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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중저가 호텔 3만 8000실 확충

    수도권 내 호텔 건립이 한층 쉬워진다. 또 숙박업소 확충에 필요한 시설·운영자금도 향후 5년 동안 1조 2000억원이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의 27일 시행에 앞서 관광 숙박 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2015년까지 수도권에 호텔 객실 3만 8000실, 대체 숙박시설 8000실을 확충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숙박 대책의 핵심은 수도권 중저가 호텔의 확대다. 이를 위해 용적률과 주차장 설치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서울시내에서 호텔을 지을 경우 용적률이 일반 주거 지역에서는 최대 400%(제3종 일반주거 기준, 종전 250%), 상업 지역은 최대 1500%(중심 상업지역 기준, 종전 1000%)까지 확대된다. 주차장은 종전 134㎡당 1대에서 300㎡당 1대로 완화했다. 의료관광 확대 추세를 감안해 호텔 내 병원과 면세점 등의 복합 운영을 허용하는 등 호텔 부대시설 허용 범위도 확대했다. 관광호텔의 허가 요건도 20실 이상(종전 30실)으로 완화해 다양한 유형의 호텔 설립을 유도키로 했다. 대학 내 실습용 호텔과 국제회의 시설 건립도 허용된다. 다만 학교보건법의 특례 규정을 추진, 유흥시설 등 미풍양속을 해치는 부대시설이 없는 숙박시설에 한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설치 허용을 추진하는 부분에 대해선 논란이 예상된다. 숙박시설에 대한 등급 심사도 강화된다. 관광호텔의 경우 3년 단위로 등급 심사를 받도록 의무화하고 외국인 대상의 도시 민박업과 한옥 체험업, 야영장 등에도 등급제를 확대 시행한다.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도 마련됐다. 관광숙박 업소의 신축이나 증개축 등에 필요한 시설·운영자금 총 1조 2000억원을 향후 5년간 3%(올 2분기 기준) 금리로 지원한다. 각종 인허가 절차도 시·군·구의 인허가 처리위원회를 통해 일괄 처리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DTI규제 완화한다

    DTI규제 완화한다

    정부가 주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또 해외로 골프를 치러 나가는 수요를 국내로 유도하기 위해 골프장 개별소비세를 인하하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에 대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현행 사후심사를 사전심사로 바꾸기로 했다. 김대기 청와대 경제수석은 지난 21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진행한 내수 활성화를 위한 민관 집중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수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23일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세제 지원은 다음 달 초 세제 개편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원활한 주택 거래를 위해 DTI 규제의 기본틀은 유지하되 실수요자 특성에 맞춰 일부 불합리한 부분은 보완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소득은 없지만 자산이 많은 은퇴자들이나 무주택이지만 미래 소득이 확실한 계층 등은 DTI 규제 완화 대상으로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택 가격 하락에 따른 기존 차입자의 만기 연장 관련 부담을 완화하고, 은행들이 일부 상환 요구 또는 가산금리 인상 등을 통해 차입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 회원제 골프장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인하하기로 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린피(골프장 사용료)에 포함된 1인당 2만 1120원인 개별소비세가 인하되면 회원제 골프장 이용료가 낮아지면서 국내 골프장 이용객이 늘어나고 골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오피스텔, 미분양 아파트를 활용해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용적률 제한, 학교 인근 호텔 신축 금지 등 호텔 관련 건축 규제를 국회와 협조해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학병원 소재 캠퍼스 내 숙박시설도 늘리기로 했다. 중견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비와 중소·중견기업 가업 승계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에 대비해 역모기지 대상을 확대하고 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리츠(부동산투자신탁) 등에 대한 세제 지원 강화를 검토키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재해취약지역 방재지구 지정 의무화

    정부가 서울시내 300여곳의 산사태 취약지역을 방재지구로 지정해 통합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할 때는 건물의 용적률을 완화하는 식으로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국토해양부는 재해취약지역의 방재지구 지정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국토계획법 개정안을 17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별적인 재해취약성 평가를 실시해 상습 침수나 산사태 또는 지반 붕괴가 우려되는 주거밀집지역 등을 방재지구로 지정하되 향후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를 세분화하기로 했다. 주거밀집지역은 ‘시가지방재지구’, 연안침식이 우려되는 해안가는 ‘자연방재지구’ 등으로 나누는 식이다. 이 가운데 시가지방재지구 안에 주택을 건축할 때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하면 건물 용적률을 높여줘 그만큼 예방시설 설치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의 경우 333곳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며 이 중 110곳은 위험지역이다. 아울러 방재지구 안에서 결합개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해 정비사업을 기다리다가 재해가 재발되는 문제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도시지역에 집중되고 연안침식으로 재산과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면서 “일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지역에 대해선 방재지구 지정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아울러 도시주변의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에 공장·창고 등이 개별적으로 무질서하게 들어서지 못하도록 국토 난개발 방지를 위한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추가했다. 또 기반시설 중 체육시설의 범위를 공공필요성이 인정되는 시설로 제한해 민간에서 설치·운영하는 골프장 등을 기반시설의 범위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담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 “관광객 잡아라”… 관광호텔 잇단 허가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오장동 206-2 관광숙박시설 신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연면적 6889.14㎡에 지하 2층~지상 16층, 207개 객실을 갖출 예정이다. 이 건물은 사대문 내 일반상업지역에서 관광숙박시설 설치 때 용적률을 20% 범위에서 완화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용적률을 600%에서 720%로 늘렸다. 시는 사업부지 안에 버스 정차공간을 확보하고, 가로변의 공개공지 주변에 가로활성화 시설을 설치할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중구 을지로2가 101-1(대지면적 1078.9㎡) 일반상업지역에 대해 용적률을 완화하도록 결정, 지하 3층~지상 15층, 객실 208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종로구 원남동 일대(연면적 4952.12㎡)에 지하 2층~지상 13층, 객실 12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짓는 건축안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아울러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강동구 4개 집단취락지구를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대상지는 가래여울마을(1만 6492㎡), 둔촌마을(1만 3383㎡), 화훼마을(1만 3705㎡), 양지2마을(3199㎡)이다. 이들 마을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전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10~50가구의 소규모 주거지다. 이곳은 2009년 집단취락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서는 지구 내에 단독주택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하고 도로나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광주 U대회 선수촌 재개발 본궤도 진입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U대회) 선수촌 재개발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정상 궤도에 올랐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U대회 선수촌으로 활용할 서구 화정주공 재건축 아파트 입주민 2900가구의 이주가 모두 끝나면서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간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이주가 8개월 만에 완료돼 노후 아파트를 철거하고 있다. 이는 지자체가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올드 타운’을 ‘뉴타운’으로 바꾼 행정의 성공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었다. 광주시가 재도전 끝에 U대회를 유치한 것은 지난 2009년 5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당시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주경기장)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 안에 2400가구 규모의 선수촌 건립을 전제로 경쟁도시였던 타이완 타이베이 등을 제치고 광주에 손을 들어줬다. 시가 곧바로 새로운 선수촌 부지 물색에 나선 가운데 2010년 지방선거가 실시됐고, 현재의 강운태 시장이 새로운 단체장이 되면서 이 아파트 단지의 재개발을 선언했다. 선수촌 확보와 ‘도심재생’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거듭했다. 시는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편입 도로와 공공시설 등의 기부채납 조건으로 재개발지구의 용적률을 250%에서 270%로 상향 조정했다. 향후 미분양 아파트가 발생할 경우 조합원이 분양을 포기한 아파트의 10%를 매입하기로 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른 특혜의혹이 일기도 했으나 의회를 설득했다. 서울 ‘용산 사태’를 빚은 강제 이주철거 방식 대신 자율 이주와 ‘맞춤형 이주대책’을 마련한 것도 주효했다. 마지막 남았던 68가구에 대해 월 임대료 12만 5000원의 기초생활 수급권자 수준으로 다세대 연립주택 (60㎡ 내외)을 마련해 입주를 도왔다. 또 2014년 입주 목표로 광산구 하남지구에 건설하는 공동주택(299가구)을 거주자가 원하는 대로 특별 분양해 줄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종 민원이 사라지고, 시공사는 모두 3726가구의 아파트 건립에 착수해 U대회가 열리는 2015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조합원도 당초 예상과 달리 90% 이상이 재입주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져 시의 보증 부담을 덜게 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인천시교육청 루원시티 이전 추진” vs “모르는 일”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교육청사 이전 문제를 놓고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최대 재개발 지역인 루원시티의 활성화를 위해 앵커시설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공청사타운을 조성, 시교육청을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교육청이 이전할 경우 루원시티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전이 성사되면 현재 교육청사 건물은 시가 인수해 시 청사로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루원시티(97만 1892㎡)에 거주해 온 9088가구 가운데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주를 끝낸 상태이며, 올해 안에 모든 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시교육청 이전 시 현재의 부지면적을 절반으로 줄이고 연건축 면적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한다는 가정 아래 이전을 구상하고 있다. 공공청사는 상업지역에 조성되기 때문에 용적률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가량의 부지에 건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사자인 인천시교육청은 “이전계획이 전혀 없다.”고 잘라말했다. 청사 이전문제를 놓고 인천시와 협의를 벌인 적이 없으며, 앞으로 시가 시교육청 이전을 제의해도 루원시티로 이전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사 이전문제가 인천시로부터 주기적으로 흘러나오고 있어 황당하다.”며 “논의조차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가 일방적인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교육청 건물과 부지 대부분이 시교육청 소유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건물은 모두 시교육청 소유이며, 부지 2만 4785㎡ 가운데 일부(509㎡)가 교육과학기술부 소유”라고 맞받아쳤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중화2·3존치구역 개발 급물살

    중랑구 중화재정비촉진지구 내 중화2·3 존치정비구역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달 18일 촉진구역 변경을 위한 서울시 도시재정비자문위원회 통과에 이어 오는 5일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이해를 돕게 된다. 2일 구에 따르면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중화2존치정비구역은 중화2동 309-70 일대 총면적 11만 2660㎡, 용적률 239.4%로 당초 아파트 1957가구를 지을 예정이었으나 용적률 298.2%로 상향돼 2269가구로 증가했다. 중화3존치정비구역은 중화2동 296-78 총면적 8만 7633㎡, 용적률 238.2%로 1437가구 건립에서 용적률 298.7%를 적용해 1904가구로 늘어났다. 특히 중화2존치정비구역은 동일로 쪽에 1만 2600㎡의 테마공원과 도서관 부지 등을 계획했다. 아울러 중화3존치정비구역에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됨에 따라 교육특구를 뒷받침하고 주민 휴식을 아우르는 명소로 재탄생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었다. 중화2·3존치정비구역은 앞으로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 청취, 주민 공청회를 거쳐 올 하반기에 촉진구역 결정고시 뒤 조합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1만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인 중화재정비촉진지구가 인접한 중랑천 수변공원과 더불어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나도록 애쓸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신월5동 재개발 10개월 만에 계획 수립

    신월5동 재개발 10개월 만에 계획 수립

     양천구는 신월 5동 77-1 일대 3만 7551㎡에 대한 재개발 정비 계획 수립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일대는 2010년 11월 서울시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주택 재개발 정비 예정구역(신월5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이 지역에 대한 정비 계획을 수립하려 했으나 서울시의 뉴타운, 재개발 출구전략에 따라 이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의 뉴타운, 재개발 수습 방안 마련과 지난달 18일 ‘정비 계획 수립 시·구 합동 보고회’를 계기로 정비 계획 수립에 다시 탄력이 붙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용적률 225% 이하, 최고 13층 높이 15개 동, 836가구(부분 임대 38가구 포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계획안을 마련해 다음 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구는 올해 10월까지 실태조사를 마무리한 뒤 대략적인 분담금을 주민들에게 알려 혼란을 줄이고 사업 추진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도 시행하기로 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토지 등의 소유자 30% 이상이 반대할 땐 정비구역이 해제되지만 대다수 주민이 찬성하면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 청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정비계획안 세부 내용을 확정 짓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균형개발과(2620-3502)로 문의하면 된다.  추재엽 구청장은 “재개발 구역으로 확정되면 정비사업이 2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면서 “실태조사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얻은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고 추진위원회와 조합 설립, 사업 시행 인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신반포 1단지 35층으로 재건축

    신반포 1단지 35층으로 재건축

    서울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 개발의 기준으로 주목받았던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단지가 결국 최고 높이 35층으로 재건축된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한강변 아파트를 재건축할 경우 최고 층고를 35층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수변경관 관리방안’을 처음으로 적용한 것이다. 서울시는 27일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단지에 대해 최고 높이 35층, 용적률 300%를 유지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신반포 1단지 특별건축구역 지정안’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주변 여건에 어울리는 스카이라인 형성을 도모하고 경관 관리상 필요한 경우 제한적으로 2~3개 층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별건축구역이란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건축법의 일부 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완화 적용할 수 있도록 지정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신반포 1단지 특별건축구역 지정안은 지난해 3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고높이 35층, 용적률 300%로 결정됐다. 그러나 조합 측이 최근 최고 높이 49층, 용적률 336%로 늘리는 변경안을 제출해 사전 자문안건으로 상정됐다. 시 관계자는 “한강변 초고층화로 인해 도시경관 악화 등의 문제가 제기된 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시의 정책 의지”라면서 “반포지구 일대가 서울의 남북 녹지축상에 있고 주변 현충원과의 조화로운 경관을 고려할 때 위압감을 주는 높이로 상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 개포동 656 일대 11만 1910㎡에 최고 35층 규모의 아파트 2318가구를 건립하는 개포시영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기고] 효율적 빗물관리로 가뭄에 대비/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기고] 효율적 빗물관리로 가뭄에 대비/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전국이 가뭄에 단비만을 기다리고 있다. 도시처럼 많은 돈을 들여 관정을 파지 않은 시골에서 빗물 하나에 의지해 농작물이 잘 자라는 것을 보면 빗물은 곧 돈이다. 빗물은 공짜로 떨어지는 가장 깨끗한 물로 사람과 환경을 살찌운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내린 소중한 빗물을 우리는 어떻게 대했나? 우리나라의 물관리 정책은 빗물을 ‘쓰레기보다도 못한 것’으로 생각하고 버리는 쪽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 결과 많은 비를 활용하지 않고 제방만 높이는 등 ‘돈을 들여 돈(빗물)을 버리는 정책’을 벌여왔다. 지금이라도 빗물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돈을 퍼부어도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물 문제는 상식에 맞춰 생각을 바꾸면 뜻밖에 쉽게 풀 수 있다. 먼저 계절별로 쏠림이 있는 빗물의 시간적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빗물을 모아두면 된다. 일종의 저축이다. 두번째는 하천 근처에 커다란 시설(집중형)을 만들기보다는 유역 전체에작은 시설(분산형)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재테크의 분산투자처럼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않고 분산하는 식이다. 세번째로 홍수만을 대비한 시설을 만들기보다는 홍수와 물 부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 빗물펌프장이나 대심도 저류조 등의 시설은 1년에 폭우가 쏟아지는 며칠만 사용하지만, 다목적 시설은 1년 내내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돈이 많이 드는 인공구조물을 만들기보다는 비용이 적게 드는 자연친화적인 방법을 써야 한다. 과거 경복궁에 있는 큰 연못은 홍수 방지와 지하수 보충, 비상용수 등으로 사용됐다. 생각보다 큰돈이 들지도 않는다.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는 3000t짜리 빗물저장시설이 있다. 계획 당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줘 세금 한 푼 안 들이고도 훌륭한 홍수방지시설이 만들어졌다. 모아둔 빗물로 훌륭한 조경을 즐기면서도 가구마다 한 달 200원 정도의 물값만 내고 있다. 갑작스러운 단수 등 비상시에도 혼란을 줄일 수 있다. ‘돈 안 들이고 돈 버는 정책’이다. 정부에서 머리를 잘 써서 정책만 잘 만들면 기존 시가지에도 돈 안 들이고 홍수와 가뭄에 대비할 수 있다. 구역마다 빗물관리 목표를 정해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해주면 된다. 빗물저장시설을 도시의 예술품으로 만드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을 보장하게 하는데 마다할 주민은 없다. 걸림돌은 무엇일까. 정부 조직상의 문제이다. 홍수를 방지하는 부처는 홍수만, 물 부족을 생각하는 부처는 물 부족만 생각하고 예산을 따로 집행한다. 그 결과 시민들은 세금을 여러 번 내지만 불안하다. 대안은 무엇인가. 지역의 물 문제는 지자체가 가장 잘 안다. 지자체장의 책임하에 빗물 관리를 하도록 법과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의 특색에 맞게 집행할 수 있도록 권한과 예산을 주자. 정부는 정책과 기술을 개발하고 재정을 지원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빗물을 버리는 대신 빗물을 모으는 지역별 맞춤형 정책이 개발되고 비용을 적게 들이고도 홍수피해 방지는 물론 돈까지도 벌 수 있는 레인시티(rain city)도 만들 수 있다. 올여름 빗물을 잘 모았다가 내년 봄에는 가뭄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정부의 물관리 정책과 예산집행의 획기적 변화를 촉구한다.
  • 상계동 보금자리주택 457가구 건설

    상계동 보금자리주택 457가구 건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최고 15층 높이의 보금자리주택 457가구가 들어선다. 특히 59㎡ 이하 소형주택도 315가구가 포함됐다. 서울시는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상계동 보금자리주택 건설공사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상계동 옛 한진도시가스(현 대륜E&S) 부지인 상계동 712-5 일대에는 용적률 225%를 적용받은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5개동 457가구가 건립된다. 49㎡형 국민임대 147가구와 59㎡형 공공임대 168가구, 84㎡형 공공임대 26가구·일반분양 116가구 등 총 457가구로 이뤄졌다. 총공급물량 중 74.6%인 341가구가 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단지에는 보육시설, 작은 도서관 등 993㎡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해 주민 간 만남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도로, 완충녹지 등 총 6411㎡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도록 했다. 부지는 동부간선도로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며 당현천과 중랑천, 마들 근린체육공원, 들국화공원, 달맞이 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시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설 곳은 한진중공업 소유 부지로 2009년 발표된 서울시 ‘신도시 계획 체제’의 일환으로 개발협상이 진행되던 곳”이라며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8만 가구 공급계획의 일환으로 SH공사에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승인 거부·분양 부진… 경기 택지개발 ‘애물단지’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나없는 경제난 속에 지자체들도 덩달아 고민의 늪에서 헤매는 신세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건립사업이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를 든 시의회의 반대로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관련 예산 1880억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위례신도시 개발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조차도 승인받지 못하고 있다. 당초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분양아파트 건립에 필요한 신도시 내 부지 6만 4713㎡를 3400억원에 매입, 아파트 1137가구를 직접 지어 판매수익금 1017억원으로 수정·중원구 도시정비사업에 필요한 순환용 임대주택 2332가구를 건립해 제공할 예정이었다. 성남시는 또 수정구 신흥동 2458 일대 8만 4235㎡에 대한 성남신흥(성남1공단) 도시개발구역을 지정·고시된 날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하지 않았다며 해제해 갈등을 빚고 있다. 성남1공단은 2005년 6월 변경된 도시계획에 따라 일반주거용지 2만 9407㎡와 일반상업용지 2만 6778㎡, 도시기반시설용지인 공원 2만 8050㎡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이재명 성남시장이 1공단에 대한 공원화 방안을 추진하면서 사업시행자 지정을 거부, 시행사와 법정 공방으로 번졌다. 특히 토지 소유주들은 40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 소송 등을 제기하겠다는 입장까지 내세웠다. 용인시는 역북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 부지 매각에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0년 3월 동부권 역북지구 41만 1777㎡ 부지에 3200여가구를 짓는 택지조성사업 계획을 승인받고도 3만 2032㎡에 대한 분양만 끝난 상태다. 그런데 토지 보상비만 3000억원에 이른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19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 개발사업이 늦어질수록 이자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특히 전체 35%를 차지하는 임대아파트 부지를 일반분양 용지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택지개발 부지를 분양하지만 건설사들로부터 눈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천시는 마장지구를 2010년 7월까지 68만 8469㎡(3517가구) 규모로 개발하려 했지만 LH가 수익성 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 지난 14일에야 국토해양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요청해 1년 3개월 만에 개발을 재개하는 수난(?)을 겪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장안동 재건축, 아파트 466가구 건설

    장안동 재건축, 아파트 466가구 건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291의 1 일대 1만 9843㎡ 규모의 노후 연립주택 부지가 466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장안동 연립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지역은 건폐율 29.06%, 용적률 247.97%를 적용해 지하 2층, 지상 18층 8개동 466가구(임대주택 23가구)로 재건축한다. 면적별로는 ▲59㎡형 129가구 ▲75㎡형 75가구 ▲84㎡형 227가구 ▲112㎡형 35가구 등이다. 시는 2~3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해 소형평형(59㎡)을 당초 100가구(21.5%)에서 129가구(27.7%)로 확대하도록 했다.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 전체 가구수의 92.5%(431가구)를 차지해 서민 주택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을 1050㎡ 규모로 확보해 주민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주변 일부도로를 2m 이상 넓히고, 소공원 1곳(1403㎡) 등 기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서초구 방배동 992의 1 일대 지하 3층, 지상 14층 높이의 299가구 규모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담은 ‘방배3구역 주택재건축’ 사업도 통과시켰다. 건폐율 25.32%, 용적률 249.84%로 ▲59㎡형 62가구 ▲84㎡형 126가구 ▲106㎡형 22가구 ▲123㎡형 65가구 ▲154㎡형 11가구 ▲183㎡형 13가구 등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산 재개발 아파트 동간 거리 좁힌다

    부산지역 재개발 아파트의 동 사이 거리를 완화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부산시의회는 같은 대지에서 두 동 이상의 건물이 마주 볼 때 떨어진 거리를 현행 건축물 높이의 1배 이상에서 0.8배 이상으로 낮추는 ‘부산시 건축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높이 30m의 아파트의 경우 현재 두 동 간 최소 30m를 떨어뜨려야 하지만 개정안이 통과되면 24m 이상만 떨어지면 된다. 개정안은 남쪽의 건물 높이가 낮으면 0.8배 이상에서 0.6배 이상으로 더 완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도시 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의 적용을 받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만 적용된다. 이 조례안은 다음 달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격거리가 완화되더라도 법정 용적률에는 변화가 없다. 하지만 경사지나 자투리땅에 짓는 아파트는 동 간 거리 제한 때문에 법정 용적률도 못 채우는 사례가 빈번한 만큼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사업성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부산의 재개발지역은 부지 형태가 반듯한 곳이 거의 없어 건축물 배치에 제약이 많다.”며 “이격거리 완화 조례가 시행되면 사업성이 높아져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재개발 아파트의 동 간 이격거리가 좁아질 경우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사생활 침해 소지가 높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2009년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 아파트 이격거리를 1배 이상에서 최고 0.5배 이상으로 완화했고 각 자치단체가 조례를 통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서울시 등은 이미 0.8배 이상으로 완화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이달 전국에 4만5000가구 쏟아진다

    이달 전국에 4만5000가구 쏟아진다

    6월 아파트 분양시장에 4만여 가구의 주택들이 쏟아진다. 비수기를 맞은 수도권에 신규 물량이 집중되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수도권 분양을 상반기까지 마치려고 서두른 데다가, 100% 분양행진을 벌인 지방택지지구의 인기가 맞물리면서 나타난 모습이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지난달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리얼투데이는 이달 분양물량을 4만 5860가구로 예상했다. 전월 대비 80%가량 증가한 수치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전월대비 121% 증가한 2만 6454가구가 공급된다. 4497가구가 공급될 서울의 증가폭은 무려 164%에 이른다. 경기 1만 8218가구, 인천 3739가구 등이다. 서울에선 삼성물산이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 청실’을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18~35층, 17개동 1608가구의 대단지로 12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151㎡다. 성동구 왕십리 뉴타운1구역에선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GS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뤄 ‘텐즈힐’을 선보인다. 170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48㎡다. 용적률이 낮고 동간 거리가 비교적 넓다. 영등포구 도림동에선 GS건설이 도림 16구역을 재개발한 836가구 규모의 ‘영등포 아트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43㎡로, 291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도 최초의 오피스텔인 ‘강남 푸르지오시티’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동탄2신도시는 건설사 간 분양대전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에만 GS건설, 우남건설, 호반건설, 모아건설, KCC건설, 롯데건설 등 6곳에서 5519가구의 물량을 쏟아낸다. 이곳은 수도권 남부 교통요지로 떠오르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동탄역이 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고속버스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되는 덕분이다. 지방에서도 분양은 봇물을 이룬다. 현대건설이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감계지구에서 ‘감계 힐스테이트 3차’(630가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진주시 경남혁신도시에서 ‘휴먼시아’(742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LH는 또 대전 노은지구(518가구), 대구 신서혁신도시(350가구), 충북혁신도시(1074가구)에서도 분양을 계획 중이다. 지방마다 신도시급의 택지지구 조성이 붐을 이루면서 지방 분양은 당분간 상한가를 이어갈 전망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왕십리뉴타운, 동탄2신도시, 강남보금자리, 인천 논현지구 등은 입지여건이 뛰어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8월부터 ‘1대1 재건축’ 시행때 주택 면적 30% 늘릴 수 있다

    오늘 8월부터 1대1 재건축을 시행할 때에는 주택 면적을 기존 살던 집보다 30%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조합원에게 공급하고 남는 일반분양분은 현행과 같이 85㎡ 이하 규모로 건설해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10 주택거래 정상화 및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1대1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6월 초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1대1 재건축이란 원칙적으로 ‘일반 분양을 통한 수익이 없는 재건축 방식’을 뜻하며, 현행 법령상으로는 기존 주택면적의 10% 범위에서만 면적을 증가시키는 재건축 제도를 가리킨다. 개정안은 1대1 재건축의 주택면적 증가 범위를 현행 10% 이내에서 30% 이내로 크게 확대하는 대신 기존 면적을 축소하는 것은 제한 없이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조합원에게 공급하고 남는 일반분양분이 있다면 그 물량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85㎡ 이하로 짓도록 했다. 박승기 국토부 주택정비과장은 “5·10 대책에서 재건축 주택규모 조정에 관한 기본방침을 밝힌 이래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가 자문회의와 주택재건축 예정단지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면적증가 범위는 주택규모에 대한 시장수요와 용적률의 한계, 일반적인 재건축의 소형주택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0% 이내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과장은 또 “규모 축소의 경우는 기존면적 축소 때 공급확대 효과가 기대되고 규모 선택에 관한 주민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규제 완화는 주택규모 선택에 관한 자율성을 높여 입주민 선호도 및 단지 특성에 맞는 재건축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은 6월 이후 의견수렴과 후속절차를 거쳐 8월 초 시행될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용인 흥덕지구 불법건축 감사 의뢰

    경기 용인시 흥덕지구의 불법 건축물 집단 난립 문제와 관련, 국민권익위원회가 감사원에 용인시에 대한 감사를 의뢰했다. 권익위는 흥덕택지개발지구(일명 ‘잔다리 마을’)의 불법 건축물 관련 민원이 잇따르자 용인시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과정 전반을 감사를 통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흥덕지구는 2009년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150%, 3층, 건물당 3가구 이하’를 기준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준공했다. 그러나 해당지구 주변의 토지주 48명이 지난해 5월 층수 제한을 완화해 달라며 용인시에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요구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권익위는 “당시 정부의 건설경기 연착륙 및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택지개발 업무처리 지침’이 개정되는 과정에서 그런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일부 토지주들의 요구에 따라 용인시는 기흥구·수지구 등 산하 행정구의 반대와 원안대로의 추진을 요구하는 나머지 토지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까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강행하다가 중단했다. 그 결과 해당 지구는 3층짜리 적법 건축물이 층수가 높은 불법 건축물들에 집단으로 포위되는 등 한눈에도 어수선한 주거 경관이 빚어지게 됐다는 게 권익위의 설명이다. 권익위는 “지난해 10월 이후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민원과 변경을 요구하는 민원이 팽팽히 맞서 이어졌다.”면서 “용인시가 토지주들의 이익 논리에 밀려 무리하게 도시계획을 바꾸려다 빚어진 문제라는 점 등 지역개발 과정의 중대 사안인 만큼 감사원 감사를 청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감사를 통해 용인시가 기존 불법 건축물을 합법화하려는 방침을 미리 정해 놓고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려 한 사유, 비공개 문서(택지개발 업무처리 지침)가 도시계획변경을 요구하는 민원인들에게 유출돼 불법 건축물이 양산된 배경 등을 집중 파악할 계획이다. 또 용인시가 불법 건축 행위를 방치한 데다 그에 따른 이행강제금도 법 규정의 5분의1 선에서 축소부과한 점 등도 점검 대상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면적 줄이기 재건축’도 소형 비율 의무화 추진 [단독]

    ‘면적 줄이기 재건축’도 소형 비율 의무화 추진 [단독]

    살던 집을 줄여서 재건축을 하는 ‘면적 축소형 1대1 재건축’에도 일반 재건축처럼 늘어나는 가구수에 일정비율의 소형 주택을 의무적으로 짓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면적 축소에 따른 일반분양 증가로 1대1 재건축이 재테크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이에 따른 특혜 시비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서울신문 5월 14일자 1면> 1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5·10 부동산 거래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의 면적 축소형 1대1 재건축 가이드라인을 마련, 전문가 의견 검토 등을 거쳐 오는 8월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현재 검토 중인 면적 축소 한도는 최대 30%로, 만약 면적을 20% 미만으로 줄일 경우 늘어나는 가구수를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로만 지으면 된다. 하지만 면적을 20% 이상 30% 이하로 면적을 줄이는 경우 늘어나는 가구수의 일정 비율은 60㎡의 소형 주택으로 지어야 한다. 이를테면 전용 139㎡(옛 50평형)로 이뤄진 단지라면 이를 20% 축소해 111.2㎡(40평형)로 재건축할 경우 전체 단지에서 늘어나는 가수를 모두 85㎡ 이하로 지으면 되지만 이를 97.1㎡(36평형)로 줄일 경우 늘어나는 가구(일반분양 물량) 중 일정비율을 85㎡와 함께 60㎡도 지어야 한다. 지금까지 1대1 재건축의 경우 소형 의무비율의 적용을 받지 않았었다. 박상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면적을 줄여서 재건축을 하는 경우 늘어나는 주택을 모두 전용면적 85㎡로 지으면 소형 주택 공급 확대라는 정부의 원칙에 벗어날 수 있는 만큼 면적을 30%까지 줄이는 경우는 60㎡의 소형 주택을 일정부분 넣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서울시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지부진한 중대형 재건축 단지의 활로를 열어주고 소형주택 공급을 늘린다는 차원에서 큰 방향에 대해서 찬성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면적을 줄이는 1대1 재건축뿐 아니라 면적을 확대하는 경우도 이 같은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는 10%까지만 면적을 늘릴 수 있도록 한 반면, 앞으로는 용적률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30%까지 면적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1대1 재건축 일반분양의 경우 현행 규정처럼 면적 축소형이든 ‘면적 확대형’이든 모두 소형의무비율 외에 별도의 제재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하지만 ‘면적 확대형 1대1 재건축’의 경우 용적률이 여유가 없어 일반 분양 물량이 거의 없는 데다가 시장에서 큰 평형에 대한 수요가 없어서 실제로 이를 채택하는 단지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가 5·10 대책에서 면적 축소형 1대1 재건축을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익아파트가 이를 채택한 데 이어 강남권 중대형 재건축 아파트들도 속속 1대1 재건축으로 방향을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면적 줄이기’ 재건축 실험

    ‘면적 줄이기’ 재건축 실험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5·10 주택거래 정상화 방안’에서 1대1 재건축의 경우 면적을 줄여서 건축할 수 있도록 하면서 서울 강남구에서 실제로 이 같은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가 나왔다. 13일 국토해양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익아파트가 5·10 대책 발표 이후 처음으로 면적 축소를 통한 재건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15.7㎡(35평형) 143가구, 171.9㎡(51평형) 104가구 등 14층 247가구로 이뤄진 도곡 삼익아파트는 2003년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9월 법정 상한 용적률인 300%로 재건축하되 늘어나는 용적률의 절반을 장기전세주택(시프트)으로 지으라는 조건부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이 아파트 조합원들은 서울시 방안을 따르면 소형의무비율과 시프트 건립 때문에 수익성에 문제가 생기고, 1대1 재건축 역시 조합원 부담이 커 재건축 추진을 놓고 고심해 왔다. 이런 시점에 정부가 1대1 재건축의 경우 큰 평형을 작은 평형으로 줄여서 건축할 수 있도록 하면서 1대1 재건축으로 방향을 급선회했다. 이옥자 도곡 삼익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171.9㎡는 면적을 20%쯤 줄이는 방안으로 의견을 수렴, 국토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면서 “처음엔 조합원들이 반신반의했지만 비용도 적게 들고,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는 큰 평형의 아파트를 갖느니 면적을 줄여서 가는 게 낫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도곡 삼익 171.9㎡의 면적을 10% 줄이면 가구당 7000만원이 더 들어가지만 20% 줄여 137.52㎡(41.7평형)로 입주하면 추가 분담금이 거의 들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주택형을 줄여 재건축하면 일반 분양분이 50가구가량 나와 수익성이 개선되는 데다가 발코니 확장 등을 활용하면 171.9㎡는 재건축 이전과 비슷한 규모의 주택에 입주할 수 있고, 115.7㎡는 지금 면적으로 재건축해도 125(38평형)~130㎡(39평형)로 넓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도곡 삼익이 이 방식으로 재건축에 성공하면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1만 2000가구가 넘는 강남권 중층 재건축 대상 아파트에도 1대1 재건축이 확산될 전망이다. 실제로 관련업계의 시뮬레이션 결과 125㎡(38평형) 아파트를 105㎡(32평형)로 줄여서 재건축할 경우 분양가를 3.3㎡당 2500만원으로 잡으면 가구당 비용이 1억 5000만원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가 발코니 확장을 통해 줄어든 면적을 보상받는 점을 고려하면 그 수익은 가구당 2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상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도곡 삼익아파트 주민들의 제도 개선 건의를 받았다.”면서 “이번 제도개선 내용을 활용하면 강남 등지의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용적률이나 추가분담금 때문에 답보상태에 있는 단지들의 1대1 재건축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행 면적 확대 허용 기준이 10%인 점을 감안하면 반대로 면적 축소기준을 20%로 해 이를 일반 분양하도록 할 경우 특혜 시비도 일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북창동에 13층짜리 관광호텔 선다

    북창동에 13층짜리 관광호텔 선다

    서울 중구 북창동 한국은행 인근에 348개의 객실을 갖춘 13층짜리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북창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창동 93-52 일대 1963㎡ 부지에는 객실 348개, 지하 4층, 지상 13층짜리 관광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용적률은 500%에서 620%로 완화돼 건물 높이가 종전 40m에서 42.7m로 높아진다. 그러나 위원회는 주민용 쉼터 등 2곳으로 분리된 공개공지를 1곳으로 통합하고, 지하주차장으로 통하는 차량 출입구 위치를 조정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또 부지 중 213㎡를 도로용지로 기부채납하고 건물 내에는 275㎡ 규모의 전시실을 설치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노원구 공릉동 120-10 일대 시유지(파출소 부지)에 대학생을 위한 임대주택을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릉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도 승인했다. 시는 저렴한 임대료로 대학생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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