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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 26일 경쟁입찰 진행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 26일 경쟁입찰 진행

    - 지하 2층~지상 4층, 총 208개 점포 중 일반에 122개 점포, 2개 업무시설 분양 -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KTX, 신분당선(예정) 등 복합 역세권 프리미엄 누려 - HDC신라면세점, 초대형 호텔, 대기업 사옥 등 각종 용산 개발 호재로 광역중심상권으로 부상 -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4호선 신용산역 지하통로로 직접 연결돼 풍부한 유동인구 확보 용산역전면 제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시행)은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의 분양홍보관을 개관한 가운데 26일 경쟁입찰에 돌입한다. 이번 입찰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분양홍보관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당일 오후 1시에 최고가격 입찰자에게 우선 낙찰되며 계약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체결된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42번지 일원에(신용산역 3번출구와 연결) 짓는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의 판매시설, 연면적 3만9791㎡와 지상 3층~지상 4층의 업무시설(오피스) 연면적 1만4756㎡ 등 총 208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에는 124개가 분양된다. (판매시설 122개 점포, 업무시설 2개 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은 전형적인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 형태에서 벗어나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복합 랜드마크몰 형태로 조성 될 예정이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은 외부 동선을 거치지 않고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3번출구와 직접 연결되는 상업시설로 설계된다. 여기에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KTX, 신분당선(예정) 등 복합 역세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또 용산역 24개 노선을 통과하는 버스 환승 역세권이 인근에 위치해 유동인구 확보도 매우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이 위치한 용산 일대는 종로, 여의도, 강남 3도심을 잇는 업무지구의 중심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 개발사업, 한강로변 및 용산역 전면 정비사업계획, 용산공원 조성사업계획 등이 진행 중이다. 또 LS용산타워, LG유플러스 본사, 현대산업개발 본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17년 예정) 등 직장인 배후수요도 매우 탄탄하다. HDC신라면세점이 작년 말 오픈했으며, 한류문화공연장, 앰버서더호텔 등 글로벌 관광객 유입에 따른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이 위치한 용산은 각종 개발계획 호재 등으로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한 만큼, 향후 주거, 업무, 관광, 쇼핑의 핵심 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의 분양홍보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신원빌딩에 마련됐다. 준공은 2017년 5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저금리시대 갈 곳 잃은 뭉칫돈, 상가로 몰린다

    저금리시대 갈 곳 잃은 뭉칫돈, 상가로 몰린다

    - 고정수요와 유동입구가 많은 용산역 일대 상가 투자수요 집중 -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총 208개 점포 중 일반에 122개 점포, 2개 업무시설 분양 수익형 부동산의 맏형 격인 ‘상가’로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저금리로 인해 은행에 예치해 놓는 것이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자 수익률이 높은 상가로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 1분기(1~3월)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투자수익률은 △중대형 매장용 상가 1.62% △소규모 매장용 상가 1.52% △집합 매장용 상가 1.96%로 조사됐다. 소규모로 투자를 희망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이 0.14% 포인트 올라 1.96%를 나타냈다. 이를 연간 수익률로 환산하면, 약 7.84%로 지난 해 평균수익률인 7.3% 보다 높은 수치다. 상가 투자의 승패는 ‘수요층’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수요층이 풍부할 뿐 아니라 기존상권이 발달된 곳이라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신도시나 신규 택지지구 상가의 경우, 상권이 형성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활성화 여부가 미지수이기 때문에 고정수요와 유동수요가 교차하는 기존 상권을 공략하는 것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분양을 준비 중인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용산의 개발 호재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용산역과 신용산역 사이에 공급되는 래미안 용산 주상복합 상가로, 전형적인 단지 내 상가 형태를 벗어나 복합랜드마크몰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산역은 현재 1호선, 경의중앙선, ktx역 총 3개의 노선이 교차해 유동 인구가 많다. 또 신분당선연장선 개통될 경우, 이를 통해 강남권 수요도 끌어올 수 있어 용산역을 이용하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용산역에는 현재 대규모 상업시설인 ‘아이파크몰’이 위치해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비롯해 지난해 말경 HDC신라면세점이 오픈하면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최근 중국 아오란 그룹 임직원 3000명이 다녀가 화제가 됐다. 세계최대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인 만큼 외국인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2층의 판매시설, 연면적 3만9791㎡와 지상 3층~지상 4층의 업무시설(오피스) 연면적 1만4756㎡ 등 총 208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에는 124개가 분양된다. (판매시설 122개 점포, 업무시설 2개 실) 이중 지하1층과 지하2층이 4호선 신용산역 지하통로와 연결된다.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하다. 대부분 상가가 지층상권을 활성화 시키기 어려우나, 지하철 수요를 바로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통해 상가전체가 활성화가 되며, 수요 증가로 인한 수익확대도 가능하다. 특히, 맞은편 출구 쪽으로 상가가 입점하는 시기에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이 입주를 한다. 강북 단일동 최대규모로 공급되는 오피스로, 지상 22층, 지하 7층이며 면적은 12만3450㎡이다. 약 5200억원이 사업비가 투입된다. 용산으로 대기업 이전이 늘고 있어 직장인 수요도 상당하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을 비롯해, 국제빌딩주변4구역 내로 세계일보 본사도 이전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대원미디어 본사, 교보생명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등이 위치해 있으며, 고정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상가투자를 위한 고정수요 및 유동수요가 상당한 용산은 향후 미군기지이전부지를 활용한 용산공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4구역 주상복합 및 파크웨이 조성, 한류문화공연장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인해 가치상승 요인이 많아 안정적인 월세수익뿐 아니라 시세차익도 누릴 가능성이 높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에 마련된다. 준공은 2017년 5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유동인구 많은 역세권 직통상가에 투자수요 ‘多’

    유동인구 많은 역세권 직통상가에 투자수요 ‘多’

    -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4호선 신용산역 지하통로로 직접 연결돼 풍부한 유동인구 확보 - 지하 2층~지상 4층, 총 208개 점포 중 일반에 122개 점포, 2개 업무시설 분양 지하철역과 연결된 상가에 목적 없이 한번쯤 들어가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지하철역과 직통으로 연결된 상가의 경우, 수요층 확보가 손쉽다. 일반적으로 지층상가의 경우 상권이 활성화 되기 어렵지만, 역과 연결된 상가들은 1층 못지 않은 프리미엄 상권으로 발달되어 투자목적으로 접근해 볼만 하다. 최근 분양을 준비중인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3번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상가다. 지하1층과 지하2층이 모두 역과 연결돼, 지층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곳이다. 지층상권의 수요는 자연스럽게 지상 층으로 이동해, 상가 전체가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신용산역 주변은 용산 한강로일대의 중심에 위치한 역으로 이 일대 직장인 수요가 상당하다. 현재 아이파크몰 내로 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해 있으며, LG유플러스, 대원미디어 본사, 교보생명 용산지사 등이 위치해 있다. 상가 맞은편에는 강북 단일동 최대규모 오피스인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이 내년 6월 입주할 예정이며, 국제빌딩주변4구역 내로 세계일보 본사도 이전계획을 갖고 있어, 고정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용산역 바로 뒤편에는 현재 3개 노선이 교차하고 있는 ‘용산역’이 있다. 용산역은 1호선, 경의중앙선, KTX의 환승선으로 유동인구가 상당하다. 여기에 강남과의 접근성이 유리해지는 신분당선 연장선도 개통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복합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 용산역 24개 노선을 통과하는 버스 환승 역세권이 인근에 위치해 유동인구 확보도 매우 용이 할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의 판매시설, 연면적 3만9791㎡와 지상 3층~지상 4층의 업무시설(오피스) 연면적 1만4756㎡ 등 총 208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에는 124개가 분양된다. (판매시설 122개 점포, 업무시설 2개 실) 전형적인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 형태에서 벗어나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복합 랜드마크몰 형태로 조성한다. 지하 2층은 외식ㆍ식품ㆍ뷰티&라이프 일대의 업종을 권장하며, 지하1층은 패션ㆍ뷰티ㆍ생활편의ㆍF&B일대의 업종을 배치한다. 지하2층의 경우, 신분당선이 연결이 확정되면 해당 층에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지상 1층은 유동인구가 가장 집중되는 프리미엄 상권인 만큼, 전시ㆍ편의ㆍ생활등과 같은 업종을 권장해 MD구성을 할 예정이다. 2층은 주로 외식ㆍ금융ㆍ메디컬 업종으로 구성을 맞춰, 해당 상가만을 이용해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총 8대의 엘리베이터와 4대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며,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여 상가 내 체류시간을 늘린다. 썬 큰 공간을 통해 지하 2층도 밝고 쾌적하도록 신경 썼다. 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 대규모 개발계획 및 배후수요 풍부 이 상업시설이 위치한 용산 일대는 종로, 여의도, 강남 3도심을 잇는 업무지구의 중심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 개발사업, 한강로변 및 용산역 전면 정비사업계획, 용산공원 조성사업계획 등이 진행 중이다. 고정수요 뿐 아니라 관광객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세계 최대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인 HDC신라면세점이 지난해 말 개점한 이후 국내외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소공동 롯데호텔의 1.5배 크기인 엠버서더호텔를 건립하고, 한류문화공연장 등을 계획 중이다. 글로벌 관광객 유입에 따른 용산역-신용산역 일대 상권활성도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이 위치한 용산은 각종 개발계획 호재 등으로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한 만큼, 향후 주거, 업무, 관광, 쇼핑의 핵심 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신원빌딩 2층에 마련된다. 준공은 내년 5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The Best 시티] 빗장 풀린 금단의 땅, ‘서울의 허파’ 꿈꾸다’

    [The Best 시티] 빗장 풀린 금단의 땅, ‘서울의 허파’ 꿈꾸다’

    우리 땅이지만 100년 넘게 온전히 우리 것일 수 없던 터. 한국 근현대사의 상흔을 고스란히 껴안은 곳. 200년 된 느티나무 군락지와 사라진 한강의 지천이 원형대로 있는 땅. 무질서한 개발 탓에 맥이 끊겨버린 서울의 녹지축을 다시 이어줄 마지막 고리…. 서울 용산구 면적의 9분의 1(242만 6748㎡)을 차지한 주한미군기지 터는 우리에게 셈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1882년 임오군란 때 청나라 군이 주둔지로 택한 이후 일본군, 미군 등 외국군이 군복만 갈아입으며 점해온 금단의 땅이 시민들에게 돌아온다. 이 터는 내년부터 주한미군이 경기 평택으로 모두 옮겨가면 자연생태와 역사를 품은 ‘용산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용산구는 용산공원 조성을 발판 삼아 녹색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이다. 폐철로를 걷어낸 자리에 만든 경의선 숲길공원, 용산역 앞 널찍이 자리잡을 리틀링크, 용산참사 터에 들어설 용산파크웨이 공원 등이 효창공원과 용산가족공원, 응봉공원 등 기존 공원들과 어우러져 ‘서울의 허파’가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미군기지 때문에 구민들은 건축물 고도 제한, 개발 배제 등 피해를 봐왔다”면서 “이 터를 살아 숨쉬는 생태 환경으로 복원해 시민에게 돌려주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녹색 비전의 핵심은 당연히 용산공원 조성이다. 현재 용산구의 시민 1명당 누릴 수 있는 공원 면적은 7.2㎡(약 2.2평)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6번째로 적다. 도봉과 은평, 노원 등과 달리 도심이라 남산 일부 외에는 마땅한 산이 없기 때문이다. ●시민 1인당 공원면적 2배로 늘린다 성 구청장은 “242만㎡인 용산공원이 만들어지면 인구 1인당 공원 면적이 16.89㎡(약 5.1평)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공원 부지는 여의도 면적의 84%나 되고 서울숲(115만㎡)보다 2배가 넘는다. 특히 산에 있는 서울의 주요 공원·녹지와 달리 평지에 자리잡는 까닭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리게 된다. 뉴욕 중심부에 자리한 센트럴파크에 비견되는 이유다. 공원 조성 공사는 2019년 첫 삽을 뜨고서 9년간 이어진다. 청계천 복원 공사 기간(2년 3개월)보다 4배 길다. 공원을 다 지으려면 앞으로 10년 이상 남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공사가 모두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각 단계 때마다 공원을 조금씩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르면 2019년부터 초대형 도심 공원을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2019년부터 3년간 진행될 1단계 공사 때는 기름 등 화학물질로 오염된 토지를 정화하고 미군이 쓰던 시설 중 야구장 등 체육시설과 녹지 등 고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임시 개방한다. 2단계(2022~2024년) 공사 때는 본격적인 공원 조성에 들어가 미군기지 터의 생태를 복원한다. 용산기지 안에는 서울의 옛 도심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다. 200여년 된 느티나무 20여 그루 등 식물 군락지와 한강 지천인 만초천 등이 제대로 된 꼴을 갖추고 있다. 마지막 3단계 공사 때는 한미연합사령부 등 용산에서 이전하지 않는 시설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지역과 공원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한다. 공원 조성 때 생태 복원만큼 중앙정부와 용산구가 심혈을 기울이는 작업이 역사성 살리기다. 용산구 향토사학자인 김천수(39)씨는 “용산기지 안에는 한국 근현대사의 명과 암을 보여주는 건축물이 130여개나 있다”고 말했다. 1908년 지어져 일본군 장교 숙소로 쓰이다 해방 뒤에는 소련군 숙소, 국군 본부 등으로 활용됐던 현 주한미군 합동군사업무단 건물, 일제의 만주사변 전사자 충혼비를 재활용해 만든 한국전 전사자 추모비, 의병대장 강기동부터 장군의 아들 김두한, 시인 김수영, 백범 김구의 암살범 안두희까지 수많은 이들이 거쳐 간 위수감옥 등이 대표적이다. 성 구청장은 “공원 안에는 새 건물은 거의 짓지 않고 기존 역사 유적들의 가치를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용산공원 주변으로는 새 도심형 공원들이 들어선다. 2009년 1월 용산참사가 발생했던 용산 4구역에는 용산파크웨이가 생기고 용산역 앞을 빼곡히 메웠던 자리에는 리틀링크가 만들어진다. 성 구청장은 “이 공원들이 용산역부터 용산공원, 국립중앙박물관까지 녹지로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광화문 광장과 비슷한 크기의 용산파크웨이(1만 7615㎡)에는 만남의 광장과 소규모 공연장, 정원 등이 들어차는데 2020년 완공된다. 공원 앞으로는 지상 31~43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5개 동이 들어선다. 용산역 앞 공유토지 1만 2000㎡(3630평)에 2020년까지 조성되는 리틀링크는 대규모 공원 또는 광장이 자리잡을 지상층과 지하광장이 조성되는 지하층으로 이뤄진다. ●무차별 ‘개발’보단 ‘삶의 질’ 택하다 용산공원과 주변부 공원이 생기면 그동안 허리가 잘렸던 서울의 남북 녹지축이 복원된다. 최윤종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북한산부터 북악산, 남산을 거쳐 한강, 관악산까지 이어져야 할 녹지축이 빌딩숲이 된 용산 등 도심에 가로막혀 왔다”면서 “녹지축이 살아나면 서울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 북서지역(가좌~홍대~대흥~공덕~효창)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경의선 숲길공원 6.3㎞ 중 용산 구간 약1㎞의 조성이 오는 5월 끝난다. 한편에서는 용산에 공원 조성보다는 고층건물이 들어서는 등 더 많은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지역 개발 공약이 쏟아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용산과 서울의 미래를 위해서는 공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의 김인수 소장은 “미국 뉴욕에서 1850년대 센트럴파크를 만들 당시 ‘비싼 땅에 무슨 공원을 짓느냐’는 반대가 들끓었지만 이후 뉴욕을 명품도시로 만든 원동력이 됐다”면서 “‘센트럴파크가 없었다면 100년 뒤 그만한 크기에 정신병원이 들어섰을 것’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시민들의 삶과 휴식에 공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도 “영등포공원이나 서울숲 조성 이후 주변 부동산 가격이 높아졌던 사례를 보면 시민들이 삶의 쾌적성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성 구청장은 “2004년 미군으로부터 아리랑택시 부지를 돌려받았을 때처럼 행정가적 역량을 발휘해 공원 조성 때 구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참사 7년 만에… 용산 4구역 공공·상업지구 탈바꿈

    주상복합 4개 동·업무시설 등 2020년까지 5만 3066㎡ 개발 철거민에게 식당 운영권·입주권 용산 4구역과 구룡마을 등 꼬여 있던 서울의 개발사업이 속도를 낸다. 이 두 지역은 개발과정에서 다수 철거민이 사망하는 등 대형화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다. 서울시는 용산구 한강로 3가 국제빌딩 인근 용산4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용산 4구역은 2009년 1월 20일 강제철거에 반대하던 세입자들을 경찰이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세입자 5명과 경찰 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을 당한 용산참사의 현장이다. 당시 진압작전의 책임자였던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은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상태에서 이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했다. 서울시도 개발 과정에서 철거민과 개발사, 토지주 간의 갈등을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2011년 8월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계약을 파기하면서 조합원들도 대출금 2000억원에 대한 이자 비용을 부담하게 돼 파산자가 나오는 등 피해를 받았다. 용산4구역은 사업부지 5만 3066㎡에 31∼43층 주상복합 4개 동과 34층 업무시설 1개 동, 5층 규모 공공시설, 주상복합 1155가구 (임대 197가구)로 개발된다. 완공 시점은 2020년이다. 철거민과 유족들에게는 임시식당(함바집) 운영권과 상가 우선입주권이 주어졌다. 철거민을 대신해 협상에 나섰던 김덕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인권위사무국장은 “삼성물산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약속했던 철거민 대책을 이행할 주체가 없어져 난감했는데 서울시 전문가와 코디네이터가 중재를 해줘, 합의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강남 구룡마을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룡마을은 2011년 개발이 결정됐으나 개발 방식을 놓고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 표류했다. 2014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됐지만 같은 해 11월 대형화재가 발생해 개발 논의가 재개됐다. 시는 개포동 구룡마을 4개 단지는 SH공사가 직접 건설하고 2개 단지는 민간에 택지 매각하는 방안이 검토하고 있다. 종전에는 3개 단지는 임대, 3개 단지는 분양으로 분리하는 방식이었다. 양재대로변은 고층으로 개발하고 대모산과 구룡산 인접지역은 저층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결정절차를 밟는 과정에 내용이 수정될 수 있다”며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핫 플레이스] 구로 심도림 역세권지구

    [서울 핫 플레이스] 구로 심도림 역세권지구

    기계가 돌아가며 내는 날카로운 쇳소리와 뿌연 연기가 뒤덮인 곳. 또는 서울 도심에서 인천으로 가는 이들이 뒤섞이는 서남권의 교통 요충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과 함께 떠오르는 이미지다. 1970~80년대 이곳은 한국타이어와 대성연탄, 삼영·조흥 화학, 종근당, 동일제강, 애경유지 등 대형 공장이 자리잡은 공업단지였다. 연탄, 의약품, 세제 등 생필품이 이곳에서 제조됐다. 여기서 생산된 연탄은 당시 서울 주민의 난방을 30% 정도 해결해 주었다. 공업을 주도한 곳이지만 고무냄새와 검은 연기가 뒤덮여 오염의 원천이라는 오명을 썼다. 이곳에 주거하던 이는 대부분 가난한 근로자들이었다. 공장 가동이 끊긴 밤이면 도시는 적막에 휩싸였다. 신도림역세권개발이 진행된 지 10여년, 이곳은 공연, 쇼핑, 휴식이 어우러진 문화의 중심지로 변모했다. 1997년에는 공장들이 지방으로 이전하고 2000년 11월 신도림 역세권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돼 도시 재생사업에 들어갔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생기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한국타이어 부지에는 대우 푸르지오 주상복합이, 조흥화학과 삼영화학 터에는 동아아파트가 섰다. 종근당과 동일제강, 기아특수강 자리에는 각각 대림아파트, 롯데아파트, 신도림 태영아파트가 자리하면서 신도림동은 구로구 최고의 주거단지로 발전했다. 이어 애경백화점(애경유지), 테크노마트(기아산업), 대성디큐브시티(대성연탄) 등 상업복합단지도 들어서면서 서남권의 복합문화단지의 위용을 떨치고 있다. ●공연에서 쇼핑까지… 문화욕구, 한곳에서 푼다 서울 여의도에서 경인로를 따라 서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구로구로 진입하는 순간 독특한 외양의 고층건물을 맞닥뜨린다. 옛 대성연탄 부지에 들어선 대성디큐브시티다. 2007년 첫 삽을 뜨고서 2011년 지상 51층짜리 건물 두 개 동으로 완공됐다. 총면적 3만 5228㎡에 백화점, 호텔, 뮤지컬 공연장, 영화관 등이 입주하자 한자리에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명소로 부상했다. 디큐브시티를 찾는 이들을 가장 먼저 맞는 건 신도림역 디큐브 광장이다. 8410㎡ 규모의 광장은 부채꼴 모양으로,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벤치와 곳곳에 선탠용 데크가 있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가운데 광장은 공연 무대로도 활용한다.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봄부터 가을까지, 이곳에선 다양한 공연이 열려 신도림역을 오가는 시민들과 디큐브시티를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광장과 디큐브시티 주변에는 공원이 펼쳐져 있다. 대성산업은 신도림역 광장과 도림천 등을 공원으로 만들어 구로구에 기부채납했다. 광장 옆에 계절별로 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 모양 공원, 도림천 구간에 만든 수변공원, 3655㎡ 공간에 조성한 문화공원이 있다. 디큐브시티는 한번 들어가면 하루가 훅 지나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현대백화점, 유니클로와 자라 등 해외 SPA(다품종 대량공급) 브랜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와 커피숍이 즐비한 식당가, 뮤지컬 명작이 끊임없이 올라가는 디큐브아트센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롯데시네마, 아이들의 천국 애플키즈클럽 등이 포진해 있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을 보기 위해 디큐브시티를 찾은 손은영(33·서울 등촌동)씨는 “몇년 전만 해도 신도림동은 공장이 많은 곳이라는 이미지였지 문화생활하기 위해 찾는 곳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처음 공연을 보러 이곳에 왔을 때 넓고 쾌적한 환경에 놀랐고, 디큐브시티 안에서 쇼핑부터 식사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구매 성지… 전자메카 용산을 넘보다 경부선·경인선 철도를 사이에 두고 디큐브시티와 마주 보는 신도림테크노마트는 대형 전자상가로 조성됐다. 두 건물은 철로로 양분돼 있어 신도림역을 이용하지 않으면 지역을 넘나드는 게 불가능했다. 디큐브시티가 들어선 뒤 조성된 지하보도는 두 복합쇼핑몰을 이으면서 거대한 상업벨트를 완성했다. 옛 기아자동차 터에 있는 총면적 3만 849㎡ 규모의 테크노마트는 최근 ‘휴대전화 구매의 성지’로 부상했다. 9층에 자리한 이동통신 매장은 전자제품의 메카였던 용산의 아성을 위협한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최신 스마트폰을 전국에서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덕분이다. 속을 들여다보면 다소 부정적인 의미도 존재한다. 단말기통신유통법(단통법)에 따라 이동통신사가 공시한 단말기 지원금 이외에 덤으로 보조금을 주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에는 ▲최신 모델을 사려고 할 때 들를 것 ▲사려는 모델과 시세를 명확히 파악하고 갈 것 ▲당일 개통할 것 등 저렴한 구매를 위한 조언들이 많다. 미리 확인하면 불법을 저지르지 않고도 비교적 낮은 가격대로 최신 휴대전화를 구입할 수 있다. 물론 테크노마트가 휴대전화를 구매하기 위해서만 가는 곳은 아니다. 테크노마트에도 의류매장과 전자제품 상가, 식당가, 멀티플렉스 극장 CGV 등이 있다. 큰 공간에 여유 있게 자리잡은 웨딩홀도 테크노마트의 강점이다. 7·8·11층에 자리한 예식장은 널찍한 데다 인테리어도 차분하고 고급스러워 예비신부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꼽힌다. 예식비는 꽃과 연주를 포함한 대관료가 100만원 정도. 피로연 식사는 1인당 4만~5만원 선으로, 맛있기로 소문난 뷔페업체가 음식을 제공해 맛에 대한 평가가 꽤 좋다. 신전처럼 꾸민 야외 예식장 ‘베네치아 가든’은 색다른 결혼식을 올리기에 안성맞춤이다. ●‘지옥철’ 신도림역, 문화공간으로 변신 중 신도림역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매일 7만 5000여명이 오가는 신도림역의 지상과 지하에 문화공간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테크노마트 방향 지하연결 통로에 있는 ‘신도림예술공간 고리’는 예술적 재능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싶은 사람을 잇는 문화플랫폼을 지향한다. 방음장치를 한 종합음악연습실은 드럼, 앰프, 신시사이저 등을 구비해 각종 음악 동호회가 연습하거나 음악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거울벽을 설치하고 탈의실도 갖춘 연습실은 연극, 무용 등을 위한 장소다. 세미나실과 다목적홀 등에는 각각 토론, 강연, 발표, 전시 등이 가능하다. 대관료는 시설에 따라 1만 1000원(2시간)에서 5만 5000원 정도다. 앰프 스피커, 조명 등 기타 장치들도 1만원 선에서 빌릴 수 있다. ‘고리’를 운영하는 서울프린지네트워크는 정기적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오픈 마이크’를 연다. 다양한 음악가의 예술적 감성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기회다. ‘고리영화방’에서는 매달 주제를 정해 영화를 상영한다. ‘거장의 플라멩코’를 주제로 잡은 4월에는 ‘플라멩코 무용극 카르맨’(6일), ‘마법사를 사랑하라!’(20일), ‘피의 결혼식’(27일)을 준비했다. 27일에는 영화 상영 후 플라멩코 공연을 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은 ‘고리’의 홈페이지(www.artgor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5월에 건축한 신도림역사 2·3층도 지역 공동체를 위한 장소로 변화를 모색 중이다. 철로의 동서를 연결하기 위해 선상 역사를 만들면서 2층 244㎡, 3층 336㎡가 생겼다. 구와 코레일은 주민사랑방, 북카페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역예술가들이 작품활동을 하고 작품을 제작해 전시·판매하는 문화예술공간도 구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신도림 선상 역사 안에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해 지역의 문화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테크노마트에서 대림역 방향으로 나오면 닭갈비, 숯불고기, 곱창 등 식당이 즐비한 주막거리와 여의도 벚꽃축제가 부럽지 않은 거리공원도 만날 수 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용산역 앞에 대형 공원, 그 밑엔 지하 도시가 뜬다

    용산역 앞에 대형 공원, 그 밑엔 지하 도시가 뜬다

    민간서 사업비 1000억 유치…6월 사업자 선정 뒤 연내 첫 삽 지하 3층 규모로 상가·주차장…“인근 쇼핑몰·관광지와 모두 연결” 서울 용산역 앞 노점상이 들어찼던 터에 1만 2000㎡(3630평) 규모의 대형 공원이 들어선다. 이 공원의 지하에는 상점들과 주차장, 지하광장 등이 조성돼 일종의 ‘지하 도시’도 건설된다. 이 지하 도시가 용산역과 주상복합건물, 호텔 등을 하나로 연결하는 덕분에 주민과 여행객 등의 보행이 더 편해진다. 내년 이전을 시작하는 용산 미군기지 터와 용산 참사가 발생했던 재개발 4구역 등에도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 도심부 녹지 공간이 많이 늘어난다. 용산구는 30일 용산역 앞 공유토지 1만 2000㎡(3630평)를 ‘리틀링크’라는 이름의 지하 공간으로 2020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상부에는 녹지와 노상 카페 등이 있는 대규모 공원 또는 광장을 만들고, 지하는 3층 깊이로 파 지하 광장과 상가, 주차장 등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용산구는 용산역 앞에서 활동한 노점상들과 협상해 영업장을 지난달 말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다. 필요한 사업비는 민간자금을 유치해 1000억원을 충당하기로 했다. 리틀링크 조성을 민간사업자에게 맡기는 대신 일정 기간 지하상가 운영권 등을 줘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31일 구청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오는 6월쯤 사업 시행자를 지정한다. 리틀링크 조성 공사는 올 연말 시작해 4년 안에 마칠 계획이다. 구는 지하 공간이 만들어지면 용산이 걷기 편한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리틀링크 조성지 주변으로는 용산역과 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이 몰려 있다. 또 미용 관련 복합 상가가 들어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과 주상복합건물 등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34층 규모의 의료관광호텔이 사업시행 인가를 얻은 뒤 착공을 기다리고 있다. 리틀링크는 지하를 통해 주변 관광지를 모두 연결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공항철도와 신분당선이 이르면 2018년 연장 개통되면 용산역 주변은 교통의 중심지가 된다”면서 “현재 이전 논의 중인 국립민속박물관이 용산으로 옮겨온다면 용산공원과 면세점, 의료관광호텔, 이태원 등을 잇는 문화의료관광벨트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재개발 지구로 지정됐으나 ‘2009년 용산 참사 사건’ 발생 등으로 10년간 방치돼 온 용산 4구역에는 최고 43층 높이의 주상복합·업무시설 8개 동과 광화문광장 크기의 시민공원(1만 7615㎡)이 2020년 들어설 예정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합정 ‘메세나폴리스’, VIP 및 외국인을 위한 주택으로 눈길

    합정 ‘메세나폴리스’, VIP 및 외국인을 위한 주택으로 눈길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증가로 이를 대상으로 한 주택 임대시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05년 국내 거주 외국인은 50만 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8월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5년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74만 1,919명으로(2015년 1월1일 기준)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4% 수준으로 2014년(156만 9470명)과 비교해 11% 증가했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시장도 점차 확장되고 있다. 기존에는 서울 한남·이태원이 미군기지, 대사관과 가까워 외국인 대표 주거지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서울 마포·강남, 인천 송도 등도 글로벌 기업체, 국제교류단지, 외국인 학교가 포진해있어 이 지역으로도 외국인 주거지가 확장되는 추세다. 주택 유형도 단독주택이나 빌라에서 단지 내에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이는 외국인 직업군이 주한미군, 외교관에서 기업 임직원, 사업가, 유학생, 근로자 등으로 다양화된 것이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는 월세 연체에 대한 우려가 덜해 투자에 부담이 적다. 외국인 대상 임대는 일반적으로 보증금 없이 1~2년 치 월세를 미리 받는 ‘깔세’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한번에 목돈을 받을 수 있어 체감 수익률도 높게 나타난다. 여기에 입주민이 근무하는 기업체나 해당 국가 등에서 임대료를 대신 내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최대 1000만원이 넘는 높은 월세에도 크게 저항을 느끼지 못한다. 실제 외국인 전용 임대 아파트로 유명한 서울 용산구 ‘한남힐사이드’는 월 500만원~1000만원에 임대료가 형성돼 있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서울 대표 지역으로 급부상하는 곳은 마포구다. 마포구는 공항이 가깝고 용산국제업무단지로 이동이 용이하다.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를 다리 하나만 건너면 이용할 수 있어 외국인들의 주거지로 인기가 좋다. 미국 뉴욕의 명문사립학교 분교인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 학교’를 비롯 일본인학교 등 외국인 학교가 밀집해 있는 점도 인기 비결이다. 또한, 인근에 한성화교학교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포 한강변에 랜드마크 단지가 외국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이 마포구 서교동의 합정역 인근에 분양중인 고급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는 지하 7층 ~ 최고 39층, 3개 동, 총 617세대의 전용면적 122~148㎡ (구49~59평형)로 구성됐다. 단지는 주거와 상업시설이 함께 있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돼 쇼핑과 문화, 여가 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영화관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단지 내에 있다. 메세나폴리스는 주요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마포 한강변과 가깝고, 단지와 이어진 합정역은 2,6호선이 함께 지나는 더블 역세권이다. 지하철 한 정거장만 가면 2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홍대입구역이 나온다. 당산역(2호선, 9호선)도 한정거장 거리다. 메세나폴리스에서 30분 내외로 시청, 종로, 강남 출퇴근이 가능하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공항도로, 내부순환로 등도 이용이 수월하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는 조망권 및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한강과 인접한 위치로 한강조망이 가능해 조망권 프리미엄이 크다. 근처에 위치한 한강 선유도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메세나폴리스의 내부는 최고급 아파트답게 대리석, 원목마루 등 대부분이 고급 수입자재로 설계됐다. 빌트인 가전인 냉장고,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쿡탑 등도 독일 명품 브랜드로 제공된다. 메세나폴리스의 분양 관련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산역 ‘래미안용산’...62평 마감임박! 모델하우스 문의 급증

    용산역 ‘래미안용산’...62평 마감임박! 모델하우스 문의 급증

    동부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가 지난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면서 용산역 전면에 동일브랜드 삼성에서 시공, 분양 중인 래미안용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래미안용산은 저렴한 분양가로 주목 받고 있다. 래미안 용산은 2017년 입주물건으로 전용면적 161m²(구62평형)가 17~19억 원대에 분양되고 있어 실입주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물산이 도곡동타워팰리스 이후 16년 만에 래미안 브랜드로 최초 시공하는 주상복합 래미안용산은 용산역사 전면에 지하 9층~지상 40층 랜드마크 2개 동 트윈타워 복합시설로 최고 40층에 최고높이 약 150m에 이르고, 오피스텔(5층~19층), 아파트(20층~40층)로 오피스텔은 총 782실이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135㎡~181㎡> 총 195세대이다. 20층에는 두 개 동을 잇는 스카이브릿지<Sky bridge> 설치로 입주민의 편의뿐 아니라 용산의 새로운 상징으로 평가받을 것이며 탁 트인 전망의 게스트하우스와 최첨단의 커뮤니센터로 사우나, 스크린골프와 퍼팅장이 있는 실내골프장, 단체운동실, 피트니스, 카페, 라운지, 멀티룸, 휴게실 등이 들어서며, 40층에는 옥상정원이 만들어지며 이벤트광장, 호텔식고급형로비, 높은 천장고 <2.5m>,커튼월마감 등 차별화된 시설을 자랑한다. 3면 개방형(Panorama View) 거실을 통해 한강(일부 세대) 및 남산, 도심 등의 조망권과 함께 용산가족공원, 한강 공원이 인근에 있으며, 향후 입주 시 단지 바로 옆에는 용산국가공원으로 바로 연결되는 근린공원 등이 만들어지면 더욱더 쾌적한 생활환경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용산에 계속되는 대형호재발표로 그동안 움츠렸던 용산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용산역세권의 래미안용산이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재평가되고 있다. 래미안용산의 최대장점은 용산역세권으로 최고의 입지조건이다. 현재 지하철 1,4호선, 중앙경의선, 신분당선(예정)과 KTX,ITX에 현재 서울역까지 운행 중인 공항철도가 2017년 용산역 연장 개통예정이다. 향후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이 착공되면 용산에서 강남까지 13분으로 단축되어 교통의 요충지로 용산역이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역세권 단지로 지하 2층과 신용산역이 직접 연결돼 있다. 자동차를 이용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등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전 지역으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아이파크몰에 'HDC 신라 면세점 유치 확정되어 연내 오픈예정이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으로 공연장, 홍보관, 식당 주차장 등 연계시설이 들어설 것이며 관광객의 유입이 크게 예상되므로 용산상권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아모레퍼시픽 용산 신사옥(전체면적 18만 8,723㎡, 지하 7층~지상 22층)은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옛 용산 터미널 부지에는 1,729실 규모의 관광호텔 건립이 진행 중이다. 용산 5구역에는 대규모 의료 관광호텔 의료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내년 말 미군이 완전 이전되면서 용산미군기지 땅을 조기 개발하기로 하고 켐프킴부지에는 50층 상업빌딩 8개와 63빌딩급 초고층 개발 호재에 용산이 들썩이고 있다. 용산민족공원은 2018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이 시작된다. 용산의 주변 개발 호재는 국제업무지구의 조만간 재개 가능성으로 민간투자개발 움직임도 보인다. 용산역세권 마지막 분양물건으로 오피스텔은 완전분양마감 되었고 아파트도 거의 분양마감 직전이다. 래미안용산은 현재 문정동 삼성갤러리에 개관 중이며 관람 및 상담은 사전 예약 및 지정 담당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잔여 세대에 대해 고객들이 서둘러 방문 상담 및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문의: 1688-553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아이유가 먼저 반해 “음악 작업하며 서로 의지” [입장전문]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아이유가 먼저 반해 “음악 작업하며 서로 의지” [입장전문]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아이유 먼저 첫눈에 반해… “음악 작업하며 서로 의지” [입장전문]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가수 장기하(34)와 아이유(23)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아이유가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아이유와 장기하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나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장기하 아이유 열애설을 보도했다. 매체는 장기하와 아이유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와 장기하는 주로 각자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장기하가 살고 있는 서울 마포의 한 아파트와 아이유의 집 용산의 한 주상복합주택이 두 사람의 아지트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매체를 통해 “아이유와 장기하는 음악적인 고민을 나누면서 가까워졌다”면서 “두 사람이 음악적 작업을 하면서 서로 의지하게 됐고, 자연스레 동료 이상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장기하 아이유 열애설 보도에 아이유는 8일 자신의 팬카페에 열애를 공식 인정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에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 눈에 반했습니다”라며 장기하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아이유는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고 전했다. 장기하 역시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아이유씨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씨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다.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고 아이유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장기하는 “아이유씨는 저에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라며 “저랑 아이유씨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 좋게 잘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는 컴백을 앞두고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장기하는 전국투어 ‘날로 먹는 장얼’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4일 부산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다음은 아이유가 팬카페에 올린 글 전문] 유애나! 저는 (하필)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에요. 갑작스러운 기사에 놀랐어요 하지만 저보다 더 놀란 건 아마 유애나겠죠?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미리 얘기하지 못 한 것도 미안하고요. 더 조심했어야지!라고 하신다면 또 그러지 못 한 것도 미안해요.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께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 선수를 뺏겼네요..하하 갑작스럽지만 공개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모른 척 해도 이 공간에는 얼마간 어색한 기운이 돌겠죠? 이 유쾌하고 복작복작 귀여운 공간을 그렇게 만들어서 미안합니다. 그런데도 제 마음부터 걱정하고 살펴주시는 우리 유애나 정말 고맙고요. 모든 걱정들 응원들 서운함들..다 미안하고 고마워요. 아 수천번 시뮬레이션을 돌린 상황인데도 막상 닥치니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일단 저는 당장의 제 일을 씩씩하게 하고 있겠습니다. 저 때문에 오늘 하루 힘들지 않길 진심으로..바라요 또 올게요. [다음은 장기하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장기하입니다. 오늘 저와 아이유씨에 대해서 올라온 기사에 관해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요. 네, 저희 사이 좋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유씨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씨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어요.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저는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지요. 나중에 이야기를 나눠보니 놀랍게도 아이유씨 역시 그 날 저를 좋게 봐주었더라고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아이유씨는 저에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나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나 배울 게 정말 정말 많은 친구지요. 저랑 아이유씨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 좋게 잘 만날게요! 그리고 서로 격려해 가면서 전보다 더 좋은 음악 만들게요!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기하 드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뭐라고 했나?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뭐라고 했나?

    가수 장기하(34)와 아이유(23)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아이유가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아이유와 장기하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나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장기하 아이유 열애설을 보도했다. 매체는 장기하와 아이유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와 장기하는 주로 각자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장기하가 살고 있는 서울 마포의 한 아파트와 아이유의 집 용산의 한 주상복합주택이 두 사람의 아지트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매체를 통해 “아이유와 장기하는 음악적인 고민을 나누면서 가까워졌다”면서 “두 사람이 음악적 작업을 하면서 서로 의지하게 됐고, 자연스레 동료 이상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데이트는 집에서? “음악 작업하며 서로 의지” 11살차 커플 탄생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데이트는 집에서? “음악 작업하며 서로 의지” 11살차 커플 탄생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공식 인정 “2년째 열애중… 첫 눈에 반했다” 11살차 커플 탄생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가수 아이유(23)가 가수 장기하(34)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8일 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 ‘유애나’에 장기하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는 글을 게재했다. 아이유는 해당 글에서 “미리 얘기하지 못 한 것 미안합니다”라면서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되갑니다.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고 장기하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아이유는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라면서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또 아이유는 갑작스러운 공개연애에 대해 “수천번 시뮬레이션을 돌린 상황인데도 막상 닥치니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면서 “일단 저는 당장의 제 일을 씩씩하게 하고 있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장기하 역시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아이유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장기하는 “아이유씨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씨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다.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유씨는 저에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라며 “저랑 아이유씨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 좋게 잘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아이유와 장기하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나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장기하 아이유 열애설을 보도했다. 매체는 장기하와 아이유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기하와 아이유는 바쁜 시간을 쪼개 서로의 집을 오가며 사랑을 싹틔웠다. 장기하가 살고 있는 서울 마포의 한 아파트와 아이유의 집 용산의 한 주상복합주택이 두 사람의 아지트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매체를 통해 “아이유와 장기하는 음악적인 고민을 나누면서 가까워졌다”면서 “두 사람이 음악적 작업을 하면서 서로 의지하게 됐고, 자연스레 동료 이상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아이유가 팬카페에 올린 글 전문] 유애나! 저는 (하필)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에요. 갑작스러운 기사에 놀랐어요 하지만 저보다 더 놀란 건 아마 유애나겠죠?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미리 얘기하지 못 한 것도 미안하고요. 더 조심했어야지!라고 하신다면 또 그러지 못 한 것도 미안해요.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께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 선수를 뺏겼네요..하하 갑작스럽지만 공개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모른 척 해도 이 공간에는 얼마간 어색한 기운이 돌겠죠? 이 유쾌하고 복작복작 귀여운 공간을 그렇게 만들어서 미안합니다. 그런데도 제 마음부터 걱정하고 살펴주시는 우리 유애나 정말 고맙고요. 모든 걱정들 응원들 서운함들..다 미안하고 고마워요. 아 수천번 시뮬레이션을 돌린 상황인데도 막상 닥치니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일단 저는 당장의 제 일을 씩씩하게 하고 있겠습니다. 저 때문에 오늘 하루 힘들지 않길 진심으로..바라요 또 올게요. [다음은 장기하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장기하입니다. 오늘 저와 아이유씨에 대해서 올라온 기사에 관해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요. 네, 저희 사이 좋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유씨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씨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어요.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저는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지요. 나중에 이야기를 나눠보니 놀랍게도 아이유씨 역시 그 날 저를 좋게 봐주었더라고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아이유씨는 저에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나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나 배울 게 정말 정말 많은 친구지요. 저랑 아이유씨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 좋게 잘 만날게요! 그리고 서로 격려해 가면서 전보다 더 좋은 음악 만들게요!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기하 드림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기하 아이유 열애설, “음악 작업하며 서로 의지” 11살차 커플 탄생? 소속사 입장보니

    장기하 아이유 열애설, “음악 작업하며 서로 의지” 11살차 커플 탄생? 소속사 입장보니

    장기하 아이유 열애설, “음악 작업하며 서로 의지” 11살차 커플 탄생? 소속사 입장보니 ‘장기하 아이유 열애설’ 가수 장기하(34)와 아이유(23)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아이유와 장기하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나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장기하 아이유 열애설을 보도했다. 매체는 장기하와 아이유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기하와 아이유는 바쁜 시간을 쪼개 서로의 집을 오가며 사랑을 싹틔웠다. 장기하가 살고 있는 서울 마포의 한 아파트와 아이유의 집 용산의 한 주상복합주택이 두 사람의 아지트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매체를 통해 “아이유와 장기하는 음악적인 고민을 나누면서 가까워졌다”면서 “두 사람이 음악적 작업을 하면서 서로 의지하게 됐고, 자연스레 동료 이상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장기하 아이유 열애설에 장기하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장기하와 통화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새 앨범 작업 중에 있다. 장기하는 전국투어 ‘날로 먹는 장얼’을 진행할 예정에 있으며, 11월 14일 부산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용산 시티파크, 시장 살리기 동참…오늘 ‘지역상생 사회적 장터’ 개최

    용산구의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고급 주상복합 입주자대표와 용문전통시장 상인회가 손을 잡고 23일 ‘지역상생 사회적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장터는 메르스 사태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 소상인을 돕고자 시티파크 입주자 대표가 나서면서 성사됐다. 시티파크는 총 3개 동 421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고급 주상복합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단지 앞 도로에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번 장터는 몽골텐트 3개를 설치하는 ‘찾아가는 전통시장’ 형식이다. 판매물품은 과일, 야채, 고추장 등이다. 장터는 용문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우리 모두가 행복한 용문종합시장협동조합’에서 주관한다. 지난 16일 이미 1차 장터를 진행했는데 주민 150명이 방문해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주민의 호응도가 높아 판매 물품을 확대해 추가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한 주민은 “대부분 바로 앞에 있는 마트를 이용했는데 더 저렴하면서 품질이 좋은 시장 물건을 찾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후암시장, 60년 전통에 말끔한 새 옷

    서울 용산구가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골목 상권 진출로 어려움을 겪는 후암동 후암시장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후암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케이드와 조명을 설치하고 바닥 포장, 대형 간판 정비 등을 통해 현대적인 시설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오는 10월 초 완공된다. 아케이드는 투과율, 내구성을 고려해 설치하며 환기 및 통풍을 위해 개폐기, 갤러리 창 등을 만든다. 또 각 점포 앞에 전등을 설치한다. 대형 간판은 시장 안 2~3곳에 설치하며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으로 제작한다. 상점들의 간판도 크기와 형태를 통일해 LED로 제작한다. 공사 규모는 길이 223m, 높이 3~8m이며 면적은 945㎡다. 완공 후 10대의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후암시장은 1954년에 문을 열었고 토지 면적은 1821.8㎡에 점포 수는 50개다. 골목형 상설 시장으로 지리적으로는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입지다. 최근 인근에 초고층 주상복합, 오피스텔 건물이 들어서면서 전통과 현대의 모습이 공존하는 시장으로 불린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동의율이 96%에 달하는 등 토지·건물주는 물론 상인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으로 공사가 빠르게 진행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예산은 총 7억 3700만원이 투입된다. 구는 지난해 5월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을 받았고 지난 5월 6일 착공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대규모는 아니지만 60년간 후암동을 지키며 주민과 함께해 온 전통시장이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용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미군기지 개발에 면세점까지… 다시 뜨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무산으로 가라앉았던 서울 용산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부르는 값이 오르고 매물을 거둬들이는 현상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각종 호재에 대형 면세점 입점이 확정되면서 가격 상승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용산역 일대는 대형 부동산 개발에 따른 겹겹호재가 기다리고 있다. 가장 큰 호재는 용산 미군기지 개발사업이 꼽힌다. 개발 방향을 놓고 지루한 논쟁을 벌인 끝에 개발계획이 확정돼 올해 말 공사가 시작된다.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머뭇거리던 사람들이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 용산공원을 중심으로 최고 218m 높이의 빌딩을 포함,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이 이뤄진다. 한강로3가 용산전자상가 앞 관광버스 터미널부지 개발도 지역 부동산을 흔들어 놓고 있다. 이곳에는 2017년까지 1730개 객실을 갖춘 대형 호텔이 들어선다. 국내 최대 규모이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도 이곳에 들어선다. 최근 확정된 HDC신라면세점 입점도 부동산 투자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개통된 호남선 KTX 개통도 호재다. 용산역이 호남선 KTX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부쩍 늘어났다. 용산역 주변 도심재개발사업 활성화도 지역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있다. 서울시가 구상하고 있는 ‘한강변 관리기본계획 가이드라인’도 좋은 재료다. 계획에 따르면 이촌로 일대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상부에 공원을 조성해 용산공원과 연결한다. 부동산중개업자들은 한강로 양쪽과 용산전자상가 주변, 나아가 이태원 일대 부동산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한강로 큰길가, 용산전자상가 주변 상업용지 땅값은 3.3㎡당 4000만~5000만원까지 올랐다. 최근에는 땅값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매물도 귀하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아파트 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용산동 5가 파크타워 아파트 100㎡ 시세는 11억~12억원으로 봄 이사철보다 3000만~4000만원 올랐다. 가격이 강세를 띠고 있지만 찾는 수요는 줄지 않고 있다. 거성공인중개사 신경희 소장은 “용산지역 대형 개발호재가 아파트값 강세를 이끌고 있다”며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투자 수요가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삼성물산이 용산역 맞은편 용산3구역에 내놓은 주상복합 아파트·오피스텔의 경우 최근 미계약 물량이 대거 소진됐다. 김영민 삼성물산 분양소장은 “최근 외국인 임대 수요가 늘면서 계약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청량리 588… 수명 다한 ‘욕망의 거리’ 올 연말 지도에서 사라진다

    청량리 588… 수명 다한 ‘욕망의 거리’ 올 연말 지도에서 사라진다

    밤이면 홍등(紅燈)을 환히 밝힌 채 욕망을 자극했던 서울의 대표적 유곽 ‘청량리 588’. 취객과 외로운 청춘들이 누가 볼까 바삐 걸음을 옮기며 여성들과 흥정하던 청량리 588은 이제 ‘욕망의 수명’이 다해 가고 있다. 올해 말이면 588이라는 공간은 서울의 지도에서 사라진다. 2019년까지 65층짜리 주상복합시설 4개동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1970년대엔 탤런트급 미모 여성들 입소문 26일 낮 588의 풍경에선 밤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집창촌 입구를 장승처럼 지키고 있는 잔뜩 녹이 슨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이라는 철제 표지판만 덩그러니 서 있을 뿐이었다. 그 너머로 누군가 빗자루로 쓸어버린 듯 거리는 텅 비어 있었다. 한때 150여개 업소에서 성매매 여성 500여명이 북적거렸던 588의 사람들은 거의 떠났다. 지금은 40여개 업소에 70여명 남짓 남았다. 30년 동안 588에서 삶을 이어 온 포주 박모(68·여)씨는 재개발이 예정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고 말한다. 과거 청춘의 흔적이라도 찾으려는 듯 50~60대 중년들이 간혹 588을 찾아오곤 한다. 박씨는 “요즘은 메르스 때문에 동네 전체를 통틀어 하룻밤 손님이 10명이 안 될 때도 많다”고 말한다. ●현재 40개 업소·70여명만 남아 명맥 유지 박씨는 스무 살 때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나 서울로 왔다. 부잣집에서 식모로도 일했고, 식당 일도 하다 “좋은 일자리가 있다”는 말에 청량리 588의 아가씨가 됐다. 사는 게 그야말로 신파였다. 박씨가 보내는 돈은 고향에 있는 동생들 뒷바라지에 쓰였다. 그때는 그런 사람이 비단 박씨뿐만은 아니었을 터다. “처음에는 태평로 쪽에서 일했는데 거기 주인들이 좋았어. 손님들도 점잖은 편이었지. 거기 빌딩 올라간 뒤 청량리로 오게 됐어. 너무 가난해서 손에 쥔 게 하나도 없던 시절, 아무것도 모르던 애가 무작정 돈 벌려고 시작한 거야.” 나이를 먹으면서 포주가 됐지만 사는 형편은 나아진 게 없다. 고향 같은 곳이라 떠나지 못할 뿐이다. 청량리라는 고유 지명에 ‘588’이라는 숫자가 붙은 내력은 무엇일까. 여기에 남은 사람들도 알지 못한다. 청량리 588은 1970년대 공간이다. 6·25전쟁 이후 서울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는 1960년대까지 ‘종삼’(종로 3가) 일대와 동대문구 창신동, 서울역 앞 양동, 중구 묵동이었다. 서울시가 1968년 4대문 안에 있는 집창촌을 철거하면서 성매매 여성들은 대거 청량리역과 미아리 등으로 흘러들었다. ●30년 자리 지켜온 여성도, 노점상도 ‘한숨’ 서울의 도시 공간을 연구해 온 학계도 고유명사가 돼버린 ‘청량리 588’ 이름의 유래는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 청량리 일대 집창촌이 전농동 588번지 인근에 있어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지만 실제 번지수는 동대문구 전동2동 620번지와 622~624번지다. 어떤 사람들은 이 지역 앞으로 588번 시내버스가 지나가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제기한다. 청량리 588은 경동시장과 청량리시장의 상인들과 이용객들, 춘천과 동해로 떠나는 청춘들이 주로 찾으면서 1980년대 최대 호황기를 누렸다. 오유석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교수가 쓴 ‘동대문 밖 유곽-청량리 588 공간 구성의 역사와 변화’ 논문에 따르면 청량리 588의 여성들은 1970년대 ‘탤런트 뺨칠 정도’의 미모로 입소문이 자자했다. 1990년대까지 홍등가의 ‘메이저’로 꼽혔다. 성매매 여성을 업소에 소개하는 일명 ‘빠리꾼’들이 천호동과 미아리, 용산 등에서 인기 많은 여성들을 스카우트해 청량리로 보냈다고 한다. ●‘청춘의 흔적’ 찾으러 50~60대 남성들 발길 청량리 588은 1980년대부터 재개발과 철거 도마에 오른 공간이다. 서울시가 1981년 정비계획을 발표했지만 실제 추진에는 실패했다. 1994년 도심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업소 종사자들과 주변 상인들의 강력한 반대로 첫 삽도 뜨지 못했다. 재개발에 힘이 실린 것은 2004년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이후다. 2007년 서울시에 의해 일부 철거가 이뤄졌고, 지난해 9월 동대문구가 재정비 사업시행 인가를 고시하면서 수십년 만에 일대가 정비된다. 청량리 588 사람들의 한숨도 덩달아 깊어졌다. 적게는 30대, 많으면 60대까지 성매매 여성들이 앉아 있는 분홍빛 유리방을 지나 롯데백화점 뒷골목으로 올라가면 허름한 쪽방촌이 나온다. 이 쪽방촌이 나이 든 성매매 여성들과 ‘펨프’(호객꾼)들이 사는 공간이다. 25년 전 이혼한 뒤 588 여성으로 자식 셋을 키워 온 김모(56)씨는 “이제 어디서 생계를 이어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하루 4만원도 벌기 어렵다고 한다. 김씨는 청량리 588이 철거된 뒤 어디로 갈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그녀는 “월세 10만원인 쪽방에서 쫓겨나면 방이라도 하나 얻어야 하니까 그 돈이라도 모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평생 삶의 터전을 지키고 있는 이곳 여성들과 포주들은 “588이 없어진다고 성매매가 사라지는 건 아니지 않으냐”고 말한다. “젊은 애들이야 여기 없어져도 술집이나 오피스텔에서 계속 일할 수 있겠지만 늙으면 시골 안마시술소나 종묘 공원 같은 곳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나요.” 한 포주는 “588도 이제 정말 끝인가 보다”고 말한다. 이 여성은 “멀끔한 노년의 신사가 40년 만에 온 것 같다고 하면서 옛 추억을 회상하듯 찾아오기도 한다”면서 “수많은 남성들의 추억과 청춘 시절의 눈물이 깃든 곳 아니겠냐”고 말했다. 588이 쇠락의 길을 걸으면서 평생 588 사람들과 공생해 온 주변 상인들도 힘들어진 지 오래다. 상당수가 올 연말 이곳을 아예 떠날 생각이다. 과일을 팔던 노점상은 “예전에 여기 성매매 여성 수십명이 경찰에게 머리채 잡혀 끌려가던 시절부터 봐 왔는데, 재개발된다니 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어린 학생들도 다니는데 몸에 딱 붙는 옷을 입은 채 가게 안에 서 있는 여성들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졌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그 일을 누가 좋아서 하겠나 생각하면 안쓰러운 마음도 크다”고 말했다. ●경찰들 호객행위·취객 치안수요 감소 기대 경찰은 청량리 588이 철거되면 호객 행위와 취객 등으로 인한 치안 불안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200여건에 달하던 호객 행위 단속 건수는 올 들어 반 토막으로 줄었다. 현재 서울에는 청량리, 영등포, 천호동, 미아리 등 4곳 정도가 집창촌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 재개발 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월급통장 따박따박, 여의도 오피스텔, 신세계건설 시공 더하우스소호 여의도 22일 본격 분양

    월급통장 따박따박, 여의도 오피스텔, 신세계건설 시공 더하우스소호 여의도 22일 본격 분양

    대한민국의 정치·문화·금융허브인 여의도에 10년 만에 대한잠사회가 위탁하고 하나자산신탁이시행하며 신세계건설이 시공 하는 신규 소형오피스텔 ‘더하우스소호 여의도’를 오늘 22일 분양한다. 서울 서남권의 최고의 임대수요를 가지고 있는 여의도는 국제금융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국제금융타운은 2020년 까지 약 8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예상되어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의 임대수요와, 1일 유동인구 80만명, 상주인구 6만명의 여의도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마포 지역의 배후수요까지도 흡수할 수 있는 최고의 핵심지역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강남, 김포공항을 20분대로 이용가능하며, 88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여의도에서 마포로 연결되는 마포대교, 신촌, 홍대 연결로 서강대교, 용산으로 바로 연결되는 원효대교까지 최고의 교통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2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69층 규모의 여의도 파크원, 2012년 준공한 서울국제금융센터, 전경련회관 신축 등 여의도의 개발호재로 인해 미래의 투자가치는 계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여의도는 서울시 최대사업인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발표에 따르면 도심, 강남, 영등포/여의도의 3핵 도시 개발로 인해 서울 서남권의 중점 거점도시로 육성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종전 체계인 ‘1도심-5부도심’ 계획에서 ‘3도심-7광역중심’의 다핵 기능이 부각되면서 영등포/여의도가 서울 3도심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된다. 특히 여기에 더해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 1단계 사업의 여의도역도 개통까지 앞두고 있어 다양한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2000년대 즈음하여 영등포는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복합쇼핑몰 등이 차례로 들어서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우선, 방림방적 부지에는 1300여 가구 규모의 ‘문래 자이’ 아파트가, 영등포동 경성방직 부지에는 2009년 초대형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지어졌다. 이외에도 크라운맥주 부지에는 2400여 가구 규모의 ‘영등포 푸르지오’가 들어섰으며, OB맥주 부지는 영등포공원으로 재탄생 되었다. 특히, 타임스퀘어는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교통유발부담금을 지불하는 건물로 꼽히는 등 막대한 양의 유동인구를 발생시키며 서울 서남부 지역 개발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여의도 주변 반경 700M 거리에 IFC몰 (CGV, 교보문고, 고급음식점, 고급브랜드의류) 등 최고의 복합몰이 있으며, 차량으로 5분 거리내에 타임스퀘어(명품쇼핑몰),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등 풍부한 쇼핑시설과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인접해 있다. 뉴욕에 센트럴파크, 런던에 하이드파크가 있다면 서울에는 여의도공원(샛강생태공원 등 녹지공원)이 있다. 여의도 공원은 당 사업지에서 도보로 2분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약 22만 9539㎡(약 7만평 )의 매머드급 면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고루 갖추고 있다. 여의도 오피스텔 더하우스소호 여의도는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총 326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VIP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고급 시스템을 구축해 여의도에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오는 5월 22일 선보일 예정이며, KBS본관, 국회의사당이 1-3분 거리에 위치해 영상제작 관련기관과 국회관련 인적자원 등 풍부한 임대수요가 직결되는 위치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 수익성 상품은 안정성이 우선 1순위다. 공급량이 적고 수요층이 두터운 상품은 공실이 생길 염려가 없으며, 향후 여의도 일대에 추가적인 공급계획을 갖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높은 가치가 기대된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173번지 삼창플라자 1층에 위치해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상복합 속 빛나는 알짜 아파트 단지는? e편한세상 화랑대 주목

    주상복합 속 빛나는 알짜 아파트 단지는? e편한세상 화랑대 주목

    과거 부동산 시장은 주상복합의 전성기였다. 아파트보다 더 예민하게 경기에 반응하기 때문에 부가가치 창출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반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자양 스타시티, 용산 시티파크 등 땅 값이 비싼 중심상업지구에서 고난도의 건축기술을 통해 최고 66층으로 지어지는 등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던 도심 주상복합단지들은 2004년에는 2만 2636가구가 입주해 정점을 찍는 등 부동산의 블루칩으로 통했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벽에 부딪혀 지난 2009년에는 황금기인 2004년의 절반 수준인 9459가구로 떨어졌고 작년에는 입주물량이 1/10 수준까지 떨어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상복합 아파트들은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비싼 가격과, 실내 환기•통풍이 미흡한 점, 그리고 비싼 관리비가 가장 큰 단점”이라며 “최근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주상복합 못지 않은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이미 갖춘 경우가 많아, 실거주 측면에서 주상복합보다 일반아파트가 더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화랑대는 한동안 주상복합만 공급됐던 이 지역에서 주목받는 신규 아파트 분양 건이다. 이 달 분양하는 'e편한세상 화랑대’는 지하 4층, 지상 25층, 12개동 총 719가구로 기존에 묵동 학군과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면서도 브랜드아파트 단지의 장점을 합친 묵동 최고의 주거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교통 환경은 서울 지하철 6, 7호선 태릉입구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도로망은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동일로, 동이로 등을 이용하여 서울 중심부, 경기 동북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이마트(묵동점), 홈플러스(신내점)을 비롯해 중랑구민체육센터, 중랑구립정보도서관, 서울의료원, 태릉마이크로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고, 단지 뒤편으로는 봉화산 둘레길 산책로가 있으며, 묵동천, 중랑천도 인접해 있어 자연친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 학군 역시 e편한세상 화랑대의 특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원묵초, 금성초, 태릉초, 봉화초 등 4개의 초교를 비롯해 명문 학교인 원묵중, 원묵고, 태릉고를 모두 걸어서 통학 할 수 있다. 특히 원묵중의 경우 2015년 중랑구 내에서 가장 많은 특목고 진학 학생을 배출해, 우수한 면학분위기로 정평이 나있다. 대림산업이 짓는 만큼 단지 설계도 뛰어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중앙부에는 광장과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대단지 아파트만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 화랑대는 총 719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96㎡ 총 299가구를 분양 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 169-12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며 사업지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1동 81-17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문의번호 1600-898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줌 인 서울] 세운상가 일대 1㎞ 도심축 랜드마크로 재생

    [줌 인 서울] 세운상가 일대 1㎞ 도심축 랜드마크로 재생

    1990년대 이후 쇠락을 거듭하던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일대가 세운초록띠공원부터 중구 진양상가까지 이어지는 1㎞ 길이의 도심축 랜드마크(조감도)로 재생된다. 서울시는 24일 ‘세운상가 활성화(재생)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국제 공모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1968년 국내 첫 주상복합으로 건설된 세운상가군은 1980년대까지 서울의 전기, 전자, 영상 등의 메카로 불렸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용산 전자상가가 생기면서 2007년에는 전면 철거 계획이 수립되기도 했었다. 시가 내놓은 활성화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청계천 복원 당시 철거됐던 세운상가 가동과 청계상가 사이의 공중 보행교가 복원된다. 보행교 디자인은 청계천 경관을 고려해 미적 수려함과 기능이 담보될 수 있게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 공모할 계획이다. 시는 5월까지 국제 현상설계 공모를 마치고 1단계 구간을 올 11월 착공해 내년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운초록띠공원~세운상가~대림상가~삼풍상가 풍전호텔~신성상가~진양상가를 잇는 보행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청계천 이용자들이 보행교를 통해 종묘와 남산으로 갈 수 있게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종묘와 남산이 보행데크를 통해 이어지게 된다”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높이로서가 아닌 길이로서 서울 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주민협의체를 가동해 온 종로∼세운상가∼청계·대림상가 구간을 1단계로 재생하고, 나머지 삼풍상가∼진양상가 구간 정비는 소유자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다시 세운상가를 찾게 하기 위한 계획도 추진된다. 시는 세운상가군의 기존 산업 생태계를 21세기형으로 고도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찾아올 문화 거점을 만들고 이와 연계해 산업 생태계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령이 돼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장인들의 기술력이 계승되도록 ‘세운 장인상’을 올해 처음 선정해 기술 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본부장은 “초고층 건축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세운상가군은 남북을 잇는 ‘수평적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며 “영국 런던 코인스트리트, 일본 요코하마 아카렌카 창고처럼 낡은 건물을 활용한 재생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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