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용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보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100만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안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사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033
  • “승리 견인 선봉… 尹정부 견제 교두보 될 것”

    “승리 견인 선봉… 尹정부 견제 교두보 될 것”

    김동연(65)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지난 25일 경기 용인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가 선봉장으로 승리를 견인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반드시 이겨서 건전한 비판으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꼭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경기지사가 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한민국 인구 4분의1이 사는 경기도를 발전시키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말 잘하는 말꾼이 아니라 일 잘하는 일꾼이 제대로 일해야 한다. 저는 34년간 국정운영을 담당하고, 나라 살림을 책임졌고, 경제정책을 총괄하면서 일과 성과로 (능력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경기지사 선거가 민주당 승패를 결정하게 됐는데. “경기도가 이번 지방선거 승패의 가늠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이기겠다는 사명감으로 용기 충천해 있다.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 계속될 경우에는 브레이크 역할, 건전한 비판으로 견제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그 교두보를 꼭 만들어야 한다.” -1기 신도시 공약, 김은혜 후보와 차별점이 있나. “저는 1기 신도시 특별법을 통해서 조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걸 일관되게 이야기했다. 김은혜 후보 측은 인수위를 거치면서 1기 신도시 공약과 관련해 들쭉날쭉했다. 두 번째는 일머리다. 대통령에게 의지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 하는 것과 제대로 된 일머리를 가지고 추진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이재명 전 지사는 경기북도 설치 유보·반대 입장에 가까웠다. “저는 경기북도 설치에 관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잠재력이 큰 곳이 경기북부다. 인구가 400만명에 가깝고 그 인구는 현재 기준으로도 광역시도 중 세 번째로 많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나 탄소중립 이야기가 나오는데 경기 북부만큼 환경이 잘 보전된 곳이 없다. 대한민국 전체 성장률 1~2% 포인트를 쉽게 올릴 수 있다.” -김은혜 후보의 ‘KT 지인 채용 청탁’ 의혹을 비판했는데. “정치인은 최소한 염치가 있어야 한다. 자기가 한 일을 부인하면서 거짓말하고, 재판기록에 다 나와 있는 것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듯 안 했다고 한다. (해당 지인이) 840명 넘는 지원자 중에서 거의 꼴찌인데, ‘실력 안 되면 떨어뜨리라’고 말했다는 식으로 변명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대한민국 정치판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했다.” -고액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개탄스럽고 분노한다. (지난해) 10월 1000만원씩 두 분 했다고 하더라. 누군지도 모르는 분들이다. (후원금과 이재명 전 후보와의 단일화를 연결하는데) 제가 이 전 후보를 정치 시작하고 처음 만난 게 (올해) 2월이다. 그런데 (지난해) 10월에 무슨 단일화를 생각했겠느냐. 그리고 단일화는 윤석열 당시 후보도 제안했다. 윤 후보는 오히려 제게 역할을 제의했다. 들으시면 깜짝 놀랄 거다.” -막판 김은혜·강용석 후보 단일화가 남아 있다. “그 두 사람이 단일화하거나 안 하거나 저는 아무 관심이 없다. 제가 생각하는 가치, 소신 가지고 제 길을 뚜벅뚜벅 갈 뿐이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는데. “대한민국이 온통 흔들려도 경기도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 권위주의, 신자유주의, 검찰공화국으로 갈 것이냐 아니면 정당한 비판을 기반으로 한 견제로 갈 것이냐. 경기도민들이 누가 진정한 일꾼이고, 도민을 위해서 헌신할 사람이고, 능력 발휘할 사람인지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다.” 
  • 삼성물산, 국내 최대 층간소음 전문연구시설 ‘고요안랩’ 개관

    삼성물산, 국내 최대 층간소음 전문연구시설 ‘고요안랩’ 개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연구시설을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기술 개발부터 연구, 실증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층간소음 복합 연구시설 ‘래미안 고요안랩’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연면적 238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세워진 고요안랩은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층간소음 저감기술 연구와 실증이 이뤄지는 실증주택 10세대가 마련됐다. 실증주택 10세대는 다양한 주택 구조와 바닥 슬래브를 두께별로 혼합 적용해 구성했다. 일반적인 벽식 구조·기둥식·혼합식 등 4개 주택 구조에 바닥 슬래브를 일반적인 아파트에서 사용되는 210㎜ 및 250㎜, 300㎜ 등 두께별로 각각 적용한 것은 고요안랩이 처음이다. 각 구조별로 바닥 재료를 조합해 최상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공법을 시험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기술도 시범 적용했다. 바닥 슬래브의 일부분만 두께를 높여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바닥 구조를 비롯해 층간소음 저감에 효과가 큰 고중량, 고유동 바닥 재료를 활용한 300㎜ 슬래브를 일부 세대에 적용했다.이러한 연구시설 외에도 층간소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체험공간에서는 위층에서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층간소음을 아래층에서 직접 들으면서 느껴볼 수 있다. 층간소음을 등급별로 체험하고 적용 기술에 따라 소음의 정도가 달라지는 차이도 확인 가능하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앞두고 삼성물산은 고요안랩을 통해 층간소음 저감기술과 공법 등을 검증해 공동주택 시공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고요안랩을 대외 연구기관 등에 공개하고, 개발된 기술도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물산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층간소음 공동연구와 기술 표준 수립, 정책 개발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은 “층간소음은 산업계는 물론 연구기관, 학계 등 모두가 각자의 전문성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서 “고요안랩 개관이 사회적 문제인 층간소음을 해결하는 초석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SK그룹, 2026년까지 247조 투자·5만명 직접 채용

    SK그룹, 2026년까지 247조 투자·5만명 직접 채용

    SK그룹이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으로 압축되는 핵심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중장기 투자와 고용창출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SK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 BBC 분야를 중심으로 24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BBC를 키워나갈 5만명의 인재를 국내에서 채용키로 했다.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인재 채용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SK측의 설명이다.SK그룹은 AI(인공지능)와 DT(디지털전환)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반도체라고 보고, 반도체 및 반도체 소재에 전체 투자 규모의 절반을 넘는 14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체 투자 규모 중 국내 투자만 179조원에 달해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SK그룹은 2030년 기준 전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 210억t의 1%인 2억t의 탄소를 줄인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수소, 풍력,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미래산업에 67조원을 투자해 넷제로(Net Zero)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SK그룹은 2026년까지 ▲반도체와 소재 142.2조원 ▲전기차 배터리 등 그린 비즈니스 67.4조원 ▲디지털 24.9조원 ▲바이오 및 기타 12.7조원을 투자한다. 전체 투자금의 90%가 BBC에 집중될 만큼 이번 투자는 핵심성장동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반도체 및 소재 분야 투자는 주로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집중됐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반도체 Fab 증설, 특수가스와 웨이퍼 등 소재?부품?장비 관련 설비 증설 등이 투자 대상이다.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같은 반도체 및 소재 분야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2?3차 협력업체의 투자와 고용 창출로 이어져 경제 파급 효과가 커진다는 점에서 대?중소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 에너지 분야는 전기차 배터리와 분리막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최근 SK가 주력하는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설비를 갖추거나 글로벌 기업에 투자해 그린 에너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바이오 분야는 뇌전증 신약과 코로나19 국내 백신 1호 개발 신화를 이어갈 후속 연구개발비와 의약품위탁생산시설(CMO) 증설 등이, 디지털 분야는 유무선 통신망과 정보통신 콘텐츠 개발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 새로, 서울 헌릉로에 버스중앙차로 생긴다

    서울 양재~염곡~세곡을 지나 복정역까지 연결하는 헌릉로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신설된다.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강남권 및 경기도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강남대로 영동1교~헌릉로 복정역에 이르는 9.7㎞ 구간에 단계별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공사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6월에 착공해 올해 안에 완료되는 1구간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모든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헌릉로 인근 송파, 강남 지역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으나 지하철 노선 및 중앙버스전용차로 등과 같은 대중교통 기반시설이 없었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의 동남권 대중교통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당내곡간도시고속도로(내곡IC), 용인서울고속도로(헌릉IC)를 경유하는 노선버스도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 [서울포토] 캐리비안 베이 수상안전 우리가 책임진다

    [서울포토] 캐리비안 베이 수상안전 우리가 책임진다

    25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 라이프가드(수상인명구조요원)들이 심폐소생술(PCR)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6월 4일부터 파도풀, 다이빙풀 등 야외 시설을 추가 가동하며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을 시작한다. 2022. 5. 25
  • 독거 어르신·어린이 환우 미소 지켜준 롯데

    독거 어르신·어린이 환우 미소 지켜준 롯데

    롯데지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및 동반성장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초청해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경제적 부담으로 제대로 된 사진 하나 없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홈쇼핑은 헤어, 메이크업, 촬영용 의상을 제공하고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영등포구 관내 독거 어르신 30명의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 4일 ‘닥터자일리톨버스’와 함께 용인 보바스 어린이의원을 방문했다. 롯데제과는 치과 전문 의료단, 샤롯데봉사단을 포함한 봉사 인력 10여명으로 어린이 입원 환자들을 진료하고 자일리톨껌 등 과자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롯데월드는 지난 3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테마파크’ 공연을 선보였다.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연기자들은 병원 대강당에서 80여명의 환아들을 만나 밴드 연주, 저글링 묘기 등 테마파크 내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세븐일레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된 전국 아동복지시설 60곳에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다움’ 6000개를 후원했다.
  • ‘집권당’ 김은혜 앞서지만 ‘인물론’ 김동연과 접전… 성별 쏠림 뚜렷

    ‘집권당’ 김은혜 앞서지만 ‘인물론’ 김동연과 접전… 성별 쏠림 뚜렷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당 지지율 열세를 인물론으로 상쇄하면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김은혜(45.3%) 후보가 김동연 후보(43.1%)를 오차범위 안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2.2% 포인트에 불과했다.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46.7%로 민주당(35.9%)을 10.8% 포인트나 앞서는 것과 대조된다. 상당수 유권자들이 민주당은 달갑지 않게 보지만 경제 관료 출신인 김동연 후보의 능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후보 선택 기준으로 정당(27.5%)과 인물(26.1%)을 거의 동등하게 우선적으로 꼽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이어 공약 및 정책(23.8%), 소통 능력(12.9%), 지역 기여도(3.7%) 순이었다. 김은혜 후보는 수원·용인·안양·군포·오산·안성·의왕·과천 등 남부권(김은혜 46.9%, 김동연 39.3%)에선 오차범위 밖에서,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 등 서남권(김은혜 47.0%, 김동연 41.8%)에선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했다. 김동연 후보는 성남·남양주·광주·하남·이천·구리·여주·양평·가평 등 동부권(김은혜 43.6%, 김동연 46.3%)과 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북부권(김은혜 42.9%, 김동연 46.0%)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했다. 김은혜 후보는 남성 응답자 지지율이 54.3%를 기록해 김동연 후보(34.6%)를 19.7% 포인트 앞섰다. 반면 김동연 후보는 여성 응답자 지지율이 51.6%를 기록해 김은혜 후보(36.2%)를 15.4% 포인트 앞서는 등 성별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60대 이상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65.1%로 김동연 후보(29.8%)의 2배에 달했다. 반면 20대(김은혜 36.6%, 김동연 44.4%)와 40대(김은혜 35.5%, 김동연 52.3%)는 오차범위 밖에서, 30대(김은혜 39.1%, 김동연 43.9%)와 50대(김은혜 42.8%, 김동연 48.8%)는 오차범위 안에서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보다 우세했다. 경기지사가 우선 해결해야 하는 지역 현안 사업을 묻는 질문에 ‘수도권 접경 지역 규제 완화’를 선택한 응답자는 김은혜 후보(62.8%) 지지층이 김동연 후보(29.5%) 지지층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반면 ‘복지 정책 강화’를 선택한 응답자는 김동연 후보(65.7%) 지지층이 김은혜 후보(24.3%)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지역·성·연령별 비례 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추출했다. 남녀 각각 519명(51.9%), 481명(48.1%)이며 연령별로는 18~29세 13.0%, 30대 14.3%, 40대 21.5%, 50대 22.3%, 60대 이상이 28.9%다. 응답률은 5.3%(전체 1만 8975명 중 1000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 포인트다. 통계 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내가 최강 소방관’…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내가 최강 소방관’…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4∼27일 용인 경기도소방학교에서 ‘2022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연다. 대회에는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177명이 참가해 최강소방관,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등 4개 분야에서 소방 기술을 펼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종목별로 점수를 합산해 우승 1개 서와 준우승 2개 서, 장려 2개 서 등 5개 서를 선발해 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병일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출전하는 소방관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방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바이든 약속한 기업 지원만큼 우리는 준비됐나

    [사설] 바이든 약속한 기업 지원만큼 우리는 준비됐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은 여러 얘깃거리를 남겼다. 그 가운데 일반인의 뇌리에 인상 깊게 남은 장면 중 하나는 기업인과 함께한 모습일 것이다. 80세의 바이든 대통령은 열다섯 시간을 날아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았다. 일본으로 떠나기 전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났다. 매우 드문 일이다. 정 회장은 당초 계획보다 31억 달러 많은 105억 달러(약 13조원)의 미국 투자를 발표했다. 앞서 삼성도 20조원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생큐”를 연발하는 모습은 전파를 타고 세계로 중계됐다. “21세기 전쟁터가 어디인지 말해 준다”는 외신(뉴욕타임스)의 표현은 우리가 이 장면에서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를 말해 준다.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대통령의 지위나 의전 관행은 이제 더는 중요치 않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정치적 계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계산에 도움이 될 정도로 한국 기업의 능력과 위상이 높아지지 않았다면 그런 ‘그림’은 결코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대미 투자가 성공하면 우리나라의 생산과 고용이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가 있다. 이런 선순환도 중요하지만 국내에서의 직접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는 노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 공장 지을 땅을 거저 주고 투자액의 절반 가까이를 세액 공제로 사실상 돌려주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공장 하나를 지으려 해도 토지 수용부터 전기, 용수, 도로 등 온갖 규제를 넘어야 한다. 상대해야 할 창구도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문화재청 등 첩첩산중이다. 이 때문에 SK하이닉스는 4년째 경기 용인 반도체공장의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한미 정상이 극찬한 삼성전자 평택공장만 해도 짓는 데 10년이 걸렸다. 새 정부는 인수위 때 약속한 ‘원스톱 서비스’(인허가 창구 일원화)를 조속히 현실화시켜야 한다. 법인세 인하 등 세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거미줄 규제도 과감히 덜어 내야 한다.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경제’는 윤석열 정부의 상징 구호다. 밀어줄 준비가 얼마나 돼 있는지 기업들은 지금 정부에 묻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투자를 약속한 한국 기업에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파격 지원을 다짐했다. 그러고는 일본으로 날아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출범시켰다. 우리도 올라탄 IPEF로 국익을 극대화해 중국 리스크를 넘겨야 할 것이다.
  • [마감 후] 여성 체육 지도자가 없다/오세진 체육부 기자

    [마감 후] 여성 체육 지도자가 없다/오세진 체육부 기자

    지난달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 3회초 더그아웃에 있던 샌프란시스코 1루 코치가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이어진 3회말. 2020년 1월 샌프란시스코 코치로 선임된 얼리사 내킨이 1루 코치 박스에 섰다. 1876년 MLB 출범 후 여성 코치가 그라운드에 선 최초 사례다. 또 뉴욕 양키스 타격 코치 레이철 발코백은 지난 1월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팀인 탬파 타폰스 감독으로 선임됐다. 마이너리그 사상 첫 여성 감독이다. 미 남자프로농구(NBA)에서도 2014년 8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 여자프로농구(WNBA) 올스타 선수 출신인 베키 해먼을 코치로 선임했다. 1946년 NBA 출범 후 최초의 여성 코치다. 이들의 경력은 강고한 성차별 장벽을 깬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장벽이 완전하게 깨졌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MLB와 NBA에서 첫 여성 코치가 나오기까지 각각 144년, 68년이 걸렸고, 지금도 두 프로스포츠에 여성 지도자(감독·코치)가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세한 균열이 생긴 정도다. 그런데 한국 프로야구와 남자프로농구에서는 균열의 조짐조차 보이지 않는다. 현재 KBO리그와 남자프로농구 각 10개 팀 감독·코치 중 여성은 없다. 여자프로농구·배구에서도 여성 지도자는 소수다. 2021~22시즌 기준 여자프로농구 6개 팀 감독·코치 총 20명 중 여성은 8명이다. 같은 시즌 기준 프로배구 여자부 7개 팀 감독·코치 30명 중 여성은 단 1명이다. 한국 스포츠의 현주소다. 대한체육회 스포츠지원포털에 등록된 23일 기준 국내 체육 지도자 총 2만 6807명 중 여성 비율은 15.9%(4257명)에 불과하다. 남성 중심 문화가 뿌리 깊은 스포츠계에서 여성 지도자들은 성차별을 일상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여성을 배제한 의사 결정이 그중 하나다. 한 전직 여성 감독은 “제가 코치였을 때 다른 코치들은 다 남성이었다. 그들끼리 담배를 피우러 가면서 선수 지도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다. 코치들끼리 대화하다가 제가 처음 듣는 얘기가 나올 때가 많았다. 무슨 내용인지 물으면 ‘아, 그때 없었나?’라는 말을 듣기 일쑤였다”고 털어놨다. 남성 지도자가 여성 선수를 지도하는 건 괜찮다고 여기면서 그 반대의 경우는 안 된다는 인식도 여전하다. 한국여성체육학회지(2017)에 실린 ‘페미니즘 관점에서 분석한 여성 체육 지도자의 젠더 불평등 경험’ 논문 인터뷰에서 한 여성 지도자는 “남자들이 무술을 배우러 오면 가르치는 사람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시하고 위아래로 훑어보는 경향이 있어 기분 나쁜 적이 몇 번 있었다”고 밝혔다. 남성 지도자를 선호하는 문화 안에서 여성 지도자는 능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무시를 당한다. ‘여자들끼리 되겠어?’라는 부정적인 평가부터 나온다. 능력이 있어도 지도자로 설 기회가 애초에 적다 보니 지도자가 돼서 성적 압박을 더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런 구조적 불평등을 계속 방치할 순 없다. 여성 지도자를 양성해야 한다. KBO리그는 1982년, 남자프로농구는 1997년 출범했다. 두 프로스포츠에서 첫 여성 지도자가 나올 때까지 똑같이 144년, 68년을 기다릴 순 없다. 다른 나라 차별이 우리나라 차별의 근거가 될 순 없으니까.
  • [2030 세대] 다양성 속의 편협한 세계/김영준 작가

    [2030 세대] 다양성 속의 편협한 세계/김영준 작가

    꽤 예전 유행어이긴 하지만 ‘취존’이란 표현이 있었다. 자신의 취향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거나 혹은 타인의 취향을 존중할 때 쓰는 표현이다. 과거엔 이런 표현이 등장할 만큼 타인의 취향에 대해 그리 관대하지 않은 경향이 강했었지만 요즘에는 다양성의 용인과 개인주의의 확대로 타인의 취향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 경우가 좀더 일반화된 것 같다. 더 나아가 여러 명이 모이는 모임에서도 어떤 것이 취향에 맞지 않는다거나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면 딱히 강권하지 않는 것이 예의가 됐다. 이건 분명 좋은 변화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취향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정의로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이나 경향’을 말한다. 그러니까 자신의 마음에 드는 긍정적 감정이라 볼 수 있다. 호불호 또한 어떠한 사물이나 대상에 대해 즉각적으로 느끼게 되는 좋은 감정 혹은 나쁜 감정이란 것을 생각하면 취향과 호불호는 결국 긍정적인 감정의 추구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익숙한 것과 좋은 것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반대로 익숙하지 않은 것은 불편하게 느끼고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된다. 이는 감정적 선호도가 높은 것만 추구할 경우 우리는 익숙함에서 벗어날 일이 없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우리가 싫어한다,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곰곰이 생각해 보자. 이미 충분히 경험해 봤는데도 나랑 맞지 않는 것인가? 아니면 잘 모르기 때문에, 익숙지 않아서 싫어하는 것인가? 이론적으로는 다양한 경험을 해 보고 그중에서 취향과 취향이 아닌 것을 구분해 가까이하고 멀리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실제론 그러기보다 편견에 의해 거부감을 갖는 경우가 훨씬 일반적이란 것이 문제가 된다. 잘 모르고 익숙지 않기 때문에 편견을 갖고 싫어하게 되는 방식은 차별이 작동하는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양성에 대한 존중 요구와 차별이 기저에서 작동하는 방식이 비슷하다는 점은 여러모로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타인의 취향에 대한 존중이 일반화되고 있는 시대이기에 자신의 취향과 호불호에 대한 자기검증이 필요하다. 과연 나는 내가 싫어하는 것을 나의 편견 때문에 싫어하는가? 아니면 충분히 경험해 봤음에도 잘 맞지 않아서 싫어하는 것인가? 치즈의 맛을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치즈 향만 맡아도 발냄새 같다며 싫어한다. 하지만 치즈의 맛을 아는 사람은 그 향이 고소하고 맛있는 향이라 이야기한다. 같은 향임에도 불구하고 경험에 따라 이를 인지하는 체감은 극단적으로 다르다. 다양성을 외치는 개인이 경험과 이해 대신 호불호를 먼저 앞세운다면 다양성의 시대를 사는 개인의 세계는 편협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다양성은 오래갈 수 없다.
  • [부고]

    ●신경태(제1대 광명시의회 의장)씨 별세, 신인재(전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홍재(인성시스템 부사장)·한재(KT&G 수석연구원)·은영씨 부친상, 정원철(국회의원 보좌관)씨 장인상=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02)2258-5940 ●유지영씨 별세, 유호선·보선(군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춘선·수연씨 부친상, 이지열·두정임·최성희씨 시부상, 문성주씨 장인상=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5일. (02)2650-2742 ●이원재씨 별세, 이새봄(매일경제신문 벤처과학부 기자)·새롬(한국사회보장정보원 5급)씨 부친상, 윤상윤(구글 개발자)·윤병욱(용인도시공사 5급)씨 장인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02)2258-5957
  • [포착] 5초간 뜨거운 포옹…우크라이나 끌어안은 폴란드의 위로 (영상)

    [포착] 5초간 뜨거운 포옹…우크라이나 끌어안은 폴란드의 위로 (영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22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연설했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외국 국가원수가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연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꼭 끌어안았다. 그는 석 달 가까이 항전을 이끈 젤렌스키 대통령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듯 어깨를 다독였다. 생각지 못한 뜨거운 포옹에 감정이 북받친 듯 상기된 젤렌스키 대통령도 두다 대통령의 등을 쓰다듬으며 화답했다. 두 정상의 뜨거운 포옹에 장내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위로한 두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의회 연단에 서서 “우크라이나 영토의 1㎝라도 러시아에 내어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두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푸틴의 요구에 굴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오직 우크라이나가 결정해야 한다”면서 “정치적 혹은 경제적 이유로 영토를 내어주는 일이 벌어지면, 이는 서방(유럽) 전체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폴란드가 대러시아 제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을 지원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두다 대통령의 연설이 끝난 후 우크라이나 의원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두다 대통령과의 포옹 사진을 공유하고 “이것은 단지 두 정상 간 포옹이 아니다. 두려움 없이 살고자 하는 두 민족의 결합”이라고 밝혔다. 두다 대통령은 이날 예고 없이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두다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면담했다. 당시 두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규탄한 바 있다.한편 수도 방어에 성공한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제2도시 하르키우를 수복했다. 하지만 헤르손 등 남부 주요 거점을 러시아군에게 빼앗겼고, 크림반도와 친러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 마리우폴도 포기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항전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침공을 시작한 2월 24일 이전 수준으로 (영토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쟁 장기화 전망에도 러시아의 영토 점령을 용인하는 즉각적인 휴전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의미였다. 우크라이나 측 휴전 협상 책임자도 당분간은 러시아와 휴전과 관련된 어떤 회담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평화협상단장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휴전을 위한 협상은 당분간 중단될 것”이라면서 “러시아군은 새로운 공세를 시작할 것이고, 그것은 이전보다 훨씬 더 피비린내나는 대규모 공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교전 중단 후에 더 거세게 반격할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양보는 우크라이나에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서 서방 국가로 향하는 주요 관문인 폴란드는 개전 후 약 300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하는 등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미·일 정상 “북한 핵·미사일 대응, 한미일 3국 긴밀히 공조”

    미·일 정상 “북한 핵·미사일 대응, 한미일 3국 긴밀히 공조”

    미·일 정상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국이 긴밀하게 공조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3일 도쿄 영빈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가 심각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미일, 한미일이 긴밀하게 협력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기시다 총리가 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벌어지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나 인권 문제 등 중국과 관련된 문제에도 미국과 일본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담이 끝난 뒤 백악관도 설명 자료를 통해 두 정상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나 국제법을 거스르는 중국의 강압적인 행동 증가 등 안보상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대응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는 어떤 경우에도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G7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 의연하게 대응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논의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일본의 방위력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방위비를 상당한 수준으로 증액한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강력하게 지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정상은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한 유엔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개혁된 안보리에서 일본이 상임이사국이 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의사 표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출범을 선언할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13개국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공급망 강화 문제, 청정에너지, 신기술 등 새로운 과제에서도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일본이 내년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을 예정인 가운데, 기시다 총리는 피폭지인 히로시마에서 회의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히로시마만큼 평화에 대한 약속을 보여주기에 어울리는 곳은 없다”고 설명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선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40대男 모텔로 유인…몰래 1억 이체한 20대 여성

    40대男 모텔로 유인…몰래 1억 이체한 20대 여성

    스마트폰 채팅 앱으로 알게 된 40대 남성이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모텔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인 뒤 자신의 계정으로 1억1000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이체한 2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 황인성)는 강도상해,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20)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0일 오후 11시 43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 모텔에 함께 투숙한 B(43)씨에게 수면제 성분이 든 음료수와 술을 마시게 했다. B씨가 의식을 잃어가며 정신이 혼미해지는 등 반항할 수 없게 되자 B씨의 스마트폰을 조작해 가상화폐 계정에서 약 1억1000만 원 상당을 자신의 계정으로 이체해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정신을 차린 B씨가 이체된 가상화폐에 대해 항의하자 A씨는 자신과의 만남을 주변에 공개하겠다며 19회에 걸쳐 협박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범죄행위의 양태나 이득의 규모를 보면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과거에도 성인남성과 성매매와 관련한 대화를 나눈 다음 협박해 돈을 갈취하거나, 성매매 이후 피해자의 지갑을 훔치는 등의 범죄로 소년보호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중대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수면제 먹이고 가상화폐 훔쳐…“성매매 사실 알리겠다” 협박도

    수면제 먹이고 가상화폐 훔쳐…“성매매 사실 알리겠다” 협박도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한 후 휴대전화에서 가상화폐 1억여원 어치를 이체해 훔친 2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피해자가 많은 양의 가상화폐를 보유한 것을 알고 수면제 성분을 탄 음료수를 마시게 해 의식을 잃게 한 후 피해자의 가상화폐를 자신에게 이체하는 방법으로 1억원 넘는 재산을 강취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범행 직후에는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할 것에 대비해 배우자 및 지인들의 정보를 저장했으며, 피해자가 피해 금액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성매매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또한 “범죄행위 양태나 이득 규모를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수사 초기 단순히 범행을 부인하는 것을 넘어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고 합의금 명목으로 가상화폐를 받은 것’이라는 취지의 허위진술을 해 피해자를 무고하고 수사에 혼선을 초래하기까지 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0일 오후 11시 43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 모텔에서 채팅 앱으로 만난 B(43)씨에게 수면제 성분이 든 음료수를 마시게 했다. 이후 이튿날 새벽 1시 12분쯤 B씨가 의식을 잃어가자 B씨 휴대전화를 조작해 1억10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자신의 계정으로 이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의 손가락을 휴대전화에 가져다 대 지문 인증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정신을 차린 B씨가 항의하자 A씨는 자신과의 만남을 주변에 공개하겠다며 협박했다.
  • 경기 5693명 신규 확진…112일만에 평일 5000명대로

    경기도는 20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693명이라고 21일 밝혔다. 전날인 19일 6007명보다 314명 줄었고, 한 주 전 13일 6982명보다는 1289명 감소했다. 지난 1월 28일 5629명 이후 112일만에 평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로 내려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88만7196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9명이 발생해 전날(8명)보다 1명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6174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 553명·용인시 535명가 500명대였고, 고양시 431명, 성남시 397명, 화성시 362명, 부천시 303명 등의 순이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3.5%로 전날(12.5%)보다 1.0%포인트 올라갔고, 이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5.0%로 전날(12.7%)보다 2.3%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만1294명으로 전날(4만1350명)과 비교해 56명 줄며 엿새째 4만명대 초반에 머물렀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6%, 3차 63.7%,4차 28.4%다.
  • 용인시 “6월30일까지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등록하세요”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등록 서두르세요.” 경기 용인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를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등록 기간으로 정해 가맹점 등록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7월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등록하지 않은 소상공업소에서는 용인와이페이 결제가 제한된다. 그동안은 BC카드와 가맹 계약을 맺은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업소는 별도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아도 용인와이페이 결제가 가능했다. 가맹점 등록은 용인지역사랑상품권 이용 가맹점 등록사이트나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가맹점 등록 대상은 용인시 관내 사업장을 둔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업소다. 사행산업 등의 일부 업종은 제한된다. 시는 미등록 가맹점을 대상으로 등록 안내 우편이나 문자를 발송하고 현수막과 마케터 방문 등을 통해 집중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용인와이페이 매출이 있었던 업소에선 결제가 중단되지 않도록 6월 30일까지 가맹점 등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령화 대비 화장시설 확충 시급하다

    고령화 대비 화장시설 확충 시급하다

    최근 한국 사회는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시신을 처리할 화장장이 부족해 장례 절차를 밟지 못했던 사태를 겪었다. 정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화장시설 관련 종합계획에서 화장시설 수급 예측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미흡하게 대응한 것이 화장 대란의 한 원인이 됐다는 국회 보고서가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초고령사회 대비 화장시설 설치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3월 기준 전국 화장시설과 화장로는 각각 60개와 375개인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를 감안하면 화장로 1기당 수용인구는 13만명 수준이다. 하지만 수도권 인구집중 때문에 지역별 편차가 극심하다. 서울은 화장시설 2곳(화장로 34기)으로 1기당 수용인구가 32만명이나 된다. 경기(화장시설 4곳, 화장로 48기)는 1기당 25만명, 부산(화장시설 1곳, 화장로 14기)은 1기당 23만명이나 된다. 강원(1기당 5만명), 경북(1기당 6만명), 전북(1기당 7만명) 등과 비교하면 5배 가량 차이가 나는 셈이다.이는 고스란히 화장 대란의 지역별 편차와 겹친다. 지난 2월만 해도 77.9%가 장례 3일차에 화장을 할 수 있었지만 3월말에는 그 비율이 30.9%로 하락하면서 장례 기간을 늘리거나 인접 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하면서 도미노 현상을 일으켰다. 지역별로 3월의 3일차 화장률을 보면 서울 5.6%, 부산 5.8%, 대구 10.2%, 인천 12.4%, 경기 14.8%를 기록했다. 평소 화장로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상황을 악화시켰다. 보고서는 “14기는 고장이 난 상태였고, 예비로 마련해 둔 화장로 52기도 갑자기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전체 화장로 376기 중 310기만 운영이 가능했다”면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관련 예산 부족에서 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장시설 신·증축과 화장로 신·증설 국고보조율은 70%, 화장로 개·보수 국고보조율은 50%다. 일반적으로 화장로 1기를 신설하려면 6억원이 필요한데, 국고 지원기준 단가는 3억 6000만원으로 고정되어 있어, 실제 국고보조율은 70%에 미치지 못하고, 차액만큼 지자체가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보고서는 “화장로 연료 교체를 포함한 개·보수 국고 지원 단가도 화장로 1기당 2억 2000만원인데, 3~5년 주기로 발생되는 노후 화장로의 실제 보수비는 이를 상회하는 데다, 교체 주기가 짧은 단순 소모품 구입비 등은 지자체에서 전액 마련하고 있어, 해당 시점에 지자체가 추가로 투입할 예산 여력이 없으면 고장난 채 방치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보고서는 “내년부터 새로 시작되는 제3차 종합계획 수립 시 화장시설 확충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국가는 시설 신증축과 개보수에 따른 국고보조율을 높이는 방안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지자체는 인접 지자체와 공동으로 시설 설치·운영·관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용의 묠르 살리는 방안 등을 제시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 ‘위잉위잉’ 우주선에 탄 듯…부드럽고 폭발적인 ‘전기 스포츠카’[시승기]

    ‘위잉위잉’ 우주선에 탄 듯…부드럽고 폭발적인 ‘전기 스포츠카’[시승기]

    구부러진 산길을 넘어서자 탁 트인 서킷이 한눈에 담긴다. ‘억대 스포츠카’의 귀를 찌르는 굉음과 산중의 선선한 바람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그 귀하다는 포르쉐가 발에 치이듯 굴러다니는 광경이 퍽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19일 경기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찾았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2’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독일의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본사에서 직접 주관하는 행사다. 전문 레이서가 아닌 일반인이 포르쉐의 모든 차종을 서킷에서 몰아볼 몇 안 되는 기회다. 부드러운 폭발력…제로백 3.7초 이날 주인공은 ‘타이칸 GTS’였다. 2019년 포르쉐가 전동화 트렌드에 발맞춰 선보인 준대형 전기 세단 타이칸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타이칸 GTS가 국내에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한국 시장에도 출시가 예정돼 있는데, 예약이 한참 밀려 있어 차를 받으려면 최소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역동적이고 다재다능하면서도 실용성에 대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하지 않는다.’ 포르쉐의 요란한 설명을 뒤로하고 타이칸의 운전대를 직접 잡았다. ‘그립감’은 좋았다. 큼직하면서도 가늘었다. 전체적으로 단단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계기판이 다소 산만했지만, 운전대 한가운데 박힌 포르쉐 로고가 다른 복잡한 요소들을 압도하고 있었다. 가속은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이었다. 회생제동도 안정적이라 전기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큰 거부감이 없을 것 같았다. 배배 꼬인 서킷을 유연하게 흐르는 핸들링도 나무랄 데 없었다. 포르쉐 특유의 우렁찬 내연기관 엔진 소리는 사라졌다. 대신 ‘위잉위잉’, 흡사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특유의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가 주행의 재미를 더했다.‘런치 컨트롤’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자동차의 최고 출력을 점검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능이다. 방법은 어렵지 않았다. 시동을 건 뒤 주행모드를 ‘스포츠 플러스’로 바꾼다. 왼발로 브레이크를, 오른발로 가속페달을 꾹 밟는다. 계기판에 ‘런치 컨트롤 기능 활성화’ 알림이 떴을 때 브레이크만 슬쩍 놓으면 된다. 정지상태에서 급작스럽게 뛰쳐나간다. 타이칸 GTS의 ‘제로백’(정지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3.7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까지 낼 수 있다. 빌 게이츠가 사랑한 타이칸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서 전기차 타이칸의 위상은 독특하다. 경쟁사들이 그동안 전동화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터라, 다른 선택지가 많이 없다. 테슬라의 ‘모델S’ 정도가 꼽힌다. 맞수로 꼽히는 이탈리아 페라리의 경우 “전기로 가는 페라리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다가 결국 최근에서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내놨다. 페라리의 순수 전기차는 2025년쯤에나 나올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회장이자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빌 게이츠가 대표적인 타이칸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타이칸은 억대를 넘나드는 가격에도 올해 1~4월 국내 시장에서 520대(4S 등 포함)나 판매됐다. 같은 기간 포르쉐의 전체 판매대수(3323대)의 15%를 차지한다.포르쉐 월드 로드쇼에서는 타이칸 외에도 911, 파나메라, 카이엔, 마칸 등 포르쉐의 모든 차종을 서킷에서 다채롭게 체험해볼 수 있다. 트랙 코스를 주행하는 ‘핸들링 세션’, 장애물을 피하면서 주행하는 ‘슬라럼 세션’, 런치 컨트롤 기능과 급제동 기능을 경험하는 ‘브레이킹 테스트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31일까지로 포르쉐 딜러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77만원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