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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진­선봉 경제특구에/북­러 첫 합작회사 설립

    【평양 이타르 타스 연합】 러시아와 북한은 북한의 나진­선봉 경제특구안에 최초의 합작무역회사를 설립했다. 이 합작회사는 자본금이 1억루블이며 지난3월 러시아에 정식 등록했다. 이 회사의 주주는 러시아는 물론 우즈베키스탄,우크라이나,미국,스위스및 오스트리아 기업인들로 구성돼 있다. 이 합작회사는 앞으로 북한의 나진­선봉항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의 교역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의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사장은 이타르 타스통신과의 회견에서 이번 합작사업을 통해 북한기업들과 협력,다양한 해외수출용상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기업·중기 컨소시엄 구성/멕시코에 공단 설립/박 기협회장 밝혀

    박상규 기협중앙회 회장은 25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멕시코에 한국 전용공단을 조성하고,파라과이에는 한국 중소기업 전용 전시판매장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3일간 중남미 경제 사절단과 함꼐 현지를 다녀온 박회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멕시코는 한국 중소기업의 전용공단 조성을 위해 미국과의 접경지대인 리오 브라보시의 땅 30만평을 평당 1·7달러(1천3백70원)에 매각할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철도,도로,가스,수도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공단 조성이 쉬운 곳이다. 박회장은 『북미자유무역협정 이후 중소기업의 북미진출을 위해서는 멕시코 현지공단의 설립이 필수적』이라며 『그러나 중소기업 단독의 해외진출은 정보와 자금,판로확보에서 어려움이 많아 대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합작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물산과 대우,고려합섬 등과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파라과이에서는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와의 접경이며 남미 최대의 자유무역시장인 시우데 델 에스테시에 한국 중소기업 전용상품 전시판매장을 설치키로 현지 당국자와 합의했다.전시장은 3백여평 규모로 50여개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전시,연간 2억달러 정도의 판매고를 올릴 전망이다.
  • “인력·장비 최대한 동원/농작물 한해 최소화를”/김 대통령

    ◎전남가뭄현장 돌아보고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16일 상오 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가뭄실태를 돌아보고 현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강진군청에서 구용상전남지사와 김영록강진군수로부터 관내의 가뭄상황과 극복대책을 보고받고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농작물의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현황보고를 받은뒤 강진군 장계리를 방문,물끌어내기 작업을 하고 있던 현지농민들과 관계공무원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범부처적 차원에서 가뭄지역 농민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 서울대조교 성희롱/2라운드 공방 돌입

    ◎신 교수,반박자료 4백여쪽 준비/우양측,학교책임까지 따지기로 우리나라의 첫 성희롱재판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킨 「서울대조교 성희롱사건」 항소심재판이 12일 시작돼 2라운드 공방의 향배에 다시 한번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1심에서 3천만원의 손해배상판결을 받아 판정패한 피고 서울대 신모교수(52)는 이날 사건후 처음으로 법정에 나와 『1심에서는 소송이 제기된 것 자체가 부끄러워 나서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법정진술도 마다 않고 적극대응하겠다』고 밝혀 「정공법」으로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박용상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은 신교수측의 신청에 따라 사건 당시 선임조교이던 진모씨를 증인으로 채택한 뒤 5분여만에 끝났다. 그러나 신교수측은 증인 진씨로부터 『우씨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92년6월 우씨를 교육한 사람은 진씨 자신이며 신교수는 우씨가 근무한 실험실에 들어간 사실도 없다』는 진술을 받아내 사건의 실체부터 뒤집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신교수는 이미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출신의 임완규변호사를 새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본인 스스로 4백여쪽에 이르는 「1심판결문 분석자료」를 작성,임변호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맞선 우씨측도 한층 「공격적인 방어」에 나서고 있다.우씨측은 『1심재판부의 3천만원 배상판결은 높이 평가하지만 신교수의 관리자인 서울대와 국가에게도 배상책임을 함께 인정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학교측의 책임인정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1심때부터 우씨의 대리인을 맡은 박원순·최은순변호사를 비롯,12명의 공동변호인단까지 구성해놓은 상태다. 이날 법정에서 마주친 신교수와 우씨는 어색한 표정으로 눈인사만 나눈 뒤 시종일관 외면한 채 공판을 지켜봤다.
  • 생산현장/인력부족 심각하다/취업자수 늘어도 서비스업종으로 집중

    ◎구직자 1명에 일자리는 2,63곳/고학력 실업·3D기피 여전/경기확장 지속… 더욱 심화될듯 생산현장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경기확장국면이 이어지며 취업자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제조업 등 생산현장에서는 사람구하기가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다. 12일 국립직업안정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의 구인배율은 지난해 같은 달의 1.9보다 크게 높아진 평균 2.63이다.올1·4분기도 전년동기보다 0.28포인트 증가한 1.99이며 4월 2.06 등 계속 높아지고 있다. 구인배율이란 단기적인 인력수급실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구인수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수로 나눈 것이다.즉 2.63의 구인배율은 구직자는 1명인데 인력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는 2.63개라는 뜻이다.이 수치가 높을수록 사람구하기가 더 어렵다는 얘기로 올해의 인력난은 지난해보다 훨씬 심해진 것이다. 경기회복에 힘입어 경제활동참가인구와 취업자수는 늘었지만 서비스업종에 몰린데다 올들어 실업률도 완전고용상태에 근접한 2·3%수준으로 떨어져 고용수요를 충족시켜줄 추가인력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업률감소추세속에서도 대졸이상의 고학력실업자는 증가하고 3D업종기피현상이 여전해 제조업체들이 몰려있는 주요공단의 인력난이 특히 심하다. 최근 럭키금성경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구미공단의 구직배율은 16.2이다 전년의 12.6보다 크게 높아졌다.창원공단은 2.6에서 7.97로,구로공단은 2.2에서 2.52로 높아졌다.반월공단만 해외노동력의 투입에 힘입어 전년의 15.2에서 2.3으로 크게 낮아졌다. 럭금경제연구소 김성식책임연구원은 『 구직배율이 2이상이 되면 인력난이 본격화됐다는 신호』라며 『경기확장국면에 따라 인력수요는 늘어나겠지만 실업률이 계속 낮아져 인력을 추가공급할 여력이 없어지고 3D업종기피도 개선될 여지가 없어 생산현장의 인력난은 더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신용정보업 내년 4월 첫선/「이용·보호 법률안」 정기국회 상정

    ◎개인·기업 신용상태수집·관리/타목적 사용땐 3년이하 징역 개인이나 기업의 신용상태에 관한 정보를 수집·조사하고 관리·이용하는 신용정보업이 적극 육성된다.그러나 신용정보를 신용거래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면 최고 3년의 실형에 처하는 등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비밀 보장이 강화된다.이를 위해 올 정기국회에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현행 신용조사업법은 폐지된다. 재무부는 11일 신용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을 촉진시켜 신용사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통과되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행 신용조사업법은 개인의 신용 및 사생활에 관한 각종 정보를 조사해 의뢰자에게 파는 신용조사업체(흥신소)의 난립과 무분별한 업태를 규제하기 위해 지난 83년에 만든 법이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안」은 개인 및 기업에 관한 신용정보를 은행연합회와 같이 한 곳에 모아 신용정보 공동전산망을구축하고 신용정보업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법이 제정되면 신용정보업의 소관부서가 경찰청에서 재무부로 바뀐다.따라서 신용정보업자는 다른 사람의 신용정보를 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아 조사 결과를 그 의뢰인에게만 제공하는 신용조사업 이외에 불특정 다수에 대한 신용정보를 확보,불특정 다수에게 제공하는 신용조회업,채권자를 대신해 빚을 받아주는 채권추심업을 할 수 있다.신용정보업자의 공신력을 유지하도록 자본금 규모는 1백억원 이상으로 정했다.신용조사업만 하는 경우에는 자본금이 5천만원 이상이다.
  • 공산품 환불제도 확대 문답풀이/원상회복 어려운 흠 있을때 적용

    ◎간단한 부품교체·소비자과실은 제외/광고·표시와 제품내용 다를때도 해당 정부가 8월부터 확대,시행키로 한 주요 공산품의 현금 환불제도는 정상적인 사용상태에서 원상복귀가 곤란한,중요한 하자가 발생한 경우에 적용되는 소비자 피해구제 수단이다.색상이 선명하지 않고 조정이 곤란하거나 브라운 관을 교환해야 하는 TV,냉장이나 냉동이 잘 되지 않거나 수리센터까지 가서 수리해야 하는 냉장고 등이 해당된다. ­어떤 하자 때 환불을 받을 수 있나. ▲소비자가 구입한 물품이 일정 기간(가전제품의 경우 10일) 이내에 성능·기능상 중요한 하자가 발생한 경우로 국한된다.간단한 부품 교체로 정상 사용이 가능한 하자와 소비자 과실에 의한 하자는 제외된다. ­구체적으로 「중요한 하자」란. ▲예컨대 냉동·냉장이 잘 안되거나 수리센터에서 수리해야 하는 냉장고,밥이 눌어붙거나 보온이 잘 안 되는 전기 밥통이나 밥솥,세탁물이 찢기거나 소음이 과다한 세탁기,10일 이내에 좀 등의 벌레가 발생하거나 변색·균열·뒤틀림이 나타난 가구 등이다. ­이밖에 환불받을 수 있는 경우는. ▲소비자가 표시된 가격을 넘어 지불한 경우,중고 제품을 신품 가격으로 구입한 경우,광고 또는 표시와 제품의 내용이 서로 다른 경우,제품 사용설명서의 내용이 불충분하거나 누락돼 피해를 입은 경우,사업자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아 소비자가 계약해지를 요구한 경우 등이다. ­소비자 피해보상 절차는. ▲구입한 물품 또는 용역의 품질·가격·거래조건 등에 대한 불만이 있으면 사업자(제조업자·판매업자·수입업자·용역 제공자)에게 보상을 요구하고 사업자는 원칙적으로 소비자 피해보상 규정에 따른다.여기에 불만이 있으면 소비자단체의 고발센터 또는 한국소비자 보호원에 구제를 청구하면 된다. ­환불 요구는 누구에게 하는가. ▲판매업자(물품이나 용역의 구입처) 또는 제조업자·수입업자·용역제공자 중에서 아무에게나 가능하다. ­환불기간의 기산일과 만료일은. ▲품목 별로 기간이 다르다.가전제품 등의 경우는 10일이지만 식품,농·수·축산품 등은 만료일이 없다.소비자가 물품을 구입한 날 또는 용역을제공받은 날부터 계산하며 계약일과 인도일이 다를 경우 인도일 기준이다. ­가전제품 등의 처음 수리를 요구한 뒤 수리과정에서 10일이 넘은 다음 중요한 하자가 다시 발생한 경우에도 환불이 가능한가. ▲이 경우 구입 후 10일 이내에 하자가 발생돼 사업자에게 알려진 사항이고 중요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된다.10일 이내에 사업자에게 신고한 것이므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중요한 하자가 발생하면 제품 교환 또는 구입가로 환불받도록 규정돼 있다.어떻게 다른가. ▲보상기준은 소비자의 선택을 우선으로 한다.따라서 소비자가 아무 쪽이나 선택할 수 있다.
  • ILO/“시간제 노동자 차별 철폐”/협약 채택

    ◎단체교섭·보건에 대한 권리 인정 【제네바 로이터 연합】 국제노동기구(ILO)는 24일 시간제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새 협약을 채택하고 인도에게 장기적 부채에 따르는 강제노동을 폐지하도록 촉구했다. ILO대변인은 1백71개국의 이 유엔기구가 3주간에 걸친 연례 국제노동회의 최종일인 이날 이같은 두가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시간제노동자의 권리보호에 관한 새 협약은 서명국가들이 시간제근로자도 정식종업원과 같은 보호를 받는 것을 보장하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사용자측의 양보로 이루어진 이 협약은 앞으로 서명국가의 비준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 협약의 규정에 따른 국내법의 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제근로자는 이 협약에 따라 고용상의 차별에서 보호를 받고 단체교섭과 직업상의 안정및 보건에 관한 권리를 갖게 되지만 특정의 근무시간및 임금한계이하의 사람은 여기에서 제외된다.
  • 「6·25」 44돌… 중부전선 초산진부대를 가다

    ◎“압록강 진격했던 선배영광 잇겠다”/초병들,철통 경계… “국민은 우릴믿길”/정적깨는 대남비방확성기 소리 여전 6·25사변 44주년을 맞는 중부전선 최전방 초산진 부대 남방한계선 경계초소. 서울에서 1백10㎞ 떨어진 이곳은 남북정상회담 실무접촉을 앞두고 있건만 1.2㎞거리의 맞은편 북녘 능선에 설치된 대남 비방방송 확성기에서 흘러나오는 「제2의 조선전쟁」,「필승불패」,「민족대단결아래 통일된 조선민족 만세」등 상투적인 대남비방 방송은 아직도 남·북이 대치하고 있음을 깨우쳐 주고 있다. 최전방 초소에서 관측용 대형망원경을 잡고 적의 동태를 관측하고 있는 초병들의 눈매는 상황의 변화에 아랑곳 없이 경계근무에 한치의 틈도 보이지 않는다. ○부대이동은 없어 초병들은 『최근 머리깎은 인민군들의 모습이 다시 보일 뿐 부대이동등 도발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만일 적의 도발이 있다면 선배 전우들처럼 즉시 격퇴할 만반의 태세가 갖추어져 있다』고 힘있게 말했다. 초산진 부대는 50년 10월 26일 하오 2시15분 최초로 압록강까지 진격,초산땅에 태극기를 꽂고 압록강물을 수통에 담아 그날의 감격을 이승만대통령에게 보냈으며 73년 11월 20일에는 북한의 제2땅굴을 발견,그들의 흉계를 전세계에 고발했던 부대다. 특히 이 부대는 소련제 탱크를 앞세운 적의 공격을 육탄으로 돌격,전차를 파괴하는등 전장병이 혼연일체가 되어 38선을 3일동안이나 방어한 유일한 부대였으며 개전이후 처음으로 충북 음성 무극리 지역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패전을 거듭하던 국군과 국민에게 큰 위안을 주었다.당시 전 장병이 일계급 특진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한국전때 첫승리 이 부대원들은 이러한 선배 전우들의 필승무패의 초산투혼을 이어받아 오늘도 필승의 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이 부대 중대장 정봉용대위(29)는 『적정은 평소와 다른 점이 조금도 없으나 최근 북핵개발 의혹과 관련해 유사시 적의 침투나 도발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완벽한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있게 말했다. 11년째 이 부대에 근무하는 주유동주임원사(48)는 『밖에서 사재기를 하는등 북한핵문제로 소란을 피우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늘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경계근무를 하고 있는데다 무슨 일이든지 강한 정신력만 있으면 이룰 수 있는만큼 달라진게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사재기 이해안돼 경계근무중인 심인용상병(22)은 『내평생에 단 한번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니 전혀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만약 전쟁이 발발한다면 선배들의 뒤를 이어 압록강으로 진격,강물을 떠마시겠다는 각오로 경계근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병들의 믿음직한 경계근무 모습에서 제2의 한국전쟁은 일어날 수 없으며 남·북을 가로지르는 철책 경계선도 언젠가는 허물어 질 것이라는 확신이 섰다.
  • “부모부양 대가 있을수 없다”/서울고법,“자식된 도리” 소송 기각

    ◎딸부부 부모집 판돈으로 새주택 마련/매각대금 요구에 “3년 모셨다” 소제기 『부모를 모시는 것은 자식된 당연한 도리일뿐 대가를 바랄 수 없다』 4천여만원의 부양비를 두고 15일 노부모와 딸사이에 벌어진 한 법정싸움은 이같이 당연한 결론으로 막을 내렸다.이같은 판결은 최근 부모모시기를 꺼려하며 금전으로만 해결하려는 세태에 일대 경종을 주는 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모씨(79·광주시 서구 쌍촌동)부부는 슬하에 아들 넷과 딸 넷을 둔 자식복 많은 노인들이었다.경기 성남시에 아파트도 한채 가지고 있어 자식신세 지지 않고 생계를 꾸려왔다. 이부부는 그러나 89년3월 아내 조모씨의 갑작스러운 뇌졸중으로 어쩔 수 없이 셋째딸 박모씨(서울 도봉구 창동)에게 의탁하면서 불행의 씨앗을 품게 됐다. 박씨는 90년2월 장지라도 미리 마련해 두려는 생각에 딸 부부를 시켜 가지고 있는 아파트를 처분케 했다.그러나 딸 부부는 아파트매각대금 4천3백80만원을 자신들의 새집마련비용에 보태 썼다.딸은 뒤늦게 이 돈은 37개월동안 부모를 부양한대가라며 부모에게 돌려 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참다못한 부모가 이를 돌려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93년5월 승소판결을 받자 딸 부부는 한술 더떠 『부모를 부양하기 위해 파출부고용비·식비·방세·치료비 등으로 들어간 5천7백여만원을 지급하라』며 반대소송까지 걸어왔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실상과 달랐다.박씨부부는 딸집에 들어가면서도 전세금조로 4백만원을 주었고 조씨에게 들인 치료비는 기껏 60만원정도였다.또 다른 아들·딸들이 생활비를 보태는가 하면 자주 찾아와 집안일을 도와줘 셋째딸 부부의 부담은 그리 큰 것이 아니었다.오히려 셋째사위 김모씨는 장인 소유의 아파트전세금(5백만원)과 임대료(매달 16만원)를 대신 챙겨왔다는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박용상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딸 박씨부부의 부양은 민법974조에 규정된 1차 부양의무자로서의 의무를 이행한 것에 불과하다』며 『부양비용 자체도 별달리 크지 않은 만큼 부모를 모시지 않은 다른 형제들에게 상환을 요구할 수도 없다』고 못박았다.
  • 민단간부 15명 접견/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4일 하오 청와대에서 신용상단장등 재일 한국민단 신임간부 15명을 접견했다.
  • 21세기 지향의 교육개혁(사설)

    교육개혁위원회가 8일 밝힌 개혁안은 그것이 비록 시안이라 할지라도 문자 그대로 혁명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난것은 아니지만 학제개편·내신 절대평가등 교개위에서 검토되고 있는 내용만으로도 핵폭탄과 같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교육계는 물론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칠수 있기 때문이다. 개혁안은 제도개편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새로 제시된 제도들은 나름대로 합리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는것으로 보인다.이를테면 현행 6(국민학교)­3(중학교)­3(고등학교)의 학제에 5­5­2,5­3­4,6­4­2,8­4등의 학제를 추가하여 다양화하는 것은 현행 단선형 학제의 문제점,즉 진로변경이 어렵고 진학수요를 무한정 높임으로써 대입선발제도의 역기능을 초래하고 있으며 직업교육·과학기술·예능교육등 다양한 교육의 실현에는 부적합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다.또한 현행 「학교급별」교육을 「학년별」교육으로 전환하여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개념을 없애고 연령별로 구분한다는것은 학제의 다양화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이고 내신절대평가제도나 대학입시의 복수지원 기회증대는 교육계에서 그 필요성이 이미 제기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제도개혁 그 자체가 교육개혁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못한다.겉모양을 바꾼다고 해서 내용의 변화가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학제개편의 경우 그 이론적 타당성에도 불구하고 대학입시로 인해 왜곡될 가능성이 있으며 내신절대평가제도 역시 같은 위험을 안고 있다.학생의 요구와 지역적 특성에 맞는 학제가 선택되는것이 아니라 대학입시에 유리한 제도에 선택이 편중될 수 있으며 절대평가도 그 공정성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절대평가를 위한 국가수준의 평가기준 마련과 그 활용을 위한 기술적·인적 훈련은 또 많은 시간과 돈을 필요로 한다. 「학교급별」교육이 「학년별」교육으로 바뀌자면 교육과정도 개편돼야 한다.새 교육과정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의 학년별 교육은 겉모양만 변화한 것처럼 보일뿐 내용상으로는 아무 변화가 없어 교육개혁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대학입시 복수지원 기회의 확대방안도 현재의 입시일 담합이 사라진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가능한 일이다. 결국 제도보다는 그것을 운영하는 주체와 내용의 변화가 중요하다.따라서 제도변화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방안이 함께 제시되고 개혁의 효과를 거둘수 있는 사전 사후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것이다.이를 뒷받침할 교육재정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훌륭한 개혁안도 휴지조각에 불과하게 된다. 물론 개혁안의 확정까지 충분한 의견수렴과정도 거쳐야 할것이다.21세기의 우리 미래는 교육개혁의 성패에 달려 있다.
  • “낙태수술 도중 의료사고/산모에도 30% 책임”/서울고법

    낙태수술 도중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수술을 요구한 산모에게도 3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박용상부장판사)는 8일 낙태수술 뒤 식물인간이 된 김모씨(24)와 가족들이 서울 S병원 원장 박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병원측의 책임만을 인정한 원심을 깨고 『피고는 원고의 책임부분을 제외한 1억6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병원측의 잘못으로 김씨가 식물인간이 된 점은 인정되지만 김씨 스스로 위법한 진료행위인 낙태수술을 요구,사고가 일어난 만큼 병원측에만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밝혔다.
  • “환경의 달 6월”/백화점 환경보호 행사 다채

    ◎폐건전지 수거·한강 청결운동 벌여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백화점업계에서도 깨끗한 산하와 자원절약을 위한 환경보호 운동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백화점업계가 펼치고 있는 구체적인 환경운동으로는 각사의 광고를 게재한 전단지와 폐우유팩·그린쿠폰 등을 일정 수량이상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 재활용비누와 화장지 또는 우리 농산물을 교환해주는 수거행사가 가장 많다. 이밖에 백화점별로 자원재활용 전시회와 환경기금 마련 자선바자,장바구니 나눠주기,폐건전지 분리수거,환경마크 획득 상품 및 리필제품 판매행사,환경보호 아이디어 공모전,환경보호 관련 멀티비전 상영등의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주요 백화점의 환경보호 관련 행사를 살펴보면 롯데쇼핑이 5일까지 청량리점 4층에서 자원재활용품과 국내외 환경마크 상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중심으로 알뜰 교환장터를 운영한다. 신세계는 6월 한달동안 전 점포에서 쇼핑백 절약고객에게 장바구니를 무료증정하고 11일에는 한강 여의도 야외공연장에서 환경오염 감시보트 기증식과 한강 수질탐사를 실시하는 등의 한강 대청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현대도 4일부터 12일까지 자체 제작한 장바구니 2만개를 증정하고 쇼핑백 절약 소비자들에 대한 그린 쿠폰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수고객에게 환경 산업시찰을 마련해줄 계획이며 무역센터 정문에 장미공원을 조성,도심에서 자연의 정취를 즐기는 장미축제를 5일까지 펼친다. 이밖에도 삼풍이 계란용기 10개를 가져오는 고객들에게 계란 1줄을 무료로 주는 폐용기상품 교환전을,그랜드와 제일백화점이 무공해 비닐백 사용및 재포장 억제,그레이스가 3∼9일 전관에서 우리주변의 환경오염 실태를 고발하는 환경사진및 포스터·재활용상품 전시회와함께 환경장애인 재활기금 마련을위한 그린바자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지방 백화점 가운데 대구 동아는 팔공산 가꾸기와 모교에 재생노트 보내기 운동을,광주의 화니는 영산강을 살립시다라는 주제아래 주변의 국토 청결운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 재동/지명 유래:4(서울 6백년만상:35)

    ◎수양대군이 김종서일가 참살한 곳/이태원/임란때 왜군에 당해 낳은 아이들 길러/홍제동/청군에 정벌 버린 여인 목욕으로 구제 땅이 비로소 이름을 얻는 과정은 인간사만큼이나 사연도 많다.산수나 지형등 자연환경 혹은 지역특산물에서 유래되거나 역사에서 땅이름이 붙여지기도 한다. 「자연」에서 비롯된 땅이름은 자연경관의 옛모습을 전해주지만 「역사」에서 붙여진 이름은 후손들에게 가름침을 전해준다. 어린조카 단종의 용상을 넘보아온 수양대군은 왕권다툼의 기선을 제압하기위해 계유년(1453년)에 당대의 실력자 김종서등을 제거하기위한 계유정란을 일으켰다.수양은 모사 한명회의 계략에 따라 장사들을 이끌고 재동에 있던 좌의정 김종서의 집을 습격,일가족은 물론 닥치는대로 참살했다.이같은 대학살로 재동일대는 선혈이 낭자했고 피비린내가 천지에 진동했다. 대학살의 참극이 지나간뒤 한명회는 피비린내를 없애려고 온 동네에 재를 뿌려 온통 재투성이로 만들었고 백성들은 이후부터 잿골이라고 불렀다.잿골이 한자어로 바뀌는 과정에서 재동이 됐다고 전해진다. 어처구니없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땅이 이름은 얻은 곳으로 이태원과 홍제동을 빼놓을 수 없다.임진왜란이 일어난 선조 25년(1592년) 한양에 진주한 왜적들은 지금의 이태원동과 맞붙어 있는 용산에 진을 쳤다. 그때 이태원에는 운종사라는 비구니들이 수도하는 사찰이 있었다.왜적들은 운종사를 습격해 여승들을 겁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왜군이 퇴각하고 한양을 다시 찾은 조정은 운종사의 비구니들 뿐만아니라 왜적들에게 겁탈당해 태어난 아이들문제로 고심하게 된다. 결국 조정에서는 왜적의 아이를 낳은 부녀자를 벌하지 않기로 하는 한편 지금의 이태원에 보육원을 지어 이 아이들을 기르게 했다고 한다.이때부터 지금의 이태원일대가 이태원으로 불렸고 효종조에 이르러 이태원이란 땅이름을 얻었다고 전해진다.6·25이후 한동안까지 양색시들의 거리였고 지금도 인근에 외인부대가 주둔해 있으며 외국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이고 보면 「이태원」이라는 지명을 곱씹어보게 한다. 아픈 역사의 뒷얘기를 전해주기는 홍제동 역시 이태원못지 않다.홍제동은 홍제천이 가로지른다 해서 붙여진 땅이름이다.홍제천은 종로구 평창동 북한산에서 발원해 홍제동을 지나면서부터는 물이 모래속에 스며들어 대부분 모래만 보인다해서 흔히 모래내(사천)로 불리는 길이 14㎞의 한강지류이다. 인조 14년(1637년) 임진란에 이은 정유재란이 끝나고 채 40년도 안돼 이번에는 청나라가 쳐들어왔다.임진란때와 똑같이 골칫거리는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다 되돌아온 사대부 집안의 부녀자들이었다.이름하여 환향녀. 정절은 여인네가 지켜야할 철칙이었지만 호란은 국가적 환란이 아닌가.조정중신들과 머리를 맞대고 묘안을 궁리한 끝에 인조는 칙령을 내린다.『모래내에 목욕하고 나면 정절을 저버린 죄를 묻지 않겠노라.만일 이후 부녀자의 정절을 거론하는 자는 엄단하겠노라』 국란에 희생된 여인들은 모래내에서 목욕을 함으로써 사함을 받아 「널리 구제됐다」해서 이 냇물은 홍제천,그리고 그 여인들이 목욕하던 장소를 홍제원이라 부르게 됐다는 얘기가 설화처럼 전해지고 있다.
  •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된 땅/투기 막게 종토세 부과

    내무부는 25일 다음달부터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경기·강원 북부지역에 토지투기우려가 있다고 판단,군부대의 협조아래 종합토지세를 철저히 부과하는등 특별관리하도록 관할 시·도에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된 5억3천5백여만평 가운데 전·답·과수원·대지는 종전과 같이 과세되지만 비과세 돼왔던 4천2백60만평의 토지는 이용상황에 따라 종합 또는 분리과세되는 점에 착안,과세전환에 따른 납세지도를 철저히 해 조세마찰을 사전에 없애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중국 화장품산업/여성 5억 “황금시장”… 연20% 성장(월드마켓)

    ◎90년 개방이후 외국업체 대거 진출/“미적 욕망은 이념초월” 고가품도 “불티” 대약진운동과 문화혁명이 지워버린 이른바 「부르주아 퇴폐미학」이 중국여성들의 피부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북경의 대형백화점 「청도」에는 주말이면 아름다움을 찾아 몰려든 여성들로 「하이힐」 디딜 틈조차 없다.이들중 상당수는 지루한 대기시간을 바쳐가며 화장품부에서 실시하는 「손상된 피부를 복원하는 크림마사지」를 받기 위해 몰려든 부유층 여성들이다.이들이 마사지를 받고 내는 돈은 40원(약3천6백원).다른 여성들은 컴퓨터체중기 앞에서 균형잡힌 몸매를 위해 얼마나 살을 빼야 하는지를 계산해 받기에 여념이 없다.또다른 쪽은 특수안경을 쓴 판매원에게 어떤 부위의 피부가 손상됐는지를 검사받으려는 여인들로 장사진이다.이들의 검사료는 피부보호용 연고및 화장품 값에 포함돼 있다. 청도를 비롯한 중국의 대형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은 대부분 개방바람을 타고 90년이후 설립된 외국인 합작기업이나 중국인 기업에서 생산되고 있다.아직 판매량이 많지는 않지만 해외 유명브랜드도 부유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일본과의 합작사인 야호안백화점은 부유층 여성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수입화장품 전문매장을 설치해 톡톡히 재미본 경우다.『아름다워지려는 욕구에는 국경이 없다는 것을 거듭 확인했다』구로스기 마사히로 총지배인의 말이다. 1949년 혁명직전 철수했다가 지난 92년 다시 중국에 지사를 설립한 미국계 화장품회사인 엘리자베스 아덴사도 해외유명상표로 외국합작기업 종사자나 개인사업가·배우·가수등 고소득 엘리트층을 끌어모으고 있다.아덴의 지점망은 현재 북경의 팔레스호텔 지정매장에서부터 흑룡강성의 하얼빈,사천성의 성도에까지 뻗쳐 있다.아덴을 찾는 고객이 한번 쓰고 가는 비용은 평균 2천원(약18만원)에 이른다. 아덴이 판매품목중 중국여성들에 가장 인기 있는 미용상품은 피부보습기.가격은 1천2백36원(약11만5천원)이다.그다음으로 인기있는 것이 흰살결을 선호하는 중국여성들의 기호에 맞춰 개발된 피부표백기로 가격은 4백53원(약5만원)이다.크리스티앙 디오르사도 아덴의 세력확장에 맞서 판세 키우기에 골몰하고 있다. 북경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에이본사는 지난 90년 11월 중국 최대의 개방도시인 광주에 합작회사를 설립한뒤 현지에서 화장품을 생산,비교적 싼값에 판매하고 있다. 부유층을 제외하면 대다수 중국여성들은 합작회사의 제품을 주로 구입한다.순수 국산화장품은 품질이 떨어지고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개화된 여성들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다. 중국에서 화장품시장은 해마다 20%정도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5억이 넘는 중국여성 가운데 도시지역에 사는 여성은 1억5천만에 이르며 그중 약6천4백만이 15∼29세의 연령층이다.현재의 개방및 경제성장속도를 감안할때 중국 화장품시장의 잠재력은 가히 폭발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
  • 5·18 추모행사/질서유지 호소/광주기관장들

    【광주=최치봉기자】 강영기광주시장,구용상전남지사,심상명광주지검장,안병욱전남지방경찰청장등 이지역 기관장들은 16일 상오 10시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5·18 14주기행사와 관련,호소문을 발표하고 『추모행사를 경건하고 질서있게 치르기 위해서는 시·도민의 협조와 학생들의 사려깊은 행동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 여수 오동도 환경캠페인 “밀물”/시민·학생 3천여명 오물청소 동참

    【여수=강동형·남기창기자】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이 환경보호운동의 범국민적확산을 위해 벌이고 있는「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 현장캠페인및 환경감시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주말인 14일 상오 해상국립공원인 전남 여수시 오동도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환경보호 캠페인에는 이한수서울신문사장 구용상전남지사를 비롯,안재호여수시장,이종무여천시장등 각급기관장과 여수·여천지역 환경보호단체및 군장병,걸·보이스카우트대원·시민등 3천여명이 참가,오동도를 8개구역으로 나눠 공원 구석구석과 섬주변 바닷속에 흩어져있는 빈병과 폐비닐등 각종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캠페인에 앞서 환경감시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여수시 자연보호협의회·전남요트협회 여수지부·여수소방서·잠수협회여천지부회원등 모두 1백73명이 환경감시원으로 임명됐다.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이 지난 3월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본부」를 출범시킨뒤 충북 충주 달천강캠페인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 여수 오동도 환경보호캠페인에는 탤런트 박규채·남포동 곽진영씨와 가수 김정수씨등 인기연예인들도 나와 「환경파수꾼」의 대열에 동참했다. 이한수사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신문이 펼치고 있는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은 자연을 있는 모습 그대로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단순하고도 절실한 염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깨끗한 산과 물을 가꾸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구용상 전남지사도 격려사에서 『오동도는 한려수도의 상징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서울신문의 환경보호운동이 확산돼 전국민이 다함께 자연보호운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만경대상 대회」 역도등서 비공인 세계신6(북한 이모저모)

    ◎북한 최초의 비행사는 김기옥씨로 알려져 ○중앙방송서 근황 소개 ○…북한 최초의 남자 비행사는 현재 「전승기념관」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기옥(70)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북한의 중앙방송이 6일 올해로 70회생일을 맞은 김기옥에 대한 소개프로에서 『김정일이 우리나라(북)의 첫 비행사 영웅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 김기옥 장령에게 생일 70돌상을 보냈다』고 소개함으로써 드러났다. 김기옥은 북한의 「공군군관학교」를 1기로 졸업한후 6·25전쟁에 참전,전쟁중인 51년에 「전투영웅」칭호를 받았다. ○아시아신도 4개 나와 ○…북한은 지난 4월 김일성의 82회생일 행사로 개최한 「만경대상 체육대회」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 6개와 아시아신기록 4개를 수립했다고 중앙방송이 최근 보도. 이 방송은 역도 남자 76㎏급에 출전한 김명남(기관차체육선수단)이 용상에서 2백3㎏을 들어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것을 비롯해 여자 46㎏급의 이성희(월미도체육선수단)가 인상과 용상 및 합계에서 각각 68.5㎏ 87.5㎏ 1백55㎏을,한경실(평양시체육선수단)이 같은 46㎏급 인상에서 70㎏을 들어 올리는 등 역도부문에서 5개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주장. 또한 쇼트트랙 남자 3천m에서 서부철도총국 체육선수단 김일신도 세계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으나 김일신의 기록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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