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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서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자매’ 태어나

    에버랜드서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자매’ 태어나

    용인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났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엄마 아이바오(9세)와 아빠 러바오(10세) 사이에서 지난 7일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산모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1시간 47분 차로 태어났다. 출산 당시 언니는 180g, 동생는 140g이었다.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 태어난 ‘푸바오(암컷)’는 3년 만에 쌍둥이 동생들이 생겼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모와 쌍둥이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하다”며 “엄마 아이바오가 푸바오 때의 육아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에버랜드는 국내 처음으로 판다 자연번식 성공에 이어 쌍둥이 판다 자연번식에도 성공했다. 그간 에버랜드 동물원은 혈액·소변 검사 등을 통해 아이바오 부부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가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찾아내 지난 2월 중순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 봄철 1~3일밖에 되지 않아 자연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 간의 임신기간을 가진 후 대부분 7~8월경 출산하는데, 세계 모든 판다들의 생일이 이 기간에 몰려 있는 이유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있는 판다들의 생일도 모두 7월이다. 지난달 에버랜드 동물원은 아이바오가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고, 잘 먹지 않는 것을 보고 임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실내에서 집중적으로 보살펴왔다. 에버랜드는 아이바오가 2020년 푸바오 임신 때와 비슷한 행동 패턴을 보이는 것을 확인한 후 사육사와 수의사로 이루어진 전담팀을 구성해 실제 임신 상태와 동일한 수준으로 24시간 산모의 건강관리를 해왔다.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나 매우 기쁘다“며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게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당분간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판다월드 내실에서 집중 케어한 후 공개 시기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개장한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접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부모인 아이바오와 러바오, 푸바오 등 3마리의 판다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 2020년 7월 자연 임신을 통해 태어난 푸바오는 현재 3세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푸바오는 4세가 되는 내년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판다월드 누적 관람객은 1400만명에 이른다.
  • “소방차 사이렌 시끄럽다”…소방서에 민원 넣은 입주민들

    “소방차 사이렌 시끄럽다”…소방서에 민원 넣은 입주민들

    경기도 수원시의 한 119 안전센터에 최근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시끄럽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소방서는 지난 5월 25일 개소한 이의119안전센터로, 영통구 이의동, 하동 및 장안구 연무동, 상광교동, 하광교동 등을 담당한다. 관할 지역에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신분당선 등이 교차하고 있고, 광교산, 저수지 등도 있어 해당 센터 직원들이 관련 안전사고 등에 대응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달 28일 센터 인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는 센터를 찾아 소음 완화 방안을 요구했다. 입주자 대표회는 센터의 출동 사이렌을 소음 공해로 규정하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일부 주민은 ‘소방서는 혐오시설’이라며 사이렌을 끄고 출동할 것까지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8일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관련 간담회를 열고 협의에 나서기도 했다. ● “소방관들께 죄송한 마음”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주민도 있다.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지하 1층 입구에 컵라면 박스 20여 개가 놓여 있었다. 자신을 ‘수원 광교주민’이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자는 편지를 통해 “어제 민원 제기 관련 뉴스를 봤는데 마음이 아팠고, 소방관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면서 “저는 희귀 난치성 환자로 119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고, 수년 전 광교산과 강원도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소방관들의 사투를 목격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일부 격한 행동에 상처받지 마시고 다수의 시민이 소방관을 응원하며, 도움을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119 안선젠터는 혐오 시설이 아니고 우리에게 필요한 필수 시설”이라고 덧붙였다.
  • 푸바오와 이별 앞두고…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탄생

    푸바오와 이별 앞두고…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탄생

    용인 에버랜드에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가 쌍둥이 딸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어미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1시간 47분 차로 태어났다. 당시 언니는 180g, 막내는 140g이었다. 현재 몸무게가 98kg에 이르는 ‘맏언니’ 푸바오(3세)는 2020년 7월 태어날 당시 197g이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모와 쌍둥이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엄마 아이바오가 푸바오 때의 육아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산으로 에버랜드는 국내 처음으로 판다 자연 번식에 성공한 동물원이라는 타이틀에 이어 쌍둥이 판다 자연 번식에도 성공했다는 명성을 얻게 됐다.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 봄철 1~3일밖에 되지 않아 자연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그간 에버랜드 동물원은 혈액·소변 검사 등을 통해 아이바오 부부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가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찾아내 지난 2월 중순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판다는 상상 임신 사례가 많아 출산이 임박해서야 정확한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나 매우 기쁘다”며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게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당분간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판다월드 내실에서 집중 보호한 후 공개 시기를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푸바오는 네 발로 걷고 대나무를 먹기 시작한 생후 6개월경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관람객들과 만났다. 푸바오는 4세가 되는 2024년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에 탄생한 쌍둥이 판다 역시 향후 성체가 되면 짝짓기를 위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탄생…“푸바오 동생 생겼다”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탄생…“푸바오 동생 생겼다”

    국내에서 최초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가 쌍둥이 딸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2012년생 수컷 러바오와 2013년생 암컷 아이바오는 2014년 시진핑 중국 수석의 방한 이후 2015년 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을 기념해 국내로 반입됐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산모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1시간 47분 차로 태어났다. 당시 언니는 180g, 막내는 140g이었다. 현재 몸무게가 98㎏에 이르는 ‘맏언니’ 푸바오(3세)는 2020년 7월 태어날 당시 197g이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모와 쌍둥이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라면서 “엄마 아이바오가 푸바오 때의 육아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가임기 1년에 한번인 판다, 자연 임신 어려워 에버랜드는 국내 처음으로 판다 자연 번식에 성공한 동물원이라는 타이틀에 이어 쌍둥이 판다 자연 번식에도 성공했다는 명성을 얻게 됐다. 그간 에버랜드 동물원은 혈액·소변 검사 등을 통해 아이바오 부부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가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찾아내 지난 2월 중순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번, 봄철 1~3일밖에 되지 않아 자연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지난달 에버랜드 동물원은 아이바오가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고, 잘 먹지 않는 것을 보고 임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실내에서 집중적으로 보살펴왔다. 판다는 상상 임신 사례가 많아 출산이 임박해서야 정확한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아이바오가 2020년 푸바오 임신 때와 비슷한 행동 패턴을 보이는 것을 확인한 후 사육사와 수의사로 이뤄진 전담팀을 구성해 실제 임신 상태와 동일한 수준으로 24시간 산모의 건강관리를 해왔다.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나 매우 기쁘다”면서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게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당분간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판다월드 내실에서 집중 케어한 후 공개 시기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푸바오의 경우 네 발로 걷고 대나무를 먹기 시작한 생후 6개월쯤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관람객들과 만났다. 에버랜드는 일반 공개 전까지는 유튜브 ‘에버랜드’,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과 판다 가족의 근황을 계속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푸바오 동생 생겼다” 2016년 개장한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접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부모인 아이바오와 러바오, 푸바오 등 3마리의 판다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 2020년 7월 자연 임신을 통해 태어난 푸바오는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푸바오는 4세가 되는 내년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멸종 취약종인 판다는 소유권이 중국에 있어 푸바오처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들도 때가 되면 중국으로 반환해야 한다. 지금까지 판다월드 누적 관람객은 1400만명에 이른다.
  • 위험·재난에 맞서 일상을 지킨다… 국민들의 ‘안전 수호천사’[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위험·재난에 맞서 일상을 지킨다… 국민들의 ‘안전 수호천사’[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행정안전부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출범한 내무부와 총무처를 모체로 하고 있다. 1998년 두 부처가 행정자치부로 통합된 이후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비상 대비 기능을 더해 행정안전부로 개편됐다. 이후 국민안전처로 안전 기능이 분리됐다가 재통합돼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한 업무를 총괄·조정한다. 태풍·호우, 지진, 감염병, 산불 등 재난 대응, 북한 미사일 발사 시 민방위 경보 발령 등 다양한 업무를 관할한다. 24시간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코로나19 같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재난 대응을 주도한다. 지역의 맏형 역할을 도맡아 하는 행안부답게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자치 단체와 함께 응급 복구와 수습을 위한 재정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집을 잃은 이재민에게 따뜻한 식사와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하는 것도 이들의 역할이다. 최근에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을 통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재난 피해를 예측·예방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대책들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로 재난이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재난안전관리본부 직원들이 민방위복을 입고 긴장 속에 일하는 모습이 각종 매체에 자주 비친다. 이들은 각종 위험과 재난에 맞서 국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수호천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각종 재난 현장을 발로 뛰며 재난 안전 정책을 견고하게 다지는 행정 안전 전문가다. 지방 행정 경험이 풍부해 중앙과 지방 간 정책이해도가 높으며 격식을 따지지 않고 점퍼 차림으로 현장을 누비는 소탈하고 겸손한 리더로 통한다. 코로나19를 비롯해 지난해 4월 동해안 대형 산불과 8월 수도권 집중호우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을 효과적으로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태원 참사 당시 직접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했고 참사 이후 재난대응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탁구 실력이 선수급이며 부드럽지만 때로는 강인한 카리스마로 ‘성호스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중앙재난안전 박용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은 재난안전관리본부에서 안 해본 업무가 없을 정도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을 모두 아우르는 재난안전 전문가다. 안전기획과장 시절 데이터 중심 재난안전관리 추진 방향을 만들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재난안전관리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90일간 매일 장관에게 코로나 일일 대응 전략을 보고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어느 부서장으로 보임하더라도 소속 실국 전체의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는 행동파 리더다. 안전정책 정부 안전관리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안전정책실은 조상명 실장이 이끌고 있다. 조 실장은 연수원 수석으로 공직에 입문한 소문난 인재다. 일 욕심 못지않게 공부에 대한 열정이 많아 주경야독으로 행정학,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만들어 온 기획통으로 이태원 참사 이후 국가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근원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각 부처의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업무 시작 전 직접 언론 기사 등을 스크랩해 현안을 챙기는 철저한 자기관리형으로 부드럽지만 꼼꼼한 리더십을 가진 관리자로 통한다. 박일웅 안전관리정책관은 행안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재난현장 수습 활동과 현장 소통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대책과 취약계층 재난, 사고 통계를 마련하고 올해 3월 지자체와 함께 보행자우선도로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제도가 실질적으로 현장에 정착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온화한 리더십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려 ‘스마일 국장님’으로 불린다. 박명균 생활안전정책관은 중앙과 지방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처 간 상충되거나 지역 간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행안부의 ‘문제 해결사’로 통한다. 여름철 폭우로 인한 도시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부 소관인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업무를 행안부의 안전신문고를 통해 운영토록 한 것은 부처 간 협업 우수사례로 꼽힌다. 자치제도과 근무시 자치단체장의 주민에 대한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소환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차호준 예방안전정책관은 대규모 국가 행사 및 다수의 국가 기념일 행사 등을 기획해 온 의전 전문가다. 정통 행정 관료 출신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제도를 지속 발굴·개선하고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추진하는 등 사회 안전망 구축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해외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평소 ‘내 의전은 내가 알아서 한다’는 사려 깊은 배려심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재난관리 자연재난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추진하는 재난관리실은 이한경 실장이 맡고 있다. 이 실장은 메르스부터 코로나19까지 대한민국 감염병 위기 대응을 지휘한 재난안전정책 전문가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정책 수립을 주도했다. 일상 속에서 재난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소의 선제적 발굴을 위한 ‘신종재난 위험요소 발굴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행안부 팔씨름 대회 1등에 빛나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재난 관리의 달인’으로 불린다.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은 재난관리 분야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여름 대규모 홍수 피해, 9월 초 태풍 힌남노 내습 시 발빠른 대처로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책임졌다.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긴급한 재난 발생 시에도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으로 재난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용균 재난대응정책관은 풍수해 대책, 폭염 종합대책, 지진방재 종합대책 등 재난안전 주요 대책의 기본 틀을 설계한 핵심 브레인이다. 2014년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아프리카 부소장으로 근무하는 등 유엔의 보장된 커리어를 포기하고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한국을 위해 귀국한 일화는 유명하다.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 안전한국훈련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박천수 재난복구정책관은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명확하게 지시하는 재난복구 전문가다. 대규모 재난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최초 지원, 침수주택 수리비 상향 등 피해 주민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복구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경청과 배려가 몸에 밴 상사로 통한다. 재난협력 대규모 사회 재난 발생 시 중대본을 운영하는 재난협력실은 이용철 실장이 수장을 맡고 있다. 이 실장은 경기도 행정부지사 재직 시 대규모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했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방류수를 둘러싼 안성시와 용인시 사이의 이견을 성공적으로 조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안부에서는 경찰국 신설, 이태원 참사 대응 등의 업무를 맡았다. 고광완 재난협력정책관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행정능력을 보유한 리더다. 점점 다양해지고 대형화되는 각종 사회재난에 대비해 과학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대응, 재난 원인 조사와 현장 점검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현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사회재난 발생 시 중대본 설치·운영 및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지원, 위기 징후 전파,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범정부 대응·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긴급한 현안이 닥쳐도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해결사’로 통한다. 비상대비정책 해병대 장성 출신으로는 최초로 비상대비정책국장이 된 김정학 국장은 투철한 군인정신을 갖춘 비상 대비 업무의 전문가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꼼꼼한 기획통으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비상 대비 정책을 발굴해 왔다. 홍종완 민방위심의관은 국가 안보, 재난 분야 등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업무 장악력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리더다. 경찰국 지난해 8월 출범한 경찰국은 김희중 국장이 이끌고 있다. 경찰국은 경찰공무원의 임용제청 업무, 자치경찰 사무 지원, 경찰행정 지원에 관한 사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김 국장은 경찰조직 내 정보 분야 전문가로 업무 이해도와 조직 장악력이 높다. 평소 직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중시하고 상식이 풍부해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으로도 불린다.
  • ‘우크라 나토 가입’ 선 긋던 바이든… ‘이스라엘식 안전 보장’ 제안

    ‘우크라 나토 가입’ 선 긋던 바이든… ‘이스라엘식 안전 보장’ 제안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11~12일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이스라엘식 안전보장’을 제안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아직 선을 긋고 있는 미국과 서방국 정상들은 무기 등을 우선 지원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달래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의 가입 여부가 핵심 논제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러시아와의 전쟁이 끝날 때까지 우크라이나는 나토에 가입할 수 없다. 나토는 집단적 방위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현재 전쟁 중인 국가를 회원국으로 받지 않는다. 우크라이나는 2008년 부쿠레슈티 나토 정상회의 당시 조지아와 함께 가입을 약속받긴 했지만, 구체적인 가입 시한은 당시 정상 선언문에선 빠졌다. 현재 미국과 독일은 폴란드 등 동유럽권 나토 회원국들과 달리 우크라이나가 신청한 나토 신속 가입을 반대하고 있다. 회원국 간에도 장기화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이견이 노출되는 상황에서 올해 나토 정상회의는 동맹 결속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나토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신속 가입을 미루는 대신 상응하는 정치적, 실질적 지원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CNN 녹화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민주화 등 충족해야 할 자격이 있기 때문에 나토 가입이 임박했다는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으면서 “미국이 이스라엘에 제공하는 것과 같은 식의 안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휴전이나 평화협정을 체결한다는 것을 전제로 이스라엘식 안보 보장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국방과 자주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방이 무기·기술을 우선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이스라엘식 안보 보장에 대해 “미국이 다른 동맹 및 파트너와 함께 다자 틀 안에서 우크라이나와 장기적인 양자 안보 보장을 협상한다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다양한 형태의 군사 지원, 첩보·정보 공유, 사이버 지원, 다른 형태의 물자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대러시아 포위망을 구축하게 될 중립국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튀르키예가 유럽연합(EU) 정회원 가입과 F16 전투기를 대가로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동의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바이든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날 전화로 튀르키예의 F16 전투기 구매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나토는 전체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야 신규 회원국 가입이 가능한데 튀르키예는 스웨덴이 반이슬람 시위를 용인한다면서 가입을 반대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F16 구매에 대한 튀르키예의 요구를 스웨덴의 나토 가입과 연결 짓는 것은 잘못”이라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F16 공급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 ‘스레드’ 출시 5일 만에 가입 1억명 돌파… 트위터 추월하나

    ‘스레드’ 출시 5일 만에 가입 1억명 돌파… 트위터 추월하나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내놓은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의 이용자 수가 서비스 출시 닷새 만에 1억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매체 서치엔진저널은 1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표시된 스레드 가입 일자를 바탕으로 스레드 앱 계정 보유자가 1억 5103명이 됐다고 보도했다. 스레드 가입자는 지난 5일 출시 이후 16시간 만에 3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틀 만에 7000만명을 넘어섰다. 스레드의 가입자 증가 속도는 두 달 만에 사용자 1억명을 기록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보다 훨씬 빠르다. 스레드가 트위터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시장 조사기업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의 수석 분석가인 재스민 엔버그는 “스레드가 트위터만큼 커지려면 인스타그램 이용자 4명 중 1명만 가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의 월간 사용자 수는 약 20억명이며, 트위터는 3억 6000만명이다. 인스타그램에 먼저 가입해야 스레드에 가입할 수 있어 기존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많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업계는 스레드 흥행 1등 공신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꼽는다. 그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의 신경전을 이어갔다.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한 사용자의 게시물에 ‘저크는 약골’(Zuck is a cuck)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익명성에 기대 활동하는 사용자들을 비꼬며 ‘실물 사진과 이름을 공개하면 네 고용주한테 전화해 줄 텐데’라는 게시물을 올리자 머스크가 “이 플랫폼(트위터)은 특히 이런 이유에서 익명 이용자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응수한 게 발단이었다. 다른 사용자가 머스크의 이 발언을 리트윗하며 “일론은 언론 자유를 보호(Protect free speech)하고, 저크는 브랜드의 목소리를 보호(Protect brand speech)한다”고 비교하면서 머스크를 치켜세웠다. 그러자 머스크가 원색적인 댓글을 달며 호응한 것이다. 그는 한 발 더 나아가 저커버그에게 ‘남성성’ 대결을 따로 벌이자는 취지의 추가 댓글을 달기도 했다. 머스크의 공격적인 댓글 게시는 콘텐츠 규제 정책을 용인해 온 저커버그와 대비해 ‘표현의 자유 수호자’를 자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가 트위터의 최대 주주가 된 이후 메타의 주가는 3배 이상 뛰었다. 같은 기간 알파벳과 애플의 주가가 40% 정도 오른 것과 비교된다. 저커버그의 순자산도 머스크 덕에 700억 달러(약 91조원)나 늘었다.
  • 빨간불 시간 표시 신호등, 서울에선 왜 안 보일까요

    빨간불 시간 표시 신호등, 서울에선 왜 안 보일까요

    지난해 무단횡단 예방 차원에서 적색 신호등에도 남은 시간을 표시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지만 관련 장치를 설치한 지방자치단체는 경기 의정부시, 부산시 등 소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규정이 바뀐 뒤 시민들의 잇단 설치 요구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단 한 대도 설치가 안 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적색신호 잔여 시간 표시장치가 설치된 곳은 81곳, 219개(지난 3월 기준)로 집계됐다. 보행자 신호등이 전국적으로 11만 9249곳에 25만 848개가 설치돼 있는 걸 감안하면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셈이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해 2월 보행자의 무단횡단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에 적색신호 잔여 시간 표시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표준지침’을 개정했다. 막대가 줄어들거나 남은 시간이 초 단위로 줄어드는 방식 중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잔여 시간 표시 방식을 결정할 수 있게 했다.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잔여 시간 표시장치를 도입했다.국내에선 의정부시가 지난해 8월 가장 먼저 보행자의 통행이 잦은 횡단보도 2곳의 신호등에 적색신호 잔여 시간 표시장치를 도입했다. 이 표시기 때문에 보행자들이 녹색 신호를 예측하고 미리 출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의정부경찰서가 도입 6개월 전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해 보니 차량 교통사고는 9건에서 8건(11.1% 감소)으로, 보행자 교통사고는 3건에서 1건(66.7% 감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도 지난해 11월 무단횡단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이 장치를 설치한 뒤 이것이 무리한 횡단보도 진입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지난달 확대 설치 계획을 밝혔다. 경기 용인, 강원 삼척 등에서도 관련 장치를 설치하고 있지만 정작 서울에선 적색 신호 잔여 시간이 표시된 보행 신호등을 찾아보기 어렵다.서울시는 적색 신호 표시장치를 설치해 달라는 서초구와 은평구 등 일부 자치구와 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르는데도 구체적인 시범 운영 계획조차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잔여 시간 표시기 설치를 위해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데 일부 지자체에서 오류가 나는 상황을 무시한 채 가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시는 전체 신호기 개수가 많고 신호운영실의 규모가 커 설치가 어렵다”고도 했다. 그러나 관련 장치를 설치한 지자체에 따르면 경찰청의 신호기 연결기준을 준수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문제도 없었다고 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일부 신호기에 잔여 시간 표시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신호등 개수나 신호운영실 규모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도 “현재 시스템과의 호환 문제가 발생한다면 경찰이 애초에 신호 규격을 바꾸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색 신호 잔여 시간 표시기는 2004년형과 2010년형 신호제어기 중 2010년형만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버스전용차로를 이른 시기에 도입한 서울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2010년형 신호제어기의 설치 비율이 높아 잔여 시간 표시기를 설치하는 게 오히려 유리한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제야 서울시 관계자도 “최대한 빨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 ‘다운증후군’ 장애아동 살해 후 유기…친모 피의자 전환

    ‘다운증후군’ 장애아동 살해 후 유기…친모 피의자 전환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를 친모 몰래 데려가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친부와 외조모가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친모에 대해서도 공모 정황이 있다고 보고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이 사건 피해자의 친모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3월 병원에서 낳은 남자 아기를 자신의 남편인 B씨와 어머니 C씨가 출산 당일 집으로 데려가 하루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 이들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이튿날 아기가 숨진 것을 확인한 뒤 시신을 야산에 매장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출산 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기가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날 것을 알고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8일 B씨와 C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한 이후 조사를 계속한 끝에 친모 A씨도 범행에 가담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이날 오후 A씨를 피의자로 전환했다. 경찰은 오는 11일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 성남시, 전국 최초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출범

    성남시, 전국 최초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출범

    경기 성남시가 10일 삼평동 경기스타트업캠퍼스 2층 다목적홀에서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졌다. 시는 시스템반도체 수요·공급기업, 협회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개 기관과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상생 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사업을 시작했다.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는 시스템반도체 가치사슬 중 열악한 분야인 팹리스(fabless)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또 반도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성남시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협력해 추진한다. 참여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분야 수요기업 발굴 및 육성, 팹리스 기업과 수요기업 간 연계지원,시스템반도체 기술혁신 R&D 및 사업화,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 등의 협력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제1,2판교 테크노밸리에는 IT·BT·CT 관련 기업 1642개가 연매출 120조원 이상을 올리고 있고,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도 초대형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진행 중에 있다”며 “성남은 반도체 설계역량이 뛰어나 K-반도체 전략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한국형 팹리스 밸리 조성의 최적지로, 용인·화성의 파운드리 역량과 연계하여 K-반도체 벨트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빨간불 남은 시간 표시 신호등’ 속속 설치…서울엔 왜 없나

    ‘빨간불 남은 시간 표시 신호등’ 속속 설치…서울엔 왜 없나

    빨간불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81곳뿐교통사고 감소효과·높은 이용자 만족도시민 설치 요구에도 서울시는 미설치 지난해 무단횡단 예방 차원에서 적색 신호등에도 남은 시간을 표시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지만 관련 장치를 설치한 지방자치단체는 경기 의정부시, 부산시 등 소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규정이 바뀐 뒤 시민들의 잇단 설치 요구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단 한 대도 설치가 안 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적색신호 잔여 시간 표시 장치가 설치된 곳은 81곳, 219개(지난 3월 기준)로 집계됐다. 보행자 신호등이 전국적으로 11만 9249곳에 25만 848개가 설치돼 있는 걸 감안하면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셈이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해 2월 보행자의 무단횡단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에 적색신호 잔여 시간 표시 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표준지침’을 개정했다. 막대가 줄어들거나 남은 시간이 초 단위로 줄어드는 방식 중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잔여 시간 표시방식을 결정할 수 있게 했다.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잔여 시간 표시 장치를 도입했다. 지자체마다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 도입 국내에선 의정부시가 지난해 8월 가장 먼저 보행자 통행이 잦은 횡단보도 2곳의 신호등에 적색신호 잔여 시간 표시 장치를 도입했다. 이 표시기 때문에 보행자들이 녹색 신호를 예측하고 미리 출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의정부경찰서가 도입 6개월 전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해보니 차량 교통사고는 9건에서 8건(11.1% 감소)으로, 보행자 교통사고는 3건에서 1건(66.7% 감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도로교통공단의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이용자의 95.2%가 신호를 준수했고, 91.8%는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와 있다. 부산시도 지난해 11월 무단횡단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해당 장치를 설치한 뒤 이 장치가 무리한 횡단보도 진입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지난달 확대 설치 계획을 밝혔다. 경기 용인, 강원 삼척 등에서도 관련 장치를 설치하고 있지만 정작 서울에선 적색 신호 잔여 시간이 표시된 보행 신호등을 찾아보기 어렵다. 서울은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 왜 없을까? 서울시는 적색 신호 표시 장치를 설치해달라는 서초구와 은평구 등 일부 자치구와 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랐는데도 구체적인 시범 운영 계획조차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잔여 시간 표시기 설치를 위해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데 일부 지자체에서 오류가 나는 상황을 무시한 채 가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시는 전체 신호기 개수가 많고 신호운영실의 규모가 커서 설치가 어렵다”고도 했다. 그러나 관련 장치를 설치한 지자체에 따르면 경찰청의 신호기 연결기준을 준수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문제도 없었다고 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일부 신호기에 잔여 시간 표시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신호등 개수나 신호운영실 규모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도 “현재 시스템과 호환 문제가 발생한다면 경찰이 애초에 신호 규격을 바꾸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색 신호 잔여 시간 표시기는 2004년형과 2010년형 신호제어기 중 2010년형만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버스전용 차로를 이른 시기에 도입한 서울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2010년형 신호제어기의 설치 비율이 높아 잔여 시간 표시기를 설치하는 게 오히려 유리한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제야 서울시 관계자도 “최대한 빨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허억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교수는 “빨간불 잔여시간 표시는 보행자를 배려하는 바람직한 신호체계”라며 “이미 설치한 곳들에서 이용자 반응이 좋다면 예산을 확보해서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동안 자동차 중심의 교통 정책에서 벗어나 보행자를 배려하는 교통 정책으로 나아가기 위해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용인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의무 설치 기준 강화

    용인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의무 설치 기준 강화

    경기 용인시에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지을 때는 의무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용인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 개정안’을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행 기준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의무 설치 기준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었다. 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이 기준을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강화했다. 시는 또 전기차 충전 구역도 총 주차대수의 7%로 확대하고, 이 중 20% 이상은 급속 충전시설로 설치하도록 했다. 현행 기준은 경기도 조례에 따라 전기차 충전 구역 설치 대수는 총 주차대수의 ‘5% 이상’으로 한정돼 있고, 민간 공동주택은 급속 충전시설 설치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아울러 시는 지하 주차장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 전용 주차 공간 경계에는 ‘내화성능 1시간 이상의 벽체’를 사용하도록 했다. 강화된 기준은 향후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하는 사업 구역부터에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용인에서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이 설치해야 한다”며 “이번 조치가 친환경 사회시스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투명 영아’ 사체 수색중인 경찰 “사체확보 어려워”…혐의 입증 가능할까

    ‘투명 영아’ 사체 수색중인 경찰 “사체확보 어려워”…혐의 입증 가능할까

    출산은 했지만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투명 영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혐의 입증의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는 영아 사체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체구가 작은 영아 특성상 빠르게 부패하고, 유기 추정장소가 사람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야산 등지이기 때문인데, 향후 법원에서 혐의 입증이 가능할지 의문이 제기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영아 수색 작업에 돌입했던 용인·과천·대전 등 사례에 대한 수사 진행 과정에 대해 밝혔다. 먼저 2015년 3월쯤 다운증후군이 있다는 이유로 영아를 살해하고 용인 소재 야산에 유기한 친부 A씨와 외조모 B씨가 지난 8일 구속된 사건과 관련, 경찰은 이들 외 친모 C씨도 조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차 조사에서 “출산 당시 사산을 한 줄 알았다”는 친모 C씨의 진술을 받아 C씨는 입건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수사 과정에서 C씨가 아기를 살아있는 상태로 출산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기록을 보면, 친모가 출산 전 제왕절개 수술을 하기 위해 사인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은 아니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혐의 입증을 위한 아기 시신 수색작업은 난관에 봉착했다. 앞서 경찰은 2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나 시신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은 “사체 탐지견도 동원하고 중장비도 동원햇는데 아직까지 영아 사체를 못 찾았고 더이상 찾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일정한 관리가 되는 텃밭의 경우 사체를 찾을 수가 있는데, 야산 같은 곳은 여러 자연 상황이나 야생동물 훼손 등으로 인해 찾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공소시효가 이미 지나 처벌이 불가능한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를 긴급체포했다가 검찰의 불승인 결정에 의해 석방을 한 ‘과천 영아 사체유기’ 사건의 경찰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영아 사체를 찾기 위한 1차 수색작업에 실패했고 2차 수색을 진행 중이나 유기 추정장소가 나무가 많은 야산에 있어 수색작업을 위해 나무소유주 등과 협의과정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했다. 경찰은 협의가 이뤄지는대로 2차 수색에 들어갈 것이란 방침이다. 과천 영아 유기사건은 2015년 9월 친모 D씨가 다운증후군이던 남자아기를 출산해 키우다 며칠 후 아기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다. 경찰은 친모와 함께 친부 E씨도 아동학대치사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중이다. 4년 전 아기를 출산한 후 수일간 방치해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던 ‘대전 영아 사망’ 사건의 피의자가 “아기를 살해했다”고 진술을 바꾸면서 경찰이 기존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살인 혐의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한 사건 역시 현재까지 사체를 찾지 못한 점은 동일하다. 경찰은 사건을 송치할 때까지 피해자의 시신을 찾지 못했는데,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이 되면서 향후 재판 과정에서 유죄 판결을 끌어내기가 쉽지 않으리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사체 수색을 최대한 하되 안 되면 사체 확보 없이 송치하는 것으로 처리를 하고 있다”면서도 “(대전 영아 사망과 관련해)다만 출산 기록은 있는데 출생 신고를 안 했고, 본인(피의자)이 범죄행위에 대해 진술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입증이 됐다고 판단했다. 법원에서 어떤 판단을 할지는 두고봐야하지만, 검찰과 상의해 보강할 증거가 필요하다면 수사는 송치이후에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 美·튀르키예 정상, 나토회의 앞두고 스웨덴 가입 확정 논의…우크라이나는 ‘종전 뒤’

    美·튀르키예 정상, 나토회의 앞두고 스웨덴 가입 확정 논의…우크라이나는 ‘종전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통해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과 튀르키예의 F16 전투기 구매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통화는 11~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이틀,에르도안 대통령과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의 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로이터와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두 정상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면서 “대화의 초점은 나토에서 우크라이나의 지위, 스웨덴의 나토 가입, F16 전투기 공급, 튀르키예의 유럽연합(EU) 정회원 가입 절차 등이었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F16 구매에 대한 튀르키예의 요구를 스웨덴의 나토 가입과 연결짓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튀르키예에 대한 F16 공급을 지지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스웨덴이 최근 도입한 반(反)테러법이 옳은 조처라고 평가하면서도 쿠르드노동자당(PKK) 지지자들이 스웨덴에서 계속해서 시위를 벌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백악관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정상이 나토 정상회의에서 고려할 여러 현안을 논의했으며,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공통된 의지를 표명하고 양자 관계 강화 노력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능한 한 이른 시일에 스웨덴을 나토 회원국으로 환영하고 싶다는 바람을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전했다.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인 지난해 5월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을 신청했으나, 핀란드가 지난 4월 나토에 정식 가입한 것과 달리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도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동의를 얻지 못해 가입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나토는 전체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야 신규 회원국 가입이 가능하지만, 튀르키예는 테러 조직으로 규정한 PKK에 대해 스웨덴이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반(反)이슬람 시위를 용인한다면서 스웨덴의 가입을 반대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0일 빌뉴스에서 크리스테르손 총리와 만나 스웨덴의 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스웨덴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가입을 확정하는 것이 목표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또 “튀르키예는 EU 정회원 가입 절차를 재개할 것이고, EU 주요 국가와 지도자들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튀르키예의 가입에 대해 분명하고 강한 지원 메시지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한편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안으로 우크라이나에 ‘이스라엘식 안전 보장’을 제안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CNN과의 녹화 인터뷰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아직 나토에 가입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서 가입 자격을 갖추는 동안 “미국이 이스라엘에 제공하는 것과 같은 식의 안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휴전이나 평화 협정을 체결한다는 전제로 이스라엘식 안보 보장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대통령 전용기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다른 동맹 및 파트너와 함께 다자 틀 안에서 우크라이나와 장기적인 양자 안보 보장을 협상한다는 개념”이라며 미국이 “다양한 형태의 군사 지원, 첩보·정보 공유, 사이버 지원, 다른 형태의 물자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지원 조건과 기간 등 안보 보장의 구체적인 내용을 우크라이나와 협상해야 할 것이며 이 모든 것을 의회와 긴밀히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쟁이 한창인 지금 나토 회원국으로 편입할지에 대해 나토 안에서 만장일치 의견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투표를 요구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민주화와 일부 다른 이슈 등 충족해야 할 다른 필요 조건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나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자격을 갖추기 위한 합리적인 길을 우리가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때문에 나토 가입 장벽을 낮출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우크라이나는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나는 그 기준을 더 쉽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나토 회원국은 서로를 방어할 책임이 있는데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시키는 것은 나토가 러시아와 직접적인 전쟁을 벌이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나토 가입에 적극적이었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ABC 방송에 출연, 전쟁이 끝나면 EU와 나토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세계에서 자리를 잡았다. 이제 존중을 받는 나라가 됐고, 인간의 가치, 인권,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진정으로 싸우는 나라임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난 우크라이나가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나토 국가들의 소중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전쟁이 끝나면 우리는 EU 회원국이 되기 위해 법적 틀에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난 이처럼 잠재력을 가진 나라가 단결에 중요하다고 보며, 더 중요한 것은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지역 호우피해 신고 28건…고립·침수 등 수해

    경기지역 호우피해 신고 28건…고립·침수 등 수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9일 경기지역에서는 자전거를 타던 시민이 불어난 하천 수위에 한때 고립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소방당국에 접수된 호우 관련 119 신고는 모두 28건이다. 이날 낮 12시 35분께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보정교 및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20대 A씨가 불어난 하천물에 고립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포천과 연천, 안성과 여주에서는 나무가 도로 위에 쓰러졌다는 신고가 각각 1건씩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했다. 낮 12시 30분께 안산시 상록구의 한 교회에서는 침수 신고가 접수돼 배수 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하루 경기지역에는 남양주 60.5㎜, 가평 57.5㎜, 구리 50㎜, 양평 36.8㎜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8시부터 고양, 파주, 김포 등 10여 개 시군에 차례로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 ‘밤의 황제’ 이창욱, CJ슈퍼레이스 인제 서킷 ‘폴 투 윈’

    ‘밤의 황제’ 이창욱, CJ슈퍼레이스 인제 서킷 ‘폴 투 윈’

    스무살을 갓 넘은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배기량 최중량급인 슈퍼 6000 클래스 ‘밤의 황제’로 등극했다.2002년생인 이창욱은 지난 8일 밤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 결승에서 23바퀴를 37분57초828에 주파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예선 1위로 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창욱은 결승선도 가장 먼저 통과하며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으로 ‘밤의 황제’ 자리에 올랐다. 개막전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다.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38분 10초 308)이 2위를 차지했고, 이찬준(엑스타 레이싱·38분 10초367)이 무려 100㎏의 핸디캡 웨이트를 극복하고 3위에 올랐다. 2002년생 동갑내기로 엑스타 레이싱에서 한솥밥을 먹는 이창욱과 이찬준은 나란히 시상대에 올라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3위 이찬준은 이번 시즌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81점으로 선두를 지켜냈고, 이창욱(70점)도 2위를 고수했다. 엑스타 레이싱은 1∼4라운드(1·4라운드 이창욱, 2·3라운드 이찬준)를 석권하고 팀 랭킹포인트 150점을 쌓아 2위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95점)를 크게 앞서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2라운드를 마치고 잔여 시즌 불참을 결정했던 넥센-불가스 모터스포츠가 4라운드에서 복귀한 가운데 김재현이 4라운드에서 준우승하며 랭킹 포인트 48점을 쌓아 팀 동료 정의철(47점)과 박규승(브랜뉴 레이싱·46점)을 각각 4, 5위로 밀어내고 3위로 점프했다. 인제 스피디움 역대 최다 관중인 1만 5354명의 팬이 운집한 가운데 이날 시즌 처음으로 펼쳐진 야간 레이스는 결승 초반부터 불꽃을 튀었다. 이창욱은 김재현을 상대로 뛰어난 디펜스 드라이빙을 펼치며 피니시를 통과했다. 레이스 막판에는 되레 김재현과 이찬준의 2위 싸움이 볼만했다.2, 3라운드 연속 우승으로 100㎏의 핸디캡 웨이트를 안고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찬준은 차곡차곡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막판에는 김재현을 바짝 따라붙으며 추월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노련한 김재현은 결국 0.056초, 간발의 차로 이찬준을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는 8월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또 한 차례 야간에 펼쳐진다. 수도권에서의 ‘나이트 레이스’는 처음이다.
  • “‘시급 50만원’ 푸바오 생일 준비”…3명 뽑는데 1만명 몰렸다

    “‘시급 50만원’ 푸바오 생일 준비”…3명 뽑는데 1만명 몰렸다

    시급 50만원을 받고 좋아하는 동물의 생일을 준비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화제다. 8일 에버랜드와 당근마켓 등에 따르면 에버랜드가 뽑는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에 이날까지 1만 3620명이 지원했다.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는 지난달 당근마켓에 올라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급 50만원, 모집 인원은 3명이며 이달 10일부터 14일 중 하루를 선택해 오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일한다. 주요 업무는 푸바오의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를 도와 오는 20일 생일을 앞둔 푸바오의 선물을 준비하는 일이다. 푸바오의 안정을 위해 직접 다가갈 수는 없다.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다. 자이언트 판다의 자연번식은 드문 일이라 국제적 관심을 얻었다. 푸바오라는 이름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이다. 푸바오의 부모는 2012년생 수컷 러바오와 2013년생 암컷 아이바오로, 2014년 시진핑 중국 수석의 방한 이후 2015년 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을 기념해 국내로 반입됐다. ‘국내 1호 아기 판다’ 타이틀을 가진 푸바오는 성장 과정에서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이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꾸준히 올라와 관심을 받고 있다. SBS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아이바오가 푸바오를 출산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푸공주’, ‘푸뚠뚠’에 이어 출생과 성장 과정이 한국에서 이뤄져 ‘용인 푸씨’라는 별명도 생겼다. 푸바오의 ‘할부지’라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의 팔짱을 끼고 애교를 부리는 듯한 모습의 ‘판다 할배와 팔짱 데이트’ 영상은 2021년 6월 유튜브에 게시된 이후 누적 조회수 약 1780만회를 넘어섰다.이처럼 많은 사람이 푸바오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는 푸바오가 내년에 중국으로 보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멸종 취약종인 판다는 소유권이 중국에 있어 푸바오처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들도 때가 되면 중국으로 반환해야 한다.
  • ‘다운증후군 아기 살해·유기’ 친부·외조모 구속… “도주 우려”(종합)

    ‘다운증후군 아기 살해·유기’ 친부·외조모 구속… “도주 우려”(종합)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난 아이를 친모 몰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체포된 친부와 외조모가 8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김정운 당직판사는 이날 4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에 대한 살인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범죄혐의 중대성,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5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러 가기 위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를 나선 A씨는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연신 “죄송하다”고 말했다. B씨 역시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 등 질문에 “정말 미안하다”고 답하며 흐느꼈다. A씨와 B씨는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찰이 준비한 차량에 올라 법원으로 향했다. 이들은 2015년 3월 친모 C씨가 병원에서 남자아이를 낳자 출산 당일 집으로 데려가 하루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튿날 아이가 숨진 것을 확인한 뒤에는 시신을 인근 야산에 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아이를 살해하기 위해 하루 동안 방치한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A씨 등은 출산 전부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이가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날 것을 미리 알고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출산 후 병원에 입원해 있어 이 같은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A씨는 C씨에게 “아이가 아픈 상태로 태어나 이내 사망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언급한 장소를 중심으로 유기된 아이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 ‘다운증후군 아기 살해·유기’ 친부·외조모 “죄송합니다”

    ‘다운증후군 아기 살해·유기’ 친부·외조모 “죄송합니다”

    영장심사 위해 경찰서 나서며 답변8년 전 친모 몰래 범행…야산 유기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를 친모 몰래 데려가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체포된 친부와 외조모가 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수원법원으로 가기 위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를 나선 40대 남성 A씨는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이가 아파서 범행한 것이 맞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60대 여성 B씨 역시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 등 질문에 “정말 미안하다”고 답하며 흐느꼈다. A씨와 B씨는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찰이 준비한 차량에 올라 법원으로 향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 수원지법에서 진행된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2015년 3월 친모 C씨가 병원에서 남자아이를 낳자 출산 당일 집으로 데려가 하루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튿날 아이가 숨진 것을 확인한 뒤에는 시신을 인근 야산에 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아이를 살해하기 위해 하루 동안 방치한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A씨 등은 출산 전부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이가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날 것을 미리 알고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출산 후 병원에 입원해 있어 이 같은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A씨는 C씨에게 “아이가 아픈 상태로 태어나 이내 사망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언급한 장소를 중심으로 유기된 아이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 [B컷 용산] ‘건폭’, ‘킬러 규제’… 센 단어로 ‘신조어 정치’ 이어가는 尹

    [B컷 용산] ‘건폭’, ‘킬러 규제’… 센 단어로 ‘신조어 정치’ 이어가는 尹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즉석에서 신조어 만들어 강조하는 尹 “기업인들의 투자 결정을 막는 결정적 규제, ‘킬러 규제’를 팍팍 걷어내줘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2023년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 회의에서 새로운 신조어를 꺼내 들었다. 이번에는 ‘킬러 규제’다. 윤 대통령은 “기업이 투자를 아예 못하게 만드는 아주 결정적인 킬러 레귤레이션(규제)은 없애줘야 한다”면서 “그래야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미래 성장 기반도 마련되고 국가의 풍요와 후생을 보장받게 된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킬러 규제라는 단어는 윤 대통령이 회의에서 즉석에서 만들었으며, 사전에 준비된 발언이 아니라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대통령실은 직관적이고 강렬한 이 단어가 대통령의 생각, 철학을 국민에 그대로 전달해준다고 판단해 언론에 공개했다. 한 회의 참가자는 귀에 꽂히는 킬러 규제 단어에 ‘오늘의 핵심 메시지는 이것’이라고 곧바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킬러 규제 철폐 지시 하루 만에 후속 조치도 이어졌다. 국무조정실은 킬러 규제 개선을 위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5일 발족하고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앞서 지난 2월에는 ‘건폭’ 만들어 내 윤 대통령이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국무회의에서 건설 현장 폭력 행위, 건설 폭력배를 줄여 ‘건폭’이라고 지칭했다. 당시 김은혜 홍보수석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건설 현장 폭력 현황과 실태를 보고 받은 뒤 “건폭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하게 단속해 건설 현장에서의 법치를 확고히 세우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조어’에 대해 “에둘러서 무슨 뜻인지 모호하게 만들기보다는 직관적이고 직설적이지만 명쾌한 조어로 국민들에 메시지를 곧바로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尹, 연일 ‘이권 카르텔 타파’ 메시지 윤 대통령은 새로운 단어를 만들기도 하지만, 한 단어를 여러 분야에서 활용해 쓰기도 한다. ‘카르텔 타파’가 그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화물연대의 파업, 지난달 사교육 등 관련 카르텔 문제를 재차 언급해왔는데, 지난 3일에는 “우리 정부는 반 카르텔 정부”라고 정체성을 규정짓는데 활용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신임 차관들과의 오찬에서 “헌법 정신을 무너뜨리는 이권 카르텔과 싸워 달라”고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반 카르텔 정부”라면서 “민주사회를 외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전체주의와 사회주의고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부패한 카르텔”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지난 4일에는 윤 대통령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권 카르텔은 외견상 그럴듯하게 보일지는 몰라도 손쉽고 편리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국민을 약탈하는 것으로서, 모든 공직자는 이와 맞서기를 두려워하거나 외면해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특정 산업의 독과점 구조, 정부 보조금 나눠 먹기 등 이권 카르텔의 부당 이득을 우리 예산에서도 제로 베이스에서 검토해 낱낱이 걷어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6일 청년정책 점검회의에서도 카르텔을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청년 정책의 방향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라면서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구조화된 기득권의 카르텔을 정부가 앞장서서 싸워 나가고 제거함으로써 여러분들의 희망을 억누르는 것을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의 신조어 정치가 한시적으로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대통령의 발화가 우리 정치판, 전체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고려해야한다고 말한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단호하고 강렬한 단어·메시지가 정치 경험이 없는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방적인 국정 운영 평가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에 결과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더하는 부작용이 따라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 교수는 “건폭, 킬러라는 단어가 국민이 느끼는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한 언어가 지금은 2030 남성 등 지지층 결집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모두의 관심이 단어 자체에 매몰되는 블랙홀이 될 수 있다”면서 “윤 대통령의 발언이 선악 구도나 갈라치기 형성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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