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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층 제2롯데월드 새달 착공 차질

    112층으로 설계된 층수 계획을 123층으로 높이려던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건립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는 롯데그룹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29 일대 8만 7183㎡에 들어설 제2롯데월드 개발을 위한 교통·환경영향 평가서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재심의 사유로는 녹지면적 추가 확보 등의 조건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에서는 제2롯데월드 주변 교통여건에 대한 계획이 미흡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환경 평가에서는 녹지 면적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 “불허나 반려가 아닌 만큼 사업자가 계획서를 보완해 제출하면 재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이달 중 건축허가를 얻어다음달 착공하려던 제2롯데월드 건립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공사비만 2조 5000억원에 달하는 제2롯데월드 건립사업은 2006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지만 국방부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기존 건축심의가 반려됐고, 이후 지난해 3월 건립이 허용되는 등 많은 부침을 겪어왔다. 롯데그룹은 건립 허가를 받은 후 제2롯데월드의 용적률을 기존 400%에서 585%로 상향조정하고 건물 층수도 112층을 123층으로 높여 건축허가 변경서를 제출한 상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강남 재건축 ‘위험한 하이킥’ “자칫하면 상투… 조심하세요”

    강남 재건축 ‘위험한 하이킥’ “자칫하면 상투… 조심하세요”

    서울 강남과 수도권 과천에 재건축 아파트 투자열기가 거세게 분다.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 재건축 아파트값만 치솟았다. 거래도 꾸준하다. 재건축 아파트값 폭등은 그동안 미적거리던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으면서 투자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재건축 수요를 빼고는 신규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끊긴 것도 원인. 재건축 사업초기 단계라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상투를 잡는다는 경고가 동시에 나온다. 매물을 꼼꼼히 살피지 않은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다. ●가격 상승 속 거래도 증가 서울 송파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가락 시영, 잠실 주공5단지를 찾는 수요가 많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가락시영1차 42㎡는 5억 7000만원으로 최근 한두 주 만에 3000만~4000만원 올랐다. 2차 62㎡도 9억 6000만으로 3000만원가량 올랐다. 2종 주거지역에서 3종 주거지역으로 상향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격을 끌어올렸다. 잠실 주공5단지 112㎡도 12억 6000만원 선으로 3000만~4000만원 올랐다. 오는 3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하면서 지난달부터 급격하게 올랐다. 강남 개포주공 아파트와 시영 아파트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주공1단지 36㎡는 7억 4000만원, 56㎡는 13억 6000만원으로 지난주에만 3000만원 정도 올랐다. 개포 시영 42㎡도 7억 4500만원으로 3000만원 정도 뛰었다. 주변 현대, 대우 아파트도 상승세다. 이곳 7개 아파트단지를 묶어 개발하는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기대감이 가격상승 원인이다. 서초 반포동에도 주공2·3단지 재건축 아파트 사업에 이어 다시 재건축 바람이 불어 닥쳤다. 반포주공1단지 72㎡는 12억 5000만원을 부른다. 주공1단지와 신반포1·15차 아파트값 상승세가 눈에 띈다. 새로 짓는 가구수가 기존 가구수의 1.42배를 넘지 못하게 하는 인구영향평가 규제에서 제외되는 호재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법정 상한 용적률 300%를 적용하고 가구수를 늘릴 수 있어 소형평형의무비율을 지키고도 조합원들이 중대형 아파트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됐다. 반포·잠원지구, 고속터미널 일대를 묶어 한강변 수변도시로 만들겠다는 도시개발구상도 가격을 끌어 올린 호재다. 지난해 안전진단을 실시하면서 이미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대치동 은마아파트값도 강세를 보인다. 압구정 일대 오래된 아파트로 ‘광풍 확산’의 징후도 느껴진다. 부르는 값만 올라가고 거래는 이뤄지지 않는 모습도 사라졌다. 실제 거래량이 늘고 있다. 장기간 팔리지 않던 묵은 매물이 사라지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현상도 나오기 시작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의 한 부동산중개업소는 “안전진단 실시 이후 투자 문의가 증가하면서 가격결정주도권이 집주인들에게 넘어갔다.”고 말했다. ●섣부른 추격매수는 금물 하지만 투자 주의 경고도 나온다. 재건축 투자의 성공 열쇠는 사업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느냐에 달려 있다. 값이 아무리 많이 올라도 사업 기간이 길어지면 투자금이 잠겨 수익률이 떨어진다. 조합구성이나 안전진단 통과 이후에도 조합원간 불협화음이 생기는 단지는 사업이 지연되기 일쑤이다. 초기 단계에 있는 재건축 단지는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얘기다. 정밀안전진단 통과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과거 일반 분양가를 높여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던 관행도 어려워졌다. 분양가상한제에 걸려 무한정 일반 분양분 아파트 분양가를 올릴 수도 없다. 조합원 추가 분담금이 늘어나면 그만큼 수익성은 떨어진다. 중대형 아파트를 배정받을 수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소형평형 의무비율을 적용, 전체 아파트의 60%를 전용면적 85㎡ 이하로 지어야 하기 때문에 사업성이 떨어지고 조합원간 중대형 아파트 배정을 둘러싼 갈등도 심심찮게 나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가격이 오를대로 올랐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달호 현도컨설팅 대표는 “사업에 제동이 걸렸던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며 “추격 매수로 상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서초동 사랑의교회 건립 허가

    서울시는 ‘제3회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어 사랑의교회를 건립하는 내용의 ‘서초구역 특별계획구역Ⅱ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세부개발계획’안 등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교회는 서초동 1541의1 일대 9819㎡ 부지에 건폐율 60%, 용적률 400% 이하를 적용받아 지상 13층 규모의 새 교회를 신축할 수 있게 됐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서초구 방배동 3000 일대 이수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7만 1160㎡)의 건물 제한 높이를 변경하고 지구 내 방주교회를 재건축하는 내용의 ‘이수 지구중심 제1종지구단위계획변경결정, 특별계획구역 신설 및 세부개발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이 지역에서 동작대로와 서초로에 접한 건물은 최고 높이가 20m에서 80m까지, 이면부 건물은 30m 이하에서 40m 이하로 각각 완화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대구 2종주거지 층수 완화 조례 논란

    대구시의회가 2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물 층수 규제 완화에 나설 예정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지용성 시의원이 2종 일반주거지역 가운데 7층 이하 지역의 건축물 층수 제한을 평균 18층 이하로 완화하는 내용의 ‘대구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시의회는 다음달 열리는 제184회 임시회에서 이를 상정한다. 지 의원은 대구의 경우 2종 일반주거지역의 층수 제한이 평균 18층 이하, 7층 이하로 세분돼 있어 7층 이하 지역에서는 다세대, 다가구 주택의 밀집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지 의원은 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정비사업구역 내 재래시장의 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을 400%에서 500%로 상향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시켰다. 지 의원은 “2종 주거지의 층수 제한을 완화하더라도 용적률은 종전과 같이 220%로 동일하다.”며 “이 때문에 주거 밀도는 유지되면서 오픈 스페이스, 공공시설 확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지역의 2종 7층 주거지역은 2442㎡로 전체 주거지역의 26.9%에 이른다. 하지만 시는 도심 난개발 등의 부작용 등을 이유로 층수 규제완화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세종시 수정안 이후] 세종시아파트 3.3㎡당 분양가는

    세종시에서 분양될 아파트 값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에서 1만 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LH가 9월 ‘첫마을’ 1586가구를 분양하고 10개 민간건설사가 시범단지 1만 215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LH ‘첫마을’ 보금자리주택의 부지 조성원가는 3.3㎡당 227만원으로 평균 용적률(165%)을 적용해 기본형 건축비(㎡당 471만원)를 계산하면 최종분양가는 600만~650만원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이에 비해 중대형이 포함된 민영아파트 가격은 3.3㎡당 650만~75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삼성물산 등 10개 건설사가 공급받은 택지 가격은 3.3㎡당 200만(전용 60㎡이하)~370만원(전용 85㎡ 초과)으로 평균 용적률을 130~175%로 잡았을 때 나오는 가격이다. 현재 세종시 인근 조치원읍에서 최고급아파트로 분류되는 조치원 자이가 3.3㎡당 660만~7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공공주택은 이보다 저렴하게, 민영주택은 다소 비싸게 가격이 책정되는 셈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무교동·다동 일대 국제금융허브 된다

    무교동·다동 일대 국제금융허브 된다

    전통적 금융 중심지인 중구의 무교동과 다동, 장교동, 명동 일대가 국제 금융중심지로 도약한다. 중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특정개발진흥진구 지정안’과 ‘금융산업 진흥 계획안’이 지난 6일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이 일대가 산업뉴타운 1차지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한국은행 본점이 자리한 국내 금융의 중심지로 주요 은행 본점 등 267곳의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산업뉴타운 후보지로 지정됐고, 8월 무교동·다동·장교동·명동 일대 28만 1330㎡를 금융 뉴타운으로 지정하는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안과 ‘금융산업 진흥계획안’이 중구에 의해 서울시에 제출됐다. 서울시가 앞으로 산업뉴타운 지정고시를 발표하고 산하 진흥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안건을 통과시키면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중구는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이 지역 금융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투자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경우 증권가로 대표되는 여의도 금융지구와 더불어 금융·문화·관광을 테마로 하는 국제 금융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투입비용은 향후 4년간 모두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구는 공공투자 예산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아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행정적으로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 일대의 건축 용적률을 최대 1200%까지 허용할 계획이다. 금융시설과 관련 업종을 건립할 경우 건폐율과 건축 높이를 크게 완화하는 식이다. 특히 다동 도시환경정비 구역에는 미개발지와 도로, 공원 등 공공용지를 묶어 국제 규모의 금융기업 본사가 건립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일부 재개발 사업이 완료된 지역에도 권장 업종을 건립할 경우 개발을 다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명동의 경우 현재 모습을 보존하면서도 관광과 공연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수많은 기업과 산업체, 호텔, 쇼핑센터, 서울시 등 주요기관이 몰려 있는 지역들을 유기적으로 묶어 금융과 관광,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강남재건축 매수세 나홀로 高高

    강남재건축 매수세 나홀로 高高

    서울 강남지역 인기 재건축단지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하반기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자금출처 조사 등으로 움츠렸던 재건축 아파트들이 지난 12월 들어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으면서 매수세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스피드뱅크 조민이 리서치팀장은 “사업추진 움직임이 가시적으로 나타나자 집주인들이 서둘러 매물을 회수하면서 호가를 높이고 있다. 재건축 시장을 눈여겨보던 수요자들도 급매물 위주로 물건을 사들이면서 가격이 눈에 띄게 뛰었다.”고 분석했다. 서초구 구반포주공1단지는 지난 12월21일 개발기본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고, 인구영향 규제 해제가 가시화되자 호가가 상승했다. 105㎡는 1주일 사이 5500만원 올라 시세가 16억 8000만~18억원에 형성됐다. 72㎡도 12월 초 11억 3000만~11억 6000만원보다 5500만원 올라 11억 5000만~12억 5000만원에 달했다.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는 3월쯤 정밀안전진단이 시행된다는 소식에 거래가가 부쩍 활발해졌다. 112㎡는 12월29일 12억원에 거래된 후 1월5일 12억 5000만원에 팔리면서 1주일 만에 5000만원 올랐다. 119㎡는 12월19일 14억 4000만원에 거래됐으나 12월31일과 1월4일 14억 9000만원에 팔리면서 호가가 15억 5000만원까지 크게 뛰었다. 인근 J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지난해 말에 견줘 호가가 4000만~5000만원 오르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지만 매수세가 붙지는 않고 있다. 저렴한 물건을 찾는 전화는 많이 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는 조합설립 인가가 나자 한 달째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둔촌주공 4단지 102㎡는 1주일 사이 매매가가 1500만원 올라 8억 2000만~8억 3000만원에 책정됐다.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46㎡는 1주일 사이 매매가가 750만원 올라 5억 8500만~6억원에 거래됐다. B공인 관계자는 “9월 이후 내림폭이 컸는데 재건축 추진 소식에 집값 상승에 탄력이 붙었다. 오름세가 이어지자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재건축 단지의 가격 상승이 주변 아파트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전문가들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기간 조정에 따른 반짝 시황일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조민이 팀장은 “잠실 주공의 경우 주변 장미, 진주, 미성아파트 등 재건축 예정단지의 움직임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재건축 특성상 정부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점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할 가능성이 낮고, 출구전략에 따른 금리상승 여지가 남아 있는 한 재건축 단지에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부동산1번지 박원갑 대표는 “중층 단지(둔총 주공 제외)는 가구 수가 적고 용적률도 높지 않아 수익성이 크지 않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추격매수가 살아나기 어렵고 가격 오름세가 일반 아파트로 확산되기도 어려울 것 같다.”고 진단했다. 강남 지역에선 12월~1월이 학군 수요에 따른 이사수요가 많은 시점인 데다 전세가 상승이 한몫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연간 통계를 보면 1월 강남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평균 0.63%로 서울 평균(0.5%)보다 다소 높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클릭하면 우리동네 건축정보 한눈에

    클릭하면 우리동네 건축정보 한눈에

    구로구가 주민들이 안방에서도 편안하게 건축관련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시스템 ‘아키누리’를 선보인다. 개별공시지가와 개발정보, 건축물대장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첨단시스템이지만 시스템 정착까지는 풀어야할 문제도 남아있다. 구는 11일 서울시 서소문 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온라인으로 관내 건축 관련 정보를 통합해 조회할 수 있는 ‘아키누리’시스템을 12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집에서 개인PC 통해 열람 가능 아키누리는 인터넷에 접속된 개인PC를 통해 전자지도를 보면서 해당 주소지의 건축물대장과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도시개발정보, 건축허가 현황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소지가 재건축, 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 주거중심형 정비사업 등 각종 사업지에 포함돼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각 동에 어떤 건축사무소가 있고 신축 공사장의 공사 허가일자와 착공일자, 공사규모, 연락처 등도 알 수 있다. 주민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건축계획이 있는 곳의 용적률과 건폐율, 층수 등 정보와 토지이용계획 등을 입력해 해당 지역에 어떤 용도와 규모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지 모의설계도 해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은 구청사까지 오는 수고를 아끼고 집에서 간편하게 건축 관련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는 현재 건축관련 민원 수요를 하루 300여건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건설게임인 ‘심시티’를 연상시키는 모의설계 기능은 아직 보완할 점이 많다. 시뮬레이션을 돌릴 수 있는 대상 토지가 사각형 등 천편일률적 모양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 건축현장에선 게임과 달리 다양한 형태의 토지가 존재해 건축모델을 제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정보유출·표준모델 정착은 과제 또 구는 시스템 정착 뒤 예상되는 비용절감 효과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1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입한 시스템이 얼마나 많은 편익을 민원인과 구에 가져올지 아직 계산에 넣지 않은 것이다. 국정원의 보안성 심사를 거쳤다지만 잦은 자치구 홈페이지 정보누출사건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불안감도 풀어야할 과제다. 양대웅 구청장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향후 아키누리 시스템을 표준모델로 삼아 전국 지자체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구가 공개한 시스템 자체도 마포구의 ‘원클릭도시 정보아이시스템’과 종로구의 ‘원스톱 건축행정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개량형 모델이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은 다른 기관의 시스템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이를 개량해 독자 모델로 내놓아야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다. 2007년 구축된 마포구 시스템이 이미 행정안전부로부터 명품으로 선정됐지만 보급이 늦춰진 이유다. 아키누리 기획에 참여했던 한 IT업체 관계자는 “3곳의 자치구 시스템 모두 건축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선 별반 차이가 없다.”며 “다만 구로구는 종로구 시스템에 없는 GIS지도검색 기능을 첨부하고 마포구시스템의 단점인 지구단위계획에 한정된 열람기능을 보강한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 5곳 산업뉴타운 첫 지정

    서울 중구 삼각동과 마포구 서교동, 종로구 묘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성동구 성수2가3동 등 5곳이 처음으로 ‘산업 뉴타운(개발진흥지구)’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을 산업 뉴타운으로 선정해 특성화된 업종을 육성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삼각동 50의1(28만 1330㎡)과 서교동 395(74만 6994㎡), 묘동 53(14만 855㎡), 여의도동 22(38만 7469㎡), 성수동2가3동 277의28(53만 9406㎡) 등이다. 이에 따라 5개 지역은 주업종과 보조업종이 지정돼 육성되고 입주 업체에는 각종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삼각동과 여의도동은 각각 금융과 보험업이 주업종이다. 서교동은 주업종이 디자인, 보조업종이 출판업이다. 묘동은 귀금속 및 관련제품 제조업이 주업종이고 귀금속 등 판매·수리·도금업이 보조업종이다. 성수동2가3동은 주업종이 IT, 보조업종이 바이오산업과 연구개발업이다. 시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지구단위계획과 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업체들이 입주하면 용적률 인센티브나 세제 혜택, 자금 융자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대구 친환경 건축물 세금 인하 추진

    대구 지역에서 새로 짓는 친환경 건축물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 등을 일부 깎아주는 조례가 제정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상가, 숙박업소, 학교시설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신축 건축물에 대해 친환경 평가를 거쳐 우수 및 최우수 등급 인증을 받으면 취득세 등 세금 일부를 깎아 주는 조례안을 만들어 3월 시의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구체적인 조례안을 만들 예정이다. 현행 지방세법과 건축법 등에서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은 건물은 취·등록세를 최대 15% 낮출 수 있고 건축물의 용적률이나 높이 제한도 2∼6% 완화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또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지역에너지센터 등을 친환경 홍보관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부처 업무보고] 보금자리 18만가구 공급… 2차분 예정대로 4월 예약

    [부처 업무보고] 보금자리 18만가구 공급… 2차분 예정대로 4월 예약

    ■ 국토해양부 - 경부고속철도 2단계 내년 11월 조기완공 30일 대통령에게 보고된 내년 국토해양부의 주요 업무는 공공사업 조기 집행과 차질없는 주택공급, 철도교통 인프라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상반기 중 공공사업 44조원 집행 새해에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조기집행 기조가 이어진다. 민간 투자사업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사업 집행은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 소관 내년 SOC 예산은 23조원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중 66%(15조 2000억원)가 상반기에 집행된다. 올해 상반기에 투자한 SOC 예산(15조 9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산하 공기업 예산(47조 6000억원)의 61%인 29조 1000억원도 내년 상반기에 집중 발주한다. 공기업 전체 예산도 대폭 늘렸다. 올해 7조 2000억원에서 내년에는 9조 8000억원으로 늘어난다. 교통 SOC투자는 도로에서 철도 위주로 재편된다. 이를 위해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을 2개월 앞당겨 내년 11월 완공해 개통한다. 내년 설계에 착수하는 수서~평택 고속철도 구간은 수서역을 출발, 동탄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가 지나는 평택에 이른다. 구간 대부분이 지하로 건설된다. 2011년 하반기에 착공해 호남고속철도와 함께 2014년 말 완공된다. 3조 7231억원 중 40%는 국고, 나머지 60%는 철도시설공단이 조달해 개통 후 선로사용료를 받아 충당한다. 수서~부산을 1시간59분만에 오갈 수 있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11분 빨라진다.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들은 서울역까지 나가지 않아도 돼 고속철도 이용이 쉬워질 전망이다. 보금자리주택은 내년에 18만가구를 공급하되, 위례신도시 3000가구와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의 사전예약을 예정대로 내년 4월에 받기로 했다. 수도권 그린벨트 20㎢를 풀어 주택 8만가구를 건설할 3차,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도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다. 지방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많아 청약통장과 순위 의미가 없어졌다는 점을 감안해 지방 아파트 청약 1순위 자격을 24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한다. ●오피스텔 등 준주택 공급 확대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량권도 확대된다. 입주자 선정 권한을 지자체장에 이양해 청약가점제 적용 등을 자체적으로 판단, 결정하도록 했다. 청약과열이 우려되는 지역은 지자체장의 재량에 따라 1순위 기간을 24개월까지 연장할 수도 있다. 우선공급 제도는 사라지고 특별공급으로 일원화된다.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준주택’ 개념이 도입된다. 오피스텔과 고시원, 노인복지주택 등을 준주택으로 간주하고 정부가 정한 안전·피난·소음기준 등을 충족하면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하거나 용적률을 올려주는 등 인센티브를 준다는 것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가운데 단지형 다세대 주택은 현재 연면적 660㎡ 이하만 지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연면적 제한을 풀어 단지형 연립주택도 지을 수 있게 된다. 영구임대주택 공급은 올해 5000가구에서 내년은 1만가구로 늘린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행정안전부 - 감사·건축 등 지자체 공무원 2000명 맞교환 30일 행정안전부가 보고한 내년 주요 업무는 공직사회 기강 바로세우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이 찍혔다. 우선 공직자 비리를 막기 위해 감사와 인사, 건축, 세무, 회계, 법무, 사회복지 부서에 근무하는 지자체 공무원 2000명을 광역-기초단체 간 또는 기초단체 사이에 맞바꾸기로 했다. 올해 사회문제화됐던 공직사회 비리구조를 없애기 위한 고육책이다. 내년 전국지방선거 8개가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비리를 사전차단하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토착비리 신고센터 운영, 부정 계약업체와의 계약해지 의무화 역시 같은 맥락이다. 경기회복 추세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고용 없는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오는 만큼 서민·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행정인턴과 IT분야, 재해예방, 지역공동체 등 4개 부문 공공 일자리 6만 1300개가 만들어진다.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지방공기업은 2만 654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방재정의 6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 등 지난해에 이은 적극적인 재정투자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상생발전기금을 조성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로 납입되는 지방 소비세를 출연해 연간 3000억원, 2019년까지 총 3조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고용 증진에 집중 투입한다. 희망근로사업은 내년에도 지속하되 ‘포스트-희망근로대책’으로 ‘지역 커뮤니티 비즈니스(CB)’ 사업을 추진한다. CB사업은 보육, 지역특산품, 생태여행 등의 수익사업을 주민들이 주도하는 자립형 사업모델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농림수산식품부 - 수입쇠고기도 유통이력제 도입 농림수산식품부의 내년도 업무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방안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100㎡ 이상 규모의 음식점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쌀과 김치의 원산지 표시제를 내년 12월부터 전 음식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사실이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린다. 표시를 안 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국내산 쇠고기에 대해서만 시행되고 있는 유통이력제도 내년 12월부터 수입 쇠고기로 확대된다. 맹독성 농약 12종의 사용이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금지된다. 막걸리와 청주 원료의 원산지 표시제도 12월부터 도입해 우리 술의 고급화를 촉진한다. 2008년 3000억원 수준이던 막걸리 시장을 2012년 1조원 수준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환경부 - 4대강 수질관리센터 내년 6월부터 운영 환경부는 내년에 4대강은 물론 샛강·실개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수질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본격 착공한 가운데 수질오염의 감시와 방재, 안전한 취·정수 대책을 추진하고, 환경평가의 사후관리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6월부터 ‘4대강 수질통합관리센터’를 구축, 수질변화와 오염원을 상시분석·평가·예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량측정망 94개를 구축하고, 수질측정망도 2012년까지 73개를 설치한다. 특히 환경평가단을 사후관리 조사단으로 개편해 4대강의 환경성 검토도 한층 강화한다. 16개 가동보가 설치되는 지역에는 일간·주간 예보자료와 함께 현장 위기관리를 위한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車온실가스 배출량 따라 벌금 또 훼손이 심한 지방하천 104곳을 복원하고, 기업·NGO 등과 함께 4대강의 근원이 되는 샛강과 실개천을 살리는 사업을 역점 추진키로 했다. 1월부터는 공공기관과 대형건물, 환경 친화기업을 대상으로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를 시행한다. 자동차에 대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벌금도 부과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세제 ▲소득세율 1200만~8800만원 구간 추가 인하 과세표준 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 구간은 소득세율이 16%에서 15%로, 4600만~8800만원 구간은 25%에서 24%로 인하된다. 8800만원 초과 구간은 2011년까지 35%로 유지된다. ▲저소득 무주택 근로자 월세 소득공제 신설 부양가족이 있고 총급여 3000만원 이하에 무주택이면서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 세입자는 300만원 한도에서 월세 지급액의 40%를 소득공제한다. 개인 간 주택임차 차입금도 원리금 상환액의 40%를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한다. ▲양도세 예정신고세액공제 폐지 부동산 등을 판 뒤 2개월 안에 신고하면 납부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던 양도세 예정신고 세액공제 제도가 없어지고 예정신고가 의무화된다. 내년 1년간은 양도시 과표 4600만원 이하 부분에 대해 5%를 공제해 준다. 예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내년에 가산세 10%를 부과하고 2011년부터는 20%를 부과한다. ▲낮은 법인세율 추가 인하, 높은 세율은 유지 과표 2억원 이하의 낮은 법인세율은 2단계 법인세율 인하에 따라 11%에서 10%로 낮아진다. 2억원을 넘는 높은 법인세율은 애초 22%에서 20%로 내릴 예정이었으나 2년간 유보돼 현행 22%로 유지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직불·선불카드는 공제율 인상 현재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총급여의 20%를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해 주고 있지만 내년에는 공제한도가 300만원으로 줄어든다. 최저사용금액도 총급여의 25%로 조정된다. 직불·선불카드의 공제율은 20%에서 25%로 높아진다. ▲장마저축 세제지원 개편 올해 말까지는 가입한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에 대해 이자 및 배당소득을 비과세하고 불입금액의 40%를 공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가입시한을 2012년 말까지로 3년 연장하고 소득공제는 올해 말까지 가입한 자에 한해 총급여 8800만원 이하인 경우는 2012년 불입분까지 3년간 허용된다.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부분 연장 투자지역에 따라 투자금의 3% 또는 10%를 공제해 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올해 끝날 예정이었으나 내년까지 부분적으로 연장된다. 내년에는 지방투자분에 대해서만 투자금의 7%를 공제해 준다. ▲신성장·원천기술 분야 R&D 세제지원 연구개발(R&D) 활동에 대한 법인·소득세 공제 제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신성장동력산업 및 원천기술 분야의 R&D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20%, 중소기업은 30%로 확대한다. ▲폐업 영세 개인사업자 경제활동 재개 지원 폐업한 영세사업자(직전 3년간 평균 수입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처분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에 대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없애준다. ▲계부·계모 증여도 증여세 공제 재혼가정 증가를 감안해 계부나 계모로부터 증여 받을 경우에도 직계존속으로부터 받을 때와 동일하게 3000만원(수증자가 미성년자이면 1500만원)을 증여재산가액에서 공제해 준다. ▲에너지 다소비 품목 개별소비세 과세 에어컨과 냉장고, 드럼세탁기, TV 가운데 소비전력량이 상위 10%에 드는 제품에 대해 개별소비세 5%를 부과한다. 내년 4월1일부터 2012년 말까지 시행한다. ▲국세 신용카드 납부범위 확대 납세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다. 납부 한도를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고 대상도 개인에서 법인까지 넓힌다. 납부할 수 있는 세금 종류도 모든 세목으로 확대된다. ▲고소득 전문직 영수증 미발급시 과태료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1회 3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거래할 경우 현금영수증 등 적격 증빙을 발급하지 않으면 미발급액의 50% 과태료를 부과한다. ■교통 ▲우측보행 본격 시행 내년 7월부터 지하철역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본격 시행된다. ▲자동차 등록사무 전국 처리제 시행 시·도 지역에서만 처리가 가능한 자동차 등록사무가 내년 6월부터 전국 모든 등록관청에서 처리한다. ▲뺑소니 교통사고 신고포상금제 도입 내년 7월부터 뺑소니 운전자를 행정관청이나 수사기관에 신고해 검거되면 100만원 미만의 포상금을 받는다. ▲장애인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금지 내년 7월부터 여객터미널과 지하철역, 공항 등에 설치된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최고 20만원의 과태료를 문다. ▲일반국도 지자체 위임 관리 국가에서 관리하던 일반 국도 1만 1503㎞ 가운데 간선 기능이 낮은 2919㎞에 대한 신설 및 유지관리 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다. ▲고속버스 환승 확대 실시 내년 상반기부터 휴게소 고속버스환승제가 영동선과 호남선에도 확대되고, 주말에도 고속버스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개인택시면허 양도·상속 금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시행령에 따라 신규로 따는 개인택시 면허는 양도나 상속이 금지된다. ▲여객자동차 운전가능연령 완화 사업용 자동차의 운전가능 연령이 현행 21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1년 하향 조정된다. ▲판매 자동차 사후관리 강화 자동차를 판 날부터 3년 이내에 엔진 등 동력전달장치에 하자가 발생하면 무상수리를 해 주고, 그 밖의 장치는 2년 이내 무상수리를 해 줘야 한다. ▲복합환승센터 개발 건축기준 완화 교통시설물에 건립되는 복합환승센터의 건폐율과 용적률이 기존 지자체가 정한 수준의 150%까지 완화된다. ▲자전거 연계시설 의무화 철도역 등 25개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때 자전거주차장과 환승시설 등 연계시설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농식품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액 상향 올해 39만 4000원이던 1인당 연간 연금보험료 지원 최고액이 42만 3000원으로 오른다. ▲은퇴농 농지 매입·비축 농사를 그만두는데도 땅을 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은퇴농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이 농지를 사준다. 영농 규모를 줄이려는 농민의 농지도 대상이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 가격으로 정한다. ▲귀어(歸漁) 대책 추진 어업인이 되려고 어촌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귀어·귀촌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영어(營漁) 정착자금으로 1인당 2000만∼2억원을 지원한다. 어촌 정착을 위해 주택을 마련할 때 구입비를 2000만원 이내(금리 3%)에서 융자하고, 집 수리비도 500만원 범위에서 보조한다. ▲조건불리 직불금 인상 황무지가 많고 경사지가 많은 땅에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주는 조건불리 직불금이 인상된다. 올해 밭 1㏊당 40만원, 초지 1㏊당 20만원이던 것을 내년엔 밭 50만원, 초지 25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수입 쇠고기도 이력제 내년 12월부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대형 정육점 등에서는 계산대에서 수입 쇠고기의 원산지, 종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어업 재해보험 대상 확대 농어업 재해보험의 보장 대상이 농작물, 양식수산물, 가축에서 농어업용 시설물로 확대된다. 재해의 경우도 자연재해는 물론 병충해, 야생동물 피해, 질병, 화재 등으로 대상이 넓어진다. ■건설ㆍ부동산 ▲아파트 공급규칙 개정 수도권 66만㎡ 이상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청약할 때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일정 비율을 우선 분양한다. 비율은 ‘3(지방자치단체) : 수도권(7)’에서 ‘3(기초자치단체) : 2(광역) : 5(수도권)’로 개정이 추진된다. ▲보금자리주택 거주의무기간 마련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특별법을 개정, 보금자리주택 입주자에 대해 5년간의 거주 의무를 부여한다.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 변경 내년 7월부터 소득세법상 투기지역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 투기가 성행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지역에도 투기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발생하는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해당 시·군·구에 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지적도(임야도) 발급지 확대 전국 시·군·구에서만 발급하던 지적도를 모든 읍·면·동에서도 발급하고, 내년 5월부터는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제도 개선 시공능력평가액이 과다하게 평가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재무구조 배점을 줄이는 대신에 기술능력의 배점 비중을 높인다. ▲노후산단 재정비(재생) 사업 대상지역 확대 내년 3월부터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재생) 사업대상에 대규모 공업지역과 산업단지 주변 지역도 포함한다. ▲토지보상 채권·대토보상 활성화 내년 상반기부터 현금 대신에 땅으로 받을 수 있는 ‘대토보상’ 범위가 1인당 330㎡에서 990㎡로 상향 조정된다. ■산업 ▲중소 수출기업 맞춤형 수출보험 내년 3월 제도를 개정, 3년간 3000개 업체를 선정해 수출 규모에 따라 4단계로 나눠 보험료를 최고 50%까지 깎아주고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확대한다. ▲겨울철 저소득층 연탄 지원 올해 연탄가격의 인상분 30%를 기준으로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무료 연탄쿠폰을 지급한다. ▲기업형 수퍼마켓(SSM) 등록제 내년 중반에 현행 등록제를 확대·적용하고 등록요건 중 ‘지역 협력 사업계획’을 포함한다. ▲서민층 지원 우체국 예금상품 출시 내년 4월부터 특별우대금리 7%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연이율 10% 수준의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노동 ▲저소득층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사업 확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성공수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이 2만명으로 확대된다. 직업훈련 참여기간에 월 20만원의 수당도 새로 지급한다.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411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8시간 근무) 기준 3만 2880원이다. 상용근로자 외에 임시·일용직 및 시간제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도 적용받는다. ▲직장 보육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 확대 사업주가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할 때 지원하는 융자지원금 상한액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1대1로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중소기업과 같이 소요비용의 80%가 무상 지원되고 1%의 융자이율이 적용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사업주가 취업기간(3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를 재고용할 경우 해당 근로자가 출국했다가 재입국하지 않아도 2년 미만 범위 안에서 계속 고용할 수 있다. 부처 종합 ※ 일부 제도는 국회·정부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음
  • 서울시 시프트 5만가구 조기공급

    서울시가 주변 시세보다 절반까지 낮은 가격으로 최장 20년간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5만가구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오는 2013년까지 조기 공급하기로 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지금까지 시프트 8000여가구가 공급됐는데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시프트가 주택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공급하겠다.”며 “시프트는 서울시정 중 가장 보람있는 정책으로 시프트와 별도로 서민 임대주택 공급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시는 이를 위해 시프트 관련 조례 등을 조속히 정비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에 1개 팀에 불과한 시프트 관련 조직을 공급과 관리를 전담할 과 단위 조직으로 확대해 보강할 계획이다. 시프트 도입 단지나 사업에 대한 민간부문 용적률을 끌어올려 공급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도 세웠다.하지만 위례신도시나 마곡지구의 시프트 공급 계획을 현재 가늠할 수 없는 데다 여러 난제가 얽혀있어 이번 오 시장의 약속이 어느 정도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 연단위로 인상이 가능한 시프트 전세보증금, 정책목적과 대상이 다른 공급기준, 재당첨 제한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모순 등 해결해야할 문제도 갖고 있다.한편 오 시장은 시내 어디서나 빌려탈 수 있는 ‘공용 자전거택시’를 시범 운영한 뒤 2012년부터 도심에 확대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장기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재건축 내년부터 건폐율·용적률 20% 완화

    내년부터 장기공공임대주택을 리모델링·재건축할 때 건폐율·용적률이 현행 적용기준보다 20% 완화된다. 또 임차인의 소득수준별로 임대료를 차등 부과할 수 있고, 그 차액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해양부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법(삶의 질 향상법) 시행령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 입주자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삶의질 향상법은 국가와 지자체가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정 지원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 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주택, 50년 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을 말한다. 시행령은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해야 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부대·복리시설 개선사업, 직업훈련 등 사회복지 프로그램 등을 명시했다. 장기공공임대주택 및 복지서비스시설을 리모델링·재건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입주자 이주대책도 수립토록 했다. 임대료 차등 부과에 따른 재정을 국가가 지원할 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우선 고려토록 명시했다. 국토부는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장기임대주택의 리모델링·재건축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부동산플러스]

    우미건설 청라지구 ‘린 스트라우스’ 우미건설은 청라지구에 주상복합 아파트 ‘린 스트라우스(조감도)’를 590가구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41층 아파트 4개동과 지하 2층~지상 42층 규모의 오피스텔 1개동이며, 전용면적 101㎡~138㎡이다. 중심상업지역 인근에 위치있고, 캐널웨이가 가까워 쾌적하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청라지구 간 직선화사업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고,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구간이 완공되면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청 인근에 있고, 2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267만원. (032)442-2525. 한라시그마밸리 아파트형 공장 KB부동산신탁과 한라건설은 경기 성남 상대원동에 짓는 한라시그마밸리 아파트형 공장을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20층으로 공장 175실, 근린생활시설 14실, 업무지원시설 76실이다. 분양가는 3.3㎡당 415만~470만원. 분양대금의 70%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시설투자사업지원자금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중도금 30% 무이자 융자. 2010년 9월 입주 예정이다. (031)733-1011. 호반건설 광교 ‘가든하임’320가구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에 타운하우스 ‘가든하임(조감도)’을 320가구 공급한다. 전 가구가 4층 이하 저밀도로 설계됐으며, 용적률 100% 이하, 단지조경 52%의 친환경 단지다. 복층형 구조와 넓은 테라스(일부 가구 제외), 다락방,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 강화된 보안시설 등이 제공되는 한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분당 정자동 주택전시관, 분양가는 3.3㎡당 1200만~1600만원이다. (031)716-0900.
  • 강남 재건축 오랜만에 오름세

    강남 재건축 오랜만에 오름세

    서울 개포주공·잠실 주공5단지 아파트 값이 상승하면서 강남 재건축 시장이 지난 10월 총부채상환비율(DTI) 추가 규제 이후 오랜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이 2개 단지는 수도권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재건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바닥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기도 한다. 전세시장은 고교 배정을 앞두고 강남구와 양천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은 성수동 일대 아파트 값이 일대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 기대 심리에 소폭 상승했다. 강남구는 개포지구 용적률 상향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개포동 주공2단지 52㎡ 매매가는 7억 8000만~8억 5000만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1000만원 상승했다. 도봉구는 시장 침체기를 견디지 못하고 중소형 아파트도 하락하기 시작했다. 경기도에서는 의왕, 군포 등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곳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전세시장은 강남권이 신규 입주물량이 예년에 비해 줄면서 강세를 보였다. 학군 프리미엄을 약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고교선택제가 ‘희망학교 추첨배정’이 아닌 ‘거주지 우선배정’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우수 학군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와 양천구는 수능 이후 지속적인 상승률을 보였고, 구로구도 중소형 위주로 매수세가 살아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강동구는 거래가 많지 않으나 물량이 워낙 적어 오른 가격에도 거래가 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상봉역일대 최고48층 주상복합 건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일대에 최고 48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등 이 지역이 서울 동북권 금융·상업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9일 중랑구 상봉동 73의10 일대 상봉재정비촉진지구 8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을 9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중랑구 망원동과 상봉동 일대 50만 5596㎡ 규모로 8구역은 망우로와 상봉역, 중앙선 망우역 등에 접해 있는 2만 5338㎡ 지역이다. 이곳에는 용적률 599% 이하, 건폐율 57% 이하의 지상 43층짜리 2개 동과 지상 48층짜리 1개동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최고층 건물 높이는 185m에 달할 전망이다. 주상복합건물의 지하 2층~지상 7층은 상업·업무·문화 시설로 꾸며진다. 8층부터는 497가구의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건물에 대형할인점과 전문상가, 금융회사 등 상업·업무시설을 유치해 망우역복합역사~상봉8구역~코스트코~이마트를 연결하는 상업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주변에 멀티플렉스, 공연장, 전시장 등도 세운다는 방침이다. 신상봉역 인근에는 최고 47층(160m), 상봉6~7구역에는 42층(140m)짜리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대 스카이라인도 크게 바뀔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상봉8구역은 상봉역과 중앙선 망우역 등 주요 전철역이 있고 망우로, 상봉동길 등 주요 간선도로가 통과해 구리, 남양주에서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교통 요지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6개의 촉진구역으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8구역 외에 3구역과 7구역이 현재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마포 한강변에 초고층 슬림형 아파트

    마포구 한강변에 공용 녹지대 등 주민 휴식공간을 대폭 늘린 ‘초고층 슬림(Slim)형 아파트’ 580여가구가 건립된다. ‘공공성 회복’이라는 신개념을 처음 적용한 주거단지로, 공공시설 부지가 25% 이상을 차지하고 조망권 확보가 설계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마포구 현석동 108 일대 현석제2구역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을 결정하고 이곳을 3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곳은 시가 지난 1월 한강변을 매력적인 수변공간으로 바꾸겠다며 재개발·재건축 때 성냥갑 모양의 아파트가 아니라 공용 녹지대를 갖춘 초고층 슬림형 건물로 짓는 내용의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문’을 발표한 뒤 한강변에 처음으로 지정된 재개발정비구역이다. 이 일대 3만 6338㎡ 부지에는 용적률 250% 이하,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 받은 최고 30층 이하의 타워형 아파트 7개 동 581가구(임대 99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한강 공공성 회복 취지를 고려해 한강을 이용하는 휴식공간 등 공공시설 부지와 바람길 등이 마련되고, 조망권 확보를 위한 설계가 반영됐다. 또 시는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도록 아파트 지붕장식을 최소화한 ‘경사형 지붕’으로 설계했으며, 에너지 절약 친환경 단지로 건축계획을 세웠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합정역 일대 금융·문화 단지로 탈바꿈

    합정역 일대 금융·문화 단지로 탈바꿈

    서울 합정역 일대가 업무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합정역 일대 역세권이 문화, 상업, 금융을 아우르는 대규모 업무단지로 옷을 갈아입는다. 서울시는 마포구 합정동 382-44 일대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의 합정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양화대교 북단 합정교차로 주변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는 합정역과 양화로, 합정로 등 간선도로가 통과하는 교통 요지로 주목받아 왔다. 전체 29만 8000㎡ 가운데 4개 구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이뤄지고 나머지는 존치관리구역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나눠 관리된다. 이 가운데 합정4구역 4959㎡ 부지에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733.7% 이하를 적용받는 지상 24층, 연면적 5만 3216㎡ 규모의 상업업무용 빌딩이 들어선다. 이 건물에는 보험사나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마포구가 직접 운영하는 2033㎡ 규모의 비보이 공연장과 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건물 옆 홀트아동복지회 사옥 철거부지에는 지상 6층 연면적 7000㎡ 규모의 홀트아동복지회 새 사옥이 건립된다.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에서는 이에 앞서 합정1구역 3만 7300㎡ 부지에 지상 39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공사가 2007년 착공됐다. 또 2구역(1만 6297㎡)과 3구역(1만 544㎡)은 주상복합건물 건설사업 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
  • 50년 사용 ‘長수명 아파트’ 부산시 내년부터 시범추진

    부산에 5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장수 아파트 건립이 추진된다.부산시는 ´장수명 아파트(long-life Apartment) 사업´을 내년에 공공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수명 아파트란 건축물 골격은 유지하되 외장과 내장, 설비 등에 대한 개축은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어 오랫동안 존속 가능한 공동주택을 일컫는다.부산시는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리모델링이 쉬운 아파트’ 건축심의로 화제를 모은 부산 거제시 덕포동 경동 임대아파트 536가구를 비롯해 내년에 부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아파트를 장수명 아파트로 건립할 계획이다.장수명 아파트는 용적률과 높이를 법정기준의 120%까지 허용해 주는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부산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나서 2011년부터 민간부문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부산시는 “우리나라 아파트는 평균 22.6년마다 재건축돼 사회적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며 “장수명 아파트는 자원절약, 환경오염 감소,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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