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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골프장 여성 납치·살인사건’ 용의자 2명 서울서 검거

    ‘창원 골프장 여성 납치·살인사건’ 용의자 2명 서울서 검거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인 사건’의 피의자 강정임(36)·심천우(31)를 3일 붙잡혔다.경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강도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강정임과 심천우를 서울에서 모두 검거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서울 중랑구의 한 모텔에 숨어 있었다. 둘은 이미 검거된 심천우의 6촌 동생(29)과 함께 지난달 24일 오후 8시 30분쯤 창원 시내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자신의 아우디 A8 승용차 트렁크에 골프백을 싣고 있던 A(47)씨를 납치·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이후 역할을 나눠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피해자 명의 카드에서 현금 48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정임과 심천우는 지난달 27일 함안에서 경찰 추적을 받자 타고 있던 차를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했다. 심천우의 6촌 동생(29)은 함안의 한 아파트 주변 차 밑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을 맡은 창원 서부경찰서는 도주 중인 둘이 추가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면서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개수배를 결정했다. 하지만 둘의 검거가 늦어지면서 경찰청까지 나서 전국 각 지방경찰청에 두 사람에 대한 일제 수색을 지시한 상태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숨은 거 맞아? 침대 밑서 빠져나온 ‘범인의 다리’

    숨은 거 맞아? 침대 밑서 빠져나온 ‘범인의 다리’

    ‘눈 가리고 아웅 한다’는 속담이 떠오르는 사진 한 장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요크셔주(州) 핼리팩스 경찰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날 한 용의자를 체포하던 순간을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용의자는 집안으로 들이닥친 경찰을 피하고자 침대 밑에 숨으려고 시도했지만, 공간이 부족했는지 그러지 못했다. 양다리가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경찰은 이 황당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공유했다. 이날 붙잡힌 용의자는 핼리팩스 콜더데일에 사는 30세 남성 잔 시바크. 그는 최근 한 피시앤드치프스 테이크아웃 매장의 2층 사무실에 침입해 현금 4500파운드(약 668만 원)와 기타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우리가 그를 잡았다는 것을 알아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는 숨바꼭질해도 금세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웨스트요크셔 핼리팩스 경찰/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권총 차고 나타난 두테르테 “필리핀 파괴하는 자 죽이겠다”

    권총 차고 나타난 두테르테 “필리핀 파괴하는 자 죽이겠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필리핀을 파괴하는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권총을 차고 나타나 이같이 말했다.2일 현지 GMA뉴스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열린 필리핀 남부의 다바오델수르주 설립 50주년 행사 기념 연설에서 군·민간인·경찰·종교단체 등을 거론하며 “필리핀을 파괴하지 마라. 왜냐하면 내가 진짜 죽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연단 옆으로 걸어 나와 자신의 셔츠를 올려 허리에 찬 권총을 청중들에게 보여줬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이런 언행은 마약 범죄, 계엄군의 권한 남용에 대한 비판과 테러 행위 등을 겨냥한 것이다. 지난달 27일 필리핀 북부 불라칸 지역에서는 마약과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20대 남성이 한 가정집에 침입해 한 살배기 아기를 포함해 일가족 5명을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두테르테 대통령은 “샤부(마약)는 죽음의 게임”이라며 이 용의자를 향해 ‘매춘부의 자식’이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3∼6개월 안에 범죄를 뿌리 뽑겠다”며 지난해 6월 30일 취임과 함께 ‘마약과의 유혈 전쟁’을 벌이고 있다. 여태까지 8000명 이상의 마약 용의자가 경찰이나 자경단 등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계엄령이 선포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 반군 소탕 작전을 벌이는 정부군과 경찰이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조사를 벌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인권단체와 변호사 단체 등은 군경이 무고한 시민의 주택을 합리적 이유 없이 압수수색하고 재산권을 박탈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김인숙 실종 사건…언니 집 벽면의 이상한 낙서?

    ‘그것이 알고싶다’ 김인숙 실종 사건…언니 집 벽면의 이상한 낙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김인숙씨 실종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2004년 5월 7일 보험설계사였던 김인숙씨는 서울 삼성동 소재 호텔에서 투숙했다. 그날 이후 김인숙씨의 행방은 묘연하다. 한 남성과 함께 호텔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이후 그녀가 나오는 모습은 누구도 보지 못했다. 김씨는 호텔에 연인 남씨와 함께 투숙했다. 남씨는 김씨와 함께 중국으로 떠날 약속을 한 상태였다. 출국 당일 오후 1시쯤 남자와 호텔방에 들어간 김씨. 1시간 후 방을 나선 남씨는 방청소를 거절했다고 한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남씨를 지목하고 조사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남씨에 대해 “3일만 기회를 달라고 했다. 회사도 집도 정리하고 와서 모든 것을 실토하겠다고 했다. 시간을 줬다. 증거가 없어 체포할 방법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부터 자기가 죽인 것은 사실인데 시체를 원효대교에 버렸다, 탄천에 버렸다, 심지어 토막을 내서 버렸다. 계속 진술을 번복했다”고 밝혔다. 이후 남씨는 경찰 강압에 의한 허위자백이었다고 주장했고 법원은 남씨가 김인숙 씨의 통장을 마음대로 쓴 혐의로 1년 6개월형을 선고했다. 남씨는 김인숙씨가 먼저 중국으로 갔을거라 생각했다 주장했다. 남씨는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여성을 홀로 중국에 보냈다는 것이다. 김씨는 두 딸을 둔 유부남인 남씨와 실종 당시까지 근 7년간 내연관계를 유지해왔다. 한편 김인숙씨의 출입국 기록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중국으로 보냈다는 그녀의 여행가방은 하남의 한 물류창고에서 발견됐다. 짐가방을 맡긴 이는 김인숙씨가 아니라 남씨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직접 남씨와 만나 그의 얘기를 들어봤다. 그는 “내가 김인숙을 죽였느냐가 궁금한거 아니냐. 그 이후에 김인숙이 나타났다는 증거가 있지 않냐. 우체국 직원이 증언하지 않았냐. 김인숙이 그 언니한테 편지를 보냈지 않냐”고 말했다. 이수정 교수는 “치밀하고 기억력도 좋은 자질을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은데 기억이 편파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기 입장을 피력해야 할 땐 열성적으로 기억해서 진술하고 불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두루뭉술하게 한다”고 분석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남씨에 대해 조사하던 중 그가 김인숙씨 실종 4년 전 또다른 사망사건에 연루됐다는 말을 들었다. 남씨의 차에서 남씨의 의붓어머니가 사망한 것. 부검 결과 사망 이유는 경추 7번뼈 골절이었다. 이수정 교수는 “진범이라면 첫 사건에서 얻은 지식으로 두번째도 빠져나갔다. 어떤 빈틈이 있을 경우에 지금 사건을 진행할 수 없는지 매우 잘 알고 있는 입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지선 교수는 “실종사건이기 때문에 살해 방법을 범인이 아니면 누구도 알 수 없는데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다. 과연 이것이 회유나 협박에 의해서 거짓으로 진술을 하고 있을까. 상당히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탄천, 한강, 성수대교, 원효대교 이런 식으로 진술이 바뀌는데 바뀌면서도 일관된 지점은 결국 한강다리 근처”라며 남씨의 최초 진술에 대해 분석했다. MC 김상중은 “사라진 김인숙 언니 집 현관문 바로 옆 벽면에서 이상한 글씨를 발견했다”며 “‘김인숙 549-1734, 금강빌라 C-302’. 김인숙씨 가족이 이사온 후에 생겼다는 이 낙서는 우연이라 하기엔 이상하다. 작은 기억과 단서라도 연락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시신 없는 죽음…제작진 만난 용의자 하는 말이

    ‘그것이 알고싶다’ 시신 없는 죽음…제작진 만난 용의자 하는 말이

    ‘그것이 알고싶다’가 2005년에 발생한 ‘김인숙씨 실종 사건’을 추적한다.1일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기묘한 실종, 기이한 죽음’을 다룬다. 2004년 5월 7일 보험설계사였던 김인숙 씨는 서울 삼성동 소재 호텔에서 투숙했다. 그날 이후 김인숙 씨의 행방은 묘연하다. 한 남성과 함께 호텔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이후 그녀가 나오는 모습은 누구도 보지 못했다. 예정대로라면 그녀는 그날 저녁 중국행 비행기를 타고 떠났어야 했다. 한국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했던 김인숙 씨. 당시 그녀는 임신 5개월 차, 남자와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있었다.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김인숙 씨의 출·입국 기록이나 의료 기록 등 이른바 생활반응은 확인된 바 없다. 그런데 그녀가 중국으로 가져가려던 짐은 공항이 아닌 하남의 한 물류창고에서 발견됐다. 김인숙 씨가 실종된 지 43일 만에, 유력 용의자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용의자는 김인숙 씨와 연인관계이자 함께 중국으로 떠날 약속을 했던 남 씨다. 그는 욕실에서 피해자를 목 졸라 죽였으며,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남 씨는 앞서 또 다른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었다. 사건 피해자는 다름 아닌 남 씨의 의붓어머니로 같은 해 사망한 아버지의 재산 상속문제로 남 씨와 갈등을 빚는 중이었다. 정황상 살해 동기는 충분했으나 남 씨는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남 씨의 근황을 수소문하던 도중 그는 뜻밖에 제작진과 만나도 좋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그는 차분하고 담담하게 그 날의 일들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저는 기꺼이 희생양이 되기 위해서 인터뷰에 응했어요. 저한테 유리한 장소도 많았지만 제가 여기 온 거예요. 제가 하고 싶은 말 하려고.“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욕 브롱크스 병원서 총격으로 8명 사상…용의자는 前동료 의사

    뉴욕 브롱크스 병원서 총격으로 8명 사상…용의자는 前동료 의사

    용의자 현장서 자살…“흰 가운 속에 소총 숨기고 들어와 난사”“업무 관련 범죄”…“테러리즘과는 무관” 미국 뉴욕시 북부 브롱크스의 브롱크스-레바논 병원에서 30일(현지시간) 오후 2시 50분쯤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포함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이 병원에 근무했던 의사였다.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용의자 이외에 병원 의사 1명이 숨졌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총 6명이며, 이들 가운데 중상자는 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엔 의료진도 포함됐다. 용의자는 이 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의사로 일했던 헨리 벨로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2015년에 병원을 그만 둔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실용 흰색 가운 안쪽에 소총을 숨긴 용의자는 병원 건물의 16층과 17층에 들어가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오후 4시쯤 출동한 경찰에 의해 건물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병원 직원들은 병실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총격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병원 입구를 막아 용의자의 도주로를 차단하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사건 당일 입원해있었던 레날도 델 빌라(55)는 “꼭 죽게 되는 줄로만 알았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재로서는 업무 관련 사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트위터를 통해 “테러리즘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브롱크스 병원의 병상은 1000개에 달하며, 뉴욕시에서 가장 사람이 몰리는 병원 가운데 하나다. 2011년에도 이 병원에서 갱단과 연관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거녀 살해하고 교회에 유기´ 20대 남성 용의자 긴급체포

    ´동거녀 살해하고 교회에 유기´ 20대 남성 용의자 긴급체포

     충북 청주의 한 교회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A(21·여)씨를 살해한 B(21)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26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 사이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인근 교회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2년 전쯤 헤어졌다가 5개월 전 다시 만나 두달 간 동거했다. 경찰은 B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A씨와 헤어지겠다. 관계를 끝내겠다” 등이 얘기를 한 점으로 미뤄 이별 과정에서 갈등을 겪다가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와 방법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이들이 동거했던 집과 교회가 멀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28일 오후 7시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교회 구관 건물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곳은 교회 건물 외벽에서 돌출된 반원 형태의 공간으로 베란다와 유사하다. 발견 당시 A씨는 얼굴과 목 부위가 부패한 상태였다. 바지와 상의는 모두 입고 있었다. 겉으로 보이는 외상 등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원확인에 도움이 될 만한 신분증이나 소지품 등도 없었다. 지문감식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 확인과 통신수사 등을 통해 B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 등을 밝히기 위해 30일 부검을 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경찰, 교회 베란다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女 살해 용의자男 체포

    경찰, 교회 베란다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女 살해 용의자男 체포

    청주 한 교회 베란다에서 부패된 시신으로 발견된 2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청주 흥덕경찰서는 A(21·여)씨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B(21)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B씨는 A씨와 연인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살해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의 시신은 전날 오후 7시쯤 흥덕구 복대동 한 교회 주차장 베란다 구조물에서 발견됐다. 행인 눈에 잘 띄지 않는 높이 1.2m가량의 건물 외벽 원형 구조물이다. 발견 당시 시신은 바지와 외투를 입고 있는 상태로, 구조물 안에 쪼그리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한 지 3~4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 골프장 납치사건 용의자 ‘심천우·강정임’ 공개수배

    창원 골프장 납치사건 용의자 ‘심천우·강정임’ 공개수배

    경찰이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피의자 2명을 공개 수배했다.경남지방경찰청은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심천우(31)와 심 씨의 여자친구 강정임(36)을 공개수배한다고 28일 밝혔다. 심 씨는 키 175㎝가량에 몸무게 90㎏의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으며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다. 강 씨는 키 165㎝에 몸무게 50㎏으로 보통 체격이며 어깨에 닿는 단발을 했다. 경찰은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제보자에게는 신고 보상금 최고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고 전화는 112 또는 창원서부경찰서 전담반 055-290-0133, 010-3861-5577로 하면 된다. 경찰 측은 “피의자들이 변장하거나 렌터카·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도주 행각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모텔과 찜질방 등지에서 은신하고 있을 수도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 제보와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 씨와 강 씨는 검거된 심 씨 6촌 동생(29)과 함께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쯤 창원 시내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A(47·여) 씨를 납치·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이후 역할을 나눠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피해자 명의 카드에서 현금 48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심 씨와 강 씨는 지난 27일 함안에서 경찰 추적을 받자 타고 있던 차를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했다. 나머지 일당 가운데 1명인 심 씨 6촌 동생(29)은 함안의 한 아파트 주변 차 밑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도주 중인 심 씨 등 2명에 의한 추가 범죄 가능성이 있다며 공개수배를 위해 거쳐야 하는 심의위원회 개최를 요청했고, 이날 오후 2시 창원서부경찰서에서 내·외부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개수배를 결정했다. 공개수배는 추가 범죄 예방, 범죄 상습성, 사회적 관심, 공익에 대한 위험 등 우려가 있을 때 내릴 수 있다. 경찰은 심 씨와 강 씨가 함안이나 인접한 진주에 있거나 두 지역을 벗어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대’ 내무부·대법원에 헬기 수류탄 공격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대’ 내무부·대법원에 헬기 수류탄 공격

    수개월째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27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대법원과 국회를 겨냥한 공격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과 AP통신, BBC방송 등이 전했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 상공에 탈취된 경찰 헬기가 나타나 대법원 사무실 방향으로 총을 발사한 뒤 수류탄 2발을 떨어뜨렸으나 불발됐다고 밝혔다. 에르네스토 비예가스 정보부 장관은 “조종사가 탈취한 헬기로 내무부에 총기 15발을 발사했으며 이후 가까이 있는 대법원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무부에 80여명이 참석한 행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칫하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법원이 휴정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당시 대통령궁에 있던 마두로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현 정권을 뒤흔들려는 테러 공격”이라며 곧바로 대공 방어 체제를 가동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두로 대통령은 “수십 명이 죽거나 다치는 비극이 일어날 뻔했다”며 테러를 감행한 이들을 반정부 시위 세력으로 규정하고 체포하겠다고 선포했다.‘오스카 페레즈’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베네수엘라 범죄수사대(CICPC)‘ 특별대응팀 소속 조종사라고 소개하며 마두로의 폭압에 항거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 성명에서 “우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면서 “내일이 돼서야 우리의 양심과 국민에게 심판받거나 오늘 당장 이 부패한 정부에서 해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군인과 경찰관, 공무원 연합을 대변해 발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특정한 정치적 성향을 갖고 있거나 정당에 속해있는 것이 아니라 민족주의자이자 애국자”라고 주장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 남성이 미겔 로드리게스 토레스 전 내무장관 밑에서 헬기 운전사로 일한 적이 있다며 토레스 전 내무장관과의 연루 가능성을 제기했다. 토레스 전 장관이 좌파 지지자들을 결집해 현 정부에 반대하는 세력을 이끌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토레스 전 장관 측은 근거 없는 억측이라며 연루설을 즉각 부인했지만 마두로 대통령은 본인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용의자가 베네수엘라 주재 미 대사관과 중앙정보국(CIA)의 지령을 받아 테러를 저질렀다며 미국이 반정부 시위의 배후라고 주장하면서 개헌 절차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베네수엘라 국회에서도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몰려와 수류탄과 폭탄 등을 터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 3월 말부터 마두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며 지금까지 70명 이상이 숨지고 1000여명 이상이 다치는 등 극심한 혼돈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첫 로봇경찰 두바이, 이번에는 ‘로보카’ 도입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로봇경찰 도입으로 재미를 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이번에는 '로보카'도 등장시킬 예정이다. 최근 중동소식을 전하는 걸프뉴스는 두바이 경찰이 자율주행 순찰차를 연말 내 거리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귀여운 미니 자동차 크기의 이 순찰차는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주행차량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360도 카메라로 주위 순찰이 가능하며 생체 인식 프로그램이 설치돼 용의자를 식별할 수 있다. 여기에 드론이 '파트너'로 움직여 지상과 하늘을 물샐 틈 없이 순찰하겠다는 것이 두바이 경찰청의 복안. 두바이 경찰청 측은 "최첨단 기술로 범죄와 맞서 싸우겠다는 의미로,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용의자 추적과 의심가는 물체를 조사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로보카' 역시 '로보캅'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두바이의 유명 관광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두바이 경찰은 지난 5월 인공지능 로봇 경찰관을 거리에 배치했다. 다리 대신 바퀴로 움직이는 로봇 경찰은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지만 여러 첨단 기술을 갖고 있다. 먼저 20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사람의 안면 인식이 가능하며 악수와 경례도 할 수 있다. 또한 가슴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범죄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두바이 경찰 콜센터로 전화도 할 수 있다. 여기에 길 안내와 교통 범칙금을 시민이 낼 수 있으며 아랍어ㆍ영어 등 6개 국어도 가능하다. 두바이 경찰청 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로봇 경찰과 로보카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현 경찰의 25%를 로봇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악마들은 고급 외제차 탄 여성을 기다렸다

    신용카드로 현금 480만원 인출… 경찰, 일당 3명 중 1명 검거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고 골프연습장을 다니던 40대 여성이 연습장 지하주차장에서 20, 30대 남녀 3명에게 납치된 뒤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손모(47)씨를 납치해 살해한 심모(29·서울)씨를 납치 강도살인 혐의로 검거하고 일당 2명을 추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달아난 용의자 심모(31·경남 함안군)씨는 긴급체포된 심씨와 6촌 형제지간이며 함께 도주한 여성인 강모(36·인천)씨와는 애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쯤 창원시 의창구 골프연습장 지하주차장에서 연습을 마치고 자신의 아우디 A8 승용차를 타려던 손씨를 납치했다. 이들은 손씨를 테이프로 묶은 후 자신들의 스포티지 차량에 강제로 태워 고성 국도변에 있는 폐주유소로 데려갔다. 이곳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시신을 마대에 담아 차량 트렁크에 싣고 국도를 이용해 전남 순천까지 가던 도중 한 저수지에 유기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손씨의 시신은 이날 오후 6시 5분쯤 경남 진주시 진양호의 진수대교 아래에서 발견됐다. 심씨가 진술한 대로 손씨는 마대에 담긴 채 물위에 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씨는 경찰에서 “손씨가 납치 2~3시간 뒤 살해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손씨가 골프연습장에 도착하기 전인 오후 2시 20분부터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기다리며 납치를 준비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범행을 저지른 다음날인 25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손씨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광주 금융기관 2곳에서 현금 480만원을 인출했다. 26일 오후 7시쯤에는 다시 함안으로 돌아왔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이들의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차량 동선 등을 추적해 27일 오전 1시쯤 일당 중 1명인 심씨를 함안읍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심씨 등이 범행 이틀 전인 지난 22일 손씨가 다니는 골프연습장 주차장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는 점 등으로 미뤄 돈이 많아 보이는 여성에 대한 납치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납치 사건이 일어난 날 손씨 부부는 함께 골프연습장으로 갔으나 남편(52)은 자신의 차가 주차돼 있는 지상 주차장으로 가고 손씨는 지하 주차장으로 갔다가 숨어 있던 심씨 등에게 납치됐다. 남편은 아내가 밤늦도록 귀가하지 않자 다음날 새벽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부부는 창원 지역 유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英 아동 성범죄 잇따라…21세 男, 4세 여아 성폭행

    英 아동 성범죄 잇따라…21세 男, 4세 여아 성폭행

    21세 남성이 4세 여아를 성폭행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터맨체스터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30분 쯤 용의자가 4세 여아를 성폭행 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용의자는 신고가 접수된 지 몇 시간 뒤인 오전, 사건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 조사 결과 용의자는 21세 남성이었으며,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남성이 새벽시간에 4세 여아를 성폭행 한 경위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현재 피해 아동과 가족들은 성범죄 관련 전문가들이 보호 중이며, 용의자는 구금된 채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불과 이틀 전인 25일(현지시간) 그레이터맨체스터 인근 공원에서 16세 소년이 8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체포된 직후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55분 경, 한 공원에서 16세 소년이 8세 소녀를 강간한 뒤 도주했으며, 현지 경찰은 신고전화를 접수한 지 불과 16분 만에 공원 인근 도로에서 용의자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영국에서는 13세 이하 미성년자를 성폭행할 경우 최대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다. 사안에 따라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출소해도 재범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정기적으로 관계 당국의 감시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상] 심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속인 문화상품권 ‘먹튀’

    [영상] 심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속인 문화상품권 ‘먹튀’

    편의점에 싸구려 가방을 맡긴 뒤 수십 차례에 걸쳐 문화상품권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도박게임 화폐를 마련하고자 수도권 일대 편의점을 돌며 문화상품권을 훔친 이모(35)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이씨는 지난 3월 말부터 최근까지 서울, 인천, 경기 일대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지불하겠다’면서 자신의 가방을 맡기고 달아나는 등 총 20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범행에 사용하려고 길에서 1만원대에 미리 사둔 가방을 맡긴 후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돌아오겠다’며 편의점 직원을 안심시켰다. 그는 맡긴 가방 안에 전단지, 신문지 등을 구겨 넣어 내용물이 있는 것처럼 꾸몄다. 평소 일정한 직업 없이 인터넷 도박게임 중독에 빠진 이씨는 찜질방과 PC방을 전전하다가 게임 화폐를 마련하고자 주로 심야에 혼자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을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 이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서 휴대전화를 추적해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 PC방에서 이씨를 붙잡았다. 이씨는 사기 등 다수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편의점 업주들을 상대로 이 같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도하고, 심야에 방범 활동을 강화하는 등 심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한 사기범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수업을 바꿔라 성준, 미국 CSI 수업에서 명탐정급 활약 “범인은 바로…!”

    수업을 바꿔라 성준, 미국 CSI 수업에서 명탐정급 활약 “범인은 바로…!”

    배우 성동일 아들 성준이 미국 고등학교의 CSI 수업에서 똑 소리나는 면모를 보였다. 23일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에서는 성동일, 성준의 미국편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 부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을 방문했다. 초등학생인 성준은 다소 어려워 보이는 CSI 수업에 참여했다. 범죄 현장의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고 수집하고 기록하는지를 배우는 범죄수사학 수업으로, 미국의 일반 학교에서도 진행되는 수업이었다. 우선 용의자 탐색 시간이 이어졌다. 12세의 준이가 과연 고등학교 수업에 잘 적응할지 염려됐지만, 준이는 차분하게 범인을 추리해나갔다. 준이는 “이 사람은 모자를 안 썼어요” 등의 세심한 추리력을 발휘해 범인을 추리해나갔다. 함께 수업을 듣던 성동일에게 제작진이 “형사 역할 해보지 않았냐”고 묻자 성동일은 “저는 대본 써진대로만 해서. 외국 수사를 안 맡아 봤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범죄 현장에서 단서를 찾는 두번째 수업이 이어졌다. 성준은 “왜 범인이 장갑을 꼈을 것 같냐”고 묻는 질문에 “지문이 남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해 선생님을 놀라게 했다. 세번째 수업에서는 증거 분석 수업이 이어졌다. 현미경으로 증거를 직접 살펴보고 분석하는 시간이었다. 성동일은 “와 근데 정말 기가 막힌다. 너무 잘돼있다”며 미국 수업 방식에 감탄했다. MC 홍진경 또한 “이론이 아닌 체험 수업이라 준이도 따라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놀라워 했다. 사진=tvN ‘수업을 바꿔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브뤼셀 테러 용의자 IS 추종자로 밝혀져

    지난 2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중앙역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시도한 용의자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추종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벨기에 검찰은 21일 몰렌베크에 있는 용의자의 주거지를 수색한 뒤 “용의자가 IS에 동조한 정황이 있었다”면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용의자가 IS의 선동에 영감을 받아 범행에 나선 자생적 테러범인지 IS로부터 직접 지령이나 훈련을 받은 조직원에 가까운 인물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은 이번 테러와 관련된 혐의가 있는 사람들에 대한 가택 수색을 벌여 4명을 체포·구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용의자가 모로코 출신의 36세 남성이며 이름 이니셜이 ‘O. Z.’라고만 발표했다. 현지 언론들은 그가 몰렌베크에서 휴대전화 가게를 운영하는 오사마 자리오라고 보도했다. 무슬림 이주민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는 몰렌베크는 2015년 11월 프랑스 파리 테러와 지난해 3월 브뤼셀 테러 당시 범인들이 테러를 모의한 지역이기도 하다. 자리오는 정보 당국의 잠재적 테러 용의자 명단에 올라 있는 인물은 아니다. 프랑수아즈 세프망 몰렌베크 시장은 자리오가 최근 이혼해 고립된 인물이었다며 마약 전과가 있지만 극단주의 관련 범죄 경력은 없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자리오가 이번 테러 시도에 쓰인 폭탄을 직접 집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했다. 검찰은 “용의자의 주거지에서 (폭탄과) 관련한 화학물질, 재료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美미시간 공항서 “신은 위대하다” 외친 남성 경찰 피습…“테러 가능성”

    美미시간 공항서 “신은 위대하다” 외친 남성 경찰 피습…“테러 가능성”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 비숍 국제공항에서 21일(현지시간) 경찰관 한 명이 괴한에 공격당했다.AP·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비숍 공항 경찰관 제프 네빌은 등 뒤에서 흉기를 든 괴한으로부터 기습 공격을 당했다. 이 괴한은 약 30㎝ 길이 칼로 네빌의 목을 찔렀다. 용의자가 범행 당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는 아랍어 표현)를 외침에 따라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이 테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데이비드 젤리오스 FBI 특수요원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사건을 테러 행위로 간주하고 수사 중”이라며 “용의자가 미국에 들어온 후 어디에 갔는지와 삶의 행적 등 더 많은 정보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 신원은 캐나다 퀘벡 주 출신 50세 남성 아모르 프투히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16일 뉴욕 주 섐플레인 호를 거쳐 미국에 합법적으로 입국했다. 공항 감시카메라에는 짐을 들고 공항 비보안 구역을 서성거리던 프투히가 짐에서 칼을 꺼내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치며 경찰관 목을 찌르는 장면이 녹화됐다. FBI는 범행 당시 프투히가 “당신은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죽였고 우리는 다 같이 죽을 것”이라는 내용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프투히는 체포돼 조사를 받으며 미국에 대한 증오심도 드러냈다. 미국 수사 당국은 캐나다와 공조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캐나다 경찰은 퀘벡 주 몬트리올에 있는 프투히의 자택을 수색했다. 캐나다 언론은 이번 사건과 관련 있는 사람 2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한편 피습으로 중태에 빠졌던 경찰관은 수술을 마치고 회복해 안정적인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뤼셀 테러범은 IS 추종자…최근 이혼·‘블랙리스트’ 인물 아니다

    브뤼셀 테러범은 IS 추종자…최근 이혼·‘블랙리스트’ 인물 아니다

    벨기에 브뤼셀 중앙역 테러범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한 인물로 확인됐다. 이 테러범은 현장에서 사살됐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 검찰은 21일(현지시간) 브뤼셀 시내 몰렌벡에 있는 용의자의 주거지를 수색한 뒤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용의자가 테러조직 IS에 동조한 정황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가 자생적 테러범 ‘외로운 늑대’인지, IS로부터 직접 지령 및 훈련을 받은 조직원에 가까운 인물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용의자 신원을 모로코 출신의 36세 남성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름은 ‘O.Z.’ 라고만 발표했으나 현지 언론은 그가 ‘오사마 자리오’라고 전했다. 자리오는 정보나 수사 당국의 안보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인물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수아즈 세프망 몰렌벡 시장은 자리오가 최근 이혼해 고립된 인물이었다며 마약 전과가 있지만 극단주의 범죄경력은 없었다고 밝혔다. 벨기에 RTL 라디오는 자리오가 몰렌벡에서 휴대전화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검찰에 따르면 이번 테러 시도에 쓰인 폭탄을 직접 집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용의자의 주거지에서 (폭탄과) 관련한 화학물질, 재료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자리오는 지난 20일 오후 8시 44분쯤 브뤼셀 중앙역에서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치고 폭탄을 터뜨렸다가 출동한 군인들에게 사살됐다. 그의 테러 시도는 사실상 불발, 용의자를 제외한 사상자는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럽 시민 볼모로… 힘빠진 IS 몸부림

    유럽 시민 볼모로… 힘빠진 IS 몸부림

    30대 범인 “신은 위대하다” 외쳐 군인들에 사살… 사상자는 없어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에 이어 유럽연합(EU)의 수도인 벨기에 브뤼셀에서도 20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 공격이 발생했다. 중동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세력이 약화되자 유럽 곳곳에서 이를 상쇄하기 위해 민간인을 노린 ‘소프트 타깃 테러’가 빈발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벨기에 검찰은 21일 “전날 브뤼셀 중앙역에서 테러 공격을 한 용의자는 O.Z라는 이니셜의 모로코 국적자로 1981년 1월 20일생”이라면서 “평소 테러와 연계성이 있다고 의심받는 인물은 아니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검찰은 36세 용의자의 구체적인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용의자는 20일 오후 8시 44분쯤 못과 가스통이 든 폭발물 가방을 갖고 브뤼셀 중앙역에 나타났으며 ‘알라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면서 가방의 기폭 장치를 가동시켜 부분 폭발이 발생했다. 이어 가방이 더 강력하게 폭발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하지만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다. 검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실제 폭발한 것보다 더 큰 피해를 입히기를 원했던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테러범은 두 차례의 폭발 뒤에도 재차 ‘알라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면서 경계 근무를 서던 무장 군인에게 달려들었고 군인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에서는 지난해 3월 22일에도 공항과 지하철역 등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이날 테러 경보를 최고 수준인 ‘매우 심각’ 단계로 올리지 않고 현 수준인 ‘심각’ 단계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의 IS 격퇴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유럽에서는 오히려 시민들의 무방비한 일상생활을 노린 테러가 격화하고 있다. 연합군은 시리아와 이라크 접경 지역인 마이딘 공습을 통해 IS의 최고 종교지도자 역할을 해온 투르키 알비날리(33)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라크의 모술과 시리아의 락까 등 IS의 거점이 함락당할 위기에 몰리자 해외의 IS 추종자들은 그들의 투쟁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더 치열하게 테러에 매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IS는 오는 26일 종료되는 단식 성월 ‘라마단’을 맞아 추종자들에게 성전(테러)을 부추기는 지령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집중적으로 유포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3일 무슬림의 런던 브리지 차량 공격으로 8명이 숨졌고, 19일에는 백인 남성이 보복으로 런던 북부 핀스버리 파크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승합차 테러를 벌여 무슬림 1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22일 맨체스터에서는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2명이 희생당했다. 프랑스에서는 19일 샹젤리제 거리에서 폭발물을 실은 승용차가 경찰차로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경찰은 숨진 용의자 아담 자지리(31)가 친척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IS의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내용을 발견했다. 유럽에서는 테러뿐 아니라 자연 재해와 인재까지 겹쳐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다. 14일 영국 런던에서는 24층 아파트 그렌펠 타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7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포르투갈에서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64명이 죽고 7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포토] 벨기에 브뤼셀 중앙역서 폭발… 테러 가능성

    [포토] 벨기에 브뤼셀 중앙역서 폭발… 테러 가능성

    2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중앙역에서 괴한 1명이 폭발물을 터뜨린 후 군인들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번 폭발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피해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용의자가 폭발을 일으키기 전 “알라후 아크바르”(Allahu Akbar·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친 뒤 트롤리를 폭파했다고 말했다.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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