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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고덕변환소 전압 문제로 경기지역 곳곳 한때 정전

    평택 고덕변환소 전압 문제로 경기지역 곳곳 한때 정전

    평택 고덕변환소에서 순간 전압이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경기지역 곳곳에 3초 정도 정전 사태가 일어했다. 14일 오후 3시 32분쯤 경기 평택시 고덕변환소의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용인, 하남 등 도내 곳곳에 한때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에서는 대형 롤러코스터인 ‘티(T) 익스프레스’가 운행 중 지상 높이 수십m 지점에서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 놀이기구가 작동을 멈추자 탑승객 수십 명은 수 분간 고립됐다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에 설치된 계단을 이용해 내려왔다. 작동 중지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전으로 인해 ‘티 익스프레스’ 외 다른 놀이기구들도 순간적으로 작동을 멈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놀이기구는 전력 공급이 끊기면 탑승객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멈춰 서도록 설계돼 있다”며 “놀이기구에 자체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한전 측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운행을 멈췄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같은 시각 도내에서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돼 탑승객들이 구조되는 사례도 잇따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광주, 성남, 화성, 하남, 안산, 평택, 수원, 용인, 오산 등에서 총 26건의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22명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 측은 평택 소재 고덕변환소의 전력 공급에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기면서 정전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전은 각 시군에 3초가량 이어졌으며, 현재는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 관계자는 “당시 고덕변환소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순간 전압이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곳곳에 정전이 일어났던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변환소의 전압은 자체적으로 원상복구된 상황이지만, 관련 조사를 통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용인 체육 교사·서이초 사건 줄줄이 ‘무혐의’…교원단체 “즉각 재수사해야”

    용인 체육 교사·서이초 사건 줄줄이 ‘무혐의’…교원단체 “즉각 재수사해야”

    학부모로부터 갑질을 당해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시작된 경찰 조사가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채 줄줄이 ‘혐의없음’이라는 결론을 내놓고 있다. 교원단체는 일제히 수사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재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숨진 교사의 순직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브리핑을 열고 “교내 폐쇄회로(CC)TV, 관련자 진술, 심리부검 결과 등을 종합할 때 고인의 타살혐의점은 없었다”며 “서이초 사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8일 서이초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았던 A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다. A 교사는 평소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고 문제 학생 지도에 고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사가 숨지기 엿새 전인 7월 12일에는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긋는 이른바 ‘연필 사건’이 발생했다. 교원단체는 이 사건으로 A 교사가 학부모들로부터 민원과 폭언을 들었고, 심리적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서초경찰서장을 팀장으로 한 20명 규모의 TF팀을 구성하고 고인의 유족과 동료 교사, 친구, 학부모 등 총 68명을 조사했다. 하지만 끝내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경찰은 “고인의 통화내역과 업무용 앱(하이톡) 내역, 학교 PC, 업무노트, 일기장 메모 등을 광범위하게 확보해 분석하고 (연필사건과 관련된) 학부모 2명으로부터 핸드폰을 받아 포렌식을 했지만 폭언 등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고인의 휴대전화는 비밀번호가 걸려 있으면 포렌식을 할 수 없는 ‘아이폰’ 기종이라 음성통화 기록 등은 확보하지 못했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고인이 학생 관리와 출석 문제 등 아이들을 가르치는 활동 외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은 점은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하이톡 연락, 학교 행정 전화 통화 등으로 학생 관리 문제와 출석 문제 등을 상의하며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은 확인됐다”며 “또 연필 사건에서도 학부모 양쪽의 의견을 중재하는 과정이 A 교사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지난 12일에는 용인 체육교사 사망 사건에 대해서도 경찰은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린 바 있다. 정년퇴직을 불과 1년 앞두고 있던 B 교사는 지난 9월 3일 성남 분당구 청계산 등산로 초입에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했다. B 교사는 지난 6월 체육 수업 중 자리를 비운 사이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이 찬 공에 맞아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크게 다치면서 피해 학생으로부터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당했다. 또 피해 학생은 교육청에 감사 및 징계 요청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교사를 상대로 한 형사 고소와 민원 제기가 사망의 원인이었는지 여부를 피해 학생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했다. 경찰은 B 교사가 심적 압박을 느낀 점은 확인했지만, 학부모의 갑질이나 협박 정황은 없다고 보고 조사를 종결했다. 교원단체는 전면 재수사를 요구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이날 논평을 내고 “심리 부검 결과 학급 아이들 지도 문제와 아이들 간 발생한 사건, 학부모 중재 등 학교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고인의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사에 미흡한 점이 없는지 분명히 살피고 재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휴대전화 포렌식은 결국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학부모 민원 내용과 갑질 의혹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 이준석은 왜 대구를 택했나…‘바람’ 최적지·공천 파동·부담 없는 3자 구도

    이준석은 왜 대구를 택했나…‘바람’ 최적지·공천 파동·부담 없는 3자 구도

    신당 베이스캠프로 대구 지목보수 본류 상징의 ‘정치 자산’ 흡수 전략尹대통령의 TK 지지율 약점도 노려12개 지역구 여론 확산 신속 특성조직력 없는 선거캠페인에 유리‘대구 공천 파동’ 반복 틈도 고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신당론을 띄우며 신당 베이스캠프로 대구를 택했다. 이 전 대표가 대구를 제2의 정치적 고향으로 삼은 것은 보수 정당의 본류이자 12개 지역구가 하나의 선거구처럼 움직이는 지역적 특성, ‘대구 공천 파동’ 가능성, 보수 출신 대통령 중 상대적으로 낮은 대구·경북(TK) 지지율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행보로 분석된다. 이 전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축하하면서 자신이 삼성 라이온즈의 오랜 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보수의 심장’인 대구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에 정치적 뿌리를 둔 이 전 대표가 수도권 외에 택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도 꼽힌다. 대선까지 염두에 둔 이 전 대표로서는 보수당의 맹주로서 대구의 상징성을 자신의 정치 자산으로 흡수하는 게 도움이 된다. TK 지역의 한 전직 의원은 “2022년 전당대회에서 주호영·나경원 후보보다 자신이 대구에서 얼마나 많은 표를 얻었는지 확인하고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TK 지지 강도가 세지 않다는 점도 대구행의 이유로 꼽힌다. 윤 대통령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우하며 TK 지지 호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이 전 대표는 탄핵에 찬성하고 바른정당에 몸담았지만 당시 영향력이 없어 ‘탄핵 세력’이라는 느낌이 약하다”며 “윤 대통령과 비교하면 오히려 ‘친박’(친박근혜)”이라고 평가했다.동서남북 거리가 짧고 인구 유동이 활발한 대구의 지역적 특성도 이 전 대표가 노리는 대목이다. 대구는 12개 지역구가 하나의 선거구처럼 움직여 이른바 ‘바람’이 잘 부는 곳이다. 조직력 없이 공중전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이 전 대표가 선거전을 펼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그는 지난 11일 ‘천아용인’ 회동에서도 동성로, 서문시장, 김광석거리 등을 중심으로 한 집중 유세 전략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대구는 ‘보수당의 이정희’라는 정치적 부담도 덜 수 있는 곳이다. 수도권은 3자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면 3위 후보가 누구 표를 얼마나 뺏어 가느냐가 승패를 결정한다. 하지만 대구는 보수 후보 2명이 싸우더라도 더불어민주당이 배지를 달기 어려운 곳이다. 이 전 대표를 포함한 후보들이 내년 총선 대구에서 ‘노선 투쟁’을 벌이더라도 민주당에 의석을 빼앗길 위험이 없다. 선거 때마다 반복된 대구 공천 파동도 이 전 대표가 대구를 택한 주요 이유다. 현재 대구는 용퇴 압박을 받는 중진과 경쟁력이 약한 초선 의원들로 양분돼 있다. 무리한 컷오프(경선 배제)나 친윤(친윤석열) 낙하산 공천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의 틈’을 노릴 수 있다. ‘이준석 신당’이 대구 각 지역구에서 선거비용 보전 기준선인 15% 득표를 넘길 것이냐를 놓고는 전망이 엇갈린다. 대구의 한 의원은 “이 전 대표의 경우 약한 상대를 고르면 당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은 “이 전 대표 외에는 한 자릿수 득표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 용인 체육교사 이어 서이초 교사 사건도 “범죄 혐의 없다”결론 낸 경찰

    용인 체육교사 이어 서이초 교사 사건도 “범죄 혐의 없다”결론 낸 경찰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특별한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채 수사를 종결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브리핑을 열고 “교내 폐쇄회로(CC)TV, 관련자 진술, 심리부검 결과 등을 종합할 때 고인의 타살혐의점은 없었다”며 “서이초 사건 입건전 조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8일 서이초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았던 A 교사가 극단적 선택은 한 채 발견됐다. A 교사는 평소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고 문제 학생 지도에 고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7월 12일에는 A 교사가 맡은 학급의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긋는 이른바 ‘연필 사건’이 발생했다. 교원단체는 이 사건으로 A 교사가 학부모들로부터 민원과 폭언을 들었고, 심리적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의 통화내역과 업무용 앱(하이톡) 내역, 학교 PC, 업무노트, 일기장 메모 등을 광범위하게 확보해 분석하고 (연필사건과 관련된) 학부모 2명으로부터 핸드폰을 받아 포렌식을 했지만 폭언 등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고인의 휴대전화는 비밀번호가 설정돼 포렌식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고인이 학생 관리와 출석 문제 등 아이들을 가르치는 활동 외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은 점은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하이톡 연락, 학교 행정 전화 통화 등으로 학생 관리 문제와 출석문제 등을 상의하며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은 확인됐다”며 “또 연필 사건에서도 학부모 양쪽의 의견을 중재하는 과정이 A 교사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31점 이해란vs 42점 김소니아…승리는 삼성생명

    31점 이해란vs 42점 김소니아…승리는 삼성생명

    용인 삼성생명의 이해란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1점을 올렸다. 인천 신한은행 김소니아는 무려 42점을 림에 쓸어 담았다. 그러나 승리는 연장전 끝에 삼성생명이 챙겼다. 삼성생명은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연장전 끝에 89-84로 물리쳤다. 삼성생명은 2승1패를 기록하며 부산 BNK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공동 1위 아산 우리은행, 청주 KB(이상 2승)와는 반 경기 차다. 반면 신한은행은 개막 3연패로 부천 하나원큐와 함께 공동 5위로 내몰렸다. 이해란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1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낸 데다 배혜윤이 부상에서 복귀해 18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김소니아 역시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2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2개를 곁들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WKBL에서 국내 선수가 40점 이상을 넣은 것은 2008~09시즌이던 2009년 2월 우리은행 김계령(45점) 이후 14년 9개월 만이다. 변연하 BNK 코치가 2007~08시즌인 2008년 1월 기록한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46점)과는 불과 4점 차. 참고로, 외국인 선수까지 합쳐 WKBL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07 겨울리그이던 2007년 3월 당시 삼성생명에서 뛰던 로렌 잭슨이 기록한 56점이다. 전반은 신한은행이 36-31로 다소 우위였으나 삼성생명이 3쿼터에 경기를 뒤집어 58-56으로 4쿼터에 돌입했다. 접전이 펼쳐진 4쿼터 막판 삼성생명은 이해란의 자유투 2개와 골밑 득점, 배혜윤의 자유투 2개로 74-71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김소니아가 종료 7초를 남기고 던진 장거리 3점이 림에 꽂히며 74-74 동점으로 연장전이 치러졌다. 연장 시작과 동시에 이해란이 골밑 득점에 이어 3점포를 꽂으며 삼성생명이 79-74를 만들었다. 4쿼터까지 38점을 퍼부은 김소니아가 곹밑을 파고들어 2점을 따라붙었지만 배혜윤이 미들슛으로 응수해 다시 간격을 벌렸다. 배혜윤은 막판 골밑 슛을 거푸 성공하며 신한은행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지켜냈다.
  • 폐휴대폰 기부받아 재활용…경기도-삼성-CJ-e순환거버넌스 ‘자원순환모델 맞손’

    폐휴대폰 기부받아 재활용…경기도-삼성-CJ-e순환거버넌스 ‘자원순환모델 맞손’

    경기도가 사용하지 않는 서랍속 폐휴대전화를 수거해 이를 파쇄·분리해 재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기부영수증이나 탄소중립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내년 2월 시작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3일 도청에서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과 이같은 내용의 ‘고객참여 휴대폰 자원순환물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효율적인 휴대전화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목표로 추진됐다. 사업추진 과정을 보면 삼성전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폐휴대폰 수거신청을 받고 CJ대한통운의 택배물류를 통해 수거를 한다. 수거된 휴대폰은 폐전자제품 재활용업체인 e순환거버넌스에서 운영하는 수도권자원순환센터로 입고돼 파쇄 분리를 통해 성분별로 재활용한다. 휴대전화는 다회용 안전파우치에 담아 배송하게 되며 이 다회용 파우치의 관리와 세척은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담당한다. 휴대전화 기부자에게는 e순환거버넌스에서 기부영수증 발행, 탄소중립포인트 제공 등의 혜택을 줌으로써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는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지원, 홍보 ▲삼성전자는 사업 마케팅, 수거접수 및 정보기술(IT)인터페이스 연동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CJ대한통운은 오네(택배) 기반 물류시스템을 통한 수거서비스 지원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e순환거버넌스는 휴대폰 최종수령 및 물류비용 부담, 폐휴대폰 재활용 및 자원매각 진행에 따른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내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2월경 본격적으로 실행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휴대폰 수거는 2010년부터 환경부를 포함해서 많이들 해왔다고 하는데 문제는 너무나 실적이 저조했다는 점”이라며 “함께 맞손 잡고 할 수 있는 영역에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면 일반 소비자들이나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나아가는 방향에 있어서 지방정부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오늘 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 사회의 의식과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은 “폐휴대폰 수거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바람으로 시작된 것으로, 경기도와 시민단체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힘써주시면, 적극 홍보해 수거가 크게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자원순환과 관련해 물류회사로서 상당한 책임감을 느낀다. 폐휴대폰 수거에 대한통운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은 “개인정보가 문제가 되지 않도록 완벽하게 재활용해서 오늘 큰 뜻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추진한 ‘임팩트솔루션테이블’ 사업을 계기로 추진됐다. ‘임팩트솔루션테이블’이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 사회적경제조직 등이 숙의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 사업을 구상해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폐자원 재활용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휴대폰 수거와 재활용 등의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동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韓 기업가정신 최하위권…‘한 번 실패하면 끝’ 현실 너무 무서워해”

    “韓 기업가정신 최하위권…‘한 번 실패하면 끝’ 현실 너무 무서워해”

    한국의 기업가정신이 세계 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 실패하면 끝’이라는 두려움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글로벌 건강전문기업 암웨이가 세계기업가정신주간(13∼19일)을 맞아 13일 발표한 ‘2023 암웨이 글로벌 기업가정신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가정신을 나타내는 주요 항목인 ‘사업을 시작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한국은 약 40%만이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15개 조사국 가운데 13위다. 독일(29%), 일본(22%)보다는 높지만 전 세계 평균(58%)에는 크게 못 미친다. 아시아로 한정하면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인구 대국인 중국(77%)과 인도(76%)를 비롯해 신흥 성장국으로 꼽히는 베트남(88%), 태국(74%), 말레이시아(70%)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싱가포르(54%)와 대만(54%)도 글로벌 평균에 근접했다. 한국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9%)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새로운 도전에 장벽으로 인식된다고 답했다. 중국(27%), 인도(29%)와는 차이가 크고 일본(39%)보다도 높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15개국 성인 1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상명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인은 실패를 용인하지 못하는 체면 중심의 문화적 관습이 있다. ‘한 번 실패하면 재기할 기회를 얻기 힘들다’는 사회적 현실에도 길들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 [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총선 승부처는 ‘수도권 스윙지역구’… 신규아파트 인구변화가 변수/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정치커뮤니케이션)

    [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총선 승부처는 ‘수도권 스윙지역구’… 신규아파트 인구변화가 변수/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정치커뮤니케이션)

    다시 선거의 계절이 다가온다. 내년 총선 최대 승부처는 어디가 될 것인가. 정당들 입장에서는 어디에 화력을 집중해야 하는지와 직결된 물음이다. 선거에서 중요한 자원은 돈과 시간, 우수한 후보군일 것이다. 우리 선거의 특성상 253개 지역구 가운데 다수는 특정 정당이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고 할 정도로 이미 승부가 결정된 곳이나 다름없다. 그렇다면 선거 분위기나 후보의 경쟁력, 효과적인 캠페인에 따라 승부가 갈릴 수 있는 ‘스윙(Swing) 지역구’는 어디일까.2020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253개 지역구 중 불과 91곳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앞섰고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121개 지역구 중 17곳에서만 민주당에 앞섰다. 반면 민주당은 전국적으로는 161곳, 수도권에서는 104곳에서 통합당에 앞섰다. 지역구별로 민주당 후보가 통합당 후보에게 평균 7.2% 포인트, 수도권에서는 평균 10.9%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결과의 직접 비교를 위해 관외 사전투표수는 미포함한 읍면동별 데이터를 사용해 계산한 수치다. 민주당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지역구는 광주 광산을(84.1%), 광주 서구갑(82.3%), 전남 담양·함평·영광(81.6%) 등으로 모두 80% 이상이었다. 전북 익산시갑(79.5%), 광주 북구을(78.7%) 등 11곳에서도 7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통합당 후보가 80% 이상을 득표한 지역구는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80.6%) 단 1곳이었고, 70% 이상 득표한 지역구도 경북 김천시(75.7%), 대구 동구갑(70.7%) 등 2곳에 불과했다. ●21대 총선 민주 표심, 尹으로 상당 돌아서 그러나 2년 만인 지난해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에게 승리했다.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찍었던 유권자 중 상당수가 대선에서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거나 윤 대통령 지지로 돌아선 것이다. 윤 대통령이 대선에서 얻은 성적은 총선이라면 몇 석에 해당할까.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가 얻은 읍면동별 득표수를 취합해 지역구별 득표수로 다시 계산해 봤다. 대선이 총선이었다면 윤 대통령은 253개 지역구 중 138개 지역구에서 이 대표를 앞서 의석수 24석 차이로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 국민의힘 대역전의 기반은 수도권, 그중에서도 서울이었다. 수도권 전체 121개 지역구 가운데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앞선 곳은 45곳으로 2020년 총선 당시 17곳에 견줘 거의 3배에 달했다. 서울 총 49개 지역구 중 국민의힘이 승리한 곳은 27곳으로 2년 전 총선 8곳과 비교해 3.4배 늘었다. 이들 스윙 지역구는 어디였을까.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우위였으나 대선에서는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앞선 서울 지역구는 강동구갑, 강동구을, 강서구을, 광진구갑, 광진구을, 노원구갑, 동대문구갑, 동대문구을, 동작구갑, 동작구을, 마포구갑, 서대문구갑, 송파구병, 양천구갑, 영등포구갑, 영등포구을, 종로구, 중구·성동구갑, 중구·성동구을 등 총 19곳이었다. 경기도와 인천에서도 총 59개 지역구 중 8곳, 13개 지역구 중 3곳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갈아탔다. 경기도의 성남 분당구을, 수원시병, 수원시정, 안양 동안구을, 용인시병, 용인시정, 의왕시·과천시, 하남시와 인천의 동구·미추홀구갑, 동구·미추홀구을, 연수구갑 등이 여기에 해당했다. 반면 경기도 평택시을과 용인시갑 두 곳은 민주당으로 넘어갔다. 총 26개 충청권(대전·충북·충남)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긴 곳이 10곳에서 21곳으로 올라간 점도 눈에 띄었다.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이동한 충청권 지역구는 논산시·계룡시·금산군, 당진시, 대전 대덕구, 대전 동구, 대전 서구갑, 대전 서구을, 대전 유성구갑,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청주 상당구, 청주 서원구, 청주 흥덕구 등이었다. ●대선 후 치러진 지선서 국민의힘 압승 대선 석 달 후 치러진 지방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중 12곳에서 승리했다. 대선과 마찬가지로 각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득표수를 읍면동별로 취합해 이를 2020년 총선 당시 지역구로 나눠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은 전체 253개 지역구 중 무려 181개 지역구에서 민주당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즉 21대 총선보다 의석수가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었다. 서울의 경우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겼으나 지선에서 오세훈 시장이 승리한 지역구는 강동구갑, 강동구을, 강북구갑, 강북구을, 강서구갑, 강서구병, 강서구을, 관악구갑, 관악구을, 광진구갑, 광진구을, 구로구갑, 구로구을, 금천구, 노원구갑, 노원구병, 노원구을, 도봉구갑, 도봉구을, 동대문구갑, 동대문구을, 동작구갑, 동작구을, 마포구갑, 마포구을, 서대문구갑, 서대문구을, 성북구갑, 성북구을, 송파구병, 양천구갑, 양천구을, 영등포구갑, 영등포구을, 은평구갑, 은평구을, 종로구, 중구·성동구갑, 중구·성동구을, 중랑구갑, 중랑구을 등 총 41곳이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병, 고양시정, 광주시갑, 광주시을, 구리시, 김포시갑, 김포시을, 남양주시병, 성남시 분당구을, 수원시병, 안성시, 양주시, 용인시병, 용인시정, 의왕시·과천시, 의정부시갑, 파주시을, 평택시갑, 하남시, 화성시갑 등 총 20곳, 인천에서는 남동구갑, 남동구을, 동구·미추홀구갑, 동구·미추홀구을, 부평구갑, 부평구을, 서구갑, 연수구갑 등 총 8곳에서 유권자들의 마음이 바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청권에서는 대전 대덕구, 대전 동구, 대전 서구갑, 대전 서구을,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충남 당진시,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청주 상당구, 청주 서원구, 청주 청원구, 청주 흥덕구, 세종시갑, 세종시을 등 총 13곳,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부산 북구·강서구갑, 울산 북구, 경남 김해시갑, 경남 김해시을, 경남 양산시을 그리고 강원도에서는 강릉시, 원주시갑,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등이 ‘스윙 지역구’로 나타났다.●21대 평균 유권자 16만·투표는 10만명 이번 총선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는 없을까. 가장 주목할 점은 유권자 구성의 변화다. 21대 총선에서 지역구별 평균 유권자 수는 16만 1346명이었고, 평균 투표자 수는 10만 3384명 정도였다. 따라서 해당 지역구에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 등이 건설될 경우 기존 유권자 지형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가령 아파트 단지 등의 건설은 진보 성향이 강한 30~50대 유권자들의 대규모 유입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총선 이후 2023년까지의 연령대별 인구 변화를 살펴보면 경기 광주시갑, 대구 동구을, 경기 고양시정, 대전 유성구갑, 경기 시흥시을, 경기 군포시, 광주 북구을, 경기 용인시정, 충남 천안시을, 경기 광명시을, 경기 고양시병, 광주 동구·남구갑, 경기 평택시갑, 경기 용인시갑, 경기 용인시병 등은 30~50대 유권자 수가 2만명 이상 감소한 지역구로 분류됐다. 이 지역구들은 유권자 구성상 지난 총선 때보다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이 유리해진 곳으로 볼 수 있다. 반면 경기 화성시을, 경기 파주시갑, 경기 하남시, 인천 서구을, 세종시갑, 경기 화성시병, 경기 시흥시갑, 충남 아산시을, 경남 양주시, 인천 연수구을, 경기 평택시을, 경기 김포시갑 등은 30~50대 유권자 수가 1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총선 때보다 민주당이 유리해진 곳으로 볼 수 있다.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지역구 표심이 바뀐 스윙 지역구는 각각 51곳과 90곳이었다. 이 스윙 지역구들이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깃발만 꽂는다고 당선되지 않는 이 지역구들에서의 승부는 현 정부에 대한 평가, 공천 과정에서 보여 주는 낮은 자세, 공천된 후보자의 경쟁력, 지역구를 위한 주요 정책 제안 등의 요인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 ‘신당 창당’ 이준석, 외연 확대 속도전… ‘천아용인’도 함께 뭉치나

    ‘신당 창당’ 이준석, 외연 확대 속도전… ‘천아용인’도 함께 뭉치나

    천하람 “항상 국민 보고 가야 한다”허은아 “그때 그 각오, 그 마음으로”합류 의지 안 밝혀… 가능성 열어 둬李 보수진영 균열 등 세 과시 분석정치권 “지지율·차별화 최대 관건” ‘신당 창당’의 뜻을 내비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월 전당대회에서 자신을 지지했던 이른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과 회동을 가졌다. 이 전 대표가 외연 확대에 나선 가운데 곳곳에 우군이 있음을 강조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들은 합류 의지를 밝히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열어 두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와 천아용인은 전날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에서 만났다.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전날 회동 직후 페이스북에 “여러 갈래의 길이 있을 땐 항상 국민을 보고 가야 한다”고 적었고, 허 의원은 “그때 그 각오, 그때 그 마음으로”라고 언급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전 대표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들어 보는 자리였고, 특별한 결정을 내린 것은 없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소신에 따라 숙고한 뒤 정치적 선택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의 입장에서 자신이 신당을 만들 경우 보수 진영에 적지 않은 균열이 발생할 수 있음을 국민의힘에 보이고자 한 것으로 읽힌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추구하는 핵심적 가치와 맥이 다른 이들과는 합류가 힘들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10일 회동을 가진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 등에 대해 “정치 개혁에 있어 큰 차이가 없었지만, 반대로 아주 큰 동질성도 확보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 류호정·장혜영 정의당 의원 등에 대해서도 “같이 정치를 한다는 생각을 해 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류 의원 등이 내세우는 ‘젠더 갈등 해소’ 기조는 자신의 ‘이대남’(20대 남성들) 전선과 대척점에 있어 포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정치권의 관심은 이준석 신당을 포함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쏠린다. 결국 신당 창당의 첫째 조건이 지지율이기 때문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유승민 전 의원, 하태경 의원 등과 함께 독자 노선을 주창하며 2020년 1월 5일 새로운보수당을 출범시켰지만 한 자릿수 지지율을 면치 못했고, 결국 창당 한 달 만에 자유한국당과의 합당을 선언했었다. 정치권 관계자는 “지지율 여부에 따라 성공 가능성도, 정치권 내 협상 레버리지도 올라간다. 이준석 신당이 과거 실패를 겪었던 여러 신당과 비교해 어떤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줄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 이준석, ‘천아용인’ 만나 우군 강조…김용태 “모든 가능성 열어놔”

    이준석, ‘천아용인’ 만나 우군 강조…김용태 “모든 가능성 열어놔”

    신당 창당의 뜻을 내비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월 전당대회에서 자신을 지지했던 이른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과 회동을 가졌다. 이 전 대표가 외연 확대에 나선 가운데 곳곳에 우군이 있음을 강조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들은 합류 의지를 밝히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열어두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와 천아용인은 전날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에서 만났다.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전날 회동 직후 페이스북에 “여러 갈래의 길이 있을 땐 항상 국민을 보고 가야 한다”고 적었고, 허 의원은 “그때 그 각오, 그때 그 마음으로”라고 언급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전 대표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들어보는 자리였고, 특별한 결정을 내린 것은 없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소신에 따라 숙고한 뒤 정치적 선택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의 입장에서 자신이 신당을 만들 경우, 보수진영에 적지 않은 균열이 발생할 수 있음을 국민의힘에 보이고자 한 것으로 읽힌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추구하는 핵심적 가치와 다른 이들과는 합류가 힘들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10일 회동을 가진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 등에 대해 “정치개혁에 있어 큰 차이가 없었지만, 반대로 아주 큰 동질성도 확보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또 류호정·장혜영 정의당 의원 등에 대해서도 “같이 정치를 한다는 생각을 해 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류 의원 등이 내세우는 ‘젠더갈등 해소’ 기조는 자신의 ‘이대남’(20대 남성들) 전선과 대척점에 있어 포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정치권의 관심은 이준석 신당을 포함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쏠린다. 결국 신당 창당의 첫째 조건이 지지율이기 때문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유승민 전 의원, 하태경 의원 등과 함께 독자 노선을 주창하며 2020년 1월 5일 새로운보수당을 출범시켰지만 한 자릿수 지지율에 전전했고, 결국 창당 한 달 만에 자유한국당과의 합당을 선언했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지지율 여부에 따라 성공 가능성도, 정치권 내 협상 레버리지도 올라간다. 이준석 신당이 과거 실패를 겪었던 여러 신당과 비교해 어떤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 ‘천아용인’, 이준석과 회동…신당 합류 여부 주목

    ‘천아용인’, 이준석과 회동…신당 합류 여부 주목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측근 4인방을 뜻하는 ‘천아용인’이 이 전 대표를 만나 신당 창당과 관련해 ‘액션 플랜’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천아용인’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나섰던 친이준석계 후보 4인방인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을 가리킨다. 이들은 전날 오후 서울 동대문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허 의원의 지역 사무실에서 이 전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 계획 등을 4시간가량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 위원장은 “여러 갈래의 길이 있을 때는 항상 국민을 보고 가야 한다”, 허 의원은 “그때 그 각오, 그때 그 마음으로”, 김 전 최고위원은 “만나서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작전이 이해가 간다”, 이 도의원은 “그것이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 전 청년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를 포함한 5명이 회의를 하는 듯한 사진도 공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도의원은 “신당을 창당한다는 데 대한 결의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이 대표의 구체적인 계획과 방향성에 전부 다 공감했다”라고 말했다. 허 의원도 “함께 큰 틀에서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회동에서 신당 창당 시 수도권에 기반을 두면서 ‘보수 텃밭’인 영남권에도 지역구 후보를 대거 출마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김 전 청년최고위원은 “창당하게 되면 수도권 정당으로 가되, 영남 선거를 치르게 되면 30여곳 되는 지역구에 후보를 다 내겠다고 이야기했다”며 “본인에 대한 영남 출마 요구가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물밑에서 신당 합류 관련 소통 중인 현역 의원들의 명단도 공유했으며, 야당보다는 여당 의원들 비율이 높았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에서도 신당에 동참할 사람이 있다고 말해왔다. 천 당협위원장도 “이 전 대표가 소통하고 있는 현역 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 사람들은 여기 출마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이분은 이런 역할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구체적인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 했다. 앞서 천 당협위원장은 지난 10일 KBC광주방송에서 “이준석 전 대표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비슷한 말을 했지만 신당 지지율은 허상”이라며 “지금 상황에서는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해 확립이 안 된 상황에서 (합류 여부를) 얘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천 당협위원장이 ‘여러 갈래 길’을 언급하고 이 전 대표와 ‘천아용인’ 회동에 나선 것은 신당 합류 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간 주로 원외 인사들과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는 이번 주부터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여당 현역 영남권 의원들을 두루 만나 물밑 소통을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학부모 갑질 없었다” 경찰, 용인 체육교사 사망사건 내사 종결

    “학부모 갑질 없었다” 경찰, 용인 체육교사 사망사건 내사 종결

    지난 9월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용인의 한 고등학교 체육교사 사망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학부모의 갑질 행위가 없었다”고 보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용인시 모 고교 체육교사 60대 A씨의 변사 사건을 지난달 29일 입건 전 조사(내사)를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26일 체육 수업 도중 A씨가 장염으로 배탈을 앓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한 여학생이 한 남학생이 찬 공에 눈 부위를 맞아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A씨가 학생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A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피해 학생 측이 교육청에 감사 요청을 하면서 교육당국으로부터 감사 실시 계획과 관련한 통보도 받은 상태였다. 경찰과 출석 일정을 조율하던 A씨는 정식 조사를 받기 전인 지난 9월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들은 A씨가 같은 달 2일 오전 외출했으나 귀가하지 않자 이튿날 오전 9시 3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유족에 따르면 A씨는 숨지기 전 심적 고통을 가족에게 호소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자신을 향한 형사 고소 및 민원 제기를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수사에 착수, 피해 학생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또 A씨가 극단적인 선택까지 이르게 된 경위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부 수사까지 마쳤다. 그 결과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한 학부모 갑질이나 협박 등 행위의 정황이 없다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했다. 한편 해당 학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직접적으로 다치게 한 남학생 측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 사건은 진행 중이다.
  • 세계 최초 무인 양산차로 레이싱… 현대차 ‘자율주행 챌린지’

    세계 최초 무인 양산차로 레이싱… 현대차 ‘자율주행 챌린지’

    10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 좌측 코스를 현대차 아이오닉5 3대가 내달렸다.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자율주행 차량들은 2.7㎞ 거리의 코스를 모두 10바퀴 돌며 승부를 겨뤘다. 추월과 회피를 반복하며 실제 레이싱 대회를 방불케 하는 명장면들도 대거 연출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리얼 트랙’(실차 개발 부문)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자율주행 챌린지는 세계 최초로 양산차 기반의 서킷 자율주행 레이싱 경기로 개최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레이싱 경기와 같이 3대의 자율주행차량이 동시에 출발해 경기장을 돌며 누가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는 지를 겨루는 만큼, 기존 자율주행 챌린지에 비해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모든 참가 차량은 서킷에 오르기 전 자율주행 기본 성능을 점검하는 별도 절차를 거쳤다. 장애물 회피 및 주차 위치 준수 시나리오 등을 완벽하게 수행한 차량만이 최종 참가 자격을 부여받았다. 또 예선전을 통해 랩타임이 빠른 순서대로 참가 차량의 출발선상 위치를 배정하는 등 실제 레이싱 대회의 규정을 똑같이 적용했다. 참가 차량은 아이오닉5의 최고 속도인 시속 180㎞ 이상까지 달릴 수 있으나, 네번째 랩까지는 시속 100㎞ 이하의 속도 제한이 적용됐다. 설정된 제한속도를 초과하거나 추월 규정, 주차 규정을 위반한 차량은 총 주행시간에 페널티가 주어졌고, 정해진 코스를 이탈하는 차량은 실격 처리됐다. 이날 결승전 대회에서는 건국대 AutoKU-R팀(27분 25초)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카이스트 EureCar-R팀(29분 31초)이 2등을 차지했다. 인하대 AIM팀은 경로 이탈로 완주하지 못했다. 1위를 차지한 건국대 AutoKU-R팀에게는 상금 1억 원과 함께 미국 견학 기회가, 2위 카이스트 EureCar-R팀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싱가포르 견학 기회가 각각 제공됐다. 인하대 AIM팀에게는 챌린지 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시상됐다. 1·2위 수상팀에게는 추후 채용 과정에서 서류 전형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모집 공고 이후 모두 9개 대학의 16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6개 팀이 서류·발표·현장심사를 걸쳐 본선에 진출했다. 전날 열린 예선전을 통해 건국대, 인하대, 카이스트(EureCar-R) 3개 팀이 최종 결승전 참가 기회를 얻었다.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는 각각 아이오닉 5 1대와 연구비 최대 5000만원이 지급됐으며, 차량은 자율주행시스템 구동을 위한 개조 작업을 거쳐 각 팀에 제공됐다. 참가팀은 각자 연구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라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센서류를 최적의 위치에 설치해 자율주행차를 제작하고, 3차례의 연습 주행을 통해 고속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을 고도화했다. 현대차·기아 연구원들이 자율주행 차량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했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최고기술경영자(CTO) 사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와 달리 고속에서의 인지·판단·제어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대회를 통해 선행 기술 경연의 장을 마련해 앞으로 여러 대학이 선도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자율주행 챌린지는 이날 열린 리얼 트랙 부문과 이번 연도에 처음 신설된 버추얼 트랙(가상환경 개발 부문) 등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실차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조건과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가상 공간 속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루는 버추얼 트랙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국내 대학생들의 기술 연구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 용인시, 출근길 강남대역 출발 5005번 전세버스 3대 13일부터 운행

    용인시, 출근길 강남대역 출발 5005번 전세버스 3대 13일부터 운행

    경기 용인시는 10일 강남대역·강남대입구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출근 시간대 전용 5005번 광역 전세버스 3대가 13일부터 운행된다고 밝혔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 이후 강남대역이나 기흥역 등 노선 중간지점에서는 시민들이 이미 만석이 되어버린 광역버스를 타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조치다. 버스 좌석이 가득 차면 강남대역 등의 정류장에선 정차조차 하지 않기에 이곳 주민을 위한 출근길 전세버스를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중간지점에서 버스를 타는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그간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등과 협의해서 이같은 중간 배차 결정을 이끌어냈다. 전세버스가 투입되는 시간은 오전 6시 40분, 7시, 7시 20분이다. 시는 앞으로 승차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하면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 운행의 효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우선 기흥역과 신논현역을 오가는 5003번 광역버스와 관련해 친환경 2층 전기버스 2대를 연내에 교체할 방침이다. 좌석 수가 많아 운행 효율이 높은 2층 버스 가운데 고장이 잦은 버스를 신형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시는 내년에도 2층 버스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달 말까지 5001번(명지대~강남역)에 2대, 5003번에 4대의 전세버스를 출퇴근 시간대에 투입하고, 12월 말에는 유림동과 양재역을 오가는 광역콜버스(M-DRT)를 개통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5000번(초당역~서울역)과 5005번 노선에 정규버스 1대씩을 늘릴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 후 기흥구 시민들은 출근 시간대에 버스에 타기조차 어려웠는데 이번 전세버스 투입으로 사정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광역버스 공급 물량을 더 많이 확보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노력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2용인테크노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 확정

    제2용인테크노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 확정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일대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핵심 기반 시설인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용인시는 9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시설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146억원중 73억원은 환경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73억원은 사업자가 부담한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용인테크노밸리 내 1213㎡에 하루 평균 750톤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시설용지에서 발생한 오·폐수는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유입되어 전처리 과정을 거쳐 부유물을 제거한 뒤 생물학적 고도 처리 공정을 통해 법적 수질기준인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10ppm 이하, TOC(총유기탄소) 25ppm 이하보다 강화된 기준인 BOD 8ppm 이하, TOC 11ppm 이하로 정화해 송전천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1단계(500톤/일)와 2단계(250톤/일)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정해졌다. 시는 1단계 공사를 오는 2025년에 끝내 제2용인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이 적기에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에 따라 공공폐수처리시설을 기한 내 설치해 입주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묵리 일대 27만 1729㎡ 규모로 조성된다. 총 2221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난 2019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화솔루션과 용인도시공사가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 3호선 경기남부 연장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성남시 “3호선 연장 행정력 집중”

    3호선 경기남부 연장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성남시 “3호선 연장 행정력 집중”

    경기 성남시는 9일 오전 수원시 상황실에서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분야 철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기지 이전 및 서울3호선 연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용역의 추진 방향과 일정계획 등을 점검했다. 성남시와 경기도·수원·용인·화성시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내년 9월까지 1년간 진행하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은 3호선 경기남부 연장 노선에 대한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 노선을 도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타당성조사 용역의 세부 과업 내용으로는 ▲교통수요 예측 ▲최적 대안 및 경제성 검토 ▲차량기지 검토 ▲상위계획 검토 등이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교통 포화 상태인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을 비롯한 경기남부지역 상습정체 문제 해소를 위해 사업전략을 수립하여 서울3호선 경기남부 연장사업이 국가 상위계획인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4년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계획이 수립 검토되는 중요한 시기로, 올해 2월 성남시와 수원·용인·화성, 경기도가 협약을 통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추진하는 타당성 용역인 만큼 4개 지자체가 공동대응하고 힘을 합쳐 철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축을 따라 성남 고등 대장지구와 판교테크노밸리 등이 추가 개발되고 있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지하철 3호선 연장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백남준기념관 관련 가짜뉴스 강력 대응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백남준기념관 관련 가짜뉴스 강력 대응해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3일 제321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백남준기념관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 지체하지 말고 강력히, 또 정정될 때까지 지속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문 의원은 “백남준기념관 운영 종료는 서울시장의 요청이 아닌 시립미술관 자체 추진사업이며, 저작권 승인 문제 등 야라 문제가 애초에 있었기에 이를 정리하고자 하는 사업인데 마치 멀쩡한 문화재를 철거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는데, 그야말로 가짜뉴스 생산자다”라며 해당 기사를 보도한 언론 기자를 향해 날 선 비판을 가했다. 문 의원은 이어서 “‘백남준’이라는 이름을 써도 된다는 허가를 받은 곳은 용인의 백남준 아트센터 하나뿐이며, 사실상 백남준기념관 자체가 불가능한 지명 사업이라는 서울고등법원의 판결 내용에 따라 근본적인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 이를 모르고 계속해서 서울시와 서울시립미술관을 흠집 내기 위해 고의로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자에게는 지체하지 말고 강력하게,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를 방치하면 결국 팔자에도 없는 괜한 오명을 쓰게 되는 셈”이라며 강력 지속 대응을 지시했다. 지난 7일 문 의원은 대변인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동률 대변인을 향해 “백남준기념관 관련 해명 및 반박 보도를 배포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잘못된 정보로 호도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기관이 홀로 대응할 게 아니라 대변인실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언론 대응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문 의원은 “가짜뉴스 생산자에 대해서는 일절 자비 없이 강력히 대응해야 마땅하다. 합리적 의심이라는 변명으로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작자들이 아직도 무리 없이 활보하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 이에 서울시 대변인은 가짜뉴스 섬멸전의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라며 대변인실의 또 다른 역할이자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문 의원은 서울시립미술관장에게 “가짜뉴스에 휘둘리지 말고 현재 2002년 이후 저작권 승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 켄 백 하쿠타 씨(하쿠타 켄)와 협의를 잘 마쳐 백남준 미술 계승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라고 독려한 것으로 밝혀졌다.
  • 손흥민 향해 ‘눈찢기’ 인종차별한 축구팬… 3년간 英축구장 못 간다

    손흥민 향해 ‘눈찢기’ 인종차별한 축구팬… 3년간 英축구장 못 간다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자신의 양쪽 눈을 찢는 동작으로 인종차별 행위를 한 영국 축구팬이 3년간 모든 축구장에 입장할 수 없게 됐다. 영국 일간 메일 등 외신들은 지난 7일(현지시간) “지난 5월 크리스털 팰리스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해 ‘눈찢기 동작’을 한 로버트 갈랜드(44)가 3년 동안 모든 축구 경기 참관을 금지당했다”고 전했다. 당시 갈란드는 손흥민을 향해 자신의 두 눈을 찢으며 조롱했다. 이 같은 행위는 동양인을 상대로 한 대표적 인종차별 중 하나다. 사건 후 토트넘 구단은 “시즌 초 손흥민에 인종차별을 한 첼시 팬의 사례처럼 유죄가 인정될 경우 가장 강력한 조치를 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털 팰리스도 “우리 구단은 그런 행동을 용인할 수 없다. 해당 팬을 특정하는 대로 구단 차원에서 징계할 것”이라고 했다. 갈랜드의 행위는 영국 법원으로부터 유죄가 인정됐고 1384파운드(약 222만원)의 벌금과 60시간 사회봉사 명령이 내려졌다. 이에 검사는 처벌이 약하다며 경기장 출입 금지 조치를 추가해달라고 요청했고, 갈랜드는 결국 3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 더불어 국제 대회 기간 여권까지 반납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더글러스 매케이 검사는 “인종차별 행위는 경기와 선수는 물론 팬에게도 큰 영향을 준다”며 “왕립검찰청(CPS)은 인종차별 행위를 펼치는 사람에 대한 기소뿐만 아니라 그런 사람들이 스포츠 종목에 접근하는 것 자체를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즌 인종차별 행위를 펼치는 사람들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24 경기 자체를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기간에 해외여행 자체도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인종차별자에게 내려진 3년 축구장 출입 금지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이번 판결은 다른 인종을 차별하는 잘못된 행위를 했을 때 반드시 그에 따른 대가가 따른다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인종차별을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한 해설위원은 손흥민의 태클을 두고 “역시 쿵푸를 잘 한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12명이 온라인에서 손흥민의 인종을 비하해 기소된 바 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팬은 손흥민에게 “DVD를 한 장 사고 싶다”며 조롱하다 벌금을 냈다.
  • “남편이 안방에 무단침입” 고소당한 50대… 1심 징역형→2심 무죄

    “남편이 안방에 무단침입” 고소당한 50대… 1심 징역형→2심 무죄

    25년 넘게 함께 산 아내로부터 ‘안방 무단침입’을 이유로 고소당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남편에게 항소심에서 ‘무죄’가 내려졌다. 광주지법 형사4부(부장 정영하)는 방실수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남편 A(50)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3월 19일 오전 2시 18분쯤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한 주택 2층 안방에 무단침입해 방 안을 뒤졌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5년 이상 함께 살아온 50대 아내 B씨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차량 열쇠와 통장을 찾는다며 아내가 자고 있는 안방에 들어갔다. A씨가 짐을 찾는 소리에 잠에서 깬 B씨는 자신이 안방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별거하던 남편이 몰래 침입했다며 고소장을 냈다. 1심을 맡은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이들이 건물에 대한 공동주거권이 있다고 볼 여지가 있더라도, 생활 형태를 보면 안방에 대한 공동점유자로 보기는 어렵다며 B씨의 손을 들어줬다. 방실수색죄의 경우 현행법상 징역형의 선고만이 가능해 A씨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항소심 재판부는 “하나의 방실을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관리할 때는 사생활이 일정 부분 제약될 수밖에 없고, 공동점유자는 서로 용인 하에 공동 점유 관계를 형성키로 했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다른 공동점유자가 공동생활의 장소에 자유롭게 출입하고, 이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할 수 없으며, 수색행위도 불법하거나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가 이 사건 이전에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는 했지만, 당시엔 자녀 양육이나 재산 분할 등 혼인관계 청산에 따르는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한 구체적 합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여러 점을 종합하면 그 방실은 양쪽이 공동으로 점유하고 있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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