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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 “韓인질 석방금 1천만불로 무기샀다”

    탈레반 “韓인질 석방금 1천만불로 무기샀다”

    탈레반 요원 3인이 한국 정부에게서 받은 인질 석방 몸값 1000만달러(한화 92억원)로 테러 자금을 충당했다고 밝혀 논란이 예고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주말판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탈레반 요원 3명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인질 협상금이 미군과 영국군을 공격하는 자금이 됐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가진 요원들은 “한국인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받은 1000만 달러로 무기를 구입하고 새로운 테러 요원들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요원들은 “그것(한국인 납치)은 하늘이 내린 기회였다.” 면서 “덕분에 적어도 1년 이상 싸워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탈레반 요원들은 인질 12명을 먼저 풀어주는 대가로 700만 달러를 받았으며 남은 협상금은 나머지 인질을 풀어준 뒤 받기로 약속했었다고 당시 몸값 수수 과정을 설명했다. 요원들은 “인질들의 몸값으로 미국과 영국에 자살 폭탄 테러단을 파견했다.”며 “우리나라를 망쳐놓은 것처럼 똑같이 부숴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주재 한국 대사관은 이같은 탈레반 요원들의 주장에 대해 ‘선전 조직에서 만들어낸 거짓말’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지난 11일 샘물교회에 아프간 피랍사태와 관련해 약 5600만원을 비용상환 차원에서 요구했으며 교회측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텔레그래프 온라인(인터뷰한 탈레반 요원 3명)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金金金 장미란 新났다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4·고양시청·경기)이 빛고을에서 가볍게 금메달 3개를 들어올리며 개인 통산 7번째 전국체육대회 3관왕에 올랐다.‘마린보이’ 박태환(18·경기고·서울)도 전날에 이어 연일 금빛 물살을 갈랐다. 장미란은 11일 광주 정광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역도 여자 75㎏이상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 금메달을 휩쓸었다. 장미란은 고교 2학년 때인 2000년 대회 여고부에서 첫 3관왕이 된 뒤 통산 7차례나 3관왕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2002년에는 2관왕, 2003년부터는 5년 연속 3관왕. 세계역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장미란에게 국내 무대는 좁았다. 이날 인상에서 가볍게 126㎏을 들어올린 뒤 용상에서 174㎏을 기록, 합계(300㎏)까지 세 종목에 걸쳐 모두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무리하게 기록 욕심을 낼 필요가 없는 이번 대회에서 장미란은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이 작성한 합계 세계기록(319㎏)보다는 19㎏ 적게 들었지만 합계 2위 박형인(243㎏·충북)을 무려 57㎏ 차이로 따돌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합계 기록을 330㎏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인 장미란은 “남학생들이 손도 흔들어주고, 환호성도 나와 기분 좋았다.”면서 “올림픽을 대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미란은 이르면 11월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라이벌 무솽솽(중국)과 같은 체육관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박태환은 이날 남자 고등부 자유형 200m에서 시종 여유있는 레이스를 펼친 끝에 대회 신기록인 1분47초82에 터치패드를 찍어 전날 계영 8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30m 지점부터 착실히 앞서나가 2위 현지훈(강원)을 6.02초차로 따돌리며 싱겁게 우승하긴 했지만 지난 3월 멜버른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1분46초73)보다 1초 정도 늦었다. 지난해 자신의 대회기록(1분48초72)을 1년 만에 경신하는 데 그쳤다. 박태환은 경기 뒤 “(3월 한국기록) 1분46초73은 치열한 경쟁 끝에 나온 기록이었다.”며 “아무래도 이번 대회는 경쟁자가 없다 보니 힘든 부분이 없지 않다.”고 털어놨다. 박태환은 13일 치르는 자유형 100m에서 자신의 한국기록(50초02)을 넘어선 49초 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KAIST, 연료전지 구동 무인기 장시간 비행 성공

    KAIST, 연료전지 구동 무인기 장시간 비행 성공

    휘발유나 가솔린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가는 대신, 편의점을 찾아 ‘자동차용 전지’를 구매해 갈아 끼우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친환경적인 연료전지가 차세대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기존 연료전지의 단점을 보완해 구동시간을 대폭 늘리는데 성공했다. ●기존 연료전지보다 수명 10배 이상 길어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권세진·심현철 교수 연구팀은 9일 연료전지로 구동하는 소형 무인 비행기를 개발해 장시간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소형 무인기 동력원으로 사용되던 2차 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장치인 연료전지를 이용, 무인기의 임무 한계를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감시정찰을 목적으로 하는 소형 무인기는 미국 등 기술 선진국에서 실용화됐지만, 동력원인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낮아 제한적인 임무수행만이 가능한 상황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무인기의 연료전지 동력장치는 소음이 없고 효율이 높으며, 액상 수소화물로부터 수소를 추출하기 때문에 기존의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를 10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무인기는 2㎏으로 500g의 연료를 싣고 10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권 교수는 “미국 해군연구소와 조지아공대 연구팀이 연료전지 무인기를 연구해 왔지만, 고압의 수소가스를 저장해 사용했기 때문에 사용시간을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연료 재보급을 위한 시설이 복잡한 것 등 운용상의 문제도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권 교수팀은 액상 수소화물(수소화붕소나트륨)에서 수소를 추출해 연료전지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밀도를 높이고, 재충전도 쉽게 했다. 권 교수는 “연료로 사용된 수소화붕소나트륨은 산업현장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친환경적인 물질”이라면서 “효율을 좀 더 높이면 자동차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무인기·로봇·자동차 등 활용도 높아 연료전지는 세계 각국이 치열한 개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분야다. 전자회사 및 화학 업체에서는 노트북 컴퓨터 등에 사용하기 위해 장시간 구동이 가능한 연료전지 개발에 매달리고 있으며, 자동차 회사들도 엔진을 대체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연구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순수 연료전지로만 작동하는 컨셉트카 ‘아이블루’를 지난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하며 연료전지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빠르면 2012년, 늦어도 2015년에는 수소로 작동하는 연료전지자동차 양산체제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가솔린 엔진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수명이나 연료충전등 어려운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권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본격적인 연료전지 시대를 한층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노국기 역도 3관왕 전국체전 마수걸이

    곱상한 외모의 ‘차세대 헤라클레스’ 노국기(18·부산체고)가 대회 첫 금메달과 첫 3관왕의 영예를 동시에 안았다. 노국기는 제88회 광주 전국체육대회 개막 첫날인 8일 정광고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고부 56㎏급에서 인상 106㎏을 들어올려 1위를 차지했다. 사전경기로 치른 사격을 제외하고 41개 정식종목 중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당초 첫 금은 사이클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태풍 때문에 경기가 2시간 늦춰지는 바람에 노국기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얼굴이 예쁘장한 편이어서 역도선수 같지 않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는 노국기는 이어 용상 1차 133㎏,2차 135㎏을 잇따라 들어올려 우승을 확정하고 3차에서 143㎏에 도전해 고등부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03년 이종훈(당시 충북체고)이 세운 142㎏. 합계에서도 249㎏으로 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 때 노국기는 첫날 인상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허리를 다쳐 용상에서 실격되는 비운을 겪었지만 올해는 운까지 따르고 있는 셈. 부산 수영중 1학년 때 선생님 권유로 바벨을 잡은 그는 2005년 전국체전에서 용상과 합계 2관왕에 오르면서 유망주로 떠올랐다. 올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 합계 4위에 머물러 메달을 놓쳤지만 가능성을 확인했다. 노국기는 “좋은 기록을 세웠고 고교 마지막 대회에서 3관왕까지 해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국가대표의 꿈을 이뤄 올림픽 금메달을 꼭 따고 싶다. 전병관 선배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최종 점화자는 정정길(9·광주 삼육초 3학년)군과 김도연(10·같은 학교 4학년)양이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장미란 “세계기록 또 깨겠다”

    세계역도선수권 3연패의 위업을 일군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4·고양시청)이 28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합계 330㎏의 세계기록에 도전하겠다.”고 제일성을 터뜨렸다. 태국 치앙마이 대회에서 합계 319㎏(인상 138㎏, 용상 181㎏)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목에 건 장미란은 자신의 세계기록보다 무려 11㎏이나 더 들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해 제시한 것이다. 그는 대한역도연맹과 소속팀 고양시청이 마련한 환영 꽃다발을 받고 환한 표정을 지으며 “3연패의 영예를 안아 너무 기쁘다.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내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 연습기록도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장미란은 곧바로 태릉선수촌에 들어가 대표 선수들과 회복 훈련을 한다. 다음달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휴식을 취할 겨를도 없는 것. 전국체전이 끝난 뒤에는 15∼20일 정도 쉰 다음 다시 선수촌에 입촌, 베이징올림픽 준비에 들어간다. 그는 “전국체전도 중요한 대회이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세계선수권 3연패 장미란 포상금 20만원?

    세계선수권 3연패에 세계신기록까지 세운 한국 역도의 대들보 장미란(24·고양시청)에게 어느 정도의 포상금이 어울릴까. 우선 소속팀 고양시청은 지난 2월 입단 계약 때 세계선수권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8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여기에 세계신기록을 세우면 포상금의 20%를 별도 수당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 3연패에 대한 규정은 따로 없다. 따라서 용상과 합계 금메달 두 개, 인상에서 은메달 한 개, 합계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장미란은 3360만원의 포상금을 소속팀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대한역도연맹(회장 여무남)의 빈약한 재정. 특별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지만 고양시청만큼 지급할 여력이 없다.포상 규정도 따로 없다. 다만 기록을 1㎏ 경신할 때마다 20만원 정도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공감대가 맞춰져 있다. 한국 역도 사상 최초이자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쾌거에 달랑 20만원만 지급한다면 세계가 비웃을 일이다.역도연맹은 지난해 5월 장미란이 인상과 합계 세계기록을 갈아 치웠을 때에도 격려금으로 300만원을 내놓아 눈총을 받았다. 안효작 연맹 전무는 “세계대회 기록은 질이 다르다. 선수단과 집행부가 28일 돌아오면 포상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명실상부한 세계 챔프 대우를 해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장미란 또 세계新 들었다

    26일 태국 치앙마이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여자역도선수권 무제한급(75㎏ 이상)에 출전한 선수는 모두 12명. 하지만 10명은 들러리였다. 3년째 세기의 대결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간판 장미란(24·고양시청)과 라이벌 무솽솽(23·중국)에게 스포트라이트가 꽂혔다. 무솽솽이 먼저 기선 제압을 했다. 인상에서 139㎏을 들어 자신이 세운 세계 기록과 동률을 이루며 장미란(138㎏)을 따돌렸던 것. 하지만 장미란은 걱정스러운 기색이 없었다. 이미 용상에서 승부를 걸기로 작전을 세워놨기 때문이다. 용상 1차 시기에선 나란히 171㎏에 도전해 성공했으나 2차 시기부터 장미란이 앞섰다.178㎏을 번쩍 치켜든 장미란이 무솽솽(177㎏)을 제친 것. 무솽솽이 마지막 3차 시기에서 180㎏을 신청해 성공하자 장미란은 여기에 1㎏을 더 얹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는 자신이 지난해 세운 한국 기록(180㎏)을 뛰어넘는 무게였다. 성공하면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하지만 실패하면 은메달 3개에 그치는 기로에 선 셈이다.181㎏의 바벨이 번쩍 치솟는 순간 장미란은 극적인 역전극을 연출하며 세계선수권 3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선수권 3연패는 한국 역도 사상 최초이자 세계 역도사에서도 찾기 힘든 일이다. 무솽솽도 합계 319㎏을 기록했으나 그보다 몸무게가 약 20㎏ 적게 나가는 장미란(115.17㎏)이 마지막에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합계 기록은 지난해 5월 자신이 세운 세계 기록을 1㎏ 늘린 것. 용상과 합계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고 인상에서 은메달 1개를 보탠 장미란은 이로써 도하아시안게임에서 2인자로 밀리며 곱씹었던 패배를 고스란히 되갚으며 세계 최고 여자 역사로 복귀하게 됐다. 올초 소속팀을 원주시청에서 고양시청으로 옮기는 한편,‘이중 등록’ 논란으로 고려대를 자퇴하며 겪었던 마음고생도 털어버린 셈. 또 1년 앞으로 다가온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2004년 아테네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놓쳤던 금메달을 찾아올 가능성을 높였다. 올림픽 여자 역도는 한 나라에서 7체급 가운데 4체급에 출전할 수 있다. 여자 역도에 강세를 보이는 중국이 장미란에게 밀리는 무솽솽을 포기하고 경·중량급 4명을 내보내는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 장미란은 이번 대회까지 무솽솽과 네 차례 대결,3승1패를 거두며 우위를 보이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세계역도대회 김광훈 銀·사재혁 銅

    김광훈(25·상무)과 사재혁(22·강원도청)이 세계역도선수권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광훈은 21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77㎏급 인상에서 155㎏, 용상에서 201㎏을 들어올려 합계 356㎏으로 이반 스토이초프(불가리아·363㎏)와 게보르크 다비얀(아르메니아·362㎏), 리홍리(중국·361㎏)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그러나 김광훈은 용상에서 스토이초프(205㎏) 바로 다음으로 좋은 기록을 내 은메달을 따냈다. 사재혁은 인상에서 153㎏으로 부진했지만 용상에서 200㎏을 들어올려 합계 353㎏으로 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사재혁도 용상에서는 김광훈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두 선수 기록 모두 사재혁이 지난 6월 고양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 남자 왕중왕전에서 작성한 인상 160㎏, 용상 202㎏, 합계 362㎏의 한국기록에는 못 미쳐 아쉬움을 남겼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19일 TV 하이라이트]

    ●태왕사신기(MBC 오후 9시55분) 화를 내던 양왕은 비틀거리며 의자에 앉고, 담덕에게 자신의 출생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격구대회 개막 이틀 전, 저잣거리를 걷던 수지니는 사내들과 부딪치며 돈주머니를 빼내고, 담덕은 그런 수지니를 바라본다. 북군의 마구간에서 도둑으로 몰린 수지니는 도망치고, 담덕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SBS 오후 9시55분) 병실에서 회장의 유서를 보게 된 윤희는 놀란 나머지 말문이 막힌다. 흥분한 준석은 연수연의 죽음에 어머니가 관여한 것이 사실이냐고 묻는다. 선우를 불러낸 혜미모는 온갖 모욕적인 언사를 늘어놓다 선우로부터 역공을 당한다. 분을 삭이지 못하던 영자는 행패를 부리다 미희와 몸싸움을 벌인다.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50분) ‘비만의 제국’이 되어버린 미국에서는 ‘삶을 바꾸면 살이 빠진다.’는 흥미로운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비만스쿨을 취재하여 한학기에 평균 25㎏을 감량한다는 비밀을 밝힌다. 유럽 최고의 뚱보나라 영국의 비만예방프로젝트와 ‘식육기본법’까지 만들어 음식교육에 열을 올리는 일본의 비만퇴치책을 들어본다.   ●다큐 여자 (EBS 오후 7시45분) 조용한 시골마을이지만 언제 어디서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몰라 24시간 긴장감이 넘친다.10년차 119 구급대원 경애씨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 초긴장 상태. 오늘도 그녀는 사이렌을 울리며 현장으로 달려간다. 가벼운 환자부터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의식이 없는 환자까지 그들은 그녀의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데….   ●사육신(KBS2 오후 9시55분) 중국 수도 연경에 도착한 수양대군은 명나라 영락제와 비교하면서 실력 있는 사람이 용상에 앉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펼친다. 그 속에서 수양대군이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권력에 대한 야망을 읽은 신숙주는 불편하기만 한다. 하지만, 수양대군은 신숙주를 집요하게 회유하여 자기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 기업들은 긴장한다. 대선자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선거가 끝나면 재벌총수들과 정당 책임자들이 검찰에 불려가곤 했다. 불법 대선자금을 차단하고자 국세청은 기업들의 비자금 조성여부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전군표 국세청장과 대선의 해에 세정을 어떻게 운영할지 알아본다.
  • ‘아프간 구상권’ 행사 않기로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 해결에 소요된 정부 예산에 대한 구상권 행사와 관련, 석방된 피랍자들의 운송 등에 사용된 실비만 정산, 피랍자측에 상환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10일 “이번 사태 해결과정에서 소요된 경비 문제는 위법행위나 채무 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와는 다른 만큼 구상권 행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다만 비용상환 청구 차원에서 일부 소요 경비를 상환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비용상환 청구 대상은 석방된 피랍자의 귀국 항공비용 및 숙박료, 희생자 운구비 등 실비로 정했다.”며 “석방교섭 관여자 출장비 등은 헌법에 명시된 국가의 재외국민 보호 의무 때문에 발생한 것인 만큼 청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정부가 청구할 비용의 세부 목록은 석방된 피랍자들이 카불·두바이 등에 체류했을 때 발생한 숙박료, 카불-두바이(또는 뉴델리)-인천공항의 경로로 입국하는 데 소요된 항공료,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 등 희생자 2명의 운구 비용 등이라고 당국자는 전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삼성생명,20·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매월 정해지는 대출금리가 20·30년 고정금리로 확정되는 장기주택담보대출이다.9월 적용금리는 6.5∼7.45%다. 삼성생명 보험계약자나 신용이 우수한 고객은 최고 0.5%까지 근저당설정비를 고객이 부담하거나 이자할인옵션(대출금의 0.5% 수수료부담)을 선택하면 각각 0.1%씩 추가 할인된다. 상환은 최대 3년 거치후 원금과 이자를 균등하게 매달 상환하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나 원금 일부를 만기시 상환하는 원금잔존형 분할상환을 택할 수 있다.●현대증권,CMA마이너스 담보대출 현대증권에 개설한 위탁계좌, 수익증권계좌, 증권저축계좌 등에 있는 자산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율은 연 8%, 기간은 180일이다. 전국 135개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온라인 금융상품쇼핑몰(www.hyundaifund.co.kr)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우리은행, ‘개성공단 V론’ 개성공단지구 진출 중소기업 지원 전용상품이다. 개성공단의 토지이용권 분양대금과 건물신축자금을 위한 시설자금은 물론 진출기업의 운전자금까지 패키지로 묶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양받은 현지 건물 및 토지이용권(40%)과 기계기구(20%)를 정식담보로 인정한다. 신지원 업무를 개성공단지점을 통해 진행한다. 대출대상은 개성공업지구 입주기업으로 대출 한도는 최고 110억원이다. 금리는 지난달 30일 현재 연 5.84%다.●롯데카드, ‘메가패스 카드’ 기존 롯데카드 서비스에 KT 초고속 인터넷 메가패스 통신요금 할인 혜택이 부가된 상품이다.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월 10% 할인해 준다. 할인금액은 월 최대 3000원. 연간 3만 6000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롯데카드의 부가서비스가 그대로 제공된다. 연회비는 5000원.
  • [Metro] 6일부터 경기 노인일자리 박람회

    경기도는 3일 노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노인들을 채용할 200여개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나와 구직자들과 채용상담을 하고 구인업체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 노인 구직자들을 위한 기본적인 이력서용 사진 촬영, 이력서 대필 및 출력 서비스, 일자리 컨설팅과 ‘진로적성검사장’이 마련된다.(031)995-8480.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낙후 항만 10곳 재개발

    낙후 항만 10곳 재개발

    낙후된 전국 10곳의 항만이 오는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재개발된다. 이곳에는 골프장과 호텔, 쇼핑몰, 공원, 공연장, 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까지 전국 52개 항만 가운데 낡은 재래 부두 10곳을 재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전국 항만 재개발 기본계획을 관련 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은 다음달 항만재개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된다. 모두 4조 6000억∼4조 7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상 항만은 ▲인천항▲대천항▲군산항▲목포항▲제주항▲광양항▲여수항▲부산 북항▲포항항▲묵호항 등이다. 인천항 재개발 기본계획을 보면 2011년까지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316만 1000㎡를 수용해 해양생태공원과 연구·문화시설, 골프장, 체육시설, 숙박·근린 생활시설 등을 짓는다. 사업비 9021억원이 투입된다. 대천항(37만 2200㎡)에는 공원과 유원지, 해양교육연수원, 해양박물관, 수족관, 조선소 등이 건설된다. 방문자센터, 저층형 휴양시설도 짓는다.17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금강 하구둑 건설 이후 퇴적이 심화돼 화물처리 기능이 폐쇄된 군산항(47만 4300㎡)은 쇼핑몰과 백화점, 전용상가, 수산물센터 등이 건립된다. 근대상업사 박물관과 일제 수탈사 박물관, 벤처 오피스, 금융기관, 호텔도 들어선다. 이들 시설 주변에 광장과 공원, 산책로, 소형선 계류시설 등도 생긴다.1364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목포항(15만 7500㎡)은 광장과 녹지, 소형선 계류시설 등이 어우러진 수변 공원으로 만들어진다. 쇼핑몰과 전시 판매장, 벤처 오피스, 미술관,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3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주항(51만 8500㎡)은 여객부두 중심의 관광 미항으로 조성된다.3093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오피스텔과 호텔, 크루즈 터미널, 접안 시설이 설치된다. 주상복합건물이나 쇼핑몰, 전시판매장, 전문상가, 수족관, 전통예술극장, 해양박물관 등도 생긴다. 광양항(315만 7200㎡)에는 대형 골프장과 운동시설,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자동차 서킷과 공연장, 전시장, 해양환경개선 연구단지, 해양생태공원, 유원지 등도 만들어진다.3264억원이 투입된다. 여수항(195만 5133㎡)은 관광유람선 접안 시설과 마리나 시설, 테마파크 등으로 꾸며진다. 관광호텔과 레스토랑, 쇼핑몰, 벤처 오피스 등도 들어선다.2012년 여수 세계엑스포가 개최되면 워터 파크와 해양박물관 등이 건립된다. 사업비는 5669억원 안팎이다. 부산 북항(142만 4000㎡) 일대는 크루즈부두와 여객터미널, 외국인콘도, 시니어 주택, 데크공원, 마리나 등이 들어선다.1조 9597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어항과 일반 연안화물만 취급하는 포항항 구항(17만 3900㎡)은 공원과 녹지 중심으로 꾸며진다. 주상복합건물과 특급호텔, 벤처오피스, 오피스텔, 전시판매장, 전용 상가 등이 들어선다.772억원이 투입된다. 석탄산업 사양화로 물동량이 급격히 감소한 동해 묵호항(128만 8900㎡) 일대는 공원과 마리나시설, 녹지 등이 주로 만들어진다. 여객 터미널과 해경부두, 야적장 등도 건설된다. 쇼핑몰과 테마상가, 해양박물관, 수족관, 콘도미니엄, 휴양형 펜션도 들어선다. 수산연구단지와 체육시설도 예정돼 있다.2066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보유외환 2550억弗 한국경제 안전판

    보유외환 2550억弗 한국경제 안전판

    외환보유액 2550억달러는 우리 경제의 방패 역할을 하기에 충분할까. 올초 한국은행이 2년 연속 적자를 내자 외환보유액 적정 규모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외환보유액 일부를 공격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고, 적자를 청산하라는 압박이었다. 한국투자공사(KIC)를 통해 더 해외투자를 하라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여론에 떠밀려 한은 이성태 총재는 “해외 우량주식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모기지 쇼크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신용경색이 우려되고, 엔캐리자금 청산 가능성이 높아지자 상황이 달라졌다. 게다가 KIC는 설립 2년 만에 71억원의 적자를 냈다. 한국의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에 대해서 외신에서는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충분하고 경상수지도 흑자인 만큼 크게 우려할 만하지 않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너무 많아 한은의 적자를 유발하고 골칫거리로 인식되려 한 외환보유액이 방패 역할을 한 것이다. ●서브프라임 쇼크 이후 적정 규모 논란 ‘쏙´ 한국은행 이광주 부총재보는 “외환보유고란 군대와 같은 것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 증원이 요구되고, 평화시에는 감축이 이익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언제든지 위기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은은 2005년 1조 8800억원,2006년 1조 7600억원의 적자를 냈다. 그 적자는 대부분 통화안정증권 이자 및 영업비용 때문인데, 결국 외환보유고 증가와 직결된다. 수출대금이 국내로 유입되자 환율안정 등을 위해 달러를 매입했고, 달러 매입으로 원화가 시중에 많이 유통되자 콜금리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해 유동성을 조여야 했던 것이다. 이 부총재보는 “한국이 외환보유고가 충분하기 때문에 최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가 하루에도 4∼9원씩 급등락해도 거래량을 동반하며 탄력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만약 외환보유고가 부족했더라면 거래량이 터지지 않으면서 원화절하가 아주 가파르게 진행돼 위기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총재보는 “외환보유고를 통한 투자를 흔히 중동이나 중국의 ‘국부펀드’와 비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산유국들이 석유로 생긴 엄청난 재정잉여금으로 조성한 만큼 ‘비상자금’인 외환보유액과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면서 “위기가 닥치면 언제라도 풀어서 써야 하는 대외지급 준비자금으로 투자를 해 결과적으로 유동성이 나빠지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명지대 최창규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국가간 자본이동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에 적정 외환보유고에 대한 개념이 변화돼야 한다.”면서 “1997년 외환위기 전에도 고작 몇백억 달러에 불과했던 당시 외환보유고를 투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빌려줘야 한다고 했다가 당했던 것”이라며 수익성을 좇는 것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외환보유고가 대외지급 준비자금으로 ‘안전판’이라는 것이다. ●외환보유 비용 적정 수준 토론 필요 서유럽에서는 현재 외환보유액의 적정 규모를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3개월에서 6개월치의 수입대금으로 본다. 그러나 소규모 개방경제를 택한 상황에서 이같은 규모는 ‘협의’의 외환보유액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최근 ‘국내 유입된 엔캐리 자금은 213억∼289억달러로 청산된다 해도 국내 외환보유액 2550억달러의 10% 내외 수준으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해 논란을 빚은 한국금융연구원의 신용상 박사는 “외환보유고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이 과연 적정한 비용인지 이번 기회에 충분히 토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적일 때만을 감안하지 말고 변동성이 심할 때도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을 담보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의 하준경 박사도 “현재 외환보유액 규모는 여러 위험 속에서 시장을 불안하게 하지 않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초가을 안방 ‘다큐 풍년’

    초가을 안방 ‘다큐 풍년’

    제4회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EIDF)이 27일 오후 7시 50분 도곡동 EBS 본사에서 막을 올린다. 방송인 정재환과 하경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EBS TV에서 생방송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사람과 사람, 공존을 위한 대화’를 주제로 새달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다. EBS TV는 이 기간 어린이 방송을 제외한 모든 정규 방송을 접고 다큐멘터리만 하루 평균 10시간씩 집중 방영한다. 상영작품은 35개국에서 초청된 58편. 극장에서도 상영하는데, 서울 도곡동 EBS 스페이스를 전용상영관으로 꾸려 26편을 상영하는 한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와 연세대학교 CJ-inD, 대안공간 루프, 아트스페이스 카메라타 등에서도 상영한다. 개막식에서는 ‘다큐멘터리 최전선’과 ‘가족의 의미’ 등 총 9개에 이르는 섹션을 소개하고,7일간의 다큐 축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영상 가이드를 제시한다.EIDF의 개막 축하 공연도 함께 열린다.‘사람과 사람, 공존을 위한 대화’라는 주제에 걸맞게, 국악기와 서양악기들의 만남을 보여주는 신세대 해금 연주자 ‘꽃별’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개막작 슈테판 슈비테르트 감독의 ‘영혼의 메아리’가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 ‘영혼의 메아리’는 3명의 스위스 보컬 예술가들이 들려주는 소리의 세계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27일 오후 7시50분에 EBS 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개막식 후 상영된다. 이 밖에도 ‘거울 앞의 소녀’,‘신의 물방울, 몬도비노’,‘망명자 올스타 밴드’등 인간 사이의 갈등과 공존을 다룬 작품들이 많이 선정됐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구관서 EBS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현장 상영관을 2곳에서 5곳으로 늘리는 것은 물론 직접 감독을 만나는 기회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정규호 제작본부장은 “내년부터는 각 지자체와 연관해서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외부 상영을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밖의 행사로 호주, 태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네팔 등 아시아 태평양 5개국의 문화체험전과 한국 방송·영화인들이 제작 현장에서의 고민을 풀어내는 포럼도 마련된다. 또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제프리 길모어 선댄스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28일 ‘미국 독립다큐,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강연하는 것을 비롯해 스티브 프렌치 감독, 애니 골드슨 감독 등 거장의 마스터 클래스도 마련된다. 경쟁부문에는 총 12편의 작품이 올랐고 상금은 대상에 미화 1만달러 등 총 2만 5000달러가 시상될 예정이다. 상영일정과 예매 등은 홈페이지(www.eidf.org)를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온라인 이벤트인 시청자상 투표·20자평 쓰기 등에도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할인의 기술, 혜택의 진화

    할인의 기술, 혜택의 진화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각종 신용카드 상품.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내걸고 있지만 어떤 카드가 정작 쓸모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신용카드사 상품개발팀 직원들이 꼽는 실속 있는 카드를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쇼핑 할인 ‘실속있네’ 카드사 실속 상품 중 가장 보편적인 카드는 쇼핑 특화 상품이다.‘LG스타일카드’는 고객 취향에 따라 ‘쇼핑(S)’,‘영화(M)’,‘외식(F)’ 관련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스타일S카드’는 전달 신용판매 사용액이 100만원을 넘으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롯데·신세계 등 5대 백화점, 이마트·롯데마트 등 6대 할인점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신한 ‘홈엔스윗카드’는 여성의 쇼핑을 위한 상품이다.GS, 현대 등 홈쇼핑 3개사에서 사용하면 최대 8% 할인해 준다. 백화점·할인점에서 3개월 무이자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때 최고 5% 할인해준다. 우리은행의 ‘하이마트 포인트 플러스 카드’는 전자제품 판매업체인 하이마트에서 최대 7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금액은 이후 36개월 동안 포인트로 갚아나가면 된다.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하나은행의 ‘하나커피카드’는 스타벅스, 파스쿠치 등 커피전문점에서 한달에 다섯 번까지 15% 할인서비스가 제공된다.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 5% 할인, 주유소·가스충전소 ℓ당 40원 할인 등도 빼놓을 수 없다. ●포인트, 마일리지 적립 전용 롯데 ‘메가포인트카드’는 이름 그대로 포인트 적립에 초점을 맞췄다. 해마다 모든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률이 동일하게 늘어난다는 게 장점. 사용 첫 해에는 0.2∼5.2%가 롯데포인트로 적립된다. 이어 전년도 신용구매 실적이 300만원 이상이면 ▲2년차 0.4∼5.4% ▲3년차 0.6∼5.6% ▲4년차 1∼6%까지 적립된다. 외환은행 ‘뉴스카이패스 플래티늄300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특화 상품이다. 이용금액 1500원 당 대한항공 마일리지 1.5마일, 국내 면세점 1500원 당 2마일, 해외 이용액 1500원 당 3마일을 적립해준다. 대한항공 항공권 구매 때는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골프 무료예약·할인우대, 영화예매 할인, 주유 할인 등 다른 혜택도 많다. ●신용조회, 병원비·교육비 할인 상품도 주목 농협의 ‘Save&Safe 카드’는 신용안심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 금융기관 등이 신용정보를 조회하거나 카드발행, 연체 발생 등으로 본인의 신용상태가 변동되면 문자메시지 등으로 본인에게 통보해준다. 한국개인신용주식회사와 제휴, 수시로 각종 신용현황을 조회할 수도 있다. ‘KB Golden Life 카드’는 고령화 시대를 위한 특화서비스를 갖췄다. 병원업종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 연 1회 무료 건강체크와 상담, 건강정보 제공 등 종합건강관리와 무료 보험가입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삼성 ‘My Kids 카드’는 아이들 교육 특화 상품. 연간 신용카드 사용액이 500만∼1000만원이면 연회비가 면제되고 ▲1000만∼2000만원 10만원 ▲2000만∼3000만원 20만원 ▲3000만원 이상 30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아동교육 전문업체인 짐보리 교육비 5% 할인과 놀이공원 연간 이용권 50% 할인 혜택 등도 제공된다. ‘The CJ-현대카드M·레이디’는 CJ그룹 제휴서비스를 제공한다. 빕스, 씨푸드오션, 한쿡 등 CJ그룹 계열의 외식업체에서 20%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진다.CJ홈쇼핑 이용금액의 3%,CJ몰 이용금액의 5%도 적립금으로 쌓아준다. 전국 CGV와 프리머스 영화 관람 때 1회당 3000원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의 ‘I am 카드’는 고객 선호도에 따라 세 가지로 출시됐다.20∼30대 젊은 층을 위한 ‘I am Fun 카드’는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 전국 주요 놀이공원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준다. 여성을 위한 ‘I am Well 카드’는 백화점, 대형할인점 5000원 할인서비스, 중장년을 위한 ‘I am Top 카드’는 카드 결제액의 0.7%까지 포인트 적립을 해 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엔캐리자금 213억~289억달러”

    ●자산 하락·상환 능력 축소 등 복합위기 맞을 수도정부와 한국은행이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는 엔캐리 트레이드의 규모가 서로 달라 시장의 불안과 혼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한국금융연구원 신용상 연구위원은 19일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 사태의 교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한국은행 내부자료에 따르면 2006년말 현재 금융기관 엔화대출을 포함한 국내에 유입된 엔캐리 자금 잔액은 213억∼289억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부측 추정 규모 60억달러와는 4∼5배 가량 큰 차이가 난다. 신 연구위원은 추정치에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지난 2005년부터 2006년 3·4분기까지 약 1년 동안 국내에 유입된 엔캐리 자금만 60억달러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위원은 “국내 유입된 엔캐리 자금의 상당 부분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대출돼 부동산 및 주식에 투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국내에 유입된 엔캐리 자금이 청산될 경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엔캐리 자금이 청산되면 원·엔 환율이 상승하고 이렇게 될 경우 엔화자금을 빌려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원화상환액이 늘어날 뿐 아니라 자산가격 하락으로 상환능력도 축소되는 복합위험에 노출된다는 설명이다.●외환 지급 문제없지만 자본시장 변동성확대 가능성신 연구위원은 그러나 “엔캐리자금 추정규모가 국내 외환보유액(2550억달러) 대비 10% 내외 수준으로, 일시에 청산된다 할지라도 국내 외환보유 규모를 고려한다면 대외지급에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국내 엔캐리 자금 청산이 전 세계적인 청산 흐름과 함께 이뤄질 경우 자본시장 변동성은 한층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한편 한은은 ‘한은 내부자료에서 엔캐리자금 추정액이 213억∼289억달러’라는 주장에 대해 “현재 재정경제부가 추정한 60억달러와 한은 추정 규모가 비슷하다.”면서 내부자료의 존재를 부인했다. 한은 고위관계자는 “한은은 국내 유입된 환헤지를 하지 않은 투기성 엔캐리자금뿐 아니라 비투기성자금까지 모두 포괄해서 최근 집계했다.”면서 “200억∼300억달러 규모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국내에 진출한 일본계 대부업체들의 자금은 비교적 장기투자자금으로 파악해 집계에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카드대란의 추억’ 되살아나나

    “K 이동통신사 회원이시죠?이번에 우수고객으로 선정되셔서 L카드를 발급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도 카드가 많은데요.” “L카드는 없으시잖아요. 이미 조회해 봤어요.” “제 신용정보를 확인하셨어요?” “…이동통신사 자체 신용정보를 확인했죠. 연체도 없고 신용상태도 좋으시던데요….” 직장인 이덕규(31)씨는 얼마 전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신용카드사가 아닌 모 이동통신사 직원이 제휴된 카드 발급을 강요했다. 기본적인 금융 신용정보 조회도 없었다. 더구나 L카드는 이용하고 있지 않아 정보제공 동의를 한 상태도 아니었다. 이씨는 “카드사들이 회원 늘리기에 급급하면서 카드대란 이전의 길거리 ‘묻지마 발급’을 재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업계와 은행계 카드사의 카드 영업전이 불붙으면서 카드사들이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휴사를 통한 영업뿐 아니라 하청 업체 직원에게 떠넘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전통적인 ‘사무실 판촉’도 부활했다.●제휴사 신용정보로 카드 영업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카드 판촉기법은 제휴사를 통한 마케팅.H카드 등은 계열사 인터넷 쇼핑몰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 판촉을 하고 있다.‘우리 쇼핑몰을 이용했으니 쇼핑몰과 연계된 카드를 새로 발급받으라.’는 식이다. 이는 형식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 모든 고객들이 인터넷 쇼핑몰이나 이동통신 등을 이용할 때 ‘제휴사의 마케팅 활동에 개인 정보가 이용될 수 있다.’는 내용에 동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의하지 않은 내용도 판촉에 활용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한 전업계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 직원이 아니더라도 카드사와 제휴한 업체 직원 역시 카드 판촉에 나설 수 있다.”면서 “고객 정보도 고객의 동의 하에 활용되고 있다.”고 해명했다.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제휴사 고객 정보를 무분별하게 카드 판촉에 활용하는 것은 엄연히 단속 대상이고, 더구나 제휴사 자체 신용정보만을 갖고 카드 발급을 해 주는 것은 부실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하청업체 직원도 카드모집 나서 시중은행에서 은행 직원들에게 신용카드 유치를 맡기는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협력 업체 직원들에게도 카드 유치 할당량이 내려간다. 모 은행 전산 유지 업체 관계자는 “지난달 직원 한 명당 10장의 카드 판촉이 내려와 주말마다 친구와 친지 등에게 전화를 돌렸다.”면서 “하청이 떨어질 수 있다는 걱정에 은행의 요청을 뿌리칠 수 없는 입장”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밖에 카드 모집인들이 일반 사무실을 돌며 카드 영업을 하는 ‘사무실 판촉’이나 모델하우스 안에서 카드 신청을 받는 ‘모델하우스 판촉’ 역시 최근 다시 부활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비이자수익을 중시하는 은행계와 덩치를 더욱 키우려는 전업계 사이에서 ‘땅따먹기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신종 마케팅 기법들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업계 건전성 유지라는 면에서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차 남북정상회담] ‘경제영향’ 엇갈리는 전망

    [2차 남북정상회담] ‘경제영향’ 엇갈리는 전망

    남북정상회담은 우리 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임영록 재정경제부 2차관은 “남북 경제교류와 협력이 한 단계 진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논의는 이뤄졌지만 경제 외적 요인으로 진척이 더뎠던 경협 과제들도 광범위하게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남북간 철도 연계와 지하자원 개발, 경공업 분야에서의 협력 등이 탄력을 받을 수 있고 개성공단도 더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경제연구원 배상근 박사는 “남북 정상회담이 국내외에 ‘대선용 이벤트’로 비춰진다면 오히려 국내 경제에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북핵위험을 크게 낮추는 만큼 장기적으로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시킬 것으로 봤다. 배상근 박사는 “고질적인 불안 요인으로 지적돼온 ‘지정학적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어 단기적으로나 중장기적으로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8일 “정상회담이 남북관계에서 중대한 진전인 것은 분명하나 한국이 처해 있는 근본적인 위험에 대한 우리의 시각과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금융연구원 신용상 연구위원은 “최근 외국인들의 자금유출 속도가 빨랐는데 정상회담 개최로 유출 속도가 늦춰지거나 재유입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외국인 자본이 유입될 경우 원화 강세 요인으로 환율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신 연구위원은 “그러나 6자회담이 재개되고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북한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어 이미 북핵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많이 줄어든 상태라 이번 정상회담 개최가 당장 경제와 금융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연구원 하준경 연구위원은 콜금리 인상 여부와 관련해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경협을 촉진시키는 등 경기 회복을 강화시켜줄 것이므로 금리인상 요인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은 주식시장에 호재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대북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일단 좋아질 전망이다. 이 역시 구체적 사업으로 연결돼 기업가치가 늘어나기 전까지는 단발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민상일 한화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의 호재는 분명하지만 긍정적 영향은 단기적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윤남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은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문제 해결의 핵심 변수라기보다는 이벤트 성격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무덤덤’은 2000년 ‘학습효과’에 기인한다. 정상회담이 열린 2000년은 한 해 동안 코스피지수가 50.9%나 떨어진 해다. 회담 이야기가 나오던 3월부터 공식 발표일까지는 주가가 5% 올랐다. 그러나 정상회담 당일 5.9% 하락한 것을 비롯, 정상회담이 열렸던 날까지는 14.5% 떨어졌다. 그동안 외국인의 순매수는 꾸준히 줄어들었다. 정상회담 이후 한 달 동안에는 주가가 5.4% 올랐다. 백문일 문소영 전경하기자 mip@seoul.co.kr
  • 한나라 ‘여론조사’ 방식 확정에 李·朴 또 반발

    한나라당 경선관리위원회가 6일 그동안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진영간에 갈등을 빚어온 여론조사 설문방식에 대해 박관용 선관위원장이 제시한 절충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여론조사는 한나라당 대선 후보 선출에 20%의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박 진영 모두 반발하고 있다. 당 선관위가 최종안이라고 밝힌 절충안은 “선생님께서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다음 네 사람중 누구를 뽑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다. 이명박 후보측이 주장하는 ‘선호도’조사 방식과 박근혜 후보측이 주장하는 ‘지지도’조사 방식을 반반씩 받아들인 것이다. 최구식 선관위 대변인은 “여론조사 전문가위원회에서 선호도를 묻는 쪽으로 잠정 정해져 올라왔다.”며 “하지만 정당은 정치조직이고 경선은 고도의 정치적인 행위이다. 따라서 서로 상충되는 두 개의 주장을 절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며칠간 시간을 가지고 박 위원장이 각 후보들과 충분하게 접촉하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두 후보 진영은 최종 절충안에 대해서도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 후보측 박형준 공동대변인은 최종 절충안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렵다. 전문가위원회가 결정한 내용이 존중되어야 한다.”며 “캠프에서 검토해 곧 정식 이의제기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이 후보도)지금 부정적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후보측 한 관계자는 “최종 결정은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도 보였다. 박 후보측 홍사덕 선대위원장은 “적당한 선에서 타협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혜훈 공동대변인은 “(박 후보에게)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보고했다.”며 “무늬만 중재지, 내용상 중재가 아니다. 내용상 진짜 중재안이 나와도 이거 원칙의 문제지,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박 후보측이 모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박 위원장의 절충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경선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양 진영이 결국 이를 수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홍희경 김지훈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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