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용인시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표지판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평화로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현실화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좋은 나라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51
  • ‘중소형 예·부금’ 뉴타운 주변 노려라

    ‘중소형 예·부금’ 뉴타운 주변 노려라

    ‘중소형 통장은 뉴타운 인근 알짜 아파트를, 청약저축 가입자는 판교 중소형 아파트를 노려라.’청약 비수기인 이달에는 중소형 예금·부금 가입자와 청약저축통장 가입자들이 노릴만한 단지가 눈에 띈다. 자금 여력이 있는 중대형 예금 가입자는 9월초 이뤄질 판교 중대형 아파트 분양에 관심을 갖는게 좋다. ●중소형 청약통장… 평당 분양가 1천만원 넘을듯 청약 부금 300만원, 청약 예금 600만원 이하(서울 기준)통장 가입자는 서울 뉴타운 인근 공공·민간택지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를 눈여겨봐야 한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대우건설이 건우아파트를 재건축해 341가구를 지어 이중 25평형 57가구와 31평형 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방화뉴타운과 가깝다. 오는 2009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 안성빌라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일반분양 물량은 대부분 저층이다. 분양가는 평당 1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신뉴타운에 들어있는 종로구 숭인 4구역에서는 동부건설이 재개발해 416가구중 24평형 15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창신역이 걸어서 3분 거리. 분양가는 평당 1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중대형 청약예금… 파주·용인등 신도시 눈여겨봐야 이달에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는 적은 편이다. 판교 중대형 물량은 9월 초 분양될 예정이다. 판교 후광 효과가 기대되는 용인시 성복동에서 GS건설이 수지자이 2차를 분양한다.36·39·48·58평형 500가구 중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420가구 정도.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한 사람들에게 전량 우선 배정한 뒤 남은 물량을 서울·수도권 청약자에게 공급한다. 36평형(경기 기준)은 예금 300만원 미만,39평형은 300만원,48평형은 400만원,58평형은 5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평당 분양가는 1600만∼180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높다. 주변이 대규모 자이타운으로 개발된다. 상습적인 교통 정체 문제가 단점이다. 파주 운정지구 아파트 분양도 포문을 연다. 운정지구 9블록에 한라건설이 한라비발디 40∼95평형 937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여서 파주시 거주자에게 분양 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된다. 예금 300만원(경기 기준)은 40평형,400만원은 47·48평형,500만원은 59∼95평형에 청약할 수 있다. 입주후 전매가 가능하다. 평당 분양가는 1200만원선. 파주신도시는 LG필립스 LCD공장, 출판문화단지 등이 조성되는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된다. 오는 2007년 경의선 복선전철과 제2자유로가 개통되면 일산 및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다. ●청약저축 가입자… 25.7평이하 1774가구 달해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판교 중소형 아파트에 적극 뛰어들 만하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1774가구.3자녀 우선공급 물량(3%·53가구),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 물량(10%·177가구), 철거민 등 특별분양(10%·177가구) 등 특별·우선 공급 물량을 제외하면 성남시 우선 공급물량(30%) 410가구와 순수 서울·수도권 물량 95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린다. 그 중에서도 동판교 A19-1블록(587가구)은 중형 임대가 포함된 단지로 저축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25평형 190가구가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까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지난 3월 판교신도시 분양에서 당첨 커트라인 저축총액은 34평형의 경우 1040만원에서 2720만원선이었다.”면서 “큰 변수가 없다면 이번에도 5년 이상 무주택가구주 기준 성남시는 납입금 1200만원, 기타 서울·수도권은 1900만원 이상이 당첨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용인~광주~성남 유료도로 추진

    한 민간회사가 용인에서 광주를 거쳐 성남을 연결하는 유료도로 건설계획을 제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현재도 용인 등 외부지역의 차량 유입으로 심각한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성남시가 반대할 것으로 예상돼 사업 자체는 미지수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가칭 용인성남간 연결도로㈜는 2900여억원(지자체 부담 보상비 제외)을 들여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서 광주시 오포읍을 거쳐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으로 연결되는 용인∼성남 연결도로 건설계획을 수립해 최근 도에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2008년 착공해 2011년 말 완공예정인 이 도로는 길이 13.35㎞, 폭 20m 왕복 4차선으로 도로에 교차로(마북, 죽전, 분당, 도촌)와 터널(구성, 모현, 분당1·2) 각각 4곳 그리고 영업소 2곳이 조성되며 오는 2008년 착공해 2011년 완공 예정이다. 동백∼죽전 도로와 성남∼장호원 도로를 연결하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하루평균 4만 3000여대가 이용해 용인 서북부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와 동백∼죽전 도로연결문제 등으로 불거진 성남·용인 주민들간 분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또 경부고속도로 서쪽에 개설되는 영덕∼양재 고속도로에 대응해 경부고속도로 동쪽을 남북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해당 시·군의 의견 청취, 사업계획 검토 등을 거친 뒤 민간투자법에 따라 타당성 조사의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용인 하천변에 대형주차장 3곳에 모두 2700여대 규모

    용인내 주요 하천변에 대규모 주차장이 건립된다. 용인시는 25일 관내를 관통하는 경안천과 금학천, 오산천 등 3개 하천변에 2008년 말까지 944억원을 들여 모두 270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12개의 주차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말까지 주차건물의 위치 선정과 실시설계 등을 모두 마무리하고 늦어도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주차건물이 모두 완공되면 현재 운영 중인 3개 하천변 하상 주차장(2000여대 규모) 3곳을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성남 윤상돈기자yoonsang@seoul.co.kr
  • 환경단체들 ‘침체의 늪’ 탈출 몸부림

    환경단체들 ‘침체의 늪’ 탈출 몸부림

    아노미(anomie)인가, 진화를 향한 예정된 과정인가. 침체의 늪에 빠진 환경운동 단체들이 분분한 내부 논란과 함께 활로를 찾으려 몸부림을 치고 있다.‘대중의 외면은 더해가는데 (환경운동의)미래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운동의 방향성을 잘못 잡은 것 아니냐.’는 자성과 위기의식이 팽배하다. 이 때문에 개발·성장 우선주의에 맥 못추고 끌려가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동·여성·평화·농업·복지 등 다른 시민운동 진영과 범 진보연대를 모색하는가 하면,‘시민운동의 정치중립성’이란 금기를 깨고 독자적 정치세력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활동가 200여명 집단 토론회 전국 환경단체들의 모임인 한국환경회의는 지난 13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시 숙명여자대학교 연수원에서 일선 활동가를 비롯한 내·외부 인사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단 토론회를 벌였다.‘생태적 대안사회를 위한 환경운동의 재발견’이란 큰 주제에서 드러나듯 환경운동의 새로운 길을 탐색하는 자리였다. 달리 말하면,“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는 외침인 셈이다. 우리 사회에서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 시작된 환경운동은 비약적 성장을 거쳐 1990년대 중반 무렵엔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이후 지속적인 쇠락 양상을 보여왔다. 최근엔 거의 모든 환경단체들이 연대해 저항해 온 새만금·천성산 사업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사실상 결정타를 맞은 형국이다. 무엇이 환경운동, 환경단체의 위기상황을 불렀을까. 다양한 진단이 쏟아졌다. 우선 환경단체의 획일화 경향과 몸집 불리기에 대한 자체 비판이 나왔다. 환경정의 오성규 사무처장은 “환경단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회원은 늘어나지 않는 가운데서도 중앙단체의 규모가 과거보다 세 배 이상 커졌다. 그러면서도 환경담론이나 이론의 분화는 일어나지 않은 채 표준화돼 버렸다.”고 말했다. 한양대 정규호 연구교수도 비슷한 진단을 내놓았다. 정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환경단체들은 국가차원의 정책적 과제에 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중앙권력의 구조변화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면서 “환경단체의 사회적 위상과 역할을 높이기는 했지만 이것이 오늘날 부메랑처럼 시민운동 위기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의 성과들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연결되지 못해 결과적으로 지지와 신뢰를 잃게 됐다는 것이다. 이보다 한층 직설적인 비판도 제기됐다. 노현기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환경위원은 “환경단체들이 정부기관이나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주받아)진행하면서 환경을 파괴하는 대규모 국책개발에 대해 어떻게 집요하게 싸울 수 있겠는가.”란 따가운 물음을 던졌다. 결국 환경운동의 실패 요인은 “스스로 위기요인을 축적시켜 온 환경단체 내부에 있다.”는 말이다. ●환경단체의 ‘연대’와 ‘정치세력화’ 이런 진단들이 위기상황을 모두 설명해 주는 것은 아니다. 환경단체의 내적 문제가 아닌 정치적·사회적 분야의 ‘외적 상황’이 환경운동을 구석으로 몰고 어쩔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한 결정적 요인이라는 진단도 설득력있게 제시됐다. 이 가운데 참여정부에 이르러 ‘절차적으로 완성된 민주주의’가 개발주의, 제도주의, 전문가주의와 강하게 결합한 것이 환경운동의 정체성 혼란을 불렀다는 지적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정규호 연구교수는 “개발독재 시절의 개발주의와는 달리 현재의 신개발주의는 나름의 법적 절차와 제도적 합리성에 터잡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개발주의에 대한 환경단체의 비판적 문제제기는 제도화의 장벽에 가로막혀 희석되거나, 투쟁을 통해 발생한 사회적 갈등의 부작용이 환경운동 진영의 책임으로 돌아오는 역설적 상황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환경운동의 새로운 길은 어디에서 열릴 수 있을까. 이번 토론회에서 화두로 던져진 키워드는 ‘연대’와 ‘정치세력화’였다. 우선 그 동안 대형 개발사업 등 특정 사안에 대해 환경단체간 ‘저항적 연대’가 이뤄지고 일정한 성과를 올리긴 했지만 이보다 연대의 폭과 깊이를 더욱 심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녹색연합 최승국 협동사무처장은 이와 관련,“생태주의, 녹색주의, 생명운동, 공동체운동 등 다양한 환경담론을 하나의 큰 개념으로 통일하고, 사회의 여러 진보진영과 연대해서 구체적인 공동의 미래전망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상지대 홍성태 교수도 “토건·개발주의 국가를 해체하고 생태적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선 거대한 사회적 연대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경단체를 비롯한 시민운동 진영이 본격적인 정치세력화에 나서야 한다는 논의도 활발하게 전개됐다. 상지대 정대화 교수는 ‘시민사회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방향과 과제’ 발제문을 통해 “현재 시민운동단체 가운데 대부분은 시민운동이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정당을 지향하겠지만 일단은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별개의 시민정치조직의 결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녹색당’ 결성 움직임도 이미 구체화한 상태다.2004년 환경·여성·풀뿌리자치운동을 비롯한 각 방면의 활동가들이 만든 초록정치연대는 지난 4일 녹색대안정당 설립을 기치로 내걸고 창당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녹색당 창당의 청사진과 조직기반 마련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는 이를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아직은 정당 결성이 ‘시기상조’라는 견해가 우세한 편이다.“지금은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환경운동을 정비하고 운동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 우선”(환경정의 오성규 처장)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희망제작소 김광식 부소장도 “수 년전부터 시민운동의 정치세력화 주장이 적극적으로 제기돼 왔지만 아직도 정치세력화의 구체적 상이나 이념적 좌표 그리고 이를 추진할 주체적 역량도 없는 실정”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김 부소장은 “1990년대를 풍미했던 주류 환경단체들이 내용없는 경쟁과 분열, 갈등으로 인해 대중적 신뢰를 잃어버렸다.”면서 “지금은 정치세력화를 섣불리 주장할 게 아니라 리더십의 상실과 조직 이기주의 난무, 개별 단체의 이익 집착 같은 현상을 급진적으로 파괴해 신뢰를 구축하는 작업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논란은 분분하지만 향후 진로를 둘러싼 환경단체들의 ‘분화(分化)’와 ‘통합’이 바야흐로 본격화한 느낌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화술·연극기법 배우는 검사들

    검찰이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된 공판중심주의와 앞으로 도입될 ‘국민 사법참여제’ 등 변화된 사법제도에 발맞춰 검사의 신문기법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훈련’에 들어간다. 대검 공판송무부는 1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기 용인시 법무연수원에서 서울·부산고검 소속 공판검사 3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공판기법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판중심주의 재판에서는 증거를 찾아내는 수사력 못지않게 법정에서 피고인을 신문하며 변호인과 설전을 통해 ‘백지상태’인 재판부를 설득할 수 있는 검사의 말솜씨도 중요하다.또 검찰은 국민 사법참여제에 따라 배심원으로 참석하게 될 일반시민들의 마음도 사로잡아야 한다. 이런 제도에서는 자칫 법정에서 검사의 언행이 문제가 돼 수사결과에 합당한 처벌을 끌어내지 못할 수도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검찰은 우수사례 발표나 강연 등이 주를 이루었던 기존의 내용과 달리 대중연설전문가, 공판중심주의가 정착된 미국에서 검사로 활동한 한국계 미국인 변호사 등을 강사로 초빙해 ‘실전기술’을 연마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구본진 대검 공판송무과장이 미국 서적을 자체 번역한 ‘배심재판을 위한 연극기법과 전략’이라는 교재를 통해 법정에서 활용될 수 있는 연극기법도 배운다.이를 바탕으로 연수 마지막 날에는 검사들이 직접 피고인과 판·검사, 변호인, 배심원 등의 배역을 맡아 모의재판을 열고 연수 동안 배운 기술을 시험할 예정이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용인 공공기관들 “학원 뺨치네”

    “여름방학은 공공기관에서 보내세요.” 용인시가 내놓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이 웬만한 유료 사설기관보다 낫다. 독서교실도 있고 종이접기와 이야기극장 등 여가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6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 관내 공공기관들이 준비한 교육프로그램은 방학기간동안 등한시하기 쉬운 독서를 비롯해 영화제, 뮤지컬배우기 등 사설학원에서 다룰 수 없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용인시립도서관은 어린이 독서교실(7월25일∼8월 4일),‘도서관장과 함께 하는 명심보감 이야기’(8월7∼18일), 어린이 사서체험 프로그램(7월24일∼8월31일)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립도서관은 독서교실과 신문활용교육, 종이접기, 북아트 등으로 꾸며지는 독서교실 참가학생을 오는 11∼12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 초등학생과 유아들을 위한 ‘작은영화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31)324-4606.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수지도서관에도 ‘어린이 독서교실과 방학특강’,‘이야기극장’,‘작가초청 강연회’,‘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마당’,‘북아트 전시’,‘금요영화 상영’,‘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방학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름 독서교실과 방학특강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13∼14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독서교실과 방학특강을 제외한 프로그램들은 예약 없이 당일 행사장에 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31)324-8972. 용인시 예절교육관은 다음달 7∼9일과 16∼18일을 초등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같은달 10∼11일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여름예절학당을 운영한다. 오는 10∼21일 전화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문의 (031)324-4978. 용인 행정타운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은 다음달 한 달 동안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특강 6과목을 개설한다. 희망자 신청서는 오는 10∼13일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yonginsi.net)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 (031)324-3143. 시 여성회관은 학생들이 뮤지컬에 대한 개론을 배우고 대본 읽기와 노래, 안무, 무대발표회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뮤지컬 클래스’를 오는 18∼22일 개설한다. 문의 (031)324-8985.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불량 색약·색맹렌즈 조심

    시중에서 팔리는 콘택트렌즈가 너무 싸면 일단 불량품으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무허가 색약·색맹자용 콘택트렌즈를 만들어 안경점 등에 싼 값에 유통시킨 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기 때문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국내에서 제조 허가가 나지 않은 색약·색맹자용 보정 렌즈를 불법으로 제조·판매한 렌즈 제조업체 N사 대표 김모(44)씨 등 2명에 대해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모(52)씨 등 제조업자와 도·소매업자 7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1997년 5월부터 경기 용인시 공장에서 일반 미용 컬러렌즈 제조시설을 이용해 색약·색맹자용 렌즈 1500여개를 만들어 서울과 경기 등 전국 70여개 도·소매업체를 통해 팔아 2억 2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색약·색맹자용 렌즈는 현재 전량 영국 코닐(corneal)사를 통해 수입돼 60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으나 이들은 불법 제조한 렌즈를 15만원씩 받고 판매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제조된 렌즈는 오래 착용할 경우 색소가 터져 각막 손상과 세균 감염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정가보다 터무니없이 싼 렌즈라면 상표 확인을 꼼꼼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금연도 ‘선행학습’

    유치원생들이 금연교육을 받는다.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오는 10일까지 관내 유치원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신월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을 시작으로 동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5개유치원을 차례로 방문해 보건교육 담당자가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흡연예방교육은 어려서부터 담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또한 가족의 금연유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금연 구연동화 ‘치루와 마루’공연과 그 내용을 중심으로 질의 응답, 느낌이야기하기를 통해 흡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용인 주민들 벌써 ‘노선 줄다리기’

    확정되지도 않은 전철 분당선 연장선 추가 역사 위치를 놓고 용인시 주민들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23일 용인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2010년 말까지 개통 예정인 분당선 전철노선 연장사업(오리역∼수원역 20.7㎞) 구간 내에 2개 역사를 추가 설치해 줄 것을 지난달 연장사업 시행사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건설교통부 등에 건의, 최근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당초 시가 역사 추가 설치를 건의한 지역은 분당선 연장사업 구간 내 죽전역과 신갈역 사이, 신갈역과 기흥역 사이 등 2곳. 그러나 시가 건의한 지역 대부분이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대상지를 확정하지 않은 채 추가 역사 계획서를 작성, 아파트 가격 등 이해관계가 얽힌 주민들이 앞으로 확정될 역사 위치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시는 3㎞가량 떨어진 죽전역과 신갈역 사이 죽전지구 및 구성지구에 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살고 있고, 역시 3㎞가량 떨어진 신갈역과 기흥역 사이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신갈면허시험장과 구갈2지구 아파트단지가 위치해 있어 역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등 단순히 역사 추가 설치의 필요성만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추가 역사 조성 대상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새천년 주공아파트와 신한아파트 등 인근 대규모 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이미 역사가 자신들의 아파트단지 인근으로 확정됐다는 소문을 퍼뜨리며 다른 지역아파트 주민들의 반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5·31지방선거 때 일부 아파트의 경우 단지 입구에 ‘전철 역사 조성’이란 플래카드가 걸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추가 설치 여부는 건교부,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현재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역사 위치문제가 불거져 나오고 있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CJ푸드서 납품 22개교 집단 식중독…수도권등 68개교 급식 중지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중·고교 22곳에서 사상 최대의 급식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교육당국은 22일 이들 학교가 급식업체인 CJ푸드시스템의 인천 및 수원 물류센터에서 식자재를 납품받아 조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업체에서 단체급식을 받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 68개 중·고교(학생 7만여명)에 급식을 중지시켰다. 또 강원도 원주의 1개 학교와 대전의 5개 학교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내렸다. 현재까지 발생한 유사 식중독 환자는 서울 938명, 인천 500여명, 경기 용인 57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14개 중·고교에서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문제 업체가 급식을 하는 초·중·고교 40곳에 대해 급식을 중지시켰다. 급식중지 명령이 내려진 곳은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8곳, 고교 21곳이다. 집단 식중독은 지난 16일 서울 3개 학교에서 처음 발생한 뒤 21일부터 확산됐다. 또 인천에서도 7개 중고교에서 식중독으로 추정되는 급식사고가 발생했다. 중학교 2곳과 고교 3곳에서 64명이 집단 복통 및 설사 증세 등을 보였고, 21일 오전에는 중학교 2곳에서 학생 31명이 같은 증세로 치료를 받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발병 학교에서 확인된 중복 식단은 CJ푸드시스템이 단체 납품한 급식 중 돼지고기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용인시의 한 고등학교 학생 57명과 용인의 또 다른 고등학교 학생 40여명, 고양시의 한 고등학교 학생 12명도 유사 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도 CJ푸드시스템에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 합동으로 중앙 역학조사반을 파견, 역학조사에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식자재 출하를 중단시켰다. 식약청은 식중독으로 판명되면 CJ푸드시스템에 가장 강력한 처분인 영업허가 취소 조치를 내릴 방침이며, 각 지방자치단체도 식중독사고로 확인되면 영업점 폐쇄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23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시론] 신도시 구상 발표로 또 땅값 올리나/김세용 고려대 건축공학과 교수

    [시론] 신도시 구상 발표로 또 땅값 올리나/김세용 고려대 건축공학과 교수

    발언1 “경기도에는 좋은 빈 땅이 많이 있으니, 이를 신도시로 개발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그린벨트의 일부는 도시화가 가능할 것이다.” 발언2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6개의 대규모 자족형 거점도시를 조성하고, 경부축(성남, 용인)에 대규모 업무지구를 만들어 제2의 테헤란 밸리로 육성하겠다.” 발언1과 2는 각각 2006년과 2002년 경기지사 당선자들의 선거 직후에 나온 일성(一聲)이다. 내용과 발언 의도는 대동소이하다. 경기도를 적극 개발하여 자족형 신도시를 많이 만들겠다는 말이다. 발언 2가 얼마나 실현될까에 관심이 있었던 분은 발언 1도 눈여겨보시길 바란다.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자가 향후 4년간의 포부와 희망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의무이다. 그러나 그 희망의 메시지는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땅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물론 주택문제가 절실한 만큼 이해가 간다. 하지만, 우리 현실에서 땅에 대한 구상은 사실 땅값에 대한 이야기이기 쉽다.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장과의 허니문은 땅값에 대한 구상 제시로 시작된다. 물론 실현가능성과 필요성 검토는 별개의 문제다. 발언2는 실현되지 않았다. 최근 통계를 보면 소위 버블세븐(서울의 강남, 송파, 서초구와 목동, 경기도의 분당, 평촌과 용인시)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357조원으로 전국 아파트 가격의 약 30%에 육박했다. 참여 정부의 ‘공공의 적’인 강남 3개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기도의 3개 지역이 7강에 들어섰으니, 발언2는 주민의 기대 충족이란 면에서는 반쯤은 실현된 셈이다. 지방화와 균형발전으로 요약되는 참여정부 국토정책의 핵심은 수도권으로 집중된 인구의 분산이었다. 이를 위해 신행정수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이 시도되었고, 위헌 판결을 받은 신행정수도를 제외한 나머지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10·29,8·31,3·30대책 등 세금폭탄의 약발은 아직은 나타나지 않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하여 수도권 개발을 억제해야 한다는 시퍼런 논리는 ‘수도권의 경쟁력은 국가경쟁력’이라는 반론 앞에 흐물흐물해져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나온 발언 1에 대하여 중앙정부는 반색을 하고 나섰다. 지난 8·31대책에서 매년 300만평씩 5년간 1500만평의 택지를 공급하겠다고 해놓고 정작 개발 가능한 택지를 찾지 못하고 있는 정부로서는 그 발언이 반가울 것이다. 그럼, 그렇게 많은 신도시가 필요할까? 또 그렇게 많은 구상이 필요할까?1990년대 이후의 주택 대량소비의 주역은 1954∼63년 출생의 전후 베이비붐 세대였다. 그러나 2005년 이후부터는 인구증가가 현저히 둔화된 세대들이 신규주택수요 세력으로 들어서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다음으로 땅. 국제적으로 다른 대도시들과 비교해 봤을 때, 서울시나 수도권 도시들의 용적률은 상당히 낮다. 수도권 택지공급이 문제가 된다면 우선적으로 기존 시가지에 대한 용적률을 감안하여 주택공급능력을 올릴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교통, 이것은 이웃 나라의 경우를 보자. 일본 도쿄에서는 통근형 신칸센의 운행횟수 증가와 초특급, 야간쾌속, 심야버스의 신설 등 교통기관의 지원으로 지금까지 통근의 한계라고 했던 50㎞권을 훨씬 뛰어넘은 50∼100㎞권 주택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외주택은 적당한 가격과 고급화가 매력이 되어 90년대 이후 주택시장의 주종으로 손꼽히고 있다. 땅은 한정되어 있다. 그리고 후손들로부터 빌려 쓰는 것이다. 좀더 길게 보고 생각을 다듬자. 땅값과 땅은 별개다. 김세용 고려대 건축공학과 교수
  • 경부고속도변 ‘푸르게 푸르게’

    용인시는 시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경부고속도로변 경관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시작,3개월여 동안 경부고속도로 관내 구간인 신갈나들목에서 성남시 경계까지 4.5㎞ 사이에 20억 4000여만원을 들여 소나무 등 7종의 나무 5만 1400여그루를 심었다. 시는 올 하반기에 나무가 부족한 일부 사업 구간에 스트로브잣나무 등 상록수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영동고속도로변 숲다운 숲가꾸기 사업으로 처인구 고림동 산 40의 3 일대 354㏊에 총 사업비 4억 1000만원을 투입해 도로변 주변정리와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솎아베기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푸르고 산뜻한 용인시의 인상을 간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은행권, 광교 보상금 4조원 유치전

    “4조 5000억원을 잡아라.” 오는 2010년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 일대에 건설될 광교신도시의 보상금 4조 5000억원을 놓고 시중은행들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16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달 초 광교신도시 사업예정지 인근에 ‘광교신도시 금융지원센터 지점’을 개설, 기존 8개 수원지역 지점과 함께 보상금 유치에 나섰다. 하나은행도 남부지역본부와 9개 지역점포들을 중심으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다이렉트메일(DM)이나 텔레마케팅 등을 통해 토지보상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인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말부터 현장에 전담직원을 상주시키며 보상금 상담 및 유치에 들어갔다. 사유지 기준으로 전체 보상금 3조 3000억원 가운데 채권이 8000억원에 이르는 등 토지보상채권 규모도 상당 규모여서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등 증권사들도 자금유치에 나서고 있다. 토지보상채권의 경우 은행에서 결제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증권사 계좌를 통해 할인을 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수수료 이익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13일 용인자동차검사소 개소식

    교통안전공단(이사장 박남훈)은 13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서 연간 5만여대의 자동차를 검사할 수 있는 용인자동차검사소의 개소식을 갖는다.
  • 산업단지 ‘스톱’… 골프치다 벼락

    9,10일 때아닌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풍과 폭우로 충남과 경기, 전북, 강원도 등 전국에서 정전과 화재사고가 속출,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랐다. 11일 대전시 등 시·도에 따르면 전날 충남 서산시 대산 석유화학산업단지에 전기를 공급하는 고압선 철탑에 벼락이 떨어져 산단 입주업체가 6시간가량 가동을 멈춰 10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G골프장에서는 허모(54)씨가 골프를 치다 벼락에 맞아 치료를 받았다. 하남시 신장변전소가 낙뢰로 정전되면서 광주시 5400여 가구가 30분가량 어둠속에 묻혔다. 인근 용인시와 이천시도 정전 사고가 이어졌다. 충남 논산시 지산동 최모(46)씨의 집 등 주택 2채,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 홍모(69)씨의 조립식 건물도 낙뢰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 오모(48)씨의 버섯농장 2동이 낙뢰로 소실돼 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전북 익산시 여산면 두여리 김모(42)씨의 고추 비닐하우스 등 익산과 김제지역에서 비닐하우스 33동을 비롯, 김제시 광활면 이모(43)씨의 주택이 강풍으로 부서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소방방재청)는 이날 오후 현재 재산피해는 낙뢰로 인한 정전사태 19곳, 돌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9곳, 우박 피해 1곳으로 집계했다.
  • 용인 하반기 대거 분양 물량 점검

    용인 하반기 대거 분양 물량 점검

    판교신도시 후광지역인 용인에서 올 하반기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서울 강남과 가까운 데다 녹지도 풍부하고 분당보다 집값이 싼 편이다. 동천·신봉ㆍ성복·공세지구가 대표 지역이다. ●공세지구, 신갈저수지 호수공원 개발 호재 공세지구는 용인시가 신갈저수지를 60만평 규모의 호수공원으로 조성키로 한 곳이다. 신갈저수지는 일산 호수공원의 두 배 규모이다. 대주건설, 진흥기업, 성원건설, 쌍용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용인시 남부지역인 기흥구에서 연내 6700여가구를 분양한다. 대주건설은 38∼54평형 710가구 규모의 A단지와 45∼79평형 1290가구 규모의 B단지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대주피오레를 이달 중 분양한다. 모델하우스 오픈이 9∼16일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평당 1000만∼1300만원대. 모든 가구가 ‘3베이’(베란다에 거실·방이 3개 접한 구조) 이상 설계인데다 발코니 확장시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광폭 발코니가 제공된다. 자연녹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단지 내에도 총 1만 2000평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는 등 단지내 조경면적이 50% 이상인데다 호수공원으로 개발되는 신갈저수지도 도보 10분여 거리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와 기흥IC가 가까이 있고, 오는 2008년 완공되는 분당선 연장의 상갈역도 가깝다. 서울 강남까지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특히 공세지구는 민간 택지지구여서 판교 등 공공택지지구와 달리 소유권 이전등기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 하우스는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5번 출구. ●수지지구와 붙은 동천지구 수지지구와 붙어있고 광교산이 뒤에 있어 주거환경과 생활편의 시설이 좋은 편이다. 조만간 서울∼용인 고속화도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국지도 23호선을 잇는 도로 등 6개 도로가 신설·확장될 계획이어서 향후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신봉지구보다 분당에 가까워 강남·분당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동천대우 33평형 시세가 3억 2000만∼4억원, 현대아이파크 39평형이 5억 5000만∼5억 9000만원 수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물량은 9∼10월 중 동천동에서 나오는 래미안 2515가구다. 삼성물산 시공으로 33∼75평형으로 이뤄지며 개발 면적은 총 14만 2000평에 달한다. 지주 등으로 구성된 동천도시개발조합이 사업 시행자이며, 지난해 11월 용인시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분양전 단계인 실시계획안을 협의 중이다. ●신봉·성복지구…GS타운 확장 어디까지? 동천지구 아래쪽의 신봉ㆍ성복지구는 판교 수혜지역으로 지목되면서 기존 아파트에 이미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대표 단지는 GS(LG)자이. 현재 LG빌리지 5차 A단지 53평형은 7억 500만∼7억 6000만원, 신LG자이 2차 33평형은 4억 4500만∼5억원 선이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됐지만 택지지구와 맞먹는 규모여서 향후 판교입주와 맞물려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GS건설은 성복동에 수지 자이2차를 공급한다.36∼58평형대 중대형 아파트 1180가구 중 680가구는 지난 2003년 11월 분양을 마쳤고 남은 500가구가 2차 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GS건설은 또 성복동 산 68-1에 GS자이 33∼61평형 1차(822가구)와 4차(897가구)를 선보인다. 주변에 이미 자이타운이 있어 기반 시설이 택지개발지구 못지 않다. 오는 2008년 개통되는 서울∼용인 327번 고속화도로(편도 6차선)가 가깝고, 분당∼신림, 신갈∼수지, 중리∼죽전 등 9개 도로 및 신분당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예상 분양가는 평당 1300만∼14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CJ개발㈜은 오는 9월 성복지구에 성복나무엔 1314가구를 1·2차로 나눠 분양한다. 성복나무엔 1차는 지하 2층, 지상 11∼20층 39∼94평형 총 838가구,2차는 지하 2층, 지상 15∼20층 33∼48평형 총 476가구다. 인근에 2009년 신분당선 신성역이 개통될 예정이다.2008년에는 양재∼영덕 6차선 327고속화도로도 생겨 강남 진·출입이 좋아질 전망이다. 신분당선 신성역 주변에 이마트, 롯데마트 등 편의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9개의 초·중·고교가 있다. 이밖에 SK건설과 동일하이빌, 동부건설도 성복동과 신봉동에서 총 2600여가구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성원산업개발은 풍덕천동 산 39-1일대에서 33·43평형 94가구를 공급한다. 기존 성원아파트 1744가구와 삼성아파트 5000여가구 사이에 위치한다.43번 도로와 분당∼청담대교 도시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 거리다. 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이어서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용인 수지2지구의 각종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아파트 분양 줄줄이 하반기로

    아파트 분양 줄줄이 하반기로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분양 시기를 줄줄이 연기하고 있다. 주택경기 침체와 전국적인 미분양 물량 증가, 지자체의 깐깐한 인·허가 등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주택업체들이 눈치만 살필 뿐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분위기다. 입지가 빼어나 수요층이 두꺼울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조차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서울·용인 등 분양 차질 6일 주택건설업체들에 따르면 상반기 분양 예정 물량을 대부분 하반기로 미루고 있다.GS건설은 서울 마포구 하중동에 들어설 밤섬자이 488가구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7월 말로 분양 시점을 늦췄다. 이 아파트는 당초 올 초에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인·허가가 늦게 나옴에 따라 분양시기를 계속 미루게 됐다. 현대건설도 서울 성동구 성수동 KT부지에 짓는 445가구 분양 시기를 두번이나 연기했다. 당초 지난달 분양 계획을 한달 미뤘다가 다시 10월로 변경했다. 사업 인·허가와 분양가 책정 등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4동 472가구 규모의 삼성물산건설 래미안 아파트도 이달 중 분양한다는 방침을 7월로 늦췄다. 서대문구 홍은동에 249가구를 공급하는 동부건설, 성북구 정릉1동에 527가구를 공급하는 대림산업 등도 분양 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했다. 경기 용인시 상현동 일대에서 사업을 펼치는 업체들은 개략적인 분양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 사업 규모가 1000∼3000가구에 이르는 초대형 사업이어서 자칫 초기에 대규모 미달 사태가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판교 신도시와 주변 택지지구 아파트 물량이 쏟아져 수요층을 뺏기는 바람에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분양 여건 악화…“기다려 보자” 업체들이 분양 일정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는 침체된 주택경기다. 아파트 버블 분위기 확산 이후 가수요가 사라진데다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당초 기대 수익을 얻을 수 없다고 판단,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판교에 이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분위기를 띄워줄 것으로 예상했던 화성 향남지구 아파트의 낮은 청약률도 업체들의 공격적인 분양을 누그러뜨렸다. 판교 이후 시들해진 청약시장도 한몫 한다. 지방자치단체 선거 후유증,6월 월드컵축구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섣불리 분양에 나섰다가 미분양이 날 경우 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하고 장기간 주인을 찾지 못해 자금이 묶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시장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지자체들이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갖가지 요구를 하는 바람에 사업비가 늘어나고 분양가 책정때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업체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가로막고 있다. 김홍배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은 “주택경기 침체가 새 아파트 분양을 위축시켜 사업을 미루고 있다.”면서 “지자체의 까다로운 사업 인·허가, 분양가 통제 등 건설업체들을 옴짝달싹할 수 없는 코너에 몰아넣는 바람에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팔당호·한강본류 의약품오염

    팔당호·한강본류 의약품오염

    수도권 20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에서 항생제를 비롯한 각종 의약품 잔류물질이 대거 검출됐다. 잠실 취수장 주변을 비롯한 한강물도 항생제와 간질치료제·해열진통제 등 각종 약물로 오염돼 상수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들 약물은 다이옥신이나 유기염소화합물(PCB) 등 유독성 화학물질처럼 ‘환경호르몬’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밝혀져, 생태계 교란은 물론 인체 위해성까지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이런 사실은 4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한강 물환경의 의약품 오염이 담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평가 보고서’(5월30일 한국학술진흥재단 발간)와 용인대 김판기 교수(산업환경보건학과)의 ‘경안천 의약품·항생제 잔류농도 및 분포조사’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김 교수는 “그 동안 하수종말처리장에 흘러드는 오·폐수의 의약품 오염조사는 있었지만, 상수원과 한강 본류에 대한 오염실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조사에선 카페인(강심·이뇨제)과 카바마제핀(간질치료제), 딜티아젬(협심증·고혈압치료제) 등 일반의약품 6종과 설파메톡사졸·트리메토프림·설파티아졸 같은 항생제 6종 등 모두 12종에 대해 검출빈도 및 농도, 생태·생식독성 평가 등이 이뤄졌다. 조사결과, 경기 용인시 해실교∼팔당호 사이 경안천 지점에선 12종의 약물 중 9종이 검출됐다. 이 중 팔당호에서만 설파메타진·카바마제핀 등 7종의 약물이 최고 0.103ppb까지 검출됐다.1ppb는 물 1ℓ당 1㎍(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 함유돼 있음을 뜻한다. 한강 본류의 잠실·한남·마포·행주 등 4개 지점에선 12종 가운데 9종이 검출됐다. 위염·궤양치료제인 시메티딘은 최고 1.338ppb까지 함유돼, 그동안 해외에서 확인된 최대 농도(0.58ppb)보다 2.3배 높았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위장 관련 약품이 많이 소비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의약품은 실험결과 수중생태계 파괴는 물론 물고기의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생식독성’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나 큰 파장이 예상된다. 연구진은 ‘한강 보고서’에서 “카페인 등 4종의 약물을 송사리에 주입한 결과, 수컷의 암컷화 지표인 ‘비텔로제닌’ 단백질이 많게는 20% 이상 발현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나머지 8종 의약품 실험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환경단체는 “당장 수돗물 수질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시민환경연구소 최예용 실장은 “약물로 오염된 물이 하수처리와 정수처리 과정에서 제대로 걸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큰 만큼 심층조사 및 대책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약품 잔류물질은 현재 수돗물 정수처리 조사대상 항목에서 빠져 있으며, 폐의약품 배출·수거와 관련한 관련 법규도 없는 상태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한강수계 ‘의약품 오염’ 생태계 파괴 우려

    한강수계 ‘의약품 오염’ 생태계 파괴 우려

    팔당호를 비롯한 한강수계가 각종 항생제·의약품으로 오염되고, 이들 약물이 환경호르몬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특히 일부 의약품은 현재의 오염농도로도 한강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만큼 위해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환경오염 문제는 생태계 파괴는 물론 궁극적으론 수돗물 안전성 등 인체 위해 논란까지 부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항생제 오·남용과 의약품을 마구 버려온 관행이 결국 화를 부르고 말았다.”며 당국이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일반의약품·항생제 12종 조사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지난달 30일 펴낸 ‘한강 보고서’는 용인대 김판기 교수(산업환경보건학과)팀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등이 2년 동안의 공동연구 끝에 내놓았다.‘경안천 논문’은 지난 3일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환경보건 이슈’란 국제 학술대회(한국환경보건학회·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공동주최)에서 발표됐다. 한강 보고서에서 특히 주목되는 대목은 의약품의 내분비계 교란 작용이다. 이같은 ‘생식 독성’은 거듭된 어류 실험을 거쳐 사실로 확인됐다. 연구진조차 “깜짝 놀랐다.”고 털어놓을 만큼 뜻밖의 결과였다. 김 교수는 “송사리에 주입한 의약품의 농도는 한강에서 실제 검출된 농도보다는 크게 높지만, 일반적인 실험용량에 비해선 매우 낮은 편이었다. 그런데도 비텔로제닌 생성률이 예상외로 크게 높았다.”고 설명했다. 실험결과는 지난해 11월 국제학계에 처음 보고됐다. 김 교수는 미국 환경독성화학회(SETAC)가 개최한 학술대회 자료집에 요약문을 실은데 이어 “올해 중 정식 논문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약품의 환경오염은 해외에서도 현안으로 등장한 지 10여년이 채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생태계에 흘러든)의약품의 생식독성에 대해선 아직 국내외 연구사례가 없는 실정”이라고 김 교수는 전했다. ●“인체 내분비계 교란여부 조사해야” 카페인·딜티아젬 같은 일반 의약물질과 각종 항생제의 생식 독성이 실험으로 확인되긴 했지만, 수중 생태계와 인체에도 실제로 같은 작용을 할지는 미지수다. 하천 등 현실 생태계에 여러 경로를 거쳐 꾸준히 흘러들어오지만 저농도로 분포돼 있어 ‘만성적 영향’을 조사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해선 정부와 국내학계 등이 이제 겨우 ‘경각심’을 갖고 지켜보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강도높은 경고를 내놓으며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박정임 박사는 “하수처리 과정에서도 잘 제거되지 않는 일부 의약품은 궁극적으로 식수원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면서 “범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민환경연구소 최예용 실장도 “음용수에 극미량이 들어 있더라도 성장기의 어린이나 임산부, 노인 같은 민감집단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이 체격은 좋은 반면 체력은 떨어지는데, 이 같은 의약품 오염의 영향 때문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최 실장은 “대기환경 기준치 이하의 오염에서도 미숙아 출생률이 높아졌다.”는 최근 연구결과를 사례로 들기도 했다. ●한강·경안천 모두 ‘카페인’ 최다 검출 한강의 오염현황은 총 12개 지점에서 조사됐다. 한강을 따라 잠실∼행주까지 4개 지점, 그리고 한강 주변 4개 하수처리장(중랑·탄천·난지·서남)에서 유입수와 방류수의 오염농도를 각각 측정했다. 경안천 구간은 용인시 해실교∼팔당호까지 6개 지점이었다.(위치도 참조) 의약품 별 검출빈도는 한강·경안천이 비슷한 양상이었다. 일반의약품 중에선 카페인(강심·이뇨제)이 한강 시료의 97%, 경안천 시료의 92%로 가장 빈번하게 검출됐다. 항생제 중에선 설파메톡사졸이 각각 94%와 83%로 최고 빈도를 보였다. 간질치료제로 쓰이는 카바마제핀도 한강과 경안천에서 각각 78%,83%로 검출돼 높은 오염도를 보였다.(그래프 참조) 의약품 별 오염농도는 하수처리 전 단계인 하수처리장 유입수가 가장 높았고, 방류수-한강물 등 순이다. 탄천하수처리장 유입수는 의약품의 평균 오염농도가 11ppb로 한강 본류의 오염도보다 수 백배나 높았다. 의약품 잔류물질이 하수처리 과정을 거치면서 크게 희석된 상태로 한강에 배출됐음을 뜻한다.(그래프 참조) 그럼에도 한강물 상태는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연구진은 아세트아미노펜·시메티딘 등 10개 의약품을 ▲발광미생물 ▲물벼룩 ▲송사리에 각각 주입해 생태독성을 평가했다. 일정 농도에서 관찰된 미생물 발광량 감소 및 물벼룩 움직임 둔화 등 현상을 바탕으로 ‘현재의 한강물 오염 상태에서 의약품별 위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항생제인 설파메톡사졸에서 문제가 불거졌다.“당장 현 상태에서 한강생태계에 위해를 일으키는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설파메톡사졸은 한강물에 평균 0.193ppb, 최대 0.492ppb 함유돼 이미 생태계 위해기준치(0.15ppb)를 1.3∼3.3배 넘어섰다. 위해가능성이 높은 만큼 상세한 생태 영향조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강의 오염 정도를 해외 조사결과와 비교해 보면 의약품 종류 별로 사정이 달랐다. 해열진통제로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은 미국 하천에서 검출된 최대 농도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카페인 최대농도는 캐나다보다 무려 8.1배나 높았다. 위염·궤양치료제인 시메티딘은 미국보다 2.3배 높은 반면 딜티아젬(협심증·고혈압치료제)은 27% 수준이었다. 한강변 하수처리장 방류수의 오염농도는 “미국·캐나다·독일 등의 하수처리장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폐의약품 회수 프로그램 도입해야” 의약품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연구조사는 국제적으로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유럽에선 1980년대부터, 미국에선 1990년대 후반부터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을 정도로 역사가 일천하다. 하지만 이후 미국환경청(EPA) 산하의 한 부서가 전적으로 이 문제를 전담할 만큼 높은 관심을 쏟고 있는 중이다. 영국에선 2004년 우울증 치료제인 ‘프로작’이 하천과 지하수에서 검출돼 큰 사회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의약품 환경오염은 크게 세 가지 경로를 거쳐 일어난다.▲제약공장 유출 ▲환자의 배설 ▲사용하지 않은 약을 병원·가정 등에서 하수구나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는 사례 등이다. 이 가운데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먹고 남은 약을 가정의 하수구로 버리는 행위는 국내외에서 흔하게 빚어지는 일이다. 박정임 박사는 “독일은 약품 판매량의 3분의 1 가량, 오스트리아는 4분의 1 가량이 생활쓰레기나 하수구로 버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더 높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도나 사용기간을 알 수 없는 의약품’을 “그냥 버린다.”는 응답이 60%를 웃돌았다. 약국에 쌓여 있는 불용약 규모도 의약분업 이후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대한약사회 집계에 따르면 전국 1만 9000여개 약국에서 무려 516억원어치의 의약품을 재고로 쌓아두고 있다. 하지만 실제 규모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란 지적이다. 서울대 약대 권경희 박사는 “부도난 제약회사나 도매상의 거래증빙 미비 등을 감안하면 실제 규모는 1000억원대를 웃돌 것”이라면서 “약국의 불용약을 줄이는 정책마련이 가장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캐나다와 호주 등지에서 시행하는 것처럼 제약사들이 폐의약품을 무료로 수거토록 하는 ‘회수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용인예술제 7일 개막

    용인예술제가 7일부터 용인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기흥구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우리소리 우리가락’을 시작으로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연에서부터 전시 문화행사체험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우리소리 무대에는 가수 이안이 출연해 ‘물고기자리’를 선보이고 그룹 I2N(아이 투 엔)이 그룹사운드 공연을 펼친다. 9일에는 극단 개벽이 기흥구청 특설무대에서 ‘춘향전’을, 이어 가수 추가열 등이 선보이는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민관군 친선음악회가 열려 삼군사령부 군악대와 성악가가 함께 공연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송대관과 주현미, 엄용수, 한혜진 등이 출연하는 시민대화합의 밤 행사가 마련된다. 예술제와 별도로 용인문화원은 오는 9∼11일 수지구 새마을공원과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포은 묘역 일대에서 국악경연대회와 전국진혼굿대회, 경기민요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포은문화제를 펼친다.성남 윤상돈기자yoons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