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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실련 “경기·인천 지자체장 인당 부동산 10억…아파트 시세 절반으로 신고”

    경실련 “경기·인천 지자체장 인당 부동산 10억…아파트 시세 절반으로 신고”

    경기도와 인천 지역의 시군구 기초 지방자치단체장 41명의 평균 부동산 재산은 약 1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들이 신고한 아파트 가격은 시세의 54%에 불과해 실제 부동산 재산은 약 2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발표한 ‘경기·인천 41개 단체장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신고한 1인당 평균 재산은 12억 3200만원이며 그 중 부동산 재산은 9억 8700만원이었다. 부동산 재산 신고액이 높은 10명 지자체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53억 8200만원이었고 백군기 용인시장(29억 3400만원), 김상돈 의왕시장(27억 6900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본인이나 가족이 아파트를 보유한 지자체장 25명이 신고한 아파트 재산은 1인당 평균 4억 3600만원이었지만, 지난 3월 기준 시세는 1.8배인 8억 500만원으로 추산된다. 경실련이 공직자 재산공개 관보와 KB국민은행 등 부동산 시세정보를 참고해 아파트 재산을 분석한 결과다. 신고액과 시세차이가 가장 큰 지자체장은 서철모 화성시장이었다. 10억 6700만원을 신고했으나 시세는 24억 8800만원이었다. 신동헌 광주시장(9억 5000만원),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8억 1000만원), 조광한 남양주시장(7억 7000만원) 순으로 신고액와 시세 차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 시장은 신고 당시에는 6채를 갖고 있었지만 지난 3월 5채를 팔았다. 경실련은 “공직자들이 시세의 54% 수준인 공시가를 기준으로 부동산 재산을 신고한다”면서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 시세대로 신고하고 부동산취득 과정의 소명자료 등도 투명하게 공개해 공개적 검증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단독] 출근길 1분 늘어날 때 비용 월 7만원 날아가 1년 만에 10배 뛰었다

    [단독] 출근길 1분 늘어날 때 비용 월 7만원 날아가 1년 만에 10배 뛰었다

    지난해 서울 시민 1인당 출근 시간이 1분이 늘 때마다 발생하는 통근기회비용이 전년 대비 10배나 급등한 월평균 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도의 지역별 통근기회비용은 공통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이 더 높았다.  30일 서울신문이 진장익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연구팀과 함께 서울시 도시정책지표 기초 데이터(2010~2020년)와 경기연구원의 ‘경기도민 삶의 질 통계 분석을 위한 기초연구’(2016·2018년)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근기회비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시민은 출근 시간이 1분 지연될 때마다 그에 따른 기회비용으로 월평균 7만 1337원(1인 기준)을 손해 봤다. 경기도민의 통근기회비용은 2018년 기준 출근 시간 1분당 월평균 1만 9895원이었다.  통근기회비용은 출근 시간 만족도와 삶에 대한 행복도 등을 종합해 출근 시간이 1분 늘어날 때마다 행복 수준이 하락하는데 그 정도를 비용으로 따진 것이다. 서울의 아파트 거주 통근자 11만 4918명과 경기도민 4만여명이 응답한 행복점수(0~10점)를 기초로 개인별 월소득과 통근 시간을 비례해 계산한 방식이다. 예를 들면 출근 시간이 30분인 직장인과 60분인 직장인을 비교할 때 출근 시간 30분을 단축하기 위해 투자하는 금액이 기회비용인 셈이다. 서울 통근기회비용은 2019년 1분당 7214원에서 지난해 7만 1337원으로 9.9배나 급상승했다. 서울 시민의 전체 평균 통근시간은 2019년 36.1분에서 지난해 36.8분으로 다소 늘었다. 하지만 통근에 대한 행복도는 낮아진 반면 통근 시간과 소득이 늘어나 통근기회비용 상승폭은 더 컸다. 특히 지난해 조사 대상자들이 대체적으로 재택근무 혜택을 누리지 못한 통근자들이고, 출퇴근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 불안감을 더 크게 느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서울 시민의 행복지수는 2016년 6.97점, 2017년 6.96점, 2018년 6.90점, 2019년 6.84점으로 완만하게 하락하다 지난해 6.54점으로 크게 떨어졌다. 이는 장거리 통근자의 행복지수가 지난해 크게 낮아진 상황이 반영된 탓이다. 진 교수는 “2020년의 경우 예년과 달리 소득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력은 줄어든 반면 통근의 영향력이 더 커졌다”면서 “지난해 코로나가 크게 유행하는 시기마다 통근자들의 경우 불안감과 재택근무를 하지 못하는 데 대한 상대적 박탈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통근이 단순한 일상 행위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력과 기회비용 상승과도 연결되는 셈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강남구의 통근기회비용이 1분당 월평균 8만 8562원으로, 서울 25개구 중 가장 높았다. 서울 전체 평균 기회비용과 비교하면 1만 7225원이 더 많다. 관악구의 통근기회비용은 1분당 월평균 6만 3722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다. 강남구와 관악구의 통근기회비용 차이는 2만 4840원으로, 비율로 따지면 강남구와 관악구의 차이는 28.0%에 달했다. 진 교수는 “강남구의 경우 소득이 높은 반면 통근시간에 대한 행복지수가 더 낮아 기회비용이 높게 측정됐다”고 말했다.  통근기회비용이 높은 서울 상위 3개구는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7만 8403원), 양천구(7만 6731원)였고, 하위 3개구는 관악구에 이어 강북구(6만 5088원), 금천구(6만 5279원)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서울보다 지역 내 통근기회비용의 차이가 더 컸다. 2018년 기준 과천시는 통근기회비용이 1분당 월평균 2만 3295원으로 경기도 전체 평균 1만 9895원보다 3400원이 높았다. 통근기회비용이 가장 낮은 지역은 연천군으로, 경기도 전체 평균보다 6897원이 적은 1만 2998원이었다. 과천시와 연천군 간 차액은 1만 997원이지만 비율로는 44.2% 차이가 난다. 경기도 내 교통 인프라의 지역별 격차가 서울보다 큰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통근기회비용이 높은 경기도 상위 3개 지역은 과천시, 용인시(2만 2635원), 안양시(2만 2590원) 순이었고, 하위 3개 지역은 연천군에 이어 포천시(1만 4287원), 남양주시(1만 4840원)였다.  진 교수는 “지역별 기회비용은 단순히 통근 시간을 비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해당 주민의 통근 만족도를 드러내는 지표로서 의미가 있다”며 “단순히 전체 이동 시간을 줄이고 교통 인프라를 늘리는 데 치중하기보다는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글 박재홍·이태권 기자 maeno@seoul.co.kr 사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단독] 무주택자 팍팍한 통근… 월 14만원이나 더 들어 2년 만에 14배 뛰었다

    [단독] 무주택자 팍팍한 통근… 월 14만원이나 더 들어 2년 만에 14배 뛰었다

    지난해 서울시민들은 출근 시간 1분이 늘 때마다 월 7만원가량의 사회적 기회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민의 평균 출근 시간은 2010년 이후 계속 늘고 있지만 통근 만족도는 줄어들고 있다. 30일 서울신문이 진장익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연구팀과 함께 서울시 도시정책지표 기초 데이터(2010~2020년)와 경기연구원의 ‘경기도민 삶의 질 통계 분석을 위한 기초연구’(2016·2018년)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근기회비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시민은 출근 시간이 1분 지연될 때마다 그에 따른 기회비용으로 월평균 7만 1337원(1인 기준)의 손실을 봤다. 경기도민의 통근기회비용은 2018년 기준 출근 시간 1분당 월평균 1만 9895원으로 산정됐다. 통근기회비용은 개인별 소득수준과 출근시간에 대한 만족도, 삶에 대한 행복도 등을 종합해 출근 시간이 1분 늘 때마다 하락하는 행복지수를 비용으로 환산한 수치다.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의 통근기회비용을 시계열적으로 비교 산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통근기회비용은 2019년 1분당 7214원에서 지난해 7만 1337원으로 9.9배나 늘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와 장거리 통근자의 증가, 부동산 폭등 영향 등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진 교수는 “2020년의 경우 예년과 달리 소득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력은 줄어든 반면 통근의 영향력이 더 커졌다”면서 “지난해 코로나가 크게 유행하는 시기마다 직장인들은 전염에 대한 불안감과 재택근무를 하지 못하는 데 대한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출퇴근 자체를 부담스럽게 인식한 경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 통근자들의 행복지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장거리 통근자의 비중이 더 높아진 것도 서울 통근기회비용을 끌어올린 원인이 됐다.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는 2016년 6.97점, 2017년 6.96점, 2018년 6.90점, 2019년 6.84점으로 완만하게 하락하다 지난해 6.54점으로 크게 떨어졌다. 서울의 부동산 가격 급등 현상도 통근기회비용을 올리는 데 영향을 줬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2019년 대비 13.8%가 올라, 2018년에서 2019년 상승률 7.6%보다 6.2% 포인트 높다. 서울 지역 아파트 소유 여부에 따른 기회비용도 차이가 벌어졌다. 지난해 전세 통근자의 경우 자가 소유자 대비 월평균 기회비용으로 14만 2674원이 더 산정됐다. 2018년과 비교하면 1만 201원에서 13.9배가 는 셈이다. 무주택자와 유주택자가 느끼는 행복감의 차이가 그만큼 벌어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의 통근기회비용이 1분당 월평균 8만 8562원으로, 서울 25개구 중 가장 높았다. 서울 전체 평균 기회비용과 비교하면 1만 7225원이 더 많다. 관악구의 통근기회비용은 1분당 월평균 6만 3722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다. 강남구와 관악구의 통근기회비용 차이는 2만 4840원으로, 비율로 따지면 강남구와 관악구의 차이는 28.0%에 달했다. 진 교수는 “강남구의 경우 소득이 높은 반면 통근시간에 대한 행복지수가 더 낮아 기회비용이 높게 측정됐다”고 말했다. 통근기회비용이 높은 서울 상위 3개구는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7만 8403원), 양천구(7만 6731원)였고 하위 3개구는 관악구에 이어 강북구(6만 5088원), 금천구(6만 5279원)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서울보다 지역별 통근기회비용의 격차 비율이 더 높았다. 2018년 기준 과천시는 통근기회비용이 1분당 월평균 2만 3295원으로 경기도 전체 평균 1만 9895원보다 3400원이 높았다. 통근기회비용이 가장 낮은 지역은 연천군으로 경기도 전체 평균보다 6897원이 적은 1만 2998원이었다. 과천시와 연천군 간 차액은 1만 997원이지만 비율로는 44.2% 차이가 난다. 경기도 내 교통인프라의 지역별 격차가 서울보다 큰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통근기회비용이 높은 경기도 상위 3개 지역은 과천시, 용인시(2만 2635원), 안양시(2만 2590원) 순이었고 하위 3개 지역은 연천군에 이어 포천시(1만 4287원), 남양주시(1만 4840원)였다. 진 교수는 “지역별 기회비용은 단순히 통근 시간을 비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해당 주민의 통근 만족도를 드러내는 지표로서 의미가 있다”며 “단순히 전체 이동 시간을 줄이고 교통 인프라를 늘리는 데 치중하기보다는 지역별로 맞춤형 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글 박재홍·이태권 기자 maeno@seoul.co.kr 사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에버랜드 아르바이트 20대 5명 확진…150명 검사중

    에버랜드 아르바이트 20대 5명 확진…150명 검사중

    경기 용인시는 에버랜드에서 아르바이트하는 20대 A씨 등 5명이 지난 이틀 동안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아 긴급 역학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아르바이트생 A씨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15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통해 동료 아르바이트생 4명이 28일 추가로 확진됐다. 접촉자들은 대부분 확진자와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동료 아르바이트생으로 알려진 가운데 3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를 받고 있다. 확진자 가운데 A씨를 포함한 4명이 지난 주말 저녁 에버랜드 인근의 모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확진자로 추정되는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29일 에버랜드 기숙사에서 감염병 위험도 현장평가를 할 예정이다. 에버랜드에는 아르바이트생 1600명이 근무 중이며 이 가운데 1100여명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용인시 백암산업단지계획 승인…2023년까지 조성

    용인시 백암산업단지계획 승인…2023년까지 조성

    경기 용인시는 백암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백암일반산단은 용인시의 향토기업인 대지정공과 계열사인 디에스브이·드림테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처인구 백암면 산7-1번지 일원 5만237㎡에 산업시설용지(3만4000㎡)와 지원시설용지(2800㎡) 용지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처인구 고림동, 남사읍, 원삼면 등에 흩어져 있는 3개 기업의 생산공장, 연구시설, 직원 기숙사 등이 오는 202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1975년 설립된 대지정공은 살수차·친환경 제설차량 등의 특장차를 비롯해 40여개국에 수출하는 군용 특수차량을 생산하고 연구하는 방위산업 분야 강소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백암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입주 기업의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들의 유입으로 백암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명원 경기도의원, ‘도내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확대 정담회’ 개최

    김명원 경기도의원, ‘도내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확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지난 27일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확대 방안과 이를 위한 조례개정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확대 관련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부천6), 조광희 의원(안양5), 박태희 의원(양주1),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부위원장(이상 민주당, 비례),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회장, 한은정 사무처장, 정일교 부장이 참석했다. 김명원 위원장은 “교통약자들의 사회 참여와 복지증진에 대한 관심이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도 차원에서도 시·군별 센터 설치 및 운영을 장려하고는 있으나,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를 설치 혹은 그 역할을 수행하는 시·군은 수원시와 용인시뿐이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정담회를 통해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확대를 위한 명확한 방향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현 부위원장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센터 광역화 운영은 현재 상위법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시·군의 참여 의지를 더 저조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면서 “대신 기술지원센터의 적정한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도록 해, 시·군의 설치 참여를 촉진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태희 도의원은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경우, 현재 업무량을 고려해 보았을 때 해당 각 시·군별 2~3명의 인원이 운용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새로 센터를 건립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에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도차원에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는 사업추진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측은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경우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와 체계자체가 달라, 예산의 편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최종현 부위원장은 “건설교통위원회 차원에서 이와 관련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이어 각 시·군과의 사전협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사항이라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혔다. 조광희 도의원은 “시·군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건립은 꼭 필요하기에, 경기도와 시·군이 예산을 분담할 수 있는 구조로의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 교통약자 관련단체, 경기도, 시·군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협약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명원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차원에서 이동편의기술지원을 실시할 수 있는 인원이 기존의 31개 시·군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에 도입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시, 경강선 연장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총력

    광주시, 경강선 연장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총력

    경기 광주시가 경강선 연장 삼안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백군기 용인시장과 지난27일 국회를 찾아, 용인, 안성시와 함께 경강선 연장 삼안선 건설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회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면담은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으로 선정된 경강선 연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강선 연장 필요성에 공감하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함께 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이 신규사업에 반영되지 않고 추가검토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책촉구를 한 것이다. 광주시는 급증하는 인구로 인해 교통인프라가 매우 부족하고 시민들이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불편 겪고 있다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여기에 노선을 단축하면 국가의 사업비 절감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수정(안)을 제출해 국토교통부 및 국회 제출을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신동헌 시장은 “서울과 밀접해 있음에도 교통망이 열악한 것은 공평하지 못한 처사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내버려둘 수 없다”며 “경강선 연장(삼안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3개 지자체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광주시는 최근 3년 간 평균 4.62% 인구증가 도시며 2021년 인구가 40만에 달해 대중교통 확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교통난에 시달리는 광주 시민들은 지역별로 ‘제4차 국가철도망 반영 추진위원회’를 출범해 서명운동과 결의대회를 하며 삼안선이 신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요구하고 있다. 경강선 연장되면 고질적인 교통밀집 지역인 태전,고산지구 일대에 해소와 시민들의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포토] “더워도 벗을 수 없어” 방수 마스크 쓰고 물놀이

    [포토] “더워도 벗을 수 없어” 방수 마스크 쓰고 물놀이

    초여름 날씨를 보인 23일 경기도 용인시 캐리비안베이를 찾은 어린이들이 방수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1.5.23 연합뉴스
  • 최종현 경기도의원, 용인시 고령장애인쉼터 개소식 참석

    최종현 경기도의원, 용인시 고령장애인쉼터 개소식 참석

    “장애와 고령의 이중적 위험에 놓여 있는 고령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합니다.” 최종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7일 용인시 고령장애인쉼터(용인시 고림동 소재) 개소식에 참석했다. 최종현 의원은 “고령장애인은 건강 문제를 비롯해 직업을 포함한 사회적 활동에서의 제약이 높아질 위험성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일반 장애인이나 노인과 달리 복합장애, 지체와 정신장애 등이 함께 나타남에 따라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령장애인의 자립과 생활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장애인은 현실적으로 장애인복지관이나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고령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추진과 건강, 사회참여, 안전 등 영역별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며 “오늘 개소하는 용인시 고령장애인쉼터가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고령장애인들의 복지향상과 자립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제도적, 재정적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 고 덧붙였다. 최종현 의원은 지난해 5월 ‘경기도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각종 지원사업 추진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고령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는 ‘고령장애인 쉼터’ 사업을 위해 5개시(용인, 남양주, 안성, 의왕, 평택)에 1개소 당 3000만원씩, 모두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50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 사회참여, 안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승 예지몽’ 이젠 말할 수 있게 된 박민지

    ‘우승 예지몽’ 이젠 말할 수 있게 된 박민지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자신의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민지는 16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 상금 1억2600만원)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는 통상 6승과 함께 지난달 25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수확했다. 박민지는 2017년부터 5년간 매년 1회씩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다승이 없었던 그에게는 ‘1승만 하는 선수’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지만 올해 처음 2승을 올리며 앞으로 승률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그녀는 대회 시작 이틀 전 우승하는 꿈을 꿨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외부에 발설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우승 후 꿈 얘기를 꺼낼 수 있었다. 박민지는 올 시즌 KLPGA 투어 첫 다승자가 됐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누적 상금이 2억 8600만원이 되면서 박현경을 제치고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자신의 메인 스폰서인 NH투자증권이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해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우승이 됐다. 박민지는 2016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NH투자증권 로고를 달고 뛰고 있다. 2008년 시작한 이 대회에서 NH투자증권 후원 선수가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선 박민지는 이날 안나린, 이다연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안나린은 마지막 홀까지 박민지를 따라붙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단독 2위를 차지했다. 박민지는 “데뷔한 이래로 처음으로 다승을 했다”며 “일단 올해 목표로 세운 시즌 3승 중에 2승을 거뒀으니 남은 1승을 향해 계속 전진하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KLPGA 최강’ 증명할까… 최혜진, 첫 타이틀 방어 도전

    ‘KLPGA 최강’ 증명할까… 최혜진, 첫 타이틀 방어 도전

    최혜진(22·롯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번이나 우승했지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은 없다. 코로나19 탓에 지난해 대회가 열리지 못했지만 2019년 우승자 최혜진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 최혜진은 14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시에 있는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리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방어와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최혜진은 KLPGA투어 회원이 되기 전인 아마추어 시절에 따낸 2승을 빼도 8차례 우승했다. KLPGA 대상 3연패로 국내 최강이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흔들렸다. 지난 2일 끝난 KL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최혜진은 “지난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아쉬웠는데 올해 잘해서 타이틀 방어를 꼭 하고 싶다”며 “그린 주변이 까다롭고 그린 경사도 있는 편이라서 아이언샷과 쇼트게임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직전 대회인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는 “최근에 샷 감도 괜찮고 컨디션도 좋은 편이라 이번 대회는 톱10을 노려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크리스F&C 챔피언십’ 우승자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그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자격으로 두 번 출전한 경험이 있고 루키 때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지난 12년간 걸출한 스타를 배출했다. 초대 챔피언인 신지애(33·스리본드)를 시작으로 김세영(28·메디힐), 유소연(31·메디힐), 김자영2(30) 등 KLPGA의 대표 스타들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교통 호재에 뜨는 경기도 분양 시장…경기 광주 ‘자이’ 등 관심

    교통 호재에 뜨는 경기도 분양 시장…경기 광주 ‘자이’ 등 관심

    봄 성수기 분양 시장이 열리면서 경기권에서 공급 예정인 신규 아파트가 관심을 모은다. 과거 복잡한 교통 환경에 출퇴근 환경이 보장되지 않아 서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했지만, 최근에는 가격 경쟁력을 비롯해 교통 환경도 개선됨에 따라 경기권에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에 관심이 뜨겁다.최근 경기도로 주거 러시가 계속됨에 따라 신규 아파트 공급도 계속되는 추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경기도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구수는 61만 6881가구로 서울에서 공급된 17만 7720만 가구와 비교해 3배 이상 많은 가구수가 공급된 바 있다. 화성시 9만 1089가구, 평택시 4만 6203가구, 시흥시 4만 4636가구, 남양주시 3만 9876가구를 비롯해 김포기 2만 8878가구, 광주시 1만 1403가구 등 경기도 내 다양한 도시에서 주택 공급이 이어졌다. 올해도 경기도에서 다양한 분양 물량이 이어진다. 2021년 한해 예정된 신규 분양 아파트는 8만 8882가구로 지난해 공급된 7만 7920가구 보다 많은 가구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1만 가구가 넘는 신규 분양 물량이 예정된 용인시를 비롯해 파주(8488가구), 양주(7171가구), 수원(6780가구), 광주(6758가구) 등에서 대규모 신규 분양 물량이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경기권에서 수요가 늘어난 데는 전세난과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으로 서울에 내 집 마련 진입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공급량이 많은 경기도로의 이주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지하철 및 광역버스를 비롯해 경기 남부권에서는 서울로 직접 연결되는 GTX 및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현실화되면서 서울로의 출퇴근 환경 크게 개선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된 부동산 규제로 전반적인 가격 상승이 일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경기권으로의 이주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출퇴근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주거 수요가 경기도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에서 주목을 끄는 신규 물량이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에 들어서는 ‘오포자이 디 오브’를 5월 분양 예정이다. ‘오포자이 디 오브’는 전용면적 62~104㎡, 지하 2층~지상 23층, C-3블록 6개 동 447가구, C-4블록 7개 동 448가구 총 89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 IC가 인접해 서울 접근이 편리하며, 판교와 분당 생활권은 물론 인접한 태전지구 등 경기 광주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멀티 생활권을 갖췄다. 단지 인근 초등학교(계획)가 예정되어 있으며, 쾌적한 숲세권 환경을 갖춰 주거 프리미엄이 높게 평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종현 경기도의원,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 개소식 참석

    최종현 경기도의원,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 개소식 참석

    “100세 시대를 맞아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정책 추진이 시급합니다.” 최종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2일 오전 10시,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강남대·용인시 소재)개소식에 참석했다. 최종현 의원은 “중장년층 인구 증가에 따라 경기도의 중장년층 인구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20년 12월 기준 경기도내 5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인구는 316만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의 23.5%에 이른다”며 “평균 수명 증가로 현재 중장년의 노년기는 지금 노인의 노년기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어 “고령사회에서 중장년이 더 오래 일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노후 준비이지만 현실에서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오늘 개소하는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가 소득지원과 고용지원에 머물지 않고 심리사회적 지원과 가족관계, 사회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중장년의 재도약과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개발과 예산 지원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또 경기 남부와 북부 중장년 행복캠퍼스가 허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내 각 시군에도 관련 사업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대학 내에 중장년 전용공간을 설치하여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을 대상으로 인생재설계 종합상담, 인생후반기 생애전환교육, 취창업 및 일자리 연계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강남대(용인), 대진대(포천)가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용인시장 “광주~용인~안성 경강선 연장 협력”

    광주·용인시장 “광주~용인~안성 경강선 연장 협력”

    신동헌 광주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이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철도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신 시장은 11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을 만나 경강선 연장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협의했다. 경강선 연장사업은 지난달 22일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추가 검토사업 사업으로 선정되는데 그쳤다. 광주시와 용인시, 안성시를 연결하는 ‘삼동~안성’ 경강선 연장사업 노선은 총 57.3㎞ 구간으로 광주시 구간은 9.1㎞이다. 총 사업비는 3조 2973억원이며 태전·고산지구 내 시민들의 기대감이 컸던 사업이다. 이에 신 시장과 백 시장은 경강선 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신 시장은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추진으로 상습 교통 혼잡지역인 태전·고산지구, 양벌리 일대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다”며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기반 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브레이크 없는 서킷 10년…적수는 남자 아닌 나 자신

    브레이크 없는 서킷 10년…적수는 남자 아닌 나 자신

    육중한 ‘머신’(machine)이 굉음을 내며 앞만 보며 치달아 찰나의 순간에 승부를 결정 짓는 스포츠가 바로 자동차 경주다. ‘머신’, ‘찰나’, ‘스피드’, ‘샴페인’ 등으로 묘사되는 자동차 경주는 그간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됐다. 이런 선입견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고 10년간 주역으로 자리매김한 여성 드라이버가 바로 원레이싱팀의 임민진(35) 드라이버다. 지난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의 주인공을 찾아가 봤다. 10일 경기도 용인시의 원레이싱팀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10년이란 시간이 길면 길지만 생각해보니 엊그제 같다”며 “어떤 스포츠를 사랑하게 되면 긴 시간도 쪽잠만큼 달콤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자동차 경주 시즌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다. 보통 겨울은 연습 기간이다 보니 시합에만 집중해도 1년이란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는 게 임 드라이버의 설명이다. 2살 때 가족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면서 성인이 될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던 그는 16살에 운전면허를 땄을 정도로 자동차를 좋아했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았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뒤 우연히 마주한 자동차와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졌다. 임 드라이버는 “2011년 친한 언니 따라 레이싱 카트를 타면서 스피드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레이스를 한 경기 한 경기 하면서 실력이 늘어가는 게 만족스러웠고 자신과의 싸움이 좋았다”고 말했다. 임 드라이버는 현재 원레이싱팀 소속으로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 출전한다. GT 클래스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투어링카 레이스 중 하나다. 양산 차를 기반으로 정해진 범위 안에서 개조된 레이싱카로 출전한다. 올 시즌 GT1 클래스 엔트리 등록 선수는 무려 41명으로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이 가운데 여성은 임 드라이버 포함 2명뿐이다. 지난해 임 드라이버의 최고 성적은 4등. 올해는 입상이 목표다. 임 드라이버는 “저는 종합상이나 입상을 원하지 여성 드라이버상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모든 드라이버가 입상을 하고 시상대에 서는 게 목적일 것이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임 드라이버의 남편은 그가 속한 원레이싱팀의 유병욱 대표다. 2016년 결혼한 그들에게 ‘모터스포츠 부부’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임 드라이버는 “남편이 가장 잘 응원해주고 있다”며 “레이싱 자체가 드라이버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팀워크가 중요한 데 제가 가장 믿을 수 있는 가족이 뒤를 든든히 받치고 있으니 걱정이 없이 레이싱을 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드라이버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노력해서 되지 않는 게 없다”며 “열정만 가지고 있다면 편견이나 두려움을 버리고 당당히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브레이크 없는 서킷 10년…적수는 남자 아닌 나 자신

    브레이크 없는 서킷 10년…적수는 남자 아닌 나 자신

    육중한 ‘머신’(machine)이 굉음을 내며 앞만 보며 치달아 찰나의 순간에 승부를 결정 짓는 스포츠가 바로 자동차 경주다. ‘머신’, ‘찰나’, ‘스피드’, ‘샴페인’ 등으로 묘사되는 자동차 경주는 그간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됐다. 이런 선입견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고 10년간 주역으로 자리매김한 여성 드라이버가 바로 원레이싱팀의 임민진(35) 드라이버다. 지난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의 주인공을 찾아가 봤다. 10일 경기도 용인시의 원레이싱팀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10년이란 시간이 길면 길지만 생각해보니 엊그제 같다”며 “어떤 스포츠를 사랑하게 되면 긴 시간도 쪽잠만큼 달콤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자동차 경주 시즌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다. 보통 겨울은 연습 기간이다 보니 시합에만 집중해도 1년이란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는 게 임 드라이버의 설명이다. 2살 때 가족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면서 성인이 될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던 그는 16살에 운전면허를 땄을 정도로 자동차를 좋아했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았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뒤 우연히 마주한 자동차와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졌다. 임 드라이버는 “2011년 친한 언니 따라 레이싱 카트를 타면서 스피드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레이스를 한 경기 한 경기 하면서 실력이 늘어가는 게 만족스러웠고 자신과의 싸움이 좋았다”고 말했다. 임 드라이버는 현재 원레이싱팀 소속으로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 출전한다. GT 클래스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투어링카 레이스 중 하나다. 양산 차를 기반으로 정해진 범위 안에서 개조된 레이싱카로 출전한다. 올 시즌 GT1 클래스 엔트리 등록 선수는 무려 41명으로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이 가운데 여성은 임 드라이버 포함 2명뿐이다. 지난해 임 드라이버의 최고 성적은 4등. 올해는 입상이 목표다. 임 드라이버는 “저는 종합상이나 입상을 원하지 여성 드라이버상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모든 드라이버가 입상을 하고 시상대에 서는 게 목적일 것이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임 드라이버의 남편은 그가 속한 원레이싱 팀의 유병욱 대표다. 2016년 결혼한 그들에게 ‘모터스포츠 부부’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임 드라이버는 “남편이 가장 잘 응원해주고 있다”며 “레이싱 자체가 드라이버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팀워크가 중요한 데 제가 가장 믿을 수 있는 가족이 뒤를 든든히 받치고 있으니 걱정이 없이 레이싱을 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드라이버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노력해서 되지 않는 게 없다”며 “열정만 가지고 있다면 편견이나 두려움을 버리고 당당히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용인 건지산 봉수 흔적 발견…126년 만에 원위치 확인

    용인 건지산 봉수 흔적 발견…126년 만에 원위치 확인

    경기 용인시는 10일 처인구 원삼면 건지산에서 봉수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봉수는 낮에는 연기, 밤에는 불로 변방의 급한 소식을 한양에 알리는 국가통신제도로, 조선 초 세종 때 설치된 뒤로 1895년(고종 32년) 공식적으로 사라질 때까지 약 450년간 사용됐다. 건지산 봉수는 조선의 5개 봉수 노선 중 부산에서 한양으로 올라오는 노선의 42번째 내륙 봉수이다. 안성 망이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처인구 포곡읍 석성산 봉수로 신호를 전달했다고 세종실록지리지 등에 기록돼 있다. 126년 전인 1895년 봉수제도가 사라진 이후 멸실된 것으로 알려진 건지산 봉수를 찾기 위해 시가 지난해부터 현장답사를 진행하다 지난달 22일 봉수 흔적을 발견했다. 이번에 확인된 건지산 봉수터는 산 정상에서 남서쪽 아래 약 300m 거리의 능선에 위치한다. 봉수를 둘러싼 80m 둘레의 방호벽과 아궁이 5개, 돌로 만든 방호벽 출입 시설 등이 발견됐다. 건지산 봉수터가 발견되면서 석성산 봉수터와 함께 용인지역에 있는 2개의 봉수 위치가 모두 확인됐다. 석성산 봉수터는 조선 전기 유적으로, 서울 남산(목멱산)∼성남 천림산∼용인 석성산으로 이어지는 주요 봉수로에 위치한 역사적, 지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경기도문화재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건지산 봉수터에 대한 발굴조사를 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로또급·대단지… 5월, 분양 꽃 피었습니다

    로또급·대단지… 5월, 분양 꽃 피었습니다

    4·7 재보궐선거와 정부의 2·4 공급대책 발표로 늦춰진 아파트 분양이 한꺼번에 풀린다. 이달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4만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분양에서 최대 관심사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가 청약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가구를 내놓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도 눈길을 끈다.9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직방이 이달 분양 예정 아파트를 집계한 결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2만 5117가구를 포함해 전국 59개 단지, 총 4만 8855가구가 나온다. 일반 분양 물량은 이 가운데 4만 832가구다. 지난해 5월 분양 물량에 비해 총가구수는 1만 2518가구(34% 증가), 일반분양은 1만 2455가구(44% 증가) 증가했다. 지난달 분양 예정이었던 물량 가운데 다수가 4·7 재보궐선거 이후로 연기되면서 5월 물량이 늘어났다. 지난달 분양이 없었던 서울에서는 ‘래미안 원베일리’,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등 3개 단지 408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원베일리는 올해 분양시장 최대 관심사다. 서울 강남권에 오랜만에 나오는 대단지인 데다 당첨만 되면 ‘로또급’ 시세차익 효과가 예상되면서 관심이 높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 동, 총 299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린다. 원베일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5668만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60% 정도에 불과하다. 인근 ‘아크로 리버파크’의 3.3㎡당 시세가 1억원을 넘는 것을 고려하면 평당 4000만원 정도의 시세차익 효과를 볼 수 있다. 최소 평형인 전용면적 46㎡에 당첨되면 시세차익만 5억원이 훌쩍 넘는다. 최대인 74㎡에 당첨되면 10억원의 시세차익 효과가 예상된다. 다만 분양가 9억원이 넘으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고, 입주할 때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주택담보대출도 되지 않아 자금 조달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분양가 책정 문제로 분양이 미뤄졌던 서울 중구 인현동2가에 위치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총 321가구 가운데 28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900만원 선으로, 실수요자의 눈길을 잡는 가격이 책정됐다. 2·3·4·5호선 4개 노선 이용이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과 함께 서울 최대 중심업무지구를 배후에 둔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을 받는다. 동작구에서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에 전용 59~84㎡ 77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이뤄진다. 경기도가 17개 단지 1만 5838가구로 공급이 많다. 용인시 처인구의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이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지하 4층(D2블록 지하 3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703가구 규모다.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C2블록에 위치하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총 380가구 모두 일반 분양되며, 전용 52~58㎡로 구성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DL이엔씨 등 4개 시공사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다. 총 870가구 중 580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6~59㎡로 구성된다. 인천에서는 ▲계양1구역 2371가구 ▲계양 서해그랑블 더테라스 124가구 ▲시티오씨엘1단지 1131가구 ▲연수 서해그랑블 에듀파크 641가구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 930가구 등 5개 단지 519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충남 4447가구 ▲대구 3436가구 ▲광주 2842가구 ▲경남 2656가구 ▲대전 1849가구 ▲전북 1682가구 등 신규 아파트가 비교적 많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의 3기 신도시 공급 계획이 분양 변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7월에 시작되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향후 분양 일정에 변수가 될 수 있어 앞으로의 분양 계획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포토] 정진석 추기경 추모하는 시민들

    [포토] 정진석 추기경 추모하는 시민들

    고(故) 정진석 추기경 하관 예절이 거행된 지 하루가 지난 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천주교용인공원묘지 내 성직자 묘역을 찾은 추모객들이 정진석 추기경을 추모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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