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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 신용1등급”/독,“돈떼일 염려 없는 나라” 평가

    우리나라가 독일 정부로부터 신용 1등급 국가로 평가 받았다. 7일 한국무역협회 뒤셀도르프지사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오는 7월1일부터 도입되는 수출보증의 차등율제(헤르메스 수출보험제)에 대비,지난 해 말부터 각국의 신용도를 실사한 결과 한국을 선진국과 같은 1등급에 포함시켰다. 1등급 국가란 「정치적 위험이 없고 신용상태가 높아 수출해도 돈을 떼일 염려가 없는 나라」를 뜻한다. 1등급 국가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24개국 회원국과 싱가포르·폴란드·대만·홍콩이 포함됐으며 중국은 2등급(약간의 정치적 위험이 있지만 지급 능력엔 큰 문제가 없는 나라)으로 분류됐다.
  • 충남 천안군 입장면 애동수출단지 김요원씨(농수산물개방 극복의현장)

    ◎선인장 온실재배 연간 1억원 소득/적·황 등 색갈 다양… 값싸고 품질 우수/생산물량 모두 수출… 공급 달려 고민/“규모 늘리고 주민위해 기거이 기술보급” 충남 천안군 입장면 유리 「애동 선인장 수출단지」. UR극복의 현장으로 꼽히고 있는 80평규모의 온실에는 빨강·노랑·분홍등 가지각색의 선인장들이 뿌리를 내린채 꽉 들어차 있다. 수출용으로 성장한 선인장을 골라내는 작목반원들의 빠른 손놀림과 세심하게 온실온도를 조절하는 모습에는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 새로운 재배기술과 수출확장등을 토론하기 위해 수출단지 대표격인 김요원씨(31)의 선인장 접목실에 찾아온 작목반원들의 얼굴에도 생기가 넘쳐 있다. 김씨는 『UR… 걱정없습니다.품질과 가격면에서 우수한 우리 선인장을 사기 위해 네덜란드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이곳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고 자신했다. 애동 선인장 수출단지는 지난 91년 5월 김씨가 서울에서 내려와 이곳에 온실 3백평을 지으면서 시작됐다.구파발 선인장단지에서 재배기술을 익힌 김씨는 지력이좋기로 소문난 이곳에 선인장 재배온실과 접목실을 짓고 함께 단지를 이끌어갈 주민들을 모으기 시작했다.땅 한평에 10만원을 보장하겠다는 김씨의 말에 이지역 농민들은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으나 이듬해 김씨가 비닐하우스 운영비및 관리비등을 빼고 2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몰려들기 시작했다. 지난 92년7월 5명으로 구성된 애동선인장 수출단지가 탄생했다.이들의 선인장 재배온실은 10개동에 총 1천평정도.그렇지만 소득은 어림잡아도 1억원에 가깝다는데 작목반원들의 설명이다. 작목반원 최헌주씨(61)는 『쌀농사 소득이 신통치 않아 처음에는 부업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업을 위해 2천평의 논에 선인장 온실을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재배돼 전량 수출되는 선인장은 외국에서 꽃꽂이용으로 사용된다.길이도 국제규격에 맞는 6㎝(꽃봉우리 2∼2.5㎝)와 9㎝(꽃봉우리 3∼3.5㎝),그리고 13㎝(꽃봉우리 6∼7㎝)로 돼있다.가격은 6㎝짜리가 1백10원,9㎝가 1백70원,13㎝가 3백50원으로 일본등 다른나라 상품보다 평균 20∼30원이 싸다. 작목반원들은 접목용 삼각주(3각형으로된 선인장)를 만들기 위해 삽목을 온실안에서 4∼5개월쯤 키운다.삽목은 1년중 어느때라도 가능하지만 주로 3,4월에 심는데 뿌리가 잘내리고 여름철에 일조량이 많아 성장에 유리하다는 판단때문이다. 삼각주에 꽃봉우리를 접목한뒤 온실에 이식,선인장 생장에 가장 좋은 온도인 섭씨30∼40도를 유지시켜주면 5∼6개월뒤엔 수출용상품으로 성장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선인장은 80%정도가 꽃의 천국으로 일컬어지는 네덜란드로 수출되며 일본·미국·캐나다·호주·대만등에도 팔려 나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수출물량이 달려 고민이다.온실 1만평규모로 확장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김씨는 『농촌을 지키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해 UR파고를 헤쳐나갈수 있는 선인장 재배기술을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0417­64­8530)
  • 「음주운전 스티커」위조못하게 한다/경찰청/색깔넣어 비밀 표시하기로

    ◎적발보고서는 서장이 직접 결재 경찰청은 26일 최근 가짜 음주운전스티커 파문과 관련,스티커의 위조를 막기위해 앞으로 발행될 스티커에는 색깔있는 비밀표시를 넣기로 했다. 경찰은 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티커는 각 경찰서 경무과에서 관리하는 신분증용 압인을 찍어 사용하는 한편 음주측정기및 적발보고서는 경찰서 주무과장인 교통·경비과장이 직접 보관및 사용상황을 확인하도록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특히 새로 배포될 음주운전스티커는 검인란에 지방경찰청 교통계장의 인장을 찍어 일선서에 배포하도록 했다. 경찰은 감독 책임을 확실히 하기위해 경찰서장이 적발보고서및 음주측정기기의 사용상황을 반드시 결재하고 앞으로 스티거의 위조나 변조가 발생할 경우 지휘책임을 물어 처벌하기로 했다.
  • TV 드라마/“양보다 질 높이자”

    ◎시민단체·전문가들,방송사에 편수 축소 의견 강력 제시/제작비 인상·연기자 부족으로 저질 양상/“시청률 주도한다” 황금시간대 집중 방송/3사 30여편 방영… 전체 편성 12.7% 차지 최근 시청자 모니터단체,방송전문가들사이에 TV드라마의 편성비율을 대폭 줄여야한다는 의견이 강력히 대두되고있다. 하지만 일선 드라마제작자들은 다채널시대에의 대비,드라마 대체물의 빈곤등을 이유로 축소보다는 전반적인 제작여건이 개선돼야한다는 의견을 펴고있다. 드라마축소주장은 드라마의 내용상의 문제점뿐만아니라 현실적인 드라마제작상 배역선정이나 제작비등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점에서 제기되고있다. 어려운 여건에서 무리하게 많은 드라마를 편성해 수준미달인 졸속작들을 양산하기보다는 드라마수를 대폭 축소해 볼만한 양질의 드라마를 만들어내야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지난 21일 방송위원회 주최로 열린 「TV드라마의 사회윤리성제고를 위한 토론회」의 발제자로 나선 이호준씨(방송위원회 TV분석팀)에 의해서도 제기됐다. 이씨에 따르면 지난3월 3사의 드라마방영시간은 전체 방영시간가운데 12.7%를 차지했고 시트콤 4편을 합치면 총 드라마수는 33편으로 단일 부문편성으로는 가장 많았다. 특히 가족시청시간대인 7∼10시사이의 황금시간대에 시청률 경쟁의 차원에서 집중편성돼있어 편성효과가 더욱 크다. 이씨는 『많은 드라마가 문제되는 것은 드라마가운데 완성도가 낮은 졸속작들이 점차 눈에 띄게 많아지고있기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실 최근 캐스팅의 어려움과 제작비의 인상에따라 드라마의 제작여건이 급격히 악화되고있다는 것이 현업 제작진들의 공통된 하소연이다.제작비의 인상은 대부분 연기자 부족에 따른 이른바 몸값폭등이 주 원인이다. 현재 탤런트협회에 등록된 회원수는 1천2백여명이나 TV에서 비중있는 역할로 기용할 수있는 탤런트는 1백20여명정도에 불과하고 그나마 주연급은 10%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재 방송3사가 방영하는 드라마 30여개에 필요한 주·조연급 탤런트는 최소한으로 잡아도 1백∼1백20명정도.이에따라 겹치기 출연과 몸값인상에 따른 제작위기는 이미 위험수위를 넘고있다. 모방송사의 4년된 주말 아침드라마의 경우 한 여자 탤런트가 1회제작비의 10%에 해당하는 출연료를 요구하는 바람에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다. 또 최근 시작한 M-TV의 한 주말 전문 드라마의 경우 예정했던 여자 탤런트가 캐스팅을 거부하는 바람에 제작직전까지 배역문제로 곤란을 겪기도했다. 제작비문제로 M-TV의 제작간부가 징계를 당하고 K-2TV의 PD가 지방발령을 받아 사표를 제출한 것은 이미 구문이다. 드라마 제작전반에 걸친 이러한 사정때문에 졸속제작도 성행하고있는 실정이다.이때문에 방송3사의 일부 부장급PD들은 캐스팅에 대한 원칙을 만들고 현실에 비추어 과도한 출연료를 요구하는 연기자는 출연시키지 말것등을 합의할 모임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드라마는 한때 광고수입으로 황금알을 낳은 거위역할을 했으나 현재는 자체 제작비나 충당하면 다행일정도이다.그럼에도 높은 편성비율을 지속시키는 이유는 드라마가 시청률을 주도하고 인접 프로그램의 시청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때문이다.
  • 주체사상 교과서에 안싣기로/역사용어 개편

    ◎「대구항쟁」 철회,「대구사건」으로/여순반란사건→여순사건/「6·25」「4·3」은 원래대로/5·16혁명→5·16쿠데타 지난달 18일 발표된 국사교과서의 근·현대사 용어개편 준거안 가운데 물의를 빚은 「대구항쟁」이 「대구사건」으로 바뀌고 김일성주체사상을 싣기로 했던 방침이 백지화된다. 특히 교육부는 내달에 준거안이 제출되는대로 문제가 된 내용을 심의하기 위해 준거안을 특별히 1종교과서편찬심의위원회에 넘겨 정밀검토할 방침이다.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96년도부터 중·고교에서 사용될 국사교과서의 준거안을 마련중인 연구위원회(위원장 이존희서울시립대교수)는 지난 21일 서울대에서 모임을 갖고 준거안 발표이후 쟁점이 돼온 일부 근·현대사 역사용어및 내용을 이같이 바꾸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 참석자는 『이번 준거안에서는 「대구항쟁」으로 표기하자고 제기된 「대구폭동」(현행교과서)을 「대구사건」이나 「대구사태」로 하고 「여수·순천반란사건」(현행교과서)은 「여수·순천사건」으로 하되 내용상 사건의 성격을 서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당초 북한역사와 관련, 김일성주체사상을 싣기로 한 준거안을 철회키로 했다. 이 관계자는 이밖에 제주도 「4·3사건」은 현행대로 표기하고 「6·25전쟁」도 준거안의 「한국전쟁」으로 표기하자는 주장과 달리 그대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행 「4·19의거」는 준거안을 따라 관련법이 올 정기국회를 통과할 경우 「4·19혁명」또는 「4월혁명」으로 고치고 「5·16군사혁명」은 「쿠데타」나 「군사정변」으로 고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그러나 「12·12」와 「10·26」은 현행대로 내용을 서술하면서 「사태」라는 용어를 쓰기로 했다. 한편 이같은 근·현대사 용어의 의견조정외에도 고려시대의 향·소·부곡을 천민계층이 아니라 양인(양인)계급의 집단거주지로 정정키로 했다. 이같은 의견조정과 심의절차에 따라 당초 오는 6월말까지 확정키로 한 국사교과서의 개편안 마련은 2개월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 재일민단 단장/신용상씨 당선

    【도쿄=이창순특파원】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에 신용상씨(68·민단중앙본부의장)가 20일 새로 선출됐다.신신임단장은 이날 민단중앙본부에서 실시된 제41대 민단중앙단장선거에서 2백79표를 얻어 1백82표를 획득한 정해용후보(현단장)를 누르고 당선됐다.
  • 「전산 감리사」 수험서 사기판매 기승

    ◎“곧 시행된다” 허위광고… 28만원에 팔아/소보원,올들어 피해고발 1백여건 접수 「전산감리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는 허위광고로 구직자들을 꾀어 수험교재를 파는 악덕상술이 성행,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일부 도서판매업체들이 정부가 아직 확정한 바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전산감리사 시험계획이 있는 것처럼 허위광고,구직난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에게 28만여원상당의 비싼 수험교재를 팔고 있다는 것. 한국소비자보호원에는 올들어 3월까지 전산감리사 수험교재 관련 소비자고발,피해구제요청이 1백1건(상담 89건,피해구제 12건)이나 들어왔다. 소비자들이 고발한 업체를 보면,한국시험정보은행이 62.4%인 63건을 차지했고 국가고시연구원이 7건(6.0%)이며 그밖에 선진문화사,한국고시원,한국교육문화 등 모두 12개 업체. 책을 속아 산 경로를 보면 신문광고가 33건,판매원의 허위상술 8건,전단광고2건,기타 58건이다. 김모씨는 작년 12월 전산감리사 자격시험에 대한 한국시험정보은행의 신문광고를 보고 28만8천원짜리 교재를 구입한 피해자. 김씨의 문의에 한국시험정보은행은 94년 상반기 시험이 있을 예정이라면서 시험과목,합격기준 등 시험요강과 합격 후 전망 등을 소개한 안내책자를 보내기까지 했다. 그러나 김씨는 최근 주무부처인 체신부에 알아본 결과 전산감리사 자격시험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소비자보호원을 통해 한국시험정보은행측에 교재대금의 환불 및 해약을 요구했다. 체신부는 한국시험정보은행의 허위광고로 인한 피해자가 늘어나자 공정거래위원회에 광고심의를 청구했으며 공정거래위는 이에 대해 지난 연말 허위·과장광고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전산감리사란 일반적으로 전산망 기능정지,프라이버시 침해,컴퓨터범죄 등 컴퓨터 역기능에 대처하기 위해 각종 전산망의 안전과 운용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각종 정보시스템을 점검·평가하는 작업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체신부는 지난 91년 이후 가칭 「전산감리사」제도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바 있지만 93년 이후 이를 유보한 상태다.
  • 중국 실업문제 심각/급격한 시장경제 이행 후유증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이 사회주의 복지국가로부터 시장경제체제로 급격히 이행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실업문제에 직면해있다고 중국 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경제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중국경제가 전례없는 고통을 받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의 고용상황은 매우 암담하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이백용 중국 노동부장(장관)은 『중국의 고용상황은 매우 곤란한 지경에 있으며 중국은 현재 실업자들을 배치하는데 전례없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일자리를 찾아 떠도는 사람수가 2천만명에 이르며 이가운데 1천3백만명이 농촌지역의 잉여노동자들이라고 밝혔다. 인민일보는 이와함께 사회주의계획경제로부터 자본주의시장경제로의 대담한 전환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은 변화는 여전히 12억 인민에게 주요한 일터를 제공하고 있는 많은 적자 국영기업들의 결점을 노출시켰다』고 논평했다. 이 신문은 현재 중국 도시지역의 올해및 내년실업률이 3%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고향서 봉영식…애국혼추모행렬/서재필박사·전명운의사 유해봉송 스케치

    ◎기념관서 2천여명 헌화/서 박사/광주시가 행진… 선영 들러/전 의사 애국지사 서재필박사 유해 봉영식이 6일 상오 10시30분 생가인 전남 보성군 문덕면 용암리 서박사 기념관에서 구용상 전남지사와 주민등 각계인사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여분동안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봉영식은 구지사의 봉영사와 외종손 이정섭씨(58)의 약력보고,이채환 서박사기념사업회 상임이사의 경과보고,유족대표인 이의순세방그룹회장의 인사말과 주민들의 헌화·봉헌순으로 진행됐다. 구지사는 봉영사에서 『대한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멀리 미국땅에 묻혀있다 43년만에 그토록 그리던 고향에 돌아온 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통일의 정신으로 이어가자』고 말해 참석자들을 숙연케했다. 서박사의 유해는 이날 하룻동안 일반인들의 분향을 받은뒤 기념공원에서 하룻밤을 새우고 7일 상오 10시 서울로 환송돼 8일 전명운의사와 함께 국립묘지 애국지사묘역에 안장된다. 한편 애국지사 전명운의사의 유해는 이날 광주와 시조 선영이 있는 전남 담양에 들른뒤 서울로 환송됐다. 전의사의 유해는 낮 12시 광주에 도착,시가행진을 가진뒤 하오 1시10분부터 전남 도청앞 광장에서 강영기광주시장등 각급기관장과 종친회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약력보고·전의사기념사업회장인사말·추도묵념순으로 10여분 동안 출영행사를 가졌다. 유족으로 구성된 전의사의 유해봉송단이 시가지를 통과하는 동안 수많은 시민들이 연도에 나와 묵념으로 고인의 애국혼을 기렸다. 유해봉송단은 이어 하오 2시 10분부터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담양전씨 시조묘에서 종친회 주최로 열린 참배행사와 노제를 마친뒤 하오 2시30분쯤 서울 국립묘지로 향했다.
  • 서박사·전의사 유해 고향도착/선열추모 행렬 줄이어

    【광주·보성=최치봉·남기창기자】 독립운동가 서재필박사의 유해가 5일 하오 6시 10분쯤 전남 보성군 문덕면 가내마을 서박사의 생가에 도착,안치됐다. 서선생의 유해봉송단은 이에 앞서 이날 하오 4시 서광주 톨게이트에 도착,중외공원∼광주역∼유동3거리∼금남로에 이르는 20㎞의 구간에서 1시간여동안 시가행진을 벌인뒤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구용상전남지사와 강영기광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광복회 회원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영행사를 가졌다. 한편 전명운의사의 유해는 6일 낮 12시부터 광주에서 시가행진을 갖고 하오 1시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시조선산을 들른뒤 이날 국립묘지로 돌아와 안치된다.
  • 여객기참사 헌신적 구조 기념/마천숭의관 오늘 개관

    아시아나기 추락사고때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편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마천마을 사람들의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한 마천숭의관이 30일 준공식을 갖는다. 안유수 에이스침대회장의 도움으로 마련된 이 회관은 마을 한복판에 3백50평 규모로 들어서는데 목욕탕·휴게실·노인정·어린이놀이방등이 갖춰져 있다. 안회장은 마천마을 사람들이 헌신적인 도움으로 지난해 운거산자락에 추락한 아시아나항공기의 승객 44명을 구해낸 것이 어느덧 세월에 파묻혀 우리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이를 영원히 기리고자 성금 3억원을 선뜻 내놓아 이를 건립한 것이다. 이날 하오에 있을 준공식에는 구용상전남지사를 비롯,정시채의원등 전남도및 해남군내 각급기관 관계자들과 마을주민 3백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마을회관과 함께 정부에서 마을주민들에게 약속한 마을진입로확·포장,기념비 건립등 13개 사업도 이날 완공된다.
  • “한일 자랑스런 이웃되게 지혜모으자”김 대통령(김대통령 방일여로)

    ◎정상회담 예정시간 넘기며 북핵논의/교민리셉션 심수관씨 등 1천명 성황/「고향의 봄」 연주속 왕궁만찬… 가부키 관람도 ▷정상회담◁ ○…김영삼대통령은 일본방문 첫날인 24일 하오 도교에 있는 영빈관에서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총리와 1차단독정상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와 두나라 우호관계증진방안을 1시간25분동안 집중 논의. 김대통령은 이날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회담시작 5분전에 정상회담장인 영빈관내 아사히노마 입구에서 2분먼저 도착해 있던 호소카와 총리내외를 4개월여만에 만나 『다시만나 반갑습니다』 『오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교환하고 기념촬영. 김대통령과 호소카와총리는 별도환담을 위해 옆방인 히가시노마로 자리를 옮겨기는 영부인 및 총리부인과 헤어져 회담장에 입장,양국의 외무부아주국장(유병우,가와시마 유타카)과 통역만을 배석시킨 가운데 단독회담을 시작. 본격 회담에 들어가기 앞서 김대통령과 호소카와 총리는 날씨 등을 화제로 잠시 환담했으며 김대통령은 『서울에서는 출발전눈이 내렸다』면서 「서설」이었다고 소개. ○“서울 서설내렸다” 두 정상은 이어 양국에서 진행중인 개혁작업,특히 정치개혁법에 실천의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최대 관심사인 북한핵문제해결을 위한 공동보조방안과 과거사정리문제,사할린동포귀한,군대위안부 후속조치,인적문화교류확대 등 현안을 진지하게 논의. 이날 정상회담은 두나라 정상이 최대 현안인 북한핵문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하느라 예정시간을 10분 초과해 85분간 진행. 이에따라 당초 거론키로 했던 한·일·중 3국간 한자의 국제화를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등 3가지 사업은 논의하지 못하고 26일 2차 확대정상회담으로 이관. ○“핵무장 결코없다” 김대통령은 회담에서 과거사문제와 관련,『소위 침략이나 억압을 당한 사람이 수치이지만 침략,억압한 사람도 수치』라면서 『한국은 우리 나름대로 과거치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일본도 나름대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호소카와 총리는 일본으 핵무장가능성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의식단 듯 『이는 기우』라며 『일본은 핵의 평화적 이용원칙을 견지할 것이며 결코 핵무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명. ▷환영만찬◁ ○…김영삼대통령내외를 위해 24일 저녁7시30분 왕궁 「호메이덴」연회장에서 아키히토 일왕내외 주최로 열린 국빈 환영만찬은 김대통령내외와 일왕내외의 양측 참석자 접견,만찬,일왕 만찬사및 김대통령 답사,민속공연관람등의 순서로 3시간동안 진행. 김대통령내외는 이날 숙소인 영빈관에서 승용차편으로 궁성 남쪽현관 미나미다마리 입구에 도착,일왕내외의 영접을 받아 나루히토왕세자 및 왕족일행 10여명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마쓰카제노마실로 이동. 이날 만찬에는 우리측 공식수행원 전원이 연미복 차림으로 참석했고 일측에서는 호소카와총리,도이 중의원의장,하라 참의원의장등 3부요인 등이 역시 연미복차림으로 참석. 김대통령내외와 일왕내외는 참석자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가운데 만찬장으로나란히 이동,실내악의 연주속에서 함께 만찬.일왕은 식사가 끝난뒤 후식이 제공되자 통역없이 만찬사를 낭독. 일왕은 만찬사 서두에서 『김영삼대한민국대통령각하께서 이번에 영부인과 함께 국빈으로서 우리나라를 방문하신데 대해 본인은 마음으로부터 환영한다』고 인사. 이어 일왕은 『귀국은 우리나라에 있어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로서 사람들의 교류는 역사책에 밝혀지기 이전의 먼 옛날부터 이루어져 왔다』며 『귀국으로부터 다양한 문물이 우리나라에 전달되어 우리들의 선조들은 귀국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양국간의 오랜 역사적 관계를 상기한뒤 과거사에 대한 반성발언을 시작. 일왕은 또 『신한국 창조와 일·한양국관계의 강화를 진지하게 추진하고 계시는 대통령각하의 금번 방일은 양국장래에 있어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확신한다』고 평가. 이날 왕궁만찬의 주메뉴는 양식이었으며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동요인 「고향의 봄」과 일본동요 「사쿠라」등 양국 국민들의 귀에 익은 노래들이 교대로 연주. 김대통령내외와 일왕내외등 양국 참석자들은 만찬이 끝난뒤 20여분동안 일본 민속공연 「가부키」를 관람. ▷도쿄도착◁ ○…이에앞서 김영삼대통령내외는 서울 공항을 출발한 지 2시간반만인 24일 상오 11시30분 도쿄 하네다(우전) 국제공항에 도착,2박3일의 일본공식방문 일정에 돌입. 김대통령은 공항에서 와타나베(도변) 일의전장과 공노명주일대사의 기상영접을 받고 특별기 문으로 나와 환영나온 교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 공항에는 교민 2백여명이 나와 태극기와 일장기를 흔들며 김대통령 내외를 맞이했으며 교민들은 김대통령이 다가서자 『대한민국 만세』 『잘 오셨습니다』 등을 연발하며 환호. ▷환영식◁ ○…김영삼공식환영식은 이날 하오 2십2터 김대통령숙소인 영빈관 정원에서 15분간 거행. 김대통령내외는 영빈관 2층 숙소에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다 하오2시 정각 1층 현관홀로 내려와 왕궁에서 승용차편으로 약간 늦게 도착한 아키히토(명인)일왕내외와 인사를 교환. 김대통령은 먼저 아키히토일왕과 악수하며 『반갑습니다』라고 인사. 김대통령내외와 인사를 마친뒤 팡파르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현관밖 테라스로 나와 붉은색 카펫위에 나란히 서서 애국가와 일본국가 「기미가요」를 부동자세로 경청. 김대통령내외는 이어 아키히토일왕내외의 안내를 받으며 테라스 아래로 내려와 대기중이던 나루히토(덕인) 왕세자내외,호소카와 총리내외와 인사를 교환한뒤 사열대에 등단. ○「선구자」 연주 은은히 ▷교민리셉션◁ ○…김대통령내외는 이날 하오 궁성에서 일왕내외를 예방한뒤 뉴오타니호텔로 이동,쓰루노마실에서 열린 교민리셉션에 참석. 김대통령내외는 하오 3시30분 공노명 주일대사,정해용 민단중앙본부단장,신용상민단의장,김창휘민단감찰위원장 등 민단간부들의 안내로 1천여 교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실내악단의 「선구자」연주가 은은히 울려퍼지는 가운데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리셉션장에 입장. 김대통령은 즉석연설을 통해 『오는 서울에서는 눈이 갑자기 많이 내렸는데 축복을 알리는 단설이라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왔다』면서 『도쿄에 오니 날씨가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고 소감을 피력. 김대통령은 또 『이국땅인 도쿄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니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3월로 예정됐던 민단 단장선거가 나의 일본방문으로 연기됐다고들었는데 미안하지만 내 일정으로 정단장의 임기가 더 늘어난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자 좌중에 폭소. 이날 교민리셉션에는 민단간부들과 신현호 한일협력위원회위원장, 이승윤 한일협력위사무총장, 김우한 한일친선협회회장, 정석모 한일친선협회 부회장,나웅배 한일의원연맹간사장,유성환의원,도예가 「14대 심수관」씨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 ▷정상부인 환담◁ ○…김영삼대통령과 호소카와총리가 단독정상회담을 하는 동안 손명순여사와 호소카와 가요코(가대자)여사는 영빈관 2층 히가시노마실에서 30여분 동안 양국의 정치개혁과 개인적인 관심사를 주례로 환담. 손여사가 『지난해 가을 경주에서 만난뒤 다시 만나게 되니 정말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자 가요코여사는 『짧은 시간이지만 일본에 계시는 동안 편안하고 유쾌하시기 바란다』고 답례.
  • 북 전쟁운운 계기 대북자세 재정립(국무회의:21일)

    ◎「대화통한 해결」 정부 기본방침은 불변/이 총리/북핵꼬인것 우리전략 잘못은 아니다/한 외무 21일 국무회의는 앞서 대통령주재로 열린 긴급안보장관회의결과를 국무위원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영덕통일부총리와 한승주외무부장관은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했고 이회창국무총리는 「대화를 통한 해결」이라는 정부의 방침을 재확인했다.북한핵문제가 워낙 중대한 사안인 탓에 상문고비리등은 논의의 핵심에서 배제됐다. ○…이부총리는 남북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의 경과를 설명하면서 『북한은 회담 결렬의 책임을 우리측에 전가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미국과 북한의 3단계 고위급회담이 깨진 책임 또한 미국에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북한을 비난. 이부총리는 『그러나 대화의 문을 열고 계속 노력하는게 중요하다』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복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한장관은 주로 외무부가 너무 약하게 대응해 북한이 「불바다」 운운하며 공세적 입장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분명한 반대를 표시. 한장관은 『상황이 이렇게 발전한 것은 우리의 대화자세와 전략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니다』라면서 『우리가 다른 방법을 쓰지 않아서 이런 상황이 초래됐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언급. 한장관은 『상대방에게 「하지 말라」고 설득하는 것보다는 「하라」고 하는 것이 더 어렵다』면서 『따지고 보면 북한도 지난 1년동안 얻은 것이 별로 없다』고 부연. ○…이총리는 이부총리와 한장관의 설명이 끝난뒤 『북한의 전쟁불사선언은 우리의 남북대화 추진과 북한핵문제 처리의 시각과 방향을 재정립해야 할 때가 왔음을 알려주는 전기가 됐다』면서 『정부는 그동안 추진해온 대북정책을 다시 점검해 안보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면서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남북대화로 느슨해진 안보의식을 확립해야 한다』고 총평. 이총리는 『정부는 북한핵문제와 관련,대화와 협력을 통한 해결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한뒤 『강경한 목소리가 나온다고 해서 정부의 입장이 바뀌었다고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정부의 대북정책기조가 바뀔지도 모른다는 성급한 추측에 쐐기. 이총리는 이어 김영삼대통령의 일본및 중국 방문과 관련,『국무위원들은 대통령의 해외방문기간동안 불의의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경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 ▲하수도법 시행령(개) ▲협동연구개발촉진법 시행령(제) ▲한국자원재생공사법 시행령(제) ▲대한민국과 캐나다간의 형사사법공조조약 체결 ▲93년도 재산형성저축 장려금기금 결산보고 ▲93년도 농어가목돈마련 저축장려기금 결산보고 ▲93년도 공무원연금기금 운용상황보고 ▲퇴직공무원등에 대한 영예수여 ▲94년도 순국선열및 애국지사사업기금 운용계획변경(안)
  • 오성수씨등 재산물의 공직자 6명/직위해제 취소 처분

    ◎소청심사위/“「직무수행능력 부족」이유 면직은 무리한 법적용” 판단/사정활동 제동 차원아닌 절차상 오류 방지/내무부,「청렴 훼손」 들어 재징계 요청 방침 총무처 소청심사위원회(위원장 윤창수)는 16일 공직자 재산등록과정에서 물의를 빚어 직위해제됐던 오성수전광명시장(2급) 김홍구전부산시청기획담당관(3급) 이순억전강화군수(4급) 노인숙전부산시금정구보건소장(〃) 이연수전광주시광산구청장(〃) 김영일전부산시금정구청건축과사무관(5급)등 6명에 대해 직위해제 취소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해말 재산등록과 관련,부동산투기등의 의혹으로 물의를 빚어 내무부로부터 「직무수행능력 부족」을 이유로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사람들이다. 소청심사위의 이번 취소 처분은 직위해제의 사유로 직무수행능력을 적시한 것이 국가공무원법의 잘못된 적용이라는 판단에 의한 것이다.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어떻게 오랫동안 공무원으로 재직할 수 있었겠느냐는 의견이다.사실 이들 가운데는 행정고시 출신이 포함돼 있을 뿐아니라 대통령표창을 받은 사람도 있어 「직무수행능력 부족」을 들먹이기에는 적절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윤위원장은 『법규정상 직무수행능력이 부족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3개월이내의 대기발령을 내려 그 기간중 교육훈련을 시키거나 연구과제를 부여,그 결과를 평가해 직무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질때 징계위의 동의를 받아 직권면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번은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 윤위원장의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소청심사위의 이번 결정으로 2급이하 직업공무원에 대한 사정활동에 제동이 걸린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하지만 소청심사위는 절차상의 오류를 바로잡자는 것이지 이들의 재산등록 당시의 문제점을 감싸려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들이 원직에 복귀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내무부는 「직무수행능력 부족」이 아닌 국가공무원법상의 성실,청렴,품위유지의무규정등을 들어 총무처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징계위원회에 다시 징계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징계사유에는 「상급자의 명령 위반」 「직무상의 의무 위반」 「직무 태만」 「체면및 위신 손상」등 4가지가 있으며 이같은 이유때문에 징계위에 회부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소속기관의 장이 직위를 해제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의 잠롱」으로 알려졌다가 재산등록후 치부의혹을 받은 오전광명시장은 최근의 모금파문으로 이미 파면을 전제로 징계위에 회부되어 있다. 소청심사위의 이번 판정은 직업공무원(2급이하)의 신분보장을 위협하는 무리한 법적용에 대한 제동으로 풀이된다.사정과는 전혀 무관한 법적용상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이 소청심사위측의 설명이다.소청심사결과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법적용의 잘못으로 정부가 패소하는 일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일 수도 있다.
  • “주일기지 공사 담합으로 비용상승”/미,일 기업상대 손배소 준비

    【도쿄 연합】 미국정부는 일본의 몇몇 건설업체들이 일본내 미군기지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담합에 의해 부당하게 공사비를 끌어올렸다며 손해배상청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일 외무성 소식통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미군이 발주한 아쓰기(후목)기지 시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일본 건설업체들이 서로 짜고 부당하게 공사비를 높게 책정했다고 주장하면서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일본 정부에 통고했다. 미 법무부는 아쓰기기지 시설공사를 벌여온 70여개 건설회사가 지난 84년부터 90년까지 6년간 서로 짜고 공사비를 높이고 돌아가면서 공사를 수주하는 형태로 미군공사를 맡아 모두 11억원(한화 약85억원)의 공사비를 추가로 지출했다고 밝혔다.
  • 세계실업 심각성 재확인/G7 노동각료회담의 함축

    ◎미,유럽·일본에 고용창출 증대 촉구/결과따라 우리경제에도 파급효과 14,15일 이틀간 미국의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선진7개국(G­7)의 「고용창출」회의는 범세계적인 실업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켜주고 있다.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이들 선진국들의 공통적인 고민인 일자리 부족현상에 대한 처방은 국제경쟁력 제고를 당면과제로 삼고있는 한국경제운용 방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 첫날 클린턴미대통령은 전세계적인 만성적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공동노력과 공동대응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각국이 처한 문제의 원인이 상이한 부분에 대해서는 각국이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자고 호소했다.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등 G­7 국가들은 거의가 높은 실업률에 시달려왔다.특히 유럽국가들은 10여년동안 10%이상의 만성실업을 겪어왔고 특히 독일은 통일후 고용상황이 계속 악화되어 왔다.또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일본은 심각한 경기침체로 그들의 독특한 종신고용제를 포기하는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비하면 미국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다.미국의 실업률은 작년부터 경기회복국면으로 접어들면서 1백90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나 지난 92년의 7.3%에서 지난해에는 6.7%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그 내용을 보면 공장노동자들은 고임금의 일자리를 잃고 대신 저임금의 서비스 업종으로 직장을 옮기고 있다.그 이유는 제조업체들이 임금이 싼 멕시코나 아시아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클린턴행정부는 미국근로자에게 높은 임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교육제도를 개혁하여 첨단기술시대에 경쟁할수 있도록 직업훈련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숙련노동자를 배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보고 정책방향을 조정하고 있다. 지난 8일 미노동부가 발표한 미국노동자(농업부분제외)의 노동생산성향상은 작년 4·4분기 1.7%를 나타냈으나 임금인상분은 0.6%에 불과했다.특히 자동차,철강,중기,내구재분야의 노동생산성은 7.5%가 향상되었으나 노동자의 시간당임금향상은 0.2%에 지나지 않았다. 경제전문가들은 노동생산성향상과 임금인상분과의 차액이 시설확충및 교체등에 재투자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과거에 생산성향상분의 거의가 임금인상에 반영되어오던 양상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미국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육훈련의 강화,재투자가 시급하다는 인식이 실제 수치로 입증되고 있는 셈이다. 선진국들의 노동및 금융관련장관들이 참석한 이번 고용창출회의가 만성적인 각국의 실업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묘방을 마련하거나 어떤 공동대책을 당장 제시할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이번 회의를 주최한 미국은 유럽과 일본이 국내수요를 촉진함으로써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종식시키는데 기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은 재정적자를 계속 감축시킴으로써 상응한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이자율도 기본적으로 인플레현상이 없기 때문에 더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저이자율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하고 유럽도 이자율인하에 더 노력을할것을 촉구했다. 미국은 생산성향상분의 상당부분을 경쟁력제고를 위한 재투자에 투입하고 있고 프랑스등은 실업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숙련공의 노임을 인하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의 대책은 한국경제운용에도 많은 시사를 주고있다.
  • 「정치혁명」의 틀은 마련됐다(사설)

    우리정치와 선거에 혁명적전환을 가져올 정치개혁입법이 마침내 결실을 보았다. 어제 폐막한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통합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지방자치법은 지난 반세기의 선거망국론과 정치후진성을 훌쩍 뛰어넘어 선거혁명과 정치선진화를 가능케하는 도약대라는 역사적의미가 있다.여야가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대타협으로 극복하고 대통령의 의지를 수용해 개혁정치의 신기원을 여는 기틀을 마련한것을 크게 반기면서 찬사를 보낸다. 지금까지 대통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 선거로 별도 규정했던 선거법을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이란 이름으로 통합한 새 선거법은 그 내용하나하나가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위한 획기적인 것들이다.돈은 막고 입은 푼다는 원칙아래 선거공영제의 확대,선거비용상한액의 축소,유급운동원의 대폭제한등을 규정하고 선거범죄에대한 당선무효확대,연좌제도입,공민권제한,선거비용의 보고를 통한 상호감시제,선관위의 실사등 엄격한 부정방지 장치를 두고있다.마이크를 들고 거리를 누빌수있지만 과거 단합대회한번 치르는 돈이상을 썼다가는 정치생명이 끝장나게되는 혁명적 내용이다.돈으로 표를 사고 권력으로 권력을 재생산하는 불법과 부정 타락의 구조가 뿌리째 바뀐것이다. 선거가 없는 해에 이루어진 정치관계법개정은 대통령이 기획하고 추진한 김영삼개혁의 백미다.정치자금을 받지않겠다는 선언,재산공개의 솔선수범과 공직자윤리법으로의 제도화,그에 이은 금융실명제실시등의 수순으로 정치관계법의 개정을 주도,과거식의 집권프리미엄을 던져버림으로써 완성될수있었기 때문이다.돈과 조직에의한 선거,관권선거의 원천적배제는 물론 선거일의 법정화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의 기득권 포기의지는 여당의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을만큼 과감했다.이것하나만으로도 역사적평가를 받을 문민정부 최대의 개혁성과라 할만하다.이제 정치 사회 경제 제도개혁의 큰 틀은 입체화된 셈이다. 앞으로의 과제는 전혀 새로운 상황을 현실에 정착시키는 모두의 역할분담과 치밀한 노력이다.법과 현실의 괴리는 모두가 국민적약속이자 시대적요청인 법준수를 통한 실천으로만 메울수있음을 명심해야겠다.물한잔도 신세지지않는 유권자의 의식혁명이 근본과제이며 법을 만든 정치권이 고통스럽더라도 법을 지키는 노력이 핵심임은 물론이다.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법을 철저하고도 엄정하게 집행하는 정부의 혁명적 의지다. 정치개혁의 의미는 도덕성과 아울러 생산성으로 이어질때 온전히 완성된다는 점에서 정치의 내실을 기하는 국회제도와 운영의 일대쇄신도 뒤따라야할 것이다.
  • 엔고/대일 가격경쟁력 강화 “일조”/한국경제엔 “어부지리”

    ◎미­일분쟁 여파… 당분간 지속될듯/자동차·반도체 등 수출증대 “호기” 일본 엔화가 강세로 돌아섰다.덕분에 국내 수출업체의 가격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미일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양국 간에 번진 무역전쟁의 불똥이 엔화의 초강세로 이어지고 있다.최근의 엔화 강세는 지난해 8월1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달러당 1백1.15엔을 깨뜨릴 기세이다.엔고는 일본 기업이 만드는 상품의 원가부담을 늘려 국제 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을 그만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는다. 연초 국내외 외환 전문가들은 일본 경기의 침체 장기로 지난해부터 강세를 지속한 엔화가 올부터 약세로 돌고미국의 경기가 급속히 회복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점쳤었다.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는 올 연말 엔화환율이 달러당 1백24엔,국내 전문가들은 1백20∼1백25엔으로 내다봤다.이 예측은 미일간의 무역전쟁으로 모두 빗나갔다.미국이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엔화의 절상 압력을 가속화하기 때문이다. 클린턴 미대통령의 잇단 대일 무역제재 발언으로 뉴욕·도쿄 외환시장에서 연일 달러화의 투매 및 엔화의 집중매입 현상이 빚어지며 엔화의 가치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여기에다 엔고압력이 미국측의 유일한 대일제재 수단이라고 인식한 투자자의 환투기까지 가세,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달러화의 집중 매입에 나서고 호소카와 총리가 『미일 무역협상 국면타개를 희망한다』는 유화발언을 했으나 엔고를 누그러뜨리기에는 역부족인 느낌이다. 엔고는 당분간 지속되리란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외환은행 박순풍과장은 『현재로선 1백엔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무역보복이 가시화되면 1백엔대가 무너지는 초강세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며 『이런 추세는 오는 7월 브뤼셀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 정상회담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일본에서는 벌써부터 조심스레 90엔대를 점치기도 한다. 반면 장기적으론 엔화가 약세로 돌아선다는 주장도 만만찮다.미국이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의 대부분을 일본인들이 사들이고 있어 일본자금이 유출되면 미국의재정적자를 보전할 길이 없기 때문에 1백엔대 붕괴를 방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엔화의 강세는 우리 원화환율의 상승을 부추겨 국내 기업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1백엔당 원화환율은 올들어 7.4%(57원)가 오른 7백80원 수준.따라서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우리 자동차와 반도체,전자제품 등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자동차의 경우 엔화가 10% 절상되면 수출이 5% 는다는 분석이 있다. 2년째 계속된 엔고의 효과가 본격화되고 일본 기업의 비용상승 흡수능력이 과거와 달리 크게 떨어진 점도 우리 기업의 올 수출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들여온 부품소재 등 원자재는 모두 73억달러나 된다.대일의존도가 이처럼 크다 보니 엔고로 인해 늘어나는 우리 기업의 부담 또한 적지 않게 커진다.국내 제품의 원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우리가 감수해야 하는 엔고의 부정적 측면이다.
  • 일,3년불황에도 최고의 무역흑자(현장 세계경제)

    ◎「침체경제」 허실을 알아본다/상품 경쟁력은 여전히 세계 1위/불경기 장기화… 93년 마이너스 성장 추정/상장사 종업원 9만명 해고… 실업률 급증 도쿄 중심부에 있는 미스코시(삼월)백화점.품질과 친절을 생명으로 여기는 일본의 백화점중에서도 손꼽히는 미스코시는 그 흔한 바겐세일이라는 말이 거의 없다.최고급 명품만을 취급하는데다,지난 몇년동안 호황이어서 바겐세일의 필요성이 없었다. 그런데 미스코시가 올들어 금기를 깨고 바겐세일을 단행했다.일본백화점의 대명사격인 미스코시가 자존심을 꺾고 바겐세일을 단행한 것은 3년째 계속되는 일본열도의 불황을 말해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개장이래 첫 바겐 지난 86년12월부터 전후 두번째로 긴 53개월동안의 장기 호황을 누렸던 일본경제는 91년 5월이후 후퇴 국면에 접어들어 2월 현재 34개월째 불황에 빠져있다. 도쿄의 경제전문가들은 『전후 일본의 경기순환 과정의 경기후퇴 기간은 대부분 10∼17개월이었지만 이번의 후퇴는 80년 12월에서 83년 2월까지 36개월동안 지속된 이른바 제2차 석유파동시의 불황기를 훨씬 능가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욱일승천의 기세이던 도요타·마쓰시타·히타치·닛산·닌텐도와 같은 대표적인 초일류 기업들도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지난 91년도(91년4월∼92년3월)에 3.6%였던 실질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92년도에 0.4%로 급격히 떨어졌다.대부분의 민간 연구기관들은 93년도의 성장률이 마이너스 0.5∼플러스 0.5%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불황의 장기화는 특히 고용동향에서 예민하게 나타난다.실업률이 93년 1∼4월 2.3%(1백50만명)였으나 11월에는 2.8%(1백84명)로 높아져 실업자수가 34만명이나 늘어났다.직업안정기관의 구직자 수에 대한 구인자 수의 비율인 유효 구인배율은 1월의 0.93에서 11월에는 0.65로 낮아져 고용상태의 심각성을 나타낸다. 수익이 나빠지자 기업들의 고용조정이 두드러지며 일본인들이 자랑하던 「평생고용」의 신화가 깨지고 있다.일본의 상장기업 1천6백64개중 44.3%가 93년중 8만8천명에 이르는 종업원을 해고했다.가장 일본적인 도요타마저 평생고용의 전통을 스스로 허물었다. ○일류기업 경영악화 물론 대기업은 해고보다는 신규채용 감축 또는 중지의 형태로 고용을 조정하고,중소기업 및 비제조업은 앞으로 호경기때 인력공급의 제약을 감안해 가능한 한 고용인력을 확보하려고 한다.과거 불경기때는 주로 제조업에서 고용조정을 실시하고 비제조업,특히 도·소매업,음식점등 서비스업에서는 고용조정이 극히 미약했다.그러나 이번에는 거의 전 업종에 걸쳐 폭넓게 고용조정이 일어나고 있다. 작년 연초만 해도 경제전문가들은 일본의 불황이 「거품경제」의 소멸에서 발생한 후유증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제는 소비자 이익을 무시하고 수출 및 확대지향 일변도인 정부주도 경제의 한계가 드러난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일시적 침체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점이 드러났다는 해석이다. ○구조개혁 서둘러 일본의 새로운 걱정은 최근 미국의 경기회복에 힘입은 미·일간의 역전현상이다.일본은 반도체시장에서 지난 86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시장을 석권했다.그러나 이를 악물고 구조조정을 끝낸 미국은 지난해 반도체 시장의 42%를 장악해 다시왕좌를 탈환했다.일본의 안마당이던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미제 토러스(포드사)가 일본차를 누르고 지난해 베스트셀러차가 된 사실도 일본인들의 표정을 어둡게 한다. 그러나 일본의 시대가 끝난 것은 아니다.일본의 93년 무역수지 흑자는 1천4백14억달러로 92년의 1천3백26억달러보다 6.9%가 늘어났다. 경기는 불황이지만 상품의 경쟁력은 아직도 세계 제일이다.그들이 21세기에도 영광을 누리기 위해 정부주도에서 벗어나 구조개혁을 서두르고,첨단 정보산업에 눈을 돌리는 데서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은 뭔가를 배워야 한다.
  • 교육 개혁위 오늘 발족/위원장 이석희씨… 위원 25명 선정

    김영삼대통령은 4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신설되는 교육개혁위원회의 위원장에 이석희중앙대명예총장(74)을 위촉하는등 25명의 위원을 선임,발표했다. 김대통령은 5일 상오 이들 신임 교육개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뒤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5일 발족하는 교육개혁위원회는 25명의 위원과 10명이내의 전문위원,그리고 사무국으로 구성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교육개혁위원회는 오는 98년 2월24일까지 존속하면서 21세기에 대비한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고 교육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청사진마련,범정부적·범사회적 교육개혁추진방향제시,교육개혁의 추진상황 점검·평가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교육개혁위와 함께 원활한 교육개혁지원을 위해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이 위원장이 되고 관계부처 1급이상 공무원들로 구성되는 교육개혁실무협력위원회도 설치할 예정이다. 신임 이교육개혁위 위원장은 경기도 개풍출신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뒤 중앙대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80년부터 85년까지 중앙대 총장을지냈다. 나머지 위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윤태(부위원장·58·서강대 교육대학원장) 백낙환(67·인제대 총장) 이강혁(58·한국외국어대총장) 신일철(62·고려대 대학원장) 정진위(55·연세대 관리과학대학원장) 이돈희(56·서울대 교수) 김신일(52·〃) 이인호(57·〃) 이명현(51·〃) 권숙일(58·〃) 이기준(55·〃) 박세일(45·〃) 조웅규(56·계명대 교수) 이대근(53·성균관대 교수) 이영희(50·인하대 법대 학장) 홍대표(65·전전북교육감) 이이범(65·전부산교대학장) 김동진(64·유한공고교장) 이상선(53·성남동국민학교교감) 곽병선(52·한국교육개발원 컴퓨터센터소장) 이광훈(52·경향신문 주필) 박용상(59·대한상공회의소 전무) 김춘강(48·대한어머니회 중앙회회장) 문상주씨(46·한국학원총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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