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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군, 동강유역 숙원사업 123억 투입

    영월댐 건설 논란으로 10년 넘게 방치됐던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귤암·가수리와 신동읍 운치·덕천리 등 동강유역 4개 마을의 주민 숙원사업이 연내 본격 추진된다. 정선군은 2002년 동강 유역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밭 기반 정비사업과 농로 확포장 및 잠수교 건설 등 5개 분야에 123억9,000만원을 투입,주민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특히 가수리 하미마을과 운치리 점재 수동마을,덕천리 제장 연포마을 등 5개 마을에 주민 편의 차원의 잠수교를 건설,섶다리와 나룻배에 의지해 강을 건너던 불편을 덜어 줄 계획이다. 올해 말에 끝나는 동강 유역 주민 숙원사업은 농로 확장·포장 39.78㎞를 비롯해 배수로 2.6㎞,관정개발 12곳,농업용수 공급관로 35.4㎞ 등이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
  • “월드컵은 축제마당”

    “월드컵은 ‘신바람 한국’을 만드는 데 획기적 전환점이될 것입니다” 2002한·일 월드컵축구대회를 140여일 앞두고 조직개편을단행한 대한축구협회의 조중연(56) 전무이사는 월드컵을 스포츠 행사로만 여길게 아니라,우리나라의 저력을 세계에 떨쳐보임으로써 온 국민이 자신감을 갖고 새로 출발할 수 있는 축제의 마당으로 삼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조직 개편으로 월드컵 뿐 아니라 대회 이후의 축구발전에 대한 장기적 계획을 치밀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몇개 부를 ‘국’으로 확대한데 이어 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홍보부를 독립시켰고 곧 홍보국을 신설할 계획이다.월드컵을 잘 치러내기 위해 경기인 출신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축구협회가 나서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이와 별도로 기획실을 신설해 대표팀 훈련 등 운용 전반에대한 책임을 맡고 있는 이용수(43) 기술위원장에게 실장을겸임토록 했다. 조 전무는 북한 선수의 대표팀 영입과 관련해 “기술위에서 다각적으로 선수 개개인에 대한 상세분석에 들어갔다”면서 “지난해 8월 대만 4개국대회에서 15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내 우승까지 했으니 전력도 탄탄하고,따라서 쓸만한 재목도있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그러나 단일팀이 구성의 상징적 의미가 크지만 무엇보다 16강 목표 달성이 최우선이니 만큼 전력에 보탬이 돼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청소년축구대표 선수와 프로팀 감독을 거쳐 70∼80년대 TV축구해설가로 이름을 날린 조 전무는 “곧 월드컵 개최도시별 경기운영자(Venue Director) 선정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면서 “조직위와 협회의 협조도 긴밀히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조 전무는 끝으로 “월드컵을 신바람 나는 사회로 가는 지름길로 만들려면 교통,질서,환경 등 국민들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알레르기 유발 식품 부작용 표시 의무화

    알레르기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식품은 반드시이를 표시토록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공식품을 만들 때 들어가는 식품원료가 알레르기 등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을경우에는 이같은 부작용을 경고하는 표시를 하도록 식품의표시기준을 올해 안에 개정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 식품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등과 같은 방식으로 부작용을 주의하도록 표시하는 방안을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dragon@
  • [클릭 2002월드컵] 태극전사 16강 담금질 ‘출격’

    한국축구대표팀이 월드컵의 해를 맞아 본격적인 16강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은 국민적 여망인 2002한일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오는 16일 미국프로팀과 연습경기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북중미골드컵대회 출전과 각국 대표팀과의 평가전 등을 통해 총체적인 전력을 다질 계획이다.또 본선에서 같은 D조에 속한 팀들에 대한 정보수집에 적극 나서는 한편 포지션별 주전을 압축해나갈 방침이다. 올해 대표팀의 전력강화 일정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역시 각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이다.이중 하이라이트는월드컵 조별리그 두번째 상대인 미국,그리고 월드컵 디펜딩챔피언인 프랑스와의 일전이다.이밖에 성사 단계에 있는 잉글랜드전도 유럽축구에 대한 중요한 수능시험 마당으로서 관심을 끌 전망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가장 큰 이벤트는 오는 20일 펼쳐질북중미골드컵대회 B조리그 미국과의 경기다.골드컵이 월드컵 이전에 참가하는 유일한 국제대회인데다 미국은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이기 때문이다.더구나 미국은 지난해 말 주전들이 대거 빠진 채 방한했던당시와는 달리 홈팀의 위상에 걸맞게 멤버를 한층 보강할 것으로 보여 우리의 전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할 잣대가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 설기현 안정환 등 유럽파만 제외했을 뿐 황선홍 최용수 등 일본파와 김도훈 송종국 이천수 등 국내 최고 멤버로 팀을 구성,다시 한번 미국 타도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은 골드컵대회 조별리그에서 오는 24일 쿠바와 한차례더 경기를 벌여 8강 진출을 노리게 된다.이 대회는 3팀씩 4개조로 리그를 벌여 각조 2팀으로 8강을 가린다. 한국대표팀은 골드컵 이후 3월에 아프리카 북부 튀니지로가 평가전을 치른 뒤 유럽으로 다시 이동,핀란드 터키 등과현지에서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유럽 전지훈련 장소로는스페인 동남부 연안의 라망가가 결정됐다. 4월엔 훈련캠프를 국내로 옮겨 중국 잉글랜드와 잇따라 평가전을 치르면서 마무리 전력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특히잉글랜드는 일본에서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르지만 5월18∼25일 서귀포에 훈련캠프를 차리기로 결정해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것이 확실시된다.한국대표팀역시 4월29일부터 5월23일까지 서귀포에서 전술훈련을 실시한 뒤 5월26일 상암구장에서 프랑스와 최종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 한국은 프랑스전 다음날부터 경주 현대호텔로 이동해 대회개막 때까지 합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오는 8일 타워호텔에서 소집되는 즉시미국으로 출국해 골드컵대회에 대비한 현지적응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해옥기자 hop@
  • 직장健保 적자 지역의 2.8배

    지역 건강보험에 대해 정부가 50%를 지원키로 한 가운데지난해 직장의 당기적자가 지역의 2.8배에 이르는 것으로나타났다. 2일 보건복지부의 ‘2001년 건강보험 재정분석’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 당기적자는 직장이 2조312억원으로 지역의 7,186억원에 비해 2.83배에 달해 직장의 재정구조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적자에서 지난해초 적립금을 뺀 순적자도 직장은 1조1,487억원으로 지역의 6,822억원을 훨씬 웃돌았다. 지역과 직장을 합친 순적자 규모는 1조8,309억원이었다. 이같은 순적자 규모는 지난해 5월 건보재정 종합대책 발표당시 추계액 1조1,252억원보다 7,057억원이 많은 액수다. 복지부는 적자가 당초 추계보다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건보공단의 중간정산퇴직금 지급(3,200억원)과 담배부담금시행 지연(3,300억원) 때문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직장의 당기 적자가 지역보다 훨씬 많은 이유는 정부지원금이 한푼도 투입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올해부터 지역과 직장간 재정이 통합되면 이러한문제는 자연히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희귀·난치 환자 지원 확대

    희귀·난치성 환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희귀 ·난치성 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확대해 기존의 고셔병,혈우병,근육병,만성신부전증 외에베체트병,크론병에도 올해부터 의료비를 보조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김용수기자
  • 월드컵때 승용차 경기장 출입 통제

    내년 월드컵대회기간 중 일반 승용차의 경기장 진입이 통제된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월드컵대회 기간 경기장 주변교통혼잡을 덜기 위해 일반인 관람객의 경기장내 주차를 일체 불허키로 했다. 또 주변 2∼4㎞ 반경에 공용 주차시설을 확보하고 경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용키로 했다. 경기장 진입이 가능한 차량은 선수단,대회관계자 등 월드컵패밀리(Worldcup Family)와 VIP 관람객으로 한정된다. 건교부는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출전 국가별 관광수요와 관람객 예측 보고서’가 다음달중 나오는대로 10개 개최도시별로 주차공간 확보방안과 셔틀버스 동원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월드컵 경기가 오후 6시 이후에 치러지는 점을감안,경기장 주변 공영주차장이 부족할 경우 초·중·고교운동장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주차장 주차권은 내년 5월 입장권 발매시 신청자에 한해장소를 지정해 발부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담배부담금 180원으로

    담배에 부과되는 담배부담금이 현행 2원에서 180원으로오를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건강보험재정 지원재정으로 사용키 위해 담배부담금을 2원에서 150원으로 인상하려던 방안을 강화,당초 안보다 30원 더 오른 180원으로인상하는 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건강보험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담배에 부과해온 담배부담금을 인상,지역건강보험에 지원키로 했으나 국회에서 입법이 지연되는 바람에 매월 550억원의 수입손실이 발생,이를 보전하기 위해 담배부담금 추가 인상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만약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담배부담금 인상법안이 처리된다 하더라도 외국 담배사 및 한국담배인삼공사 등과 담배값 인상 등을 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빨라야 4월부터 담배부담금 인상이 시행될 수 있다.이럴 경우 지난 7월부터내년 3월말까지 미시행분 4,950억원의 수입손실이 불가피하다. 담배부담금을 180원으로 올릴 경우 연간 7,920억원의 추가 수입이 발생하게 된다.그러나 담뱃값도 갑당 200∼230원오르게 돼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폴리시 메이커] 문경태 복지부 연금보험국장

    올해는 건강보험재정 문제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상반기에는 재정이 파탄날 것이라는 정부의 추계발표로 온 국민이분노했다. 이어 7월부터 시행된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대책으로 본인부담금이 인상됐다.의료계는 사실상 수가인하식대책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더욱이 연말에는 건강보험재정 통합문제로 또 한번 거센 논란이 일었다. 건강보험은 대부분 국민들이 가입자이기 때문에 모두 큰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건강보험 정책의 실무 정점에보건복지부 문경태(文敬太)연금보험국장이 있다. 문 국장은 건강보험 재정의 조율사다.수입과 지출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 한다.재정 안정화를 위해 보험료를 올리려고 하면 가입자들의 반발이 거세고,지출을 줄이기 위해 수가를 인하하려고 하면 의료계가 아우성이다.따라서 항상 의료계와 가입자의 애로를 파악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측의 불만도 추스려야 한다. 문 국장은 지난 8월 건강보험의 곳간 열쇠를 넘겨받아 파탄에 이른 재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의료계,시민단체,건강보험공단 등 많은 단체 및 전문가들을만났다.수없이 이어지는 회의에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건강보험 재정통합 문제가 정치권의 공방으로 국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입니까.]재정통합은 당장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해야 하는데 이를 불과 며칠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논란이 발생, 혼선이 일어안타깝습니다. 정부는 예정대로 재정통합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재정통합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습니다. 이미 건강보험공단 조직은 하나로 통합돼 있습니다.재정만 분리돼 있기 때문에 통합이든 분리든 문제는 없습니다. 통합되면 보험료는 지역과 직장을 따로 걷고,쓸 때는 함께쓰게 됩니다.지역과 직장간 자금이동에 따른 정산절차도 필요없게 됩니다. [건강보험증 전자카드화 사업은 계속 추진할 것입니까.] 전자카드화 사업을 놓고 시민단체는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의료계는 통제 및 감시 수단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전자카드화 사업은 첨단 건강보험정보시스템을 구축,보건의료분야의정보화를 앞당겨 요양기관과 건강보험공단의 경영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가입자도 편해집니다.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우선 건강보험공단이 주축이 돼 시범사업을 실시,국민이나 요양기관 입장에서 불편이 없는지점검해보고 사업을 본격화하겠습니다.또한 가입자나 요양기관에 의무화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가인하가 유보되고 보험료 인상도 무산됐는데 보험재정에 악영향은 없는지요.] 보험료 인상을 다루는 재정운영위원회의 시민·노동단체는 수가인하 조치가 선행돼야만보험료 인상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습니다.그러나 정부로서는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내년 1월부터 9% 인상이 시급한 실정입니다.보험료 9% 인상은 5월31일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국민에게 약속했던 부분이므로 재정운영위원회에서 합의되지 않더라도 직장보험료의 경우에는 당초계획대로 인상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재정운영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건보심에서 수가인하 요인이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마무리되면 그때결론지을 방침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재정안정대책 시행 결과를 평가한다면어떻습니까.] 5·31 대책 시행으로 당초 4조2,000억원으로예상됐던 적자를 2조8,000억원 수준으로 줄여 1조4,000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재정절감대책을 통해서 1조574억원을 절감하고 지역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을 40%로확대하는 등 건강보험재정을 안정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다만 담배부담금의 입법이 지연돼 한달에 550억원의 수입손실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른 시일내에 국회에서 담배부담금이 입법되고 보험료 인상이 당초 계획대로 이뤄지면 2006년까지 건전재정 기조 회복은 문제가 없습니다.건강보험을책임지고 있는 실무국장으로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일이없도록 재정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약력. ▲53년 3월26일 생 ▲76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86년 미 조지아대 사회복지학 석사 취득 ▲76년 행시 18회 ▲복지부 세계보건기구 파견근무(90∼93년) ▲복지정책과장(93∼94년) ▲보험정책과장(94∼95년) ▲청와대 파견근무(95∼97년)▲복지부 기술협력관(97∼98) ▲주미대사관 보건복지관 근무(98∼2001년) ▲복지부 연금보험국장(2001년 8월∼)김용수기자 dragon@
  • 광견병 환자 사망

    지난 99년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광견병 환자가 발생했다. 국립보건원은 27일 강원 춘천한림성심병원에 입원중 사망한 김모씨(68)가 가검물 검사 결과 광견병 환자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국내에서 광견병 환자가 확인된 것은 지난 99년 이후 2년만의 일이다.김씨는 지난 10월 7일 야생너구리에게 물린후 지난 16일부터 광견병 증세를 보여 한림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새해부터 장애아 부양수당

    내년부터 장애아를 둔 저소득층에게 장애아동부양 수당이 지급된다.또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장애수당도 월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애인복지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18세 미만의 1급 장애아를 둔 2,089명에게 월 4만5,000원의 장애아동부양 수당이 지급된다.복지부는 장애아동부양 수당 지급을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기초생활보장제 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구의 10세 미만 청각장애아동 가운데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청각 회복이가능한 1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00만원의 수술비가 지원된다. 국내 10세 미만 청각장애아동수는 현재 2,000명 정도로추정되는데,달팽이관 손상으로 청각장애를 갖게 된 경우에는 10세 이전에만 인공달팽이관 시술(수술비 2,500만원 소요)을 받으면 청각을 회복할 수 있다. 복지부는 또 스스로 구강관리를 하기가 어려운 정신지체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시설 20곳(수용인원 100명 이상)을선정,치과 유니트 및 진료장비 구입비로 1곳당 2,000만원씩을 지원하고 2003년부터 매년 20곳씩 지원 대상을 늘려갈 예정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개고기 합법화 법안 제출

    내년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개고기 식용을 놓고 전세계적으로 논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개고기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김 의원은 28일 여야의원 20명의 동의서명을 받아 개고기를 합법화하는 법안인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 의원은 “개고기 식용에 대한 외국의 비난은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비난이자 모독”이라며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법 개정안 처리를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김 의원은 최근 프랑스 여배우 브리지드 바르도 및 외국 언론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식용 개고기에 대한 비난이 고조되자 지난 20일 한국노총,문화인류학회 등 12개 단체 및 김지하,노무현,문성근,홍세화씨 등 각계인사 167명과 함께 ‘개고기 불간섭 선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 송석찬(宋錫贊) 의원도 27일 개고기 합법화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수기자
  • 인도·파키스탄 ‘미사일 경계’ 돌입

    [뉴델리·이슬라마바드 AP AFP 연합] 인도와 파키스탄이 각각 미사일 경계태세에 돌입,전쟁 준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충돌이 계속됐던 국경은 26일 양측간 교전이 수그러들면서상대적으로 평온을 되찾았으며 인도 정부도 파키스탄에 대한 외교적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도 관영 PTI통신 등 양국 언론들은 이날 파키스탄 군이 중국산 중거리 미사일을 포함,각종 미사일에 대해경계태세를 명령했다고 보도했으며 조지 페르난데스 인도국방장관 역시 국경지역 미사일 배치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러시아제 중거리 미사일과 이동발사가 가능한 사거리 150㎞의 프리트비-Ⅰ 등 “미사일이 (실전)배치돼 있다”고 밝혀 양측간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도 파키스탄 군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고 어떠한 도전도 물리칠 능력이 있다”며 인도의 군사행동에 즉각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도는 파키스탄 정보부가 자국 내에 기반을 둔 이슬람민병대를 지원,인도에 대한 테러를 비호하고 있다고 비난했으나 파키스탄 당국은 이를 부인해 왔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양측의 충돌을 우려,페스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압둘 사타르 외무장관 등 파키스탄 정부 고위층에 긴장 완화를 촉구하면서 인도 의회에 테러를 저지른용의를 받고 있는 라쉬카르 이 타이바와 자이쉬 이 모하마드 등 두 카슈미르 투쟁단체를 미국 법에 따른 ‘요주의’외국 테러조직으로 등재했다. 한편 전쟁을 피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압력도 계속되고 있다.영국 외무부 한 대변인은 “영국은 양국 정부에 자제를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미 행정부 역시 충돌은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고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리가 밝혔다. 자스완트 싱 인도 외무장관은 이날 저녁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 주재로 열린 내각 국가안보위원회에서 “외교적공세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이미 주파키스탄 대사를 소환한데 이어 양국을 운행하는 버스와 열차를 오는 1월 1일자로 폐쇄하며 파키스탄국영항공의 인도 취항, 농업용수 협정 취하와 대사관 지위격하, 파키스탄에 대한 ‘무역 최혜국 대우’ 폐지 등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안산서 올 첫 독감환자

    국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국립보건원은 지난 12일 독감증세를 보인 김모씨(41·여·경기 안산시)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독감을 일으키는 뉴칼레도니아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했다고 27일밝혔다. 보건원은 인플루엔자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질환으로 1∼3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두통,근육통,마른 기침 등의 증세를 동반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폐렴이나 천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 건보 재정통합 이후/ 금고는 하나…장부는 따로

    여 ·야간 건강보험재정 통합 유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정부는 예정대로 내년 1월1일부터 건강보험재정 통합을 단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27일 “현행 건강보험법 부칙에따라 내년 1월1일부터 건강보험 재정 통합이 공식 발효된다”며 “따라서 재정통합 조치는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 재정이 통합되면 그동안 직장과 지역으로 나뉘어별도로 관리돼온 자금이 하나로 묶인다. 따라서 직장과 지역의 수입·지출이 하나의 회계로 관리되고 직장과 지역 사이의 자금 이동에도 제약이 사라진다. 그러나 지역과 직장간 수지균형을 알아보기 위해 구분계리가 실시된다.한마디로 두 개의 돈주머니가 하나로 합쳐지지만 장부는 두 개가 사용되는 셈이다.또 정부가 지역에 50%를 지원하기로 한 재정도 직장으로 마음대로 흘러갈 수 있게 된다. 복지부 박하정(朴夏政)보험정책과장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해온 건강보험안정화 대책도 통합이나 분리와는 무관한상태이기 때문에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과장은 또“앞으로 2006년까지 8∼9%씩 보험료를 인상하기로 했던 계획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도 예정대로 내년 통합에 대비해 준비를진행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미 공단의 조직은 통합에 대비해 운영해 왔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다”면서 “보험료 징수 등 일부 업무가 분리돼 있지만 내년 1월부터 차근차근 통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통합업무에 대비한 전산시스템을 지난3월부터 가동해 왔기 때문에 내년 1월부터 당장 지역과 직장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공단 업무중 급여부분은 통합돼 관리되고 있지만 징수 및 자격 업무는 분리돼 있기 때문에 내년 1월부터 점차통합된다. 한편 지역과 직장간 재정이 통합돼도 가입자는 지역이든직장이든 달라지는 점이 아무 것도 없다. 김용수기자 dragon@
  • 건보료 9%인상안 부결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이 무산됐다.또 의료수가는 올해수준으로 동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열린 재정운영위원회 회의에서내년도 직장·지역 보험료율을 모두 9%씩 올리는 내용의보험료 인상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재정운영위는 그러나내년 1월 하순쯤 보험료율 인상안을 재검토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분 보험료는 일단 올해 수준에서 부과된다.또 9% 인상안이 무산됨에 따라 1개월에 700억원 정도의 건강보험재정 수입 차질이 예상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급여비 106억 부당청구

    올 한해동안 요양기관 643곳에서 총 106억원의 요양급여비를 부정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요양기관 813곳을 조사한 결과 79%인643곳에서 총 106억원을 부정청구한 행위를 적발,499곳에대해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또 허위청구 사실이 적발된 108곳에 대해 형사고발했다고 덧붙였다. 적발된 요양기관을 유형별로 보면 ▲의료기관 544곳 ▲약국 82곳 ▲보건소 17곳 등이다. 부정청구액수가 5,000만원이 넘는 요양기관은 47곳이었으며 이중 경북 S병원은 8억원,서울 H내과 4억5,000만원,대전 C안과는 4억원을 부당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성기능 식품’ 무더기 적발

    성적 쾌락을 조장하는 속칭 ‘성기능 강화 식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판매한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비아그라성분인 구연산실데나필이 다량 들어있는 원료나 가공식품을 중국으로부터 수입,건강보조식품이나 인삼음료 등으로불법제조 판매한 경기 포천 D사 등 9개 업소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적발,해당 시·도에 고발 또는 행정처분하도록 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오늘의 눈] 명암 나뉜 크리스마스 두 농성

    ‘하늘엔 영광,땅엔 평화’가 있다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이날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정책과 관련된 두 건의 농성이 있었다. 한 건은 의료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신상진(申相珍) 회장의 단식농성.또 하나는 한나라당의 건강보험 재정분리 법안의 상임위 통과에 반대하는 같은 당 김홍신(金洪信) 의원의 농성이었다. 신 회장은 의료법 개정과 ‘실패한’ 의약분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지난 20일 단식농성에 돌입했다.26일로 단식7일째다.의료기관이 급여비를 부당·허위 청구할 경우 복지부장관이 의사면허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이 독소조항이라는 주장이다.하지만 신 회장의 농성은국민들의 관심이나 언론의 주목을 끌지 못했다. 한편 김 의원은 24일 소속당인 한나라당의 건강보험법 개정안에 평소의 소신대로 반대하려다 보건복지위에서 ‘축출’당했다.김 의원은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의 양심과 소신을 지키기 위한’ 농성에 들어갔다. 김 의원의 농성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국민이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대부분언론도 김 의원의 소신있는 행동에 대해 박수를 쳤다.건강연대,민주노총 등 시민단체들의 격려방문에 문지방이 닳을 정도였다.김 의원의 홈페이지도 격려성 글이 쇄도하는 바람에 한때 접속이 마비되기도 했다. 이처럼 두 농성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까닭은 무엇일까? 신 회장의 농성은 집단이기주의로 비쳐졌고,김 의원의 농성은 소신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의협회장의 단식이 국민들을 위한 것이 아님을알아버렸다.지난해 의료계 파업 당시 일부 의사들이 환자들에 대한 진료는 외면한 채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했었다는 사실을 눈물을 삼키며 이미 몸으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지금 신 회장은 ‘알아주지 않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이제 국민들은 명분없는 농성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는냉혹한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김용수 행정팀차장 dragon@
  • 복지부 건강보험 통합논란에 속앓이

    파탄 위기에 빠졌던 건강보험재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대책’이 건강보험재정의 통합·분리논란에 묻혀버렸다. 온 국민을 혼란에 빠뜨린 건강보험재정 통합·분리 논란이 26일 다시 통합유예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지만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 관련 전문가들은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통합이냐,분리냐’ 논쟁보다는 건강보험재정안정화 특별법과 건강증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시급하다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건강보험재정이 통합되든,분리되든 재정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 “재정을 빨리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두 법안의 국회 통과가 우선돼야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특별법=건강보험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지역가입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28.8%에서 50%로 올린다는 것이 골자다.또 정책심의조정위원회를 신설,보험료 인상과 수가계약을 한 곳에서 하자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그동안 보험료 인상은 재정운영위원회에서,수가계약은 건강보험심의조정위원회에서 각각 결정해와 수입과 지출에 대한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건강증진법 개정안=지역에 대한 정부의 지원 50% 중 10%를 담배에서 걷자는 것이다.현재 갑당 2원인 담배부담금을150원으로 대폭 인상,이 인상분으로 지역에 대한 지원 10%를 충당하게 된다.이렇게 될 경우 담뱃값은 갑당 평균 200원 정도 오르게 된다. ♣향후 일정은=두 법안은 사실상 올해 국회 처리가 불가능하게 됐다.상임위,법사위와 본회의를 거쳐야 하지만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이다.더욱이 일부는 여야간에 합의가 아직안된 상태다.한나라당은 지역 지원 50%의 재원을 전액 국고로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국고 40%,담배부담금 10%를 주장하고 있다. 두 법안은 빨라야 내년 2월 임시국회를 통과하게 된다. ♣늦어지면 적자=눈덩이 복지부는 건강증진법 시행이 늦춰지면 1개월에 550억원의 수입손실이 발생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연간 6,600억원에 이르는 액수다. 복지부는 그러나 내년 2월 국회처리도 미지수이고,또 내년2월에 처리된다 하더라도 담배 제조사와 담뱃값 인상등에대한 협의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행은 다소 늦어질것으로 보고 있다. 건강증진법 처리가 늦어지면서 건강보험재정은 올 한해 동안에만 3,300억원의 수입손실이 발생하는 등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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