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용의자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전문가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19
  • ‘여혐범죄’, 가족도 예외 없다? 피살女 4명 모두 친족

    ‘여혐범죄’, 가족도 예외 없다? 피살女 4명 모두 친족

    영아를 포함해 가족과 친척여성 4명을 한꺼번에 살해한 살인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의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독한 여성 혐오가 배경이 됐을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방 대도시 멘도사에서 23일(현지시간) 벌어진 사건이다. 멘도사 경찰은 7개월 된 딸과 부인(30), 처형(45), 아내의 할머니(90)를 살해한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살라사르라는 성을 가진 용의자는 이날 아침 칼과 총기로 가족과 아내의 친척 등 여성 4명을 한꺼번에 살해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끔찍한 살인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자는 이미 도주한 뒤였다. 남자는 완전범죄를 꿈꾼 듯 가스벨브를 열고 초에 불을 붙여놓은 상태였다. 남자의 범행을 알린 건 11살 아들이다. 아들은 아빠가 엄마와 증조할머니 등을 차례로 살해하는 걸 목격하고 겁에 질려 바로 집을 뛰쳐나왔다. 남자는 잔뜩 피가 묻은 상태로 유일한 목격자인 아들의 뒤를 쫓았지만 자동차 사이에 몸을 숨긴 아들을 찾지 못했다. 아들은 아빠가 다시 집으로 들어간 뒤 친척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가 엄마를 죽였다"고 알렸다. 경찰의 이 친척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경찰은 "현장엔 처참하게 피가 낭자해 있었다"면서 "남자가 아들을 찾아나섰던 곳에도 혈흔이 많았다"고 말했다. 가스폭발로 살인현장을 날려버리려 한 남자는 범행 과정에서 다친 손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위험한 살인사건용의자가 검거 작전에서 인질극 등 추가범죄가 없도록 테러진압에 가까운 검거작전을 벌였다"고 말했다. 남자가 여성 4명을 한꺼번에 죽인 이유는 아직 미스테리다. 경찰은 여성혐오 범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여성살해사건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민간단체 '만남의 집'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5년 10월까지 아르헨티나 전국에서 남편이나 애인 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은 2041명에 이른다. 30시간마다 1명꼴로 여성이 목숨을 잃은 셈이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경찰·살인’ 잦은 언급… 성병대는 편집성 성격장애

    ‘경찰·살인’ 잦은 언급… 성병대는 편집성 성격장애

    경찰>사건>여성>살인 순 단어 많아 ‘부패경찰’ 기존 형사사법 시스템 불신 여성엔 열등감… “권력 확인하려 강간” “전자발찌 통제당한 분노 경찰에 돌려” 오패산 사제 총기 난사범 성병대(46)의 페이스북을 분석한 결과 ‘경찰, 사건, 용의자, 살인’ 등 범죄를 암시하는 단어가 극히 많았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토대로 성씨가 ‘편집성 성격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은둔형 외톨이 성향이 강한 데다 본인의 생각을 스스로도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망상 등 정신분열 증세는 없기 때문에 엄벌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봤다. 성씨가 지난 2일부터 범죄를 저지르기 전날인 18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53개에 대해 형태소(의미가 있는 언어의 최소 단위) 분석을 한 결과 ‘경찰’이란 단어가 277회로 가장 많이 등장했다. 그는 꽤 많은 글에서 경찰을 ‘부패친일경찰’로 표현했다. 지난 15일 올린 글에는 “경찰은 토막 시신 등 살인 누명을 (내게) 씌우기 위해 하나씩 정황증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적었다. 경찰이 자신을 음해하고 살인 누명을 씌워 체포할 거라 믿었던 것이다. 다음으로 많이 언급된 단어는 ‘사건’(203개)과 ‘용의자’(167개)였다. 그는 ‘강남역 화장실 살인 사건’ 등을 언급하며 경·검 등 형사사법 시스템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박성수 세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기존의 형사사법 시스템을 비난해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려는 것”이라며 “사건의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특수강간 등 전과 7범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형성된 억울함과 경찰이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는 강박관념이 함께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147회)과 ‘살인’(137회)도 많이 언급했다. 성씨는 지난 11일 올린 글에 “(내게) 살인 누명을 씌우는 데 경찰이 여성을 희생양으로 삼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못생긴 남자는 용서받아도 가난한 남자는 여자로부터 용서 못 받는다는 말이 있다”며 “혹시라도 저에게 미련 있는 여성분은 빨리 생각을 접고 능력 있는 남자를 만나라”고 적기도 했다. 그는 2000년 4월 친구와 함께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10대를 성폭행해 징역 5년을 받았다. 공정식 한국심리과학센터 교수는 “현실 세계에서 여성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성씨가 여성에 대한 권력을 확인하려고 강간을 저지른 것 같다”며 “출소 이후 전자발찌 등으로 여성에 대한 접근을 통제받다 보니 분노의 대상을 경찰로 돌렸고, 극단적 상황인 살인까지 저지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성씨는 집착이 굉장히 강하고, 극단적인 사건을 저지르기 전까지는 스스로 자신을 조절하지 못하는 편집성 성격장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망상 등 정신분열 증세는 아니기 때문에 책임조각사유에 해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 교수는 “편집성 성격장애에 걸린 사람은 주변 사람과 소통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글로 쓰거나 간접적으로 표현한다”며 “성씨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체계화하면서 왜곡된 신념까지 체계화시켜 제3자인 경찰에게 분노를 극단적으로 표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선교 아닌 성교하러 갔냐” 60대 한국인 목사 캄보디아 소녀들 성폭행…네티즌 분노

    “선교 아닌 성교하러 갔냐” 60대 한국인 목사 캄보디아 소녀들 성폭행…네티즌 분노

    캄보디아의 유명 관광지에서 가난한 현지 소녀들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60대 한국인 목사가 20일(현지시간) 체포됐다. 박모 목사는 지난 6년 동안 최소 8명의 소녀나 어린 여성을 자신이 운영하는 교회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캄보디아는 2003년 ‘외국인 소아성애자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수십 명의 외국인 용의자들이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되거나 추방됐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가 망신시킨 놈은 신상공개해라 늙고 더럽고 추악한놈 어떻게 애들을...(kim8****)”, “선교가 아니라 성교하러 가셨군요.(kwan****)”, “목사 안수를 너무 쉽게 받을 수 있다 제발 인성검사 심리검사를 제대로 하자(ii55****)”, “한국 교회가 비지니스로 바뀐지가 언젠데 아직도 세금을 안걷냐(jaen****)”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캄보디아서 아동 성폭행 혐의로 60대 한국인 목사 철창행

    캄보디아서 아동 성폭행 혐의로 60대 한국인 목사 철창행

    캄보디아의 대표 관광지 시엠립에서 60대 한국인 목사가 현지 소녀들에게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20일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시엠립 경찰에 따르면 박모 씨로 알려진 이 목사는 지난 6년 동안 최소 8명의 소녀나 어린 여성을 자신이 운영하는 교회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엠립주 반인신매매 및 아동보호 경찰 책임자인 두옹 타브리는 피해자가 박씨의 교회에 머물던 11∼21세의 여성들로, 이들은 몇년동안 수차례씩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박씨가 소녀들에게 성을 대가로 가족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하거나 오토바이 등을 제공했다며 ‘아동 성매매’ 혐의로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일간 프놈펜 포스트는 박씨가 일부 소녀들과의 성관계를 시인했지만, 다른 아이들과는 키스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신문은 그가 15세 이하 청소년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PLE는 성명을 통해 박씨가 피해자 가운데 한 여성을 다른 한국 남성에게 팔아넘겼다는 증언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주캄보디아대사관 시엠립 분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직 영사 조력 요청은 없었지만 현지 경찰과 헌병 등을 통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확인되는대로 필요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2003년 ‘외국인 소아성애자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수십 명의 외국인 용의자들이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되거나 추방됐다. 한편, 박씨는 시엠립에 10년 가량 거주하면서 시내와 외곽인 프라삿 바콩에 각각 1곳씩 2개의 교회를 운영해왔으며 20여명의 소녀들과 그 가족을 지원해왔다고 크메르타임스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짜 남자야? 여자 행세한 인신매매범 인터폴에 덜미

    진짜 남자야? 여자 행세한 인신매매범 인터폴에 덜미

    완벽한 여자 행세를 하며 중남미를 누비던 남자 인신매매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인터폴은 카라카스에서 리카르도 레알 로드리게스(28)를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했다. 이름에 남녀 구분이 뚜렷한 스페인어로 리카르도는 영어의 리차드에 해당하는 남자이름이다. 하지만 인터폴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체포된 용의자는 긴 머리에 풍만한 가슴을 가진 여성이다. 무언가 착오가 있었던 게 아닐까 라고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지만 경찰의 설명을 보면 상황이 이해된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리카르도는 완벽한 남자지만 인신매매 범죄세계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완벽한 여자 행세를 했다. 성전환수술은커녕 성형수술도 받은 적이 없지만 머리만 길러도 여자로 보일 만큼 리카르도는 여성스러운 얼굴을 타고 났다. 여자로 변신(?)한 그의 범행무대는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자신의 모국 베네수엘라였다. 리카르도는 베네수엘라 여성들에게 접근해 "외국에 가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꼬셨다. 꼬임에 넘어간 여성들에게 비행기 티켓 등 경비를 대주고 그가 여성들을 데려간 곳은 파나마. 리카르도는 파나마에 도착한 뒤 여성들을 성매매업소에 넘겼다. 그러면서 받은 돈은 미화 3500달러, 우리돈 390만원 정도다. 장사가 된다고 본 그는 아예 직접 성매매업소를 차려놓고 베네수엘라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시켰다. 자신의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에겐 티켓 등 초기비용(3500달러) 외에 숙식제공 등을 이유로 매달 1000달러(약 112만원)를 받았다. 인터폴이 리카르도 검거에 나선 건 파나마 당국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파나마 수사당국은 베네수엘라 여성들을 팔아넘기는 인신매매범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령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FBI, 러시아 해커 체포…‘美대선 개입’ 밝혀질까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 혐의로 수배 중이던 러시아 해커가 체코 프라하에서 체포됐다. 19일(현지시간) AP 등에 따르면 프라하 경찰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이 내려진 러시아인을 지난 5일 시내 한 호텔 음식점에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공조수사를 벌여 체포했다. FBI는 성명을 통해 “용의자는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범죄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예브게니 엔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 업체 ‘링크드인’은 성명을 통해 “2012년 개인정보가 유출된 뒤 우리는 범인들을 추적하는 FBI의 사건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왔다”며 “해당 범죄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일당을 찾아내 잡아낸 FBI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링크드인은 2012년 해킹 사태 때 1억명이 넘는 이용자의 이메일과 비밀번호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프라하 법원은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에 응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용의자를 자국에 넘길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민주당 전국위원회를 포함한 다수 기관, 개인의 이메일을 해킹해 유출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체코에서 검거된 용의자가 미국 대선 민주당의 해킹에 관련됐다는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FBI가 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미국 대선에 개입하려 한 해커의 단서를 확보할지 주목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서울포토] ‘오패산터널 총기사건’ 압수품 공개

    [서울포토] ‘오패산터널 총기사건’ 압수품 공개

    20일 서울 강북경찰서에서 ’오패산터널 총기사건’의 용의자 성병대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범행에 이용된 증거품을 공개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오패산터널 총격전] 영어로 검색하면 여과없이 뜨는 ‘사제 총기 제작법’

    [오패산터널 총격전] 영어로 검색하면 여과없이 뜨는 ‘사제 총기 제작법’

    서울에서 폭행 용의자가 사제 총기로 경찰관을 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제 무기 제작에 대한 위험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2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영어로 사제 총기 제작법을 찾아본 결과 1000만개가 넘는 관련 동영상이 검색됐다. 유튜브에 공개된 총기 제작법은 일반인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나 플라스틱, 공기주입기 등으로 총기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권총부터 소총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총기 관련 지식이 없는 사람도 그대로 따라 하면 제작이 가능하도록 재료 가공부터 조립까지 전 과정을 안내한다. 완성된 총기로는 발사 시연 장면까지 제공한다. 영상에 나타난 사제 총기들의 위력은 근거리에서 발사하면 나무를 뚫을 만큼 강력한 수준이었다. 19일 검거된 성병대(45)씨가 사용한 사제 총기도 나무토막 주위에 철제 파이프를 두른 조잡한 형태였지만 총탄으로 쓴 쇠구슬이 경찰관의 어깨 뒤쪽을 뚫고 들어와 폐를 관통해 결국 사망하게 할 수준이었다. 이처럼 사제 무기류 제조법은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외국에 서버를 둔 사이트까지 제재할 방법은 없어 관계 당국은 국내 사이트에 올라오는 관련 정보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14년부터 이달 6일까지 심의를 거쳐 제재한 사제 총기 등 무기류 불법 제조·판매 관련 정보는 삭제 185건, 이용 해지 1건, 접속 차단 351건 등 모두 537건에 달한다. 경찰은 인터넷 발달로 사제 무기류의 심각성이 높아지자 기존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을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로 명칭을 바꾸고, 사제 무기류 제조에 관한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법에 따르면 총포·화약류 제조법이나 설계도 등을 카페나 블로그, 유튜브 등 인터넷에 올린 사람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 관련 게시물 차단이나 사이트 폐쇄 등 기존 조치보다 강한 제재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총기 제조 관련 정보는 모두 인터넷에서 접하는 만큼 포털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통제할 필요가 있다”며 “사제 무기류 제조와 소지, 사용에 대한 처벌도 엄격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패산터널 총격전 순직 경찰 유족 울린 모독글 “이게 다 여혐 나비효과”…네티즌 “사람 맞냐” 분노

    오패산터널 총격전 순직 경찰 유족 울린 모독글 “이게 다 여혐 나비효과”…네티즌 “사람 맞냐” 분노

    오패산터널 총격전에서 순직한 경찰 가족이 고인 모독에 대해 경고했다. 네티즌들 또한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고인 모독, 사람 맞냐”며 분노하고 있다. 고인의 유족이라는 한 네티즌은 19일 트위터를 통해 “저는 오패산터널 총격전에서 순직하신 경찰의 친척입니다. 이런 글 발견시에 가족분들에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분명히 경고했어요. 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고인 모독 진짜 하지 마세요. 경찰분 가족이랑 주말에 할머니 생일이라고 다같이 점심먹었고요. 지금 이 밤에 다들 장례식장갔고요. 자기 얼굴 그려달라는 사진 저한테 보냈던거 영정사진 할게 없어서 그걸 보냈는데요. 기분 진짜 거지같아요”라며 고인을 모독한 트위터 게시물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글 속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남경찰 한개 재기했노. 전자발찌 끊고 도주하던 범죄남한테 총맞음”이라고 적었다. 다른 이들은 “착한 자적자 인정합니다” “이게 다 여혐 나비효과다. 처음부터 범죄자 사형시켰으면 남경놈이 죽었겠노. 남성인권 챙겨주려다 지들이 자적자 당하고 앉았음”등 고인의 죽음을 욕되게 하는 댓글을 적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이런 글쓴 사람은 잡아서 처벌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의 오패산 터널 입구에서 범죄 용의자와 경찰관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현장에 도착한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54) 경위는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던 송모(45)씨의 총에 맞아 숨졌다. 송모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패산 터널 총격전 범인 잡은 ‘용감한 시민들’

    오패산 터널 총격전 범인 잡은 ‘용감한 시민들’

    19일 오패산터널 총격전 범인을 잡는 데는 인근 주민들의 활약이 컸다. 경찰은 이날 지인 이모(67)씨를 망치로 폭행하고 파출소 경찰 김모(54) 경위를 사제 총기로 쏴 사망에 이르게 한 범인 성모(45)씨 검거에 시민들이 앞장섰다고 20일 전했다.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일용직 노동자 김광윤(56)씨는 성씨에게 가장 먼저 달려들어 목을 붙잡았다. 김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빵, 빵!’ 소리가 2번 나서 처음에는 북한이 미사일을 쏜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피의자가 총을 갖고 있어서 겁이 났지만, 술도 마셨고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달려들어 붙잡았다”고 말했다. 김씨와 술을 마시다 함께 현장으로 달려간 이동영(33)씨는 “총에 맞은 경찰이 도와달라는 소리도 못 하고 있길래 달려가 인공호흡을 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검거에 앞장선 이유에 대해 “남자들끼리 술 먹으면 객기가 생기지 않느냐”며 웃었다. 범행 현장 인근 상인들도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고 목격자들은 입을 모았다. 인근에서 신발 가게를 운영하는 이대범(43)씨는 “풍선 터지는 소리가 나더니, 타이어 터지는 소리가 났다”고 최초 들었던 총소리를 묘사했다. 그는 “나가보니 오토바이 헬멧 쓴 사람이 누굴 쫓아가더라”면서 “일단 112에 신고전화를 걸어 상황을 계속 설명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3분 넘게 통화를 했더라”고 말했다. 이씨는 “터널 입구에 도착하니까 순찰차가 왔길래 경찰들이랑 같이 오르막길을 천천히 올라갔다”면서 “‘빵!’ 하는 소리가 나고 경찰관이 ‘악!’ 하면서 주저앉았다. 다른 경찰관이 도착해 총을 쏘니까 용의자가 쓰러졌다”고 사건 당시를 생생하게 전했다. 목격자들은 “시민들이 용감하게 나서 더 큰 참변을 막은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인근에서 술을 드시던 시민분들께서 일종의 객기로 도움을 주신 것 같은데, 다치면 어쩌려고 그러셨는지 걱정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패산터널 총격전 끝 경찰관 1명 사망…“조잡하게 만든 사제 총기”

    오패산터널 총격전 끝 경찰관 1명 사망…“조잡하게 만든 사제 총기”

    서울시내에서 폭행 용의자가 사제총기를 난사,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성폭행을 저질러 복역한 적이 있는 전과자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직후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16정이나 되는 사제 총기를 비롯해 흉기와 사제 폭발물까지 소지한 상태였다. 경찰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범인은 평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경찰을 향한 적대감을 표출한 것으로 확인돼 범행 동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지인에게 총격하고 둔기로 폭행…도주 후 경찰관에게 사격 19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폭행이 발생했다”, “총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됐다. 폭행 용의자 성모(45)씨는 그에 앞서 지인인 부동산 중개업자 이모(68)씨가 운영하는 부동산 중개업소 앞에서 이씨를 기다렸다 사제 총기를 발사했다. 그러나 이씨는 총탄을 맞지 않았고, 이씨를 뒤쫓아간 성씨는 넘어진 그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린 뒤 인근 오패산터널 쪽으로 달아나 풀숲에 숨었다. 신고를 받고 동료와 함께 현장에 출동한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54) 경위가 풀숲으로 다가가자 성씨는 김 경위를 향해 총기를 발사했다. 어깨 뒤쪽으로 총탄을 맞은 김 경위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성씨를 향해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하며 총격전을 벌였고,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합세한 끝에 현장에서 성씨를 검거했다. 성씨는 서바이벌 게임에서 쓰는 방탄조끼에 헬멧까지 착용한 상태였다. 그 역시 경찰이 쏜 총탄에 복부를 맞았으나 관통하지 않아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반면 성씨에게 총격당해 숨진 김 경위는 방탄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고, 외근용 조끼만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씨가 이씨에게 총기를 발사하는 과정에서 길을 가던 또 다른 이모(71)씨가 복부에 총격을 받았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성씨에게 둔기로 폭행당한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 사제총기 16정에 흉기·사제폭발물까지 소지…전자발찌 훼손 후 범행 성씨를 검거한 경찰은 현장에서 성씨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목제 총기 16정을 수거해 구조와 작동 원리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잡하게 만든 총기로, 쇠구슬 같은 물체를 1발씩 쏠 수 있는 종류”라며 “성씨가 정확히 몇 발을 쐈는지는 확인되지 않으나 10여발을 쐈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총기는 나무토막 주위에 철제 파이프를 두르고 테이프로 감은 형태로, 파이프 뒤쪽에 불을 붙이면 쇠구슬이 격발되는 방식이다. 성씨는 총기 외에 흉기 7개와 사제 폭발물까지 소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간죄 등으로 9년 6개월간 복역하고 2012년 9월 출소한 성씨는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였으나 범행 직전 흉기로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훼손한 전자발찌는 성씨가 검거된 현장 주변에서 발견됐다. ◇ SNS서 경찰에 적대감 표출…범행 동기에 관심 경찰은 성씨를 강북서로 이송해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가 끝나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범행 동기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둔기로 폭행당한 피해자 이씨와는 평소 알던 사이였으나 성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상태로 전해졌다. 다만 성씨가 범행 전 자신의 SNS 계정에 “경찰 한 놈이라도 더 죽이고 가는 게 내 목적이다”, “경찰과 충돌이 불가피하다” 등 경찰을 향한 적개심을 강하게 표출했다는 점에서 범행과 관련이 있는지 집중 조사중이다. 사망한 김창호 경위는 정년을 6년 남긴 고참 경찰관이었다. 김 경위의 아들도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 제작’ 유튜브 동영상 3660만개 주르륵… 용의자도 따라한 듯

    플라스틱 통·호스 등으로 만들어 공기총부터 엽총까지 종류 다양 폭행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이 피의자가 발사한 총탄에 목숨을 잃으면서 사제 총기 규제의 허술함이 드러났다. 19일 서울 강북구의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김창호(54) 경위를 향해 사제 총기를 발사한 성모(45)씨는 검거 당시 자기가 직접 만든 총기 16정과 폭발물 1개를 소지하고 있었다. 이는 인터넷에서 제작법을 익힌 뒤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신문이 이날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making gun’(총기 제작)이라는 단어 조합을 입력하자 관련 영상이 순식간에 3660만개가 검색됐다. 플라스틱 통과 호스, 공기 주입기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든 공기총부터 공업용 기계로 만든 엽총까지 다양한 제작법이 등장했다. 총기 제작에 필요한 도면과 함께 재료도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탄환 대신 쇠못을 사용하는 사제 총기로 나무판을 쏘는 장면을 시연하는 영상도 있었다. 나무를 향해 사제 총을 쏘자 지금 1㎝ 크기의 구멍이 뚫렸다. 그동안 사제총기 사건은 심심찮게 일어났다. 2010년에는 병원장인 윤모(45)씨가 총포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회원들과 함께 불법 수입된 모의 총포를 개조해 사제총기를 만들어 사고 팔다 적발됐다. 2013년 4월 대구에서는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석모(39)씨가 사제 총기를 난사해 경찰을 포함해 3명이 다쳤다. 같은 해 9월에는 강모(61)씨가 엽총의 총열을 분리해 제작한 총기로 내연녀를 살해하려다 검거됐다. 이에 지난 1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발효됐고 총포·화약류의 제조 방법이나 설계도 등을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유튜브에 올리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하는 등 당국은 처벌을 강화했다. 하지만 유튜브처럼 국내에 서버를 두지 않은 사이트는 국내법으로 규제하는 데 한계가 있어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사제 총기뿐 아니라 해외에서 밀수한 총기로 인한 사건도 발생하고 있다. 2013년 4월 영등포구에서는 50대 남성이 미국산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해 성탄절 대전에서는 신모(당시 58세)씨가 스페인제 권총으로 차량 운전자를 공격하고 사흘 뒤 그 총으로 자살했다. 전자발찌 관리에도 또다시 허점이 나타났다. 두 차례 강간 범행을 저질러 2014년 1월부터 전자발찌를 부착한 성씨는 이날 전자발찌를 손쉽게 칼로 끊어버렸다. 성씨가 훼손한 전자발찌는 검거 현장 주변에서 발견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사제총기 든 전자발찌 40대 서울서 총격전… 경찰 사망

    사제총기 든 전자발찌 40대 서울서 총격전… 경찰 사망

    서울 시내에서 폭행 사건 용의자가 사제 총기를 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숨지게 하는 발생했다. 서울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54) 경위는 19일 오후 6시 30분쯤 강북구 번동에서 “둔기로 맞았다”는 폭행 피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약 5분 뒤 피의자 성모(45)씨가 쏜 총에 맞고 쓰러졌다. 김 경위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오후 7시 40분쯤 결국 사망했다. 성씨는 평소에 알고 지내던 부동산 중개업자 이모(67)씨를 노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성씨는 김 경위가 출동하기 전 이씨에게 총을 발사했지만 실패하자 둔기로 머리를 가격했다. 이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성씨와 이씨는 이날도 심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에게 총을 쏠 당시 옆에 있던 행인 이모(71)씨도 빗나간 총탄을 복부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 성씨는 이씨의 머리를 때린 뒤 인근 오패산 터널 쪽으로 도주했고, 현장에 도착한 김 경위가 뒤쫓았다. 성씨는 터널 인근 수풀에 숨어 있다가 김 경위에게 총알을 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김 경위를 병원으로 옮기고 성씨를 추격했다. 성씨는 오후 6시 45분쯤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 당시 인근에 있던 시민들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검거 당시 성씨는 방탄복을 입고 있었고 사제총기 16정과 사제폭발물 1개, 칼 7개 등을 갖고 있었다. 총기는 나무로 제작됐고 인터넷에서 총기 제작법을 보고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특수강간 등 전과 7범인 성씨는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지만 이씨를 가격한 뒤 훼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조잡한 사제 총기로…오패산터널 총격전에 경찰관 1명 숨져

    조잡한 사제 총기로…오패산터널 총격전에 경찰관 1명 숨져

    서울 시내에서 폭행 용의자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사제 총기를 발사해 경찰관 1명이 숨졌다. 19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폭행이 발생했다. 총소리가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모(54) 경위에게 폭행 용의자 성모(45)씨가 사제총기를 발사했다. 총탄에 어깨 뒤쪽을 맞은 김 경위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숨졌다. 성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오패산터널 옆 언덕 위로 달아난 뒤 풀숲에 숨었다가 김 경위가 접근하자 총격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씨는 당시 방탄복을 입고 있었다. 경찰은 성씨를 향해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하며 총격전을 벌였다. 성씨도 풀숲에 숨은 채 총기를 발사하다 검거됐다. 검거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도움을 줬다. 그에 앞서 성씨는 폭행이 신고된 장소에서 민간인 이모(68)씨를 기다렸다가 그에게 총기를 발사했고, 달아나던 이씨가 쓰러지자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렸다. 이씨는 총탄에 맞지는 않았으며,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또 다른 민간인 이모(71)씨도 성씨가 쏜 총탄에 복부를 맞았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성씨가 사용한 사제 총기는 나무로 제작됐으며, 인터넷에서 총기 제작법을 보고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범인 성씨가 갖고 있던 사제 총기 16정을 수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잡하게 만든 총기로, 쇠구슬 같은 물체를 1발씩 쏠 수 있는 종류”라며 “성씨가 정확히 몇 발을 쐈는지는 확인되지 않으나 10여발을 쐈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총기 외에 흉기 7개와 사제 폭발물 1점도 소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씨는 강간죄 등으로 9년 6개월간 복역 후 2012년 9월 출소했으며,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하다 범행 직전 훼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성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성씨는 범행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경찰이 내게 살인 누명을 씌우려고 한다”는 등 경찰을 향한 적대감을 여러 차례 글로 남겼다. 경찰은 이런 글이 범행 동기와 관련이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패산터널 앞 총격전, 끝내 경찰관 숨져…“전자발찌 수배 인물”

    오패산터널 앞 총격전, 끝내 경찰관 숨져…“전자발찌 수배 인물”

    서울 강북구 번동에서 폭행 용의자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사제총기를 발사해 경찰관이 사망했다. 19일 오후 6시 28분 강북구 번동에서 “둔기로 맞았다”는 폭행 피해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서 조사하던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모(54) 경위가 폭행 용의자 성모(45)씨가 쏜 사제총기에 맞고 쓰러졌다. 조사 도중 등 뒤에서 총격을 당한 김 경위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성씨는 오패산터널 쪽으로 도주했다가 터널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 후 검거됐다. 대치 도중 성씨와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성씨는 검거 당시 나무로 제작된 사제총기를 여러 정 갖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성씨가 인터넷에서 총기 제작법을 보고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성씨는 전자발찌 훼손 혐의로 수배 중인 인물이었다. 훼손된 전자발찌는 검거 현장 주변에서 발견됐다. 앞서 성씨는 폭행 신고 장소에서 다른 민간인 이모씨의 머리를 둔기로 폭행했으며, 이씨도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씨는 성씨가 소유한 건물 세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고 이날도 사건이 일어나기 전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성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오패산터널서 폭행 용의자와 경찰관 총격전…“경찰관 사망”

    서울 오패산터널서 폭행 용의자와 경찰관 총격전…“경찰관 사망”

    서울 시내에서 폭행 용의자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사제총기를 발사해 경찰관이 사망했다. 19일 오후 6시 28분쯤 강북구 번동 415-79번지에서 “둔기로 맞았다”는 폭행 피해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서 조사를 벌이던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모 경위가 폭행 용의자 송모(45)씨가 쏜 사제총기에 맞고 쓰러졌다. 조사 도중 등 뒤에서 총격을 당한 김 경위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었으며,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 송씨는 곧바로 도주해 오패산터널 쪽으로 도주했으며, 경찰과 대치하다 검거됐다. 대치 도중 사제 총기를 여러 정 갖고 있던 송씨와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전자발찌 훼손 혐의로 수배 중인 인물이었으며, 훼손된 전자발찌는 검거 현장 주변에서 발견됐다. 앞서 송씨는 폭행 신고 장소에서 다른 민간인 1명의 머리를 둔기로 폭행했으며, 이 민간인도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오패산터널서 수배 용의자와 경찰관 사이 총격전…경찰 1명 실탄 맞아

    서울 오패산터널서 수배 용의자와 경찰관 사이 총격전…경찰 1명 실탄 맞아

    19일 오후 6시 30분쯤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앞에서 범죄 용의자와 경찰관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총격전은 범죄 용의자가 사제총기를 발사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관 1명이 실탄에 맞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검거된 것으로 전해진 용의자는 폭행 신고로 현장 출동한 경찰관 등 뒤에서 총기를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사제 총기 여러 정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총기 발사 전 둔기로 민간인의 머리를 때렸다. 그는 전자발찌를 훼손해 수배된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좀도둑은 손목을 잘라야!” 멕시코, 신체훼손사건 논란

    “좀도둑은 손목을 잘라야!” 멕시코, 신체훼손사건 논란

    치안불안이 심각한 멕시코에서 잔인한 신체훼손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곳은 할리스코주 틀라케파케. 경찰은 양손이 잘린 채 버려진 남녀 6명를 발견했다. 남자 5명과 여자 1명 등 6명은 전원 손목 부위에서 양손이 잘린 상태였다. 절단된 손은 2개 비닐봉투에 담겨 현장에서 발견됐다. 6명과 함께 폭행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한 남자는 신체훼손을 당하진 않았지만 싸늘한 시신으로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큰 충격을 받은 피해자들이 아직 제대로 진술을 못하고 있어 자세한 사건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경찰은 범죄소탕을 위해 활동한다는 민간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자칭 '좀도둑 소탕을 위한 엘리트 그룹'이라는 단체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면서 이 단체의 실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손이 잘린 남녀는 모두 절도용의자로 추정된다. 살해된 남자의 몸에도 "우리가 좀도둑이라 이런 일을 당했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자동차나 오토바이, 행인을 노리는 좀도둑이나 강도에 대한 경고의 글도 다수 발견됐다"면서 "손이 잘린 사람들은 모두 좀도둑이라는 이유로 공격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범행엔 마체테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마체테는 주로 밀림에서 길을 내거나 사탕수수와 같은 작물을 자르는 데 이용되는 외날의 큰 칼이다. 손이 잘린 남녀 6명은 할리스코의 주도 과달라하라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끔찍한 사건을 벌인 단체가 마약카르텔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美 국무부 ‘클린턴 이메일’ 놓고 FBI와 거래 시도 파문

    미국 국무부가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해 일부 이메일의 보안등급 결정을 놓고 연방수사국(FBI)과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부와 FBI는 거래는 없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캠프는 이를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 FBI가 17일(현지시간)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한 수사문서 100여건을 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수사문서 등에 따르면 패트릭 케네디 국무부 차관은 지난해 익명의 FBI 인사와 접촉해 2012년 벵가지 미 영사관 테러사건과 관련해 윌리엄 로벅 당시 국무부 북아프리카 담당자가 11월 18일자로 보고한 이메일을 기밀로 분류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바레인주재 대사인 로벅은 이메일에서 벵가지 사건 발생 두 달 전에 사건 모의 용의자들이 리비아에서 체포됐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이 이메일은 클린턴의 국무장관 시절 참모였던 제이크 설리번 정책기획국장 등에게 전달됐다. 하지만 익명의 FBI 인사는 케네디 차관의 요구를 거절했고 그는 다른 FBI 고위 인사에게 “이메일을 ‘기밀’로 분류하지 않으면 현재 주재가 금지된 이라크에 FBI 요원이 나갈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문서는 밝혔다. 이메일 사건을 수사한 FBI는 국무부의 이런 요청을 거부했고 지난 8월 FBI는 이메일 사건을 종결하면서 “클린턴이 개인 이메일 서버로 주고받은 이메일 중 최소 110건에 1급 비밀을 포함한 기밀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FBI는 클린턴이 고의로 법을 위반할 의도는 없었다며 법무부에 불기소를 권고했다. 이에 맞춰 법무부도 클린턴을 기소하지 않았다. 국무부와 FBI는 관련 사실에 대해 거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은 “이라크에 FBI 요원을 파견하는 문제 등과 관련해 거래하지 않았다”며 “기밀 분류에 대한 FBI와 국무부의 기준이 달라 특정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보류하는 FBI의 절차를 이해하려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FBI 역시 “거래는 없었다”면서도 “관련 내용을 감찰부서에서 면밀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캠프의 로비 무크 선거대책본부장은 “국무부와 다른 기관 사이에 기밀 분류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는 일상적인 일”이라고 의미를 깎아내렸다. 반면 트럼프의 외교·안보 자문역인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DNI) 국장은 “클린턴을 보호하기 위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법무부, 국무부 등이 결탁했다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직장 내 말다툼이 ‘독사 테러’로?…사무실에서 발견된 독사

    직장 내 말다툼이 ‘독사 테러’로?…사무실에서 발견된 독사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 공공기관 사무실에 독사가 출현해 한때 소동이 일어났다. 독사를 발견한 여직원은 "업무 때문에 말다툼을 한 직장동료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아찔한 사건은 최근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주에 있는 사회복지연구소에서 벌어졌다. 아나벨이라는 이름만 공개된 여직원은 출근한 뒤 자리에 앉으려다 비명을 질렀다. 컴퓨터 키보드 뒤쪽으로 얼룩덜룩한 무언가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여자를 놀라게 한 건 밀림에서나 만나볼 듯한 뱀이었다. "뱀이 들어왔어요!"라는 말에 여직원들이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가는 등 사무실은 발칵 뒤집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가 잡은 뱀은 길이 1.5m짜리 '야라라' 독사였다. 야라라 독사는 미시오네스주 밀림에 주로 서식하는 뱀이다. 경찰은 "신속하게 뱀을 발견하고 신고를 한 게 다행"이라면서 "강한 독을 가진 뱀이라 누군가 물렸다면 큰 일을 당할 뻔했다"고 말했다. 뱀을 발견한 여직원은 문제의 동물이 독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바로 한 직장동료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직원은 전날 업무를 놓고 한 동료와 크게 다퉜다. 여직원은 "평소 일을 잘못해 문제가 많았던 동료와 말싸움을 했다"면서 "그가 보복을 하려고 뱀을 풀어놓은 게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CCTV를 확인했지만 단서를 확인하지 못하자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검찰은 "뱀이 혼자 사무실로 들어왔을 수도 있지만 여자의 자리까지 이동하면서 눈에 띄지 않았을 리 없다"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관계자는 "여자의 말대로 동료가 일부러 독사를 풀어놓은 것이라면 살인미수 혐의도 적용할 수 있는 사건"이라면서 "다각도로 사건의 단서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