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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유럽 프로축구 ‘코리아 돌풍’

    일본과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 ‘코리아 돌풍’이 몰아쳤다. J리그에서는 황선홍(가시와 레이솔)과 윤정환(세레소 오사카)이 개막전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궜고 오스트리아 막스분데스리가에서는 최성용(라스크린츠)이 데뷔골을 작렬시켜 팀을 패배에서 건졌다. 2년만에 J리그 정규리그 득점왕 복귀를 노리는 황선홍은 10일 밤 홈에서 벌어진 시미즈 S-펄스와의 1부리그 전반기 개막전에서 전반 1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수비수 머리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선제골을 뽑았다. 가시와는 강호 시미즈를 2-1로 눌러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전 대표팀 플레이메이커 윤정환도 나가이구장에서 열린 콘사돌레 삿포로와의 홈경기에서 김도근과 미드필드에서 호흡을 맞추며 0-1로 뒤진 후반 32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그러나 세레소는 1-2로 패했다. 최성용 역시 10일밤 리그 선두 FC티롤 인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4분 헤딩슛으로 유럽 데뷔 2게임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이밖에 J리그 2부리그에서는 한국 국가대표팀의 막내 박지성(교토 퍼플상가)이 야마가타 몬테디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종료 1분전 동점골을 뽑아 무승부를 이끌었고 최문식(오이타 트리니타)도 오미야 아르디자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7분 첫골을 터뜨려 활약을 예고했다, 노정윤(가시와 레이솔)과 최용수(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는 부상으로 개막전에 결장했다. 박해옥기자 hop@
  • 지하철 6·7호선 개통후 자동차속도 8% 빨라져

    서울 지하철 7호선과 6호선 전구간이 지난해 8월 1일과 12월 15일 차례로 개통되면서 간선도로 등의 차량속도가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24개 간선도로와 도시고속도로의 평균 차량속도는 6,7호선 개통전 시속 20.9㎞였으나 7호선 개통후 22.5㎞,6호선 개통후에는 22.7㎞로 개통 전보다 각각 7.9%와 8.5% 빨라졌다. 특히 6호선이 통과하는 증산로 등 7개로 27㎞ 구간의 속도는 15.4㎞에서 17.7㎞로 12.4%,7호선 영향권에 있는 상도동길 등 6개로 23㎞ 구간 속도는 17.4㎞에서 18.9㎞로 8.7% 증가했다.교통개발연구원이 지난 99년 기준으로 서울의 연간교통혼잡비용이 4조1,7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한 점을감안하면 6,7호선 개통으로 연간 3,000억원 이상의 교통혼잡비용 절감효과가 생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용수기자
  • 주택가 주차민원 24시간 해결

    ‘하루 24시간 주택가 불법 주·정차 민원을 해결해 드립니다.’ 최근 서울 홍제동 화재참사로 주택가 불법 주·정차가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광진구(구청장 鄭永燮)의 ‘24시간 주차민원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진구가 주택가 불법 주·정차를 막고 이면도로의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와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이 서비스센터를 설치한 것은 지난 1월. 주민들이 자기 집앞의 불법 주·정차 차량때문에 주차를 못하거나 통행에 불편을 겪을 경우 이곳에 전화를 하면 즉각처리해준다. 자양2동 유수지주차장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는 기동차량 2대와 견인차량 10대를 갖추고 있으며 전용전화(02-450-1766)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주간에 13명,야간에는 23명의 직원이 근무하며주·정차 민원만을 전담 처리한다.특히 불법 주·정차가 극성을 부리는 토요일 오후와 공휴일 낮에는 교통지도과 직원3명이 특별근무를 한다. 직원들은 한밤중이나 새벽 등 사각시간대와 관계없이 24시간 내내 주·정차문제로 인한 주민신고가 접수되면 즉각 출동,해결해준다.광진구는 30분 이내에 출동,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서비스센터가 설치된 이후 40일 동안 모두 5만4,000여건의주차민원이 쏟아졌으며 이중 견인조치 389건,과태료 부과 441건,경고장 부착 3,390건,행정지도 5만여건의 실적을 올렸다.광진구 관계자는 “24시간 주차민원센터를 운영하기 전에는 하루 50건에 이르던 주차관련 민원이 최근에는 10건으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J리그 코리안폭풍 분다

    한국인 7인방이 10일 개막되는 일본프로축구 1부리그(J-1리그)에서 ‘코리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올시즌 J-1리그에서 활약할 한국선수는 홍명보 황선홍 유상철(이상 가시와 레이솔)노정윤 윤정환 김도근(이상 세레소오사카)최용수(제프 이치하라) 등. 이들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가시와의 한국인 트리오.한국 선수로만 외국인 보유한도를 채운 가시와는 이들의 활약을 업고 J-리그 첫 우승을 노린다.지난 시즌 2위팀가시와는 유상철을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끌어옴으로써 전방과 허리,수비의 핵을 이들에게 맡길 계획이다.가시와는 지난 시즌 득점3위(17골) 유상철과 99시즌 득점왕(24골) 황선홍으로 막강 화력을 갖춰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 프로축구에서 14골10도움을 기록,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뒤 이적료 1억엔에 일본으로 진출한 최용수도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제프 이치하라의의 새로운 기대주로 관심을 끌고 있다.최용수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외국선수라는 점에서 개인 성적에 대한 일본팬들의 기대도 매우 높다.최용수는 그러나 무릎 부상으로 오는 17일 홈개막전에나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도움 1위(12개)를 기록한 윤정환과 노정윤 김도근도 세레소 오사카의 첫 우승을 책임질 재목감으로 기대를모은다. 박해옥기자 hop@
  • 서초구 외국인용 사이트 개설

    서울 서초구(구청장 趙南浩)는 2002년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홈페이지(www.seocho.seoul.kr)에 ‘외국인 전용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오는 2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사이트에는 체류지 변경,자동차 등록,병원 안내,문화재소개,대중교통 노선 안내,호텔 정보 등 외국인이 한국에 살면서 자주 접하는 정보를 담고 있다.또 ‘자유게시판’ 코너를 마련,외국인끼리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도 링크시켜놓았다. 외국인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각종 생활불편사항도 상담할수 있다. 서초구는 우선 영어 일어 프랑스어 등 3개 국어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중국어 러시아어 등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 서울~인천공항 버스료 1만원 이내로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버스요금의 상한선 설정안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9일 서울∼인천국제공항간 직행좌석버스와 리무진버스의 적정요금을 산정하기 위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요금의 상한선 설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설정안에 따르면 서울시내에서 김포공항간 상한선은 직행좌석버스 2,000원,리무진버스 5,000원이다.시내∼인천국제공항간은 직행좌석버스 5,500원,리무진버스 1만원 이하로 받아야 한다. 하지만 서울시는 인천국제공항 종사자들에게 50% 할인혜택을 줄 경우 일반승객의 시내∼인천국제공항간 요금을 직행좌석 6,000원,리무진 1만2,000원 이하로 정할 계획이다. 또 버스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현재의 1만400원에서 서울시요구대로 승용차 수준인 6,100원으로 인하될 경우 시내∼인천국제공항간 직행좌석버스는 5,500원,리무진버스는 1만1,000원의 상한선을 두기로 했다. 윤준병(尹準炳) 서울시 대중교통과장은 “공항버스 요금은신고제로 운영되지만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한선을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오는 17일까지 상한선을 확정짓고 요금을 신고받아 29일부터는 공항버스 운영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인천국제공항간 버스는 직행좌석버스가 6개 노선에 97대,26인승 리무진버스가 15개 노선에 166대가 각각운행될 예정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독도경비대 목욕시설 완비

    독도경비대원들이 목욕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됐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9월 착공한 조수기(해수담수화설비)와조수기실을 최근 완공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비는 모두 6억3,000여만원이 투입했으며 시간당 정수량은 1.2t이다.경비대원 31명 모두의 식수,생활용수는 물론 목욕 등에 필요한물을 충족할 수 있는 정수량이다. 경비대원들은 그동안 정수시설 부족으로 하루 3t의 바닷물만 끌어 올려 식수 등으로만 사용했다.이로 인해 경비대원들은 근무기간인 2개월동안 거의 목욕을 하지 못하는 불편을겪었다.경북경찰청은 조수기 준공검사를 이달중 마치고 본격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서울시, 구청장 15명 지난해 재산 불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중 15명이 지난해 재산이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증가액이 1억원 이상은 3명이고 5,000만원 이상은 7명이다. 25개 자치구가 최근 구소식지를 통해 공개한 구청장들의 지난해 재산변동상황에 따르면 15명은 재산이 증가한 반면 10명은 줄었다. 재산증가가 가장 많은 사람은 박원철(朴元喆) 구로구청장으로 1억6,053만9,000원이었다. 반면 지난해 6월 보궐선거를 통해 구의회 의장에서 변신한박장규(朴長圭) 용산구청장은 선거비 지출 등으로 1억5,956만원이 줄어 재산감소 1위에 올랐다.이어 김우중(金禹仲) 동작구청장 1억2,453만원,진영호(陳英浩) 성북구청장 7,307만원,노승환(盧承煥) 마포구청장 7,027만원,권문용(權文勇) 강남구청장 6,500만원,장정식(張正植) 강북구청장 5,007만원순으로 재산이 감소했다. 한편 구의회 의장 25명중에는 12명이 증가하고 11명이 감소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어린이를 위한 市政소식지 ‘내친구 서울’ 첫선

    어린이들을 위한 서울시정 월간소식지가 탄생했다. 서울시는 8일 초등학생들에게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고 시정 및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월간지 ‘내친구 서울’을 창간했다고 밝혔다. 타블로이드판 8면이며 서울시는 창간호인 3월호를 21만부발행,각 학급당 10부씩 배포했다. 창간호에는 ‘수돗물 어떻게 만들어지나’ ‘문화와 예술이넘치는 지하철’ ‘학교 공원화 사업’ ‘신지식인 1호-심형래감독’ ‘컴퓨터 바이러스 전문가 안철수씨의 나의 초등학교 시절’ ‘인사동길 탐방’ ‘나도 컴퓨터 도사’ 등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가 실려있다. 이와 함께 ‘퍼즐여행’ ‘문화강좌 안내’ 등 정보마당 코너도 마련돼 있다. 특히 7면은 1·2학년용 ‘서울의 위인-오성과 한음’,3·4학년용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가다’,5·6학년용 ‘서울월드컵경기장’ 등으로 세분해 편집,학년수준에 맞는 정보를제공하고 있다. 박원대(朴源大) 서울시 출판관리팀장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집했다”면서 “어린이들이 서울시정에 원하는 건의사항등을 지면에 적극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이용수 할머니 “日정부 사과 받아내려 공부”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을 응징하기위해 공부했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인생을 짓밟힌 70대할머니가 일본정부를 상대로 법적 배상투쟁을 하기 위해 대학원과정을 마쳐 화제다. 7일 경북대 사회교육원 대학원과정을 수료한 이용수(李容洙·73·대구시 달서구 상인동)할머니.이 할머니는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정부를 상대로 법적 배상투쟁을 벌이기 위해 지난96년 경북대 사회교육원에 명예학생으로 등록했다.이어 99년 3년간의 학부과정을 마친 뒤 다시 2년동안 국제법과역사학·일본어·경제학 등 대학원과정을 밟았다. 이 할머니는 16살이던 지난 43년일본군 위안부로 대만까지끌려갔다가 해방 이듬해인 46년 귀국했다.이후 독신으로 지내다 92년 우연히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가하면서 ‘죽기 전에 일제의 만행을 폭로하자’고 굳게 다짐했다. 이 할머니는 ‘2000 도쿄여성국제전범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다른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일제만행 규탄운동을펴는 등 활발한 사회운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일본의 전쟁범죄를 용기있게 폭로한 공로로 미국 의회에서 주는 인권상을 받았다. 이 할머니는 “최근 일본의 교과서 개악은 역사를 왜곡해침략행위를 정당화하려는 저의”라며 “대학원 과정에서 배운 국제법 등의 지식을 활용해 일제의 만행을 전세계에 폭로하고 일본정부의 공식사과와 배상을 받아 내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올림픽대로에 버스전용로 불가””

    서울시는 이달말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신공항기획단이 올림픽대로에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요청해왔지만 기술적인 문제와 효율성 등을 고려한 결과 불허하기로 내부방침을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도시교통정책상임위원회를 열고 이 문제를 검토한결과 기술적인 어려움과 소통의 비효율성 때문에 버스전용차로 설치가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림픽대로의 진·출입 램프가 평균 700m간격으로 설치돼 있고 더욱이 진·출입램프가 상위차로와 하위차로에 나뉘어져 있어,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될 경우 차량엇갈림 현상과 급차선 변경 등으로 교통체증이 더욱 가중된다는 것. 또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몇대 되지도 않는 버스의 통행을위해 전용차로를 만들면 승용차를 포함한 전체 차량의 정체가 더욱 극심해져 도로소통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서울시의 분석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강남구 거주 3,500명 설문

    서울 강남에 사는 외국인들은 서울생활에 있어서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 언어소통 장애(32%)를 꼽았다.그 다음으로는 불충분한 안내서비스(27%),근린시설 부족(12%) 등의 순이었다. 또 건의사항으로는 생활정보 안내 서비스(38%),외국어통역서비스(14%),대중교통노선 안내(12%),영문 안내책자(9%),영어·한자 안내판 설치(9%) 등으로 나타났다.강남구는 최근관내거주 외국인 3,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들 강남구 거주 외국인은 미국인 27%,일본인 20%,캐나다인 8%,영국인6%,독일·프랑스인 각 3%이며 거주기간은 1년이하 48% 등 3년 이내가 80%를 차지,외국인 대부분이 단기체류하고 있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성과금 배분 묘책 없나”

    ‘누구 묘안 좀 없습니까?’ 아직 성과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은 검찰 등 정부 부처와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성과금의 배분방식을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 검찰은 일반직 직원이 ‘아킬레스 건’이다.검사들처럼 성과금 지급기준을 명확하게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벌금이나추징금 징수업무를 맡는 집행과 직원의 경우 실적이 높다고무조건 일을 잘 했다고 평가할 것인지,일일이 검사 지휘를받는 수사과 직원 개개인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 지 등 애매모호한 상황이 한둘이 아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그간 A∼D등급으로 나눠 1차 평가결과를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부결재 절차를 거쳐 재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은 개인별 평가와 함께 그룹별 평가결과도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서울시는 행정자치부 지침이 시달된 지난달 2일부터 그동안 각 실·국장,과장,주무과장,담당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직원 의견수렴을 4차례나 실시했다.직원설명회를 두차례 가졌고 직급단위별 토론회를 거치기도 했다. 그래도 뾰족한 묘안이 떠오르지 않자 최근에는 인사행정과장 명의로 4급 이하 전직원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공모하는편지를 발송하기까지 했다. 이상설(李相卨) 인사행정과장은 “공무원의 연공서열을 깨기 위해 처음 도입된 성과금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공정한 배분방식을 만들어 늦어도 이달 안으로는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성과금 지급에 맞서 공무원들이 정시 출퇴근 등준법투쟁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파문이 일 조짐마저 있다. 도내 32개 기관 공무원직장협의회(회원수 1만1,000여명)로구성된 경남도공무원연구회는 “대국민서비스 측면이 강한행정업무를 일반기업처럼 계량화할 수 없고 어떤 방법으로도 객관적이고 상대적인 평가가 어렵다”면서 “근무능률을 오히려 저하시키고 직원 상호간 불신과 위화감만 조성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강하게 반대했다. 김용수 조태성기자 dragon@
  • 버스전용차로 불법 주·정차 ‘퇴출’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이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서울시는 오는 17일까지 60개 버스전용차로 총 219㎞ 구간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전용차로 위반차량 단속원 329명을 불법 주·정차 단속원으로 겸임 발령했다.이번 집중단속에서 적발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단속 즉시 견인조치할 방침이다. 유대식(劉大植) 서울시 교통위반단속반장은 “버스전용차로제 실시로 버스통행 속도가 92년보다 평균 시속 2.2㎞ 빨라졌지만 최근 일부 상가 및 병원 앞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이 늘고 있어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버스전용차로에서 불법 주·정차로 적발되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김용수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 “제2의 시화호 된다”

    5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환경 파괴에 따른 ‘제2의 시화호’가 될 가능성을 들어 한 목소리로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 의원 등은 “새만금간척지로 유입되는 만경강 수질이 5급수에 불과해 수질 보전이 불가능하므로 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같은 당 전재희(全在姬) 의원은 “시화호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정치논리에 떠밀려 경솔하게 사업 재개 결정을 내려서는 안된다”고강조했다. 여당 의원들의 주장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민주당 박인상(朴仁相) 의원은 “환경부의 1차 수질 예측결과 수질오염도가 높게 나오자 총리실은 인근 농촌인구를 절반으로 낮추고 사육가축 수도 줄인 것을 전제로 다시 수질예측을 지시했으나그래도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맞추지 못했다”며 총리실 대신 대통령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사업 재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문수 의원도 “총리실이 사업 강행의 뜻을 굳혀놓고 환경부를 들러리 세우고 있다”며사업 중단을 위한 환경부의 적극적대응을 주문했다.한나라당 김낙기(金樂冀) 의원은 “목표수질이 달성될 때까지 간척지의 거주인구를 계속 줄여나가는 것도 대책이냐”며 재검토를 촉구했다.민주당 이호웅(李浩雄) 의원은 “사업을 유보하고 정부에 민·관 합동기구를 구성,사업재개 여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은 “정부가 새만금 유역의 동진강과 만경강을 나눠 동진강의 방조제 건설부터 착수키로 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사업 재개 여부는이달 말 국무총리실 물관리정책조정위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
  • 소방관 처우 대폭 개선

    지난 4일 화재진압 중 6명의 소방공무원이 순직하는 등 대형참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주재,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화재현황을 보고받고,“소방공무원들의 열악한 근무여건과 수당을 개선하는 등의 제도개선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순직한 6명의 소방공무원에게 순직 군경에준하는 국가보훈혜택 부여와 함께 소방관이 화재 및 구조활동 중 다치거나 사망할 경우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등 소방관의 처우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도 소방차 진입에 장애가 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뿌리뽑기 위해 대대적인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홍성추 김용수기자 sch8@
  • 서울 성동구 허가과 신설후 민원처리 빨라졌다

    일선 시·군·구에 각종 인·허가를 전담하는 부서인 ‘허가과’가 신설된 뒤 민원처리 시간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의해 서울시로부터 허가과 신설 시범구로 선정된 성동구(구청장 高在得)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허가과 신설에 따른 중간종합평가를 실시한결과,민원처리시간이 건당 종전 26시간6분에서 11시간18분으로 단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접수된 민원은 총2,727건이었으며 이중 정상처리된 것은 2,651건,반려 24건,취하 52건 등이었다. 또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허가과운영에 대해 8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0.2%가 ‘직원들이 친절하다’고 답했다.특히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에 대해 72.2%가 인정했다. 한편 성동구 허가과에는 4개팀 2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3종 230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구 전체 민원의 55.2%에 해당한다. 성동구는 민원용 서식을 간소화하는 등 민원업무처리 절차를 개선,민원처리시간을 단축해나갈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기준없는 성과금” 강남구 직원 반발

    강남구가 규정상 부서장 평가에 의해 배분하도록 돼있는 성과상여금을 인사점수(인센티브) 제도에 의해 배분,지급함으로써 직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강남구는 4급 이하 소속공무원 1,447명중 69%인 1,001명에게 지난해 성과상여금으로 총 6억1,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5일 밝혔다. 그러나 5급이하 1,439명의 경우 규정상 근무평점 50% 이상과 부서장 평가 50% 이하를 적용하게 돼있으나 부서장평가대신 인센티브제 50%를 적용,물의가 빚어지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인사에 격려제도를 도입해 줄서기를 강요하더니 성과금 지급에도 이를 그대로 반영,직원들의 업무실적과는 관계없이 성과금이 지급됐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강남구청 홈페이지 ‘직원토론방’에는 이와 관련한 글들이올라와 있다. 필명 ‘아담 스미스’인 직원은 “격려점수로 공무원의 성과급을 분배한다니….봉급은 주민 세금으로 주는것 아닙니까.주민들이 격려점수로 성과급 주라고 했습니까”라며 분노를표시했다. 이에 대해 강남구는 “부서장 평가보다 훨씬 계량화된 격려점수를적용,객관적 실적평가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차량 5대중1대 세금안내

    서울시 등록차량중 5대에 1대꼴로 자동차세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서울시에 등록돼 있는 차량 244만992대중 전체의 20%인 53만666대가 세금을 제때 내지 않아 자동차세 체납액이 전체 시세 체납액(1조1,332억원)의 30.0%인 3,399억원에 이른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체납 자동차세의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각 자치구에 휴대용 무선검색시스템(PDA)을지급하고 체납사실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곧바로 차량 번호판영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말까지 세금이 체납된 차량을 자치구별로 보면강남이 5만332대(390억원)로 가장 많았고 송파 3만6,945대(162억원),서초 3만3,309대(170억원),강동 2만5,680대(118억원) 등 이른바 부자동네들이 수위를 차지했다. 자동차세를 1회 이상 체납하면 번호판 영치,자동차등록증 회수 등의 조치가 취해지며 자동차등록 원부상에 압류조치가돼 매매 및 폐차가 불가능해진다. 김용수기자
  • “토요일 오후도 민원 처리합니다”

    ‘이젠 토요일에도 구청을 맘놓고 찾으세요’ 서울 각 자치구들이 잇따라 ‘토요전일근무제’를 도입, 민원인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토요전일근무제란 토요일에도 직원들이 평일처럼 근무하는 것으로 이에따라 민원인들이 토요일 오후 1시 이후엔 발길을 돌려야했던 불편함이 없어졌다. 4일 서울시 및 각 자치구에 따르면 25개 자치구중 종로구등 14개 구가 구청 및 동사무소의 모든 부서에서 토요전일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토요전일근무제의 시행으로 주중에 따로 시간을 내 민원을볼 필요가 없어져 특히 맞벌이부부와 직장인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직원들도 여러가지 혜택이 많다.근무조를 2개조로 편성,1개조는 종일 근무하는 대신 나머지 1개 조는 쉬게 돼 격주로연휴를 즐길 수 있다.때문에 업무능률이 오르고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도 많아졌다.특히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단지4시간만 근무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과 경비를 허비해야 하는낭비요인도 사라지게 됐다. 이같은 이점을 감안,토요전일근무제를 도입하지 않은 11개자치구도 주민편의를 위해민원 여권 지적 교통행정 등 일부업무는 전일제로 처리하고 있다. 물론 토요전일근무제에 대해 모든 직원이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최근 모 구청이 이 제도의 도입에 앞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0.5%만이 찬성했고 나머지 29.5%는 반대했다.반대의 주된 이유는 격주로 쉴 경우 여가비용 지출이 많아진다는 것. 토요전일근무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서울시청의 한 관계자는 “많은 직원들이 토요전일근무제 시행을 원하는 것을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IMF관리체제가 시작된 직후인 98년 6월 국무회의에서 경제위기 극복때까지 유보하기로 결정된 바 있어 행정자치부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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