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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클럽 5곳 방문자 7222명 전수조사 착수

    이태원클럽 5곳 방문자 7222명 전수조사 착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폭발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서울 자치구들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용산구는 클럽·주점 방문자 전수조사 기간을 4월 30일∼5월 5일로 늘리고 대상 업소를 기존 ‘킹’, ‘퀸’, ‘트렁크’ 3곳에 ‘소호’와 ‘힘’을 추가해 5곳으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구가 파악한 조사 대상자는 총 7222명에 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에서 출입자 명단의 1946명을 파악했다고 밝혔으며, 용산구가 추가로 5276명의 명단을 확보한 것이다. 이태원 관련 확진자들은 이미 서울과 전국으로 다니면서 곳곳에서 잠재적 ‘슈퍼전파자’가 됐다. 강남구는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와 확진된 경기도 안양시 23번 확진자와 양평군 거주자이면서 서울의 648번 확진자로 등록된 환자가 신논현역 3번 출구 옆 ‘블랙 수면방’을 방문했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9일 밝혔다. 두 확진자는 4일 0시 30분부터 5일 오전 8시 30분까지 봉은사로1길 6에 위치한 이 업소에 머물렀다. 구는 “파악된 접촉자에 대해서 자가격리 조치할 것”이라며 “이 업소를 방문한 사람은 꼭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서대문구는 용산구 21·22·23번 확진자가 지난 3일 오후 9시 40분부터 4일 오전 3시까지, 그리고 5일 오후 11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신촌 연세로7길 34-56의 감성주점 ‘다모토리5’에 있었다고 밝혔다. 용산 21·23번 확진자는 프랑스인, 22번 확진자는 미국인이다. 경기도 용인시 66번 환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박 시장은 9일 정오까지 파악된 관련 확진자가 서울 27명, 경기 7명, 인천 5명, 부산 1명 등 40명이라고 밝혔으며 이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태원 다녀온 고양 20대·40대 남성도 확진

    이태원 다녀온 고양 20대·40대 남성도 확진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경기 고양지역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이 9일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화정역 부근 오피스텔 거주자인 A(27·남)씨와 무원마을 3단지 거주자인 B(46·남)씨가 이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 사이에 킹클럽·퀸·트렁크·소호 등 이태원 클럽 4곳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태원 집단감염 초발 환자인 용인시 66번 환자 접촉자로 분류됐다. B씨 역시 지난 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후 6시 사이에 같은 클럽 4곳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4일 발열,몸살,인후통,설사,미각·후각 이상 증상 등이 나타났으며 지난 8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B씨는 지난 5일 미각 이상 증상이 나타났으며,지난 8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현재 A씨는 성남의료원 격리병상에,B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입원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조사 중이며,B씨 가족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A씨는 홀로 거주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클럽 집단감염, 용인 66번 확진자 혼자 일으키지 않은듯

    클럽 집단감염, 용인 66번 확진자 혼자 일으키지 않은듯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일어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은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혼자 일으킨 것이 아니란 분석이 제기됐다. 방역당국은 초발 환자로 추정해온 용인시 확진자 A씨(용인 66번 환자)를 단일 감염원으로 한 전파가 아니라 다른 산발적인 연결고리가 더 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집단 감염이 초발 환자에 의한 단일한 전파나 확산이 아니라 산발적인 전파의 연결고리들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초발 환자의 증상 발현일이자 클럽 방문일인 2일에 증상이 나타난 다른 사례들도 있고, 초발 환자가 방문하지 않은 날에도 증상이 나타난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방역당국은 2일에 이태원 클럽에서 노출돼 감염된 확진자가 대다수라며 집단감염을 용인 확진자에 의한 2차 전파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고열과 설사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으며, 같은 날 0시∼오전 3시 30분에 이태원의 ‘킹클럽’, 오전 1시∼1시 40분에 ‘트렁크’, 오전 3시 30∼50분 ‘퀸’ 등 클럽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이태원 클럽 집단발병은 주로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클럽 접촉자들에게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됐으나, 서울시 648번 환자 등 4∼5일에 다녀갔던 이들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의 지역 발생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이태원발 확진자가 최소 4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인천시 등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수는 서울 27명, 경기 7명, 인천 5명, 부산 1명, 충북 1명 등으로 9일 2시 현재 최소 42명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잠정적으로 4명으로 판단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이태원 클럽 방문자 1946명중 67.2% 연락 불통

    [속보] 이태원 클럽 방문자 1946명중 67.2% 연락 불통

    용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방문자 1946명 가운데 1309명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9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태원 클럽들에서 작성된 명단의 정보가 상당 부분 부정확했다”며 “명부 1946명 중 637명만 통화가 됐고, 나머지 1309명은 불통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용인 확진자와 같은 이태원 클럽을 찾았던 이들의 67.2%가 연락이 되지 않았다. 방문자 10명 중 7명 가까이 불통인 셈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태와 관련 지난 7일부터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이태원의 킹, 퀸, 소호, HIM 클럽 방문자에 대해 전수검사는 물론 자가격리를 실시중이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이 전화 불통자 1309명에 대해 경찰과 함께 반드시 검사를 받게 할 것”이라며 “그 전에 자발적으로 검사에 응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서대문구도 이날 이태원클럽 관련 코로나 확진자로 추정되는 용산구 확진자 외국인 3명이 지난 3, 4일 이틀간 신촌의 한 클럽을 방문했다고 밝혔으나 전수조사 명부 1946명 가운데 신촌 클럽 방문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태원 클럽 방문한 안양시 20대 확진…“용인 66번 환자와 접촉”

    이태원 클럽 방문한 안양시 20대 확진…“용인 66번 환자와 접촉”

    경기 안양시는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접촉한 비산2동 미륭아파트에 거주하는 A(23)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이태원의 클럽에 지난 2일 새벽 다녀왔다. 그는 지난 8일 증상이 발현해 동안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시와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안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4명으로 늘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어쩌나…확진 또 늘어 최소 19명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어쩌나…확진 또 늘어 최소 19명

    오전 대비 4명 늘어…서울·용인 등서 추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클럽과 주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및 가족 파생감염으로 8일 오후까지 최소 19명이 확진됐다. 지난 1~2일뿐 아니라 4~5일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들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클럽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경기도·인천시·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집계 기준으로 서울에서 11명, 경기도에서 4명 등 15명이 확진된 데 이어 그 후로 서울 중구 7번 환자, 경기 용인시 68번 환자, 인천시 부평구 19번 환자, 충북 청주시 14번 환자가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 중구 7번 환자는 20대 남성이며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에 갔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경기 용인시 68번 환자는 29세 남성이며 육군본부 직할의 육군중앙보충대대 소속 군인(장교)이다. 그는 8일 새벽에 확진된 서울 종로구 17번 환자(27세 남성)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이 두 사람은 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 10분까지 5시간 넘게 용산구 이태원 소재 킹클럽에 있었으며, 이번 집단감염의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용인 66번 확진자(6일 확진)와 동선이 겹친다. 인천 부평구 19번 환자는 28세 여성으로, 남동생인 서울 646번 환자(21세 남성)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646번 환자는 인천 부평구 거주자지만 서울 관악구에서 검사를 받아 서울 발생 확진자로 등록됐다. 충북 청주시 14번 환자는 22세 남성으로, 4일 이태원 클럽에 함께 다녀온 친구가 확진된 사실이 알려진 것을 계기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4~5일 이태원 클럽 방문자도 확진…당국 ‘비상’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집단발병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들 고객 중 기존에 알려졌던 지난 1~2일 방문자뿐만 아니라 4~5일에 다녀갔던 이들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이 파악한 1~2일 클럽 방문자는 1500여명이지만, 이와 별도로 4~5일 방문자도 방역당국이 추적해야 하는 상황이 됨에 따라 일부 겹치는 사람을 고려하더라도 조사 대상 인원이 최소 수백명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경기 양평군에 따르면 서울시 648번 확진자인 27세 남성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이 남성은 지난 4~5일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트렁크’와 ‘퀸’ 등 클럽 두 곳을 방문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이태원 클럽 집단발병은 주로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와 안양시 23번 환자가 업소 5곳을 다녀갔을 때 주변에 있었던 접촉자들에게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돼 왔지만, 서울시 648번 환자는 이때는 이태원 클럽에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단 1500명은 1~2일 방문자 위주로 파악한 것이며, 서울시 648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4~5일의 방문자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가로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정부, 클럽 등 유흥시설 운영자제 행정명령 이처럼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잇따르자 정부는 클럽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 달간 전국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에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흥시설에 대한 이런 조처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다중이용시설에 내린 행정명령과 같은 것이다. 이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들 시설에 운영 제한을 권고한 것보다는 약한 수준이다. 해당 시설이 불가피하게 운영할 때는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지침을 지켜야 한다. 다만 정부는 이번 행정명령에서 이태원 클럽과 유사한 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스크 착용, 입장 시 신분증 확인 등 유흥시설이 지켜야 할 방역 지침을 강화했다. 시설 입장 시에만 마스크를 쓰고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벗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입장 후에도 음식물 섭취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수칙을 추가했다. 특히 출입자 명단 작성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역관리자가 입장 시 출입자의 성명 및 전화번호는 물론,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는 사항도 포함됐다. 이러한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지자체장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내릴 수 있고,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집합 금지 명령을 실시할 수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태원 클럽 1~2일에 안 간 4~5일 방문자도 확진

    이태원 클럽 1~2일에 안 간 4~5일 방문자도 확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 이용객 중 5월 1~2일 방문자뿐만 아니라 4~5일에 다녀갔던 이들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조사 대상 인원이 최소 수백명 더 늘어날 전망이다. 8일 경기 양평군에 따르면 서울시 648번 확진자인 27세 남성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이 남성은 이달 4∼5일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트렁크’와 ‘퀸’ 등 클럽 두 곳을 방문했다. 이 환자는 6일 오후 11시쯤 37.8도의 열이 났고, 7일 저녁 서울 성동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양평 거주자이지만 서울에서 검사를 받아 서울 발생 확진자로 등록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은 주로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와 안양시 23번 환자가 업소 5곳을 다녀가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었던 접촉자들에게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양평 거주자인 서울시 648번 환자는 용인 66번 환자와 안양 23번 환자가 이태원 클럽을 들렀을 당시에는 해당 장소를 방문하지 않은 사실이 파악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단 1500명은 1∼2일 방문자 위주로 파악한 것이며, 서울시 648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4∼5일의 방문자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가로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서울시 648번 환자의 감염 경로를 면밀히 추적하면서 추가로 접촉자를 파악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산 20대, 이태원 클럽서 용인시 확진자 접촉 확인

    부산 20대, 이태원 클럽서 용인시 확진자 접촉 확인

    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늘어날 개연성” 부산에서 1명이 경기도 용인시 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날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설명회에서 “부산 거주자 1명이 이태원에서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로 통보됐다”며 “서울 용산구와 경기도 용인시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해 접촉자를 빠른 속도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부산에서도 추가로 접촉자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9일 정도는 돼야 정확한 접촉자 수가 파악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부산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20대 남성 A씨로, 지난 2일 0시∼오전 5시 킹클럽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3시간 30분가량 같은 공간에 머문 셈이다. A 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는 것으로 부산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용인시 66번 확진자는 지난 2일 0시∼오전 4시 이태원 일대 클럽과 주점 등지를 방문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의 동선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2일 오전 0∼4시에 3개 업소가 아니더라도 이태원에 있는 클럽이나 유흥시설을 방문하신 분 중에서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은경 “이태원 집단감염 ‘용인 66번’서 시작 추정”

    정은경 “이태원 집단감염 ‘용인 66번’서 시작 추정”

    경기도 용인시의 29세 남성 확진자 A씨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일까지 총 15명이 확인된 가운데,방역당국은 A씨를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의 초발환자(첫 환자)로 추정했다. 방역당국은 A씨와 동선이 꼭 일치하지 않더라도 비슷한 시간대에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을 방문한 사람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5명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로는 29세 용인시 (66번 환자 A씨) 사례를 발병이 빠른 초발환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A씨와 관련한 코로나19 감염자는 현재까지 15명에 이른다. 이날 확인된 13명 중 12명은 클럽에서 접촉한 이들이고 1명은 직장동료다. 확진자들은 19∼37세의 젊은 연령층이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고열과 설사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으며,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2일에는 이태원 일대를 돌며 0시∼오전 3시 30분에 ‘킹클럽’, 오전 1시∼1시 40분에 ‘트렁크’, 오전 3시 30∼50분 ‘퀸’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클럽 내부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발병 2주 전까지의 동선을 역추적하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 본부장은 “아직은 2일에 클럽에서 노출돼 감염된 확진자가 대다수”라며 “그래서 1차 용인시 사례로 인한 2차 전파로 보고 있고, 이렇게 확진된 분에 대한 추가 접촉자를 확인해 자가격리 등 조치를 하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의 동선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2일 오전 0∼4시에 3개 업소가 아니더라도 이태원에 있는 클럽이나 유흥시설을 방문하신 분 중에서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 또는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A씨가) 전염력이 높은 시기(발병 초기)에 시설을 방문했다”며 “(A씨를 비롯한 클럽 방문자들이) 입장을 대기하면서는 마스크를 썼지만,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리빙파워센터’ 오픈 기념 화끈한 대규모 이벤트

    ‘리빙파워센터’ 오픈 기념 화끈한 대규모 이벤트

    지난달 30일 경기 용인시에서 그랜드 오픈한 ‘리빙파워센터’가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빙파워센터’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4층으로 구성된 쇼핑문화공간이다. 그동안 패션과 푸드에만 집중된 일반 쇼핑몰과 달리 다양한 가구와 가전, 생활용품이 갖춰지는 등 리빙 중심의 빅박스 MD로 대형전문점의 기능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이케아를 뛰어넘어 한국형 원스톱 쇼핑에 최적화된 공간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경기 남부권 수요자들은 주변에 새로운 쇼핑 명소이자 나들이 명소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관심에 부응해 ‘리빙파워센터’는 수요자들을 위한 통 큰 이벤트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1등 상품이 무려 ‘1억원 상당의 구매권(1명)’이다. 오픈일인 4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리빙파워센터를 방문,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응모 후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2등은 공기청정기(10명), 3등은 선물세트(100명)이다. 실제로 ‘리빙파워센터’는 집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기본이고, 영화관과 키즈카페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세부 구성을 살펴보면 ▲홈퍼니싱▲가전/인테리어 ▲생활용품 ▲푸드&카페 ▲엔터테인먼트로 구분돼 구성되며, 입점이 예정된 브랜드의 면면도 화려하다. 먼저 지하 2~3층에는 한샘, 리바트, 일룸, 까사미아, 시몬스, 에몬스가구, 등 국내외 대표 가구기업 및 홈인테리어사가 한자리 모였으며, 가전 역시 삼성디지털프라자가 입점해 있다. 또 지하 3층에는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들어서 있는데, 테마형 체험 '헤리포터', 어린이수영장 ‘아쿠아라인’, ‘어린이체험카페 ‘볼베어파크’, ‘어린이 전용 드림나무극장’ 등의 공간이 마련되었다. 1층은 대형마트와 부대시설, 2층에는 카트레이싱 등 놀이시설이 있는 이벤트파크, 3층은 달인들을 한 곳으로 모은 식당가, 4층은 메가박스, 아트뮤지엄 등이 자리잡았다. 꼭대기층에는 루프탑파크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짚라인 등을 구성했다. 방문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입지도 주목할만하다. ‘리빙파워센터’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케아 기흥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길 하나만 건너도 방문이 가능하다. 여기에 걸어서 약 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도 자리하고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리빙파워센터에 방문하면 대규모 쇼핑센터 3곳을 별도의 추가 차량 이동 없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된다.게다가 경부고속도로에 위치한 입지로 경기 남부권은 물론 서울 거주자들에게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범위를 더 좁히면 동탄, 용인, 수원에서도 30분 내 접근이 가능해 남부지역의 쇼핑 메카로 성장할 가능성을 품었다. 이밖에 제2경부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이 남아 있어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인 확진자 직장동료 1명 추가 확진

    용인 확진자 직장동료 1명 추가 확진

    지역사회 감염자로 판정된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66번 환자)씨의 직장 동료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8일 수지구 풍덕천1동에 사는 31세 남성 B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 가운데 감염자는 A씨와 함께 서울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한 안양시 평촌동 거주 31세 남성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B(67번 확진자)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데이터 관련 전문기업의 직원으로 A씨와는 직장동료다. 지난 6일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되고 나서 7일 회사동료 접촉자로 분류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8일 오전 6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용인시가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있는 A씨의 접촉자는 총 58명으로,이 가운데 44명이 회사 직원이다. 44명의 거주지는 성남 16명,용인 17명,수원 2명,화성·광명·고양·안양 각 1명,서울 4명,전남 1명 등이다. 주소지 보건소가 이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한 결과 B씨가 양성으로 판정됐고,성남 16명을 포함해 39명이 음성으로 나왔다.나머지 지역의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와 B씨가 다니는 회사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전날 17층짜리 회사건물 전체를 자진 폐쇄하고 직원 800여명이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직란 의원, 매탄주민 3호선 연장의견 청취

    김직란 의원, 매탄주민 3호선 연장의견 청취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더불어민주당·수원9) 의원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수원상담소에서 3호선매탄동추진연합 운영진의 ‘3호선 연장 요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3호선매탄동추진연합 운영진은 “최근 서울시에서 3호선 수서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착수 및 수원·성남·용인시의 3호선 연장에 대한 업무 협약이 이뤄졌는데 3호선 연장이 광교에서 그치지않고 신매탄, 영통구청까지 연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 마침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정체·혼잡으로 광교까지 3호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아 경기도가 나서서 용역하기를 제안했고, 지금은 경기도와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가 MOU를 체결하고 TF팀도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3호선 매탄동추진연합은 매탄위브, 그린빌, 매탄주공4,5단지 매탄현대, 동남, 삼성1차, 삼성2차, 성일아파트, 임광, 우남, 매탄힐스등의 6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몇년동안 멈춰있던 매탄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수원상담소는 전문상담관이 배치되어 있으며, 지역구 도의원과 주민들이 만나 상담·건의·대화를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인 66번’ 관련 확진자 벌써 15명…중대본·지자체 긴급회의

    ‘용인 66번’ 관련 확진자 벌써 15명…중대본·지자체 긴급회의

    8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66번 환자)씨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들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 환자가 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으나, 정부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례적으로 이날 0시 이후 신규 확진 환자 발생 사실을 긴급 발표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모두발언에서 “어제 용인 지역에서 확인된 29세 확진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환자 본인과 안양의 지인 1인 이외에, 오늘 0시 이후에 추가로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씨와 관련해 확인된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인된 13명은 A씨의 직장동료 1명과 클럽에서 접촉한 12명이다. 이 중에는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도 포함됐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안정세를 보이던 중에 발생한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에 긴장하고 있다. 김 총괄조정관은 “4일 만에 수도권에서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발생했다”며 “실내의 다중밀집 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사례로, 확진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발생은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방역당국은 경계를 늦추고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급히 지자체 회의를 소집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수도권 지자체 긴급회의를 열어 현 상황을 공유하고 행정명령 등의 조치가 필요한지 검토할 계획이다. 그는 “2일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됐던 시기로, 당시 유흥업소 등은 영업활동을 하더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이 유효한 시기였다”며 “행정명령 등의 조치가 추가로 필요한지 회의를 통해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클럽 중에는 일부만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있는 데다 부정확한 내용이 있고, 외국인도 다수 포함돼 있어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김 총괄조정관은 “출입명부에 의한 방문자 수는 한 클럽에서만도 650명, 540명, 320명으로 나온다”며 “다만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 숫자 자체가 접촉자로 분류해 관리돼야 하는 인원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과 관련해 “영문으로 관련 내용을 문자 공지 등으로 안내하고 있지만, 동선이 겹치는 분들의 최대한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 66번 환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에는 ‘절대’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2일 새벽에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킹클럽’을 0∼오전 3시 30분까지, ‘트렁크클럽’을 오전 1시∼1시 40분까지, ‘클럽퀸’을 오전 3시 30분∼3시 50분까지 방문했거나 이와 동선이 유사할 경우 절대로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며 증상을 관찰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는 귀가해 증상을 관찰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 ‘이태원 클럽’ 신규 확진 환자 11명… 박원순 “집합금지명령도 검토”

    서울 ‘이태원 클럽’ 신규 확진 환자 11명… 박원순 “집합금지명령도 검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클럽과 주점 등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 용인시 66번 코로나19 확진 환자 A씨와 관련해 서울시에서만 11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은 클럽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박 시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수습돼가는 과정에서 집단감염 사례라고 하는 엄중한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만약에 사태가 악화되거나 관련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면 클럽과 같이 다중 밀접접촉업소에 대해 집합금지명령과 같은 행정명령을 내리는 것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는 지난 2일 0시부터 오전 3시 50분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 등을 다수 방문한 뒤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A씨와 동행한 안양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7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비슷한 시간대에 클럽을 방문한 종로구 거주 20대 남성이 8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환자는 경기도 2명, 서울시 11명 등 모두 13명이라는 설명이다. 박 시장은 “관련 보도나 서울시의 안내 문자를 보고 각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114명 중 현재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97명은 음성, 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면서 “추가 확진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클럽에서 작성한 명단을 통해 확인한 당일 클럽 방문자는 약 1500명이다. 그러나 명단이 부정확한 부분이 있어 업소 카드전표 내역, 인근 기지국 접속 내역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가 방문자를 파악 중이라는 설명이다. 박 시장은 “지난 7일부터 시청 직원 13명, 용산구 보건소 직원 5명, 질병관리본부 직원 3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된 즉각대응반을 투입하고 심층역학조사 및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면서 “시민 여러분도 이제 수습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든지 집단감염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피고 지는 것이 우리 인생, 웃음꽃 필 날 기다리며…

    피고 지는 것이 우리 인생, 웃음꽃 필 날 기다리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곳곳이 신음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 해 매출이 성수기 환경에 좌우되는 화훼농가는 직격탄을 맞은 시장이다. 졸업식과 입학식, 결혼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간소하게 치러진 탓이다. 경기 남부 지역의 최대 화훼 재배 지역인 용인시 남사화훼단지를 찾아 농가의 목소리를 들어 봤다.이른 아침의 수국농장. 꽃봉오리가 채 올라오지 않은 푸릇한 수국 화분 수백여개가 트럭에 실리고 있었다. 본래는 꽃이 핀 분재 형태로 출고됐지만 최근 몇 달간 경매시장에 간 꽃들은 대부분 유찰돼 그대로 반품된 처지다. 그렇게 돌아온 꽃들은 상품 가치가 떨어져 처리하는 것만도 큰 일. 처치 곤란한 천덕꾸러기로 버려지느니 싼값에라도 조경용으로 대량 판매하는 것이 그나마 해결 방법인 것이다. 일부는 트럭으로 실려 나가지만 농장 곳곳엔 출하도 못한 채 엎어 버린 화분이 군데군데 무덤처럼 쌓여 있었다. 농장주 입장에서는 수입재여서 가격이 만만찮은 용토라도 건져 재활용해 보고 싶은 심산일밖에. 본래 도매만 취급했지만 반품된 수국을 소매로라도 팔아 볼까 싶어 농장 주인은 마른 잎을 정리하고 있었다.인근 카네이션 농장도 가정의 달을 맞아 모처럼 분주해졌다. 비닐하우스 가득 빨갛게 꽃을 피운 카네이션 출하에 한창이다. 일손이 모자라 먼 데서 가까운 데서 지인들이 다 동원됐다. 관광버스업을 하던 홍성덕(58)씨도 함께했다. 코로나19는 국내 관광업에도 큰 해를 끼쳤다. 한동안 일거리가 전혀 없었다는 홍씨는 직원들을 데리고 합류했다. 어차피 일감이 없으니 농장 일이라도 거들겠다는 것이다. 농장 주인은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잠도 못 자고 정성 들여 키운 꽃들이 빛을 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10여종의 장미를 재배하는 화성시의 한 농장. 농장주 김원일(61)씨는 “장미는 연중 재배하고 판매할 수 있는데도 코로나19 파동을 이길 수 없어 간신히 본전치기”라고 했다. 유동 인구가 줄어 가격이 3분의1 가까이 떨어진 데다 연료비까지 올라 수지가 맞지 않았다. 꽃은 온도, 습도 등의 관리 유지비와 인건비가 한 달에만 수백, 수천만원씩 들어가기에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 김씨는 “팔면 팔수록 손해여도 피고 지는 것이 꽃의 순리니 그저 시장에 내보낼 도리밖에 없다”며 쓴웃음을 지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1인당 연간 화훼 소비액은 1만 1888원이다. 그동안 국내 꽃시장은 기형적으로 발전했다. 전체 꽃 소비의 약 80%가 경조사용. 꽃은 특별한 날에 누군가로부터 받는 것이라는 인식이 크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화훼농가를 돕고자 다양한 곳에서 꽃을 기부하고 나눠 주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런 움직임은 다행스럽지만 행여나 ‘꽃은 받는 것’이라는 편견을 심어 주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다.화훼유통업을 하는 권영석씨는 “태풍이든 전염병이든 위기는 다시 올 수밖에 없다. 코로나19가 위기를 견뎌 내는 실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민간육종가연합회 임육택 회장은 “얼마 전 대형마트에서 만난 손님이 ‘놀러도 못 나가는데 집에서 꽃이라도 봐야지’ 하더라. 맞는 말이다.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꽃만 한 것이 세상에 또 없다”며 웃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두 고단하고 팍팍해진 이 시간. 오늘 문득 나를 위한 꽃 한 다발, 어떨까. 글 사진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이태원 클럽 간 용인 확진자 57명 접촉

    이태원 클럽 간 용인 확진자 57명 접촉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생활방역이 시작된 첫날인 지난 6일 경기 용인시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20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 감염자와 함께 연휴 기간에 서울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친구도 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했던 ‘조용한 전파자’의 등장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남성 A(29)씨는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입원했다. 경기 분당신도시 한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재택근무를 하던 지난 2일부터 39도가 넘는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지난 황금연휴 기간 동안 수차례 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친구 3명과 함께 서울 송파, 경기 가평, 강원 춘천·홍천으로 놀러갔다.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쯤 귀가한 뒤 인근 음식점 등을 방문했다. 당일 오후 다시 외출해 증상이 발현된 다음날 2일 새벽까지 서울 이태원을 돌아다녔다. 클럽 2곳과 주점 3곳, 그리고 편의점도 다녀갔다. 용인에서 용산으로 이동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클럽과 주점 총 5곳을 다년간 사람은 최소 2000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A씨는 2일 수원 한 병원을 두 차례 방문한 뒤 인근 약국을 찾았다. A씨와 함께 클럽을 방문한 친구 B씨는 경기 안양시 23번째 확진환자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A씨와 서울 이태원 등에 다녀왔다. 이들이 다녀간 이태원의 클럽은 전날 SNS로 이들의 방문 사실을 공지했다. 클럽은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지난 2일 오전 0시 20분에서 3시 사이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현재까지 57명 정도의 접촉자 숫자를 갖고 있지만, 당연히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1일 이태원 킹클럽 갔다면 확인” 용인 확진자 동선 공개

    “1일 이태원 킹클럽 갔다면 확인” 용인 확진자 동선 공개

    이태원 주점·클럽명 공개…편의점 2번 들러 전국에서 사흘 만에 첫 지역사회 감염자로 판정된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씨가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활동한 동선이 공개됐다. 7일 서울 용산구는 A 환자(경기 용인시 66번 확진자)의 용산구 내 역학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A씨는 간선급행 8100번 버스를 타고 용산구로 이동해 1일 오후 10시 57분부터 2일 0시 19분까지 1시간 22분간 우사단로의 주점 ‘술판’에 머물렀다. 이어 A씨는 0시 20분부터 3분간 인근 편의점에 갔다가 0시 24분부터 36분간 클럽 ‘킹클럽’에, 오전 1시 6분부터 25분간 주점 ‘트렁크’에 있었다. 그는 오전 1시 40분부터 10분간 또 다른 클럽에 갔으나 방역 당국은 이 클럽의 이름을 즉각 공개하지 않고 접촉자가 있는지 추가로 확인 중이다. 또 오전 2시에 킹클럽에 다시 가서 1시간 10분간 머물렀으며, 오전 3시 11분부터 1분간 인근 편의점에 들렀다가 오전 3시 32분부터 15분간 주점 ‘퀸’에 머무른 후 나와서 택시를 타고 경기 용인시의 자택으로 귀가했다. 지금까지 방역당국은 A씨가 용산구 우사단로 일대에서 활동할 때 발생한 접촉자 2명을 파악해 이들의 거주지를 관할하는 보건소에 통보했으며,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파악된 A씨의 접촉자는 57명이며, 그중 경기 안양시 평촌동에 사는 31세 남성(경기 안양시 23번째 환자) B씨가 7일 무증상 상태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2일부터 발열, 오한, 설사 등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5일 오전 경기 용인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가 6일에 양성으로 나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용인 확진자 머문 이태원 주점·클럽명 공개

    사흘 만에 첫 지역사회 감염자로 판정된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씨가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5개 클럽과 주점을 다니며 활동한 동선이 공개됐다. 서울 용산구는 6일 확진된 이 환자(경기 용인시 66번 확진자)의 용산구 내 역학조사 결과를 7일 오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A씨는 간선급행 8100번 버스를 타고 용산구로 이동해 1일 오후 10시 57분부터 2일 0시 19분까지 1시간 22분간 우사단로의 주점 ‘술판’에 머물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A씨는 0시 20분부터 3분간 인근 편의점에 갔다가 0시 24분부터 36분간 클럽 ‘킹클럽’에, 오전 1시 6분부터 25분간 주점 ‘트렁크’에 있었다. 오전 1시 40분부터 10분간 또 다른 클럽에 갔으나 방역당국은 이 클럽의 이름을 즉각 공개하지 않고 접촉자가 있는지 추가로 확인 중이다. A씨는 이어 오전 2시에 킹클럽에 다시 가서 1시간 10분간 머물렀으며, 오전 3시 11분부터 1분간 인근 편의점에 들렀다가 오전 3시 32분부터 15분간 주점 ‘퀸’에 머무른 후 나와서 택시를 타고 경기 용인시의 자택으로 귀가했다. 방역당국은 A씨가 2일부터 발열, 오한, 설사 등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5일 오전 경기 용인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가 6일에 양성으로 나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용인 66번 확진자, 밤새 이태원 클럽 5곳 방문 “억측 자제”(종합)

    용인 66번 확진자, 밤새 이태원 클럽 5곳 방문 “억측 자제”(종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씨(용인 66번 확진자)가 하룻밤 사이 이태원에 있는 5개 클럽을 전전한 것으로 조사돼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용인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A씨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증상발현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6일까지 서울 송파구와 용산구, 경기 성남시와 수원시,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 등 서울·경기·강원 등 6개 지역을 돌아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연휴가 시작된 4월 30일부터 5월 1일, 경기도 안양, 용인, 서울 등에 거주하는 친구 3명과 함께 서울 송파, 경기 가평, 강원 춘천·홍천으로 놀러 갔다. 이들 가운데 안양에 거주하는 친구 B씨(31)도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일 오후 5시 30분 자택으로 귀가한 A씨는 이날 오후 6시 9분 용인시 수지구 황재코다리냉면과 기흥구 레스프리드분당 주류점을 방문하고 귀가했다. 이후 같은 날 밤 11시부터 2일 오전 4시 40분까지 함께 여행을 다녀온 안양 확진자 B씨와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1시간이 안 되는 시간 단위로 클럽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는 방식으로 총 5시간 동안 이태원에 있는 클럽 5곳을 다녀갔다. 2일 새벽 4시 40분쯤 클럽에서 나온 A씨는 택시를 타고 용인 집으로 돌아왔고, 오후 4시 8분쯤부터 5시 6분쯤 사이에 성남 분당구 정자동의 쌈밥집, 편의점 등을 다녔다. 노브랜드 용인청덕점도 방문했다. 그는 이날부터 발열, 설사 등의 증세가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산구 관계자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아직 정확한 클럽내 접촉자는 모른다. 역학조사관들이 CCTV를 보고 파악하고 있다”면서 “언론 등을 통해 이름이 알려진 곳은 킹클럽인데, 어제 방역 소독을 했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름을 공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킹 클럽은 6일 SNS에 “지역사회 확진자가 2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알려드린다. 입장시 발열체크 및 방명록 작성, 재입장시 필수 손소독 절차 및 마스크 착용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쳤으나 확진자 동선에 노출돼 있어 해당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A씨는 3일 정오쯤에는 수원시 연무동의 조은이비인후과와 대학약국을 방문한 뒤 귀가했고, 4일에는 자택에 기거했다. 5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의 조은이비인후과를 재방문했으나 휴진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고, 곧이어 오전 11시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받았다. 수원의 병원을 방문할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어 기흥구보건소 앞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해 보험사 직원을 만났고, 약국을 방문했다가 귀가했다. A씨는 6일 오전 7시 55분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인시 역학조사에서 A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식당종업원, 주류점 사장, 친구, 보험사 직원, 택시기사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서울과 분당 등지를 방문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과 접촉했는지를 파악 중이다. 또 A씨가 다니는 분당 소재 회사의 접촉자 43명도 자가격리 및 전수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A씨에 대한 논란과 비난이 커지자 자신이 A씨라고 밝힌 남성은 SNS를 통해 “여행 및 클럽 방문은 변명할 여지 없이 저의 잘못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또한 “클럽은 지인의 소개로 호기심에 방문했기 때문에 오랜시간 머물지는 않았다”고 해명하며 루머 유포 및 억측 자제를 호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용인시청, 20대 확진자 동선 공개…‘이태원 클럽’ 등 6지역 방문

    용인시청, 20대 확진자 동선 공개…‘이태원 클럽’ 등 6지역 방문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씨가 이태원의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용인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A씨의 동선을 공개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A씨는 증상발현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6일까지 서울 송파구와 용산구, 경기 성남시와 수원시,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 등 서울·경기·강원 등 6개 지역을 돌아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연휴가 시작된 4월 30일부터 5월 1일 경기도 안양, 용인, 서울 등에 거주하는 친구 3명과 서울 송파구, 남이섬 등을 거쳐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들 가운데 안양에 거주하는 친구 B씨가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 청덕동에서 A씨와 함께 사는 동거인과 나머지 친구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어 A씨는 1일 오후 6시 9분 용인시 수지구 황재코다리냉면과 기흥구 레스프리드분당 주류점을 방문하고 귀가했다. 같은 날 밤 11시부터 2일 오전 4시 40분까지는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때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한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새벽 4시 40분 클럽에서 나온 A씨는 택시를 타고 용인 집으로 돌아왔고, 오후 4시 8분쯤부터 5시 6분쯤 사이에 성남 분당구 정자동의 쌈밥집, 편의점 등을 다녔다. 노브랜드 용인청덕점도 방문했다. 그는 이날부터 발열, 설사 등의 증세가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정오쯤에는 수원시 연무동의 조은이비인후과와 대학약국을 방문한 뒤 귀가했고, 4일에는 자택에 기거했다. 5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의 조은이비인후과를 재방문했으나 휴진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고, 곧이어 오전 11시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받았다. 수원의 병원을 방문할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어 기흥구보건소 앞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해 보험사 직원을 만났고, 약국을 방문했다가 귀가했다. A씨는 6일 오전 7시 55분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인시 역학조사에서 A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식당종업원, 주류점 사장, 친구, 보험사 직원, 택시기사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A씨와 접촉한 경기 안양시 거주 30대 남성은 7일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서울과 분당 등지를 방문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과 접촉했는지를 파악 중이다. 또 A씨가 다니는 분당 소재 회사의 접촉자 43명도 자가격리 및 전수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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