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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등 동물 400마리 처참히 죽인 용의자 체포

    고양이 등 동물 400마리 처참히 죽인 용의자 체포

    영국 런던 남부에서 수 년간 지속돼 온 ‘고양이 연쇄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BBC 등 현지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경찰에 체포된 31세 남성은 런던 남부 크로이던 일대에서 수 백 마리의 동물을 죽인 혐의로 체포됐다. 일명 ‘크로이던 캣 킬러’(Croydon cat killer)로 불린 이 남성은 2015년부터 이 일대에서 400마리에 가까운 고양이 및 다른 동물들을 죽여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주로 밤에 주택가에서 사료나 닭고기로 길가에 돌아다니는 고양이 등의 동물을 유인한 뒤 마꾸 때려 죽게 했으며, 피가 응고될 때까지 기다린 뒤 발과 꼬리, 머리 등을 절단해 증거물로 가져가는 극악무도한 행동을 보여왔다. 이에 현지 동물보호단체가 범행 현장에 남겨진 고양이와 여우, 토끼, 사슴 등 200여 마리의 동물 사체를 냉동 보관했다. 범인이 체포될 때 DNA 검사 등을 토대로 증거 자료를 제출하기 위함이었다. 그의 마지막 범행으로 추정되는 사건은 지난해 11월 발행했다. 당시 같은 수법으로 고양이의 사체가 발견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역시 크로이던의 한 주차장에서 상자에 담긴 토끼 5마리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동일범의 범행일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이 남성이 체포된 정확한 시점은 밝혀지지 않았다. 문제는 현지 경찰과 해당 사건에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는 동물보호단체가 이 용의자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동물보호단체 SNARL의 한 관계자는 “경찰도 현재 용의자가 실제 범인인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비교적 최근인 크리스마스 전후에 벌어진 사건을 자세히 조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까지 범인이 런던 남부에 거주하는 거주민일 것으로 생각해왔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범인은 범행 지역을 확대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프로파일러 등 전문가들은 해당 사건의 진범을 조속히 밝히지 않는다면, 범행 대상이 동물에게서 여성이나 어린아이 등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현지의 또 다른 동물보호단체인 RSPCA는 범인 체포에 도움을 주는 시민에게 포상금 1만 파운드(한화 약 14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나쁜녀석들2’ 김무열 사망, 충격 전개 “회사 사람들 아무도 믿지 마”

    ‘나쁜녀석들2’ 김무열 사망, 충격 전개 “회사 사람들 아무도 믿지 마”

    ‘나쁜녀석들2’ 김무열의 죽음으로 의문투성이의 새로운 판이 시작됐다. 김무열이 죽음을 맞이하면서까지 알아낸 진실은 대체 무엇일까.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이하 ‘나쁜녀석들2’) 8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3.9%, 최고 4.5%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겟 2549 남녀 시청률은 평균 3.8%, 최고 4.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전국 기준) 이날 ‘나쁜녀석들2’에서는 전 사무관 살해 사건을 수사하던 노진평(김무열)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독 수사에 나섰던 우제문(박중훈)을 비롯해 김윤경(정하담) 실종과 양필순(옥자연) 살해 사건을 각각 조사하던 허일후(주진모)와 장성철(양익준). 그리고 자취를 감췄던 한강주(지수)까지 ‘나쁜녀석들’은 뜻밖의 장소에서 다시 모이게 되며 예측불가의 전개가 다시 펼쳐졌다. “배상도 시장한테 뇌물 준 적 없습니다. 뇌물 준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이명득 서원지검장, 그 분한테 줬습니다”라는 조영국(김홍파)의 발언에 구속 수사가 시작됐다. 이에 이명득(주진모)은 10년 형을 받았고 반준혁(김유석)은 새 서원지검장으로 승진하여 특수 3부를 설립했다. 노진평은 전 사무관을 죽이라고 지시한 진범을 끝까지 찾기 위해 특수 3부에 들어가기로 했지만 우제문은 끝내 합류를 거절했다. 하지만 “끝까지 한 번 가보려고요. 제가 아니면 누가 합니까”라며 환하게 웃던 노진평에게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사건이 발생했다. 어두운 골목길에서 “회사 사람들 아무도 믿지 마세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저도 어느 선까지 개입된 건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특수 3부 사람들 이번 일에 분명히!”라며 우제문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기던 노진평이 누군가의 차에 치여 죽게 된 것. 차에서 내린 의문의 남자를 바라보며 “맞네”라고 말하는 그의 마지막 모습은 안타까움과 의문을 남겼다. 조영국과 이명득 구속 이후, 강력 범죄를 전담하며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특수 3부. 우제문은 노진평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는 생각에 특수 3부에 부부장으로 합류했지만, 형사 황민갑(김민재)과 수사관 박계장(한재영)은 “노진평 검사 죽인 사람 잡으려고 오신 거예요? 저희 못 믿어서 그런 거예요?”라며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 표면적으론 단순 뺑소니 사건 같지만 노진평의 핸드폰조차 찾지 못하는 이들이 의심쩍은 우제문은 본격적으로 단독 수사에 나섰다. 수사관 대동 없이 홀로 현장 수사를 하고 특수 3부 사무실에 CCTV까지 설치한 우제문. 노진평의 집에서 수첩에 적힌 의문의 번호를 발견했고 대포폰 업자를 통해 실 사용자 주소를 찾아냈다. 또한, 남부경찰서로 찾아온 황민갑이 양필순 살해 사건까지 특수 3부로 이관해가겠다고 하자 장성철은 살해 현장에서 자신을 제압했던 남자를 찾아내 양필순을 칼로 찌른 용의자의 위치를 파악했다. 김윤경이 가출했다는 소식을 들은 허일후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섰지만 정작 경찰의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결국 김윤경이 돈을 받고 심부름을 해주던 남자의 인력사무소를 찾아간 허일후. 남자를 제압한 뒤, “윤경이가 없어졌어. 너 뭐 아는 거 없어? 시킨 일이 뭐야”라고 물었고, 김윤경에게 배달을 시킨 물건 주인을 알아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찾아간 허일후는 같은 장소에서 우제문, 장성철, 한강주를 만났다. 각각 노진평 자동차 사고, 김윤경 가출, 양필순 살해 사건을 수사하던 ‘나쁜녀석들’은 어떻게 한자리에 다시 모이게 된 걸까, 그리고 자취를 감췄던 한강주는 어떤 이유로 이곳에 오게 된 걸까. ‘나쁜녀석들2’는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스티’ 김남주, 신뢰도 1위 앵커 “바로 ‘뉴스룸’ 진행해도 될 포스”

    ‘미스티’ 김남주, 신뢰도 1위 앵커 “바로 ‘뉴스룸’ 진행해도 될 포스”

    JTBC 상반기 기대작 ‘미스티’ 김남주의 앵커로 변신했다. 단단한 눈빛으로 뉴스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그녀에게선 신뢰도 1위 앵커의 자신감과 품격이 느껴진다.오는 2월 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다. 오늘(8일) 공개된 사진 속 김남주는 사회부 말단 기자로 출발해 7년째 9시 뉴스 앵커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혜란으로 완벽 변신, 눈길을 끌고 있다. 작은 실수라도 용납할 수 없다는 듯 빨간펜을 쥔 채 꼼꼼하게 방송을 준비하고, 방송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여유 있는 모습으로 뉴스를 진행하는 김남주. 그간 사랑스러운 워킹맘 캐릭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그녀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실제로도 오랜만의 드라마 컴백, 그리고 5년째 올해의 언론인상을 독식할 정도로 완벽한 앵커 고혜란을 연기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김남주. 발음이 정확하기로 유명한 배우이지만 촬영 전, JTBC 아나운서들의 도움을 받아 뉴스 보도에 맞는 발음을 연습했고 현장에서도 긴장감을 놓지 않은 채 대본에 몰두,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김남주가 앵커 고혜란이라는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JTBC 아나운서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고 스스로도 많은 연구를 하며 극과 캐릭터에 녹아들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로 변신한 김남주의 활약이 펼쳐질 ‘미스티’의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티’는 ‘드라마 스페셜-시리우스’, ‘뷰티풀 마인드’를 연출한 모완일 PD의 JTBC 첫 작품으로 제인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언터처블’ 후속으로 2018년 오는 2월 2일 금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리턴’ 고현정, 첫 촬영 소감 “소들까지 도와줬다”

    ‘리턴’ 고현정, 첫 촬영 소감 “소들까지 도와줬다”

    배우 고현정이 SBS 새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출연 포부를 전했다.‘이판사판’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리턴(retern)’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는데, 이에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드라마이다. 특히 고현정은 늦은 나이에 사법고시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판사가 되었다가 이후 스타변호사로 변신하는 최자혜역을 맡았다. 그녀가 연기하는 자혜는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사건을 변호해 그 재판이 성공을 거두면서 유명세를 탔고, 이후 TV ‘리턴쇼’의 진행자가 된다. 이때 자혜는 상류층 치정 살인스캔들에 개입, 분투를 벌이며 진실을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 지난 11월 중순 고현정은 첫 촬영을 마친 뒤 소감을 남겼다. 그는 “제작진들이 편의를 잘 봐주신 덕분에 촬영이 자연스럽게 넘어갔고, 심지어 소들까지 잘 도와줘서 ‘우사친’도 잘 찍었습니다”라며 “계속 이렇게 아무 탈 없이 잘 촬영해서 여러분께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첫 촬영당시 흥행여신인 고현정씨가 등장하자 많은 전 스태프들이 그녀를 환영했다”며 “무엇보다도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그녀 덕분에 모두 다 2018년 최고작 탄생함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KBS 2TV 드라마시티 ‘아귀’를 시작으로 2015년 SBS 극본 공모에서 단막 2부작 ‘글마 갸 삼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집필 능력을 인정받은 최경미 작가와 ‘부탁해요 캡틴’, ‘떴다 패밀리’를 연출한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판사판’ 후속으로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검찰, 장기미제사건이었던 ‘호프집 여주인 살해’ 피고인에 무기징역 구형

    검찰, 장기미제사건이었던 ‘호프집 여주인 살해’ 피고인에 무기징역 구형

    지난 2002년 발생한 ‘구로구 호프집 여주인 살해사건’ 범인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15년 만에 붙잡혀 재판을 받은 피고인은 “죽을 때까지 사죄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태업)의 심리로 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장모(53)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장씨는 2002년 12월 서울 구로구의 한 호프집에서 주인 A(당시 50세)씨의 머리와 어깨 등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고 A씨의 지갑과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장씨는 가게에서 술을 마시다가 종업원이 퇴근하고 A씨가 혼자 있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뒤에는 A씨의 시신을 가게 안쪽으로 숨기고 걸레로 핏자국을 닦아낸 뒤 가게를 뒤져 A씨 지갑의 현금과 신용카드를 들고 달아났다. 경찰은 장씨를 공개수배했지만 현장 주변에 폐쇄회로(CC)TV가 없고 온전한 지문이 발견되지 않는 등 증거가 부족해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그러다 지난 2015년 8월 살인사건의 공소시효가 폐지되면서 2016년 1월 재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당시 깨진 맥주병에서 발견한 지문 일부(쪽지문)과 족적 등을 분석해 장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고, 지난해 6월 장씨를 검거한 뒤 구속했다. 장씨는 이날 열린 결심공판에서 “당시 정신이 없을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셨고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순간적으로 우발적 범행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검찰은 “금전적 이익을 위해 아무런 원한관계가 없고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금품을 갈취했다”면서 “시신 사진에서 확인되는 것만 해도 최소 12군데 이상 둔기로 가격한 것인데,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화가 난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던 사람을 이렇게 집요하고 무참히 공격하고 살해할 수 없다”며 장씨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다고 반박했다. 장씨는 최후 진술에서 “제가 그렇게 잔인한 행동을 했는데 사실은 연약한 사람이라 감당이 안 됐고, 빨리 죽고싶은 생각에 사로잡혀 너무 힘들었다”면서 “다시 한 번 유족들에게 깊은 사죄를 드리고 제가 죽을 때까지 사죄를 멈추지 않고, 저의 작은 세상 속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면서 쓸쓸히 죽어가겠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봉태규, ‘리턴’ 예고 속 섬뜩 악역 “절벽으로 밀어버려?”

    봉태규, ‘리턴’ 예고 속 섬뜩 악역 “절벽으로 밀어버려?”

    배우 봉태규가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의 예고편 속 짧지만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봉태규는 짧은 머리에 어리숙한 모습으로 “절벽 밑으로 밀어버리자는 거야?”라는 섬뜩한 대사로 의뭉스러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장난 좀 친거라고!!”라고 격하게 소리쳐 어떤 사연이 숨겨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드라마에서 봉태규는 속없어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폭주하는 폭력성을 지닌 사학 재벌가의 아들 김학범 역을 맡았다. 극 중 상류층 희대의 살인 스캔들에 휘말린 네 명의 용의자 중 한 명으로 분해 선한 얼굴 뒤로 급격히 돌변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동안 일상에 스며드는 친근한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봉태규는 2년 만에 안방 극장 복귀에 악역 캐릭터에 도전, 그간 볼 수 없었던 반전 모습을 선사할 계획이라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2년 만에 돌아온 봉태규의 복귀작 SBS ‘리턴’은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스릴러 드라마로,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박기웅,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이판사판’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기는 남미] 단돈 5만원 훔치려 친구 일가족 살해한 남성

    [여기는 남미] 단돈 5만원 훔치려 친구 일가족 살해한 남성

    단돈 5만원을 훔치려 일가족을 살해한 니카라과 남자가 긴급 체포됐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일가족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자택에서 체포하고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니카라과 북부 리오블랑코에서 벌어졌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남자는 새해를 앞두고 돈을 빌리기위해 친구를 찾아갔다. 남자가 친구에서 빌리려 한 돈은 1000코르도바, 우리돈 3만 4500원 정도다. 하지만 친구는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 순간 화가 난 남자는 친구 집에 있던 몽둥이를 잡고 마구 휘두르기 시작했다. 무차별 폭행에 머리를 집중적으로 맞은 친구와 부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집에는 10살 된 친구의 딸과 여자조카가 함께 있었다. 잔인한 살인현장을 목격한 아이들은 기겁하고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남자는 생존본능으로 뛰어나간 아이들을 쫓아가 뒤통수를 향해 다시 몽둥이를 휘둘렀다. 두 아이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참혹한 일가족 몰살사건은 29일 경찰에 신고됐다. 바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돈을 꾸러갔던 친구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바로 검거했다. 남자의 집에선 훔친 돈 1400코르도바(약 4만7800원)와 살해된 친구의 휴대폰, 피로 얼룩진 옷이 발견됐다. 남자가 범행 때 입은 옷이다. 한편 니카라과는 중남미에서 치안이 가장 안전한 국가로 평가된다. 인구 10만 명당 살인사건은 6건으로 사건발생률은 중남미에서 가장 낮다. 강도사건 역시 10만 명당 71.5건으로 중남미 최저 수준이다. 사진=누에보디아리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고현정 이진욱 주연 ‘리턴’ 대본리딩 현장 공개 ‘화려한 라인업’

    고현정 이진욱 주연 ‘리턴’ 대본리딩 현장 공개 ‘화려한 라인업’

    고현정, 이진욱 주연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 대본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늦깎이 흙수저 변호사와 살인 사건 용의자의 아내이자 경력 단절의 변호사가 상류층 살인 사건의 공동 변호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드라마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촬영에 돌입, 집중도 있게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배우들과 제작진이 지난해 진행한 첫 대본 리딩 현장이 2일 공개됐다.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정은채, 윤종훈, 한은정, 김희정 등 배우들과 주동민 PD 그리고 최경미 작가는 장장 4시간 동안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본 리딩 현장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가장 먼저 약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고현정은 ‘상류층 희대의 살인 스캔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 비밀을 가진 흙수저 변호사이자 TV법정쇼 ‘리턴’의 진행자인 최자혜 역을 맡아 관록의 연기를 펼친다. 이진욱은 한번 꽂힌 사건은 해결하고 마는 타고난 깡과 범죄에 집착하는 근성을 지닌 강력계 ‘꼴통 형사’ 독고영 역으로 등장한다.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윤종훈 등 ‘상류층 희대의 살인 스캔들’ 속 네 명의 용의자로 분한 배우들은 개성 있는 감정 연기로 현장을 휘어잡았다. 신성록은 올해의 기업인상까지 받을 정도로 탁월한 사업 수완을 겸비하고 있지만,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 IT회사 대표 오태석 역을 맡았다. 봉태규는 속없어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폭주하는 폭력성을 가진 사학 재벌가의 아들 김학범을 연기한다. 출중한 외모와 비상한 두뇌를 갖춘, 순도 99.9% 금수저이자 태하그룹 본부장 강인호 역으로 나서는 박기웅, 의료 재벌가의 아들 고준희 역으로 등장하는 윤종훈 등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정은채는 대학 졸업 직전 사법 시험에 합격한 능력자였지만 재벌 2세 강인호와 결혼,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온 장롱 면허 변호사 금나라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자타공인 명배우들이 첫 호흡을 맞춘 ‘리턴’ 대본 리딩 현장은 숨소리조차 다르게 느껴질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며 “대본도 이미 많은 분량이 나와 있는 만큼 촬영도 완성도 높게 이뤄지고 있다. 2018년 대한민국 안방극장에 품격 있는 파문을 던질 ‘리턴’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후속으로 방송되는 ‘리턴’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스토리웍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4세 성폭행범 잡기 위해 인도 법원이 명령한 것은?

    14세 성폭행범 잡기 위해 인도 법원이 명령한 것은?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인도가 14세 소녀를 성폭행 한 범인을 찾기 위해 ‘이것’까지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인도 뉴델리에 사는 한 14세 소녀는 반복적인 성폭행을 당한 끝에 지난해 초 아이를 임신했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 아이를 출산했지만 아이는 태어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사망하고 말았다. 아이는 곧장 제대로 된 장례식도 없이 매장 됐고, 성폭행 피해자인 14세 소녀는 범인으로 뉴델리에서 일하는 한 직장인 남성을 지목했다. 문제는 성폭행 사실을 입증할 만한 물적 증거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자신의 혐의를 전면으로 부인했다. 이에 현지 경찰과 검찰이 떠올린 것은 태어나자마자 숨진 갓난아기였다. 갓난아기의 DNA와 용의자의 DNA가 일치한다는 자료만이 성폭행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결국 현지 법원은 전문가들의 동행 하에 피해자가 낳은, 매장된 갓난아기의 시신을 땅에서 꺼내 DNA 검사를 실시하라고 명령했다. 다만 정확한 시신 발굴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쓴 인도에서는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폭행에 희생되는 어린 여자아이와 여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인도 북부에 사는 15세 소녀가 2명의 남성에게 성폭행 당한 뒤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2차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현지 조사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성폭행을 당한 여성의 수는 3만 4600여 명에 달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5살 오빠가 10살 여동생 총살…시신 끌고 엽기행각까지

    15살 오빠가 10살 여동생 총살…시신 끌고 엽기행각까지

    10대 소년의 끔찍한 범죄에 콜롬비아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10살 여동생을 총으로 쏴 살해하고 시신을 말에 묶어 끌고 다닌 15살 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아들을 경찰에 넘긴 부모는 "평소 아들이 전 가족을 살해하겠다며 극한 폭력성을 보였다"며 "법의 처분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남부 푸투마요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부모는 늦도록 귀가하지 않은 딸을 이웃들과 함께 찾아나섰다. 밤새 딸을 찾아 해맨 부모는 벌판에 버려져 있는 시신을 발견했다. 딸은 총상을 입고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누군가 옷을 모두 벗기고 시신을 묶어 끌고 다닌 듯 온몸엔 긁힌 자국 투성이었다. 피살된 딸을 본 부모는 바로 15살 아들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아들은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순순히 인정했다. 부모에 따르면 아들은 평소 매우 과격하고 폭력적이었다.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기면 부모에게 "전 가족을 몰살하겠다"고 협박을 일삼곤 했다. 소년에겐 3명의 여동생과 이제 겨우 18개월 된 남동생 등 동생 넷이 있다. 여동생을 살해한 소년은 시신을 말에 묶곤 벌판을 달렸다. 시신에 긁힌 자국이 많은 것은 이런 엽기행각 때문이었다. 소년이 동생을 살해하고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이유는 미스터리다. 소년은 살인만 시인했을 뿐 경위 등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다. 한 이웃주민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던 소년이 부모를 보자 차가운 미소를 짓더라"며 "어리지만 천하의 살인마를 보는 것 같아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부모는 아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길 기다리고 있다. 부모는 "옥살이를 하게 되면 아들에게 필요한 모든 걸 돕겠지만 지은 죄는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아들이 공정한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아들을 경찰에 넘긴 부모. 작은 사진은 살해된 딸. (출처=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충주 노부부 피살사건 용의자 아들 영장 신청

    지난달 27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노부부 피살 사건의 용의자인 막내아들 김모(46)씨에 대해 경찰이 1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재 김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 45분쯤 충주에 위치한 아버지(80)의 집에서 아버지와 어머니(71)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제보를 받고 충주 시내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가 부모와 토지 처분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김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주변인들의 진술과 김씨의 차량이 사건 발생 직전 아버지 집 부근을 오가는 장면이 찍힌 CCTV 등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리턴’ 고현정X이진욱, 상류층 살인 스캔들 “2018년 뒤흔들 문제작”

    ‘리턴’ 고현정X이진욱, 상류층 살인 스캔들 “2018년 뒤흔들 문제작”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고현정과 이진욱이 마주한 상류층 살인스캔들이 강렬한 예고편으로 등장,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2018년 1월 17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스페셜 ‘리턴’은 늦깎이 흙수저 변호사와 살인 사건 용의자의 아내이자 경력 단절의 변호사가 상류층 살인 사건의 공동 변호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드라마이다. ‘리턴’은 최근 강렬한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영상은 최자혜(고현정 분)가 독고영(이진욱 분)에게 자신을 강인호의 담당변호사라며 손을 내밀지만, 이내 그로부터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아?”라는 말과 함께 화를 듣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윽고 자혜는 강인호(박기웅 분)를 마주한 자리에서 정말 염미정을 죽였는지, 그리고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분하게 묻는다. 이때 화면은 승용차가 한 여자를 순식간에 치는 장면에 이어 의문의 사나이가 집에 라이터불을 붙이는 바람에 집에 있던 사람들이 절규하는 장면, 그리고 캐리어 가방속에서 손이 삐져나오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것. 한편 “한 발 늦으신 것 같은데”라는 말을 하던 독고영은 이내 일식집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우리는 시신을 유기했어. 다 같이 한 일이라고. 잊었어?”라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고, 취조실에 있던 인호는 독고영 앞에서 변호사를 찾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학범(봉태규), 준희(윤종훈 분), 인호, 태석의 숨가쁜 모습이 차례로 등장했고, 이때 나라(정은채 분)는 차분하게 “말해봐요. 나만 모르는 당신들 이야기”라고 말한데 이어 자혜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제 의뢰인 좀 만나볼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더니 이내 당당하게 걸어가면서 마무리되었다. 특히, 이번 예고편은 경쾌한 BGM이 흐르는 가운데, 숨가쁘게 전개되는 스토리를 압축했고, 또한 ‘희대의 살인 스캔들을 접수하다’, ‘의문의 살인사건 네 명의 용의자’, ‘모든 진실을 밝힐 그녀가 온다’라는 자막이 흐르면서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 관계자는 ”이번 ‘리턴’의 예고편은 스타변호사로 변신한 고현정씨, 그리고 꼴통 경찰로 변신한 이진욱씨가 상류층이 저지른 살인스캔들을 서로의 방식으로 다가가는 내용이 담겼다“라며 ”무엇보다도 우리 드라마는 11월 중순부터 촬영에 돌입,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집중도 있게 제작 중이다. 2018년 초반을 뒤흔들 문제작으로도 손색이 없을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최경미 작가, 그리고 ‘부탁해요 캡틴’, ‘떴다 패밀리’를 연출한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한 ‘리턴’은 1월 17일 수요일 밤 10시를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난전화에 경찰 오인 사격…美 20대 남성 사망

    장난전화에 경찰 오인 사격…美 20대 남성 사망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주 와치타시 주택가에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 28살 앤드루 핀치(Antrew Finch)를 저격해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질극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관 앞에 나온 핀치에게 손을 들라고 경고했지만 명령에 불복한 그에게 총을 발사했다. 총에 맞은 피치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불운하게도 핀치의 사망은 단지 장난전화가 부른 비극이었다. 로스앤젤레스의 타일러 배리스(25)란 청년이 온라인 게임 중 1~2달러 때문에 핀치와 사소한 시비가 붙자 이에 앙심을 품고 경찰에 장난전화를 한 것이다. 배리스는 911에 전화를 걸어 “부모님이 싸웠고 내가 아버지 머리를 쐈어요. 아버지는 더 이상 숨을 쉬지 않아요. 집 주변에 휘발유를 뿌려놨어요. 불을 지를 겁니다”란 내용의 장난전화를 걸었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이 핀치의 집으로 출동한 것이다. 타인의 장난전화인 줄 몰랐던 와치타시 경찰은 지시에 따르지 않는 핀치를 오인 사격해 사망케했다. 와치타시 경찰 측은 “손을 들라고 경고했지만 핀치가 계속해서 허리춤에 손을 갖다 대는 동작을 반복해 사격했다”며 “이번 사건은 끔찍한 비극이지만 숨진 핀치가 경찰의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점도 사건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에 장난전화를 건 배리스는 이전에도 2건의 폭파 협박 거짓 신고로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41 Action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둔기로 아버지 살해한 60대 아들 검거

    자고 있던 90대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6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김모(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3시쯤 군산시 임피면 집에서 잠든 아버지(90) 머리를 둔기로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집 안에 있던 둔기를 들고 아버지 방으로 들어가 범행을 했다. 사건 발생 직후 김씨 아내는 ‘시아버지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야심한 시간에 안방으로 들어간 정황을 확인하고 용의자로 특정, 검거했다. 김씨는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에게 불만이 있었다.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싫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2017 국제 10대 뉴스] 세계와 불화… 지독한 트럼프 美우선주의, 세계의 공감… 성폭행 폭로 ‘미투’ 캠페인

    [2017 국제 10대 뉴스] 세계와 불화… 지독한 트럼프 美우선주의, 세계의 공감… 성폭행 폭로 ‘미투’ 캠페인

    지구촌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한 해를 보냈다. 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스트롱맨’들이 힘을 과시했다. 집권 2기의 막을 올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인 체제’를 확립했고 사우디의 젊은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도 경제 개혁과 대대적 숙청을 감행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회적으로는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으로 시작된 ‘미투’(#Me Too)운동과 가상화폐 비트코인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기도 했다. 뉴욕과 런던 등지에서 소프트 테러가 빈발했고 허리케인이나 지진, 산불 등 재난재해도 유독 많은 해였다. 이처럼 2017년을 뒤흔들었던 지구촌 10대 뉴스를 서울신문 국제부가 선정했다.1 트럼프 ‘예루살렘 선언’ 중동 격랑 지난 1월 20일 취임 일성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외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일방적 탈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개정 선언 등 미국 중심의 세계 무역 질서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86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인 1조 5000억 달러(약 1623조원) 규모의 세제개편안(감세안)을 통과시키면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 간의 내통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이 그의 정치적 행보의 발목을 잡고 있다. 또 ‘화염과 분노’, 등 북한과 말폭탄을 주고받으면서 한반도의 긴장을 극도로 끌어올렸고 이스라엘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공식선언하면서 중동의 화약고에 불을 댕겼다.2 北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암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올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VX(맹독성 신경작용제)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말레이 경찰은 현장에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출신 여성들을 체포했으며 이들 외에 암살을 주도하고 계획한 용의자는 4명으로, 모두 북한 출신이라고 밝혔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말레이시아와 북한은 단교 위기까지 가는 등 극한 대립을 보였다. 김정남의 시신은 결국 협상 끝에 북한으로 인계됐지만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고립은 심화됐다. 김 위원장이 권력 강화를 위해 이복형인 김정남을 암살한 사건에 이어 미국인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18개월 억류됐다 지난 6월 사망하는 등 김정은 정권의 잔혹성이 잇달아 부각됐다.3 시진핑 2기 ‘1인 집권체제’ 확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0월 열린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통해 집권 2기 시대를 열었다. 그의 이름이 들어간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이 당헌에 명기됐다. 후계자를 지정하지 않음으로써 2022년 이후까지 집권을 연장할 수 있는 길을 텄다. 상무위원 7명이 공동으로 꾸렸던 집단 지도체제가 1인 지배체제로 바뀌었다. 공산당 최고 수뇌부인 25명의 정치국 위원도 대부분 시진핑 직계로 구성됐다. 시 주석은 사회주의 사상을 강조하면서 ‘양극화 해소’와 ‘질적 성장’을 국정 목표로 제시했다. 미국 중심의 기존 세계 질서에 도전하는 ‘신형 국제 관계’를 표방했다.4 뉴욕·런던 등 테러 공포에 신음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터키 이스탄불,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세계의 대도시는 올 한 해 일상화된 테러의 공포에 신음해야 했다. 이슬람국가(IS)가 근거지를 빼앗기자 세계 곳곳에서 차량 폭탄, 트럭 돌진, 총기 난사 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 테러’를 벌였기 때문이다. 1월의 첫날부터 이스탄불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로 39명이 사망했고 3월과 5월에는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각각 5명, 22명이 희생되는 테러가 발생했다. 10월에는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트럭 폭발 테러로 510명이 사망했다. 특히 58명을 사살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범처럼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도 방어수단이 없는 민간인 대상 소프트 테러를 자행하는 등 세계 곳곳이 피로 물들고 있다.5 IS 이라크 등 거점지서 격퇴 “1월 20일 이슬람국가(IS) 전사 3만 5000명이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 4만 5000㎢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1000명이 5000㎢를 점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트위터에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비교해 극단주의 무장세력 IS 격퇴 성과를 과시하며 올린 내용이다. 뉴욕 9·11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의 하부 조직으로 출발한 IS는 최초로 영토를 가진 테러단체였다. 지난해부터 미국과 러시아 등 국제사회가 격퇴전을 개시하면서 이라크 정부는 지난 10일 ‘IS와의 종전’을 선언했다. 하지만 IS 추종자의 테러 기도가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하는 등 여전히 소프트 테러의 공포로, IS의 위협은 살아 있다.6 미얀마, 로힝야족 탄압 논란 산 채로 불에 타고, 총에 맞고, 성폭행당하고….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에게 가해진 혹독한 탄압은 올해 가장 슬픈 뉴스일지도 모르겠다. 지난 8월 25일 로힝야 반군 아라칸로힝야구원군(ARSA)이 경찰 초소 30여곳을 습격한 것을 빌미로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족 ‘인종청소’가 시작됐다. 국경없는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사망자는 약 1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웃국가 방글라데시로 탈출한 65만 5000명은 난민이 됐다.음식과 물이 부족한 난민 캠프에는 전염병이 돌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노벨평화상까지 받은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은 로힝야족의 비참한 현실을 외면해 국제적인 지탄을 받았다. 유엔은 지난 24일 총회를 열어 로힝야족에 대한 미얀마 정부군의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7 “나도 당했다” 미투 운동 확산 미국의 인기 영화배우 애슐리 주드는 지난 10월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의 용기에 힘입어 폭로의 봇물이 터졌고 미 영화배우 앨리사 밀라노가 지난 10월 17일의 트위터에 자신이 겪은 성폭행 피해를 ‘미투’(#Me Too)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공유하자고 제안하면서 ‘미투 운동’이 시작됐다. 미투 운동은 전 세계 80여개국으로 확산돼 방송계, 정계, 학계를 막론하고 가해자들이 줄줄이 심판을 받았다. 심지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마저 13명의 여성으로부터 가해자로 지목돼 소송에 휘말렸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12월호에서 미투 운동에 참여한 여성들을 ‘침묵을 깬 사람들’이라고 칭하며 그들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8 ‘중동을 뒤흔든 왕자’ 빈살만 32세 사내가 이슬람 수니파 맹주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차기 국왕이 되면서 중동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제1 왕위계승자(왕세자) 겸 국방장관은 지난 6월 무함마드 빈나예프 왕세자를 제치고 새 왕세자로 선출된 직후부터 대내적으로는 개혁·개방 정책을 펼쳤다. 여성 운전을 허용하고 탈석유 정책을 발표했다. 대외적으로는 적성국 이란 견제에 집중했다. 이란과의 친교를 빌미로 지난 6월 카타르를 봉쇄했고, 지난 11월에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 수도 리야드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이어 이란을 겨냥한 대테러이슬람군사동맹(IMCTC)을 소집했다. 시리아와 예멘에서는 이란·정부군에 맞서 반군을 지원했다. 이란과 맞서려고 앙숙 이스라엘과 손잡았다는 의혹도 있다.9 멕시코 강진·허리케인 등 재해 세계는 올해도 자연 재해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9월 7일과 19일 규모 8.2와 7.1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30여년 만에 최악의 인명 피해를 입었다. 첫 지진에서 1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나왔고 두 번째 지진에서는 35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남태평양의 뉴칼레도니아·피지, 칠레 등 ‘환태평양 불의 고리’ 일대에서도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이어졌다. 미국과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은 6월부터 허리케인 ‘하비’, ‘어마’, ‘마리아’를 잇달아 겪었다. 미국 캘리포니아는 산불로 서울시의 2배 가까운 면적이 불에 탔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22일 상륙한 태풍 ‘덴빈’으로 24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일각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강력한 허리케인, 산불, 태풍 등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 ‘수익률 1800%’ 비트코인 폭등 올 한 해 지구촌을 가장 뜨겁게 달군 금융자산은 가상화폐 비트코인이었다. 연초 1000달러대로 시작한 비트코인은 폭등을 거듭하며 1만 9300달러대까지 치솟아 1800%나 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3235억 달러(약 346조원)로 불어나 세계 30위권인 필리핀의 국내총생산(GDP·3211억 달러)을 뛰어넘었다. 비트코인 열풍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었다. 평범한 직장인과 은퇴자는 물론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너도나도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들었다. 짧은 시간 큰 수익을 남긴 사람도 있었지만, 비트코인 투자에 몰입하는 ‘폐인’도 나타났다. ‘16세기 튤립 투기’를 연상시키는 비트코인 광풍에 각국 정부는 거래 규제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 준희양 친부·내연녀 엄마가 꾸민 소름돋는 알리바이

    준희양 친부·내연녀 엄마가 꾸민 소름돋는 알리바이

    고준희(5)양 시신유기 사건의 용의자인 친부 고모(36)씨와 고씨 내연녀의 어머니 김모(61)씨는 시신유기 사실을 숨기려고 치밀하게 알리바이(현장부재증명)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29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고씨와 김씨는 준희양이 숨진 직후인 지난 4월 26일부터 이튿날까지 시신을 암매장한 뒤 실종 신고까지 8개월간 철저히 ‘이중생활’을 했다. 이들은 매달 양육비 명목으로 60만∼70만원을 은행 계좌를 통해 주고받았고 집안에는 장난감과 어린이 옷 등을 진열해 아이가 생존한 것처럼 꾸몄다. 김씨는 이웃들에게 “아이 때문에 일찍 들어가 봐야 한다”면서 귀가를 재촉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들은 준희양 생일인 지난 7월 22일에는 “아이 생일이라 미역국을 끓였다”며 이웃에게 나눠주는 치밀함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의 자작극은 최근 들어 아이 생필품을 구매한 내용이 없고 준희양 칫솔에서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은 점 등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의 과학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준희양 실종 수사는 고씨 내연녀 이모(35)씨가 지난 8일 “밖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니까 아이가 없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고씨와 이씨, 이씨 어머니이자 준희양 양육을 책임진 김모(61)씨를 압박했지만 비협조적인 태도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올해 초 고씨와 김씨가 함께 군산을 다녀온 사실을 파악한 경찰의 집중 추궁에 고씨가 범행을 자백하면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이날 오전 4시 45분쯤 수색작업을 벌이던 군산시 한 야산에서 준희양의 사체를 발견했다. 당시 시신은 쓰러진 나무 밑에 수건으로 덮여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2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마법같은 이야기…‘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티저 예고편

    32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마법같은 이야기…‘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티저 예고편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비밀을 간직한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이 32년 전 과거로부터 온 편지에 답장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일을 그렸다. ‘용의자X의 헌신’, ‘백야행’, ‘방황하는 칼날’의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진 나미야 잡화점의 모습부터 분주하고 활기가 넘쳤던 과거 나미야 잡화점 모습, 32년 후인 2012년의 나미야 잡화점이 오랜 세월을 겪은 뒤의 모습까지, 나미야 잡화점의 다양한 모습이 그 안의 사연을 궁금케 한다. 특히 잡화점에 모여든 이들과 편지를 보내는 과거 사람들 사이의 특별한 인연 퍼즐을 맞추는 흥미로운 추리의 과정이 작품의 재미를 높인다. 연출은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맡았다. 그는 ‘피스 오브 케이크’, ‘가부키초 러브호텔’, ‘노란 코끼리’로 과장 없는 연출로 호평을 받은 감독이다. 주연으로는 인기 아이돌 그룹 ‘헤이 세이 점프’의 멤버인 야마다 료스케와 일본에서 국민 배우로 떠오르는 니시다 토시유키가 출연했다. 영화는 2018년 1월 31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비트코인 살인 사건’ 발생···20대 투자자 터키서 사망

    ‘비트코인 살인 사건’ 발생···20대 투자자 터키서 사망

    “경찰,비트코인 이체하고자 투자자 공모살해 잠정 결론”“보안해제 실패로 비트코인 확보 못해”···실해동기 의문도 지난 9월 터키 남서부 지중해 휴양지 안탈리아의 한 자동차 안에서 젊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쉬크뤼 메르트 에르소이(22)로, 그는 폭행을 당한 뒤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경찰수사에서 드러났다.경찰은 초기 수사 결과 에르소이가 ‘가상 화폐’, 비트코인을 노린 공동 투자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그와 함께 비트코인에 투자한 5명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 5명이 에르소이 지문으로 기기의 보안을 해제하고 그의 계좌에 있는 비트코인을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하고자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들 용의자는 에르소이를 살해하고도 보안 시스템을 전부 해제하지 못해 결국 비트코인을 확보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현지 언론은 이 사건을 ‘터키에서 발생한 첫 비트코인 살인’으로 불렀다. 하지만 에르소이 유족은 경찰의 수사가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살해 동기도 미심쩍다고 주장했다고 일간지 휘리예트 등 터키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살자의 어머니 세브기 츠나르는 “아들은 혼자서 비트코인 투자를 한 것이 아니라, 구속된 5명 외에 3명과 함께 투자했다”면서 “경찰은 그런데도 이 3명의 진술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머지 동료 투자자들이 살인범과 투자금액 등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편 에르소이가 살해된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은 크게 올랐다. 에르소이의 어머니 츠나르는 “경찰이 아들의 휴대전화, 컴퓨터, 노트를 가져갔으나 하나도 돌려주지 않았다”면서 “아들이 비트코인을 정말로 보유했는지 어떤지 우리는 모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 뒤 ‘언어장애인’ 행세…12년 후 언어기능 진짜 상실

    살인 뒤 ‘언어장애인’ 행세…12년 후 언어기능 진짜 상실

    말을 하지 못하는 언어장애인 행세를 하던 살인자가 진짜 말을 할 수 없게 된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살인용의자로 수배된 후 12년 간 도피생활을 한 정씨의 믿기 힘든 사연을 전했다. 정확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정씨는 저장성에 위치한 항저우에서 부인과 함께 살았다. 그의 인생의 항로가 뒤바뀐 것은 12년 전인 지난 2005년. 당시 그는 단돈 500위안(약 8만 2000원)의 월세 문제로 이모부와 싸움이 붙었다가 홧김에 살인을 저지르고 말았다. 곧바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친 그는 왕구이라는 이름의 가짜 신분으로 위장하고 안후이성의 한 도시에서 건설노동자로 살았다. 이후 그는 소속된 회사 사장의 도움으로 한 여성을 소개받아 재혼해 자식까지 낳으며 제2의 인생을 살았다. 그가 감쪽같이 신분을 숨길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말을 하지 못하는 언어장애인 행세가 결정적이었다. 가짜 신분으로 살기 시작하면서 과거가 들통날 걱정을 한 그는 아예 말을 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행세를 한 것이다. 이렇게 그의 가짜 행세는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결국 꼬리가 잡혔다. 최근 실시된 인구조사에서 그의 신분이 가짜라는 것과 DNA 검사를 통해 살인 용의자로 수배 중인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 이렇게 그의 12년 도피 행각은 막을 내렸으나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12년 간 성대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진짜 말을 못하게 됐다는 점이다. 장씨는 경찰과 나눈 필담을 통해 "말을 적게 하면 할수록 실수를 더 적게 할 것이라 믿었다"며 고개를 떨궜다. 현지언론은 전문가의 말을 빌어 "성대를 10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장씨의 사례처럼 말을 하지 못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꾸준한 물리치료를 하면 다시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공기총 산탄에 농민 부상

    비닐하우스에 공기총 산탄이 날아와 일을 하고 있던 40대 농민이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 24일 오전 11시 43분쯤 전북 김제시 광활면의 한 비닐하우스에 공기총 산탄이 날아들었다. 이 사고로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하고있던 A(47)씨가 어깨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 주민은 “철판에 무언인가 맞는 소리가 나더니 그 파편이 A씨 어깨를 스쳐 지나간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공기총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탄환이 날아든 방향을 역추적해 총을 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아 간단한 치료만 받았다”며 “김제는 수렵 활동 금지지역이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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