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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변호사 사칭 폭발 테러 협박에 ‘광주 롯데백화점’ 발칵

    日 변호사 사칭 폭발 테러 협박에 ‘광주 롯데백화점’ 발칵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광주, 현대백화점 압구정, 스타필드 강남을 8월 9일 오후부터 8월 10일 오후 사이 폭파하겠다. 가라사와 다카히로.’ 지난 8일 오후 10시 38분쯤,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실에는 이런 내용이 적힌 팩스가 들어왔다. 11일 오전에야 이 팩스를 발견한 인권위 직원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EOD), 장갑차, 군 병력까지 투입해 건물 안팎을 수색했다. 고객과 직원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주변 상가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영업이 2~3시간 중단되며 매출 차질과 시민 불편이 빚어졌다. 백화점들은 영업 중단에 따른 손실 규모를 산출 중이다. 한동안 잠잠했던 ‘일본 변호사 사칭 테러 협박’ 사건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한 다른 허위 폭발물 설치 협박까지 계속되면서 공권력 낭비, 시민 불안감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허위 폭발물 협박은 공중협박죄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지지만, 연일 범죄가 발생하면서 모방이 잇따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경찰에 따르면 ‘가라사와 다카히로’ 변호사를 사칭한 테러 협박은 2023년 8월부터 이날까지 모두 44건이 접수됐다. 지난 10일 오후 2000명을 대피시킨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돔) 폭파 예고 팩스와 이에 앞서 지난 7일 신고된 ‘황산 테러’ 예고 팩스 번호도 동일한 번호로 확인됐다. 다카히로 변호사 명의의 일본발 테러 협박 사건은 2023년 8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에 폭탄을 터트리겠다”는 내용으로 처음 시작됐다. 올 2월까지 같은 명의의 협박 팩스와 이메일이 40건 가까이 오다 멈췄는데, 이달 들어 협박이 재개된 것이다. 다카히로 변호사는 실존 인물이지만 이런 범행을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협박 팩스의 경우, 팩스번호는 동일했지만 다른 일본 변호사의 이름이 적힌 경우도 있어서 경찰은 사칭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관련 사건을 모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배당해 수사 중이지만, 동일범 소행인지 등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는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은 IP 주소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할 수 있지만, 팩스는 아무 장소에서나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추적이 더 어려워 이런 방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 변호사 사칭 사건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허위 폭발물 설치 협박이 잇따르면서 경찰은 비상이 걸렸다. 지난 5~6일 서울과 경기 하남, 용인 신세계백화점, 7일 부산의 한 수영장, 8일 경기 성남의 한 게임회사에서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대규모 수색 작전이 벌어졌다. 일본 변호사 사칭을 포함하면 일주일 새 6건이나 관련 신고가 전국 각지에서 접수됐다. 시민들은 평범한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직장인 신모(27)씨는 “이러다 소셜미디어(SNS)에서 테러 협박이 유행처럼 번지진 않을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조모(52)씨는 “글을 올린 사람을 바로 잡아내 다시는 그런 범죄를 저지를 생각조차 할 수 없도록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행 가능성 여부를 불문하고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공권력이 낭비되고 있다”며 “일본 측과 공조해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유사범죄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10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려가 크다”며 “테러 관련 위험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고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 “폭발물 없다” 광주 롯데·신세계백화점 정상 영업 재개

    “폭발물 없다” 광주 롯데·신세계백화점 정상 영업 재개

    광주 지역 백화점 2곳이 폭발물 협박 신고로 인한 경찰 수색을 마치고 정상 영업에 돌입했다. 11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낮 12시 40분께 경찰과의 협의를 거쳐 영업을 재개했다. 광주신세계백화점도 오전 11시 45분께 정상 영업에 나섰다. 이들 백화점은 평소 개장 시각보다 각각 3시간, 2시간가량 늦게 문을 열어 사실상 오전 영업은 하지 못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10시경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실로 ‘전국 각 백화점 5곳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8일부터 10일 사이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팩스가 접수됐다. 해당 문서를 이날 오전 직원이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광주경찰은 개장 전인 오전 시간대에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광주신세계백화점에 군·경 합동 수색팀을 투입해 폭발물 탐지 작업을 진행했다. 수색 결과 폭발물이나 의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현장을 철수했다. 두 백화점 측은 이번 영업 중단으로 인한 손실 규모를 추산 중이며, 경찰 수사 상황과 본사 방침에 따라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달 초에도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경기 용인 신세계백화점, 하남 스타필드 쇼핑몰 등에서 폭발물 협박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대규모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협박 글 작성자들은 경찰에 잇따라 검거됐다.
  • 지미연 경기도의원, 경기도 AI 복지서비스 제도적 기반 마련 나선다...조례 제정 추진

    지미연 경기도의원, 경기도 AI 복지서비스 제도적 기반 마련 나선다...조례 제정 추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8월 8일(금) 「경기도 사회복지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촉진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 복지국장과 담당자가 참석해 조례 제정의 취지와 필요성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 의원이 발의 준비 중인 조례는 최근 상담·돌봄·사례관리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 효율화에 기여할 잠재력이 있지만, 동시에 알고리즘 편향으로 인한 차별,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종사자 고용 불안 등 부작용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현재 ‘경기도 AI 말벗서비스’, ‘AI 기반 노인돌봄서비스’, ‘장애인거주시설 IoT’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를 포괄하는 법적 근거가 없어 서비스 운영의 안전성 확보와 정책 방향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 의원은 “이번 조례는 인공지능 기술의 순기능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제도적 장치가 될 것”이라며,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도민이 차별 없이 AI 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 의원은 “완성도 높은 조례를 위해 앞으로 이해관계자 정담회와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며, “AI 시대에 걸맞은 안전하고 윤리적인 복지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용인시, 처인구 보건진료소 7곳 유지···폐소 방침 철회

    용인시, 처인구 보건진료소 7곳 유지···폐소 방침 철회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내 보건진료소 7곳을 모두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올해 초 진료소 이용자 감소와 처인구 남부권역의 도시화, 의료접근성 개선 등을 고려해 진료소를 없애고, 순회 진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상일 시장이 주민들에 대한 의료공백 발생 가능성을 우려해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처인구보건소는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와 주민들의 의견 등을 고려해 모든 진료소를 유지키로 했다. 처인구보건소는 계약만료와 정년퇴직 등으로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경우 보건의료 인력을 단계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진료소는 지역 어르신 건강을 지키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의료 공백없는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경기 트레저 헌팅(보물찾기)’ 첫 시범사업···문화유산 발굴·탐사

    경기관광공사, ‘경기 트레저 헌팅(보물찾기)’ 첫 시범사업···문화유산 발굴·탐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용인시에 있는 경기도 박물관에서 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경기 트레저 헌팅’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트레저 헌팅’ 사업은 관람객이 QR코드, 증강현실(AR),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위치기반 체험형 게임 콘텐츠(L.B.E : Location-Based Experience)를 통해 문화유산을 직접 발굴·탐사하는 디지털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첫 시범 사업인 만큼 올해는 사용자 경험, 운영 결과 반영 및 도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전략적 확산 차원에서 ‘경기도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활용해 운영한다. 방문객은 전시 공간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을 통해 박물관 안에 숨겨진 QR코드 등을 찾아 스캔 시 유물에 관한 스토리텔링과 퀴즈가 뜨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면 디지털 보물(문화유산)을 확보하게 된다. 미션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2026년부터는 민간 협력 및 시군 참여 아래 ‘챌린지 트레저 헌팅’ 등으로 경기도 전 지역에 걸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문화유산을 보다 재미있게 체험하고,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실험”이라며, “이를 통해 도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 인식 증진 및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촉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만큼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2025년 그릴마스터 대회’ 참석… 축산업 현장 소통 강화

    이오수 경기도의원, ‘2025년 그릴마스터 대회’ 참석… 축산업 현장 소통 강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8일(금) 용인시 농업회사법인 ㈜순우리한우에서 열린 「2025년 그릴마스터 대회」에 참석해 고급육 품평회, 경연대회 참관과 함께 도내 축산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정해양위원회ㆍ도지사ㆍG마크 브랜드사업단 등 관계기관과 축산ㆍ외식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축산물 품질 향상과 소비 촉진, 외식업 연계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오수 의원은 “도민들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축산물 유통을 위해선 고급육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가공ㆍ외식 등 후방 산업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이 의원은 현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도내 축산업의 유통 구조, 브랜드화 전략, 축산물 소비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제시했다. 이오수 의원은 “그릴마스터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농가ㆍ소비자ㆍ외식업계가 함께하는 축산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축산업이 도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2025년 그릴마스터 대회 참석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2025년 그릴마스터 대회 참석

    - 육류요식업 종사자 전문성 향상과 축산업 발전 응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8월 8일(금), 용인시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순우리한우에서 열린 ‘2025년도 그릴마스터 대회’에 참석해 육류요식업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축산업 발전을 응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그릴마스터 대회는 전국의 한우·한돈 그릴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고의 고기 굽기 기술을 겨루는 행사로, 요식업 종사자들의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고 K-푸드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24년도 그릴마스터, 가보정 김외순 대표 등 요식업 관계자, 축산업 관계자, 소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본선 경연에는 한우 8팀, 한돈 4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에서 “그릴마스터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고기 굽기라는 기술에 직업적 전문성과 문화적 가치를 부여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참가자가 바로 축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문화 대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부의장은 “외식 산업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그릴마스터’라는 전문 직업군이 지속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수산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상식과 함께 그릴마스터와 함께하는 토론회, 고급육 평가대회 소개, 한우·한돈 우수 홍보관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축산업 전반의 가치 제고와 대중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사회성 발달을 위한 ‘마음교육’, 유아기부터 절실!

    김선희 경기도의원, 사회성 발달을 위한 ‘마음교육’, 유아기부터 절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은 2025년 8월 6일(수) 경기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의정언박싱’에 출연하여 유아기 ‘마음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선희 의원은 “마음 교육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고 표출하는 교육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아이 마음을 읽어주고 공감하며 도와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하였다. 김선희 의원은 또한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 음악치료, 미술 치료 외에도 동물 매개 치료 등도 활용이 가능하다”라는 대안을 제시하였다. 김선희 의원은 현장 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달 23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내용을 설명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통합해서 관리 체계를 교육청으로 일원화시키는 것,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것,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교사의 전문성을 균등하게 맞춰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영유아 유보통합의 핵심이다”라고 하면서 이와 관련하여 오는 8월 28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유보통합 준비를 위한 영유아 교원 역량 강화 정책토론회” 개최 소식을 전하였다. 김선희 의원은 지난 3월 전국 처음으로 지역에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창의력을 발휘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경기도 기술기반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조례」가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경기도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하였다. 김선희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개선 TF’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소개하면서, “중요한 것은 대입 입시를 위한 과목의 점수에 매달리게 하기보다는 학교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진정한 인성교육 실시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김선희 의원은 마지막으로 “제11대 경기도의회 3년간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해낸 것도 많고, 해야될 것도 많은데, 남은 1년 동안 도민들과의 약속, 신뢰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 보여드릴 테니 잘 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하였다.
  • 서울 관악구, 영아 전용 키즈카페 은천동점 개관…베이비스파까지

    서울 관악구, 영아 전용 키즈카페 은천동점 개관…베이비스파까지

    서울 관악구의 다섯번째 서울형 키즈카페인 ‘은천동점’이 문을 열었다고 8일 관악구가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 중 유일한 24개월 미만 영아 전용으로 운영된다. 이날 관악구에 따르면, 서울형 키즈카페 은천동점은 252㎡ 규모로 지난 5일 개관했다. 영아 전용인 데다 저렴한 가격으로 베이비스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지난 7월 시범운영부터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앞면이 유리인 스파 시설은 보호자가 아이들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 튜브와 물놀이용품, 바디 타올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플레이 룸에서 다양한 놀이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민인 6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영아와 보호자라면 이용 가능하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회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회차당 이용 요금은 아동 1인당 3000원(동반 보호자 포함)이다.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공동 육아방으로 활용되던 ‘보라매동점’과 ‘난향동점’도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밀가루 놀이’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있는 테마형 키즈카페로 탈바꿈했다. 관악구는 두곳도 시범운영 이후 이달 중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성현동에도 테마형 키즈카페를 내년 상반기 개관하기 위해 설계 용역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울형 키즈카페는 날씨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건강한 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육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신여대, 교육부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 부문 최고 등급 획득

    성신여대, 교육부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 부문 최고 등급 획득

    성신여자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S등급, 자체 성과관리 부문 A등급을 받아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전국 138개 대학이 참여하는 교육부의 대표 재정지원사업으로,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설정한 혁신 과제를 바탕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성과평가는 각 대학이 추진한 사업 성과와 향후 교육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두 영역에서 이뤄졌으며, 성신여대는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교육혁신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성신여대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트랙 운영 및 학과 간 상호 전공 인정 교과목 확대 등 전공 선택권의 실질적 확대 ▲희망 전공 배정 보장 및 학과별 수용인원 확대 등을 전공선택 기회 확대 ▲학생의 적성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 및 진로 탐색 지원체계 구축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연도별 추진계획 수립 ▲차세대 교육시스템 도입, 맞춤형 커리어 로드맵 개발, 학생진로종합시스템 고도화 ▲기초학문 역량 강화 및 교양 교육과정 확대·개편 등 교육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혁신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아 교육혁신 성과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 자체 성과관리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성신여대는 미래를 밝히는 창의융합 인재,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 양성을 위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시행되는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협력과 연결지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체계 마련’을 목표로 설정하고 ▲생애설계 학생통합지원 ▲교육체계 혁신 ▲연구 혁신 ▲지자체·산업체·대학 간 협력 ▲글로벌·포용 등 5개 분야에서 체계적인 자율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교육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학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이룬 값진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성신여대만의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인 몰리는 ‘이 나라’ 반전…“불륜 성지?” 불륜율 1위 올랐다

    한국인 몰리는 ‘이 나라’ 반전…“불륜 성지?” 불륜율 1위 올랐다

    태국이 전세계에서 배우자의 불륜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상위 20위권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7일(현지시간) 태국 카오소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드바이블, 인사이더 몽키 등에서 각국의 부부간 불륜율을 조사한 결과 태국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불륜을 인정한 사람의 비율은 전체의 51%로, 2위인 덴마크(46%)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이어 독일(45%), 이탈리아(45%), 프랑스(43%), 노르웨이(41%) 등 대부분 유럽 국가들이 상위 20개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미아노이(Mia Noi)’라는 문화적 관행을 지목하고 있다. 이는 결혼 외의 관계가 암묵적으로 용인되는 제도로, 정식 부인 외에 ‘작은 아내’를 두는 형태다. 태국의 성 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점도 거론된다. 관광업과 맞물려 결혼 외 성적 관계가 경제적으로 활성화된 구조 역시 주요 요인인 셈이다. 일부 학자는 이같은 구조를 “사회적 압력을 해소하는 ‘관계용’ 밸브”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바람을 피우는 많은 사람이 여전히 일부일처제를 중시하며, 남성은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더 쉽게 바람을 피우는 반면 여성은 매력적이지 않다고 느낄 때 더 쉽게 불륜을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태국이 불륜대국이라니”, “아무리 문화라고 해도 외도는 잘못이다”, “부인이 알고 있어도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성에 대해 개방적이라고는 하지만, 행복한 결혼생활로 이어지는지는 의문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불륜율이 가장 높은 상위 20개 국가는 위에 열거된 국가 외에 벨기에(40%), 스페인(39%), 핀란드(36%), 영국(36%), 캐나다(36%), 그리스(36%), 룩셈부르크(36%), 오스트리아(35%), 브라질(35%), 아이슬란드(35%), 네덜란드(35%). 포르투갈(35%), 스웨덴(35%), 미국(35%) 순이었다.
  • 李정부 첫 ‘광복절 특사’ 조국·조희연 포함…이화영은 없어

    李정부 첫 ‘광복절 특사’ 조국·조희연 포함…이화영은 없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최강욱 전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인 가운데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사면 대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제외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조국 전 대표는 작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 실형이 확정된 뒤 수형 생활을 하고 있다. 내년 12월 만기 출소 예정으로 형기가 1년 이상 남은 상황이다. 또한 조국 전 대표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강욱 전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원씨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줘 조씨가 지원한 대학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23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특사 명단에는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희연 전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해직 교사 등 5명을 임용하려는 목적으로 인사권을 남용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사면심사위가 사면·복권 건의 대상자를 추리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그 결과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상신하고,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찬민 전 의원, 홍문종 전 의원, 심학봉 전 의원도 사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문자메시지로 이름을 전달하는 것이 포착됐던 인사들이다. 정찬민 전 의원은 경기 용인시장 시절 부동산 개발업체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제3자를 통해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23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과 벌금 5억원이 확정됐다. 홍문종 전 의원은 한나라당 국회의원 시절 사학재단 경민학원 이사장·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서화 매매대금 명목으로 교비를 지출한 뒤 돌려받는 등 방법으로 7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2022년 징역 4년 6개월과 벌금 5000만원을 확정받았다. 심학봉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으로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도록 도와주겠다며 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7년 징역 4년 3개월 및 벌금 1억 570만원 확정판결이 내려졌다. 다만 최근 직접 사면·복권을 요청하고 나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대통령 역시 같은 사건으로 기소됐다가 재판이 중지된 상태인 만큼 정치적 논란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 대북 송금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6월 대법원에서 총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됐다. 기업인 가운데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신원 전 회장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과 가족·친인척 허위 급여 지급,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 지원 등 명목으로 SK네트웍스와 SKC, SK텔레시스 등 계열사 6곳에서 총 2235억원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이밖에 윤석열 정부 때 집단 파업을 벌이다 구속 수감된 건설노조·화물연대 노동자 등도 사면 대상에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 박지수 vs 일본 미야자와 vs 스페인 오르티스…국가대표 맞대결, 박신자컵 명단 확정

    한국 박지수 vs 일본 미야자와 vs 스페인 오르티스…국가대표 맞대결, 박신자컵 명단 확정

    한국 여자농구의 기둥 박지수(청주 KB)와 일본 간판 미야자와 유키(후지쓰 레드웨이브),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마리오나 오르티스(스페인·사라고사)까지. 각 국가대표가 2025 박신자컵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7일 2025 박신자컵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10주년인 박신자컵은 WKBL 6개 구단과 일본, 스페인, 헝가리의 4개국 등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등록을 마친 선수는 134명이다. 용인 삼성생명과 KB가 가장 많은 16명, 헝가리 DVTK가 가장 적은 10명이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격한다. 2024~25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안혜지(부산 BNK)를 비롯해 정규시즌 8관왕 김단비(아산 우리은행)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김단비와 함께 베스트5에 선정된 김소니아(BNK), 허예은(KB), 키아나 스미스,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등 각 팀의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다. 지난 시즌 터키 무대에 도전한 박지수는 2년 만에 박신자컵에 나서게 됐다. 지난 7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최이샘(인천 신한은행), 강유림(삼성생명), 강이슬(KB), 홍유순(신한은행), 이해란(삼성생명) 등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 미마 루이(신한은행) 등 아시아쿼터 자원도 이 대회에서 첫선을 보인다. 일본 W리그 최강 후지쓰는 지난해 박진자컵 우승과 MVP를 모두 거머쥔 미야자와 유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마치다 루이를 내보낸다. W리그 준우승팀 덴소는 일본 국가대표로 2025 FIBA 아시아컵 2위에 오른 다카다 마키, 야부 미나미 등이 이끈다. 이번 박신자컵엔 역대 처음 스페인, 헝가리 등 유럽팀도 참가한다. 오르티스와 2024 WNBA 드래프트에서 코네티컷에 지명됐던 엘레나 푸에오는 사라고사, 헝가리 국가대표 커냐시 베로니커와 리투아니아 국가대표 그리가라우스키테 모니카는 DVTK 소속으로 부산을 찾는다.
  • 성남산업진흥원·화성상의, 경과원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 운영 기관 선정

    성남산업진흥원·화성상의, 경과원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 운영 기관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025년 경기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확대 구축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성남산업진흥원과 화성상공회의소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동일 업종 소공인 밀집 지역에 구축되는 공동 지원시설이다. 소공인들이 비싼 가격의 전문 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무형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상대원동의 식료품 제조업 집적지구를,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시 봉담읍의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집적지구를 각각 지원하게 된다. 두 기관은 기관당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스마트 제조 공동장비 구축 ▲장비 활용 교육 및 기술 컨설팅 ▲소공인 네트워크 형성 ▲협동조합 설립 등이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기술 자립과 상생 협력 구조를 갖춘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장비 공동 활용 외에도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 소공인 간 네트워크 강화도 함께 추진된다. 성남·화성 센터 구축은 지난해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에 이어 세 번째 연차 사업이다. 용인과 화성의 기존 센터는 전자부품, 기계 장비 분야에서 장비 가동률과 기술지도 만족도 면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2026년까지 총 8개소의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차례대로 구축할 예정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도 제조업체의 87%를 차지하는 17만여 명 소공인은 지역 산업 생태계의 핵심 기반”이라며 “복합지원센터가 소공인들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이끄는 실질적인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과 퇴록 황화 바이러스병’ 비상…멜론 이어 수박·오이까지 확산

    ‘박과 퇴록 황화 바이러스병’ 비상…멜론 이어 수박·오이까지 확산

    출입문·측면 창에 방충망, 끈끈이트랩 설치···발생 즉시 방제해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멜론, 수박, 오이 등 박과 작물 재배지에 황화 바이러스병이 확산함에 따라 재배 농가에 진딧물, 담배가루이 등 매개충에 대한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평택, 용인, 양평 등 주요 멜론 재배지 9곳을 조사한 결과, 최근 3년간 박과 진딧물 매개 황화 바이러스 발병률은 2022년 78%, 2023년 80%, 2024년 78%로, 평균 78%에 이르렀다. 주요 황화 바이러스 중 하나인 박과퇴록황화 바이러스는 작년 평택 일부 멜론 재배지에서 처음 발견된 데 이어 올해는 용인과 양평 등 수박 재배지까지 확산됐다. 황화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물은 잎이 노랗게 변하고 성장이 부진해 과실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치료 약제가 없는 데다, 재배 초기에는 생리장해로 잘못 아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작물 수확 후 잔재물과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출입문과 측면 창에 방충망과 끈끈이트랩을 설치해야 한다. 매개충의 밀도가 높아지는 8~9월에는 약제에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계통을 달리해 3~7일 간격으로 2~3회 번갈아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박중수 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황화 바이러스병은 초기부터 매개충 방제를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보이거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경우 경기도가 운영하는 사이버식물병원(plant119.kr)에 의뢰해 정확한 진단과 관리 방법을 확인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다이소 경쟁자 등장”…전국 퍼지는 ‘초저가 100원’ 매장 정체는

    “다이소 경쟁자 등장”…전국 퍼지는 ‘초저가 100원’ 매장 정체는

    생활용품, 화장품, 신선 식품, 영양제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동구매 매장’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GC컴퍼니글로벌이 론칭한 ‘다이클로(DAICLO)’는 지난 5월 서울 용산구 해링턴스퀘어에 첫 직영 매장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 다이클로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주문받고, 상품이 입고되면 소비자가 직접 매장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공동구매에서 흔히 발생하는 배송 지연, 추가 비용, 반품 번거로움 등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본사가 생산자와 직접 거래해 중단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는 방식으로 재고 보관 부담을 해결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다이클로는 과일, 육류부터 간편 조리식품, 청소용품, 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세제, 물티슈 등을 개당 100원에 판매해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다이소나 쿠팡보다 싸다”, “100원이라니 대박”, “우리 동네에는 언제 생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맘카페를 비롯한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제품 주문을 받는 오픈채팅방 참여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용산해링턴스퀘어점은 개점 한 달 만에 매출 6472만원을 기록했다. 서울을 비롯해 용인, 세종, 대구 등 전국 곳곳에 28개 매장이 문을 열었으며 울산, 대전 등에 신규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운 다이클로가 초저가 시장을 주도하는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이소의 국내 매장 수는 지난달 기준 1600개를 넘겼다. 다양한 생활용품을 5000원이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인기를 끈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3조9689억원, 영업이익 371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군을 확장하고 서울 일부 지역에서 ‘오늘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 한화시스템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 출고

    한화시스템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 출고

    한국형 전투기(KF-21)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용 ‘AESA 레이다’가 본격 탑재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5일 경기 용인시 한화시스템 용인연구소에서 KF-21용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를 출고했다고 6일 밝혔다. AESA 레이다는 ‘전투기의 눈’으로 불린다. 공중·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와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레이다로, 기존 기계식 레이다보다 더 넓은 탐지 범위와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다. 여러 표적을 동시에 식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미국이 2015년 AESA 레이다에 대한 기술 이전을 거부하자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아래 AESA 레이다 시제 업체로 참여했다. 2020년 개발 4년 만에 시제 1호기를 출고하고, 지난해 AESA 레이다 최초 양산 우선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은 2028년까지 AESA 레이다 40대를 KF-21에 탑재한다. 또 지난해 5월 유럽 항공우주·방산 기업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해 처음으로 국산 AESA 레이다를 수출하기도 했다. 박혁 한화시스템 DE사업부장은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AESA 레이다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범은 중학생… “나도 폭파” 20대 체포

    서울 신세계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글을 온라인에 올린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글을 보고 비슷한 협박 댓글을 단 20대 남성도 뒤이어 검거됐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중학교 1학년 A군을 공중협박 혐의로 지난 5일 오후 7시쯤 제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전날 낮 12시 3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 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로 인해 백화점은 한때 대혼란에 빠졌다. 경찰특공대를 포함한 242명이 수색에 투입됐고, 이용객과 직원 등 4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백화점은 1시간 30분가량 수색 끝에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자 정상 영업을 재개했다. 촉법소년인 A군은 부모와 함께 경찰에 임의동행해 조사받은 뒤 귀가했다. 조사 과정에서 그는 “사람들 반응이 궁금해서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같은 날 경남 하동경찰서도 공중협박 혐의로 20대 무직 남성 B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B씨는 A군 사건을 다룬 언론 기사에 “내일 신세계 오후 5시 폭파한다”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댓글에 특정 지점이 명시돼 있지 않자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세계 스타필드하남점과 용인 사우스시티점 등 전국 지점에 수색 인력을 투입했다. 경찰은 6일 오전 8시 40분쯤 하동 자택에서 B씨를 검거했으며, 자택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장난삼아 쓴 댓글”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하용 경기도의원, 오는 13일 의원연구단체 ‘경기교육발전연구회’ 늘봄학교 학부모 공청회 개최

    정하용 경기도의원, 오는 13일 의원연구단체 ‘경기교육발전연구회’ 늘봄학교 학부모 공청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교육발전연구회」(회장 정하용 의원)는 오는 8월 13일(수) 오전 10시 30분,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늘봄학교 학부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연구단체가 진행 중인 정책연구용역 「초등학교 안전강화 및 범죄예방을 위한 정책제언 – 늘봄학교를 중심으로」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공청회에서는 연구책임자의 연구 배경 설명에 이어, 학부모의 자유발언과 질의응답을 통해 교내 늘봄학교 안전 환경 실태 및 제안사항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청취할 예정이다. 수렴된 의견은 향후 늘봄교실 내 안전시설 설치 및 운영 방향을 위한 정책 근거로 활용될 계획이다. 정하용 의원은 “늘봄학교는 돌봄과 함께 아이들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생활공간”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무엇보다 학부모의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청회는 기흥구 소재 초등학교 학부모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아래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 “나도 신세계 폭파”…협박글 뉴스에 댓글 단 20대 검거

    “나도 신세계 폭파”…협박글 뉴스에 댓글 단 20대 검거

    ‘신세계백화점 폭파 테러글‘을 온라인에 올려 수천 명이 대피하고 다수 경찰력이 동원되는 등 혼란스러운 사태를 빚게 만든 10대 게시자가 검거된 가운데 관련 뉴스에 ‘폭파 협박 댓글’을 단 20대도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공중협박 혐의로 20대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백화점 폭파 협박글 관련 유튜브 뉴스에 ‘내일 신세계 오후 5시 폭파한다’라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특정 장소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 댓글과 관련해 오후 11시 15분쯤 최초 신고를 받은 경기 용인서부서는 긴급 영장을 신청해 댓글 IP를 추적, A씨 인적 사항을 특정하고 나서 경남 하동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해 그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댓글을 달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 댓글로 경찰 등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하남점과 용인 수지구 신세계 사우스시티점 등 각지의 신세계백화점에서 폭발물을 수색해야 했다. A씨가 검거되면서 수색은 모두 중단됐다. 앞서 지난 5일 낮 12시 36분쯤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글로 신세계백화점 직원과 고객 등 4000명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약 1시간 30분가량 백화점 곳곳을 수색하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글을 올린 제주도에 사는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을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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