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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노동신문에 추미애 ‘김건희 특검’ 시위 사진 실려

    北 노동신문에 추미애 ‘김건희 특검’ 시위 사진 실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보도 사진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모습이 포착됐다. 노동신문은 12일 윤석열 정권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괴뢰 전 지역에서 반미·반전투쟁 전개, 제68차 촛불대행진 진행’이라는 제목의 6단 크기 기사를 6면에 실었다. 그러면서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부근에서 열린 촛불시위 현장 사진을 12장 게재했는데, 이 중 한장에 ‘김건희 특검’이라고 적힌 팻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 채 웃는 추 전 장관 모습이 담겼다. 북한이 체제 선전의 핵심 수단으로 삼는 노동신문 보도 사진에서 남측 정치권 유력 인사의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례적이다. 대외용인 조선중앙통신과 달리 노동신문은 북한 주민이 접촉하는 매체다. 다만 신문이 사진 속 인물에 대한 별도의 설명을 달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북한 당국은 해당 인물이 추 전 장관이라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문은 해당 사진의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시위 현장을 촬영한 국내 매체나 관련 단체의 사진을 무단 사용했거나 인터넷 중계 영상을 갈무리(캡처)했을 가능성이 있다. 노동신문은 과거 6면을 ‘대남’ 면으로 할애해 남한 동향이나 대남 비방 메시지를 게재했다. 그러나 2020년 6월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뒤로는 해당 면에 일상적인 북한 소식과 국내외 코로나19 확산 소식을 주로 실렸다. 그러다가 올해 5월부터는 국제정세 분석 기사와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남한 시위를 소개하는 기사를 자주 싣고 있다. 정부는 노동신문이 지난 5월부터 11월 초까지 남한 단체의 반정부 시위를 다룬 기사가 40여 건에 달한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왜곡해 부각함으로써 북한 주민의 남한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 5중 바닥에 전담팀까지… 건설사들 ‘층간소음과의 전쟁’

    5중 바닥에 전담팀까지… 건설사들 ‘층간소음과의 전쟁’

    정부가 층간소음 기준을 못 맞추면 아예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겠다는 고강도 대책을 발표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소음 저감 기술 개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중소건설사들은 관련 기술이 부족한 데다 투자 비용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바닥충격음 성능 등급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경량, 중량 충격음 모두 1등급(37㏈ 이하) 인정서를 취득한 바닥시스템인 ‘H 사일런트 홈’ 개발을 완료했으며 내년부터 실제 현장에 적용한 후 점차 대상 단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2020년 12월 층간소음연구소를 처음 개설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5월 이 연구소를 국내 최대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인 ‘래미안 고요안(安)랩’으로 확대 개편했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5중 바닥 구조’를 개발한 GS건설 역시 건축주택연구소인 용인기술연구소 내 친환경건축연구팀을 꾸려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도 자체 개발 특허 기술(공진저항 모듈판)을 적용한 ‘안울림 바닥시스템’으로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대응 준비를 마친 상태다. 대우건설은 2021년 초 개발한 ‘스마트 3중 바닥 구조’를 대구에 시공 중인 한 푸르지오 아파트에 첫 적용하기도 했다. DL이앤씨는 2021년 슬래브 위에 진동을 저감하는 특수 모르타르를 까는 ‘디사일런트 바닥구조’를 선보이고 지난해 8월부터 모든 신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호반건설도 경량, 중량 충격음 모두 46㏈ 이하(정부 기준은 49㏈ 이하)를 충족하는 바닥충격음 차단구조를 개발한 상태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입주 지연에 따른 비용을 건설사가 모두 부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신규로 분양되는 아파트 분양가는 더 올라갈 수밖에 없고 공사비 분쟁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소건설사들은 생존 문제로 여기고 있다. 중견 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공사 중인 현장 수가 적어 테스트해 볼 공간이 없으며 연구소 등을 갖추기 어렵기 때문에 층간차음재 협력업체 기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30명 세워놓고 집단폭행 10대들…폭행 영상 찍어 SNS 올리고 조롱

    30명 세워놓고 집단폭행 10대들…폭행 영상 찍어 SNS 올리고 조롱

    최근 충남 천안에서 30여명의 또래 학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폭행으로 상해를 입힌 14세의 중학생 3명이 공동상해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게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오세문)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학생 등 3명의 학생을 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14세 미만)에 해당하지 않는다. 함께 폭력에 가담한 14세의 중학생 2명은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10여 명의 가담자들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4시쯤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 한 공사장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과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1명의 학생 얼굴에 담뱃불로 지져 각각 11주와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30여명의 또래 학생이 둘러싸고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학생들이 촬영한 휴대전화에는 이들이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며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거나, 머리와 어깨·배·다리 등을 발로 차고 손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의 폭행 모습이 담겼다. 검찰은 일부 가담자가 영상을 SNS에 게시해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등 심각한 2차 피해도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검찰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기소 하겠댔다고됐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장 영상을 추가로 입수하는 등 보완 수사로 범행을 규명했으며, 범죄피해자 보호법 등에 따라 피해자들이 치료비 및 심리상담을 지원받도록 했다”며 “사회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소년범의 중대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원큐, 2년 10개월 만에 3연승 신바람…단독 3위 점프

    하나원큐, 2년 10개월 만에 3연승 신바람…단독 3위 점프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2년 10개월 만에 3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하나원큐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지현(18점·3점슛 4개 5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 BNK를 68-60으로 제압했다. 3연승으로 5승6패를 기록한 하나원큐는 용인 삼성생명(4승6패)을 밀어내고 단독 3위로 나섰다. BNK와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섰다. 하나원큐가 3연승 한 것은 2020~21시즌이던 2021년 2월 5연승 이후 처음이다. 3승 8패가 된 BNK는 5위를 유지했다. BNK는 이소희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을 넣고, 김한별(2점 5리바운드)이 한 달 만에 부상에서 돌아와 WKBL 역대 18번째로 개인 통산 1000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3쿼터 중반 51-38로 13점 차까지 앞섰던 하나원큐는 이소희에게 3점포 1개 포함 연속 9점을 허용하며 쿼터 종료 2분 여를 앞두고 4점 차까지 쫓겼으나 신지현의 3점포와 김하나(4점)의 페인트존 득점이 잇따라 터져 다시 간격을 벌렸다. 4쿼터 들어 리바운드에서 밀린 하나원큐는 안혜지(5점 7리바운드)와 진안(15점 12리바운드), 한엄지(11점 7리바운드)에 연속 실점해 60-57, 3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3분 40여초를 남기고 김정은(6점 8리바운드)이 던진 페이드어웨이슛이 림을 통과해 한숨을 돌린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3점포가 이어졌고, 김정은이 경기 종료 1분 12초 전 67-57, 10점 차를 만드는 점퍼를 성공해 승리를 굳혔다.
  • 병립형 회귀론에 속상한 이탄희 [주간 여의도 Who?]

    병립형 회귀론에 속상한 이탄희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 반대를 주장하며 기존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에 불출마하겠다는 강수를 뒀다. 민주당은 선거제 개편을 논의하는 ‘난상토론’을 벌였음에도 하나의 결론을 내리지 못했는데, 전반적인 기류는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주장하는 ‘현실론’으로 흐르고 있다. 8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경기 용인 지역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그가 지난달 28일 돌연 용인정 불출마 선언을 한 이후 지역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용인정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 의원은 “우리(민주당)가 국민의힘과 손잡고 과거의 병립형 비례선거제, 양당카르텔법을 통과시켜 우리의 정체성을 부정한다면 다음 총선에서 우리의 운명은 언제 꺼질지 모르는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수호하되 위성정당 난립 방지를 위해 ‘위성정당방지법’을 못 박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그의 불출마 선언은 현 지역구에 한한 조건부다. 이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53.5%의 득표율로 당시 김범수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를 10% 포인트 가까이 따돌리며 당선됐다. 이 의원은 “당의 결단을 위해서라면, 그곳이 어디든 당이 가라 하는 곳으로 가겠다. 우리 당이 고전하는 험지 어디든 가겠다”라고 했다. 이 의원 입장에서는 현 지역구를 던지는 강수를 뒀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이렇다 할 반향은 관측되지 않는다. 한 민주당 의원은 “기존 지역구를 뒤로한 채 험지로 가겠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가 안 된다. 총선 불출마도 아니지 않느냐”라고 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이 의원의 용인정 불출마 선언 다음 날 “정치적 소신이나 진정성은 높이 평가하지만 지역구를 버려가면서까지 주장할 일인가 싶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을 논의했지만, 당내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우리 당 간사한테 이번 달 15일까지 위성정당 방지에 대한 제도 개선에 합의해줄 것을 요구했다. 15일 기한을 넘어서도 합의가 안 될 경우에는 그에 따른 민주당의 판단을 다시 한번 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는 사실상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의 명분 쌓기를 시작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향후 이 의원의 차기 지역구를 두고도 이목이 쏠린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CBS 라디오에서 이와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다른 곳을 뛰게 되면 이탄희 의원이 따라붙을 것”이라며 “이 의원은 실제로 한 장관과 국회 내에서 각을 세우기도 했다. 땅이 험지가 아니라 센 사람과 붙겠다는 의지로 나올 수가 있다. 그렇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흥행카드”라고 했다. 여권에서는 한 장관이 서울 강남갑 등 ‘강남벨트’로 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HBM 1위 SK하이닉스, 28개 직무 경력공채

    HBM 1위 SK하이닉스, 28개 직무 경력공채

    전세계 고대역폭메모리(HBM) 1위사인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대규모 경력 공채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0일까지 D램 설계, HBM 패키지(PKG) 제품 개발, 첨단 패키지, 품질 보증, 상품 기획 등 총 28개 직무에서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경력 채용에서 반도체 관련 경력 2년 이상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석·박사 학위 기간도 별도 경력 기간으로 인정하는 등 우수한 반도체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채용은 약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합격이 결정되면 내년 초 입사하게 된다. 합격자들은 본사가 있는 경기 이천캠퍼스와 서울캠퍼스(중구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빌딩), 2027년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할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재 미국에서 부지 선정 중인 첨단 패키지 제조 시설 등 국내외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전날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를 선도하기 위해 ‘AI 인프라’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주선 사장이 이끄는 AI 인프라 산하엔 부문별로 흩어져 있던 HBM 관련 역량을 결집한 ‘HBM 비즈니스’와 차세대 HBM 등 새 시장 발굴을 담당할 ‘AI & 넥스트(Next)’ 조직이 신설된다. 한편 전날 구글이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를 공개하자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0.84%, SK하이닉스 2.55%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모델 제미나이에 대한 호평으로 급등한 알파벳, 신규 AI용 반도체를 공개한 AMD 효과 등으로 AI 및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수능 만점자보다 점수 높은 ‘표준점수 수석’도 재수생

    수능 만점자보다 점수 높은 ‘표준점수 수석’도 재수생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영역 만점자(영어·한국사 영역은 1등급)와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은 모두 유명 입시학원에 다닌 졸업생이었다.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영역 원점수 만점을 받고 절대평가인 영어·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은 전국에 1명이다. 이 수험생은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졸업생인 유리아씨로, ‘불수능’으로 평가되는 올해 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영역 만점을 받고, 영어와 한국사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 국어는 ‘언어와매체’, 수학은 ‘미적분’, 탐구영역은 ‘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을 선택해 435점의 표준점수를 받았다. 유씨는 지난해 수능을 치르고 난 뒤 몇문제에서 실수한 탓에 자신이 원하는 의과대학에 가기 어렵다고 보고 재수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경신고를 졸업한 이동건씨는 표준점수 449점을 받아 표준점수 전국 수석을 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보여주는 점수로 보통 시험이 어려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한다. 이 때문에 선택과목별로 수험생이 받을 수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다르다.유씨가 선택한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69점과 68점인데 이씨가 선택한 ‘화학Ⅱ’와 ‘생명과학Ⅱ’는 최고점이 각각 80점과 73점이다. 이 씨는 생명과학Ⅱ에서 한 문제를 틀린 것으로 전해졌다. 두 학생은 모두 서울 강남 대치동의 입시학원 ‘시대인재’에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원은 상위권 수강생용 모의고사 문제를 개발해 배포하면서 2010년대 후반부터 급성장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수능 출제위원과 사교육 시장의 문제 사고팔기 관행을 없애야 한다고 정부의 집중 조사 대상이 됐다.
  • “서울대 못 가도 후회 NO, 의대 목표”…나홀로 ‘수능 만점’ 유리아양

    “서울대 못 가도 후회 NO, 의대 목표”…나홀로 ‘수능 만점’ 유리아양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받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나홀로 전 영역 만점을 받은 주인공은 용인한국외국어대 부설 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졸업생인 유리아(19)양으로 밝혀졌다. 유양은 만점 비결로 ‘꼼꼼한 문제 읽기’를 꼽았다. 유양은 8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다 맞게 푼 것 같은데 답안지에 제대로 적었는지 긴가민가한 문제가 하나 있어서 만점이라는 확신을 못 하고 있었는다. 지금 굉장히 얼떨떨하고 정신이 없다”고 밝혔다. 유양은 ‘킬러문항’을 배제한다는 교육당국 방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올해 수능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수능을 치르고 난 뒤 의과대학에 진학하기 어려워 재수를 결심했고, 다시 치른 수능에서 전국 유일한 결과를 냈다. 유양에게도 이번 수능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시험을 보고 난 뒤에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만점이 없을 것 같다는 기사를 봐서 가채점 결과 만점이 나왔지만 ‘아닌가 보다’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킬러문항에 대해서는 “시험 도중에는 이게 킬러문항인지 신경 쓸 틈이 없어서 잘 못 느끼고 시간 관리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유양에게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국어에서 현대소설 ‘골목 안’이 지문이었던 문제들로, 유양은 “맥락 파악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 그렇다면 유양의 만점 비결은 무엇일까. 유양은 ‘꼼꼼한 문제 읽기’를 꼽았다. 그는 “올해 공부하면서 느낀 게, 너무 간단한 거지만 문제의 문장 하나하나를 제대로 읽어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그 외에는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본 게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양의 공부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였다. 평일에는 학원과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주말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유양은 “수능에 최대한 생활 패턴을 맞추려고 했다”며 “주말을 비롯해 쉴 때는 주로 잠을 자거나 아빠와 영화를 봤다”고 웃었다. 수능 전국 1등이지만 유양은 지금까지 전교 1등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내신으로는 학교 최상위권이 아니었고, 모의고사는 상위권이었지만 1등을 해본 적은 없다”고 전했다. 유양은 올해 원하는 의과대학에 갈 가능성이 커졌지만 서울대 의대에는 원서를 낼 수 없다. 유양은 선택과목으로 국어 ‘언어와 매체’, 수학 ‘미적분’, 탐구는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을 응시했는데, 서울대 의대는 과학탐구 영역에서 화학·물리를 선택한 수험생으로 응시 자격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그는 원래 생물과 지구과학을 좋아했기에 자신의 선택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의대를 목표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외할아버지랑 친할머니가 알츠하이머병을 앓으셔서 더 관심이 생겼다”며 “뇌에 관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사회에 기여하는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유양의 어머니는 수능 만점 자녀를 키운 비법을 묻자 “리아를 비롯해 자녀가 3명 있는데 각각의 성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키우려고 한 게 전부”라고 밝혔다.
  • 용인시, 카카오톡 친구에 에버랜드 최대 35.5% 할인

    용인시, 카카오톡 친구에 에버랜드 최대 35.5% 할인

    경기 용인시는 시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에게 에버랜드 이용권을 최대 35.5%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카카오톡에서 ‘용인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하면 된다. 채널을 추가해 시와 친구가 되면 카카오톡 메시지로 에버랜드 예약페이지 링크(URL)를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 말까지 해당 링크에서 에버랜드 방문 일자를 예약한 뒤 이용권을 구매, 2월 29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시는 기존에 시와 친구를 맺은 구독자들에게도 11일 이벤트 메시지를 발송해 에버랜드 할인 혜택을 누리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선 한 사람이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나 연말 성수기인 시즌A는 35.5%, 주말인 시즌B는 32.7%, 주중인 시즌C는 30.4%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약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크리스마스인 25일 이후부터는 내년 청룡의 해를 기념해 시와 에버랜드가 공동 출시한 시 캐릭터 조아용과 레서판다 레시의 협업상품 40여종을 에버랜드 기프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조아용과 레시가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인기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으로 조아용의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이는 등 캐릭터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어린이과학동아, 체험학습 패키지 ‘기자의 체험’ 출시

    어린이과학동아, 체험학습 패키지 ‘기자의 체험’ 출시

    동아사이언스가 어린이과학동아가 만든 진짜 체험학습 패키지 ‘기자의 체험’ 상품을 지난 1일 정식 런칭했다.‘기자의 체험’은 어린이가 기자증을 메고 진짜 기자처럼 아침고요수목원, 용인곤충테마파크 등 14곳의 과학관·박물관을 취재한 뒤, 기사를 쓰고 첨삭까지 받을 수 있는 체험학습 패키지다. 기자증, 전용 앱, 미션 지도 등 취재 굿즈를 제공해 어린이가 스스로 박물관을 예습하고, 현장 취재와 복습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자의 체험’은 과학관 및 박물관 3곳을 선택할 수 있는 3종 옵션과, 8곳을 선택할 수 있는 8종 옵션으로 나뉜다. 두 옵션 공통으로 선택한 박물관 무료 입장과 기자증, 전용 앱, 미션 지도 등 취재 굿즈를 제공하고, 동아사이언스가 발행하는 어린이잡지 ‘어린이과학동아’와 ‘어린이수학동아’ 최근호를 선물한다. 특히 8종 옵션의 경우, 3종 옵션에 더해 박물관 6곳 추가 무료 입장과 단체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어린이과학동아 편집장의 ‘기사 잘 쓰는 법’ 특강이 특전으로 주어진다. ‘기자의 체험’을 만든 어린이과학동아 김정 편집장은 “기자의 체험은 주말마다 ‘자녀랑 뭐하지?’ 고민하는 초등 학부모들을 위한 알차고 재미있는 체험학습 상품”이라며, “지난 7월 판매한 베타 버전 구매자의 재구매 의사가 94.4% 이를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물관 체험학습 후 기사를 쓰면, 글쓰기 첨삭도 받을 수 있어 요즘 화두인 초등 문해력도 잡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기자의 체험’은 동아사이언스 본사 공식몰인 DS스토어와 놀이의 발견, 티몬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어린이과학동아 정기구독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한우 등급 속이고 돼지 부위 바꿔 납품...경남 축산물 부정 유통·판매 업체 무더기 적발

    한우 등급 속이고 돼지 부위 바꿔 납품...경남 축산물 부정 유통·판매 업체 무더기 적발

    축산물을 부정 유통하거나 판매한 경남지역 유통·판매업소가 특별사법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한 달 동안 시행한 ‘축산물 부정 유통·판매 기획단속’에서 창원·김해·양산·진주 등에 있는 축산물 유통·판매 업소 10곳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내 축산물 판매업소와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 비교적 규모가 큰 40여 곳을 대상으로 했다.점검 결과 거래내역서류 허위작성 4건, 한우 등급·부위 거짓 표시 3건, 무신고 식육판매 1건, 원산지 거짓 표시 1건, 축산물 유통기준 위반 1건 등 총 10개(판매점 5개, 5개) 업체를 적발했다. 적발된 A업체는 728.1kg, 1229만원 상당의 ‘3등급’ 한우를 매입한 후 ‘1등급’으로 속여 학교 급식재료로 납품한 혐의를 받는다. 이 업체 대표는 육가공 업체에서 ‘1등급’ 한우를 공급받은 것처럼 위조한 매입 거래명세표를 납품서류로 사용하면서 학교 영양교사와 지자체 공무원을 속였다. 도 특사경은 영업장 냉장고에 보관 중인 ‘3등급’ 한우 매입 자료가 없는 점을 수상히 여겨 수사를 이어갔고 부정행위를 적발했다. B업체는 학교 급식재료로 납품되는 축산물 대부분이 절단·분쇄하여 공급하는 것을 이용, 학교가 요청한 ‘돼지 앞다리’와 ‘돼지 등심’ 대신 비교적 가격이 싼 ‘돼지 뒷다리’를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체는 6개월 동안 총 2464kg, 1193만원 상당의 ‘돼지 뒷다리’ 부위를 매입해 학교에 납품했다. B업체는 ‘돼지 뒷다리’ 사용 사실을 숨기고자 매입 거래명세표를 허위 작성하여 학교 납품에 사용했다. C축산물판매장은 ‘2등급’ 한우를 ‘1등급’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했다. 이를 은폐하고자 실제 납품받지 않은 한우 안심살 등 18품목에 대해 식육 종류·등급·이력번호가 적힌 허위 거래명세표를 D육가공업체에 요청하기도 했다. D업체는 C축산물판매장을 도와주고자 허위 거래명세표를 발급하고 이미 발급된 거래명세표 미수금 잔액 내용까지 수정해 제출하는 등 거래내역 서류를 허위로 작성·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형마트 내 축산물판매장 E업소는 한우 ‘목심’ 부위를 ‘양지’ 부위와 섞어 한우 ‘양지국거리’ 제품으로 거짓 표시했다. 또 ‘1등급’ 한우고기를 ‘1+등급’ 제품으로 거짓 표시하는 등 매장에 진열된 제품 7.58kg, 총 83만원 상당의 식육 부위와 등급을 사실과 다르게 진열·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 업체 대표는 “한우 한 마리로 학교에서 발주한 소고기양을 모두 맞추는 것이 불가능해 부득이 다른 부위를 같이 작업해서 납품하고 있다”며 “학교에 부위 변경 요청을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있어서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에 영업정지·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하고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도 특사경은 “부당이득을 목적으로 식육 등급과 부위를 속여 파는 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특히 학교급식 납품서류 중 하나인 ‘축산물 매입 거래명세표’를 의도적으로 조작·위조하는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 없는 악의적 행위다. 수시로 축산물 점검에 나서 부정 유통·판매 행위에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 신한, 충격의 4쿼터 1득점…하나는 1031일 만에 2연승

    신한, 충격의 4쿼터 1득점…하나는 1031일 만에 2연승

    인천 신한은행이 4쿼터에 단 1득점에 그치며 여자프로농구 사상 한 쿼터 최소 득점 기록의 불명예를 썼다. 부천 하나원큐는 약 2년 10개월 만에 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신한은행이 6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에서 51-78로 무릎을 꿇었다. 신한은행은 이날 50-63으로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서 충격과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 3점슛 7개, 2점슛 6개를 던졌으나 모두 림을 외면했다. 경기 종료 1분 27초를 남기고 이다연이 자유투 2개를 얻었으나 1개만 성공하며 4쿼터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을 기록했다. 한 쿼터 1득점은 여자프로농구 역대 한 쿼터 최소 득점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2득점이다. 모두 4차례 있었다. 가장 최근은 지난달 28일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상대로 2쿼터에 기록했다. 신한은행으로서는 3쿼터에 22득점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던 터라 4쿼터 상황이 더욱 안타까웠다. 3점포 12개를 쏘아 올리며 완승을 거둔 하나원큐는 지난 3일 용인 삼성생명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뒀다. 하나원큐가 2연승한 것은 2021년 1월 말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이다. 4승6패를 기록한 하나원큐는 단독 4위가 되어 3위 삼성생명(4승5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21점 7어시스트, 정예림이 3점슛 6개 포함 20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한 경기 3점슛 6개는 정예림의 커리어 하이다. 양인영과 김정은은 각각 13점을 뽑아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소니아가 19점 11리바운드, 구슬이 15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6년만의 대규모 정전 사고(종합)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6년만의 대규모 정전 사고(종합)

    울산에서 6일 오후 3시 40분쯤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에서 8만 76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은 전기 공급이 곧바로 이뤄졌지만 일부는 1시간 50분 가량 정전이 계속돼 각종 피해로 이어졌다. 이에 한국전력의 ‘전력 관리’ 실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울산 남구 일원에 전력을 공급하는 옥동변전소의 설비 이상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은 긴급 복구에 착수해 정전 발생 1시간 45분 만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지만, 15만 5000여세대가 불편을 겪고 상가, 병원, 일부 공장 등이 정전 피해를 보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구청과 동사무소 등 관공서에는 주민과 지역 상인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정전이 발생한 한 병원에서는 컴퓨터와 진료 기계를 사용할 수 없어 환자를 돌려보내기도 했다. 울산병원에 인근에서는 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가 건물이 정전돼 진료 후 약을 구입하러 온 환자들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타 지역 약국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또 다른 병원에서는 기계식 주차타워가 작동하지 않아 진료를 보고 나온 시민들이 차를 빼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이날 정전은 지난 2017년 서울·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20여만 세대 규모의 정전 이후 6년 만에 가장 피해가 큰 정전 사고로 기록됐다. 최근 잇달아 정전 사고가 보고되면서 한전의 경영 위기가 관리 부실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례로 지난달 14일에는 경기도 수원, 용인, 화성, 평택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전압 강하’로 인한 정전 사고가 발생해 용인 에버랜드의 롤러코스터 T익스프레스가 갑자기 멈춰서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당시 전압 강하 사고는 평택 고덕변전소의 개폐기 절연체 파손으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한전 “개폐기 절연 장치 문제 때문에 발생” 이날 울산 옥동변전소 설비 고장도 개폐기 절연 장치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한전은 파악하고 있다. 옥동변전소는 1995년 준공돼 29년째 운영 중인 노후 변전소다. 이에 노후 변전소에 대한 점검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점검해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한전의 심각한 재정 위기가 대규모 자금이 투입돼야 하는 송배전망 관리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전은 실제로 심각한 재무 위기로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송배전망 투자를 늦추고 있기도 하다. 전력망 운영을 책임지는 한전이 경영 위기 탓에 시설 정비와 투자를 소홀히 한다면 광범위한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나 ‘불량 전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필요한 투자를 줄여서는 안 된다는 조언도 잇따르고 있다.
  • 용인시 ‘가족친화기관’ 2026년까지 재인증

    용인시 ‘가족친화기관’ 2026년까지 재인증

    경기 용인시는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가족친화 직장 문화를 조성한 공로로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받은 후 유효기간 연장과 재심사 등을 거쳐 지금까지 자격을 유지해왔다. 이번 인증은 2026년 11월까지 유효하다. 그간 시는 공직자 부모와 자녀가 참여하는 공직자 가족 사랑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임신 직원 육아 물품 지원,가족 휴양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통해 공직자가 일과 가정생활에 균형을 이루도록 지원해왔다. 시는 최고 경영층의 관심과 의지, 자녀 출산‧양육 등 가족친화제도 실행, 직원 만족도, 2020~2022년도 가족친화제도 자체 점검 실적 등 4개 분야 14개 항목 평가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충실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도록 조직문화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태국 재벌과 결혼한 신주아…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태국 재벌과 결혼한 신주아…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배우 신주아의 부친인 김정태씨가 6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9시, 장지는 로뎀수목장(용인)에 마련됐다. 신주아는 1984년생으로 2004년 SBS 드라마 ‘작은아씨들’로 데뷔했다. 영화 ‘몽정기’에서 엉뚱하고 섹시한 역할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신주아의 남편 사라웃 라차나쿤은 1982년생으로 30년 전통의 태국 중견 페인트 회사 오너 2세다.
  • 용인시, 전국 시·군 첫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가입

    용인시, 전국 시·군 첫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가입

    경기 용인시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시는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고 관련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세계 반도체산업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파악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SEMI에 가입했다. 전국 시·군에서 SEMI에 가입한 곳은 용인시가 처음이다. SEMI는 1970년 미국에서 설립된 반도체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민간협회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세너제이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 각국에 3000여 회원사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350여 기업이 가입했다. SEMI는 회원에게 반도체 최신 기술과 시장정보 제공,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회원의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 국제 표준 제정 등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세계 7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반도체 전시회인 ‘SEMICON’을 통해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을 알리고 관련 기업들이 비즈니스 상담을 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SEMI 가입을 통해 회원사 등에 시의 반도체 육성 정책과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반도체 관련 기업의 용인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40년 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 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용인시가 SEMI에 가입함에 따라 ‘반도체 도시’ 용인의 위상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가 조성되고,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가 차세대 반도체 연구 허브로 거듭나게 되고, 이들 세 곳이 정부에 의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점 등을 알리며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와 경쟁력을 SEMI를 통해 세계 각국에 소개하면 용인은 더 큰 주목을 받게 될 것이며,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컨텍, 한화시스템 소형 SAR 위성 교신 성공…“우주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컨텍, 한화시스템 소형 SAR 위성 교신 성공…“우주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우주 지상국 서비스 및 위성영상 전문기업인 컨텍(대표이사 이성희)은 지난 4일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자체 제작한 고해상도 지구 관측위성(소형 SAR 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와 함께 컨텍의 글로벌 지상국을 통해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개발된 민간주도의 상용 지구 관측 위성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발사된 것으로 민간기업이 위성체를 제작, 발사해 운용까지 성공한 이번 사례는 국내 처음으로 우주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컨텍은 한화시스템과의 긴밀한 협업을 수행해 해외 지상국인 남아공, 호주, 카타르 지상국과 국내 지상국인 용인(한화시스템 자체 지상국), 제주 지상국을 통해 지속적으로 위성과의 교신을 지원하고 있다. 컨텍은 현재 전 세계에 10개의 지상국을 보유한 우주 지상국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내년에는 15개까지 지상국 확대를 통해 지상국 서비스 역량과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GSaaS(Ground Station as a Service) 네트워크 솔루션과 위성 데이터 처리·분석 기술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지구 전역에 설치된 지상국 네트워크를 통해 컨텍은 이미 누리호 발사 임무 등의 국내외 우주 미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한화 시스템의 SAR 위성 발사를 위해 지상국 연동시험을 포함한 다양한 발사 지원 활동을 수행했다. 해외기업의 지상국을 사용하지 않고 국내기업의 지상국으로만 교신에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발사된 한화시스템의 소형 SAR 위성은 일반 위성과는 다르게 탑재체와 본체 및 태양전지판 일체화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다수의 전장품을 하나로 통합해 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발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위성에 탑재된 SAR 레이더는 우주궤도에서 지상과 해양에 레이더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더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영상을 만들어 내는 레이더 시스템으로, SAR 기술을 이용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주∙야간 및 악천후 상황에서도 수집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국민의 세금으로 개발·축적된 우주산업 기술이 민간기업들의 도전을 통해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면 더 없이 감사한 일”이라며 “한화시스템은 민간주도의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K-우주산업 대표 위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희 컨텍 대표이사는 “한화 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상용 지구 관측 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와 국내 최초의 상업용 지상국을 통한 위성교신 성공에 대해 자부심을 표한다”며 “기술적 혁신과 상업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국이 글로벌 우주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발사는 국내 민간기업도 국제 우주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대한민국 K-스페이스 산업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 경기도,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 181개 구간 611㎞ 지정

    경기도,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 181개 구간 611㎞ 지정

    경기도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월1일~내년 3월31일) 기간에 도내 181개 도로 구간(611㎞)을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집중관리도로는 자동차 통행량, 도로 미세먼지 기준, 집중관리구역(11개 시·군 16개소 지정) 인접 여부, 노출인구를 고려해 각 시·군에서 선정한다.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재비산 먼지 발생 최소화가 우선 목표다. 재비산먼지는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자동차 이동에 의해 대기 중으로 다시 날려 떠다니는 입자상 물질을 말한다. 총 181개 도로 구간에는 수원시 봉영로(영통고가밑사거리~살구골삼거리), 용인시 금령로(통일공원삼거리~마평삼거리), 성남시 분당로(서현교사거리~분당성요한성당)가 포함됐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집중관리 도로에 대한 청소를 1일 2회 이상으로 늘리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에는 1일 3∼4회로 강화한다. 도로청소는 고압살수차·진공노면차·분진흡입차 등 총 570대가량을 이용하며, 기온이 5도 미만인 경우는 결빙 우려 등으로 인해 살수차 운영이나 습식방식 적용은 제외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으로 도내 21개 구간의 도로청소 전후 미세먼지(PM-10) 측정농도 비교 결과, 도로청소 전에 비해 도로청소 후 평균 53%(109→51㎍/㎥)가 감소했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 등 평상시 행정기관에서 하고 있는 업무를 더 꼼꼼히 살피고 철저하게 이행함으로써 이번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달라진 하나원큐, 2년 10개월 만에 연승하나

    달라진 하나원큐, 2년 10개월 만에 연승하나

    달라진 부천 하나원큐가 개막 8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약 2년 10개월 만의 2연승에 도전한다. 하나원큐는 6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과 맞붙는다. 하나원큐는 3승6패로 부산 BNK와 함께 공동 4위, 신한은행은 1승7패로 꼴찌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들어 2시즌 연속 꼴찌로 추락하며 하위권을 전전한 하나원큐는 이번 시즌 달라진 모습이다. 2021~22시즌 겨우 5승(25패), 2022~23시즌 6승(24패)을 거뒀는데 이번 시즌엔 아직 10경기도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3승을 거뒀다. 우승 후보인 1위 아산 우리은행(8승1패)과 2위 청주 KB(7승1패)를 제외한 나머지 3팀을 상대로 1승씩 적립했다. 기세를 이어간다면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원큐는 무엇보다 수비가 탄탄해지며 끈질겨졌다. 패해도 쉽게 진 적이 없다. 우리은행과 KB에 각각 한 차례씩 당한 10점 차 패배가 가장 크게 진 경우다. 나머지는 모두 한 자릿수로 접전을 펼쳤다. 지난 시즌 경기당 75점을 내주며 최다 실점 팀이 됐으나 올 시즌에는 경기당 63.3실점으로 최소 실점 3위다. 6년 만에 팀에 복귀한 베테랑 포워드 김정은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고, 각각 부산 BNK와 KB에서 새로 합류한 김시온, 엄서이가 쏠쏠한 활약을 더하고 있다. 신지현, 양인영의 기존 원투 펀치의 활약은 여전하다. 특히 양인영은 신지현을 넘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쓰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5-44로 대파했던 하나원큐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신한은행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하나원큐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마지막 연승은 2020~21시즌이던 2021년 2월 기록한 5연승이다. 신한은행은 센터들이 줄부상을 당하며 개막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가 직전 경기에서 BNK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한 상태다. 신한은행은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 “10년 뒤요? 올림픽 메달리스트죠”[홍지민 전문기자의 심심(心深) 인터뷰]

    “10년 뒤요? 올림픽 메달리스트죠”[홍지민 전문기자의 심심(心深) 인터뷰]

    “10년 뒤 제 모습이요?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지난 3일 막을 내린 ‘2023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 국제챌린지’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19세 이하(U19)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치악고2)의 당찬 포부다. 김민선은 대만·일본 선수들을 거푸 격파하며 정상을 밟았다. 나이별로 치러지는 대회에서 지난해 U17에 이어 단식 2연패다. 올해 3월 네덜란드주니어 대회 결승에서 1분 먼저 세상에 나온 쌍둥이 언니 김민지에게 져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도 털어냈다. ●‘쌍둥이’ 언니를 절대 언니라 안 불러 지난해까지 U13, U15, U17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해 온 김민지는 이번에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하루 다섯번 이상 영상 통화를 했다는데 우승하자마자 역시 영상 통화로 기쁨을 나눈 사람도 김민지다. 경남 밀양 대회 현장에서 만난 김민선은 “비록 경기장에 같이 있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가장 많이 응원해 준 민지(언니라고 절대 부르지 않는다고)가 제일 고마웠다”며 “한 게임 한 게임 쉽지 않았지만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06년생인 김민선과 김민지는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21·삼성생명)의 뒤를 이어 셔틀콕 스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재목들이다. 어려서부터 배드민턴 신동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유치원 시절 아버지의 제자인 오빠, 언니들 틈에서 라켓을 장난감 삼아 놀던 둘은 초등학교 때부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꿈나무 대표팀 김종혁 감독이 이들 자매의 아버지다. 단식은 번갈아 가며 우승하는 일이 잦았고 특히 복식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눈밑에 점 하나(김민선) 있고 없고가 다르지만 구별하기 쉽지 않은 쌍둥이라는 것도 독특한데 김민선은 왼손, 김민지는 오른손잡이라 더욱 흔치 않은 조합으로 위력을 떨쳤다. 게다가 스타일도 상호 보완적. 공격 성향이 강한 김민선은 힘이 좋아 공 스피드가 빠르고 김민지는 정교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김민선은 “붙어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기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은 게 장점”이라며 “서로 스타일을 조금씩 닮아 가다 보니 단점도 줄어드는 것 같다”고 웃었다. 고영구 주니어 대표팀 감독은 “자매 모두 운동하는 자세가 좋고 머리도 갖추는 등 안세영에 버금가는 노력형 천재”라며 “잘만 성장하면 한국 배드민턴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렇다면 둘이 붙었을 때는? 평생을 따라다닐 질문에 김민선은 “어렸을 때는 민지가 많이 이겼지만 올해 회장기 결승에선 제가 이기는 등 많이 좁혀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경쟁자 없던 복식 올들어 패배 경험 어려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다 보니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과도 늘 다퉈 왔다. 그래서일까. 올해는 지는 법을 모르던 복식에서 다소 부침을 겪었다. 김민선은 “단식에서 부족함을 느낀 적은 있어도 복식에서 그런 건 처음”이라며 “이 또한 운동하며 언젠간 겪어야 하고 극복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단식과 복식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전공을 정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배드민턴계도 주목하고 있다. 선택에 따라 쌍둥이는 가는 길이 서로 달라질 수도 있다. 김민선은 “단식과 복식 모두 좋아서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면서 “내년 이맘때 대학 또는 실업으로 진로가 정해질 텐데 그때 잘 상의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혹시나 하고 롤모델을 물었더니 “(안)세영이 언니”라는 답이 돌아왔다. 김민선은 “경기를 많이 뛰다 보면 몸이 안 아플 수는 없다. 그런데 세영이 언니 경기를 보면 티가 하나도 안 난다. 끝까지 묵묵히 이겨 내는 모습이 너무 와닿았다”고 말했다. 얼마 전 우상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김민지가 경기도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를 찾아 재활 치료를 받는 동안 김민선은 안세영의 연습 파트너가 돼 스트로크를 주고받았다. 김민선은 “언니도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주목받다 보니 우리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통하는 게 많았다”면서 “찬스 볼이 떠서 끝낸다는 생각으로 쳐도 상대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다음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며 조언도 많이 해줬다”고 좋아했다. 연말 일정이 숨가쁘다. 김민선은 태국주니어대회(5일 개막)에 출전하기 위해 곧장 방콕으로 날아갔다. 김민지가 이 대회도 건너뛰는 가운데 김민선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연서연(화순고2)과 짝을 이뤄 여자복식 경기에 나서는 것. 김민지의 경우 지난해 10월 세계주니어선수권 혼합단체전 우승 당시 다른 선수와 복식을 뛴 적이 있지만 김민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선은 “처음이라 낯설겠지만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다”고 자신했다. ●“언니들에게 힘 달려 웨이트 중점” 귀국하면 오는 21~27일 충남 서산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다. 김민선과 김민지 모두 여자단식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지난해 첫 도전에서는 탈락했다. 그래도 김민선은 허벅지 부상이 있는 상태에서 실업팀 언니들을 상대로 4승(3패), 김민지는 5승(2패)을 거두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지난해엔 두 명 모두 떨어져 어머니가 오히려 안심했다던 김민선은 “실업팀 언니들에게 체력과 힘이 밀린다고 느껴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며 “어머니가 걱정하지 않게 올해는 두 명 모두 태극 마크를 달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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