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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소녀 김정윤 논란, 김양 아버지 “진심으로 죄송…아이 치료 전념할 것”

    천재소녀 김정윤 논란, 김양 아버지 “진심으로 죄송…아이 치료 전념할 것”

    천재소녀 김정윤 논란, 김양 아버지 “진심으로 죄송…아이 치료 전념할 것” 천재소녀 김정윤 논란, 진심으로 죄송 ’천재소녀’ 김정윤 논란에 대해 그의 아버지가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미국 토머스제퍼슨 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정윤 양은 최근 미국 하버드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에 동시 입학하는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양의 아버지 김정욱 씨는 11일(현지시간) “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관련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에 있는 김씨는 워싱턴 특파원단에 보낸 이메일로 가족들의 입장자료를 보내 “실제로 모든 것이 다 제 잘못이고 제 책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앞으로 가족 모두 아이를 잘 치료하고 돌보는데 전력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양의 가족은 그동안 김양이 지난해 말 하버드 대학에 조기 합격한 데 이어 올해 초 스탠퍼드대학 등으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혀왔다. 특히 스탠퍼드대는 김양을 영입하고자 처음 1∼2년을 스탠퍼드대에서 배우고 다음 2∼3년을 하버드대에 다닌 뒤 최종 졸업학교를 김양이 선택하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김양을 위해 이례적인 특혜를 쏟아냈다고 주장해 국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하버드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은 김양의 합격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김양 가족들이 제시했던 합격통지서 등도 모두 위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김정윤 양의 아버지 김정욱 씨가 보낸 입장자료 전문. 아이의 아빠 김정욱입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관련된 모든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실제로 모든 것이 다 제 잘못이고 제 책임입니다. 그동안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힘든 상태였는지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 오히려 아빠인 제가 아이의 아픔을 부추기고 더 크게 만든 점을 마음속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가족 모두 아이를 잘 치료하고 돌보는데 전력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겠습니다. 상황 파악이 끝나지 않아 일일이 설명드리지 못하는 점 용서해 주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저에겐 세상에 둘도 없이 소중한 가족입니다. 아이와 가족이 더 이상의 상처없이 치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도와 영상 촬영을 자제해주실 것을 언론인 분들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심으로 죄송, 하버드 스탠퍼드 동시합격 천재소녀 父 사과 “아이 치료할 것” 사과문 보니..

    진심으로 죄송, 하버드 스탠퍼드 동시합격 천재소녀 父 사과 “아이 치료할 것” 사과문 보니..

    진심으로 죄송, 하버드 스탠퍼드 동시합격 천재소녀 父 사과 “아이 치료할 것” ‘진심으로 죄송, 하버드 스탠퍼드 동시합격 천재소녀 거짓말 논란’ 미국 하버드 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교에 동시합격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천재소녀’ 김정윤 양의 아버지가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미국 토머스제퍼슨 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정윤 양은 최근 미국 하버드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에 동시 입학하는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양의 부친 김정욱 씨는 11일(현지시간) “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관련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현재 서울에 있는 김씨는 워싱턴 특파원단에 보낸 이메일로 가족들의 입장자료를 보내 “실제로 모든 것이 다 제 잘못이고 제 책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앞으로 가족 모두 아이를 잘 치료하고 돌보는데 전력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양의 가족은 그동안 김양이 지난해 말 하버드 대학에 조기 합격한 데 이어 올해 초 스탠퍼드대학 등으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스탠퍼드대는 김양을 영입하고자 처음 1∼2년을 스탠퍼드대에서 배우고 다음 2∼3년을 하버드대에 다닌 뒤 최종 졸업학교를 김양이 선택하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김양을 위해 이례적인 특혜를 쏟아냈다고 말해 국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하버드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은 김양의 합격 사실을 전면 부인했고, 김양 가족들이 제시했던 합격통지서 등도 모두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은 김정윤 양의 아버지 김정욱 씨가 보낸 입장자료 전문] 아이의 아빠 김정욱입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관련된 모든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실제로 모든 것이 다 제 잘못이고 제 책임입니다. 그동안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힘든 상태였는지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 오히려 아빠인 제가 아이의 아픔을 부추기고 더 크게 만든 점을 마음속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가족 모두 아이를 잘 치료하고 돌보는데 전력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겠습니다. 상황 파악이 끝나지 않아 일일이 설명드리지 못하는 점 용서해 주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저에겐 세상에 둘도 없이 소중한 가족입니다. 아이와 가족이 더 이상의 상처없이 치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도와 영상 촬영을 자제해주실 것을 언론인 분들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사진=YTN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천재소녀 김정윤 논란, 김양 아버지 사과 “진심으로 죄송”

    천재소녀 김정윤 논란, 김양 아버지 사과 “진심으로 죄송”

    천재소녀 김정윤 논란, 김양 아버지 사과 진심으로 죄송 “아이가 얼마나 아팠는지 살피지 못했다” 천재소녀 김정윤 논란 진심으로 죄송 ’천재소녀’ 김정윤 논란에 대해 그의 아버지가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미국 토머스제퍼슨 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정윤 양은 최근 미국 하버드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에 동시 입학하는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양의 아버지 김정욱 씨는 11일(현지시간) “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관련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에 있는 김씨는 워싱턴 특파원단에 보낸 이메일로 가족들의 입장자료를 보내 “실제로 모든 것이 다 제 잘못이고 제 책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앞으로 가족 모두 아이를 잘 치료하고 돌보는데 전력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양의 가족은 그동안 김양이 지난해 말 하버드 대학에 조기 합격한 데 이어 올해 초 스탠퍼드대학 등으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혀왔다. 특히 스탠퍼드대는 김양을 영입하고자 처음 1∼2년을 스탠퍼드대에서 배우고 다음 2∼3년을 하버드대에 다닌 뒤 최종 졸업학교를 김양이 선택하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김양을 위해 이례적인 특혜를 쏟아냈다고 주장해 국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하버드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은 김양의 합격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김양 가족들이 제시했던 합격통지서 등도 모두 위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김정윤 양의 아버지 김정욱 씨가 보낸 입장자료 전문. 아이의 아빠 김정욱입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관련된 모든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실제로 모든 것이 다 제 잘못이고 제 책임입니다. 그동안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힘든 상태였는지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 오히려 아빠인 제가 아이의 아픔을 부추기고 더 크게 만든 점을 마음속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가족 모두 아이를 잘 치료하고 돌보는데 전력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겠습니다. 상황 파악이 끝나지 않아 일일이 설명드리지 못하는 점 용서해 주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저에겐 세상에 둘도 없이 소중한 가족입니다. 아이와 가족이 더 이상의 상처없이 치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도와 영상 촬영을 자제해주실 것을 언론인 분들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재 수학소녀 논란, 김정윤 양 아버지 “진심으로 죄송…아이 치료 전념할 것”

    천재 수학소녀 논란, 김정윤 양 아버지 “진심으로 죄송…아이 치료 전념할 것”

    천재 수학소녀 논란, 김정윤 양 아버지 “진심으로 죄송…아이 치료 전념할 것” 천재 수학소녀 논란 ’천재소녀’ 김정윤 논란에 대해 그의 아버지가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미국 토머스제퍼슨 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정윤 양은 최근 미국 하버드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에 동시 입학하는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양의 아버지 김정욱 씨는 11일(현지시간) “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관련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에 있는 김씨는 워싱턴 특파원단에 보낸 이메일로 가족들의 입장자료를 보내 “실제로 모든 것이 다 제 잘못이고 제 책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앞으로 가족 모두 아이를 잘 치료하고 돌보는데 전력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양의 가족은 그동안 김양이 지난해 말 하버드 대학에 조기 합격한 데 이어 올해 초 스탠퍼드대학 등으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혀왔다. 특히 스탠퍼드대는 김양을 영입하고자 처음 1∼2년을 스탠퍼드대에서 배우고 다음 2∼3년을 하버드대에 다닌 뒤 최종 졸업학교를 김양이 선택하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김양을 위해 이례적인 특혜를 쏟아냈다고 주장해 국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하버드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은 김양의 합격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김양 가족들이 제시했던 합격통지서 등도 모두 위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김정윤 양의 아버지 김정욱 씨가 보낸 입장자료 전문. 아이의 아빠 김정욱입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관련된 모든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실제로 모든 것이 다 제 잘못이고 제 책임입니다. 그동안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힘든 상태였는지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 오히려 아빠인 제가 아이의 아픔을 부추기고 더 크게 만든 점을 마음속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가족 모두 아이를 잘 치료하고 돌보는데 전력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겠습니다. 상황 파악이 끝나지 않아 일일이 설명드리지 못하는 점 용서해 주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저에겐 세상에 둘도 없이 소중한 가족입니다. 아이와 가족이 더 이상의 상처없이 치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도와 영상 촬영을 자제해주실 것을 언론인 분들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복면검사(KBS2 밤 10시)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피투성이가 된 민희(김선아)를 본 대철(주상욱)은 경찰서로 가려는 그녀를 억지로 병원에 데려간다. 민희는 린치를 당하기 전 만났던 이장권(박정학)의 아내를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대철은 조상택(전광렬)이 민희를 노리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고, 민희를 지키기 위해 복면을 쓴다. ■맨도롱 또똣(MBC 밤 10시) 건우는 정주가 아픈 게 아니라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말하며 정주에게 ‘맨도롱 또똣’을 계속 운영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마냥 ‘맨도롱 또똣’에 있을 수 없는 정주는 짐을 싸기 시작한다. 그리고 떠나기 전 정주는 잠이 든 건우의 등을 보며 마음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정근은 해실에게 용서를 구하려 하지만 해실의 마음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 ■가면(SBS 밤 10시) 자신을 숨기고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 주는 남자의 이야기. 응급실에서 깨어난 옥순은 가족들에게 딸 지숙을 보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성과 지혁은 옥순이 정신적 충격으로 이상이 생긴 것이라 생각하며 옥순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런데 지혁은 옥순을 발견한 사람이 연락처도 남기지 않은 채 응급실 비용만 납부하고 갔다는 것에 의아해하는데.
  • 하늘에서 책이 내린다?…中 대입시험 전야 풍경

    하늘에서 책이 내린다?…中 대입시험 전야 풍경

    세계 최대규모의 대입시험인 중국 가오카오(高考)가 현지시간으로 7일 시작돼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베이징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초대형 규모의 '시험전야행사'가 이뤄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국 웨이보에는 시험이 시작되기 이틀전인 지난 5일, 마치 눈이 내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사진 수 장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들은 학생들 일부가 교실 건물 밖에 나와 있고 바닥은 온통 흰색 ‘물체’로 뒤덮여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흰색 물체의 정체는 다름 아닌 책. 사회로 나가는 첫 번째 관문격인 대학입학시험을 준비해 온 학생들이 시험 직전 책을 모두 찢어 학교 밖 공중으로 날려 버린 것이다. 현지에서는 일명 ‘시서대전’(撕書大戰)이라고도 부르는 이 ‘행사’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책거리의 변형된 방식으로 추정된다. 책거리는 책을 한권 땔 때마다 학동이 훈장님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행사를 뜻하는데, 현대에 들어 중국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년이 올라가거나 졸업할 때 책을 모두 찢어 버리는 방식으로 변형됐다. ‘대전’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학생들이 찢어 던진 책의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교내 전체를 뒤덮고도 남을 정도의 종이가 상공에 흩날렸으며, 이 광경은 과거의 ‘분서갱유’(진나라의 진시황이 실용서적을 제외한 모든 사상서적을 불태우고 유학자를 생매장한 일)가 현실에서 벌어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학생들이 찢어 던진 것에는 교과서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공부의 흔적이 남은 노트와 시험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가오카오에는 무려 942만 명의 수험생이 참가했으며, 드론 등 예년에 비해 더욱 ‘스마트’해진 부정행위가 난무하는 등 뜨거운 입시열기를 자랑했다. 올해 가오카오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진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열린세상] 한국 외교 위기 아니다/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한국 외교 위기 아니다/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일본의 지식인들과 만나면 종종 이런 말을 듣곤 한다. “한국이 중국과 가까워지니 이 다음에 중국과 힘을 합쳐 일본에 적대적인 나라가 되지 않을지 걱정됩니다”라고. 한국과 중국의 지나간 역사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고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에 어안이 벙벙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멀리 조선시대로 되돌아가 한국이 중국에 조공 바치던 역사까지 거론하지 않더라도 중국은 한국전쟁 때 대규모의 군대를 출병해 남북이 분단되도록 한 나라라는 역사적 판단도 못 하는 것이다. 중국과 국교를 열고 지금은 명동에 중국인이 넘쳐 나지만 한국인의 마음속에는 중국과의 역사 관계에서 배태된 ‘중국 공포’라는 염색체가 단단히 박혀 있다는 사실은 웬만한 한국 사람들은 다 안다. 단지 중국과의 관계가 경제적인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하다는 사실은 명철하게 알고 있고 이 다음에 혹여 경제적 힘에 휘둘리지 않을까 걱정스런 속내들이 있다. 그래서 안보는 미국과 함께하면서 중국과는 경제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돼야 한다는 것이 대중적 상념일 것이다. 그러면 일본과는 어떤가. 일본 사람들은 한국에 대한 침략 사과에 대해 “너무 자주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인들의 속내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반성과 사과에 전혀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올바른 감상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 총리가 사과를 하면 며칠도 안 가 각료 중 한 사람이 과거사 망언을 되풀이해 왔으니 말이다. 위안부 문제와 식민 지배에 대한 억울함을 딛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로 가자고 약속한 경우가 어디 한두 번인가. 한국이 이런 대승적 견지에서 일본을 용서하고 파트너로 생각하게 된 배경에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부터 나름대로 민주주의 가치를 지닌 국가 경영을 해 왔기 때문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 신뢰의 바탕 위에서 한국은 일본과의 좋은 관계를 심화해 나갈 것이고 이 관계는 한국의 미래에 좋은 토양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한·일 관계가 경색돼 있지만 조만간 풀릴 것이라는 낙관적 평가를 하는 이유도 한반도 주변 국가 중 일본이 그래도 민주주의의 가치가 훈련된 나라라고 한국이 보고 있다는 사실을 일본이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면 중국은 어떤가. 중국과의 지나간 역사를 회고해 볼 때 중국이 과거처럼 동북아를 바라본다면 결코 주변국의 속마음을 얻지 못할 것이다. 일본이 미국과의 군사동맹을 강화하며 군사력 증강에 천문학적인 돈을 투입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국이 기존 질서를 흩트리고 이미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센카쿠를 넘보면서 심지어는 난사제도를 군사요쇄화하며 필리핀·베트남을 불안하게 하니 미래가 불 보듯 뻔히 보이는 것이 아닌가. 중국의 국력이 강대해지면 강대해질수록 주변국들이 불안을 느끼는 이유는 민주주의의 경험이 부족한 중국이기에 더욱 그러하고 미국을 맞상대하는 힘이 길러지면 힘의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측하는 것이다. 중진국의 반열에 올라 있는 한국이 선진국을 향해 달려가려면 1950년 한국전쟁 이후 지금까지와 같이 전쟁이 없고 평화가 유지돼야 한다. 중국의 대두, 미·일의 신방위협력지침으로 한국 주변의 안보 상황에 큰 역사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의 외교가 위기가 아닌가”라는 물음이 쏟아지고 있다. 필자는 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기회라고 답하고 싶다. 우리 국민들이 한국 주변의 변화에 촉각을 세워 민감하게 감지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 해답을 찾으면 될 일이다. 한국 주변의 가장 큰 변화인 일본의 우익화, 중국 대두의 바닥에서 군사력 증강에 많은 돈을 쓰는 중국과 일본을 보게 된다. 그래서 한국이 능동적으로 나서서 국가 예산을 허비하는 군비경쟁을 해소하고 중국·일본 국민들의 복지증진과 경제적 번영을 이야기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한국이 주도해 만들어 나가는 외교의 길을 택하면 설득력이 있다. 처음에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침략의 역사가 없는 한국이 동북아 평화의 꿈을 그리는 대화 체제를 제안하며 꾸준한 설득해 나가면 번영의 동북아가 될 수 있다. 위기의 한국 외교가 아니라 기회의 한국 외교가 되도록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한다.
  • 근무 중 졸던 직원 상사에게 폭풍 귀싸대기

    근무 중 졸던 직원 상사에게 폭풍 귀싸대기

    나른한 오후 잠이 확 달아나는 영상이 온라인 상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근무 중 졸고 있던 직원의 뺨을 무차별적으로 때리는 상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한 직원이 상사가 들어온 지도 모르고 근무 중에 곤한 잠에 빠져 있다. 상사는 졸고 있는 직원에게 살금살금 다가가더니 고개를 빼 직원이 자고 있는지 재차 확인한다. 잠시 후 상사는 사정없이 직원의 귀싸대기를 올린다. 그제야 잠이 깬 직원은 팔로 얼굴을 감싸며 용서를 빌어보지만, 상사는 쉬지 않고 손바닥으로 직원의 뺨과 머리를 찰싹 때린다. 사진·영상=ALL VIDEO 2015/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女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가 산다] 잘되면 콜센터… 경단녀, 늪에 빠지다

    [女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가 산다] 잘되면 콜센터… 경단녀, 늪에 빠지다

    여기저기서 ‘경단녀’를 채용한다고 한다. 아이 낳고 키우느라 직장을 관둔 엄마들에게 취업 문이 활짝 열린 듯하다. 하지만 현실은 암담하다. 한번 끊긴 경력을 다시 잇는 데 평균 7년이 걸린다. 어렵사리 끈을 다시 이었더라도 시간제 일자리 등 비정규직이 대부분이다. 오죽하면 외국계 컨설팅사가 “한국에는 거대한 여성 인력 풀이 있다”며 냉소인 듯 희망인 듯한 진단을 내놓았겠는가. 여성 근로자들은 “최고의 경단녀 대책은 처음부터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라며 “일과 가정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사회적 인프라와 분위기를 구축)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글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그래픽 강미란 기자 mrkang@seoul.co.kr “육아와 경력을 맞바꾼 건 지금도 후회가 없어요. 다만 평생 ‘비정규직’ 꼬리표를 달고 이곳저곳을 전전하는 신세는 서글픕니다.” 김인선(45·가명)씨는 A은행에서 지난해 9월부터 비정규직으로 근무 중이다. 김씨는 ‘산전후(産前後) 대체근무자’로 채용됐다. 정규직 창구 여직원이 출산휴가를 떠나면 그 기간만큼 근무를 하게 된다. 6개월마다 계약을 연장해야 하는 처지이지만 그나마 이곳은 조건이 나은 편이다. 상황에 따라 최장 2년간 계약 연장이 가능해서다. #정규직은 꿈도 못 꾸는 그녀들… “정년까지 일할 수만 있다면” 김씨는 1989년 상업고등학교(특성화고) 졸업을 앞두고 B은행에 취직했다. 만 13년을 정규직으로 근무하다 2003년 3월 퇴사했다. 자녀 양육 문제 때문이었다. “둘째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났는데 아이를 봐주던 친정어머니가 갑작스레 폐암으로 큰 수술을 받았어요. 비싼 돈을 주고 베이비시터도 고용해 봤지만 결국 회사를 관두게 됐죠.”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2010년 김씨는 재취업을 결심했다. 시중은행 시간제 경력직 채용 공고가 뜰 때마다 원서를 내 봤지만 마흔이란 ‘적지 않은 나이’가 늘 걸림돌이 됐다. 어렵게 취업해도 1년 이상은 계약 연장이 되지 않아 실업자가 되는 패턴이 반복됐다. 김씨는 ‘운이 좋으면’ A은행에서 2016년 9월까지 근무할 수 있다. 그런 김씨의 소망은 단순하다. 그는 31일 “정규직 전환은 감히 꿈꾸지도 않는다”며 “남들이 정년퇴직하는 나이가 될 때까지 일하고 싶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A은행에서 계약 기간이 끝나면 또다시 다른 은행에도 원서를 내볼 생각이에요. 그런데 아마도 지금 근무하는 은행이 제 인생에서 마지막 영업점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씨는 씁쓸하게 덧붙여 말했다. ‘경단녀’는 ‘경력 단절 여성’의 줄임말이다. 김씨처럼 출산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여성 실업자를 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국내 기혼여성(15~54세)은 971만 3000명으로 집계된다. 이 중 일을 하지 않는 여성은 406만 3000명(41.83%)이고, 그중에서도 경단녀가 195만 5000명으로 절반에 가깝다. 이를 두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매킨지 보고서는 “한국에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고 있는 거대한 여성 인력 풀(pool)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여성의 경력 단절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최대 15조원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해 발표했다. LG경제연구원 역시 2013년 여성의 경력이 단절될 경우 1인당 6억 3000만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현 정부 들어 무상보육(2013년)을 비롯해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2014년 2월), ‘여성고용 후속·보완대책’(2014년 10월) 등 경단녀를 줄이기 위한 각종 대책 발표가 줄을 잇고 있다. 올해는 ‘일·가정 양립’을 핵심 개혁 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여성고용 활성화를 통해 고용률 70%를 달성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겠다”는 것이 정권의 강한 의지다. #여성의 경력 단절로 사회적 비용 15조 날린다는데 하지만 ‘기혼여성 다섯 명 중 한 명’은 여전히 직장을 관두고 있는 것이 국내 고용시장의 현 주소다.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 부족과 남성 외벌이 중심의 근로문화, 여성 중심의 가사양육 활동 고착화 때문”(김영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다. 실제 경단녀들이 일을 그만두는 가장 큰 이유는 결혼(45.9%)이었다. 통계청 조사에서 육아(29.2%), 임신·출산(21.2%), 자녀교육(3.7%)은 그 뒤를 이었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대기업과 시중은행들이 2013년부터 경단녀 채용을 늘리고 있지만 시간제 일자리 등 비정규직이 대부분이다. 그나마도 대기업과 시중은행 계약직은 근무 여건과 처우가 좋은 곳이다. 재취업에 성공한 경단녀들은 단순 서비스 직종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 조사에 따르면 경단녀가 가장 취업을 많이 하는 업종은 경영·회계·사무직(22.5%)으로 나타났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경리, 사무, 행정보조, 콜센터상담원 등이다. 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 직종(17.4%)이 두 번째로 많았다. 가사도우미나 산모·신생아 돌보미, 요양보호사 등이다. 음식서비스업(9.2%)이나 경비 및 청소(8.8%), 영업 및 판매(6.1%), 미용·숙박·여행·오락(4.1%) 등의 저임금 서비스 직종 종사자들도 적지 않다. 그마저도 취업하기가 쉽지 않다. 한번 직장을 떠나면 재취업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7년이었다. 어렵게 재취업에 성공하더라도 고용 불안이 늘 따라다닌다. 임시계약직(1년 미만)이 52.3%로 절반이 넘는다. 정규직은 25.2%, 상용계약직(1년 이상)은 22.5%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계약조건 차별도 두드러진다. 30대 이하는 상용계약직(22.5%)이나 임시계약직(33.0%)보다 정규직 비율(36.1%)이 높다. 반면 40대(41.1%)와 50대(68.6%)는 임시계약직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다. 급여 수준도 취약하다. 재취업 여성의 월평균 급여는 92만원이다. 100만~150만원 미만(42.7%, 세전 기준)이 가장 많다. 50만~100만원 미만(38.2%), 50만원 미만(12.3%)을 받는 재취업 여성이 절반을 넘는다. #정부 “여성 고용 늘려야” 기업은 “국가가 할 일” 입씨름만 원경록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사무국장은 “재취업 여성은 음식·숙박·복지 분야와 같이 진입 장벽이 낮은 사회서비스 분야에 많이 취업하는데, 근무 조건이 좋지 않고 저임금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사회에 다시 적응해야겠다는 욕구가 떨어져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경력 단절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경단녀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기업체, 가정의 ‘삼박자’가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원 사무국장은 “경단녀 등 고용취약계층은 입체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맞춤형 고용서비스정책 개발이 시급하다”며 “경단녀 고용 유지를 위해 소규모 사업장에 장려금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지현 숙명여대 여성인적자원개발대학원 교수는 “여성노동 정책의 초점이 ‘경력 단절’이 아닌 ‘노동 지속’으로 옮겨 가야 한다”며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력 유지 및 경제활동 참여를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여성고용 확대와 일·가정 양립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남성 육아휴직 권장 등 기업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사회정책본부장은 “(정부의 경단녀 일자리 창출 정책이) 여전히 기업부담을 전제로 한 제도 확대에 치중하는 추세여서 기업 경쟁력 저하와 경단녀 채용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며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화’를 예로 들었다. 그는 “공공재인 ‘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국가의 역할을 민간기업에 전가하는 규제”라며 “보육의 공공성을 강조하는 국제적 추세에 역행한다”고 주장했다. 재원 분담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 연구원은 “여성이 가사와 양육의 전담자라는 인식의 변화가 가정에서부터 일어나는 것이 경단녀 해소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yium@seoul.co.kr
  •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미치 앨봄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미치 앨봄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우리는 흔히 천국이란 현재의 삶과 단절된 저 너머의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그 모습은 신앙과 결부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선량한 사람들만이 갈 수 있고, 근심과 걱정이 사라진 자유의 공간이며, 죽음이라는 통과의례를 거쳐야만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또한 죽음의 세상으로 가기 위해 망각의 강이나 미지의 공간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자어로 ‘황천’(黃泉)이라는 말은 동양에서 저승길로 가는 상상의 세계를 뜻하며,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사람이 죽으면 건넌다는 ‘레테(망각)의 강’도 같은 의미다. 미치 앨봄의 소설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도 죽음 뒤의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천국은 위에서 소개한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또한 이 소설은 독특하게도 주인공이 죽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치 앨봄은 우리에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은 50여개국에서 번역돼 전 세계 수천만명에게 읽힌 베스트셀러. 모리 슈워츠라는 사회학 교수는 저자의 스승으로 루게릭병을 앓으며 죽음을 앞두게 된다. 교수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들은 매주 화요일에 만나 ‘인생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 타인과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 나이가 드는 것, 죽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등 삶과 죽음에 대한 소중한 교훈을 배울 수 있다. 그의 소설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은 하찮은 존재 에디의 이야기다. 에디는 평생을 가난하고 외롭게 살아온 83세 노인으로 ‘루비가든’이라는 놀이공원의 정비공으로 일했다. 트랙에 기름칠을 할 때마다 ‘설거지할 머리만 있다면 정비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놀이기구의 카트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는데, 에디는 카트 밑에 있는 어린 소녀를 구해 주다가 죽게 된다. 에디는 죽은 뒤 다섯 사람의 천국에 초대된다. 그곳은 에디가 알게 모르게 영향을 주고받았던 사람들의 천국이었으며, 그곳에서 인연·희생·용서·사랑·화해라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비밀을 배운다. 첫 번째 천국은 75년 전 ‘루비가든’이었다. 그곳은 피부가 파란 사내의 천국이었다. ‘루비가든’ 서커스단에서 일했던 그는 운전 연습을 하던 중 야구공을 쫓아가는 어린 에디를 피하려다 심장마비로 죽었다.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 에디에게 파란 사내는 인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우리 모두는 연결돼 있고 타인이란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이라고 말한다. 두 번째 천국은 에디가 청년 시절 참전했던 필리핀 전쟁터의 한 무덤 위였다. 그곳에서 에디는 자신의 직속상관이었던 대위를 만난다. 대위는 전쟁 포로에서 탈출한 대원들을 구하다가 지뢰를 밟고 죽었으며, 에디를 평생 괴롭혔던 무릎 부상도 불에 타 죽을 뻔한 에디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대위가 했던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음을 알게 된다. 대위는 “천국이란 자신의 어제를 이해하는 것이며, 희생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소중한 것을 넘겨주는 것이므로 슬퍼하지 말라”고 한다. 세 번째 천국에서 에디는 루비를 통해 평생 미워했던 아버지의 진실을 알게 된다. 루비는 놀이동산 ‘루비가든’을 만든 에밀의 부인이자 아버지와 같은 병실에서 우연히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했던 사람이었다. 아버지가 폐렴으로 돌아가신 이유는 친구 미키셰이를 구하려던 의리 때문이었고, 가족을 애타게 찾으며 죄책감과 후회를 느끼며 죽어 갔다고 일러 준다. 루비는 “분노를 품고 있는 것은 독이며 그것은 안에서 당신을 잡아먹지요. 증오는 굽은 칼날과 같아 우리 자신이 다쳐요. 아버지를 용서하세요”라고 말한다. 에디는 루비의 말을 통해 분노를 품고 있었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됐고 그를 용서한다. 네 번째 천국에서 아내 마거릿을 만난다.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이었기에 그녀와 살았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 하지만 마거릿은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한 뒤 47세에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에디는 그 후 오랜 시간 그녀를 그리워하며 살았다. 마가릿은 “잃어버린 사랑도 사랑이에요. 다시는 미소도 볼 수 없고, 머리칼을 만질 수도 없지만 대신 추억이 강해지죠. 생명은 끝나게 마련이지만 사랑은 끝이 없어요”라며 사별한 뒤에도 사랑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 준다. 다섯 번째 천국에서 만난 사람은 에디가 전쟁터에서 탈출할 당시 필리핀 오두막을 태울 때 죽은 소녀 탈라였다. 탈라는 에디를 천국으로 인도했으며 자신을 죽게 했지만 에디 역시 놀이공원에서 어린 소녀를 구하다가 죽었다고 말해 준다. 탈라는 에디가 하찮게 여겼던 정비 일은 놀이동산에서 정말 필요한 일이었으며 그 일로 인해 수천명의 사람들이 웃음과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비로소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었다. 에디는 천국에서 다섯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이 알지 못했던 인생의 비밀을 알게 되며 보잘것 없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인생에 화해를 청한다. 그리고 자신의 진짜 모습과 만난다. 에디의 천국은 삶과 유리되지 않았다. 지금 자신의 삶에 어떤 어려움과 슬픔이 있더라도 소중하지 않은 삶은 없다. 또한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타인의 행동에도 그들만의 필연적인 이유가 있다. 우리를 둘러싼 크고 작은 인연을 소중히 하고 그들을 이해하면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마음의 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천국에서 만날 다섯 사람을 마음에 품은 순간, 지금이 바로 ‘천국’이다. ●‘읽어라 청춘’은 격주로 게재됩니다.
  • [데스크 시각] ‘진짜 사나이’를 보고 싶다/박상숙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진짜 사나이’를 보고 싶다/박상숙 국제부 차장

    TV를 켜면 연예인들이 실제처럼 벌이는 연애, 결혼, 군생활 등을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 일색이다. 인기를 누리다가도 ‘그래 봤자 가짜 아냐’라는 순간 보는 맛이 뚝 떨어진다. 아무리 가상이래도 현실과 너무 동떨어지면 당장 “폐지하라”는 시청자들의 불호령이 떨어지기도 한다. 군대 체험을 표방한 ‘진짜 사나이’는 군 폭력이 터질 때마다 성난 민심의 십자포화를 맞았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해난구조대 SSU에서 훈련받는 출연진의 ‘리얼한’ 모습에 설정인 줄 알지만 “감동”이라는 댓글이 넘친다. 병역 문제는 ‘짜고 치는 고스톱’에서도 진정성을 요구할 정도로 대한민국에서는 뜨거운 이슈다. 가상에서도 이 정도니 현실에서 마음 한번 잘못 먹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생긴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계는 특히 그렇다. 군입대를 호언장담하다 미국으로 가버린 가수 유승준은 최근 무릎 꿇고 눈물로 용서를 빌었지만 싸늘한 여론만 재확인했다. “가수 싸이도 두 번이나 군대에 갔다 와서 월드스타가 될 수 있었다.” 연예인의 병역을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깐깐한지 보여 주는 댓글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만만한(!) 연예인만 뭇매를 맞는 것 같다. 유승준의 입국을 불허한 법무부의 수장인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두드러기’ 때문에 군대를 가지 않았다. 이런 사유로 군 면제가 될 확률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할’ 수준이라고 한다. 한 가수의 13년 전 병역기피를 한 치도 용납하지 않는 여론이 대세인 가운데 신의 경지로 병역을 면한 고위 인사는 국정의 2인자로 올라서려는 중이다. 대중이 등 돌리면 끝인 연예계와 달리 돈과 힘으로 자신들만의 리그를 공고히 구축한 파워 엘리트들에게 민심과 여론은 마이동풍(馬耳東風)과 같아서일까. 우리 사회의 리더들이 그들만의 담장을 쌓아 올리며 공동체에 대한 예의를 무시하는 동안 영국 왕가의 후예들은 다른 행보를 보여 왔다. 영국 왕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가운데 하나가 병역 의무이며 이는 법으로도 규정돼 있다. 왕위 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왕자도 이제 10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새달 전역을 앞두고 있다. 사실 해리 왕자는 파티장을 전전하며 폭음, 대마초 흡연에 숱한 염문과 폭력 시비를 일으킨, 황색언론의 단골손님이었다. 그런 그가 최근 인터뷰에서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복무하며 문제의 시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군대가 나를 구했다’고 고백했다. 군대가 사람 만든다는 말을 영국 왕자의 입을 통해 들으니 새삼 신기하다. 종종 나오는 왕실 폐지론에도 왕실이 건재한 이유를 뿌리 깊은 책임 의식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런 전통은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도 나타났다. 우왕좌왕하는 승무원들을 향해 선장은 외쳤다. “비 브리티시!”(Be British) ‘영국인답게 행동하라’는 굵고 짧은 외침에 정신이 번쩍 난 승무원들은 승객을 구하는 데 제 목숨을 바쳤다. 솔선수범하는 책임자의 명령이 절체절명의 순간 부하들을 움직인 것이다. 우리는 수백 명의 승객을 사지에 몰아넣고 가장 먼저 도망치는 선장만을 봤다.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는 지도자들은 여전히 한국에서 건재하다. 위기 상황에서 그들이 무슨 말을 던질 수 있을까. TV가 아닌 현실에서도 ‘진짜 사나이’를 보고 싶다. alex@seoul.co.kr
  •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소유진 둘째 임신 “건드리면 안 돼. 게임 쉬는 중” 자상해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소유진 둘째 임신 “건드리면 안 돼. 게임 쉬는 중” 자상해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이 게임을 잠시 쉬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다음 TV팟을 통해 생방송된 MBC 예능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한 백종원은 시청자 한 명이 ‘게임마우스’에 대한 질문을 하자 “마우스 이야기를 왜 하냐. 마누라(소유진)가 용서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게임을 잠깐 쉬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은 “아내가 지금 둘째를 임신해서 건드리면 안 된다. 아내가 내게 하고 싶으면 하라고 했는데 태교에 안 좋기 때문에 게임을 안 하고 있다. 이제 게임 마우스 얘기 하지 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은 “둘째 태명이 ‘요미’”라며 “아내가 성격이 정말 좋다. 나한테 게임 하라고 했는데 내가 태교에 신경이 쓰여 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사진 = 서울신문DB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고] 최고의 ICT로 올림픽의 새 지평을/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기고] 최고의 ICT로 올림픽의 새 지평을/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 세 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평창이 호명되던 2011년 7월 7일 대한민국 전체가 환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올림픽, 월드컵 등 굵직한 행사를 통해 국가 위상을 높여 온 우리로서는 다시금 평창을 전 세계인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는 100여 개국의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대회 관계자 5만여명과 관광객 100만명 이상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 세계 220개국 2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핵심인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다. 국제 행사에서 ICT 기술의 중요성은 다른 나라의 사례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자국의 ICT를 십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은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정부는 그간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이른바 ‘평창 ICT 동계올림픽’ 개최를 준비해 왔으며, 세계 최초 5G,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감동의 초고해상도(UHD) 올림픽 등 세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지금보다 최대 1000배 빠른 5G 이동통신 시범망을 구축해 홀로그램, 초다시점(超多視點) 영상 등 혁신적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는 세계 최초 5G 올림픽을 통해 ICT 강국으로서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다. 또 선수·관계자·관람객들이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숙박, 교통, 경기관람, 관광 등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맞춤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지상파 4K UHD 상용서비스와 유료방송 8K UHD 시범서비스를 추진하는 한편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 전 세계에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평창 K-ICT 올림픽 실증단지’를 조성해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타당성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첨단 ICT 관련 연구개발과 관련 시범사업을 평창올림픽과 연계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민간 투자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기술과 서비스가 일회성에 그쳐 예산 낭비를 우려하기도 한다. 이에 정부는 올림픽 관련 ICT 기반시설과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의 문화, 관광, 스포츠 산업 등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또 주요 국제박람회에 ‘평창 ICT 동계올림픽관’을 설치해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2018년 자카르타아시안게임, 2020년 도쿄올림픽, 2022년 카타르월드컵 등 주요 대회 개최국과의 협력을 통해 수출을 측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이 결국에는 우리의 ICT 서비스 제품 등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 이에 평창동계올림픽은 ‘돈을 쓰는 올림픽’이 아닌 ‘돈을 버는 올림픽’을 구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최고의 ICT로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동계올림픽, 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민 모두가 마음을 모을 때다.
  • 유망직종, 전직지원전문가·직업상담사 도전해볼까

    유망직종, 전직지원전문가·직업상담사 도전해볼까

    베이비부머 퇴직, 청년 실업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지 오래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퇴직자들에게도, 이제 막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에게도 직업, 진로에 대한 결정은 선택하기 어려운 고민거리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국내에 약 4만 4천개에 이르는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직자들의 성향, 흥미분야 등을 파악하여 일자리 알선하는 직업상담사와 이보다 업그레이드된 직업 형태인 전직지원전문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직지원전문가는 이직이나 전직,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총체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2015년 정부추진 신직업으로 선정된 전직지원전문가는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정년으로 세컨드 커리어를 준비하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직업상담사는 구직자들의 성향과 흥미분야 등을 파악하여 일자리를 제안하는 업무를 맡는다. 주요 취업처는 전직지원서비스 전문기업,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이모작지원센터 또는 고용센터, 지역일자리센터, 직업훈련기관 등이다. 전직지원전문가, 직업상담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 최대 전직지원서비스 전문기업 인지어스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기관, 인지어스 커리어센터가 국비지원(최대 100%)으로 수강 가능한 전직지원전문가 양성과정 입문반과 직업상담사 2급과정에 대한 강의를 오픈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6월 개강을 앞두고 많은 문의와 신청이 이뤄지고 있는 인지어스 커리어센터는 전문성을 강화한 교육과정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직지원전문가와 직업상담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각 과목별로 전문강사진과 현장 실무진을 구성하여 우수한 강의와 생생한 사례교육, 실무적용이 가능한 노하우를 전수하며 그간의 전직지원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제적인 업무의 흐름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전직지원전문가의 경우, 훈련생의 역량과 필요에 따라 교육과정을 세분화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여준다. 인지어스 커리어센터의 훈련과정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상담으로 시작되며, 교육수료 후 전문직업상담사의 1:1 취업지원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수료 후 1:1컨설팅은 과정은 다른 교육기관과 다르게 철저히 취업까지 연계를 책임진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이러한 교육의 체계성과 책임성에 힘입어 2012년 커리어컨설턴트 과정에서 취업률 60.3%로 직업상담분야 1위를 차지해 실업자내일배움카드제 취업률 전체 4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올해 선릉역으로 확장 이전하여 최적의 교육환경 시설을 구축한 인지어스 커리어센터는 강의장 대여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전문 교육시설을 합리적이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지어스 커리어센터의 전직지원전문가와 직업상담사 2급에 대한 강의 및 강의장 대여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ingeuscc.co.kr)와 전화(02-2188-20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지어스 커리어센터의 본사 인지어스는 전 세계 11개국에 250여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호주의 인지어스 글로벌 그룹의 한국법인으로 2008년 국내 설립되었다. 국내 취업시장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온 효과를 입증 받아 2013년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으로부터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 사칭 인터넷 광고 등장! 고금리대출 빨간불

    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 사칭 인터넷 광고 등장! 고금리대출 빨간불

    불법사금융 피해예방을 위해 금융감독원 후원하에 금융정보를 잘 모르는 서민들에게 금융네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이지론의 대출공적중개업무가 활성화되자, 이에 편승해 일부 대부중개회사와 일부 저축은행 대출모집법인 등에서 동사를 사칭하는 인터넷 광고가 발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이지론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상에서 동사를 사칭하는 광고가 발견되어 즉시 해당회사 및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이를 시정조치케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사칭수법은 한국이지론대출 - XXX론 등의 형태로 인터넷 광고를 해서 서민들을 현혹시켜 한국이지론과 전혀 관련 없는 일부 대부중개업체 및 모집법인의 사이트로 고객을 유인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칭광고에 현혹되어 대출을 받게 되면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 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민들이 본인 선택의 여지없이 그 외의 금융회사에서 법정 최고한도인 34.9%에 육박하는 고금리대출을 받게 되므로써 서민들이 금리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국이지론 이상권대표는 앞으로 인터넷광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이러한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관계기관에 고발조치 하겠다고 강력히 밝혔다. 아울러 이대표는‘한국이지론은 금감원 후원하에 전업권의 70여개 금융회사와 CSS(신용평가시스템) 제휴를 맺고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대출상품을 찾아서 중개해주고 있기 때문에, 1사전속의 개인대부중개업체나 대출모집법인처럼 특정 금융회사의 대출상품을 절대 광고하지 않는다’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거래 은행을 직접 찾아 상담하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반드시 한국이지론의 홈페이지 나 전화번호를 직접 이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참고로 불법사금융 예방을 위해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국과 업무협약 하에 운영되고 있는 한국이지론은 인터넷을 통한 하루 방문객이 5,000명(누적방문객 : 880만명)에 이르며, 전화 상담건수도 하루 1,000여통에 이르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이용서민이 급증하는 추세에 있으며, 2005. 12월 창립이후 금년 4월말까지 총 6만여명의 서민에게 4,800여억원(1인당 8백만원)의 대출을 안전한 제도권 금융으로 중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부선 황석정 비난했다가 사과했다가 다시 맹비난..결론은 “페북 끊어야겠다”

    김부선 황석정 비난했다가 사과했다가 다시 맹비난..결론은 “페북 끊어야겠다”

    김부선 황석정 비난했다가 사과했다가 다시 맹비난..결론은 “페북 끊어야겠다” 김부선 황석정, 맹비난 사과했다가 다시 취소 “너 정말 밉다..못 참아” 무슨 일? ‘김부선 황석정’ 배우 김부선이 황석정에 대한 사과와 비난을 번복했다. JTBC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 하차하게 된 김부선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녹화방송 두 시간 넘게 나타나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그녀만 옹호한다”라며 황석정과 제작진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JTBC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변화에 따라 제작진과 출연진이 변경됐다. 이로 인해 김부선이 함께 하차하게 됐다. 특정 출연자에 대한 우대나 배제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부선은 23일 자신의 주장에 오해가 있었음을 밝히며 황석정을 향한 사과글을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김부선이 시간을 착각했으며 녹화 당일 황석정은 조금 밖에 늦지 않았다는 것. 김부선은 직접 사과를 하기 위해 황석정에 연락을 취했으나 그가 연락을 받지 않았다며 황석정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부선이 공개한 문자에는 ‘석정아. 통화 좀 했으면 한다. 5월 8일 이후 너가 전화해주길 기다렸는데 답신도 전화도 없어서 많이 감정이 상했었다. 근데 돌이켜 보니 내가 왜 먼저 전화는 못했을까 자괴감이 들어서 너무 괴롭다. 일이 너무 커지는 거 같아. 진지하게 상의 좀 하고 싶은데 통화 좀 하자. 미안하다 이래저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부선은 이어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임에도 잘됐다, 너 한 번 혼나봐라 이런 감정이 있었습니다. 선배라는 사람이 품어주진 못할망정 순수한 황석정 씨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황석정 씨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라고 황석정에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김부선은 황석정을 향한 사과 글을 게재한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사과글을 삭제하고 180도 다른 입장을 내놨다. 김부선은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통화했습니다. 자긴 살아야 한다고 해서 제가 희생하기로 했는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거짓말 용서하십시요. 더 이상 착한 척 정의로운 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 싶을 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정말 밉다”라고 토로했다. 불과 몇 시간 전 황석정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던 김부선의 급작스럽게 달라진 태도를 두고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태도가 논란이 되자 김부선은 사과와 번복에 대한 해명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타인을 위한 삶 말고 날 위한 삶을 살라고 해서 차라리 더 늦기 전에 고백하자, 맘에 없는 사과라고. 다만 황석정을 너무 미워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지각 다신 못 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또 “졸지에 하룻밤 새 또라이로 전락했네요. 신중치 못한 거 죄송해요. 스트레스가 과했던 것 같아요. 남산이라도 뛰고 싶은데... 몇 년 만에 아래층에서 준 샴페인 마시고 밤새 변기 붙들고 죽을 뻔 했네요”라고 적기도 했다. 김부선은 ‘신중해야 한다. 분노상태에서 SNS 올리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충고에 “네 저도 놀랐어요. 페북 끊어야 겠어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사진=서울신문DB(김부선 황석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부선 확석정 논란 “석정에게 사과? 자긴 살아야 한다고” 입장 공개 대체 왜?

    김부선 확석정 논란 “석정에게 사과? 자긴 살아야 한다고” 입장 공개 대체 왜?

    김부선 황석정 김부선 확석정 논란 “석정에게 사과? 자긴 살아야 한다고” 입장 공개 대체 왜? 배우 김부선이 ‘엄마가 보고있다’ 부당 하차와 관련해 후배 연기자인 황석정에게 사과했다가 다시 이를 번복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부선은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차 경위를 말하는 중 못 들을 걸 들었어요. 설마 했는데”라며 “하차는 그녀와 관계 없다는 건 제작진의 거짓말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22일 김부선은 황석정이 ‘엄마가 보고있다’ 녹화에 늦고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김부선은 이어 ‘엄마가 보고있다’ 측이 황석정을 꾸짖은 자신만 프로그램에서 나가라고 했다며 부당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엄마가 보고있다’ 제작진은 “최근 프로그램 구성에 변화를 주게 되면서 김부선과 일부 출연진 및 제작진이 하차하게 된 것”이라며 김부선의 하차와 황석정과의 언쟁은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앞서 김부선은 23일 황석정에 사과했다가 이를 번복했다. 김부선은 23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황석정을 겨냥해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더 이상 착한 척 정의로운 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 싶을 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그렇게 살지 마라”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이 글을 올리기 전 “제가 너무 경솔했습니다. 순수한 후배를 상처주고 무섭게 화를 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그 친구 지각 처음이고 그날도 조금 늦었다고 합니다. 제가 시간을 착각 했습니다. 지금 저는 그 친구가 너무 염려되어 견딜 수가 없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무척 괴롭습니다.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임에도 잘됐다 너 한 번 혼나바라 이런 감정이 있었습니다. 선배라는 사람이 품어주진 못할망정 순수하고 착한 황석정씨를 벼랑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황석정씨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 용서바랍니다”라며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 직접 언급했던 황석정을 향해서도 사과했다. 김부선은 또 황석정에게도 “5월8일 이후 너가 전화해주길 기다렸는데 답신도 전화도 없어서 많이 감정이 상했었다. 근데 돌이켜 보니 내가 왜 먼저 전화는 못했을까 자괴감이 들어서 넘 괴롭다. 일이 너무 커지는거 같아. 진지하게 상의 좀 하고 싶은데 통화좀 하자.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황석정에 대한 입장 번복과 관련해 “졸지에 밤새 ‘X라이’로 전락했네요. 신중치 못한 거 죄송해요. 스트레스가 과했던 것 같아요”라면서 “저도 놀랐어요. 페북 끊어야겠어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김부선의 새로운 주장과 관련해 ‘엄마가 보고있다’ 제작진은 아직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황석정 역시 공식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부선, 황석정 지각했다고 비난하더니..

    김부선, 황석정 지각했다고 비난하더니..

    JTBC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 하차하게 된 김부선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녹화방송 두 시간 넘게 나타나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그녀만 옹호한다”라며 황석정과 제작진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김부선은 23일 자신의 주장에 오해가 있었음을 밝히며 황석정을 향한 사과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임에도 잘됐다, 너 한 번 혼나봐라 이런 감정이 있었습니다. 선배라는 사람이 품어주진 못할망정 순수한 황석정 씨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황석정 씨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라고 황석정에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김부선은 황석정을 향한 사과 글을 게재한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사과글을 삭제하고 180도 다른 입장을 내놨다. 김부선은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통화했습니다. 자긴 살아야 한다고 해서 제가 희생하기로 했는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거짓말 용서하십시요. 더 이상 착한 척 정의로운 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 싶을 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정말 밉다”라고 토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부선 황석정, 맹비난 사과했다가 번복..결론은 “너 정말 밉다”

    김부선 황석정, 맹비난 사과했다가 번복..결론은 “너 정말 밉다”

    JTBC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 하차하게 된 김부선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녹화방송 두 시간 넘게 나타나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그녀만 옹호한다”라며 황석정과 제작진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김부선은 23일 자신의 주장에 오해가 있었음을 밝히며 황석정을 향한 사과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임에도 잘됐다, 너 한 번 혼나봐라 이런 감정이 있었습니다. 선배라는 사람이 품어주진 못할망정 순수한 황석정 씨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황석정 씨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라고 황석정에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김부선은 황석정을 향한 사과 글을 게재한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사과글을 삭제하고 180도 다른 입장을 내놨다. 김부선은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통화했습니다. 자긴 살아야 한다고 해서 제가 희생하기로 했는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거짓말 용서하십시요. 더 이상 착한 척 정의로운 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 싶을 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정말 밉다”라고 토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부선, 황석정 지각 폭로 사과했다가 다시 취소 “다 거짓말이다”

    김부선, 황석정 지각 폭로 사과했다가 다시 취소 “다 거짓말이다”

    JTBC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 하차하게 된 김부선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녹화방송 두 시간 넘게 나타나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그녀만 옹호한다”라며 황석정과 제작진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김부선은 23일 자신의 주장에 오해가 있었음을 밝히며 황석정을 향한 사과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임에도 잘됐다, 너 한 번 혼나봐라 이런 감정이 있었습니다. 선배라는 사람이 품어주진 못할망정 순수한 황석정 씨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황석정 씨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라고 황석정에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김부선은 황석정을 향한 사과 글을 게재한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사과글을 삭제하고 180도 다른 입장을 내놨다. 김부선은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통화했습니다. 자긴 살아야 한다고 해서 제가 희생하기로 했는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거짓말 용서하십시요. 더 이상 착한 척 정의로운 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 싶을 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정말 밉다”라고 토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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