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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궁화 2호 오늘 발사/하오 7∼10시/“성공 확률 98%”

    국내 두번째 상업위성인 무궁화2호가 14일 하오 7시27분에서 9시56분 사이(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에서 발사된다. 무궁화2호 위성의 발사를 하루 앞둔 13일 상오 한국통신과 발사체 용역업체인 맥도널 더글러스(MD)사,미국 항공우주국(NASA)등 관계자들은 발사를 위한 최종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황보한한국통신위성사업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발사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최종 발사준비회의에서 기상조건,발사체 상태 조사등을 협의한 끝에 발사준비완료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통신과 MD사,위성체 제작사인 록히드마틴(LM)사,미국 공군,NASA 책임자등이 참석했다. 발사책임을 맡고있는 MD사는 이와 관련,『천둥이나 번개등 최악의 기상이변이 생기지 않는 한 14일 무궁화2호가 발사될 확률은 98%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 2호위성의 발사 이후 성공여부는 위성체가 발사체와 완전 분리되는 1시간16분 뒤쯤 확인이 가능하다.
  • 무궁화 2호 발사 새달 13일로 연기

    내년 1월 5일로 예정됐던 무궁화 2호 위성의 발사일이 다시 내년 1월 13일로 재조정됐다. 한국통신은 24일 무궁화 2호 위성에 앞서 18일 발사될 예정이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위성인 XTE가 발사체 주엔진의 액체산소 밸브 작동 불량으로 발사가 오는 29일로 연기됨에 따라 2호 위성의 발사 일정도 다음달 13일 하오 7시 27분에서 9시 53분(한국시간)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XTE는 지난 10일부터 4차례에 걸쳐 발사를 시도했으나 10여㎞ 상공에 발사후 비행시 하중을 초과하는 제트기류로 인해 연기된데 이어 18일에는 델타 로켓의 1단 주엔진액체산소 밸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발사되지 못했다. 한국통신은 무궁화위성 발사 용역업체인 MD사가 XTE 발사체인 델타로켓 1단 주엔진 액체산소의 작동 불량에 관한 원인을 밝혀냈으며 이에 대한 시험결과 29일 발사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왔다고 전했다.
  • 무궁화2호 새달 5일 발사/기상조건 악화로 1주일 늦춰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무궁화 2호 위성의 발사일이 내년 1월 5일로 1주일 연기됐다. 한국통신은 14일 무궁화 2호 위성발사에 앞서 11일로 예정됐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과학위성 XTE위성의 발사가 기상조건 악화로 1주일 연기됨에 따라 무궁화 위성발사 용역업체인 맥도널 더글러스(MD)등과 협의를 갖고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측은 XTE 위성의 발사 연기에 대해 『로켓이 발사된 뒤 비행과정에서 하중을 가장 많이 받는 지점인 고도 2만5천피트 상공의 풍속이 최대 허용치를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궁화 2호는 지난달 28일 미국 케이프커네버럴 발사장에 도착,최종 성능시험을 마치고 15일 발사 용역업체인 MD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 당산철교 안전이 먼저다(사설)

    서울 당산철교의 상부구조 결함의 보수방법은 우선 안전점검을 철저히,그리고 확실하게 실시한 뒤 신속히 하자부분의 보수방법을 결정해 안전성이 최대로 확보되도록 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두차례에 걸친 안전점검 결과,철교의 세로보 4백20곳에 균열이 발견돼 전면보수를 시행하던중 미국 산다페사의 별도 용역조사결과가 나오자 서둘러 상판의 전면철거쪽으로 방향을 바꿈으로써 이용시민들로 하여금 성수대교 참사의 돌발성을 연상케 하는 불안감을 느끼게 만들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가 엇갈리고 이에따라 보수방법이 바뀐다면 행정의 신뢰도가 그만큼 떨어져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을 수 없다.한국강구조학회가 1년여의 진단끝에 지난해 10월 「보수를 하면 앞으로 40여년을 더 사용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려 보수를 하던중에 미국 용역업체가 「그대로 방치하면 3년도 채 버티지 못하고 보수를 해도 10년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한다」고 통보해 오자 철저한 비교종합 분석평가도 하지않고 갑자기 상부구조의 전면 재시공쪽으로 바꾼 것은 문제가 있다고 하겠다. 우리는 그동안 잇따른 대형 안전사고로 많은 인명피해를 본만큼 당산철교의 보수 방법도 안전이 최우선 요소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당장 위험성이 있다면 안전우선원칙에 따라 지하철 운행을 중지하더라도 상부구조를 철거해 재시공에 착수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럴 경우 하루 1백20만명을 수송하는 지하철 5백74편의 운행이 3년동안 차질을 빚어 교통대란의 불편과 이에따른 수조원의 사회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대량 수송수단의 기반시설인 철교의 하자를 보수하는 데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최대로 확보하는 방향에서 그 방법과 시기를 신중히 고려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다. 당산철교의 보수방법을 둘러싼 전문기관간의 결과가 다른만큼 우리는 성급히 보수방법을 결정하기 보다는 철저한 안전점검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 무궁화2호 발사 새달 29일로 연기

    다음달 23일 발사될 예정이던 무궁화 2호 위성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위성의 발사 연기로 12월29일 하오 7시15분부터 9시28분사이에 발사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29일 무궁화 2호 위성에 앞서 12월4일 발사될 예정이던 미국 항공우주국의 과학위성인 XTE의 발사일이 10일로 연기됨에 따라 무궁화위성 발사 용역업체인 맥도널 더글러스(MD)사가 2호위성의 발사일을 29일로 제안,발사일정이 변경되게 됐다고 밝혔다.
  • 3호위성 99년4월 발사/새달 띄울 2호는 내년 7월부터 서비스

    한국통신은 23일 수명이 4년6개월로 단축된 무궁화위성1호의 임무를 대체할 3호위성을 오는 99년4월 미국 케이프커내버럴기지에서 발사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발사체 및 위성체의 구매안을 확정한 뒤 99년까지 위성체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또 최근 발사용역업체인 맥도널 더글라스사 및 위성체 제작사인 록히드 마틴사측과 협의한 결과 2호위성의 발사일시를 다음달 23일 하오7시12분∼9시23분으로 잠정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호위성의 경우 연료소모가 적은 경사궤도에 저장한 뒤 오는 98년부터 운용하려던 당초방침을 변경,곧바로 운용궤도에 쏘아올린 뒤 궤도시험이 끝나는 내년 7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 무궁화호 “정상작동중”/증폭기·출력장치·안테나 등 성능시험 마쳐

    ◎위성방송 내년 2월엔 가능할듯/방송 허가·TV수신기 개발 늦어져 다소 미뤄질수도/보험사에 전손처리 청구서 전달… 재구입협상 곧 시작 지난 8월4일 발사된 무궁화위성1호는 현재 수명단축 외에는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중계기시험도 성공적으로 통과함으로써 내년 2월부터 위성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21일 『용인 위성관제소에서 최근 실시한 성능시험 결과 무궁화1호의 기능이 매우 양호한 상태를 보였으며 이달초 증폭기·출력조정장치·안테나등 주요 중계기장치에 대한 시험도 모두 끝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삼성화재등 위성보험회사측에 이미 무궁화1호의 전손처리청구서와 위성의 재구입협상 의사를 전달해 놓은 상태』라면서 장차 국내 위성시장의 성장잠재력을 감안할 때 보험사측과 연내 협상을 타결짓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통신은 보험사들과 협상이 원만히 이뤄져 전손처리보험금 8백31억원을 받고 위성을 재구입할 경우 내년 2월부터 위성통신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위성통신서비스는 현재 국제통신위성기구(인텔세트)를 통해 받는 통신라인을 무궁화위성으로 전환한 뒤 지상안테나를 조정하는 작업을 거치면 된다.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위성통신서비스가 시작되면 전국망을 연결하는 사내방송을 비롯해 화상회의,원격진료등이 가능해진다. 위성방송의 경우도 내년초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방침에 따라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한국통신 위성감리실 김명석실장은 『최근 한국과 캐나다가 공동으로 개발에 성공한 위성방송송신기를 현재 용인관제소에 설치하고 있다』면서 다음달 중순쯤 장비설치작업이 끝나면 내년 2월부터는 시험용 방송전파를 쏘아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위성방송허가 시기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데다 위성방송용 TV수신기 개발도 늦어지고 있어 위성방송서비스가 상용화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한국통신은 최근 무궁화위성 발사용역업체인 미국 맥도널 더글라스사가 2호위성의 발사일을 성탄절휴가전인 다음달 23일로 요구해옴에 따라 우리측의 최종입장을 정리,곧 통보해주기로 했다. 무궁화위성 2호의 발사를 위한 발사대 및 1단로켓 결합작업은 지난 11일부터 미국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에서 시작됐으며 록히드마틴사가 제작한 위성체는 오는 29일 발사장에 도착,다음달 10일쯤 발사체와 결합될 예정이다.
  • 무궁화 2호 위성 새달 23일 발사

    무궁화 2호 위성 발사가 오는 12월 23∼27일 사이로 잠정 결정된 가운데 발사 일자는 23일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최근 발사 용역업체인 맥도널 더글러스(MD)사와 위성체제작사인 록히드 마틴(LM)측과 협의,다음달 23∼27일 사이에 발사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MD사측은 23일을 발사일자로 제의해왔다는 것이다. 무궁화 2호 위성 발사일자가 23일로 확정될 경우 발사 가능시간대는 상오 5시12분∼7시23분(한국시간 하오 7시12분∼9시23분)이다. 한국통신은 LM사의 위성체 발사대 선적 및 인도 일정을 확인한뒤 조만간 발사일정을 확정할 계획인데 23일이 어려울 경우,27일을 발사일로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 공사 완성보증제 내년부터 시행/건교부

    ◎건설사 연쇄부도·입주피해 방지 앞으로 시공보증이나 연대보증으로 인한 건설업체의 연쇄부도와 입주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제조합이나 보험회사가 공사를 끝까지 책임지는 공사완성보증제가 도입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런 내용의 대책을 마련,관계부처간 의견조정과 관계법 개정 등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완성보증제란 시공업체가 공사도중 부도가 나 공사가 중단되면 보증을 한 업체에 떠넘기지 않고 공제조합이나 보험회사가 책임지고 공사를 마무리짓는 제도다.이에따라 보험회사에는 공사완성보증보험상품이 생긴다. 그러나 부실업체가 공사완성보증보험에 드는 것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건설업체의 신용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건설업체 신용평가체제를 구축한다. 또 시공 위주의 건설산업을 설계·시공·감리까지 하는 종합건설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건설업체나 용역업체 소속 건축사에게도 제한적으로 건축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했다.지금은 법정 건축사 사무소 소속 건축사만이 건축설계를 할 수 있다. 이와함께 여러 현장을 옮겨다니는 일용직 근로자도 경력관리를 인정받고 퇴직금을 받을 수 있도록 건설근로자 복지카드제를 도입키로 했다. 퇴직금은 공제조합에서 지급토록 하고 재원은 건설업체의 부담금과 정부 및 공제조합의 출연금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전문건설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건설업체가 계열에 관계없이 2개 이상 전문건설면허를 가질 수있도록 허용하고 철강재·준설·조경업 등 특수건설업 면허를 전문건설업 면허에 흡수키로 했다.
  • 공무원 집에서 숙직근무 한다/방범은 무인 경비시스템 대체

    ◎내년부터/집­당직실 휴대폰 비상연락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예산 절감을 위해 공무원이 집에서 비상 연락과 업무상담을 하는 재택숙직제가 내년초 도입된다. 행정쇄신위(위원장 박동서)는 6일 방범·방화및 기타 보안점검이 경비원·방호원이나 무인경비시스템으로 대체되고 있을 뿐아니라 숙직자가 하는 일이 주로 비상연락업무에 국한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이같이 결정했다. 행정쇄신위는 공무원 재택숙직제 정착을 위해 올해 안에 공무원비상근무규칙을 개정,총무처에 숙직자에게 휴대폰을 지급하고 집과 당직실을 전화로 연결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이와함께 민간경비용역업체에 방범및 경비체계를 맡기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행쇄위는 그러나 외무부 외신실과 내무부 방재상황실등 특수한 목적을 위해 설치된 행정기관별 상황실은 현행 숙직제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현행 공무원 숙직제도는 숙직 다음날 일부 휴무가 가능하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공무원이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어 공무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있으며,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등 대부분의 나라에는 공무원 숙직제도가 없다.
  • “무궁화호 고가계약 의혹”­미 전문가

    ◎“기술전수 포함… 되레 싼셈”­정보통신부 무궁화위성의 구입가격이 턱없이 높게 책정됐다는 시비가 뒤늦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15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무궁화위성처럼 통신·방송용 중계기 12개를 탑재한 위성의 경우 제작·발사 비용이 1천억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반해 무궁화위성은 이보다 무려 3배남짓 비싼 3천3백억원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궁화위성이 2기임을 감안하더라도 1기당 1천6백억원꼴의 비용은 너무 비싼 것 같다고 외신은 미국 위성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들은 특히 위성 2개를 구입할 경우 같은 디자인의 제2호기는 연구개발비가 동일하다는 점에서 구입가격이 1호보다 30∼40%에 이르는 것이 관례임을 고려할 때 무궁화위성 추진계획에 너무 과다한 예산이 책정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대해 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은 『무궁화위성사업 전체에 3천3백20억원이 들어간 것은 사실이나 1,2호기 제작·발사에 직접 소요된 예산은 1천6백억원』이라고 밝혔다.나머지 1천7백여억원은 관제시설장비,감리비,보험료,연구개발비로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한국통신이 이날 공개한 위성사업예산은 제작·발사비 1천6백50억원,관제시설비 4백87억원,지구국건설비 4백30억원,보험료 2백50억원,감리비 1백20억원,연구개발비 4백9억원등이다. 따라서 위성 제작·발사에 3천3백억원이 들어갔다는 일부 주장은 사업내용을 제대로 파악치 못한 결과로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박영일 정통부 전파방송관리국장은 『무궁화위성 제작·발사비용은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제작·발사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무궁화위성계획에는 기술전수분야가 많이 포함돼 있으므로 이 기술전수비를 고려한다면 오히려 매우 싸게 위성을 구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위성 발사용역업체인 MD사의 트라이스 부사장도 『무궁화호 위성계획의 기술전수 분야를 감안할 때 위성 구입가격은 국제 평균수준을 밑도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부 감사땐 응할것”/무궁화호 발사실패 공식사과/트라이스 MD 부사장 무궁화위성 발사용역업체인 미국 맥도널 더글러스(MD)사는 15일 무궁화1호의 발사실패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표시하고 2호위성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한중인 로버트 트라이스 MD사 부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회사 입장을 밝히고 일부에서 제기한 불평등 계약 주장과 관련,『한국통신측에 오히려 유리한 계약을 맺은 만큼 한국정부가 감사를 실시하겠다면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 무궁화위성 실패 책임 어디에/성기현(기고)

    ◎외국 재보험사에 95% 배상책임/MD사선 발사실패 인정… 원인 규명중 현재 임시 원형궤도를 돌고 있는 무궁화위성이 정상적으로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책임소재는 어디에 있고 손해배상은 어떻게 되는 지에 대해 궁금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지면을 빌려 정확한 내용을 밝히고자 한다. 무궁화위성은 정지궤도 3만5천7백86㎞ 진입을 목표로 임시원형궤도에서 자체의 반작용 추력기를 이용해 점차 고도를 높이는 중이며 수명은 당초 10년에서 5년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나 위성체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므로 오는 31일에는 목표위치인 동경 1백16도 적도상공의 지구정지궤도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 발사된 무궁화1호와 연말발사예정인 2호의 총소요예산 3천3백70억원중 보험에 가입된 위성체·발사체 용역예산이 1천6백51억원(1호 8백31억원,2호 8백20억원)이고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1천7백19억원으로 편성돼 있다.1천7백19억원은 연구개발비 4백9억원,지구국건설비 4백3억원,관제시설비 2백63억원,감리비 1백20억원,현장실습비 50억원,보험료 2백5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고발생시의 보상과 관련,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1호위성의 수명이 5년미만일 때는 8백31억원 전액을 보험사로부터 보상받게 돼있다.이 보험금은 11개 국내보험사와 1백12개 외국재보험사가 한국통신에 피해보상을 하게 돼있어 국내 11개 보험사의 부담은 전체의 5.55%인 46억원 정도이다. 위성사업에 투입된 1천7백19억원도 무궁화1·2호와 3호(99년 발사예정)위성사업에 활용돼 효율적인 기간투자로 간주되므로 2천억원대의 손실을 보게 됐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다소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 5일 발사된 무궁화위성 발사체의 보조로켓 미분리사고는 맥도널더글러스(MD)사의 제이 위츨링부사장이 발사직후 기자회견시 MD사의 책임으로 공식인정한 바 있고 현재 MD사,미공군,NASA,한국통신,COMSAT사 및 MD사의 컨설턴트 등 16인의 조사위원회가 구성돼 공동으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있어 8월말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발사체의 성능미달로 인한 목표궤도 진입실패는 전적으로 MD사의 귀책임을 인정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재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해 사고규명을 하고 있는 중이다. 발사체계약에 의하면 궤도진입실패의 경우 계약금 총액중 10%는 지급할 수 없게 돼있다.발사전까지 계약금총액을 지급해 왔던 관례에 비추어 볼때 한국통신과 MD사의 발사용역계약은 불평등계약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통신에 유리하게 맺어진 것임을 알수 있다. 발사용역계약은 일반통념과는 다른 형태의 계약을 맺고 있다.우선 국제관례상 발사용역업체의 계약상 의무는 제공되는 위성체를 목표궤도로 진입시키기 위해 자신이 가진 기술과 장비를 동원해 성실히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에 한하고,사실상 실제임무는 로켓의 의도적 점화로써 끝나게 된다.발사성공여부에 대해서는 고의적인 과실을 제외하고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바로 이 부분이 일반계약과는 다르다. 이런 관례가 생긴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위성발사는 항상 위험부담을 내포하고 있어 1백%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지난해만 해도 유럽의 아리안로켓이 2번 실패하고 중국의 장정로켓도 2번 발사실패를 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발사용역업체가 탑재된 고가의 위성체를 포함해 발사에 따른 모든 문제를 책임지게 되면 고객에게 많은 재정적 부담을 지우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사업을 계속할 수 없다. 따라서 발사용역업체는 위험부담을 위성발주자(고객)에게 전가시키는 대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발사를 해주고 있다.발주자의 입장에서도 발사용역업체에게 모든 위험부담을 지게 하고 비싼 대가를 발사용역업체에게 지불하는 것보다 이를 보험으로 보상받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다. 이때문에 용역계약의 일반적 형태와는 상이한 특수한 계약방식이 국제관례가 됐으며 발주자가 상업용 위성발사 때 발사보험을 반드시 구입하는 것 또한 상례화됐다.
  • 통신위성에 “징크스”/「5년주기 사고설」

    ◎85·90년 사고발생률 평년의 3∼6배/무궁화호 발사사 최근 6년 무사고/“불가항력”… 보험사들 견강부회 해석 첨단과학기술의 집결체인 통신위성에도 징크스가 적용되는가. 상업위성의 발사와 관련,기술적인 문제와 관계없이 5년마다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5년주기설」이 위성보험사들 사이에 나돌고 있다. 무궁화호의 경우도 사고가 다른 해보다 몇배씩 많이 발생했던 지난 85년,90년에 이어 5년주기에 해당되는 95년에 발사를 함으로써 당초의 예정보다 고도가 미달하는 사고가 생겼다는 「미신적 분석」이 나올 정도다. 한국통신이 17일 밝힌 전세계 위성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77년부터 94년까지의 상업위성 발사실패는 총 39건.이 가운데 85년에 6건,90년에 6건이 발생해 5년주기에 해당되지 않는 해에 비해 3배에서 6배가량 높은 사고발생빈도를 보였다. 무궁화호의 발사용역업체인 맥도널 더글러스사는 최근 6년간 28회의 발사에서 1백%의 성공률을 보였고 최근 14년간 75회중 74회를 성공,98.7%의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초 미 APSTARⅡ,중국의 장정로켓에 이어 무궁화호도 「발사실패」라는 결과를 가져왔고 15일에는 미 록히드 마틴사가 개발한 신형로켓이 발사에 실패했다.이들 로켓들은 95년에 발사됨으로써 5년주기의 징크스에 여지없이 걸려든 경우라 할 수 있다. 무궁화위성 발사실패의 주된 원인으로 보이는 보조로켓의 분리실패도 허리케인 에린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필이면 허리케인이 발사직전 미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에 불어닥쳤을까.과학자들에게는 안된 말이지만 이것 역시 5년주기설과 관련있다는 것이 보험사측의 견강부회식 해석이다. 한국통신의 한 관계자는 『첨단과학으로도 불가항력적인 문제들이 있는 것 같다』며 『동료들 사이에 위성발사를 하려면 5년주기에 해당되는 해는 피해야 한다는 농담들이 오가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 광복 50돌 경축행사 준비 뒷얘기

    ◎생음악 진행에 연주자 요구 맞추기 진땀/열흘 연습 군인들 바라연주 솜씨는 수준급/성화주자 내정 손기정옹 신병으로 못뛰어 ○…중앙경축식 준비과정에서 광복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가장 고심한 대목은 음향. 우선 공연성을 강조하기 위해 축가·애국가·광복절노래를 모두 생음악으로 연주하다 보니까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는 것이 행사의 실무총책이라고 할 수 있는 김범일 총무처 의정국장의 설명. 또 음향설비와 악단의 구성,악단석의 위치 등과 관련해 정명훈씨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준을 맞추는 일도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고. 이와 함께 「새아침의 소리」에 등장하는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방위병으로 구성된 멜북꾼과 바라꾼은 지난 3일에야 비로소 연습을 시작해 제대로 소리를 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주최측은 고심. 그러나 무거운 바라를 몇시간씩 들고 있어야 하는 탓에 겨드랑이에 가래톳이 생길 정도로 열심히 연습한 결과 전문가로부터 『열흘 남짓 기간에 저런 소리를 낼 수 있다니 놀랍다』는평가를 받았다. 식전행사인 「한울림」에 나오는 약 1천2백명의 연합기수단은 광복절 바로 전날 겨우 5시간 연습하고 행사에 참가했으며 군악대와 경찰악대도 1주일밖에 합동연습을 할 시간이 없었다는 후문. 의자를 2만5천개나 설치하는 것도 큰 일이어서 총무처는 군·경찰 병력을 동원하려다 결국 전문용역업체에 일임. 한편 식전행사인 「한울림」의 기수단행진의 제목은 당초 「큰 임 오신 날」에서 「다시 보는 광복 50년」으로 수정. 총무처는 애국지사의 모습을 인형 또는 조각물로 만들어 입장시키려고 했으나 인물선정상의 어려움 때문에 풍선과 깃발로 대신. 또 옛 총독부건물 첨탑을 철거하는 「어둠 걷우기」의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본행사 직전에 진행하려던 계획을 바꿔 「어둠 걷우기」에서 「다시 찾은 빛」,그리고 「통일로 미래로」의 순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하기로 계획을 변경. 식후행사인 「통일로 미래로」에서 「통일성화」의 마지막 주자는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옹으로 예정됐으나 손옹이 신병치료차일본에서 갔다가 귀국한 지 5일밖에 되지 않은 탓에 달릴 수가 없어 보스턴마라톤 우승자인 서윤복씨가 단상에 있는 손옹에게 성화를 전달하고 손옹이 김영삼 대통령에게 다시 인계하는 형식으로 대체했다고.
  • 벙커C유 제거 21일째 남해안 생업의 현장

    ◎청정해역 아직도 기름과 싸운다/소리도 반경 1백리 해역은 죽음의 바다로/일대 섬마을 어귀마다 흡착포부대 산더미/보름간 유처리제 29만ℓ 살포… 후유증 우려 「내고향 남쪽 바다…」로 시작되는 명곡의 고향,청정 해역이 온통 벙커 C유로 뒤덮였다.어민들의 기름과의 싸움도 21일째 계속되고 있다.씨 프린스호가 좌초한 소리도 반경 1백리 해역은 거의 모든 생명체가 사라질만큼 황폐화됐다.5백리 길인 부산 앞바다까지 기름이 번져 해수욕이 금지되기도 했다.당장의 피해만도 전남 여천지역에서만 자그마치 1천억원.기름을 없애느라 뿌린 유처리제의 후유증이 나타나는 2∼3년 후의 피해는 이를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생업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기름을 걷어내는 남해안을 가보았다. ○소리도 일요일인 13일 전남 여천군 남면 소리도 연도마을 해변가.아낙네 30명이 갯바위와 해안가의 돌멩이 및 모래에 찌든 기름 찌꺼기를 닦아내고 있었다. 남자들은 수거한 흡착포를 비닐부대에 담아 리어카와 경운기로 날랐다.마을 어귀의 1백m에 이르는 방파제에는 흡착포 부대가 쌓여있어 사람이 제대로 지나다니기 어려웠다. 여천군 남면의 안도,금오도,대두라도,화태도는 물론 화정면의 월호도,개도,백야도,돌산도 등 소리도에서 1백리 이내에 자리잡은 섬의 형편도 마찬가지다. 소리도에서 1㎞ 쯤 떨어진 역포마을 공동어장.마을 앞 1백㏊의 공동 어장에서 자라던 자연산 돌미역,우뭇가사리 등은 기름막으로 탄소 동화작용이 억제돼 줄기가 말라 비틀어졌다. 이 곳은 1종 어장.어민들에게는 문전옥답이다.조상 대대로 가꾸어온 생업의 터전에 딱딱하게 굳어버린 기름 찌꺼기들이 지저분하게 덮여있다. 이 마을 김남종(37)씨는 『먹이가 되던 바닷물과 자연산 미역이 오염돼,1억2천만원을 들여 만든 축양장에서 2년 동안 키워 온 전복과 소라 30만개가 다 죽게 됐다』고 한숨을 지었다. 소리도 공동어장의 직접적인 피해가 자그마치 8억원.여천군의 경우 남면과 화정면,돌산읍의 전체 7천6백여가구 가운데 27.7%인 2천1백여가구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전체 2백31곳(3천2백95㏊)의 각종 양식어장 가운데 58.6%인 1백33곳(1천3백42㏊)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 소리도가 있는 남면이 82곳에 8백99㏊로 전체 피해지역의 67%를 차지하며 돌산읍 31곳 3백81㏊,화정면 20곳·62㏊도 피해를 입었다. 더 큰 문제는 2∼3년에서 길게는 10년 후에 나타나는 2차 피해.마구 뿌려댄 유처리제 때문이다.보름 정도의 방제 기간에 자그마치 29만3천4백62ℓ가 뿌려졌다. 여수 수산대 양식학과 양한춘(63)교수는 『93년 9월 말 광양만 앞바다에 벙커C유 1천여t이 유출됐을 때 뿌린 유처리제로 바다 밑 15m에서 자라는 전복과 소라 등 패류까지 전멸했다』고 밝혔다. 어민들은 이번에 『2∼3개월이 걸려도 좋으니 제발 유처리제를 뿌리지 말라』고 요청했었다.그러나 편리함 때문에 역포 마을앞 새고막 양식장 3백㏊를 비롯,금오도·안도 일대 바다에 무차별로 살포됐다. 소리도 덕포마을의 김의옥(49)씨는 『해변에서 기름찌꺼기를 제치고 땅 밑을 팠더니 기름막이 1m까지 스며들었다』며 『바다도 속으로 골병이 들어 전복,소라,바지락이 곧 전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대 해양학과 윤양호(40)교수는 『침전된 유처리제와 기름찌꺼기의 피해를 회복하는 데는 자정작용을 감안해도 10년 이상 걸린다』고 밝혔다. ○안도 소리도에서 남쪽으로 8㎞ 가량 떨어진 안도.서고지 마을 앞 가두리 양식장 10여㏊에는 수천마리의 광어와 우럭(조피볼낙)이 하얀 배를 뒤집고 떠올라 있다.양식장 칸막이(가로 세로 각 7m)마다 기름덩어리가 된 죽은 고기 투성이였다.5명의 아낙네들이 뜰채로 기름을 걷어내고 있었다. 마을 앞에는 서낭당 돌더미를 연상시키는 죽은 물고기 더미가 30개를 넘어섰고 좁은 길마다 기름 흡착포 등 수거물 부대가 어지럽게 나뒹군다. 남면의 대두라도,화태도,화정면의 월호도,개도,제도,돌산도의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2백여㏊의 양식장도 황량하기는 마찬가지다.어느 곳에서나 떼죽음을 당한 수천마리의 넙치,광어,우럭 등이 악취를 풍긴다. 대두라도 봉통과 선창마을 80여가구 1백80여명은 가두리 양식장 13㏊(5백20조)가 유일한 수입원이다.이장 박행규(42)씨는 비어가는 양식장을 바라보며 술로 화풀이를 하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했다.박씨는 『지난 해부터 1㏊ 양식장에서 길러온 우럭,농어,참돔 18만5천여마리(시가 2억∼3억원)가운데 살아있는 고기는 셀 수 있을 정도』라며 『잠결에도 이 생각을 하면 가슴이 답답해져서 견딜수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남해 어민들은 광양만에 이어 2년여만에 터진 이번 사고로 남해바다는 치명적인 골병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미조면 조도 어촌계장 이옥렬(60)씨는 『64.4㏊의 공동 어장에 밀려온 기름띠로 어패류와 해조류가 폐사해 직접 피해액만 10억9천여만원에 이른다』고 말했다.남해지역 어촌계의 공동어장 9백60㏊는 총 95억6천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액을 조사하는 남해군 수협 김철범(39)씨는 『어민들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거제지역도 남부·동부·일운면 연안도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었다.이 곳의 「피해 대책위」 강계근(55) 위원장은 『멸치가 가장 잘 잡히는 철인데도 유화제가 뿌려진 해역에서는 멸치 구경을 할 수 없다』며 『38개 어촌계 가운데 3분의 1 정도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강씨는 또 『사고가 피서철과 맞물려 와현·구조라 등 해수욕장에 피서객의 발길마저 끊겨 한 가구당 3백만∼4백만원에 이르던 여름 장사를 허탕쳤다』고 덧붙였다. 이 곳 어민들도 2차 오염으로 입게될 간접 피해액은 95억여원의 직접 피해와 맞먹는 74억9천여만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보상 문제◁ 산정기준을 둘러싸고 주민과 선박회사및 보험사간에 의견이 맞서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여수수산대 교수를 비롯,주민이 지정한 용역업체인 고려검정(주),보험사를 대표하는 협성검정(주),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유조선주 유류오염연맹(ITOPF)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샘플링 조사를 하고 있다. 어민들은 유처리제에 의한 어류와 패류의 2차 오염과 멸치떼 등 어군이 형성되지 않은데 따른 간접 피해의 보상도 요구하고 있다. 또 기름 찌꺼기를 흡수한 플랑크톤을 먹이로 삼은 물고기와 패류 등 생태계 전반에 미칠 3차 오염의 피해도 보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광양만 사고에서는 9백30억원의 보상을 요구했으나 보험사는 고작 35억2백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했다.때문에 어민들은 지금까지 단 한푼의 보상금도 받지 못했다. ◎전문가 의견/이봉길 해양경찰청 방제과장/첨단 방제장비 확보 시급/유조선사 등 참여 전문 방제업체 설립 긴요/「해양 오염방지법」 등 제도적 장치 마련해야 기름유출 사고가 대형화되고 있다.특히 청정해역인 남해안에서 빈번하게 발생해 국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79년부터 94년까지 15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3천5백43건의 선박사고 중 47.2%인 1천6백67건이 남해안에서 생겼다. 지난 93년 9월 말 광양만에서 일어난 1천여t의 벙커C유 유출사고는 남해안 일대 양식어장 등을 망쳐 9백여억원의 천문학적인 손실을 입혔다. 불행하게도 이런 해난사고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고,또 대형화된다는 것이 지배적인 전망이다.때문에 효율적인 방제수단을 갖추는 게 시급하다. 정부는 이를 위해 「해양오염 방제공단」(가칭)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대형 첨단 장비도 확보할 계획이다.그러나 정부의 힘만으로는 완벽한 방제에 한계가 있다. 외국에서는 대형 선박사고에 대비해 민간 차원의 방제협의체를 구성해 운용하고 있다.이번 씨 프린스호 사고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석유회사와 유조선 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위기관리 기금을 조성하고 전문 방제업체를 운영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씨 프린스 사고가 있기 이틀 전인 지난 달 21일 5개 정유회사와 유조선사가 모여 민간의 방제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었다. 막대한 피해를 낼 수밖에 없는 기름 유출사고는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주무 부서인 해양경찰청이 보유한 방제정은 80∼1백40t짜리 10척이 있으나 파고 2.5m만 돼도 출항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번 사고 때도 기상 상태가 나쁜 데다 기관실의 화재로 폭발의 위험이 높아 초기 방제를 제대로 못했다. 해양경찰청의 장비는 이밖에도 기름 회수기 34대,또다른 기름 회수기종인 스크루 스키머 3대,오일펜스 8.2㎞가 있다.그러나 미국과 캐나다 등은 시간당 수백t을 회수하는 유회수 전용선박만 20여척 이상을보유하고 있다. 지난 89년 3월 미국 알래스카 해역에서 발생한 엑손 발데즈호 사건(원유 4만t 유출)을 계기로 미국은 기름오염방지법(OPA)을 제정했다.이 법은 결국 지난 5월13일 국제협약을 채택하는 근거가 됐다.우리도 방제장비 현대화와 함께 이와 비슷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 판교­학의간 고속도로/16일부터 통행료 징수

    지난달 개통된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학의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오는 16일부터 통행료를 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학의 간에 대한 통행료를 오는 16일 0시부터 전문용역업체에 맡겨 징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 무궁화호 원형궤도 진입시도/「원지점 모터」 어젯밤 점화

    ◎성패 오늘중 판명 무궁화위성의 입시원형궤도 진입을 위한 원지점모터(AKM)가 네차례의 연기끝에 10일하오 8시 58분 51초에 점화됐다. 한국통신은 무궁화호 위성이 천이궤도를 선회하던중 14번째 원지점인 아프리카 기니만 적도 상공 2만9천4백35㎞,서경 15도에서 원형궤도 진입을 위한 원지점 모터를 발사,10일 밤 현재 순항중이라고 밝혔다.원지점모터가 점화된 무궁화위성의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알려졌다. 무궁화호 위성의 원궤도 진입 성공 여부는 원지점 모터 점화후 17시간 후인 11일 하오 2시 이후에 알수 있으며 최종 목표인 고도 3만5천7백86㎞ 정지궤도 진입까지는 1개월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무궁화호는 당초 예정된 고도 3만5천7백68㎞(원지점)의 천이궤도에 미치지 못해 8일 상오 11시 13분 제6원지점의 AKM발사를 연기한 것을 비롯,9일 상오 9시35분 제10원지점,10일 상오 3시20분 제12원지점,10일 낮 12시12분 제13원지점등 모두 네차례 AKM 발사를 연기한 바 있다. 다섯번의 시도끝에 이루어진 AKM 발사의 성공여부는 무궁화호 위성의 정상궤도 진입의 중대한 고비가 된다. 한편 정통부 관계자는 무궁화호 위성의 정지궤도 진입이 계획보다 1개월 늦어진데 따른 위성의 자세제어용 추력기연료 전용으로 위성의 수명이 당초 10년에서 5년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또 발사용역업체인 미국의 맥도널 더글러스(MD)측은 목표 천이궤도 진입 실패 조사위를 구성했다는 성명을 발표,위성발사 실패를 처음으로 인정했다.
  • 목표궤도 미달… 정확한 오차 이틀뒤 판명

    ◎궤도차질 따른 영향/원지점궤도 목표치에 6천1백㎞ 미달/정확한 오차 알아야 수명 단축기간 계산 5일 하오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무궁화위성은 1단 로켓의 성능약화로 목표궤도에 다소 미달함에 따라 위성의 수명단축이 우려되고 있다. 무궁화호는 발사 및 발사후 1시간17분만에 이뤄진 로켓과 위성체와의 분리는 성공적이었으나 궤도진입에 약간의 오차가 생겼으며 정확한 오차범위와 이에 따른 대책은 이틀 후에야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궤도에 오차가 생기면 필요할 경우 위성체에 실려 있는 자세제어 및 궤도이동용 분사체 연료를 사용해 제 궤도를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결국 위성의 연료를 축내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는 것. 무궁화위성은 3단 로켓과 분리된 뒤 고도 1천3백53㎞를 근지점으로 하는 천이궤도에 들어가 발사후 6시간40분만에 고도 3만5천7백86㎞의 원지점에 도달,이 근지점과 원지점을 도는 타원형 천이궤도를 선회하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발사용역업체인 미 맥도널 더글러스(MD)사 발표에 따르면 무궁화위성을 쏘아올린 델타Ⅱ로켓의 1단 로켓이 당초 계획된 추력(1백5t)을 제공하지 못해 천이궤도의 원지점 목표에 미치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는 1단 로켓의 보조 로켓 9개중 6개는 예정대로 발사후 1분7초만에 분리됐으나 2분12초만에 분리토록 돼 있는 나머지 3개중 1개가 떨어져 나가지 않고 1단 로켓에 붙어 있는 바람에 결국 추력에 차질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로이터통신은 MD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무궁화호의 원지점 궤도가 목표치인 3만5천8백㎞에서 6천1백㎞ 미달된 것으로 전하면서 이로써 MD사의 연속발사성공이 50회째에 깨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국통신측은 궤도의 정확한 오차는 궤도의 경사도나 높이,근지점과 원지점 통과시의 위성체속도,근지점과 원지점의 각도 등을 감안,궤도의 모양을 판단해야만 알 수 있으며 이는 이틀후에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무궁화위성에는 지름 50㎝짜리 연료탱크 4개에 1백96㎏의 액체수소연료가 실려있는데 이는 위성을 12년동안 제어할 수 있는 분량으로 목표수명(10년)보다 2년분의여유가 있다는 것. 따라서 위성의 궤도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이 연료의 일부를 사용하더라도 목표수명에는 차질을 빚지 않을 가능성이 많으며 얼마만큼 수명이 단축될지는 정확한 오차범위가 밝혀진 뒤라야 계산이 가능해 진다. ◎고도미달 보상 어떻게/허용오차 초과… MD사측에 책임/10년 이하일땐 단축분만큼 보상 무궁화위성이 5일 하오 성공적으로 발사됐으나 델타Ⅱ로켓의 1단로켓이 예정된 추력을 내지 못해 목표궤도에 다소 미달함에 따라 발사용역업체의 책임 및 보험적용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통신은 발사용역업체인 미맥도널 더글러스(MD)사와 맺은 계약에 따라 무궁화호 주 위성의 발사비 약 4천5백만달러(3백60억원)중 90%를 지난 6월중순 지급했다. 나머지 10%는 계약상 위성이 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하고 발사과정에서 위성체에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않았다는 충분한 증거를 제시할 경우에만 지급하도록 돼 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위성자체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인 상태에 있으나 목표궤도에는 제대로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상 천이궤도의 원지점 목표는 지구정지궤도인 3만5천7백86㎞로 약 9백㎞의 오차를 허용하고 있는데 실제 오차는 6천㎞를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 정도의 오차가 사실로 판명되면 계약위반으로 간주된다. 이럴 경우 한국통신은 MD사에 책임을 물어 발사비의 10%인 4백50만달러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무궁화위성은 삼성화재를 주 간사회사로 해 국내 11개 보험사를 통해 1천6백억원(미화 2억6백52만9천달러)의 발사보험에 가입해 있는 상태.국내 보험사상 단일 사안으로는 최대규모인 이 보험은 발사 0.2초전 보조로켓 점화후부터 1년간 위성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고장이나 장애에 대해 보상을 해 준다. 무궁화위성의 수명은 10년으로 잡혀 있는데 현재 위성체에는 12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연료가 실려 있다.따라서 궤도오차를 보정하는데 필요한 연료사용량이 2년분을 넘어 위성수명이 10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수명단축분 만큼 발사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게 된다. 한편 한국통신측은이번 궤도진입 이상으로 무궁화호 위성의 수명이 6개월에서 1년정도 단축되더라도 올 12월 발사할 예비위성을 이용하면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위성방송이나 통신서비스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발사기지 이모저모/발사 3시간25분뒤 “정상” 첫 소식 타전/태극마크 선명… 발사순간 눈부신 섬광/재미교포,“고국 떠난지 30년만의 최대 기쁨” ○…검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무궁화호가 발사되는 순간,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는 인근 4㎞이내에 귀를 찌르는 듯한 굉음과 함께 눈이 부실정도의 섬광으로 장광경을 연출. 발사 0.2초전 6개의 1단 보조로켓에서 시꺼먼 연기가 나오면서 순간 불바다가 된 발사장을 뚫고 무궁화호는 태극마크가 선명한 회색의 로켓을 뒤로한채 수직상승,곧바로 나머지 3개의 1단 보조로켓도 점화돼 가속력을 더하면서 시야에서 멀어졌다. 발사와 동시에 지상의 고열을 막기위해 발사대지하에서는 2m직경의 수도관을 통해 사방에서 동시에 20만갤론의 물이 터져나와 새빨갛게 달궈진 지상고정물을 식히면서 발사로 인한 땅의 진동을 방지. 불과 30초도 지나기 전에 가물거릴 정도로 멀어져 간 무궁화호는 새벽하늘에 흰색의 열기를 꼬리로 남기며 우주공간에 진입. ○…이날 무궁화위성의 역사적인 발사장면을 직접 보기위해 올란도시에서 달려온 황달수(52·상업)씨는 위성이 발사된 직후 『한국을 떠나온 지 30년만에 맛보는 최대의 기쁨』이라며 한동안 흥분.무궁화위성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5일전부터 한인교회에서 기도해왔다는 황씨는 또 『우리나라가 위성을 보유하게 됐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연신 하늘을 응시. ○…무궁화위성은 발사과정에서 여러가지 진기록을 남겼는데 그중 하나가 TV중계방식.우선 KBS MBC SBS YTN등 4개사가 방송사상 처음으로 합동중계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국내 TV중계의 새로운 장을 개막. 이들 방송4사는 기술스태프를 포함,총 17명이 현지에 파견돼 발사장면을 생생히 국내에 소개. ○…무궁화위성이 발사된 지 3시간25분만인 5일 하오 11시35분 위성의 정상적인 상태를 알리는 첫 소식이 경기도 용인주 관제소에 전달. 용인관제소는 미 뉴저지주 위성운용센터(ASOC)로 부터 전송받은 무궁화위성의 각 부분별 온도,제어장치별 전류의 흐름 등 2백여종의 데이터가 모두 정상이라고 전언. 그러나 1단로켓의 추력이 예상보다 떨어져 목표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게 됐다는 지적과 관련,무궁화위성의 현재위치를 ASOC가 추적중이라고.
  • 계획에서 발사까지(통신 방송/위성시대:3)

    ◎우주개발 동참·전파월경 방지 목적/3천4백50억 투입… 8년만에 결실 무궁화위성 발사는 지난 87년 제13대 대통령선거 공약사업으로 단독위성 보유의 뜻을 세운지 8년만에 이뤄지는 결실이다. 무궁화위성 프로젝트는 지난 89년 당시 체신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통신방송추진위원회가 마스터플랜을 확정하면서 범정부사업으로 추진돼 왔다.이는 각국의 우주개발경쟁대열에 동참하고 국민의 다양한 통신·방송서비스욕구에 부응하는 한편,일본과 홍콩의 위성방송이 국경을 넘어 안방까지 파고드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어 90년 5월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취지 아래 위성의 이름을 공모,무궁화호(영어명 KOREASAT)로 확정했고 한국통신이 단독 투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92년에는 해외에서 활약 중인 위성 및 로켓전문가를 유치하는 한편 국내 기술자 54명을 미국과 영국 등에 파견,현장기술훈련을 받기도 했다. 한국통신은 위성 및 발사체 2기 제작,관제소 2곳,위성연구개발 등에 모두 3천4백50억원을 투자했다.제작비 1천2백27억원을 투입한 무궁화위성 2기 중 1기는 3일 발사되는 주위성이고 나머지 1기는 오는 12월에 쏘아 올릴 예비위성으로 이는 주위성의 고장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무궁화위성사업은 우리기술이 없는 위성체제작과 발사용역을 선진국에 의뢰하되 지상장비의 경우 국내개발 또는 외국과 공동개발하는 방향으로 추진돼 왔다. 이에 따라 일련의 국제입찰을 통해 위성체제작 주계약자는 미국 록히드 마틴사,발사용역업체는 맥도널 더글라스(MD)사가 선정됐다.위성체제작에는 대한항공과 금성정보통신이 보조사업자로 참여,본체구조물·태양전지판과 중계기 일부를 제작해 납품했다. 발사체분야는 MD사를 주축으로 한라중공업이 보조로켓 부품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국내 업체들이 제작한 부품은 14개 품목 40여개로 그 성능이 검증됨에 따라 기술축적과 함께 앞으로 외국의 위성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무궁화호는 지난 2월 1차 성능시험에 이어 열진공 및 진동시험을 마친 뒤 2차 성능시험을 거쳐 지난 6월30일 케이프커내버럴기지로 운반됐다. 발사장 이동 후 최종 성능시험을 거친 무궁화호는 연료를 주입하고 원지점모터를 장착한 뒤 지난 17일 발사업체인 MD사에 인도된데 이어 24일에는 발사체인 델타 투 로켓과 결합됐다. 무궁화위성은 30일부터 8월1일까지 발사장과 관제소간의 통신연결상태를 확인하는 최종 리허설을 갖는다.오는 2일에는 한국통신,미국 공군,미국 항공우주국 등 모든 발사관계자들간에 최종 발사준비상태 점검회의를 갖고 카운트다운을 승인한다.카운트다운은 최종 발사까지 분단위로 이뤄지며 발사전 5백40분부터 진행된다. 발사 1백50분 전까지는 발사체 1단엔진과 고체 보조로켓의 점검을 마친뒤 60분간 카운트다운을 중단,경고사이렌이 울리면 최종발사와 상관이 없는 모든 인원이 발사대에서 소개된다.최종 카운트다운과정이라고 부르는 95분 전부터 발사 3분 전까지 모든 발사 준비를 최종 완료한다. 발사 2초 전에는 1단 엔진이 점화되며 0.2초 전에는 9개의 보조로켓 가운데 6개가 점화되면서 무궁화위성이 검붉은 화염을 품고 하늘로 솟아 오르게 된다. □무궁화위성사업 추진일지 △87·12제13대 대통령선거공약 △89·2체신부,국내위성확보계획 업무보고 (97년 발사) △89·8통신·방송위성사업추진위원회 구성 △89·12위성사업추진종합계획확정(96년4월발사) △90·5위성명칭공모,무궁화호(영문 KOREASAT)로 결정 △90·7한국통신 위성사업단 설치(체신부,발사시기 95년4월 발표) △90·12위성설계기준 확정 △91·12미GE사와 위성체제작계약 체결 △92·8미MD사와발사용역계약체결 △92·9위성체및발사체제작사에기술진파견 △93·2경기도 용인에 위성 주관제소 착공 △95·2대덕 위성 부관제소 공사완료 △95·5위성체 제작완료 △95·6케이프커내버럴발사기지로위성체이동 △95·7발사체인 델타Ⅱ와 결합 △95·8·3발사(예정)
  • 방재기술연구센터 내년 설립/과기처,삼풍사건 계기 표준과학연에

    ◎대형 시설물 안전관리기술 개발 전담/안전진단절차 표준화… 무인감시 시스템 도입 삼풍백화점 붕괴와 같은 각종 대형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대형 시설물의 안전관리기술 개발을 전담할 연구센터가 설립된다.과학기술처는 22일 오는 96년부터 3년간 1백40억원을 투입,측정및 센서기술 전문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명세)내에 「방재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이 센터의 총괄하에 산·학·연 협동 연구체계를 구축,본격적인 재해방지 기술 개발을 추진할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방재기술연구센터 설립계획」을 확정했다. 현재 국내의 많은 대형건물·교량·댐·발전설비및 각종 산업시설들은 경제성장기의 시급한 수요 충족을 위해 단기간내 건설돼 안전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더욱이 이들 대형 시설들은 사후관리도 소홀,대량 인명피해를 동반한 각종 사고를 일으켜 이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요청돼 왔다.「방재기술연구센터」는 이와같은 요청에 따라 필요기술을 확보하고 확보된 기술을 안전관리 시행기구에 이전하며 이들 기구의 기술적 요구를 재수렴하는 창구로서 설립되는 것이다. 과학기술처가 확정한 「방재기술연구센터 설립계획」에 따르면 이 센터는 ▲대형건물·교량·댐 등 건축·토목 구조물과 ▲고압가스시설·송유관등 위험물 운송설비 및 ▲발전시설·화학플랜트 등 기간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성진단 및 수명 예측기술을 개발하고 이 결과를 실제 적용하기 위한 기획·지원사업단을 구성 운영하는것을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먼저 시급한 안전진단이 요구되는 시설물에 대한 단기적인 대책으로 현재 무질서하게 시행되고 있는 안전진단 용역업체의 활동을 체계화하기 위해 ▲각종 비파괴시험 장비등 안전진단 장비들의 성능기준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장비의 교정 검사체계를 구축하며▲안전진단 시행절차를 표준화 하고 관련 인력에 대한 보수교육을 실시하며 ▲측정된 자료의 올바른 판독과 해석을 위해 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체계화하고 ▲관련 전문가단을 구성,안전진단 용역업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 계획이다. 이 센터는 나아가 기존 기간시설물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으로 이들 시설물을 24시간 무인감시할 수 있는 「상시감시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이 시스템은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감지하는 센서와 계측·분석시스템,시설물과 중앙집중 감시센터 사이를 연결하는 무선 송수신장치,감지된 신호를 처리하고 해석하는 구조물 해석 DB등으로 구성되는데 연구원측은 필요한 경우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 국립표준과학연구원(NIST) 방재연구소,일본 신뢰성기술연맹등과 국제협력을 통해 관련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개발된 시스템은 대덕연구단지에서 시범사업을 거친뒤 기획·지원사업단을 통해 현장에 보급된다.방재기술연구센터는 이밖에도 초음파 와전류 레이더 X­레이,음향방출등을 통해 구조물의 상태를 분석하고 결함의 진행상황을 파악하는 결함탐지기술,구조해석·구성재료 내구성 평가등을 통해 구조물의 자연수명을 예측하는 수명예측기술등 기반기술도 확보할 계획이다. 표준과학연구원은 고온사용설비 파손방지기술 개발,화력발전소 안전진단및 잔류수명 평가등을 수행해 온 연구기관.과학기술처는 과학기술연구원 과학기술원 자원(연) 원자력안전기술원,기계(연) 건설기술(연) 시설안전기술공단등 관련 대학 정부출연과 공조체제를 갖출 경우 현재 초보수준인 방재기술을 단기간내 본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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