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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지지구 전원주거단지 허용

    앞으로 택지개발지구내에서도 전원 주거단지 건설이 허용된다. 건설교통부는 토지공사나 주택공사 등에서 택지개발을 할 경우 수도권과 부산권은 단독주택용지를 10%까지 허용하던 것을 20%로 확대하고 공동주택용지중 연립·다세대 주택도 20%까지 허용해 택지지구내에 고밀도(아파트),중밀도(연립·다세대),저밀도(단독주택) 주거단지가 골고루 건설될 수 있도록 했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그동안 민간업체나 개인이 산발적으로 녹지나 구릉지 등에 택지를 확보,전원주택을 지어왔으나 진입도로,하수도,공원,놀이터등 기반시설과 편익시설 부족현상이 빚어짐에 따라 이같이 택지개발업무지침을 개정키로 했다. 건교부는 아울러 그동안 필지별로만 공급하던 단독주택 용지를 블록단위로공급할 수 있도록 해 여러명의 동호인이 공동으로 전원주거단지를 건설할 수있도록 하는 한편 택지지구를 완전 조성한 후 공급하던 방식을 바꿔 자연지형을 살린 원형지나 부분조성을 한 상태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건교부는 그러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단위블록당50가구 미만,용적률 100% 이하,건폐율 50% 이하,층고 3층 이하로 제한했다. 건교부는 토지공사가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용인 동백 및 죽전택지 지구에올 하반기 중 각각 9만평(19블록), 6만평(17블록) 규모의 전원주거단지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태기자 sungt@
  • 한양 부천상동지구 공급분 두차례 97·98%계약 기록

    ㈜한양이 부천상동지구 아파트 분양에서 두번 모두 100% 가까운 계약률을기록,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양은 자체 아파트 사업을 중단한지 6년만에 지난 1월과 3월 부천 상동지구에서 주택사업을 재개,1차는 97%,2차는 98%의 초기 계약률을 기록했다. 이 지역에서 아파트를 공급한 다른 대형 업체들과 비교,가장 높은 초기 계약률을 보인 것이다. 업계는 당초 한양이 지난 94년부터 법정관리에 처해있어 분양에 애를 먹을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 한양은 두차례 분양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쳐 옛 명성을 되찾으면서 재기의발판에 한 발 다가설 수 있게 됐다. 한양 아파트가 인기를 끈 것은 낮은 용적률과 눈에 띠는 단지 설계.1층을필로티 공간으로 꾸며 개방감을 주었고 26평형에도 방과 거실을 남향 전면으로 배치하는 등 설계혁신을 가져온게 분양 성공요인으로 풀이된다. 권구민(權九珉)관리인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주거형태를 철저히 조사·분석해 상품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며 “자체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해 수도권에서 부지를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 서울·수도권 조합아파트 쏟아진다

    4월부터 전용면적 18평이하 소형주택 보유자의 주택조합 가입이 허용된 가운데 서울·수도권 노른자위 지역에서 5,000여가구의 조합아파트가 쏟아질전망이다. 가입자격이 완화되면서 수요자들의 주택조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관망세를 보이던 주택업체 역시 조합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들 조합아파트는 서울시내 공공기관 이전지나 수도권 일대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화곡동 롯데 = 강서지역의 노른자위 땅인 새마을중앙협의회 부지 2만여평에1,167가구가 건립된다.620가구의 조합원 물량 가운데 이미 확보한 물량을 뺀 잔여분 411가구를 오는 25일부터 모집한다. 분양가는 1억8,400만원으로 대행료가 포함된 확정분양가다.일반분양(547가구)은 오는 9월쯤으로 예상된다. ■등촌동 현대산업개발 = 옛 수도통합병원 3만500평 부지에 1,378가구가 건립된다.조합원 물량 633가구 가운데 잔여분 493가구 조합원을 28일부터 모집한다.분양가는 1억7,800만원선이다. ■일산 동양아파트 = 고양시 일산동에 들어서는 954가구의 조합아파트로 분양가는 26평형이 9,500만원,35평형이 1억3,200만원이다. 전가구 3-베이 시스템을 채택했고 동양빌트인 가스레인지를 무료로 제공한다.벽지대신 빌라형 아트월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용인 죽전지구 = 죽전지구내 4개 주택조합 가운데 3곳은 현대건설이,보정리연합은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시공을 맡았다. 이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은 조합원 물량외에 나머지에 대해 추가조합원 모집없이 오는 9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반면 현대건설은 아직 조합원 추가모집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3차(수지3차 동성,1,976가구)가 900가구,4차(죽전벽산 1022가구) 672가구,6차 180가구등 모두 1,752가구가 잔여물량으로 남아있다. 현대건설과 조합사이에 이견이 있기는 하지만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조합원 모집에 들어갈 전망이다.모집시기는 죽전택지지구의 실시계획 승인 및 평형 변경 등과 맞물려 있어 당초 계획보다 늦은 7,8월쯤으로 예상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조합아파트 체크포인트 내집마련의 유용한 수단이기는 하지만 일반분양아파트에 비해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 주택조합이다. 또 가입이 용이하고 분양가가 싸다고 무조건 조합에 들었다가 추가분담금요구와 사업추진 일정의 차질로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 우선 조합에 가입할때는 사업부지 매입은 끝냈는지,부지에 지장물은 없는지,관련법상 건축에 하자는 없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만약 이런 부문을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가입당시와 달리 입주가 늦어질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해당 시·군·구청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분양가도 문제인 경우가 많다.대부분 확정분양가를 적용하지만 계약서에 추가부담을 요구할수 있는 규정이 숨어있는 경우도 있다. 또 분양대금을 조합과 시공사가 공동으로 관리하는지 여부도 알아봐야한다. 조합에 문제가 될 경우 납입금을 날릴수도 있다. 이밖에 조합아파트는 일반아파트에 비해 용적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또 공유면적이 많아 전용면적이 협소한 경우도 있는 만큼 모델하우스를 방문,잘짚어봐야 한다. 21세기컨설팅 전미정(全美貞)부장은 “조합아파트에 가입할때는 입주가능시기와 확정분양가,시공사는 어딘지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며 “분양가가 싸더라도 입주가 늦어지면 실익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용인지역 광역교통계획 발표후 주택경기

    수도권 남부지역에 대한 광역교통계획이 마련됐지만 식어버린 경기도 용인지역의 주택경기는 여전히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택업계와 용인지역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교통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그동안 정부의 광역교통계획 마련을 고대해왔다. 그러나 정작 수도권 난개발방지대책과 함께 광역교통계획이 발표했지만 아직약효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의 진단이다. ●실거래 변동없어 교통대책 발표이후 현지 중개업소에는 문의전화가 증가하는 등 용인에 대한 관심은 다소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분양권이나 기존주택의 거래 증가 등 실거래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분양권의 경우 상현리쪽은 거래가 끊어지다시피 했으며 반대편 죽전쪽만 일부아파트에 소액의 프리미엄이 붙어있으나 거래량에는 변화가 없다. 지난달 분양된 상현리 금호베스트빌과 성원아파트는 프리미엄이 붙지 않았으며 죽전아래쪽 보정리 대림아파트만 500만∼1,500만원정도의 프리미엄이형성돼있다.인기가 높은 편인 동아솔레시티도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죽전동성상가내 뱅크부동산 장영식(張永植)사장은 “교통대책이 발표됐지만장기계획이어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회복은 하반기부터나 기대해 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대책발표이후 새로 분양된 아파트는 아직 없지만 발표전에 분양된 상현리 금호베스트빌을 보면 신규분양시장도 크게 호전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금호건설 김관중(金寬中)주택영업부장은 “광역교통계획 발표이후 문의전화가 늘어났지만 아직 신규분양시장에 반영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공급물량 풍부하다 일부에서는 수도권 난개발방지대책으로 앞으로 용인에서 아파트 공급이 크게 감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대책에 무분별한 준농림지 개발방지 방안이 포함돼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용인에서 앞으로 공급이 예상되는 아파트는 무려 6만여 가구를 웃돈다.이미 사업승인을 받아놓은 아파트 1만3,000가구(27건)에다가 난개발대책발표 이전에 사업승인 신청,사업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구수도 1만5,00여가구에 달한다.또 죽전동백 신봉 동천지구 등 택지지구 아파트도 3만4,000여 가구에 달한다.이 가운데 적어도 5만여가구는 올해부터 시작,늦어도 2002년까지는 공급에 들어가게 된다.공급물량 부족은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용인 신규분양시장 전망. 용인의 신규분양시장은 죽전이 변수다.광역교통계획 마련으로 경기도가 그동안 미루어오던 죽전과 동백지구 실시계획 승인을 내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분양시기는 대략 7,8월 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용인에서도 노른자위에 속하는 죽전 분양이 시작되면 그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수요자들의 관심이 용인으로 쏠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죽전의 분양가가 높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미 분양된 아파트 분양권을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용인의 분양권은 지금이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공략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이들 분양권은 이미 거품이 빠져 앞으로 분양될 아파트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하반기 분양 예정인죽전지구내 조합아파트를 노리는 것도 좋다.현대가 시공하는 동성조합아파트 35평형은 연초대비 2,000만원 가량 오른 1억9,000만∼2억원선대에 거래되고 있다.다만 조합아파트는 추진일정이 늦어질수있고 일반아파트에 비해 용적률이 높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이밖에 당분간 청약통장 사용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투자전망이 좋은 아파트를 골라서 청약할 만큼 용인의 상황은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 강남구 개포2단지 재건축 시공사선정 연기

    서울 강남구 개포2단지 시공사 선정이 오는 9월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개포2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창립총회를 당초오는 6월 10로 예정했으나 일정 규모 이상 재건축은 기본계획을 수립해야한다는 건설교통부의 재개발·재건축 개선안이 발표됨에 따라 구체적인 후속제도와 규정이 나올 때까지 시공사 선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포2단지는 7평형 460가구,16평형 200가구,19평형 200가구,22평형 220가구,25평형 250 등 1,400가구로 용적률 250%를 적용해 25∼65평형 1,600가구로재건축된다. 조합 추진위는 건교부제도개선안이 나오는 9월 이후 주택공사나 감정원 등공공기관에서 재건축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광삼기자 hisam@
  • 테헤란로·대학가 원룸 임대수익 ‘짭짤’

    서울 테헤란로나 대학가에 빈 땅이나 옛날집을 갖고 있다면 원룸임대사업에눈을 돌려라. 독립적인 주거문화를 원하는 대학생들이 늘면서 대학가 원룸임대사업이 활황을 누리고 있다.서울 강남 테헤란로 등 대형 건물이 들어선 곳도 직장인들이 몰려들어 원룸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곳이 투자유망지역. 강북은 대학 주변이 단연 으뜸이다.수요가 많은 곳은 연대,이대,홍익대 등이몰려 있는 신촌∼합정동 이면도로나 연대·이대후문 주변.학교와 전철역이가깝고 대학생들의 활동이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안암동∼성신여대 입구,휘경동 일대도 대학생을 겨냥한 원룸사업을 벌이기에 알맞은 곳이다. 강남 테헤란로 이면도로 주택가도 노른자위 땅.최근 정보통신벤처기업의 폭발적인 증가에 비례,원룸을 찾는 직장인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전용주거지역에서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뀐 강남구 9개 지역의 옛날집을 구입,원룸임대사업을 벌이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이곳은 건폐율50%,용적률 100%로 제한받던 건축 규제가 풀려 건폐율 60%,용적률 200%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건축물 높이도 2층 이하에서 4층이하로 완화된다.예컨데100평짜리 땅이라면 건물 바닥면적이 50평,2층밖에 못짓던 것을 앞으로는 바닥면적 60평짜리 건물을 4층까지 지을 수 있다는 얘기다. ●임대료도 껑충 뛰었다. 대학가와 테헤란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달리면서 임대료가 껑충 뛰었다.학교가 가까운 전철역 주변이라면 임대료가 평당 450만원정도,강남 일부지역은 평당 550만원이상을 부르는 곳도 있다.따라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원룸을 지을수 있는 땅을 소유하고 있으면 과감하게 원룸임대사업에 뛰어들라고 권한다. ●투자수익 높다. 수요가 많은 곳을 고르면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있다.투자비는 땅을 사는데 들어가는 돈을 빼면 평당 260만원정도면 된다. 강남구 대치4동 일반주택지역에 낡은 주택이 딸린 101평의 땅을 갖고 있는K씨는 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룸주택을 지어 성공한 케이스다. 용적률188%를 적용,전체 건물 면적이 198평인 4층짜리 다가구주택을 지었다.모든방은전용면적 10∼28평형으로 설계하고 임대는 12세대로 잡았다.투룸은 공동으로 전세를 마련하는 수요를 고려해 방의 크기를 같게했다. 투자비는 건축비(설계비,공사비,세금 포함)로 5억3,000만원이 들어갔다.임대료를 평당 400만원으로 잡으면 수입은 7억9,000여만원.2억6,000여만원의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류찬희기자 chani@. ●원룸투자 체크포인트 ① 대지는 70∼80평 정도가 알맞다. ② 자금수지,임대운영계획 등 타당성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 ③ 수요층을 정확히 파악,차별화된 개발전략을 세워라. ④ 공신력 있는 시공업체를 선정하라.컨설팅∼시공까지 일괄적으로 해주는곳이 좋다. ⑤ 초기 임대를 높이기 위해 전문 중개업소나 분양전문가를 확보하라. ⑥ 운영관리는 전문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다. ⑦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수목건축 대표 서용식 (02)578-3777. * 원룸·오피스텔 싸게 판다. 한국토지신탁이 경기도 일산신도시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원룸 및 오피스텔미분양분을 공급한다. 토지신탁이 분양하는 원룸 및 오피스텔은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하고 시공사 부도시에도 토지신탁이 시공과 분양을 책임을 져 안심하고 분양받을수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입주도 빠르다.전체 8개 지역 1,793가구 가운데 일산 삼성마이다스 등 6곳1,098가구는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다.나머지 대전 아너스빌과 부산송도 탑스빌도 올해안으로 입주할수 있다. 또 부천 리더스빌은 분양대금의 50%까지 대출알선을 해주고 대전 아너스빌은3건 계약시 10%를 할인해준다. 토지신탁 관계자는 “좋은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경기침체로 인해미분양 상태에 있으나 최근 벤처기업 창업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어 전문직종사자나 임대 등 재테크 수요자는 적극적으로 공략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파주 교하 전원신도시로 개발

    경기도 파주시가 오는 2016년까지 인구 40만명의 전원형 신도시로 집중 개발되고 특히 교하지역 200만평은 과천 수준의 용적률 80%대로 유지,수도권북부의 핵심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파주지역에는 또 통일시대에 대비,남북 5개축과 동서 4개축의 도로망이 구축되고,일산선 연장노선은 우선 경제성을 감안,대화∼문산에서 대화∼탄현구간으로 변경된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오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파주·시흥·의왕·태백 등 일부지역의 도시기본계획안과 대전·울산 등의 도시 재개발 기본계획안을 심의,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통과된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파주지역의 도시계획구역은 현재 53.51㎢(1,650만평)에서 351.73㎢(약 1억평)로 확대되고,이 가운데 남쪽 준농림지 등 51.1㎢(14.5%)는 개발용지로 편입된다. 파주시는 특히 최근 개발압력이 높은 교하 1.2지구 등 교하지역 200만평에대해서는 용적률을 분당(180%)과 일산(166%) 등 5개 신도시보다 대폭 낮춘 80%대로 유지,시범 전원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파주는 그러나 경기 북부의 상습수해에 대비,문산 등 일부지역에 대해서는개발을 대폭 제한하기로 했다.시흥시는 오는 2016년까지 인구 40만명을 수용하고,행정구역 전체 166.6㎢를 도시계획구역으로 관리하기로 했다.이 가운데 40.7㎢는 주거·상업·공업 등 개발용지로 활용된다.시흥은 특히 시화지구북측 간석지 230만평과 군자매립지 등 모두 389만평을 개발용지로 편입,개발하기로 했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또 오는 2016년까지 인구 20만명의 자족도시로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의왕 도시기본계획과 도심 재개발 7개소 등 16개소의 재개발사업을 포함하는 울산시 재개발기본계획을 최종 승인했다.대전지역 7개 도심재개발 사업 등에 대한 재개발 기본계획안도 통과됐다. 이밖에 동해 남부선(부전∼울산 65.7㎞)중 부전∼일광(29㎞)구간은 오는 2007년까지 복선화하는 사업계획도 아울러 승인됐다. 박성태기자 sungt@
  • 춘천 공동주택지 2필지 토지공사, 내주 8천평 공급

    한국토지공사가 춘천거두지구 공동주택지 2필지 8,000평(아파트 500가구 건립규모)을 오는 28∼29일 양일간 신규 공급한다. 공급대상토지는 전용면적 18∼25.7평(분양면적 32평형)용 1필지 4,538평,25.7평 초과(〃 38평형)용 1필지 3,582평이다. 분양가는 평당 32평형용이 98만원,38평형이 107만원이다. 분양신청은 오는 28∼29일까지이며 추첨은 30일,계약은 31일이다.토지대금은2년 또는 3년 분할납부가 가능하지만 2년 분할 조건이 1순위, 3년분할 조건이 2순위로 차등화된다. 7만3,000평 규모의 거두지구는 춘천의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로 춘천교육대학 및 춘천∼원주간 국도에 접해있으며 용적률은 220%가 적용된다. (0361)263-4818. 김성곤기자
  • 4·13 기동취재/ 총선민원 봇물 후보들 몸살

    16대 총선을 앞두고 각 지구당이 유권자의 크고 작은 민원에 몸살을 앓고있다.한 지구당에 하루 10∼20건씩 민원이 쏟아진다. 신원보증을 서달라,취직을 시켜달라는 생계형 민원에서부터 병원진단서를허위로 끊어 달라거나 무료로 법률소송을 해달라는 억지 민원도 있다.횡단보도 설치는 ‘단골’이고,재개발이나 신도시 개발에 따른 부작용 완화,혐오시설 설치반대 등 이기적인 님비형 지역현안은 ‘필수’다. 한 표가 소중한 출마자로서는 아무리 하찮은 민원이라도 무시할 수 없는 처지다.어느 정도 이치에 닿는다면 가급적 해결해 주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겉으로는 정치개혁을 부르짖으면서도 한 표를 빌미로 숙원 사항을 해결하려는 유권자의 이중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원은 지역과 후보,정당별로 ‘특화’된다.서울 강남갑·을은 재산권 행사에 관한 내용이 민원의 주를 이룬다.재건축을 앞둔 지역에서는 입주자들이더 큰 평수를 얻기 위해 용적률을 높여달라고 요구한다.주거전용지역을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꿔달라는 요구도 쏟아지고 있다.지역구내 법원과 검찰청이 위치한 경기 부천원미갑에서는 구치소에 수감중인 피의자 가족이 “형량을 줄여달라”“재판에서 이기게 해달라”고 요구한다.서울 강서을에는 화장장 설치 반대와 마곡지구 개발이 모든 후보에게 1차민원으로 접수된 상태다. 일상적인 민원도 있다.송파1동에서는 비둘기가 민원대상이 됐다.비둘기가너무 많고 아무데나 배설을 해 빨래를 제대로 널지 못하니 대책을 세워달라는 것이다. 취로사업 일당을 높여 달라,노점상 철거를 막아달라,도시가스를 설치해 달라,두루넷을 빨리 설치해 달라는 등 국회의원의 영역을 벗어난 민원도 있다. 특히 변호사 출신 출마자는 하루 10건 이상씩 법률상담에 시달린다.법률상담은 물론 무료 소송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 집권여당인 민주당 후보에게 접수되는 민원 수는 야당 후보의 2∼3배에 이른다.야당 후보라도 현역 중진의원에게는 여당 후보 못지 않게 많은 민원이몰려든다.수도권에 출마한 한 현역의원의 보좌관은 “그나마 구·시의원 등선출직이 많아져 민원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이참에 해보자’는 식의 억지성 민원을 접하면 씁쓸해진다”고 밝혔다. 전경하 류길상기자 lark3@
  •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한강변-강남 역세권등 열기 후끈

    재개발·재건축 투자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특히 서울 5개 저밀도지구와강남 개포동 일대 재건축사업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매력은 대도시에서 그것도 지하철 역세권이나 한강이 바라보이는 곳,도심과 가까운 아파트를 안전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는 것.조합원에게는 로열층이 우선 배정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그러나 금융비용이나 사업추진 일정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묻지마 투자’를 하는 투자자도 있다.맹점도 많은 만큼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다.시뮬레이션을 통해 투자수익을 따져보고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한강변 재개발 투자수익 크다= 한강변은 투자수익이 클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도심과 가까운데다 조망이 좋고 거래가 활발해 집값 오름폭이 크기 때문이다.앞으로 3∼4년을 바라본다면 한강변 5개 재개발지구가유망하다.사업초기단계이면서 도심과 가깝고 한강가에 위치한 유망 재개발지구를 고른다면 △금호11구역△옥수10구역△옥수12구역△한남1구역△상도4지구가 꼽힌다. 금호11구역은구역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말 착공예정이다.금호동4가 292일대로 1만3,000여평에 920가구가 건립된다.사업 초기단계여서 지분 가격이 싸다.강가와 이웃해 있다.사업부지가 완만한 경사지여서 한강조망이 뛰어나다.특히 조합원분은 거의 모두 한강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했다.대우건설이시공사로 선정될 듯. 옥수12구역도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옥수동 505일대로 2만3,000여평에 1,400여가구가 들어선다.매봉산 공원이 둘러싸여 있고 앞으로는 멀리 옥수역과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입지를 지녔다.주민동의율이 80%를 넘었고 구역지정신청을 준비중이다.조합은 올해안에 구역지정을 받아 시공사를 선정,내년 상반기중 이주와 철거를 시작할 계획이다. 옥수10구역은 주민들이 구역지정 신청을 준비중이어서 올해중 사업 윤곽이드러난다.옥수역 현대 아파트 바로 아래다.교통여건이 좋고 한강조망도 가능하다.사업 윤곽이 잡히면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지역이다. 용산구 한남1구역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뒤로는 남산,앞으로는 한강을끼고 있다.조합은 올 상반기중 구역지정,9월까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얻는다는 계획이다.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 9월께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역지정신청중이며 모두 1,500여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남산제모습찾기문제로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마포 용강지역도 눈길을 끈다.지하철 5호선 마포역 서쪽 한강변이다.지난달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올 연말께 공사를 시작하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삼성물산주택부문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이주비 지급을 준비중이다. ◆강남 재건축아파트를 눈여겨봐라= 5개 저밀도지구나 가락동 시영아파트,개포동 주공 아파트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입지를 따져볼 때 이보다 나은 곳을 찾기는 힘들 정도다.용산 외인아파트 재건축은 조합원은 없고 모두 일반 분양분이다.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시세차익이 충분하다. 그러나 무조건 투자했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다.개포동 주공아파트는 시공사 선정을 둘러싸고 한판 전쟁을 치르면서 값이 큰 폭으로올랐다. 가락동 시영아파트도 값이 오를대로 올랐다.이곳은 택지개발지구나 저밀도지구가 아니어서 고층 아파트를 짓는데는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조합원간 이견으로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 저밀도지구 아파트와 개포동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는 개발 시기가 정확하지않다.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허용할 것인지를 두고도 정부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재개발 아파트 유의점. 조합과 건설업체가 내놓은 개발계획 일정을 절대적으로 믿어서는 안된다.사업추진이 늦춰지면 투자금이 묶이고 사업지연에 따른 손해 등은 고스란히 조합원에게 떨어진다.그렇게되면 금융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특히 저밀도지구나 택지개발지구는 아파트 건립 당시 서울시가 저층 아파트밖에 짓지 못하도록 용적률을 제한하고 있다.용적률을 높혀 고층 아파트를지을 수 있도록 도시설계를 다시 해야만 조합이 주장하는 투자수익이 보장된다. 한강변 아파트라고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도 금물.한강이 보이는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조합원 아파트는 우선해 한강이 보이도록 배치하지만 조합원이 많으면 모두가 한강조망 아파트를 배정받을 수 없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사업 초기단계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를 높일수 있다.조합원들 이견이 없는곳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재개발 아파트 지분은 대개 구역지정,사업승인,이주비 지급 등 사업추진 단계때마다 가격 오름폭이 커진다. 따라서 가능한 사업초기 단계에 투자하되 사업 진척이 빠른 곳을 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안전한 곳을 원한다면 관리처분계획이 임박한 곳이 좋다.조합원이 보유한건물 및 토지에 대한 재산 가치와 청산방법,일반 분양대상,입주날짜 등이 결정되는 단계인만큼 2∼3년안에 입주가 가능하다는 얘기다.사업시행 초기보다 지분 구입비용은 많이 들지만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 류찬희기자
  • 성남 하대원 저층아파트촌 재개발

    분당신도시 인근 경기 성남시 하대원동 일대 저층아파트촌이 1,500여가구의 새 아파트단지로 거듭난다. 22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249 일대 5층 아파트 910가구를 헐고 15∼23층 1,541가구를 새로 짓는 하대원동 재건축사업을 24일착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성남시와 주공이 도시재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하대원동재건축사업은 이 일대 1만9,691평에 들어선 소형 아파트 910가구를 헐고 오는 2003년 2월까지 26∼49평형 1,541가구를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주공은 24일 오전 11시 기공식을 갖고 오는 10월 일반분양분을 공급할 계획이다.평형별 건립가구수는 26평형 468가구,27평형 9가구,33∼36평형 747가구,45평형 185가구,49평형 132가구 등이다. 성남 구시가지와 분당신도시 사이에 위치한 하대원지구는 수서~판교간 도시고속화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분당선 모란역이가까이 있는 등 입지여건이 좋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공 관계자는 “주공으로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재건축사업인 만큼 민간재건축사업과 달리 용적률을 280%선으로 낮추고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린 환경친화적 아파트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도봉 방학역일대 부심권 개발

    서울의 대표적 낙후지역 가운데 하나인 도봉구 방학동 방학역 일대가 서울동북부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개발된다. 도봉구(구청장 林翼根)는 방학동 715 일대 방학역세권 상세계획이 최근 서울시에 의해 승인,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계획 수립에 나섰다. 계획의 골자는 오는 2006년까지 현재 신축중인 구청을 중심으로 한 행정타운을 비롯해 업무·상업·문화·주거기능 위주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개발한다는 것. 도봉구는 우선 지난달 착공한 지하 2층,지상 15층,연면적 3만6,877㎡ 규모의 새 구청사가 들어설 방학동 720 일대를 중심축으로 삼아 인근 25만9,250㎡를 상업·업무·업무복합·상업지원·근린생활·주거지역 등으로 세분한토지이용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에 따르면 방학역세권 1만6,000여㎡를 상업지역,인근 신도봉로변 8,300㎡를 상업지원시설지역으로 지정해 용적률 650%가 적용되는 고밀도 개발을통해 전문상가와 쇼핑몰,대형 할인점과 문화시설 등을 집중 유치하게 된다. 또 방학4거리에서 방학역 구간에 이르는 도봉로변은 3만8,400㎡의 업무지역과 2만5,000여㎡의 업무복합시설지역으로 나뉘어 대형 오피스빌딩,소방서,우체국,전화국 등이 들어서게 된다.이렇게 되면 이 구간은 구청사와 더불어 행정·업무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구청사 인근과 신도봉로를 중심으로 한 업무지역 배후에는 9,400여㎡의 근린생활 및 주거지역을 배치,지금까지의 외부 의존적 생활형태가 아닌 자족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봉구는 특히 도봉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방학4거리를 중심으로 곳곳에소공원 형태의 녹지 10만3,900㎡를 확보하고 구청사 뒤편 중랑천변을 소규모 테마거리로 가꿔나갈 방침이다. 또 앞으로 지하철 건설에 대비,방학역을 복합역사로 개발하고 역사 주변에대규모 광장을 조성함으로써 이 일대를 서울 북동부의 교통거점으로 삼기로했다. 임익근 구청장은 “이 지역이 체계적으로 개발되면 그에 따른 시너지효과로 주변 지역에 대한 개발도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사설] 난개발 규제, 지자체 협조해야

    건설교통부가 초고층 아파트 규제 등으로 국토 난(亂)개발에 제동을 걸기로한 것은 뒤늦게나마 다행한 일이다.앞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인사들과건설업체에 휘둘리지 않고 건교부의 방침을 구체화하는 데 협력해야 할 것이다. 건교부가 최근 정책토론회에서 수렴한 도시계획제 개선안은 도시 주거지역의 용적률을 크게 낮춰 아파트 고층화를 규제한다는 내용이다.즉 저층아파트단지도 전용주거지역으로 지정해 100% 이하의 용적률을 적용하는 한편 일반주거지역을 세분해 용적률을 차등 적용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이런 조치가시행되면 지역에 따라 최고 층수가 4∼5층으로 규제돼 초고층 위주의 아파트건설이 주춤해질 전망이다.단독주택단지에 불쑥 고층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난개발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현재 벌어지는 도시와 농촌의 난개발은 지난 90년 용적률을 400%로 크게 늘리는 것을 주내용으로 한 주택정책이 초래한 결과이다.질보다는 물량공급 위주의 정책이 자연환경 훼손은 물론 기초적인 생활여건도 망가뜨린 게우리의 국토개발 현실이다.빽빽하게 들어선 아파트때문에 학교와 편의시설부족사태가 빚어지고 아파트 동(棟)간의 간격이 좁아 채광이 들지 않는 벌집같은 주거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이런 주택정책 문제점을 건교부가 나서 궤도수정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구체적인 용도지역지구 설정권과 건축허가권을 갖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의 협조적인 자세이다.지자체들이 지역적인 이해관계나 개발 정서에 사로잡힐 경우 건교부의 도시계획 개선방안은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중앙정부는 지자체가 토지개발권을 적절하게 행사하는 지 견제하고 권한을 축소하는 법규의 제정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다. 또 지역주민들이 땅 값 상승 등 눈앞의 이해관계를 추구해 난개발을 초래하는 사례도 있는 점을 고려,저층과 단독주택 중심의 재개발과 재건축을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다만 건교부는 도시지역에만 초점을 맞춘 점에서 농촌의 난개발 문제를 소홀히 다룬 아쉬움이 있다.논,밭 한 가운데 15,20층짜리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농촌의 전원풍경을 망치는 사태에도 손을 대야 한다.농촌의 난개발이 택지부족 때문이라면 도시 주변의 준농지를 융통성있게 개발하되 저층으로 강하게 규제하는 방안을 고려해 봄직하다.주택을 대량공급하다가 부족사태에서는 용적률을 무리하게 높여 저질의 주택을 양산하는 냉온탕식의 주택정책을되풀이하지 말길 바란다.지금의 주택경기 침체를 질좋은 주택을 꾸준히 공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 택지지구내 단독주택지 관심을

    ‘택지지구내 단독주택지에 관심을 가져라.’ 아파트 분양경기가 시들한 가운데 토지공사가 올해 전국 8개지구에서 단독택지 1,538필지 11만평을 신규로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용인 신봉·동천지구 115필지 1만평 ▲남양주 호평·평내 224필지 1만6,000평 ▲남양주마석 167필지 1만평 ▲부천 상동 72필지 5,000평이 공급된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대전 노은1지구 116필지 1만1,000평 ▲춘천 거두 134필지 1만평 ▲대구 동호 187필지 1만2,000평 ▲청주 용암 390필지 2만6,000평이 첫선을 보인다. 토지공사가 공급하는 단독주택지는 일반주거용지와 전용주거용지 2종류가있으며 필지당 면적은 보통 60∼70평 규모.이 가운데 일반주거용지는 연면적의 40%까지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수 있어 보통 점포주택지로 불린다. 점포주택지 근린생활시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규모 생활편익시설로 슈퍼마켓,일용품점,휴게음식점,이·미용원,일반음식점,노래연습장 등을 설치할수있으며 통상 3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아니면 1억∼3억원대에 단독주택지를 구입,6∼7가구의 다가구주택을 지어전세나 월세를 놓아 임대수입을 노리는 것도 좋다. 전용주거용지는 주거환경보호를 위해 근린생활시설의 설치가 금지되고 건폐율 50%,용적률 100% 이내에서 2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토지대금은 최장 3년까지 분납이 가능하며 1회차 중도금을 내면 최고 5억원까지 구입대금의 절반을 농협에서 무담보로 대출 받을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주거지역 용적률 하향조정

    오는 7월1일부터 주거지역 용적률이 대폭 낮아진다.또 저층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도 전용주거지역으로 새로 지정되고 획일적으로 지정된 전용·일반주거지역이 5개 지역으로 나뉜다. 건설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13일 국토연구원에서 이같은 내용의 ‘용도지역·지구제 개선시안’ 공청회를 갖고 도시계획법 시행령 개정에 반영,오는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적률 대폭 낮아진다 일률적으로 100% 용적률을 적용하던 전용주거지역이1,2종으로 나뉜다.1종은 80∼100%의 용적률을 적용, 3층 이하 건물만 들어설수 있게 된다.2종은 용적률이 100∼150% 적용되고 5∼15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일반주거지역은 지금과 같이 무조건 용적률 400%,건폐율 60%가 적용되지 않고 주거환경에 따라 1,2,3종으로 나뉘고 용적률도 300∼100%로 크게 강화된다.용적률은 제1종 100∼200%,2종 150∼250%,3종은 200∼300%를 적용하고 건폐율도 40∼60%로 탄력 적용토록 했다.건물 층수도 각각 4∼5층,10∼15층,15∼20층으로 제한된다. ◆주거환경 침해 건물 못짓는다 시행령이 마련되면 아무리 땅이 넓다해도 건물 높이가 제한된다.단독주택 밀집 지역에 ‘나홀로’ 초고층 아파트 등이들어설 수 없게 된다. 단독주택 중심의 전용주거지역에 현재 허용되고 있는 여객·화물운수업 차고도 허가할 수 없도록 했다.또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제2종 전용주거지역에바닥면적 기준 150평 이상의 일반 음식점 등 일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수없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5층 이하 공동주택단지라도 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되면 대형 음식점과 단란주점,안마시술소 등이 마구잡이식으로 들어서 주거환경을 크게해쳤다.그러나 앞으로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는 실외 골프연습장과 폐차장,자동차 매매장이 들어설 수 없게 된다. 적용 대상은 기존의 모든 도시와 도시계획구역으로 추가 편입되는 준농림지로 기존 주택은 5년 이내에,준농림지는 편입과 동시에 각각 새로운 용도지역으로 지정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일산 SBS제작센터 옆 840가구 건립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 SBS제작센터 옆에 84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삼성탄현주택조합이 시행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1층∼지상 10층 23개동으로평형별로는 ▲30평형 160가구▲34평형 680가구다.시공은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이 맡는다. 분양가는 30평형이 1억2,300만원,34평형은 1억3,900만원으로 확정(조합업무추진비 포함)돼 추가부담이 없다.오는 4월 공사를 시작,2001년 8월 입주예정이다.공사기간이 18개월로 짧아 금리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공사기간이 짧은 것은 고층 아파트가 아닌 10층 규모로 짓는데다 부지 매입을 마쳤기 때문이다.따라서 사업지연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경의선 복선 전철공사와 함께 새로 건설되는 탄현역과 걸어서 5분거리.일산신도시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진입도 쉽다. 주변이 녹지공간으로둘러싸이고 10층짜리인데다 건폐율(17.2%),용적률(155%)을 낮춰 동간 거리가넓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1층과 꼭대기층 입주자에게는 별도의 서비스 공간이 주어진다.1층 입주자에게는 전용출입구와 개별 정원을 설치해줘 단독주택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0344)908-4985류찬희기자 chani@
  • 수도권 아파트 분양 찬바람

    수도권 아파트 분양경기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올들어 몇몇 주택업체들이 ‘분양=무조건 성공’이 보장됐던 용인에서 분양에 나섰지만 연이어 미분양을 기록하는 등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혹해 하고있다. 특히 용인의 침체된 분위기가 수도권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주택업체들이 분양열기를 띄우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주택업체 관계자는 “올해 수도권 신규 분양경기가 용인 죽전 분양에 발목이 잡혀 움츠러들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3순위에서도 미분양 올들어 성원건설은 상현리에서 837가구를 분양했지만62평형의 경우 3순위 접수에서조차 미분양됐다. 이에앞서 분양한 보정리 현대아파트도 3순위 경쟁률은 53평형이 7.7대 1을기록했지만 실제 계약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따라 용인의 분양권과 음성적으로 거래되던 청약통장의 가격도 폭락했다.용인에서 40평형까지 청약이 가능한 400만원짜리 통장은 한때 1,800만원에 거래됐으나 최근에는 가격조차 형성되지 않고 있다. 대형아파트 청약용 500만원짜리 통장은 아예 거래가 끊어졌다. 분양권시장도 냉각돼 성원아파트는 거래가 없다시피했고 보정리 현대아파트도 53평형 로얄층의 프리미엄이 70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죽전 원망하는 주택업체 주택업체들은 최근의 용인 미분양의 주범으로 죽전을 꼽고 있다.입지여건이 좋은 죽전이 분양대기중인데 상현리나 다른 지역에 수요자들이 관심이 있겠느냐는 것이다. 한국주택협회 진흥부 김상환부장은 “수도권에서 분양전망이 있는 곳은 용인뿐인데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며 “여기에는 노른자위 지역인 죽전분양이 대기중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주택업체 관계자도 “죽전의 입지여건이 좋기는 하지만 물량도 적고,분양가도 만만치 않아 큰 수익은 나지 않을 것”이라며 “침체된 주택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가 죽전분양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저조한 분양경기를 죽전탓으로 돌리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교통난 예상에도 불구하고 주택업체들이 대거 분양에 나선데다가 청약열기만 믿고 분양가를 너무 높게 책정했기 때문이다.죽전 뱅크부동산 장영식(張永植)사장은 “분양열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수요자들이 차익을 낼수 있도록 분양가를 책정해야 하는데 이를 고려치 않았다”며 “최근의 미분양은 죽전뿐 아니라 이같은 요인도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업체 분양활성화 대책. 용인 분양경기가 시들해지면서 공급평형을 중대형으로 줄이거나 분양가를낮추는 등 주택업체들이 분양률 제고를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오는 15일 상현리에서 분양을 앞둔 금호건설은 40∼68평형까지 787가구를분양키로 했던 당초 계획을 변경,68평형을 완전히 없애고 41평형의 가구수를대폭 늘렸다. 또 마감재를 고급화하는 대신 분양가는 550만∼570만원대로 지난해와 같은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오는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성복리 LG빌리지도 당초 53∼80평형대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최대평형을 73평형대로 줄였다.대신 분양가는 지난해와같은 수준으로 동결하되 마감재를 고급화하기로 했다. 이달말 상현리에서 분양하는 성우종합건설도 공급평형을47∼58평형에서 42∼54평형으로 축소했다. 이처럼 주택업체들이 분양평형을 줄이고 있는 것은 초대형 평형의 공급이과포화상태에 달한 반면 40평형대의 실수요는 살아있기 때문이다. 수지 현대공인중개사사무소 김대원(金大元)소장은 “용인의 경우 중대형 수요는 살아있는 편”이라며 “이 일대에서 35∼45평형대 아파트를 공급하면분양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도 보정리에서 용적률 60% 미만의 전원형 아파트 ‘e-편한세상’의대형평형의 분양가를 10만원 낮추어 이달 중순 분양키로 했다. 김성곤기자. *죽전지역 왜 장점 적을까.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 수요자들이 죽전을 노리고 있는 것은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당첨시 시세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시세차익에 있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현지 중개업소에서는 죽전 분양가를 평당 30평형대는 600만원,중대형은 700만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35평형의 분양가는 2억1,00만원대선.현재 죽전 동성아파트 33평형최고 거래가가 1억8,500만원,분당이 2억∼2억,4,000만원선 인점을 감안하면큰 시세차익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죽전의 토지보상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가 앞으로 건설될 교통시설에 대한 분담금이 토지공급가에 가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토지공사는 당초 죽전지구 택지공급가를 민영의 경우 평당 350만원 정도로예상했었지만 이렇게 되면 공급가는 크게 오를 전망이다. 다만 18평이하는 조성원가의 90% 수준으로 택지가 공급되고 표준축비를 적용받아 당첨시 시세차익이 기대된다고 할수 있다. 뱅크 부동산 장영식사장은 “죽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예상외로 분양가가 높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용인 거주자 통장거래 등이 사라졌다”며 “죽전만 기다리기 보다는 입지여건이 좋은 광주 오포면,용인 구성,보정리 등으로 관심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투자 길잡이]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시동’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 아파트를 지금 사도 되나. 이 일대 재건축 사업은 지난해말 주공2단지 주민들이 조합원 총회를 열어시공사를 선정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지난달 27일에는 4단지 주민들도 시공사를 선정했고,오는 18일에는 가장 큰 규모인 1단지 조합이 총회를 개최,건설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이곳 아파트 값은 1년 사이 60% 가까이 올랐다.지난해 중순부터 재건축 특수를 노린 투자자가 몰리기 시작,값이 천정부지로 올랐고 매물도 달리고 있다. ◆2만여가구 대단지 개포동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 아파트는 주공 1∼7차만해도 1만3,000여가구가 넘는다.시영아파트,공무원 임대아파트,현대·대우 사원 아파트까지 합치면 매머드 단지다. 가장 먼저 사업을 추진중인 3단지는 지난해말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고 4단지는 LG건설을 참여업체로 결정했다.82년5월 입주한 5,040가구의 1단지는 재건축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오는 18일 삼성물산+대우건설,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LG건설+대림산업 중에서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2단지는 사업추진이 가장 늦어 주민동의를 받는 중이지만 곧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 계획이다. 관심을 끄는 이유는 저층 아파트단지여서 투자수익이 크고 쾌적한 주거환경,편리한 대중교통여건 때문.단지 건너 야산이 있는데다 남북방향의 언주·선릉·삼성·영동대로와 동서로 뻗은 양재대로·개포동길·단지안 관통도로가잘 발달돼 있다.분당선 전철도 통과한다. ◆5-7단지도 가시화 1단지는 300%의 용적률에 18∼25층 아파트를 짓는다는계획.서울시 도시계획안이 안나왔지만 단지 여건을 고려하면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4단지 역시 18∼25층에 용적률을 275%로 잡았다.조합과 건설사들이 제시한대로라면 아파트 값이 큰 폭으로 뛰었다고해도 투자수익은상당히 크다. 5∼7단지 고층 아파트 재건축사업도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고층이지만 용적률이 160%여서 다른 지역의 고층 아파트 용적률이 200∼220%인점을 감안한다면 사업 추진 내재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류찬희기자 chani@. *주의할 점. 그러나 전문가들은 조합과 건설업체가 내놓은 개발계획안만 믿고 투자했다가는 기대 수익을 건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충고한다.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해지면 그만큼 금융비용이 커지고 사업승인과정에서 용적률이 낮아지면 투자수익도 떨어진다. 특히 이곳은 택지개발지구여서 아파트 건립 당시 서울시가 저층 아파트밖에 짓지 못하도록 용적률을 제한하고 있다.따라서 서울시가 용적률을 높혀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도시설계를 다시 해야만 당초 기대한 만큼의 투자수익이 보장된다. 서울시가 도시설계를 다시 세워야 하는 시기는 오는 2001년 10월까지지만서울시는 이르면 올 연말께 새로운 도시설계안을 마련,용적률을 조정할 계획이다.기대한 만큼의 투자수익은 건설사 일정대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용적률 상향조정을 전제로 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개포동 주공 투자 '늦지않았다'. 예를 들어 4단지 조합과 건설사가 제시한 275% 용적률,2003년 상반기 착공,2005년 입주가 지켜진다면 지금 투자해도 투자수익이 충분하다. 조합은 평당 분양가를 아파트는 800만∼1,050만원,상가는 700만원으로 잡았다.이렇게되면 공사비를 주고도 개발이익금이 8,340여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여기에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평당 보상비는 1,728만원으로 계산했다. 13평형 헌집을 사서 45평형을 분양받는다고 가정하자.①헌 아파트를 2억원에 매입하고 ②조합원 보상액 2억7,000여만원을 뺀 1억4,000여만원을 추가로부담한다. ③여기에 이주비를 뺀 나머지 부분 금융비용 4,000여만원을 합치면 ④총 투자비는 모두 3억8,000여만원이 된다. 조합원에게 배정되는 아파트는 45평형.대치동 우성아파트와 비교해 지금 당장 입지여건은 떨어지지만 이곳 45평형 값은 5억∼6억원에 이른다.투자가치가 충분하다는 얘기다. 류찬희기자.
  • ‘용적률 50%대’ 아파트 선뵌다

    용적률이 50%대에 불과한 자연친화적 아파트가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어서분양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림산업은 경기 용인시 구성면 보정리 일대 1만3,000여평에 짓는 ‘e-편한세상’아파트를 60%에도 못미치는 용적률을 적용,이달 중 공급키로 했다. 이 아파트는 순수사업부지 1만3,000평에 자연녹지 9,000여평이 포함돼 있어전체부지면적이 2만2,000여평인데 비해 아파트 13개동과 단지내 상가의 건축연면적이 1만2,000여평이어서 용적률이 58.7%에 불과하다. 이 아파트의 용적률이 이처럼 낮은 까닭은 일반아파트와는 달리 빌라트개념을 도입했기 때문이다.자연녹지를 제외한 사업부지를 13개 필지로 나눠 필지당 19가구씩 따로 사업승인을 받은 탓에 전체 용적률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건설업체로서는 용적률이 낮아질수록 수익성이 떨어지지만 수요자들은 녹지등 단지내 여유공간을 충분히 확보,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된다. 57평형 100가구,64평형 94가구, 75평형 38가구 등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의분양가는 주변 아파트와 비슷한 평당 520만∼560만원선이다.게다가 사업부지내 대지지분외에도 자연녹지 가운데 40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여러모로유리하다. 현재 용인 일대 준농림지에 건립중인 대다수 아파트가 180∼190%의 용적률에 20층 이상 고층으로 건립되는데도 미분양으로 인해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따라서 대림산업이 이처럼 낮은 용적률을 적용하고도 수익을남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그러나 “수익성보다는 환경친화적 아파트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한 실험작”이라며 “주거환경은 물론 분양조건까지 파격적으로 제시할 계획인 만큼 분양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대한포럼] 고층아파트 러시 제동걸어야

    정부가 올해 50만호의 주택을 대량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보며 우선 연상되는 것은 고층 아파트 숲이다.제한된 택지에 많은 물량의 주택을 공급하려면고층아파트 아니면 해결할 길이 없지 않겠는가.실제 단독주택과 4,5층의 저층 아파트를 ‘뿌셔,뿌셔’하면서 올린 15,20층짜리에 이어 올해는 30∼55층의 초고층 아파트까지 줄줄이 선보이는 모양이다.특히 서울 강남구 도곡동과양천구 목동에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타운까지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좁은 땅덩어리에서 주택을 대량 공급하려다 보니 주거공간이 위로,위로 고층으로 간 것은 어쩌면 불가피한 면이 있다.그렇다고 해도 현재 주택공급률이 93%를 넘고 2년 후에는 100%에 이를 상황에서 고층 아파트 위주의 집짓기가 이대로 계속돼도 좋은지는 되짚어볼 때이다. 도시공학상 재개발은 도시중심에서 외곽으로 뻗어나간 뒤 다시 중심에서 시작되는 순환흐름을 보인다.그런 재개발 바람의 결과 드러난 것은 언덕 위에도,농촌에도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난개발의 양상이다.서울의 금호동,반포나 동부이촌동에 이어 앞으로 개포동에서도 저층 아파트를 헐고 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재개발 바람이 여러번 쓸고 지나가면 아마도시와 웬만한 농촌의 읍면 전부가 아파트 숲으로 변해버릴지도 모른다. 토지의 최대한 활용,생활의 편리함 등의 아파트 장점에도 불구하고 고층 아파트는 어린이의 정서장애,범죄의 증가,이웃 주민의 조망권과 일조권 방해등의 부정적인 면을 갖고 있다. 당장 고층 아파트 때문에 국토의 70%가 산인 우리나라의 집에서 요즘 산을보기가 어렵다.서울에서 지난 94년 남산을 가로막는다고 외인아파트를 폭파시켜 해체했지만 동네 인근의 고층아파트가 남산을 가리고 있다.농촌에서도고층아파트가 산,들판과 강을 가리고 있다.청소년이 심한 근시를 겪는 이유중의 하나가 고층건물이란 지적도 있다.아파트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하루종일 멀리 볼 기회가 없이 매일 2∼3m 내로 눈의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란 것이다. 사실 아파트를 덜 짓고 고층화를 피하는 문제는 간단치 않다.땅의 용도제한과 경제성,복잡한 각종 법체계와 건설회사의 이해관계 등이 얽히고 설켜 있다.건설교통부는 ‘신주택정책’ 운운하며 올해 고층아파트의 건립을 줄인다는 방향을 잡고 있다.아파트의 허가권을 쥐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도 서울시가 주거용 아파트 용적률을 종전 400%에서 작년초 300%로 낮추었다.그러나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서로 엇갈린 정책이 적지 않다. 지난해 초 시행한 건축법개정안의 경우 주상복합아파트의 용적률이 1,000%선인데다 상업지역에 지을 경우 그나마 일조권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 올들어 55층까지의 초고층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는 것은 이런 법적인 규제완화 때문이다. 외국처럼 도시 자체를 유적지로 보존하기 위해 건물의 높이,양식과 페인트색깔까지 규제하지는 않더라도 앞으로 ‘전국토의 아파트화’가 몰고올 부작용은 미리 줄여야 한다.중앙정부 차원에서 고층아파트 건립 러시에 제동을걸 필요가 있을 것이다.소규모 단독주택의 주택환경을 개선하고 준농지의 주택건립 허용 등으로 용지 공급을 늘리는 방안도 가능하다. 냉온탕식의 극단을 오가는 건설정책도 균형을 잡는 게 필요하다.주택경기가어렵다고 일조권 침해까지 허용해 경기를 부추기는 것보다 주택의 질에 우선을 두어야 할 것이다. 건설회사들도 벌집같은 아파트를 짓는 장사꾼 셈보다 쾌적한 아파트를 짓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최근 일부 초고층 아파트 건립에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정부나 기업은 간과해서는 안된다. 정부는 장기적인 주택정책이 잘못되지 않았나를 건설회사는 장삿속에 치우치지 않았나를되돌아봐야 한다. 李商一 논설위원 br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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