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용산구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감사장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변압기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정밀조사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청약저축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028
  • ‘면죄부’ 줬더니… 전공의, 정부 상대 1000억대 손배소 ‘역공’

    ‘면죄부’ 줬더니… 전공의, 정부 상대 1000억대 손배소 ‘역공’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기로 한 정부의 출구전략이 전공의 복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211개 수련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지난 4일 기준 1021명으로 처음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0일(988명)보다 33명 늘었고 하루 전과 비교하면 8명 ‘찔끔’ 증가했다. 전공의들은 아직 뚜렷한 움직임이 없지만, 정부는 복귀를 망설이던 전공의를 중심으로 조만간 복귀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관계자는 “적게나마 복귀 전공의가 나오기 시작하면 둑이 터지듯 복귀자가 늘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전공의들은 정부가 ‘면죄부’를 주자마자 윤석열 대통령과 복지부 장차관 등을 상대로 10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도 이탈자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을 시작했다. 의료계 측 소송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는 “정부의 행정처분과 형사처벌 등 법적 리스크가 제거됐기 때문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불법행위로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소송 금액은 전공의 1만명의 3~4개월치 급여(1인당 1000만원)를 기준으로 잡았다. 의협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료계 연석회의를 열고 “사직 전공의 구인·구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전날 오후 5시부터 대정부 투쟁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 중인데 이날 오후 9시까지 유효 투표 인원 12만 9200명 중 5만 1471명(39.84%)이 참여했다. 8일 0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오는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총파업을 포함한 구체적인 투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6일 오전까지 총파업(전체 휴진) 찬반 투표를 하고 당일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지난 4일 기준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65%가량이 휴진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안나 의협 총무이사는 “사직서 수리 등 정부 발표는 현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며 “정부는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 이제 의협을 중심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의료계에선 ‘복귀하면 면허정지를 당한다’는 문서도 유포되고 있다. 2~6월에 내린 업무개시명령 등에 근거해 면허정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복귀하면 처벌된다는 주장이다. 복지부는 해당 내용이 허위라고 반박하며 “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는 또다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상 행정처분 절차가 재개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병원으로 복귀하는 데 걸림돌이 없게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정부의 조치에도 의협은 총파업 관련 투표를 하고 있다. 이번 행정명령 철회 조치로 전공의가 복귀할지도 의구심이 든다”며 “정부와 국회는 의료 공백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입법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용산구, 청각·언어장애인 1193명 위한 쉼터 열었다

    용산구, 청각·언어장애인 1193명 위한 쉼터 열었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3일 용산구 장애인커뮤니티센터 4층에 ‘용산구 농아인 전용 쉼터’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쉼터는 청각 및 언어장애가 있는 농아인들의 전용 여가 공간으로 마련된 것이다. 용산구 등록 장애인 7093명 중 청각 및 언어장애인은 1193명으로 16.82%에 달한다. 용산구는 농아인이 장애 특성상 소통에 ‘수화’라는 특별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데 제약이 커 별도 공간 마련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전용 쉼터 개소식을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아 열었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실내 체육 프로그램(한궁, 슐런 등), 원예 및 공예교실 등을 운영한다. 확장된 수어통역센터에서 기존보다 편리하게 상담이 가능해졌다. 생활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청각·언어 장애인이 병원이나 은행 등을 방문했을 때 의사소통을 어려워하는 상대방과 영상 통화로 연결해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비장애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르메 수어통역교실도 운영한다. 농아인을 이해하고 농문화(聾文化)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농아인을 위한 전용 쉼터 제공을 통해 작은 위안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군 복무는 큰 자부심” BTS 제이홉, 군경험담 최우수상

    “군 복무는 큰 자부심” BTS 제이홉, 군경험담 최우수상

    제36보병사단에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본인의 군 경험담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제이홉은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을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인 그는 “입소 후 훈련병들이 배우는 정신 전력 교재에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사진이 교육 자료로 나오고 집중할 수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훈련병들이 수료할 때마다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고 이야기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저는 느꼈다. 대한민국 안보의 한 축이 돼줄 그들에게 나란 존재가 가치 있는 첫걸음을 함께해주고 있구나 한다”고 말을 이었다. 제이홉은 “요즘 굉장히 의미 있고 보람찬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제가 무대에서 흘린 피땀 눈물 그리고 목소리가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듯 지금은 군인으로서 대한민국에서 다른 방식으로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BTS 제이홉이 아닌 병장 정호석으로서 지켜야 하는 이곳, 대한민국. 제게 대한민국 군인으로 복무한다는 것은 커다란 자부심”이라고 강조해 장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결선 무대에는 지난 2월부터 부대별 지휘관 주관으로 열린 예선전을 통과한 총 16개팀이 올라왔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이홉이 속한 36사단은 최우수상을 받아 육군참모총장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상금 100만원의 대상은 73보병사단이, 또 다른 최우수상은 22보병사단이 각각 수상했다. 현재 병장인 제이홉은 올 10월 전역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오는 12일 전역한다.
  • 으싸으싸~ 시니어올림픽… “마음은 청춘”

    으싸으싸~ 시니어올림픽… “마음은 청춘”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노인회 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 참가자들이 풍선 사다리 경기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 용산구, 국가유공자 마지막 길 예우한다

    용산구, 국가유공자 마지막 길 예우한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국가보훈 대상자의 마지막 길을 예우하기 위한 장례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유족의 자긍심을 높이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사망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보훈 대상자다. 신청은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용산구청 복지정책과로, 야간과 공휴일에는 구청 당직실로 전화하면 된다. 지원 품목은 2가지 구성으로 마련해 유족이 선택할 수 있다. 용산구 근조기는 공통 지원한다. 첫 번째 구성은 ▲영정 바구니(소) 2개 ▲세면도구, 발인 정리 가방, 충전기, 답례 봉투 등 유가족 편의용품 19종 ▲장례지도사 1일차 1명 파견 등으로 마련했다. 장례지도사는 장례 상담을 진행하고 장례용품을 배송한다. 두 번째 구성은 ▲영정 바구니(대) 1개 ▲장례도우미 2일 2명 지원 등으로 준비했다. 장례도우미는 조문객을 접대하고 빈소 청결 관리 등을 맡는다.지난달 중순 첫 사례자가 나왔다. 국가보훈 대상자 장례 서비스를 지원받은 유족은 “구에서 세심하게 신경을 써줘서 감동이었다”며 “형식적 지원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려는 마음이 엿보이는 사업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는 지역 내 70세 이상 국가보훈 대상자 1700여명에게 개별 우편을 보내 사업을 홍보했다. 구 관계자는 “예비 수혜자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구는 올해부터 보훈 예우 수당을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1인당 총 99만원을 지급한다. 2019년 7월 인상 이후 처음이다. 올 3월에는 보훈 가족의 사각지대인 참전유공자 미망인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2024년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해 하반기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국가유공자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는 그분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매년 2월 말 효창공원 인근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해 삼일절을 기념하고 있다. 이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 새벽 밥상머리 교육이 키운 정의선… 일도 결혼도 ‘현대 스타일’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새벽 밥상머리 교육이 키운 정의선… 일도 결혼도 ‘현대 스타일’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정주영 회장이 각별히 아낀 장손“할아버지께 시류 읽는 눈 배웠다”새벽 5시 기상, 6시 30분이면 출근오전엔 사무실, 오후엔 현장 챙겨정략결혼 없는 현대 가풍 이어가큰딸 결혼으로 옛 대우가와 혼맥사촌 지선·기선씨와 자주 어울려사석서 이재용 회장 ‘형’으로 불러 정의선(54) 현대차그룹 회장은 1970년 10월 10일 서울에서 정몽구(86)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과 고 이정화 여사의 1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장손으로 어릴 적부터 조부의 총애를 받았다.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주영 명예회장의 자택에서 ‘밥상머리 교육’을 받으며 경영수업의 밑그림을 다졌다. 정 회장은 “고등학교 시절 3년 정도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는데 매일 아침 5시 30분에 할아버지께서 기상하는 시간에 맞춰 아침식사를 하며 시류를 읽는 눈이나 겸손한 태도 등을 배웠다”고 회고했다. ●“사옥 현관은 아버지가 다니는 길” 어려서부터 배인 부지런한 습관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가 마련한 MZ세대와 경영인의 대화에서 정 회장은 “보통 9시 30분쯤 잠들고 오전 5시에 기상해 오전 6시 30분이면 출근한다”고 밝혔다. 오전에 업무를 보고, 오후에는 현장에 가거나 사람들을 만나는 생활을 한다는 설명이다. 부회장 시절에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본사 정문과 로비는 ‘아버지가 다니는 길’이라며 이용하지 않고 지하주차장 통로로 출퇴근하는 등 평소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대한 존경을 드러내왔다. ●삼표그룹 장녀와 결혼 ‘남다른 부부애’ 현대가는 정략결혼이 없는 가풍으로 유명하다. 정 회장도 부인 정지선(52)씨와 1995년 5월 연애 결혼했다. 정지선씨는 정도원(77) 삼표그룹 회장의 장녀로,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도원 회장은 경복고 선후배 사이어서 집안끼리 친분이 있었다. 정 회장은 정지선씨의 사촌오빠 정대우(54) 삼안운수 사장과 중고교 동창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오누이처럼 지내다가 대학생이 된 후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창시절 클라리넷을 즐겨 연주하고 음악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정 회장과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정지선씨는 음악을 매개로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의 성이 같은데다, 정지선씨가 정 회장의 사촌인 정지선(52)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집안 어른들의 반대에 부딪치기도 했다. 그러나 손자에게 각별한 애정이 있었던 정주영 명예회장이 “하동 정씨(정의선 회장)와 김포 정씨(정지선)는 본이 다르기 때문에 혼사를 해도 좋다”며 흔쾌히 승낙하며 조력자가 돼줬다. 정주영 명예회장은 자신에게 인사를 온 예비 손주며느리를 보고 그 자리에서 정지선씨의 집에 전화를 걸어 일주일 뒤로 약혼 날짜를 잡아버릴 정도로 손주며느리감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정 회장은 남다른 부부애로 유명하다. 정지선씨는 사석에서는 에코백을 애용하는 등 수수한 차림을 즐긴다. 해외 방문시에도 명품 매장을 찾지 않고 면세점 화장품 코너에서 자녀들 선물을 구입하는 등 검소한 성품이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장녀 정진희(28)씨, 장남 창철(26)씨, 차녀 진아(21)씨 등 1남 2녀를 두고 있다. 진희씨는 미국 웰즐리대학을 졸업한 뒤 컨설팅사인 롤랜드버거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현대차 해외법인에서 근무 중이며, 창철씨와 진아씨는 미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희씨가 김대중 정부 당시 교육부 장관을 지낸 김덕중(90) 서강대 명예교수의 손자 김지호(30)씨와 2022년 5월 서울 중구 정동 정동제일교회에서 결혼하며 현대차그룹과 옛 대우가의 혼맥이 연결됐다. 김 명예교수의 동생이 고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다. 신랑 김지호씨는 조지타운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대학에서 교육정책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 중 만나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는 ‘박태준의 장남’ 박성빈 대표 정 회장의 처제인 정지윤(50)씨는 박성빈(58) SPK인크 대표와 결혼했다. 박성빈 대표는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현대차와 KT는 정 회장의 동서 박 대표를 둘러싼 ‘보은투자’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KT의 자회사인 KT클라우드가 2022년 9월 박 대표가 소유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업체 스파크(현 오픈클라우드랩)의 지분 100%를 약 206억 8000만원에 사들여 자회사로 편입했는데, 인수대금이 실제 기업가치에 비해 수십억원 높게 책정됐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현대차가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구현모 전 KT 대표의 쌍둥이 형이 설립한 회사 ‘에어플러그’를 인수한 것에 대한 보답이라는 의심이었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 끝에 현대차 임원을 지내기도 했던 윤재림 전 KT 사장의 개인적 일탈로 성사된 배임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 정 회장은 위로 누나만 3명이 있다. 정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장녀이자 정 회장의 큰 누나 정성이(62) 이노션 고문과 특히 가까워 두 사람이 모터쇼 등에 같이 다니는 모습이 여러번 목격되기도 했다. 정성이 고문은 선두훈(67)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했다. 차녀 정명이(60) 현대커머셜 사장은 정태영(64)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과 결혼해 장녀 정유미(35)씨, 차녀 유진(33)씨, 장남 준(27)씨 등 1남 2녀를 뒀으며, 이중 정준씨는 지난해 동갑내기 골프선수 리디아고와 결혼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입시학원인 종로학원의 창업자 정경진씨의 장남이다. 장인어른 정 명예회장의 신임을 받아 그룹 내 금융 계열사들을 맡았으나, 2021년 정 명예회장이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정 회장이 그룹을 장악한 직후에 정 부회장이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정 부회장이 현대카드만 들고 나오는 식으로 계열분리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왔다. 다만 정 회장이 지난해 6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브루노마스 내한공연에 흰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참석, 정 부회장과 웃으며 함께하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표면적으로는 원만한 관계다. 삼녀 정윤이(56)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사장은 신성재 전 현대하이스코 사장과 2014년 이혼했다. 사촌지간인 정지선(52)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과는 종종 모여 회동을 할 정도로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현장에서 정 회장은 HD현대 전시관을 방문해 정기선 부회장과 만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기선 회장은 사촌형을 직접 맞이하며 전시관 투어 가이드를 자처했고, 두 사람은 웃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종종 골프를 함께 치는 사이다. ●현대차·삼성, 총수 친분에 협력 물꼬 경복초·압구정중·휘문고·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온 정 회장은 조현식(54) 한국앤컴퍼니 고문, 구광모(46) LG그룹 회장과 초등학교 동문이다. 조 고문과는 초등학교 4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대학 동문 중에서는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이웅열(68) 코오롱그룹 명예회장과 가깝다.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과는 학연은 없지만 국내 주요 그룹 총수로 경영활동을 하며 가까워져 평소 ‘형’이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낸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거주하는 이웃사촌이기도 하다. 2020년 5월 13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두 사람이 첫 단독 회동을 가지며 두 그룹 간 협력의 물꼬를 텄을 당시에도 이 회장이 개인적인 친분을 바탕으로 정 회장을 초청하며 만남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 한국보육진흥원,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개최

    한국보육진흥원,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개최

    삼성복지재단 후원…전국 어린이집 100곳 대상‘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시범운영 추진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원장 및 교사 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복지재단(대표이사 김성원)의 후원으로 전국 10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복지재단은 1989년에 설립돼 지난 30여년 동안 70여개의 삼성어린이집을 통해 저소득층 대상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육 교직원 보수교육 운영 등 다양한 보육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올해 1월 삼성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삼성어린이집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을 전국 보육현장에 확산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번 교사교육 프로그램은 많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으며,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100여개 어린이집의 원장 및 교사 200여명이 참여하게 됐다. 오리엔테이션은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의 환영사와 삼성복지재단 김성원 대표이사 축사로 시작됐고, 프로그램 연구진인 서경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신혜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다양성 존중 교육의 중요성과 앞으로 적용하게 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진행하게 될 세부운영 일정을 안내했다. 또 강연 뒤에는 참여자들에게 리움미술관의 전시 설명과 함께 필립 파레노 개인전 ‘보이스’를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해 예술적 경험으로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육교직원들은 “최근 보육현장에서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성 존중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필요 역량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국내 보육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삼성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전국 보육현장에 확산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통해 보육현장의 다양화와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우수 보육프로그램 확산에 삼성복지재단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삼성의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공유하여 보육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성 존중의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6회기로 운영되며, 참여 보육교직원의 인식 변화 및 보육 역량 향상 등에 대한 효과성을 분석해 향후 현장 적용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 의대 증원·수가 1.96% 인상 논란… 의협, 전 회원 총파업 투표 결정

    의대 증원·수가 1.96% 인상 논란… 의협, 전 회원 총파업 투표 결정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 긴급회의를 열고 회원 투표를 시행해 총파업 등에 대한 의견을 묻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지역의사회 관계자는 “총파업 등 투쟁에 대한 전 회원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번 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의협은 오는 9일 전국 대표자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혜영 의협 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시도 의사 회장들의 강력한 지지에 감사드린다. 원만한 협의가 이뤄졌다”면서 “오는 5일 의대 교수들과 연석회의를 가진 후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은 “오는 9일 의대 교수들을 주축으로 전국 대표자회의를 열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의협과 조금 다른 듯한 모습을 보였던 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촛불집회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이 언급한 ‘6월 큰 싸움’을 위해 사분오열된 의료계 목소리를 의대 교수 중심으로 모아 전열을 재정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의협은 2025년도 의료수가(의료서비스 가격) 협상이 결렬되자 “향후 발생할 의료 혼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투쟁 의지를 높였다. 의협은 협상 초반부터 수가 10% 인상을 내걸었다. 통상 인상률(2% 내외)의 5배를 요구한 셈이다. 협상 결렬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수가를 평균 1.96% 인상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의협 집행부가 총파업 결정을 내리더라도 의사들이 적극 동참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개원의들은 병원 임대료, 직원 월급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가 걸려 있어 참여가 어려울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은 “정부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총파업은 신중해야 한다”면서 “하루 정도는 가능해도 장기적인 총파업은 어렵지 않을까”라고 했다. 한 시도의사회 관계자도 “총파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달린 문제인데 구체적인 로드맵이나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결국은 시도회장단에 책임을 전가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 의협, 14만 전회원 대상 ‘총파업’ 찬반 투표 연다

    의협, 14만 전회원 대상 ‘총파업’ 찬반 투표 연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 긴급회의를 열고 회원 투표를 시행해 총파업 등에 대한 의견을 묻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지역의사회 관계자는 “총파업 등 투쟁에 대한 전 회원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번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의협은 오는 9일 전국 대표자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혜영 의협 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시도 의사 회장들의 강력한 지지에 감사드린다. 원만한 협의가 이뤄졌다”면서 “오는 5일 의대 교수들과 연석회의를 가진 후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은 “오는 9일 의대 교수들을 주축으로 전국 대표자회의를 열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의협과 조금 다른 듯한 모습을 보였던 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31일 촛불집회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이 언급한 ‘6월 큰 싸움’을 위해 사분오열된 의료계 목소리를 의대 교수 중심으로 모아 전열을 재정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의협은 2025년도 의료수가(의료서비스 가격) 협상이 결렬되자 “향후 발생할 의료 혼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투쟁 의지를 높였다. 의협은 협상 초반부터 수가 10% 인상을 내걸었다. 통상 인상률(2% 내외)의 5배를 요구한 셈이다. 협상 결렬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수가를 평균 1.96% 인상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의협 집행부가 총파업 결정을 내리더라도 의사들이 적극 동참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개원의들은 병원 임대료, 직원 월급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가 걸려 있어 참여가 어려울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은 “정부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총파업은 신중해야 한다”면서 “하루 정도는 가능해도 장기적인 총파업은 어렵지 않을까”라고 했다. 한 시도의사회 관계자도 “총파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달린 문제인데 구체적인 로드맵이나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결국은 시도회장단에 책임을 전가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 용산구, 효창공원 생생탐방 프로그램 본격 추진

    용산구, 효창공원 생생탐방 프로그램 본격 추진

    서울 용산구가 ‘서울 효창공원(국가유산 사적 제330호) 생생 탐방’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대표 국가 지정 문화유산 효창공원이 가진 역사문화적 의미를 더 많은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효창공원은 독립운동 성지로 유명하다. 독립 이후 백범 김구 선생이 직접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임정요인(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묘역을 조성하고 안중근 의사 가묘도 세웠다. 김구 선생도 효창공원에 안장됐다. 서울 효창공원 생생 탐방은 ▲도전! 21세기 한인애국단 ▲서울 효창공원 스토리 버스 ▲도전! 어린이 화백 ▲서울 효창공원 이야기 마당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대표 프로그램 ‘도전! 21세기 한인애국단’은 지난 25일 첫선을 보이고 현재는 다음달 15일에 참가할 인원을 접수 중이다. 고학년 초등생 이상 청소년 30여 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는 효창공원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해설을 들은 뒤 직접 근대기 의복을 갖추고 암호를 해독한다. 암호 해독 후에는 독립자금을 전달하는 체험이 진행된다. 오는 9월 28일, 10월 12일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000원이며 해당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나 문의는 운영처(우리가만드는미래)나 놀토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서울 효창공원 스토리 버스’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 단체 40여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희망일을 신청받고 있다. 버스를 타고 효창공원과 전쟁기념관을 둘러보며 독립운동의 역사와 해방 이후 우리나라 역사를 알아본다. 참가비는 없다. 9월에는 효창공원에서 애국선열과 무궁화 태극기를 그려 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봉창 의사를 주제로 한 참여형 연극도 예정됐다. 이봉창 의사 삶을 그린 연극을 감상 후 참가자가 직접 연극 중 한 장면을 연기해 볼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용기에 깊은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며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광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출시 [서울포토]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출시 [서울포토]

    30일 서울 용산구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에서 모델들이 새로 출시된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인기 제품 ‘오징어 버거’와 ‘오징어 다리튀김’을 접목한 제품이다.
  • ‘댄싱9’ 이선태, ‘필로폰’ 들어있는 가방 건네받았다

    ‘댄싱9’ 이선태, ‘필로폰’ 들어있는 가방 건네받았다

    Mnet ‘댄싱9을’ 통해 얼굴을 알린 무용가 이선태(36)가 마약 투약 및 유통 혐의로 복역 중인 것이 알려졌다. 엠넷(Mnet) 측은 그가 출연한 ‘댄싱9’ 다시보기를 중단한다. 엠넷 관계자는 30일 “이선태가 과거에 출연했던 방송분의 다시보기, VOD 서비스는 중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태는 2013년과 2015년 ‘댄싱9’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날 일요신문i는 이선태가 지난해 12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선태는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인근 호텔 앞 벤치에서 미국인 A씨로부터 필로폰 400g이 들어 있는 가방을 건네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같은 달 충남 천안의 한 골목길에서 필로폰 투약하고, 서울 은평구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도 받는다. 또 2월엔 마약을 유통한 혐의도 있다.재판부는 “상당한 양의 필로폰을 수수·관리·소지 및 제공하고 합성대마를 소지하며 대마를 흡연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 동종 범죄로 징역 1년 및 집행유예 2년의 형사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선태는 형량이 과하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말 항소했고, 2심 재판은 오는 6월 19일 열린다. 한편 이선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현대 무용가로 2013년, 2015년 ‘댄싱9’에 출연했다. 이후 ‘허수아비의 반격’, ‘봄날’ 영화와 ‘크레이지 브레드’ 등 공연에 오르기도 했다.
  • 결혼이민자 1위 용산구, 교육 격차 해소 뛰어든다

    결혼이민자 1위 용산구, 교육 격차 해소 뛰어든다

    서울 결혼이민자 비율 1위인 용산구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다문화 가정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지원한 ‘웰컴 투 KOREA!’ 사업이 선정돼,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다문화 가구 통계에 따르면 2019~2022년 용산구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약 23%에 달한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17~18%이다. 결혼 이주 여성 중 88.1%가 ‘자녀 양육이 어렵다’고 느낀다는 여성가족부 주관 조사 결과도 있다. 자녀 양육에 있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학습 지도 및 학업 관리’(50.4%)로 나타났다. 구는 다문화 가정 자녀별 맞춤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학습 격차를 줄여 다문화 부모의 고충을 덜어주려 한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 중이며 초등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25가구다. 경제적 취약 가정과 이주 배경 여성 가구를 우선해 이달 모집을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자녀들의 학습 및 언어 수준 차이로 인해 일률적인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 한계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원은 지난 3월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시비 보조금 5650만원이다. 사업 수행은 구립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맡았다. 사업은 ▲자녀 AI 교육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육활동 ▲여름방학 문화 체험활동 등으로 꾸렸다. 자녀 AI 교육은 전용 태블릿 PC를 통한 수준별 학습으로 진행된다. 학습 내용은 국어, 수학, 한자 등 전 과목을 다룬다. 주에 1차례 전문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1:1 자기주도학습도 관리해 준다. 부모 교육은 매달 1회 진행된다. 자녀의 올바른 학습 관리를 위해 발달 과정별 적절한 학습 지도법을 알려준다. 공부 외에 부모로서 지녀야 할 양육 태도에 대한 교육도 준비했다. 자녀의 건강한 발달과 가족 간 친밀감 향상을 위해 플라잉 요가도 매달 1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방학엔 물놀이 공원(워터파크)에 방문해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12월 모든 참여 가정이 모여 평가회를 실시하고 사업을 마무리한다. 평가회에서는 사업 만족도 조사와 향후 사업 발전 방향 토의가 이루어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에는 71개 국가 출신 다문화 가정 2000여가구가 살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 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약자와 동행할 수 있도록 우리 이웃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 서울 월세 제일 비싼 곳, 강남… 전세보증금은 서초

    서울 월세 제일 비싼 곳, 강남… 전세보증금은 서초

    서울에서 원룸 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 전세보증금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초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지난 4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4월 다방여지도’를 30일 발표했다. ‘다방여지도’는 우리나라 옛 지도인 ‘대동여지도’와 ‘다방’의 합성어로,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화했다. 다방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73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1187만 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평균 대비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다. 강남구의 평균 월세는 평균 대비 141% 수준이었으며, 이어 영등포구 122%, 용산구 118%, 동대문구·중랑구 113%, 양천구 104%, 강서구 102%, 서초구 101% 등으로 총 8개 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월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보증금의 경우 서초구가 서울 평균의 132%로,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구 116%, 강남구 114%, 용산구·광진구 113%, 영등포구·동작구 107%, 성동구 106%, 송파구 104% 등으로 총 9개 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전세 보증금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올해 4월 서울 지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 英 헤더윅, ‘노들 예술섬’ 설계 맡는다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서울 용산구의 ‘노들 글로벌 예술섬’을 설계한다. 서울의 새 상징이 될 노들섬은 다양한 곡선으로 한국의 산 이미지를 형상화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전날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하기 위한 공개 심사 발표회를 열고 헤더윅의 ‘사운드스케이프(소리풍경)’ 작품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한강 중앙에 자리한 노들섬을 문화예술 시설이 들어간 장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 디자인을 공모했다. 당선작은 노들섬의 장소성을 살리고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그대로 두면서 건축 소재인 스테인리스 커브 메탈을 활용해 곡선 풍경을 연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헤더윅은 자연의 소리와 음악에서 영감을 얻었다. 헤더윅은 미국의 구글 신사옥 ‘베이뷰’와 뉴욕 맨해튼의 관광명소인 벌집 모양 건축물 ‘베슬’, 영국의 새로운 빨간 이층버스 등을 설계한 영국의 대표 건축가 겸 디자이너다. 서울시는 오는 7월 헤더윅과 계약을 맺고 기본·실시 설계를 진행한다. 내년 2월 공사를 시작해 연내에 생태정원, 수상 예술무대, ‘팝업월’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 아파트 51개 동 들어서는 한남4구역… 삼성·현대·포스코 ‘눈독’

    아파트 51개 동 들어서는 한남4구역… 삼성·현대·포스코 ‘눈독’

    서울 강북의 노른자위 재개발이란 평가를 받는 용산구 한남뉴타운 내 한남4구역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3구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주를 진행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고, 4·5구역의 시공사 선정은 초읽기에 들어선 상황이다. 서울시는 제1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용산구 보광동 360 일대 한남4구역은 용적률 226.98%, 건폐율 30.89%를 적용받아 51개 동, 지하 7층~지상 22층, 23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임대주택 350가구를 제외한 198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166가구가 조합원 물량이다. 조합 측은 건축심의 통과를 기점으로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계획인가에 나선다. 오는 7월 중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내고 10월쯤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남뉴타운은 한남·보광·이태원·동빙고동 일대 111만 205㎡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래 20년 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최근 들어 급진전됐다.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가 다시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후보지 선정에 나선 1구역을 제외하면 총 1만 2466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공급된다. 가장 규모가 크면서 진행 속도도 빠른 곳은 한남3구역이다. 한남동 일대 38만 6400㎡에 최고 22층 높이 아파트 총 6006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이주가 시작됐다. 현재 이주 대상 총 8700여 가구 중 7400가구(85%)가 이주를 마쳤다. 다만 상가 세입자 손실 보상 등의 문제로 최종 이주는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일반분양은 연내 진행되는데, 2029년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3구역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속도를 내는 곳은 관리처분인가를 준비 중인 한남2구역이다. 보광동 일대 11만 5005㎡에 아파트 31개동 1537가구가 들어선다. 일반분양 비율(45%)이 높아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한남써밋’을 단지명으로 정했다. 다만 고도제한 완화 여부가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남5구역은 다른 곳에 비해 평지가 많아 입지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빙고동 일대 18만 3707㎡에 지하 6층~지상 23층, 총 51개동 2592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공고했으며, 30일 현장 설명회를 연다. DL이앤씨,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 입찰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남1구역은 2017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돼 재개발 추진이 답보 상태다. 재개발추진위원회 측은 재개발이 완료되면 이태원동 730번지 일대 면적 5만 3350㎡에 1000~1200가구 정도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63빌딩, 멋진 한강 경관이 한눈에… “전세계 여행자들 필수코스 될 것”

    63빌딩, 멋진 한강 경관이 한눈에… “전세계 여행자들 필수코스 될 것”

    오세훈 “숙박·여가와 조화된 한강새 형태의 수변호텔 속속 생길 것” “그레이트 뷰(멋진 풍경)!” 서울시가 28일 오전 공개한 한강대교 전망 호텔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스카이 스위트)을 찾은 데이브 스티븐슨 에어비앤비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침실 통창을 통해 한강을 바라보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용산구 한강대교 직녀카페를 리모델링한 국내 최초 ‘다리 위 호텔’ 스카이 스위트를 소개하는 글로벌 홍보 이벤트를 열고 호텔 내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144.13㎡ 크기로 침실, 거실, 욕실, 간이주방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 스위트는 4인 가족이 함께 묶을 수 있는 규모였다. 호텔 출입구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자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이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가운데 유리 천장 아래 햇볕을 한가득 받는 거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소파와 오브제 소품은 거실 분위기를 한층 더 세련되게 만들었다. 침실은 남서쪽으로 큰 통창을 설치해 노들섬과 여의도 63빌딩 등 한강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꾸며졌다. 이날 스카이 스위트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스카이 스위트를 필두로 앞으로 속속 새로운 형태의 수변 호텔이 들어설 것”이라며 “이제 한강이 경치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숙박과 여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서 거듭날 것이고, 그 첫 시발점이 바로 스카이 스위트”라고 말했다. 스티븐슨 CBO도 “스카이 스위트가 한강의 멋진 경관과 한국의 현대적 아름다움을 느끼고자 하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필수 여행코스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카이 스위트의 정식 오픈은 7월 16일이며, 같은달 1일부터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숙박요금은 다음달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조례로 결정된다.
  • 퍼즐 맞춰가는 ‘한남뉴타운’…1만 2000가구 쏟아진다

    퍼즐 맞춰가는 ‘한남뉴타운’…1만 2000가구 쏟아진다

    서울 강북의 노른자위 재개발이란 평가를 받는 용산구 한남뉴타운 내 한남4구역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3구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주를 진행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고, 4·5구역의 시공사 선정은 초읽기에 들어선 상황이다. 서울시는 제1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용산구 보광동 360 일대 한남4구역은 용적률 226.98%, 건폐율 30.89%를 적용받아 51개 동, 지하 7층~지상 22층, 23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임대주택 350가구를 제외한 198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166가구가 조합원 물량이다. 조합 측은 건축심의 통과를 기점으로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계획인가에 나선다. 오는 7월 중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내고 10월쯤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남뉴타운은 한남·보광·이태원·동빙고동 일대 111만205㎡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래 20년 동안 사업이 지지부진 하다가 최근 들어 급진전됐다.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가 다시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후보지 선정에 나선 1구역을 제외하면, 총 1만 2466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가장 규모가 크면서 진행 속도도 빠른 곳은 한남3구역이다. 한남동 일대 38만6400㎡에 최고 22층 높이 아파트 총 6006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이주가 시작됐다. 현재 이주 대상 총 8700여가구 중 7400가구(85%)가 이주를 마친 상태다. 다만 상가 세입자 손실 보상 등의 문제로 최종 이주는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일반분양은 연내 진행될 계획이며 2029년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3구역의 뒤를 이어 두번째로 속도를 내는 곳은 관리처분인가를 준비 중인 한남2구역이다. 보광동 일대 11만 5005㎡ 부지에 아파트 31개동 153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일반분양 비율(45%)이 높아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한남써밋’을 단지명으로 정했다. 다만 고도제한 완화 여부가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고도완화를 통해 단지의 층수를 14층에서 21층(118m)으로 높이는 이른바 ‘118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지만, 조합 측은 이를 제외한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 마련에 나섰다. 한남5구역은 다른 곳에 비해 평지가 많아 입지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빙고동 일대 18만 3707㎡ 부지에 지하 6층~지상23층, 총 51개동 2592가구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공고했으며, 오는 30일 현장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DL이앤씨,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 입찰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남1구역은 2017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돼 재개발 추진이 답보 상태다. 재개발 추진위원회 측은 재개발이 완료되면 이태원동 730번지 일대 면적 5만 3350㎡에 1000~1200세대 정도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차태현 “내년에 고3 큰아들, 언급조차 어려워”

    차태현 “내년에 고3 큰아들, 언급조차 어려워”

    차태현이 곧 수험생이 되는 큰아들에 대해 조심스럽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28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차태현이 출격해 유재석, 유연석과 국립 한글박물관과 보광초등학교를 찾아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공원에 차태현은 “우리 애들 유년 시절을 다 키웠다. 셋 다. 신혼 생활을 여기서 했다”며 감회에 젖었다. 그때 도착한 유재석과 유연석은 반갑게 차태현과 인사했다. 유재석은 “요즘 십 대 학생들은 TV를 잘 안 본다”고 했다. 차태현은 “형 아이도 형 거 안 보고 우리 애들도 내 거 안 본다”고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우리 아들 지호도 중2인데 TV를 잘 안 본다”라며 한탄했다. 세 사람은 젊은 느낌의 콘텐츠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재석은 “태현이는 늘 고민 없어 보인다. 근데 고민이 많을 거다”라고 했고 “지금 최대 고민이 뭐냐”는 질문에 차태현은 “우리 수찬이가 내년에 고3이니까 무슨 생각일지 궁금하다. 일단 대화가 많지 않다. 이런 대화의 언급 자체가 불편할 수 있다”라고 했다.
  • “애들 발을 잘라버리겠다”…층간 소음에 위층 협박한 40대 2심서도 집행유예

    “애들 발을 잘라버리겠다”…층간 소음에 위층 협박한 40대 2심서도 집행유예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을 이유로 위층 주민을 협박한 40대가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2부(부장 이현우)는 28일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44)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 이후 양형 변동 사유가 없고 양형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씨는 2022년 10월 층간소음을 이유로 위층에 올라가 30㎝ 고무망치로 현관문을 내려쳐 망가뜨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위층 주민에게 “당신 아이들의 발을 잘라버리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위험한 물건으로 현관문을 여러 차례 내려쳐 손괴하는 등 범행 강도가 위험하고 범행 장소에 어린애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행위로 나아간 것을 보면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씨가 피해자에게 7000만원을 주고 합의한 점, 이사를 간 점 등도 참작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