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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비하 글 남성 2명 불구속 송치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비하 글 남성 2명 불구속 송치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린 남성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A씨(20대)와 B군(10대)을 불구속 송치했다. A군 등은 지난해 10월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숨진 고인들을 비하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다. 이태원 사고로 갖가지 비방의 글이 올라오면서 경찰청이 대대적으로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는 글들을 점검하던 중,피의자 중 한 명이 경기남부지역에서 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남부청에 수사를 지시했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글 게시자의 IP 등을 특정하고 수사를 벌여 A군 등을 형사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게 사과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DMZ 걷고 사물놀이 하고… “한미 문화동행 원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미동맹 70주년인 올해를 ‘한미 문화동행의 원년’으로 삼고 양국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양국 청년들이 다음달 28일부터 세 차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인문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해 인문학 강연을 듣고 토론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전쟁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비무장지대(DMZ)를 함께 방문한다. 6월 미국 워싱턴 의회도서관에서 한미 관계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이 예정됐다. 공연 분야 청년 교류협력도 추진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미국 노던 일리노이대에서 사물놀이 강의를 운영하고 무용 전공 학생들의 캘리포니아 공연을 추진한다. 한국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을 위한 ‘K뮤지컬 로드쇼’가 10월 브로드웨이에 오른다. 미국 현지에서 각종 문화 공연이 열린다. 뉴욕의 링컨센터에서는 백남준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4월,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뉴욕 필하모닉 협연이 5월에 예정돼 있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참여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콘서트가 8월 로스앤젤레스(LA) 월트디즈니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국립무용단 ‘묵향’ 공연도 10월 미국에서 막을 올린다. 우리 콘텐츠 기업의 미국 진출도 확대한다. 문체부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라이선싱 엑스포’에 국내 캐릭터 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 9월 LA에서 ‘K콘텐츠 엑스포 in USA’를 개최해 양국 콘텐츠 기업 간 투자 물꼬를 튼다. 관광교류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8월 LA에서 열리는 한류 콘텐츠 축제 ‘KCON’과 연계해 ‘K관광 로드쇼’가 열린다.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태권도 대회를 비롯한 현지 주요 행사에 태권도시범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7월에는 한국전쟁을 다룬 고전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 특별상영회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 머리부터 발끝까지 ‘디올’…2000만원어치 ‘디올 CEO’ 패션

    머리부터 발끝까지 ‘디올’…2000만원어치 ‘디올 CEO’ 패션

    코로나19 확산 후 첫 방한에 나선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73) 총괄회장의 딸이자 크리스챤 디올 최고경영자(CEO)인 델핀 아르노(47)의 패션이 화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전날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더현대 서울, 리움미술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그는 이번 방한 일정에 장녀인 델핀 아르노 크리스챤 디올 CEO와 둘째 아들 알렉상드로 아르노 티파니 부사장, 그룹 내 2인자인 피아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회장과 동행했다. 델핀은 아르노 회장의 맏딸로, 2000년부터 12년 동안 디올에서 근무했다. 이후 루이뷔통에서 10년 동안 경력을 쌓다가 지난 1월 크리스찬 디올 CEO 자리에 임명됐다.이날 델핀은 아이보리색 스웨터에 네이비 색상의 짧은 코트를 입고 검은색 가방을 들었다. 그가 착용한 옷과 가방 모두 디올 제품이다. 해당 재킷은 네이비 색상의 자수 피코트로, 별 장식의 금장 단추가 달린 것이 특징이다. 뒷면에 장식된 디올의 일러스트를 맡은 이탈리아 작가 피에트로 루포의 별 모티프 자수가 있다. 가격은 1050만원이다. 코트 안에 입은 스웨터는 에크루 테크니컬 캐시미어 울 니트다. 상아색의 이 스웨터는 앞면의 큼직한 자카드 무늬가 새겨져있다. 캐시미어와 울 혼방 소재로, 가격은 400만원이다.델핀이 이틀 동안 들었던 가방은 디올의 ‘레이디 디조이’로, 이 제품은 디올 하우스의 비전을 드러내는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블랙핑크 지수와 김연아 등이 착용해 더욱 유명해지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혼수템’, ‘프로포즈백’으로도 손꼽히며 가격대는 600만원 선이다.급성장한 ‘韓명품시장’ 살폈다…1인당 명품 구매 세계 1위 아르노 회장은 2019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기간 급성장한 한국 명품 시장을 살피고 국내 유통가 주요 경영진을 만나 백화점·면세점 신규 매장 확대와 마케팅,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 등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아르노 회장은 20일부터 2박3일간의 방한 일정 중 롯데와 신세계, 현대는 각 2곳, 갤러리아는 1곳 점포를 둘러보고 서울 성동구 ‘디올성수’와 용산구 리움미술관도 찾는 광폭행보를 보였다. 지난 방한 때 롯데·신세계·갤러리아 백화점 1개점씩만 방문하고 현대백화점은 찾지 않았던 것과는 대비된다. 지난해 한국 명품시장은 세계 10위권에 안착했으며, 한국인의 1인당 명품 소비액은 세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한편 아르노 회장은 순자산 약 250조 원을 보유한 세계적인 자산가다. 최근에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부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르노 회장이 이끄는 LVMH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럭셔리 소비재 기업이자, 유럽 증시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 [속보] 대통령실 “日멍게 수입 대화 촬영 제지? 멍게라는 말 안 나왔다”

    [속보] 대통령실 “日멍게 수입 대화 촬영 제지? 멍게라는 말 안 나왔다”

    일한의원연맹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이 지난 17일 방일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를 요청하자 당시 대통령실 관계자가 일본 측의 동영상 촬영을 제지했다는 마이니치신문의 22일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멍게라는 단어가 나온 바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공무원이 그런 식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며 “그 기사에 멍게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멍게라는 단어는 (당시 대화에서) 나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마이니치는 이날 고가 고(古賀攻) 전문편집위원의 ‘미묘한 한일의 온도차’라는 제목의 기명 칼럼(2면)에서 윤 대통령이 도쿄에서 일본 정계 지도자를 접견한 자리에서 나눈 일부 대화 상황을 전했다. 고가 위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누카가 회장의 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 요청에 대해 “지난 정부는 정면 대처를 피한 경향이 있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절차에 따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본 측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반응했다. 윤 대통령은 수입 재개 여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피한 것으로 보이나, 고가 위원은 “재개에 긍정적인 것처럼도 들린다”고 해석했다. 고가 위원은 그러면서 누카가 회장이 윤 대통령에게 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를 요청할 당시 일본 측이 두 사람의 대화 장면을 촬영하자 대통령실 관계자가 막아섰다고 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멍게라는 단어가 나오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영상 촬영을 제지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전날 여권 원로들을 만나 ‘기시다 총리가 직접 위안부·독도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상회담에서) 독도나 위안부 이야기가 없었다는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 문체부,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문화교류 확대

    문체부,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문화교류 확대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인문학 강연과 뮤지컬 등 각종 문화 행사가 올해 양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를 ‘한미 문화동행의 원년’으로 삼아 풍성한 문화 행사로 한미관계를 다지고 넓혀가겠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양국 청년들이 다음 달 28일부터 세 차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인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문학 강연을 듣고 토론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전쟁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비무장지대(DMZ)를 함께 방문한다. 6월 미국 워싱턴 의회도서관에서 한미관계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이 예정됐다. 공연 분야 청년 교류협력도 추진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미국 노던 일리노이대에서 사물놀이 강의를 운영하고, 무용 전공 학생들의 캘리포니아 공연을 추진한다. 한국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을 위한 ‘K-뮤지컬 로드쇼’가 10월 브로드웨이에 오른다. 미국 현지에서 각종 문화 공연이 열린다. 뉴욕의 링컨센터에서는 백남준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4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뉴욕 필하모닉 협연이 5월 예정됐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참여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콘서트가 8월 로스앤젤레스(LA) 월트디즈니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국립무용단 ‘묵향’ 공연도 10월 미국에서 막을 올린다. 우리 콘텐츠 기업의 미국 진출도 확대한다. 문체부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라이선싱 엑스포’에 국내 캐릭터 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 9월 LA에서 ‘K-콘텐츠 엑스포 in USA’를 개최해 양국 콘텐츠 기업 간 투자 물꼬를 틀 예정이다. 관광교류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8월 LA에서 열리는 한류 콘텐츠 축제 ‘KCON’과 연계해 ‘K-관광 로드쇼’가 열린다.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태권도 대회를 비롯한 현지 주요 행사에 태권도시범단을 파견키로 했다. 7월에는 한국전쟁을 다룬 고전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 특별상영회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 [마감 후] 한일 정상회담과 민주당의 반일 정치/하종훈 정치부 차장

    [마감 후] 한일 정상회담과 민주당의 반일 정치/하종훈 정치부 차장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가 거세다. ‘제3자 변제안’으로 대표되는 강제동원 해법뿐 아니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정상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취하 등 회담 결과를 ‘굴욕 외교’로 규정해 국정조사를 통해 책임을 묻고 장외 투쟁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거짓 선동만 일삼는다고 반박하며 가뜩이나 바람 잘 날 없던 여의도가 친일·반일 논란으로 뒤덮이게 됐다. 민주당의 강공은 대일 외교로 인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지지율이 떨어졌다는 점을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리얼미터의 지난 13~17일 여론 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2.0% 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2주 전보다 7.2% 포인트 늘어난 60.4%로 집계됐고, 민주당 지지율(46.4%)은 국민의힘 지지율(37.0%)을 앞섰다. 외교는 국가 간 협상이라는 ‘외부 게임’, 국내 정치와 여론이라는 ‘내부 게임’ 두 차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는 ‘양면 게임’의 속성을 지닌다. 이런 관점에서 민주당의 지적은 일면 타당하다. 국내 여론과 거대 야당의 반대는 우리 정부 협상 테이블에서 협상력을 강화하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 대신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한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한 것은 분명히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맹목적인 비판은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당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미국 백악관이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한일 협력을 적극 지원한다”며 환영 논평을 낸 것은 한일 관계 개선이 비단 양국 간의 문제만은 아님을 보여 준다. 미중, 미러 간 신냉전 상황에서 미국이 희망하는 한미일 공조 강화를 외면하기 힘들다는 현실을 고려하면 북핵 위기 상황에서 지속적인 ‘반일 몰이’가 한미동맹 강화에 우호적인 중도층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판단하기 어렵다. 다음달 미국 국빈 방문이 예정된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와 5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결과에 따라 정부·여당의 지지율은 언제든지 오를 수도 있다. ‘반일 정치’가 앞으로도 성과를 내게 될지도 의문이다. 얼어붙은 한일 관계가 해빙 무드에 접어들면서 일본과의 교역 활성화가 침체 국면에 접어든 한국 경제에 일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효과를 간과할 수 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인 1998년 한일 양국이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냈을 때 정부의 국정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점은 반일 정치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점을 보여 준다. 윤석열 정부가 조급하고 서투른 것이 사실이지만 민주당이 비판에만 급급하고 한일 관계에 대해 이렇다 할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이미지만 부각되면 ‘반일 감정을 부추겨 정치적 이득을 보려고 한다’는 공격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이완용의 부활’, ‘계묘 5적’, ‘용산 총독이 일본 총리를 알현했다’는 등 민주당의 과격한 표현이 오히려 중도층에 부정적 이미지만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되새겨 봐야 하지 않을까.
  • 애플페이 첫날 돌풍… 오전만 17만명 등록… 현대카드엔 독?득?

    애플페이 첫날 돌풍… 오전만 17만명 등록… 현대카드엔 독?득?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대표)이 강력 추진해 현대카드와 애플코리아가 협력한 간편결제인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가 21일 시작됐다. 애플을 등에 업고 현대카드의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는 기회이지만 수익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실익이 없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정 부회장 “한국 시장 주요 이정표” 정 부회장은 21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다리던 애플페이 첫날”이라며 “이날 오전(10시 기준)에만 17만명이 (현대카드를 애플페이에) 등록했다. 이러한 경험이 확산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를 발급받은 아이폰 이용자라면 이날부터 전국 편의점과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카페 곳곳에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그는 “외국에 가면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상당히 보급돼 있는데 한국은 왜 안 되는지 답답하고 저로서는 죄송한 마음이 들었는데 오늘 큰 숙제를 마친 느낌”이라며 “한국 결제 시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플과 협업하는 이유로 “현대카드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유전자(DNA)”를 꼽았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출시로 신규 카드 이용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일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7232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이 가운데 네이버·카카오·토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가 50.4%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의 고객 충성도를 고려할 때 이번 협업으로 이들 전자금융업자의 시장을 빼앗아 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기준 약 34%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1대 15만원 NFC단말기 지원은 부담 다만 정부가 키를 쥐고 있는 가맹점 수수료율이 현재 0.5~1.5%로 계속 낮아지는 상황을 감안할 때 신용판매로 큰 이익을 낼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여기에 현대카드는 한 대당 15만원 수준인 NFC 단말기 보급 예산도 지원해야 한다. 전국 카드 가맹점 약 300만곳 가운데 NFC 호환 단말기를 갖춘 곳은 아직 10만곳 정도다. 대중교통 이용도 아직은 안 된다. 무엇보다 애플에 결제 수수료도 줘야 한다. 금융당국이 애플페이 국내 진출을 허용하면서 카드사가 수수료를 부담하도록 했다. 애플은 해외 사업자의 결제에 따른 수수료를 건당 0.15% 정도로 책정하고 있다. 한편 애플페이는 첫날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이날 애플페이 출시를 기다렸다가 사용해 봤다는 이용자들은 간편한 결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이용자가 급격하게 몰리면서 애플페이 ‘먹통’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직장인 이모(28)씨는 “애플페이를 꼭 써 보고 싶어 점심시간에 일부러 애플페이가 가능한 편의점을 찾았으나 오류로 사용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용자 폭증으로 일부 오류가 발생했으나 시스템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 서해수호의 날 맞아… 해군, 24일까지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

    서해수호의 날 맞아… 해군, 24일까지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

    오는 24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해군은 동·서·남해 전역에서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을 펼치고, 국가보훈처는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불멸의 빛’으로 서울 하늘을 물들인다. 서해수호의 날은 3월 넷째주 금요일로 2016년 지정됐다. 해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을지문덕함(DDHⅠ·3200t급), 호위함 서울함(FFG·2800t급), 대형수송함 독도함(LPH·1만 4500t급) 등 해군 함정 20여척과 해상작전헬기·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20여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해마다 서해수호의 날을 즈음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산화한 전우들을 기리고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결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해 왔다. 동해와 서해에서는 해군 1함대와 2함대가 국지도발 대응훈련, 대잠수함전, 대함·대공 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한다. 남해에서는 3함대가 후방 침투를 차단하고 주요 항만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을 벌인다. 특히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교전 시간인 오전 10시 25분에 대함 사격을,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시간인 오후 9시 22분에는 대잠 사격을 실시했다. 해군은 또 이달 20~26일을 안보 강조 기간으로 지정하고 결전 태세 확립을 위한 전술 토의 및 장병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하며 부대별 해양 수호 결의대회, 사이버 추모관 운영 등으로 영해 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보훈처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오후 8시부터 55분 동안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불멸의 빛을 켠다. 지난해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켜졌고 올해는 추모 분위기를 높이는 차원에서 서울로 옮겼다. 보훈처는 오는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여는 한편 불멸의 빛 점등 행사를 서울에서 정례화할 계획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서해수호 55영웅들의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은 우리 모두에게 남겨진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승겸 합참의장은 이날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를 찾아 한미 지휘관들로부터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 상황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공군은 프랭크 켄들 미 공군장관이 지난 19일 한국을 방문해 정상화 공군참모총장과 함께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미 공군장관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8년 헤더 윌슨 장관 이래 5년 만이다.
  • 尹 “노동시장 이중구조 만연… 휴식권 보장 등 담보책 강구할 것”

    尹 “노동시장 이중구조 만연… 휴식권 보장 등 담보책 강구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정부의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에 대해 “주당 60시간 이상의 근무는 건강 보호 차원에서 무리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6일 “윤 대통령이 ‘주 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힌 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20일 “가이드라인을 주고자 한 의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지만 논란이 이어지자 윤 대통령이 직접 상한선을 둬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주당 최대 근로시간에 관해 다소 논란이 있다.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의 후퇴라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근로시간 상한 기준 필요 이유에 대해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 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에 관해 주 최대 근로시간보다 노사 합의에 의한 연장근로 구간을 유연하게 재설정하는 것에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근로시간에 관한 노사 합의 구간을 주 단위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노사 양측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노동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비공개 발언에서 ‘야당에서 주장하는 주 69시간 근무 프레임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들에게 정책을 제대로, 체감하기 쉽게 알려야 한다’는 취지로 주문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과로 조장’, ‘공짜 야근’ 등을 우려하는 노동자를 향해서는 보완책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근로자들의 건강권, 휴식권 보장과 포괄임금제 악용 방지를 통한 정당한 보상에 조금의 의혹과 불안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근로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특히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노동 약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제도를 만드는 데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숙의하고 민의를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개혁의 또 하나의 과제인 노동시장 유연화는 제도의 설계에 있어 국민 의견을 충분히 청취·수집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에 세밀한 여론조사인 ‘FGI’(초점집단 심층면접)를 시행하고, 결과를 보고하도록 지시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 尹 “한일관계 정상화, 韓 국민·기업에 큰 혜택”

    尹 “한일관계 정상화, 韓 국민·기업에 큰 혜택”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일 관계 정상화는 결국 우리 국민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우리 국민과 기업들에 커다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일 정상회담 등 방일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TV로 생중계된 모두발언은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 후 양국 관계 복원과 근로시간 개편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직접 입장을 설명하는 사실상 ‘대국민 담화’ 형식으로 약 23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때로는 이견이 생기더라도 한일 양국은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한다”며 한일 관계는 ‘제로섬’이 아닌 ‘윈윈 관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임 정부는 수렁에 빠진 한일 관계를 그대로 방치했다”고 문재인 정부를 직격한 뒤 “하지만 작금의 엄중한 국제정세를 뒤로하고, 저마저 적대적 민족주의와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내 정치에 활용하려 한다면,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 계선이 “무엇보다 미래 청년 세대에게 큰 희망과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근무시간 개편 논란과 관련, “저는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 보호 차원에서 무리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 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근로시간 개편 논란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외교부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정상화 조치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날 오전 외교경로를 통해 2019년 일본 측에 통보한 지소미아 관련 두 건의 공한을 모두 철회한다는 결정을 일본 측에 서면 통보했다. 지소미아는 기존에 ‘종료 통보 효력 정지’ 상태여서 운영은 됐지만 법적 지위는 불안정했다.
  • 尹, “주 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한일관계 설득도 나서

    尹, “주 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한일관계 설득도 나서

    국무회의서 23분 모두발언 생중계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저는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 보호 차원에서 무리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근로시간 개편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TV로 생중계된 모두발언은 한일 정상회담 후 양국 관계 복원과 근로시간 개편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직접 입장을 설명하는 사실상 ‘대국민 담화’ 형식으로 약 23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이 근로시간 개편에 대해 직접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 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며 “우선 근로시간에 관한 노사 합의 구간을 주 단위에서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노사 양측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노동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관련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에 있다며 MZ 근로자 등 노동약자와 소통할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과거는 직시하고 기억해야 하지만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며 거듭 한일 관계 복원 필요성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때로는 이견이 생기더라도 한일 양국은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한다”며 한일 관계는 ‘제로섬’이 아닌 ‘윈윈 관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일 관계 정상화는 결국 우리 국민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며, 우리 국민과 기업들에게 커다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미래세대 청년세대에게 큰 희망과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도 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정상화 조치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날 오전 외교경로를 통해 2019년 일본 측에 통보한 지소미아 관련 두 건의 공한을 모두 철회한다는 결정을 일본 측에 서면 통보했다. 지소미아는 기존에 ‘종료 통보 효력 정지’ 상태여서 운영은 됐지만 법적 지위는 불안정했다.
  • ‘서해수호의 날’ 맞아 해군 해상기동훈련, 보훈처 ‘불멸의 빛’으로 서울 밝힌다

    ‘서해수호의 날’ 맞아 해군 해상기동훈련, 보훈처 ‘불멸의 빛’으로 서울 밝힌다

    오는 24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해군은 동·서·남해 전역에서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을 펼치고, 국가보훈처는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불멸의 빛’으로 서울 하늘을 물들인다. 서해수호의 날은 3월 넷째주 금요일로 2016년 지정됐다. 해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을지문덕함(DDHⅠ·3200t급), 호위함 서울함(FFG·2800t급), 대형수송함 독도함(LPH·1만 4500t급) 등 해군 함정 20여척과 해상작전헬기·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20여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해마다 서해수호의 날을 즈음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산화한 전우들을 기리고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결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해왔다. 동해와 서해에서는 해군 1함대와 2함대가 국지도발 대응훈련, 대잠수함전, 대함·대공 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한다. 남해에서는 3함대가 후방 침투를 차단하고 주요 항만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을 벌인다. 특히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교전 시간인 오전 10시 25분에 대함 사격을,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시간인 오후 9시 22분에는 대잠 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군은 또 이달 20~26일을 안보 강조 기간으로 지정하고 결전 태세 확립을 위한 전술 토의 및 장병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하며 부대별 해양 수호 결의대회, 사이버 추모관 운영 등으로 영해 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보훈처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오후 8시부터 55분 동안 서해수호 55 용사를 기리는 불멸의 빛을 켠다. 지난해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켜졌고 올해는 추모 분위기를 높이는 차원에서 서울로 옮겼다. 보훈처는 오는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여는 한편 불멸의 빛 점등 행사를 서울에서 정례화할 계획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서해수호 55 영웅들의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은 우리 모두에게 남겨진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 부영그룹 용산철도고에 기숙사 기증…전국에 ‘우정학사’ 130여곳 신축

    부영그룹 용산철도고에 기숙사 기증…전국에 ‘우정학사’ 130여곳 신축

    부영그룹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철도고등학교에 우정학사(기숙사)를 신축·기증하는 기공식을 21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이희범 회장과 최양환 대표이사,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을 포함해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용산철도고 우정학사는 전체면적 약 1000㎡ 규모에 지상 3층, 총 28개실로 조성된다. 학사에는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그동안 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을 딴 우정학사(기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곳을 신축해 기증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에 우정원 건물을 건립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원이 넘는다고 부영그룹은 설명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신념에 따라 학생들이 선생님의 가르침 속에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를 끌어나가는 동량으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은 “우정학사를 무상으로 신축하고 기증한 부영그룹에 감사하다”며 “우정학사가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의 참 목표를 일구어 나가는 뜻깊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 누더기된 ‘근로시간 유연화’…대통령실 오락가락 행보에 정책 혼선만

    누더기된 ‘근로시간 유연화’…대통령실 오락가락 행보에 정책 혼선만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의 첫 과제인 ‘근로시간 유연화’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의 후퇴라는 지적을 의식한듯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 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며 “노동시장 유연화 설계에 있어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16일 안상훈 사회수석의 ‘주 60시간 상한캡’과 일치한다. 그러나 대통령실이 전날 “윤 대통령의 ‘주 60시간 이상 무리’ 언급은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 아니다”고 밝힌 것을 반박한 모양새가 됐다. 지난 14일부터 대통령실에서 나온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한 7번째 언급으로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계속되는 ‘엇박자’에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는 개편안에 손을 대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6일 현행 ‘주 52시간제’를 ‘주 평균 52시간제’로 바꾸는 근로시간 개편안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주 52시간제’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기업의 사정에 따라 노사 합의를 거쳐 연장근로 단위를 현재 ‘주’에서 ‘월·분기·반기·연’으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근로일간 11시간 연속휴식 보장을 통해 주 최대 69시간 근로 및 주 64시간 상한제 등 선택 범위도 확대했다. 연장근로 단위 기간이 길면 총량을 최대 30%(1년) 감축해 장시간 연속근로를 막고 실근로시간를 줄이기로 했다. 일이 많을 때는 집중 근로하고 일이 적을 때 푹 쉬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주 최대 69시간을 놓고 ‘장시간 노동’ 논란이 일고 여론이 악화되자 윤 대통령이 14일 보완검토를 지시했다. 16일에는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며 사실상 ‘주 60시간 상한캡’이 등장했다. 고용노동부와 대통령실간 ‘엇박자’ 속에 근로시간 유연화는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 최대 근로시간이 ‘59시간’으로 정리되는 분위기에서 대통령실이 전날 “60시간이 아니고 더 이상 나올 수도 있다. 캡(상한)을 씌우는 게 적절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굳이 고집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하면서 ‘원안’ 추진 가능성이 제기됐다. 주 60시간 상한캡에도 노동계가 “주 59시간은 과로가 아니냐”고 반발했고, MZ 세대 등은 근로시간보다 공짜 야근·장시간 근로를 차단할 대책 및 보상 체계 미비에 따른 실효성을 지적하는 등 부정적 여론이 진정되지 않았다. 현행 탄력근무제에서 주 최대 64시간, 선택근무를 통해 주 최대 69시간이 가능해 제도간 부조화 문제가 제기됐다. 정부 부처 관계자는 “정책 추진과정에서 대통령이 문제를 지적하고 보완을 지시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정책에 대한 이해없이 ‘만기친람’하면 부처는 ‘고립무원’ 상황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윤 대통령 “주 60시간 이상 근무, 건강보호 차원서 무리”

    윤 대통령 “주 60시간 이상 근무, 건강보호 차원서 무리”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저는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주당 최대 근로시간에 관해 다소 논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의 후퇴라는 의견도 있지만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 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로시간 합의구간을 주 단위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하도록 함으로써 노사 간 선택권을 넓히고 노동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임금·휴가 등 근로 보상체계에 대해 근로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특히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노동 약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근로자들의 건강권, 휴식권 보장과 포괄임금제 악용 방지를 통한 정당한 보상에 조금의 의혹과 불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MZ 근로자,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노동 약자와 폭넓게 소통할 것”이라며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숙의하고 민의를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주60시간, 가이드라인 아냐…여러 다양한 의견 수렴할 것”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6일 “윤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입법 예고된 정부안에서 근로시간에 적절한 상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에 유감으로 여기고 보완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근로시간 개편안을 놓고 주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자 윤 대통령이 14일 재검토 지시에 이어 구체적인 숫자까지 언급했는데, 이것이 ‘가이드라인’으로 비화되자 대통령실이 진화에 나선 것이다. 고위 관계자는 “현재 주 52시간 정책은 획일적이고 경직적으로 주 단위로 근로시간 상한을 설정하는 방식”이라며 “그러나 기업별, 업종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주 52시간의 경직된 정책으로 불편을 겪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주 52시간으로 정해진 근로시간을 유연화해 월, 반기, 분기 등의 단위로 쪼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반기의 경우 평균 근로시간의 10%, 분기의 경우 20%까지 근로시간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로제를 한 달로 계산하면 225시간이다. 이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한 달에 225시간을 일하지만, 정상근로시간 40시간을 기본적으로 깔고 바쁜 시기에 연장 근로를 확대하자는 것”이라며 “월 근무시간 총량은 늘어나지 않고, 주 단위로 경직된 근로시간을 유연화해보자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주 60시간 이상 일하는 것은 무리”라는 언급에 대해선 “의견을 수렴해 60시간이 아니고 더 이상 나올 수도 있다. 캡(상한)을 씌우는 게 적절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이 굳이 고집할 이유는 전혀 없다”면서 “여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하신 말씀으로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 LS이링크, 로젠택배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MOU’

    LS이링크, 로젠택배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MOU’

    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자회사 LS이링크가 물류 기업을 통해 충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LS이링크는 LS용산타워에서 로젠택배와 ‘전기 택배차 확대 운영을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EV 전환 촉진 ▲물류 거점에 맞춤형 스마트 전력 인프라 구축 ▲친환경 물류 환경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현 등 상호간 협력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근 LS이링크 대표는 협약식에서 “대형 물류 및 운수 회사 특화 사업모델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350여개 지역에 위치한 로젠택배 물류 거점에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호 로젠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전기 택배차 전환의 걸림돌이었던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부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물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선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젠택배는 택배 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EV펀드기금을 자체적으로 조성, 2021년 11월부터 노후 경유차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는 택배 기사들에게 차량 가격의 약 15%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전기차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LS그룹은 앞으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단위 충전소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기존 충전 기술뿐만 아니라 전력 계통의 안정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엔지니어링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LS그룹은 지난해 5월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신규 법인 LS이링크를 E1과 공동 투자하여 설립하는 등 전기차 부품과 충전 사업 전반에 걸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尹, “한일관계 정상화, 국민에 새로운 자긍심 줄것”

    尹, “한일관계 정상화, 국민에 새로운 자긍심 줄것”

    국무회의서 방일 결과 대국민설명“한일관계도 이제 과거 넘어야...제로섬관계 아냐”“배타적 민족주의로 정치적 이득 얻는 세력 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일관계 정상화는 결국 우리 국민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며 우리 국민과 기업들에게 커다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일 정상회담 등 방일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은 대국민설명 형식으로 약 25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 친구 관계에서 서먹서먹한 일이 생기더라도 관계를 단절하지 않고 계속 만나 소통하고 이야기하면 오해가 풀리고 관계가 복원되듯이 한일관계도 마찬가지”라며 “때로는 이견이 생기더라도 한일 양국은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관계는 한 쪽이 더 얻으면 다른 쪽이 그만큼 더 잃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라며 “한일관계는 함께 노력해 함께 더 많이 얻는 ‘윈윈 관계’가 될 수 있으며, 또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는 일본을 당당하고 자신있게 대해야 한다”며 “세계로 뻗어나가 최고의 기술과 경제력을 발산하고, 우리의 디지털 역량과 문화 소프트 파워를 뽐내며, 일본과도 협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한일 양국 정부는 각자 자신을 돌아보면서 한일관계의 정상화와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각자 스스로 제거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국이 선제적으로 걸림돌을 제거해 나간다면 분명 일본도 호응해 올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의 한일관계 복원을 비판하는 정치권 일각을 겨냥해 “우리 사회에는 배타적 민족주의와 반일을 외치면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이 엄연히 존재한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과 관련해 “특히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노동 약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 [속보] 尹 “일본 수십번 사과…반일 외치며 정치이득 취하는 세력 존재”

    [속보] 尹 “일본 수십번 사과…반일 외치며 정치이득 취하는 세력 존재”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일관계는 함께 노력해 함께 더 많이 얻는 윈윈 관계가 될 수 있으며, 또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쪽이 더 얻으면 다른 쪽이 그만큼 더 잃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를 “숙명의 이웃 관계”라며 “우리 정부가 이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한일관계 역사를 되짚으며 “존재 자체마저 불투명해져 버린 한일관계의 정상화 방안을 고민해 왔다.마치 출구가 없는 미로 속에 갇힌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수렁에 빠진 한일관계를 그대로 방치했다”며 “저 역시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편한 길을 선택해 역대 최악의 한일관계를 방치하는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작금의 엄중한 국제정세를 뒤로 하고,저마저 적대적 민족주의와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내 정치에 활용하려 한다면,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는 배타적 민족주의와 반일을 외치면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이 엄연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본은 이미 수십 차례에 걸쳐 우리에게 과거사 문제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표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저우언라이 전 중국 총리가 1972년 일본과 국교 정상화를 선언하며 전쟁 배상 요구를 포기한 전례를 함께 거론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일국교 정상화 추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와의 공동선언 등을 거론하며 “양국 간 불행한 과거의 아픔을 딛고,일본과 새로운 지향점을 도출하고자 한 노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결단은 “한국경제의 눈부신 발전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강제징용 배상 해법으로 제시한 ‘제3자 변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 구했다. 윤 대통령은 “1965년 국교 정상화 당시의 합의와 2018년 대법원판결을 동시에 충족하는 절충안”이라며 “피해자분들과 유족들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는 일본을 당당하고 자신 있게 대해야 한다”며 “한국이 선제적으로 걸림돌을 제거해 나간다면 분명 일본도 호응해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국 관계 정상화에 따른 전방위 협력 강화 효과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는 국민적 공감대에 따라 안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논의를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우리 측의 일본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복원을 위해 필요한 법적 절차에 착수토록 오늘 산업부 장관에게 지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근 발표한 경기 용인의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을 유치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이 밖에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협력 등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수주 시장 공동 진출 기회를 차례로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은 한국산 제품 전반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의) 내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분야 기대성과가 가시화되고 우리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기업 간 협력과 국민 교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완전 정상화 선언과 관련해선 “한미일, 한일 군사 정보 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양국 정상 간의 ‘셔틀 외교’를 복원하는 데서 더 나아가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재가동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 “현명한 우리 국민을 믿는다. 국민과 기업에 커다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다. 무엇보다 미래 청년 세대에게 큰 희망과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용산구 이태원,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 선정 쾌거”

    최유희 서울시의원 “용산구 이태원,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은 지난 20일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가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은 상인·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상권협의회를 주축으로 용산구 및 서울시 등이 협력해 1년차 비전수립→ 2년차 상권역량 강화→ 3년차 생태계 조성 3단계로 진행될 계획이며, 상권별 3년간 최대 15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 의원은 지역 상인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등 사업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왔다. 최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및 이태원 사고로 인해 이태원 주변 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라며 “이태원 일대는 이미 로컬브랜드 인지도가 형성돼 있어, 신규 콘텐츠 발굴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상권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태원의 역사와 이국적 문화 요소를 3D 비디오 맵핑 등 지능형 디지털거리 조성 기술과 결합해 로컬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라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 [사설] 대안 없는 野 한일회담 비판 무책임하다

    [사설] 대안 없는 野 한일회담 비판 무책임하다

    더불어민주당이 한일 정상회담 발표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던 이재명 대표는 한일 정상회담을 ‘굴욕외교’라 비판하며 민생을 제쳐 놓고 주말이면 거리에 나간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까지 15년의 국정 경험을 지닌 정당의 모습이라고 하기엔 비판의 내용과 표현, 그리고 무엇보다 그 의도가 너무도 부적절하다. 한일 현안의 핵심인 강제동원 해법으로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는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이다. 1965년 한일협정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며 청구권은 소멸됐다는 일본은 대한민국 대법원의 판결 자체를 “국제법 위반”이라 주장했다. 그런 그들과 국제 소송전을 하더라도 판결에 국제법 위반 소지가 많아 승산이 낮다는 게 대부분 국내 국제법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그래서 나온 게 민주당 소속 국회의장의 ‘문희상 안’이다. 양국 민간 기업이 돈을 내고 한국 정부가 출연하는 ‘1+1+α’ 방식이다.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었으나 문재인 청와대는 거부했다. 일본의 피고 기업이 배상에 참여해야 한다는 ‘피해자 중심주의’로 외교적 해결을 방치했다. 반일을 정치 자산 삼아 지지율을 관리한 민주당의 당연한 귀결일 것이다. 문 정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이런 식으로 한일 관계를 복원하려 했으면 문재인 정부 때 수백, 수천 번은 했을 것”라고 했다. 문 정부가 못한 대일 외교를 해결했더니 우리는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언설은 무책임의 극치다. 어제만 해도 이재명 대표는 ‘굴욕외교’, ‘망국적 야합’ 운운하며 국회에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다수 의석을 이용해 국정조사라도 나설 기세다. 대장동 사건 등의 핵심 피의자로 매주 법정에 서야 하는 처지에서 이재명 리스크에 쏠릴 국민 시선을 죽창가로 돌리려는 의도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우기 어렵다. 대안도 제시 않고 ‘조공외교’, ‘내선일체’라거나 윤 대통령을 ‘일본의 하수인’, ‘용산총독’에 빗댄 극언을 쏟아내는 민주당은 문 정권 5년간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도운 친북 외교 말고 뭘 했는가. 북중러와의 신냉전 체제에 들어선 지금 한미일의 고리인 한일 협력에 대해서는 국내의 반감을 가라앉히고 실익을 우선시할 때다. 한일 셔틀외교가 복원된 만큼 일본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우리 외교와 정부의 회담 후속 조치가 순조롭게 이행되도록 돕고 격려하는 야당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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