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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경전철 개통 3년만에 누적승객 2000만명 돌파

    용인경전철 개통 3년만에 누적승객 2000만명 돌파

     용인경전철이 2013년 4월 개통한 지 3년만인 지난 17일 누적 승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경기 용인시는 20일 시청·용인대역, 김량장역, 운동장·송담대역 등 3개 역사에서 승객 2000만명 돌파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은 “경전철이 한때 시 재정여건에 큰 부담이 됐지만, 적극적으로 활성화 정책을 펼쳐 이용승객이 늘고 있다”며 “경전철이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1000만명을 넘어서는 데 25개월이 걸렸지만, 2000만명 돌파에는 13개월로 단축됐다.  용인 경전철 하루 평균 이용객 수도 급증하고 있다.  2013년 4월 개통 당시 하루 평균 8713명에 불과했던 이용자 수는 2014년 1만 3922명으로 급증했으며 지난해 2만 3406명, 올해 5월 말 현재 2만 9030명으로 승객 3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5월 20일에는 개통 이후 최초로 하루 이용승객이 4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 평일 하루 이용승객도 지속해서 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처럼 경전철 이용승객 수가 많이 증가한 것은 지난 2014년에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가 시행되고 32개 버스 노선을 경전철 역사를 경유하도록 바꾸면서다. 여기에 학생 서포터즈 활동, 경전철 역사와 용인대, 강남대 등 인근 대학과 셔틀버스를 연계 운행한 것도 승객증가의 한 요인이 됐다.  승객이 증가하면서 용인경전철 수입도 2013년 25억 8000여만원, 2014년 50억5000여만원, 2015년 62억여원, 올 5월 말 현재 28억1200만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판교테크노벨리보다 큰 동탄테크노 아파트형공장 뜨는 이유가...

    판교테크노벨리보다 큰 동탄테크노 아파트형공장 뜨는 이유가...

    동탄2 신도시에 있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총면적 156만9487m²로 이미 경기도에서 조성된 광교테크노밸리, 판교테크노밸리와 비교해서도 더 넓은 규모로 조성된다. 동탄테크노밸리 근처에는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3M 등 대기업들 생산시설이나 사옥이 있고 규모가 큰 산업단지도 가까이에 있다. 배후단지가 든든하고 규모도 메머드급인 동탄테크노밸리에 아파트형공장 금강펜테리움IT타워가 들어선다. 아파트형공장과 지식산업센터가 결합된 이 타워는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순환대로 3면에 바로 인접했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과 연결되어 서울과 세종시 등 이동 가능하다. 근처에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고 모든 서울과 연결되는 노선은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 ‘SRT’(평택-수서간 고속철도)가 개통될 예정이고 금강펜테리움IT타워가 있는 동탄신도시에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역은 SRT와 함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함께 정차하기 때문에 GTX를 이용할 경우 서울과 수도권 각 위성도시 30분대 이동 가능하다. 이 타워는 미국 건설업체 퍼킨스 이스트만 소속 브래드포드 퍼킨스가 맡았다. 퍼킨스 이스트만은 전세계 건축 프로젝트에 다양한 컨셉으로 참여했던 건설설계전문 기업으로 금강펜테리움IT타워는 지하3층과 지상 20층으로 설계한다. 고층 건물이기 때문에 외풍 등 악조건 기상에서도 문제 없도록 내풍 설계를 했고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지진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내진 설계를 단행했다. 하중특화설계와 함께 타워 곳곳에 창고와 사무공간을 구비해 입주 업체들의 편의를 도모했고 지하 1층에 지붕이 없는 선큰 시설을 적용했다고 금강주택측은 설명했다. 이 건물 전체는 금속 패널과 칼라 투명복층유리로 외관을 마감했다. 복층 시공으로 5.8m의 높은 층고를 확보해 입주자들이 다양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다. 주차대수는 법정 주차대수의 172.9%인 294대를 확보했고, 회의실, 세미나실, 휴게공원 등의 업무, 편의시설을 적용했다. 금강주택은 동탄테크노밸리 이전을 원하는 업체들을 위해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를 지원, 수도권 과밀 억제 지역에서 이주해 오는 업체는 4년간 법인세 100% 면제, 이후 50%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다만 감면 비율은 지방세 특례 제한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동산 정보] 광교 등 수도권 신도시, 단지 내 상가 경쟁률↑

    [부동산 정보] 광교 등 수도권 신도시, 단지 내 상가 경쟁률↑

    최근 전셋값이 치솟고 있는 서울을 떠나 수도권 신도시로 이사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도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20일 수도권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 수원 광교 등 수도권 신도시에 위치한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물론 단지 내 상가의 분양이 진행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한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의 경우 아파트는 평균 20대 1, 오피스텔은 평균 42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이 완료됐다. 분양 관계자는 “광교 호수공원 내 원천호수 바로 옆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라면서 “호수공원에 딱 붙어있는 상가이기 때문에 광교 호수공원을 찾는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고 연인의 데이트 명소, 지역 내 주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광교 호수공원 옆에 자리잡고 있다. 광교 호수공원은 2014년 대한민국 경관 대상을 수상한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수변을 따라 조성된 6.5Km 길이의 산책로에 유동인구가 몰리면서 상권이 점점 발달하고 있다. 수도권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호수공원 인근 상권은 성공적으로 발달한 사례가 많다”면서 “1990년대 조성된 일산 호수공원은 고양시와 김포·파주, 나아가 서울에서도 찾아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변 지역을 경기 북부지역 최대 상권으로 키웠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일산 호수공원과 달리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조성돼 대부분의 점포들이 수변 방향으로 집중 배치됐다. 일산 호수공원보다 더 많은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구조다. 파주 일대에 조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처럼 대규모 쇼핑과 휴게·문화시설 이용이 모두 가능해 복합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수도권 남부 거주 여성 고객이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원천호수 인근 여러 단지 중에서도 호수와의 사이에 차도가 지나지 않는 유일한 자리다. 산책로를 걷던 고객이 휴게시설을 이용하고자 할 때, 길을 건널 필요 없이 곧바로 상가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한편 광교 호수공원을 둘러싼 이 지역은 개발 호재도 다양하다. 힐스테이트 광교가 들어서는 광교택지지구 D3 블록 서쪽 인근에 경기도청 신청사와 컨벤션센터가 건립되고 북동쪽 인근으로는 광교 법조타운 조성된다. 신분당선이 지난 1월말 연장 개통됨에 따라 강남에서 광교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졌다. 또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이 공사가 완료되면 자가용을 통한 강남 접근 역시 29분대에서 18분대로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전로데오 거리, 골목형 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열다

    그동안 골목형 시장은 틀에 박혀있는 비슷한 모양새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골목형 시장의 다양화를 만들어주고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잡기 위해 용인시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손을 잡고 죽전로데오 거리를 다양한 이벤트가 있고 발걸음을 잡는 문화의 거리로 변화시켰다. 대부분의 쇼핑 타운은 쇼핑에 한정이 된 공간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쇼핑을 하러 오는 사람들은 쉽게 지치고 힘들어질 수 있고, 쇼핑만 이루어지는 게 아닌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같이 이뤄져야 쉽게 공간을 찾고 문화의 거리로 발전할 수 있다. 죽전로데오 거리는 시즌별 다양한 이벤트와 직접 죽전로데오를 찾는 사람들이 소통하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제 죽전로데오 거리는 단순히 쇼핑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아닌 카페, 식당, pc방, 공원 등등 쇼핑과 다양한 문화 생활을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변하고 있다. 죽전로데오 관계자는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나가겠다.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매 시즌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동수 민생프리즘] 정부의 구조조정 방안 어떻게 볼 것인가

    [김동수 민생프리즘] 정부의 구조조정 방안 어떻게 볼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한국 경제가 지금 난관에 빠져 있다고 한다. 위기를 알리는 경보음은 이미 오래전부터 울리고 있으나 해법 마련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필자는 우리 경제의 미래에 대해 아직도 나름의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이 상태가 마냥 계속된다면 묵시록은 더이상 예언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저성장과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가 재도약하려면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이 강조하고 있다. 과거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주던 해운·조선·철강·건설 분야의 구조조정은 이미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앞으로 어떤 산업이 그 뒤를 이을지 두고 볼 일이지만, 막대한 부실채권을 떠안아야 하는 금융권도 내심 불안하기 짝이 없다. 금융 불안은 경제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결국 시스템 위기로도 전이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그러니 부실이 더이상 확대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더는 구조조정을 미룰 수 없다. 문제는 방법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악마는 각론에 있다. 구조조정이라는 대원칙에는 모두 공감하지만 이를 어떻게 실천에 옮길지를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는 그 대안으로 총 1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펀드 방안을 발표했다. 내용인즉 한국은행이 대출한 돈으로 펀드를 만들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조건부 자본증권을 매입해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두 국책은행의 자본금을 확충해 줌으로써 기업 구조조정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기실 이는 20대 총선을 전후에 여당이 발표한 한국판 양적완화의 연장선상이나 다름없다고 하겠다. 양적완화란 중앙은행이 더이상 금리 인하의 여력이 없을 때 경제에 직접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이다. 국가 경제가 그야말로 비상시국인 상황에서나 고려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다. 그러니 한국판 양적완화라는 말 속에는 우리 경제가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는 점이 암시돼 있다. 결국 이는 우리 경제가 한계 상황에 처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드러내 놓고 한국판 양적완화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더불어 자연스럽게 드는 의문은 과연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수단으로 대출이라고는 하지만 중앙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하는 것이 맞느냐다. 원칙적으로 기업 구조조정은 시장 자율에 맡겨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조조정이란 자원이 효율적으로 재분배되는 과정이자 시장 일부에서 발생한 생채기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여정이다. 따라서 구조조정은 일상적인 창조적 파괴의 일환이며 그만큼 시장이 건강하다는 징후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시장 실패가 의미하듯이 구조조정도 시장의 자율에만 맡겨 두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특정 산업 전체가 경쟁력을 잃고 휘청거리는 경우가 그렇다. 그로 인해 전후방 산업까지도 심대한 타격을 입게 되고 실업자가 양산된다면 이는 경제는 물론 사회 전반의 위기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이 스스로 해결해 줄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 더군다나 지금처럼 여러 산업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구조조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정부의 개입이 불가피하다. 그리고 그에 필요한 재원 마련은 정부가 책임지는 것이 정도라고 본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구조조정 방안은 경영의 한계에 처한 기업들에 대한 구제금융에 가깝다는 점에서 중앙은행이 아니라 정부가 중심을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한국 경제가 처한 작금의 현실은 더이상 경영 위기에 빠진 몇몇 개별 기업들을 구조조정하는 차원의 문제라고 보기 힘들다. 그보다는 향후 한국 경제 50년을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에 대한 고민이자 산업 재편 차원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부총리 주재의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가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역할하게 된 것은 옳은 방향 전환이다. 지금부터라도 산업 구조조정 작업에 대한 정부의 좀더 엄중한 상황 인식과 책임 있고도 적극적인 정책 실행을 기대해 본다.
  • 강남까지 20분… 동탄2신도시로 몰리는 30대들

    강남까지 20분… 동탄2신도시로 몰리는 30대들

    “지난겨울은 정말 상황이 좋지 않았어요. 심지어 분양을 했다가 취소하는 곳까지 나왔죠. 그래도 봄부터 살짝 상황이 살아나는 듯하더니 이제 동탄 청약 열기가 다시 뜨거워지는 것 같네요. 실요자가 많은 것 같아요. 분양권 매매 때문에 명함을 줬더니 그냥 살 거라며 거절하는 사람이 많네요.”(동탄 A부동산 관계자) ●호수공원 생활권… 북동탄 비해 분양가 저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에는 첫날부터 사람들이 몰리면서 길게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됐다. 1241가구를 분양하는 이 단지는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속해 있다. 남쪽으로는 한원CC가 위치해 녹지축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또 단지에서 시작되는 약 6.1㎞의 산책로는 호수공원까지 연결돼 있다. 반도건설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당일에만 4000명이 다녀갔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동탄2시범단지 등 북동탄 시세와 비교해 분양 가격이 저렴한 데다 호수공원 등 자연환경도 쾌적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가 주변의 노후한 다른 주거지 수요를 빨아들이는 부분이 있다”면서 “자녀를 둔 30~40대를 위해 교육시설을 특화시키는 방향으로 단지 콘셉트를 잡은 것도 관심을 받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동탄2신도시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주변에도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같은 날 GS건설이 화성시 능동에서 분양을 시작한 신동탄파크자이 2차 모델하우스에도 사흘간 8000명이 다녀갔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이들 상당수는 30대 부부였다. GS건설 관계자는 “방문객 대부분이 동탄1신도시나 병점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대부분 삼성전자, LG전자에 근무하거나 관련 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귀띔했다.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주부 박모(36)씨는 “병점역 주변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데, 전셋값이 터무니없이 오르고 있어 집을 살지 고민한 끝에 아예 아파트를 살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수서발 고속철도 올해 말 개통 호재 동탄2신도시가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교통과 편의시설 등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올해 말 개통된다. 당초 8월 개통이었지만 용인역 부근에서 60m에 달하는 대형 크랙(지반 균열)이 발견되면서 연말로 미뤄졌다. 삼성~동탄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은 2021년 개통된다. 이렇게 되면 동탄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면 도착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화성과 수원 등 주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광역교통체계가 갖춰지면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요층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기대감이 커지면서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는 18개 단지에서 1만 440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은 북동탄과 중부 쪽이 10개, 남부권역 단지가 8개다. 하지만 고민은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이 급증하면서 과잉 공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공급이 집중된 경기 남부 지역은 입주가 본격화되는 2019년 주택시장 침체 가능성까지 나온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경기도 아파트의 연평균 분양 물량은 7만 4620가구다. 그러나 지난해 분양 물량은 15만 7479가구로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많고, 올해도 13만 8659가구로 평균의 곱절 수준이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분양 물량이 감소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와 올해 수도권 분양 물량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LH 공급 예정 물량도 2만 1308 가구 특히 과잉 공급 우려가 높은 곳은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형성된 도시들이다. 동탄2신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화성 지역은 2010년 이후 연평균 분양 물량이 1만 가구였는데, 지난해에는 2만 4858가구를 분양했고, 올해는 2만 3221가구가 분양된다. 용인에서도 지난해 2만 5645가구가 쏟아졌다. 이 밖에 광주와 평택에서도 평균보다 두 배 이상의 물량이 분양됐다. 서울 강남권을 출발점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는 경부고속도로 축은 전통적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곳이다. 이 때문에 대규모 주택사업을 진행해도 수요층이 탄탄해 흔들림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제성장이 정체되면서 경기 남부 주택 수요가 과거처럼 폭발적으로 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 있는 공급 물량도 많다. 동탄2신도시의 공급 물량은 135개 필지, 11만 192가구다. 이 중 4만 6525가구가 현재 입주했거나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물량만 4만 2359가구다. 현재 입주를 마친 가구들 옆으로 솟아 있는 크레인들은 얼마나 많은 아파트가 이곳에서 지어지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여기에 아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지 않은 물량도 2만 1308가구다. 동탄1신도시가 3만 5393가구로 설계됐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한 북동탄의 경우 역세권을 끼고 있고, 기반시설도 비교적 빨리 조성되고 있어 걱정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지 않은 곳은 고민을 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같은 동탄2신도시 안에서도 움직임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갑자기 입주 물량 늘어나면 가격 조정 가능성” 관건은 결국 늘어난 공급을 소화할 수요가 얼마나 되느냐다. 신동탄파크자이 분양을 맡은 GS건설 박희석 부장은 “병점과 같은 주변 노후 주거지에서 동탄 생활권으로 넘어오려는 사람들이 타깃”이라면서 “생활과 교통이 편해지면 주변 주택 수요를 동탄이 흡수하는 모양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한 건설사 관계자는 “남동탄에서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호수공원 주변의 분양 성적이 올해 동탄 분양시장을 보는 가늠자가 될 것 같다”며 “그래도 갑자기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 한 번은 가격 조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량이 부담되지만 분양시장은 계속 뜨거울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리면서 분양시장에 더 많은 돈이 몰릴 것 같다”며 “입주 시점에는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입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다음주 장마…그전에 떠나자, 해수욕장·계곡으로

    다음주 장마…그전에 떠나자, 해수욕장·계곡으로

    다음주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무더위가 찾아온 18일 전국 유명 해수욕장과 계곡, 유원지는 나들이객으로 북적거렸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 속에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정체가 빚어졌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26㎞ 구간에서 시속 30㎞ 가량으로 차량이 서행했고 서해안 해수욕장이 몰린 서해안고속도로도 16.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남해 방향 중부고속도로도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 불볕더위엔 해수욕장·계곡이 ‘최고’ 1일 개장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오전부터 피서객과 나들이 인파가 몰렸다. 오전에만 2만여명이 찾아와 초여름 열기를 식혔고 오후 3시쯤에는 더 많은 피서객이 몰렸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는 오후 5시부터 ‘2016 해운대 비치 사나이 격투기 대회’가 개막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조기 개장한 송정·송도 해수욕장과 다음달 1일 개장하는 광안리해수욕장에도 피서 인파로 북적거렸다. 개장을 앞둔 경남 해수욕장 28곳에도 불볕더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 해변, 구조라, 와현 모래숲 해변,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송정 솔바람해변 등에는 피서객들이 곳곳에 그늘막을 치고 바닷바람을 쐬거나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혔다. 이날 개장한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도 인파가 몰려 개장식 행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6 춘장대 모래-송 페스티벌’이 열린 충남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에도 시원한 바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붐볐다. 관광객들은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인 아이언맨, 슈퍼맨, 배트맨, 헐크 등을 주제로 한 모래 조각들을 감상하고 5m 높이의 모래썰매장에서 썰매를 타며 축제를 즐겼다. 아직 개장 전인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 해수욕장에도 이른 더위를 피하려는 발길이 간간이 이어졌다. 나무 그늘이 시원한 산과 계곡에도 등산객과 피서객이 줄을 이었다.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른 경기 북부에서는 등산객들이 더위를 피해 소요산과 도봉산 등 지역 명산을 찾았다. 또 포천 이동계곡과 의정부 안골 계곡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이 몰렸다. 충북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전 1500여명이 찾아 녹음을 감상하며 산행을 즐겼다. 속리산 국립공원 주변 쌍곡계곡과 화양계곡, 만수계곡 등에는 피서객들이 몰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혔다. 올해 두 번째 정상 개방행사가 열린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에는 3000여명이 등산객이 찾아왔다.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공군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과 인왕봉 등 0.9㎞ 구간이 시민에 공개됐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장터목·로터리·세석·벽소령 등 지리산 내 모든 대피소 예약이 거의 다 찰 정도로 탐방객들이 많았다. 수상 레저 스포츠가 유명한 가평 청평호에서는 바나나보트, 수상스키가 관광객을 태우고 더위를 날려 보냈다. 수상 스포츠 업체 관계자는 “지난주보다 방문객이 대폭 늘었다”며 “거의 한여름 수준으로 붐빈다”고 설명했다. ◇유명 관광지·축제장도 ‘인산인해’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고궁과 도심 하천에 나들이객이 몰렸다. 경복궁,창덕궁 등 주요 관광지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으로 북적거렸고 청계천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더위를 피해 나온 인파로 붐볐다. 수도권 최대 테마파크 용인 에버랜드에는 1만 2000여명(오후 1시 기준)이 입장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나들이객들은 서머스플래시 퍼레이드를 구경하며 물총 싸움을 즐겼다.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에도 1만 4000여명이 입장해 인공 파도 풀에 몸을 맡기고 물놀이를 즐겼다. 중문관광단지와 성산일출봉, 한림공원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는 이날 하루 4만 7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남대는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를 찾아보려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청남대 관리사무소는 이날 방문객이 4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에는 오전에만 2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 남해안 비경을 즐겼다. 전국 곳곳에서 열린 축제장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맑은 날씨를 보인 울산에서는 시민들이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2016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에 나온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일을 보냈다. 한국 현대미술의 지평을 넓혀온 20여 명의 국내 작가들을 비롯해 프랑스, 터키 등 7개국에서 온 해외 작가 10여 명이 제작한 29점의 설치미술 작품이 태화강 공원 곳곳에 설치돼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다. 각국 작가들은 ‘사이의 형식’이라는 주제로 조각, 공예, 영상, 디자인,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고 특히 독일 작가 발두어 부어비츠가 태화강 둔치를 3m 깊이로 파내 거대한 공룡 발자국을 새긴 이색 작품을 전시했다. 경북 울진에서는 군민 건강걷기대회가 열렸고,상주에서는 베리축제가 열려 각각 1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울릉도에서 열린 ‘7회 독도사랑 울릉도 일주 전국산악자전거 챌린저 대행진’에는 전국 자전거동호인 150명이 참가해 시원한 해안길을 내달렸다. 강원도와 경기도,충청북도가 만나는 원주시 부론면 남한강변에서 열린 ‘제9회 부론 남한강축제’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시간 고속도로 상황은? 주말 나들이객 몰려 ‘정체’

    이 시간 고속도로 상황은? 주말 나들이객 몰려 ‘정체’

    토요일인 18일 고속도로 상황은 어떨까? 쾌청한 날씨 때문에 교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이날 오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기흥동탄나들목→동탄분기점 3.8㎞,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4㎞,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 등 모두 8.7㎞ 구간에서 서행 흐름이 이어졌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5㎞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 운행 중이다. 또,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나들목→용인휴게소 6.1㎞, 만종분기점→새말나들목 20.2㎞ 등 모두 26.3㎞ 구간에서 시속 30㎞ 정도로 거북이운행하고 있다. 이날 하루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오는 차량은 총 459만대로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테크벨리 입주기업 20곳 선정…자족기능 확충

    행복도시에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벨리에 둥지를 틀 1차 입주기업이 확정됐다. 1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테크벨리 입주기업 20곳을 선정하고 1차 분양결과를 발표했다. 세종테크벨리로 이전하기로 한 20개 기업은 수도권에서 10개 기업이 이전하고 충청권 9개, 경상권에서 1개 기업이 들어온다. 유전자 분석기술로 유명한 마크로젠 외에 반도체 장비업체와 소음진동 계측기 생산업체 등이 포함됐다.  행복청은 입주기업 심사평가에서 기술력이 검증된 IT(정보통신기술),BT(생명공학기술) 분야 강소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전을 확정한 기업의 매출액은 2015년 기준 3138억원, 고용인원은 1654명이다.  행복청은 기업유치 외에도 아일랜드 트리니티대·코크국립대, 미국 코넬대·조지타운대·존스홉킨스대, 호주 울릉공대 등과 입주를 협의하고 있다. 행복청은 오는 9월 2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재명 성남시장, 지방재정 개편안 반대 단식 11일 만에 끝낸다

    이재명 성남시장, 지방재정 개편안 반대 단식 11일 만에 끝낸다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반대하며 11일째 단식 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설득에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17일 오전 예정에 없던 일정을 추가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1일째 단식하고 있는 이 시장을 찾았다. 김 대표는 이 시장의 손을 잡고 “급작스럽게 예산을 뺏어가면 계획된 일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이 문제를 20대 국회에서 중앙재정에 지방업무에 대한 예산을 합리적으로, 제도적으로 해결을 해야 한다고 오늘 오전 비대위회의에서 말했다”면서 “그것을 믿고 이제 그만 단식을 풀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당에서 해결해주는 것이냐”고 물었고 김 대표는 “당에서 책임을 지고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수직적으로 자원을 배분하는 것과 수평적으로 자원을 배분하는 것은 다르다”면서 “수평 배분은 중앙정부가 할 게 아니기 때문에 당이 책임지고 그 문제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맡겨서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건강이 괜찮나. 오늘 (단식을) 끝내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시장은 “힘이 없다”면서 “(단식 중단을) 그렇게 하려고 한다. 김 대표가 나를 살려준 것이다”라고 답했다.  앞서 행정자치부는 지난 4월 지방재정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불교부단체(재정 수요보다 수입이 많아 지방교부금을 받지 않는 시)인 수원·성남·고양·과천·용인·화성 등 경기 6개 시에 대해 조정교부금(시·군 간 재정 격차 해소 등을 위해 도입한 제도) 재원조성액의 90%를 우선 배분하는 특례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경기 6개 시는 정부의 개편안이 시행되면 모두 합쳐 8000억원가량의 재정이 감소된다고 반대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트럼프 “김정은 온다면 햄버거 먹고 핵협상”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햄버거에 대한 ‘애정’을 또다시 드러냈다. 트럼프는 15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유세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빌어먹을 핵무기들을 놓고 대화할 가능성은 10%나 20%다. 나는 거기(북한)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다”면서도 “그가 미국에 오겠다면 만나겠다. 물론 국빈만찬을 하지 않을 것이고, 회의 탁자에 앉아 햄버거를 먹으면서 더 나은 핵협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 “대화할 것이며 대화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던 발언이 북한의 핵보유국 주장을 용인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비판에 대한 반박이다. 트럼프는 또 “우리가 큰 국빈만찬을 베풀었는데도 우리를 뜯어먹는 중국이나 다른 나라 지도자들에게 하는 것처럼 국빈만찬을 그에게 베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찍이 본 적 없는 국빈만찬을 베풀겠다. 콘퍼런스 탁자에서 햄버거를 먹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중국이나 다른 나라들과 더 나은 협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그들과 만찬을 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중국과 더 나은 협상을 해야 하며, 비용이 많이 드는 국빈만찬은 잊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지난해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더블 사이즈 빅맥’을 대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가 평소 햄버거를 즐길 것 같지는 않지만 그의 ‘햄버거 사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26일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한 대의원 1237명을 확보한 것을 자축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는 전용기에서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를 먹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물총 세례, 쏴도 맞아도 시원해요

    물총 세례, 쏴도 맞아도 시원해요

    16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열린 여름 축제 ‘서머 스플래시’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물총 싸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우리 춤의 원천, 그 진수를 찾고 싶다면

    우리 춤의 원천, 그 진수를 찾고 싶다면

    삼국유사의 ‘처용랑 망해사’ 모티브로 풀어내는 전통 춤 부채춤·산조춤 등 무대 올라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한국 무용 레퍼토리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조흥동 명무가 의기투합한 ‘무원’(舞源)이 17~1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다. 제목 그대로 ‘우리 춤의 원천’이 되는 대표적인 작품들로 꾸며진다. 조 명무가 총 구성과 안무를 맡았다. 공연은 2부로 구성된다. 1부 무혼(舞魂)은 삼국유사의 ‘처용랑 망해사’ 이야기를 모티브로 전통 춤을 풀어낸다. 신라 헌강왕이 쉬던 물가인 개운포, 처용과 역신, 왕이 용을 위해 세운 절 망해사 등에 얽힌 이야기를 전통 무용으로 형상화한다. 우리 춤 안에 내재된 심오한 정신세계를 대변하고 있는 궁중무용과 불교의식을 중심으로 역사와 철학이 담긴 우리 춤의 혼도 표출한다. 20명의 무용수들이 배를 띄우고 놀며 화려하게 춘 궁중무용인 선유락을 시작으로 처용무, 가무보살, 나비춤, 바라춤, 승무 등이 이어진다. 2부 무맥(舞脈)은 오늘날까지 오랜 역사를 이어 온 한민족의 삶을 담는다. 한민족의 희로애락과 생동하는 정서를 예술적으로 승화한 민속무용 작품들이 선보인다.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부채춤을 시작으로 풍류를 의미하는 한량무, 흥을 돋우는 장고춤, 신명을 노래하는 호적시나위, 한민족의 기를 형상화한 산조춤, 한의 정서를 그려낸 살풀이춤, 약동하는 한국인의 생명력을 표현한 오고무가 무대에 오른다. 조 명무의 신작 산조춤도 접할 수 있다. 고 김진걸 명무에게서 산조춤을 전수받은 조 명무가 산조 가락에 맞춰 새롭게 안무한 춤으로 이번 공연에서 첫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무대와 의상도 우리 춤의 품격에 맞게 준비했다. 1부에선 무대 색상을 무채색 계열로 표현해 한국인의 담백한 정신세계와 공간을 묘사하고 2부에선 원색 중심의 오방색을 배제하고 한국적인 다양한 색상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느낌을 살릴 예정이다. 조 명무는 “우리 춤이 대중과 함께 살아 숨 쉬고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는 또 다른 근원이 되는 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만~3만원. (02)580-330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정책UP] 균형 발전 vs 하향평준화… ‘지방재정개편안’ 정치권 가세

    [정책UP] 균형 발전 vs 하향평준화… ‘지방재정개편안’ 정치권 가세

    “수원·성남·고양·과천·용인·화성 등 경기 6개 시에 쏠린 조정교부금(시·군 간 재정 격차 해소 등을 위해 도입한 제도) 우선배분제도를 개선해야 시·도 간 ‘균형 발전’이 가능하다.”(정부) “지방재정 악화 책임을 6개 시에 떠넘겨 시·도 간 재정 ‘하향평준화’만 가속화시킨다.”(경기 6개 시장)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을 놓고 정부와 경기 6개 시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까지 가세해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갈등의 발단은 행정자치부가 지난 4월 22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지방재정 형평성 및 건전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부터다. 내용을 보면 불교부단체(재정 수요보다 수입이 많아 지방교부금을 받지 않는 시)인 경기 6개 시에 대해 조정교부금 재원조성액의 90%를 우선 배분하는 특례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 법인지방소득세의 일부를 시·군 공동세로 전환하고 재정력 등 일정한 배분 기준을 통해 전액을 재배분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가 이처럼 제도를 바꾸려는 이유는 시·도 간 재정 격차가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행자부에 따르면 전체 250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24개는 지방세로 소속 직원의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경기 6개 시는 정부의 개편안이 시행되면 모두 합쳐 8000억원가량의 재정이 감소된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개편안 철회를 요구하며 광화문광장에서 16일 현재 10일째 단식하고 있다. 새누리당 출신의 정찬민 용인시장도 개편안 반대 입장을 보였다. 경기 지역 민심을 의식한 더민주의 정부 압박도 커지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남춘 의원 등 안행위 소속 더민주 의원 6명은 이날 홍윤식 행자부 장관과 면담했다. 박 의원은 “장관이 안행위와 숙의해서 (지방재정 개편안을) 입법예고하겠다고 답했다”면서 “오는 24일 안행위 전체회의에서 지방재정 개편안 문제를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공감대 ‘역대 최고’… 靑 동의·국민 합의 우선 돼야

    공감대 ‘역대 최고’… 靑 동의·국민 합의 우선 돼야

    18~19대 논의하다 흐지부지 3당 체제로 출발… 가능성 커져 정세균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국회에서의 ‘개헌론’이 탄력을 받게 됐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앞서 18대, 19대 국회에서도 국회가 개원하거나 전·후반기 의장이 바뀔 때마다 개헌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으나 군불만 떼다 구체적인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우선 개헌 추진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들의 모임이나 국회 내 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개헌론자인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내정자는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를 시급히 구성할 것을 주장했다. 국회 내에 공식 기구를 설치해 여야가 맞대야만 더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18대, 19대 국회에서도 개헌은 의원 모임을 중심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2008년 구성된 ‘미래한국헌법연구회’는 186명의 여야 의원이 참여한 최대 규모의 의원연구단체였다. 이어 같은 해 9월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인 ‘헌법연구자문위원회’가 구성된 것이 그나마 국회에서의 개헌 논의의 성과였다. 당시 위원장이 지금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다. 19대 국회에서도 여야 의원 154명이 참여한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이 활동했다. 매 국회 임기 때마다 국회 개헌특위를 설치하자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특위를 설치하기 위한 여야의 합의 과정도 쉽지 않았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16일 “여야가 어떤 형태의 권력구조로 갈 것인지를 합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당장 국회 개헌특위가 구성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0대 국회는 ‘여소야대’로 출발해 야당이 의회 권력을 쥐는 구도인 데다 야당 출신 국회의장단과 사무총장까지 적극 나서면서 국회 안에서의 논의가 이전보다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도 “정치권의 공감대가 역대 국회 사상 가장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현재 각 당에 뚜렷한 대선 후보가 없고 3당 체제라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 교수는 “내년 대선 전까지 개헌이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대선 주자들이 개헌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합의를 이뤄내야 현실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개헌이 실질적인 추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청와대의 동의와 국민적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까지 청와대는 부정적인 기류가 강했다.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은 워낙 큰 이슈여서 한번 시작되면 블랙홀같이 모두 빠져든다”는 발언은 당시 불붙었던 개헌론을 순식간에 사그라들게 했다. 최 교수는 “현실적으로 대통령이 개헌에 대한 의지가 없으면 불가능하다”면서 “청와대로선 개헌을 하지 않으면 차기 정권에서 친박계의 영향력을 확대시키기 어려울 것이고, 개헌이 추진되면 모든 이슈가 개헌에서 비껴가 레임덕이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로 양면성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교수는 “정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청와대도 입장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회가 너무 권력구조에만 매몰돼 사회적 공감대를 얻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19대 국회에서 헌법연구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한 강원택 서울대 교수는 “모든 논의를 국회가 끌고 가려고 하면 안 된다”면서 “‘87체제’를 넘어선 새로운 체제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사회적인 공론화를 거쳐야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비싼 제품은 가라···이제는 실속형 중고 캠핑장비 시대

    비싼 제품은 가라···이제는 실속형 중고 캠핑장비 시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캠핑 용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엔 20~30대 캠핑족이 늘고 있어 저렴한 가격의 캠핑 용품들에 대한 수요도 생기고 있다. 실제로 비싼 캠핑 용품 가격은 캠핑 여행에 대한 장애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가족여행 실태조사 보고서(2011년)를 보면 “고가의 장비 구입에 대한 부담, 짐에 대한 부담 등 준비할 품목에 대한 우려”가 캠핑에 대한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직 캠핑 아웃도어 장비, 제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초보 캠핑족들에게는 고가의 상품이 캠핑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중고 캠핑 용품 구입도 녹록지 않다. 판매자와 소비자 개인 간 거래가 이뤄지다보니 물품 사기 피해에 노출되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캠핑 용품 업계에서 싼 값의 장비들을 출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캠핑 장비 전문점인 ‘캠핑트렁크’의 남정남 대표는 16일 “기존 중고 캠핑 용품 거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캠핑 용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상설 할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오는 18일 문을 여는 용인점(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위치)을 비롯해 총 18개의 상설 할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백패킹 용품을 비롯해 다양한 캠핑 용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캠핑 용품의 하이라이트인 텐트 또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부 지방재정개편안 철회 요구 논평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윤희 대변인 명의로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을 지방재정 말살로 규정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박근혜 정부는 지난 4월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조정교부금을 줄이고 시군세인 법인지방소득세의 50%를 도세로 전환하고 시·군 조정교부금의 배분방식을 재정이 열악한 시·군에 유리하게 변경하는 등의 지방재정 개편안을 발표하였다.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이 시행되면, 정부의 보조를 받지 않고 자체 세입으로 운영하고 있는 6개 불교부단체(수원, 성남, 화성, 고양, 용인, 과천)는 5262억원 가량의 세입이 줄어들게 된다. 이처럼 정부가 정책으로 지자체의 자립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개악중의 개악이다. 이미 복지 등 정부의 국가사무가 지방지치단체에 전가되면서 전국 지자체의 대부분의 지방재정은 더욱 악화된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는 또다시 간신히 살림살이를 하는 자치단체의 재정을 빼앗아 다른 자치단체의 재정을 메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개편안은 시·군 간 재정 형평성이라는 이유를 들지만, 실제로는 지방자치단체간 분열을 조장하고 자치분권을 훼손하는 처사이다. 정부의 개편안은 지방재정난을 해결해주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오히려 불교부단체의 재정파탄을 초래하여 지방재정의 독립성과 지방경제의 자율성을 해하는 것이고 지방정부를 세입자치도 없고, 세출자치도 없는 식물정부로 만드는 것이다. 이번 정부의 개편안의 본질은 정부가 기업과 고소득층의 감세정책으로 인한 결손을 지자체의 재정으로 메꾸려는 것이고, 정부의 정책실패로 발생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불균형과 재정파탄의 문제를 고스란히 불교부단체에 떠넘기기는 것이다.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성 강화는 정부의 법적 책임이자 의무이다. 이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개편안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해하며 지방자치를 역행시키는 개악으로 규정하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내 놓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첫째, 지방자치의 핵심은 안정적 재정확보이고, 지방재정 불균형 문제의 핵심은 형평성보다 확충이 먼저다.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국세 80%에 비해 20%밖에 되지 않는 지방세 비중을 최소 30%이상으로 배분하는 등 지방자치를 위한 근본적 세제개편만이 마련되어야 한다. 둘째,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결정의 절차방식부터 바꿔야한다. 정부의 절차적 합의 과정도 없이 일방적인 정책강행을 통해 지자체의 자율성과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배제하고 통제를 강화할 것이 아니라 지방과의 토론, 전문가들과의 논의 등을 통한 절차를 밟아야한다. 중앙정부가 지자체와의 상생과 협치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셋째, 정부의 떠넘기기식 졸속 지방재정개편안을 즉각 철회하고, 2014년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에서 밝힌 지방재정 4조7000억원 우선 보전 방안 약속을 먼저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6. 6. 16.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공보부대표) 이윤희
  • 각광받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용인시에도 새로 들어선다

    각광받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용인시에도 새로 들어선다

    ‘내 집 마련’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 구입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주택조합’이 최근 들어 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주택건설 사업 시행 주체로서 직접 사업에 참여해 주택을 공급받는 방식으로, 청약통장 없이 일반 분양주택보다 싼 값에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1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자료를 취합, 분석한 결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2010년(3곳)을 기점으로 2012년 23곳, 2014년 28곳, 지난해 6월 33곳으로 계속 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경기 용인시에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서희건설은 오는 17일부터 용인시청 앞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서희스타힐스 센트럴시티’(서희스타힐스) 주택홍보관을 지어 분양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사 기간이 2019년까지인 서희스타힐스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역삼 도시개발사업지구(역삼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서희스타힐스는 전용면적이 65㎡인 가구 446곳, 전용면적 75㎡ 가구 184곳, 전용면적 84㎡ 가구 409곳과 더불어 오피스텔 전용면적 84㎡에 해당하는 가구 107곳 등 총 1146가구로 구성된다. 역삼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가깝고 신갈, 용인IC(교차로)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교통 입지가 좋다. 용인시청역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다. 서희스타힐스가 들어서기 전인 2017년에는 용인 신갈-대촌 우회도로가 개통된다. 우회도로가 생기면 아파트에서 수원신갈IC까지 자동차로 7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GTX광역급행철도(구성역)와의 접근성도 좋다. 아파트 단지 주변에 초, 중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기존의 서룡초, 역북초, 삼사초, 용신중, 용인고 등과의 통학도 용이하고 소방서, 경찰서, 시립도서관 등과도 가까운 위치다. 향후 롯데마트, 공원 등이 지어질 예정이어서 생활 여건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북카페, 작은 도서관, 회의실,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유아용 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용인시청 바로 앞인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241-14번지에 마련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700만원대다. 서희건설은 오는 19일까지 진행할 주택홍보관 개관 행사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여러 경품을 준비했다.컵라면 1박스와 수건을 무료로 증정하고, 특히 오픈 첫날인 17일에는 정계약을 체결하는 고객들에게 스마트 전기오븐 옵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18일, 19일에는 응모권을 접수하는 방문객들을 상대로 경품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닥터스’ 메인 OST, 어반자카파 박용인X권순일 ‘No Way’ 공개

    SBS ‘닥터스’ 메인 OST, 어반자카파 박용인X권순일 ‘No Way’ 공개

    올 여름 안방극장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닥터스’의 메인테마 ‘No Way(노 웨이)’가 베일을 벗었다. 음원강자 어반자카파의 박용인과 권순일이 부른 ‘닥터스’ 메인테마 ‘No Way’가 15일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통해 일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곡 분량은 30여초로 사제지간으로 처음 만나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는 남녀 주인공의 속마음을 아련하게 담아낸다. 노랫말 가운데 ‘너를 선택한 그날 그날부터 내 안에 네가 살아숨쉰다’는 대목은 김래원․박신혜의 절절한 눈빛 연기와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남긴다. 메인테마 ‘No Way’는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에 참여했던 작곡가 멧돼지와 몬스터 넘버나인, 키 유가 공동으로 작곡하고 인기 드라마 ‘구가의 서’ ‘공주의 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김선민 음악감독이 힘을 보탠 곡이다. 감미롭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박용인, 권순일 특유의 그루브한 음성에 더해져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발라드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다. 오는 20일 첫 방송 예정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가 의기투합했다. ‘No way’는 첫 방송 시점에 맞춰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용인시, 안전 ‘D등급’ 좌항2호 저수지 보수 완료

    용인시, 안전 ‘D등급’ 좌항2호 저수지 보수 완료

    경기 용인시는 지은 지 40년이 넘어 붕괴우려가 있는 처인구 원삼면의 좌항2호 저수지에 대해 8개월에 걸쳐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저수지는 경사구간에 침투수가 발생하고 바닥패임과 벽체 균열이 생겨 2014년 1월 안전진단 결과 재해위험저수지 D등급을 받았다. 시는 총 11억 6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보수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말 준공했다. 보수공사는 저수지 제방 95m 구간에 옹벽을 설치하고, 수위를 조절하는 개폐구통을 교체했다. 또 제방 80m 구간에는 그라우팅 공사를 실시했다. 시는 올해 정밀 안전진단에서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된 원삼면 맹리저수지와 남동 신기저수지 등 2곳에 대해서는 내년에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위험에 대비해 지역의 저수지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저수지를 농업용수로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휴양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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