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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지역주민 대상 ‘용산 역사 강좌’ 운영

    용산구, 지역주민 대상 ‘용산 역사 강좌’ 운영

    서울 용산구는 역사문화 일자리 창출과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용산 역사 강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5월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강좌는 ▲용산역사 바로알리미 전문가 심화과정 ▲용산 청년 역사 특강 등 2개다. 용산역사 바로알리미 전문가 심화과정은 용산역사문화 전파를 위한 자원봉사자(도슨트) 등 양성을 위해 개설됐으며,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 10일부터 26일까지 총 6회 진행된다. 수강료는 1만원이다. 또한 구는 용산 청년 역사 특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인원은 30명 내외로 지역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은 근현대 역사문화유산의 흔적이 가득한 곳으로 20여개가 넘는 박물관, 미술관이 즐비해 앞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이를 준비하기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영길 “尹정부, 외교공관 관저로…참 대책없는 사람들”

    송영길 “尹정부, 외교공관 관저로…참 대책없는 사람들”

    새 대통령 관저로 서울 한남동 외교부장관 공관이 최종 확정되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비판 목소리를 냈다.  송 전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의 저를 만든 모교인 서울 신촌의 연세대학교를 찾았다”는 글을 올리며 이렇게 비난했다. 그는 “신촌에서 만난 시민들은 저의 출마를 응원하면서도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우려하는 말씀을 주셨다”며 “언론을 보니 결국 외교공관을 관저로 결정했다. 참 대책없는 사람들이다”라고 적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 5년 동안 사용할 관저로 서울 용산구 외교부 장관 공관이 확정됐다. 송 전 대표는 “윤동주 시비, 이한열 동산을 찾았다”며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모교에서 희망의 기운을 얻어간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그는 앞서 지난 23일에도 “멀쩡한 청와대 고쳐 쓰면 될 것을 국방부 내쫓고 이제는 외교부 장관 공관마저 대통령관사로 뺏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외교부장관 공관 리모델링은 윤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는 다음달 10일부터 시작돼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윤 당선인은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의 집무실로 출퇴근한다. 그는 교통 흐름이 가장 적은 시간대에 반포대교를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 ‘59억 아파트’ 현금 매입한 BTS 지민…건보료는 압류될 때까지 체납?

    ‘59억 아파트’ 현금 매입한 BTS 지민…건보료는 압류될 때까지 체납?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박지민·27)이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자신이 보유한 고급 아파트를 압류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잦은 해외 일정으로 연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현재 체납액 전액을 납부한 상태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24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국민건강공단 용산지사는 지난 1월 25일 지민의 나인원한남 아파트를 압류했다. 압류 기간 동안 국민건강보험은 지민에게 네 번의 압류 등기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은 지난해 5월 이 아파트 89평형(전용면적 244.35㎡, 공급면적 293.93㎡)을 59억원에 대출 없이 현금으로 매입했다. 건보료 체납으로 등기부등본에는 ‘압류’라는 표기가, 권리자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라고 기재됐고, 압류 등기는 세 달 만인 지난 22일 지민이 건강보험료를 완납하면서 말소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건강보험료를 미납(지역가입자 3개월·법인과 직장가입자 1개월)하면 독촉고지서가 발송되고, 그래도 변제하지 않으면 체납처분 승인 후 부동산, 자동차, 채권 등 자산을 압류한다. 독촉고지서 발송에도 체납이 계속되면 압류통지서를 보내고, 그리고도 내지 않으면 마지막 과정으로 복지부와 고용노동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압류 집행이 이뤄지는 것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뮤직은 지민의 건강보험료 체납은 소속사 ‘과실’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입장문을 냈다. 하이브 뮤직은 “아티스트 숙소로 도착한 우편물을 회사가 1차적으로 수령해 아티스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 우편물에 대한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라며 “지민은 작년 연말부터 진행된 해외 일정 및 장기 휴가와 이후 해외 스케줄 등으로 연체 사실 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를 확인한 즉시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 현재는 본 사안이 종결된 상태”라고 말했다.연예인 건보료 체납 처음 아니다 국민건강보험법 제81조에 따르면 체납 독촉을 받은 자가 그 납부기한까지 보험료 등을 내지 아니하면 보건복지부장관 승인을 받아 국세 체납처분 예에 따라 이를 징수할 수 있다. 압류된 재산은 추심 또는 공매 등의 처분하고 이를 통해 미납된 건보료를 충당(강제 징수)한다. 지민이 미납·연체된 건보료를 계속 내지 않을 경우, 압류된 그의 아파트는 공매 처분될 가능성도 있었다. 고소득 연예인 건보료 체납 문제는 처음이 아니다. 2014년 국정감사에는 연예인 건보료 체납 건수와 액수가 공개되며 심각성이 제기됐고, 2019년 국정감사에서도 고소득 직군 건보료 체납자 과반 이상이 연예인과 스포츠선수였다. 지민이 체납으로 인해 압류까지 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마블의 세계로 오세요”

    “마블의 세계로 오세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비롯해 다양한 마블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마블: 더 리플렉션’ 팝업 전시장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을 24일 찾은 관람객들이 닥터스트레인지 아트워크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 “마블의 세계로 오세요”

    “마블의 세계로 오세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비롯해 다양한 마블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마블: 더 리플렉션’ 팝업 전시장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을 24일 찾은 관람객들이 닥터스트레인지 아트워크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 SH 보증금 무이자 혜택 청년주택 잔여가구 계약

    SH 보증금 무이자 혜택 청년주택 잔여가구 계약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일대에 들어서는 역세권 청년주택 ‘용산 원효 루미니’의 잔여 가구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전용면적 ▲15㎡A 14가구 ▲15㎡B 2가구 ▲33㎡ 188가구 ▲43㎡A 216가구 ▲43㎡B 45가구 등 5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전 가구에 설치되는 냉장고와 세탁기는 모두 삼성전자 제품으로, 냉장고는 비스포크, 세탁기는 19㎏ 드럼세탁기다. 총 752가구 중 이번에 공급하는 민간임대 465가구는 서울 도심권 인근 시세 대비 60~70% 수준이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 보증금 무이자 지원이 가능하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한 단지 내 특화시설도 대거 도입된다. 지상 3층에는 휴식 공간이 설계되며, 최상층에 조성되는 스카이브리지 라운지를 통해 남산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스카이브리지 공간에는 도서관, 코인세탁실 등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헬스장, 어린이집 등 편의성 높은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직선거리 150m에 위치하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종로·시청 등 도심 업무 지역까지 15분 내에 도달 가능하다. 반경 800m 안에 4·6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역, 4호선 숙대입구역 등 4개 노선이 자리하고 있다. 약 1.5㎞ 거리에 용산역 및 아이파크몰, 롯데마트 등이 있고, 단지 인근에 위치한 효창공원과 용산가족공원 등 녹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한강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변에 풍부한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자택~반포대교~집무실’ 주요 경로… 정체 땐 용산공원 통과도 검토

    ‘자택~반포대교~집무실’ 주요 경로… 정체 땐 용산공원 통과도 검토

    헌정 사상 최초로 출퇴근하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포대교가 주요 출퇴근 경로로 알려지면서 교통 통제와 혼잡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교통 안정을 최대한 해치지 않는 경로를 찾고, 교통 흐름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2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새 집무실이 마련되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출퇴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택에서 출퇴근하는 기간은 5월 10일 취임 이후부터 외교부 장관 청사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약 한 달 동안이다. 출퇴근 주요 경로로는 가장 가까운 반포대로 길이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경로는 아크로비스타에서 출발해 반포대교를 이용해 한강을 건넌 뒤 이촌동 길을 지나 옛 미군기지(용산공원) 부지를 통과하는 동선이다. 다만 교통 흐름에 따라 여러 가지 대안 경로가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플랜B’ 동선으로 아크로비스타에서 서울성모병원 사거리를 거쳐 동작대교를 타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하는 동작대로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는 한강대교를 건너 신용산역과 삼각지역을 지나는 사평대로 출퇴근도 가능하다. 멀게는 원효대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문제는 대통령 경호 문제로 인한 고강도 통제와 그에 따른 교통 체증이다. 특히 국방부 청사 길목은 상습 정체 구간이어서 출퇴근 시간 혼잡이 예상된다. 청사 인근 삼각지역 사거리는 서울역과 용산 한강대교 사이에 위치해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자주 막히는 구간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돼 윤 당선인이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입주한 이후에도 교통 혼잡이 예상되기는 마찬가지다.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국방부 청사까지 최단 경로로 가는 길에는 용산구 핵심 상권인 이태원역 인근과 녹사평역이 끼어 있다. 이 구간은 도로가 편도 2차선으로 좁은 데다 차량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아 상습 정체 구역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윤 당선인 측은 정체 구간을 피해 옛 미군기지를 가로지르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교통 흐름상 충격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옛 미군기지 관통으로) 간선도로를 피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바뀐 교통 지형이 빨리 안정적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동력이 떨어졌던 용산 교통 체계 재구조화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바이든 방한 등 외교 행사 줄 잇는데… 외빈 이벤트 어디서?

    바이든 방한 등 외교 행사 줄 잇는데… 외빈 이벤트 어디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직후 한미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 행사가 예정되면서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과 맞물려 외빈 행사를 소화할 공간을 찾는 데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외국 정상이 방한하면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업무오찬, 환영만찬 등을 진행했지만 집무실을 변경하면서 당장 대체 장소 확보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이 이끄는 미국 측 사전 답사단은 지난 23일 한국에 도착해 정상회담, 만찬 장소를 당선인 측과 협의하는 한편 경호·보안 동선 등을 직접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0~22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주요 외국 정상이 방한하면 서울 시내 호텔에 머물면서 회담과 업무오찬, 환영만찬 등은 청와대의 본관(접견실·집현실)과 영빈관, 상춘재 등에서 소화했다. 윤 당선인의 집무 공간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는 애초부터 고려 대상이 아니다. 집무실 이전을 위한 리모델링이 한창인 데다 국빈급 만찬 등을 소화할 공간 자체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용산 집무실은 처음부터 (회담 장소로)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수위와 답사단은 국방부 청사 인근의 용산 국방컨벤션센터나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외교부 장관 공관 등을 회담 장소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를 개방하더라도 영빈관을 만찬에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장소 선정과 관련, “아직까지는 진전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상회담과 관련해 정해진 것이 없다”며 “장소, 방식 등에 대해 말할 것이 전혀 없다”고 했다. 외교부도 골치가 아프기는 마찬가지다. 장관 공관이 대통령의 관저로 확정되면서 타국 외교부 장관 등 주요 외빈을 맞이할 새로운 공관을 확보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됐다. 외교부 장관 공관은 외빈을 맞는 리셉션장, 면담 및 회담을 위한 공간, 오·만찬 행사를 위한 연회장을 갖췄다. 대지 1만 4710㎡에 건물 면적만 1434㎡에 이른다. 외교부는 타국 외교부 장관뿐 아니라 국제기구 인사, 의회 대표단 등이 한국을 찾았을 때 공관을 활용해 왔고 최근까지 매주 한두 차례 외교 관련 행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與 ‘김건희 관저쇼핑’ 비난에 尹측 “확정 뒤 방문”

    與 ‘김건희 관저쇼핑’ 비난에 尹측 “확정 뒤 방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관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24일 확정됐지만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등이 의혹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윤 당선인 측과 국민의힘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악의적 꼬투리 잡기’라며 방어막을 치고 나섰다. 외교장관 공관은 정부가 좋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 외빈을 편하게 맞는 장소로, 그간 한국 외교의 주요 무대로 활용됐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당선인 관저로 낙점된) 이후 (김 여사가)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가 외교장관 공관을 방문한 뒤 당선인 관저로 확정됐다고 전한 일부 언론 보도를 반박한 것이다. 인수위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도 “김 여사가 ‘공관 정원에 있는 키 큰 나무 하나를 베어 내는 게 좋겠다’고 언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 부분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 김진애 전 의원은 김 여사 관련 보도를 접한 뒤 페이스북에서 “관저쇼핑 놀이, 윤 당선인의 김건희 소원풀이 놀이”라고 원색 비난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외교부 장관 공관마저 대통령 관사로 빼앗아 가면 외국원수와 외국사절 등 외교 행사는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외교장관 공관은 한남대로에서 가까운 국회의장·대법원장·국방장관·육군참모총장 공관 등보다 상대적으로 더 안쪽, 높은 곳에 자리잡아 외부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장소다. 신뢰와 보안이 중요한 외교 특성상 당사자들이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한 위치다. 외빈을 맞는 리셉션장과 각종 면담 및 회담을 위한 공간, 오·만찬 등 행사를 위한 연회장을 갖췄다. 정의용 현 장관 재임 기간에는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 존 애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 등이 공관을 찾았다. 강경화 전 장관은 주한 외교사절 100여명을 공관으로 초청해 4·27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도 했다.
  • 서초↔용산 국방부청사… 尹 ‘출퇴근 대통령’ 1호

    서초↔용산 국방부청사… 尹 ‘출퇴근 대통령’ 1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 10일 취임한 이후 한 달 이상은 자택에서 집무실로 출퇴근한다.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로, 경호와 안보 등에서 패러다임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또 대통령의 출퇴근에 따른 시민 불편, 안보 불안 등의 우려도 제기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24일 언론 브리핑에서 ‘당선인 취임 후 한 달 동안 서초동에서 출퇴근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을 해결할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침과 저녁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일반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모의연습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취임 이후 자택에서 집무실로의 출퇴근을 공식 확인한 셈이다. 윤 당선인은 취임일인 다음달 10일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하는 한편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 새로 마련되는 대통령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관저로 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은 현재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사용 중인데, 임기 시작 후 한 달 정도 리모델링을 거친 뒤 입주한다. 결국 한 달 이상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출퇴근하게 되는 것이다. 정부 수립 이후 대통령이 자택에서 집무실로 출퇴근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만큼 경호와 안보 등에서 많은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우선 용산 일대가 서울 시내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인 만큼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 가능성이 있다. 인수위 측은 현재 러시아워를 피해 출퇴근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통령의 출퇴근 동선이 매일 노출되면서 경호도 신경쓸 게 많아진다. 대통령 이동 시 폭발물 테러 방지를 위한 일시적 전파 차단도 시민 불편을 가져올 수 있다. 북한의 도발이나 급변사태 시 대처도 과제로 떠올랐다. 청와대에 거주할 경우 바로 지하 벙커에 들어가 대처할 수 있지만 지상에 노출된 윤 당선인의 아파트는 긴급 대처가 어려울 수도 있다. 실제 경호 전문가들은 출퇴근 이동 시간보다 윤 당선인 내외가 거주하는 서초동 아파트의 취약점을 문제로 꼽는다. 22년 동안 청와대 경호실에서 근무했던 장기붕(전 대경대 경호보안과 교수) 전 경호부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을 엄중하게 경호하는 이유는 가장 안전하지 않은 인물이기 때문”이라며 “대통령이 일반 국민의 주거 지역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것은 수천 명의 시민도 함께 위협에 노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개적인 출퇴근은 기습공격을 받을 때 대통령의 안전뿐 아니라 그곳 주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1983년 아웅산 테러 시대에 머물러 있는 경호 패러다임도 바꾸고 규모를 대폭 축소해야 한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관저의 이전에 대한 윤 당선인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했다.
  • ‘음주운전 물의’ 김윤상 아나운서, 은근슬쩍 복귀

    ‘음주운전 물의’ 김윤상 아나운서, 은근슬쩍 복귀

    SBS 김윤상 아나운서가 음주 사고로 논란을 빚은 지 1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에 김윤상 아나운서가 얼굴을 비췄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잠시 자리를 비운 최영아 아나운서의 빈자리를 메웠다. 2015년 SBS에 입사해 활약해온 김윤상 아나운서는 약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서울 용산구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김윤상 아나운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이에 김 아나운서는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직원 품위손상 및 회사 명예훼손을 이유로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 아나운서팀에서도 보직변경돼 모비딕스튜디오에서 근무해왔다. 한편 김윤상 아나운서는 지난 2월 중 아나운서팀으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포토] 윤 당선인, 취임 후 한 달 서초동서 출퇴근…반포대교 건넌다

    [서울포토] 윤 당선인, 취임 후 한 달 서초동서 출퇴근…반포대교 건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한남동 외교부장관 공관을 취임 후 사용할 새 관저로 확정했다. 윤 당선인은 취임 후 한 달간 서초동 자택에서 반포대교를 건너는 동선으로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출퇴근한 뒤, 리모델링이 끝나면 새 관저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배 대변인은 24일 대통령인수위 정례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의 출퇴근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미 아침 출근 시간과 저녁 퇴근 시간까지 고려해서 일반 국민과 시민들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또 모의 연습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반포대교 모습. 2022.4.24
  • 아파트 주차장에서 외제차 쾅…차량 26대 부순 20대 검거

    아파트 주차장에서 외제차 쾅…차량 26대 부순 20대 검거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수십 대를 둔기로 부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용산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을 돌면서 외제 스포츠카 등 고가 차량 26대를 둔기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범행 당시 음주나 마약 투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尹 당선인, 취임 후 한 달 서초동서 출퇴근…반포대교 건넌다

    尹 당선인, 취임 후 한 달 서초동서 출퇴근…반포대교 건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 한 달 동안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반포대교를 거쳐 용산의 새 대통령 집무실로 출퇴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저는 최근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으로 확정됐다. 윤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는 5월 10일부터 한 달간 리모델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취임 후 한 달 동안은 불가피하게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출퇴근한다. 출퇴근길은 서초동 자택에서 반포대교를 타고 이촌동 길로 들어선 뒤, 옛 미군기지 부지를 통과해서 이동하는 루트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반포대교가 혼잡할 경우, 강남성모병원 사거리를 거쳐 동작대교를 타고 국립박물관으로 향하는 길로 변경될 수도 있다. 당초 윤 당선인은 현재 비어있는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관저로 검토했으나, 지어진 지 47년이 지나 당장 리모델링에 들어가더라도 4∼5개월이 소요되는 문제 때문에 후보군에서 밀렸다. 대신 리모델링을 거쳐 관사로 쓰기에 무난한 외교부 장관 공관을 최종 낙점했다. 외교부 장관 공관은 대지 면적만 1만 4710㎡로 한남동 소재 공관 중 가장 넓은 곳이다. 특히 새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국방부 청사까지 차로 5분 남짓 걸리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24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이 새 관저로 쓰인다는 소식에 대해 “보안, 경호 비용, 보안과 경호 비용, 공기 등 여러 가지를 감안해 새로운 곳을 공관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라고 확인했다. 윤 당선인이 취임 후 약 한 달간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까지 출퇴근하게 된 것과 관련해선 “아침과 저녁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일반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모의연습을 하고 있다”고 배 대변인은 전했다.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공급축소에 규제완화 기대감에 물량확대 한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공급축소에 규제완화 기대감에 물량확대 한계”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재건축 단지의 주도로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축소 분위기 속에서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중심권의 매물 확대에 대한 한계가 예상돼 내 집 마련 수요층의 불안감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상승했다. 재건축이 0.02%, 일반 아파트는 0.01% 올랐다. 서울 중 23개구가 전주 대비 상승 또는 보합을 나타냈고, 3개 지역은 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은평(0.12%) ▲동작(0.07%) ▲양천(0.06%) ▲영등포(0.05%) ▲도봉(0.04%) 등이 올랐다. 반면 ▲강서(-0.06%) ▲광진(-0.01%) ▲강동(-0.01%)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0.02% 상승한 가운데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1기 신도시와 뚜렷한 호재가 부족한 2기 신도시의 움직임이 서로 엇갈렸다. 지난주에 비해 ▲일산(0.10%) ▲중동(0.08%) ▲평촌(0.07%) ▲산본(0.07%) ▲분당(0.02%) 등은 상승한 반면 ▲광교(-0.06%) ▲파주운정(-0.03%) ▲판교(-0.01%) 등은 하락했다. 0.01% 하락한 경기·인천은 ▲파주(0.08%) ▲구리(0.04%) ▲안양(0.03%) ▲이천(0.02%) ▲수원(0.01%) ▲시흥(0.01%) 등이 올랐다. 반면 ▲인천(-0.03%) ▲평택(-0.02%) ▲용인(-0.02%) ▲성남(-0.02%) ▲고양(-0.01%)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과 은행권 전세대출 확대에도 약세 움직임이 이어졌지만 하락폭 축소 경향도 확인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01%로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상승 지역과 하락 지역이 팽팽하게 맞서는 분위기다. ▲중랑(0.14%) ▲노원(0.09%) ▲도봉(0.09%) ▲성동(0.09%) ▲영등포(0.08%) ▲용산(0.05%) 등의 전셋값은 오른 반면 ▲강서(-0.24%) ▲송파(-0.06%) ▲성북(-0.06%) ▲강남(-0.06%) ▲은평(-0.05%) ▲동작(-0.05%) 등은 떨어졌다. 신도시 전셋값은 0.04% 내린 반면 경기·인천은 2주 연속 0.01% 올랐다. 신도시 중 ▲판교(-0.20%) ▲동탄(-0.10%) ▲분당(-0.07%) ▲위례(-0.01%) 등의 전셋값이 하락했고 ▲일산(0.04%) ▲산본(0.03%) ▲광교(0.01%) 등은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평택(0.06%) ▲파주(0.05%) ▲안성(0.05%) ▲광명(0.04%) ▲이천(0.04%)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성남(-0.05%) ▲화성(-0.01%) 등은 하락했다. 지난주 서울 최대 규모 재건축인 둔촌주공(총 1만 2032가구 중 일반분양 4786가구)이 공사비 증액 문제 등으로 조합과 시공사 간에 갈등을 빚으며 공사가 중단되자 청약 대기자들의 실망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게다가 둔촌주공 외에도 다른 재정비 사업장들도 원자재 가격 폭등에 따라 조합과 시공사 간에 공사비 또는 분양가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공급 지연이 향후 주택 수급 개선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동산R114는 전망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당장 신축 입주는 물론 2~3년 뒤 입주하는 분양 물량도 원활한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에 따른 매물 확대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가격 회복세 움직임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만으로 서울 강남권 등 중심지에서의 매물 확대에는 다소 한계가 예상된다고 부동산R114는 내다봤다.
  • 尹 취임식 초청 인원 4만여명···‘용산 시대’ 개막 행사도

    尹 취임식 초청 인원 4만여명···‘용산 시대’ 개막 행사도

    다음 달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4만 1000명이 초청된다. 취임식에 이어 ‘용산 대통령 시대’ 개막을 알리는 기념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연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취임준비위는 (전날) 전체 회의를 통해 취임식 총 초청 규모를 4만 1000명으로 확정했다”면서 “세부 초청 대상의 구체적 인원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취임식 초청 인원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며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약 7만명, 이명박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약 5만명이 참석했었던 것과 비교하면 줄어든 숫자다. 박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대선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로텐더홀에 약 500명을 초청해 약식으로 취임식을 치렀다. 윤 당선인의 취임식에 드는 예산은 약 33억원이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식 비용은 김영삼 전 대통령 10억원, 김대중 전 대통령 14억원, 노무현 전 대통력 20억원, 이명박 전 대통령 24억원, 박근혜 전 대통령 31억원으로 전해졌다. 이번 취임식 예산이 역대 최고라는 지적에 김 대변인은 “물가 상승률로 인해 매번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난 8∼14일 취임식 참여를 신청한 국민을 상대로 오는 25일 추첨이 이뤄진다. 결과는 오는 29일 인수위 홈페이지(https://20insu.go.kr)의 취임준비위원회 코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초청장은 다음 달 2일부터 우편 발송된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 여부에 대해 “윤 당선인이 직접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해 취임식 초청의 뜻을 밝혔기 때문에 그보다 더 확실한 (초청) 의사 표현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필요하다면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도 언제든 초청 의사를 밝히거나 직접 초청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례에 따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전직 대통령 유족도 초청할 예정이다. 취임식 당일인 다음 달 10일 0시에는 보신각에서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가 열린다. 같은 날 오전에는 윤 당선인의 서초동 자택 앞에서 간단한 축하 행사가 열린다. 이후 윤 당선인은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는 다양한 식전 행사가 진행되고, 오전 11시쯤 윤 당선인이 도착하면 취임식 본식이 시작된다.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 시대 개막을 알리는 단출한 기념행사와 국내 주요 인사·외빈을 위한 경축 연회 등이 이어진다. 취임준비위가 이미 예고한 대로 오는 24일 용산공원 잔디마당에서는 ‘국민이 함께 만드는 취임식’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가 개최된다. 김 대변인은 취임식 공연 구성과 관련해 “(윤 당선인이) 어린이 청년 취약계층을 늘 강조했고 무대를 꾸미는 분들도 우리 이웃에서 좀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스타들 위주보다는 우리 곁에서 볼 수 있는 이웃이나 혹은 취약계층 (위주의) 공연이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취임준비위는 ‘장례 매듭’ 논란을 일으킨 취임식 공식 엠블럼을 업그레이드해 조만간 다시 공개할 예정이다.
  • 차기 정부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7주째 회복세

    차기 정부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7주째 회복세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얼어붙었던 서울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차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7주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수급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4로 올해 1월 10일(92.0) 이후로 석달 만에 가장 높았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매수자 우위 시장이라는 뜻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거래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2월 말 조사에서 86.8까지 떨어진 바 있다. 3월 7일 조사부터 87.0으로 오른 뒤 7주 연속 상승세다. 2월까지 나타났던 거래 절벽이 대선을 지나 차기 정부의 규제 완화를 기대하는 심리가 커지면서 매매수급지수가 오르는 추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96.5까지 올랐던 동남권(강남4구)은 이번주 96.1로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5대 권역 중 가장 높았다. 이 지역은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집값이 들썩이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속도조절론’을 강조하자 일정 부분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4개 권역은 모두 지난주보다 지수가 올랐다. 목동과 여의도동 등의 재건축 호재가 있는 서남권(양천·강서·구로·영등포·동작·관악구)은 지난주 91.0에서 이번주 91.5로 올랐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진 용산구와 종로구 등 도심권도 지난주 89.1에서 이번주 91.3으로 상승하며 90선을 회복했다. 경기도도 재건축 기대감이 커진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강세, 그 외 지역은 약세가 많은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매매수급지수가 92.5로 지난주(92.3)보다 다소 올랐다. 지방도 지난주 96.0에서 이번주 96.2로 오르면서 전국 기준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94.2에서 94.4로 소폭 상승했다. 대선 이후 전세자금대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93.5로 집계되며 7주째 상승 국면이다.
  • 운명으로 여긴 조선… 베델, 기꺼이 항일 불구덩이에 뛰어들었다[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운명으로 여긴 조선… 베델, 기꺼이 항일 불구덩이에 뛰어들었다[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15개국 417명 안장 양화진 묘원 봄의 묘지는 아름다워서 슬프다. 물오른 푸나무들을 스치고 윤택하게 부풀어 오르는 대기를 헤치며 묘지를 산책한다. 만개한 꽃과 묘비의 빛깔이 선명하게 대비된다. 제아무리 화려한 비석도 정교한 조화도 풀꽃 한 송이의 생기를 이기지 못한다. 죽음은 어떻게든 아름다울 수 없다. 살아 있는 자들이 기억하는 만큼만 죽은 자의 삶이 아름다워질 뿐이다. 운명이라는 말이 거창하다면 그저 인연이라고 하자. 어떤 필연적인 우연, 우연적인 필연이 인연이 돼 이방인들을 여기로 데려왔는지 모른다. 서울지하철 2·6호선 합정역 7번 출구를 나오면 절두산 성지와 양화진 묘원을 소개하는 입간판이 보인다. 당산철교를 사이에 두고 왼편이 신유박해로 순교한 가톨릭 성인들을 기념하는 절두산순교성지, 오른편이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이다. 1890년 양화진에 처음 묻힌 외국인은 J W 헤론이었는데, 그는 호러스 알렌을 이은 광혜원 원장으로 전염병 환자들을 돌보다가 자신도 이질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삼복 중의 죽음이라 외국인 묘지가 있는 인천 제물포까지 시신을 옮길 수 없어 양화진에 매장한 것이 외인묘지의 유래가 됐다. 현재 15개 국적 417명이 안장돼 있는데 그중 선교사는 6개국 145명이다. 선교사들 외에는 한국에 살던 외국인과 가족들, 해방 후에는 주로 미군들이 묻혔다. ●베델 묘비엔 치열했던 항일과정 빼곡 여기 누운 이들은 시쳇말로 객사를 한 셈이다. 하나 어디에서 살든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삶의 진폭은 달라질지니, 이곳의 주인들은 먼눈과 너른 보폭으로 낯선 세계에 다다른 모험가들인 게다. 쫄보인 나는 그저 묘비에 새겨진 이방인들의 이름들을 읊조리며 발소리를 눅여 걷는다. 봄의 묘지는 그들이 떠나간 세상의 평화를 모사한 듯 적막하다. 20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서울신문에서 기획 시리즈를 준비하던 중 베델을 주인공으로 한 해외소설 두 편을 발굴했다.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로버트 웰스 리치(1879~1942)가 쓴 ‘황제 납치 프로젝트’(1912년 출간·원제 ‘The cat and the king’)와 ‘황제의 옥새’(1914년 출간·원제 ‘The Great Cardinal Seal’)는 현재까지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단 두 편의 해외 소설이다.“그래도 지금 서울 어딘가에 있을 이 친구의 묘비에는 이런 말이 쓰여 있을 것 같다.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힘과 의지만으로 조선인을 위해 싸웠다’.”(‘황제 납치 프로젝트’ 중에서) 과연 묘비명은 작가의 상상대로일까? 베델의 묘소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A구역 두 번째 자리에 있다. ‘대한매일신보사장대영국인배설지묘’가 새겨진 묘비와 함께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은 독립유공자 표지가 있다. 묘비는 1910년 일제가 칼과 망치로 비문을 훼손하는 바람에 1964년에야 언론인들이 성금을 모아 새로 세웠다. 비문은 ‘시일야방성대곡’으로 유명한 황성신문 주필 장지연이 썼던 것을 복원했는데, 언론인의 붓은 작가의 펜과 달리 선명하고 건조하다. 베델이, 1904년부터 1909년까지, 영국에서 일본을 거쳐 조선에 와서, 신문을 만들어 일제 침략 정책에 저항하다가, 옥고를 치른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일목요연하다. 여전히 ‘왜’는 알 수가 없다. 1904년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종군기자들이 조선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체험과 모험과 커리어 확보 등 갖가지 목적을 가진 그들의 취재 포인트는 백인종과 황인종, 서양과 동양의 대결에서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는 것이었다. 삶터를 전쟁터로 내어 준 한국인들은 주인공은커녕 조연조차 못 되는 엑스트라였다. ‘독일인 부부의 한국 신혼여행 1904’라는 여행기를 남긴 저널리스트 루돌프 차벨의 눈에 한국인들은 이렇게 보였다. “생활신조는 ‘되도록 돈은 많이, 일은 적게, 말은 많게, 담배도 많이, 잠은 오래오래’였다. 때로는 거기에 주벽과 바람기가 추가되었다.” 구제불능의 게으름뱅이! 무능한 나라의 가난한 백성들은 그토록 한심해 보였다. 이보다 더 날카롭고 사나운 시선도 있다. “백인 여행자가 처음으로 한국에 체류할 경우 처음 몇 주 동안은 기분 좋은 것과는 영 거리가 멀다. 만약 그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두 가지 강력한 욕구 사이에서 씨름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것이다. 하나는 한국인들을 죽이고 싶은 욕구이며, 또 하나는 자살하고 싶은 욕구다. 개인적으로 나라면 첫 번째 선택을 했을 것이다.” 28세에 종군기자로서 북상하는 일본군 대열에 합류했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급진적인 사회주의자 잭 런던의 눈에 한국인은 살인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였다. ‘소설 자본론’이라고 평가되는 ‘강철군화’를 읽은 독자에게 런던의 글은 놀라움을 넘어 당혹스럽다. 물론 작가라는 작자들이 모두 인류애의 화신일 리 없고 반드시 인간적으로 훌륭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런던은 노동계급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로 큰돈을 벌어 자신이 증오하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대성공을 거둔 모순에 빠져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작 4개월의 체험으로, 형편없는 도로와 불결한 환경이 아무리 지긋지긋했대도,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일부 한국인만을 만난 상태에서 한국인들의 유일한 장점이 ‘짐을 지는 것’이라고 단정 지은 부주의와 편견은 좀처럼 이해해 주고 싶지 않다. 한층 더 나쁜 것은 뛰어난 재능을 지닌 작가다운 수려한 문장과 생생한 묘사다. 나쁠 때도, 혹은 나쁠수록 더욱 강렬한 ‘잘 쓴’ 글의 해악이라니!●수송공원에 대한매일신보 사옥 터 당산철교 아래로 이어진 절두산순교성지에 이르러 다리쉼을 한다. 믿음을 위해 목이 잘린 사람들과 수백 년 후까지 그들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사람들의 머리 위에도 ‘왜’라는 물음표가 떠 있다.전날 조계사 뒤편 수송공원에서 베델의 일터였던 대한매일신보 창간사옥 터 표석을 보고, 일민미술관 5층에 있는 신문박물관에서 대한매일신보 보관물을 관람했다. 무심한 돌로 기념하는 자리, 아무리 ‘역사의 그릇’이라지만 빛바랜 종잇장으로 남은 신문 조각을 위해 베델이 목숨을 바쳤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한심하다 못해 살인 충동까지 불러일으켰던 사람들을 다르게 보기 위해서는 마음눈이 필요하다. 베델은 그것을 가지고 있었다.“서울 용산에서 한 조선인이 어린아이를 업은 부인을 데리고 일본군 병영을 지나갔다. 이때 한 일본 군인이 장난삼아 이들에게 총을 쐈다. 탄환이 여인의 옆구리를 관통해 아이 엄마가 즉사했다. 아이의 한쪽 손도 산산조각이 났다. 아이 아빠가 일본군 병영에 뛰어들어가 장교에게 항의했지만 되레 길거리로 쫓겨났다.”(코리아데일리뉴스 1907년 9월 3일자 기사) 우리의 일상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 보이지 않는 노동이 있다. 하대와 멸시를 넘어서 투명인간처럼 취급당하는 열외의 존재들이다. 그들은 연민과 동정을 기반으로 한 박애와 인류애, 그러니까 오직 ‘사랑’을 통해서만 ‘발견’된다. 그리고 그 사랑의 추썩임이 보상 없는 일에 기꺼이 뛰어드는 도화선이 된다. ‘왜’라는 질문에 대한 서양 작가의 대답은 이러하다.“우리(베델과 가상의 소설 주인공)는 러일전쟁이 끝난 뒤부터 ‘조선의 형제’를 자처한 일본이 대한제국에 지른 불에 심하게 데었다. 그럼에도 다시 한번 불속으로 뛰어들 생각이다. 또 한 번 크게 다칠 테지만 그래도 괜찮다. 우리는 우둔하지만 행복하고 유쾌한 개니까. 그 불이 너무 매혹적이어서 가만 보고만 있을 수 없으니까.”(소설 ‘황제의 옥새’ 중에서) 소설가
  • 尹·바이든 새달 21일 서울서 만날 듯

    尹·바이든 새달 21일 서울서 만날 듯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0~22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안을 한미 양국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정치권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달 24일쯤 일본에서 개최될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협의체)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방한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20일 입국한다면 이튿날인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22일 일본으로 떠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경우 새 정부 출범 11일 만으로, 윤 당선인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빨리 미국 정상을 만나게 된다. 지금껏 가장 빨리 한미 정상회담을 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다. 취임 후 51일 만이었다. 또 한국 대통령의 방미보다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먼저 이뤄지는 것은 1993년 7월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 이후 29년 만이다. 다만 쿼드 정상회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점은 변수다. 쿼드 일정이 변동된다면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도 조정될 수 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다음달 20~21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협의하고 있는데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지난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곧 더 말할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은 정상회담과 오·만찬은 물론 비무장지대(DMZ) 등을 방문해 대북 메시지를 발신하는 일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장소는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용산 국방부 청사 인근에서 물색 중이다. 미국 실무답사단이 주말쯤 방한하면 논의가 구체화할 전망이다. 한편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금강산 관광이 대북제재에 해당한다며 사업 재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금강산 관광의 경우 지금 상황에서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여러 도발을 계속하고 핵개발도 후퇴하지 않는 상황에서 (금강산 관광은) 제재에 해당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는 금강산 개별관광이 대북제재 영역에 속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재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권 후보자는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통일부는 오후 2시쯤 개성공단 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정황이 도라산 전망대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화재 발생 1시간 뒤 불길이 진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남측 개성공단 기업들과 상황을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규제완화 ‘속도조절론’ 속 재건축 기대감 여전…강남·1기 신도시 강세

    규제완화 ‘속도조절론’ 속 재건축 기대감 여전…강남·1기 신도시 강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부동산 규제 완화 속도조절론 속에서 집무실 이전 이슈가 있는 서울 용산구와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강남과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보합, 전세 가격은 0.01% 하락했다. 서울도 이달 들어 3주 연속 보합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대선 이후 재건축 단지와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조금씩 늘고 있지만 인수위가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해 속도조절 의사를 밝히며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지는 않는 분위기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예정된 용산구(0.03%)는 재건축 위주로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했고, 강남구·서초구도 대형 위주로 신고가가 거래되며 각각 0.03% 올랐다. 양천구(0.02%)도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중저가 지역은 대체로 매수 우위 시장 지속되고 급매물 위주로 거래돼 대체로 호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인수위가 다음달 11일부터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를 1년간 한시 배제하기로 하면서 중저가 단지 위주로 매물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는 재건축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격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커진 모양새다. 분당신도시가 있는 성남 분당구와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시는 지난주 각각 0.01%에서 이번 주 0.02%로 오름폭이 커졌다. 이에 비해 경기 화성시는 이번 주 0.12% 하락하며 내림세가 이어졌고, 용인 수지(-0.15%), 과천·오산(각 –0.09%), 의왕(-0.08%), 부천(-0.07%) 등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지면서 수도권 내에서도 가격이 양극화되고 있다.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1% 상승했다. 전셋값은 전국이 0.01% 하락하며 지난주의 낙폭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0.01%)과 경기(-0.01%), 인천(-0.04%) 등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전세 대출 규제가 풀리면서 일부 싼 전세 위주로 물건이 소진된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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