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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용인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 관련 “김동연 지사, 1대1 토론하자”

    이상일 용인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 관련 “김동연 지사, 1대1 토론하자”

    경기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우선 반영 사업에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후순위 배치한 것과 관련해 이상일 용인시장이 이번에는 김동연 지사에게 1대 1 토론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28일 전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발표한 관련 입장에 대해 반박 입장문을 내고 “김 지사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엉성한 논리로 변명한 것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 대해 김 지사가 함께 추진하자고 한 약속을 저버린 만큼 왜 그랬는지 용인시민 등이 알 수 있도록 토론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김 지사의 선거공약 GTX 플러스 3개 사업(GTX G·H 노선 신설,C 노선 연장)을 최우선 사업으로 내세워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후순위로 미룬 것은 경기도 지역균형 발전을 고려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며 “이는 앞뒤가 맞지 않는 변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지사가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 지하철 3호선 연장을 공약했고, 2023년 2월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시 시장들과 협약에서는 지하철 3호선 연장 또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3호선 연장 대안)을 함께 추진하자고 했는데, 그때엔 김 지사 머릿속에 지역균형 발전 개념이 없었다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지난해 2월 4개 시 시장과 협약을 하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 대해 함께 의논, 해결 방안을 찾아 앞장서 중앙부처에 건의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그런데 왜 4개 시 시장과 의논도 안 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뒷전으로 미루고 GTX 플러스 3개 사업만 앞세워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느냐.무책임도 이런 무책임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4개 시의 공동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1.2로 매우 높게 나와 경제적 타당성이 검증됐다”며 “4개 시 420만 시민 등에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도 되는 것이니 반드시 토론에 응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GTX 플러스 3개 사업이 왜 맨 앞순위로 가야 하는지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라”고도 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건설은 용인·성남·수원·화성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4개 지자체 공동 연구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로 나왔다. 하지만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 플러스 3개 사업을 우선 추진사업으로 건의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후순위로 밀리면서 이상일 용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반발하고 있다.
  • “1시간 기다려 버스 탔는데 휴교라니” 늑장 휴교에 학부모 부글부글

    “1시간 기다려 버스 탔는데 휴교라니” 늑장 휴교에 학부모 부글부글

    “눈이 무릎까지 쌓이고 버스는 오지도 않습니다. 대체 학교를 가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등교 시간 늦춘다는 공지가 8시 30분에 내려졌습니다. 고등학생 등교 시간이 몇 시인지 아시나요?” 경기 남부에 최대 40㎝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일선 학교들의 ‘늑장 휴교’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른 아침부터 혼란을 겪었다. 눈길을 뚫고 등교한 뒤에야 휴교 공지가 내려지는가 하면, 초등 저학년 학부모들은 휴교 공지를 받고서 부랴부랴 반차를 내고 귀가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각 교육지원청과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으로 휴업을 적극 검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 4500여곳은 휴업 또는 등교 시간 연장, 단축 수업 등을 결정하고 학부모들에게 안내했다. 급식 식자재 운송 차량의 운행이 어려워 급식 없이 하교하는 학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등교와 출근 준비를 마쳤거나 집을 나섰어야 할 시간까지 학교로부터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경기 남부지역의 맘카페에서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오늘 휴교하는 학교 있나”, “아이 옷을 다 입혀놓고 집에서 대기하고 있다”, “공지 기다리느라 출근도 못 하고 있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광주시의 한 초등학교는 10시까지 등교해 단축수업한다고 공지했다 8시 30분쯤 재량휴업을 공지했다. 이처럼 일선 학교들은 등교 시간이 임박해서야 정상 등교와 등교시간 연장, 휴교 등을 번복하며 안내했다. 경기 지역은 학생들이 버스로 장거리 통학을 하고 학부모들도 서울까지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경우가 많아 이같은 ‘늑장 휴교’로 인한 혼란이 컸다. 한 중학생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보다 30분 일찍 나가 1시간 가까이 기다려 버스를 탔다”면서 “학교에 거의 도착해서야 휴교 공지가 내려졌다. 집에 돌아오는 길이 더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휴교령을 제때 내려야 했다”, “휴교 결정이 늦어진 것에 대해 사과하라” 등 교육청의 늑장 행정에 항의하는 글이 쏟아졌다. 자신을 용인에 사는 한 학부모라고 밝힌 작성자는 “오전 6시부터 버스정류장에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그나마 오는 버스도 만원이라 탈 수 없었다”면서 “교복 입은 학생들은 발을 동동 굴렀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반차를 내고 눈길을 헤쳐 아이를 등교시켰다”고 이날 상황을 전했다. 이 작성자는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등교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다. 교육청은 폭설에 대해 최소한의 안내라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모든 학생들이 집 앞에 있는 학교를 다니는 게 아니다”라면서 “갑자기 내린 눈도 아니고 이미 예보된 것인데 빠른 대처가 어렵나”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어제 오후 2시 40분에 상황관리전담반을 꾸려 운영하며 상황을 파악해오던 중 오늘 새벽에 또 눈이 많이 와서 서둘러 휴업 권고를 결정하고 공문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 “팔뚝 부러질뻔” 스키 타고 12㎞ 출근한 선생님, 그런데 ‘휴교’였다

    “팔뚝 부러질뻔” 스키 타고 12㎞ 출근한 선생님, 그런데 ‘휴교’였다

    수도권에 이틀 동안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도로 곳곳이 마비된 가운데, 경기지역에서 ‘출근 대란’을 겪는 시민들 사이로 스키를 타고 눈길을 헤쳐 나간 한 시민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 시민의 정체는 스키 국가대표 출신 체육 교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등에는 경기지역 곳곳에서 스키 타고 도로를 달리는 행인의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 행인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 호수공원 사거리 일대에서 스키를 타고 찻길 맨 끝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행인은 눈이 가득 쌓인 인도 위를 조심스럽게 걷는 사람과 빙판길에 미끄러질까 봐 서행하는 차들보다도 훨씬 빠르게 이동했다. SBS에 따르면 이 행인의 정체는 전직 국가대표 스키 선수 김정민씨였다.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체육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김씨는 곳곳에서 목격됐다. 이날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또 다른 게시물에 따르면 김씨는 용인시에서도 눈인 쌓인 도로를 스키 장비를 이용해 지나갔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스키 타고 출근하셔서 깜짝 놀랐다”며 용인시 한 삼거리에서 발견된 김씨의 영상이 공유됐다. 김씨는 스키를 타고 출근한 이유에 대해 “버스를 타고 가려고 하다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그냥 스키를 타고 가는 게 (더) 빠를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눈길을 해치고 12㎞ 거리를 스키 타고 도착한 김씨는 출발부터 도착까지 약 1시간 반 정도 걸렸다고 전했다. 다만 김씨 학교는 이날 휴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근했더니 휴교라던데 사실이냐’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이날 많은 학교가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보고 휴업을 결정했다. 김씨는 퇴근길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예정이다. 그는 “오랜만에 스키 타니까 팔뚝이 부러질 것 같다”며 너무 힘들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한편 김씨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차보다 빠르다”, “저걸 시도하다니”, “출근길에 웃음 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한반도 호랑이 엉따 켰다 아이가”…수도권 난리인데 평온한 ‘이 지역’

    “한반도 호랑이 엉따 켰다 아이가”…수도권 난리인데 평온한 ‘이 지역’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부산에는 눈이 오지 않는다며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엑스(옛 트위터)에는 “너희만 눈 오지, 나는 안 오는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이날 엑스에서 오후 12시 기준 520만회가 넘게 조회됐다. 이 사진은 하얀색으로 뒤덮인 한반도에서 부산 지역만 푸르른 위성 사진으로, 해당 사진이 찍힌 시점은 분명하지 않지만 그만큼 부산이 눈이 잘 오지 않는 도시라는 것을 보여주는 밈(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사진)으로 보인다. 한 누리꾼은 이 사진에 대해 “한반도 호랑이 엉뜨 온(on·켜다)”이라고 반응했다. 엉뜨는 ‘엉덩이가 뜨뜻하다’는 뜻으로, 호랑이 형상을 한 한반도에서 엉덩이 부분에 해당하는 부산 지역만 뜨겁다고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다. 이에 부산에 살고 있다는 누리꾼들은 맑은 날씨의 사진들을 올리며 “부산은 지금 하와이다”, “우리도 눈 구경 좀 하게 택배로 보내 달라”, “부산에 결계 처져 있다”, “역시 엉따의 민족”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강수 확률은 0%다. 이날 최저기온은 4도, 낮 최고 기온은 12도를 기록하며 비교적 화창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실황 감시 화면(오후 12시 40분 기준)을 보면 전국 대부분이 하얗게 관찰되는 와중에도 부산을 포함한 일부 남부 지역은 깨끗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날 전국 곳곳에서 대설특보가 발효됐지만, 부산 해운대구에선 서퍼들이 파도를 타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부산은 눈이 거의 오지 않는 도시로 꼽힌다. 부산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눈일수(눈 종류가 관측된 일수)는 2.7일로 사흘이 채 되지 않는다. 서울의 같은 기간 눈일수는 24.5일이다. 수도권에는 전날에 이어 간밤에 또다시 폭설이 내리면서 이날 아침 최대 40㎝ 넘는 눈이 쌓였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을 보면 경기 용인(처인구 백암면) 47.5㎝, 수원 43.0㎝, 군포(금정동) 42.4㎝, 서울 관악구 41.2㎝, 경기 안양(만안구) 40.7㎝ 등 경기남부와 서울 남부권을 중심으로 곳곳에 성인 무릎 높이만큼의 눈이 쌓였다. 수원은 11월뿐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 1964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지금이 가장 많은 눈이 쌓인 상태다. 수원은 전날 이미 30㎝가량 눈이 쌓인 상태에서 밤사이 눈이 더 쏟아지면서 적설이 40㎝를 넘겼다. 서울 지역 적설량 기준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적설은 오전 8시 기준 28.6㎝이다. 서울 역시 이 정도 눈이 쌓인 상황은 11월뿐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서 드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보라 안성시장, 최고 70cm 폭설에 ‘외출 자제·대중교통 이용’ 당부

    김보라 안성시장, 최고 70cm 폭설에 ‘외출 자제·대중교통 이용’ 당부

    김보라 안성시장이 최고 70cm의 폭설이 내린 현장을 찾아 상황 파악과 함께 외출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번 눈은 물기를 머금고 있는 축축한 눈으로 일반 눈보다 두세 배 더 무거워 파손이나 붕괴 사고가 우려된다”며 “29일 최저기온이 영하 7도로 내려가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공무원 등 가용인력과 살포기, 제설기, 굴삭기 등 제설 장비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914톤을 뿌려 제설과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안성시 금광면에 70cm, 고삼면에 65cm, 공도읍과 안성1·2·3동에 60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폭설로 대덕면과 고삼면 창고형 비닐하우스가 무너졌다. 또 공도읍 송원육교(금호 어울림 1단지~3단지 간 연결 육교) 캐노피가 파손됐다.
  • 안성시, 2024년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대상’

    안성시, 2024년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대상’

    안성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Ⅲ그룹 ‘대상’ 시·군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국토부 건축행정평가, 정부합동평가, 경기도 중점시책 추진실적 및 자체 우수시책 등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정량적·정성적 평가 지표에 대한 평가 결과를 합산해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분리 평가한 결과, 대상에는 안양시·하남시·안성시, 최우수상에는 용인시·파주시·동두천시, 우수상에는 부천시·광주시·여주시를 각각 선정했다. 안성시는 ▲한옥건축 지원 조례 제정 및 한옥 지원 예산 수립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도 역점사업 시책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실적 ▲2023년 우수시책 선정 사례 도입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성시는 2022년도와 2023년도에 이어 연속 3년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건축행정평가는 건축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평가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축환경을 조성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 및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뢰받는 건축행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기록적인 폭설’에 경기도 362개 학교 휴업…189개 학교 등·학교 시간 조정

    ‘기록적인 폭설’에 경기도 362개 학교 휴업…189개 학교 등·학교 시간 조정

    경기지역에 이틀째 최대 40㎝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안전사고 등을 우려한 경기도 지역 362개 학교가 휴업을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8일 하루 초등학교 253개, 중등 55개, 고등 53, 특수학교 1개 학교 등 모두 362개 학교가 휴업했다. 또 145개 학교(초등 48, 중등 54, 고 43)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고, 44개(초등 32, 중등 8, 고등 3, 특수 1) 학교는 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 하의 휴업을 적극 검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보냈다. 일부 학교에서는 시설물 피해도 발생했다. 용인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 앞 지붕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일부 무너졌다. 이 학교는 적설량, 도로 교통 상황, 급식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이날 휴업했다.
  • “차보다 빠르네” 폭설에 ‘스키’ 타는 사람 진짜 있었다…곳곳서 목격 [포착](영상)

    “차보다 빠르네” 폭설에 ‘스키’ 타는 사람 진짜 있었다…곳곳서 목격 [포착](영상)

    수도권에 이틀째 최대 40㎝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출근길 혼잡이 빚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부 시민들은 출근을 포기하고 재택근무를 하기도 했으며, 눈길을 헤치고 종종걸음으로 힘겹게 걸어 나가는 시민도 목격됐다. 그런데 ‘출근 대란’을 겪는 시민들 사이로 한 시민이 스키를 타고 눈길을 헤쳐 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의 한 도로에서는 한 행인이 스키를 타고 찻길 맨 끝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시민은 눈이 가득 쌓인 인도 위를 조심스럽게 걷는 행인과 빙판길에 미끄러질까 봐 서행하는 차들보다도 빠르게 이동했다. 이 시민은 곳곳에서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또 다른 게시물에 따르면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시민이 용인시에서도 포착됐다. 마찬가지로 눈이 쌓인 도로를 스키 장비를 이용해 지나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맘카페 ‘흥덕맘 모임터’에서도 목격담이 이어졌다. 한 목격자는 “스키 타고 출근하셔서 깜짝 놀랐다”며 한 삼거리에서 발견된 스키 타는 시민의 영상을 공유했다. SBS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은 스키선수 출신 고등학교 체육 교사로, 그는 이날 1시간 30분 스키를 타고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역에는 이틀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이날 많은 학교가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보고 휴업을 결정했다. 어린이집을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도 휴원을 권고했다. 특히 이날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는 눈이 20㎝까지 쌓이면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45.4㎝, 경기 수원 42.8㎝, 강원 평창 31.7㎝, 충북 진천 40.6㎝, 제주 삼각봉 25.3㎝, 전북 장수 24.6㎝ 등이다. 눈은 더 내리다가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오후 들어, 경기 남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밤에 각각 눈이 멎겠다. 이날 더 내릴 눈의 양은 제주 산지 5∼15㎝, 경기 남부·강원중남부내륙·강원중남부산지·충북 중부·충북 북부 5∼10㎝(최대 15㎝ 이상), 서울·인천·전북 동부 3∼8㎝, 강원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충남북부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 2∼7㎝로 예상된다. 충청·호남·경북은 금요일인 29일에 눈이 이어지겠으며, 호남 서부와 제주는 30일 이른 새벽까지 눈이 오겠다.
  • 정우성 ‘비혼 출산’ 논쟁에…BBC “한국, 유명인에 사회적 기준 지나쳐”

    정우성 ‘비혼 출산’ 논쟁에…BBC “한국, 유명인에 사회적 기준 지나쳐”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와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했지만 결혼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비혼 출산’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공영방송 BBC가 “한국 스타의 혼외자 스캔들이 국가적인 논쟁을 촉발시켰다”고 보도했다. 27일(현지시간) BBC는 “정우성이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면서도 결혼 계획 여부에 대해선 침묵을 지켜, 결혼 외 출산이 금기시되는 보수적인 국가에서 거센 반발을 일으켰다”며 “다만 다양한 가족 구조에 주목하며 정우성을 옹호하는 일부 목소리도 나온다”고 전했다. BBC는 이번 스캔들과 관련해 온라인상의 여러 의견과 국내 정치인들의 논평을 소개했다. 먼저 BBC는 “온라인상에서는 정우성에 대한 반응이 대체로 비판적이었다”며 그가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유엔난민기구 명예대사로 활동한 사실과 관련해 많은 이들이 실망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또 “정우성이 모든 의무를 다할 것이라는데, 아이는 돈만으로 자라지 않는다”라는 온라인 뉴스에 달린 댓글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한 여당 의원이 “우리 사회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한국의 전통과 국민 정서는 지켜져야 한다”라는 발언도 함께 전했다. 반면 한국 사회가 다양한 가족 형태를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회 인식이 변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BBC는 한국 통계청이 실시한 ‘2024 사회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7%가 혼외 출산을 용인한다고 답했다며 이는 2012년 이후 15%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젊은 응답자일수록 결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정우성을 옹호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도 소개했다. 앞서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군가와 함께 살기로 결심하는 것은 개인적이고 실존적인 선택”이라며 “아이를 낳는다고 해서 관계를 불문하고 혼인을 해야 하고 동거의무와 부양의무를 지며 부부로 살아야 한다니 왠지 숨이 막혀 온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마지막으로 BBC는 “한국은 유명인에게 지나치게 높은 사회적 기준을 고수한다”며 한국의 엔터테인먼트는 고압적인 사업으로 악명이 높다고 덧붙였다.
  • ‘117년 만의 폭설’, 겨울을 따스하게 맞이하는 ‘독립 책방’

    ‘117년 만의 폭설’, 겨울을 따스하게 맞이하는 ‘독립 책방’

    117년 만에 폭설이 내렸다. 눈을 치우다 목숨을 잃고, 도로가 결빙돼 출근을 제때 못한 시민들이 부지기수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다시 책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추운 겨울 책과 함께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누리고, 작은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6곳의 독립서점을 추천했다. [목감 문화 살롱 ‘시흥 책방내심’] 내심은 문을 연 지 5년 만에 지역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독립서점이다. 책방지기가 직장인 시절 일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서점에 가면 일에 대한 책이 보이고, 마음이 힘들 때 서점을 찾으면 심리 서적이 눈에 들어왔다. 서점이라는 공간이 내 마음을 알 수 있는 장소라는 생각에 책방을 열고 이름을 ‘내면의 마음’이란 뜻의 내심이라 지었다. 시흥시에서는 첫 큐레이션 독립 서점으로 삶과 죽음, 관계, 일, 일상, 심리 이렇게 5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반 단행본과 독립 출판물을 함께 선보인다. 책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에 더해서 여러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글쓰기 모임, 원서 읽기, 독서 모임 등 다양하다. 지역의 등단 시인과 독립출판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했다. 시흥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의 샹송, 첼로 연주, 전자 음악 등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이 만나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며 창작자와 의미 있는 협업을 이어가는 시흥 최고의 문화 살롱이다. [작은 책방의 특별한 환대 ‘안성 다즐링북스’] 다즐링은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홍차의 이름이다. 특유의 섬세하고 깔끔한 맛으로 ‘세계 3대 홍차’, ‘홍차계의 샴페인’으로 불린다. 안성에는 다즐링을 좋아하는 책방지기가 꾸려가는 따뜻하고 향기 좋은 서점이 있다. 주택가 골목의 작은 책방이지만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차를 마시는 사람들에게도 모두 편안한 명품 공간 다즐링북스다. 책방에 들어서면 우선 매우 깔끔하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실내 장식과 구성이 인상적이다. 책방지기가 선별한 책은 각각 ‘최근에 들어온 책들’, ‘청소년을 위한 책들’ 이렇게 구분해 놓고 곳곳에 예쁜 손 글씨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한쪽의 큰 테이블에서는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다. 책을 사지 않고 그냥 지나는 길에 들러 차를 마시고 가는 동네 주민도 많다. 안성시와 함께 환대의 마음으로 공존을 꿈꾸는 15분 문화 교류장 ‘2024책으로 잇는 안성, 환대의 장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고요히 문장 속에 얼굴을 묻고 싶은 날 ‘용인 농부와책방’] 정감 있고 따스한 분위기의 책이 가득한 것만 빼면 평범한 한 가족이 사는 그냥 보통 집의 풍경이다. 외진 마을의 언덕에 자리 잡아서 책방지기조차 ‘여길 누가 올까? 안 오면 그냥 나 혼자 다 읽고 말지’라고 생각했을 정도다. 그러면서 차곡차곡 들여놓은 책이 어느덧 본채 책방, 별채 오렌지카운티, 북스테이 공간 제페토 하우스를 합쳐 대략 6,800권을 보유하게 되었다. 아내는 책방을 운영하고 농사가 로망이었던 남편은 텃밭을 가꾼다. 그래서 이름도 농부와 책방이다. 손님들과 함께 텃밭에서 토마토를 따고 당근을 캔다. 아이들은 열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수확하며 자연을 배워간다. 도심 인근에서 자연 관찰과 체험이 가능하고 정서적으로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방문객이 많아졌고 하루 묵는 북스테이도 인기다. 책방은 특이하게 2시간 30분 단위 예약제로 운영한다. [책과 사진의 문화공간 ‘여주 수연목서’] 여주시 산북면의 수연목서는 책방과 갤러리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이다. 원래 이곳은 사진가의 작업실과 아내의 가구 작업실 겸 공방을 염두에 두고 지은 곳이다. 설계 당시부터 건물을 세우면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될 테니 우선 아름다워야 한다는 생각과 공간이 사람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모두 담았다. 공간에 대한 애정과 실천으로 2021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수연목서가 완성되고 1년 후, 작업실로만 사용하던 공간에 작품을 전시하고 사진과 건축 관련 서적을 다루는 책방을 열었다. 아울러 손님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카페도 오픈했다. 그러나 북카페보다는 책방이면서 갤러리의 정체성을 지닌 문화공간이기를 원한다.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사진 작품과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가구와 공예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수연목서라는 이름은 이곳 대표의 이름인 수연, 나무 목, 책 서를 합성해 지었다. 이름처럼 사진과 가구와 책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나의 삶이 닿아 너의 삶이 되는 ‘양평 책보고가게’] 책보고가게는 양평군 강상면의 작은 동네 책방이다. 책을 고르고 책을 읽으면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마음마저 따뜻한 공간이다. 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볼 수 있는 그림책과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는 책들을 주로 다루고, 책방지기들이 고른 에세이와 인문학책을 선보인다. 4명의 책방지기가 함께 운영한다. 음악을 좋아하는 인쏭, 그림책 출판과 한자 교육을 맡은 훈장, 먹거리와 자수를 담당하는 쏘잉, 디자인과 인테리어 전문 써니 등 개성 넘치는 책방지기들이 어우러져 책과 사람이 연결되는 책보고가게를 꾸려나간다. 공간도 특별하다. 첫 번째 공간은 공유서가, 손때 묻은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자신의 책을 내어놓는 공간이다. 누군가에게 지식을 전하고도 여전히 빛나는 중고책을 만날 수 있다. 다음은 책방지기들이 수많은 책 중에 소개하고 싶은 책을 선별해 모은 공감서가다. 마음에 드는 문구에 줄을 치면서 읽고 싶은 책들이 가득하다. 마지막은 카페 공간인데 정성과 느림을 중시하는 이곳 책방지기들은 좋은 찻잎을 고르고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낸다. 중ˑ고등학생과 성인 대상의 인문학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마음이 전하는 위로 한 권 ‘고양 위드위로’] 첫 인상이 따뜻한 위드위로는 고양시 일산서구의 동네 서점이다. ‘사람의 마음이 담긴 책이 있는 책방’을 테마로 독립출판과 기성 출판물을 판매하는데, 독립서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과 위로가 흠뻑 묻어있다. 책은 잘 팔리지 않더라도 손님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을 고른다. 책방지기 역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책에서 많은 위로를 받은 까닭에, 이제는 이웃에게 그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주로 심리학과 문학, 에세이와 소설을 취급하며 동네 서점답게 책 한 권 한 권 소중하게 골라 진열한다. 책방지기와 독자가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점도 좋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딸을 위해 책을 사러 온 손님에게, 역시 우울증을 이겨나가는 작가의 독립출판물을 추천했다. 나중에 방문한 손님을 통해 책을 읽은 후 딸의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두말할 것 없이 작가와 책방지기 모두 뛸 듯이 기뻤다. 한 권의 책이 손님과 딸, 작가와 책방지기 모두에게 위로가 된 셈이다. 책을 산 손님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도 좋고, 겨울에는 직접 굽는 붕어빵도 인기다.
  • [포토] 폭설에 무너진 지붕

    [포토] 폭설에 무너진 지붕

    28일, 전날에 이어 간밤에 또다시 폭설이 내리면서 이날 아침 수도권에 최대 40㎝ 넘는 눈이 쌓였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을 보면 경기 용인(처인구 백암면) 47.5㎝, 수원 43.0㎝, 군포(금정동) 42.4㎝, 서울 관악구 41.2㎝, 경기 안양(만안구) 40.7㎝ 등 경기남부와 서울 남부권을 중심으로 곳곳에 성인 무릎 높이만큼의 눈이 쌓였다. 수원은 11월뿐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 1964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지금이 가장 많은 눈이 쌓인 상태다. 수원은 전날 이미 30㎝가량 눈이 쌓인 상태에서 밤사이 눈이 더 쏟아지면서 적설이 40㎝를 넘겼다. 서울 역시 이 정도 눈이 쌓인 상황은 11월뿐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서 드물다. 서울은 1907년 10월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눈이 높게 쌓였을 때가 1922년 3월 24일 31.0㎝다. 두 번째가 1969년 1월 31일 30.0㎝, 세 번째가 1969년 2월 1일 28.6㎝인데 일단 3위 기록은 이날 바뀌게 됐다.기상기록은 최근 기록을 상위에 놓기 때문이다.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눈이 이어지고 있으니 붕괴 사고 등의 피해에도 특히 대비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이날 눈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오후 들어,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밤에 각각 눈이 멎겠다. 사진은 28일 오전 폭설로 인해 인천시 중구 항동7가에서 건물 지붕이 무너져 있다.
  • 마포 정전, 경기 휴교 권고… 최대 47.5㎝ 기록적 폭설

    마포 정전, 경기 휴교 권고… 최대 47.5㎝ 기록적 폭설

    이틀째 폭설이 내린 28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정전과 단수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휴교·휴원을 긴급 권고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2분쯤 마포구 염리동, 공덕동, 성산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총 750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오전 8시 20분 기준으로 아직 68가구가 정전 상태다. 한전은 정전 원인과 정확한 피해 가구 수를 집계하면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마포구 창전동에선 단수 피해도 발생했다. 서울시 아리수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에서 7시 30분 사이에 이 일대 270가구에 수도 공급이 끊겼다. 대설로 나무가 쓰러져 배수지로 연결되는 전기선이 끊어졌고, 이에 따른 단전으로 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경기도는 이날 새벽 경기도교육청과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긴급 협의를 열고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대상 휴교·휴원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휴교·휴원 여부는 최종 학교장과 유치원장 재량으로 결정된다. 도는 초등학교, 유치원의 휴교·휴원이 이뤄지면 교통 유발요인 감소에 따른 교통혼잡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외 공무출장을 자제하도록 했다. 임산부 및 자녀 등교·돌봄 등이 필요한 직원의 경우 부모 휴가, 연가, 가족 돌봄 휴가, 재택근무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도는 전날 오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지난 7월 18일 도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을 때 비상 대응 3단계를 가동한 적이 있지만, 폭설 때문에 가동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에 이어 간밤에 또다시 폭설이 내리면서 수도권에 최대 40㎝ 넘는 눈이 쌓였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을 보면 경기 용인(처인구 백암면) 47.5㎝, 수원 43.0㎝, 군포(금정동) 42.4㎝, 서울 관악구 41.2㎝, 경기 안양(만안구) 40.7㎝ 등이다. 수원은 11월뿐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 1964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지금이 가장 많은 눈이 쌓인 상태다. 수원은 전날 이미 30㎝가량 눈이 쌓인 상태에서 밤사이 눈이 더 쏟아지면서 적설이 40㎝를 넘겼다. 서울 지역 적설량 기준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적설은 오전 8시 현재 28.6㎝이다. 서울 역시 이 정도 눈이 쌓인 상황은 11월뿐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서 드물다. 강원에서는 평창(대화면) 30.30㎝, 원주 치악산 27.8㎝, 횡성(청일면) 25.7㎝ 등의 적설을 기록했다. 충청 적설은 진천(국가기상위성센터) 39.1㎝, 음성(금왕읍) 23.9㎝ 등이다. 호남은 진안 24.2㎝, 장수 23.6㎝, 무주 덕유산 22.8㎝ 등으로 집계됐다. 아직 중부지방 대부분과 경북북부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해제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 시간당 1~3㎝, 최고 5㎝ 안팎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 경기도교육청, 사흘째 폭설에 학교장 재량 ‘휴업’ 검토 지시

    경기도교육청, 사흘째 폭설에 학교장 재량 ‘휴업’ 검토 지시

    경기도교육청은 이틀째 최대 40㎝가 넘는 폭설이 내림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 하의 휴업을 검토하라고 28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 4천700여 곳은 학교, 지역 특성에 따라 휴업이나 등교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실제 도내 일부 학교는 “밤새 내린 눈으로 등굣길에 여러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설로 인한 학생 안전 보호를 목적으로 이날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했다”고 공지했다. 폭설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휴교‧휴원을 긴급 권고했다. 경기지역의 누적 적설량은 오전 6시 기준 용인 백암 43.9㎝, 군포 금정 41.6㎝, 수원 41.2㎝, 의왕 이동 39.3㎝, 안양 만안 38.6㎝, 과천 36.2㎝ 등이다. 현재 경기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 집앞 눈 치우던 60대,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져

    집앞 눈 치우던 60대,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져

    용인서 집앞 눈 치우던 60대,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져 28일 오전 5시쯤경기 용인시 백암면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60대 A씨가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다. 이날 사고는 제설 작업을 하던 A씨 머리 위로 눈이 쌓인 나무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집앞 눈 치우던 60대, 쓰러진 나무가 덮쳐 사망

    집앞 눈 치우던 60대, 쓰러진 나무가 덮쳐 사망

    “습설 무게 이기지 못해 나무 쓰러져” 28일 오전 5시쯤 경기 용인시 백암면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60대 A씨가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제설 작업을 하던 A씨의 머리 위로 눈이 쌓인 나무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3시 25분쯤 경기 시흥시 금이동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선 80대가 눈에 갇혔으나, 다행히 생명엔 지장 없는 상태로 구조됐다. 오전 0시 55분쯤 과천시 문원동에서도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붕괴됐다. 거주민 1명이 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전날 오후 7시 26분쯤는 평택시 도일동의 골프연습장에 제설작업 중 매몰당한 인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 정부, K반도체 14조 수혈… “향후 6개월이 골든타임”

    정부, K반도체 14조 수혈… “향후 6개월이 골든타임”

    경기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송전선로를 땅에 묻는 ‘지중화 작업’에 조 단위 예산이 투입된다. 중국 반도체 기술이 급성장하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반도체 산업 전반에 불확실성이 가중되자 정부가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병행하기로 한 것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비 1조 8000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재정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반도체 기업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도 더 확대한다. 현재 조세특례법상 투자세액공제율은 대·중견기업 15%, 중소기업 25%다. 여기에 공제율을 10% 포인트씩 더 얹어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소재·부품·장비, 팹리스, 제조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14조원 이상의 정책금융도 공급한다. 반도체 생태계 펀드는 1200억원 늘려 총 42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최 부총리는 회의에서 “향후 6개월이 우리 산업의 운명을 가르는 골든타임”이라면서 “정부가 기업을 뒤에서 밀어주는 과거 성장 방식을 고수하지 않고, 기업의 ‘서포터’가 아니라 함께 달리는 ‘플레이어’가 되겠다”고 말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이날 ‘미국 신행정부 통상·관세 정책 관련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의 고관세 부과가 현실화하면 우리 기업의 대미 수출에 영향이 불가피하다”면서 “시나리오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협상력 제고 방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신행정부 인사와의 접점을 늘리고 멕시코·캐나다·중국 등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의 소통도 확대하기로 했다.
  • 첫눈 ‘낭만’ 아닌 ‘악몽’…“블랙아이스로 53중 추돌 사고”(종합)

    첫눈 ‘낭만’ 아닌 ‘악몽’…“블랙아이스로 53중 추돌 사고”(종합)

    기록적인 첫 눈이 내린 27일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30.7㎝, 경기 수원 27.3㎝, 충북 진천 24.5㎝, 강원 평창 22.7㎝, 강원 홍천 20.9㎝ 등이다. 밤사이 한꺼번에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거나 얼어붙으면서 안전사고가 속출했고 오후 들어서도 영하권 기온이 지속되며 피해가 커졌다.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경기 양평군 옥천면 한 농가에서 제설작업 중 차고지가 무너져 80대 A씨가 숨졌다. A씨는 알루미늄 소재로 지은 천막형 차고지 위에 쌓인 눈을 치우다가 무너지는 시설물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에서는 눈이 쌓인 가로수가 쓰러지며 전주와 전선을 접촉해 174가구에 갑자기 전력 공급이 끊겼다. 경기 광주와 강원 횡성에서도 폭설 여파로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모두 32건의 정전이 발생했다. 오후 2시 24분쯤 전북 군산시 영화동에서는 강한 바람에 건물 옥상의 물탱크가 도로 위로 떨어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오후 7시 26분쯤 경기 평택시 도일동 한 골프연습장에서 상부 철제 그물이 무너지며 제설작업 중이던 직원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1명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남부서만 폭설 관련 차량 고립·사고 신고 1000여건강원과 경기 남부 등지를 중심으로 20㎝ 넘는 눈이 쌓이면서 빙판길 교통사고 피해도 이어졌다. 오전 6시 40분쯤 강원 홍천군 서석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부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제네시스 승용차를 25t 덤프트럭이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연쇄적으로 부딪치며 총 5대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오전 9시 30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용서고속도로 동탄 방향 길마재터널 입구 부근에서 차량 추돌사고 2건이 각각 발생하기도 했다. 폭설로 인한 차량 고립이나 교통사고가 이어지면서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부에서 접수된 폭설 관련 112 신고는 1045건에 달했다. 오후 5시 50분쯤 강원 원주시 호저면 도로에서는 차량 53대가 빙판길에 잇따라 추돌해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신고 등을 살핀 결과 도로 내 블랙아이스가 원인으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했다. 전북 익산∼포항 고속도로 익산 방향 장수IC 인근에서도 25t 화물차가 쓰러져 화물칸에 실린 위험물질 300∼400L 중 일부가 누출됐다. 소방청은 이번 대설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구조와 구급 등 총 698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서울도 11월 적설 최고치…퇴근길 혼잡 서울에도 많은 눈이 내리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퇴근 대란’이 벌어졌다. 최대 18㎝가 넘는 눈은 1907년 10월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서울 적설 최고치다. 시민들은 퇴근길 혼잡에 대비해 발걸음을 서둘렀지만 주요 환승역과 버스정류장에 인파가 몰렸다. 한 40대 직장인은 “회사에 차를 버리고 퇴근했다”며 “회사에서 지하철 역까지 버스타고 갈 거리인데 그것도 힘들 것 같아서 30분을 걸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올리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중대본은 빙판길 다중 추돌사고나 보행자 사고 등 피해 예방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일(28일) 오전까지 많은 눈 예상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오는 28일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다시 눈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 다시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폭설에 더해 기온이 크게 내려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이하를 나타내고,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5도 이하에 머물며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광주 3도, 대구 0도, 부산 4도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8도, 광주와 대구 10도, 부산 12에 이를 전망이다.
  • 박혜진 4쿼터 3점슛 ‘쾅쾅’, 1위 BNK 연승 재개…하나은행은 6연패 수렁

    박혜진 4쿼터 3점슛 ‘쾅쾅’, 1위 BNK 연승 재개…하나은행은 6연패 수렁

    3쿼터까지 9점 차로 뒤지던 여자농구 부산 BNK가 마지막 쿼터에 3점슛 두 방 포함 연속 8점을 몰아넣은 박혜진의 활약으로 연승 행진을 재개했다. BNK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8-64로 승리했다. 지난 21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6연승이 끊겼지만 곧바로 다시 연승을 타면서 선두(8승1패)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하나은행은 6연패 수렁에 빠져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꼴찌(2승7패)가 됐다. BNK는 이소희와 이이지마 사키가 팀 내 최다 17점을 넣었다. 이소희는 3점슛 3방, 이이지마는 2점슛을 6개 성공했다. 박혜진(15점 10리바운드)과 김소니아(11점 13리바운드)는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다만 안혜지까지 주전 5명 모두 35분 넘게 소화하는 강행군이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4쿼터 승부처 결정력이 뛰어난 박혜진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경기 초반 공격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수비 집중도가 떨어졌다”며 “용인 원정을 앞두고 주전들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썼다. 이겼지만 아쉬운 경기”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김시온(19점)이 개인 최다 3점슛 5개를 꽂았으나 승부처 집중력에서 밀렸다. 진안이 무릎 부상으로 2~3주 이탈한 가운데 양인영이 18점 10리바운드, 김정은이 7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체력이 부쳤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선수들이 가진 역량에 비해 좋은 경기를 펼쳤다. 외곽 공격은 괜찮았는데 후반 수비에서 한 발을 더 움직여야 했다”면서 “양인영, 김정은을 교체해 줬어야 했지만 자원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김시온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포문을 연 하나은행은 양인영이 페인트존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BNK는 김소니아, 이이지마 사키가 외곽포를 꽂은 다음 빠르게 공격했다. 이소희가 속공 상황에서 3점슛을 터트린 것이다. 하나은행이 공격 해법을 찾지 못하는 사이 김소니아가 득점하면서 BNK가 1쿼터를 5점 앞섰다. 하나은행은 2쿼터 김정은, 양인영이 호흡을 맞춰 차이를 좁혔다. BNK는 상대 압박에 막혀 공격 기회를 놓쳤다. 김시온이 다시 3점포를 재개했고 양인영이 골밑에서 박혜진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이어 박진영이 개인 기량으로 역전 레이업을 올렸다. 기세가 오른 하나은행은 김시온이 종료 직전 돌파에 성공하면서 41-36으로 전반을 마쳤다. 양인영은 후반 초반에도 페인트존을 파고들었다. 반면 BNK는 안혜지, 김소니아의 슛이 차례로 빗나가면서 두 자릿수 점수 이상 밀렸다. 이에 박혜진이 골대와 가까운 곳에서 공격하면서 성공률을 높였고 이소희가 속공 레이업을 보탰다. 하지만 김정은이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3쿼터는 하나은행이 9점 차까지 달아났다. 4쿼터엔 박혜진의 이날 첫 3점슛이 터졌다. 이어 박혜진이 외곽포를 한 개 더 꽂았으면서 BNK가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나은행은 연속 실책을 범했고 BNK는 다시 박혜진이 미들슛, 이소희가 3점을 넣었다. 하나은행은 볼 핸들러 역할을 하던 박진영이 5반칙 퇴장으로 빠져나간 뒤 공격을 풀지 못했다. 경기 막판 김시온이 연속 외곽슛을 꽂았으나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 경기 전역 폭설…교통사고·가로수 전도 등 사고 잇따라

    경기 전역 폭설…교통사고·가로수 전도 등 사고 잇따라

    경기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27일 곳에 따라 최대 20㎝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112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들어온 112 신고는 총 150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안전사고 1건, 교통사고 24건, 가로수나 전신주 등의 전도 31건, 교통불편 94건 등이었다. 이 날 오전 8시40분쯤 경기 양평군 옥천면의 한 농가에서 차고에 올라가 제설작업을 하던 80대 남성 A씨가 차고가 무너지면서 추락해 숨졌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기지역에는 현재 양평군과 광주시에 대설경보가, 이 밖에 29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적설량은 오전 11시 기준 양평 용문산이 19.9㎝로 가장 많았으며 수원 11㎝ 등 대부분 지역에 10㎝ 내외의 눈이 쌓였다. 폭설로 말미암은 교통사고도 연달아 오전 9시 30분쯤 수원시 영통구 용서고속도로 동탄 방향 길마재터널 입구 부근 도로에서 차량 2대가 추돌하는 사고와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각각 발생했다. 비슷한 시간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용인 방향 도로에서도 3중 추돌사고와 4중 추돌사고가 잇달았다. 이어 오전 10시 40분께는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흥 방향 군자JCT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3차로를 가로막았다. 이로 인해 군자JCT 통행이 수십 분간 중단되면서 고속도로 운영사는 “군자JCT 제한으로 남안산IC로 우회해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현재 현장 수습이 마무리돼 해당 구간 통행은 재개된 상태이다. 이들 사고 모두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불편 신고를 비롯한 112 신고가 쏟아졌고, 특히 눈길 교통사고가 잇달았다”며 “앞으로도 눈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 ‘경기형 과학고’, 예비 지정 심사 2주 연장…‘심층 질의’ 추가

    ‘경기형 과학고’, 예비 지정 심사 2주 연장…‘심층 질의’ 추가

    신설 9곳, 일반고 전환 3곳 등 총 12곳 신규 지정 신청 경기도 내 과학고등학교 추가 설립을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0일로 예정된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발표를 2주 연장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도교육청은 기자 간담회를 열어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사전 워크숍에서 기존 서류 심사로만 평가한다면 세부적인 평가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며 “이에 심사위원회와 협의해 평가 방식에 심층 질의를 추가하기로 했고, 이럴 경우 기존 기한을 맞출 수 없게 돼 부득이하게 12월 초까지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예비 지정과 함께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도 내년 1월 초,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은 내년 1월 중순, 교육감 지정 및 고시는 내년 3월 중순으로 각각 2주씩 밀렸다. 기존 평가 방식도 ‘서류 심사 → 1단계 예비 지정 결과 발표’에서 ‘서류심사 → 심층 질의 → 1단계 예비 지정 발표’로 변경된다. 심층 질의는 비대면 온라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회는 공모 신청서의 ▲학교설립 ▲학교 운영 ▲교육과정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확인과 세부적인 질의를 진행하게 된다. 답변은 교육지원청(학교) 담당자와 지자체 담당자 각 1명씩이며 신규 유치가 아닌 전환 학교의 경우 학교 담당자가 답변자에 포함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모 신청서에 담긴 내용을 확인하고 세부 질의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공정한 심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경기북과학고 개교 이후 20년 만에 진행하는 경기도 과학고 신규 지정에는 신설 9곳, 일반고 전환 3곳 등 총 12곳이 신청했다. 신설 희망 지역은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화성이며, 부천고와 성남 분당중앙고, 안산 성포고 등 3곳은 일반고에서 과학고로 전환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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