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용산구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시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미 의회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최창원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138
  • 시민단체 “기시다 총리 방한 규탄…굴욕적 합의 우려”

    시민단체 “기시다 총리 방한 규탄…굴욕적 합의 우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6일 한국 방문에 맞춰 시민단체들이 윤석열 정부의 ‘친일외교’를 우려하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잇따라 열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자주통일평화연대,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담에 대해 “모종의 한일관계 긴밀한 협의를 하려는 것 아닌가 매우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독도 공동수역화에 대한 우려가 각계에서 제기되고 국방차관의 한일 군수지원협정 발언까지 나온 가운데, 이번 기시다 방한에 윤석열 대통령이 또 어떤 굴욕적 합의를 할까 시민사회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석운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공동대표는 “임기를 약 열흘 남겨둔 ‘말년 총리’를 불러 정상회담 하는 게 제정신인가”라며 “졸업 소풍을 위해 국고를 낭비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진행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두 차례 승소했다”면서 “고 김복동 할머니의 법정상속인으로서 변호인단과 다른 원고와 함께 오늘 서울중앙지법에 일본 정부의 재산 명시 신청(강제집행 신청 전 단계)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0여년간 법적 싸움 끝에 피해자들이 쟁취한 승소 판결을 무시하고 회피하는 일본 정부에 우리의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도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한일 군사동맹 추진 중단하라’, ‘일본 자위대 한반도 진출 절대 안 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펼쳤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은 이날 저녁에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한일정상회담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평화나비네트워크도 이날 용산역 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한일정상회담 거부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부터 1박 2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27일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마지막 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 추석 앞 용문시장 방문

    박희영 용산구청장, 추석 앞 용문시장 방문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추석을 앞둔 지난 4일 용산용문시장을 직접 방문해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직접 장을 보며 전통시장 물가를 체감하고,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박 구청장은 미리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직접 장을 보았으며, 각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상인들에게 추석 인사를 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해 완료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시장 상인들에게 불편 사항이나 개선할 점 등도 확인했다. 전기 설비가 개선된 생선 판매 점포 상인에게는 물 사용으로 인한 누전 및 화재 방지를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140억원 규모 용산사랑상품권을 미리 발행한다”며 “이번 상품권 발행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반포 아파트 ‘국민평형’ 50억원 넘겼다…줄줄이 신고가

    반포 아파트 ‘국민평형’ 50억원 넘겼다…줄줄이 신고가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값이 상승 흐름을 타면서 신고가 경신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서초구 반포 지역에선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가격이 50억원을 웃도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4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의 전용 84.96㎡(34평) 23층은 지난 7월 18일 55억원에 거래됐다. 평당(3.3㎡) 1억 6000만원꼴이다. 같은 타입 매물이 지난해 7월 29일 38억 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약 17억원이 올랐다. 국민평형 아파트 중에선 역대 최고 가격이고, 오름폭으로 봐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반포 지역 내에서도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곳이다. 해당 단지의 국민평형 다른 타입 매물도 지난 6월 49억 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인근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 84.95㎡ 13층도 지난 6월 50억원에 거래되며 국민평형 최초 50억원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1년 전 매매가격인 37억원에 비해 13억원이 뛴 가격이다. 같은 단지 전용 84.99㎡도 지난 달 45억원에 손바뀜됐다. 맞은 편에 위치한 래미안 퍼스티지의 경우 전용 84.93㎡ 17층이 지난 7월 43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5월엔 같은 층 매물이 38억원에 거래됐지만 두달 만에 5억원 올랐다. 반포자이 전용 84.98㎡는 지난달 39억 8000만원, 아크로리버뷰 전용 84.82㎡는 지난 7월 39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40억원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강남구에선 재건축을 앞둔 압구정 ‘현대14차’의 전용 84.56㎡이 지난달 44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세웠다. 래미안 대치팰리스 전용 84.97㎡은 지난달 36억원에 거래돼 4달 만에 3억원 뛰었다.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에선 여전히 국민평형 집값이 10억원 안팎에 불과해 강남권과 대조를 이뤘다. 도봉구에서 올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국민평형 아파트는 지난달 9억 9500만원에 거래된 동아청솔 전용 84.97㎡이었다. 강북구에선 지난 7월 11억 5000만원에 거래된 북서울자이폴라리스 전용 84.96㎡이 최고가였다. KB국민은행의 주택 가격동향 월간 통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지난달 평당 평균매매가가 909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초구(8503만원), 송파구(6828만원), 용산구(6788만원), 성동구(561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평당 평균매매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2658만원)로, 강남구의 3분의 1에 불과했다. 이 외에 강북구(2783만원), 금천구(2895만원), 중랑구(2908만원) 등의 지역에서도 평당 평균매매가가 2000만원대에 그쳤다.
  • 조태열 “한미동맹 어느 때보다 강력…신정부서도 한미일 협력 강화 확신”

    조태열 “한미동맹 어느 때보다 강력…신정부서도 한미일 협력 강화 확신”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이 외교안보는 물론 경제 분야까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구도는 지속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공조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에서 축사를 통해 “올 하반기와 내년 초에는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다”며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양국 내에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므로 신정부 하에서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규범 기반 국제질서 수호와 ‘지역과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진전’을 위해서는 3국 정부는 물론 의회와 기업 차원의 추동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한미일 협력은 3국의 경제와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안보 시대에 각국 기업들은 시장경제 논리뿐 아니라 지정학적 변수까지 고려하면서 특정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서 탈피하고 안정적이고 복원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우리 3국의 기업들은 공정한 경쟁을 하는 동시에 서로 보완하고 신뢰하는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또 “한미일 기업들이 정책적 불확실성에 직면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현재의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3국 정부와 의회가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나아가 한미일 3국이 쌍방향 투자를 양적·질적으로 확대·심화해 프렌드쇼어링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때 더욱 안정적이고 회복력 높은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전날 빌 해거티, 크리스 쿤스 등 미국 상원의원단 7명과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안보뿐 아니라 경제안보, 첨단기술, 인공지능 등의 분야로 더욱 확대되고 있고, 이는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또 한미 간 교역 및 투자도 양국 국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미가 ‘최고의 경제 협력 파트너’로 협력을 지속하고, 특히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관련 공조방안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는 “양측이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는 흔들림 없이 굳건하다고 평가하고, 그간 한미 글로벌 포괄전략동맹으로서 도출해온 성과들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최상의 정책 공조도 지속될 수 있도록 고위급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독트린’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캠벨 부장관은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의 길을 열려는 윤 대통령의 목표에 대한 미측의 지지를 거듭 확인했다. 김 차관은 4일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함께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미측에선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과 카라 아베크롬비 국방부 정책부차관 대행이 수석대표로 나서는 가운데 한미는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안보 상황을 돌아보고 외교, 정보, 군사, 경제 등 전방위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이날 오전 호세 페르난데즈 미 국무부 경제 담당 차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간 핵심광물파트너십(MSP) 협력 방향과 제9차 한미 고위급경제협의회(SED) 개최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두 차관은 올해 하반기 제9차 SED를 열어 더욱 강화하고 있는 양국의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 “120억 펜트하우스 좋았나”…BTS 제이홉, 100억 아파트 또 샀다

    “120억 펜트하우스 좋았나”…BTS 제이홉, 100억 아파트 또 샀다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30·정호석)이 서울에 고급 아파트 총 4채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머니투데이와 업계 등에 따르면 제이홉은 지난 2020년 6월 서울 용산구 아페르한강 전용면적 232.86㎡(70평)를 매입했다. 이 주택은 지난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됐고, 제이홉은 7월 26일 잔금을 완납하면서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방 3개, 욕실 3개인 이 주택의 분양금은 1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제이홉은 근저당권이 잡히지 않아 대출 없이 분양대금을 완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홉은 같은 단지의 펜트하우스 한 채도 이미 소유 중이다. 아페르한강에서도 펜트하우스는 단 3가구만 공급됐다. 제이홉이 분양받은 펜트하우스의 전용면적은 273.86㎡(83평)로, 복층 구조의 방 3개, 욕실 4개로 이뤄져 있다. 분양금은 120억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주택 역시 대출 없이 잔금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페르한강은 배우 김고은, 공유, 수애, 장윤정·도경완 부부 등이 분양받아 트리마제의 뒤를 잇는 ‘연예인 아파트’로 꼽힌다.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를 디자인 콘셉트로 설계했다.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테라스 하우스라는 희소성과 좋은 입지로 주목받았다. 제이홉은 이외에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도 두 채 보유 중이다. 2016년에 전용 84.41㎡(25평)를 13억원에 분양받았고, 2018년 10월에는 152.15㎡(46평)를 37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입가 기준으로만 보면 제이홉은 총 270억원의 아파트 4채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제이홉은 2013년 BTS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다이너마이트’ ‘페이크 러브’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버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4월 입대한 제이홉은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오는 10월 17일 전역한다.
  • 음악극·뮤지컬 갈라쇼까지… 용산서 즐기는 ‘가을의 선율’

    음악극·뮤지컬 갈라쇼까지… 용산서 즐기는 ‘가을의 선율’

    서울 용산구는 ‘공연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달부터 11월까지 용산아트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선 제13회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심full’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은 물론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속 하이라이트 음악들을 구성한 음악극을 펼칠 예정이다. 12일 오후 7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선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포스터)가 열린다. 구에서 특별히 초청한 자리다. 대극장 미르에선 또 다음달 22일 오후 7시 30분 제18회 용산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영화 속 클래식’ 공연이 예정돼 있다. 11월 26일 오후 7시 소극장 가람에서는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초청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된다. 공연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문화진흥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양질의 예술 공연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 외압’ 부인한 이종섭 “박정훈이 내 명예 훼손…상관 말 안 들었다”

    ‘대통령 외압’ 부인한 이종섭 “박정훈이 내 명예 훼손…상관 말 안 들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외압은 없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 전 장관은 3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리는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7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국회에서 벌써 수차례 답변했고 밝혔지만 대통령으로부터 이와 관련해서 어떤 외압이나 이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상관의 적법한 이첩 보류 지시를 거부하고 공공연하게 허위 사실을 유포해 상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점이 오늘 이 재판의 실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고귀하게 순직한 채 상병에 대해 다시 한번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송구한 심정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의 군사보좌관을 맡았던 박진희 육군 소장도 이날 공판의 군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하며 박 전 단장의 수사를 비판했다. 박 소장은 “의혹을 가지고 보자면 의혹 덩어리겠지만 간단하게 보면 (사건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지시였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령이 열심히 수사했지만 마치 수사 지휘를 유족한테 받은 것처럼 유족이 원하는 부분으로 수사했다”며 “명백히 군에서 상명하복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 사건에선 이뤄지지 않았다. 장관의 정당한 지시를 외압이라고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또 지난해 7월 31일 군사보좌관실의 소령급 법무장교에게 이 사건의 이첩을 보류할 수 있는지 문의해 그럴 수 있다는 답을 받았고 이 전 장관에게 보류가 가능함을 말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후반기 첫 일정…“민생과 시민안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후반기 첫 일정…“민생과 시민안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태용, 국민의힘·강동구 제4선거구)는제326회 임시회 기간 중 행정자치위원회 첫 일정으로 지난 2일 남산에 위치한 민생사법경찰국과 비상기획관 소관의 민방위경보통제소를 방문했다.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은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첫 일정을 ‘민생과 시민안전’을 주제로 민생범죄 수사 등을 통해 시민을 보호하는 민생사법경찰국과 전쟁과 같은 위급상황 발생 시 경보를 발령하는 민방위경보통제소를 현장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장태용 위원장을 비롯해 최유희 부위원장(국민의힘·용산구 제2선거구), 박수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박영한(국민의힘·중구 제1선거구), 서호연(국민의힘·구로구 제3선거구), 유정인(국민의힘·송파구 제5선거구), 이숙자(국민의힘·서초구 제2선거구), 박강산(더불어민주당·비례), 이승미(더불어민주당·서대문구 제3선거구) 위원 등 모든 위원이 참여했다. 민생사법경찰국은 불법대부업, 공중위생, 환경 등 17개 분야 73개 법률에 따라 위반행위 수사 등을 통해 민생 침해 범죄 척결 및 시민 보호를 목표로 하는 실국으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압수 창고에서 상표권 수사로 압수한 가품(짝퉁 물품) 등을 살펴보고, 피의자 등을 조사하는 조사실, 디지털포렌식 센터에서 압수물 포렌식 과정을 시찰했다. 위원들은 민생사법경찰국 일반현황 보고를 듣고, 수사 관련 장비들을 살펴본 후, 최근 위조 상품 단속이 많은 장소와 현황 및 수사 상황을 듣고, 수사 활동 중 수사관들 안전 보호장구와 충분한 지원, 민생사법경찰국 활동의 대시민 홍보 강화를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서울의 각종 민생범죄 근절을 위하여 최일선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민생사법경찰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민생사법경찰국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19신고접수 및 상황을 처리하는 소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을 시찰하고, 같은 시설 내에 있는 민방위경보통제소 상황실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한편, 민방위경보통제소는 2023년 5월 31일 민방위 경보 오발령에 따른 보완 조치로, 지휘체계 일원화 및 의사결정 단계의 간소화를 위해 소방재난본부 소관에서 서울시 비상기획관 소관으로 조직이 이관(2023년 10월 19일)된 바 있다. 장 위원장은 “정전 발생 시 민방위 경보 시설 운영 대책 점검 등 민방위 경보 시설 전반에 대해 철저한 시설 운영을 당부한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현장방문 후 “11대 의회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의원님들과 함께 회의장이 아닌 현장속에서 문제를 찾고, 시민의 안전과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위원회 운영을 하겠다”고 운영 방향을 밝혔다.
  • “결혼해야 한다” 20년새 절반 ‘뚝’…“경험 못한 고령화 사회될 것”

    “결혼해야 한다” 20년새 절반 ‘뚝’…“경험 못한 고령화 사회될 것”

    한국이 머지않아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화 사회를 겪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한 2024년 제1차 한일중 인구포럼이 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한국과 일본 중국의 저출생 전문가들이 저출생 관련 3국의 청년세대 인식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이상림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모리이즈미 리에 일본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도우 양 중국사회과학원 인구 및 노동경제연구소장이 각각 진행했다. “결혼 부정은 아냐…저출산 정책 필요한 이유”이상림 연구원이 인용한 데이터를 보면 ‘결혼을 해야 한다’ 또는 ‘결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한국의 미혼 남성의 비율은 1998년 75.5%에서 2022년 39.8%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같은 기간 여성은 52.1%에서 23.5%로 더 크게 감소했다. 결혼을 부정하는 비율도 점차 증가했지만 2022년에도 남성은 10%대 이내, 여성은 10% 수준에 머물렀다. 이 연구원은 “청년세대에서 결혼에 찬성하는 비율은 낮아졌지만 결혼 부정은 아니다”라며 “저출산 정책이 왜 필요한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짚었다. 또한 이 연구원은 “30년 안에 한국의 고령화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빠른 고령화는 가까운 미래에 사회 전반에 걸쳐 경험하지 않은 결과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2명이었다. 직전 해(0.78명)보다 0.06명 줄며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임신·분만·모자 보건 위주에서 젠더(성 역할)·노동·주거·교육을 중심으로 개선해왔다. 이 연구원은 “정책은 여전히 정부의 복지 서비스 지원 사업 위주로 구성됐다”며 “서비스, 현금 지원 중심의 사업들만 나열하고 저출산을 비용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출산은 다층적 경험과 사회구조가 쌓여 만들어진 문제로 청년의 인식과 경험, 미래 기대를 다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저출산 위기의 구조를 넓게 이해하고, 새로운 데이터의 구축과 적극적인 해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도 결혼·출산 줄고 비혼·무자녀 늘어”이날 함께 발표에 나선 모리이즈미 연구원도 일본 현지의 비슷한 사정을 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합계출산율은 1.20명으로 194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다. 일본의 합계출산율은 2016년부터 8년째 감소 중이다. 모리이즈미 연구원은 “일본에서는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지지가 급속히 줄었고, 비혼이나 무자녀, 이혼, 워킹맘 등 기존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온 생활방식도 허용되고 있다”며 “20∼30대 젊은 세대는 아이를 가지려는 동기가 약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일과 가정의 양립이 쉬운 맞벌이·공동육아 사회 구축의 방향성은 젊은 세대의 의식과도 맞아 떨어져 향후 추진이 필요하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젠더 의식이나 결혼·출산에 관련된 사회 규범의 변화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정책에 ‘저출산 대책’이라고 이름을 붙이면 미혼 남녀는 ‘결혼이나 육아가 그만큼 지원이 필요한 힘든 일’이라고 생각할 위험도 있다”며 “정책을 전달하는 방법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도 인구 감소 가속화 전망…출산 장려 지출 늘려야”도우 연구소장에 따르면 중국의 총 인구는 2021년 정점을 찍었고 이후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돌입하고 있다. 총 인구 규모 감소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도우 연구소장이 제시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중국의 총 인구 규모는 2030년 13억 9100만명, 2040년 13억 4200만명, 2050년 12억 7100만명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우 양 연구소장은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한 공공 지출을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OECD 국가의 경우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한 평균 공공 지출은 GDP의 2.3%를 차지한다. 정책의 효과가 가장 큰 북유럽 국가에서는 그 비중이 훨씬 높다”고 했다. 이어 “중국은 현재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한 공공 지출 수준이 아직까지 제한적”이라며 “아직 중상위 소득 국가이지만 공공 지출을 늘릴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희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해 직접적 당사자인 2030의 관점에서 현 상황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일본과 중국의 사례를 참고해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장애인 복지 헌신 공로로 감사패 수상

    최유희 서울시의원, 장애인 복지 헌신 공로로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헌신과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2024년 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가 주최한 추석나눔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2024년 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 추석나눔 행사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가 주최한 뜻깊은 자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용산구 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인식을 얻고,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어울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소 최 의원은 장애인 복지와 권익 보호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지체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인식 개선에 있어 크게 이바지했으며, 이러한 공로가 이번 감사패 수여로 이어졌다.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한 최 의원은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와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 의원의 꾸준한 활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의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헌신적인 노력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 삼성전자 광고 못 나오나 했더니…슈가 ‘여기’서 등장

    삼성전자 광고 못 나오나 했더니…슈가 ‘여기’서 등장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민윤기)가 삼성전자 광고 모델로 돌아왔다. 이로서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 이후 제기된 삼성전자와의 광고모델 계약 해지 논란은 일단락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라과이 법인은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슈가가 출연한 삼성전자의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2세대’의 광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슈가는 야외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프리스타일로 모닥불 영상을 띄워 ‘불멍’을 즐기고, 실내의 스크린에 자신의 콘서트 영상을 띄운 채 기타 연주를 한다. 삼성전자 파라과이 법인은 “슈가가 프리스타일 2세대를 사용하는 방법”이라면서 “스튜디오나 캠핑 등 어디든 함께 할 수 있다”고 제품을 소개했다. 앞서 슈가의 음주운전으로 삼성전자가 방탄소년단과의 광고모델 계약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에는 삼성전자 독일법인이 공식 SNS 계정에 슈가가 갤럭시 S24 울트라 기기를 들고 있는 홍보 사진을 올렸다 삭제하면서 슈가가 삼성전자의 광고 모델에서 하차하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확산됐다. 코리아헤럴드는 관계자를 인용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인물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내세우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며, 그러면서도 슈가가 팀을 탈퇴하지 않는 한 삼성전자도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하는 0.227%로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는 사건 발생 17일 만인 지난 23일 용산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무파트-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긴밀하게 소통…밀실행정 중단하라”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무파트-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긴밀하게 소통…밀실행정 중단하라”

    “송현동을 비워놓는다는 원칙을 끝까지 관철하지 못하고 중간에 불교계의 의사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검토에 들어갔던 것은 시민 여러분들께도 불교계에도 제가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최재란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오세훈 시장 답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달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부지 선정에 말 바꾸기 해 온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냈다. 앞서 지난 14일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은 이승만기념관 건립 부지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옆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 의원은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막기 위해 상임위 질의를 시작으로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대시민 의식조사 등 반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최 의원은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 후보지가 용산으로 발표났다. 용산공원 건립에 대한 반발이 없지 않기에 더 지켜봐야겠지만 1년여 시간 동안 시장님과 본 의원이 논의했던 사안인지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몇 가지 질문드리겠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또한 최 의원은 시의회 차원에서 이승만기념관 건립 시민의식 조사를 한 결과, 기념관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이 절반(55%)이 넘고, 더 많은 시민이 기념관을 건립해도 가볼 생각이 없다(56.1%)고 한다는 점부터 분명히 짚었다. 이어 최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 건립에 서울시의 역할에 대해 “용산공원은 국가공원이다. 부지도 문체부 것이어서 공이 국회로 넘어갔다”면서도 “하지만 용산공원은 국가상징공원의 남북 축선에 있기 때문에 서울시도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대해 최 의원은 “장소만 변경됐을 뿐 시민들의 반대가 여전히 좀 있다”라며 “용산공원 정비기본계획 원칙에 새 건축물을 최소화한다고 돼 있으니 충실하게 이행하고, 건축되더라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건축물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오 시장의 태고종 공식 사과 기사를 언급하며, “불교계의 반대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마치 송현동만 아니면 불교계가 괜찮다고 한 것처럼 하시면 곤란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오 시장은 지난해 5월 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송현동을 비워놓겠다고 했다. 그 뒤 반년 만에 의견을 모아주시면 송현동 건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더니 이제 다시 뜻과 다르게 진행됐다, 송현광장을 비워두는 게 평소 생각이었다고 말 바꾸기를 해 온 것이다. 오 시장의 입장 변화 하나하나를 지적한 최 의원은 “정책과 사업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서 변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선출직 단체장의 공적 약속에 대한 신뢰 문제, 적지 않은 예산과 인력이 수반되는 사업들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오 시장에 입장 변화에 대해 시민들께 사과를 요청했다. 오 시장은 “송현광장을 비롯해 녹지공간 보존에 대한 원칙은 지금도 그때도 변함없다”면서도 “다만, 송현공원을 이승만기념관추진위원회 쪽에서 가장 적절한 입지로 판단하고 요청해왔고, 처음에는 분명히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었지만 논의 결과 수용할 가치가 있는 제안이라는 판단에 한때는 심도 있게 검토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최 의원이 앞서 오 시장과 질문 전에, 미래공간기획관에 추진위원회는 서울시와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는 등 소통해왔다는데 서울시는 정반대 입장이다,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은 데 대해, “정무파트에서 접촉을 담당했기 때문”이라고 오 시장이 덧붙여 설명했다. 오 시장의 고백으로 최 의원은 그동안의 의문이 풀렸다. 서울시 정무파트와 재단 측이 밀실에서 긴밀하게 소통해왔던 것. 최 의원은 “정무라인은 제가 이 문제를 계속 거론하는 거 알면서 어떻게 단 한 번도 연락을 주거나 방문하지 않았는지, 왜 시의원과 소통을 안 하는 것이냐”라며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사업은 정부예산으로 가능하지만 재단이 범국민모금운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정부 주도로 건립하면 기념관 명칭에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빼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혹자는 추진위가 건국절 지정에 힘을 더하고 보수 세력 집결을 꾀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고 한다. 추진위는 기념관 건립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김홍도의 군선도, 기생충 속 그 집… 세계 예술가들의 새 뮤즈 ‘K컬처’

    김홍도의 군선도, 기생충 속 그 집… 세계 예술가들의 새 뮤즈 ‘K컬처’

    니콜라스 파티 ‘더스트’‘파스텔의 마술가’ 국내 첫 전시회초상화에 청자 등 한국 문화 조합“문화 예술 통해 과거와 미래 연결”엘름그린&드라그셋 ‘공간들’‘공간 탐색’ 이야기 품은 설치미술140㎡ 규모 으스스한 ‘섀도 하우스’“기생충서 영감… 집, 이야기 촉발” 우리나라 국보인 청자 주자가 들어간 초상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촉발된 설치 작품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K컬처’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잇달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022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88억원에 이르는 경매가를 올리는 등 미술시장에서 ‘(작품이) 없어서 못 파는 작가’가 된 스위스 출신의 니콜라스 파티(44)가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국내 첫 전시를 연다. ‘파스텔의 마술가’라는 별명답게 그가 회화에서 쓰는 재료는 파스텔이 유일하다. ‘더스트’(먼지)라는 전시 제목도 쉽사리 공기 중에 흩어지는 파스텔의 특성과 연계된다. 고대부터 근현대를 아우르는 미술사의 다양한 작가, 모티브, 양식, 재료 등을 자유롭게 참조하고 샘플링하며 자신만의 초현실적 이미지를 만들어 온 그는 이번 전시에서 우리나라 미술사에서 따온 다양한 문화적 상징을 재구성한다. 특히 신작 초상 8점은 조선시대 ‘십장생도 10곡병’과 김홍도의 ‘군선도’를 참조해 상상 속 여덟 신선(팔선)을 형상화했다. 초상화 속 인물의 상반신을 대신하고 있는 청자 주자는 리움미술관의 소장품인 ‘청자 동채 연화문 표형 주자’를 모델로 한다. 또 인물을 에워싼 사슴, 학 등은 십장생도에 나오는 장수의 상징물을 차용했다. ‘군선도’ 속 개는 초상화 속 인물의 갈래머리 모양처럼 자리잡았다. 시대와 문화를 넘나드는 이런 조합은 관람객의 상상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파티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전시 기획 초기 단계부터 한국의 예술품을 전시에 함께 표현하는 게 핵심이었다”며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리움의 전시품을 비롯한 소장품을 살펴보면서 큐레이터와 함께 미묘하고 복잡한 관점에서 작품을 선정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작업을 벌이는 이유에 대해 그는 “문화 예술을 통해 과거, 미래의 인류와 가깝게 연결될 수 있고 예술 작품에 담긴 아름다움, 시적인 면, 다양한 감정이야말로 인류가 직면한 질문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간들’(Spaces)이란 전시를 통해 3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찾아오는 아티스트 듀오 미카엘 엘름그린(63)과 잉가 드라그셋(55) 역시 장소의 특정성, 특정한 사회적·역사적 맥락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예전부터 ‘집’이라는 공간의 탐색을 이어 오던 이들은 이번엔 영화 ‘기생충’에 등장하는 집처럼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공간을 빚어냈다. ‘섀도 하우스’란 제목의 140㎡ 규모의 집에는 거실, 주방, 침실,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다. 유리창에 홀로 서 있는 아이는 창문에 입김을 불어 나(I)라는 글자를 쓰고 있다. 집 입구에 놓인 거울에는 ‘다시는 보지 말자!’라는 글이 쓰여 있다. 아이와 함께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집은 어딘지 모르게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엘름그린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공포 영화의 세트장 같기도 하고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영화에 나올 법한 공간처럼 보이는 이 작업은 영화 ‘기생충’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기생충’에서는 집이라는 공간 자체가 영화의 내러티브, 이야기를 촉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집 외에도 이들은 미술관을 물이 빠진 수영장과 레스토랑, 실험실처럼 보이는 주방, 작가 아틀리에 등으로 변신시켰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관계자는 “두 작가가 창조한 공간에 들어선 모든 관람객이 다양한 이야기 요소들을 발견하고 스스로 새로운 의미를 찾아 나가는 주인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티의 전시는 내년 1월 19일까지 열리며 엘름그린·드라그셋의 전시는 내년 2월 23일까지 계속된다.
  • 의개특위, 내년 정원 재논의 열어놨지만… 의사단체는 요지부동 [뉴스 분석]

    의개특위, 내년 정원 재논의 열어놨지만… 의사단체는 요지부동 [뉴스 분석]

    의협 “2025학년도 선발 안 끝났다”총회서 정부 향한 강경발언 쏟아져의사들, 인력 논의기구 불참 가능성특위는 수가 인상 등 의료개혁 박차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두고 정부는 원칙적으로 재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의사 단체들은 “2025학년도 증원 (저지)도 끝난 게 아니다”라며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는 지난달 30일 ‘의료 개혁 1차 실행 방안’ 브리핑에서 의료 인력 수급 추계·조정을 위한 논의 기구를 올해 출범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의료계가 참여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한다면’이라는 전제를 달아 2026학년도 정원 조정도 가능하다고 했다. 의개특위의 이런 입장 표명은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를 공개 주장한 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이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는 점에서 의사 단체들을 협상 테이블로 불러들이기 위한 ‘당근’ 성격이란 분석이 나왔다. 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1일 “의료계가 논의에 참여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면 2026학년도 의대 정원도 논의 가능하다는 건 이전부터 계속 말해 왔다”며 “2025학년도는 불가능하지만 내후년 의대 정원은 아직 수정할 수 있는 기간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의사 단체들은 요지부동이다.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선 “2025학년도 수시 모집이 곧 시작되지만 선발은 12월까지”, “의사가 환자 곁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등 강경 발언이 쏟아졌다고 한다. 의개특위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재논의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의사들의 반발이 거세기 때문에 정부가 유화책을 펼친 것”이라며 “다만 논의할 수 있다는 여지를 준 것이지 무조건 조정해 준다는 말은 아니다. 합리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도 “정부가 의사들에게 집단 행동을 멈추고 협상 테이블로 나와 달라고 호소하는 것”이라며 “올해 2000명에서 1509명 증원으로 바뀐 것처럼 상황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이지, 증원 자체를 멈춘다는 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수급 추계·조정 기구에 의사들이 불참한다면 ‘반쪽짜리’로 전락할 수도 있다. 강희경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수급 추계 기구를 만들더라도 모든 상황을 생중계로 진행하는 게 아니라면 의사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것 같아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의협도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 논의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개특위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 의료 개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달 시작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환자 비율을 3년 내에 70%까지 상향하고 일반 병상을 최대 15%까지 감축해야 한다. 생명과 직결된 중증 수술·마취 등 3000개 항목에 대해서는 2027년까지 원가 수준으로 수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전공의 수련 내실화를 위해 지도 전문의에게 1인당 최대 8000만원의 수당도 지원하기로 했다.
  • “정신병원 가거나 교도소 혹은 죽음 뿐”…‘마약사범’ 서민재의 경고

    “정신병원 가거나 교도소 혹은 죽음 뿐”…‘마약사범’ 서민재의 경고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던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마약 투약 경험담을 전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서민재는 지난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브런치 홈페이지에 ‘저는 마약사범입니다 3’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서민재는 “마약은 뇌를 망가뜨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유적 표현이 아니라 실제로 뇌의 어떤 부분을 망가뜨린다”면서 “우리 뇌는 보상회로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 인간이 일상과 사회생활을 하도록 동기 부여한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적었다. 이어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파민인데, 도파민을 비정상적으로 과다하게 생성시켜 쾌락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로 마약”이라며 “마약을 한 번이라도 사용하게 되면 똑같은 효과를 느끼기 위해 더 많이, 더 자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민재는 “그러나 양과 횟수를 늘려봤자 효과와 지속시간은 짧아지고 뒤따라오는 부작용만 커지고 길어진다. 그러면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 몸이 약물을 요구한다”며 “그렇게 중독자가 된다”고 했다. 그는 “그 많은 도파민으로 가짜 행복을 느껴본 중독자는 더 이상 일상생활에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 만성 중독자에게는 가장 좋아하던 음식도, 심지어 인간의 대표적 쾌락 행위인 성생활도 더 이상 즐거움을 주지 못한다”면서 “나를 웃게 하던, 행복하게 하던 그 모든 것에 어떠한 감흥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찾는다. ‘너무 좋아서, 또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죽을 것 같아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민재는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나는) 마약을 복용한 직후, 머리가 핑그르르 도는 느낌이 들다가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들떴다. 세상에서 내가 가장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행복한 기분은 가짜였고 오래가지 못했다고 했다. 서민재는 “몸이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가짜 행복감을 느껴봤기 때문에 효과가 끝나자마자 내 모든 것이 불만족스러워졌다. 세상만사가 귀찮고 피곤하고 우울하고 불행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수면욕과 식욕이 사라진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의 경우는 거의 일주일 내내 깨어 있었다. 너무 피곤해서 머리의 퓨즈가 있다면 끊어지기 직전이었다”며 “아무리 애를 써도 잠에 들지 못했고 무슨 음식을 먹어도 신문지를 씹는 것 같았다. 물도 안 넘어갔다. 정말 딱 말라죽기 직전의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서민재는 마약 투약 사실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것이 ‘다행’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지금의 나는 마약 투약 일주일 뒤 SNS에 마약 투약 사실을 써서 자폭하고 뛰어내린 것이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멈출 수 있었으니까”라며 “그날 나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결국 나도 만성 중독자가 되어 지금보다도 훨씬 더 끔찍한 결말을 맞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담한다. 마약의 끝은 정신병원, 교도소 혹은 죽음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 이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은 서민재는 인플루언서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2년 8월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하고 가수 남태현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더는 못 버텨”…응급실 의사들, ‘미국 의사 되기’ 강연에 몰려들었다

    “더는 못 버텨”…응급실 의사들, ‘미국 의사 되기’ 강연에 몰려들었다

    의정 갈등 장기화로 “더는 버티기 힘들다”고 토로한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해외 진출 강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3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 세션에서는 ‘한국 면허로 캐나다에서 의사하기’, ‘미국 의사 되기’ 등의 제목을 단 강연이 열렸다. 각 강연의 연사는 우리나라의 ‘빅5’ 대형병원서 재직하다가 캐나다, 미국 등의 병원으로 건너가 일하고 있는 의사들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호주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현직 응급의학과 의사 등이 강연에 참여해 해외에서의 응급의학과 의사 업무와 처우 등을 소개했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은 “부당한 대우를 받는 현실에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 응급의학과 의사를 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젊은 의사들을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응급의학과 의사들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필요하고 수요가 많은데, 우리나라 처우가 이렇게 열악한 것에 해외에서는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학술대회에는 응급의학과 사직 전공의와 전문의 등 400여명이 사전 등록했다. 해외 진출 관련 세션에는 시작시간 기준으로 100여명이 몰려들었다.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겪는 전국 주요 병원 응급실은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빠져나가고, 격무에 남은 전문의들마저 잇따라 사직하면서 파행 위기에 처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다음 달 응급실 야간 운영을 중단한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당초 14명이었으나, 의정 갈등 속에서 3명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남은 의사들 중 4명도 최근 사직서를 냈다.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도 근무하는 의사 7명 전원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추석 응급의료 공백 위기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여러 문제는 있지만 비상진료 체계가 그래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응급실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점은 인정했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 것이 근본적으로 문제”라면서 “지방 종합병원이나 공공병원을 가 보면 응급실 응급의학과 의사가 거의 없다. 의료 개혁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원래부터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에 대한 처우가 좋지 않기 때문인데, 그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수가를 개선해야 하고 행위수가제도 개선해야 하지만 우리가 그동안 그런 걸 안 했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국가가 나서서 국민들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지금 일해야 할 때가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찰, ‘전동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檢 송치

    경찰, ‘전동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檢 송치

    경찰이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31·본명 민윤기)를 검찰에 넘겼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30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하는 0.227%로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는 사건 발생 17일 만인 지난 23일 용산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 이태원 상권회복상품권 150억 특별 발행

    서울 용산구는 다음달 9일 이태원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150억원을 특별 발행한다. 이번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1만원 단위로 판매하는데,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 기한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이태원 상권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이다. 1인 최대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용산2가동, 이태원 1·2동, 한남동, 서빙고동, 보광동 소재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인 학원, 음식점, 병원, 약국, 편의점 등 2500여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연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는 이와 별개로 다음달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140억원 규모의 용산사랑상품권도 발행한다.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 동후암3구역·중화6구역 신통기획 후보 선정

    서울시는 용산구 동후암3구역과 중랑구 중화6구역을 신속통합(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열린 4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67곳이 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후암동 264-11일대와 중화동 309-39일대다. 후암동 후보지는 표고 50m인 구릉지에 위치한 주거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중화동 후보지는 노후도가 높은 주거밀집지역으로 반지하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하다. 특히 후암동 일대는 남산자락 노후 저층 주거지로, 고도지구 높이규제 완화계획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검토돼 선정됐다고 서울시는 부연했다. 두 지역은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며,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 대책에 따라 권리산정 기준일은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된다. 한편 서울시는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행당7구역과 신반포22차의 공사비 검증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공사비 검증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으로 공사비 증액으로 갈등을 겪는 서울 지역 정비사업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공사비 검증을 신청해 증액 타당성에 대한 검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SH공사는 이번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시공 단계에서 고가의 자재·제품이 누락·변경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사비 검증 관리카드’를 도입해 시행한다.
  • 尹 “채상병 외압 실체 없음, 청문회서 드러나” 野 “짜맞추기식 수사… 특검 필요성 더 커져”

    尹 “채상병 외압 실체 없음, 청문회서 드러나” 野 “짜맞추기식 수사… 특검 필요성 더 커져”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의 반대에도 열었던 ‘채상병특검법’ 입법청문회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미 거기서 (수사) 외압의 실체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지난번 채 상병 특검 관련 (입법)청문회를 방송을 통해 잠깐잠깐 봤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지난 5월 10일 기자회견 때도 수사가 미흡하면 제가 먼저 특검을 하자고 하겠다고 했다”며 “경찰에서 아주 꼼꼼하고 장기간 수사해서 수사 결과를 책 내듯이 발표했고, 제가 볼 때는 언론이나 많은 국민이 수사 결과에 대해 특별한 이의를 달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6월 21일 야당 단독으로 채상병특검법 입법청문회를 실시했다. 민주당이 21대 국회 때 무산된 채상병특검법을 지난 5월 30일에 재발의한 뒤 여론전을 벌이는 자리였다. 하지만 이 역시 국회 본회의 통과,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재표결 부결 등의 수순으로 폐기됐다. 민주당은 경찰이 ‘짜맞추기식 수사’를 하고 있어 특검 필요성이 더 커졌다는 입장이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사건에서 대통령실의 개입 정황이 속속 확인되는데 오히려 실체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하는 (윤 대통령의) 주장이 기가 막힌다”며 “국민적 의혹에 대해 한마디 해명도 내놓지 못하는 대통령의 궁색한 모습에서 특검의 필요성만 다시 확인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최근 세 번째 채상병특검법을 발의하고 수사 대상에 김건희 여사를 추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