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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빈관에 드러누운 한혜진…靑 화보에 “국가 품격 떨어졌다”

    영빈관에 드러누운 한혜진…靑 화보에 “국가 품격 떨어졌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패션 화보에 대해 “국가의 품격이 떨어졌다”며 탄식했다. 탁 전 비서관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개방을 일제강점기 일본이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만들어 개방했던 것에 빗대며 비판했다. 탁 전 비서관은 “일본이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만든 이유는 식민지 백성들에게 오락거리를 제공하면서 대한제국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새 권력인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호감을 얻기 위한 수단이었다”며 “과연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폐쇄는 어떤 이유냐.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폐쇄는 절차와 과정 그리고 기대 효과 면에서 모두 실패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탁 전 비서관은 “윤석열 정부가 청와대 폐쇄로 인해 연쇄적이고 지속해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견했는데 이미 의전, 경호, 보안, 소통, 업무 연속성, 위기대응 등 모든 면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사’라는 역사의 단절과 대통령과 국가의 권위, 외교행사 등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며 “자업자득인데 참으로 속상한 것은 그 자업자득이 대한민국의 국격과 많은 국민의 부끄러움으로 전이된다는 것”이라고 개탄했다. 또 “이번 광복절 경축식의 장소가 용산의 새 대통령 집무실 앞마당인데, 그저 국방부 연병장에 불과했던 장소를 광복절 경축식의 장소로 결정하고 어떤 상징도, 역사성도, 미래에 대한 메시지도 없이 파리한 행사를 했다”고 꼬집었다. 탁 전 비서관은 “청와대는 영욕의 공간이다. 그 모든 시대가 아름다웠던 것은 물론 아니다. 지우고 싶고, 가리고 싶고, 숨기고 싶은 역사도 그 안에 있다. 하지만 그 또한 역사다. 미국이 백악관을 영국에게 점령당했었다고 폐쇄하지 않았듯이, 역사는 그러한 치욕까지도 유지하고 보존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권력에게 엄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며 “우리는 역사의식과 인문적 소양이 없는 정치권력이 얼마나 국가의 품격을 떨어뜨릴지 슬프지만 우리는 지속적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앞서 보그는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와대 그리고 패션!’이라는 제목의 화보를 공개했다. 총 32장으로 구성된 화보에는 청와대 본관, 영빈관, 상춘재, 녹지원 등이 배경으로 담겼다. 촬영에는 모델 한혜진을 비롯해 김원경, 김성희, 오송화, 이애리 등이 참여했다. 이번 화보에서 모델들은 도포, 저고리, 버선, 노리개 등 한복 요소를 매치하거나 한복을 빗댄 드레스를 입고 청와대 곳곳을 누볐다. 한혜진은 본관 2층 영빈관에서 분홍색 꽃 여러 송이가 달린 드레스를 입고 의자에 누워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접견실에서 만개한 꽃봉오리처럼 제작된 검은색 드레스에 갓을 연상시키는 모자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김원경은 꽃 자수가 새겨진 남색 드레스를 입고 한쪽 다리를 드러낸 채 청와대 본관에 있는 ‘금수강산도’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드레스에 도포를 걸치고 노리개, 갖신 등을 매치한 모델 5명은 화려한 샹들리에가 드리운 영빈관 2층의 연회장에서 단체 촬영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하나로 보그와 협업한 것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보그와의 협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한편 청와대는 1948년 초대 이승만 대통령을 시작으로 역대 대통령 12명이 머물렀던 장소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며 지난 5월 10일 국민에 개방됐다. 지난 16일까지 약 15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尹대통령 “교육·복지장관, 열심히 찾으면서 검증 중… 신속히 발표할 것”

    尹대통령 “교육·복지장관, 열심히 찾으면서 검증 중… 신속히 발표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에 대해 “지금도 열심히 찾으면서 동시에 검증도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속하게 장관 인선을 발표하도록 그렇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현재는 새로운 교육 정책이나 복지 어젠다를 보여드리는 상황은 아직 아니니까 기존에 진행되는 일들은 차관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이 잘 협조해서 원만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중도 사퇴와 정호영·김승희 전 복지부 장관 후보자 낙마 이후 새 인물을 찾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고공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선 “국민 여러분이 1340원까지 치솟은 환율 때문에 걱정이 많을 것 같다”면서도 “우리 경제의 재무 건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달러화 강세와 원화 약세의 통화 상황이 우리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비상경제 민생회의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잘해가겠다”고 밝혔다. ‘수원 세모녀 사건’과 관련해선 “이런 일들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어려운 국민들을 각별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도 수원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세 모녀가 중증 장애와 또 극심한 채무에 어려운 삶을 이어가면서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한 기사를 다들 보셨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우리 자유와 연대의 기초가 되는 복지에 관해 그동안 정치 복지보다는 약자 복지로, 그리고 자신의 어려움을 한 목소리로 낼 수 없는 약자들을 찾아 이분들의 어려운 삶을 배려하겠다고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려왔다”며 “중앙 정부에서는 이분들을 잘 찾아서 챙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자치단체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속보] 尹대통령, ‘수원 세모녀 사건’에 “이런 일 또 발생하지 않게 각별히 살피겠다”

    [속보] 尹대통령, ‘수원 세모녀 사건’에 “이런 일 또 발생하지 않게 각별히 살피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수원 세모녀 사건’과 관련, “이런 일들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어려운 국민들을 각별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도 수원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세 모녀가 중증 장애와 또 극심한 채무에 어려운 삶을 이어가면서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한 기사를 다들 보셨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우리 자유와 연대의 기초가 되는 복지에 관해 그동안 정치 복지보다는 약자 복지로, 그리고 자신의 어려움을 한 목소리로 낼 수 없는 약자들을 찾아 이분들의 어려운 삶을 배려하겠다고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려왔다”며 “중앙 정부에서는 이분들을 잘 찾아서 챙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자치단체와 협력하겠다”고 했다.
  • 도어스테핑=소통?… 잘못 활용된 영어, 그대로 굳어져요[모두에게 통하는 우리말]

    도어스테핑=소통?… 잘못 활용된 영어, 그대로 굳어져요[모두에게 통하는 우리말]

    우리말을 가꾸고 나누고 다듬어야 할 정부 부처가 외국어와 정체불명 신조어를 마구잡이로 쓰면 혼란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신문이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12회에 걸쳐 이런 말들을 쉽게 바꿔 보려 합니다. 모두에게 통하는 우리말을 쓴다면 국민과의 소통도 원활해질 겁니다. “영어로 ‘내셔널 메모리얼 파크’(national memorial park)라고 하면 멋있는데, 국립추모공원이라고 하면 멋이 없어서 우리나라 이름으로는 무엇으로 해야 할지 모르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에서 한 이야기다. 용산 청사 앞에 공원을 조성하겠다며 “주변에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작은 동상들을 세우고 내셔널 메모리얼 파크로 이름을 지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나 ‘용산 국립추모공원’으로 해도 문제가 없다. 오히려 공원 조성의 의미가 더 명확해지고, 이해하기도 쉽다. 윤 대통령은 “미국 같은 선진국일수록 ‘거버먼트 어토니’(government attorney)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정·관계에 아주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고 했다가 입방아에 올랐다. 거버먼트 어토니는 정부 변호사 혹은 정부 내 법조인을 가리킨다. 행정부 관료 인사를 검찰 출신으로 채운다는 비판을 의식한 발언이었다. 그러나 중앙 연방정부에 비해 주정부의 독립성을 강조하는 미국과 우리나라는 그 개념이 사뭇 다르다. 잘못된 말이 한번 퍼져 버리면 바로잡기 어렵다. 새 정부 들어 가장 많이 쓰는 신종 외국어인 ‘도어 스테핑‘(door stepping)이 대표적인 사례다. 원래는 기자가 만나기 어려운 취재원을 인터뷰하거나 사진을 찍으려 문 앞에서 부르거나 기다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그러나 지금은 대통령이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의미로 굳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국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응답자의 74.2%가 도어 스테핑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게 좋다고 답했다. 국립국어원이 이에 따라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열어 도어 스테핑을 대체할 우리말로 ‘출근길 문답’과 ‘약식 문답’을 제시했다. 국립국어원은 이와 함께 상품을 제작하거나 생산할 때 국내에서 만들어진 물자를 활용하는 전략을 의미하는 ‘로컬 소싱’(local sourcing)을 ‘현지 조달’로 바꾸자고 최근 제안했다. 온라인에서 가상자산이나 자금을 주고받을 때 자금 세탁 등을 방지하고자 주고받는 사람의 정보를 기록하도록 하는 원칙인 ‘트래블 룰’(travel rule) 대체어로는 ‘송금 정보 기록제’를 제시했다. 국민의 소통을 방해하는 잘못된 말을 바꾸려면 각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정부 부처에서 잘못 쓴 단어를 바꾸기 위한 행정력 낭비도 문제다.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부터 모두에게 통하는 쉬운 우리말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국민께 제대로 설명 안 돼”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국민께 제대로 설명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토교통부의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둘러싼 공약 파기 논란과 관련해 정책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주택 정책을 발표했으나 국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신뢰를 얻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은 예전 같으면 5년 정도 걸릴 수 있는 사안을 최대한 단축시킨 것인데, 그럼에도 국민에게 제대로 설명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국가의 주요 정책을 발표할 때는 우리 시각이 아닌 국민 시각에서 판단해 달라. 정책을 언제 발표하느냐보다 국민에게 잘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토부는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올해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2024년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새 정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신속히 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파기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부처 간 정책을 조율하는 정책기획수석이 신설된 가운데 정책 관련 혼선이 다시 불거지자 재차 정책 공조 및 국민 소통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그동안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니었던 소상공인을 대상에 포함할 것을 지시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은 서울 영등포구·관악구, 경기 성남·광주·양평, 강원 횡성, 충남 부여·청양, 강남구 개포1동, 여주 금사면·산북면 등이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집중호우 피해 지원은 ‘속도’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한 지역 외에도 신속한 조사를 통해 추가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을지 국무회의는 3박 4일간 전국 규모로 실시하는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윤 대통령이 직접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윤 대통령은 을지연습과 관련해 “어떠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부의 기능을 유지하고 군사 작전을 지원하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이 연습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외부 인사와의 부적절한 접촉 등의 이유로 대선 캠프 출신인 A 비서관에 대해 감찰에 들어가는 등 일부 인사 조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참모진 개편 및 정책 기능 강화에 나선 가운데 대통령실 내부 구성원의 문제를 들여다보며 기강 잡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 한중 외교장관, 24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식 각각 참석

    한중 외교장관, 24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식 각각 참석

    한국과 중국이 수교 30주년 기념일인 오는 24일 서울과 베이징에서 나란히 여는 공식 기념행사에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정부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중 양국은 서울과 베이징에서 동시에 수교 기념행사를 진행한다”며 “행사 관련 내용은 아직 검토하고 조율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서울과 베이징에서 공식 기념행사를 열고 정부 대표로 박 장관과 왕 부장이 화상으로 참석해 각각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메시지를 대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수교 30주년 공식 기념 행사는 양국 협력 발전 방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한중 관계의) 지나간 일도 생각해보고, 앞으로 다가올 도전과 어려움에 대해 생각해 볼 시기”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양쪽이 편한 상태가 되는대로 확인해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박 장관과 왕 부장은 지난 9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 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왕 부장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나이 삼십에 이르면 확고한 신념을 가진다’는 뜻의 성어 ‘삼십이립’(三十而立)에 비교하면서 “한중 관계가 더욱 성숙해지고 자주적이고 더 견고해져야 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양국이 상호 존중에 기반해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협력적 한중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 尹, 1기 신도시 공약 파기 논란에 “국민 시각서 판단하라”

    尹, 1기 신도시 공약 파기 논란에 “국민 시각서 판단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토교통부의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둘러싼 공약 파기 논란과 관련해 정책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주택 정책을 발표했으나 국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신뢰를 얻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은 예전 같으면 5년 정도 걸릴 수 있는 사안을 최대한 단축시킨 것인데, 그럼에도 국민에게 제대로 설명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국가의 주요 정책을 발표할 때는 우리 시각이 아닌 국민 시각에서 판단해 달라. 정책을 언제 발표하느냐보다 국민에게 잘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토부는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올해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2024년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새 정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신속히 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파기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부처 간 정책을 조율하는 정책기획수석이 신설된 가운데 정책 관련 혼선이 다시 불거지자 재차 정책 공조 및 국민 소통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기존에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니었던 소상공인을 대상에 포함할 것을 지시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은 서울 영등포구·관악구, 경기 성남·광주·양평, 강원 횡성, 충남 부여·청양, 강남구 개포1동, 여주 금사면·산북면 등이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집중호우 피해 지원은 ‘속도’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한 지역 외에도 신속한 조사를 통해 추가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지원과 함께, 근본적인 대응 방안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날 을지 국무회의는 3박 4일간 전국 규모로 실시하는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윤 대통령이 직접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윤 대통령은 을지연습과 관련, “어떠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부의 기능을 유지하고 군사 작전을 지원하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이 연습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의 전쟁은 과거와는 판이하게 그 양상이 다르다”며 “이번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전쟁 양상에 맞춰서 우리 정부의 비상대비태세를 새롭게 정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활용도 매우 저조…전자칠판 예산 삭감해야”

    최유희 서울시의원 “활용도 매우 저조…전자칠판 예산 삭감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이 지난 19일 제312회 임시회 폐회중 열린 ‘2022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교육위원회 심의’ 이튿날 “학교 현장에서도 손사래 치는 졸속사업 전자칠판 예산은 반드시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교육청은 전자칠판 설치 사업에 기정예산 대비 524억 5천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학급당 1천만원의 예산 투입 및 전체 5,245개 학급 전자칠판 설치를 통해 정보화시대에 맞는 맞춤형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목적에서다. 최 의원은 “이미 지난해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전자칠판 사업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그중 한 보도에 따르면 특별교실에 전자칠판을 설치했던 한 중학교가 전자칠판 활용에 있어 불편함 때문에 전자칠판을 뜯어낸 정황까지 포착됐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처럼 전자칠판 활용도가 떨어져 방치되거나 철거된 곳이 적지 않다는 방증이 있음에도 또다시 해당 사업에 몇백억을 들이붓는 교육청의 진짜 의도가 궁금하다”며 “조희연 교육감은 전자칠판 설치에 손사래 치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는 하는 것인지, 들으면서도 모른척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질의 마무리에서 “전자칠판 사업은 철저한 설문조사와 성과 분석 후 진행해도 늦지 않다”며 “해당 사업은 수요가 있는 곳에 한 해 인터넷망이 촘촘하게 갖춰진 학급부터 우선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속보] 尹, 1기 신도시 공약 파기 논란에…“정책 전달 중요”

    [속보] 尹, 1기 신도시 공약 파기 논란에…“정책 전달 중요”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토교통부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둘러싼 공약 파기 논란과 관련 정책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주택정책을 발표했으나 국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신뢰를 얻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은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도 예전 같으면 5년 정도 걸리는 사안을 최대한 단축했다. 그런데도 국민에게 제대로 설명되지 못했다”며 “국가의 주요 정책을 발표할 때는 우리(정부) 시각이 아닌 국민 시각에서 판단해달라, 정책을 언제 발표하느냐보다 국민에게 잘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도시 매물 늘고 가격 하락 앞서 국토교통부는 최근 발표한 ‘8·16 대책’을 통해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재정비는 올해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2024년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추진하겠다는 시간표를 제시했다. 이후 서울과 경기, 특히 1기 신도시 아파트 매물이 늘어나고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이번 공급 대책에서 관심을 모았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안전진단,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 구체적인 실행안이 미뤄진 영향이다.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의 일부 주민과 야당은 새 정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신속히 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파기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 [포토] 새 대통령 관저 입주 임박

    [포토] 새 대통령 관저 입주 임박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입주할 예정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연합뉴스
  • [속보] 尹대통령 “전쟁 양상에 맞춰 비상대비태세 새롭게 정비”

    [속보] 尹대통령 “전쟁 양상에 맞춰 비상대비태세 새롭게 정비”

    윤석열 대통령은 22일부터 3박 4일간 전국 규모로 실시되는 을지연습 훈련상황을 직접 점검하면서 “변화하는 전쟁 양상에 맞춰 우리 정부의 비상대비태세를 새롭게 정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을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날의 전쟁은 과거와는 판이하게 그 양상이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기간 정보통신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비롯해 항만·공항·원전과 같은 핵심 산업기반,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시설, 그리고 주요 원자재 공급망에 대해서도 공격이 이뤄지고 우리의 전쟁수행능력에 대한 타격과 무력화를 시도할 것이 분명하다”면서 “정부 연습인 을지연습과 군사 연습인 프리덤실드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군사작전을 지원하며 국민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연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실전과 똑같은 연습만이 국민생명과 국가안보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라며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빈틈없는 안보 태세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훈련인 이번 을지연습에는 중앙정부 및 시·군·구 지자체, 주요 공공기관 및 중점관리 대상 업체 등 4000여 기관의 48만여명이 참여한다. 한미연합연습인 ‘을지프리덤실드’(을지자유의방패·UFS)와도 연계해 실시된다.
  • 안보 1번지 용산, 민선 8기 첫 통합방위협의회

    안보 1번지 용산, 민선 8기 첫 통합방위협의회

    서울 용산구가 지역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민선 8기 출범 후 첫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주재로 지난 17일 용산구청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2022 을지연습 준비상황 점검 ▲통합방위 및 전시대비 작전 기관보고 ▲기관별 통합방위 임무 협의 등을 진행했다. 회의에는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함민호 제3537부대 3대대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이상용 해밀톤호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 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이다. 구는 22~25일 민·관·군·경·소방 등 총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도상 연습, 민방공대피훈련, 유관기관 합동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이번 을지훈련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안보 1번지로 거듭난 용산에서 5년 만에 정상적으로 시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튼튼한 국가 안보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 고용허가제 시행 18년···이주노동자 ‘노동허가제’ 도입 요구

    고용허가제 시행 18년···이주노동자 ‘노동허가제’ 도입 요구

    ‘이주노동자 행동의 날’ 맞아이주노동자 단체 서울역서 행진 집회“열악한 노동 강제하는 고용허가제 폐지” 촉구국내 사업장에 외국인 노동자의 고용 조건을 규정한 ‘고용허가제’가 시행된 지 18년을 맞아 이주노동자 단체가 ‘노동허가제’ 도입 등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주노동자노조와 이주노동자평등연대, 오산이주노동자센터 등 전국의 이주노동자 단체들은 2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1번 출구 앞에 모여 ‘이주노동자 행동의 날’ 집회를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최고 32도를 기록한 날씨에 서울역 계단은 앉아있기조차 힘들 정도로 뜨거웠지만 전국에서 모인 이주노동자들은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더위를 견디며 사업장 이동 자유를 제한하는 고용허가제 폐지를 주장했다. 집회에 참가한 150여명의 이주노동자는 ‘이주노동자는 기계나 노예가 아니다. 사업장 변경의 자유 보장하라’, ‘고용허가제 폐지하고 노동허가제를 실시하라’는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었다. 집회에 참가한 자밀크 수원이주민센터 대표는 “우리는 이주노동자가 대한민국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부가 말하는 공평한 세상에 이주노동자는 없는 듯 하다”며 “사업주가 허가를 해줘야 일하는 사업장을 바꿀 수 있는 현재 제도는 노예와 같다”고 비판했다. 우다야라이 이주노동자 노조위원장도 “윤석열 정부가 한국 노동자의 빈자리를 이주노동자로 채우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비닐하우스에 살면서 내국인에 비해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비율이 3배나 높은 이주노동자의 처참한 노동 현실에 대한 언급은 아무것도 없다”며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도 고용허가제 때문에 사업장을 옮기지 못하고 강제 노동을 해야 하는 현실은 이주노동자도 사람이자 노동자로서 권리를 누리기 위해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법무부가 외국인 인력을 관리하는 이민청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국내 인력난의 대안으로 외국인 노동자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노동 환경 등 인권 문제에 대해선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 단체는 서울역 앞에서 집회를 끝낸 후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용산 전쟁기념관 앞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현수막과 들고 ‘단속·추방 중단하라’, ‘노동권 쟁취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이어갔다.
  • “남태현 필로폰 함” SNS 게시글에··· 경찰, 내사 착수

    “남태현 필로폰 함” SNS 게시글에··· 경찰, 내사 착수

    인기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남태현(28)씨가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서 제기되면서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 남씨를 대상으로 입건 전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씨의 필로폰 투약 의혹은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대중에게 알려진 서민재씨가 전날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기했다. 서씨는 인스타그램에 남씨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서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가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이라고 적었다. 서씨는 남씨와 서울 용산구에서 카페 겸 바를 동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을 본 일부 네티즌들이 강남경찰서와 용산경찰서에 신고했고,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며 “입건 전 관련 사실들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설’ 정책기획수석에 이관섭… 새 홍보수석 김은혜

    ‘신설’ 정책기획수석에 이관섭… 새 홍보수석 김은혜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이관섭(61)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발탁했다. 새 홍보수석비서관에는 김은혜(50)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석이던 국가안보실 2차장에는 임종득(58) 전 국방비서관이 임명됐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부 참모진 개편안을 발표했다. 전체적으로 홍보라인을 보강하고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관섭 신임 정책기획수석은 산업부에서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을 거쳐 차관을 마지막으로 2016년 공직에서 물러났다.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거쳐 이마트·SKC 사외이사 등을 맡으면서 민간분야 경험을 쌓았다. 2018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며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국정 전반에 대해 기획조정 능력 외에도 정무 감각을 갖고 계신 분으로 평가받는 분”이라며 “앞으로 국정 운영에서 부처와 대통령실, 국민 간 소통과 이해를 보다 원활히 해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은혜 신임 홍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으로 활동해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MBC 기자·앵커 출신으로, 2008∼2010년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제2대변인 등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도전장을 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접전을 벌였지만 0.15%포인트 차로 석패했다. 김 실장은 “홍보 및 언론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분”이라며 “선대위 공보단장, 당선인 대변인을 맡으면서 대통령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고 앞으로 국정 철학과 국정과제 운용에 있어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기존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를 맡아 전반적인 국정홍보 업무를 측면지원하게 된다. 임종득 신임 안보실 2차장은 육사 42기로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 육군 17사단장을 역임했다. 2016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방비서관으로 일했다. 안보실 2차장은 국방 상황 전반을 관장하는 자리로, 신인호 전 2차장이 이달 초 일신상의 이유로 전격 사퇴하면서 공석이었다. 김 실장은 “국방부·합참의 주요 지위를 다 역임했다”며 “국방 정책과 군사전략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정책통”이라고 말했다.
  • [포토] ‘빵 아저씨’ 브래드 피트, 팬과 함께

    [포토] ‘빵 아저씨’ 브래드 피트, 팬과 함께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불릿 트레인’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과 사진을 찍고있다. 브래드 피트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불릿 트레인’ 홍보를 위해 8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불릿 트레인’은 불운의 킬러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 분)가 일본 초고속 열차에서 임무 수행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다.
  • 서민재 “남태현, 필로폰 투약·폭행”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주장

    서민재 “남태현, 필로폰 투약·폭행”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주장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한 서민재씨가 가수 남태현의 필로폰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서씨는 2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 필로폰 함”이라며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가 있다. 그리고 저 때림”이라고 적었다. 이 글과 자신과 남태현이 얼굴을 맞댄 사진을 게재했다. 다만 서씨 주장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삭제됐고 같은 주장을 담은 게시물이 반복 게재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서씨의 계정이 해킹 당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서씨와 남태현은 지난해 서울 용산구에서 카페 겸 바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태현 소속사 측은 서씨 주장 관련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만 입장을 내놨다. 서씨는 지난 2020년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다.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2년만에 팀을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다.
  • 아쉬움 속 해피엔딩…두 달간 시청자와 울고 웃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아쉬움 속 해피엔딩…두 달간 시청자와 울고 웃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던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7%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 소수자에 대한 따스한 시선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은 드라마는 마지막까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오후 9시 방송된 ‘우영우’의 마지막 회 시청률은 17.5%(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우영우’는 첫 회 0.9%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이 수직상승해 꾸준히 13∼14%대를 유지했다. 최근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등 주요 채널 드라마들이 5%대 시청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천재적 기억력을 동시에 가진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는 법무법인 한바다에서 사람들과 부딪치며 어느새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총 16회에 걸쳐 장애인 변호사가 현실적으로 마주하는 편견과 한계를 다루는가 하면 자폐를 가진 장애인으로서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을 세심하게 풀어냈다. 의뢰인 역시 노인, 여성, 영세 자영업자, 탈북민 등 다양해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이 처한 상황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사건들을 우영우만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유쾌하게 풀어내며 인기를 끌었다.마지막 화에서는 우영우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태수미의 숨겨진 친딸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갈등이 해소됐다. ‘고래커플’ 우영우와 이준호도 헤어지지 않기로 마음을 굳히며 해피 엔딩을 맞았다. 우영우는 매번 갇혀버리던 회전문을 혼자 힘으로 빠져나온 뒤 ‘뿌듯함’이라는 감정을 느꼈다며 환하게 웃었다.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의 섬세한 연기가 극을 이끌고, 송무팀 직원 이준호(강태오)를 비롯해 변호사 정명석(강기영), 최수연(하윤경), 권민우(주종혁) 등 한바다 식구들로 분한 배우들 역시 각자만의 색깔을 지닌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이야기에 힘을 보탰다. 영우의 친구인 동그라미와 그가 일하는 털보네 요리주점 사장, 영우의 아버지 우광호 등 배역을 맡은 배우 주현영, 임성재, 전배수 등의 활약도 도드라졌다.드라마 후반에 들어서며 업무에 시달린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이 위암 3기 진단을 받고, 태수미의 아들이 천재 해커로 등장하는 설정 등이 억지스럽다는 반응도 있었다. 우영우가 정명석에게 위암 생존율을 운운하며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 장면은 익살스럽게 연출되면서 암 환자들의 아픔을 개그 소재로 활용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최수연과 권민우의 러브 라인 역시 억지스럽다는 의견도 있었다. 뜨거웠던 관심만큼 비판도 따랐지만, ‘우영우’는 드라마가 방송된 8주간 시청자를 울리고 웃기며 매회 명대사와 장면들로 감동을 안겼다.학원 버스를 ‘탈취’해 초등학생들을 야산에 데려간 어린이 해방 총사령관은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나중은 늦다. 불안으로 가득한 삶 속에서 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을 찾기에는 너무 늦다”며 학업 부담에 짓눌려 현재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대변했다. 사내 부부 직원들 가운데 아내에게 사직을 권고한 기업의 인사부장은 “아내로서 남편의 앞길을 막아서야 하겠습니까. 내조는 이럴 때 하는 거죠”라며 우리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유리천장의 현실을 드러냈다. 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 탈북민 에피소드에서는 탈북민이 한국 사회에서 겪는 편견을 보여주기도 했다.도로 개발로 마을 하나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소덕동 이야기’ 에피소드에서는 작은 동네의 아름다움과 그곳에 오래 이어져 온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게 했고, 드라마에 등장한 팽나무는 실제 천연기념물 지정을 놓고 문화재청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우영우가 좋아하는 고래를 매번 언급하며 “고래에게 수족관은 감옥”이라고 말한 대사는 동물권에 대한 인식 제고로도 이어졌다. 마지막 방송날인 18일 ENA와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마련한 시청자 단체 관람에는 수많은 팬이 몰려 종방을 기념했다.
  • 윤석열 대통령 “연금개혁, 초당적 국민합의 도출해달라”

    윤석열 대통령 “연금개혁, 초당적 국민합의 도출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보건복지부 업무 보고를 받고 연금개혁과 관련해 “세밀한 의견 수렴, 치밀한 실증 자료를 기반으로 초당적, 초정파적 국민합의를 도출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후 3시부터 1시간 40분간 보건복지부 업무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업무보고는 조규홍 1차관과 이기일 2차관이 진행했다. 복지부는 업무보고에서 “상생의 국민연금 개혁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 국민연금 재정계산에 착수한 뒤 기초연금 인상(30만원→40만원)과 연계한 국민연금 개편안을 마련해 내년 하반기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또 윤 대통령은 “방만한 건보 재정 지출을 정밀 점검해 필수 의료 기반과 중증 치료 강화에 중점을 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감염병 대응도 정치 방역에서 전문가 의견과 데이터에 근거한 표적 방역, 과학 방역으로 전환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복지 정책이 사회적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표를 얻기 위한 정치 복지에서 약자 복지 중심으로 해야한다”며 “집단적으로 단일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워 잘 드러나지 않았던 진정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제대로 찾아 두텁게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 서비스를 확대하고 질적 고도화에도 힘써달라”고 했다.
  • 윤석열, 의장단과 만찬…“국회·정부, 민생 위해 함께 뛰자”

    윤석열, 의장단과 만찬…“국회·정부, 민생 위해 함께 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 등 후반기 국회의장단과 한 만찬에서 “민생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야 한다”며 강조했다. 정기국회 시작을 앞두고 ‘여소야대’ 구도의 국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날 만찬에는 김 의장과 김영주·정진석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의정활동으로 바쁠 텐데 용산까지 귀한 걸음을 해줘서 고맙다”며 “그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회견)에서도 말했는데 어려운 세계 경제 상황에서도 위기에 대응하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와 함께 힘을 모은다면 국민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다음 달에 정기국회가 시작되는데 국회와 정부가 민생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는 모습을 국민에게 함께 보여드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또 윤 대통령은 주택 시장 안정과 경제활성화, 미래 전략 및 먹거리 산업 육성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지원을 의장단에게 요청했다. 그는 “법 개정들이 필요한 것이 있어 국회에 여러 법률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대통령이 엄청나게 바쁠 텐데 시간을 쪼개 우리 국회 의장단을 불러줘 정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통령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와의 협치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이 느끼고 또 든든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여야가 합의해 가장 급한 민생 문제는 먼저 챙기도록 하겠다”며 “의장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만찬은 후반기 국회의장단이 지난달 4일 선출된 이후 첫 회동이다.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법안과 예산 처리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상견례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69석으로 원내 과반을 넘는 의석을 보유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115석으로, 민주당의 동의 없이는 정부의 법안·예산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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