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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독도 집쥐 ‘생태계 교란종’ 될까… 교란종 중 유입경로 미확인 750곳

    [단독]독도 집쥐 ‘생태계 교란종’ 될까… 교란종 중 유입경로 미확인 750곳

    독도 집쥐, 연구용역 거친 뒤 교란종 여부 결정생태계 교란종 문제 심각… 조사 종 매년 늘어환노위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 제공천연보호구역인 독도 생태계를 교란할 우려가 있는 집쥐를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하는 절차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010년 독도 유입이 처음 확인된 집쥐는 독도에 사는 생물종들을 공격하거나 땅굴을 파는 등 문제를 일으키며 사실상 심각하게 생태계 교란과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태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방환경청은 2025년 5월까지 3000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연구용역을 통해 독도 집쥐 서식 현황과 번식 원인등을 파악하고, 퇴치·관리 방안과 추가 유입 방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같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하다면 독도 집쥐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거친 뒤, 생태계 교란 생물 지정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독도 집쥐는 바다제비·벼과식물류 등 독도 서식생물종을 먹어치우며 독도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집쥐는 어민숙소·독도경비대 주변에서 주로 서식하면서 배설물이나 설치류를 매개로 감염되는 전염병에 대한 우려도 키우고 있다. 설치류 습성상 전자장비·시설물 등을 훼손시키거나 땅굴을 파 낙석 및 토사 슬라이딩 등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 또한 높다. 독도 집쥐가 생태계 교란 생물에 포함되면 현황 파악과 제거 등에 있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집쥐의 독도 유입 경로는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으며, 사람과 짐을 싣고 들어온 선박을 타고 섬에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위상 위원실이 제공한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8월) 생태계교란 생물 지역별 분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생태계 교란 생물 발견 지역 839곳 중 유입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지역은 750곳에 달한다. 이 중 발견 연도를 확인할 수 없는 지역은 331개소에 이른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목격되는 개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의 ‘2023년 생태계 교란 생물 모니터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전국 모니터링 종 수는 2014년 12종부터 지난해 26종까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립생태원의 생태계 교란 생물 모니터링에는 1억 8600만원의 예산이 쓰인다. 전체 생태계 교란종 유입 및 퇴치 관련 연구용역을 살펴보면 올해 총 9억 9100만원이 소요된다. 매년 예산이 쓰이는데도 생태계 교란 생물에 대한 마땅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태계 교란 생물로 인한 피해는 자연생태계 파괴, 농작물·산림·어업 및 인체 건강 피해 등 다방면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 시대에 동식물이 국경을 넘나들면서 생태계 교란과 위기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와 생태계 균형 유지, 멸종위기종 보존 등을 위한 정부와 민간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 의원은 “환경부 및 지방환경청에서 생태계를 지켜나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예산을 편성해 한정된 인력으로 퇴치하기보다는 주민 참여 수매사업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해 교란종 개체 증식을 막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 자원봉사은행 내년부터 운영… 누구나 봉사자·수혜자 된다

    자원봉사은행 내년부터 운영… 누구나 봉사자·수혜자 된다

    봉사 시간 포인트로 환산해 적립필요할 때 쓰고 기부도 할 수 있어 부산시가 서로 간에 필요한 봉사를 편리하게 주고받으며 시민의 연결을 강화하는 자원봉사 플랫폼을 내년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 은행’을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 은행은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포인트로 환산해 저축하고 필요할 때 이 포인트를 지급해 다른 봉사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교환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요리·언어 등의 배움 교환, 병원과 시장 동행 봉사활동, 노인·유아 돌봄 서비스 제공 등 개인 간 필요와 합의에 따른 다양한 봉사활동 교환이 가능해진다. 공공기관 등이 봉사자를 모집하는 지금까지의 방식은 봉사자와 수혜자가 정해져 있지만 자원봉사 은행을 통하면 누구나 봉사자이자 수혜자가 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봉사에 참여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봉사 은행에 적립한 포인트는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기부할 수도 있으며 시는 포인트를 지역 기업 제품이나 공연 관람권 구매, 주차장 이용료 지급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자원봉사 은행이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 봉사 영역 확장과 방식의 다양화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일상적인 자원봉사가 확산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또 고령 인구와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를 공공 재원만으로 제공하기 힘든 상황에서 사회·경제적 부담을 민간과 분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2022년부터 연구 용역 등을 거쳐 자원봉사 은행 앱을 개발했다. 지난해 12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올해 3월부터 자원봉사 관계기관 등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시범 운영을 통해 가족·직장·거주지 등 다양한 소규모 자원봉사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탄소 중립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해 달성할 수 있는 봉사활동 주제도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매개로 건강한 관계의 공동체를 형성하자는 게 자원봉사 은행의 핵심 목표”라며 “봉사활동 체계를 혁신하는 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구민과 함께한 1년 참 즐거웠죠… 마곡 마이스 완공되면 강서가 서울 서남권의 중심됩니다”

    “구민과 함께한 1년 참 즐거웠죠… 마곡 마이스 완공되면 강서가 서울 서남권의 중심됩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의 집무실에는 두 개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하나는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발달장애가 있는 한화석 작가가 그려 준 진 구청장의 초상화다. 다른 초상화 하나는 얼마 전 장애인 기관을 방문했을 때 선물 받은 것이다. ‘정책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빠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잊지 않기 위해 일부러 걸어놨다고 한다. 지난해 10월 12일 취임 이후 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진 구청장으로부터 지난 12일 강서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1년 동안 구청장을 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인가. “구민을 만나는 것이 재밌었다. 그것이 어떤 일이든…. 희로애락까지 같이했다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같이 이야기하고, 함께 지역 문제를 풀기 위해 고민하는 것도 즐거웠다.” 공감 얻은 전세사기 대책피해자 전수조사로 실상 확인덕분에 현실적 대안 도출 성과-지난 1년 동안 강서구가 추진한 정책 중에서 전세사기 대책이 참 인상적이었다. 특히 기초 지방정부 차원에서 법안을 제안하고 동력을 만들어 낸 것은 처음 본 것 같다. “전세사기 관련 대책 준비를 꼼꼼하게 했다. 선거 기간에 피해자를 직접 만나 안타까운 사연을 들으면서 현실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을 많이 했다. 피해자들이 갖고 있는 정서가 어떤 것인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당선된 후에는 전세사기 담당 과장과 팀장에게 직접 피해자를 만나고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초반에는 문제 해결을 위해 조직의 긴장감도 좀 높이고 질문도 세세하게 많이 했다. 전수조사를 실시하면서 우리 강서구 공무원들이 피해 실상을 눈으로 본 게 현실적인 대책을 이끌어 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문제 해결을 위해 직원들에게 압박을 좀 가했겠다. “하하. 전세 사기 문제를 예방하고 제도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좀 질문을 많이 하긴 한 것 같다. 하나하나 물어보고 하면 담당자들이 아무래도 긴장하고 일을 할 수밖에 없다.” -일을 그렇게 시키는데도 생각보다 직원들에게 인기가 있더라. 비결이 뭔가. “직원들에게 인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아마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유지하게 한 게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경찰 공무원으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공무원들이 공직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진 게 업무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봤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한 자는 자부심을 갖게 해주면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일의 방법도 알아낸다.” -지난해 보궐선거 당시 경찰청 차장 출신이 강서구청장 후보로 나오는 것을 보고 하향 지원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많았다. 그런데 지금 보면 상당히 신나게 일하는 것 같은데 구청장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나. “진짜 구청장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구청장은 말 그대로 목민관의 최전선에 있는 자리다. 구민들이 어떤 생활이나 삶을 살고 있는지를 보고, 같이 문제를 해결하는 자리다. 경찰 공무원을 오랫동안 했지만 경험하지 못한 일이다. 현장에서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 경찰과 행정가의 업무경찰은 주어진 정답 찾는 일 같고구정은 답 없는 문제 해결하는 일-경찰행정과 일반행정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경찰이 하는 일은 주어진 정답을 찾는 것이다. 반면 구청장으로 하는 일은 답이 없는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어려운 공대 수학문제를 푸는 게 경찰 업무라면 구정은 논술 주제에 답을 하는 것 같다.” -강서구 이야기 좀 물어보겠다. 사람들이 이제 강서구 하면 마곡을 떠올린다. 이제 개발 마지막 단계인데 앞으로 어떻게 되나. “현재 건설되고 있는 마이스 단지가 완성되면 서울 서남권의 경제 중심이 될 것이다. 올해 11월 준공 예정인 생활형숙박시설은 오피스텔로 변경 준비 중이고 컨벤션센터가 들어오는 곳에는 기업들이 분양받으려고 준비하고 있다. 또 마곡식물원 주변 명소화 부지 근처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들어갈 공간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고 공공시설도 추가로 들어오도록 할 예정이다.” -강서구 신청사 건설은 어떻게 되고 있나. “통합신청사의 현재 공정률은 28% 정도다. 2026년 말 입주하려고 한다. 마곡 노인종합복지관도 내년 말에 들어설 계획이다.” -마곡이 빠르게 발전하지만 아직 교육 문제 등은 해결되지 않은 것 같다. “최근 선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육이 ‘스템’(STEM, 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이다. 마곡의 지역적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 마곡연구단지에 LG디스커버리랩 같은 교육장이 생기고 했는데 이런 인프라를 지역 청소년, 학생들과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다. 얼마 전 교육청과 민간 기업과도 이런 논의를 진행했다.” -모아타운이나 이런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다. “모아타운은 강서구에 10곳이 있는데 그중 7곳이 지정고시됐다. 또 대규모 국회대로 인근에 공공주택복합 사업도 있다. 가양동과 등촌동은 개발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 택지인데 현재 노후택지의 경우 100만㎡가 넘어야 개발이 가능하지만 가양동은 97만㎡, 등촌동은 76만㎡라 어렵다. 그래서 이 두 택지지구를 통합해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서울시와도 현재 협조하고 있다.” -모아타운이 너무 많이 지정되면서 사업이 잘될 것인가라는 우려도 나온다. “대규모 택지개발과 공공주택복합개발사업, 모아타운이 많이 진행되면서 관련된 걱정을 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을 안다. 성과를 잘 낼 수 있는지가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그걸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주민들 스스로가 동의를 어떻게 받고 행정지원을 어떻게 잘할 것인가 시간을 단축시킬 것인가를 중심으로 고민하고 있다.” 강서의 새 비전마곡에 교육 프로그램 만들 것지역 학생과 기업 연결도 고민-강서구 정비사업 이야기를 하면 결국 고도제한 문제가 나온다. 고도제한 해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지난해 처음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개정 초안을 토대로 김포국제공항에 이를 어떻게 적용하면 강서구에 도움이 될 것인지 용역을 진행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올해 서울시도 처음으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고도제한 완화 용역을 하겠다고 했다. 아마 강서구에서 만든 자료를 토대로 연구가 진행되게 될 것이다. ICAO 계획이 원래 예정대로 된다면 2028년까지 고도제한 완화가 될 것 같다. 한마디로 가시권에 왔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강서구청사를 이전하면서 현재 청사 주변이 공동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현재 강서구청사를 제대로 개발하려고 한다. 현재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토지 용도가 묶여 있는데, 서울시와 협의해 상업용지로 바꾸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사업성이 좀더 올라가게 되고 문화나 체육시설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대장홍대선이 민간투자심의를 통과하면서 현 강서구청 자리가 역세권이 된다. 이렇게 되면 주변이 역세권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장애인 등 약자 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장애인분을 만나는 행사가 있으면 10분이라도 먼저 도착하려고 한다. 이분들을 위해 사회안전망 같은 복지체계를 잘 갖춰야 하지만 재정적 여건으로 다 못 도와 드리는 부분이 있다. 그걸 꼭 말로 하기보다 인사드리고, 손잡고, 눈을 마주치며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 -원래 꿈이 경찰이었나. “아니었다. 장군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선생님이 가정방문을 오셨는데 그때 우리집이 풀빵 장사를 했다. 집안 형편을 살피던 선생님이 어머니께 ‘교훈이는 육군사관학교를 보내면 어떻겠냐’고 말씀하셨다. 아마 대학에 가기 어려워 보이는 살림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 그때부터 장군이 꿈이었는데 대학시험을 칠 때가 되자 경찰이 좀 더 시민들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 -강서구민들에게 어떤 구청장이 되고 싶나. “따뜻한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또 강서구 발전에 도움이 된 구청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 CJ “아레나 기부채납”… K컬처밸리사업 정상화 되나

    경기도가 공영개발로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힌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최대 걸림돌이 해소됐다. K컬처밸리 사업시행사였던 ㈜CJ라이브시티는 공정률 17% 상태에서 1년 6개월째 공사중단 상태인 아레나(대형 전문 공연장) 시설을 조건 없이 경기도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레나는 K컬처밸리에 핵심시설이다. 앞서 CJ가 자금난 등의 이유로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중단하고 있고, 경기도는 CJ가 사업을 계속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지난 6월 말 CJ와의 토지매매계약 등 협약을 취소했다. CJ 측은 “K컬처밸리 내 호텔, 상가 등 대부분의 다른 사업은 포기하더라도 아레나만큼은 끝까지 직접 완공 후 운영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CJ 측은 “2016년 협약서 체결 당시 사업을 백지할 경우 기존 공사시설은 원상복구하거나, 경기도에 기부채납하기로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일단 기존협약에 대한 권리는 다 사라졌으니, 지금 경기도에서 연구 용역 후에 새롭게 K컬처밸리를 추진한다고 하는 게 윤곽이 잡히면, (그때가서) 뭔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지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레나 시설 기부채납으로 K컬처밸리 사업 추진의 모든 장애요인이 해소됐으며, 협약 해제로 고양시민이 입은 상처의 빠른 치유를 위해 (후속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컬처밸리는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32만 6400㎡의 부지에 약 2조원을 들여 실내외 6만여석 규모의 K팝 전문 공연장과 스튜디오, 테마파크, 숙박시설 등을 짓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이 부지는 2000년대 초 조성하기 시작한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의 일부로 땅은 경기도 소유다. 경기도는 CJ라이브시티와 2016년 5월 협약을 맺고 2021년 10월 착공식을 가졌다. CJ라이브시티는 세계적 수준의 첨단 공연장인 아레나를 올해까지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자금조달의 어려움, 전력 수급 불안정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4월 공정률 17%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 하남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용역 주민설명회 열어

    하남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용역 주민설명회 열어

    경기 하남시는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지난 11일 열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시는 대안 노선별 경제성 분석 결과, 대안 노선선정 결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하남 위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그동안 남위례와 북위례 시민들이 요청해왔던 8가지 모든 노선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그 결과를 설명했으며, 이중 ▲위례중앙역~위례 A3-8블록 ▲위례중앙역~북위례 ▲5호선 연장 ▲위례선(트램) 연장 ▲위례과천선 하남연장 등의 6개 노선은 비용편익 분석(B/C)이 0.53 이하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송파하남선(3호선)과 환승이 가능토록 연계되는 ‘위례중앙역~감일지구 노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위례삼동선 하남역 추가’는 비용편익 분석(B/C) 결과 0.7 이상으로 조사 노선 중 타당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비록 B/C 결과가 1.0보다는 낮게 나왔지만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이 노선의 ‘국토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해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시의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 등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광석 위례시민연합 대표는 “하남시가 위례신사선 혜택에서 소외된 하남 위례지역에 대하여 철도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며 “위례중앙역~감일지구 노선이 철도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가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재 시장은 “통상 철도는 비용편익(B/C) 값이 1.0 이상이 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하므로 상위계획 반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미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시와 위례 시민 모두 힘을 합쳐서 같이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는 위례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올 11월 말 경기도를 거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건의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공리 끝마쳐

    경북도의회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공리 끝마쳐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대표 남진복 의원)는 2024년 11일 경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농어촌지역에 청년 유입과 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의 활동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 문제, 급격한 심각한 인구 감소, 청년들을 위한 정책의 부재라는 주요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농어촌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표로 진행됐다. 연구의 책임을 맡은 영남대학교 이상호 교수는 국내외 청년 농업인 지원정책의 분석과 청년농업인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농어촌 청년들이 직면한 주요 문제들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정책 지원, 가족승계 활성화, 취업기반 영농 정착 지원, 경북형 실습형 청년농장 조성 등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 대표인 남진복 의원은 “농어촌 지역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농어촌 청년들의 생활 환경이 개선되고, 더 많은 청년이 경상북도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는 남진복 의원을 대표로, 남영숙, 노성환, 박영서, 백순창, 이선희, 이칠구, 황명강 의원 등 8명으로 구성해 도의회 차원에서 농어촌지역에 청년 유입과 정책 활성화를 위한 대안 제시 등 열정적인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 방안들은 향후 경북도의 농어촌 청년 정책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제30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제30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1)은 지난 11일 ‘제30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에 참석, 주최 측과 주민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사)서울약령시협회 주관과 서울시와 동대문구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는 선조들의 제세구민(濟世救民)과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 한의약 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보제원 제향의례 및 퍼레이드, 한방 산채비빔밥 나눔, 요리경연대회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젊은 세대들도 함께 참여하고 전통한방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 위원장은 “올해 30회를 맞이한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에서 제향 때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초헌관을 맡아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축제를 통해 전통한방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주최 측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약령시와 보제원과 관련된 연구용역 제안, 아치조형물 리모델링 사업 건의 등 서울 약령시의 발전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할 뿐만 아니라 동대문구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 기재부 국감장서도 ‘한강의 기적’… 박대출 “역사적 쾌거”

    기재부 국감장서도 ‘한강의 기적’… 박대출 “역사적 쾌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1일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개최한 국정감사에서도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한 얘기가 테이블에 올랐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K컬처의 당연한 귀결”이라면서 “국민과 함께 반기는 역사적인 쾌거인 동시에 우리나라 인적 자원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사람이 자산이고 사람이 미래”라며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벨상 상금은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라 비과세하느냐”고 질의했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그렇게 알고 있다”고 답했다. 노벨상 상금은 소득세법 시행령에 비과세 기타소득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한강 작가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4억 3000만원)를 세금을 떼지 않고 받게 된다. 다른 노벨상에 대한 언급도 줄을 이었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노벨상 화학상, 물리학상 수상자를 언급한 뒤 “요즘 노벨상 트렌드를 보면 모두 인공지능(AI) 관련 과학자들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AI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를 확립한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턴이, 9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미국 생화학자 데이비드 베이커와 구글의 AI 기업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존 점퍼 연구원이 선정됐다. 이 의원은 이어 “여야 의원이 공동으로 AI 관련 투자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면서 “최 부총리가 AI 분야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힌턴 교수를 만난 경험을 소개하며 “힌턴 교수가 ‘AI를 육성하는 데 뭐가 제일 필요하냐면 하나가 사람, 두 번째가 국가·정부의 지속적 지원’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전략기술에 AI 분야를 포함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AI 분야가 넓어 어떤 부분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할지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박완수 경남지사 “명태균 공천 관여 사실 아냐…법적 대응할 것”

    박완수 경남지사 “명태균 공천 관여 사실 아냐…법적 대응할 것”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자신 공천에 관여했다’는 의혹 등이 담긴 보도 내용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 지사 측인 경남도 공보특별보좌관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뉴스토마토’에서 보도한 ‘명태균, 경남·강원지사 공천 관여 의심…배경은 김건희’ 제하의 기사는 사실관계와 다르므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는 이날 ‘명태균 씨가 2022년 6·1 지방선거 경남지사와 강원지사 국민의힘 후보 공천에도 관여한 정황과 증언이 새롭게 제기됐다’, ‘명씨는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직후 윤 대통령 내외에게 박완수 의원을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한다’, ‘명태균, 박완수와 아크로비스타 찾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박완수 지사를 데리고 윤 대통령 내외 자택을 찾아 박 지사를 경남지사 후보로 추천했고, 김건희 여사를 통해 공천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 초기 ‘윤핵관’으로 불리며 경남지사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던 윤한홍 의원 출마를 막은 배경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있다는 의혹도 덧붙였다. 이러한 보도를 두고 박 지사 측은 “윤석열 대통령 자택을 방문한 시점은 2021년 8월 초순이며 한 차례였다”며 “보도처럼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이 아니고, 당시 김건희 여사는 동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경남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당시 박완수 지사는 2021년 5월 모노리서치·2021년 9월 MBC경남·2022년 1월 KBS경남 등 복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1위를 했다”며 “2021년 8월 초순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도 정해지지 않은 시점으로 공천과 관련된 언급이나 부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지사 측은 ‘당시 경남도지사 후보 공천은 전략공천이나 단독 공천은 아니었다’,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치열한 당내 경선을 벌였고 57.89% 지지를 받고 공천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지방선거 이후 명씨 처남과 김영선 전 의원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이 경남 남명학사 창원관·서울관에 취업, 박 지사가 명씨에게 대가성 보답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주장에는 “(해당 채용은) 공고를 통하고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채용됐다. 전형은 인력채용대행용역 기관에 의뢰해 진행했고, 해당 기관은 블라인드 방식 경력경쟁채용 방식을 적용했다”며 주장했다.
  • 인천 “백령도 오가는 대형여객선 직접 건조”

    인천시가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와 인천항을 오갈 대형카페리여객선을 직접 건조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옹진군은 2030년 취항을 목표로, 연내 사전 자체 타당성 조사 준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중앙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백령 항로에서는 1600t급 코리아프라이드호와 500t급 코리아프린세스호가 운항하나 두 선박 모두 차량 탑재가 불가능하다. 2022년 11월까지는 2071t급 여객선(차도선) 하모니플라워호가 운항했으나 25년 선령 제한에 걸려 운항을 중단했다. 군은 2020년부터 모두 9차례에 걸쳐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민간 선사를 대상으로 카페리 도입을 추진해왔으나 무산됐다. 백령 및 서해 최북단 섬 주민들은 수산물 운송 및 화물차량 탑재가 가능한 대형 카페리선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군 관계자는 “선박 직접건조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선사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후속 공모를 통한 운영선사를 모집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서해5도 지원 특별법 개정을 행정안전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육상 교통편의를 위해 시도별로 버스회사 등에 연간 수천억원씩 지원하면서 섬 주민을 위한 해상교통에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이 너무 적다”고 했다.
  • 7년째 멈춘 ‘울돌목 거북배’ 유람선 변신

    7년째 멈춘 ‘울돌목 거북배’ 유람선 변신

    탑승객이 없어 7년째 전남 해남 우수영항에 발이 묶여 있는 울돌목 거북배가 유람선으로 변신한다. 해남군은 울돌목 거북배가 우수영항을 기점으로 한 유람선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민간선사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가 전남개발공사에 의뢰해 44억원을 들여 건조한 울돌목 거북배는 지난 2008년 10월부터 운항했다. 하지만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지 못해 누적 적자가 35억원에 이르자 결국 2017년 9월 휴업했다. 9년 만에 운항이 중단된 것이다. 전남도는 2019년 소유권을 해남군에 무상으로 넘겼다. 해남군은 2020~2023년 안전검사와 보험, 경비용역에 1억 5900만원을 투입했다. 해남군은 울돌목 거북배 활용안을 여러 번 내놨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21억 6000만원을 들여 미디어 가상현실(VR) 체험관, 트릭아트를 갖춘 공간으로 바꿀 계획을 세웠고, 거북선을 전시·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과 특별교부세를 수차례 신청했지만 무산돼 해남군은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 민간 선사가 울돌목 거북배를 활용한 여객선 운항을 제안하며 매각을 요청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해남군에 따르면 이 선사는 우수영항을 기점으로 ‘명량’을 주제로 한 섬관광 유람선으로 활용한다며 지난 7월 거북배 활용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 경북도의회, 저출생 대책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저출생 대책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대표 박순범 의원)는 1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북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순범 의원은 이번 연구가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 발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면밀한 출생 현황 분석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경북도의 현실에 맞는 효과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해 줄 것을 연구진에 요청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신성철 교수(경북과학대학교)는 국내외 저출생 정책과 인구 추이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현재 출생에 관한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주민들이 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참석한 배진석 부의장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타 광역자치단체의 특수한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요청했고, 정근수 의원은 복지예산의 증가에 비해 출산정책 예산 편성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한석 의원은 미혼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치단체가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는 박순범 대표의원과 배진석, 남영숙, 정근수, 김용현, 김일수, 임병하, 정한석, 최병근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의회 차원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과 대안 제시를 목표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경북도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화문 현판 둘러싸고 유인촌 “한글로 바꾸자” VS. 최응천 “중건 당시 고증해야”

    광화문 현판 둘러싸고 유인촌 “한글로 바꾸자” VS. 최응천 “중건 당시 고증해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글 관련 단체 의견을 반영,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꾸자는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국가유산청은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10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광화문 현판 한글화 가능성을 묻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의 질의에 “현판은 1865∼1868년 경복궁을 중건했을 당시 걸려 있던 현판에 가깝게 고증해야 한다는 게 문화유산 복원의 원칙에 맞는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답했다. 최 청장은 또 “그동안의 과정과 제작 비용 등을 본다면 (현판 제작을 둘러싼) 다사다난한 과정이 다시 시작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 광화문에 걸려있는 현판은 지난해 10월 공개됐다. 검은색 바탕에 금박을 입힌 글자 형태로,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남긴 기록인 ‘영건일기’와 사진 자료를 토대로 제작됐다.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친필로 쓴 한글 현판이 걸려있던 적도 있다. 2005년 국가유산청은 2005년 초 박정희 전 대통령이 친필로 쓴 한글 현판을 한자 현판으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가 정치권과 한글 단체의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이후 2010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한자로 된 현판을 새로 공개했으나 약 3개월 만에 균열이 생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여러 차례 전문가 논의와 연구 용역을 거쳐 13년 만에 다시 걸린 게 지금의 현판이다. 앞서 유 장관은 지난 5월 경복궁에서 진행된 ‘세종대왕 나신 날’ 하례연 행사에서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광화문 현판이) 한글로 쓰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후 다시 한번 논의에 불을 지펴 보겠다”며 광화문 현판 한글화를 제안했다. 이어 지난 9일 한글날에도 이런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 목동8단지 최고 49층 1881가구로 재건축

    목동8단지 최고 49층 1881가구로 재건축

    서울 양천구는 목동아파트 8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을 내달 5일까지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와 관련 이달 11일 오후 2시 양천 해누리타운에서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14개 목동 재건축 아파트 단지 중 올해 초 6단지를 시작으로 4단지, 14단지에 이어 네 번째 공개되는 것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8단지(면적 8만 8599㎡)는 용적률 299.88%를 적용해 기존 15층, 1352가구 규모에서 최고 49층 1881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목동8단지 정비계획(안)은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정비계획 입안절차를 병행 추진한다. 특히 8단지는 재건축 방향을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단지 조성’으로 잡아 공원, 학교와 어우러진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 먼저, 공원, 커뮤니티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가로 특성을 고려한 영역별 활성화 계획을 통해 도시 맥락에 대응하는 가로 중심의 주거단지를 조성하여 가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학교와 공원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기존 단지 중앙에 위치했던 공원을 북측으로 이전하고, 인근 지역과의 상생을 유도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공원 및 대로변에 배치하여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보행 및 커뮤니티 축을 만들 방침이다. 입체적 스카이라인도 계획됐다. 도시 맥락과 경관의 흐름을 고려한 단계적 스카이라인과 열린 경관이 확보되는 통경축 계획을 통해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 후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및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초 목동아파트 14개 단지가 모두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6단지의 경우 지난 8월 목동 14개 재건축 대상지 중 처음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2025년 상반기 내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두고 이달 내 조합 직접 설립을 위한 공공지원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18일에는 목동13단지 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단지들도 연내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재건축사업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사업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신속하게 이끌어 안정적 주택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성산 영구임대아파트 재정비사업, 입주민 피해 없이 재건축되어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성산 영구임대아파트 재정비사업, 입주민 피해 없이 재건축되어야”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연구실에서 지역구인 마포구 성산영구임대아파트 주민대표10여명과 서울주택공사(이하 ‘SH 공사’) 공공주택정비처장 이하 재건축사업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영구임대아파트 재정비사업’추진현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올해 2월 SH 공사 측 관련 책임자가 참석해 서울시 내 노후임대단지 재정비사업 중, ‘성산아파트 노후임대 재정비사업’ 추진계획(안)을 보고한 지 8개월 만에 김 의원의 요청으로 다시 마련된 자리로, 이번에 개최한 간담회는 그간의 변동된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듣고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 대표인 성산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의 불편 사항 등 재건축으로 인한 의견을 수렴 및 대책 등을 마련하는 등 약 1시간 넘게 진행되었다. 현재 서울시에 있는 영구임대주택은 총 14개 소로 대부분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안’ 제4조에 따르면, 1986년 이후 지어진 5층 이상 건물의 경우, 연한이 30년 이상이면 노후·불량 건축물로 보고 있다. 이중, 1991년에 준공된 마포구 성산동 595일대 총면적 약 3.9ha인 성산영구임대아파트 단지는 30여 년 된 대표적인 노후아파트로,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약 1807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 내부 누수 문제 및 환풍기, 수도관 등 노후시설 교체 등의 노후화로 심각한 주거환경 개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이 자리에서 SH 공사 공공주택정비처장은 올해 7월, 공공주택지구 지정 시 준주거지역 기준으로 용역 입찰을 시행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저출산 주거 대책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 공급으로의 변화에 따라, 공급유형을 일반분양에서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등 추가 주택 공급 확충 계획으로, 50층 높이에 총 2952호(통합공공임대 1807세대-기존 입주자, 장기전세 1145세대)에 대한 후속대책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SH 공사는 향후 사업추진 일정으로 올해 지구지정 착수 및 입주민 사전설문조사, 2025년 지구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2026년 토지수용 및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사업계획 승인 및 이주 시행, 2028년 공사 착공, 마지막으로 2032년 준공 및 재입주의 계획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가장 시급한 현안 사항으로 재정비사업 특성상, 임차인의 이주가 필수적인 사안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입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바, 임차인 협의 및 사전설문조사를 통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김 의원은 재정비 사업의 가장 첫 번째로 진행하는 사전 설문조사와 관련해 “재정비사업 추진의 첫 단계인 설문조사의 경우, 주민의 재건축 추진 동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닌, 이주하는데 다시 입주할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절차로서, 향후 수요 가구 수를 조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노후화된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건축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이 주된 목표인바, 임시 이주대책의 불편이 있어서는 안 되며, 임대료 및 사용료를 높여서도 안 될 것”이라며, SH를 상대로 강하게 입장을 전달했다. SH 공사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상계동처럼 주민 피해나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이주대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히고 “서울시에서 임대주택 문제는 정책 사항의 하나로서, 이번에 추진하는 재정비사업의 첫 단추인 사전 설문조사의 경우, 여러 차례 진행해 무엇이 불편하고, 어떤 점을 개선했으면 좋겠는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및 취합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추후 설계 공모안 또한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성산동 지역 대표 주민의 경우, 서울시에서 용도상향 불가에 따른, 기존 일반상업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의 변경으로 세대수가 감소(기존 3607호→2952호(감 655호))하고, 공급유형이 변경(기존 일반분양→장기전세주택)된 것과 관련해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표시했으며, 이 자리를 주최한 김 의원 역시 일반분양이 아닌 장기전세인만큼 위화감 해소 등의 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시했다. 주민설명회에서 김 의원은 “공공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자, 관에서 숨김없이 사실을 전달하고 이주 후 약 4년 뒤 재입주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충분한 설명이 지역주민에게 전달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덧붙여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SH 공사와 지역주민 등에게 감사를 표하며 “현재 성산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 등이 큰 불편 없이 거주하고 있으나, 향후 재정비사업을 통해 4년여간 이주 시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입주를 통해 어려우신 분들이 여생의 삶의 보금자리로 복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주거문화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일본에 반출된 고려 불교 경전, 日국보로 지정됐다”

    “일본에 반출된 고려 불교 경전, 日국보로 지정됐다”

    일본에 반출된 고려 불교 경전 등 한국 문화유산 3점이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공주·부여·청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받은 ‘해외 유출 문화유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 반출된 한국 문화유산은 모두 24만 6304점으로, 이 중 일본에 나가 있는 것이 45%(10만 9801점)에 달한다. 일본 소재 한국 문화유산 가운데 ‘이도다완’, ‘연지사종’, ‘고려국 금자대장경’이 각각 1951년, 1952년, 2018년에 일본 국보로 지정됐다 이도다완은 조선시대 제작된 다도용 다완이다. 연지사종은 경남 진주시 연지사에서 주조된 통일신라 시기 동종이다. 고려국 금자대장경은 고려시대 불교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연지사종은 임지왜란 때 약탈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국유청이 2013년부터 국내 환수를 추진 중이나 환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법 반출이 확인된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반환을 요청할 수 있지만, 연지사종이 불법 약탈됐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국유청에 따르면 연지사종이 일본 신사에 봉안된 시점이 임진왜란(1592∼1598년) 중인 1597년이었다는 정황증거 뿐이다. 현재 해외에서 환수가 완료된 한국 문화유산은 모두 1만 2637점으로 이 가운데 불법 반출이 3305점, 경매 등을 통해 적법하게 매입한 유산이 1366점이다. 나머지 7966점은 반출 경위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은 “문화재 환수 작업이 반출 원인을 규명하는 시작 단계부터 막혀 12년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문화재 약탈의 불법 증거를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나 전문가 의뢰 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중구 회현·다산동, 서울시 ‘휴먼타운 2.0’ 후보지 선정…노후 주거지 개선 청신호

    중구 회현·다산동, 서울시 ‘휴먼타운 2.0’ 후보지 선정…노후 주거지 개선 청신호

    서울 중구 회현동과 다산동이 서울시의 ‘휴먼타운 2.0’ 후보지에 선정되면서 노후 주거지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중구에 따르면 휴먼타운 2.0은 재개발 정비가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에 신축 및 리모델링 등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노후 지역에 부족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확충도 지원해 주민 생활 여건 개선을 돕는다. 후보지로 선정된 회현동과 다산동은 중구의 대표적인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전반적인 건축 여건이 개선됐으나, 완화 효과가 덜 미치는 곳에는 개별 신축이 어려운 건물들이 아직 많다. 성곽길 등 지형적인 특수성으로 인해 대규모 정비사업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중구는 서울시의 기준을 면밀히 검토해 지난 8월 30일 공모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서울시는 시 전역에서 10곳을 후보지로 선정했고, 회현동과 다산동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은 ‘회현동1가 164번지 일대(회현동, 5만 8000㎡)’와 ‘신당동 432-24 일대(다산동, 7만 8200㎡)’로 구역 내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은 각각 86%와 88%에 달한다. 서울시는 내년 후보지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수립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 ▲디자인 특화 조건을 적용한 신축 시 용적율 완화 ▲건축협정 시 각종 건축규제 완화 ▲신축 컨설팅(휴머네이터) 및 공사비·이자 차액 지원 ▲리모델링 시 연면적 30% 증가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구역 내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전폭적 지원도 뒤따른다. 3년간 100억원의 시비가 지원돼, 아파트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는 마을관리사무소 ‘모아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되고, 주차장, 복지시설, 공원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도 가능해진다. 중구는 회현동과 다산동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다산동은 성곽길 주차 행렬로 보행자 안전과 경관 가치를 저해하고 있어 휴먼타운 2.0을 통해 이를 해결할 방침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남산 고도제한 완화 후광을 주민 생활에 밀착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때”라며 “남산자락 주거환경의 획기적 변화에 큰 동력을 가져올 휴먼타운 2.0 사업에 최종 선정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종 사업지 선정을 위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서울시와 협의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사업에도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 총리실까지 칼 뽑아…정부, 대한체육회 전방위 압박

    총리실까지 칼 뽑아…정부, 대한체육회 전방위 압박

    국무총리실이 대한체육회 관련 비위 첩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검찰 수사 의뢰와 감사원 공익 감사 청구가 잇따르는 등 정부가 전방위로 대한체육회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9일 국무총리실과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이 전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회관에 있는 체육회 사무실에 조사관 5명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관들은 18일까지 올림픽 회관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인사·회계 부문을 중심으로 체육회 행정 업무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조사 기간이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정부 기관·공공기관 및 산하 단체 복무 기강을 관리하는 조직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수 있다. 정부는 최근 들어 대한체육회 관련 비위 의혹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달 대한체육회의 일감 몰아주기와 방만한 예산 사용 등을 문제 삼아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앞서 5월에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시설 관리 용역 계약과 관련해 체육회 고위 관계자와 업체 관계자의 유착 관계가 의심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이에 체육회는 ‘문체부의 위법 부당한 체육 업무 행태에 대한 공익 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하겠다고 맞불을 놨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10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정부의 집중 감사 및 조사와 관련한 입장을 언론에 밝힐 예정이다.
  •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밑그림 나왔다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밑그림 나왔다

    전남 완도군에 조성되는 국립난대수목원에 난대 식물 관람시설과 함께 전망대와 테크로드, 모노레일 등 다양한 관광편의 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완도군은 8일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 기본 계획 수립을 마치고 기본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은 완도수목원 부지 381ha에 국비 1478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지역 자생 수종을 중심으로 한 ‘난대 식물 주제원’과 수변 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레이크 가든 센터’ 조성 계획이 담겼다. 또 난대 숲과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다양한 눈높이에서 난대 원시림을 느낄 수 있는 ‘트리 탑 테크로드’, 정상부까지 이동하며 난대림을 감상할 수 있는 ‘모노레일’ 조성 계획도 포함됐다. 완도군은 2031년 수목원이 문을 열면 연간 수십만 명의 관람객과 1조 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과 1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와 연계해 산림과 해양을 아우르는 치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완도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치유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난대림의 보고인 완도의 우수한 산림자원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상록의 경관적인 강점을 살리도록 하겠다”며 “모노레일 설치 등을 통해 차별화된 명품 난대 수목원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정릉천 생태환경 조성·우이천 민원 해결 위한 민·관 합동 현장 점검

    강동길 서울시의원, 정릉천 생태환경 조성·우이천 민원 해결 위한 민·관 합동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3)은 지난 4일 서울시 물순환안전국과 성북구청 유관부서, 성북구 주민 등과 함께 정릉천 일대를 둘러보며, 수변활력거점 조성을 위한 현장 상황 점검과 우이천 하천 진입로 불편 및 악취 문제 등 민원 해결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날 실시된 현장 점검은 지난 9월 10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간담회장에서 실시된 ‘정릉천 생태회복 및 수변활력을 위한 합동 정책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정릉천과 관련해서는 수변활력거점 사업 대상지를 직접 살펴보며 ‘정릉천 자연친화 문화공간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의 바람직한 추진 방향과 ‘정릉천 유지용수 추가공급 사업’의 조기 준공 및 공간 활용 방안, 월곡천 합류부의 악취 해소 방안 등을 일일이 점검했다. 또한 우이천에 대해서는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하천 진입로에 하천 진입 차단시설 설치방안과 하수 차집관거 토출부의 악취 및 하천 수질개선 방안 등을 현장에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 위원장은 정릉천 월곡역 부근부터 점검을 시작하면서 “해당 구간은 복개 하천인 월곡천이 합류하고 있어 악취 발생이 심해 주민들의 민원이 많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월곡천 합류부의 빈 곳을 주민 친화적인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릉천 바닥 곳곳에 깔린 콘크리트와 너무 많은 인공 석재로 인해 자연 하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생태적인 공간재구성 방안 마련이 시급”함을 함께 주문했다. 이에 서울시와 성북구 관계자들은 지적해주신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마스터플랜 사업의 용역 방향을 재정립하고 유지용수 공급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강 위원장은 이날 성북구 주민들과 함께 정릉천과 우이천을 점검해 주신 이소라 서울시의원과 오중균, 이호건, 경수현 성북구의원, 서울시와 성북구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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