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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싹 속았수다’ 인기에 대형 야외세트장 조성… 제주 ‘로케이션 천국’ 된다

    ‘폭싹 속았수다’ 인기에 대형 야외세트장 조성… 제주 ‘로케이션 천국’ 된다

    ‘폭싹 속았수다’ 인기에 힘입어 제주도가 올로케이션이 가능한 야외 촬영세트장 조성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최근 제주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글로벌 흥행을 발판으로 제주 로케이션 유치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는 저지리에 위치한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에서 도내외 영화 영상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나 협소한 부지로 인해 야외촬영이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로케이션 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작 지원 인센티브 상향 ▲콘텐츠 제작 물류비 및 기술 지원 ▲대규모 세트장 조성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제행사 참가를 통한 해외 작품 유치 등 다각적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국내외 영상산업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의 지속적 성장에 따른 대형 세트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 대규모 야외세트장 조성을 추진한다. 유력한 후보지로는 오름과 곶자왈, 돌담이 함께 어우러진 동부지역 김녕(‘태왕사신기’촬영지), 표선(자연생태공원 부지), 남원(물영아리 일대) 등 공동마을목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달에 착수되는 ‘대규모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을 통해 연내 후보지, 규모 등이 제시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 오름과 오름 주변은 개발이 불가능한 절대보존지역이거나 상대보존지역으로 세트장 조성 과정에서 행정 절차가 복잡하거나 조성 허가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콘텐츠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상설 세트장을 조성하면 제작자에게 마음껏 자유로운 제작환경을 조성해 로케이션 천국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는 올해부터 제주에서 촬영·제작하는 영상물에 대한 인센티브를 도내 소비액의 30%, 기존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로 상향 지원한다. 경기 1억 5000만원, 인천·광주·대전 1억원 등 타 지역 대비 낮았던 제주 인센티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추경에 사업비 2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재원 확보 시 총 사업비는 3억 5000만원 규모로 운영된다. 제주 로케이션을 활용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폭싹 속았수다’, 영화 ‘폭군’, ‘파묘’ , ‘협상의 기술’등 최근 2년간 총 20편의 작품이 31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섬 지역 특성에 따른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콘텐츠제작 물류비 및 기술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 도입했다. 사업비는 총 2000만원이다. 한편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지난 3월 30개국 700여 영상 제작․배급업체들이 참가한 아시아 최대 마켓 홍콩필마트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주 촬영이 가능한 아시아 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제주 로케이션 해외작품 유치 활동을 벌였다. 5월에 프랑스 문화원에서 제주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인 다큐멘터리 ‘한국의 마지막 해녀들(The Last Mermaids of Korea)’ 등 제주 관련 작품을 상영할 때 제주 로케이션 사업도 더불어 홍보할 계획이다.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9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장기체류 작품 로케이션 유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 이동환 고양시장 “시의회, 무차별 예산 삭감… 시 발전 막아”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의회의 반복적 예산 삭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시장은 “시장 관심 예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백억원의 민생·경제 사업이 회기마다 무차별 삭감되고 있다”며 “시민을 외면하고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비상식적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28일 끝난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고양시가 제출한 올해 첫 추경 예산안 중 약 161억원이 삭감됐다. 공립수목원·공립박물관 조성, 원당역세권 발전계획, 킨텍스 지원부지 활성화, 창릉천 우수저류시설, 일산 호수공원 북카페 조성 등 모두 47건의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상당수는 3차례 이상 많게는 7차례 삭감됐다. 시의회의 무차별 삭감 사례로 이 시장은 경쟁 끝에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기반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을 들었다. 그는 “24시간 민원 서비스, 차량흐름 최적화, 재난 예방, 드론 순찰, 자율주행 버스 등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스마트시티 사업은 도시에 대한 혁신적 투자”라며 “정부가 약 400억원 중 절반을 지원하는 데도 시의회는 고양시 부담분조차 온전히 편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반복된 예산 삭감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 도시 발전의 엔진을 끄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그는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예산은 4차례 삭감된 뒤 이번 추경에서 ‘반쪽짜리’로 돌아왔다”며 “이 계획은 1기 신도시 재정비와도 연결돼 고양시의 중장기 도시 전략에 악영향을 준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영향력이 큰 고양시의회는 3년 전 국민의힘 소속 이 시장이 당선된 뒤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대해 김운남 시의회 의장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의회의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예산 심사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본인의 성과를 부풀리기 위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사업을 밀어붙이는 게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야생동물생태관찰원 국내 대표시설로 조성돼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야생동물생태관찰원 국내 대표시설로 조성돼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28일(금), 경기북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 야생동물생태관찰원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하여 경기도 야생동물생태관찰원을 국내 최고의 대표적인 야생동물 구조 및 관찰 시설로 조성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착수보고회에는 용역 수행기관인 ㈜일비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관계자, 양원리 부근 마을이장 등이 참석하여 부지에 대한 기초자료 조사 및 분석, 국내·외 사례조사를 통한 종합검토와 기본구상(안) 수립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종영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주변 부지 확보와 시설 확충을 통해 연천군 양원리에 위치한 경기북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경기도 야생동물생태관찰원’으로 확대·개편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후 농정해양위원회 상임위원들의 현장 방문과 검토를 거쳐, 금년도 본예산에 ‘경기도 야생동물생태관찰원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예산이 확보됐다. 윤 의원은 “주변 시설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대·최고의 야생동물생태관찰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성공적인 생태관찰원 조성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과 재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 “백현마이스 내년 착공… 판교 테크노밸리와 시너지 효과”

    신상진 성남시장 “백현마이스 내년 착공… 판교 테크노밸리와 시너지 효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안에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31년쯤 완공할 계획입니다.”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성남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허브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약 6조 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정자동 1 일대 20만 6350㎡에 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업무시설, 호텔 등을 짓는 사업이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이며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지를 통과하는 ‘백현마이스역’ 신설도 추진 중이다. 위치는 신분당선 판교역과 정자역 사이다. 경기도와 의견 대립을 보이는 경기남부광역철도와 관련해서도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신 시장은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꼭 필요하다”며 “이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용인·수원 등을 거쳐 화성까지 총연장 50.7㎞를 연결하는 대형 철도사업이다. 비용대비편익(BC) 값이 1.20으로 평가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약 138만명의 경기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 시장은 버스의 통행을 일반 차량과 분리해 정시성을 향상시킨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최신형 중앙버스전용차로(S-BRT) 도입과 수도권 전철 8호선 성남 연장 필요성 등도 강조했다. 이 가운데 8호선 연장은 모란을 거쳐 판교~서현~광주 오포를 잇는 사업이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이 일시 정지됐지만 신 시장은 “8호선 연장사업은 원도심과 새 도심을 연결하고 판교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며 판교테크노밸리의 계속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이라면서 “예비타당성 재신청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원도심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활용도가 낮은 성남종합운동장을 야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중원구청 부지에 구청 및 주상복합시설을 함께 만들어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신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예산 절감을 위해 전임 시장 시절 시작된 사업을 대폭 손질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성남에서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무리한 공약을 내세우거나 선심성 집행으로 흥청망청 혈세를 낭비하는 전임 시장들을 쭉 지켜봤다”면서 모란시장 주차타워 신축사업 변경, 대왕저수지 산책로 조성사업, 판교구청 부지 헐값 매각 등을 언급했다. 이 중 모란 5일장 주차난 해소 과정에서 행정절차 변경만으로 사업비를 20분의1로 줄인 일을 대표 사례로 꼽았다. 당초 전임 시장 때 230억원을 들여 차량 1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타워형 주차장 신축을 계획했으나 신 시장은 “5일에 한 번 열리는 장을 위해 그렇게 큰 예산을 투입할 수 없었다”며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 모란시장 인근 완충녹지를 일부 해제하니 공사비가 8억원밖에 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처제 카드로 ‘카드깡’… 대법 “친족간 처벌 면제 안 돼”

    처제 카드로 ‘카드깡’… 대법 “친족간 처벌 면제 안 돼”

    친족의 신용카드를 도용한 범죄는 곧바로 ‘친족상도례’(친족간 처벌 면제 조항)를 적용해 형을 면제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가맹점과 금융기관도 피해자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 13일 처제의 휴대전화를 동의 없이 이용해 소위 ‘카드깡’(신용카드 결제후 현금화 사기)을 한 혐의를 받는 A(36)씨에게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 처벌을 면제한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회삿돈 횡령·중고 사기 등의 혐의와 함께 2021년 12월 한 집에서 거주하던 처제의 인적사항을 도용, 카드깡으로 모두 7723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징역 1년 8개월을, 2심은 징역 1년 5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2심 재판부는 처제의 카드를 도용한 범죄는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에 해당한다며 형을 면제했다. 친족상도례 조항은 직계혈족·배우자·동거친족·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의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것을 말한다.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이번 사건 피해자는 처제가 아닌 카드 사용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믿고 상품·용역 제공 등을 한 가맹점·금융기관일 수 있다”며 피해자를 명확히 한 뒤 친족상도례 적용 여부에 관한 판단을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천주교 문화유산 국제적 명소화 나서는 지자체들

    천주교 문화유산 국제적 명소화 나서는 지자체들

    지자체들이 천주교 문화유산의 국제적 명소화에 나선다. 2027년 8월 서울에서 천주교 세계청년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1주일 정도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전 세계 200개국에서 150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시·도에 분산돼 숙박을 하며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에 참여한다. 충북도는 청주읍성 희망의 순례길을 마련하고 순례자방문센터 운영을 위한 국비확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청주읍성 희망의 순례길은 서운당 성당~청주진영 순교지~남문 밖 장터 순교지~청주병영 순교지~북문 밖 장대 순교지~청주 옥 신앙증거터 등으로 구성된다. 순례자방문센터는 청주 서운동 성당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순례문화체험관, 다국어 순례 지원실, 기도실 등으로 꾸며진다. 센터는 1박2일 이상의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도 담당할 예정이다. 도는 청주 서운동 성당·내덕동 주교좌 성당·충주 교현동 성당·보은 성당 등의 등록문화유산도 추진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는 충북의 천주교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청주를 찾는 가톨릭 신자들이 천주교 문화유산과 더불어 관광지도 방문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안성시는 관내 종교문화 자원과 세계청년대회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 용역을 통해 김대건 신부 묘소가 위치한 미리내 성지 등의 명소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건 신부는 대한민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다. 충남 당진시도 세계청년대회를 준비중이다. 시는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 등 관내 천주교 문화유산 개선과 도로 및 인도 확충, 야간 조명 설치, 특색있는 도시경관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는 천주교회의 전 세계 청년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다.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이 1984년과 1985년에 청년 가톨릭 신자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으로 초대한 게 시초가 됐다. 보통 2~3년에 한 번 개최되며 교황이 참석한다. 지난해 8월 포르투갈 리스본 세계청년대회에서 2027년 대회의 서울 개최가 결정됐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제로에너지 아파트 표준모델 개발 협력회의에서 열린 표준모델 필요 강조

    임창휘 경기도의원, 제로에너지 아파트 표준모델 개발 협력회의에서 열린 표준모델 필요 강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27일 제로에너지 아파트 표준모델개발 협의체(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표준모델의 수립 과정에서 도민 중심의 인식 전환과 열린 표준모델 개발, 실증사업 추진 및 경제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발주한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표준모델 수립 연구용역”의 착수보고와 민ㆍ관ㆍ학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도 함께 이뤄졌다. 임창휘 의원은 “그동안, 제로에너지 아파트는 기술자나 생산자 중심으로 접근해 왔지만, 단순한 기술적 접근을 넘어 실제 거주할 주민이 생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표준모델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창휘 의원은 “제로에너지 아파트는 에너지 소비하는 공간이 아니라,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혁신적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기술의 변화와 혁신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 열린 표준모델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창휘 의원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3기 신도시와 도시개발사업 등에 표준모델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모델의 실증과 경제성 확보 방안을 적극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 “5~7경기 하자고 수백억 투자?” vs “구장 환경 열악… 안전 위험” [이슈&이슈]

    “5~7경기 하자고 수백억 투자?” vs “구장 환경 열악… 안전 위험” [이슈&이슈]

    녹록지 않은 청주시 재정 상황 10년간 120억 쏟아부어 시설 개선경기 배정 않는 것은 청주팬 배신할 말 많은 한화이글스인조 잔디 미끄러워 부상 위험휴식·광고판 설치 공간도 부족한화 입장 공감하는 팬들청주 경기 전국에 생중계 ‘창피’46년 된 구장 리모델링보단 신축충북 청주시가 야구장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충청도가 연고지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경기 유치를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시설을 개보수하지만 한화는 야구장이 낙후됐다며 청주 경기를 꺼리고, 야구팬들은 새 구장을 짓자며 청주시를 압박하지만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아서다. 청주시는 프로야구가 지난 22일 개막됐지만 27일 현재 청주 경기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홈경기 73경기 가운데 68경기는 대전에서, 5경기는 청주에서 열렸다. 청주시는 6경기를 요구하지만 분위기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대전 신구장에 입점한 업체들의 매출도 고려해야 하는 등 대전 신구장 운영에 집중해 청주시와 논의할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범석 청주시장은 최근 기자들을 만나 한화가 청주에 프로야구 경기를 배정하지 않는 건 청주 팬들을 배신하는 거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청주시가 한국야구위원회와 한화 등의 요구로 야구장 시설 개선에 최근 10년간 120억원을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올해도 4억원을 투입해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본부석 앞에 설치하고 파손된 관람석과 난방기 시설을 교체한다. 청주야구장의 중앙펜스까지 거리가 다른 구장보다 짧아 담장 위에 설치한 홈런망도 교체한다. 지난해에는 19억원을 들여 인조 잔디와 1·3루 안전 펜스를 교체했다. 선수 편의를 위해 더그아웃과 라커룸도 고쳤다. 배수로도 정비했다. 2019년에는 14억원을 들여 전광판을 교체했고, 2018년에는 28억원을 투입해 관람석 우레탄과 조명타워를 바꿨다. 2015년에는 10억원으로 외야 펜스를 110m에서 115m로 확장하고 관람객 휴게공간 칸막이를 설치했다. 조명타워도 손을 봤다. 2013년에는 42억원을 투입해 인조 잔디를 깔고 7420석의 관중석을 1만 500석으로 늘렸다. 마운드 다짐공사도 진행했다. 이 같은 시설 개선은 사회인 야구 동호인과 중고생 선수를 위한 측면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한화 청주 경기 유치를 위한 투자였다. 청주시 관계자는 “한국야구위원회와 한화 등의 요구로 시설을 개선해 왔는데 청주에서 경기하지 않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반발했다. 청주시가 한화 경기 유치에 적극적인 것은 지역의 야구 열기가 뜨겁기 때문이다. 한화의 전설 송진우와 장종훈이 청주 세광고 출신이다 보니 청주 야구팬들의 한화 사랑은 유별나다. 청주에서 한화 경기가 열리면 지역이 들썩인다. 지난해 6월에 열린 한화와 키움 3연전 입장권은 모두 매진됐다. 청주 팬들의 각별한 한화 사랑은 최근에도 입증됐다. 이달 초 열린 한화와 두산의 시범경기 입장권이 예매 시작 5분 만에 동이 났다. 한화의 청주 시범경기는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최모(43)씨는 “청주에서 프로야구를 하면 매번 경기가 매진될 정도로 팬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한다”며 “프로구단은 팬들이 있다면 어디든 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한화도 할 말이 많다. 청주시가 야구장을 계속 개보수해도 선수들의 눈높이와 거리가 있다. 휴식공간이 부족해 홈팀과 원정팀 모두 구장 밖에 서 있는 버스에서 쉬기도 한다. 청주야구장 인조 잔디는 딱딱하고 미끄러워 부상 위험도 크다. 이 때문에 청주야구장은 다른 구단 2구장보다도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지난 8일 열린 두산과 한화 간 시범경기에선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한화 전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용병 플로리얼이 수비 도중 미끄러진 것이다. 다행히 부상을 피해 한화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기 외적인 면도 있다. 한화 관계자는 “청주야구장은 광고판을 설치할 공간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화 입장에 공감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한화 서포터스로 활동했던 박모(42)씨는 “좌석 간 간격이 좁고 일부 관람석은 계단 경사가 심해 위험할 정도이며 매점이 적어 먹거리도 부족하다”면서 “다른 지역 한화 팬들을 초청해 청주 경기를 관람했는데 시설이 너무 안 좋다며 욕을 하고 갔다”고 전했다. 박모(21)씨는 “청주 경기를 중계하면 열악한 야구장이 전국으로 홍보돼 창피하다”며 “충북을 대표하는 도시의 이미지를 위해서도 청주 경기는 하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사정이 이렇자 야구장을 새로 건립하자는 의견이 적지 않다. 청주 야구팬들 상당수는 1979년 건립된 야구장을 리모델링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며 야구장을 새로 짓자고 주장한다. 하지만 청주시는 막대한 예산과 건립 후 낮은 활용도 때문에 섣불리 나설 수도 없는 상황이라 고심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막대한 사업비다. 전북 전주시의 경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8176석의 야구장을 건립하는 데 585억원을 들이고 있다. 지난 5일 개장한 2만 7석 규모의 대전 신구장에는 2074억원이 투입됐다. 게다가 새 야구장을 만든다고 배정될 경기가 얼마 안 될 게 뻔해 예산 낭비 논란에 직면할 수 있다. 그동안 청주에선 매년 5~7경기만 치러졌다. 코로나19 시기에는 한 경기도 열리지 않았다. 충북도 역시 야구장 건립에 신중해야 한다며 난색을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의 체육시설들이 워낙 낙후돼 야구장과 축구장 등으로 구성되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 수년 전부터 검토되고 있지만 부지 확보와 1조원이 넘는 사업비 때문에 결정을 못 하고 있다”며 “청주시가 추진 중인 종합스포츠타운 연구용역 결과가 오는 7월쯤 나오면 참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북 싱크홀 탐지 장비 0대… 예방에 허점

    최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싱크홀 사고로 ‘땅 밑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나 전북도 지자체는 예방장비를 단 한대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특별자치도도 노후 상하수관이 많아 싱크홀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5년(2019 ~202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가 70건에 이른다. 17개 시도 중 경기 197건, 광주 122건, 부산 85건, 서울 81건에 이어 5번째다. 도내 싱크홀 발생 원인은 52건, 75%가 하수관 손상으로 밝혀졌다. 2021년 9월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에서 하수구 파손으로 토사가 유실되면서 1m 깊이의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 2대의 바퀴가 빠졌다. 2022년 3월에도 전주시 평화동의 한 도로에 지름 1m, 깊이 3m가 넘는 싱크홀이 발생, 교통이 통제되는 소동을 빚었다. 그러나 전북도와 14개 시군에는 상하수도 파손 여부를 파악해 싱크홀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지표투과레이더(GPR)가 한대도 없다. 전북 지역에서는 대당 가격이 5억원이고 전문인력도 필요해 지반탐사가 필요할 때마다 외부 업체에 용역을 주고 있다. 반면 충북 청주시는 GPR을 구입해 하수관 파손 의심지역 55곳을 선제적으로 보수해 안전에 무감각한 전북 지자체와 대조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2023년 기준 전북지역의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은 3646㎞로 전체 하수관로 1만 1036㎞의 33%에 이른다”면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한해 8억원씩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싱크홀 위험지역 지반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약수역 10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관련 현장점검

    옥재은 서울시의원, 약수역 10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관련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약수역 10번 출입구를 방문해서울교통공사에 조속한 승강기 설치를 주문했다. 약수역은 3호선과 6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하루 평균 3만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10번 출입구는 승강 편의시설은 없고 계단은 많은 건물과 연결되어 있어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을 비롯해 일반 주민조차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약수역은 현재 총 10곳의 출입구에 승강기 1곳과 에스컬레이터 2곳이 설치되어 있기는 하나 승강기는 3번 출입구에 설치되어 있어 10번 출입구 이용자들은 9차선과 5차선 차로를 연이어 건너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5번과 7번 출입구에 각각 설치되어 있기는 하나 10번 출입구와는 200m 넘게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이에 옥 의원은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약수역 10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를 위해 2023년 7월 1억원의 설계비 예산을 반영했으며, 이날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현장을 방문해 진행사항과 설치예정 위치 등을 살펴보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수역 10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사업은 약 85억원을 들여 13인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4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올 4월 중순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될 경우 지하안전평가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옥 의원은 다음 달 중순에 개최될 예정인 서울시 투자심사에서 약수역 10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사업이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향후 승강기 설치 공사에 소요되는 사업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체육회·체육인들과 소통 간담회 열어...체육 인프라 확충·운영 개선 논의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체육회·체육인들과 소통 간담회 열어...체육 인프라 확충·운영 개선 논의

    하남시의회 부의장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동·2동)은 지난 26일 지역 체육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병용 부의장을 비롯해 최진용 하남시 체육회 회장, 방재호 사무국장, 하남시 관계부서 공무원, 하남도시공사 체육시설 관계자, 체육인 등이 참석해 체육 정책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선동둔치 체육시설(축구장, 야구장 등) 재구성 및 기본구상 용역 추진 ▲공공체육시설 위탁 운영 체계 구축 ▲체육시설 운영 개선 방안 ▲체육회 역량 강화 및 종사자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병용 부의장은 “체육은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생활복지”라며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체육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체육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이자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하남시 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회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운동장 이전 용역이 시민들의 거센 민원으로 인해 전면 재검토된 만큼, 선동둔치 체육시설 재구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별도로 분리하여 신속히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체육시설 위탁 운영을 위한 T/F 구성과 함께,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선수 대기석에 냉방시설을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남시 체육회 관계자들은 “이번 간담회가 하남시 체육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체육 인프라 확충과 체육 종사자 처우 개선이 절실하다고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정 부의장은 “체육시설 확충과 운영 개선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와 더불어 체육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하남시 체육 발전과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정 부의장은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춘천시, 착한 선결제 캠페인…“소비 진작”

    춘천시, 착한 선결제 캠페인…“소비 진작”

    강원 춘천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미리내봄’을 다음 달까지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운영비 등을 미리 결제해 지역 내 소매점, 요식점, 용역업체 등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춘천시는 운영비와 업무추진비의 40%를 선결제하기로 했다. 춘천도시공사,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춘천문화재단도 캠페인에 동참한다. 춘천시는 캠페인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회 추경 예산이 4월 초부터 집행되지만, 실제 시장경제에 미치는 시기는 5월이어서 시차가 있다”며 “선결제 캠페인은 이런 갭을 메워주고 소비를 진작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뇌물 받고 용역 선정 특혜’ 국립해양조사원 간부·업체 대표 무더기 검거

    ‘뇌물 받고 용역 선정 특혜’ 국립해양조사원 간부·업체 대표 무더기 검거

    해양조사 용역을 발주하면서 뇌물을 받고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공무원들이 해경에 적발됐다. 무려 15개 업체가 이들에게 뇌물을 줬으며, 일부 업체는 필수 인력을 고용하지 않고 국가 기술 자격증만 대여받아 용역 수행을 부실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해해양경찰청은 뇌물수수 혐의로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공무원 6명, 뇌물 공여 혐의로 15개 용역업체 관계자 19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A씨를 비롯한 국립해양조사원 간부 3명과 용역업체 대표 B씨 등 4명을 구속했다. A씨 등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공무원들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해양조사 용역 수행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 특정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A씨 등이 뇌물의 대가로 용역 수행자를 선정할 때 고득점을 부여하거나 사업자를 선정하는 평가위원의 명단과 평가 점수 등 내부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사업자 선정 순위를 변경하거나 특정 업체를 끼워 넣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수년 동안 용역 사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해경 조사 결과 공무원들은 이렇게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569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들은 주로 추적이 어려운 상품권을 구매해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했으며, 자택이나 관사, 자동차 등 은밀한 장소에서 상품권이나 5만 원권 현금을 빈 담뱃갑이나 보고자료 서류 틈에 끼워 건넸다. 공무원들은 뇌물을 받은 사실을 숨기려고 텔레그램을 사용해 대화하고, 직후에 그 내용을 자동 삭제했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은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일시와 장소, 금액, 공여자 등을 수첩에 상세히 기록해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이 발주한 용역은 해도 제작, 해양경계획정, 해양 기상 관측자료, 국방 기초 자료 등에 활용되는 중요 국가사업이었다. 이런 사업을 수행하려면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등 국가 기술자격을 보유한 인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해당 인력을 고용하지 않고 자격증만 대여받은 뒤 허위로 용역에 참여한 인력으로 올리는 방법으로 용역 사업비를 가로채고, 그 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과거 수행했던 용역 자료를 붙여넣기 하는 등 용역 수행이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용역 수행 업체에 자격증을 대여한 16명도 불구속 송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일부 용역업체는 국립해양조사원 퇴직자를 영입해 친분 있는 현직 공무원에게 법인자금으로 뇌물을 제공하게 한 것으로 이번 수사에서 확인했다. 발주처 공무원과 용역 사업자가 결탁해 용역을 부실하게 수행하는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서현로 교통대책은 지금이 골든타임

    이서영 경기도의원, 서현로 교통대책은 지금이 골든타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성남시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서현로 교통대책 주민 제안서’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 그리고 관계부서와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원을 제기한 윤지홍 위원장과 지역 주민들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따라 서현로 교통량이 앞으로 약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연결에 따른 서현로 교통 혼잡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하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유도하여 ‘서현로 추가 차선’ 확장 및 ‘버스 전용차선’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현로와 연계된 광역버스↔GTX 성남역 환승체계 도입, 성남시 미래형 광역 복합 환승센터 도입을 통한 미래교통(GTX, 자율주행버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구축) 연계 개발 등 노후계획도시 교통 대책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줄 것”을 제안했다. 성남시 관계부서에서는 “용역을 통해 서현로와 인접 지역의 교통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교통 정체 원인과 문제점을 파악한 후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서영 도의원은 “분당 노후 계획도시 도시재생 사업은 선도지구 기준으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서현로(국지도 57)의 극심한 혼잡을 피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도지구와 재건축이 곧 시작될 예정이므로 지금이 교통 대책을 세울 골든타임”이라며, “성남시와 경기도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서영 도의원, 성남시 재건축 행정과장 김인헌, 건축과 한성욱, 김화진 팀장 도로과 이춘선, 이성제 팀장 도로관리과 이동혁 팀장 그리고 이매촌 한동금동 통합 재건축 추진단 윤지홍 위원장과 장영대, 박성철, 남세희 위원 등이 참석했다.
  • 웰니스센터 신설·K그린 도입… 강원랜드 혁신은 ‘현재진행형’

    웰니스센터 신설·K그린 도입… 강원랜드 혁신은 ‘현재진행형’

    단기 과제로 차별화 승부수외국인 카지노존 조성… 통역 배치입장 절차 간소화… 막힘없이 출입건전게임 체험존 운영… 중독 예방프리미엄 스토어 넓히고 물품 확대염소·토끼 등 키우는 동물농장 선봬건강 관리하는 웰니스센터도 개장중장기 과제로 경쟁력 강화 2027년까지 카지노 제2영업장 오픈복합문화공간 카지노동 신설 예정빌리지·숲길·호텔 등은 단계적 조성카지노 시간총량제로 과몰입 방지강원랜드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2032년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나아가기 위해 카지노와 비카지노 전 부문에서 제2 창업에 버금가는 혁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방문객 수를 현재의 680만명에서 1200만명으로 두배 가까이 늘리고, 신규 일자리도 3400개 창출해 강원랜드가 있는 폐광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내 관광산업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내외 위기 속 생존전략 강원랜드가 혁신을 꾀한 것은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취임한 2023년 12월부터다. 최 대행은 매출이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하지 못하고, 6년 뒤 일본 오사카에 복합리조트가 개장해 아시아권 복합리조트 시장에서 경쟁이 격화하는 등 대내외적인 위기 속에서 강원랜드가 존립을 위협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취임 뒤 바로 사내 경쟁력 강화 TF를 꾸렸고, 전문가와 지역주민으로 이뤄진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강원랜드는 TF, 특위에서 나온 방안과 폐광지역 4개 시군이 참여한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 고객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수립한 ‘K-HIT 프로젝트 1.0’을 지난해 4월 내놨다. K는 한국형(Korean), H는 하이원(High1), I는 통합(Integrated), T는 관광(Tourism), 1.0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프로젝트는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 풀어야 할 단기와 중·장기 과제를 담고 있다. ●새로 짓고 넓히고 ‘속도전’ 강원랜드는 프로젝트 발표 직후부터 단기 과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카지노 부문에서는 규제 완화를 통해 외국인 베팅 한도를 3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추후 3억원까지 올릴 계획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존도 조성했다. 외국인 카지노존에는 8대 테이블이 독립된 공간에 놓였고, 외국어가 능통한 직원도 배치됐다. 카지노 입장 절차도 개선했다. 고객은 사전 등록한 생체인식정보를 통해 줄 서 대기하는 불편 없이 카지노 영업장으로 들어간다.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막힘없이 입장하는 것이다. 도박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건전게임 체험존도 운영하고 있다. 건전게임 체험존에는 도박문제 자가진단 키오스크가 설치돼 고객 스스로 중독 여부를 진단한다. 도박중독관리 전문기관인 마음채움센터에서 예방교육을 받은 고객이 건전게임 체험존을 찾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는다. 고객이 카지노를 이용하기 전 건전게임을 체험하고, 교육도 받는 K그린(GREEN) 건전관리시스템도 도입했다. 비카지노 부문에서는 지난해 7월 쇼핑몰인 프리미엄 스토어를 새단장했다. 면적을 430㎡로 1.5배 넓혔고, 취급 물품도 국내외 명품 브랜드의 주얼리, 의류, 화장품에서 아웃도어, 리빙웨어, 소형가전으로 확대했다. 같은 달 동물농장도 문을 열었다. 하이원탑 슬로프 주변에 1600㎡ 규모로 만들어진 동물농장에서는 양, 염소, 돼지, 토끼 등 50여마리를 만날 수 있다. 올해 초에는 웰니스센터를 신설했다. 요가·명상·치유스튜디오와 진단상담실을 갖춘 밸런스 케어존과 네이처 힐링존으로 이뤄졌다. 밸런스 케어존에서는 리얼PT, 인바디 등의 장비를 통해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처 힐링존에서는 운기석 맨발걷기, 족욕, 숲 공방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연말에는 백두대간을 배경으로 한 인피니티풀이 만들어진다. 강원랜드는 해외마케팅팀을 신설해 국제행사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글로벌 트레일러닝대회인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가 열려 25개국 200명의 외국인이 찾았고, 같은 해 11월에 개최된 제19회 2024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을 통해 외국인 500명이 방문했다. ●외국인 몰려오는 웰니스 명소 중·장기 과제를 구체화한 세부 로드맵은 오는 8월 나올 마스터플랜에 담긴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10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중·장기 과제로는 카지노 제2영업장 개설과 카지노동 신축이 있다. 제2영업장은 2027년 12월까지 짓기로 이미 확정됐다. 카지노동은 쇼핑몰, 공연장, 식음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봉구 강원랜드 홍보실 대리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는 즐기는 VIP영업장 신설, VIP에게 교통편 제공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지노 시간총량제 도입도 중·장기 과제에 포함됐다. 시간총량제는 출입관리 기준을 현행처럼 일수가 아닌 시간으로 통제하는 것이다. 고객이 연간 주어진 총시간을 주도적이고, 자율적으로 관리해 과몰입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K컬처계절학교 운영, 웰니스 힐링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빌리지, 숲길 조성과 호텔 신축 등도 중·장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우리는 카지노로 시작해 스키장, 콘도, 워터파크를 확충했지만 복합리조트로는 아직 부족하다”며 “과감한 투자로 카지노동을 신축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대폭 늘려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잇따르는 지반침하 사고에 광주시 “안전관리 강화”

    잇따르는 지반침하 사고에 광주시 “안전관리 강화”

    광주시가 상수관로 블록시스템 집중 점검에 나서는 등 대형 싱크홀(땅꺼짐) 사고를 막기 위해 지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광주시는 지난 25일 오후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서울 강동구 지반침하 발생 관련 향후 대책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통합공항교통국, 물관리정책과, 상수도사업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 5개 자치구 안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대형 땅꺼짐 사고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 도로과는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도로구간 40㎞를 선정, 오는 8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물관리정책과는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반침하 사전 방지를 위해 정기 안전점검과 누수 집중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상수도 지하시설물에 대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상수관로 주변 지반 침하·변형·누수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복구하고 있다. 특히 원활한 물 공급과 누수 사고 예방을 위해 126개소 블록시스템 중 매년 누수 취약지역 40개소를 선정, 집중 점검한다. 블록시스템은 지역 내 수도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형으로 매설된 관을 블록(망) 형태로 재구성하는 선진화된 시스템이다. 또 직경 500㎜ 이상 상수관로에 대해 5년마다 지하 공동(空洞)을 조사해 복구하는 GPR 탐사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23년 GPR 탐사를 통해 지하 공동 약 60개소를 신속 복구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수관로 손괴 및 지반침하 사고에 대비해 ‘상수도 손괴 예방 실무전담팀(TF팀)’을 운영, 매년 2차례 이상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11월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굴착공사장 특별 점검한 결과, 도로하부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또 자치구 지하시설물 관리부서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해양에너지, 광주시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광완 부시장은 “지하시설물 관련 상·하수도, 전기·통신 분야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기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택수 경기도의원,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이택수 경기도의원,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25일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경기도 노인주거복지정책 연구회(회장 이택수)」의 ‘경기도형 세대통합 커뮤니티 주택 운영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구용역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들이 시설이나 병원보다는 지역사회에서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하면서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주택 모델을 개발하고 법적ㆍ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이택수 회장과 이상원 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주무관과 장학사, 연구용역 수행기관 연구진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연구회 회장인 이택수 의원은 “네덜란드의 하비온 모델을 참고해서 고령층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세대간에 통합된 삶을 살 수 있는 커뮤니티 테마타운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며,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점들은 많겠지만 일산동구의 삼애캠퍼스에 경기도형 커뮤니티 주택모델을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의원은 “청년층과 노인층 모두에게 소통존 등 커뮤니티 공간은 중요한 공간”이라고 말하며 “아파트 옥상이나 경로당에 텃밭가꾸기를 통해 주민간 소통과 일자리를 창출한 사례를 참고해도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택수 의원은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지역사회 계속거주 도시공간 조성 지원 조례」 등 법률적인 제도 개선뿐 아니라 돌봄을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한 경기도형 주택 모델이 마련되어 주거, 복지, 돌봄 등 정책 추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노인주거복지정책 연구회」의 ‘경기도형 세대통합 커뮤니티주택 운영 방안’ 연구용역에서 도출된 정책 제안은 향후 제도 개선과 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 전북도, 하계올림픽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전북도, 하계올림픽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제6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인 한국스포츠과학원에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계약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용역에서 올림픽 유치 여건, 개최 계획,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 정책성 등을 심층 분석한다. 예상 소요 기간은 4∼6개월이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문체부에 국제대회 유치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하계올림픽과 함께 치르는 하계패럴림픽 개최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도 한국스포츠산업협회에 맡겨 진행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하계 패럴림픽대회 비전과 컨셉, 하계 패럴림픽대회 운영계획, 재정계획 등이다. 한국스포츠과학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스포츠 연구 및 분석 기관이다.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 가능성을 높일 체계적인 연구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조영식 2036 하계올림픽 유치추진단장은 “사전 타당성 조사는 하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근용 경기도의원,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김근용 경기도의원,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회장 김근용 의원)는 25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AI 기반 행동 예측을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근용 의원을 비롯해 윤성근 의원(안전행정위원회), 김선희 의원(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 연구수행기관 ‘두구다’ 관계자가 참석했다. 용역을 수행한 두구다는 경기데이터드림 자료와 AI 기반 행동패턴 분석 기법을 활용해 경기도를 네 개의 클러스터로 구분하고 화성, 연천, 평택, 남양주, 안양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ㆍ공급 비율과 접근성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특성 반영 ▲균형적 시설 배치 ▲접근성 강화 ▲주민참여 확대를 학교시설 복합화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근용 의원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민 수요는 주로 문화예술시설과 체육시설에 집중된다”며 “복합화는 단순 유형 구분이 아닌, 지역에 맞춘 미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체육시설은 수영장, 실내체육관, 운동장 등으로, 문화예술시설은 공연장, 체험형 공간 등으로 세분화돼야 하며, 이러한 구체적 공간 유형이 보고서에 명확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의원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집행부서가 경기형 학교시설복합화 모델을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며 “용역기관은 오늘 제안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최종보고서를 제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형 학교시설복합화가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자리잡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강동 싱크홀 매몰 남성 끝내 숨졌다… 3개월 전 점검 땐 “이상無”

    강동 싱크홀 매몰 남성 끝내 숨졌다… 3개월 전 점검 땐 “이상無”

    서울 강동구 도로 한복판에서 발생한 싱크홀(땅 꺼짐) 사고로 매몰됐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발생 이후 밤샘 수색이 진행된 지 약 17시간 만이다. 싱크홀 내부에 2000t에 달하는 물과 토사물, 인근 공사장의 중장비가 뒤섞여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9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생태공원 사거리 방향으로 가던 박모(34)씨가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다. 박씨는 사고 다음날인 이날 오전 11시 22분쯤 싱크홀 하부, 지하철 9호선 공사장 터널 구간 부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발견됐다. 싱크홀 중심부에서 50m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발견 당시 박씨는 헬멧과 바이크 장화 등을 그대로 착용한 상태였다. 김창섭 강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굴착기 두 대를 투입해 내부의 물과 흙을 모두 긁어내는 작업을 거친 후에야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싱크홀은 처음 생겼을 때는 가로 18m·세로 20m 정도로 4개 차로 규모였다. 시간이 흐르며 가로가 2m 정도 더 커졌다.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난 곳의 총 바닥 깊이는 18m다. 싱크홀 발생 지점은 약 3개월 전 정부의 특별점검에서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했으나 공동(땅속 빈 구멍)은 발견되지 않았다. 2019년 6월 진행된 서울시 용역업체의 정기점검에서도 이상 징후는 없었다. 그럼에도 사고 원인과 지하철 공사와의 연관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는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 위에 있는 곳으로 지하에서는 터널 굴착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현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4~5명은 사고 발생 직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터널 굴착 지점과 싱크홀 지점이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공사와 싱크홀 사고 연관성에 대해 “연관성을 100%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 종합적인 정밀 조사로 원인 분석을 해 봐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더욱이 이달 초부터 싱크홀 지점 인근 주유소의 바닥에 균열이 생겼다는 민원도 다수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외부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도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특히 숨진 박씨는 생계를 위해 부업으로 배달 일을 하던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씨는 2018년 아버지를 사고로 잃은 뒤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살며 가장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워지자 낮에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퇴근한 뒤 새벽까지 배달을 하며 주 7일을 일해 왔다. 이날 강동구의 한 장례식장에 차려진 박씨의 빈소에서 유족은 “우리 애기 어떡해”, “우리 애기 얼마나 보고 싶은데”라고 오열하면서 몸을 가누지 못해 주변의 부축을 받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싱크홀로 사망자까지 발생하자 인근 시민들은 “나도 저곳에 빠졌을 수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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