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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창군, 잊혀졌던 독립운동가 찾았다…101명 서훈 신청 예정

    고창군, 잊혀졌던 독립운동가 찾았다…101명 서훈 신청 예정

    전북 고창군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찾아 국가보훈부에 서훈 신청하기로 했다. 고창군은 독립운동 참여자 176명 명단을 확인하고, 이 중 판결문, 수형기록 등 국가보훈부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101명에 대한 공적조서를 작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독립운동가 발굴은 문화유산연구소길이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국립중앙도서관, 외교사료관 등의 소장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다. 문화유산연구소길은 일제강점기 당시 판결문, 수형인명부, 학적부 등 확보가 가능한 모든 자료를 수집·분석했다. 앞서 고창군은 현재까지 독립운동에 참여해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 102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그러나 한말전북의병사 등 관련 자료를 통해 여전히 공훈을 인정받지 못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가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지난 6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고창군은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101명을 국가보훈부에 서훈 신청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역사 속에 묻히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창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찾고, 의향 고창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기국회發 상법 개정·노란봉투법에… 국회 설득 분주해진 재계

    정기국회發 상법 개정·노란봉투법에… 국회 설득 분주해진 재계

    22대 국회에서도 기업 규제 법안이 쏟아지면서 첫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재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특히 기업들은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에 긴장하고 있다. 25일 여야 정치권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은 다음달 5일 국회를 찾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예방한다. 정기국회 시작(2일)에 맞춰 기업활동 규제 완화의 필요성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는 이사의 충실의무를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기업의 경영활동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한다. 현행 상법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로 규정하는데 더불어민주당 개정안에는 대상을 ‘주주’까지 넓히도록 했다.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소액주주 권리 보장이 취지지만 기업 경영진에게는 부담 요소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 국회 개원 이후 3개월간 발의된 상법 개정안은 14건으로 지난 21대 국회의 같은 기간(9건)보다 크게 늘었다. 회사를 ‘회사와 주주의 이익’(강훈식 의원안), ‘회사와 총주주’(박주민 의원안)로 수정하는 내용 등이다.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이사의 ‘공정의무’를 신설하도록 했다. 박주민 민주당 을지로위원장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 등과 회의를 열고 법안 개정 필요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론 추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용역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의 상법 개정 시 소송 증가와 주주 간 갈등 심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노란봉투법도 ‘뜨거운 감자’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본회의 재표결과 부결, 폐기 수순이 확정적이지만 민주당의 재발의가 예상된다. 합법 파업 범위를 늘리고 파업 노동자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반면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법안들은 당장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높지 않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24%에서 22%로 2% 포인트 낮추고 과세표준 구간을 4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하는 법인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또 여야는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해 세액 공제해 주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여야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조세소위 위원장을 서로 맡겠다고 공방을 벌이면서 논의가 공전 중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의원 입법영향분석’를 제안했다. 법안이 국가나 사회, 개인에게 미칠 영향을 과학적·체계적인 방법으로 예측하고 분석하는 제도다. 정부 발의 법안은 규제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규제영향평가가 의무화돼 있지만 국회의원 발의 법안에는 사회적·경제적 영향 분석이 포함되지 않아 과잉 규제가 되는 사례가 많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 정기국회 앞두고 국회 찾는 재계…규제 완화냐, 기업 옥죄기냐

    정기국회 앞두고 국회 찾는 재계…규제 완화냐, 기업 옥죄기냐

    22대 국회에서도 기업 규제 법안이 쏟아지면서 첫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재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특히 기업들은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에 긴장하고 있다. 25일 여야 정치권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은 다음달 5일 국회를 찾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예방한다. 정기국회 시작(2일)에 맞춰 기업활동 규제 완화의 필요성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위축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현행 상법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로 규정하는데, 더불어민주당 개정안에는 대상을 ‘주주’까지 넓히도록 했다.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소액주주 권리 보장이 취지지만, 기업 경영진엔 부담 요소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 국회 개원 이후 3개월간 발의된 상법 개정안은 14건으로 지난 21대 국회의 같은 기간(9건)보다 크게 늘었다. 회사를 ‘회사와 주주의 이익’(강훈식 의원안), ‘회사와 총주주’(박주민 의원안)으로 수정하는 내용 등이다. 박주민 민주당 을지로위원장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 등과 회의를 열고 법안 개정 필요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론 추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용역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의 상법 개정 시 소송 증가와 주주 간 갈등 심화가 우려된다”고 했다. 노란봉투법도 ‘뜨거운 감자’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본회의 재표결과 부결, 폐기 수순이 확정적이지만, 민주당의 재발의가 예상된다. 합법 파업 범위를 늘리고 파업 노동자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반면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법안들은 당장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높지 않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24%에서 22%로 2% 포인트 낮추고 과세표준 구간을 4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하는 법인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또 여야는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해 세액공제해주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여야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조세소위 위원장을 서로 맡겠다고 공방을 벌이면서 법안이 공전 중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의원 입법영향분석’를 제안했다. 법안이 국가나 사회, 개인에게 미칠 영향을 과학적·체계적인 방법으로 예측하고 분석하는 제도다. 정부 발의 법안은 규제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규제영향평가가 의무화돼 있지만, 국회의원 발의 법안에는 사회적·경제적 영향 분석이 포함되지 않아 과잉 규제가 되는 사례가 많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 “가야고분군 관리기구 김해로”…김해시, 국가유산청에 공동건의문 등 제출

    “가야고분군 관리기구 김해로”…김해시, 국가유산청에 공동건의문 등 제출

    경남 김해시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설치’ 고삐를 당겼다. 앞서 관련 용역 결과 ‘통합관리기구 설치 최적지’로 나타난 김해시는 결과가 관철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25일 김해시는 ‘통합관리기구 김해 설치’를 촉구하는 경남 5개 지자체(김해·함안·창녕·고성·합천) 단체장 공동건의문과 경남도의회, 김해시의회, 가락종친회 입장문을 지난 23일 국가유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달 가야고분군이 있는 경남 5개 지자체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홍보하려면 김해에 통합관리기구가 설치돼야 한다’며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가락국 김수로왕과 허왕후를 시조로 하는 가락중앙종친회, 가락경남도종친회, 가락김해시종친회도 통합관리기구 김해 설치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올리며 국내 7개 가야고분군을 통합해 점검하는 체계 구축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가야고분이 소재한 경남·경북·전북도와 7개 기초지자체(김해·함안·창녕·고성·합천·고령·남원)가 공동 설립한 통합관리지원단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기구 설립·운영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한국지식산업연구원이 맡은 용역 결과는 지난달 말 나왔다. 연구용역 결과에는 통합기구 설립 형태는 재단법인(지자체 공동), 설립 위치 1순위는 김해시, 원활한 설립을 위해 지자체 간 협의가 필요가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김해시는 용역 결과에 더해 고대 가야문명 발원지인 김해는 역사·상징성을 보유하고 있는 점, 가야고분군 7곳 중 5곳이 경남에 있는 점, 편리함 광역교통망과 다양한 도시기반시설 구축으로 연속유산 모니터링이 편의한 점, 관광·홍보전략 추진이 용이한 점, 국내외 방문객 접근성이 좋고 원활한 통합기구 업무 수행이 가능한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 시는 또 국립김해박물관(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김해),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창원)와 같은 가야 관련 전시·연구기관들이 김해를 중심으로 있기에 통합기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본다. 오는 9월 개관하는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에 통합기구를 설치하면 건축비 등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설치 신속성·업무 효율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김해 설치는 7개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홍보 활용 영역 확대와 보존 관리 극대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라며 “용역 결과 최적지로 선정된 경남 김해 통합기구 설립 결정을 9월 안에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송현동, 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고분군과 경북 고령 지산동, 전북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이다. 가야고분군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 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증설 불허”… 한전 “행정소송 검토”

    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증설 불허”… 한전 “행정소송 검토”

    한국전력공사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증설 사업을 경기 하남시가 불허한 것에 대해 “행정소송 등 가능한 모든 절차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21일 한전이 지난 3월 신청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안’에 대해 “전자파·소음 발생과 주민의 수용성 결여, 공공복리 증진 규정과 상충한다”며 최종 불허 처분을 내렸다. 한전은 23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서철수 한전 전력그리드부사장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하남시의 인허가 불허 결정으로 사업이 기약 없이 지연돼 피해를 국민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법적 요건을 갖춘 건축 허가 신청을 법령에 없는 사유를 들어 거부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동서울변전소 옥내화·증설 사업은 하남시 감일동 산2번지 일원에 변전소 옥내화를 위한 잔여 부지를 확보하고, 초고압직류(HVDC) 변환 설비를 새롭게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한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6996억원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한전은 2022년 11월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변경 신청 서류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최종 의결했다. 이후 한전은 지난 3월 하남시에 변전소 옥내화 건축 허가를 신청했으나 하남시는 인허가를 최종 불허했다. 한전은 하남시가 언급한 불허 사유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전자파 유해성에 대해 “이번 사업과 유사한 설비에 대한 전자파 합동 측정으로 안전성이 이미 검증됐다”면서 “변전소를 옥내화하고 인근 일부 철탑을 철거하면 변전소 미관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전이 동서울변전소 전자파를 변전소 최인접 아파트 정문에서 측정한 결과 0.02마이크로테슬라(μT)였다. 이는 편의점 냉장고 측정치가 0.12μT인 점을 고려하면 생활 전자파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래전파공학연구소에 측정 용역을 의뢰한 결과 변전소를 옥내화하면 전자파는 옥외 대비 약 55~6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주민 수용성이 결여됐다는 주장에 대해 “법과 절차를 준수해 관련 업무를 추진했다”면서 “의무 사항이 아님에도 지역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 설명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는 등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변전소 옥내화가 건축법 1조가 규정하는 공공복리 증진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선 “변전소는 건축법 시행령상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지역 자치센터나 파출소 등과 같이 주민의 공익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정부와 한전이 특별 관리하는 국책사업”이라면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하남시를 포함한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더불어 국가 전반의 전력 공급 신뢰도가 높아지고,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국민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하남시를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한전 측은 “하남시가 인허가 불허를 통보함에 따라 향후 수도권 전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향후 이의제기와 행정소송 등 가능한 모든 절차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염포산터널 출퇴근길 정체 해소 나선다

    울산시, 염포산터널 출퇴근길 정체 해소 나선다

    울산시가 출퇴근길 심각한 정체를 겪는 염포산터널 차량 정체 해소에 나선다. 울산시는 염포산터널 차량 정체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산로 교차로 신설과 신호체계 개선’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염포산터널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통행료가 전면 무료화됐다. 무료화 이후 1년간 이 터널 통행량은 1219만 3294대로 2022년보다 17.8% 증가했다. 시는 통행료 무료화로 주민과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 동시에 출퇴근 시간대 정체도 발생했다. 이에 터널로 연결되는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교차로 신설과 신호체계 개선 등 터널 정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운다. 시는 또 그동안 아산로에 회차로가 없어 잘못 진입하면 4.6㎞ 전 구간을 운행해야 했던 불편도 해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 점검해 염포산터널 정체 현상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화염병·쇠파이프’ 동원한 사랑제일교회 신도들 실형 확정

    ‘화염병·쇠파이프’ 동원한 사랑제일교회 신도들 실형 확정

    사랑제일교회 철거를 시도하던 용역 인력을 쇠파이프 등으로 공격해 다치게 한 신도들이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사랑제일교회 신도 박모씨와 정모씨에게 각각 징역 4년,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무죄를 선고받은 김모씨의 원심도 그대로 확정됐다. 전광훈 목사가 설립한 사랑제일교회는 2020년 5월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과의 명도소송에서 패했다. 이후 교회 측은 보상금 등 문제로 철거에 반발하며 조합이 강제집행을 시도할 때마다 집행보조원들과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박씨 등은 2020년 11월 26일 3차 명도집행 과정에서 화염병과 화염방사기, 쇠파이프 등을 사용한 위협적인 행동으로 집행관과 집행보조자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법원 판결 집행을 사실상 폭력으로 무력화한 최초의 사례로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도전했다”며 3명 모두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정당방위 사유가 있음에도 기본 재판 권리를 무시한 졸속 재판”이라며 항소했다. 2심은 박씨와 정씨에게 실형을 선고했지만, 김씨에 대해선 “검찰 측 증거만으로는 영상에서 쇠파이프를 소지한 사람이 김씨와 동일인이란 점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오류가 없다고 보고 판결을 확정했다.
  • 전남 의대 신설… “거점 필요한 동부로” vs “고령자 많은 서부로”[이슈&이슈]

    전남 의대 신설… “거점 필요한 동부로” vs “고령자 많은 서부로”[이슈&이슈]

    순천대 중심 동부권생활인구 100만여명 수요에 대처전남도 아닌 정부 주관 공모 촉구목포대 중심 서부권대부분 농어촌에 34년 유치 노력섬 몰려 있는 열악한 접근성 강조공모 절차 나선 전남용역 거쳐 10월 정부에 대학 추천공모 반대하던 순천 찬반 논란도 전남도민의 34년 숙원인 전남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대학 공모를 놓고 전남도와 지역 간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관련 주체들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어떤 결론이 나든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1991년 목포대가 의대 설립을 처음 추진한 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의대 설립을 위해 문을 두드렸으나 번번이 좌절됐다. 전남도는 민선 8기 들어 의대 유치를 당면 과제로 삼고 의대 유치추진단을 신설,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다는 논거 등을 들어 의대 유치를 건의해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14일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록 전남지사의 의대 신설 건의에 “국립의대 (신설) 문제는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전남도가 의견을 수렴해 알려 주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3월 20일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전남권 의대 신설을 공식화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전남도는 대통령의 언급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지역 간 갈등을 우려해 순천대와 목포대 공동 의대 신설 추진 입장을 한동안 고수했다. 하지만 두 개 대학에 공동 의대를 설립하는 것은 교육제도에 맞지 않는 데다 의대 유치를 위해 대통령 임기 내에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 등에 따라 단일 의대 신설로 방향을 선회했다. 전남도는 결국 4월 2일 낸 담화문에서 정부에 제출한 공동 의대 안을 포기하고 공모를 통해 단독 의대를 선정, 정부에 신청하겠다고 발표했다. 단일 의대 신설이 결정되자 의대 유치를 위한 지역 간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순천대를 중심으로 한 동부와 목포대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의 시군 및 정치권을 중심으로 유치 성명전과 기자회견, 집회가 잇따르면서 지역 갈등은 갈수록 커졌다. 목포대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은 농어촌이 대부분인 데다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8%에 달하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동부권에 비해 의료 환경이 열악한 상태라며 목포대에 의대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목포대가 34년간 의대 유치 활동을 벌인 점과 전국 유인도서의 41%가 몰려 있는 열악한 의료 접근성도 강조했다. 순천대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은 광주 등 인근 대학병원과의 거리가 서부에 비해 훨씬 멀고 100만여명의 생활인구에 따른 의료 수요와 경남 서부권까지 아우르는 의료 거점의 필요성을 들어 순천대 의대 신설을 주장했다. 특히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와 광양제철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어 산업재해가 빈발한다며 산업 안전을 위한 의대 신설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2026년 의대 신설을 목표로 의대 선정 공모를 협의하기 위해 나섰지만 순천대가 이미 신뢰가 무너졌고 권한 없는 사람들의 정치 행위는 도민 동의를 받기 어렵다며 거절했다. 이에 전남도는 국립의대 신설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 용역을 계속 미룰 수 없다며 강행에 나섰다. 순천시와 순천대 역시 전남도의 의대 선정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독자 움직임에 나섰다. 5월 8일 전남도의 국립의대 공모 추진을 반대하는 입장문까지 정부에 전달했다. 전남도가 지역과 대학의 의견 수렴 등 별도 협의 없이 어느 한 대학을 선정해 추천하는 법적 권한 없는 단일 의대 공모를 강행한다는 내용이다. 전남도의 국립의대 신설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는 법적 권한 논란으로 번졌다. 순천시와 순천대는 의과대학 신설은 정치적 논리가 아닌 고등교육법과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등 의료 논리를 바탕으로 절차와 원칙에 따라 법적 권한이 있는 정부 주관 공모를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순천대는 국립으로 정부의 관리·감독을 받는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정부 방침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전남도는 공모에 의한 추천 방식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전남도가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대학을 추천하기 위한 적법한 업무 수행이라는 입장이다. 정부에서 요청한 사항이기 때문에 전남도가 공모하는 것은 지방자치법이나 정부조직법상 전남도가 이행해야 할 적법한 업무 수행이라는 것이다. 양쪽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의대 공모를 둘러싼 평행선이 계속됐다. 결국 전남도는 국립의대 공모 강행 의지를 거듭 밝히며 지난달 1일 ‘전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기관을 선정하고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용역사는 먼저 도민공청회와 의대 설립 방식 선정위원회를 거쳐 이달까지 단일 의대에 1개 또는 2개의 병원을 신설하는 설립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음달 말까지 선정 평가 기준을 마련한 뒤 오는 10월 20일까지 대학 제안서를 공모하고 서류와 현장 종합 평가를 거쳐 10월 말에 선정 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방침이다. 하지만 순천시와 순천대는 용역사의 설립 방식 의견 수렴을 위한 인터뷰는 물론 도민공청회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 여전히 교육부 등 정부에 직접 의대 설립을 신청하겠다고 주장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순천대의 공모 참여를 반대했던 순천이 지역구인 김문수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이 공모 불참은 유치 가능성을 0%로 만드는 일이라며 공모 참여를 촉구하고 나서 순천 지역 내에서도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남도가 의대 유치를 둘러싼 찬반 논란과 지역 간 갈등을 극복하고 전남 의대를 신설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댄스 챌린지 500만 뷰 캐릭터 ‘해치’, 대박 인기에 애니 시리즈 시동 거나

    댄스 챌린지 500만 뷰 캐릭터 ‘해치’, 대박 인기에 애니 시리즈 시동 거나

    서울시 상징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와 2008년 서울시 지원으로 제작된 ‘꼬마버스 타요’가 함께하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나올 수 있을까. 서울시가 해치의 캐릭터 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섰다. 서울시는 22일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시리즈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용역을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사업 내용은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주인공으로 하는 건강과 안전 주제의 10부작 시리즈물의 기획안과 5분 이상의 단편 애니메이션 샘플 제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러 애니메이션 기업들과 회의를 가진 결과 안전 교육 등 공익성이 높은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면 해치가 아이들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고 보고 추진 중”이라며 “어떤 캐릭터와 협업할 수 있을지 기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치와 협업을 하는 캐릭터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8년 대중교통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제작을 지원했던 꼬마버스 타요와의 협업 콘텐츠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해치송, 챌린지 등 해치와 소울프렌즈 관련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공개된 해치송 ‘내 친구 해치’는 6일 만에, 지난 9일 발표된 ‘해피 해치송’은 4일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넘겼다. 또 틱톡과 협업을 통해 진행한 ‘해치 댄스 챌린지’는 500만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글로벌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 해치가 직접 유치원,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해치의 마법학교’ 프로그램은 참여 요청이 쇄도하면서 운영 기간을 늘린 바 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해치의 마법학교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캐릭터 디자인을 입힌 ‘해치버스’는 남산타워, 광화문 등 명소 주변에서 운행 중이다. 지난 2월 공개된 해치와 소울프렌즈는 단청의 전통 색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디자인한 공식 캐릭터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해치의 인기 비결은 ‘근심, 걱정 모두 해치가 해치워 줄게’라는 메시지가 가진 힘”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시 ‘해치’, 시리즈 애니까지 시동..‘꼬마버스 타요’도 만날까

    서울시 ‘해치’, 시리즈 애니까지 시동..‘꼬마버스 타요’도 만날까

    서울시 상징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와 2008년 서울시 지원으로 제작된 ‘꼬마버스 타요’가 함께하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나올 수 있을까. 서울시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해치의 캐릭터 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까지 나섰다. 서울시는 22일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시리즈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용역을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사업 내용은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주인공으로 하는 건강과 안전 주제의 10부작 시리즈물의 기획안과 5분 이상의 단편 애니메이션 샘플 제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러 애니메이션 기업들과 회의를 가진 결과 안전 교육 등 공익성이 높은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면 해치가 아이들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고 보고 추진 중”이라며 “어떤 캐릭터와 협업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해치와 협업을 하는 캐릭터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8년 대중교통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제작을 지원했던 꼬마버스 타요와의 협업 콘텐츠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해치송, 챌린지 등 해치와 소울프렌즈 관련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공개된 해치송 ‘내 친구 해치’는 6일 만에, 지난 9일 발표된 ‘해피 해치송’은 4일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넘겼다. 또 틱톡과 협업을 통해 진행한 ‘해치 댄스 챌린지’는 500만 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글로벌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 해치가 직접 유치원,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해치의 마법학교’ 프로그램은 참여 요청이 쇄도하면서 운영 기간을 늘린 바 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해치의 마법학교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캐릭터 디자인을 입힌 ‘해치버스’는 남산타워, 광화문 등 명소 주변에서 운행 중이다. 지난 2월 공개된 해치와 소울프렌즈는 단청의 전통 색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디자인한 공식 캐릭터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해치의 인기 비결은 ‘근심, 걱정 모두 해치가 해치워 줄게’라는 메시지가 가진 힘”이라고 설명했다.
  • 새만금고용특구·농생명지구 지정 추진

    새만금고용특구·농생명지구 지정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고용특구와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새만금고용특구 실태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오는 9월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도는 용역이 완료된 이후 조례를 제정하고 특구를 지정 고시해 새만금 고용서비스 지원 기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특구 안에서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관 설립, 직업 훈련, 일자리 소개 등이 가능해진다. 새만금 지역이 고용특구로 지정되면 최근 새만금으로 몰리는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기업의 투자 수요에 맞춰 인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도는 농생명산업지구를 신청한 지역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중이다. 도내 14개 시·군의 19개 지역이 농생명산업지구 선정을 희망하고 있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도가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지구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농지 전용 권한을 갖게 된 도지사가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 등 산업을 육성하는 데 여러 토지를 이용할 수 있다.
  • 수해 피해 ‘구례 서시교’ 철거 놓고 익산국토청·주민들 갈등 장기화

    수해 피해 ‘구례 서시교’ 철거 놓고 익산국토청·주민들 갈등 장기화

    지난 2020년 8월 발생한 섬진강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주택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이 수해 예방책으로 추진중인 ‘서시교’ 철거를 놓고 지역 사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서시교’는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을 동서로 가로질러 설치된 길이 150m의 4차선 교량이다. 구례군 구례읍과 마산면, 토지면, 간전면 등 3개면과 경남 하동군을 연결한다. 당시 집중호우로 구례군 서시교 일부 침수와 서시1교 하부 제방 붕괴로 하천수가 서시천 쪽으로 월류해 구례읍 시가지 등 133㏊가 침수됐다. 서시교와 서시1교 하부 제방이 설계기준보다 낮아 홍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시 구례지역 수해로 이재민 1000여명, 재산피해는 1800억원이 발생했다. 기록적인 강우가 내리기도 했지만 당시 수자원공사가 많은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섬진강댐에 물을 방류하지 않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비에 엄청난 물을 방류하면서 생긴 피해로 종결됐다. 이와관련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익산국토청)이 수해 대책의 일환으로 구례군의 서시교를 철거해 재가설을 위한 실시 설계 용역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이 1개월 넘게 반대 시위에 나서는 등 당국과 주민들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익산국토청이 다리를 새로 가설해 홍수대책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는데 반해 주민들은 다리 철거는 이용 불편뿐 아니라 근본적 대책이 아니다고 맞서고 있다. 익산국토청은 홍수피해 재발을 막기위해 기존 다리인 서시교를 철거하고 다리 높이를 올려 새롭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익산국토청은 “서시천의 하천 관리청인 전남도에서 고시한 하천기본계획에 맞춰 하천법 및 설계기준에 따라 계획 홍수위에 여유고 2m를 확보하는 것으로 서시교 개선을 검토중에 있다”며 “교통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등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설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하루 수천여명이 이용하는 서시교 철거보다는 존치를 요구하고 있다. 김창승 서시교 대책위원회 상임대표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가는 다리로 철거 시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다”며 “현 위치에 있는 서시교를 그대로 사용하게 해주거나 법규 때문에 개축이 불가피하다면 1m 미만으로 높이를 올리는 경우에만 찬성한다는 것이 우리들의 입장이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서시교는 구례지역의 경제 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을 이어주는 다리다”며 “단순한 다리가 아닌 구례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례군의회는 최근 “익산국토청은 서시교의 개축 실시설계 용역을 전면 중단하고, 군민의 의견을 반영해 서시교를 설계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2020년 8월 수해는 유례없는 대량방류와 서시1교 하부의 낮은 제방이 수해의 가장 큰 원인이기에 댐 하류지역 주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댐 관리와 하천 관리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그러나 대책은 서시교를 높이고 철거하려는 납득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져 우리 군민들은 두 번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익산국토청은 실시설계용역이 끝나는 오는 10월 이후 예정대로 다리 철거와 새 다리 건설에 나선다는 입장이어서 주민들과의 첨예한 대립 사태는 장기화 우려를 주고 있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왕십리역~청량리역, 수인분당선 증회 운행…불편 해소할 것”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왕십리역~청량리역, 수인분당선 증회 운행…불편 해소할 것”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1)은 왕십리역~청량리역 구간 수인분당선 증회 운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간담회장에서 동대문구 철도현안대응위원회 및 청량리 수인분당선추진위원회 회원, 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서울시 교통실 관계자들과 함께 수인분당선 단선철도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인분당선은 국가(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광역철도로서 왕십리역까지 운행했으나 2018년 12월부터는 경의중앙선 선로를 활용해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 중이다. 하지만 왕십리역~청량리역 구간 운행은 평일 9회(편도 기준)로 제한되어 청량리역에서 수인분당선을 이용하려면 경의중앙선 탑승 후에 왕십리역에서 환승을 해야 한다.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해 국토부(국가철도공단)에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7)에 근거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수인분당선(왕십리역~청량리역) 단선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으나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경제성 향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왕십리역~청량리역 구간 수인분당선이 하루 9회밖에 운영되지 않아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고, 선로 신설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 국토부와 서울시가 힘을 모아 단선철도 사업을 반드시 추진해 시민 교통 편의를 향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단선철도 사업 완료 시까지 계속되는 이용객 불편 완화를 위해 현재 일 9회 운행하는 수인분당선을 혼잡시간인 출퇴근 시간대라도 우선 증회 운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270억 쓴 한류천 수질사업… 2000억 또 들일 판

    270억 쓴 한류천 수질사업… 2000억 또 들일 판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10여년 전 설계 잘못으로 일산 한류천 수질개선공사를 잘못하는 바람에 2000억원대 혈세가 들어가게 됐다. 고양시는 21일 한류천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류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류천 상류~중류 구간 1.3㎞를 덮은 뒤 그 위로 맑은 물이 흐르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문제는 복개하게 되면 기존 3개 교량의 철거 및 신설, 차집 관로 이설에 약 2100억원이 들 전망이어서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지 불투명하다. 특히 경기도가 지난 6월 말 K컬처밸리(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을 백지화하는 바람에 ㈜CJ라이브시티가 일부 분담하려던 사업비까지 경기도와 고양시가 전액 떠안게 됐다. 한류천은 일산호수공원 하류인 고양시 장항동에서 대화동을 거쳐 한강하류로 연결되는 폭 20~50m, 연장 2.64㎞, 수심 1~1.5m의 소하천이다. 그러나 일산 1기 신도시 일부 단독이나 다세대주택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 및 인분이 오·폐수관이 아닌 우수관에 잘못 연결돼 한류천으로 유입되면서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5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272억원을 들여 1차 수질개선사업을 했다. 하지만, 정체 하천이라 오·폐수가 흘러 내려가지 못하면서 하나 마나 한 공사가 됐다. 이후 207억원을 들여 추가 수질개선사업을 하려 했으나 효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전문가 의견에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그러는 사이 한류천 주변에 이미 9000가구의 공동주택이 입주했고, 순차적으로 약 1만 가구가 추가 입주한다.
  • 전남,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박차

    전남도가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과 니켈 등 광물은 특정 국가에 집중해 있고 최근 각 나라의 보호무역 강화와 자원 무기화 등으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심각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전남도는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원료 소재를 생산하는 광양제철소가 있는광양만권에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한 대응 전략과 도내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다음 달쯤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앵커기업인 포스코 등 참여기업의 입지 의향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특회단지 지정을 위해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배터리 광물의 정련·제련이 추가 지정되도록 대응하는 한편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신규 지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 ‘전남동부권의대설립도민연대’, 전남도 의대 용역 중단 촉구

    ‘전남동부권의대설립도민연대’, 전남도 의대 용역 중단 촉구

    전남 동부권 전남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전남동부권의대설립도민연대’가 10억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는 전남의대 용역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동부권의대설립도민연대(준) (이하 준비위) 회원 50여명은 21일 국립 의과대학 설립 의견 청취 공청회가 열리는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의대 용역은 동부권도민들을 기만하는 부당한 처사인 만큼 즉각 중단하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준비위는 “전남도민의 염원인 의대 설립은 투명하고 설득력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하지만 전남도에서 추진 중인 의대 설립은 서부권인 목포대를 위해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 지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전남도는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자치단체로 많은 지역민들이 불편함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며 “의대를 유치하고자 하는 염원은 동부권이나 서부권이나 다를바 없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도민의 염원을 기회삼아 3선의 고지에 이용하고자하는 전남도지사와 지역민의 염원따위는 무시하는 지역구 의원 등 동부권도민에게 소외감만 가중시키는 정치권은 깊게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준비위는 “순천대 의대를 유치해야한다며 삭발하던 시의원들님들의 머리는 잘 자랐는지 묻고 싶다”며 “신념이라는 진정성을 보여줘야 하는데도 당신들의 삭발은 신념이 아닌 쇼에 불과했다”고 힐난했다. 이들은 “신념이 없는 정치인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겠다”며 “전남동부권 도민의 권리를 찾기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동부권 도민들을 만만한 호구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준비위는 “도민의 갈등을 부추기는 김영록 지사는 더 이상 도민의 갈등을 이용해서 잇속을 그만 챙기라”며 “지금이라도 도민을 기만하는 전남도 의대 공모와 용역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준비위 회원 A씨는 “전남이 경남에 비해 소외받은 모습처럼 동부권은 서부권에 비해 소외 받은 것이 사실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시설, 사업소는 서부권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유치하면서 동부권에는 가뭄에 콩나듯 던져주는 작태도 고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개장 지연 김해 장유여객터미널 ‘시 직영 운영 체계’ 전환 가닥

    개장 지연 김해 장유여객터미널 ‘시 직영 운영 체계’ 전환 가닥

    경남 김해시는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는 ‘장유여객터미널’ 직영 체계 전환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애초 민간개발 사업으로 추진했지만 개장이 계속 지연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 민간사업자 ㈜삼호디엔티는 장유여객터미널사업 건립과 운영을 위해 2017년 김해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2월 건물 준공 후 5월 9일부터 터미널을 정상 운영한다는 개시 신청을 했으나, 장유지역을 운행하는 12개 시외버스 운수사와 합의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더욱이 재정 압박을 받아 오던 ㈜삼호디엔티는 7월 18일 토지신탁계약 수탁사인 KB부동산신탁에게 ‘모든 위탁 권한을 상실했다’는 통지를 받았다. 현재 ㈜삼호디엔티에게 있던 위탁 권한은 ㈜두진건설에 위임된 상태로, 사실상 장유여객터미널 정상 운영이 어렵게 됐다. 시는 장유여객터미널 운영 지연으로 시민 불편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직영 체계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삼호디엔티와 맺은 협약대로 터미널 건물·토지를 기부채납 받을 수 있도록 ㈜삼호디엔티의 권한 위임을 받은 ㈜두진건설, KB부동산신탁사와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애초 이 터 용도가 ‘여객터미널’이었기에 상가 분양 등이 이뤄지려면 터미널 운영이 선행돼야 하고, 그러려면 원활한 기부채납이 필요하다고 본다. 시는 터미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원가산정용역도 진행 중이다. 기부채납을 위한 의회 동의 등 행정절차를 올해 마무리하고 터미널시설을 보완한 후 관리전문업체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중 개장한다는 게 시 목표다. 김해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시행업체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말미암아 장유여객터미널 개장이 지연되어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해관계업체와 적극적인 협의로 기부채납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장유공영터미널을 개장해 시민 교통복지를 향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김문수 의원 “공모 참여” 말 한마디에 갈라진 순천 민심

    김문수 의원 “공모 참여” 말 한마디에 갈라진 순천 민심

    전남도가 추진중인 전남 의대 공모 여부를 놓고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순천 사회가 두 갈래로 갈라지고 있다. 순천대의 전남도 주관 국립 의과대학 공모 참여를 줄곧 반대했던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의원이 지난 12일 시민들에게 한마디 언급 없이 그동안의 입장을 바꾸고, 순천대에 공모 참여를 요구하면서 발단이 시작됐다. 김 의원은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즉각적인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며 “전남도 공모 절차에 불참하는 것은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을 사실상 0%로 만드는 행위다”고 강조했다. 그는 “순천대가 공모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의대 유치 실패의 책임을 피할 수 없고, 이는 전남 동부권 도민들과 순천 시민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의원과 순천시장, 순천시의장, 순천대학교총장와 함께 5자 합의를 통해 전남도의 일방적인 단일의대 공모 강행 철회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지만 이들에게 한마디 언급도 없이 “공모 참여”를 주장하고 나섰다. 지방선거 공천권을 가진 김 의원의 ‘변심’에 삭발까지 강행하며 공모 반대를 외치던 도·시의원들도 언제 그랬냐는 듯 동조하고 나섰다. 민주당 일부 도·시의원은 지난 20일 순천대 앞에서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열린 자세를 촉구 하는 성명서’를 내고 “최근 김문수 국회의원이 소신있게 입장을 밝힌 것처럼, 순천대가 전남도 공모 절차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대 유치는 사실상 실현 불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의원과 다른 입장을 보이는 권 의원 지역구 소속 도·시의원들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아 반쪽짜리에 그친 빈약한 모양새가 됐다. 김 의원 지역구 시의원들도 상당수 참여하지 않았다. 권 의원은 “연구 용역은 객관적으로 의뢰 발주하는 주체의 의사와 반하는 결론을 내리지는 않는다”며 전남도 공모가 불공정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순천대는 정부에 의대를 독자적으로 신청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순천대학교와 순천시는 순천대학교 의대유치를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해 묵묵히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힘을 합해도 모자랄 판에 안타깝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도 “김 의원이 새로운 생각의 변화가 있었으면 대외적으로 밝히기 전에 순천대, 순천시와 상의했어야 했다”며 “굉장히 잘못된 행태로 지역사회 혼란을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객관적인 상황 변화도 없고,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는데도 순천대를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뜨리고 있어 순천지역 국회의원이라는 점이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이날 순천 민주당 일부 도·시의원들의 전남 공모 참여 촉구서를 받은 박병희 순천대 의과대학설립 추진단장은 “시민들의 여론이 전달되는 과정이라고 보고 참고하겠다”면서도 “공모 불참 이후 변화된 상황은 하나도 없기때문에 기존 입장대로 공모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서준오 서울시의원,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지난 19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제11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주택공간위원회는 ▲주택실 ▲미래공간기획관 ▲디지털도시국 ▲SH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디지털재단의 소관업무를 관장한다. 서울시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규제개선 등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와 주택시장의 조기안정화,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의 수요·공급관리와 품질 향상, 거점개발을 통한 강남·북 균형발전,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도시조성사업 등에 관한 정책과 조례를 다루는 핵심 위원회다. 서 의원은 지역구인 노원구의 재건축·재개발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전반기에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노원구 지구단위계획 용역 예산 확보, 심의 통과 등의 성과를 이뤄냈고, 노원구 재건축·재개발에 있어 필요한 정비계획 수립, 사업시행인가 등 이후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주택공간위원회를 후반기에 활동할 상임위원회로 결정했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서 의원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시민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업무 분야를 담당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특히 추진되고 있는 노원구 재건축·재개발이 신속하고 사업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경의선 지하화, 신촌 ‘퀀텀 점프’ 동력”[현장 행정]

    “경의선 지하화, 신촌 ‘퀀텀 점프’ 동력”[현장 행정]

    서울역~수색역 구간 5.4㎞ 사업국토부에 선도사업 지정 요구청년창업단지·공동주택 등 건설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신촌 일대를 말 그대로 ‘퀀텀 점프’(급상승)시키게 될 겁니다. 1990년대 신촌이 화려했던 시절보다 더 발전하고 빛나게 될 겁니다.” 주말을 앞둔 지난 16일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35도가 넘는 불볕더위에도 신촌오거리로 나섰다. 시민들에게 직접 경의선 지하화 사업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에 이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지정해 달라는 서명을 받기 위해서다. 구슬땀을 흘리며 전단을 돌리던 이 구청장은 “다른 지역 사업지들과 경쟁이 치열하지만 주민들의 의지를 모아 꼭 경의선 지하화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지정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경의선 서울역에서 수색역 구간 5.4㎞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한 산학공동연구단지, 청년창업연구단지, 바이오산업 성장거점 및 호텔,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렇게 되면 2000년대 중반 이후 침체됐던 신촌 상권도 다시 활기를 찾게 될 전망이다. 이 구청장은 “16일까지 6만 1834명이 서명에 동참했다”면서 “9월 30일까지 구청, 동주민센터, 아파트 로비 등에서 오프라인은 물론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도 받을 것이다. 일단 10만명의 서명을 받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서명 운동만 하는 건 아니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3월 ‘경의선 지하화 및 입체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시작해 올해 3월 중간 용역을 마쳤다. 사업 추진을 위한 청사진도 마련됐다는 뜻이다. 여기에 지역의 인적 자원을 100% 활용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민선 8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경의선 지하화팀을 신설하고 연세대·이화여대·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공동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이 구청장은 “자신 있다”는 반응이다. 그가 이처럼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사업 자체가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서대문구가 서울시에 제안했던 연세대 공학관 부근 550m 구간에 대한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 사업’이 서울시의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 신속 추진 사업’으로 선정된 게 단적인 증거다. 이 구청장은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다른 사업에 비해 확실한 사업 모델을 만들 수 있다. 민간에서도 관심을 갖는 곳이 많다”면서 “하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면 안 된다. 구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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