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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서당에서 고전을

    서울 용산구가 용산서당에서 천자문뿐만 아니라 명심보감 등 고전을 배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원효로 옛 구청사 별관에 마련된 용산서당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좌는 초등학생반(주간), 성인반(주간), 직장인반(야간)으로 나뉜다. 초등학생반은 1~2학년반, 3~4학년반, 5~6학년반으로 구분된다. 강의 내용은 기초한자, 천자문, 사자소학, 명심보감 등이다. 훈장은 이흥섭 전 성균관 석전교육원장이 맡았다. 수업은 내년 1월 2일부터 주 1회씩 24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분기별 2만원이다. 구는 이와 별도로 서당 홍보를 겸한 한학 특강도 연다.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성인반, 학생반, 직장인반 순서로 강좌가 이어진다. 특강 수강료는 없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규과정은 20명, 특강은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구는 고전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배운다는 취지로 지난 8월 전통한옥식 서당을 조성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한자를 모르면 학문의 기초가 부실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 구민과 학생들이 한자는 물론 동양 고전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서당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현종 통상본부장 56억… 건물 3채

    김현종 통상본부장 56억… 건물 3채

    전제국 방위사업청장 10억원 김종진 문화재청장 8억 신고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 26억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차관급)의 재산 신고액은 5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장·차관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신고한 백운규 산업부 장관(57억 8000여만원)과 1억 조금 넘게 차이 날 뿐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문재인 정부의 차관급 공직자 3명을 포함해 재산공개자 63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 8월 임명된 5명, 승진자 16명, 퇴직자 39명, 기타 3명이다. 김 본부장은 총 56억 477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이 특히 많았다. 본인 예금으로 신고한 금액만 36억 4107만원으로 배우자는 2억 4347만원, 장남 78만원, 차남은 278만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총 3채(14억 8586억원) 있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아파트 한채(160.55㎡·8억 4000만원)가 있었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대지(35.95㎡)와 건물(85.27㎡)을 합쳐 4억 3886만원을 신고했다. 장남 소유로 서울시 용산구에 단독주택(대지 81.70㎡ 건물 96.30㎡)도 2억 700만원으로 신고했다.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은 10억 6504만원을 신고했다. 건물로 총 9억 7244만원을 신고했는데, 재건축 중인 경기 과천 중앙동에 아파트 한 채(82.67㎡·6억 20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경기 성남 수정구의 한 아파트(85.46㎡) 전세 임차권을 3억 5000만원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총 6억 3627만원을 신고했다.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이날 총 8억 2305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6월 문화재청 차장 당시 신고 때보다 4873만원이 늘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서울 성북구 길음동 뉴타운 단지 아파트(114.73㎡·3억 4100만원)가 4900만원 올랐고, 급여를 저축해 예금도 2900만원 정도 올랐다. 상장 주식 신고가는 4827만원 정도 줄었다. 정부 예산을 담당하는 최고 실무자인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총 26억 6221만원을 신고했다. 구 실장은 건물 4채와 전세권 1개를 신고해 건물만 31억 7975만원을 신고했다. 자신 명의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아파트(318.39㎡ 중 56.57㎡)는 8억 9100만원이었고, 배우자 명의로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복합건물(446.12㎡)을 6억원에, 상속받은 주택인 마포구 염리동의 단독주택(대지 167.00㎡ 건물 215.70㎡)은 5억 2000만원에 신고했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18억 7947만원을 신고했다. 경찰의 수사권 독립 선봉에 섰던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은 총 9억 990만원을 신고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다행이야, 고생했어… 큰 지진 없이 수능 끝났다

    다행이야, 고생했어… 큰 지진 없이 수능 끝났다

    “최선 다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마음 졸인 학부모들 자녀들 격려 올해 응원 키워드는 ‘워너원’ ‘급식체’ 응원 피켓 대거 동원“정말 고생했다.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23일 경북 포항 북구 유성여고 앞에서 학부모들은 시험을 치르고 나온 자녀들을 껴안고 등을 토닥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시험을 잘 봤는지 못 봤는지를 물어보는 부모는 거의 없었다. 지난 15일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면서 포항 지역 수험생들의 마음고생이 특히나 심했던 까닭인지 부모들은 자녀가 시험을 무사히 치러냈다는 것만으로도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녀들을 껴안고 눈물을 흘리는 부모도 적지 않았다. 아침에 긴장한 표정으로 시험장으로 들어갔던 수험생들도 모두 밝은 표정으로 교문을 나섰다. 지진 발생 이후 새 고사장으로 지정된 포항제철중 앞의 분위기도 비슷했다. 고3 수험생들은 시험을 마치고 나오며 “고사장이 바뀌었다는 사실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며 밝게 웃었다. 제자들을 응원하러 나온 권모 교사는 “이번 지진과 수능 연기로 혼란스러워하는 제자들을 보면서 마음이 짠했다”면서 “부디 다들 좋은 성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항 지역 고사장에는 버스가 10여대씩 비상 대기를 했다. 학생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차량이었다. 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경찰들도 학교 주변에 순찰차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수능 2교시가 끝나고 지진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들은 모두 안도하는 마음으로 철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포항 북구 지역에서 규모 2.0 이하의 미세 여진이 4차례 발생했다.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수능을 치르는 데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진 않았다. 이날 수험생들을 고사장으로 실어 나른 경찰의 활약도 빛이 났다. 고사장인 서울 용산구 중경고에 도착하고 나서야 수험표를 경기 의정부 집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한 고3 학생은 경찰차를 타고 왕복 84㎞를 오간 끝에 고사장 입실에 성공했다. 경기 화성에서는 버스를 놓쳐 고사장까지 갈 방법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던 수험생이 경찰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시험을 치렀다. 경찰은 이날 955명의 수험생을 고사장에 안착시켰고 수험표를 집에 두고 나온 13명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고사장을 잘못 찾아간 수험생 59명도 경찰의 도움이 없었다면 시험을 보지 못할 뻔했다. 경찰은 이날 하루에만 1만 112건의 ‘수험생 민원’을 처리했다.올해 수능 응원의 키워드는 ‘아이돌’과 ‘급식체’로 요약됐다. 이날 전국 수능 고사장 앞에서 펼쳐진 응원전에서는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노래 ‘나야 나’ 패러디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 학생들은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가사를 ‘대학 합격 너야 너’, ‘1등급 주인공은 너야 너’ 등으로 바꿔 응원 구호로 외쳤다. 아울러 ‘수능 대박 인정? 어 인정’과 같은 ‘급식체’(급식을 먹는 초중고교생이 사용하는 일종의 은어)를 이용한 피켓도 대거 동원됐다. 매년 수능 날마다 고사장 앞에서 펼쳐지는 ‘수능 응원’에 당대의 유행을 비롯해 시대상이 농축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00년 11월 15일 수능 날에는 ‘공동합격구역’이라는 응원 피켓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큰 흥행을 기록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제목에서 차용한 것이다. 2002년에는 ‘월드컵 4강’의 열기가 수능까지 이어졌다. 재학생들은 수능 날 고사장 앞에서 응원 문구였던 ‘꿈★은 이루어진다’와 ‘오~필승 코리아’를 개사한 ‘오~필승 선배님’을 외쳤다.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2707명의 수험생이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 2009년 수능 날에는 ‘수능 대박 확진이오’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스마트폰이 널리 확산되던 2012년에는 스마트폰의 잠금 상태를 해제하는 것에서 착안한 ‘풀어서 오답해제→해제하면 SKY’라는 피켓이 이목을 끌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수능 날에는 단원고 1학년생들이 세월호 참사 여파로 심리치료를 받던 2학년생들을 대신해 수능 응원에 나섰다.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2학년’ 세대가 수능을 치른 2015년에는 ‘유민 아빠’ 김영오씨가 트위터에 “전국에 우리 유민이 친구들, 천국에 있는 아이들이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2016년 수능 응원전에는 ‘이러려고 대박 났나’, ‘온 우주의 기를 모아 합격’ 등 ‘국정 농단’ 사태를 풍자한 문구들이 응원에 활용됐다. 포항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포항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서울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포토] 배지현, 류현진을 사로잡은 눈부신 미모

    [포토] 배지현, 류현진을 사로잡은 눈부신 미모

    ‘류현진’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지현 아나운서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펜타곤 다섯번째 미니앨범 ‘DEMO_02’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진행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처, 국방에서 길 찾다

    벤처 하면 정보통신기술(ICT)이나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를 떠올리지만 국방·방위산업 분야에서도 벤처기업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국방개혁을 통해 방위산업 진흥과 자주국방 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그 어느 때보다 벤처의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2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는 각 군 및 국방 관련 주요기관, 국방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 공동 주관으로 ‘2017 국방벤처 콘퍼런스’가 열려 국방 분야 벤처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국방벤처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국방벤처센터 지원을 받아 무인기(UAV) 조종간을 비롯해 항공·지상·해상 장비의 각종 부품류를 생산하는 성진테크윈은 2011년 국방 분야에 최초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매출과 고용이 2배 이상 성장했다. 가장 모범적인 국방벤처로 선정돼 이번에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무자식 상팔자’ 저출산 공화국

    ‘무자식 상팔자’ 저출산 공화국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 김지영은 애를 낳는다. 그리고 일·가정 양립 속의 육아 고통과 일상에서의 여성 차별에 절망한다. 2010~2015년 사이에 결혼한 또 다른 82년생 김지영들은 아예 애를 낳지 않기로 한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이 비중이 8.2%다. 역대 최고다. 서울, 경기, 세종에 사는 여성이 첫아이를 가장 늦게 낳는다는 조사도 나왔다. 주거비가 비싸고 맞벌이 비중이 높은 탓으로 풀이된다.통계청이 20일 내놓은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 분석’ 보고서에 나타난 대한민국 저출산의 현주소다. 이번 보고서는 통상 나이로 분석하는 지금까지의 조사와 달리 특정시간대(5년)에 결혼이라는 사건을 경험한 집단(혼인코호트)을 분석한 점이 눈에 띈다. 조사 결과 2005~2009년 결혼한 부부의 기대 자녀 수는 1.91명이다. 기대 자녀 수란 현재 출생아 수에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자녀 수까지 합한 수치다. 1950~1954년 결혼한 부부의 4.49명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된다. 현재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대 자녀 수(2.1명)에도 못 미친다. 2010~2015년 부부의 기대 자녀 수는 2.07명으로 다시 늘기는 했지만, 출산 계획이 실제 늘었다기보다는 갓 결혼한 신혼부부의 막연한 계획이 다소 과다하게 잡힌 것 같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이보다는 오히려 2010~2015년 부부의 기대 자녀 수가 0명인 비중이 8.2%로 역대 최대인 점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통계청은 지적한다. 무자녀 비중이 늘고 있는 추세가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결혼 뒤 첫아이를 낳기까지 걸리는 첫 출산간격은 1975~1979년 1.5년에서 2000~2004년 1.84년까지 늘어났다. 2010~2015년 1.26년으로 급격히 감소했는데 이는 초혼 연령이 29.4세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점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결혼이 늦어지자 아이를 상대적으로 빨리 낳는 ‘따라잡기 효과’(Catch-up effect)가 작용한 것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서울(1.75년), 경기(1.66년), 세종(1.63년)의 첫 출산간격(2015년 기준)이 긴 것도 흥미롭다. 통계청은 “이 지역의 비싼 주거비용과 높은 맞벌이 비중”에서 원인을 찾았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용산구(1.94년), 서초구(1.90년), 강남구(1.87년) 간격이 긴 점도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한다. 첫째 출산에서 막내 출산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는 소요기간은 빠르게 짧아지는 추세다. 1950~1954년 부부는 11.4년이었지만 ▲1970~1974년 4.9년 ▲2005년~2009년 3.2년 ▲2010~2015년 2.2년으로 급격히 단축됐다. 그만큼 아이를 적게 낳는다는 의미다. 20~24세 취업자 비중은 남성 31.7%, 여성 43.1%로 여성이 더 높다. 하지만 30~34세로 옮겨 가면 남성 87.1%, 여성 59.8%로 역전된다. 20대에 많이 취직했던 여성들이 결혼 뒤 임신·출산 등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30대 초반에 결국 일을 포기하고 ‘경단녀’(경력단절여성)가 되는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무자녀 비중이 늘고 기대 자녀 수는 줄어드는 등 저출산의 덫에 빠졌다”면서 “국가 차원의 출산율 제고 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자영업 창업’ 여성 수 많지만 남성이 더 생존

    5년넘는 사업체 비율 남성 높아 女 병원·男 인테리어 가장 안전 지역별 차이 커 세세한 지원 필요 여성이 남성보다 창업은 많이 하는데 생존율은 남성보다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역별 생존율 차이도 커 창업에 대한 세세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문유경 선임연구위원과 배호중 전문연구위원은 20일 서울 은평구 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년 여성과 빅데이터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성 자영업자의 생존율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2002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창업해 신한카드 가맹점으로 가입한 개인사업자 548만 7303명을 분석한 결과다. 개인사업자 중 여성은 313만 5692명, 남성은 235만 1611명이었다. 여성 창업이 남성 창업에 비해 많았지만 5년 1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비율은 남성이 높았다. 2002년부터 2011년 12월까지 창업한 개인사업자 중 61개월 이상 영업한 비율은 여성이 27.1%, 남성이 31.5%로 나타났다. 여성은 요식·유흥, 의류·잡화, 미용, 교육·학원 순으로 창업을 많이했다. 남성도 요식·유흥이 가장 많았으나 가정생활·서비스, 음·식료품, 스포츠, 교육·학원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 생존율은 가정생활·서비스 분야(51.6%)가 가장 높았고 자동차(46.6%), 교육·학원(41.7%) 순이었다. 여성은 일반병원의 생존율(48.8%)이, 남성은 인테리어의 생존율(59.9%)이 가장 높았다. 전문지식이 있거나, 자본집약적 업종의 생존율이 높다는 결론이 나온 셈이다. 생존율이 낮은 업종은 여성은 양식업(12.9%), 남성은 유흥주점과 기타 유흥업소(9.6%)였다. 연령대별로는 여성은 40대, 남성은 30대의 창업이 가장 활발했으나 생존율은 모두 50대(여성 31.7%, 남성 37.3%)가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34.5%로 생존율이 가장 높았고, 광주는 25.4%로 가장 낮았다. 서울 생존율은 29%로 조사됐는데 역시 자치구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율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35.4%)였으며 성동구와 용산구가 각각 32.3%로 뒤를 이었다. 생존율이 가장 낮은 곳은 강남구(23.9%)와 강동구(27.0%)였다. 다만 모든 지역에서 여성보다 남성의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거래량 줄어도… 집값은 ‘요지부동’ 전세는 ‘보합’

    거래량 줄어도… 집값은 ‘요지부동’ 전세는 ‘보합’

    아파트값 1년새 0.93% 상승 서울 3.4%·수도권 2.1% 올라지역별 편차 심해 지방은 하락 아파트 매매 시장과 전세 시장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매매 시장은 강도 높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전세 시장은 안정세를 이어 가고 있다. ‘8·2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발표될 때만 해도 정부와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장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뒤 집값도 떨어지는 후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시장이 안정되면서 전형적인 시장 침체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하지만 각종 대책 발표가 큰 폭의 거래량 감소의 충격은 안겨줬지만 당장 아파트값 하락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0월 말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해 말 대비 0.93% 상승했고, 이 기간 아파트 전셋값은 0.60% 오르는 데 그쳤다. 그러나 지역별 편차는 심했다. 특히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서울 주택 거래량(신고 기준)은 7월 1만 5168건, 8월 1만 5421건에서 9월에는 8652건으로 절반이나 감소했다. 강남권은 7, 8월에는 월간 1000건이 넘었지만 9월에는 505건으로 반 토막 났다. 그럼에도 아파트값은 강세를 띠었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2.12%를 기록했고, 서울은 3.38%나 올랐다. 부산도 2.23% 상승했고, 세종은 4.37% 상승했다. 반면 지방 아파트 가격은 0.19% 떨어졌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은 강남권이 주도했다. 강남구 4.04%, 송파구 5.36%, 강동구 4.16%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3배 이상 올랐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사업의 불확실성이 가시면서 집주인들이 희망 매도가를 올려 부르고, 여전히 투자자들이 찾고 있다는 증거다. 실제 강남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8·2대책 때보다 오른 값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강북에서도 나타났다. 노원구는 3.35%, 용산구는 3.50% 올랐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주택 거래는 이뤄지고 있다는 증거다. 매매 시장과 달리 아파트 전세 시장은 전국적으로 안정세를 지켰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38만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입주 물량 29만 3000가구보다 30%가량 늘어난 것이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 폭증으로 2014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전셋값 상승률을 유지했고, 2009년 이후 홀수 해에 전셋값이 많이 오르던 ‘홀수 해의 저주’도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해마다 큰 폭으로 올랐던 수도권 아파트 전세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서울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은 1.95%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1.46% 상승에 그쳐 세입자들이 근심을 덜었다. 서울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졌지만, 재건축 이주 등의 수요가 몰린 국지적 현상으로 우려 수준은 아니다. 강동구 4.75%, 송파구 3.07% 상승한 것으로 빼고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지방은 매매가와 함께 전셋값도 떨어져 0.2% 하락률을 기록했다. 부산은 0.99% 떨어졌고, 세종시는 무려 11.31% 하락했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내년 이후 아파트 시장은 변수가 많다. 우선 4월 이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조치가 확정되면 집주인들이 다주택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놓은 아파트 매물이 증가할 수 있다. 투자 수요가 움츠러들면서 신규 매수세가 사라져 집값 상승세가 멈출 수 있다. 주택정책 로드맵에 어느 정도 강도 높은 대책이 담기냐에 따라서도 아파트 시장 판도가 달라진다. 주택임대사업등록 의무화,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 이른바 주택 민주화 정책 도입 시기나 규제 정도에 따라 아파트값이 출렁일 수도 있다. 전세 시장은 내년에도 안정세가 이어질 수 있다. 내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44만여 가구로 올해보다 16% 늘어난다. 서울이 3만 4345가구로 올해보다 30% 가까이 증가하고 경기도에서는 16만 3000여 가구로 올해보다 28% 이상 증가한다. 입주 물량 증가는 올해, 내년, 2019년에도 계속된다. 거래 침체,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따른 자금 마련 어려움 등이 겹쳐 전세 물건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기존 주택 처분이 지연돼 입주가 지연되고, 잔금 마련의 길이 막히면서 전세 매물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도 “입주 물량 증가와 함께 대출 규제가 까다로워지면 전세 물량이 증가하고 전셋값이 하락 압박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광화문광장 2배’ 3군 총장 서울공관 없앤다

    국방장관 공관 옆 통합관사 신축 ‘대방동공관’ 간부숙소 건설 추진 국방부가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각군 수뇌의 서울 공관을 없애고, 통합관사를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화문광장의 배가 넘는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가뭄에 콩 나듯 이용하는 비효율적 운용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19일 “서울에는 출장 때 이용할 수 있는 통합관사와 간단한 집무실 정도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의견이 개진돼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각 군 참모총장 등의 서울 공관 문제 논의가 시작됐다”면서 “고강도 국방개혁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군 고위층부터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는 국방부 장관과 합동참모의장, 육군총장, 연합사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의 공관이 설치돼 있고 동작구 대방동에는 해군총장과 공군총장의 공관이 있다. 이 중 육·해·공군 총장과 해병대사령관은 각각 주근무지인 충남 계룡대와 경기 화성시에 별도의 대형 공관이 마련돼 있다. 국방부는 3군 총장의 서울 공관을 없애는 대신 국방장관 공관 옆에 통합관사 형식으로 건물을 신축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공군총장의 대방동 공관 부지에는 간부숙소를 짓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군사외교 등에 활용도가 높은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등의 공관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해병대사령관 공관은 정부 차원에서 별도 이용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 건립된 육군총장의 한남동 공관은 건축 연면적 1081㎡, 대지 면적 8393㎡ 규모다. 해군총장은 대방동에 1982년 건립된 건축 연면적 884㎡, 대지 면적 1만 3914㎡의 공관이 있고, 같은 해 건립된 공군총장의 대방동 공관은 건축 연면적 733㎡, 대지 면적 6005㎡ 규모다. 1962년 세워진 해병대사령관의 한남동 공관은 건축 연면적이 612㎡, 대지 면적이 9772㎡에 이른다. 4개 서울공관의 전체 대지 면적은 광화문광장(1만 8000㎡)의 배에 이른다. 평균 건축 연면적만 따졌을 때 사병 1인당 생활실 면적(6.3㎡)보다 131배나 넓다. 또 모든 공관이 각각 6개의 화장실을 갖춰 호화 논란도 제기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각 군 최고 지휘관의 서울 공관 사용일이 연평균 67일에 불과했다”면서 “각 군 본부가 계룡대로 이전한 지 30년이 다 돼 가는데 왜 아직도 서울 공관을 정리하지 않고 이중으로 낭비하고 있느냐”고 질타했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서울포토] D-6 ‘다시 파이팅’

    [서울포토] D-6 ‘다시 파이팅’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경북 포항 지진 발생으로 16일 예정됐던 2018학년도 수능은 23일로 연기됐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 성장현 용산구청장, 반부패 청렴대상

    성장현 용산구청장, 반부패 청렴대상

    서울 용산구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15일 서울시청에서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선정한 ‘2017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반부패 청렴대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와 정치발전에 기여한 정치인, 공직자, 기업인에게 주는 상이다. 성 구청장은 3차에 걸친 심사와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직부문’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본과 원칙을 지켜 조직 내 부패요소를 없애고 효율적 행정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성 구청장의 집무실 한편에는 ‘태산공덕불여일청렴’(泰山功德不如一淸廉)이라 적힌 액자가 걸려 있다. ‘태산같이 큰 공덕이라도 한 가지 청렴한 것만 못하다’는 뜻이다. 성 구청장의 좌우명이다. 성 구청장은 또 공무원의 청렴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다. 대표적인 게 민선 5기부터 시작된 ‘용산구 청백공무원 선발’이다. 주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건전한 공직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해 상금과 상패, 인사상 특전을 제공한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청백공무원 11명(대상 5명, 본상 6명)을 배출했다. 2014년 이후 매월 넷째 주를 ‘청렴주간’으로 지정하고, 청렴문구 공모와 같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당당하게 정시퇴근”… CJ올리브영 ‘워라밸 캠페인’ 시동

    “당당하게 정시퇴근”… CJ올리브영 ‘워라밸 캠페인’ 시동

    임직원 삶의 질 향상 팔걷어 7월 시행 유연근무제도 호평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직원들의 정시 퇴근 문화 정착을 위해 전사적인 캠페인에 들어갔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14일 ‘워라밸 위드 올리브영’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이른바 ‘워라밸’(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로 불리는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정시 퇴근 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2018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워라밸’을 선정했을 만큼 일과 생활의 균형이 직장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올리브영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본사 사옥 내 각 층마다 정시 퇴근 인증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설치하는 한편 야근 직원들에게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퇴근 독려 카드’를 매주 목요일 나눠 줄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CJ그룹의 기업문화 혁신 방안에 따라 올 7월부터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출근 시간을 정할 수 있다.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난 뒤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및 업무 집중도 향상은 물론 자기계발의 기회도 크게 늘었다는 평가가 직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자녀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출근하는 워킹맘부터 출근 전 영어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오는 직원까지 사례도 다양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젊은 기업문화의 강점을 살려 정시 퇴근 인증 포토존과 퇴근 독려 카드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기획하게 됐다”며 “워라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독려하는 등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샘 오취리 손맛 담은 용산 사랑의 김장

    샘 오취리 손맛 담은 용산 사랑의 김장

    성장현(왼쪽 세 번째) 용산구청장이 14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구 홍보대사 샘 오취리(맨 오른쪽)와 함께 김장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컴백 러블리즈 “타이틀곡 ‘종소리’ 듣자마자 ‘우리 노래다’ 생각”

    컴백 러블리즈 “타이틀곡 ‘종소리’ 듣자마자 ‘우리 노래다’ 생각”

    걸그룹 러블리즈가 컴백했다.러블리즈는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미니 3집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러블리즈 예인은 “‘종소리’를 듣자마자 ‘이건 우리 노래’라고 생각했다. 고민 없이 타이틀곡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리더 베이비소울은 “‘지금, 우리’로 첫 1위를 했는데 이번에는 더 많이 1위를 하고 싶다”면서 “못돼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정은 최근 많은 걸그룹이 컴백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러블리즈 만의 사랑스럽고 설레는 음악이 겨울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스러움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러블리즈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종소리’를 포함한 7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종소리’는 콤플렉트로(Complextro) 사운드와 일렉트로 팝(ELECTRO POP) 장르가 만난 곡으로 원택과 탁이 작사-작곡했다. 러블리즈는 이날 오후 6시 ‘폴 인 러블리즈’를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러블리즈 이미주, 유혹의 몸짓

    [포토] 러블리즈 이미주, 유혹의 몸짓

    걸그룹 러블리즈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모레퍼시픽, 세 번째 용산시대 개막

    아모레퍼시픽, 세 번째 용산시대 개막

    루프가든·문화 공간 아트리움90여명 수용 사내 어린이집도임직원 3500여명 입주 본격화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울 용산구에 본사 신사옥을 준공하고 ‘세 번째 용산시대’를 개막했다고 13일 밝혔다.지하 7층, 지상 22층에 연면적 18만 8902㎡(5만 7150평) 규모인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은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를 맡아 백자 달항아리를 본뜬 형태로 만들어 냈다. 앞서 창업자인 고 서성환 회장은 1956년 현재의 본사 부지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서 회사의 주춧돌을 놓았으며, 1976년 사업 확장으로 10층 규모의 신관을 준공하며 두 번째 용산시대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에 세 번째로 지어진 본사 건물의 특징은 내부에 조성한 세 개의 정원 ‘루프가든’이다. 5층과 11층, 17층에 각각 마련된 정원으로, 건물 내 어느 곳에서 근무하더라도 자연과 가깝게 호흡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3층에는 미술관, 450석 규모의 대강당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공용 문화공간 ‘아트리움’을 조성했다. 9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내 어린이집(약 269평 규모)도 마련했다. 이승택, 임미정 건축가로 이뤄진 팀 ‘stpmj’와 양수인 건축가가 각각 새 본사 건물과 연결되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지하 공공보도와 공원관리실의 설계를 맡는 등 건물 주변 공간도 국내 젊은 건축가와 손잡은 실험적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기업 성장의 오랜 역사를 함께한 용산에 다시 자리를 잡으면서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정했다”고 말했다.신사옥에는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에스트라 등 주요 뷰티 관계사 임직원 약 3500명이 입주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샘 오취리와 함께 버무리는 ‘용산 사랑의 김장’

    서울 용산구는 구 홍보대사 샘 오취리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기간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이다. 16개 동별 지정된 장소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20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143t 분량의 김장을 한다. 이는 10㎏들이 상자 1만 4339개 분량이다. 전년도 물량 대비 33%(3539상자)가 늘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김장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14일 한남동 행사에서는 샘 오취리를 비롯해 외국인 20명이 김장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부인도 이날 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같은 날 일본인이 다수 거주하는 이촌1동 행사에는 일본인 15명이 함께한다. 용문동에서는 도원어린이집 원생 15명이 고사리손을 보탠다. 3일간 구 전역에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지역 내 9300여 가구 저소득 주민과 237개 사회복지시설·보훈단체 앞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주관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16일 용산구 문화체육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김장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우미경 서울시의원 “市, 이촌동 등 안전 D등급 아파트 사업지원 시급”

    우미경 서울시의원 “市, 이촌동 등 안전 D등급 아파트 사업지원 시급”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우미경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주택건축국을 대상으로 한 제27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안전이 취약한 공동주택 노후화의 심각한 문제점과 관악구 강남아파트 이외 안전등급 D등급의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사업여건으로 인해 사업진행이 멈춰 있다시피 한 다른 지역의 정비를 위한 서울시의 지원과 관심을 요구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우미경 의원은, 관악구 강남아파트가 건축조합과 SH공사의 공동시행 방식으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동안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안전등급 D등급을 받고도 경제적 이유로 위험을 감수하며 살고 있었던 시민들에게 서울시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용산구 서부이촌동의 소형 노후 공동주택 같은 경우 누수와 화재, 방음 불량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고도 경제적 부담과 어려운 사업여건 등으로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고 도심 속 외딴 섬으로 방치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용산구 서부이촌동은 재건축 연한 30년을 훌쩍 넘긴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고 지난 2007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용산개발사업을 ‘한강르네상스’와 연계하면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고, 이후 시행사 파산 등으로 사업추진이 좌절됐다는 것이다. 2015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 되어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어려운 사업여건속에서 시민들은 고통을 감수하며 지내고 있는 실정이다. 우 의원은 “시정실패로 인하여 주민에게 누적된 피해는 도대체 누구에게 하소연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안전등급 D등급은 안전관리기본법상 긴급한 보수·보강이나 사용제한을 판단할 필요가 있는 등급으로 거주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서울시의 신속한 사업지원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 의원은 “현재 서부이촌동과 같이 안전등급 D등급을 받고도 자체적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지역들을 위해 서울시가 재난발생에 대한 선제적대응의 차원에서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서울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장기수선계획 등에 대한 사전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ℓ당 2000원…휘발유 값 고공행진

    ℓ당 2000원…휘발유 값 고공행진

    국제 유가 상승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오른 가운데 서울 용산구의 한 주유소에서 보통휘발유 가격이 ℓ당 1997원을 가리키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5만명 모인 노동자대회…서울 곳곳 고공농성

    5만명 모인 노동자대회…서울 곳곳 고공농성

    ‘노조 할 권리·법 개정’ 등 촉구여의도 광고탑·목동 굴뚝 올라 전태일 열사 47주기를 하루 앞둔 1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노동자대회가 열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조 할 권리 및 노동법 개정, 한국사회의 완전한 적폐청산 등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주최 측 추산 5만여명(경찰 추산 2만 5000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노동3권이 보장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은 촛불정부의 최소한의 의무”라면서 “이를 위한 노동법 전면개정에 나서지 않는다면 문재인 정부의 노동존중은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회에 앞서 민주노총 산하 9개 노동조합은 사전대회를 열고 각자의 요구사항을 외쳤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오후 1시쯤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사전집회를 열고 법외노조 철회와 교원평가와 성과급제 폐지를 촉구했다. 같은 시간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용산구 서울역광장에 집결해 “10년째 하루 4000원으로 동결돼 있는 건설노동자들의 퇴직공제부금 인상, 건설기계노동자들에게 퇴직공제부금 적용 등의 내용이 들어 있는 건설근로자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주노동조합은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노동허가제 쟁취, 이주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우다야라이 이주노동조합 위원장은 “이주노조가 설립된 지 12년, 합법적인 노조가 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이주노동자들은 강제노동과 저임금, 장시간 노동이라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은 서울 도심 곳곳에서 고공농성을 벌였다. 민주노총 소속 이영철 건설노조 수석부위원장, 정양욱 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장은 지난 11일 오후 11시쯤 여의도 여의2교 인근 30m 높이의 광고탑에 올라갔다. 이들은 ‘노동기본권 쟁취!’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광고판에 내걸고 건설근로자법 개정을 촉구했다. 홍기탁 전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도 이날 새벽 4시 30분쯤 양천구 목동 서울에너지공사의 75m 높이 굴뚝에 올라 노조·단협·고용의 3승계 이행, 노동악법 철폐, 자유한국당 해체 등을 요구했다. 소방당국은 광고탑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도 주변에 경력을 배치하고 농성 해제를 설득 중이다. 하지만 민주노총 관계자는 “고공농성은 기한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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