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용수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경북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위장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박대출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가면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76
  • 67회 기술사 합격자 409명 발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金有培)은 1일 제67회 국가기술자격시험 기술사합격자 40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모두 5183명의 전문기술인이 응시한 가운데 건설안전기술사 등 34개 종목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서 최고령 합격자는 도로 및 공항기술사 부문의 이선용(65)씨가,최연소 합격자는 토목구조기술사에 응시한 심상효(28)씨가 각각 차지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학력·사업체 규모별 임금격차 더벌어졌다

    학력간 임금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사업장 규모에 따른 임금격차도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다. 1일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6월 기준 ‘임금구조 기본통계조사’에 따르면 고졸임금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대졸이상 임금은 152.3으로 전년도 150.9에 비해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전문대졸은 103.6,중졸이하는 87.4로 조사됐다. 또한 고졸 경력 3∼4년차 임금을 100으로 할 때 대졸이상 경력 1년 미만의 임금은 117.3으로 나타나 2000년 조사 때의 109.1에 비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이 수치는 97년 109.8,98년 116.5였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10∼29명 사업체의 임금을 100으로 할 때 500명 이상 사업체의 임금은 130.6으로 나타나 고용 규모에 비례해서 임금수준이 높다.이수치는 99년 124.5,2000년 126.5에 비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반면 5∼9명 사업장은 94.4에 불과,영세업체일수록 임금수준이 낮았다. 학력별 근로자 분포는 고졸(46.9%),대졸이상 (25.2%),전문대졸(14.5%),중졸이하(13.4%) 순으로 나타나 대졸 이상 근로자의 구성비가 처음으로 전체 근로자의 4분의1을 넘어섰다. 이밖에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36.5세(남 38.2,여 32.8)로 2000년 조사 때의 36.2세에 비해 다소 높아졌고,평균 근속연수는 5.9년으로 전년도의 5.6년에 비해 늘어났다.한편 상여금을 제외한 근로자 평균 임금은 월 139만 3000원이었으며 임금이 제일 많은 업종은 전기·가스 및 수도업이 200만 6000원,제일 낮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업 105만 1000원이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추석 ‘태풍 물가’ 비상

    태풍 ‘루사’가 전국을 강타해 농산물이 큰 피해를 입어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이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국제유가도 계속 오르고 있는 데다 수돗물 값,지역난방요금 등 공공요금도 조만간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집값과 전셋값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어 하반기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2만 5000여㏊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 가운데 5000여㏊의 지역에서 배를 비롯한 과실이 떨어져 제수용품 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보름 동안 생태(일본산)의 도매가는 지난해 시점과 비교해 ㎏당 평균42% 오른 4520원에 거래됐다.생태 가격 오름세는 지난달 중순 이후 더욱 두드러져 7월 한달간 평균 2886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57% 가량 오른 셈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을 이날부터 t당 37.23원(19.2%),4.77원(15.7%) 인상해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들에게 부과하는 상수도 요금의 인상요인도 생겼다.지자체는 이달부터 수돗물 값을 20% 안팎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 지난달 30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10월물은 배럴당 26.30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이에 따라 관련 공산품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사철이 겹치면서 아파트 값도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정부는 2일 추석 물가안정대책 장관회의를 열어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육철수 류찬희기자 ycs@
  • 中企 주5일근무 늦춘다

    중소기업의 주5일 근무제 시행시기가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30일 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전윤철 부총리 주재로 신국환 산업자원,방용석 노동,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과 김진표 국무조정실장,김상남 청와대복지노동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중소기업의 주5일 근무제 시행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50명 미만 사업장의 경우 별도로 대통령령으로 시기를 정해 2006년 1월부터 2009년 말까지 4년 동안 단계적으로 도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부는 20∼50명 사업장은 2006년 7월1일부터,20명 미만 사업장은 대통령령으로 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국제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온 일주일에 한번 쉬는 주휴(일요일)를 현행 유급에서 무급으로 전환키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복사·커피심부름 잡일에 수당도 연체 ‘대학생 직장체험’ 헛돈다

    정부가 대학 재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직장체험 프로그램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실무경험 습득을 위해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 등에서 현장연수에 참여할 경우 정부가 월 30만원의 연수수당을 6개월 한도로 지원해주는 제도.30일 현재 직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은 2만 8000여명으로 전국 공공기관 및 기업체 5100여곳에서 일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실무경험이 배제되는 등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고,연수수당 등이 제때 지급되지 않아 참가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노동부 홈페이지에는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글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수당지급 늦어져= 수당이 한달 지나서야 나오는 경우도 많다.심지어 한달반만에 나올 때도 있다. H대 김모(22)씨는 “분식점에서 일을 해도 지정된 날짜에 돈을 주는데 정부가 하는 일에 수당지급이 늦어져서야 말이 되느냐.”고 분개했다. ◇현장에서 애물단지 취급= 대학생들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실제로 업무를 체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애물단지 취급받으면서 복사하고 차 심부름이나 하는 것이 고작이다. 부산 D대 이모(25)씨는 “직장체험이라고 해서 기대가 컸었는데 잔 심부름만 시키고 있다.”고 푸념했다. 이씨뿐 아니라 대부분이 안내원,복사,서류정리 등 허드렛일을 하고 있다.특히 은행에서 직장체험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연수원에서 3주 동안 교육까지 받았지만 출입문에서 안내 업무만 맡고 있다. ◇예산만 축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은 “정부가 예산만 축내고 있다.”고 비난한다. 실제로 제조업종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어 난리인데도 대부분 사무직으로 시간만 죽이고 있다. 노동부는 이 사업에 올해에만도 375억원의 예산을 쓸 계획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기대수준이 너무 높다.”면서 “직장체험을 해도 조직문화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CLEAN 3D] 개선된 근로환경/ “마스크 벗고 일해요”

    대한매일은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50인 미만 제조·건설사업장 등 3D업종 사업장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클린3D 사업’을 펴고 있다.클린3D사업은 위험하고,지저분하며,일하기 힘든 작업현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클린3D 사업으로 인해 재해 및 직업병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구인난도 덜고 있는 사업장을 찾아 그 효과를 살펴본다. ◆ 성한정밀 = 60평의 공장 내부에는 밀링,선반,연삭기 등 공작기계가 저마다 소리를 내며 돌아간다.이 공장에서는 쇠를 깎고,구멍을 뚫고,둥글게 연마하는 등의 작업을 거쳐 금형을 만든다. 서울 구로구 시흥동에 있는 성한정밀에서는 직원 5명이 일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볼펜을 만들기 위한 금형을 제작,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지에 수출한다. 권기호(45) 사장은 3년 전까지 볼펜을 만드는 M사에서 금형개발담당 계장으로 일하면서 품질관리와 무재해 운동에 힘썼기 때문에 직원들의 안전에는 관심이 많다. 99년 창업하면서 영세한 규모 때문에 안전장치에 큰 투자를 못해 직원들 볼낯이 없었던 것이내내 맘에 걸렸다.지난해에는 작업장을 개선하려고 했다가 부도를 맞는 바람에 엄두도 못냈다. 그러다 올 4월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온 공문 한 장 때문에 공장 내부를 싹 바꿀 수 있게 됐다. 산업안전공단은 클린3D 사업에 대한 안내문을 보낸 데 이어 직원도 보냈다. 권 사장은 “공단 직원이 친절하게 클린3D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해줬으며 공장 내부를 돌며 하나하나 안전에 대한 지적을 해줬다.”며 공단측의 친절에 고마워했다. 권 사장은 산업안전공단의 지적에 따라 공구정리함을 들여놓았다.또 무거운 재료를 들어올릴 수 있는 간이 지게차를 도입했다.공작기계 옆에는 흡진기를 부착,쇳가루가 날리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덕분에 직원들이 마스크를 벗은 채 일할 수 있게 됐다. 권 사장이 클린3D 사업에 들인 돈은 모두 694만원.전액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상 지원받았다. 내친 김에 300만원을 들여 공장의 창문을 새롭게 냈다.올 여름에는 직원들이 창문을 활짝 열고 시원하게 보내고 있다. 권택진(28) 대리는 “작업 집중력이 높아지고 피로도가떨어져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 반도커뮤니케이션 = 직원 18명의 반도커뮤니케이션은 편집디자인을 하는 중소업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이 회사는 여직원들이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근골격계 등의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출판 편집을 해야 하는 작업 특성 때문에 이들에게 있어서 작업대와 의자는 매우 중요하다. 직원들이 딱딱한 나무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것에 맘 아파하던 임재혁(47)사장에게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복음이 전해져 왔다. 지난 5월 공단은 클린3D 사업을 신청하라고 알려왔다.임 사장은 큰 돈이 들어가는 줄 알고 거절하려 했으나 직원이 찾아와 무상 지원해준다는 설명을 듣고 선뜻 응했다.준비서류도 간단했다. 의자와 작업대를 최첨단 설비로 바꾼 뒤 공단에 영수증을 보냈더니 열흘 만에 입금이 됐다. 직원들은 교체된 의자와 작업대 때문에 “일할 맛이 난다.”며 대단히 좋아한다. 3년째 근무하고 있는 전영조(27·여)씨는 “전부터 작업대 때문에 불편했는데 높낮이가 조절되고 머리받침대까지 있어 편안한 자세에서 일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성한정밀 안창식 부장/ 외국바이어도 깜짝 놀라 “외국 바이어들이 찾아와 깨끗한 작업환경을 둘러보곤 선뜻 일감을 주고 갑니다.” 성한정밀 안창식(43) 생산부장은 클린3D 사업장 설치로 인해 수주가 늘어난 점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작업환경 개선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전에는 공구들이 공장 여기저기에 널려 있어서 공구를 찾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하지만 이제는 한 곳에 가지런히 정리돼 있어 아주 좋습니다.그만큼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봐야죠.” 지난해 회사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개선하고 싶어도 엄두도 내지 못했던 작업환경을 클린3D 사업으로 깨끗하게 바꾸자 직원들 모두 좋아한다고 했다. “중소공장들은 항상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벽보를 붙이고 인터넷 등에 구인정보를 올려도 직원들이 공장을 찾아와선 그냥 발길을 돌립니다.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안 부장은 “전에는일감이 밀려도 사람이 없어 외주를 주었지만 이제 클린3D 사업장 설치로 인력난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좋아했다. 그는 또 인근 공장 직원들의 부러움을 살 만큼 직원들 모두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김용수기자 ■반도커뮤니케이션 임재혁 사장/ 이직률 급격히 낮아져 “제 자신이 고교 2학년 때부터 제판실에서 일했기 때문에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합니다.” 반도커뮤니케이션 임재혁 사장은 “직원들이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것이 무척 힘들다.”면서 “인체공학적 의자로 바꾼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흐뭇해했다. 지난해 매출액이 8억원 규모인 중소기업이지만 직원이 18명이나 되기 때문에 비교적 노동력에 의존하는 기업체이다. 이직률이 높아 직원들 구하기가 무척 힘들다는 임 사장은 그러나 의자와 작업대를 최첨단 제품으로 바꾼 뒤 인력난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의자를 교환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최첨단 제품은 목돈이 들어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산업안전공단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임 사장은 “높낮이는 물론 팔걸이와 목받침까지 높이가 조절되고 흔들의자 기능까지 있어 직원들이 근무중에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의자 하나 바꾼 게 작업환경 개선에 이렇게 큰 역할을 하는 줄 미처 몰랐다는 것이다. 김용수기자
  • 산재보상금 기준 8.3% 인상

    다음달 1일부터 산업재해 근로자의 하루 최저보상기준금액이 현행 3만 1000원에서 3만 3570원으로 8.3% 인상된다. 노동부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의해 매년 9월1일부터 1년간 적용되는 최저보상금액 등을 27일 고시했다.이에 따라 요양 중 지급되는 간병료도 평균 7% 인상돼 간호사의 경우 4만 6440원,전문간병인 3만 3600원,가족의 경우 3만1900원이 지급된다.또 간병급여도 현행 2만 9000원에서 10% 오른 3만 1900원이 지급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엄재용·황혜민, 세계적 발레 갈라 참가

    유니버설발레단(UBC·단장 문훈숙)의 수석 무용수인 엄재용과 솔리스트 황혜민이 세계적인 발레 스타들의 갈라 공연인 ‘21세기 별들의 갈라’에 참가한다.엄재용과 황혜민은 다음달 21∼23일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극장에서 열리는 이 갈라 공연에서 세계 정상급 무용수로 꼽히는 루시아 라카라(뮌헨오페라 발레단),막시밀리아노 게라(라 스칼라 발레단),시릴 피에르(뮌헨오페라 발레단),스베틀라나 룬키나(볼쇼이 발레단) 등과 나란히 무대에 오르게된다. 주현진기자 jhj@
  • 국민 57% “임금 줄면 주5일근무 반대”, 노동연구원 설문조사

    국민의 절반 이상은 임금이 줄어들 경우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정부가 주5일제에 대한 입법을 추진 중에 있는 가운데 조사된 것이어서 정부가 임금보전 없이 주5일제 시행을 강행하면 국민들의 반대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27일 노동연구원이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7.3%가 임금이 줄어들 경우 주5일제 시행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34.3%가 ‘조금의 임금삭감시에도 반대한다.’,23.0%는 ‘임금삭감과 상관없이 반대한다.’고 응답해 절반 이상이 임금삭감을 동반한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반대했다. 또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휴가·휴일제도를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축소해야 한다는 방향에 대해 53.8.%가 찬성했으며 33.1%는 반대했다. 특히 주5일 근무제 도입시 예상되는 기대효과에 대해 31.6%가 ‘삶의 질 향상’을 꼽았으나 21.9%는 ‘좋은 기대효과가 없다.’고 답했다.특히 응답자의 0.3%는 ‘소비풍조만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지 않거나 도입에 실패할 경우 82.7%가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될 것’이라고 응답,주5일 근무제는 정부입법과 상관없이 확산될 것임을 보여줬다. 노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정부가 추진하려는 입법안에 대해 국민의 생각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입법과정에서 근로자들의 임금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합리적 노사관계 틀 모색, 전국 공기업 이사장 연찬회

    ‘우리나라 공기업 노사문화,이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전국 178개 공기업 이사장이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공기업 노사관계를 주제로 연찬회를 가졌다.한국은행,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전국 공기업 이사장들은 2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 모여 공기업 노조의 정치지향적 투쟁과 노정 대립 시도에 단기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칙에 의한 문제 해결로 합리적 노사관계의 틀을 마련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또 공기업 민영화와 부실기업 처리 등도 원칙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부산하기관관리법을 제정,공기업의 경영혁신 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우리나라 공기업 노조원이 전체 노조원의 28%를 차지하고 있으나 노동생산성은 민간기업의 66%에 그치는 등 공기업 경영 혁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렸다.연찬회에는 공기업 및 산하기관 123곳,지방공사·공단 55곳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배일도(裵一道)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이 ‘노동계가 본 공공부문 노사관계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배위원장은 “노사관계란 어느 한쪽이 힘으로만 밀어붙이면 결국 공멸하기 때문에 노사 모두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면서“구조개혁에 있어 국민의 사전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정부나 사측,기존의 노동운동 방식대로 강경하게 나가는 노측 모두 이제는 바뀌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전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앞으로도 공기업 및 정부 소유은행의 민영화,부실기업 처리 등을 원칙에 따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방용석 노동부장관은 특강을 통해 “최고경영자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직하는 근로자 지원 등을 통해 성숙한 노사관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지혜로운 생활/빗물 재활용/ 돈벌고 물부족도 해결 ‘기쁨두배’

    “빗물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방배동에 사는 주부 김모(35)씨는 비가 오는 날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공짜로 물이 생기기 때문이다.김씨는 올 장마가 시작되자 지붕에서 관을 타고 흘러내리는 빗물을 받을 수 있도록 빗물 재활용 장치를 설치,톡톡히 재미를 봤다.김씨는 빗물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았다가 빨래를 하고 장독을 씻는 것은 물론 세차도 하고 있다.김씨는 “빗물은 자연 그대로의 물이어서 그런지 사용할 때 기분이 상쾌하다.”면서 “우리 동네 주부들에게도 빗물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씨의 권유로 벌써 10여가구가 빗물 재활용에 동참했다. 틈만 나면 빗물의 이점을 주위에 알려주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임동례(47·여)씨는 ‘빗물박사’로 통한다.단독주택에 사는 임씨는 화초에 주는 물과 수족관 물은 꼭 빗물을 받아 두었다가 사용한다.자연 그대로여서 화초와 물고기가 더 잘 자란다고 한다.빗물을 받는 나름대로의 원칙도 있다.처음에 내리는 빗물은 유해물질이 많기 때문에 비가 내린지 1∼2시간이지난 뒤에 받는 것이다.임씨는 “빗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도 한결 고와진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사는 주부 전영신(44)씨 또한 빗물 예찬론자다.비만 오면 집안에 있는 모든 빈 그릇에 빗물을 받아 며칠간 빨래와 세차,마당청소,화초 용수로 유용하게 사용한다.최근에는 더 많은 빗물을 받기 위해 큰 물통 몇개를 구입했다. 전문가들은 한 가정이 300ℓ 용기로 빗물을 받아 한 해에 20차례 정도 활용하면 전국적으로 약 1억t 이상의 상수도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t당 물값을 660원(생산가 기준)으로 잡을 경우 최소 660억원이 절약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빗물 재활용은 최근 공공 건물에도 확산되고 있다.월드컵 경기장 가운데 전주와 서귀포 경기장은 여과와 소독 공정을 포함한 빗물처리 시설을 갖추고 있다.전주경기장의 경우 일일 처리용량 288㎥로 지붕에서 집수된 빗물은 모래·활성탄 여과 과정과 소독 공정을 거쳐 잔디와 조경용수로 사용하고 있다.또 서귀포 경기장 역시 빗물집수 시설을 마련해 잔디와 조경용수,화장실 세정용수로 쓰고 있다.인천과 대전경기장도 경기장 지붕과 경기장 바닥에 빗물 집수시설을 갖춰 잔디 살수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축중인 서울대 대학원 기숙사 건물은 200t 규모의 빗물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있다.지붕에서 모은 빗물은 중수도 설비와 연계,기숙사의 화장실과 조경 용수로 사용할 예정이다.빗물은 별도의 운송 과정 등이 필요없으므로 매우 경제적이다.서울대 관계자는 “물 절약과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앞으로 대학 신축 건물에는 빗물 이용시설을 모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빗물을 모으자’는 운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는 한국빗물모으기운동본부 주관으로 ‘빗물모으기 국제워크숍’이 열렸다.이 워크숍에서는 미국·일본·중국·독일 등 세계 주요 국가의 빗물이용 사례들이 발표됐다. 이 가운데 독일의 사례는 가장 눈길을 끌었다.베를린의 20여개 빌딩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은 3500㎥ 규모의 지하저장조에 동시에 저장되고,이 물은건물의 화장실 용수와 조경용수,인공 연못에 공급된다. 또 독일의 한 조립식 콘크리트 탱크 제조업체는 총 60만㎥의 용량에 해당하는 10만개 이상의 빗물저장 탱크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빗물모으기가 생활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밖에 도로포장 등으로 빗물의 흡수를 가로막아 생기는 도시형 홍수를 해결함과 동시에 환경을 복원하는 방법으로도 빗물을 적절히 이용하고 있는 각국의 사례 등도 많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한국빗물모으기운동본부 한무영(韓武榮·47·서울대 교수) 회장은 “물부족 해소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빗물을 활용하는 시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면서 “오는 9월 경기도 의왕시 갈뫼중학교에 시범적으로 100t 규모의 빗물저장시설을 설치하고,빗물이용 홍보관을 만드는 등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문의는 한국빗물모으기운동본부(02-875-1647)로 하면된다. 유진상기자 jsr@
  • 실업급여 줄줄 샌다

    실업자가 아니면서 부정한 방법으로 실업급여를 타낸 사람이 올 상반기에만 2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노동부에 따르면 상반기 실업급여 부정수급자는 2281명,부정수급액은 12억 2700만원으로 집계됐다.부정수급자 수는 지난 2000년 3941명,2001년 4416명,올 상반기 2281명 등으로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정수급액 규모도 2000년 13억 1100만원,2001년 14억 3000만원,올 상반기12억 2700만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부정수급자에게 자진납부를 독촉하는 한편 재산 및 행방 추적 등 체납처분 절차를 밟은 뒤 ▲고의로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했다가 다시 적발된 경우 ▲사업주 등 2명 이상이 공모해 받은 경우 ▲체납처분을 피하려고 재산을 은닉한 경우 등에 대해 형사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키로 했다. 또한 이직 사유를 허위 신고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9월 한달간 부정수급 자진신고 강조기간을 운영,자진신고자에 한해 추가 징수 및 형사고발을 면제해 줄 방침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신분증으로 진료 받는다, 건강보험증 대체

    다음달 1일부터는 제주지역에서 건강보험증 대신 신분증만으로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상룡)은 건강보험증을 신분증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제주도 지역에서 6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다음달부터 보험증 발급이 중단되고 만17세 이상인 사람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16세 이하는 주민등록 등·초본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공단은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시범기간에 기존의 보험증도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시범사업 시행 후 효과가 좋을 경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신설된 26개 국가기술자격종목 12월8일 필기 내년2월 실기 시험

    노동부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문가,게임프로그래밍 전문가,컬러리스트,텔레마케팅 관리사 등 최근 신설된 국가기술자격 26개 종목의 시험 일정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컬러리스트 등 25개 종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오는 12월8일 필기시험,내년 2월9∼15일 실기시험이 실시되며 합격자는 내년 3월24일에 발표된다. 전자상거래운용사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오는 9월15일 필기시험,11월24일 실기시험이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30일이다. 올해 초 신설된 33개 종목 가운데 기상예보기술사,컨벤션기획사 1·2급,임상심리사 1·2급,소비자전문상담사 1·2급 등 7개 종목은 내년중에 시험이 실시된다. 또 산업인력공단은 기상예보기술사를 제외한 6개 종목의 모의시험 문제를 연내에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험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노동부(www.molab.go.kr),한국산업인력공단(www.hrdkorea.or.kr),대한상공회의소(license.korcham.ne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張서리 회사예금담보 23억 대출

    장대환(張大煥) 국무총리 서리 부부가 우리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38억 9000만원 가운데 장 서리 명의로 빌린 23억 9000만원은 매일경제신문의 정기예금(잔고 24억원)을 담보로 대출받아 매경TV 주식 등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당초 “부동산을 담보로 빌렸다.”는 총리실측의 해명과는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한명규 매일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은 22일 “기업체가 대표이사에게 가지급금을 빌려주는 것은 한국 기업의 오랜 관행”이라면서 “이사회의 의결을거쳤고 가지급금을 갚을 때 대표이사가 그동안의 이자까지 계산해 상환했다.”고 밝혔다.또 부인 정현희(鄭賢姬)씨의 부동산 신고액은 7억 5000만원인데 15억원이나 은행에서 대출받은 경위에 대해 “우리은행에서 신사동 부동산시가의 80%,안암동 부동산 시가의 60%를 담보가치로 인정해 대출해줬다.”면서 “결과적으로 이 두 건의 부동산은 시가 20억∼25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 부국장은 이어 정씨가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것과 관련,“16년 동안정씨 명의의 소득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올 3월 이전까지는 (모친이 운영하는 ㈜홍진향료에) 비상근 이사로 재직했으며,비상근이사의 경우 건강보험료 납부와 관련해 강제성이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올 3월 상근이사로전환한 이후에는 건강보험료를 제대로 납부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건강보험공단측은 “홍진향료는 정씨 재직 당시 건강보험 당연가입 사업장이었다.”면서 “정씨가 상근이었는지 비상근이었는지 여부를 급여명세서와 출근기록부 등을 통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또 “정씨가 임대소득이 있다해도직장에 가입해 있을 경우 건강보험법상 임대소득에 대한 보험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나라당 엄호성(嚴虎聲) 의원은 “정씨가 86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말까지 의료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았으나 최근 3년간 종합소득세 소득금액 내역을 보면 99년부터 매년 1600만∼1800만원의 근로소득을 올린 것으로 신고했다.”면서 의료보험료 납부 기피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수 최광숙기자 bori@
  • [CLEAN 3D] 불량률 ‘뚝’… 생산성 ‘쑥’

    대한매일과 한국산업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클린3D’사업이 산업현장에서 탄탄한 뿌리를 내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클린3D는 종업원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작업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인난도 해소하고 있는 사업장을 찾아 클린3D의 효과를 살펴본다. ●호성공업사= 인천시 부평구 청천공단에 있는 호성공업사는 형광등에 들어가는 안정기의 케이스를 만드는 전형적인 중소기업이다. 청천공단에 입주해 있는 500여개 공장은 대부분 열처리,염색,프레스작업 등을 하는 3D 사업장이다.그러나 호성공업사는 깨끗한 작업환경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한껏 사고 있다. 호성공업사도 올 봄까지만 해도 3D 사업장이었다.공장은 지저분했고,프레스기계는 위험하기 짝이 없었다.지붕은 슬레이트로 돼 있어서 여름엔 찜통더위와 싸워야 했고 겨울엔 삭풍이 불어닥쳤다. 최한영(44) 사장은 올해 초 직원들을 위해 작업환경을 개선키로 마음먹었다. 최 사장은 지난 5월 산업안전공단 문을 두드렸다.공단에서 기술지도원이 찾아와 공장의 안전시설을 하나하나 진단한 뒤 곧바로 공사에 착수했다.우선 슬레이트 지붕 아래에 두께 70㎜의 스티로폼 단열재를 대고 천장 공사를 시공했다. 또 10대의 프레스 중 1대를 새것으로 교환했다.무거운 제품을 들어올릴 수 있는 소형 지게차도 도입했다. 각 프레스에는 광전자 안전장치를 설치,손가락 절단 등의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았다.바닥은 에폭시 도장으로 시공,청결함을 유지토록 했다.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작업대와 의자를 도입,근골격계 질환을 막았다.직원들에게 안전화와 귀마개도 지급했다. 이렇게 클린3D 개선에 들어간 비용은 3400만원.이 중에서 공단으로부터 23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받았고,나머지 1100만원은 장기 저리로 융자받았다. 직원들은 천장 단열재 시공으로 올 여름에는 더운 줄 모르고 보내고 있다.덕분에 생산성이 10% 정도 향상됐다.불량률도 1%에서 0.5%로 뚝 떨어졌다.수주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이 공장에서 7년 동안 근무한 생산과장 이병철(34)씨는 “프레스 작업을 안전하게 할 수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입사 7개월째인 박명자(57·여)씨는 “공장일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매우 안전해졌다.”면서 “직원들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우성산업= 인천시 남동구 신원모방공단에 있는 우성산업은 자동차의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를 만들고 있다. 공장부지 150평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사무실도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이다.작업 공정이 대부분 프레스 작업이기 때문에 공장엔 산업재해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하지만 작업환경만큼은 주위 공장들의 시샘을 한꺼번에 받을 정도로 깨끗하다. 우성산업 권오택(39) 사장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산업안전공단의 클린3D사업에 대한 정보를 듣고 공장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클린3D 사업에 들어간 돈은 총 9100만원.1억원에 가까운 큰 돈을 들인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지난 98년 창업 이래 프레스 안전사고가 3차례나 있었기 때문이다.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지 않으면 사고는 계속될 것이라는 생각에 산업안전공단측과 협의,위험요소를 개선했다. 구조적으로 안전장치를 부착할 수 없는 구형 프레스를 내다버리고 신형으로 구입했다.프레스마다 광전자식 방호안전장치를 설치했다.이 장치는 작업자의 손이 프레스 밑에 들어가면 작동이 자동으로 멈추게 만든다.또 바닥을 우레탄 소재로 시공했으며,지게차 및 작업자 이동통로와 작업공간을 구분해 안전통로선을 확보했다. 내년 3월 출국할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근로자 잠시(35)는 “출국을 앞두고 안전사고가 일어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많았으나 프레스에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난 뒤 그런 걱정이 싹 가셨다.”고 좋아했다. 공장장 전영술(47)씨도 “인근에 있는 30개 공장 중에서 작업환경이 가장 좋아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호성공업사 최한영 사장 “클린3D 사업장 설치로 엄청난 이익을 본 셈입니다.” 호성공업사 최한영 사장은 클린 사업장 설치로 생산성 향상,불량률 감소,구인난 해소 등에 있어서 큰 이득을 보았다고 자랑했다.그러나 의외로 클린3D사업이 홍보가 부족하다며 대대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체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본래의 취지에 맞게 클린3D 사업에 대한 예산도 많이 확보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체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최 사장은 “클린3D 사업장 설치 이후 인력난 해소와 수주 향상 등 눈에 띄게 경영환경이 개선됐다.”며 중소기업체 사장들이 작업환경 개선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소 산업안전공단에 자주 들러 홍보물 등을 살펴보고 안전장비 등에 관심을 기울여온 최 사장은 그 덕에 남보다 빨리 클린3D 사업장을 설치할 수 있었다. 그는 “그동안 작업환경이 좋지 않아 직원들 보기가 민망할 정도였다.”면서 “중소기업체의 인력난을 정부 차원에서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산업기반은 머지않아 뿌리째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용수기자 ■우성산업 권오택 사장 “제 자신도 프레스 공장에서 일하다 다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에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성산업 권오택 사장은 누구 못지않게 안전의식이 강하다.자신이 공장 생활을 할 때 프레스 작업을 하다 다친 적이 있기 때문에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관심을 쏟고 있다. 81년 고교를 졸업한 뒤 가정형편이 어려워 인천에서 공장생활을 시작한 권사장은 근근이 모은 돈으로 지난 98년 공장을 차렸다. 그러나 창업 이후 만 4년도 안돼 직원들 손가락 절단사고가 3건이나 발생했다.결국 권 사장은 프레스에 안전장치를 달기로 결정했다. “클린3D 사업으로 사고 위험이 사라졌습니다.올해 매출도 지난해보다 20%증가한 1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 같습니다.” 권 사장은 인근 지역에 있는 25개 공장 중에서 가장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권 사장은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것을보면 기쁘다.”면서 “모든 중소기업체가 클린3D 사업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재계·노동계 막판 힘겨루기, 주5일근무제 도입 입장

    정부의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입법예고가 임박하면서 재계와 노동계가 막판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경제5단체장은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정부가 추진중인 주5일 근무제의 입법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5단체장은 “실제 근로시간과 법정근로시간의 괴리가 큰 상황에서 법정근로시간을 단축할 경우 기업활동과 경쟁력에 충격과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법개정 내용이 철저히 국제기준과 관행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도입 시기와 관련,법 개정 후 최소한 1년간의 유예 기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예컨대,실시시기를 정부측 안(2003년 7월)보다 1년 이상 늦춰 2005년 1월(공공·금융·보험업계 등 1000명 이상 사업장)부터 2012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여성백인회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재계의 입김에 휘둘리지 말고 주5일 근무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 노총은 “정부와 정치권이 노동법 개악을 강행한다면총파업에 돌입하는 한편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심판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이어▲2003년부터 전면 시행 ▲법에 기존 임금수준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항목명시 ▲생리휴가 현행유지 ▲휴가·휴일 축소 반대 등의 요구안을 발표했다. 양 노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 앞에서 재계 규탄대회를 시작으로,23일 종묘에서 민주노총 주최 도심집회를 여는 등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지속적인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김용수 최여경기자kid@
  • KBS, 이용수씨 전속해설위원 영입

    KBS가 이용수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전속 해설위원으로 다시 영입했다.이용수 해설위원은 새달 7일 열리는 남북친선경기부터 중계를 맡아 2006년 8월까지 4년 동안 일한다. KBS는 “이 위원은 한·일 월드컵 축구대표팀 기술위원장으로 월드컵 대표팀 구성 및 히딩크 감독 영입 등을 직접 관장했다.”면서 “2003년부터 열리는 아테네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및 2006년독일 월드컵 때까지 KBS 축구중계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재영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1984년부터 럭키금성 축구단 등에서 선수로 뛰었던 그는 지난 1996년부터 2000년까지 KBS 축구해설위원으로 일하다 2000년 11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에 취임했다.
  • 인천 송도·영종도·서북부 매립지 경제특구 개발 본격화

    정부가 경제특구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을 입법예고함에 따라 인천송도신도시와 영종도,서북부매립지(김포매립지)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1일 재정경제부가 입법예고한 법률안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의 장 또는 시·도지사는 경제특구 지정을 통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이를 경제특구위원회에 제출하면 위원회는 이를 심의한 후 경제특구의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세제를 지원하거나 임대용지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경제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도로·용수 등 도시기반시설에 대해 우선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경제특구 지정 대상인 송도신도시를 비롯 영종도,서북부매립지 등에 대해 기반시설비 투자가 가능한 법적 근거조항이 마련돼 이들 지역에 대한 개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빗물활용 물부족 해결”1인당 사용량 세계 평균 13%

    물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빗물 활용 방안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빗물모으기운동본부(회장 韓武榮·서울대교수)와 대한상하수도협회(회장 鄭泰鶴)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대에서 ‘빗물모으기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의 수자원 현황= 연간 강수량은 1274㎜로 세계 평균 974㎜보다는 많다.그러나 인구밀도가 높아 1인당 평균 사용량은 2755㎥로 세계 평균 2만 2096㎥의 12.5%에 불과하다.더욱이 유실되는 양이 많아 실질적으로 이용 가능한 수자원은 1550㎥에 불과, 유엔의 국제 인구행동연구소에 의해 영국·벨기에등과 함께 물부족 국가로 분류돼 있다.대안으로 빗물을 모아 활용하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빗물이용 법규·시설= 환경부는 2001년 3월부터 일정 규모의 시설물에는 빗물이용 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개정된 수도법에서는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지붕 면적이 넓은 시설물 가운데 지붕면적이 2400㎡ 이상이고 관람석 수가 1400석 이상인 시설물을 신축할 때는빗물이용 시설을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대규모 시설에만 한정돼 있고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국내에서 빗물저장 시설이 마련된 곳은 월드컵 경기장 4곳(인천·전주·서귀포·대전)과 신축중인 서울대 대학원 기숙사에 200t 규모의 빗물저장 탱크가 갖춰진 정도다. *외국사례= 독일·일본·미국 등에서는 빗물이용이 활발하다.오염 문제로 빗물을 마시지는 않지만 정원·화장실·세차 용수로 이용,경제적 이익을 얻고있다.특히 독일은 빗물이용 법규까지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일본과 미국 역시 빗물을 모으는 시설에 여러가지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