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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통일·안보교육 팔 걷었다

    경기도가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안보교육을 강화하고, 통일부와 함께 2013년 말까지 연천에 남북 청소년 교류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남북 관계 악화로 개성공단에 진출한 기업이 철수할 경우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도 담당부서가 29일 오전 김문수 지사 주재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보고한 안보·통일 대비태세 확립 방안에 따르면 도는 통일부·연천군과 협의해 2013년 말까지 연천군에 남북 청소년 교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 센터 내에 회의시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조성, 남북 청소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남북통일과 관련한 회의 등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또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시·군과 함께 통일전문 요원을 육성하고, 도민 통일 안보교육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통일부 및 북부지역 대학과 협조해 ‘경기북부지역 통일교육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는 지역통일 교육센터가 19개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도내에는 경인교대 1곳이 지정돼 있다. 도는 이와 함께 남북관계 악화 때 국방부, 통일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파주의료원 및 소방서 등과 공조해 개성공단 체류자 등 도민 안전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개성공단 철수기업이 발생하면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북부지역의 대피시설 확충을 위해 앞으로 건축되는 공공시설물 설계 때 대피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특히 북부 접경지역 지원사업의 공공시설물 건축 시 대피시설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7월까지 접경지역 기업유치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신 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신청하고, 주민대피 시설을 국가에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공직자 대상 안보교육을 강화하고, 육군 3군사령부 및 미2사단과 정책협의를 통한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도는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등의 내용으로 주택 관련 규정을 개정해 공동주택 및 업무시설 등 고층 건축물 지하층에 방화셔터와 간이 화장실, 통신·방송시설, 비상급수시설, 자가발전기 등을 갖춘 대피시설을 확보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접경지역 내 소형 건축물에는 지하층 건축을 의무화하거나 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지하층 설치를 유도하는 방안을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리모델링 쉬운 아파트 용적률 상향 혜택 부여

    서울시는 29일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로 짓는 아파트에 용적률을 높여주는 내용을 담은 ‘공공적 가치 강화를 위한 신기준’을 내년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벽식 구조 대신 기둥식 구조를 채택하는 등 공간 구조를 바꾸기 쉽게 설계한 아파트는 건축 심의 과정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고 120%까지 받을 수 있다. 이는 1~2인 가구와 노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생활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신기준은 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지을 때 주변 인도와 연결되는 공공 보행통로를 반드시 설치해 주변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마을마당이나 보호수와 같은 보존 가치가 있는 대상은 함부로 훼손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지하주차장 중 가장 위층에는 여성 전용 주차장이 들어서게 되며, 비상벨 설치도 의무화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동산 라운지] 대통령 임기 4년차 집값급등 재현 ‘촉각’

    2011년은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4년차가 되는 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1990년대 이후 계속된 ‘대통령 임기 4년차 집값 급등 현상’의 재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정권들의 주택가격 흐름은 집권 초기 안정세가 유지되다 말기로 접어드는 4년째가 되면 급등세가 연출됐다는 것이다. 28일 국민은행 등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 역대 정권의 집권 4년차인 1996년과 2001년, 2006년에 전국 집값이 급등했다. 참여정부(2003∼2007년) 때는 집권 3년차까지 전국 집값 상승률이 연 4∼5%로 유지되다 4년차인 2006년 11.6%나 급등했다. 특히 서울은 18.9%나 올랐다. 국민의 정부(1998~2002년) 때도 4년차인 2001년 9.9% 상승했다. 앞선 문민의 정부(1993~1997년) 때 역시 3년차까지는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4년차인 1996년에는 1.5% 상승했다. 업계에선 집권 4년차에 집값이 급등하는 이유를 임기 말 정권 재창출을 위한 경기부양책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정권마다 집권 초에는 주거안정을 표방하며 강력한 투기 억제책을 통해 집값을 안정시킨다. 하지만 임기 말인 4년차에 접어들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주택시장 규제 완화를 통한 경기부양에 나선다는 것이다. 참여정부도 집권 초기 종합부동산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재건축 이익환수제 등을 도입하면서 각종 규제를 쏟아냈지만 2006년부터는 규제 강도를 낮췄다. 현 정부는 2008년 종합부동산세 및 고가주택 기준 완화를 시작으로 다주택자 중과세 완화, 재건축 용적률 상향조정, 총부채상환비율(DTI) 한시 완화 등 규제 완화를 지속하고 있다. 내년에는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각종 세제혜택 확대 등이 예정돼 있다. 또 내년 신규 주택공급이 35% 감소될 전망이고 전셋값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집권 4년차 집값 급등’의 조건들은 마련된 셈이다. 하지만 내년 집값이 급등할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전망은 부정적이다. 부동산 규제로 집값이 하락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집권 4년차 속설이 있지만 부동산시장이 워낙 얼어 있다.”면서 “내년 집값이 약한 반등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광주 U대회 컨셉트는 ‘도심 재생’

    광주 U대회 컨셉트는 ‘도심 재생’

    광주시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전략을 ‘도심 재생’에 뒀다. 국제스포츠대회가 ‘올드 타운’을 ‘뉴 타운’으로 바꾸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도심 재생과 친환경 U대회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 참석, 집행위원을 상대로 설득을 편 끝에 광주 대회에서 야구를 선택 종목으로 추가했다. 강 시장은 최근 기아차와 2만 5000~3만석 규모의 야구장을 짓기로 약속했다. 무등경기장의 기존 축구장을 고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돔구장 논란 등으로 지역의 핫 이슈가 된 야구장 문제를 단번에 해결한 셈이다. 국제스포츠대회에 ‘도심 재생 컨셉트’를 적용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원회는 이런 전략과 운영 방침을 세우고 선수촌 건립, 경기장 개·보수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정주공과 염주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각각 3700여 가구, 2000여 가구를 지어 선수촌으로 사용한 뒤 일반 분양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미분양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재개발 참여를 주저하면서 애를 먹고 있다. 건설사들은 전제 조건으로 시에 미분양 해소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공사가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최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 조례’를 통해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270%로 높여 주기로 했다. 시공업체들은 이들 아파트단지의 재개발조합과 보상, 이주대책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경기장 시설도 뭉칫돈을 쏟아붓는 신축을 피하고, 리모델링 방식으로 확충된다. 170여개국 2만 5000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광주 대회는 육상·수영 등 13개 필수 종목과 야구·골프 등 8개 선택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시는 수영장·다목적체육관(체조경기장) 등 2곳은 신설하고, 75개 시설(전체의 97.4%)은 개·보수해 사용한다. 이를 위해 올해 18억원을 들여 경기장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결과가 나오는 내년 하반기쯤 각 경기장의 개·보수가 시작된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개발연구원이 대회 전체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펴고 있으며, 7000억~8000억원의 예산 가운데 30%가량이 국비로 지원될 전망이다. 조직위는 각종 시설물에 대한 도심 재생사업 이외에도 대회 흥행을 위한 각종 ‘이슈 개발’에 나섰다.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남북단일팀 구성·스타 선수의 참가 유도 등으로 대회 지명도를 높이기로 했다. 광주U대회 이듬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연계, 프레대회 성격으로 치러 외국 매체의 관심을 끌어낸다는 전략도 세웠다. 강 시장은 “철저하게 준비해 품격 있는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 못한다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 및 일반분양 허용 여부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현행대로 불가하다는 방침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토지주택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준 ‘공동주택 리모델링 세대 증축 등의 타당성 연구’ 최종 보고서를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전용면적의 30% 이내에서 수평증축하거나 지상 1층을 필로티(기둥) 구조물로 바꾸는 선에서 1개 층을 수직증축할 수 있게 하고 있으나 일산, 분당 등 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 조합 등은 현행 건설 기술로 수직증축이 가능한 만큼 가구 수를 늘려 일반분양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민주당 조정식 의원도 전용면적 85㎡ 이하는 증축 한도를 30%에서 60%까지로 확대하고 가구 수의 10%만큼 수직증축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모델링은 리모델링일 뿐인데 수직증축을 통해 늘어난 가구 수를 일반분양함으로써 조합원의 부담금을 줄이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보고서 전문을 27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이를 근거로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계속 불허하고, 조 의원의 주택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힐 방침이다. 보고서는 인구구조 변화, 도시계획, 구조 안전성, 제도 형평성 등의 측면에서 수직증축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도시환경 측면에서 1기 신도시의 수직증축을 허용하면 용적률이 400%에 이르는 초고밀도 도시가 조성돼 도시 과밀화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기존 도시 기반시설이 이를 수용할 수 없어 허가를 내주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뉴타운 ‘에너지효율 2등급’ 의무화

    앞으로 경기지역에서 추진되는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지구 내 건축물은 의무적으로 에너지효율 2등급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탄소 녹색 뉴타운 가이드라인을 수립, 일선 시·군에 통보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가이드라인 내용을 보면 뉴타운 사업지구 일반주거지역 내 건축물은 에너지효율 2등급 이상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고, 전체 에너지 절감률이 35%를 넘을 경우 도로부터 추가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또 사업지구 내 건축물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 역시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고,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자 전용도로도 설치해야 한다. 특히 자전거전용도로는 역·버스정류장 등과 연계시켜야 한다. 이와 함께 비바람을 막고 도난 방지 기능을 갖춘 자전거 보관소 설치가 의무화됐다. 사업부지 내 공원과 녹지는 전체 사업부지의 10% 이상을 권장하고 7% 이상은 의무적으로 조성해야 한다. 일선 시·군이나 공공기관은 앞으로 이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뉴타운 조성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기존 계획은 자체 판단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도내에서는 현재 12개 시·군 22개 지구에서 뉴타운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11개 지구는 재정비촉진계획이 확정됐고, 나머지는 촉진계획을 수립 중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시 1~2인용 주택 30만호 공급

    오는 2020년까지 서울 시내에 전용면적 50㎡ 이하인 1∼2인 가구용 소형주택 30만호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14일 고령화·저출산 등으로 1∼2인 가구가 급증하는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소형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서울시의 1∼2인 가구가 31만 4000여 가구가 증가하면서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42.1%에서 46.2%로 높아진다. 반면 소형주택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31.2%(100만 6308가구)에 불과해 수급 불균형이 심각하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추진 중인 택지개발과 보금자리주택 등 공급개발사업,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에 소형주택 공급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내곡·세곡2·항동 등 이미 추진 중인 택지개발지구에는 내년까지 기준을 마련해 85㎡ 초과 주택 일부를 50㎡ 이하로 전환하고, 신규 택지개발지에는 초기부터 1∼2인 가구 공급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시 산하 SH공사가 택지개발지구에 직접 짓는 이른바 건설형과 역세권, 재건축 사업 장기전세주택에도 신혼부부와 중·장년 부부 등 2∼3인 핵가족형으로 50㎡ 이하 소형주택 유형을 신설한다. 또 단독주택 재건축과 재개발, 도시환경정비 등 민간개발사업에도 내년까지 소형주택 공급과 인센티브 기준안을 마련키로 했다.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은 대학가와 역세권 사업지에는 토지용도에 따른 기준용적률 인센티브를 20% 높여주는 등의 방식으로 1∼2인 가구용 주택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시는 캡슐형으로 된 1인용 주거시설인 일본의 ‘코쿤하우스’ 등을 참조해 여인숙, 휴게텔, 휴면텔 등 저소득 1인 가구 거처를 초소형 주택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효수 주택본부장은 “지난 4년간 서울의 주택 개념이 ‘사는 것’에서 ‘사는 곳’으로 바뀌었다면 이젠 실수요자 배려형 정책을 통해 1∼2인 가구용 소형주택을 적극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김포공항골프장 18홀 → 27홀

    서울시는 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서구 오곡동과 경기 부천시 고강동 일대에 김포공항 대중골프장 규모를 18홀에서 27홀로 늘린다는 내용의 ‘2011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용자의 수를 늘리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위원회는 또한 골프장 주변에 주민체육시설 등을 추가로 조성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골프장에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또 성북구 동선동4가 일대 1만 5644㎡ 부지에 아파트 286가구를 짓는 ‘동선2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 구로구 천왕·오류동 일대 도시개발구역 내 고등학교 설립예정 부지에 중학교를 짓는 대신 기존 중학교 부지에는 157가구 규모 아파트를 건설하는 ‘천왕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을 각각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시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마포구 상수제1구역 주택재개발구역 계획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정비구역 변경 결정안’을 고시하기로 했다. 이곳은 당초 용적률 225%를 적용받아 8~19층 아파트 7개동 391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용적률이 246%로 상향 조정돼 6~25층 아파트 5개동 429가구가 지어진다. 이중 소형주택은 67가구에서 115가구로 48가구 늘어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은평 증산5구역 아파트 공급

    서울시는 7일 은평구 증산동 195 일대 증산5 재정비촉진구역에 2016년까지 최고 30층짜리 아파트 28개동 1704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9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11만 2573㎡의 증산5구역은 시가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재정비촉진지구 내 주택재개발사업 용적률 상향계획’이 적용된다. 이를 근거로 기준용적률이 당초 190%에서 210%로, 상한용적률이 235.0%에서 263.7%로 각각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60∼85㎡는 당초보다 31가구 감소한 반면 60㎡ 이하는 174가구 늘어나 전체 가구 수는 당초 1561가구에서 143가구 증가했다. 임대주택은 270가구에서 292가구로 22가구 늘어났다. 증산5구역 아파트는 탑상형과 판상형 등 다양한 형태로 배치된다. 내부 보행통로를 통해 북측 어린이공원과 남측 녹지가 연결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강동구 ‘사교육비 다이어트’ 시동

    강동구 ‘사교육비 다이어트’ 시동

    서울 강동구가 ‘사교육비 다이어트’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뒷받침하는 원스톱 지원기관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이다. 지방자치단체가 교육 분야에서 교육자치단체를 제치고 전면에 나선 사실상 첫번째 사례여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29일 “교육 분야 인적·물적 자원을 한데 묶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일동 옛 평생학습센터 자리에 들어선 센터는 학생과 부모, 교사에게 교육 서비스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일괄 지원하는 곳이다. 민용태 고려대 명예교수와 이범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 이택휘 한영외고 교장 등 교육 전문가 20명으로 꾸려진 교육발전협의회가 센터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참여한다. ●학습방법 처방·사후 관리까지 센터에는 입학사정관 출신 전문인력과 학습코디네이터가 배치돼 학생·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 상담을 실시한다. 자신의 학습 능력을 파악한 뒤 그에 맞는 학습 방법을 처방받고, 진로 탐색 등 사후 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면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한 화상 상담도 가능하다. ●전공·직업체험 프로그램 정보 제공 특히 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스펙(자격조건)’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준다. 구와 연계된 각종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나 전공·직업 체험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발표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교육 주체별 학습 프로그램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우선 이번 겨울방학부터 ‘자기주도학습 캠프’가 열린다. 내년에는 미국 와이오밍주와 협약을 맺고 현지 전·현직 교사들로부터 화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대학생이 학습 도우미가 돼 주는 ‘반딧불 학교’와 학습이 부진한 저소득층 초·중·고교생을 위한 ‘디딤돌 학교’도 운영된다. 학부모를 위한 ‘주말 워킹맘 아카데미’나 ‘아빠 학교’ 등도 준비돼 있다. 구는 이어 2013년까지 성내·암사·천호·상일·길동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테마형 도서관 10곳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주변을 명품교육지구로 지정해 교육 관련 시설이 들어오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신 청소년 유해시설은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구청장은 “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교사들에겐 학교 교육을 보완할 프로그램을, 학부모에겐 학습 지도 요령을 각각 지원하는 게 목표”라면서 “교육기관과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감축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세종시 종합행정타운 상업용지 첫 공급

    세종시 종합행정타운 상업용지 첫 공급

    세종시의 핵심 상업지구가 첫 분양에 들어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조감도)로 이전되는 중앙행정기관이 들어서는 ‘1-5생활권’ 안의 상업용지 17필지, 8만 1335㎡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될 정부청사 및 중앙공원과 맞닿아 있으며, 2012년부터 세종시로 이주할 공무원, 연구원 등 초기 입주자들에게 생활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중심 지역이다. 새 정부청사에는 2014년까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9부 2처 2청 등 36개 기관 1만 452명이 입주한다. 입주 인원은 16개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원 및 무기계약직 등 이전기관 종사자를 포함하면 최소 1만 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공원에는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31만 3000㎡)와 함께 수상무대, 문화공연장 등 도시문화와 자연문화를 연계하는 블루그린네트워크(61만㎡)가 조성된다. 우리나라 제2호의 국립수목원(65만㎡)도 들어설 계획이다. LH가 공급하는 상업업무용지에는 2012년부터 세종시로 이주하는 공무원과 연구원 등 초기 입주자나 방문객을 위한 음식점, 백화점, 대형마트, 학원, 호텔 등과 함께 인쇄·출판 및 금융·언론기관의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급 예정가는 전체 17필지 평균 3.3㎡당 593만원으로 인근 대전 노은2지구의 상업용지 분양가격(1006만원)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건축규모는 1930~1만 3449㎡ 대지 위에 건폐율 80%, 용적률 300~500%를 적용해 최저 4층에서 최고 32층까지 지을 수 있다. LH는 23일 상업용지 공급공고 후 다음 달 9~10일 2일 간 홈페이지(buy.lh.or.kr)에서 입찰신청을 받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청량리 역세권 새 ‘스카이라인’

    청량리 역세권 새 ‘스카이라인’

    동대문구는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주민공람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까지 용두동 93-1 일대 26만㎡에 지하 7층, 지상 45∼55층으로 짓는 동부청과시장(조감도)에는 용적률 973%·높이 180m 이하의 건물 4동과 현재 매장의 5배인 2만 3000㎡의 판매시설과 아파트 999가구가 들어선다. 특히 기존 한방(韓方)을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과 향후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에 형성될 초대형 상권의 접점으로 유도하고 동북아시아에서 내로라하는 맛과 향의 허브로서 특화하기 위해 세계 식자재 도·소매시장, 세계음식백화점, 세계 식요리문화 아카데미, 세계주류 및 웰빙식품 전문마켓 등 음식문화에 관련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장도 꾸며진다. 또 재정비 촉진지구와 연계해 답십리길 도로선형을 정비하고 광장 등 6400㎡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며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 중심을 가로지르는 주 보행동선인 다리를 연결해 청량리역 이용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상가 활성화를 위해 1층에 천장이 뚫린 형태의 대규모 ‘선큰(Sunken) 광장’을 만든다. 1972년 문을 연 동부청과시장은 동북권 시민의 생활편익에 한몫했지만 시설이 낡고 고객 소비패턴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슬럼화돼 경쟁력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해 시장정비구역으로 선정해 현대화 계획을 승인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자역사 주변 용두도시환경정비구역과 함께 초고층 주상복합, 판매, 여가, 문화복지시설이 들어서는 동북권 랜드마크로 조성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역세권 ‘시프트’ 골목까지 들어간다

    서울 시프트(장기전세주택)가 골목길에까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관련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운영기준’을 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반경 250∼500m에 있는 2차 역세권 중 간선도로 등에 접하지 않은 지역의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을 200%에서 300%로 완화한다. 그동안 큰 도로에 붙어 있지 않은 이면부는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할 수 없다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시프트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역세권이라도 도시자연공원구역이나 근린공원, 자연경관지구, 최고고도지구, 전용주거지역 등과 접한 경우 용도지역 변경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시는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이후 시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앞서 재개발·재건축 때 2차 역세권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300%까지 높여주기로 한 바 있다. 시는 또 역세권 준주거지역에 주거지원시설을 확보하고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상층 연면적의 10% 이상 비주거시설을 지하층에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역세권 고밀복합화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지지 않도록 우수 디자인을 의무화했던 조치에 대해서는 지속 가능한 건축구조를 지닌 디자인으로 엄격하게 바꿨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옛 화양극장 자리에 24층 호텔 건립

    서울에 남아 있는 마지막 단관극장인 옛 화양극장(현 청춘극장)이 반세기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8일 서대문구 미근동 화양극장 부지 997㎡를 숙박시설로 재건축한다는 내용의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업무·판매·근린생활로 한정됐던 이곳의 용도에 숙박시설을 추가하기 위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도 함께 추진한다. 이곳은 사대문 안 도심부 일반업무지역이지만 다른 곳과 달리 숙박시설 건립이 불가능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러한 내용의 지정안과 변경안이 의견수렴 절차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경우 용적률 1085%를 적용받아 지하 4층, 지상 24층짜리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1963년 개관한 화양극장은 600석 규모로 영화 상영과 공연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단일관이다. 지난달부터 서울시가 임차해 노인 전용극장인 청춘극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접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시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서울시내 숙박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이번 계획은 도심부에 위치한 이곳에 관광호텔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2014년까지 연간 50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정부와 특별법을 제정해 호텔 건립 규제를 완화하고 관광호텔 1만 6000실을 늘리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4중고’ 용산개발 또 흔들린다

    ‘4중고’ 용산개발 또 흔들린다

    돌파구를 찾는 듯했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달 박해춘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용산역세권개발㈜(AMC)의 회장으로 영입, 새판 짜기에 돌입했지만 출범 한달 만에 희비가 엇갈린 것이다. 의욕적으로 진행하던 신규 투자자 모집은 절반의 성공에 그쳤고, 구원투수 격인 박 회장은 C&그룹 불법대출과 관련해 이름이 거론되면서 어려움에 빠졌다. ●내년 국제회계기준 도입땐 더 어려워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금 확보다. 자산관리 위탁회사인 용산역세권개발㈜이 내년 5월까지 마련해야 할 토지대금 지급보증액은 9500억원 수준. 이 중 1차로 4750억원에 대한 지급보증액을 유치할 계획이었는데 지난 4일 발표된 모집 결과에선 1050억원(22%)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올 10월과 내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신규 투자자를 공모할 계획이었다. 다만 이번 유치에서 LG그룹을 끌어들이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앞서 LG CNS가 지급보증 500억원을 약속한 뒤 LG전자가 1차 모집에서 350억원을 써냈다. 일각에선 용산역세권의 새판 짜기가 LG그룹을 중심으로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LG그룹 관계자는 “계열사가 독자적으로 사업성을 보고 뛰어든 것이지 그룹 차원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박 회장이 장담했던 대형 건설사 유치에 실패했다. 땅주인이자 대주주인 코레일의 허준영 사장도 “‘빅5 건설사’ 중 두곳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직·간접적으로 “사업성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빅5 건설사 중 한곳인 대림산업도 부정적이기는 마찬가지다. 나머지 두곳인 삼성물산(640억원)과 GS건설(200억원)은 이미 건설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용산역세권개발 측은 “촉박한 공모 일정과 내년 도입될 국제회계기준(IFRS)이 변수가 돼 내년 1월로 건설투자자 모집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사가 당장 지급보증에 나설 경우 연말 재무제표에 반영돼 내년 재무건전성에 타격을 받는다는 것이다. 반면 한 대형업체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참여를 꺼리는 이유는 아직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IFRS가 적용되면 용산개발과 같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은 부채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해외자본 등 반전카드 마련해야 이런 상황에서 자금조달을 위해 영입한 박 회장이 C&그룹 로비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신뢰도에 흠집을 냈다. 우리은행장 시절 불법대출과 연루됐다는 의혹 탓이다. 또 용적률 상향조정으로 수익성을 만회하려던 노력도 벽에 부딪혔다. 열쇠를 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역세권법 소급적용을 통한 용적률 상향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역세권개발법을 소급 적용 받더라도 주민동의 절차부터 다시 밟아야 한다. PF 사업의 생명인 시간을 버리는 셈이다. 용산역세권개발 측은 “지난달 말 아부다비에서 진행한 첫 해외투자설명회에서 현지 투자사와 100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에 합의했다.”며 “다음달쯤이면 가시적 해외투자 유치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LG전자·화성산업 등 4개사 용산역세권개발 신규 참여

    LG전자·화성산업 등 4개 기업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신규투자자로 참여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을 맡고 있는 용산역세권개발은 LG전자, 화성산업, 귀뚜라미그룹, 김앤드이 등 4개 회사가 총 105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 확약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지난달 29일 마감한 투자사 모집에서 전체 9500억원의 지급보증 필요액 중 1차로 4750억원의 투자모집을 진행했다. 1050억원의 투자금은 당초 목표의 22.1%에 불과하다. 이번 투자자 모집 결과 LG전자 350억원, 대구의 중견건설사인 화성산업 300억원, 귀뚜라미그룹 200억원, 기계설비 전문업체인 김앤드이가 200억원을 지급보증하기로 결정됐다. LG전자는 빌딩내 수천억원대 규모로 예상되는 공조시스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 계열사가 용산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LG CNS 이후로 두 번째다. 화성산업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화성산업은 국내 도급순위는 45위로 이번 투자참여로 1900억원가량의 도급공사를 할당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상됐던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참여는 없었다. 한 출자사 관계자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도 협상과정에 참여했지만 막판에 모두 보류한 것으로 안다.”면서 “자금 부담도 부담이지만 최근 박해춘 용산역세권개발 회장이 C& 수사 대상에 오르내리고 용적률 상향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건설투자사 대표였던 삼성물산이 손을 뗀 이후 코레일이 4조 5000억원대 업무지구내 랜드마크 빌딩 매입까지 선언하자 투자자 모집을 낙관했던 용산역세권개발에 비상이 걸렸다. 서부이촌동 주민들에 대한 보상일정이 임박하고 추가사업비 확보가 시급한데 투자금이 목표액의 22.1%밖에 모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빌딩 매각 협상이 거의 막바지에 있는데 계약이 체결되면 계약금만으로도 충분히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달 24일 아부다비 해외 투자설명회에서도 관심이 뜨거웠기 때문에 완전히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 신영·미아·동작동 정비예정지구 지정

    서울시는 2일 단독주택 지역 3곳을 정비예정지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종로구 신영동 214 일대 4.9㏊ ▲강북구 미아동 87-33 일대 3.5㏊ ▲동작구 동작동 102 일대 2.1㏊이다. 시는 또 이들 지역의 권리 산정일을 지난달 22일로 확정했다. 때문에 권리 산정일 이후 단독주택을 여러명 소유의 다세대주택으로 전환하는 ‘지분 쪼개기’를 해도 재건축 아파트 분양 권리를 인정받지 못한다. 토지를 나누거나 주택을 새로 짓는 등의 행위도 분양권 제한 대상이다. 자연경관지구인 신영동 정비예정지구에는 용적률 170%를 적용해 3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선다. 미아동 지구에는 용적률 190%의 평균 10층짜리 아파트가, 동작동 지구에는 용적률 190%의 7층 아파트가 각각 건립된다. 이들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건축 계획은 추후 확정된다. 시가 올 들어 정비예정지구를 지정한 것은 처음이다. 정비예정지구를 지정하는 이유는 지분 쪼재기 등으로 가구 수가 늘어날 경우 주민들의 사업비 부담이 커지고 투기가 성행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또 성동구 하왕십리 987 등 63곳을 정비예정구역 후보지로 정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절차를 밟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1~2인 가구를 노려라” 소형주택 붐

    독신자와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이 부동산 시장에서 큰 흐름을 이루고 있다. 용적률과 가구수에서 혜택을 받는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건설도 증가하는 추세다. 31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8일 독신자·신혼 가구 등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도심형 스튜디오 주택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스튜디오 주택은 LH가 지금까지 공급해 오던 일반적인 소형 보금자리주택과 차별화된다. 전용 50㎡ 이하 규모에 화장실을 제외하고는 별도 구획이 없는 오픈 하우징 설계를 채택했다. 기존 LH에서 분양하던 주택과 달리 냉장고·세탁기·가스레인지 등 빌트인가전이 기본적으로 갖춰진다. 소호, 벤처 등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초고속 정보통신망 등 정보기술(IT) 기반도 강화된다. 주택 형태는 학생·독신자를 위한 초소형 ‘미니’, 1~2인을 위한 기본형 ‘베이직’, 다락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로프트’, 신혼부부 및 노인 가구 등을 위한 ‘페어’ 등 4가지로 구성됐다. 가구별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LH 관계자는 “LH가 도심에서 매입해 임대로 제공해오던 다가구주택 등을 리모델링해 공급할 계획도 있다.”며 “대중 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심 역세권이나 업무 밀집지역, 대학가 등에 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스튜디오 주택이 기존의 주거용 오피스텔 수요를 흡수하게 될 전망이다. 민간 건설업계에서도 이미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섞은 다양한 주거 복합 상품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주택들은 소비자가 ‘숟가락만 가지고 들어가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설비가 완벽히 갖춰졌다. 콤팩트 주택을 지향해 이삿짐을 가볍게 혼자 꾸리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미파슨스는 이달 중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서울대역 마에스트로를 분양한다. 이 주택은 지하 3층, 지상20층 규모로 한 건물에 전용 14~41㎡ 13개 형태의 오피스텔 208실과 도시형 생활주택 84가구가 함께 자리한다. AM플러스 자산개발도 구로동 대림역 인근에서 소형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 와이즈 플레이스를 지난 29일부터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역세권 재개발·재건축에도 시프트 건립

    서울시는 27일 역세권 재개발과 재건축 정비구역에도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건립할 수 있도록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28일 변경·고시한다고 밝혔다. 역세권 정비사업을 하는 민간 사업자에게 용적률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대신 개발이익의 일정 부분을 시프트로 돌려 시가 매입하고 공급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지구단위계획을 세워야만 역세권 시프트를 지을 수 있었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구역 18㎢의 4%인 0.8㎢에 이번 변경 계획을 적용하면 시프트 1만 3000가구를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역세권 시프트를 확대하기 위해 역에서 250m 이내인 1차 역세권은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500%까지 완화하고, 반경 250∼500m인 2차 역세권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300%까지 높일 계획이다. 대신 법적 상한용적률에서 정비계획으로 결정된 용적률을 뺀 용적률 증가분의 절반을 개발이익 환수 차원에서 역세권 시프트로 짓도록 한 다음 표준건축비 등을 적용해 매입한 뒤 주변 전세시세의 80%로 무주택자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난개발을 막기 위해 역세권이라도 도시자연공원구역과 근린공원, 자연경관지구, 최고고도지구, 전용주거지역 등과 접해있거나 택지개발지구와 아파트지구 등 별도 관리계획이 수립된 구역, 전용·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윤호중 시 장기전세팀장은 “다음 달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관련 정비계획 수립 및 운영기준’이 제정되면 재건축정비사업에서는 변경 계획을 바로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재개발정비사업의 경우 소형주택 건립이 가능하도록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뉴 시티노믹스 시대-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여의도, 동북아 금융허브로”

    ‘고용창출 80여만명, 생산액 85조원 증가’. 그것도 굴뚝 공장 하나 짓지 않고 가능하다면 모두가 꿈같은 이야기라고 한다. 하지만 영국의 런던과 미국의 뉴욕 같은 국제 금융도시가 생긴다면 가능한 일이다.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여의도를 국제금융도시로 탈바꿈시키려는 가장 큰 이유다. 최항도 서울시 경제진흥 본부장은 17일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은 크게 디자인과 관광, 국제금융도시 육성”이라면서 “지난해부터 여의도를 아시아의 금융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시계획안과 입주 기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여의도 38만 7469㎡에 ‘여의도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안’을 마련하고 여의도를 아시아 최고의 금융도시로 가꾸고 있다. 시는 이곳을 금융·보험업을 권장업종으로 하는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고 해당 업종에는 건폐율과 용적률, 높이제한 등 도시계획상 제한을 완화해 주고 있다. 2013년까지 55층짜리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와 업무용 건물·호텔·판매시설 등을 갖춘 72층짜리 파크원(PARC1)을 짓고 있다. 금융인력개발센터, 금융전문대 분교, 금융연수원 분교도 설립할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생활문화관과 외국인 전용병원, 학교, 아파트, 쇼핑센터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외국계 금융기업과 국내 금융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도시계획상 혜택과 함께 이곳에 들어서는 기업들에 취득·등록세 면제와 재산세 5년간 50% 경감 등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 위해 관련 조례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입주기업에 건설자금과 입주자금, 경영안정자금을 융자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육성 정책이 성공할 경우 2020년까지 80여만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금융산업생산액도 85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다. 가장 큰 걸림돌은 지나친 규제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여의도에 외국계 금융기업을 유치하려면 외적인 인프라구축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과 세금감면이 절실하다.”면서 “‘이것은 할 수 있다’는 식의 규제에서 벗어나 금융선진국처럼 ‘이것만 할 수 없고 나머지는 가능하다’는 식으로 법규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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