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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기득권에 매몰된 나라, 미래 없어”

    尹 “기득권에 매몰된 나라, 미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노동·교육·연금의 3대 개혁 추진 의지를 밝히며 “가장 먼저 노동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3대 개혁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취임 후 처음 가진 이날 신년사 발표는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약 10분간 생중계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과 관련, ▲노동시장 유연화 및 노사·노노 관계 공정성 확립 ▲노동시장 이중 구조 개선 ▲직무 중심·성과급제 전환 기업 우대 ▲노사 법치주의 등 주요 과제를 나열하며 특히 “노사 법치주의야말로 불필요한 쟁의와 갈등을 예방하고 진정으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경제 위기 돌파를 위해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다”며 “‘해외 수주 500억 달러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산과 원자력, 탄소 중립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스타트업 코리아’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한편 북한이 전날에 이어 새해 첫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초대형 방사포’라며 “남조선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 탑재까지 가능한 공격형 무기”라고 주장하는 등 군사적 긴장 수위를 높인 가운데 윤 대통령은 군 지휘관들에게 철저한 대북 대비 태세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승겸 합참의장 등과 화상통화로 “우리 군은 일전을 불사한다는 결기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 尹, 현충원 참배로 새해 일정 시작..각계에 ‘격려’ 전화

    尹, 현충원 참배로 새해 일정 시작..각계에 ‘격려’ 전화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및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현충원 현충탑에 헌화·분향했다. 현충탑 방명록에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로 돌아와 국무위원들과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한 윤 대통령은 “위대한 국민과 최고의 기업, 유능한 관료들을 믿고 우리가 방향을 잘 잡으면 대한민국은 반드시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청사에서 남극 과학기지, 해외 건설현장과 각 군부대 등 각계각층의 국민들과 전화통화를 하며 새해 덕담과 격려를 전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허순도 대장과의 화상 통화에서 “13개월 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극한의 환경에서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모든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다양한 극지 연구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인류를 위한 과학 연구인 만큼 그 성과와 데이터를 국제 사회와 공유해 남극 연구가 인류 미래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랍에리미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전휘수 건설본부장과의 통화에서 “체코, 폴란드 등 원전 건설이 예정된 국가에서 바라카 원전을 자주 찾는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여러분이 일궈놓은 UAE와의 좋은 협력 사례가 많은 국가로 퍼져나가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했다. 또 태풍 ‘힌남노’가 닥쳤을 때 인명 구조활동에 나선 119대원들, 경북 울진 산불을 진압한 울진소방서 대원 등에게도 전화로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토끼띠’ 인연을 가진 국민들과도 통화했다. 새해 첫날인 이날 ‘쌍둥이 아빠’가 된 경기 고양경찰서 장동규 경사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고,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세계 랭킹 1위이자 토끼띠인 김민선 선수에게는 “국민들이 김 선수를 보며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새해에 더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해 달라”고 격려했다.
  • 이재명 “민주주의 위기 새 희망 만들겠다”…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참배

    이재명 “민주주의 위기 새 희망 만들겠다”…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참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새해 첫 일성으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고, 민주당이 나가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인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잇달아 참배하며 당내 결속을 다졌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 “타협과 조정을 통한 희망을 만들어내는 일이 많이 사라지고 폭력적, 일방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지만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없는 걸 만들어내는 것이다. 있는 걸 잘하는 건 행정이고, 없는 것도 만들어내며 새로운 길, 새로운 희망 만들어내는 게 정치”라며 “상황이 매우 어렵다. 경제도, 민생도, 민주주의도, 한반도 평화도, 위기라고 불릴 만큼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새로운 길,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게 정치라는 생각을 해야될 때”라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역사 발전의 승리, 국민, 민주당의 저력 등 3가지를 믿고 간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함께 승리의 역사를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민주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 대표, 박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등 당내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를 마친 이 대표와 당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민생, 민주, 경제, 평화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길을 열겠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현충탑과 김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현장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권노갑 상임고문 등 옛 ‘동교동계’ 인사들과 조우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는 새해 첫 민생 행보로 서울 용산구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유족들과 만나 “(국조 특위) 기간 연장은 저희가 책임지고 이뤄내겠다”며 “저희는 공식 요청을 해놓은 상태인데 다음주 중으로는 어떤 식으로든 국회 본회의를 열어 관철시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본다”고 했다. 이 대표도 “여전히 국가기관이 협조적이지 않다. 국정조사 시간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연장해야 될 테고, 민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2일 오전에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 남북 새해부터 강대강…尹 “北도발 확실히 응징”

    남북 새해부터 강대강…尹 “北도발 확실히 응징”

    남북이 2023년 새해 첫날부터 날카롭게 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북한은 2022년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남측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며 핵 위협 수위를 높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군 지휘관들에게 철저한 대북 대비 태세 유지를 당부하며 적의 도발에 확실히 응징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 군 지휘관들과 화상통화윤 대통령은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인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김승겸 합참의장을 비롯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지휘관들과 화상통화를 하며,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하기 위한 확고한 정신적 대비 태세와 실전적 훈련을 강조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김 합참의장에게 “지난해 대북 대비 태세를 유지하느라 수고 많았다”면서 “새해가 됐지만 우리의 안보 상황은 여전히 매우 엄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앞으로도 핵·미사일 위협을 고도화하면서 다양한 대칭·비대칭 수단을 동원해 지속적인 도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일전을 불사한다는 결기로 적의 어떤 도발도 확실하게 응징해야 한다”면서 “우리 장병들의 확고한 정신적 대비 태세와 실전적 훈련만이 강한 안보를 보장할 수 있음을 유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 합참의장 예하 전 장병들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군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임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南, 명백한 적”…핵무력 증강 의지지난해 꾸준히 미사일 등의 도발을 감행한 북한은 지난달 31일과 1일 연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3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한 데 이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역시 동해상으로 SRBM 1발을 발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를 600㎜ 초대형 방사포라고 밝히며 “남한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탑재까지 가능한 공격형 무기”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남측을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이라고 규정한 뒤 현 남북 관계에 대해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 핵탄 보유량의 기하급수적 증가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핵무력은 전쟁억제와 평화안정 수호를 제1의 임무로 간주하지만 억제 실패시 제2의 사명도 결행하게 될 것이다. 제2의 사명은 분명 방어가 아닌 다른 것”이라고 밝혀 유사시 핵무기를 선제공격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를 기본중심 방향으로 하는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 전략’을 천명했다. 남측을 겨냥한 핵무기 전력 강화가 올해 북한 국방전략의 핵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신냉전 체제 속 대화 가능성 줄어미국을 향해서는 “2022년에 각종 핵타격 수단들을 남조선에 상시적인 배치 수준으로 들이밀었다”, “일본, 남측과 3각공조 실현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아시아판 나토같은 군사블럭 형성에 골몰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국제관계가 ‘신냉전’ 체계로 명백히 전환됐다며 ‘강대강 정면승부 대적투쟁 원칙에서 물리적 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세 인식을 바탕으로 북한이 올해 각종 전략적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한편 올해 신년사를 갈음하는 전원회의 보고에서 김 위원장은 미국이나 남측을 향한 대화나 협상 여지를 전혀 내비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이 호응할 가능성은 올해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신냉전 구도에 따라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대해 확실한 우군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북한 역시 제재에 대한 부담 없이 국방력 강화에 힘쓸 것으로 전망돼 결국 미국과의 협상 또한 성사될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
  • 尹 신년사 “3대개혁 미룰수 없어…가장 먼저 노동개혁”

    尹 신년사 “3대개혁 미룰수 없어…가장 먼저 노동개혁”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한 윤 대통령은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년사는 TV로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과 관련, ▲노사 및 노노 관계 공정성 확립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노사 법치주의 등 주요 과제를 밝혔다. 특히 노사 법치주의에 대해 “불필요한 쟁의와 갈등을 예방하고 진정으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개혁에 대해 “세계 각국은 변화하는 기술, 폭발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교육개혁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고등 교육에 대한 권한을 지역으로 과감하게 넘기고, 그 지역의 산업과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연금개혁과 관련, “연금재정에 관한 과학적 조사 연구, 국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회에 개혁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바다에 만족한 적이 없다”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위기 상황과 관련, “복합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한다”며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연대는 지금의 외교적 현실에서 가장 전략적인 선택”이라며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 전략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기업가 정신’을 가진 미래세대가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하고 그 도전이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IT(정보통신)와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방산과 원자력, 탄소 중립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스타트업 코리아’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미래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 역시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도 했다.
  • [속보]尹 “수출 직접 챙길 것…스타트업 코리아 시대 열겠다”

    [속보]尹 “수출 직접 챙길 것…스타트업 코리아 시대 열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한다.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 수주 500억달러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규모인 360조 원으로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수출 영토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가 정신’을 가진 미래세대가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하고 그 도전이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IT(정보통신)와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방산과 원자력, 탄소 중립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스타트업 코리아’의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 “UFO냐” 괴비행체 목격담 속출…알고보니 ‘우주발사체’ [포착]

    “UFO냐” 괴비행체 목격담 속출…알고보니 ‘우주발사체’ [포착]

    전국에서 목격된 미확인 비행체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30일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 첫 시험 발사에 성공한지 9개월 만이다. 국방부는 “이번 비행시험은 지난 3월 30일 비행시험의 후속 시험”이라며 “향후 몇 년간 개발과정을 거쳐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개발은 지난해 5월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와 같은해 7월 엔진연소 시험을 거쳐 현재 시험비행 단계에 접어들었다.2차 발사까지 성공했던 누리호가 액체연료를 쓰는 발사체라면,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는 말 그대로 고체연료를 쓰는 발사체다. 고체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추진기관은 소형위성 또는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에 사용된다. 고체연료 추진기관은 액체연료 추진기관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간단한 구조여서 대량 생산도 쉽다. 또 액체 연료와 달리 사전에 주입할 수 있어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 3월 시험에서는 대형 고체 추진기관, 페어링 분리, 단 분리, 상단부(Upper stage) 자세제어 기술 검증이 이뤄졌다. 이날 시험에서는 고체연료 우주발사체의 추가 기술 검증이 진행됐다. 국방부는 향후 추가 검증을 거쳐 실제 위성 탑재 후 교체연료 추진기관을 발사할 예정이다.한편 국방부 발표에 앞서 이날 저녁 무렵부터 서울, 충청, 강원 등 전국 곳곳에서 미확인 비행물체 또는 섬광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온라인에 확산한 사진에는 꼬리가 긴 섬광이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이 담겼다. 전국 곳곳 밤하늘에 무지개색 섬광을 내뿜으며 솟구치는 수상한 물체가 나타나자 많은 시민은 가던 길을 멈추고 “꼭 미확인 비행물체(UFO) 같았다”며 사진을 찍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를 공유했다. 트위터에서도 ‘무지개색’, ‘자연현상’, ‘전국각지’ 등의 트윗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이 빠르게 공유됐다. 일부 시민은 직접 119에 신고하기도 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총 412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경기가 11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은 99건으로 그다음이었다. 서울은 48건이었으며 충남 26건, 충북·인천 각 25건, 경북 24건, 경남 22건, 대구 7건, 전남 6건, 울산 5건, 대전·창원 각 3건, 전북 1건 등 대부분의 시·도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북한 무인기가 우리나라 영공을 침범하는 등 최근 북한의 도발이 이어졌던 상황이라 ‘북한이 미사일을 쏜 거 아니냐’, ‘전쟁이 난 것 아니냐’는 등의 추측도 쏟아졌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30)씨는 연합뉴스에 “주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다 봤다는데 전쟁이 난 줄 알고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비행시험 전 발사경로와 관련 있는 영공 및 해상안전에 대한 조치를 하였으나, 군사보안상의 문제로 인해 모든 국민들께 사전 보고드리지 못했다”며 “우리 군은 우주를 포함한 국방력 강화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우종수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 “책임수사 성공적 구현위해 최선”

    우종수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 “책임수사 성공적 구현위해 최선”

    우종수 40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30일 취임해 업무에 들어갔다. 우 신임 청장은 취임식에서 “민생 협력 치안의 안착과 책임수사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 청장은 “수사구조개혁을 통해 경찰이 독자적 수사권을 갖게 됐지만,제도의 완전 정착을 위해선 큰 노력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법령과 제도를 철저히 숙지하고 개별 사건 하나하나에 책임을 다해 명실상부한 책임수사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제부턴가 우리의 의사결정과 치안 활동이 묵묵한 다수가 아닌 무능력·무책임한 극소수에 휘둘리진 않았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주민 안전을 추구하는 최후 보루로서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우리 소명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에 앞서 우 청장은 이날 오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사고 원인 파악을 지시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우 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해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거쳤다.
  • 서울 남산 힐튼호텔, 오늘 역사 속으로

    서울 남산 힐튼호텔, 오늘 역사 속으로

    서울 중구 남산 기슭에 자리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이 40년 만에 영업을 종료한다. 198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건축물이 대우그룹의 흥망의 스토리와 함께 역사 속으로 들어갔다. 힐튼 호텔 관계자는30일  “내일(31일)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한다”며 “31일 오전 체크아웃을 끝으로 사실상 모든 영업이 중단된다”고 말했다. 호텔 웹사이트에는 “2023년 1월 1일부터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힐튼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호텔 운영 종료를 알렸다. 1983년 건립된 힐튼 호텔 서울은 지하 1층~지상 22층 규모의 5성급 호텔로 현대 건축가 김종성(86)씨가 설계했다. 1977년 당시 일리노이공대 건축학과 교수였던 그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으로부터 직접 부탁받아 설계한 지하 1층·지상 22층 호텔이다.김씨는 호텔이 남산을 에워싸는 듯한 형태로 밀레니엄 힐튼을 설계했다. 입구를 남산 쪽으로 내고, 호텔의 양끝이 병풍처럼 남산 방향으로 꺾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김씨는 “표준 객실 640개의 특급 호텔을 남산에 지으려고 보니 고도 제한 때문에 옆으로 길게 늘릴 수밖에 없었다. 그냥 ‘한일(一)’ 자로 하려니 심심해서 양쪽을 120도로 꺾어 객실이 서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했다. 마치 남산과 마주 보며 대화하는 모양을 만들었더니 모두 좋아했다. 힐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1997년 국제금융위기 때 미셸 캉드쉬 IMF 총재와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때 북한 조문단이 머물렀다. 김 전 회장의 부인인 정희자씨가 직접 밀레니엄 힐튼을 운영하면서 집기부터 미술품까지 곳곳에 정성을 들인 것으로 전한다.대우개발이 운영하던 힐튼 호텔 서울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를 거치며 1999년 싱가포르 투자전문 기업인 홍릉의 자회사 CDL에 2600억원에 매각됐다. 당시 정씨가 호텔 방문을 닫고서 통곡했다는 일화도 전한다. 이후 수익성 악화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관광객 감소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이지스자산운용에 팔렸다. 매각대금은 1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호텔을 허물고 오피스·호텔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지을 예정이다. 복합단지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한편 밀레니엄 힐튼에서 2005년 영업을 시작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은 입찰을 거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드래곤시티 내 이비스호텔 5층 그랜드볼룸으로 31일 영업장을 옮긴다. 이름도 ‘세븐럭 서울드래곤시티점’으로 바꾼다.
  •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25곳 선정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25곳 선정

    서울시가 용산구 서계동통합구역과 광진구 자양4동통합구역 등 신속통합기획 적용 재개발 2차 공모 후보지로 25곳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9일 ‘2022년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선정된 후보지 25곳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모로 선정된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는 지난해 선정한 1차 후보지 21곳 포함, 총 46곳이 됐다. 후보지는 ▲종로구 창신9구역·창신10구역 ▲용산구 서계동통합구역 ▲성동구 사근동 293 일대 ▲광진구 자양4동통합구역 ▲중랑구 상봉13구역 ▲성북구 종암동 3-10 일대·석관동 62-1 일대 등이다. 후보지 선정은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와 자치구별 안배, 구역 특성, 주민과 투기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특히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구역 또는 ‘침수 가점’을 얻은 구역은 구별안배, 자치구 추천, 미선정사유 미해소, 낮은 실현가능성 등의 사유가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후보지로 선정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구는 올해 선정된 후보지의 재개발 사업이 끝나면 약 3만 4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시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 재개발 추진이 활성화되면서 분양권을 늘리기 위한 지분 쪼개기, 신축빌라 난립으로 인한 분양사기 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을 포함해 미선정 구역에서도 촘촘한 ‘투기방지대책’을 가동한다. 이를 위해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건축허가 제한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창수 시 주택정책실장은 “총 46곳의 후보지가 신속한 정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사업재편 파트너십 기관 서울테크노파크 지원기업 10개사, 사업재편 승인

    사업재편 파트너십 기관 서울테크노파크 지원기업 10개사, 사업재편 승인

    서울테크노파크는 제3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통해 서울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한 10개 기업이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승인기업은 기존 사업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구조변경과 사업혁신을 통해 신산업 진출을 도모하고 있으며 R&D지원, 자금지원, 금리우대, 컨설팅지원, 세제혜택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예정이다.서울테크노파크 지원을 통해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10개 기업은 용산, 진영전선, 농업회사법인 천마, 스마트바이오탑, 칼선, 에스코프로, 오토인, 우주피엔씨, 시즐, 글로애져다. 미래차, 바이오 및 친환경, 지능정보 및 소부장 분야에 약 340억원을 투자하고 259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서울테크노파크는 테크노파크 중에는 유일하게 지난해부터 사업재편 파트너십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31차부터 3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까지 총 42개 기업이 사업재편계획을 승인받도록 지원했다. 김기홍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재편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테크노파크에서는 서울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서울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새해 부울경 민생투어...문재인·권양숙 예방

    이재명, 새해 부울경 민생투어...문재인·권양숙 예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1월 2일 새해 맞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투어 도중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민주당 지도부가 당 출신 전직 대통령 내외를 찾아 신년 인사를 나누는 것은 의례적인 일이지만, 사법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세에 몰린 이 대표가 ‘문심(文心) 끌어안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은 취재진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1월 2일 부산에서 새해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한 뒤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가 끝나고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오후 12시에 예방하면서 오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박 대변인은 일정만 공지될 뿐 오찬 등 예방 일정은 일체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8월 당 대표 취임 직후에도 최고위원들과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면담한 바 있다. 당시에도 전당대회에서 불거졌던 내부분열 우려를 덮고 친문(친문재인)계에 손을 내민 ‘정치통합’ 행보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이 대표는 평산마을 일정이 끝난 뒤엔 창원으로 이동해 청년 정책간담회에 참석하고, 당 경남지역위원회와 회의를 가진 뒤 ‘ 찾아가는 국민보고회’ 부산·경남 편을 열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전날인 내년 1월 1일에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참배하는 등 민주당이 배출한 지도자들을 마주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1일 오전 새해 첫 일정으로 민주당 신년인사회를 연 뒤 국립 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위치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하고 김대중 재단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다. 오후엔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곧바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이번 부울경 투어에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의 만남도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논의된 게 없다. 일정에 김 지사를 만나는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의 신년 기자간담회 일정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 [취중생]해 넘기는 특수본 수사…변수로 떠오른 검경 갈등

    [취중생]해 넘기는 특수본 수사…변수로 떠오른 검경 갈등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경찰이 이태원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해 특별수사본부를 꾸린 지 두 달이 다 돼가지만 수사 결과 발표는 해를 넘긴 뒤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주요 피의자 신병 처리를 일단락지은 뒤 마무리 수순을 밟을 계획이었지만 검찰이 최 서장에 대한 보완수사를 요구하면서 수사 스케줄도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특수본은 지난 27일 브리핑 때 “순차적으로 영장이 계속 발부됐으면 12월 초중반쯤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첫 번째) 영장이 기각되면서 3주 이상 수사가 지연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수본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데 지금 대구쯤 지나고 있다”는 비유로 현재 수사 진척도를 설명했다. 지난 3주 동안 보강수사를 진행하면서 행정안전부, 서울시, 경찰청, 소방청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온 만큼 1차 신병 처리 대상자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윗선’ 수사로 나아갈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검찰이 하루 뒤인 28일 최 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반려하면서 남은 구간 속도를 내려고 했던 특수본 계획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 사건은 사회적 주목도가 높고 경찰 수사에 대한 의구심도 커 특수본 입장에서는 시간이 지연될수록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미 두 달을 달려오면서 특수본에 파견된 수사관들 피로도가 많이 누적된 상태다.수사 초기 경찰 일각에선 검찰과 협업이 잘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시행, 시행령 개정을 통한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복구) 등 수사권을 둘러싼 큰 변화가 있은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고,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아닌 경찰 내 수사본부가 꾸려진 만큼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발생할 경우 조율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였다. 이러한 우려가 무색하게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꾸려진 특수본과 서울서부지검 간의 협업은 수사 초반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듯 했다. 검경이 갈등하는 모양새는 기관간 기싸움을 하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최 서장의 영장을 놓고 검경간 의견이 충돌하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행안부, 서울시 등 윗선 수사로 갈수록 혐의 적용이 까다로워 검경 협업이 필수적인데 특수본은 이례적으로 공개 장소에서 검찰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 남은 수사에서도 제대로 협조가 될 지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검찰 입장에선 최 서장의 영장 기각에 따른 후폭풍이 클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명확히 하자는 취지에서 보완수사를 요구했을 수 있겠지만 특수본은 검찰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보완수사를 요구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은 지난 29일 브리핑에서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 내용은 피해자 158명의 최종 생존 시각과 구조된 시간, 구조 후 방치된 시간 등을 특정해달라는 것”이라며 “그런데 3주 동안 수사하면서 할 수 있는 건 어느 정도 다 했다”고 했다. 그 이상은 ‘신의 영역’인데 검찰이 특수본에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수본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부분에선 “검찰과 공통된 의견을 갖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해 검찰의 입장이 달라졌음을 시사했다.특수본이 공개적으로 검찰의 결정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했지만 검찰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검찰이 이날 핼러윈 위험분석 보고서를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성민 전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서 정보과장을 구속기소하면 이태원 참사 관련 재판도 시작된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이임재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26일 구속된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재판에서 결국 혐의 인정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사실상 이제부터 시작인데 특수본 수사를 지켜본 검찰이 얼마나 탄탄한 법리로 무장해 재판에 임하는지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특수본의 주장대로 검찰이 무리한 요구를 했는지 여부도 재판 과정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용산구, 공원녹지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개선

    용산구, 공원녹지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개선

    서울 용산구가 올 한해 녹지대 15곳에 대한 ‘공원녹지분야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민원사항에 즉각 대응하고, 위험수목을 사전 정비해 주민안전성 확보, 생활권 녹시율 향상을 위해 연간단가 사업을 추진했다. 녹시율은 실제 사람 시각으로 파악되는 녹지 총량이다. 이번 사업에는 구비 1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구 시설과 일반 녹지대는 물론 자투리땅, 벽면녹화지 등 전반에 대한 시설개선이 이뤄졌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대상지는 ▲해방촌 성당 옆 담벼락 ▲효창동 주민센터 옆 화단 ▲해방촌 흔들그네 쉼터 ▲이촌동 기찻길 옆 ▲구립용산노인요양병원 ▲용산청소년수련관 ▲용산문화원 ▲이촌동 교통섬 ▲서빙고동 반포녹지대 ▲용산구청사 등 15곳이다. 한편 구는 올해 이팝나무 등 18종 6966주, 맥문동 등 4종 5720본을 식재했다. 지난해 대비 1500여주를 추가했다. 또한 위험시설물 철거와 위험수목 21주를 전지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 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 안전과 도심 미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고금리·경기둔화…서울 아파트 1년 넘게 팔자는 사람 더 많아

    고금리·경기둔화…서울 아파트 1년 넘게 팔자는 사람 더 많아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겠다는 매수심리가 1년 넘게 기준선(100) 아래 머물렀다. 고금리와 경기둔화 영향으로 거래마저 꽁꽁 얼어붙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인 지난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3.1으로, 전주(64.0)보다 하락했다. 수급지수는 조사 기간내 상대 비교지만 지수만 볼 때 2012년 7월 첫주(58.3) 이후 최저 수치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주택 매수 희망자보다 매도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금리로 주택 대출 비용이 높아진 데다 집값이 더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작년 11월 셋째주 99.6을 기록하며 기준선 밑으로 떨어진 뒤 13개월 연속 매도자가 많은 상황이 지속됐다.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건수가 30일 현재 1만 1525건(서울부동산정보광장 기준)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도 금리 인상과 고물가, 경기 침체 여파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때문이다. 은평·마포·서대문구 등 서북권의 지수가 56.3으로, 서울 5대 권역중 최저를 기록했고 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이 60.1로 뒤를 이었다. 용산·종로·중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지난주 64.6에서 이번주 62.4로 내려왔고, 지난주 72.8을 기록하며 전주(71.9)보다 지수가 소폭 상승했던 강남권(동남권)은 금주 71.7로 다시 지수가 하락했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있는 동북권은 지난주 62.2에서 이번주 62.3으로 미미하게 상승했다. 경기(66.2)와 인천(64.6)도 매수심리가 꺾이며 수도권 지수 역시 지난주 65.8에서 이번주 65.0으로 내려왔다. 2012년 7월 첫주(61.5) 이후 역대 최저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71.0에서 금주 70.2으로 떨어졌다. 2012년 7월 부동산원이 매매수급지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4주 연속 최저 기록을 고쳐 썼다.
  • 서울 6개 자치구 ‘세계적 관광도시’ 공동브랜드 개발

    서울 6개 자치구 ‘세계적 관광도시’ 공동브랜드 개발

    서울 마포구를 비롯한 6개 자치구로 구성된 서울도심관광협의회가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짐을 담아 공동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마포구와 서대문구, 성북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로 구성된 서울도심관광협의회는 6개 자치구의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9년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올해 회장 자치구인 마포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동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는 성과를 이뤘다. 브랜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서울 도심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로 6개 자치구를 상징하는 색깔을 담아 제작됐다. 6개 자치구를 상징하는 색깔을 무한대로 연결하는 이미지를 구현해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가는 서울 관광의 의미를 담았다. 또 ‘안녕’을 의미하는 ‘Hi’(하이)라는 글자를 의인화해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공감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협의회장인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6개 자치구는 서울 관광의 중심지로서 젊은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동 브랜드 개발을 계기로 상호 연대와 협력을 통해 세계 속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도심 6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檢 “158명 생존~사망 시간별로 특정하라”… 특수본 “신의 영역” 반발

    檢 “158명 생존~사망 시간별로 특정하라”… 특수본 “신의 영역” 반발

    검찰이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구속영장을 반려하며 보강수사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납득할 수 없다”며 격하게 반발했다. 이태원 참사 책임 규명을 위해 검경이 협업해도 모자랄 판에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특수본 관계자는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희생자 158명의 최종 생존 시간, 구조 시간, 구조 후 방치 시간 등을 특정해 달라는 보완수사 요구는 일부 피해자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주 동안 주요 기관 책임자의 신병 확보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그동안 검찰 의견에 따른 보강수사 내용이 수사기록에 들어 있다”며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를 상당 부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최 서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보완수사하라며 특수본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하루 만에 돌려보냈다. 검찰은 최 서장의 과실과 희생자 158명 각각의 사망 사이 인과관계를 파악하려면 희생자 전원의 사망 과정을 개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 구속이 필요한 다른 이유도 더 보강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특수본은 절대 다수의 사망자가 부검조차 받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본다. 이 관계자는 “최 서장의 과실로 구하지 못한 희생자 규모를 확인하는 것은 소위 ‘신의 영역’”이라며 “그렇다고 전수조사를 통해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사망자의 생존 시간을 확인하는 것도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특수본은 소방 대응 단계 발령 과정, 응급 사망자 분류 과정 등에서 드러난 최 서장의 과실만으로도 피해를 키운 인과관계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보고 있다. 일단 최 서장에 대한 보강수사를 한 뒤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검사가 영장 청구를 안 하면 불구속 송치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특수본은 이날 소방청 이일 119대응국장과 엄준욱 119종합상황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문건이 생산된 경위를 추궁했다. 특수본은 소방청이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제대로 꾸리지 않고도 사고 직후부터 가동된 것처럼 문건을 허위로 작성했다고 보고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를 수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尹 신년사 화두는 경제활성화·3대 개혁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날 TV생중계로 신년사를 발표한다. ‘3대 개혁’과 ‘재도약’이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9일 “윤 대통령이 2023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10시 신년사를 생중계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신년사 발표는 용산 대통령실 2층 자유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년사 분량은 약 10분으로 예상된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신년사 내용은 경제활성화와 노동·연금·교육의 3대 개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대변인은 “신년사에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출 증진과 ‘스타트업 코리아’를 기치로 민간과 시장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원고 보완 작업이 진행 중으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정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국내 언론 인터뷰 등 새해 다양한 대국민 소통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새해 초에는 밀도 있게 업무보고를 추진할 것이고 기자회견 등 다양한 형태의 대국민 소통 방안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며 “어떤 방법이 국민에게 정부와 대통령의 생각을 전달하고 국민 의견을 듣는 데 좋을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 추진에 대해 “순방 때 여러 외신들과 인터뷰를 한 바 있다”며 “국내 언론과도 인터뷰를 추진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라는 생각 속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 용혜인 의원 측 촬영 논란… 이태원 국조 파행

    용혜인 의원 측 촬영 논란… 이태원 국조 파행

    국회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9일 참사 당시 서울시와 용산구, 경찰의 안전대책과 대응 문제를 질타했다. 책임 소재를 두고 야당은 경찰을, 여당은 용산구를 문제 삼았다. 국조특위 2차 기관 보고 대상은 서울시, 대검찰청, 용산구청,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등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석했고 구속된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코로나19에 확진된 유승재 용산구 부구청장 대신 권윤구 용산구청 행정지원국장이 나왔다. 신봉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도 코로나19에 확진돼 김보성 대검 마약조직범죄과장만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찰 수뇌부가 책임을 전가한다고 지적했다. 김교흥 의원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형사책임을 피하기 위해 하위 직급에게 자꾸만 책임을 미는 것 같다.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김 의원은 또한 “형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사람이 서울경찰청장으로 유임됐고 위기관리센터장과 경찰국장이 치안정감으로 영전을 해 갔다”고 지적했다. 김 청장은 “이임재 용산서장으로부터 그날(10월 29일) 아침까지도 ‘전날 대비가 잘됐고 그날도 잘 관리하겠다’는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제가 다른 인식을 갖기 힘들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와 용산구의 안전 대책에 대해 질의하며 문책이 윗선으로 번지는 것을 방어했다. 박성민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대규모 인파 운집에 관한 예측을 못 했다는데 상인회 회의, 25일 구청·경찰서·소방이 회의한 자료를 보면 대규모 인파가 충분히 예상이 됐다”고 비판했다. 조수진 의원은 “참사 바로 전날 용산구청의 안전 및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는 안전재난과의 직원 27명 중 5명이 휴가를 갔다”며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뻔히 예상됐는데 안전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휴가 중이었다”고 꼬집었다. 여야는 마약 수사가 참사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두고도 설전을 벌였다. 김 의원은 “마약 사범을 잡기 위해 간 50명의 사복 경찰이 호루라기라도 들고 통제를 했더라면 참사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은 지난 4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통과 이후 마약 수사와 대형 참사는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 밖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부적절한 촬영 논란으로 파행을 빚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용 의원 측 입법보조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국조특위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우리 당 전주혜, 조수진 의원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녹음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용 의원은 “일방적 의견만 수렴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했다.
  • 여 “北무인기 규탄 공동결의안 채택하자” 야 “대통령 강경 발언, 국민 불안 부추겨”

    여 “北무인기 규탄 공동결의안 채택하자” 야 “대통령 강경 발언, 국민 불안 부추겨”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에 북한의 무인기 도발을 규탄하는 국회 차원의 공동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여야는 이날도 북한의 무인기 침범을 두고 각각 전 정권과 현 정권에 책임이 있다며 공방을 벌였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기회에 우리 국회도 북한에 대해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며 국회 공동결의안 채택을 제안했다. 주 원내대표는 “마침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어제 광주 발언에서 북한의 합의 위반을 강력히 규탄하고 엄중히 경고한다고 한 만큼 국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에 문제가 없다”며 “조속한 채택을 통해 북한 당국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는 한편 국민의 일치된 단결력을 보여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여당은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이 문재인 정권 당시 맺은 9·19 군사합의 탓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북한의 무인기 도발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과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현재 9·19 군사합의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한민국의 한없는 인내심에 의해 겨우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문재인 정권이 얘기했던 평화는 북한 말에 대꾸도 못하는 굴종의 평화”라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며 9·19 군사합의로 스스로 무장해제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실과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며 현 정부가 안보에 무능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실을 이전하려고 국방부 청사를 빼앗아 업무공간을 여러 곳으로 찢어 놓고 군의 사기를 꺾을 때부터 예견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북한의 드론 침투에 대한 정부 대응을 국민의 72%가 신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실도 아닌 내용으로 전 정부와 국회에 책임을 떠넘긴다고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확실한 응징 보복’을 강조한 것에 대해 “위험천만한 인식과 발언”이라며 “대통령이 ‘확전 각오’부터 ‘원점 타격’까지 강경 일변도 발언으로 오히려 국민 불안을 부추긴다”고 비판했다. 국방위 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정책조정회의에서 “무인기를 잡는 레이더 방공 진지는 고층 빌딩 등 높은 곳에 설치해야 한다. 대통령실의 급작스러운 이전으로 (레이더 방공 진지의) 위치가 부적절했을 수 있다”며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의 연관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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