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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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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리석었다” 용준형, 5년 만에 ‘정준영 단톡방’ 해명

    “어리석었다” 용준형, 5년 만에 ‘정준영 단톡방’ 해명

    그룹 하이라이트의 전 멤버인 가수 용준형이 5년 만에 ‘정준영 단톡방’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해명하면서도,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2일 용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용준형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용준형은 지난 2019년 3월 버닝썬 게이트 당시,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거론됐다. 당시 용준형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는 아니지만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아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인정했고,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이후 최근 버닝썬 게이트를 재조명한 BBC 다큐멘터리가 공개되자 용준형뿐만 아니라 용준형과 지난 1월부터 공개 열애 중인 가수 현아 또한 비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었다.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 채 과열된 비난 속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 탈퇴라는 선택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봤고, 동영상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후에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며 “허나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듯이 저는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된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 그는 “몇 년 동안 저를 둘러싼 ‘대화방의 일원이다. 불법 촬영물을 소비했다’ 라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되어버렸다”며 “과거의 일들을 다시 꺼낼 자신이 없어 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외면하며 지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을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다”고 했다.
  • 용준형♥ 현아, 40㎏ 시절 “마름 강박…김밥 한 알로 버텼다”

    용준형♥ 현아, 40㎏ 시절 “마름 강박…김밥 한 알로 버텼다”

    가수 현아가 마름 강박에 시달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현아는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298회에 출연해 방송 최초로 2층집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12년 동안 함께하고 있다는 현아의 매니저는 “그동안 현아가 다이어트 생각에 소식하고 라면, 인스턴트도 잘 안 먹었다”며 “그런데 최근 1년 전부터 탄산음료나 술, 에너지 드링크를 자주 마신다”며 현아의 달라진 삶의 방식을 전했다. 현아는 “술과 에너지 드링크에 빠진 지 1년이 됐다. 스케줄 끝나거나 안무 연습 끝나고 맥주 한잔할 때 시원하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선지해장국을 안주로 삼아 반주하는 게 맛있더라”고 말했다.달라진 삶의 방식을 공개한 현아는 이러한 변화가 다이어트 강박에서 벗어나면서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현아는 과거를 회상하며 “말라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옛날에는 광고촬영 하면 일주일 굶고 촬영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못 하겠다”고 털어놨다.이어 “날 예쁘게 만들어주시는데 완벽한 모습이 아니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옛날에 스케줄 다닐 때는 김밥 한 알 먹고 다녔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저혈압 때문에 무대에서 자주 쓰러졌다는 현아는 “대학병원에서 살을 찌우면 안 쓰러진다고 말해주더라. 현재는 8㎏가 찐 상태다. 훨씬 건강해져서 편한 것 같다”고 전했다. 현아는 지난 2일 미니 9집 ‘애티튜드’(Attitude)로 2년 만에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그룹 비스트 출신의 용준형과 공개 열애를 밝혔다.
  • ‘용준형♥’ 현아 2층 집에 가봤습니다

    ‘용준형♥’ 현아 2층 집에 가봤습니다

    가수 현아가 반려견과 사는 2층 집을 최초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8회에서는 현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VCR 속 현아는 침대 위에서 반려견 소금이와 놀며 등장했다. 이어 공개된 현아의 집은 놀라웠다. 샹들리에가 달린 침실은 높은 층고를 자랑했고, 침실을 나가 계단을 내려가면 시원한 거실이 나왔다. 현아는 감각적 색상의 주방 벽에 “제가 페인트칠을 직접 했다. 커튼도 직접 만들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현아의 “재봉틀하면서 직접 만들고 원단도 직접 했다”는 말에 전현무는 “금손이다”라며 감탄했다.집 곳곳엔 현아의 손길이 들어가 있었다. 유니크한 소품들에 양세형, 이영자는 “하나하나 센스들이 보인다”, “누가 봐도 현아집”이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현아는 1992년생으로 만 31세다. 2007년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했으나 탈퇴한 뒤 2009년 포미닛의 멤버로 재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6년간 연애한 펜타곤 출신 던과 2022년 결별한 현아는 올해 1월 19일 가수 용준형과의 열애를 깜짝 발표했다. 지난 3월에는 두 사람의 방콕 목격담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 용준형♥현아, 첫 데이트 때 먹은 ‘의외의 음식’

    용준형♥현아, 첫 데이트 때 먹은 ‘의외의 음식’

    가수 현아가 공개 열애 중인 용준형을 언급했다.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드디어 만난 하늘 아래 두 현아 연애썰부터 춤까지 다 털고 간 퀸 현아 보러오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현아는 커플 사진으로 설정한 휴대전화 배경 화면을 보여주며 “난 이걸 보면 힘 난다”, “연애하니까 좋다”라고 말했다. 또 조현아가 “신경 쓰일까 봐 걱정했다”고 하자 현아는 “난 내가 일하는 거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진짜 감사하다”며 “남을 신경 쓰는 것보다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현아가 “남자친구가 생각한 너의 이미지와 실제 네가 다르다고 하지 않냐”라고 묻자, 현아는 “맞다. 날 되게 깍쟁이로 봤다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첫 데이트에서 선지해장국을 먹으니까 바뀌었다. 첫 데이트 때 선지해장국을 먹으면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고 울었다. 그런 아기자기한 것들이 재미있다”라고 용준형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현아는 “나는 왜 매번 (연애하는 것을) 걸리냐. 우리 회사에서 나보고 좀 힘들다고 한다.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 용준형♥ 현아 근황…순백의 드레스 입고 ‘미소’

    용준형♥ 현아 근황…순백의 드레스 입고 ‘미소’

    가수 현아가 웨딩드레스 같은 의상을 입고 미모와 몸매를 자랑해 화제다. 현아는 8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녹음 끝♡”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아가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채 야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아는 지난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용준형의 계정을 태그하며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게재, 열애 사실을 알렸다. 용준형도 팬플랫폼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성희롱 일삼아…” 용준형♥ 현아,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성희롱 일삼아…” 용준형♥ 현아,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가수 현아가 성희롱 등 온라인 악성댓글에 법적대응한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AT AREA)는 3일 “최근 현아를 향한 성희롱,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등을 일삼는 악성 게시물을 다수 확인했다”며 “이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악성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채증 작업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며 “아티스트 관련 악의적 모든 행위를 상대로 법무법인을 통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아는 지난 2022년 6년간 교제한 던과 결별 후 가수 용준형과 열애 중이다. 용준형은 최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열애를 뒤늦게 인정했다.
  • 용준형♥ 현아, 대놓고 애정표현

    용준형♥ 현아, 대놓고 애정표현

    가수 현아가 공개연애 중인 남자친구 용준형의 신곡을 홍보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용준형의 신곡 ‘투모로우’(TOMORROW)의 뮤직비디오 링크를 게시했다. 현아는 ‘헤드셋’ 이모티콘을 함께 덧붙여 많이 들어달라고 간접 표현했다. 앞서 현아는 지난 1월 용준형과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손깍지를 끼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현아와 용준형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용준형은 다음날 유료 팬 커뮤니티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 당당히 스킨십 데이트…현아♥용준형, 방콕서 포착

    당당히 스킨십 데이트…현아♥용준형, 방콕서 포착

    공개 열애 중인 가수 현아와 용준형 커플이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태국에서 포착됐다. 11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현아와 용준형이 태국에서 손을 잡고 달콤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10초가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한 누리꾼이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슈에 올린 것으로 영상에서 현아와 용준형은 손을 잡고 방콕 길거리를 걷고 있다. 용준형과 현아는 바캉스룩 차림으로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손을 꼭 잡은 채 대화를 나누며 거리를 거닐고 있다. 현아는 용준형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그의 어깨에 손을 올리기도 하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이어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과 손을 잡은 뒷모습을 공개한 뒤 “예쁘게 봐달라”며 용준형을 태그해 먼저 공개 연애에 시동을 걸었다. 다음날 용준형이 팬 커뮤니티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며 현아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과거 포미닛과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멤버로 활동할 당시 같은 회사 동료로 지냈으며 2010년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Change)’에 용준형이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 용준형,♥현아와 열애 인정 3주만에…‘축하할 소식’ 전했다

    용준형,♥현아와 열애 인정 3주만에…‘축하할 소식’ 전했다

    가수 용준형이 설을 맞아 근황을 공개했다. 용준형은 2월 9일 낮 12시 소속사 블랙 메이드 공식 채널에 설 인사 영상을 게재했다. 용준형은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는데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귀성길 안전 운전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 많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좋은 일들로 많이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용준형은 지난해 더블 싱글 ‘POST IT’(포스트 잇), 영어 곡 ‘Love Song‘(러브 송)을 발표했다. 서울과 대만, 홍콩에서 단독 팬 콘서트를 개최했다. 용준형은 지난 1월 18일 공식 계정에 가수 현아와 함께 찍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튿날에는 팬 커뮤니티 메시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예쁘게 봐주세요” 현아♥︎용준형 강남 한복판 데이트

    “예쁘게 봐주세요” 현아♥︎용준형 강남 한복판 데이트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열애 인정 뒤 서울 강남의 모 백화점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편한 차림으로 주위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현아는 지난 1월 18일 SNS에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용준형과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담긴 기습 사진을 게재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아와 용준형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다음 날 용준형이 유료 팬 커뮤니티 메시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로써 이들은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포미닛, 비스트로 데뷔한 뒤 14년 만에 동료에서 연인이 됐다.
  • 현아♥용준형 이때부터? ‘새로운 사진’ 풀렸다

    현아♥용준형 이때부터? ‘새로운 사진’ 풀렸다

    공개 열애를 선언한 가수 용준형(35)과 가수 현아(32)가 지난해 11월 미국 LA로 떠났다가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용준형과 현아는 미국에서 행복한 여행을 만끽한 뒤 돌아왔다. 비행기에서도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계속됐다. 용준형은 비니,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고 현아는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비행기에서 다정한 연인으로 함께했던 두 사람은 출국장부터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 거리를 뒀다. 서로 각자의 여행을 즐긴 듯한 모습으로 따로 출국장을 나와 조심스럽고 조용히 귀가했다. 두 사람은 여행에서 돌아온 뒤 직접 열애를 발표했다. 양측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는 입장이며, 현아는 하트를 사이에 둔 두 남녀를 표현한 이모티콘과 함께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용준형은 더 적극적이었다. 그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고, 팀을 탈퇴한 뒤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용준형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그는 ‘정준영 단톡방 사태’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 2019년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 용준형, ‘♥현아’와 열애 인정…“서로 긍정적 에너지 받아”

    용준형, ‘♥현아’와 열애 인정…“서로 긍정적 에너지 받아”

    가수 용준형이 현아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용준형은 20일 오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다름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날씨가 좀 따듯한데 그래도 밤엔 춥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게 감기를 조심할 것을 당부하고 저녁을 맛있게 먹길 바란다고 이야기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8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손을 잡은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현아는 남녀 사이에 하트가 있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이후 현아와 용준형의 열애설이 빠르게 확산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용준형이 현아의 ‘체인지’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 현아, ‘용준형 손깍지’ 올리더니…하루 만에 근황 사진 ‘삭제’

    현아, ‘용준형 손깍지’ 올리더니…하루 만에 근황 사진 ‘삭제’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의 열애 의혹 하루 만에 근황 사진을 삭제했다. 현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고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광고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는 현아의 모습이 담긴 이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현아는 하루 전인 18일 인스타그램에 그룹 ‘하이라이트’(옛 비스트) 출신 용준형과 손깍지를 끼고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현아는 이 게시물에 용준형을 언급하며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아 공개 열애를 암시하기도 했다. 용준형 역시 같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두 사람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돼 있었다. 용준형은 현아가 지난 2010년 첫 솔로곡을 내놓았을 당시 피처링을 맡았다. 용준형은 2019년 3월 “가수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있다”고 인정한 뒤 팀을 탈퇴했다. 당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사건인 만큼 현아 팬들은 우려를 표했다.
  • 현아, 14년 남사친 ‘용준형’과 사귀나?…“예쁘게 봐달라” 두손 꼭

    현아, 14년 남사친 ‘용준형’과 사귀나?…“예쁘게 봐달라” 두손 꼭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팬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현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용준형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모래사장 위 함께 손을 맞잡고 있다. 현아는 게시물에 용준형의 SNS 계정을 태그하고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현아와 용준형이 열애를 발표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용준형은 2014년 현아의 솔로 데뷔곡인 ‘체인지’(Change)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 용준형 “정준영 단톡방 멤버 아닙니다”

    용준형 “정준영 단톡방 멤버 아닙니다”

    가수 용준형이 과거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대해 직접 밝혔다.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새 EP 앨범 ‘로너’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용준형은 “난 그 어떤 ‘단톡방’(단체 채팅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대화에서 잘못된 부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바로잡지 못한 게 내 잘못임을 뉘우친다”고 밝혔다. 용준형은 “앞으로는 좋은 일로만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 정준영 몰카 본 용준형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다”

    정준영 몰카 본 용준형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다”

    가수 용준형이 “정준영 단체 채팅방 멤버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용준형은 10일 오후 4시 새 솔로 앨범 ‘LONER’(로너)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녹화 중계했다. 용준형은 이날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공개한다. 이번 신곡은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 파문’ 이후 3년 8개월여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하는 노래다.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오랜만에 컴백하게 돼 부담감이 없었냐는 질문에 “일단 팬 분들께서 기다려 주신 걸 생각하며 앨범 완성도를 높이려고 굉장히 노력했다. 팬 분들이 좋아해 주실 만한 요소들을 넣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팬 분들의 기대감에 못 미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많이 했지만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고 답했다. 용준형은 “난 그 어떤 ‘단톡방’(단체 채팅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대화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그걸 바로잡지 못한 게 내 잘못임을 뉘우치고 있다. 앞으로 좋은 일로만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용준형은 2019년 3월 정준영 관련 논란에 휩싸였다. 가수 정준영이 직접 촬영한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지인들과 돌려본 가운데, 용준형 또한 절친했던 정준영과의 1대 1 채팅방에서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진 직후 혐의를 부인한 용준형은 사흘 만에 혐의를 시인하며 참고인으로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부정한 언행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팬, 더 나아가 대중을 기만한 용준형은 2019년 3월 14일 결국 소속 팀이었던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한편 정준영은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과 함께 2016년 두 차례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성폭행 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았다. 2020년 9월 상고심 선고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정준영은 2025년 10월 출소한다.
  • ‘정준영 단톡방’ 용준형, 4년 만에 새 앨범 발매 예고

    ‘정준영 단톡방’ 용준형, 4년 만에 새 앨범 발매 예고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알려진 뒤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던 용준형(33)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27일 용준형 측은 “4년여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앨범은 용준형의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용준형은 솔로 정규앨범 ‘굿바이 20’s’(GOODBYE 20’s)를 비롯해 ‘너 없이 사는 것도’, ‘플라워’(FLOWER), ‘이 노래가 끝나면’, ‘원더 이프’(WONDER IF), ‘소나기’ 등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분명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바 있다. 그러나 용준형은 2019년 3월 ‘정준영 단톡방’에서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보고 대화를 나눈 사실이 알려진 뒤 이를 인정하고 하이라이트를 탈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용준형은 “범법 행위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고, 그것을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제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이후 2019년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지난 2월 전역했다. 지난해 11월엔 하이라이트 멤버들(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소속돼 있는 어라운드어스와의 전속계약도 종료됐다.
  • 가수 홍진영 논문 표절 의혹…조선대 대책 논의 방침

    가수 홍진영 논문 표절 의혹…조선대 대책 논의 방침

    조선대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이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 ‘사법시험 준비생 모임’(사준모)이 교육부에 홍씨의 논문을 포함해 경영대학원 학위 논문에 대한 전수조사를 교육부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파문이 확산할 조짐이다. 홍진영은 최근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0여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면서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인 만큼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제의 석사 논문은 한 표절 심의 사이트에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영의 부친이 당시 조선대 교수로 재직한 것이 학위 취득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다. 조선대는 9일 “홍진영씨 문제가 불거져 대학이 불명예스러운 것은 유감”이라며 “학위 논문에 대한 반납 제도가 없는 만큼 다른 대학 사례 등을 참고해 논문 표절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조선대는 홍진영 씨 학위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부정한 방법으로 학위를 취득한 경우에 총장이 이를 취소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조선대는 오는 13일 대학원위원회를 열어 홍씨의 논문 표절 의혹과 학위 취소 등 전반적인 문제를 논의한다. 조선대에서는 지난해에도 학위 특혜 논란으로 말썽을 빚었다. 당시 경찰은 공과대학 전·현직 교수 10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조선대 공대 현직 교수의 아들인 A씨의 석·박사 통합학위 과정을 지도하면서 출석과 과제 평가에서 특혜를 줘 대학 행정을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지역에서는 동신대가 지난해 교육부 감사 결과,일부 정치인과 연예인들이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았는데 졸업한 사실이 확인돼 김상돈 의왕시장의 학점과 학위를 취소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당시 아이돌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기광·용준형과 가수 장현승,‘비투비’의 육성재·서은광 등의 출석 인정도 무효로 하고 이들에 대한 학점과 학위도 취소하라고 통보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주진모 해킹 ‘음담패설 카톡’ 피해여성, 강경대응 예정

    주진모 해킹 ‘음담패설 카톡’ 피해여성, 강경대응 예정

    배우 주진모가 개인 휴대폰 해킹 피해를 입은 가운데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측이 역으로 주진모를 지적했다. 시민단체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측은 최근 공식 SNS에 온라인을 통해 유포된 주진모와 장동건의 카톡 메시지와 관련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주진모의 여성 품평, 음담패설, 여성 사진 유출 등을 지적한 것.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측은 “공개된 카톡에는 사석에서 주진모 씨와 장동건 씨가 연예인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갑질 성매매를 하는 정황, 여성을 ‘애들’ 따위로 부르며 얼굴과 몸에 대해 구체적으로 품평하는 모습, 음담패설, 비동의 유출로 추정되는 촬영물들이 포함돼 있었다. 심지어 장동건씨는 당시 부인이 임신 중인 상황이었다”고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정준영 사건과 주진모를 감싸는 남성들의 반응을 연결 지으며 “여성을 향한 각종 품평질과 성 착취 문화가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라며 “당신들이 누려온 더러운 성 착취 문화와 그것을 가능케 한 젠더권력은 당신의 지위와 함께 해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당신의 소속사는 유포에 강경대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승리씨, 용준형씨 등도 모두 했던 말씀들입니다만 부디 잘 처리되길 바란다”며 “여성들 역시 강경대응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사생활 유포와 관련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지라시’를 작성하고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 관련 내용을 어떤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한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음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입장 전문 주진모씨, 안녕하세요. 편안한 저녁 보내고 계시는지요? 1월 10일 오늘, 남배우 장동건씨와 당신의 카톡 내역이 해킹되어 인터넷상에 공개되었습니다. 상당한 분량이었습니다만 내용이 충격적인 만큼 캡처본들은 순식간에 퍼져나갔습니다. 공개된 카톡의 내용에는 사석에서 주진모씨와 장동건씨가 연예인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갑질 성매매를 하는 정황, 여성을 ‘애들’ 따위로 부르며 얼굴과 몸에 대해 구체적으로 품평하는 모습, 음담패설, 비동의 유출로 추정되는 촬영물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장동건씨는 당시 부인이 임신 중인 상황이셨군요. 그러나 “얘들 쇄뇌시켜놓구(애들 세뇌시켜 놓고)”처럼 나이가 물씬 느껴지는 표현을 제외하면, 사실 당신들의 대화는 우리에게 그리 낯선 것이 아닙니다. 혹시 작년 뉴스에 여러 번 오르내렸던 ‘정준영’이라는 후배를 알고 계십니까? 몇 년째, 몇 번이나 공론화되고 있는 각 대학의 단톡방 성폭력 사건들은요? 당신들은 그들의 전신이자 맥락이었고, 그들이 그렇게 해도 되는 세상을 만든 직접적인 요인입니다. 당신들이 만든 세상에서, 남자들은 ‘주진모는 당시 미혼이었는데 성인 남자가 여자 좀 만날 수 있지’라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잘나가는 남자, 잘 노는 인싸들의 대화’이며, ‘털어서 안 걸릴 남자가 어디 있느냐, 남자들은 원래 다 저렇다’고 말합니다. 당신들은 ‘사생활 유출을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고 대변하기도 합니다. 여성을 향한 각종 품평질과 성 착취 문화가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런 세상은 모두 당신의 남선배에게 물려받아 당신들이 살을 보태 당신의 후배들에게 물려준 것입니다. 주진모씨, 그러나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잘난 남성 탑배우니까 커리어에는 지장이 없으리라고 믿고 싶겠지만, 여자들은 더 이상 그런 일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생활은 용인될 수 없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누려온 더러운 성 착취 문화와 그것을 가능케 한 젠더권력은 당신의 지위와 함께 해체될 것입니다. 당신의 소속사는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더군요. 정준영씨, 승리씨, 용준형씨 등도 모두 하셨던 말씀들입니다만 부디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 여성들 역시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 좋은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준영, 6년 뒤에도 TV에서 안 봤으면..[김채현 기자의 EN톡]

    정준영, 6년 뒤에도 TV에서 안 봤으면..[김채현 기자의 EN톡]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과 유포를 생활화해왔다는 판결문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출연자 검증 제도, 방송법 개정안’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의 심리로 열린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으로 기소된 정준영 사건의 판결문이 3일 공개됐다. 사건 판결문은 총 67쪽으로, 재판부가 유죄로 인정한 정준영의 범행 내역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판결문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6월 사이 서로 다른 단체대화방 5곳, 개인 대화방 3곳에 자신이 찍은 사진과 영상을 유포했다. 피해자는 10명 안팎이며 이 중에는 외국인도 2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은 자신의 집, 유흥주점, 비행기 안, 외국 호텔 등 범행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특히 2015년 11월 26일에는 하루에만 세 번, 최종훈, 용준형 등 자신의 지인들에게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는 등 밥 먹듯이 범행을 저질렀다. 이처럼 정준영과 단톡방 일원들의 추악한 범죄에 대중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정준영과 최종훈은 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들을 수차례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해 카카오톡 단체방에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고, 1심 선고 공판에서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2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등에 취업 제한도 명령받았다. 보호 관찰은 기각됐다. 재판부는 이들의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들은 유명 연예인 및 친구들로 여러 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합동 준강간 및 준강간,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르고 카톡 대화방에 내용을 공유하며 여성들을 단순한 성적 쾌락 도구로 여겼다”고 꾸짖었다. 또한 “피고인들의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이를 호기심 혹은 장난으로 보기엔 범행이 너무 중대하고 심각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피해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엄한 처벌을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동안 재판 과정에서 “합의된 성관계”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범행을 부인해 사회적 지탄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정준영이 과거 여자친구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물의를 빚은 뒤 불과 3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물의를 빚은 연예인이 일정 기간 자숙하고 복귀하는 방식이 연예계의 도덕적 해이를 키운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당시 정준영에 대한 엄격한 징계가 실행됐다면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은 막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시선도 나왔다. 또 범죄 전력이 있는 연예인의 방송 출연을 금지시키는 방송법 개정안도 재조명되고 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방송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부도덕한 행위를 한 연예인들에 대해 방송 출연의 문턱을 높여 방송의 공적 책임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방송법 개정안은 △ 형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 △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연예인들에 대해 방송 출연 정지·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지키지 않고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시킨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벌칙 조항 제105조도 신설됐다. 출연 정지 처분이 해제된 연예인을 포함해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들의 방송 출연을 금지시키는 ‘방송법 개정안’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 김채현 기자의 EN톡 :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연예, 사회 이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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