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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역 17일 코로나19 1698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25명 감소

    경기도는 17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98명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날인 16일 1723명보다 25명 줄었고, 한 주 전 지난 10일 267명보다는 369명 줄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96만3583명이다. 또 3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6254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 157명·화성시 145명·용인시 144명·성남시 137명·파주시 136명·고양시 106명 등 6개 시를 제외한 25개 시·군이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로 전날(4.3%)보다 0.5%포인트 낮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5.3%로 전날(6.1%)보다 0.8%포인트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1328명으로 전날 1만1507명과 비교해 179명 줄어들며 1만명대 초반을 유지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3.9%, 4차 31.7%다.
  • [포토] 시원한 폭포 앞 지나는 한국호랑이

    [포토] 시원한 폭포 앞 지나는 한국호랑이

    초여름 날씨를 보인 17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한국호랑이가 폭포 앞을 지나고 있다. 금요일인 17일 제주남쪽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낮 최고기온이 25~32도까지 오르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로 평년과 비슷했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겠다. 특히 경북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더울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낮 기온이 32도, 서울·대전·울산은 29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낮부터 밤까지 서울, 경기남부, 강원중·남부내륙, 충청내륙, 전북동부, 전남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 등에 5~40㎜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소나기 특성상 지역 간 강수 강도와 양이 크게 차이 날 수 있다.
  • [포토] 시원한 물속이 좋아

    [포토] 시원한 물속이 좋아

    초여름 날씨를 보인 17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자카스펭귄이 물속을 헤엄치고 있다. 자카스펭귄은 케이프펭귄이라고도 하며 따뜻한 해류에서 산다. 몸길이 약 35cm, 몸무게 약 3.3kg이다.  1번에 2개의 알을 낳는데, 부화한 후 2∼3년이 지나면 다 자라며 다른 펭귄과 달리 암컷의 몸집이 수컷보다 크다. 수명은 20∼25년이다.
  • “선물 드릴 게 있다” 돌변해 응급의사에 낫 휘두른 70대 구속

    “선물 드릴 게 있다” 돌변해 응급의사에 낫 휘두른 70대 구속

    아내 사망에 응급의학과 전문의에 낫 휘둘러의료계 “강력범죄에 처벌 강화·근본 대책 필요”경기 용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70대 남성이 근무 중이던 의사의 목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해당 응급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온 70대 여성의 남편으로 확인됐다. 의료계는 정부에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용인 동부경찰서는 17일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7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정호 수원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쯤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B씨를 만난 뒤 목덜미에 미리 준비한 낫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선물을 드릴 게 있다”며 병원 직원에게 해당 전문의의 근무시간을 미리 물어본 뒤 응급실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1일 아내가 심정지 상태로 왔다가 병원에서 숨지자 병원 조치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목 부위에 10㎝ 가량을 베이는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의사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의료계는 긴급 성명서를 내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안전한 진료환경”이라며 “이제라도 현장의 전문가들과 재발방지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의 장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도 “진료 현장에서 선의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다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자 최선을 다한 의사에게 참혹한 일이 발생했다”며 “대한민국 의사들이 얼마나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있으며, 최소한의 기본적인 보호조차 받지 못하는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고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또 “칼 들고, 낫 들고 의사들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강력 범죄에 대한 근본적 대책부터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진료현장에서의 폭행·상해·협박 사건이 계속 발생되는 현 상황을 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강력범죄로 규정하고 처벌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 尹,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 “북 위협에 단합해야”

    尹,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 “북 위협에 단합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위협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요구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전화통화 사실을 전하며 “한국과 유엔의 협력 강화 방안을 의논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 “북한의 행동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안보리 차원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용인한다는 잘못된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6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대한 추가제재 결의안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한 상황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또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북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북한에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 지원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북한이 호응해오지 않고 있다”며 “유엔 사무국 차원에서도 북한 코로나 상황을 계속 살펴보며 우리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통화에서는 윤 대통령이 오는 9월에 있을 유엔총회에 참석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3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에 앞서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전쟁기념관 국군 전사자 명비를 찾아 지난해 10월 백마고지에서 유해로 발굴된 고 조응성 하사의 명비 앞에서 묵념을 올렸다.
  • SK그룹 확대경영회의 돌입…‘BBC 액션플랜’ 설계한다

    SK그룹 확대경영회의 돌입…‘BBC 액션플랜’ 설계한다

    최태원 회장, 확대경영회의 주재SK그룹이 올해 경영 상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대응한 하반기 전략 수립을 위한 확대경영회의에 돌입했다. 배터리·바이오·반도체, 이른바 BBC(Battery·Bio·Chip)의 액션플랜 수립과 탄소 감축을 비롯한 사회적가치(SV) 제고 전략 등을 저녁 늦게까지 논의한다. SK그룹은 17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최태원 회장 주재로 ‘2022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했다. 확대경영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와 함께 그룹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3대 연례 행사 중 하나다. 이 자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유정준 SK E&S 부회장, 장동현 SK㈜ 부회장 등 30여명의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이날 최 회장은 오전 8시 45분쯤 호텔에 도착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은 채 회의장으로 들어갔다. 확대경영회의는 통상 만찬까지 포함해 저녁 늦게 끝나게 된다. 이번 회의의 핵심은 BBC 전략이다. 앞서 SK그룹은 BBC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2026년까지 5년간 24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5만명의 인재 채용 계획도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만 투자액의 절반 이상인 142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최 회장이 미래 먹을거리로 점찍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을 위한 토대이기 때문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반도체 공장 증설, 특수가스와 웨이퍼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설비 증설에도 적극 나선다. 이날 SV 제고 전략도 함께 수립한다. 최근 SK그룹이 발표한 지난해 SV 화폐화 측정 성과에 따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와 사회성과로는 각각 19조 3000억원과 1조 9000억원의 가치를 창출했으나, 환경성과 측면에선 오히려 2조 8000억원이 악화됐다. 이는 넷 제로와 RE100 선언 등 탄소 저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장 증설, 조업률 증가 등의 영향이 작용한 것이다. SK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인 210억t의 1%인 2억t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경기지역 16일 코로니19 1723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270명 감소

    경기지역 16일 코로니19 1723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270명 감소

    경기도는 16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23명이라고 17일 밝혔다. 전날인 전날인 15일 1993명보다 270명 줄었고, 한 주 전 지난 9일 2123명보다는 400명 감소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96만 1885명이다. 사망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루 사망자 ‘0명’은 이달 들어 4번째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 168명·성남시 136명·화성시 133명·고양시 130명·파주시 126명·용인시 122명 등 6개 시를 제외한 25개 시·군이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4.3%로 전날(4.1%)보다 0.2% 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6.1%로 전날(5.9%)보다 0.2% 포인트 증가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 1507명으로 전날(1만 2006명)과 비교해 499명 줄어들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3.9%, 4차 31.6%다.
  • 강아정·김진희·홍보람…여자농구 스타들 잇단 은퇴

    강아정·김진희·홍보람…여자농구 스타들 잇단 은퇴

    여자농구 국가대표 슈터로 활약했던 베테랑 포워드 강아정(33)이 부산 BNK에서의 선수 생활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2007년 10월 열린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청주 KB에 지명돼 2007~08시즌 프로에 데뷔한 강아정은 2021~22시즌까지 15시즌을 뛰면서 정규리그 개인 통산 평균 10.2득점, 3.5리바운드, 2.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한 여자프로농구 간판 선수다. 2020~21시즌까지 KB에서 뛰면서 슈터 역할을 맡았던 강아정은 2015~16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3점슛(72개)을 넣어 3점슛상을 수상했다. 또 2014~15시즌과 2016~17시즌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2차례 선정됐다. 강아정은 정규리그 개인 통산 3점슛 751개를 성공했다. 이는 변연하(1014개) BNK 코치와 박정은(1000개) BNK 감독, 김영옥(921) 전 프로 선수에 이어 여자프로농구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국가대표 선수 경력도 많다. 프로 진출 전인 2007년 7월 국제농구연맹(FIBA) U-19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대표팀에서 뛴 적이 있는 강아정은 이후 2011년과 2015년, 2017년 개최된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2016년 열린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2019년 개최된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지역예선전과 2020년 치러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 등의 국제대회에 꾸준히 출전했다. 2018~19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한 강아정은 2020~21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BNK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BNK는 강아정을 영입한 첫 해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강아정은 부상으로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평균 득점(6점)을 기록했다. BNK 관계자는 16일 “휴가 기간에 강아정 선수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예전부터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발목뿐만 아니라 허리도 안 좋았다. 허리디스크까지 있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서 “2021~22시즌을 앞두고 고향인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우리 구단과 FA 계약을 체결했는데 부상에 시달리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심적인 부담이 컸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아산 우리은행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던 가드 김진희(25)도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2017년 11월 열린 ‘2017~18 W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김진희는 입단 첫 시즌과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뛰지 못한 2019~20시즌을 제외한 3시즌을 줄곧 우리은행에서 뛰면서 정규리그 개인 통산 평균 3.4득점,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7~18시즌 통합우승과 2020~21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포인트 가드로서 패싱 능력이 좋고 넓은 시야를 보유한 선수였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인정할 만큼 수비력도 좋았다. 특히 2020~21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164개·평균 5.5어시스트)를 배달해 그해 정규리그 어시스트상을 수상했다. 김진희가 남긴 프로 개인 통산 최다 어시스트 개수는 지난 2020년 10월 21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기록한 16개다. 김진희는 광주대 재학 시절인 2017년 대학농구리그에서도 경기당 평균 7.9어시스트를 기록해 어시스트왕에 등극한 적이 있다.베테랑 포워드 홍보람(34)도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2006년 10월 열린 ‘2007 WKBL 신인 드래프트’ 당시 삼성생명이 1라운드 5순위로 지명한 홍보람은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21~22시즌까지 15시즌 동안 삼성생명, KEB하나은행(현 하나원큐), 우리은행에서 뛰면서 정규리그 개인 통산 평균 3.5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수비가 좋고 외곽슛 능력을 갖췄으며 허슬 플레이에 적극적이었던 홍보람은 2016~17시즌부터 우리은행과 함께 통합우승 2회, 정규리그 우승 3회를 경험했다. 홍보람도 국가대표 선수 출전 경험이 있다. 강아정과 함께 2007년 FIBA U-19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고, 2014년 FIBA 여자농구월드컵에서도 뛰었다. 홍보람은 2022~23시즌부터 우리은행 매니저로 활동할 예정이다.BNK 가드 김희진(27)과 포워드 김선희(25)도 이른 나이에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2013년 열린 ‘2014 WKBL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KB에 입단한 김희진은 2015~16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7시즌을 KB와 OK저축은행(현 BNK), BNK에서 뛰었다. 김희진은 2020~21시즌에 해당하는 지난 2020년 10월 30일 우리은행전에서 팀이 69-70으로 지고 있던 경기 종료 25초 전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BNK에 71-70 역전승을 안기는 명장면을 만들었다. 인성여고 시절인 2011년 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2012년 FIBA U-17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였다. 2015년 열린 ‘2016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당시 KDB생명(현 BNK)이 2라운드 5순위로 지명한 김선희는 2016~17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6시즌을 줄곧 BNK(KDB생명→OK저축은행→BNK)에서 생활했다. 효성여고 시절인 2015년 FIBA U-19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일원이었다.
  • 11대 경기의회 민주당 대표 남종섭…의장 후보 염종현 선출

    11대 경기의회 민주당 대표 남종섭…의장 후보 염종현 선출

    경기도의회 제11대 전반기를 이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 남종섭(용인4) 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1대 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인 의원총회를 열었다. 남 의원은 민주당의 제11대 도의원 당선인들의 투표에서 43표를 얻어 34표에 그친 정승현(안산4) 의원을 누르고 대표의원이 됐다. 3선의 남 의원은 도의회 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의장 후보는 염종현(부천1) 의원이, 부의장 후보는 김판수(군포4)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염 의원은 단독 출마했으며, 김 의원은 이은주(화성6)·정윤경(군포1)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 후보가 됐다. 대표의원 선거는 3선 남 의원과 재선 정승현(안산4) 의원의 대결로 치러졌다. 1명이 불참해 전체 77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9표 차이로 남 의원이 승리했다. 그는 다음 달 1일 제11대 임기가 시작되면서부터 78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이끈다. 남종섭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사상 첫 여야 동수 의회에서 남종섭을 믿고 대표의원이라는 중책 맡겨주셔서 기쁜 동시에 엄중한 책임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의장 후보로는 단독 출마한 제11대 최다선인 4선 염종현 의원이 찬반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염 의원은 오는 23일 국민의힘 당선인 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의장 후보와 맞붙는다. 국민의힘에서는 11대에 3선이 되는 김규창(여주1) 의원이 의장 후보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11대 전반기 의장·부의장은 다음 달 12일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 고물가 시대 키워드된 자이언트 스텝…공수표 날린 파월 의장

    고물가 시대 키워드된 자이언트 스텝…공수표 날린 파월 의장

    기준금리를 성큼성큼 올린다는 뜻의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과 빅 스텝(0.50%포인트)이 고물가 시대의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 가라앉은 경기에 군불을 때기 위해 제로금리를 고수하고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행보를 하던 시대는 저물었다. 금융시장에선 두달 이상 0.50%포인트를 올리는 점보 스텝과 한 번에 1.00%포인트 인상하는 울트라 스텝까지 심심치 않게 언급되고 있다. ● 제로금리·베이비 스텝 지고, 점보 스텝·울트라 스텝까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지난해 11월 연임이 결정됐을 때만 해도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분류됐다. 물가 인상을 어느 정도 용인하면서 통화 완화를 선호해 시장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물가 쇼크가 계속되자 ‘매파’로 변신해 긴축의 칼을 휘두르고 있다.15일(현지시간) 열린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은 28년 만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최근 석 달간 연준이 시장에 보낸 신호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과감한 결단이다. 연준은 지난 3월 제로금리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그때만 해도 파월 의장은 “경기 침체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를 약소평가했다. 당시 연준은 올해 6번 연속 기준금리를 올려 연말이면 금리가 1.75~2.0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 5월 美 물가 8.6% 상승 쇼크에 과감한 결단 지난 5월 빅 스텝 인상은 22년 만의 조치였다. 만기가 돌아온 채권에 재투자하지 않고 시중에 풀린 투자금을 회수하는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도 예고됐다. 파월 의장은 두어 번 빅 스텝 인상이 필요하다는 연준의 인식을 공유하면서도,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엔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파월의 이런 발언은 불과 한 달 만에 ‘공수표’가 됐다.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단이었다. 전년 대비 8.6% 올라 1981년 12월 이후 41년 만에 최대폭으로 물가가 뛴 것이다. 파월은 보다 적극적인 인플레 대응이 필요했다며 자이언트 스텝 배경을 설명했다. 이런 금리 인상 기조는 연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FOMC 위원들은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 도표를 통해 올해 말 기준금리 수준이 3.4%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 “물가 잡으려다 경제까지 망가뜨릴 위험” 미국 뉴욕 월가에는 금리 인상 발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쏟아졌다. 일주일 전만 해도 경기 연착륙에 무게를 뒀던 웰스파고는 미국 경제가 내년 중반 약한 경기후퇴에 빠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연준이 인플레를 타파하려다 경제까지 망가뜨릴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경기 침체의 전조로 볼 수 있는 소매 판매 하락도 가시화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3%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의 감소세다. 투자회사 구겐하임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소비 지출 둔화를 고려하면 미국은 이미 경기 침체에 빠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준 성장 전망 낮추고 물가 전망 높여 연준도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맞물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직시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4.3%에서 5.2%로 올렸다.
  • 제주도 공공기관 입사 지원하세요

    제주도 공공기관 입사 지원하세요

    제주도 산하 6개 공공기관에서 37명의 새얼굴을 뽑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산하 6개 공공기관에서 37명의 직원을 공개 채용하는 제2회 공공기관 통합채용 일정을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제주개발공사 24명 ▲제주에너지공사 5명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명 ▲제주문화예술재단 1명 ▲제주경제통상진흥원 2명 ▲제주사회서비스원 4명이다. 원서 접수는 7월 1일부터 7월 7일 오후 6시까지로 1기관 1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제주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누리집(https://jeju-recruit.com) 접속 후 기관별 채용 홈페이지에서 개별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7월 30일 실시되며,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8월 16일)과 면접(8~9월)이 이뤄진다. 채용 과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나이, 성별, 출신학교, 지역 등이 노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 공정위 ‘아니면 말고’식 과징금… 기업은 7년 만에 승소해도 상처뿐

    공정위 ‘아니면 말고’식 과징금… 기업은 7년 만에 승소해도 상처뿐

    기업을 상대로 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무책임한 ‘폭탄 과징금’이 도마에 올랐다. 공정위는 제재가 부당했다는 대법원 판결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공정위의 제재 발표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기업들은 법정 다툼에서 승소하고도 상처뿐인 영광에 깊은 한숨만 내뱉고 있다. 대법원이 15일 하림 등 기업 측에 승소 판결을 내린 ‘배합사료 담합 사건’의 시작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정위는 2010년부터 약 5년간 조사한 끝에 2015년 6월 전원회의를 열고 사료 업체 11개사에 773억 3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사장급 모임에서 구두로 은밀하게 담합이 진행돼 일체의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며 증거인멸 의혹을 세세하게 묘사하기도 했다.공정위의 제재 브리핑 직후 하림을 비롯한 사료 업체가 담합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최소 84건 쏟아졌다. “악취 나는 사료값”이라며 업체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도 쇄도했다. 업체들은 순식간에 범죄 집단으로 낙인찍혔다. 이런 가운데 공정위는 이 사건을 조사한 사무관을 ‘올해 최고의 조사관’으로 선정하며 ‘폭탄 과징금’ 제재를 자축했다. 공정위는 그러나 7년 만에 사법부에서 완패를 당했다. 법원은 과징금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에서 하림 등의 손을 들었을 뿐 아니라 소송 비용도 피고인 공정위에 물렸다. 공정위는 하림 측이 2015년 11월 낸 과징금 142억 300만원에 이달 17일까지 2402일간 붙은 환급가산세 16억 1836만원을 더한 158억 2136만원을 토해 내야 할 뿐 아니라 하림 측 소송 비용인 5658만 9600원까지 물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과징금은 한 푼도 못 받게 됐고, 가산세와 소송 비용을 더한 약 17억원의 국고만 축낸 셈이다. 사실상 완승이지만 기업의 상흔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다. 실제 하림 측이 7년간 변호사를 구해 소송을 수행하느라 실제 지출한 소송 비용은 상환받는 법정 소송 비용보다 약 20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공정위 제재를 받은 업체들은 수백억원의 과징금을 피하려고 소송을 제기해야 하지만, 수십억원의 소송 비용을 감당할 여력이 안 되는 영세 업체도 많다”면서 “공정위의 제재를 수용해 과징금을 내든, 불복 소송을 하든 기업의 생사가 왔다 갔다 할 정도의 부담”이라고 토로했다.공정위 제재를 받은 기업이란 낙인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실추는 더 치명적인 문제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 홈페이지에는 7년 전 사료담합 제재 보도자료가 그대로 게재돼 있고, 이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쓴 기사들도 남는다”면서 “잘못하지 않았다고 밝혀진 뒤에도 ‘담합 업체’라는 소비자 인식을 되돌릴 방법이 없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기 위해 정정보도 제도가 있고, 잘못한 기소를 바로잡기 위해 무죄판결 공시 제도가 있다”면서 “정부 공권력이 잘못 이행돼 무고한 피해가 생겼으면 잘못을 인정하고 명예회복을 돕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도리”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소송에서 패소할 때마다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중이다. 지난달 대법원이 대한항공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처분이 위법이라는 확정 판결을 내렸을 때도 공정위는 “이미 알고 있었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도 공정위의 입장 표명은 없었고, 부당한 제재 내용을 담은 당시의 보도자료 또한 “내리기 어렵다”고 했다.
  • 공정위 ‘아니면 말고’식 과징금… 7년 만에 승소해도 ‘상처뿐’

    공정위 ‘아니면 말고’식 과징금… 7년 만에 승소해도 ‘상처뿐’

    기업을 상대로 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무책임한 ‘폭탄 과징금’이 도마에 올랐다. 공정위는 제재가 부당했다는 대법원 판결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공정위의 제재 발표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기업들은 법정 다툼에서 승소하고도 상처뿐인 영광에 깊은 한숨만 내뱉고 있다. 대법원이 15일 하림 등 기업 측에 승소 판결을 내린 ‘배합사료 담합 사건’의 시작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정위는 2010년부터 약 5년간 조사한 끝에 2015년 6월 전원회의를 열고 사료 업체 11개사에 773억 3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사장급 모임에서 구두로 은밀하게 담합이 진행돼 일체의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며 증거인멸 의혹을 세세하게 묘사하기도 했다. 공정위의 제재 브리핑 직후 하림을 비롯한 사료 업체가 담합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최소 84건 쏟아졌다. “악취 나는 사료값”이라며 업체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도 쇄도했다. 업체들은 순식간에 범죄 집단으로 낙인찍혔다. 이런 가운데 공정위는 이 사건을 조사한 사무관을 ‘올해 최고의 조사관’으로 선정하며 ‘폭탄 과징금’ 제재를 자축했다. 공정위는 그러나 7년 만에 사법부에서 완패를 당했다. 법원은 과징금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에서 하림 등의 손을 들었을 뿐 아니라 소송 비용도 피고인 공정위에 물렸다. 공정위는 하림 측이 2015년 11월 낸 과징금 142억 300만원에 이달 17일까지 2402일간 붙은 환급가산세 16억 1836만원을 더한 158억 2136만원을 토해 내야 할 뿐 아니라 하림 측 소송 비용인 5658만 9600원까지 물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과징금은 한 푼도 못 받게 됐고, 가산세와 소송 비용을 더한 약 17억원의 국고만 축낸 셈이다. 사실상 완승이지만 기업의 상흔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다. 실제 하림 측이 7년간 변호사를 구해 소송을 수행하느라 실제 지출한 소송 비용은 상환받는 법정 소송 비용보다 약 20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공정위 제재를 받은 업체들은 수백억원의 과징금을 피하려고 소송을 제기해야 하지만, 수십억원의 소송 비용을 감당할 여력이 안 되는 영세 업체도 많다”면서 “공정위의 제재를 수용해 과징금을 내든, 불복 소송을 하든 기업의 생사가 왔다 갔다 할 정도의 부담”이라고 토로했다. 공정위 제재를 받은 기업이란 낙인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실추는 더 치명적인 문제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 홈페이지에는 7년 전 사료담합 제재 보도자료가 그대로 게재돼 있고, 이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쓴 기사들도 남는다”면서 “잘못하지 않았다고 밝혀진 뒤에도 ‘담합 업체’라는 소비자 인식을 되돌릴 방법이 없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기 위해 정정보도 제도가 있고, 잘못한 기소를 바로잡기 위해 무죄판결 공시 제도가 있다”면서 “정부 공권력이 잘못 이행돼 무고한 피해가 생겼으면 잘못을 인정하고 명예회복을 돕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도리”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소송에서 패소할 때마다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중이다. 지난달 대법원이 대한항공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처분이 위법이라는 확정 판결을 내렸을 때도 공정위는 “이미 알고 있었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도 공정위의 입장 표명은 없었고, 부당한 제재 내용을 담은 당시의 보도자료 또한 “내리기 어렵다”고 했다.
  • 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장 후보 염종현 단독 출마…국민의힘은 김규창 유력

    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장 후보 염종현 단독 출마…국민의힘은 김규창 유력

    11대 경기도의회 의장단과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이 본격화됐다. 1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민의힘은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의장·부의장 후보 및 대표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전날 당선인 총회를 열고 김미리(남양주2) 선거관리위원장을 중심으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은 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염종현(부천1)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염종현 의원은 4선으로 제10대 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냈다. 부의장 후보에는 김판수(군포4)·이은주(화성6)·정윤경(군포1) 등 3명이, 대표의원에는 남종섭(용인4)·정승현(안산4) 등 2명이 각각 입후보했다. 의장 후보, 부의장 후보, 대표의원은 16일 도의원들의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재선·3선 의원들의 합의로 김규창(여주2) 의원이 의장 후보로 추대된 상태다. 김 의원은 3선으로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제10대 지역구 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부의장 후보에는 남경순(수원1) 의원이, 대표의원에는 곽미숙(고양6) 의원이 각각 추대됐다. 당초 재선·3선 당선인 모임을 통해 추대 형식으로 의장단 후보와 대표의원을 결정했던 국민의힘은 초선의원들의 반발로 17일 도의원 총회에서 이들을 그대로 추대할지 투표로 선출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은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된다. 11대 도의회는 전체 156석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78석씩 양분해 어느 당에서 의장 자리를 차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가 의장으로 당선되는데 김규창 의원이 67세로 염종현(62) 의원보다 연장자다. 그러나 염 의원이 선수가 높은 관계로 회의 규칙 개정 등을 놓고 양당이 마찰을 빚고 있으며, 전·후반기 의장을 나눠 갖는 타협안이 검토되고 있다.
  • ‘어려운 행정용어 쉬운 언어로 바꿔 씁시다’...남해군 공문서 바로쓰기 운동.

    ‘어려운 행정용어 쉬운 언어로 바꿔 씁시다’...남해군 공문서 바로쓰기 운동.

    경남 남해군은 어려운 한자어와 외국어 등으로 된 행정용어를 쉬운 언어로 바꿔 쓰기위해 ‘쉽고 바른 공공언어 개선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언어는 정부 및 공공 기관에서, 사회 구성원이 보고 듣고 읽는 것을 전제로 사용하는 공공성을 띤 언어를 말한다.남해군은 공공언어 개선을 위해 ‘공문서 바로쓰기 운동’을 지난달 16일 부터 시작해 이달말까지 계속한다. 군청과 사업소, 읍·면 사무소 등에 근무하는 남해군 전체 공무원 789명에게 매일 문자 시스템을 통해 쉬운 용어로 순화할 필요가 있는 행정용어 한개씩을 알기 쉬운 단어로 바꾸어 알려준다. 어려운 한자어인 ‘수불’은 ‘출납’으로, ‘대리인’은 ‘책임자’로, ‘증빙’은 ‘증거’로 대체해 쓰도록 안내했다. 또 외래어와 외국어인 ‘바우처’는 ‘이용권’으로, ‘리모델링’은 ‘새 단장’, ‘MOU’는 ‘업무협약’으로 다듬은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전달했다. ‘통보’와 같은 권위적인 표현도 ‘알림’ 등으로 순화해 쓰도록 했다. 관공서 공사계약과 관련해 자주 쓰는 어려운 행정용어 5개도 순화한 단어를 사용하도록 안내했다. ‘착수계’는 ‘시작 신고서’나 ‘착수 신고서’, ‘완료계’는 ‘완료 신고서’, ‘현장대리인계’는 ‘현장 책임자 신고서’, ‘사용인감계’는 ‘사용 인감 신고서’, ‘기성계’는 ‘진척 신고서’ 또는 ‘공정 신고서’로 각각 순화한 용어를 쓰도록 했다. 남해군은 순화가 필요한 행정용어 사례는 국립국어원에서 2019년 12월 발간한 ‘한눈에 알아보는 공공언어 바로쓰기’ 자료집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쓰게 되면, 행정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해와 갈등도 줄일 수 있어 공공기관이 앞장서 언어 생활의 모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BTS ‘당분간 쉼표’ 배경은…재충전 필요·군복무 등 영향 관측

    BTS ‘당분간 쉼표’ 배경은…재충전 필요·군복무 등 영향 관측

    "저희가 각자 어떤 가수로 팬분들에게 남고 싶으냐는 생각을 이제야 하게 돼서 지금 좀 힘든 시간을 겪는 것 같습니다. 정체성을 인제야 찾아가려고 하는 시기라 지치고 시간이 걸리는 게 아닐까 합니다." (지민) 14일 전격적으로 '팀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2013년 데뷔 이래 9년간 쉴새 없이 정상을 향해 달려오면서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정체성 회복과 성장을 도모할 '휴식'이 필요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달리고 또 달리고…데뷔 후 9년간 쉼없는 도전의 연속멤버들은 유튜브로 공개된 '찐 방탄회식'에서 저마다 그동안 쌓였던 고충과 피로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민은 "팬들도 우리를 알고, 우리도 팬들을 알지 않느냐"라며 "그동안 너무 힘들어서 지친 것도 있어서 이제야 조금씩 풀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RM도 "K팝이라는 것과 아이돌 시스템 자체가 사람을 숙성하게 놔두지 않는다"며 "내가 성장할 시간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로 인해 음악을 업으로 삼고 있음에도, 음악적 결과물이 마음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고민도 전했다. 슈가는 "2013년부터 작업을 해 오면서 한 번도 '너무 재미있다'고 하면서 작업해 본 적이 없다"며 "그래도 지금 쥐어짜는 것과 7∼8년 전에 쥐어짜는 것과는 너무 다르다. 그때는 하고 싶던 말이 있는데 스킬이 부족해서 쥐어 짜낸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진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잠시 멈춤'이냐 '해체'냐 하는 차이는 있지만 26년 전인 1996년 마찬가지로 '창작의 고통'을 언급하며 최정상 자리에서 활동 중단을 선언한 서태지와아이들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2015년 국내 음악방송 첫 1위를 거머쥔 이래 2016년 국내 시상식 대상을 차지하는 등 정상에 올랐다. 이듬해인 2017년부터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구가해 K팝을 대표하는 월드스타로 등극했다.이들의 글로벌 인기에 '날개'를 달아준 곡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발표한 영어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였다. 이들 노래는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연거푸 1위를 한 것에 더해 방탄소년단에게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대상을 안겨줬다. 그러나 정작 멤버들 본인에게는 이 시기가 정체성의 혼란을 안겨준 것으로 보인다. 2020년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이래 코로나19로 준비한 계획이 꼬이면서 멤버들조차도 그룹이 어디로 향해 가는지 알지 못했다고 했다. RM은 "방탄소년단이 '온'(ON)과 '다이너마이트'까지는 우리 팀이 내 손 위에 있었던 느낌인데, 그 뒤에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부터는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신보 '프루프'(Proof) 발매를 기념한 유튜브 무대에서도 "2020년부터 지금까지 저희가 한 많은 것들이 계획된 것은 전혀 아니었다"며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때그때 고민하고 갑작스럽게 결정한 유동적인 것이 많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들은 그러면서 "걸어가면서도 '이게 맞나?' 싶어 무섭기도 했고, 정답인지 많이 고민하기도 했다"며 "많이 고생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정책에 개개인 역량 발휘 기회 차단팀 활동을 중시해 개인 활동을 용인하지 않던 소속사 정책으로 멤버 개개인의 빼어난 음악적 역량을 분출하지 못한 점도 단체활동 중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금까지 솔로 음악 활동은 정식 음반이 아닌 '믹스테이프'(비정규 음반) 형태로만 선보여왔다. 이 때문에 정작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는 멤버들의 솔로곡을 들을 수 없었다. 제이홉은 이 같은 점을 두고 "기조의 변화가 확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RM은 더 구체적으로 "믹스테이프는 원래 저작권도 없는 것들을 대충 녹음해서 기획사에 (소개용으로) 돌릴 때 쓰던 것에서 유래했다"며 "그런데 그동안 (우리의) 믹스테이프는 노력, 시간, 자본이 웬만한 앨범 이상으로 투입됐다"고 말했다. 이어 "믹스테이프라고 했던 콘텐츠들이 앞으로 (정식) 앨범으로 본격적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 방탄소년단 개개인이 누가 있는지는 (대중이) 잘 모르니까, 우리는 가수이니 음악과 퍼포먼스로 이야기하는 게 가장 임팩트가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RM은 또 "앞으로는 믹스테이프가 아니라 앨범이 될 것 같고, 한국 음원 사이트에 이것이 나간다는 게 상징적"이라고 짚었다. 더 미룰 수 없는 병역문제…현실적 요인으로 작용한 듯대한민국 남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군 복무 또한 팀 활동 잠정 중단과 솔로 활동 본격화라는 큰 결정에 영향을 끼쳤으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1992년생으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대중문화예술인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게 하는 병역법 개정이 국회에서 논의 중이지만, 통과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설사 국회 문턱을 넘는다고 해도 통상 시행까지 6개월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방탄소년단 그룹 차원의 대체복무는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통상 글로벌 스타들은 1년 전에 미리 해외 투어 콘서트 등을 계획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입대의 불확실성 때문에 올해 하반기와 내년 팀 단위 계획도 잡기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팀 활동에 잠시 쉼표를 찍는다면 입대를 목전에 둔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솔로 활동으로 팬을 계속 만날 수 있다. "이젠 무겁기만 해"…신곡 '옛 투 컴' 가사 재조명한편, 방탄소년단의 이 같은 선언을 두고 지난 10일 발매된 신곡 '옛 투 컴'(Yet To Come)의 가사도 재조명받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 노래를 두고 "첫 소절부터 마지막까지 담담하지만 힘 있게, 어려운 시기를 함께했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당신의 내일이 더 빛날 것'이라고 전하는 노래"라며 "역경과 환희의 순간을 늘 함께하며 단단해진, 어제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라고 소개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옛 투 컴'에서 '다들 언제부턴가 말하네 우릴 최고라고 / 온통 알 수 없는 네임즈(names) / 이젠 무겁기만 해'라고 그간의 부담감을 읊조렸다. 그러면서도 '긴긴 원을 돌아 결국 또 제자리 / 백 투 원(Back to one)'이라며 다시 하나가 될 것임을 약속했다.
  • [사설] 생산 현장 체감할 때까지 규제혁신 지속하라

    [사설] 생산 현장 체감할 때까지 규제혁신 지속하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직접 발표했다. 엊그제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주례회동에서 보고한 내용이다. 대통령 주재로 중요 규제혁신 사안을 결정하는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규제심판제도’를 도입해 기업 등 규제를 받는 쪽 입장에서 기존 규제를 재검토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가 임기 초부터 규제혁신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기업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이다. 윤 대통령은 규제를 모래주머니에 비유하며 “규제개혁이 곧 국가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규제혁신을 약속하지 않았던 정부는 없었다. ‘전봇대 규제’(이명박), ‘손톱 및 가시’(박근혜), ‘붉은 깃발’(문재인) 등을 내세우며 모두 과감하게 규제를 풀겠다고 공언했지만 말뿐이었다. 실천이 없었다. 기업을 옥죄고 투자를 꺼리게 하는 낡은 행정장벽은 여전히 남아 있다. 주 52시간 근로제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법인세 개편 등 기업이 원하는 규제 완화는 과거와 마찬가지다.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규제를 풀어 줄 수 있다. 국회의 규제혁파 노력도 절실하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제 “반도체산업이 공장을 증설하고 새로운 인력을 공급해야 하는데 여러 법률에 의한 규제가 굉장히 심각한 상태”라며 반도체 규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산업이 우리나라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출액 기준 20%이고 대부분 국내에 공장이 있으며 고용인력이 가장 많다는 점을 들어 이같이 약속했다. 반도체 생산을 포함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주체는 기업이다. 정부가 일일이 간섭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떨어뜨려선 안 된다. 윤석열 정부는 기업의 기를 살려 주는 ‘치어리더’ 역할에 더 충실해야 한다. 세금을 퍼부어 경제를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달려들었다가 실패한 이전 정부와는 달라야 한다.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때까지 규제 혁파를 지속적으로, 또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 그러려면 기업이 덜어 주기를 바라는 모래주머니 얘기를 지금의 몇 배 이상으로 경청하고 즉각 혁파에 나서야 한다. 공무원들이 책상머리에서 이것저것 따지는 시간만큼 기업의 고통은 크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규제총량제, 일몰제 등의 해법을 쏟아내고도 성과를 내지 못했던 과거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윤석열 정부는 달라야 할 것이다.
  • 행정권력 vs 입법권력… 민생은 없다

    행정권력 vs 입법권력… 민생은 없다

    행정권력을 쥔 여권과 입법권력을 가진 야당이 곳곳에서 힘겨루기를 하며 정면충돌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한 달여 만에 여소야대 극한대립이 현실화하면서 경제 회복에 전념해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민생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 예산 심사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겸임이 불가능한 상설 상임위로 전환하고 예산안 편성 지침 단계부터 국회가 보고를 받아 사실상 예산안 편성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내용이다. 5년 단위로 모든 사업의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영기준예산제도를 도입하는 국가재정법·국회예산정책처법 개정안도 발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예산 편성권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고 보고 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국회가 정부의 시행령에 대한 수정 권한을 갖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출근길에 “시행령에 대해 수정 요구권을 갖는 것은 위헌 소지가 좀 많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 문제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대통령이 직접 부정적 의견을 밝힌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회에서는 법률을 더 구체화하거나 개정해서 시행령이 법률의 효력에 위배되면 (시행령을) 무효화시킬 수 있다. 시행령은 대통령이 정하는 거고, 시행령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헌법에 정해져 있는 방식과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국회법 개정안은 예산 편성권을 국회로 가져오겠다는 주장만큼이나 반헌법적”이라며 “삼권분립의 정신을 무너뜨리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이 법안을 추진 중인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YTN라디오에서 “2015년 이 법과 거의 유사한 ‘유승민 국회법 개정 파동’ 당시 권성동 의원도 이 법에 찬성했다”고 반박했다. 여야 모두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를 가져가겠다며 한 치도 양보하지 않으면서 국회는 벌써 보름째 마비 상태다. 이에 따라 박순애 교육부, 김승희 보건복지부 등 의혹투성이인 장관 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되는 사태가 우려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 마비로 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했다. 사정기관을 놓고도 여야가 충돌하고 있다. 최강욱 민주당 의원은 검사와 일반 행정공무원의 보수 체계를 일원화하는 법안을 준비하는 등 거대 야당이 다수 의석을 무기로 입법권력을 전방위로 행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행정안전부 내에 경찰국 신설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민주당은 경찰 장악 음모라며 반발한다. 한국 정치문화에서 여소야대였던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더 두드러져 보인다는 지적도 나온다. 뒤집어 보면 지금이야말로 타협과 양보의 정치적 기술을 발휘해야 할 때라는 얘기도 된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정부는 무조건 시행령을 고쳐서 법을 훼손하는 행동을 하지 말고 국회도 행정부의 자율권을 제지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국회가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법사위원장 문제부터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야당은 법사위원장 합의를 지키고 여당은 법사위 권한 축소에 동의하는 식으로 가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했다.
  • 식당 화장실 못 쓰자 주먹 휘두른 남성… 美경찰 체포 면했지만 직장서 해고

    식당 화장실 못 쓰자 주먹 휘두른 남성… 美경찰 체포 면했지만 직장서 해고

    화장실을 못 쓰게 한다는 이유로 미국 뉴욕 코리아타운의 한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세계적인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의 간부가 해고됐다. 뉴욕포스트는 크레디트스위스가 최근 미국 본사의 언론 담당 책임자인 로먼 캠벨을 해고했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캠벨은 지난 4일 오전 2시쯤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뉴욕 32번가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아시아 음식점에 들어갔다. 음식점 사장이 ‘화장실은 손님 전용’이라며 요청을 거절하자 캠벨은 공격적으로 돌변했고 매장에서 나가지 않았다.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보면 캠벨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 사장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매장에서 나가라는 사장의 요구에도 캠벨이 촬영을 계속하자 사장 역시 이 상황을 촬영하려고 휴대전화를 꺼냈다. 그러자 캠벨은 사장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졌다. 캠벨은 자신을 저지하려는 종업원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깨무는 등 행패를 부렸다. 한 종업원은 캠벨을 말리다 넘어져 의자에 머리를 부딪히고 피를 흘리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뉴욕경찰(NYPD)은 캠벨을 체포하지 않고 돌아갔다. 그러나 사장의 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동 상황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캠벨의 신상이 알려졌다. 이후 사건을 알게 된 크레디트스위스는 캠벨을 해고했다. 크레디트스위스 측은 성명에서 “우리는 어떤 종류의 차별이나 폭력도 용인하지 않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명문대인 컬럼비아대 출신인 캠벨은 이후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드인에서 자신의 프로필을 삭제했다. 그는 잘못을 부인하고 있으며 종업원이 먼저 그의 엄지손가락을 삐게 해 화가 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자치광장] 우이령길, 이제 국민 품으로 돌려주자/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자치광장] 우이령길, 이제 국민 품으로 돌려주자/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지난달 청와대가 개방되면서 북악산 탐방로의 마지막 빗장도 함께 열렸다. 북악산은 청와대 무장공비 침투사건인 1·21사태 이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다가 2006년부터 차츰 민간에 개방됐다. 2020년에는 북측 탐방로가, 올해는 남측 탐방로에 더해 청와대에서 이어지는 등산로까지 개방됨으로써 북악산은 54년 만에야 국민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오게 됐다. 이처럼 오롯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하는 탐방로가 강북구에도 존재한다. 바로 북한산 둘레길 21구간인 우이령길이다. 우이령길은 강북구 우이동과 양주시 교현리를 잇는 6.8㎞의 옛길로, 조선시대부터 수백년간 경기북부와 한양을 이어 주는 지름길이었다. 1968년 1·21사태 때 북한 무장공비들의 침투 경로로 사용돼 북악산과 같은 이유로 통행이 제한됐다가 41년 만인 2009년 7월 개방됐다. 하지만 우이령길은 북악산과 달리 국민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오지 못했다. 이곳을 탐방하기 위해선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하루 최대 수용인원은 1190명으로, 우이동과 교현리에서 595명씩만 예약이 가능하다. 입산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제한된다. 현재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유일하게 탐방객 수와 이용시간을 제한받고 있다. 우이령길이 하루빨리 상시 개방되기를 바란다. 북악산과 비교해 우이령길만 탐방을 제한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나고 당위성도 없다.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 7월부터 예약인원을 확대하고 탐방시간을 일부 늘렸지만, 예약을 해야 한다는 점은 탐방객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안겨 준다. 우이령길을 완전 개방할 경우 무분별한 산행으로 자연이 훼손될 거란 우려도 일부 있지만, 오히려 탐방객들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더욱 잘 보전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성숙한 대한민국의 시민의식을 믿기 때문이다. 우이령길이 완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건 비단 강북구민만이 아니다. 서울시, 경기 양주시, 각종 민간단체 등도 우이령길의 전면개방을 바라고 있다. 이곳이 상시 개방되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대를 찾을 것이며, 수도권 경기북부 일대의 지역경제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이에 구는 ‘우이령길 상시개방 범구민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달 31일까지 강북구민을 포함한 4만 9487명의 뜻을 모았다. 구는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곧 환경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우이령길을 가장 많이 찾는 시기는 가을이다. 짙게 물든 단풍이 우이령길을 가득 채울 때다. 올가을이 오기 전에 우이령길이 완전 개방돼 누구나 부담없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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