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용산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신장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905
  • [속보] 인사비서관 아내 나토 동행 논란…대통령실 “오랜 인연, 수행원 신분”

    [속보] 인사비서관 아내 나토 동행 논란…대통령실 “오랜 인연, 수행원 신분”

    대통령실은 6일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아내 신모씨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조력하기 위해 동행한 것은 논란이 될 소지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외교부 장관의 승인 등 적법적인 절차를 거친 ‘기타 수행원’ 신분으로 참여했을뿐 아니라, 보수를 받지 않은 자원봉사 성격으로 이해충돌 등이 발생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씨는 인사비서관의 부인이어서 (스페인을) 간 것이 아니다”라며 “(스페인에서 진행된) 행사 전체를 기획하고 사전답사하는 업무를 맡기기 위해 그분에게 저희가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인이지만 민간인 신분으로 이 행사에 참여한 게 아니다”라며 “수행원 신분인데, 민간인이기 때문에 ‘기타 수행원’으로 분류된다. 기타수행원은 누가 임의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인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 외교부 장관의 결재를 통해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신씨는 대통령 부부와 오랜 인연이 있다. 행사기획이라는 것이 전문성도 필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대통령 부부의 의중을 잘 이해해야 한다”라며 “신씨가 김건희 여사를 수행하거나 김 여사의 일정을 위해 간 것이 아니다. 김 여사를 단 한 차례도 수행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 반도체 실리 챙기고 한일 협력 힘 싣고… 이재용 ‘민간 외교’ 앞장선다

    반도체 실리 챙기고 한일 협력 힘 싣고… 이재용 ‘민간 외교’ 앞장선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일 양국이 재계를 중심으로 관계 복원에 나선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민간 외교관’으로 힘을 싣고 있다. 아버지 이건희 회장 시절부터 일본 재계와 다져 온 공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동시에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국 일본과의 협력을 이끌어 내 기업 실리까지 함께 챙기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회장과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게이단렌 부회장을 각각 만났다. 이 부회장은 이들과 한일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긴밀히 논의했다. 도쿠라 회장과의 회동은 전날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저녁 식사를 곁들인 자리로 진행됐다. 승지원은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때부터 삼성 총수 3대가 집무실이자 영빈관으로 쓰는 공간으로, 도쿠라 회장은 앞서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 직후 이 부회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쿠라 회장은 일본 스미모토화학 회장으로, 스미모토화학은 삼성전자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마트폰용 편광필름을 공급하고 있다는 인연도 있다. 일본 최대 전자제품 제조사 히타치그룹을 이끌고 있는 히가시하라 부회장과는 이날 오찬을 함께했다. 히타치에 삼성 반도체를 납품하고 있는 이 부회장은 양사 간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로 양국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던 2019년 12월 일본으로 긴급히 출장을 떠나 게이단렌 임원진을 만났고 기업 간 협력 방안을 찾았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과 일본 최대 경제단체 수장들의 만남을 두고 민간 차원의 새로운 한일 협력 관계가 구축되는 출발점이 될 거란 기대감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일본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쌓아 왔다”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의 노력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민간 외교관으로서 이 부회장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실제 이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온 일본 재계 주요 인사들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다져 왔다. 매년 봄 일본 주요 고객사를 찾아 신춘(新春) 인사회를 갖고, 1993년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 선언’과 함께 출범시킨 일본 핵심 전자부품 업체들과의 협력체인 ‘LJF’(이건희의 일본 친구들) 회원사들과도 끈끈한 교류를 이어 왔다. 이런 노력으로 과거 일본의 수출 규제에도 삼성전자는 일본산 소재를 차질 없이 공급받을 수 있었다. 이 부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도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한편 재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이 엄중해지며 ‘이재용 역할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달 말쯤 이 부회장 특별사면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단독] 역사 흐르는 물길과 숲길 품고… 새 광화문광장 새달 6일 열린다

    [단독] 역사 흐르는 물길과 숲길 품고… 새 광화문광장 새달 6일 열린다

    면적 2배… 시민·역사광장 조성광복절 맞춰 대대적 기념식 예고녹지 3배 키우고 물길·분수 마련미디어아트 빛나는 야경 명소로서울 광화문광장이 다음달 6일 다시 열린다. 2020년 11월 재구조화 착공 이후 21개월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개장 9일 뒤인 15일엔 용산공원과 광화문광장에서 대통령실이 주관하는 보훈을 주제로 한 8·15 광복절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8월 6일 광화문광장 개장식을 열기로 잠정 결정하고 세부안을 마련 중이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시 주관으로 6일 개장식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면서 “오세훈 시장은 싱가포르·베트남 순방을 마친 뒤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다음달 15일 중앙경축식과 별도의 광복절 행사를 복원된 광화문광장과 용산공원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부 부처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8·15 전후로 며칠간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되는 광화문광장은 기존 면적의 두 배 이상인 총 4만 300㎡ 규모로 시민광장과 역사광장으로 나뉜다. 시민광장에는 테마가 있는 숲,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수경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광장 전체 면적의 4분의1에 해당하는 9367㎡가 녹색공원 형태를 띠게 된다. 기존(2830㎡)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산수유와 목련, 느릅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등이 광장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광장을 찾는 시민들은 나무 그늘 아래 곳곳에 설치된 와이드 벤치에 앉아 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공간이자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경시설도 곳곳에 들어선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 주는 ‘시간의 물길’, 세종대왕의 민본정신과 한글 창제 원리를 담은 ‘한글 분수’가 조성된다. 또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에 설치될 예정이던 ‘12·23분수’(12척의 배와 23전 전승이라는 의미)는 ‘명량분수’로 이름이 변경된다. 광화문광장 북측 역사광장에는 ‘월대’와 ‘해치상’이 복원된다. 서울시는 문화재청과의 협업을 통해 2023년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역사성도 한층 강화된다. 광화문광장 사업부지 안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문화재 중 사헌부 터는 발굴된 모습 그대로 전시된다. 다만 사헌부 터와 함께 발굴된 조선시대 관청 터, 민가 터, 담장, 수로 등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다시 흙을 덮어 보존하기로 했다. 시민광장 조성에 610억원, 역사광장에 205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투입됐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당초 지난 4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지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맞물려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7월로 개장 시기가 늦춰졌다. 이후 화물연대 파업으로 재료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장마까지 겹치면서 개장이 또 연기됐다. 한편 제77주년 광복절인 다음달 15일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중앙경축식과는 별도로 광화문광장을 무대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대통령실에서 직접 보훈문화 확산을 주제로 한 광복절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구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세종문화회관에는 광화문광장을 세계적인 야간 명소로 알리기 위한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된다. 오는 12월에는 광화문광장 미디어아트 축제가 열린다.
  • 국제예비전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 개최

    국제예비전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 개최

    2022년 국제예비전력협의회(NRFC) 하계 서울 정기총회 본회의가 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NRFC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예비전력 운용과 발전을 위한 조언을 하는 자문기구다. 뉴시스
  • 尹, 박순애 사회부총리에 임명장 수여… 朴 “고등교육 발목 잡았던 모래주머니 풀겠다”

    尹, 박순애 사회부총리에 임명장 수여… 朴 “고등교육 발목 잡았던 모래주머니 풀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악수하고 있다. 각종 논란과 의혹 속에서 윤석열 정부의 첫 교육수장을 맡은 박 사회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새 정부의 교육개혁 추진을 거듭 밝혔다. 또 “대학 운영부터 학사·정원 관리, 재정, 평가에 이르기까지 유연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며 “고등교육 성장과 도약의 발목을 잡았던 ‘모래주머니’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해 “교육 전 과정을 협업·분업하면서 잘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尹 “매주 비상경제회의… 지출 구조조정·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尹 “매주 비상경제회의… 지출 구조조정·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관세·유류세 인하 공공부문 솔선대통령 소속 위원회 5~6개 남을 듯여성경제인 정부포상 수여식 참석윤석열 대통령은 5일 “앞으로 제가 민생 현장에 나가 국민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하고,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로 허리띠를 졸라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지율 하락 위기 속에서 민생과 경제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6.0%를 기록한 6월 소비자 물가를 언급하며 “정부는 물가 민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관세와 유류세 인하로 공급비용을 낮추고,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민생의 어려움을 더는 데 공공 부문이 솔선하고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을 강조한 가운데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정부위원회에 대한 대대적인 통폐합 관련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대통령 소속 위원회는 부처 소속 위원회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정비할 예정으로, 현재 20개 위원회 중에 5~6개만 남을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정부도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며 “정부위원회 정비도 이러한 측면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2030부산엑스포와 관련, “각국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으로, 우리의 경험과 강점을 잘 살린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각 부처도 기회가 될 때마다 협력국 파트너들을 만나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무회의에서는 대통령령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이 의결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열린 ‘여성경제인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석해 여성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여성 경제인은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주체”라며 “여성의 적극적인 경제 활동과 참여가 초저성장을 벗어나는 가장 강력한 해법”이라고 했다.
  • [단독] 새 광화문광장 8월 6일 열린다

    [단독] 새 광화문광장 8월 6일 열린다

    서울 광화문광장이 다음달 6일 다시 열린다. 2020년 11월 재구조화 착공 이후 21개월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개장 9일 뒤인 15일엔 서울 용산과 광화문광장에서 대통령실이 주관하는 보훈을 주제로 한 8·15 광복절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8월 6일에 광화문광장 개장식을 열기로 잠정 결정하고 세부안을 마련 중이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시 주관으로 6일 개장식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싱가포르·베트남 순방을 마친 뒤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광화문광장은 2009년 세종로 중앙에 1만 8840㎡ 규모로 완공됐지만 보행 접근성이 좋지 않고 역사 공간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늘 등 편의시설도 부족했다. 이에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동쪽(주한 미국대사관 앞) 도로를 7∼9차로로 넓히고 서쪽(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없애 광장을 대대적으로 재편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새로 조성되는 광장은 기존 면적의 두 배 이상인 총 4만 300㎡ 규모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다음달 15일 중앙경축식과 별도의 광복절 행사를 복원된 광화문광장과 용산공원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부부처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8·15 전후로 며칠간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기띠 착용한 尹대통령 “여성경제인 뒷받침하겠다”

    아기띠 착용한 尹대통령 “여성경제인 뒷받침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회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창의적인 여성기업인과 혁신적인 여성경제인이 더 많이 배출돼야 대한민국 미래가 밝아진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7월 첫째 주를 ‘여성기업 주간’으로 지정·운영하도록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0월 개정된 이후 처음 열렸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성 경제인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 늘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용산 대통령실의 문을 언제든지 활짝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 기업의 경영 역량 재고와 공공기관 우선 구매제도 등을 통한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확대, 완결형 기업 생태계 구현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여성 기업인이 혁신 성장의 주인공입니다. 파이팅’이라고 쓰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장 앞에 마련된 7개 우수 여성기업 제품 부스를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과 함께 돌며 살펴봤다. 아기띠 제조 업체 부스에서는 “내가 한 번 해봅시다”라며 즉석에서 예정에 없던 시범 착용에 나섰다.정장을 벗고 와이셔츠 위에 아기띠를 직접 착용한 뒤 아기 인형을 안은 윤 대통령은 “여기에다가 이렇게 넣느냐. (아기가) 안 떨어지냐”며 호기심을 보였고 “아주 아이디어가 좋다”고 말했다. 군산 빵가게 부스를 찾아서는 “설명 안 해도 안다. 저희가 주문해서 먹는다”며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통해 여성기업인 7명에게 은탑산업훈장(1명)과 산업포장(2명), 대통령 표창(4명)을 직접 수여했다. 꽃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관련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전체 근로자의 87%를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해온 구구플라워 윤공순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사무용 가구를 수출하는 포머스 허연옥 대표와 장애인·소외계층을 꾸준히 후원해온 한국GM북부서비스센터 신춘자 대표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 [서울포토]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광화문 광장

    [서울포토]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광화문 광장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이자 서울시민의 중심 대표공간인 광화문광장이 다음달 6일 개장한다. 2020년 11월 재구조화 착공 이후 21개월 만에 광화문광장이 시민과 국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는 셈이다. 또한 개장 9일 뒤인 15일엔 서울 용산과 광화문광장에서 대통령실이 주관해 보훈을 주제로 한 8·15 광복절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사진은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바라본 확장 공사중인 광화문 광장 모습. 2022.7.5
  • 한일 민간 협력에 구원투수 등장한 이재용…게이단렌 수장 연쇄 회동

    한일 민간 협력에 구원투수 등장한 이재용…게이단렌 수장 연쇄 회동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일 양국이 재계를 중심으로 관계 복원에 나선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민간 외교관’으로 힘을 싣고 있다. 아버지 고 이건희 회장 시절부터 일본 재계와 다져온 공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동시에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국 일본과의 협력을 이끌어내 기업 실리까지 함께 챙기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회장과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게이단렌 부회장을 각각 만났다. 이 부회장은 이들과 한일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긴밀히 논의했다. 도쿠라 회장과의 회동은 전날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저녁 식사를 곁들인 자리로 진행됐다. 승지원은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때부터 삼성 총수 3대가 집무실이자 영빈관으로 쓰는 공간으로, 도쿠라 회장은 앞서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 직후 이 부회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쿠라 회장은 일본 스미모토화학 회장으로, 스미모토화학은 삼성전자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마트폰용 편광필름을 공급하고 있다는 인연도 있다. 일본 최대 전자제품 제조사 히타치그룹을 이끌고 있는 히가시하라 부회장과는 이날 오찬을 함께 했다. 히타치에 삼성 반도체를 납품하고 있는 이 부회장은 양사 간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로 양국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던 2019년 12월 일본으로 긴급히 출장을 떠나 게이단렌 임원진을 만나 기업 간 협력 방안을 찾는 데 .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과 일본 최대 경제단체 수장들과의 만남을 두고 민간 차원의 새로운 한일 협력 관계가 구축되는 출발점이 될 거란 기대감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일본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쌓아 왔다”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의 노력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민간 외교관으로서 이 부회장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실제 이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일본 재계 주요 인사들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다져 왔다. 매년 봄 일본 주요 고객사를 찾아 신춘(新春) 인사회를 갖고, 1993년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 선언’과 함께 출범시킨 일본 핵심 전자부품 업체들과의 협력체인 ‘LJF’(이건희의 일본 친구들) 회원사들과도 끈끈한 교류를 이어 왔다. 이런 노력으로 과거 일본의 수출 규제에도 삼성전자는 일본산 소재를 차질없이 공급받을 수 있었다. 이 부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도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한편 재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이 엄중해지며 ‘이재용 역할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달 말쯤 이 부회장 특별사면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권성동, 尹대통령 순방 사진 논란에 “하여튼 참모들이 문제”

    권성동, 尹대통령 순방 사진 논란에 “하여튼 참모들이 문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에 방문했을 당시 빈 컴퓨터 화면을 보며 업무 중인 사진이 공개돼 발생한 논란에 대해 “하여튼 참모들은 문제가 많다. 아무리 그래도 그럴듯하게 연출을 해야 하는데…”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카메라맨들이 연출하라니까 연출하다 그렇게 됐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지지율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내가 책임감 갖고, 뚝심 갖고, 중심 잡고 하겠다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민심에 귀 기울여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최고 지도자가 너무 지지율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면서 조급한 모습과 발언, 행동하거나 공무원 조직에 대해서 이래라저래라 하면 그것이 더 안 좋다는 걸 (윤 대통령이) 잘 알기 때문에 (이같은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은) 별로 의미가 없다”며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서 하는 일이니,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한다”고 했다.
  • [서울포토] ‘잘 어울리나요?’… 아기띠 체험하는 尹대통령

    [서울포토] ‘잘 어울리나요?’… 아기띠 체험하는 尹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창의적인 여성기업인, 혁신적인 여성경제인이 더 많이 배출돼야 대한민국 미래가 밝아진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회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여성기업인은 강인함과 섬세함으로 위기 극복과 신산업 창출에 앞장서 왔다”며 “오늘 처음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인이 진정한 우리 경제주체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성 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스타트업에서 유니콘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완결형 기업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고 여성 기업계와 소통 확대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제1회 여성기업주간 ‘여성경제인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석하기 전 육아용품 브랜드 코니바이에린 부스에서 아기띠를 매어보고 있는 모습.
  • [단독]광화문광장 다음달 6일 개장…15일엔 보훈 주제 광복절 행사

    [단독]광화문광장 다음달 6일 개장…15일엔 보훈 주제 광복절 행사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이자 서울시민의 중심 대표공간인 광화문광장이 다음달 6일 개장한다. 2020년 11월 재구조화 착공 이후 21개월 만에 광화문광장이 시민과 국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는 셈이다. 또한 개장 9일 뒤인 15일엔 서울 용산과 광화문광장에서 대통령실이 주관해 보훈을 주제로 한 8·15 광복절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8월 6일에 광화문광장 개장식을 열기로 잠정 결정하고 세부안을 마련 중이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시 주관으로 6일 개장식을 연 뒤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싱가포르·베트남 순방을 마친 뒤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12월까지 광화문 앞 월대와 해치상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면 민본사상이 담긴 국가중추공간이자 시민중심공간이라는 광화문광장의 역사적 위상이 최종적으로 복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광화문광장은 2009년 세종로 중앙에 1만 8840㎡ 규모로 완공됐지만 보행 접근성이 나쁘고 역사 공간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늘 등 시민편의시설도 부족했다. 이에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동쪽(주한 미국대사관 앞) 도로를 7∼9차로로 넓히고 서쪽(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없애 광장을 대대적으로 재편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새로 조성되는 광장은 기존 면적의 두 배 이상인 총 4만 300㎡ 규모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다음달 15일 광복절 행사를 복원된 광화문광장과 용산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대통령실은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사용 요청을 한 상태고, 서울시도 이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대통령실은 기획 단계부터 직접 주관해 광복절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尹대통령, 박순애에 임명장 건네며 “언론·野 공격받느라 고생”

    尹대통령, 박순애에 임명장 건네며 “언론·野 공격받느라 고생”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이 늦어져서 언론의, 또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 소접견실에서 진행된 박 부총리 임명장 수여식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소신껏 잘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 부총리는 굳은 표정을 한 채 목례했다. 박 부총리는 지난 5월 26일 사회부총리로 지명된 지 40일 만에 임명장을 받았다. 앞서 박 부총리는 2001년 12월 혈중알코올농도 0.251%의 주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의 선고유예를 받은 전력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논평에서 “박 장관 임명은 백년대계 교육을 책임질 교육수장을 기대하는 교육계의 바람을 짓밟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서울포토] 윤 대통령, 박순애 사회부총리 임명장 수여

    [서울포토] 윤 대통령, 박순애 사회부총리 임명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이 늦어져서 언론의, 또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 소접견실에서 진행된 박 부총리 임명장 수여식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소신껏 잘하라”고 당부했다. 박 부총리는 지난 5월 26일 사회부총리로 지명된 지 40일 만에 임명장을 받았다.
  • “前정권 지명된 장관 중 훌륭한 사람 봤나” 尹, 부실인사론 일축

    “前정권 지명된 장관 중 훌륭한 사람 봤나” 尹, 부실인사론 일축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부실인사 논란에 대해 “그럼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부실인사, 인사실패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사전 검증가능한 부분들이 많았다’는 질문에는 “다른 정권 때하고 한번 비교를 해보라”며 “사람들의 자질이나 이런 것을…”이라고 말했다. 앞서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과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는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문제가 됐고,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자 자진 사퇴했다.
  • [서울광장] 서울시향 전용홀 ‘노도강’에 지어라/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서울시향 전용홀 ‘노도강’에 지어라/서동철 논설위원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전용 연주홀을 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미 상당한 연주력을 갖춘 서울시향이 전용홀을 갖는다면 연주회 수를 크게 늘릴 수 있고,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으로 연주 경험을 쌓아 명실상부한 세계적 수준의 악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논리다. 수준급 교향악단의 전용홀이 있어야 한다는 요구는 서울시향이 아니더라도 매우 지당하고도 상식적이다. 하지만 서울시향 전용홀이 아니더라도 서울 중심부에 ‘쓸 만한 자리’가 나타났을 때 갖가지 문화공간을 추진하는 세력이 경쟁적으로 달려드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한다. 경복궁 동쪽의 송현동 부지가 무주공산(無主空山)이었던 시절에도 “우리의 공간은 꼭 그곳에 지어야 한다”고 온갖 문화예술 분야가 다투지 않았나. 이제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를 떠나니 북악산 아래서 똑같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내가 애정을 가진 서울시향도 그 다툼에 뛰어든 꼴이니 매우 유감스럽다. 문화공간을 어디에 짓느냐는 매우 중요한 가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미 문화적으로 성숙한 입지에 전용홀을 들여 발전의 획기적 전기로 삼고 싶다는 관계자와 주변 인사들의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니다. 하지만 대형 문화공간일수록 그 자체로 문화의 발산 기능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서울시향 운영자금은 말할 것도 없이 서울시민의 주머니에서 나온다. 시민에게 더 수준 높은 음악 문화를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다. 그런데 전용홀 건립으로 시민들에게 ‘더 큰 것’을 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서울시향 전용홀처럼 거대한 문화 인프라라면 비문화적이었던 지역을 문화적으로 바꿔 갈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 이것이 문화공간 입지 결정의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반대로 문화공간의 문화 발산 능력을 철저하게 무시한 대표적 사례는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이다. 건립을 계획할 당시에 이미 아파트와 공원으로 사방이 가로막혀 문화적 확산의 잠재력은 ‘제로’였다. 용산에 자리잡은 지 2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주변을 한번 둘러보라. 국가대표 박물관이 자리잡았다고 변변한 카페 하나 들어선 것이 없다. 아니 들어서려고 해도 들어설 공간이 주변에는 없다. 이렇듯 중요한 문화공간을 확산 가능성이 없는 ‘문화적 절해도고’에 지은 것은 실책이다. 대통령 집무실이 그 북쪽에 들어서면서 용산박물관의 문화적 확산 가능성에 숨통이 트인 것은 다행스럽다. 그런데 새로운 문화공간을 이미 문화적인 지역에 건립하는 것은 더 큰 실책일 수밖에 없다. ‘서울시향 전용홀의 적지’라고 주장하는 청와대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 모습을 보지 못했는가. 그 인파는 대통령 집무실 기능은 사라졌어도 청와대가 이미 훌륭한 문화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중요한 문화공간의 일부를 밀어 버리고 다른 문화공간을 들이겠다니 문화 파괴라고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서울시향 전용홀의 적지는 ‘노도강’이라고 주장했다. 노도강은 신문의 부동산 기사에서 자주 쓰는 표현으로 서울 동북쪽의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를 가리킨다. 서울이 자랑할 만한 유산의 하나인 도봉산이 감싸고 있는 아름답고 자연친화적인 동네다. 그럼에도 집값이 강남과 비교해 싼 것은 문화적 혜택이 적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노도강은 문화적 확산 능력이 가장 높은 지역일 것이다. 서울시향 전용홀은 당연히 이런 곳에 지어야 한다. 달랑 연주홀만 지을 것이 아니라 예술의전당을 뛰어넘는 종합 문화공간으로 기획해야 한다. 어떤 서울시장이든 노도강을 서울의 대표적 문화 지역으로 탈바꿈시켰을 때 세상이 먼저 ‘대권 도전도 충분한 인물’로 평가할 것이다.
  • 용산 “열대야 땐 호텔 쉼터로 오세요”

    서울 용산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이 열대야를 피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간 ‘무더위쉼터 안전숙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안전숙소는 폭염특보 발령 시 평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주말은 오후 5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남영동에 있는 뉴월드호텔과 업무협약을 맺고 최대 7개 객실을 무더위쉼터로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생활관리사 등을 통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자들은 확인증을 발급받은 뒤 객실을 이용하면 된다. 폭염특보 발효 상황에 따라 최대 3박 연속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확인증에 명시된 기간의 숙박비는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 최악의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무더위쉼터, 그늘막 운영은 물론 도심 내 기온을 낮출 방법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개 식용 종식’ 공감… 시기·방안은 이견

    ‘개 식용 종식’ 공감… 시기·방안은 이견

    정부가 개 식용 금지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 식용 종식을 주장할 정도로 사회적 관심이 큰 사안이지만 찬반 진영 양측의 이견을 조율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육견업계 “대만처럼 15년 이상 유예를”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의 운영을 지속하며 기한은 별도로 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할 때가 됐다”고 발언한 일을 계기로 12월 출범했다. 당초 올해 4월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개 식용 여부를 둘러싼 여러 의견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위원회 가동을 2개월 연장했었다. 그러나 1차 연장 시한인 지난달 29일 회의에서도 결론을 못 내린 위원회는 다시 무기한 연장 결정을 내렸다. ●동물단체 16일 정부 규탄 집회 위원회는 “개 식용 종식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면서도 금지 시기와 방법을 두고 육견업계와 동물단체 간 큰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육견업계는 개 식용 완전금지까지 약 15년의 유예기간을 둘 것을 주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개를 식용으로 활용했던 대만이 1998년부터 공공장소에서의 개 도살 금지, 경제적 목적을 위한 특정 동물 사용 금지 등의 과정을 거쳐 2017년 개·고양이 식용 전면금지를 시행한 선례를 감안한 주장이다. 반면 동물권행동 카라 등은 “빠르고 완전한 개 식용 종식”을 주장했다. 이들은 초복인 오는 16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정부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
  • 3년 만에 마주앉은 한일 재계… “수출규제 폐지·무비자 입국 부활을”

    3년 만에 마주앉은 한일 재계… “수출규제 폐지·무비자 입국 부활을”

    “한일 관계 개선의 답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있다. 이 취지에 따라 양국 정상회담이 열려 상호 수출 규제 폐지가 해결되길 바란다.”(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일이 미래를 지향하며 함께 전진하는 게 소중하다. 일본 경제계에서도 한일 정상과 각료 간 대화가 조기에 재개되길 바란다.”(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게이단렌 회장) 한일 관계 경색,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3년 만에 마주 앉은 한일 경제계가 양국 관계를 ‘김대중·오부치 선언 2.0 시대’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일본 기업인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과 함께 연 제29회 한일재계회의에서다. 회의에서는 상호 수출 규제 폐지, 상호 무비자 입국제도 부활,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필요성,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발전을 위한 한일 공동 협력 등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오갔다. 특히 양국 경제인들은 상호 무비자 입국제도를 되살려 인적 교류를 늘려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보고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조한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지금에 맞게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한일 정상회담이 빠른 시일 내에 열려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 한국의 CPTPP 가입 등 현안이 한꺼번에 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은 “극심해진 글로벌 경쟁 속에서 앞으로도 한일 양국 기업들이 절차탁마하며 공조해 나가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양국은 에너지 안전보장, 저출산, 고령화 같은 공통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1998년 ‘한일 공동선언-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파트너십’(일명 김대중·오부치 선언) 정신을 존중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자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한일 관계 개선의 모멘텀을 놓치지 않기 위해 민간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과 민간 교류의 시급한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내용 등 8개 조항이 담겼다. 두 단체는 내년에는 도쿄에서 제30회 한일재계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 등 4대 그룹 사장들도 자리했다. 4대 그룹 사장들은 2016년 전경련을 탈퇴한 것과 별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협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장을 찾았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게이단렌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은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특히 앞으로 있을 경제안보 시대에 협력 외연이 확대되도록 양국 기업인들이 계속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