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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8281만㎡ 주인없는 땅

    경기도내 토지 가운데 등기가 되지 않거나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무주(無主)’ 부동산 면적이 의정부시 면적보다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각 시·군별 토지를 대상으로 무주 부동산 현황을 파악한 결과 모두 2만 2140필지에 8281만 6457㎡로 의정부시 면적(8100만 5900㎡)보다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연천군이 4837만 1957㎡(8966필지)로 가장 많고 ▲파주시 2975만 6448㎡(6567필지)▲용인시 115만 2824㎡(2601필지)▲가평군 97만 3948㎡(76필지)▲양평군 42만 8244㎡(26필지) 등 순이다. 이처럼 무주부동산 면적이 많은 것은 과거 국유재산 권리보전 조치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한국전쟁 후 지적 대장분실 및 복구에 따른 착오, 연천·포천 등지의 비무장지대(DMZ) 면적이 대거 포함됐기 때문이다. 반면 과천시 33㎡(1필지), 광명시 383㎡(4필지), 고양시 400㎡(4필지), 부천시 2806㎡(19필지) 등 주요 도심지역은 무주 부동산이 거의 없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실태조사 및 부동산 공고, 전산화 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리해 나가 주인을 찾아주거나 국가에 소유권이 부여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용인시 공무원 연구동아리 인기

    용인시의 공무원 연구동아리가 인기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단합심을 일구는 데도 한몫을 하고 있다. 시는 최근 청사내 문화예술원에서 ‘공무원연구모임 발표회’를 갖고 19개 공무원 연구동아리들의 상반기 연구결과 가운데 우수작들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발표작 가운데 ‘두발로’팀이 내놓은 “친환경 도시를 위한 자전거 활성화 방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기존 자전거도로의 지역별 단절과 관련시설물 부족 등을 예리하게 지적해 개선점을 마련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Metro] 오리~수원 지하철 조기개통 요구

    용인시가 지하철 분당선 연장선의 조기 개통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시공사 등에 분당선 연장복선(오리∼수원) 전철사업의 조기 완공을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이 용인시 교통난해소를 위한 경전철사업 착공의 전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서정석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점검단을 구성하고 기흥역 등 전철역사 건설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공사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일부 역사에 시예산으로 사업비를 분담하고, 시가 나서 인근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등 공사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 용인시는 현재 정부에 2011년 이후로 계획된 분당선 연장선의 완공시기를 2009년으로 조기개통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갈 방침이다.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뜨는 판교·송파·광교 55점 돼야

    뜨는 판교·송파·광교 55점 돼야

    청약가점제가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지난 1일부터 모집공고를 한 아파트가 청약가점제 적용대상이지만 이 아파트들은 14일 전산시스템을 개편한 뒤 17일부터 청약접수를 하기 때문이다. ■내집 마련 청약가점 전략 청약가점제가 실시되면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길수록,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가점을 많이 받아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수도권에서 당첨되려면 40점은 돼야 기존 청약 예·부금 가입자는 집이 있더라도 1순위만 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될 수 있었다. 그러나 가점제에서는 무주택기간(2∼32점), 부양가족 수(5∼35점), 가입기간(1∼17점)을 더한 가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된다. 만점은 84점이다. 부양가족 점수는 부양가족이 1명 늘어날 때마다 5점씩 높아진다. 무주택 기간은 1년 늘어날 때마다 2점씩 높아진다. 무주택 여부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청약저축 가입자와 같은 주민등록표상에 등재된 배우자, 직계존속, 직계비속과 배우자의 직계존속 등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한다. 그러나 ▲집이 있더라도 상속에 따른 주택 지분 소유로 청약당첨 부적격자 통보를 받은 뒤 3개월 안에 지분을 처분한 경우 ▲무허가 건물을 소유한 경우 ▲20㎡(6평)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경우 등은 무주택으로 간주된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4일 “55점 이상이면 유망지역 안정권이며, 수도권에서 당첨되려면 40점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예컨대 인기가 높은 판교신도시, 수원 광교, 송파 신도시 등은 55점은 되어야 당첨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옐로칩인 서울 은평뉴타운과 청라지구는 50점, 파주 운정신도시, 김포신도시 등은 40점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통장 리모델링해야 하나? 가점제 시행 전 청약통장을 리모델링하는 게 유리한지 그대로 보유하는 게 좋은지도 점검해야 한다.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민간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 통장 가입자의 경우를 보자.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더라도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은 75%, 전용면적 85㎡ 초과 민영주택은 50%만 가점제가 적용된다. 때문에 부금 통장을 오랫동안 보유해온 사람이라면 기존의 부금 1순위 자격을 이용해 가점제가 적용되지 않는 추첨제 물량 25%를 바라보거나 600만원 이상의 중대형 통장으로 갈아타 가점제가 적용되지 않는 50%의 확률에 기대하는 편이 유리하다. 반면 이 부금을 저축으로 전환하면 그동안 부금 통장 보유 기간을 전혀 인정받을 수 없다. 부금에 가입한 지 얼마 안된 사회초년병으로 당장 손에 쥔 목돈도 없다면 중장기적으로 청약저축으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앞으로 부금이 만기(2년)가 되어 1순위가 되더라도 가점이 낮고, 가점을 높이려면 시간도 많이 걸린다. 청약저축은 가입 이후 5년이 지나고 불입액이 최소 600만원 이상 되면 당첨가능 점수권에 들 수 있다. 주택 1채를 보유한 부금 가입자라면 중대형 이상에 청약이 가능한 600만원 이상의 예금으로 옮겨가는 것이 좋다.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의 경우 50%가 추첨제로 나온다. 주택 1채를 보유한 청약예금 가입자도 마찬가지다. 중대형 이상 청약예금으로 갈아타면 어느 정도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 가입자는 가점제 대상이 아니다. 가입기간·저축액 등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순차제 방식이 그대로 유지된다. 납입액과 횟수를 늘리는 게 중요한 만큼 기존 통장을 그대로 유지하면 된다. 20대 신혼부부나 독신자, 사회초년병 등 가점제에 불리한 사람들은 처음 통장에 가입할 때 청약저축으로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이달 수도권 1만5000여가구 분양 이달에 수도권에서 모두 1만 570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중에는 청약가점제를 피하는 물량도 상당수다.1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분양에는 청약가점제가 적용 되지만 그 전에 분양승인을 받아 공고를 낸 물량은 가점제 대상이 아니다. 용인 ‘빅3’로 관심을 끌고 있는 경기 용인시 동천동 삼성래미안은 5일 청약을 받는다.2393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은 2083가구다. 판교신도시와 가깝다.3.3㎡(1평)당 평균 1726만원으로 용인 최고 분양가다. 공급물량 전체가 용인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공급된다. 용인지역 거주자들로 채워지지 않을 경우 6일 서울·경기 지역 주민이 청약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31일 분양승인을 받아 청약가점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대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507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송도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이달 말 추석 연휴 때문에 분양이 다음달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경기 파주시 교하읍 운정신도시 A28블록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69∼112㎡(21∼34형) 10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달 말쯤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청약저축통장을 상대로 하는 물량이어서 청약가점제와는 상관이 없다. 공공택지 물량이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2009년말 제2자유로 및 경의선 복선화가 개통될 예정인데다, 파주 LG필립스LCD 산업단지 및 출판문화단지 등 인구유입 시설이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에서는 2000여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1구역을 재개발해 1054가구를 짓는 삼성래미안의 경우 26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달 말쯤 청약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한편 1일 전에 사업승인을 신청하고 12월1일 전에 분양승인을 받으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연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 아파트는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아파트 시가총액 1500조 돌파

    아파트 시가총액 1500조 돌파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1500조원을 돌파했다. 부동산써브는 전국 아파트 584만 6275가구의 29일 현재 시가총액이 1500조 17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2005년 4월 1000조원 시대를 연 지 2년 4개월 만이다.8·31대책(2005년) 등 강력한 부동산투기 억제책 등이 나왔으나 뛰는 집값을 잡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지역별 시가총액은 서울이 611조 813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504조 6796억원), 인천(67조 6121억원), 부산(66조 7057억원) 등의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시가총액(115조 7172억원)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서초구(65조 6247억원), 송파구(64조 938억원), 양천구(41조 198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시(75조 181억원), 용인시(71조 5470억원)의 시가총액이 높았다. 전국 아파트의 47.9%를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280만가구)의 시가총액은 전국의 74.4%에 달했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팀장은 “최근 2년간 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크게 늘었다.”면서 “그러나 올해 1·11대책 이후 고가 아파트의 약세로 지난 7개월여간 52조원이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고가 아파트의 약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도 시가총액 오름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단국대 죽전캠퍼스 시대 개막

    단국대 죽전캠퍼스 시대 개막

    단국대학교가 50년 한남동 시대를 마감하고 용인 죽전캠퍼스에 새 둥지를 튼다. 단국대학교는 30일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 44의1 센트로캠퍼스(죽전캠퍼스)에서 준공식과 함께 이전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교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박석무 이사장과 권기홍 총장의 기념식사에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영상축사)을 비롯한 외부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념 영상물 상영, 오케스트라 및 사물놀이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문 및 상징탑 제막식에는 정진석 추기경과 손병두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장(서강대 총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정석 용인시장, 박해춘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권기홍 총장은 축사에서 “창학 60주년과 죽전 센트로캠퍼스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10년간 5400억원을 투입,2017년까지 ‘대한민국 톱5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죽전 센트로캠퍼스는 부지매입비를 포함 3000여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101만 6026㎡의 교지에 대학본부인 범정관 등 23개동이 지어졌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기흥호수공원 시민휴식공간 늘린다

    기흥호수공원 시민휴식공간 늘린다

    용인시 기흥구 하갈·공세·고매동 일대 수도권 최대규모의 호수공원(265만 6000㎡)에 시민 휴식공간과 문화·운동시설이 조성된다. 지난 2004년 조성계획 당시 추진하던 관광호텔과 골프장, 수영장, 콘도미니엄 등 상업시설이 모두 배제되고 대신 자연체험학습지구와 문화운동지구로 나뉘어 개발된다. 30일 용인시가 마련한 기흥호수공원 기본계획변경안에 따르면 실내골프장 등 특혜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시설을 배제해 잡음을 줄이는 대신 공공시설을 포함한 직접투자를 크게 늘렸다. 문제는 예산이다. 이미 허가가 난 문제의 시설물들까지 다시 사들이느라 수천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예정이지만 주민들은 반기는 눈치다. ●상업성 짙은 민간자본 “나가라” 이같은 개발계획 변경은 지난해 서정석 시장이 새로 취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서 시장은 “호수공원에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상업 시설물들을 유치하는 것은 주민들의 재산을 특정 개인에게 넘겨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기존에 허가가 난 시설물들까지 매수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월 공사중이던 고급 빌라 등 상당수 시설물들에 대한 공사중지명령을 내렸고,700여억원을 들여 이 시설물들과 부지를 매입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되돌려 줄 방침이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예산이 문제 민간자본을 배제하고 나니 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었다. 2013년까지 3220여억원을 마련해야 한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한국농촌공사와 공동으로 준비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호텔과 콘도 등이 포함된 당초 계획 당시 1600억원가량이었던 예산에 비해 2배가 넘어 시 재정에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이 가운데 돈 먹는 하마(?)는 대형공연장인 오페라하우스로 1000억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 인구에 미칠 영향 챙겨야 이밖에 대형 야외분수대와 야외무대, 습지생태원, 운동장이 마련되고 호수공원 11㎞에는 수변테크가 조성된다. 자전거전용도로도 마련된다. 여기다 수질관리를 위한 시설까지 보태면 예산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최근 호수공원계획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이로 인한 교통과 재해, 인구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당분야 영향평가서 초안을 들고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대기와 토지·수질환경, 자연생태, 생활환경 등과 관련 소음과 먼지 발생 저감대책 등도 마련해 제시하고 있다. 교통량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주변도로 개설과 일부도로 구조개선, 차로·신호 개선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다. 주민들은 새 개발계획을 반기는 눈치다. 가뜩이나 변변한 공원 하나 없어 인근 분당신시가지와 차별화되는 것에 불만이었던 주민들은 호수공원이 부동산 가치상승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들은 시가 이같은 막대한 예산을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용인 알짜 아파트 노려볼까

    경기 용인 지역에서 현대건설·삼성건설·GS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되고 있다. 용인 동천동 삼성래미안과 용인 성복 수지자이 2차는 다음달 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용인 동천동에서 2394가구 규모의 삼성타운을 분양하기 위해 최근 용인시에 3.3㎡(1평)당 평균 1790만원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GS건설은 이달 초 용인시에 용인 성복동에서 분양할 수지 자이2차(500가구)에 대해 3.3㎡(1평)당 1468만원으로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다음달 초 분양할 계획이다. 이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는 9월1일 이후에 분양되더라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민간택지 아파트의 경우 9월1일 전에 사업승인을 신청하고 12월1일 전에 분양승인을 받으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9월1일 전에 분양승인(입주자 모집공고)을 받으면 청약가점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삼성건설과 GS건설에 앞서 현대건설은 28일 용인 상현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845가구(전체 860가구)에 대해 용인·서울 수도권 1순위를 상대로 청약접수를 받았다. 총 845가구 모집에 6766명이 몰리면서, 평균 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27㎡의 경우 경쟁률이 16.9대1에 달했다. 권오진 현장소장은 “모델하우스 오픈 5일간 모두 4만 5000여명이 다녀갔다.”면서 “청약가점제에 불리한 예비청약자들이 분양에 대거 참여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49만원이다. 한편 부동산114에 따르면 용인에서 연말까지 분양될 물량은 총 1만 8400가구나 된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자치단체 경전철사업 ‘돈 먹는 하마’ 우려

    자치단체 경전철사업 ‘돈 먹는 하마’ 우려

    자치단체들이 경전철 건설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웬만한 지자체는 경전철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지하철·버스의 대체 교통수단 매력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기존 교통 수단과의 연계성 등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을 쏟아부은 사업이 지지부진하거나, 사업을 포기하는 곳도 있다. 검증되지 않은 교통수단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17년까지 시내 7개 노선(총 연장 62.6㎞)을 단계적으로 건설하기로 지난 6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60% 정도를 민간자본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16개 지자체서 추진… 치적 중시 단체장들 눈총 경기도는 10개 자치단체가 나섰다. 용인과 의정부시는 이미 공사에 들어갔으며 부천, 광명, 성남, 수원, 고양, 시흥, 안산, 김포 등 8개 자치단체는 예비 타당성 조사 등 기초 조사에 착수했다. 총 길이 14개 노선에 183.2㎞에 달한다. 2002년 가장 먼저 사업에 착수한 용인 경전철은 53%의 공사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지역 개발과 가시적인 치적을 중시하는 단체장들의 입맛에 경전철은 괜찮은 단골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의정부 등 반대 여론 만만찮아 반대 여론도 거세다. 지난달 26일 착공된 의정부 경전철은 아직도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다. 시는 2000년 당초 타당성 조사에서 하루 10만∼11만명이던 승객 수요를 8만명으로 줄여 민자 사업자인 의정부경전철(주)과 협약을 맺었지만 시민단체는 현실성 없는 과잉계상 수치라고 주장한다. 인구 40만명 중 학구제 통학을 하지 않는 고교생의 일부, 낮 시간대의 주부나 서울 출·퇴근자의 일부만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총연장 11㎞에 불과한 경전철 구간이 지금도 버스 연계교통이 가능한데도 굳이 재정 부담과 향후 시민 요금부담을 무릅쓰고 건설하는 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경기북부 시민포럼 이진선 사무국장은 “지하철 7,8호선의 의정부 경유가 결정된다면 지금이라도 경전철 공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감사원은 최근 용인 경전철 사업이 분당선 복선전철 사업의 지연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추진돼 재정부담 가중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용인 경전철은 분당선 전철과 기흥역에서 교차하게 돼 있는데, 분당선이 경전철 완공 시기보다 최소 4년이 늦은 2013년에야 완공될 것으로 보여 이용객 감소가 예견된다는 것이다. 용인시는 이런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민간 사업자에게 운영수입 보장금 외에 손해 배당금까지 지급하는 약정을 체결, 재정 부담이 예상된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용인시는 지방세 감세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 재원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기도의 지원을 바라고 있으나 경기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다른 자치단체도 사정은 비슷하다. 자치단체들이 앞장서 경전철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투자 효율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된다. ●서울~하남노선 등 포기… 10여년 헛일 이같은 논란은 급기야 사업 포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최근 2001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던 경전철 건설 사업이 투자대비 효과가 떨어진다고 분석돼 포기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2011년까지 민자와 국·도비 등 총 5050억여원을 들여 송천역∼팔달로∼삼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구간(14.18㎞)과 전주역∼백제로∼평화3택지개발지구 구간(10.1㎞)에 경전철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서울∼하남간 경전철은 9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나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최근 사업을 백지화했다.10년을 넘도록 헛일을 한 셈이다. 전주시는 이번 경전철 사업 포기로 적지 않은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1999년 경전철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비 1억원,2003년 경전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8억 7000여만원,2004년 말 기본 설계비 18억 8000여만원 등 28억 5000여만원의 예산과 그동안 쏟아부었던 행정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전국종합·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자치단체 경전철사업 ‘돈 먹는 하마’ 우려

    자치단체 경전철사업 ‘돈 먹는 하마’ 우려

    자치단체들이 경전철 건설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웬만한 지자체는 경전철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지하철·버스의 대체 교통수단 매력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기존 교통 수단과의 연계성 등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을 쏟아부은 사업이 지지부진하거나, 사업을 포기하는 곳들도 나오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교통수단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6개 자치단체에서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17년까지 시내 7개 노선(총 연장 62.6㎞)을 단계적으로 건설하기로 지난 6월 사업계헉을 발표했다.60% 정도를 민간자본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16개 지자체 추진… 치적 중시 단체장들 눈총 경기도는 10개 자치단체가 나섰다. 용인과 의정부시는 이미 공사에 들어갔으며 부천, 광명, 성남, 수원, 고양, 시흥, 안산, 김포 등 8개 자치단체는 예비 타당성 조사 등 기초 조사에 착수했다. 총 길이 14개 노선에 183.2㎞에 달한다. 2002년 가장 먼저 사업에 착수한 용인 경전철은 53%의 공사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지역 개발과 가시적인 치적을 중시하는 단체장들의 입맛에 경전철은 괜찮은 단골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의정부 등 반대 여론 만만찮아 반대 여론도 거세다. 지난달 26일 착공된 의정부 경전철은 아직도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다. 시는 2000년 당초 타당성 조사에서 하루 10만∼11만명이던 승객 수요를 8만명으로 줄여 민자 사업자인 의정부경전철(주)과 협약을 맺었지만 시민단체는 현실성 없는 과잉계상 수치라고 주장한다. 인구 40만명 중 학구제 통학을 하지 않는 고교생의 일부, 낮 시간대의 주부나 서울 출·퇴근자의 일부만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총연장 11㎞에 불과한 경전철 구간이 지금도 버스 연계교통이 가능한데도 굳이 재정 부담과 향후 시민 요금부담을 무릅쓰고 건설하는 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경기북부 시민포럼 이진선 사무국장은 “지하철 7,8호선의 의정부 경유가 결정된다면 지금이라도 경전철 공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감사원은 최근 용인 경전철 사업이 분당선 복선전철 사업의 지연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추진돼 재정부담 가중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용인 경전철은 분당선 전철과 기흥역에서 교차하게 돼 있는데, 분당선이 경전철 완공 시기보다 최소 4년이 늦은 2013년에야 완공될 것으로 보여 이용객 감소가 예견된다는 것이다. 용인시는 이런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민간 사업자에게 운영수입 보장금 외에 손해 배당금까지 지급하는 약정을 체결, 재정 부담이 예상된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용인시는 지방세 감세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 재원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기도의 지원을 바라고 있으나 경기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다른 자치단체도 사정은 비슷하다. 자치단체들이 앞장서 경전철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투자 효율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된다. ●서울~하남노선 포기… 10여년 헛일 이같은 논란은 급기야 사업 포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최근 2001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던 경전철 건설 사업이 투자대비 효과가 떨어진다고 분석돼 포기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2011년까지 민자와 국·도비 등 총 5050억여원을 들여 송천역∼팔달로∼삼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구간(14.18㎞)과 전주역∼백제로∼평화3택지개발지구 구간(10.1㎞)에 경전철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서울∼하남간 경전철은 9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나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최근 사업을 백지화했다.10년을 넘도록 헛일을 한 셈이다. 전주시는 이번 경전철 사업 포기로 적지 않은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1999년 경전철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비 1억원,2003년 경전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8억 7000여만원,2004년 말 기본 설계비 18억 8000여만원 등 28억 5000여만원의 예산과 그동안 쏟아부었던 행정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전국종합·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SBS 코리안투어] 무명 김창윤 우승 세리머니 “영미야 같이살자” 약혼녀에 청혼

    ‘무명’의 김창윤(24·휠라코리아)이 데뷔 3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정상에 올랐다. 김창윤은 24일 경기 용인시 코리아골프장(파72·644m)에서 벌어진 SBS 코리안투어 아트빌리지 KPGA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지난 2004년 프로테스트에 수석으로 합격, 투어를 시작한 그의 최고 성적은 지난해 마지막 대회인 몽베르오픈에서 거둔 2위. 올시즌에도 김창윤은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12위가 최고성적이었을 만큼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의 캐디는 오는 12월 화촉을 밝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인 곽영미(26)씨. 우승을 확정한 뒤 18번홀 그린에서 “영미야, 같이 살자.”며 정식으로 청혼한 김창윤은 “폭염 속에서 체력관리를 잘한 게 생애 첫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오늘 이후 KPGA 후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용인 아파트 통행료 징수 말썽

    용인시 한 아파트가 단지를 통과하는 외부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부과해 말썽이 일고 있다.23일 용인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기흥구 고매동 우림홀인원아파트(299가구) 주민들이 지난달 15일부터 외부인 통행차량들에 대해 ‘발전기금’명목으로 통행료 3000원을 부과하고 있다. 통과거리는 채 100여m가 안되지만 이들은 무단통과차량들을 단속하기 위해 3000여만원을 들여 최신형 차량번호인식시스템도 설치했다. 이 아파트관리소장 배경식씨는 “인근 우회도로가 심하게 막히는 데다 거리가 멀어 운전자들이 아파트 지름길을 이용하고 있다.”며 “우회시 30분은 족히 걸리지만 단지를 통과하면 5분이면 갈 수 있어 휴가철이나 주말이면 기흥IC 고속도를 통과한 차량들까지 몰려든다.”고 말했다.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박찬욱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소년·소녀 가장 장학회 설립

    국세청의 ‘9급 신화’로 불리는 박찬욱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국세 공무원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등을 위한 장학회를 설립했다. 22일 세무사 업계에 따르면 박 전 청장은 최근 고향마을(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의 이름을 딴 정평장학회를 설립했다. 박 전 청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국세 공무원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기 위해 장학회를 만들었다.”며 “열심히 살아가는 후배 국세공무원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국프로골프 산증인 한장상 은퇴

    한국 프로골프의 산 증인 한장상(67)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고문이 제50회 KP GA 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은퇴했다. 한 고문은 21일 경기 용인시 코리아골프장(파72·7196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목디스크가 재발하는 바람에 9홀만을 돈 뒤 기권, 은퇴 경기를 약식으로 마감했다. 한국 프로골프가 제 모습을 갖추지 못했던 1958년 프로에 입문한 한 고문은 50년이 넘는 선수생활에서 22차례나 우승했다. 특히 1972년 일본오픈에서 우승,1973년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주택가 ‘낯뜨거운 전단지’ 꼼짝마

    주택가 ‘낯뜨거운 전단지’ 꼼짝마

    용인시 구갈동에 사는 주민 궉창길(48)씨는 21일 자신이 사는 연립주택 입구에 전라의 여인이 들어 있는 컬러명함 사진이 곳곳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외로운 밤’ 등 선정적인 문구와 함께 휴대전화 번호만 달랑 적어 놓은 이 전단지 뒷면에는 ‘방을 잡고 전화주세요.’라는 낯뜨거운 안내문까지 적혀 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궉씨는 혹여 아이들이 볼까 전단지를 줍기 시작했지만 집앞뿐 아니라 골목길까지 도배한 전단지를 도저히 치울 수가 없어 손을 들고 말았다. 궉씨는 “술집들이 모여 있는 상업지구도 아닌 주택가에 어떻게 이같은 원색적인 전단지가 살포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차량 유리문에까지 끼워 놓아 아침이면 이들 전단지를 치우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들 가방에도 전단지가…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기덕(45)씨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인근 먹자골목에 주로 뿌려지던 전단지가 최근에는 인근 연립주택단지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가뜩이나 호기심이 많은 사춘기 청소년들이 이 전화번호를 이용해 엉뚱한 생각이나 하지 않을지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고 한다. 가슴을 훤히 드러낸 사진은 그나마 나은 편, 하체 일부까지 드러낸 사진이 버젓이 나돌아 아침일찍 빗자루를 들고 동네를 청소한 적이 있다고 털어 놨다. 전단지가 아이들 책가방이나 책갈피에서도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기도 했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성남시는 지난 2005년부터 출장안마 등 불법유해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공무원들이 돌아가며 야간에도 순찰을 하는 등 특별단속에 나서고 있다. 특히 유흥업소가 밀집된 모란시장 인근을 중심으로 공무원들이 담당구역을 지정해 전단지를 치우거나, 전단지 살포행위자를 적발하기 위해 숨어서 망을 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밤낮을 가리지 않고 뿌려지는 전단지앞에서는 두손을 든 상태다. 전단지 살포행위가 워낙 조직적인데다 잡혀온 아르바이트 학생들도 자신들을 고용한 몸통(?)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어 발본색원이 쉽지 않다. 성남시는 뿌려지는 이같은 전단지가 하루 3만∼5만여장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과 광주시 등은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속 터지는 주민들이 칼 빼 사정이 이러자 결국 주민들이 나섰다. 지난 16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영성중학교 운동장에는 전단지 공해에 울화가 치민 주민대표들이 모여 ‘학교주변 불법유해광고물 퇴치 발대식’을 갖고 직접 광고물 정비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새마을회원과 주민 1800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구성하고 이날부터 주택가와 학교주변까지 침투하고 있는 불법광고물과의 한판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광고물 수거와 병행해 살포행위를 직접 단속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건전문화 조성을 위한 협조문도 발송할 계획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부동산 침체로 인구이동 급감

    부동산 침체로 인구이동 급감

    부동산 경기침체로 거래가 줄면서 올 2분기 이사 인구가 1년새 6.8%나 급감했다.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입은 크게 줄어든 반면 신도시 개발지역인 경기 화성·용인 등에는 인구가 몰렸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분기 인구이동 통계 결과’에 따르면 올 2분기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210만 80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만 4000명(6.8%)이 감소한 수치다.2분기 기준으로는 2004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올 1분기와 비교해도 19.1%가 급감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면서 이사를 미루는 경우가 많아져 인구이동이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도내에서 이동한 인구는 144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줄었고, 다른 시·도로 이동한 인구는 66만 5000명으로 3.0% 감소했다. 수도권(사울·경기·인천)으로 순유입된 인구는 1만 60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감소했다. 시·별로 보면 인구가 가장 많이 몰린 지역은 경기 화성시로 1만 1269명이 전입초과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 용인시와 인천 남동구가 2·3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용인시는 동백지구, 인천 남동구는 논현지구 신규 아파트 입주 등의 영향으로 전입 인구수가 훨씬 많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경기 성남시는 3739명이 빠져나가 전출초과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전주시와 서울 성북구가 뒤를 이었다. 성북구는 뉴타운 개발로 빠져나간 주민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이동자 중 20대와 30대가 각각 23.0%(48만 5000명),23.2%(48만 9000명)로 전체의 46.2%를 차지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의료 더부살이’ 끝날까

    ‘의료 더부살이’ 끝날까

    의료시설 불모지인 용인시가 종합병원 유치 등 의료시설 확충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용인은 최근 몇년새 아파트 단지 등이 잇따라 입주, 인구 80여만명 규모로 급팽창했으나 병원수가 절대 부족하다. 다른 도시 기반시설도 부족하지만 번듯한 종합병원 하나 없어 인구 33만명인 인근 분당에 ‘더부살이’를 하는 실정이다. 분당에는 서울대병원과 차병원, 제생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3곳이 있다. 시는 15일 병원 확충 중장기 대책을 마련했다. ●2010년 연세의료원 개원 용인시는 현재 2개에 머물고 있는 소규모 종합병원을 포함해 2020년까지 종합병원을 모두 7개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말 현재 병의원 수는 한의원을 제외하고 ▲종합병원 2개 ▲병원 4개 ▲특수병원 4개 ▲의원 290개이다. 병상수는 4328개, 의사는 870여명이다. 시는 2020년 인구가 1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병원의 신·증설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시의 계획대로라면 이때쯤 종합병원은 7개, 병원 25개, 의원 300개, 치과의원은 340개로 늘어난다. 종합병원 확충 1단계 사업은 2010년에 마무리한다. 연세의료원(기흥구 중동 산 100-5) 개원을 2010년까지 앞당기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학의 재단들과 신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협의에도 나섰다. ●공공의료 서비스도 강화 시립병원 설립도 가시화된다. 처인구 일대 구시가지 주민을 위한 시설이다. 시는 부지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읍면지역 보건지소의 시설 확충과 농촌지역 순회 진료체계를 확립하고 순회진료 구급차 구입도 늘린다. 보건소와 연계해 농촌 주민의 건강문제를 상담하는 컴퓨터시스템을 갖추고, 노인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도 마련한다. 또 수익성 문제로 개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전문병원과 아동병원, 정신병원, 장애인병원 등에는 공공 재원을 투입한다. 용인시와 강남대가 2009년 개교를 추진 중인 장애인 특수학교(기흥구 상하동)는 뇌성마비, 자폐증, 정신지체 등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직업교육은 물론, 취업까지 알선한다. 경사도 등 부지선정 문제로 진통을 겪었지만 시가 나서 최근 돌파구를 찾았다. 시 관계자는 “연세의료원 유치는 시가 나서 고도제한 등 병원설립의 문제점 등을 해결해 결실을 보게 됐다.”며 “시립병원도 주민이 아닌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SBS대하사극 ‘왕과 나’ 오픈세트장 준공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 SBS 대하사극 ‘왕과 나(극본 유동윤·연출 김재형)’의 오픈세트장이 13일 문을 열었다. 오는 27일부터 방송될 ‘왕과 나’는 조선조 문종 때부터 연산군에 이르기까지 환관으로서 임금을 섬긴 내시 처선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그린 드라마로 오만석이 주연을 맡았다. 약 450평 규모의 터에 세워진 오픈세트는 ‘왕과 나’의 주요 무대 중 하나인 내시 양성소로, 남성의 성(性)을 버려야 하는 곳인 ‘도자소’와 내시들을 훈육하는 사설 양성 교육기관인 ‘내자원’ 두 건물로 구성돼 있다.
  •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여름 별미 ‘내장’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여름 별미 ‘내장’

    사자가 동물을 죽이면 가장 먼저 먹는 부위가 내장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만큼 내장이 맛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게 되는 육류, 어류 들도 가장 맛있는 부위가 내장이라는 데 동의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필자도 내장류를 무척 좋아하는데 프와그라보다 더 좋아하는 아구의 간이라든지, 소의 양과 곱창, 돼지의 순대, 오소리감투(자궁), 닭의 모래집, 싱싱한 다금바리 회에 곁들여 나오는 쫄깃한 위나 고소한 간 등이 그것이다. 흔히 똥집으로 불리는 닭의 모래집을 살짝 구워 참기름, 소금에 찍어 먹으면 그 쫄깃한 질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서 누구나 술안주로 좋아하는 메뉴이고, 얼큰한 양념을 풀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는 순대국은 해장용으로도, 한 끼 식사로도 필자가 무척 즐기는 메뉴이다. ●담백한 양, 쫄깃한 위 내장을 비롯해 먹을 수 있는 쇠고기 부산물은 28종류나 되며 간이나 심장 같은 선명한 적색의 것과 장과 같은 백색의 것이 있다. 소의 위는 네 개로 되어 있어 먹은 것을 차례로 옮겨가며 되새김질한다. 첫번째 위를 양이라고 하고 맨 위의 두툼한 부위를 ‘양깃머리’라고 하는데, 한 마리에서 나오는 양이 수백 그램 정도밖에 되지 않는 가장 고급 부위이며 냄새가 나지 않고 부드러워 구이에 이용된다. 양깃머리 아래에 붙은 얇은 부위는 보통 양곰탕에 이용된다. 두 번째 위는 벌집 모양처럼 주름이 있는 벌집위로 맛이 좋은 부위 중 하나. 이탈리아 요리, 중국 요리 등에 사용된다. 질기므로 장시간 가열해 양곰탕에 사용한다. 세 번째 위는 고기집에서 간과 함께 먹는 천엽이며 네 번째 위는 막창 또는 홍창이라고 부르는 부위이다. 위와 연결된 곱창(작은창자)과 대창(큰창자)이 있다. 양은 살코기에 비해 연하고 부드러우며 고소한 맛이 나고, 영양도 풍부해 구워서 먹거나 곰탕으로 끓여 먹는다. 지방이 적고 다이어트에 좋은 섬유질도 많아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부위이다. 비타민B2와 철이 풍부하고, 좋은 단백질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 마리 소에서 나오는 양이 적고, 수요는 많아 값이 비싸다. 양은 두껍고 클수록 맛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곡물이 아닌 풀을 먹고 자란 소가 적당하다. 풀을 먹으면서 되새김질을 많이 해야 위가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가장 맛있는 양은 뉴질랜드 산을 친다. 곡물을 먹고 자란 우리나라나 호주의 소는 곱창이나 대창이 맛있다. 경기 용인시 고기리 유원지 입구에 위치한 ‘벚고을’은 양·대창 전문점이다. 가수 김건모 씨의 모친이기도 한 이선미(63) 사장은 전부터 빼어난 요리솜씨로 유명했는데 이 사장의 음식 맛을 보고 반한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이 식당을 차리게 되었다고 한다. ●양·대창 전문점 ‘벚고을´ 요리에 사용되는 모든 양념과 음식은 손수 만들어낸 것으로 이북 출신인 이 사장의 손맛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양은 뉴질랜드 산을 사용하며 이 중에서도 가장 비싼 700g 이상만 사용한다. 손질한 양을 흐르는 물에 12시간 정도 담가 냄새를 제거하고 냉장 숙성시킨 후 주문을 받으면 즉석에서 양념과 버무려 낸다. 숯불에 살짝 구워낸 양을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인데, 마늘을 듬뿍 넣고 기타 재료를 10가지 이상 넣어 만든 이 소스 역시 비법을 알려주지 않는 이 사장의 솜씨이다. 곁들여 나오는 장아찌, 김치, 각종 반찬들도 맛깔스럽고, 환기 시설이 매우 잘 되어 있어 연기로 눈이나 코가 매캐해질 염려가 없다. 지글거리며 익는 대창도 별미이지만 지방의 양이 많고, 칼로리가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화 031)272-8188. 양구이(180g) 2만 4000원, 대창구이(180g) 2만 2000원, 양볶음밥 2인분 1만 60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여성전문병원 유비여성클리닉 원장
  • [별난 일 별난 사람들] (1) 삼성전자 ‘먼지 박사’ 김진성 수석

    [별난 일 별난 사람들] (1) 삼성전자 ‘먼지 박사’ 김진성 수석

    2000년초 어느 토요일. 경기 용인시 기흥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이 발칵 뒤집혔다. 막질에 먼지가 들러붙어 불량품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기술자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두세시간을 끙끙댔지만 도대체 어디서 먼지가 오는지 도통 알 수 없었다. 남은 희망은 하나뿐이었다.‘먼지박사’에게 SOS(긴급 구조신호)를 치는 것이었다. 숨넘어가는 전화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온 먼지박사. 잠시후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그가 가리킨 대로 웨이퍼(동그란 와플 모양의 얇은 원판)를 뒤집어 보니 무수한 먼지가 쏟아지고 있었다.‘먼지 소굴’을 찾아내는 데 걸린 시간은 겨우 30분이었다. ● 여의도공원 6배 면적에 먼지 한톨 상태로 관리 “현장에 도착해 제가 맨먼저 한 일은 먼지를 들여다본 것이었습니다. 일정한 모양새를 갖고 있더군요. 그래서 공정의 문제라고 직감했지요. 예상대로 설비 조립이 잘못돼 웨이퍼 뒷면에서 앞면으로 먼지가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김진성(44) 삼성전자 메모리제조센터 수석의 회고다. 바로 그 먼지박사다. 그에게 있어 최근 며칠은 2000년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숨넘어가는 순간이었다.‘정전사고’ 때문이다. 전원 공급이 끊기면서 공기가 역류해 순식간에 온갖 먼지가 침투했다.“사흘밤낮을 매달린 끝에 완벽하게 사고 이전 상태로 되돌렸다.”는 김 수석은 8일 “바깥에서는 아직도 의심하는 시선이 있지만 이는 삼성의 힘을 몰라서 하는 얘기”라고 잘라말했다. 그런데 그가 말하는 먼지라는 게 ‘예삿놈’이 아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1(나노 크기)밖에 안된다. 육안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적과 싸워 그는 서울 여의도공원의 여섯배 면적을 먼지 한 톨 상태로 관리한다. ● ‘불량 주범´ 먼지 반도체에 치명적 먼지는 불량 반도체를 야기하는 주범이요, 불량은 생산성을 낮추는 주범이다. 삼성전자가 김 수석을 자체 ‘명예박사’로 선정하며 떠받드는 이유다. “막질 표면을 씻어내는 물, 공정에 투입되는 화학연료, 패턴을 뜨는 가스, 작업장 내의 사람 등 먼지가 오는 경로는 수없이 많다.”는 김 수석은 “어떤 먼지가 어디서 어떻게 왜 나왔는지 얼마만큼 빨리 알아 내느냐가 반도체 수율(收率·정상제품을 얻어내는 비율)을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전사고 때처럼 이미 생긴 먼지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아예 안 생기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도 했다. 먼지와의 인연은 회사에서 1993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 연수를 보내주면서 시작됐다. 먼지 테크놀로지를 1년간 공부하고 돌아와 94년 10월부터 먼지 일만 해왔다. 벌써 13년째다. 그는 “갈수록 작아지는 먼지와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기필코 먼지를 찾아 내겠다는 근성, 그리고 이 일이 너무 좋다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제서야 “먼지에도 표정이 있다.”는 그의 말이 어떤 의미인지 다가왔다.“고해상도로 먼지를 들여다 보고 있으면 화난 놈, 약올리는 놈, 웃는 놈, 표정이 다양합니다. 아찔할 정도로 아름다운 놈도 있어요.”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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