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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위험작업장 취업요건 강화

    ◎노동부 입법예고/내년부터 발파·중기등 16업종 대상/면허­자격소지·기능훈련자만 고용/산재 줄이게… 「자격」도 석달 교육뒤 부여 내년 1월부터 일정한 기술자격이나 면허,기능훈련을 받지 않으면 건설현장등 유해 또는 위험작업장에 취업할 수 없게된다. 노동부는 23일 최근 건설현장등에서 고령자,미숙련근로자의 취업증가로 산업재해가 늘고 있는데도 그동안 산업인력 부족등의 이유로 시행을 보류해왔던 「유해·위험작업종사근로자에 대한 자격·면허및 기능습득에 대한규정(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을 제정,입법예고 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철골구조물,배관등을 설치 또는 해체하는 업무,발파업무 승강기점검및 보수작업 보일러취급업무,압력용기등을 취급하는 업무등 12개 유해·위험작업의 경우에 관계법령에서 정한 자격 또는 면허를 갖고 있지 않을 경우 해당업무에 취업할수 없다는 것이다. 또 거푸집의 조립·해체작업,비계의 조립·해체작업등 4개 작업의 경우에는 노동부장관이 정하는 기능습득훈련을 반드시 받아야만 해당업무를 할수 있게한다는 것이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각종 유해작업의 자격·면허취득의 요건도 크게 강화,해당 유해작업의 자격이나 면허를 얻으려면 한국산업안전공단이나 노동부장관이 정한 비영리교육기관에서 기능습득 8시간을 포함,3개월에 걸쳐 교육을 받아야만 가능토록 했다. 그러나 면허취득의 경우 국가기술자격소지자는 필기및 실시시험면제와 함께 관계당국의 교육도 전면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해당분야에 3개월이상 근무중인 자가 면허를 취득할 경우도 교육이 면제되며 3개월동안 일정한 직업훈련을 받은 경우는 해당분야의 면허 취득을 할때 1년간 필기시험을 면제해 줄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규정이 확정돼 시행될 경우 현재 일부 업종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산업재해및 직업병이 크게 줄어들것으로 보고있다. ◇취업때 일정한 자격 또는 면허를 소지해야 하는 업무 ▲압력용기취급 ▲전기사용설비취급 ▲보일러취급 ▲중기를 사용하는 업무 ▲발파의 천공 장선 결선 점화등의 업무 ▲산소사용 용접·용단업무 ▲폭발성및 인화성물질제조·취급 ▲방사선취급 ▲정전및 활선업무 ▲철골구조물및 배관의 설치·해체업무 ▲크레인작업 ▲승강기점검·보수 ◇취업때 일정한 기능습득 훈련을 받아야 하는 업무 ▲흙막이 지보공의 조립·해체업무 ▲거푸집조립·해체업무 ▲비계의 조립·해체업무 ▲공기압축기에 의한 송기 또는 봄베로 부터 공기를 받아 수중에서 행하는 업무
  • 산업현장에 “더 일하기” 확산/근로자들 자발참여… 생산량 “부쩍”

    ◎토요일 5시간 연장근무/남일금속/3교대 24시간 공장가동/롯데알미늄/일요일 격주로 나눠 출근/범일금고 평일과 토요일의 연장근무,일요일의 평상근무등 더 많이 일하자는 분위기가 산업현장에 번지고 있다.급격한 노사분규에 휘말려 한때 느슨해졌던 근로의욕이 일부이긴 하지만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양식기 제조업체인 남일금속의 경우 평일에는 2시간씩을,토요일에는 5시간을 연장해서 일하고 있다.일손이 많이 드는 접합공정(열전도율을 높이기 위해 스테인리스 냄비 바닥에 알루미늄판을 용접해서 붙이는 공정)을 맡은 근로자들은 매일 24명이 남아 남들이 모두 퇴근한 뒤에도 야간작업을 하고 있다.정성을 많이 들여야하는 이 공정이 늦어져 전체 생산이 차질을 빚는 일을 막기 위해서이다.근로자들의 이같은 노력으로 이 회사의 올 수출은 지난해보다 13.8%가 늘어난 3천3백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주)우성의 경우 평일에 3시간30분씩 연장작업을 하고 있는데 근로자들이 작업장에서 느끼는 생산성 향상방안및 불량률 감소방안을 노조가 정리해서 제출하고 회사측은 이에 상응하는 작업환경을 개선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국산품의 품질이 국제수준으로 높아져 주문이 쇄도하는 범일금고의 경우 노조와 회사측이 합의,지난 10월부터 토요일에 4시간을 연장해서 일하고 있고 일요일은 격주에 한번씩 쉬고 나머지는 일하고 있다.디플로매트는 지난 10월부터 토요일마다 철야근무를 하는 중이며 선일은 토요일에 4시간을 연장근무하고 있다. 금고업계의 수출액은 당초 예상 1천4백만달러에서 1천6백만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알루미늄박지를 생산하고 있는 롯데알루미늄의 경우 토요일도 평일과 마찬가지로 하루 3조 3교대로 24시간 풀가동중이며 일요일도 매달 하루만 놀고 나머지는 전부 공장에 나와 땀을 흘리고 있다.삼아알루미늄과 대한은박지도 근로자들이 더 일하기운동을 벌여 올해 전체 알루미늄 박지의 수출은 당초 예상 7천만달러에서 10%가 늘어난 7천7백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상반기중 극심한 노사분규를 겪은 컨테이너업계도 요즘 더 일하기운동이 한창이다.10월중 한차례의 일요일만 쉬고 나머지는 모두 일한 현대정공의 경우 월간으로는 최다기록인 1만9천대의 컨테이너를 생산했다.월평균 1만5천대보다 27%가 늘어난 양이다.수출증대액은 무려 1천만달러나 된다.이 회사는 지난 6∼7월 노사분규로 무려 53일이나 일을 하지 못했었다. (주)진도의 경우 노조가 연장근무에 강력하게 반발했으나 최근 일요일에도 근로자의 3분의 1이 나와 다른 분야에 차질을 주는 공정의 일을 하기로 노사간에 합의가 이루어져 3백만달러 이상의 수출증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타이어의 경우도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한마음추진위원회」를 조직,매주 토요일 작업현장의 환경정리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청소를 하며 순번을 정해 자율적으로 한사람당 월 30시간씩의 잔업을 하고 있다. 상공부 정해진금속과장은 여러 업체를 방문,근로자들과 대화를 나눈 결과 『그들의 인식이 지난 해와 달리 확실하게 건실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근로자들이 부동산값 폭등,물가상승등 정부의 경제정책에 많은 불만을 토로하지만 결국은 『우리 모두가 더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데에는 대부분 동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 공사현장 가스 폭발/30대 배관공 압사

    14일 하오 3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98의 6 우미빌딩 신축공사장 지하2층에서 정화조 안에 차있던 재질(FRP)가스가 산소용접기의 불똥에 인화돼 폭발하면서 계단벽돌담이 무너져 작업중이던 봉선근씨(30·보일러배관공)가 벽돌더미에 깔려 숨지고 김상길씨(40·용접공)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씨는 『이날 정화조 위로 튀어나온 철근을 산소용접기로 절단하던중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정화조내의 가스가 폭발하면서 지하1층과 2층 사이 계단벽돌담이 무너져 인부들을 덥쳤다』고 말했다.
  • 남포직할시(새로 쓰는 북녘지리지:6)

    ◎서해안 작은 어촌이 대표적 수산 기지로/간석지 1천6백여 정보는 농경지로 개발/「특급연합기업소」 많아 총포류도 대량 생산 ▷자연과 생태◁ 시의 서부를 오석산줄기가 남북으로 시원하게 가르고 있는 가운데 국사봉(5백6m)오석산(5백66m)백암산(4백19m)등 고만고만한 산들이 서로 키다툼을 하고 있다. 지세는 대부분의 지역이 오랜 세월의 풍파에 깎이고 씻기어 이루어진 구릉성 언덕벌(준평원)과 대동강 연변의 퇴적평야등 평평한 평야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북부지역에는 강선벌 청산벌 채성벌,중부지역에는 룡강벌 구룡벌등이 펼쳐져 있으며 대동강 하류에는 와우도 가덕도 압도 제비섬 언정도 일출도 사엽진도등의 섬들이 떠 있다. 서해안 일대는 거의가 식량증산을 위해 일군 1천6백여정보의 간석지. ◎룡강엔 밤나무 단지 시는 또 동부와 남부 지역으로 흐르는 대동강과 봉상강 인황천 삼화천 서천 등을 거느리고 있다. 시의 남부 지역에는 온대 남부계통 식물인 고욤나무 생강나무 분지나무,룡강군 옥도리 삼화리 룡흥리 일대에는 밤나무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산과일 산나물 약초도 풍부하며 멧돼지 노루 꿩 너구리 승냥이 부엉이 뻐꾸기등이 서식하고 있다. ▷산업·경제 동향◁ 시의 공업은 기계로부터 조선 유색금속 유리 편직 건재 화학 식료 광업 제염에 이르기까지 그 분야가 다양하며,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남포제련연합기업소 남포조선연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등 특급 연합기업소가 수두룩 하다.금성뜨락또르(트랙터)종합공장은 특히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전쟁용 총포류를 만드는 병기공장도 이곳에 있다.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는 주로 여러 규격의 발전기 변압기 용접기 용접봉 전주 등 전기기계 전기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남포제련합기업소에서는 각종 유색금속과 여러 규격·재질의 유색금속압연제품을 내놓고 있다. 금성뜨락또르종합공장의 주제품은 「천리마」호 「풍년」호 등의 트랙터와 불도저,벼종합수확기 탈곡기를 포함한 농기계. 지난 5월 대형 부도크 「회령623호」를 건설한 것으로 전해진 남포조선연합기업소는 그동안 「대성산」호,「대보산」호등 1만t급의 선박과 각종 군용선을 건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북한의 조선능력은 현재 전국 각지 조선소의 능력을 모두 합쳐도 연간 21만t에 불과하며,엔진을 비롯한 주요 기자재는 소련·동구 국가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시에는 이밖에도 유리제품 생산공장이 있어 판유리 화학유리 광학유리 압연유리등 여러 유리제품이 생산되고 있으며,도자기 신발 의약품 식품 피복 직물등을 만들어내는 지방공업 공장들도 적지않다. ◎벼·강냉이 주로 생산 시의 경지면적은 전체 시 넓이의 39.1%로 그 가운데 논이 46.7%다.청산벌 태성벌 룡강벌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주요 알곡으로 벼 강냉이 수수 콩 밀등도 생산된다.관광코스로 지정될만큼 외국인에게 널리 공개·선전되고 있는 이곳 청산벌 청산협동농장의 관리위원장인 안금희여인은 지난해 최고인민회의 제9기 대의원에 뽑히기도. 원래 어촌이었던 시는 지금도 북한내 대표적인 수산기지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주요수산물은 조기 갈치 가자미 미역 바지락 등등…. ▷교통·운수◁ 시에는 평남선(평양∼남포)평안선(남포∼온천)등의 철길과 평양∼남포 고속도로등 자동차 길이 있으며 남포항은 중국의 칭타오 텐진 뤼타등과 뱃길로 연결된다.이밖에도 육·해 운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서해갑문이 건설되어 있다. 1986년 6월에 완공된 이 서해갑문은 대동강 하구에 외해를 가로막아 건설한 길이 8㎞의 다목적댐. 이 댐은 2천t급(1호갑실)5만t급(2호갑실)3만t급(3호갑실)의 선박이 동시에 통과할 수 있는 3개의 갑실과 36개의 수문으로 되어 있다.이 댐은 인근 간척지에는 농업용수를,공장지대에는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순천과 재령의 농공지대와는 대운하로 연결되고 있다.또한 댐제방에는 철길과 차도·보도를 부설,평안남도와 황해남도 사이의 차량운행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있기도. ◎폐수 몰려 공해 심각 그러나 부작용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댐 건설이후 시 연근해 일대주민들이 이 지역 공장 기업소에서 흘러나오는 폐수가 역류,악취에 시달리고 있으며 댐 상류는 수온이 상승하는등 어업에 폐해를 주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승·유물·유적◁ 룡강의 안성리에는 5세기의 「고구려벽화무덤(능)「룡강큰무덤」「쌍기둥무덤」등이 있으며 대안과 성암리 사이에는 고구려 후기의 벽화무덤인 「대안리 제1호무덤」이 있다. 고구려때 쌓은것으로 알려진 둘레 5㎞이상 높이 2.5∼5m되는 황룡산성이 오석산을 감싸고 있으며 룡강읍에서 약 4㎞떨어진 석천산마루와 그 주변의 「석천산 고인돌떼(군)」는 장관을 이룬다.이들 고인돌은 모두 청동기 시대의 것으로 무려 1백20개가 한데 몰려있다. 태성리의 고구려고분 「연화벽화무덤」과 삼묘리의 「강서세무덤(강서삼묘)」「큰무덤(대묘)」「중무덤(중묘)」「작은무덤(소묘)」도 유명하다. 서해갑문 55㎞ 이웃에 원산 송도해수욕장과 명성을 다투는 서해해수욕장이 있으며 그 부근에 「백리청년과수원」이라 불리는 대규모 과수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제조업 공장 자동화율 37%/단체 기계는 완전 자동화 단계

    국내 제조업의 공장자동화율이 36.5%에 달하고 있다. 10일 산업은행이 내놓은 「메카트로닉스산업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의 공장자동화 수준은 지난 87년 이후 연간 67%의 투자증가율에 힘입어 급속도로 진행,공정수에 있어 36.5%의 자동화율과 함께 단체기계의 완전자동화 단계에 이르렀다. 또 자동화설비에 대한 수요도 지난 88년 5천1백58억원에서 지난해 8천3백50억원으로 급증했다. 메카트로닉스산업이란 전자와 기계기술을 접합,자동화 설비·로봇·자동창고등의 고부가가치 생산설비를 생산하는 기술집약적인 산업을 말한다. 현재 이산업의 국산화수준은 용접용로봇 65%,조립용로봇 40% 정도이며 자동창고가 최근 개발됐다. 메카트로닉스산업은 일반제조업에 비해 에너지소비율이 적고 부가가치가 높은데다 노사분규를 반영,공장자동화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앞으로도 매년 20% 가량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염산 10여t 유출/주민들 대피 소동/온산 경기화학

    【울산=이용호기자】 6일 상오11시쯤 경남 울산군 온산면 이진리 온산공단내 비료제조업체인 경기화학 염산저장탱크에서 10여t의 염산이 유출돼 공장근로자들과 인근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날 사고는 공장내 설치된 높이4m·지름3m크기의 염산저장탱크(총용량3백t)가 받치고 있던 사각대가 낡아 부서지면서 땅바닥으로 떨어져 탱크용접부분이 갈라지는 바람에 일어났다.
  • 공고생이 동이 난다/경기 호전속 인력난

    ◎최고 15대 1 스카우트 경쟁/입사조건부 등록금 선불도/학생들은 “보다 나은 직장” 선택 고심/“개교이래 처음”… 힘든 일 기피풍조 오염 걱정도 공업계고교 졸업생을 붙잡아라. 최근 경기가 호전되면 기능인력이 크게 달리자 각 기업체마다 올 공업계 고교졸업반 학생들을 스카우트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더욱이 기업체에서 필요한 기능인수에 비해 공고졸업생은 약15분의1 정도로 턱없이 모자라고 있어 공고생들의 주가(주가)가 날이갈수록 높아만 가고 있다. 이때문에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체에서까지 회사간부가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회사홍보에 열을 올리는 등 공고졸업생을 한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심지어는 구인대상 학생에게 졸업후 자기회사에 취업을 하는 조건으로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 주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부산 경남공고의 경우 기계과(정원 2백46명)화공과(〃 2백59명)등 6개학과의 3학년 재학생 9백여명중 취업희망자는 7백여명에 불과한 반면 전국2백여 기업체로부터 2학기 장학금 등을 주는 조건으로 들어온 구인의뢰는 10배가 넘는 7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기계과는 정원2백46명에 구인요청이 4천6백여명이나 돼 경쟁이 무려 15대 1을 넘어 학교는 물론 학생들이 선뜻 「선택」을 못하고 있다. 또 기계과(정원 4백10명)등 5개학과의 졸업예정자 7백39명이 재학중인 부산공고도 취업의뢰가 이미 1백50여개 업체에서 1천5백여명이나 들어왔다. 광주기계공고의 경우도 졸업반 학생은 모두 7백46명에 이르고 있는 반면 인근 여천공단등 전국 각기업체에서 보내온 구인의뢰는 3배가 훨씬 넘는 2천6백여명에 달하고 있다. 전남지역의 목포기계공고와 순천공고·담양공고·여수공고·나주공고·광양실고(기계과)등도 기계·전기·화공·배관용접과 학생들은 이미 취업이 확정돼 여름방학을 통해 현장실습에 나서고 있다. 충북의 경우도 도내 7개공고와 8개공업계 고교 졸업예정자 총2천8백58명중 진학희망자를 뺀 2천1백41명이 이미 취업이 확정된 상태라는 것이다. 부산공고 취업담당 손의식교사는 『올해처럼 많은 구인의뢰가 들어오기는 개교이래 처음』이라며 이 때문에 자칫 학생들이 힘들이지 않고 일하려는 나쁜 직장 풍조가 만연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어선,중동 오만근해서 침몰/선원 8명 사망·실종/21명은 구조

    【부산=장일찬기자】 5일 상오1시30분쯤(현지시각) 인도양 오만근해 해상에서 조업하던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 풍산수산소속 부산선적 트롤어선 제7풍산호(3백65t·선장 김동길·36)가 기관처리실의 배수구멍이 뚫려 침몰,배수작업을 하던 갑판장 김두평씨(46·부산시 서구 남부민3동)가 숨지고 기관장 박재현씨(44·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138)등 선원 7명이 실종됐다. 제7풍산호가 침몰하자 함께 조업하던 제1·8풍산호와 부산시 해외수산소속 오로라2·7호,오만 공군항공기등이 긴급구조에 나서 선장 김씨등 나머지 선원21명을 구조했다. 사고선박은 지난해 5월 출항,오만국 머스캣에 어업전진기지를 두고 어선4척과 선단을 이뤄 조업중이었다. 실종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재현 ▲이용우(25·1기사·전남 승주군 상사면 용암리) ▲김근남(41·조기장·부산시 남구 대연동 1159) ▲남태권(39·냉동사·경남 진해시 여좌동3가 12) ▲김성우(29·용접사·부산시 부산진구 부암1동 297) ▲박종화(25·기관원·경남 충무시 태평동 644) ▲이금덕(25·기관원·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186)
  • 한국,기능올림픽 9연패/31회 네덜란드대회

    ◎기계조립등서 금메달 13개 우리나라가 지난6월28일부터 7월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31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이대회 9연패의 쾌거를 이룩했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의 34개종목 가운데 32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13개·은메달 2개·동메달 3개로 2위인 대만의 8개 금메달과 큰차이로 우승했다. 이번대회는 한국을 비롯,미국·일본·독일·스위스등 모두 25개국 4백30명의 세계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계조립·프레스금형·선반등 32개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 선진국가들을 또다시 따돌리고 9연패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오는 10일 상오 대한항공 865편으로 개선한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금메달=유상한(기계조립) 최성호(프레스금형) 박기창(정밀기기제작) 오종민(기계제도) 김진우(선반) 차주광(철골구조물) 오성광(가스용접) 박호기(배관) 백준호(옥내배선) 정호철(창호) 소병진(목공) 차인환(금은세공) 이수진(상업미술) ▲은메달=김영보(전기용접) 주동만(공업전자기기) ▲동메달=박재한(밀링) 신경섭(판금) 유종남(연와적공)
  • 근로청소년에게 희망을 건다(사설)

    우리 사회를 지탱해가는 세력은 누구일까를 생각해본다. 아직도 좋은 환경에서 혜택받은 삶을 누리는 편한 사람보다는 처지가 어렵고 가난하지만 부지런하게 살아가야 할 사람이 더 많은 것이 우리 형편이다. 그런 조건 속에 있는 젊은이들이 삶을 건설하는 노력을 포기하고 함부로 살아간다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어질지도 모른다. 진보적 이념에 열정을 바치며 젊은 시절을 불태우는 꿈도 젊은이에게는 중요하다. 보다 나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발돋움해서 추구하는 이상도 있어야 하고 그를 향해 모험과 도전도 해야 한다. 학문 예술 등 모든 가치의 발전을 위한 원동력도 젊은이의 진보적 관심과 성취욕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관념적이고 환상적인 함정에 빠져 소모적 갈등구조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면 그것은 한낱 허상에 머물고 만다. 우리 사회에는 그런 젊은이도 너무 많이 있다. 기성세대의 잘못된 영향으로 온갖 유해환경에서 성장하는 오늘의 우리 청소년 중에는 타락하여 비행으로 오염된 숫자도 상당히 많다. 날로 연령이 낮아지는 폭력과 범죄,민생치안의 주범처럼 되어 있는 청소년범죄의 확산 등 우리를 구체적으로 위협하는 세력도 청소년층이 차지하고 있다. 부모 잘 만나서 어려움 모르고 성장하여 좋은 학교 좋은 생활을 보장받고 있는 행복한 청소년도 많이 있다. 그들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고 좌절당해본 적이 없으며 그저 「공부」만 하면 되는 윤기나고 세련된 젊은이들이다. 그러나 어려움을 지탱할 능력이 점점 퇴화하고 참는 능력이 거의 없어져간다. 공경하는 마음,친화력,희생정신같은 고결한 인간성을 만드는 품성의 도야과정을 건너뛰고 성장하기가 쉽다. 실제로 그런 젊은이들이 압도적으로 늘어나,그들을 보면 「신인류」를 보는 것처럼 생소하고 융화가 되기 어렵다. 이렇게 병들거나 과격하거나 무심해지는 젊은이들에 비하면 일하는 젊은이들은 건강하고 참을성이 있고 무엇인가를 해내는 능력이 있다. 우리에게는 이런 젊은이들이 소중하고 대견하다. 그들이 산업전사로서 기여함으로써 공헌하는 경제발전의 효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이 창출하는 건강한 정신능력이다. 그들의 삶은 많은 문제와 병소를 지닌 사람들에게 겸허하게 근신하는 삶의 태도의 본보기가 된다. 서울신문이 실시하는 제6회 근로청소년대상을 수상한 젊은이들은 그런 중에서도 빛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대상을 받은 수상자는 제주섬에서 나고 자라온 젊은이다. 일찍 아버지를 잃어 국민학교만 끝내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점원 신문배달 보일러수리 농기구수리 안 해본 일이 없는 소년생활을 거쳐 지금은 건설회사 용접공으로 정착했고,평생직장으로 삼아 스카우트도 외면하며 꿋꿋이 살고 있다. 그런 삶에 당연한 보답이듯 15평짜리 「내집」도 장만했고 야간으로 중등교육도 받았다. 절약이 몸에 배었고 근면은 생활화되었다. 아직 젊은 그가 이룩한 이 공적은 어떤 부유한 가정의 자녀가 물려받은 재산보다 탄탄하고 가치 있어서 계속 불어나지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젊은이들이 수상에서 벗어난 사람들 중에도 수두룩했다. 어느 젊은이를 보아도 믿음직하고 든든한 이런 근로청소년이야말로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사회를 보는 그 긍정적이고 건강한 안목이 특히 소중하다. 필연코 그들 손으로 더욱 살기 좋은 우리나라가 만들어져 갈 것이라고 믿는다.
  • 제6회 근로청소년대상 수상/제주 명지건설 김행철씨

    ◎“배우진 못했지만 맡은 일은 언제나 열심히”/용접불꽃으로 가난 녹인 “억척”/보일러 수리·신문배달등 안해 본 일 없어/“이곳이 평생직장”… 스카우트 거절/지금은 15평짜리 내집도… 「땀의 보람」 새삼 터득 제6회 근로청소년대상의 수상자는 국토의 남단 제주도에 살고 있었다. 김행철씨(29·제주시 연동 943 연립주택 가동 201). 명지건설(대표 서현석·제주시 연동 253의 15) 용접공인 그가 바로 영예를 안은 주인공이다. 대상수상자로 확정된 27일 김씨는 『생전 처음 육지구경을 하게 된 데다 큰 상까지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혼자 꿋꿋하게 살아온 탓인지 별다른 표정변화도 없고 말수도 적다. 『상을 받게 되리라곤 정말 생각조차 못 했다』고 말하는 그는 어눌하게 지내온 그간의 삶을 털어놓았다. 지난 62년 남제주군 안덕면 광평리 산간부락에서 2남1녀의 둘째로 태어난 그는 3살 때 아버지를 잃으면서 고난의 길을 걸어야 했다. 김씨 가족은 가장이 타계하자 북제주군 한림읍 한림2리로 이사했고 그곳서 김씨는간신히 국민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어머니 혼자 힘으로 소작농을 지으면서 살림을 꾸려나가는 그의 가정형편으로선 더 이상 정규학교 진학을 꿈도 꿀 수 없었기에 그는 스스로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김씨는 점원생활·신문배달·목욕탕 보일러수리공을 전전하면서도 야간에 중학교과정인 신우고등공민학교에 입학,3년과정을 마쳤다. 김씨가 월급을 받는 직장생활을 하게 된 것은 지난 77년 조그마한 농기구 수리공장에 들어가면서부터였다. 그러나 이곳 생활도 오래가지 못했다. 회사가 부도로 1년 만에 문을 닫아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의 성실성을 높이 산 농기구공장 주인이 지금의 직장인 명지건설에 그를 추천,78년부터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이때부터 건설현장에 나가 용접·배관 등 무슨 일이든 닥치는 대로 해냈다. 별다른 학력도 기술도 없는 그로선 열심히 일하는 것밖엔 다른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와 함께 지금까지 한 직장에서 일해온 이 회사 서동조 기술이사(52)는 『김씨는 고생해서 자란 탓인지 한시도 쉬지 않고 일을 하며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면서 『특히 책임감이 강해 기술을 익히는 데도 남보다 훨씬 빠르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김씨는 그 동안 여러 건설업체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한 곳에서 신임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명지건설을 평생직장으로 생각하고 계속 눌러 앉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림읍 옹포천 3차 수원개발공사 때에는 콤프레서에 의한 볼트조임기계공법을 도입,공사기간을 30% 이상 단축해 김씨가 단순히 일만 열심히 하는 사원이 아니라 창의성을 겸비한 애사심 강한 사원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씨는 가장 기뻤을 때가 지난 84년 지금의 보금자리인 15평짜리 연립주택을 마련했을 때라고 회고한다. 74년 이후 제각기 밥벌이를 위해 흩어져 살던 가족들도 10년 만에 다시 만나 오순도순 살 수 있게 됐기 때문이었다. 김씨는 이 집을 사기 위해 매달 월급의 60% 이상을 저축했다. 그의 근검절약정신은 지금도 계속해 56만원의 월급 중 6만원만 용돈으로 쓰고나머지는 생활비와 몫돈마련 저축으로 들어간다. 아직 미혼인 김씨는 『돈이 모이면 조그만 공장을 운영해보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살려는 인생철학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외언내언

    오늘의 우리 사회는 남녀평등이 아니라 여성상위라고 해도 좋을 만큼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여성에 금기직종 없다」라는 구호는 10여 년 전 우리나라 여성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장에서의 여성차별철폐」 운동을 펼쳤을 때 나온 목소리. 그때만 해도 남성독점의 직종이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 ◆여성 택시기사나 대형버스 운전사는 흔히 볼 수 있고 태권도사범·전기용접공·자동차정비사도 여자직종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얼마 안 있으면 여성금기직종은 찾아볼 수 없을 듯. 여성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오늘의 사회에서 남녀평등이 아니라 여성상위가 된들 누가 뭐라고 탓하겠는가. ◆그런데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앞장서야 할 교회가 여성을 경시하고 있는 것은 불가사의한 일. 우리나라 개신교 신도 중 70%가 여성인데도 대부분의 교파가 한사코 여성목사를 인정치 않고 있다. 80개가 넘는 개신교 교파 중 여성에게도 목사안수를 주는 곳은 감리교·기독교장로회·순복음 등 불과 7∼8개. 때문에요즈음 교계에서는 「여성목사 찬반논쟁」이 한창인 모양인데 반대론이 훨씬 우세하다고 한다. ◆반대론이 우세한 것은 성격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 하느님을 믿지 않는 여성들에게는 성경이야말로 여성모독과 경시로 가득한 악서일 수밖에 없다. 아담의 갈비뼈 하나로 이브를 만들고 이브가 아담을 유혹하는 바람에 남녀가 같이 낙원에서 쫓겨났다는 구약에서부터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여자의 머리는 남자이다」라는 신약에 이르기까지 성경에는 여성을 모독하고 경시하는 말씀들이 흔하게 눈에 띈다. ◆예수의 12제자 중 여자가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도 뼈아픈 대목. 여성목사 찬반논쟁이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알 수 없지만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고 복종하라」는 성경말씀을 그대로 믿고 따르는 대부분의 교파에서는 앞으로도 여성목사 불가를 고수할 듯. 그러나 한국교회도 성경말씀을 시대의 조류에 맞추어 해석하는 보다 현실적인 잣대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갖게 된다.
  • 카드뮴업체 중독 “위험수위”/노동부 특별점검

    ◎작업장 18% 허용기준치 초과/요주의자 9명·「코뚫림병」 1명 나타나 노동부는 지난 1월28일부터 2월25일까지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정동철)과 함께 전국 17개 카드뮴 취급업체의 79개 지점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 결과 공기중 카드뮴농도가 허용기준치인 0.05㎎/㎥를 넘어선 곳이 로케트전기 하남공장(광주) 등 7개 업체의 14개 지점으로 나타나 17.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의 평균 카드뮴농도는 0.065∼0.26㎎/㎥로 허용기준치의 1.3∼5.2배에 이르렀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또 울산의 럭키금속 등 6개 업체에서 납농도가 0.05∼0.795㎎/㎥로 측정돼 허용기준치인 0.05㎎/㎥를 훨씬 넘어섰으며 철분진은 1개 업체에서 허용기준치 5㎎/㎥보다 높은 5.38㎎/㎥가 검출됐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카드뮴에 중독될 가능성이 있는 근로자 1백90명의 피와 오줌을 검사한 뒤 정밀검사가 필요한 30명을 다시 정밀검진한 결과 9명이 요주의자로 나타났고 1명은 코에 구멍이 뚫리는 「비중격천공」환자로 판명돼 작업전환,추적관찰 및 요양조치를 내렸다고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점검에서 모두 1백71건의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지정기간 안에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을 때는 해당사업체를 의법조치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처럼 카드뮴 취급업체의 카드뮴 오염상태가 심각한 것은 이들 사업장이 국소배기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나 관리상태와 성능이 부실한 곳이 많고 근로자들에게 보호구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거나 착용상태가 불량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금속인 카드뮴은 합금·도금·용접봉·건전지 등을 만드는 데 이용되며 중독이 되면 가슴통증 호흡곤란 기관지염 폐렴 등을 일으킨다.
  • 자동차 폐부품 헐값 구입/신제품 위장,12억대 챙겨

    ◎20대 무허업자 영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고명진씨(28·성동구 군자동 125의207)와 박만선씨(28·중랑구 면목2동 179의57)를 고물영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88년 7월 성북구 하월곡동과 동대문구 휘경동에 각각 「진흥정밀」 「신흥상사」라는 무허가 자동차부속품 재생공장을 차려놓고 서울 장안평 등의 자동차정비업소와 폐차장 등에서 구한 각종 폐부품을 용접,도색하는 수법으로 재생해 현대 대우 기아자동차의 위조상표를 붙여 전국의 자동차부품상에 다시 팔아 지금까지 4년 동안 모두 12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과 거래한 자동차부품대리점 등의 공모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 관세감면 대상 품목/1천6개 지정 고시/재무부

    재무부는 11일 올해부터 3년간 대폭 관세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첨단기술산업 및 방위산업분야 1천6개 물품을 지정고시했다. 관세감면대상 주요물품은 ▲가스발생기·레이저가공기(정밀전자산업) ▲설계용 컴퓨터·부품자동삽입기(전자제어·고도정밀기계) ▲기체압축기·전자빔용접기(신소재) ▲열교환기·산소농도측정기(정밀화학) ▲유전자합성기(생물산업) ▲헤드드럼미세가공기·송수신성능시험기(광산업) ▲용접용 로봇·자이로스코프(항공기산업) ▲주파수 증폭기·가속기시험기(방위산업) 등 국내생산이 불가능한 시설재이다. 지정고시된 물품은 오는 15일 수입신고분부터 올해 60%,92년 50%,93년 40%씩 관세가 감면된다. 재무부는 관세감면대상 1천6개 품목 내역을 15일자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다.
  • 에틸렌등 8개 유화제품값 인하/어제부터

    ◎최저 3.1%서 최고 33.8%/백상지·전기동은 15일부터/건자재등 25품목,가격점검 대상으로/공산품 수급안정대책 마련 국제 나프타가격의 하락에 따라 에틸렌·프로필렌 등 8개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이 10일부터 인하됐다. 또한 백상지와 정기동의 가격도 오는 15일부터 각각 내린다. 상공부는 10일 하오 과천청사에서 박용도 차관 주재로 올해 제2차 공산품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회의를 소집,올 1·4분기 공산품가격 동향을 분석한 끝에 이같이 10개 공산품의 가격을 인하토록 했다. 이날 회의는 국제 나프타가격의 하락에 따라 인하요인이 발생한 부타디엔의 가격을 33.8% 인하키로 한 것을 비롯,에틸렌(6.3%) 프로필렌(5.8%) PVC(3.1%) 폴리스틸렌(7.7%) 폴리프로필렌(3.3%) 저밀도 폴리에틸렌(4.5%) 고밀도 폴리에틸렌(9.5%) 등 8개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을 10일부터 각각 내리기로 했다. 또한 펄프가격의 하락에 따라 인하요인이 발생한 백상지의 가격도 15일부터 1.1% 인하토록 했다. 전기동과 아연동의 경우 방위세 폐지 등에 다른 가격변동요인을 검토한 결과 전기동은 15일부터 1% 수준을 인하토록 유도하고 아연괴는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상공부는 물가비중이 큰 1백50개 주요 공산품의 가격동향을 매월 점검,가격이 오른 품목에 대해서는 인상요인을 파악하는 한편 가격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테인리스 강판·냉연박판·전기용접강관·열연광폭대강 등 철강재를 비롯해 이형철근·보통 판유리·보통 시멘트·위생도기 등 주요 건축자재,납사유분·PVC 등 석유화학류에 걸쳐 총 25개 품목(31개 사업자)을 올해 공산품 부문 수급 및 가격동향 점검대상품목으로 선정,특별관리해나가기로 했다. 생산인력 부족 및 대일 수출호조로 최근 국내 수급이 원활치 못한 면사에 대해서는 면방업계에서 최소한 지난해 공급물량 이상을 내수에 우선 공급토록 했다. 성수기에 접어든 시멘트의 수급안정과 관련,2·4분기중 계획된 2백만t을 차질없이 수입하는 것을 비롯해 올해 3백만t으로 추정되는 국산시멘트의 관수공급을 일정규모 이하로 동결하고 대형 레미콘업체에 대해서는 전년도 국산시멘트수요의 10%를 감축공급,소량 실수요자에 대한 공급에 주력키로 했다. 이밖에 ▲철근은 성수기중 수출추천을 제한,수입확대를 통해 수급안정을 꾀하고 ▲선재는 2·4분기중 포철 등을 통해 20만7천t을 집중 수입,수급안정을 도모하며 ▲가전 3사에 대해 에어컨 등에 대한 광고·선전을 최대한 자제토록 유도,지나친 수요증가를 억제해나가기로 했다.
  • 1백10개 용접기슬/95년까지 개발키로/정부,9백84억 투입

    정부는 앞으로 5년 이내에 첨단용접 기술기반을 구축,국내 용접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3일 상공부가 발표한 용접기술개발 5개년계획에 따르면 오는 95년까지 주요 선진용접기술 1백10개 과제개발에 9백84억원을 투입,산업응용단계에의 진입이 가능토록 기술개발을 강력히 추진하고 올해에는 우선 7억8천만원을 들여 6개 기술과제개발에 착수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를 위해 생산기술연구원 생산기반기술센터에 용접기술사업부를 설치,용접기술개발연구의 구심점역할을 담당토록 할 예정이다.
  • 「수돗물 오염」 규탄 확산/시민단체 항의시위·집회 잇따라

    ◎보상창구 개설… 어제 5백건 접수 【대구·부산=최암·김세기기자】 영남권을 덮친 수돗물 오염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 부산 경남 등 3개 지역 행정기관과 시민단체들이 두산전자를 대상으로 피해보상요구에 나섰다. 특히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은 22일 일제히 보상신청창구를 개설,본격적인 피해내용접수에 들어갔다. 이해봉 대구시장은 22일 이번 수돗물 파동과 관련,현재 환경처가 피해를 입은 대구 부산 경남지역의 보상을 위해 두산그룹과 협의중이며 피해보상금 신청은 환경처가 맡아 일괄 신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장은 대구시민 단체들이 현재 대구시민을 상대로 접수하고 있는 피해액도 최종집계되는 대로 최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대구시내 YMCA·YWCA·경실련 등 7개 시민 단체들은 이번 수돗물 파동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보상청구를 위해 22일 일제히 「보상신청 창구」를 개설하고 오는 27일까지 피해상황을 일괄 접수한 뒤 4월초쯤 시민전체의 피해를 집계,대구시와 두산그룹에 보상금을 신청키로했다. 이날 보상금 신청 창구가 개설되자 창구마다 시민들의 신청이 이어지면서 이날 하오5시 현재 7개 창구에 5백여건이 접수됐다. 한편 대구지역개발연구소·새로운 청년회·대구여성회·산업보건연구회·민주시민대학동문회·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및 치과의사회 등 7개 단체대표들은 이날 상오9시 대구시 남구 대명동 미주빌딩에 모여 「수돗물 오염파동 규탄 대구시민대회」를 23일 갖기로 결의했다. 「공해추방운동연합」도 22일 하오 서울 종로구 충신동 사무실에서 긴급대의원대회를 열고 「두산그룹 페롤폐수방류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각종 대책을 마련키로 하는 한편 오는 28일 서울시민 범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부산 공해추방 시민운동협의회와 낙동강보존회 등 10개 단체 회원 30여명도 최근 발생한 낙동강 수질오염사태와 관련,이날 상오10시 부산시청앞에서 40여분동안 침묵시위를 벌였다. 대구시는 이날 시민들의 피해보상차원에서 3월분 수도요금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하고 시가 아파트 물탱크에서 폐기한 40만8백75t(정수)의 보상금6억여원을 두산전자에 청구키로 했다.
  • 복개천 들어가 놀다 방향잃어/중학생등 넷,6시간만에 구출(조약돌)

    ○…3일 하오2시쯤 서울 중랑구 상봉1동 지하철 망우역부근 복개천 끝부분으로 이 동네 허원석군(14·J중 2년) 등 중학생 3명과 김영선군(11·M국교 4년) 등 4명이 들어가 놀다 어두운 복개천안에서 길을 잃어 약 6시간동안 헤매다 이곳에서 약 3㎞ 떨어진 중랑구 상봉2동 상봉시장안 맨홀아래서 허군의 고함소리를 들은 김영래씨(51·여) 등 주민 10명에 의해 구출. 그릇판매상을 하는 김씨는 『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중 갑자기 발밑 맨홀안에서 「사람살려」란 소리가 들려 맨홀뚜껑의 구멍으로 들여다보니 사람 4명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김씨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랑경찰서 상봉2동 파출소 소속 김철신순경(32) 등 10명은 용접기를 동원해 맨홀뚜껑을 자르고 곡괭이 등을 이용해 30여분만에 이들을 구출했다.
  • 용접공장서 불… 5명 소사

    ◎난로 쓰러뜨려 시너통에 인화… 술취해 참변/시흥 효성아르곤서… 방범창살에 갇혀 피해 커 18일 하오8시17분쯤 서울 구로구 시흥3동 979 특수용접회사인 효성아르곤(대표 김금호·33) 용접작업장에서 불이 나 김씨와 이 회사 부장 이충실씨(37),친목계원인 김효규(43·유진목공 대표),나성복씨(33·충남공업사 대표) 등 5명이 불에 타 숨지고 거래처 직원 황영주씨(33)가 중화상을 입었다. 불은 또 1층 슬라브건물 75평 가운데 용접작업장 8평을 모두 태워 기계류 등 1백50여만원(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작업을 마친 김씨가 친목계원들인 이웃공장 대표들과 어울려 작업장 안쪽에 있는 두평남짓 크기의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며 화투를 치다 이들가운데 김효규씨가 사무실밖으로 나오다 쓰러지면서 석유난로를 넘어뜨려 옆에 있던 시너통에 인화되면서 일어났다. 불이 나자 소방관 35명과 소방차 12대가 출동했으나 불이 사무실 출입구쪽 시너통 등 용접물질에 삽시간에 옮겨 붙은데다 김씨 등이 모여있던 사무실창문에방범철책까지 설치돼 있어 이들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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