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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만드는 미래세대 일자리,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함께 만드는 미래세대 일자리,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정부와 경제계·교육계가 미래세대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3월 2~3일 이틀간은 서울 서초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마련된 채용박람회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업종별 협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교육계가 참여한다. 오프라인 행사기간 산업별 채용관에서는 정보(IT)·과학기술,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 등 업종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입사 3~5년차 선배와 함께하는 멘토링·취업특강 등이 진행된다. 청년친화 ESG 기업 등 주요 기업의 채용계획, 입사공략법 등을 구직자들에게 상세하게 안내하는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청년 등 구직자들의 취업 고민 해소를 위한 고용서비스 체험관도 운영되고 1대1 자기소개서 클리닉, 인공지능(AI) 면접 클리닉, 직업체험 등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멘토링·채용관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채용행사 등이 위축되면서 채용과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장으로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 “죽은 여성 만지고 싶었다” 시신 성추행…열도 발칵

    “죽은 여성 만지고 싶었다” 시신 성추행…열도 발칵

    일본의 한 장례식장 직원이 10대 여성의 시신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내와 두 자녀를 둔 가장인 이 직원은 재판 과정에서 “죽은 여성의 몸을 만져보고 싶었다”며 충격적인 증언을 내놓았다. 도쿄지법은 지난 4일 전직 장례식장 직원 시노즈카 타카히코(42·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시신에 대한 외설 행위를 반복했고 편향된 성적 욕구 등을 볼 때 범행의 뿌리가 상당히 깊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일본 현행법상 시신을 성추행하는 등에 대해서는 죄를 물을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시노즈카에 대해 불법 침입 혐의만 적용해 판결을 내렸다. 시신에 대한 물리적 훼손이 없어 시신손괴죄도 성립하지 않았다. 시노즈카는 장례식장에 근무하며 여성 시신의 가슴을 만질 목적으로 시신이 안치된 곳에 불법으로 침입했고, 이 모습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해 저장했다. 장례식장 내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설치·촬영하기도 했다. 그는 “성적 욕구가 있어서 당시 만지고 싶은 욕망을 억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딸이 죽고 1년 만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유가족 측은 재판부 판결 직후 “지금까지 한번의 사과도 없었고 방청석에서 한번의 인사도 하지 않았다”며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딸이 죽고 나서도 그런 일을 겪게 해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밝혔다. 유족은 일본 현행법상 시신을 성추행하는 외설 행위에 대해 죄를 물을 수 있는 규정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시신 성추행을 처벌할 수 있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 ‘접근금지’ 명령도 무시…780통 전화한 40대男 ‘실형’

    ‘접근금지’ 명령도 무시…780통 전화한 40대男 ‘실형’

    스토킹으로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도 피해자에게 수백 통 전화를 걸고 찾아간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광주지법 형사3단독 이지영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40시간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피해자 B(50대·여)씨의 발마사지업소에 여덟차례 찾아가고 1107차례에 걸쳐 전화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신고로 법원으로부터 피해자 주거지·직장 등에 100m 이내 접근 금지, 연락 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는데도 작년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82차례 전화를 하고 찾아간 혐의도 있다. 잠정조치는 긴급응급조치보다 더 강화된 차단이 가능하며 법원이 경찰의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1~4호(서면 경고,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유치장 또는 구치소 구금) 조치가 내려진다. A씨는 피해자의 가게에 손님으로 방문한 뒤, 만나고 싶다며 술에 취해 찾아가거나 수시로 전화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 재판부는 “A씨는 반복해서 피해자를 스토킹했고 법원의 잠정조치까지 불이행해 죄책이 매우 무겁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상당 기간 고통과 공포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잘못을 반성하는 점, 동종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 ‘여친의 아빠 카드’ 비밀번호 기억해뒀다가 돈 빼낸 절도범

    ‘여친의 아빠 카드’ 비밀번호 기억해뒀다가 돈 빼낸 절도범

    절도죄로 여러 차례 옥살이하고도 여자친구 아버지의 현금카드 비밀번호를 기억해뒀다가 돈을 인출하는 등 상습적으로 타인의 돈과 물건을 훔친 40대가 또다시 감옥신세를 지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절도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북 포항시에서 여자친구의 아버지인 B씨 명의의 현금카드와 연결된 계좌에서 세 차례에 걸쳐 7만원을 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여자친구의 가족들과 함께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B씨를 면회하던 중 B씨가 아내에게 돈을 관리하라며 알려준 카드 비밀번호를 듣고 기억했다가 이같이 범행했다. A씨는 같은 해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경북 안동시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15회에 걸쳐 현금 100여만원과 33만원 상당의 상품권, 미화 500달러, 지갑 4개, 신용카드 1개를 훔친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그는 같은 시기 포항시에서 B씨의 125만원 상당 휴대전화 훔친 것을 비롯해 지역 아파트 현관문에 놓인 주민의 3만원대 브랜드 가방과 보온병이 들어 있는 택배 상자를 가로채기도 했다. A씨는 절도죄로 세 번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고 누범기간 중 다시 남의 물건에 손댄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송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이미 동종 전과로 실형을 포함해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누범 기간에 반복해 재범했다”며 “대부분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고,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참작하더라도 피고인에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 ‘CIA 고문’ 폭로한 前 알카에다 요원 관타나모서 석방

    ‘CIA 고문’ 폭로한 前 알카에다 요원 관타나모서 석방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한 전직 알카에다 요원이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풀려났다. AP·AFP통신 등은 2일(현지시간) “미군이 과거 알카에다 자금 전달책이었던 마지드 칸(42)을 석방하고 중미 국가 벨리즈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국적으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칸은 20대 초반이던 2001년 9·11 테러 당시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생활했다. 그는 2003년 인도네시아 호텔 폭탄 테러 자금 5만달러를 전달하는 등 알카에다의 테러공격 모의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칸은 2003년 미국 당국에 체포된 뒤 3년간 태국 비밀 감옥 ‘블랙 사이트’로 불리는 CIA의 비밀 시설에 구금돼 심문받았고, 2006년 관타나모 수용소로 옮겨져 16년간 수감생활을 했다. 그는 미군 군사법정에서 재판받는 과정에서 CIA 심문 당시 물고문을 비롯해 구타, 성폭행, 굶기기, 수면박탈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2014년 발표된 미 상원 정보위원회 보고서에는 9.11 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알케에다 출신 수감자 119명 이상이 CIA로부터 위법한 고문을 당했다고 써 있다. 칸은 2021년 종결된 재판에서 26년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미 당국의 조사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사전형량조정제도(플리바게닝)를 적용받아 감형됐다. 칸은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과거에 저지른 일을 깊이 후회한다”며 “신께, 또한 내가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칸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카티아 제스틴 변호사는 칸의 석방을 두고 “인권과 법치의 역사적인 승리다. 다만 여기까지 오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관타나모 수용소는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하자 조지 W. 부시 당시 미 대통령이 테러 용의자 등을 수용하기 위해 이듬해 쿠바 군사기지에 연 시설이다. 2003년에는 수감자가 600명에 달하기도 했으나 명백한 증거가 없는 용의자를 기소도 하지 않은 채 수감하는 등 인권침해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미 국방부는 관타나모 수용소에 아직 34명이 수감돼 있으며 이 가운데 20명은 제3국에서 받아준다는 의사가 확인되면 이송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고 밝혔다.
  • 119구급차로 실려가며 응급구조사 추행한 환자

    119구급차로 실려가며 응급구조사 추행한 환자

    119구급차에 실려 응급실로 가는 중에 응급구조사를 추행한 60대 환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3년간 취업 제한 명령을 부과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15일 오전 1시 44분쯤 강원 원주의 한 병원 응급실 앞에 정차한 119구급차 안에서 병원 응급구조사인 B(23)씨의 몸을 만져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추행 부위와 횟수, 추행 장소,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나쁘다”며 “용서받지 못했고 누범기간 중 범행한 것은 불리한 정상이지만 뒤늦게나마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병원 실려 가는 와중에…응급구조사 추행한 60대

    병원 실려 가는 와중에…응급구조사 추행한 60대

    응급실로 실려 가는 와중에서 병원 응급구조사의 몸을 만져 추행한 60대 환자가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 제한 명령을 부과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15일 오전 1시 44분쯤 원주시의 한 병원 응급실 앞에 정차한 119구급차량 안에서 병원 응급구조사인 B(23)씨가 환자의 상태를 문진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B씨의 몸을 만져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추행 부위와 횟수, 추행 장소,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나쁘다”며 “용서받지 못했고 누범기간 중 범행한 것은 불리한 정상이지만 뒤늦게나마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검사와 피고인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이 사건은 춘천지법에서 2심이 진행 중이다.
  • 日 “한국서 ‘반일=무죄’ 공식 깨졌다”

    日 “한국서 ‘반일=무죄’ 공식 깨졌다”

    한국 법원이 한일 사찰 간 소유권을 놓고 다퉈 온 고려시대 불상의 일본 반환을 판결하자 일본의 상당수 언론들은 한국 내 ‘반일(反日)은 무죄’라는 공식이 깨졌다고 분석했다. 2일자 주요 뉴스로 이번 판결을 보도한 요미우리신문은 “보수적인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일 최대 현안인 징용공(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 내 표현) 소송 문제가 해결될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이번 (한국) 사법부의 판단도 이 흐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특히 이 신문은 “1심 판결을 뒤집은 2심 판결은 반일이라면 뭐든지 용서된다는 ‘반일 무죄’의 흐름이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봤다.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도 같은 평가를 내렸다. 이 신문은 “한일 관계 최대 현안인 징용공 문제 해결에 대한 양국 정부의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관계 개선이 이뤄지는 분위기 속에 한국의 사법부가 찬물을 끼얹는 일을 피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진보 성향 마이니치신문 역시 “한국 정부는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으면서 불상 문제가 한일의 중요한 현안이 되지 않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한국 정부를 압박했다.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직도 반환되지 않은 불상이 이른 시일 내 일본으로 올 수 있도록 한국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사법부 판단에 대해 행정부가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끼는 데 그쳤다. 문제의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섬에 있는 사찰인 간논지에 있었지만 한국인 절도범들이 2012년 10월 훔쳐서 국내로 들여왔다. 서산 부석사는 과거 이 불상을 제작한 사찰이라며 국가를 대상으로 인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017년 1심 재판부는 부석사의 손을 들어 줬다. 하지만 대전고등법원은 1일 “왜구가 불상을 약탈해 불법 반출해 간 증거가 인정되나 문화재 보호에 관한 국제법과 협약에 따라 점유시효를 인정해야 한다”며 일본에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부석사 측은 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이다.
  • ‘반일=무죄’ 공식 깨졌다는 日…부석사 불상 반환 판결 후폭풍

    ‘반일=무죄’ 공식 깨졌다는 日…부석사 불상 반환 판결 후폭풍

    한국 법원이 한일 사찰 간 소유권을 놓고 다퉈온 고려시대 불상의 일본 반환을 판결하자 일본의 상당수 언론들은 한국 내 ‘반일(反日)이 무죄’가 되는 공식이 깨졌다고 분석했다. 2일자 주요 뉴스로 이번 판결을 보도한 요미우리신문은 “보수적인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일 최대 현안인 징용공(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 내 표현) 소송 문제가 해결될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이번 (한국) 사법부의 판단도 이 흐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풀이했다. 특히 이 신문은 “1심 판결을 뒤집은 2심 판결은 반일이라면 뭐든지 용서된다는 ‘반일 무죄’의 흐름이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봤다.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도 같은 평가를 내렸다. 이 신문은 “한일 관계 최대 현안인 징용공 문제 해결에 양국 정부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관계 개선이 이뤄지는 분위기 속에 한국의 사법부가 찬물을 끼얹는 일을 피하게 됐다”라고 진단했다. 진보 성향 마이니치신문 역시 “한국 정부는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으면서 불상 문제가 한일의 중요한 현안이 되지 않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한국 정부 압박에 나섰다.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직도 반환이 이뤄지지 않은 불상이 이른 시일 내 일본으로 올 수 있도록 한국 정부에 촉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2일 “사법부 판단에 대해 행정부가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끼는데 그쳤다. 문제의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섬에 있는 사찰인 간논지에 있었지만 한국인 절도범들이 2012년 10월 훔쳐서 한국으로 들여왔다. 서산 부석사는 이 불상을 과거 제작한 사찰이라며 국가를 대상으로 불상 인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017년 1심 재판부는 부석사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대전고등법원은 1일 “왜구가 불상을 약탈해 불법 반출해 간 증거가 인정되나 문화재 보호에 관한 국제법과 협약에 따라 점유시효를 인정해야 한다”며 일본에 반환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부석사 측은 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이다.
  • 한고은, 2세 없는 이유 고백

    한고은, 2세 없는 이유 고백

    배우 한고은이 현실 결혼 이야기를 전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장영란, 한고은이 이승철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승철은 새로운 멘토 한고은과 장영란을 자택에 초대, 캠핑을 즐기도록 했다. 먼저 도착한 장영란은 이승철에게 “공진단 140만 원짜리를 샀다. 아침에 느낌이 다르다더라. 벌떡 일어난다더라”며 공진단 선물을 건넸다. 그러자 이승철은 “공장문 닫았다”며 정관수술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장영란에게 “결혼한 지 16년이 됐다. 딸이 태어날 때 내가 뚱뚱했다. 그때 아내가 내게 ‘아빠가 나이도 많은 것도 창피한데 살찌면 애들이 싫어한다’고 해서 3개월 만에 10kg를 뺐다. 복근도 6개월 만에 만들었다. 근데 이게 15년 전 이야기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잠시 후 한고은도 합류해 본격적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승철이 한고은에게 “아이 없지?”라고 묻자 한고은은 “포기했다. 이 나이에 무슨 애인가. 올해 49세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승철은 “42세인 줄 알았다. 이제 무슨 말을 해도 다 용서가 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한고은은 “나 경로우대 받는거야?”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서로의 배우자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장영란과 한고은은 남편이 모두 연하라는 공통점을 찾아냈다. 한고은은 선배 연예인이 주선한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났다고 설명했고, 장영란은 “한 프로그램에서 저는 패널로, 남편은 출연자로 나와 만나게 됐다. 남편이 제 오랜 팬이었다고 했다. 남편이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던 그는 “삶이 너무 힘들었다. 육아하고 일하느라 지쳤다. 남편이 병원도 차린지 얼마 안됐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이에 한고은은 “빚이 그렇게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귀를 쫑긋 세웠다. 장영란은 “금수저가 아니라 대출을 엄청 받았다”고 털털하게 털어놨다. 한고은은 장영란의 얘기를 모두 듣더니 자신의 남편이 회사원이라면서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온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승철은 “난 화려한 남자와 결혼할 줄 알았다”며 다시금 놀랐다. 한고은은 “배우자는 내집 같은 존재다. 화려함은 얼마나 가겠나”라며 진지한 눈빛으로 답했다. 하지만 곧이어 “순둥이 같지만 성질이 장난 아니다. 굉장히 철두철미하고 깔끔하다”며 남편의 반전 매력도 전했다. 한편 한고은은 지난 2018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 첫 해에 유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고은은 2015년 5세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 “35살 이하 여성 선호”…‘나는 솔로’ 돌싱의 한 마디에

    “35살 이하 여성 선호”…‘나는 솔로’ 돌싱의 한 마디에

    ‘나는 솔로’ 10기 영호가 새해 인사를 건넸다. 영호는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제가 (똘끼는 있지만)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 예상보다 너무 화제가 되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집에만 있기 따분해서 방송 나갔다가 화들짝 놀라서 집에만 있었네요. 문득 정신차려 보니 어느덧 삼십대의 마지막 1월이 지나버린”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저 촬영 당시 (만)36세였어요. 그런데 35살 만나고 싶다고 한 게 그게 그렇게 잘못! 했어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너무 경솔했습니다. 이제 그만 용서해주세요.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날 그만 놔줘”라며 ‘나는 솔로’ 출연 이후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영호는 “방송과 악플을 보면서 반성도 많이 하고 해도 바뀌고 저도 나이를 먹고 하니까 이제는 135살 이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랄게요. 저도 그러려고요”라고 쿨한 새해 인사를 덧붙였다. 38살 서울대 출신으로 H사 사내 변호사로 지내고 있다는 영호는 지난해 8월에 방송된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선호하는 여성의 나이로 35살 이하라고 말해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결국 최종 커플 등극에 실패하며 쓸쓸하게 솔로나라를 떠났다.
  • ‘학폭’ 가해 사과는커녕 “우리 애가 피해자” 소리 친 부모

    ‘학폭’ 가해 사과는커녕 “우리 애가 피해자” 소리 친 부모

    “학교폭력의 피해자인데 가해자가 됐습니다.” 학교폭력 가해자 부모가 사과는커녕 피해자 부모의 직장 앞으로 찾아가 ‘허위신고’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위와 같이 소리쳤다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3단독(김주영 판사)은 전날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약식명령 벌금형이 과다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부산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A씨 자녀는 2021년 6월 같은 학교 동급생을 폭행했다가 같은 해 7월 학폭(학교폭력) 조치 결정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의 자녀가 학폭 조치 결정을 받자 같은 해 9월부터 피해 학생의 부모인 B씨가 근무하는 공공기관에 찾아가 ‘B씨 자녀가 허위신고를 했다’는 취지의 유인물을 나눠주고 “학교폭력의 피해자인데 가해자가 됐다”고 소리치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또한 B씨의 직장동료들에게 “거짓 학폭 신고로 가해자가 됐다”는 허위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뿌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를 고소했고, 경찰과 검찰 모두 A씨의 명예훼손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한 상태다.
  • “내가 죽으면 누가 올까” 가짜 투병→장례식 연 남자의 최후

    “내가 죽으면 누가 올까” 가짜 투병→장례식 연 남자의 최후

    “내 장례식에 누가 올지 궁금했다.”브라질의 한 60세 남성이 이러한 궁금증에 가짜 장례식을 열었다가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그가 가짜 장례식 이전에 투병 생활을 한 것처럼 꾸몄기 때문에 장례식에 참석한 이들의 분노와 질타는 더욱 컸다. 31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오템포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바우타자르 레무스(60)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좋은 일이 있기를 모든 사람들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 속 배경은 상파울루의 한 병원 입구였다. 그러더니 다음날인 18일 흑백 처리된 레무스의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오늘 오후 슬프게도 우리의 바우타자르 레무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는 게시물이 페이스북에 올라왔다.이 게시물에는 “믿을 수 없다” “상실감이 크다. 영면하길” 등 지인들의 애도 댓글이 잇따랐다. 몇 시간 뒤 그의 페이스북 프로필 역시 흑백 처리된 슬픈 분위기의 사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곧바로 ‘1월 18일 오후 7시 30분, 쿠리치바 예배당에서 바우타자르 레무스를 애도하는 추모식이 열립니다’라는 안내문이 올라왔다. 레무스의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다. 가족들은 그가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조차 몰랐기 때문이다. 휠체어에 의지하는 80대 노모를 포함해 가족과 친지들이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괴로워했다. 추모식이 시작되고, 레무스의 육성이 스피커에서 울려 퍼졌다. 그의 60년 인생을 설명하는 추도사였다. 참석자들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레무스가 죽음을 앞두고 미리 녹음을 해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추도식 무대의 문이 열리고 참석자들은 모두 경악했다. 세상을 떠난 줄 알았던 장례식의 주인공이 멀쩡히 산 채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레무스는 왜 자신이 살아 있는지, 멀쩡히 살아 있는데 왜 장례식을 열어 사람들을 초대했는지 설명하려고 했다.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이 살아 돌아온 것에 참석자들이 기뻐하기를 기대했던 걸까. 그러나 장례식장은 그의 기대와 달리 분노와 질타로 가득 찼다. 그의 죽음을 슬퍼했던 이들은 분노에 차올라 그를 향해 잔인하다고 비난했다. 가족들과 지인들 중에는 “역겨운 농담”이라거나 “그를 보면 가장 먼저 뺨을 세게 때릴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리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무스의 조카는 장례식 전에 삼촌의 죽음이 석연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의 부고를 보자마자 그가 상파울루의 해당 병원을 찾았는데, 삼촌의 사망 기록은 물론 입원한 이력조차 없었기 때문이었다. 조카는 “극도의 악취미라는 점에서 가족들 모두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레무스는 브라질 매체 오템포에 “나는 5개월 전에 이 생각을 떠올렸다. 어떤 이의 장례식엔 500명 넘는 이들이 참석하는가 하면 어떤 이의 장례식엔 단 두 명만 온 적도 있었다”면서 “내 장례식엔 과연 누가 올지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에 대해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거나 불쾌감을 안길 생각은 없었다”면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레무스는 가짜 장례식 소동 일주일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일주일 전 내 인생이 바뀌었다”면서 “내 행동에 불쾌했던 분들게 용서를 구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난 행복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과 사랑과 일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 초밥에 침도…日 회전초밥 업계, 기계화에 범죄도 급증 [여기는 일본]

    초밥에 침도…日 회전초밥 업계, 기계화에 범죄도 급증 [여기는 일본]

    일본 회전초밥업체들이 초밥로봇을 설치하는 등 기계화를 가속화시키면서 관련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일본 현지의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테이블로 가져온 초밥을 다시 레일 위로 올려놓거나 레일 위로 지나가는 초밥에 자신의 침을 묻히는 등 다른 고객들에게 민폐를 끼친 사례들이 잇따라 등장했다. 또, 마치 자랑을 하듯 다른 고객이 주문한 초밥에 와사비(고추냉이)를 묻히거나 초밥을 몰래 훔쳐 먹는 등 각종 부정행위가 담긴 영상들이 SNS에 공유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문제가 계속되면서 회전초밥업체들도 마냥 손 놓고 관망하지만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회전초밥 체인점 3위 업체인 ‘하마스시’는 지난 25일 규칙에서 현저히 벗어난 행위들은 용서할 수 없다는 목소리를 내며 자사의 한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피해 사례를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다. 1위 업체인 ‘스시로’ 역시 지난 30일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조속히 경찰의 협조 하에 민사와 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사건들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은 회전초밥업체들이 자초한 측면도 없지 않다는 주장이다. 기계화에 의존해 발전해온 회전초밥업체들은 그동안 잘못된 주문 접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문용 터치 패널을 설치했고 초밥 제공 시간의 단축을 위해 특급 레인을 도입했다. 이어 최근에는 초밥로봇을 설치해 직원이 아닌 로봇이 초밥을 만들도록 했다.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된 기계화가 곧장 현장 직원 수의 감소로 이어졌고 결국 고객들의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눈을 사라지게 했다는 것이다. 회전초밥 업계 전문가 요네카와 노부오는 31일 일본 IT 매체 IT미디어를 통해 “지금 업계 전체가 기계화로 인력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사람을 줄이면 감시하는 눈이 사라져 당연히 부정한 일은 쉽게 일어나게 된다. 업계 스스로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왔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도 강구되는 분위기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업계 2위인 ‘쿠라스시’는 초밥을 판별하기 위해 레인 상부에 설치된 AI 카메라를 고객들의 부정행위를 감시하는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기계에 의존한 해결책은 일본의 식문화를 망치는 길이기에 민·형사상의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전 일본 후지TV 아나운서이자 변호사인 기쿠마 유키노는 31일 TV아사히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회전초밥은 일본 식문화 중 하나”라며 “과거에 부정행위가 있어 초밥접시 위로 덮개를 덮었는데 이번에는 감시카메라로 감시하는 등 점점 식문화가 흐트러지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 잘못을 저지른 자들과 화해할 필요는 없고 민·형사상 제대로 처리하면 그만”이라고 했다. 
  • “몸매 좋네”“갑바 없네”…남녀 성추행·스토킹한 두 남자

    “몸매 좋네”“갑바 없네”…남녀 성추행·스토킹한 두 남자

    전혀 모르는 20대 남녀의 몸매를 품평하면서 스토킹하고 성추행한 30대와 50대 남성이 각각 법의 심판을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단독(재판장 신동준)은 30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피해자가 느꼈을 불안감이 적지 않고 A씨는 용서도 받지 못했다. 다만 A씨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벌금형 이상 처벌 전력이 없다”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 강의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3일 오후 6시 50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버스정류장에 내려 귀가하던 여성 B(24)씨를 발견하고 B씨의 아파트까지 따라가 “몸매가 좋다. 남자친구 있느냐”고 묻는 등 성희롱하고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여일 후인 같은 해 4월 14일 오후 7시쯤 같은 버스정류장에 내리는 B씨의 모습을 보고 또다시 아파트 앞까지 쫓아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라는 등 말을 걸며 치근거리기도 했다.A씨는 이처럼 얼굴도 모르는 여성에게 접근했다가 수차례 수사 및 재판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전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차주희)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C(57)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다. C씨는 2021년 12월 20일 오후 9시 10분쯤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길거리에서 모르는 남성 D(32)씨에게 다가가 “갑바(가슴 근육)는 없네”라면서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재판 과정에서 “날씨가 추우니 따뜻하게 옷을 입으라는 뜻으로 D씨가 입고 있던 티를 만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유형의 힘을 행사하면 강제추행으로 봐야 하며, 경중을 떠나 처벌하는 것이 맞다. 동성 간 범행일지라도 유죄로 충분히 인정할 만한 데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질책한 뒤 “다만 형사 처벌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대학입학 축하” 제자 성폭행 시도…피겨 국대 이규현 ‘징역 4년’

    “대학입학 축하” 제자 성폭행 시도…피겨 국대 이규현 ‘징역 4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42)이 1심에서 징역 4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규현은 한강공원 자동차 안에서 10대 제자를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1998년 나가노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등 동계올림픽에 2회 연속 출전한 기록을 갖고 있으며 2003년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활동해 왔다. 1심을 맡은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 박옥희)는 26일 이씨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동시에 40시간의 성폭력프로그램 치료 이수, 10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신상정보 공개⋅고지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당시 18세인 피해자는 범행에 취약한 나이로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히 크다”며 “현재도 일상생활이 어렵고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경위 등에 비춰 죄 책임이 무겁다”며 “강간 미수를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불법 촬영물 삭제 요청에“성적 접촉하면 지워줄게” 이규현은 “피해자가 멈추라고 했을 때 바로 그만뒀다”며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 부인했지만, 1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강간미수, 준강제추행, 불법촬영 등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이씨는 지난해 초 “대학 입학을 축하한다”라며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를 불러내 술을 마시게 했다. 이후 한강공원에 주차한 차 안에서 성폭행을 시도(강간미수)하고, 여의치 않자 장소를 옮겨 다시 피해자의 신체를 추행(준강제추행)했을 뿐 아니라 그 장면을 불법촬영(카메라 등 촬영죄)까지 했다. 당시 피해자는 “촬영 장면을 삭제해달라”고 했지만, 이씨는 “성적 접촉에 응하면 지워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 과정에서 이씨 측은 “추행과 불법촬영 혐의는 인정한다”고 했지만,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선 부인해왔다. 검찰은 지난해 “이 사건은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제자 성착취 사건”이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어린 제자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죄질이 좋지 않다”라며 징역 6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은 경험해야 알 정도로 구체적이고 모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위해 3000만원을 공탁했지만, 피해자가 받아들이지 않는 등 용서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피해자는 피해 직후 어머니 등에게 해당 사실을 알린 뒤 112에 신고했는데 이에 걸린 시간은 불과 1시간 30분 남짓”이라며 “기억이 왜곡될 가능성도, 피고인에 대해 허위로 음해할 이유도 없어 보인다”고 판시했다.
  • 데이터거래·분석 민간기업
2025년 3500개로 늘린다

    데이터거래·분석 민간기업 2025년 3500개로 늘린다

    정부가 2025년까지 데이터 거래·분석 기업을 3500개로 늘리고 데이터 거래사 1000명을 육성한다. 2027년 50조원 규모로 커질 데이터 시장 성장을 이끌 민간 전문가 및 기업 양성을 향한 행보다. 초중고 인공지능(AI)·데이터 교육 선도학교를 지난해 1095곳에서 2026년 1820곳으로, 현재 5곳인 데이터 과학 대학원을 2025년 10곳으로 늘린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주재한 제2차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회의에선 지난해 9월 국가 디지털 비전의 데이터·AI 분야 후속 계획인 ‘제1차 데이터 산업 진흥 기본계획’과 ‘AI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을 심의했다. ‘데이터 산업 진흥 기본계획’은 정부가 3년마다 데이터 생산·거래·활용을 촉진하고 데이터 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공공데이터 개방, 재정 투입을 통한 데이터 구축, 바우처 지원 등 정부 주도로 빠르게 초기 데이터 시장을 형성했지만 여전히 양질의 데이터가 부족하고 민간의 시장 참여는 더디며 마이데이터와 같은 데이터 활용 촉진제도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한 전향적 데이터 공유·개방 방침을 선포하고 2025년까지의 데이터 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한 총리는 이날 “특히 데이터 산업의 핵심인 AI 분야를 집중 육성해 2027년까지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유통·거래부터 관련 규제 정비까지 민간 중심 생태계를 마련하는 것이 기본계획의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누구나 민간·공공 데이터를 쉽게 검색하고 가치평가·품질인증 정보도 함께 접근할 수 있는 ‘원(One)-윈도’를 올해 구축하고, 데이터를 편리하게 찾고 활용하는 ‘국가 표준화 맵’과 같은 국가 데이터 인프라를 조성한다. 데이터 거래·분석 기업과 민간 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서는 것도 민간 중심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정부는 민관 합동 법제정비단을 운영해 데이터 활용을 저해하는 규제를 정비한다. 또 거대 플랫폼이 보유한 데이터 등에 대한 공정한 접근 원칙을 마련하고 신뢰 기반 AI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윤리교육 제공을 추진해 데이터에 대한 자유롭고 공정한 접근과 이용이 가능한 환경을 보장할 예정이다. 단순히 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넘어 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기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본계획의 방점이 찍혔다. 이를테면 고용노동부가 고용행정데이터 개방을 확대한다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정책연구를 수행할 수도 있고, 데이터를 활용해 전직지원서비스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민간고용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정부는 밝혔다. 실제 고용부는 이날 고용행정데이터의 단계적 개방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 데이터거래·분석 민간기업 2025년 3500개로 늘린다

    데이터거래·분석 민간기업 2025년 3500개로 늘린다

    정부가 2025년까지 데이터 거래·분석 기업을 3500개로 늘리고 데이터 거래사 1000명을 육성한다. 2027년 50조원 규모로 커질 데이터 시장 성장을 이끌 민간 전문가 및 기업 양성을 향한 행보다. 초중고 인공지능(AI)·데이터 교육 선도학교를 지난해 1095곳에서 2026년 1820곳으로, 현재 5곳인 데이터 과학 대학원을 2025년 10곳으로 늘린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주재한 제2차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회의에선 지난해 9월 국가 디지털 비전의 데이터·AI 분야 후속 계획인 ‘제1차 데이터 산업 진흥 기본계획’과 ‘AI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을 심의했다. ‘데이터 산업 진흥 기본계획’은 정부가 3년마다 데이터 생산·거래·활용을 촉진하고 데이터 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공공데이터 개방, 재정 투입을 통한 데이터 구축, 바우처 지원 등 정부 주도로 빠르게 초기 데이터 시장을 형성했지만 여전히 양질의 데이터가 부족하고 민간의 시장 참여는 더디며 마이데이터와 같은 데이터 활용 촉진제도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한 전향적 데이터 공유·개방 방침을 선포하고 2025년까지의 데이터 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한 총리는 이날 “특히 데이터 산업의 핵심인 AI 분야를 집중 육성해 2027년까지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유통·거래부터 관련 규제 정비까지 민간 중심 생태계를 마련하는 것이 기본계획의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누구나 민간·공공 데이터를 쉽게 검색하고 가치평가·품질인증 정보도 함께 접근할 수 있는 ‘원(One)-윈도’를 올해 구축하고, 데이터를 편리하게 찾고 활용하는 ‘국가 표준화 맵’과 같은 국가 데이터 인프라를 조성한다. 데이터 거래·분석 기업과 민간 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서는 것도 민간 중심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정부는 민관 합동 법제정비단을 운영해 데이터 활용을 저해하는 규제를 정비한다. 또 거대 플랫폼이 보유한 데이터 등에 대한 공정한 접근 원칙을 마련하고 신뢰 기반 AI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윤리교육 제공을 추진해 데이터에 대한 자유롭고 공정한 접근과 이용이 가능한 환경을 보장할 예정이다. 단순히 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넘어 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기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본계획의 방점이 찍혔다. 이를테면 고용노동부가 고용행정데이터 개방을 확대한다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정책연구를 수행할 수도 있고, 데이터를 활용해 전직지원서비스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민간고용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정부는 밝혔다. 실제 고용부는 이날 고용행정데이터의 단계적 개방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 “하나님께 용서 구했다”더니 사형 선고…교도소서 또 살인한 무기수

    “하나님께 용서 구했다”더니 사형 선고…교도소서 또 살인한 무기수

    살인죄로 복역하던 중 교도소 동료를 또다시 살해한 무기수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사형 선고는 극히 이례적 사례로 이 무기수가 2016년 ‘GOP 총기 난사 사건’ 주범 임모 병장 사건이 마지막이던 대법원 사형 최종 확정 판결을 이을 가능성이 적잖아 주목을 끈다. 대전고법 제1-3형사부(재판장 이흥주)는 26일 살인 및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27)씨의 항소심을 열고 사형을 선고했다. 이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또 이씨와 함께 살인에 가담한 감방 동료 A(20)씨와 B(28)씨에게 각각 징역 14년과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는 살인을 저지른지 2년 만에 이유 없이 또다시 살인을 저질렀다”며 “그동안 가석방을 받아 밖에서 살인을 한 사건은 있었지만 살인을 저지른 재소자가 교도소에서 또 살인을 저지른 사건은 전례가 없다. 교화 가능성이 의문스러워 법정 최고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A씨와 B씨는 1심에서 종범으로 보았으나 이씨가 피해자를 폭행하는 동안 망을 보고, 함께 괴롭히고, 쓰러진 피해자를 보호하기는커녕 처리를 논의한 것은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고 공범”이라면서 1심 판결을 파기했다.무기수인 이씨는 2021년 12월 21일 오후 9시 25분쯤 충남 공주교도소에서 같은 방 A·B씨와 함께 감방 동료인 박모(당시 42세)씨를 마구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1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숨진 박씨는 각설이와 방송 캐릭터를 흉내 내라는 조롱과 폭행들을 당하면서도 저희가 두려워 신고는커녕 제때 치료도 받지 못했다”며 “나는 희망 없는 현실에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요즘 성경책을 구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용서를 구했다. 박씨가 얼마나 지옥 같은 시간 보냈을지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고 영화 ‘밀양’에 나오는 대사와 비슷한 말들을 늘어놨다. 이씨는 박씨가 2021년 10월 출소 세 달을 남기고 공주교도소로 이감해오자 권투 연습을 한다며 주먹과 몽둥이로 박씨의 복부를 때리고, 플라스틱 식판으로 머리를 때리고, 샤프연필로 허벅지를 찌르는 등 상습 폭행했다. 또 협심증을 앓던 박씨에게 20여일 간 약을 못 먹게 막았고, 박씨의 집 주소를 알아내 “신고하면 보복하겠다”고 협박도 했다. A·B씨는 이씨의 범행을 도운 것 외에도 박씨의 머리를 약병으로 내리치고, 페트병에 담긴 뜨거운 물을 머리에 부어 화상을 입히는 짓을 일삼았다. A씨는 사건이 터져 B씨와 분리되자 교도소 검열을 피해 B씨에게 편지를 보내 “이씨에게 모든 죄를 떠넘기자”고 공모하고, 자신들의 범행 은폐를 시도하기도 했다. 검찰은 13일 결심공판에서 “권투 챔피언 출신의 같은 방 재소자가 출소한 뒤 이씨가 ‘감옥의 제왕’처럼 군림하면서 폭행을 일삼았고, 결국 살인까지 저질렀다”며 “이씨는 박씨가 폭행으로 호흡곤란을 호소해도 때렸고, 교도관에게 발각될까봐 치료보다 방치를 선택하는 짓을 저지른 공동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결심공판에 참석한 박씨의 동생은 “이 시간에도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형의 마지막 모습, 우리 가족은 그날에서 벗어나지 못해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며 “어머니는 본인이 잘못 키워 죽음에 이른 것 같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고, 누나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울먹였다. 동생은 “사죄해야 할 피고들은 형량을 줄이려고 혈안이 돼 사과 한마디 없이 재판을 받고 있다”며 “형이 지옥 같은 방에 갇혀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짊어진 고통을 생각해 극형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선고 후 박씨의 동생은 “1심 판결이 너무 불공평하다 생각했는데 항소심 재판부에서 판결을 제대로 내려줘 형님의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풀릴 듯하다”면서 “다른 2명에게도 살인죄가 적용된 것은 적절했지만 형량이 가벼운 것 같아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1심을 맡은 대전지법 공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매경)는 지난해 7월 “이유 없이 또 생명을 짓밟았지만 처음부터 살해할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이씨에게 또다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었다. 이씨는 2019년 12월 26일 밤 충남 계룡시에서 “금을 사고 싶다”는 자신의 인터넷 글을 보고 금을 팔려고온 남성(당시 44세)의 머리를 둔기로 잔혹하게 내리쳐 살해하고 금 100돈(당시 2600만원 어치)이 들어있는 크로스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무기징역이 확정돼 공주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재소자 박씨를 상대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사실상 사형제 폐지국가로 분류되면서 중학생 딸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2018년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은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 받는 등 사형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사건은 장기간 없었다.
  • 추신수 ‘WBC 대표 선발’ 작심 발언 팬들 뭇매

    추신수 ‘WBC 대표 선발’ 작심 발언 팬들 뭇매

    지난해 한국프로야구(KBO)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해 SSG 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추신수(41)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 선발과 관련한 ‘작심 발언’으로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자택에 머물고 있는 추신수는 최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 DKNET에 출연해 SSG에서의 KBO 우승 뒷얘기와 WBC 대표팀 구성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DKNET이 유튜브에 올린 추신수 인터뷰 영상은 24일 현재 조회수 1만회를 넘어섰고,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추신수는 인터뷰에서 WBC와 관련해 일본 대표팀엔 새 얼굴이 많은데 한국은 그렇지 않다며 작심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김현수(35·LG 트윈스)가 정말 좋은 선수긴 하지만 저라면 미래를 봤을 것 같다. 언제까지 김광현(35·SSG), 양현종(35·KIA 타이거즈)이냐”면서 “문동주(20·한화 이글스), 안우진(24·키움 히어로즈) 같은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얼굴을 비치게 해서 외국으로 나갈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한국 야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는 “안우진은 아직 논란이 있다. 한국에서 여전히 민감한 이슈”라고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추신수는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안우진이) 어릴 때 한 잘못을 뉘우치고 처벌도 받고 출장정지도 받고 다 했다. 근데 대회를 못 나간다”면서 “할 말이 정말 많은데”라고 덧붙였다. 또 “이런 불합리한 일을 당하는 후배들이 있으면 선배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무도 나서질 않는다. 그게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런 추신수의 발언에 대해 팬들은 댓글을 통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군 면제 뒤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았던 선수가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지금까지 대표팀에 개근 중인 김현수를 언급하는 건 경우가 아니다”, “처벌은 잘못의 당연한 대가이고, 용서는 피해자의 몫”, “본인이 음주 운전을 쉽게 용서받아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너그러운 것인가”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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