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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영수증 발급 의무화

    소득공제의 근거가 되는 의료비 영수증 발급이 의무화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재정의 투명한 운영과 가입자의 소득공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병·의원 등 요양기관의 진료비 영수증 발급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현행 건강보험 요양급여기준에 관한 규칙 제7조는 요양기의 의료비계산서(영수증) 발급을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있으나 강제성이 없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공단은 이를 위해 영수증 자동발급 프로그램과 통일된 서식을 개발,각 요양기관에 무료보급하고 전국 주요 지사에서 영수증발급 기피기관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공단은 이와 함께 가입자들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비 소득공제 폭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대표팀 24일 쿠바와 예선2차전/ 황선홍·최용수 환상투톱 떴다

    ‘최강 투톱’으로 쿠바를 부순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황선홍-최용수 막강 투톱을 앞세운 화끈한 공격축구로 24일 오후 2시 미국 패서디나에서 열릴 북중미골드컵 축구대회 B조리그 쿠바와의 경기에 나선다. 첫 경기에서 미국(2승)에 일격을 당한 한국은 비기기만해도 조 2위로 오는 28일부터 펼쳐지는 8강토너먼트에 나설 수있지만 거스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에게 화끈한 공격축구를주문하고 있다.미국과의 1차전에 아쉬움을 나타낸 국민들에게 시원함을 안겨 주겠다는 포석이다. 대표팀은 이에 따라 23일 포모나시의 고교 운동장에서 실시한 마무리 훈련에서 황선홍-최용수를 최전방에,박지성을 게임 메이커로 배치한 ‘역삼각 대형’으로 공격의 칼날을 갈았다. 미국전에서 게임 메이커를 맡은 이천수는 기존의 왼쪽 날개로 돌아가고 최태욱은 오른쪽 날개를 맡아 첫경기 때와는 선수 구성에서 많은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그러나 포메이션에서는 기존의 3-4-3(또는 3-4-1-2)을 유지함으로써 큰 틀의변화는 없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훈련에서 특히 최용수는모처럼 황선홍과 호흡을 맞추며 가벼운 몸놀림으로 강력한 슈팅을 잇따라 뿜어내 탄성을자아냈다.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전날까지 미니게임에서빠진 채 러닝에 주력한 황선홍도 종종 빠른 문전 대시를 과시하며 이전의 모습을 재연해 보였다. 지난해 9월 대전월드컵 경기장 개장기념으로 치러진 나이지리아전 이후 처음 투톱을 이룬 황선홍-최용수는 쿠바전에서적어도 45분 이상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히딩크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황선홍은 상황을 보아가며 45분 또는 풀타임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쿠바전만 치르고 최용수 유상철과 함께 소속팀으로 돌아갈황선홍은 미국전에서 플레이 스타일을 드러낸 최용수가 집중마크에 시달릴 경우 반대편에서 결정타를 날려줄 대안으로기대를 모으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쿠바는 약한 팀이 아니다.체력과 개인기가 좋으며 특히 후반에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인상적이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한편 대표팀은 당초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최태욱이 빠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대회조직위에 엔트리 변경을 요청했다. 패서디나(미 캘리포니아주) 박해옥특파원 hop@
  • 직장건보료 경감 연장 검토

    올 1월분부터 최고 100%까지 오른 직장 건강보험료를 다시 경감해 주는 방안이 검토중에 있다. 23일 보건복지부 및 청와대에 따르면 한시적 경감혜택이끝나 1월분부터 직장가입자들의 보험료가 오른 것에 대한국민들의 불만이 예상외로 크자 보험료 인상분의 한시적경감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청와대 비서실측과 한시경감에 대한 의견을 교환중에 있다.”며 “오는 2월로 예정돼 있는보험료 인상때 또 한차례 거센 반발이 예상돼 한시적 경감혜택 연장을 신중히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러나 1월분은 이미 납부 안내서가 발송됐기 때문에 예정대로 인상분을 적용하고 2월분부터 경감혜택을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박하정(朴夏政) 보험정책과장은 이와 관련,“경감기간 만료에 따른 보험료 인상과 추가적인 보험료율 인상및 보험료경감의 지속여부 등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기 때문에 오는 30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들을 종합적으로 논의·결정하겠다.”고밝혔다. 한편 지난 1년반 동안 받아왔던 한시경감 혜택이 끝나 1월분부터 보험료가 오르는 직장가입자는 전체의 51.9%인 333만명이다.구체적 인상폭과 대상은 ▲100% 이상 5만 5000명 ▲50∼100% 21만 5000명 ▲30∼50% 30만 6000명 등이다.이 중 100% 이상 오른 5만 5000명은 100% 초과분의 절반을 올해말까지 경감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농업주식회사 농지취득 허용

    앞으로 모든 농업 관련기업들이 자유롭게 농지를 사고 팔수 있게 된다.지금은 위탁영농,농산물 유통·가공,종묘 생산 등 농업 관련업종이더라도 주식회사 형태의 기업은 농지를 가질 수 없다.이에 따라 산업자본의 농촌유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정부는 또 상반기에 기초생활 수급자 151만명에게 정부양곡을 일반가격보다 30% 싸게 공급하기로 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23일 “지금까지 농지매매가 금지돼 온주식회사 형태의 농업관련 기업들도 농지를 사고 팔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동안 농업인이나 협동조합·합명회사 등 비교적 영세한 형태의 기업만 농지를 살 수있도록 제한,도시자본의 대규모 농촌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김동태(金東泰) 농림장관은 이와 관련,이날 기자간담회를갖고 “대내외적으로 달라진 농업여건을 고려해 농지제도를과거와 다른 시각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농림부는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로 재고가 쌓여 올해 10월말 재고량이 1380만섬으로 적정재고량의 2배에 이를것으로 전망됨에 따라다양한 쌀소비 촉진대책에 나서기로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올상반기에 기초생활 수급자 151만명에게 정부양곡 15만섬을일반가격보다 30% 싼 값에 공급키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정부미 구입을 원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대금을 생계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대상 정부미는 2000년산으로 가격은 20㎏들이 1포대에 시중판매가 3만 9700원보다1만 1700원 싼 2만 8000원에 제공된다.구입상한량은 1인당월 10㎏,가구당 40㎏으로 제한,부정유통을 막기로 했다. 김용수 김태균기자 windsea@
  • 의약분업 위반 약국 150곳 폐쇄

    보건복지부는 약사법상 담합 행위에 해당하는 약국 302곳을 확정,오는 8월13일까지 폐쇄 또는 시정조치토록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를 분할·변경·개수한 약국이 150곳 ▲의료기관과의 전용통로를 설치한약국이 152곳 등이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의료기관 시설이나 부지를 분할·변경·개수한 약국은 약사법 발효 후 1년이 되는 오는 8월13일까지만 약국 영업이 가능하다.또 의료기관과 전용통로가 설치돼 있는 약국은 이 기간내에 전용통로를 철거해야한다. 복지부 최원영(崔元永) 약무식품정책과장은 “전용통로로문제가 된 약국들 가운데 단속을 피하려고 위장 점포나 사무실 등을 개설하는 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폐쇄대상 약국의 경우 담합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중점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직장 健保料 이달부터 최고2배 인상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들이 최근 보험료 납입 안내서를 받아보고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1월분 보험료가많게는 2배 가까이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7월 공단조직의 통합과 지난해 1월 보험료인상 시점에 맞춰 취해졌던 두차례의 한시적 보험료 경감조치가 지난해말 모두 끝나는 바람에 직장가입자 333만명의 보험료가 이달분부터 대폭 올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5일부터 이러한 보험료 인상내역을 모든 직장가입자에게 발송하기 시작했으며 이 안내문을 받아본 직장가입자들은 모두 놀란 표정들이다.대기업과장급 기준으로 30∼50% 안팎의 보험료가 인상됐기 때문이다. D사 이모(43)씨는 22일 “최근 IMF 관리체제의 여파가 가시지 않아 상여금도 대폭 축소돼 가계가 어려운 판에 보험료마저 30% 정도 올라 기가 막혔다.”면서 “월급쟁이가무슨 봉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급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정하다 보니 상여금과 수당이 많은 직장인은 상대적으로 적은 보험료를 납입해 왔기 때문에 형평성 차원에서 2000년7월부터 총보수개념으로 보험료를 산정하게 돼 보험료 인상폭이 늘어났다.”면서 “이렇게 인상폭이 늘어난 사람들에 대해 두차례에 걸쳐 한시적으로 보험료를 경감해 주었으나 지난해말 경감혜택이 끝나 이번 1월분부터 보험료가대폭 오르게 됐다.”고 해명했다. 공단은 직장인들의 반발이 거셀 것에 대비,올해 보험료가지난해에 비해 100% 이상 오른 6만명에 대해서는 올 연말까지 100% 초과 인상분의 50%를 또 다시 경감해줄 방침이다.공단측은 그러나 “직장 가입자의 보험료 평균 인상 폭은 8% 정도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2002문화계 새인물, 새지평] 김긍수 국립발레단 단장

    “전임자들이 잘 뿌려놓은 씨앗을 이제는 알토란처럼 거둘 것입니다.국립발레단,아니 한국 발레가 세계적으로 평가받기 위해선 체질 개선이 시급합니다.그렇게 되기 위해선 비단 무용수 뿐만 아니라 관련된 모든 이들의 입체적인 노력이 절실합니다.” 국립발레단의 새 단장겸 예술감독으로 최근 부임한 김긍수(金兢洙·44)씨는 요즘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자신의말대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가 주변 사람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11년3개월 동안을 국립 발레단 무용수로 활약했던 만큼 누구보다 국립발레단의 허와 실을 잘 알고 있다.따라서 단원들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새 수장을 맞아 마음가짐 몸가짐이 예사롭지가 않다. “지난해 국립발레단 레퍼토리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의 유료 관객 1,3위를 차지한 성과를 주목해야 합니다.이제 국내의 발레 인구가 만만치 않고 세계적으로도 우리 발레에 대해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김 단장은 국립발레단과 한국 발레가 세계로 뻗어나가기위해선 한국인의 정서가 깃든 창작발레의 고정레퍼토리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창작 발레 작업은 발레단 초창기 시절 시도된 적이 있지만 해외 교류의 활성화 탓인지 언제부턴가 시들해졌습니다.외국의 발레단 관계자들이 한국만의 색깔을 갖춘 창작 발레 레퍼토리가 무엇이냐고 물을 때마다 당황하곤 했습니다.” 그의 창작발레에대한 열정은 괜한 것이 아니다.이미 오래전부터 ‘처용’‘지귀의 꿈’‘춘향의 사랑’‘배비장’‘고려애가’‘왕자호동’‘바리공주’ 등 한국적인 소재의 레퍼토리 6∼7개를 리모델링했고 실제로 이 작품들의 대본수정에 들어갔다. “한국적인 소재의 레퍼토리만큼 우리 발레가 세계 무대에서 확고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오는 4월월드컵 기념 행사로 마련되는 일본공연에선 해외 명작발레를 보여주겠지만 2004년 프랑스 파리 ‘한국인의 밤’ 행사 때는 반드시 우리 창작발레를 자신있게 내놓을 것입니다.” 창작발레 레퍼토리와 함께 김 단장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부분은 ‘기업 마케팅 기법’ 도입을 통한 재정 안정화.발레단과 공연작품의 운영에서 주먹구구식보다는 객관적인 수치로 환산될 수 있는 방안을 정착시키겠다는 각오다.국립발레단의 독립법인 3년차를 맞아 투자자나 후원인을 적극 유치하는 기업적 마케팅 도입으로 재정 자립도를높여간다는 야심이 대단하다. “국립발레단에도 후원회가 조직돼 있지만 이 후원회도우리가 확실한 실력을 갖출 때 지속적인 후원과 협조가 따를 것입니다.그러기 위해선 떳떳하게 내놓을 수 있는 물건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막연한 도움보다는 제대로된 상품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말입니다.공연 수익금을 후원회에도 돌려줄 수 있는 정도가 돼야 합니다.” 젊고 유능한 안무가와 발레 지도자의 발굴·육성,발레 대중화 작업 확대,발레 예술자료관 설치·운영 등 그가 제시하는 청사진이 모두 간단치가 않다.1회 공연으로 무대에서 사라졌던 기존 작품들을 되살려 레퍼토리화하는 한편,공연교류도 몇몇 나라에 국한됐던 것에서 유럽과 미국 등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82년 대학 졸업후 곧바로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번도 쉬지않고 계속 국립발레단원으로 활약해 동료 선후배들로부터 ‘의지의 한국인’으로 불리는 그다.무용수 출신으로 단장까지 오른 그는 국립무용단원 시절 주위의 ‘윗사람 눈치보기’ 풍조가 아주 못마땅했다고 한다. “훌륭한 안무자나 후원자가 있어도 단원들이나 무용수가 잘하지 못하면 허사입니다.단원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김성호기자 kimus@
  • “미국인에 금연홍보대사 웬말”

    보건복지부가 댄스가수 유승준(26)씨 때문에 곤경에 처했다. 최근 미국시민권을 취득,병역의무 기피 비난을 받고 있는유씨는 복지부로부터 청소년 금연홍보대사로 위촉돼 금연 공익광고에 출연하는 등 관련 활동을 해왔다. 21일 유씨의 미국시민권 취득 소식이 전해지자 복지부 홈페이지에는 복지부 및 유씨를 비난하는 글이 쏟아졌다.홈페이지에는 ‘유씨는 미국인이기 때문에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금연대사로 다시 임명하라.’ ‘애들 코묻은 돈 훑어가려고 며칠 전까지만 해도 군대간다고 하던 사람이 앨범팔아서 돈을쓸어담더니만 군대 안 간다니.우린 배신당했다.’ ‘유씨를금연대사로 위촉한 복지부는 물러나라.’는 등이었다. 복지부 직원들은 국민들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고 이를 해명하느라 땀을 흘렸다.사태가 심각해지자 복지부는 유씨를 금연홍보대사에서 해촉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여성부 보육대책 국민 혼란”

    보건복지부 직장협의회(회장 吳楊燮)가 최근 여성부가 발표한 ‘보육종합대책’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복지부 직장협은 21일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여성부의 보육종합대책은 보육정책을 담당하는 복지부는 물론 예산 인력 조직을 담당하는 관계 부처와 사전에 아무런 협의절차도 없이 발표돼 추진과정에서 야기될 국민적불신이 우려된다.”면서 “지난해 12월17일 복지부가 발표한 보육사업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 포함된 보육사업 추진계획을 여성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국민들에 대한 혼란만가중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직장협은 특히 “보육문제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닌 가족 전체 및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과제”라며 “여성부는 타 부처의 정책을 사전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발표,국민을 혼돈시키지 말고 여성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금연침 맞으면 담배맛이 풀맛”

    “최근들어 모처럼 일고 있는 금연바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국립의료원 김용호(金容浩·49) 한방진료부장이 21일 무료금연침 시술에 나섰다.금연에 실패한 적이 있거나 금연 후금단현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대상이다. 시술은 서울 중구 을지로6가 국립의료원 1층 한방병원 한방진료부에서 4월말까지 한다.시술은 15분 정도 걸린다. “3일에 한번씩 3∼4회 정도 치료하면 대부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김 부장이 설명하는 금연침 원리는 귀에 있는 입,인후,내분비,폐,위,신경,코 등 담배와 관계있는 7가지의 혈(穴)을 자극해 담배맛을 없애주고 금단현상을 줄여주는 것. 시술후 5시간이 지나면 담배맛이 풀맛으로 변하고 12시간이 지나면 머리가 맑아지며 10일이 지나면 폐 속에 농축돼 있는 가래 등이 없어진다. 김 부장은 10회 정도 맞으면 거의 모든 사람이 끊게 되지만 웬만한 사람은 3∼4회만 맞아도 금연에 성공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자신도 최근에 담배를 끊었다는 김 부장은 “무료 금연침시술이 금연 분위기를확산시키고 국민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하지만 금연 성공은 무엇보다도 본인 자신의 결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충남시군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충남 시·군들이 상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을 줄줄이 인상,가계부담과 함께 물가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천군은 지난 10일 상수도 급수조례안을 개정,종전 1∼10t까지 t당 360원씩 받던 가정용수를 1∼20t으로 확대해 520원으로 45% 인상하는 등 평균35%를 올려 부과했다. 예산군은 지난 1일부터 상수도요금을 올려 가정용의 경우 1∼20t을 t당 340원에서 520원으로 인상하는 등 전반적으로 요금을 20% 올렸다. 부여군은 새달 1일부터 평균 25% 인상할 계획이고 서산시와 공주시 등 다른 시·군도 올 하반기중 잇따라 상수도요금을 올릴 방침이다. 이와함께 천안시는 올 상반기중 쓰레기봉투 가격을 평균20% 인상할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주민부담과 물가상승이 우려되지만 원수(源水)값이 오르고 공공요금의 적자가 누적되는 등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 응급피임약 ‘노레보’ 21일 국내 시판

    현대약품은 21일 성관계 후 72시간안에 두차례 복용하면 임신을 피할 수 있는 응급피임약 노레보정의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HRA파마사가 개발한 노레보정은 현대약품이 지난해 5월 시판 허가를 신청한 이후 윤리성을 놓고 논쟁을 일으킨 바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1월 노레보정을 전문의약품으로 분류,국내 시판을 허용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복지법인 무료진료 금지라니…”

    국회 보건복지위가 사회복지법인 산하 의료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노인에 대한 무료진료까지 환자유인 행위로 판단,이를 금지하는 내용의 의료법개정안을 확정하자 관련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국회 보건복지위가 지난해 12월 임시국회에서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의 본인부담금 면제나할인 행위를 환자유인 행위로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의료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당초 복지부가 제출한 의료법 개정안에는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환자의 특별한 경제적 사정을 인정한 경우에는본인부담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단서조항이 붙어 있었으나보건복지위 심의 과정에서 이 조항마저 삭제됐다.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통과가 확실시되는 이 개정안이 발효되면 노인의료복지를 주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산하의료기관들까지 노인 무료진료를 할 수 없게 된다. 현행 의료법은 환자유인 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노인무료진료의원을 운영하는 전국 30개 사회복지법인들로구성된 한국노인의료복지연합회 관계자는 “이 의료법 개정안이 발효되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노인도 무료진료를 받을 수 없게 된다.”면서 “의료법개정안의 철회를 요구하는탄원서를 정치권과 정부에 이미 보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골드 컵/ 한국, 美에 1-2석패

    [패서디나(미 캘리포니아주) 박해옥특파원] 한국 축구가월드컵 본선 같은 조의 미국에게 한달여만에 설욕을 당했다. 한국은 20일 미국 패서디나의 로즈볼구장에서 열린 북중미골드컵축구대회 B조예선 첫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내준 결승골로 홈팀 미국에 1-2로 졌다.이로써 한국은 남은쿠바전(24일)에서 반드시 이겨야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있게 됐다.미국과의 역대전적은 5승2무2패. 월드컵 라이벌이라는 점과 지난해 12월9일 서귀포 대결 이후의 리턴매치로서 관심을 모은 이 경기에서 미국은 한결다져진 모습을 보인 반면 한국은 무기력증으로 일관해 우려를 자아냈다. 한국은 최근 들어 정착시킨 3백수비가 대각선 패스 한방에무너졌고 조직력과 다원적 공격루트 개발, 골결정력에서도적지 않은 문제를 드러냈다. 우선 최용수 차두리를 투톱,이천수를 게임메이커로 내세운역삼각 공격대형이 이렇다 할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용수 차두리는 스스로 골찬스를 만들거나 살리지 못했고이천수 역시 익숙하지 않은 자리에 선 탓인지 활동폭이 제한적이었다. 좌우 미드필드를 맡은 이을용과 박지성도 측면돌파에서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했다.게다가 한국은 차두리를 처음 A매치에 선발출장시키고 현영민을 교체투입하는 등 모험을감행했으나 새로운 재목감을 찾는데는 실패했다. 그나마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번갈아 맡은 송종국이 활발한몸놀림으로 골까지 뽑아 구장을 찾은 교민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한국은 전반 6분 최용수가 얻은 페널티킥을 유상철이 무위로 날린 뒤 미드필드에서 한때 우위를 보였으나 34분 롱패스 한번에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선제골을 내줬다.전반 34분랜던 도노번이 우리의 1자 수비라인을 번개처럼 뚫고 나가이운재의 키를 살짝 넘기는 슛으로 선취골을 올린 것. 한국은 4분 뒤 미드필드 중앙을 어슬렁거리던 송종국이 기습적인 30m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했다.그러나 후반 11분 최진철이 도노번의 노마크 찬스를막으려다 반칙으로 퇴장당한 이후 조직력이 급격히 무너졌고 인저리타임에 다마르커스 비즐리에게 또 다시 대각선 패스에 의한 결승골을 내줬다. 미국은 이번에 골키퍼 케이시 켈러(토튼햄),수비수 프랭키헤이주크(바이에르 레버쿠젠), 미드필더 에디 루이스(풀햄)등 유럽파 3명을 새로 보강한 탓인지 지난해 방한 당시보다한층 안정된 수비를 보여줬다.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멕시코가 엘살바도르를 1-0으로이겼고 전날 경기에서는 C조의 코스타리카와 D조의 캐나다가 각각 마르티니크(프랑스령)와 아이티에 2-0 승리를 거뒀다. hop@ ■한·미, 양팀 감독 경기평. [거스 히딩크 한국 감독] 막판 집중력 저하가 패인이다.전반에는 미드필드에서 우위를 보였는데 후반에 최진철이 퇴장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몇차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것이 아쉽다. 그러나 플레이 자체에는 만족한다.전체적으로미드필드에서 우위를 점했고 수비에서도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선수들이 긴 휴가를 가진 뒤라서 아직 몸상태가 만들어지지 않았다.월드컵까지 남은 기간 동안 문제를분석해 대응해나가겠다.24일 쿠바전의 수비 시스템은 쿠바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브루스 아레나미국 감독] 한국이 터프한 플레이를 펼쳐매우 힘든 경기였다.비기는 것이 합당한 결과라 생각했는데이겨서 다행이다. 그러나 오늘 결과에 큰 의미를 둘 수는없다.중요한 것은 6월 월드컵이다.월드컵에서 미국이 한국을 이길 것으로 믿는다.그게 중요하다.우리 팀에서는 도노번이 최진철의 퇴장도 이끌었고 골도 넣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한골 씩을 넣은 도노번과 비즐리는 모두 어린 선수들이다.한국에서는 센터백(유상철)과 7번(송종국) 9번(최용수)이 인상적이었다.
  • 민노·사회당 통합 논의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대표와 사회당 원용수(元容秀) 대표는 18일 오후 시내 세실레스토랑에서 양당 대표회담을 갖고 진보정당 통합 대책을 논의했다. 양당 대표는 이날 회담 후 공동 브리핑을 통해 “양당은강력한 진보정당 건설의 필요성을 인정하고,상대당을 1차적인 통합논의 대상으로 인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동형기자 yunbin@
  • 독감 전국 급속 확산

    독감이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7일 경기 안산에서 처음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전국 곳곳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특히 독감 유사환자도 늘어나고 있어 겨울철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보건원이 전국 636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신고받은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발생분율을 보면 지난해 12월 둘째주(12월10∼16일) 외래환자 1000명당 1.06명이었던 독감 유사환자는 올해 1월 첫째주(12월31일∼1월6일)들어서는 2.52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전세버스 운전자 면허제 도입

    전세버스 운전자에 대한 면허제가 도입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최근 전세버스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운전자의 자격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면허제도 도입 여부를 신중하게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선진국의 사례를 수집하는 한편 면허제 도입의 장·단점을 분석,올해안에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각 시·도별로 매년 두차례 이상 관광버스업체 운영실태를 점검,법규 위반사항에 대해 등록취소,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사고를 일으킨 업체는 증차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취학아동 입학때 홍역접종서 내야

    국립보건원은 올해 취학아동 70여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중순까지 2차홍역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건원은 전국 시·군·구에서 취학통지서를 발급할 때홍역예방접종 여부를 기록하는 ‘2차 홍역예방접종증명서’를 함께 전달,접종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은 가까운 의료기관이나보건소에서 접종을 한 뒤 접종증명서를 받아야 하며,이미예방접종을 받은 아동은 해당 의료기관에서 확인만 받으면 된다. 보건원은 입학할 때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미접종자로 간주,2차 홍역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도록 권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dragon@
  • 클릭 2002월드컵/ 美사냥 ‘역삼각 편대’ 출격

    ‘역삼각 편대’로 미국 잡는다. 거스 히딩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북중미골드컵대회첫 상대인 미국을 잡기 위해 역삼각 공격대형 카드를 뽑아들 전망이다.멕시코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미국 등 2002월드컵 진출 5개국이 대거 출전,‘미니 월드컵’을 방불케할 이번 대회에서 미국 쿠바와 B조에 속한 한국은 20일의미국전 등 조별리그 2경기를 전승으로 장식해 조 1위를 확정한다는 1차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A조 2위가 점쳐지는 과테말라와 28일 4강 진출을 다투게 될 전망이다.그러나 미국에 조 수위를 내주고 2위로 밀릴 경우 강호 멕시코와 4강 길목에서 힘겨운 한판대결을 펼치게 될 것으로보인다. 목표 달성의 가장 큰 관문은 역시 미국전이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월드컵에 6번 출전해 4강과 16강에한차례씩 든 미국은 한국이 쉽사리 넘을 수 있는 장벽이아님에 틀림 없다. 그러나 조 1위로서 8강에서 약체를 만나기 위해서는 미국전에 사활을 걸어야 할 입장이다.더구나 미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와 같은조에 편성된 점까지 감안하면 미국은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다. 지난해말 서귀포 평가전에서 이긴 경험이 있지만 이번엔상황이 다르다.미국이 홈 이점을 안고 있는데다 잉글랜드토튼햄 소속의 주전 골키퍼인 케이시 켈러를 급히 불러들이는 등 전력을 한층 보강했기 때문이다.미국은 또 유럽파인 수비수 프랭키 헤이디(레버쿠젠)를 합류시키는 등 각별히 수비에 신경을 쓰는 눈치다. 따라서 거스 히딩크 감독은 지난번과 다른 공격대형으로허를 찔러 다시 한번 미국의 기를 꺾을 심산이다.한국은이를 위해 18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칼 폴리대학 운동장에서 가진 전술훈련에서 최용수 황선홍을 투톱으로 세워마무리 공격에 무게를 실으면서 이천수를 게임메이커로 기용하는 역삼각 공격대형을 선보였다. 하루전 LA 갤럭시와의 연습경기에서 김도훈 최용수를 투톱으로 세운 것과 달리 이번엔 황선홍을 김도훈 대신 내세워 해결사역을 맡겼다. 히딩크 감독은 이날 연습에서 이을용을 다시 제자리인 왼쪽 미드필더로 배치하고 김남일 송종국을 수비형 미드필더,박지성을 오른쪽 미드필더로 세우는 포지션 변화를 단행했다. 수비는 김태영 유상철 최진철이 나란히 3백 라인을 형성해 이전과 변함이 없었다.일단 수비라인은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공격 쪽에서 무언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조치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날 훈련참가중인 25명 가운데 18명을 골라 엔트로 대회조직위에 접수시켰다.엔트리에서 제외된 선수는 발목부상에서 회복중인 이동국을 비롯,최태욱이민성 최성용 권정역 김용대 등이다. 패서디나(미 캘리포니아주) 박해옥특파원 hop@
  • 여성지는 불법의료광고지?

    일부 여성지 등에 광고에 가까운 의료기사가 판을 쳐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의료과소비를 부추기고 있다.광고에의학정보,성형·명의칼럼 등의 제목을 달아 마치 칼럼이나 기사처럼 유혹하는 경우도 있으며 특정 의료기관 및 의료인을 지나치게 부각시키고 있다. 서울 YMCA가 지난해 8월호 여성지 7종을 점검한 결과 총 432건의 의료기사가 게재됐다.진료과목별로는 성형외과가 절반 가까운 42.3%나 됐으며 피부과 24.3%,한의원16.3%였다.특히 현행 의료법상 금지돼 있는 진료방법,수술방법,수술전후 사진비교,부작용에 대한 경고없이 확증적인 용어 남발,체험담 소개 등 불법광고가 버젓이 게재되고있다. 그러나 이러한 광고성 기사들은 대부분 ‘메디컬 정보’‘성형칼럼’ ‘의학정보’ ‘명의탐방’ 등의 제목을 달아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의료광고성 기사는 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교묘하게 이용, 의료과소비를 부채질하고 해당 의료인 및의료기관의 명성을 과장 선전하고 있다.성형외과 등 일부의료서비스 시장만 키워 의료체계 전반을 왜곡하고 있다. 정부는 17일 일부 여성지 등에 게재되는 광고가 법에 저촉됨에도 불구하고 자정노력에 한계가 있어 대대적인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2개월 동안 계도기간을거쳐 3월부터는 의료광고성 기사에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이메일 주소 등을 기재한 경우의료광고로 해석, 의료법에 의해 영업정지 또는 벌금이나징역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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