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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유총 “폐원투쟁 불사” 학부모들 “아이들이 인질이냐” 분노

    한유총 “폐원투쟁 불사” 학부모들 “아이들이 인질이냐” 분노

    유치원 개원연기에 반대하는 경기 용인 수지지역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 회원과 어린이들이 3일 수지구청 앞에서 무기한 입학 연기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인질이냐”, “한유총(한국유치원총연합회)은 내 아이로 거래하지 말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이 설립한 유치원 학부모들은 개학연기를 철회하지 않으면 손해배상소송을 내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학부모는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주 수요일 담임선생님과 통화하면서 ‘우리 아이를 잘 부탁한다’고 말했는데 다음날 밤에 휴원 안내 문자를 받았을 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장 월요일에 일하러 가야 하는데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며 “정상 개학을 한다 하더라도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들을 2년이나 보냈던 유치원이 서슴없이 폐원 통보를 하고 놀이학원으로 전환하는 행태를 보며 분노를 느꼈다”며 “사립유치원이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걸 보며 이 상황을 좌시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사립유치원 폐원 사태를 직접 경험했다는 한 학부모는 “다행히 아이들은 병설 유치원에 모두 수용됐고 통학버스까지 보장받았다”며 “처음부터 정부가 움직인 게 아니다. 학부모들이 똘똘 뭉쳐야만 얻어낼 수 있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시위 현장을 찾은 김한메 전국유치원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이번 일을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학부모들의 삶을 파괴하는 ‘유아교육 농단’으로 규정한다”며 “만약 개학연기 사태가 장기화한다면 조만간 서울 광화문에 전국 학부모들이 모여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별 유치원 단위로는 직접 피해를 본 학부모가 원고로 나서 유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유총은 유치원 개학 하루 전인 이날 개학연기를 강행하기로 했다. 한유총은 이날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무총리까지 나서 사회불안을 증폭하며 교육공안정국을 조사한 것이 매우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유총 자체조사 결과 개학연기 동참 유치원은 전국 1533곳이었다. 전체 사립유치원(4천220개)의 36.3%, 한유총 회원(3천318개)의 46.2%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이 492곳으로 최다였고 이어 경북·부산·대구 339곳, 경남·울산 189곳, 충청·대전 178곳, 서울·강원 170곳, 전라·광주 165곳 등이었다. 교육부는 전국 교육청을 통해 조사한 결과 개학연기 동참 유치원이 전날 전국적으로 190여곳에서 이날 380여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곳을 더하면 개학연기 유치원이 최대 600여곳으로 늘어날 우려도 있다. 한유총은 개학일 결정은 유치원장 고유권한이라며 개학연기가 ‘준법투쟁’이라는 주장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불법적으로 계속 (한유총을) 탄압하면 폐원투쟁으로 나아가겠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은 “오는 6일까지 폐원 관련 회원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유총은 이어 “유 부총리를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협박 등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유 부총리를 파면해달라”고 덧붙였다. 한유총은 “유치원을 설립할 때 최소 30억원 이상 개인자산이 들어간다”면서 “이에 대한 합리적인 회계처리방안이 필요하다”고 ‘사유재산 인정’을 거듭 주장했다. 누리과정비 학부모 직접지원 주장도 되풀이했다.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교육감들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협상은 없다”며 ‘사실상 집단휴업’이 이뤄질 경우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 등으로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맞섰다. 이런 가운데 교육 당국은 ‘보육대란’에 대비해 긴급돌봄서비스 제공 준비에 나섰다. 지역별 공립단설유치원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돌봄교실, 국공립어린이집을 동원해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정 방문 아이돌봄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수도권 교육감들 “한유총, 유치원 개학연기땐 강제 해산”

    수도권 교육감들 “한유총, 유치원 개학연기땐 강제 해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개학연기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주도한 유치원뿐 아니라 소극적으로 참여한 유치원도 강력하게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사립유치원연합회(한유총)에 대해 “집단휴업(개학연기) 철회와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 무조건 수용 등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한 협상은 없다”면서 “4일 개학연기를 강행하면 즉각 법에 따른 설립허가 취소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수차례 “한유총이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해 이번 기회에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에는 전체 사립유치원(4220개)의 25%가 넘는 1096곳이 몰려 있으며 용인시 수지구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유총 세’가 강한 곳으로 꼽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비영리 사단법인인 한유총이 국민이 지탄하는 행위를 벌이며 관계장관 파면을 요구하는 것은 비이성적”이라고 지적했다. 한유총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파면을 요구했다. 조 교육감들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유아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한유총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국민이 ‘단호한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수도권교육감들은 4일 오전 각 유치원에 교육청과 주민센터 직원, 경찰 등을 보내 개학 여부를 확인하고 즉각 시정명령을 내린 뒤 5일에도 유치원 문을 열지 않으면 바로 형사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4일 유치원 현장조사는 전국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에듀파인과 처음학교로(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를 사용하지 않고 개학연기에 가담하는 모든 유치원에 우선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교육감들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유총은 이날 개학연기를 강행하기로 했다. 한유총은 이날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까지 나서 사회불안을 증폭하며 교육공안정국을 조사한 것이 매우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유총 자체조사 결과 개학연기 동참 유치원은 전국 1533곳이었다. 전체 사립유치원(4천220개)의 36.3%, 한유총 회원(3318개)의 46.2%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이 492곳으로 최다였고 이어 경북·부산·대구 339곳, 경남·울산 189곳, 충청·대전 178곳, 서울·강원 170곳, 전라·광주 165곳 등이었다. 한유총 측은 “각 유치원이 학부모에게 보낸 개학연기 안내문자를 지역지회·분회별로 ‘인증’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자체돌봄 제공여부와 관련해서는 “아이들을 다른 기관에 맡기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교육청을 통해 조사한 결과 개학연기 동참 유치원이 전국적으로 190곳에 그친다고 발표했다. 개혁연기 여부에 대해 답하지 않은 유치원은 296곳이었다. 한유총과 교육부의 개학연기 동참 조사결과가 크게 다른 데 대해 한유총은 “교육부가 개학연기에 동참하려는 유치원을 협박했다”면서 “극소수만 (개학연기에) 참여하는 것처럼 숫자를 왜곡하는 치졸함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한유총은 개학일 결정은 유치원장 고유권한이라며 개학연기가 ‘준법투쟁’이라는 주장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불법적으로 계속 (한유총을) 탄압하면 폐원투쟁으로 나아가겠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은 “오는 6일까지 폐원 관련 회원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유총은 “유 부총리를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협박 등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유 부총리를 파면해달라”고 덧붙였다. 한유총은 “유치원을 설립할 때 최소 30억원 이상 개인자산이 들어간다”면서 “이에 대한 합리적인 회계처리방안이 필요하다”고 ‘사유재산 인정’을 거듭 주장했다. 누리과정비 학부모 직접지원 주장도 되풀이했다. 반면 교육부는 한유총 조사결과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한유총과 반대로 유치원들이 협박에 못 이겨 개학연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유총이 자체조사한 개학연기 동참 유치원 수는 진실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한유총 중앙본부나 지회에서) 강하게 나오니깐 어쩔 수 없이 동참한다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학연기 동참 유치원 수가 크게 엇갈리면서 애꿎은 유아와 학부모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른바 ‘맘카페’를 중심으로 유치원에서 받은 개학연기 안내 문자를 공유해가며 ‘자체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유총 “개학연기 유치원 1533곳” 교육부 “진실 아냐”

    한유총 “개학연기 유치원 1533곳” 교육부 “진실 아냐”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연기에 참여하는 유치원이 1533곳”이라고 밝힌 데 대해 교육부는 “진실이 아니다”라고 정면 반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유총이 자체조사한 개학연기 동참 유치원 숫자는 진실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유총 소속) 유치원들은 (개학연기 명단에) 이름을 안 올리면 뒤에서 회유나 협박을 당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한유총 중앙본부나 지회에서) 강하게 나오니까 어쩔 수 없이 ‘동참한다’고 답한 곳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유총이 벌이는 조사에는 “개학연기 투쟁에 동참하겠다”고 보고하고, 실제로는 개학을 연기하지 않는 유치원이 상당수일 것으로 교육부는 보고 있다. 교육부는 전날 각 시·도 교육청이 조사한 결과 개학을 연기하겠다고 밝힌 유치원은 190곳이며, 교육청 조사에 불응 혹은 무응답한 곳은 296곳이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도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 개수를 다시 파악해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개학연기 유치원이 만에 하나 1000곳이 넘더라도, 긴급돌봄체계를 가동하면 돌봄 여력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국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유아교육진흥원 등을 총동원해 한유총의 개학연기로 인한 돌봄 공백에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한유총은 3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이 전국적으로 1533곳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492곳, 경북·부산·대구 339곳, 경남·울산 189곳, 충청·대전 178곳, 서울·강원 170곳, 전라·광주 165곳 등이었다. 당국과 한유총 사이 개학연기 유치원 수가 8배 가까이 차이 나는 셈이다. 한유총은 “학부모에게 보낸 개학연기 안내 문자를 캡처해 유치원별로 개학연기 사실을 인증했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당국이 유치원을 협박해 개학연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했다고도 주장하며 구체적인 예도 제시했다. 전성하 한유총 정책위원은 “내가 운영하는 유치원만 해도 개학연기 의사를 밝혔지만 교육청 명단에 들어가지 않았다”면서 “내가 속한 지역분회에만 이런 유치원이 8곳이나 된다”고 말했다. 개학연기 유치원 명단을 공개할 수 없느냐는 요청에 한유총 측은 “(당국의 협박 등)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내일이면 누가 맞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학연기 동참 유치원 수가 크게 엇갈리면서 애꿎은 유아와 학부모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른바 ‘맘카페’를 중심으로 유치원에서 받은 개학연기 안내 문자를 공유해가며 ‘자체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개학 연기를 규탄하는 학부모집회가 추진되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포토] 한유총 ‘교육부의 전향적 입장변화 촉구’

    [서울포토] 한유총 ‘교육부의 전향적 입장변화 촉구’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열린 교육부의 전향적 입장변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포토] 한유총 ‘개학연기 고수, 1천533곳 참여’

    [포토] 한유총 ‘개학연기 고수, 1천533곳 참여’

    이덕선 한국유치원단체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개학연기와 관련 정부의 대응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유총은 이날 개학연기 방침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한유총, 개학연기 고수 “정부 탄압하면 ‘폐원투쟁’ 검토”

    한유총, 개학연기 고수 “정부 탄압하면 ‘폐원투쟁’ 검토”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연기 방침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당국의 개학연기 동참 유치원 조사결과는 허위라고도 주장했다. 한유총은 3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무총리까지 나서 사화불안을 증폭시키며 교육공안정국을 조성한 것에 매우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유총은 “유치원을 설립할 때 최소 30억원 이상 개인자산이 소요됐다”며 “설립비용에 대한 합리적인 회계처리방안이 필요하다”고 ‘사유재산 인정’을 거듭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전국적으로 개학연기 동참 유치원이 최소 190곳이라고 발표한 데 대해서는 “(조사를 수행한) 교육청 장학사를 통해 협박하고 참여 유치원 수를 조작했다”면서 “우리의 준법투쟁을 탄압하면 (개학연기를 넘어) 폐원투쟁으로 나아가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개학연기 동참 유치원이 전국적으로 1533곳에 달한다며 교육부 조사가 허위라고 주장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이 492곳으로 최다였고 이어 경북·부산·대구 339곳, 경남·울산 189곳, 충청·대전 178곳, 서울·강원 170곳, 전라·광주 165곳 등이라고 한유총은 주장했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교육청을 통해 조사해보니 개학연기 동참 유치원이 전국적으로 190곳에 그친다고 발표했다. 개학연기 여부에 대해 답하지 않은 유치원은 296곳이었다. 한유총은 개학일 결정은 유치원장의 고유권한이라면서 개학연기가 준법투쟁이라는 주장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불법적으로 계속 (한유총을) 탄압하면 폐원투쟁으로 나아가겠다”고 경고했다. 한유총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무능불통’으로 교육을 망치고 있다”면서 “직무유기나 직권남용, 협박 등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은 “오는 6일까지 폐원 관련 회원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 긴급합동회의를 열고 “개학연기 강행 시 법에 따라 엄정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지역 교육감들이 서울시교육청에 모여 개학 연기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들은 당초 4일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사안이 긴급하다고 보고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 교육감들은 한유총에 개학연기를 철회할 것을 요청하며 대응 방침을 밝힐 계획이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지난달 28일 한유총에 개학연기 철회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또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계속하면 법에 따라 설립허가를 취소하겠다고 경고했다. 정현용 기자 jugnhy77@seoul.co.kr
  • 경찰·법무부·공정위까지 … 정부 - 한유총 ‘벼랑 끝 대치’

    경찰·법무부·공정위까지 … 정부 - 한유총 ‘벼랑 끝 대치’

    정부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집단행동에 범부처 차원의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유총이 “군사독재 시절에도 볼 수 없는 교육공안정국”이라며 맞서고 있어 정부와 한유총의 대치가 극을 향해 치닫고 있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한유총 개학연기 발표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경찰과 검찰, 공정거래위원회와 합동으로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한유총의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시·도교육청의 고발 건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도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원이 유치원 운영위원회의 자문을 거치지 않고 개학을 연기할 경우 불법이며, 한유총 차원에서 유치원들의 개학 연기를 종용할 경우 공정거래법상의 담합에 해당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시정명령과 형사고발 등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유총도 물러서지 않는 상황이다. 한유총은 2일 성명서를 내고 “걸핏하면 국세청장과 경찰청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권력기관을 동원해 사립유치원 죽이기 겁박과 탄압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행정감사와 형사고발 운운하며 겁박하는 직권남용과 협박죄에 해당해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한유총은 운영위 자문을 거치지 않은 개학 연기가 불법이라는 정부의 지적에 “태풍, 호우 등으로 휴원할 때 운영위를 거치지 않고 원장이 결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입학 연기는 운영자의 권한”이라면서 “변호사 자문 결과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유총은 에듀파인을 수용하는 대신 정부가 대화에 나서면 개학 연기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부가 한유총과의 대화는 없다고 못박고 있어 대화를 통한 타협도 불가능할 전망이다. 한유총은 유치원 폐원 시 학부모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도록 하고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 방안을 명시한 유아교육법 시행령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또 ▲사립유치원 원아들에 대한 무상교육 ▲유치원의 사유재산 인정 ▲누리과정 폐지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같은 요구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누리과정을 전제로 무상교육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한유총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물밑 대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대다수의 유치원이 개학하는 4일이 정부와 한유총 간 대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유총이 전체 회원의 60% 이상(약 2000여개)에서 개학을 연기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에 비해 참여율이 턱없이 낮기 때문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일 정오 기준으로 전국 3875개 사립유치원 중 190개(4.9%)가 개학을 연기했다. 한유총이 자체돌봄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이들 중 80곳은 자체돌봄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296개 유치원이 응답을 하지 않아 참여율은 가변적이다. 시·도교육청의 조사 이후 개학 연기를 철회한 곳이 있는가 하면 시·도교육청에는 정상 개학한다고 보고하고 개학을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 응답하지 않은 유치원까지 포함하면 많게는 500곳 가까이가 개학 연기에 참여할 수 있다.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들의 명단이 공개된 후에도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서울 노원구의 학부모 A씨는 “유치원으로부터 개학을 연기한다는 통보를 받지 못했는데 교육청이 공개한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면서 “당장 개학일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도 되는건지 아닌지도 모르니 속이 터진다”고 말했다. 정부와 한유총 간 공방전은 3일에도 이어진다. 서울과 인천, 경기교육감은 3일 서울교육청에서 한유총의 개학 무기한 연기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한유총도 같은 날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입장을 발표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2월 아파트 거래량 역대 최저 수준… 매매에서 전세로 방향 전환 러시

    2월 아파트 거래량 역대 최저 수준… 매매에서 전세로 방향 전환 러시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매매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권과 용산, 성동, 강서구 등의 거래가 지난해 2월보다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매 계약이 급감한 반면 전세 계약은 급증세를 보여 매매에서 전세로 주택 수요가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563건으로 실거래 조사가 실시된 2006년 이후 2월 거래량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1만 1111건에 비해선 85.93%가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성동구의 매매건수가 36건으로 지난해 2월(475건)보다 92.4%가 줄어 감소율이 가장 컸다. 이어 강서구(648건→ 52건)의 감소율이 91.9%로 두 번째로 높았고, 용산구도 지난해 2월 313건에서 올해 27건으로 줄어 감소율이 91.3%나 됐다.강남권도 매매가 대폭 줄었다. 강남구는 지난달 매매가 70건에 그치며 전년 2월(767건)보다 90.8%나 거래가 줄었다. 서초구(534건→47건)와 송파구(878건→77건)으로 줄어 감소율이 컸다. 투자 인기지역의 매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대문구와 동대문구, 은평, 금천, 도봉 등의 거래량은 감소폭이 적었다. 지난해 2월 103건이 거래됐던 금천구는 올해 2월 46건이 거래되면서 감소폭이 55.3%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은평구(290건→74건)도 감소율이 74.4%나 감소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선 감소율이 낮았다. 매매가 대폭 줄어들었지만 전세는 대폭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9633건으로 올해 1월 1만7795건보다 10.3% 증가했다. 올 2월 전월세 거래는 지난해 2월 1만 7549건과 비교해도 11.9%나 증가한 것이다. 월별 거래량으로는 2017년 2월 2만 1470건 이후 최대치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는 무주택자들도 적극적으로 집을 사려고 하면서 거래가 급증했지만, 9·13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무주택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실거주를 위한 주택수요도 전세로 방향 전환을 하는 모습”이라면서 “상대적으로 서민 주거지로 알려진 곳은 거래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지만, 주택 가격이 좀 더 내릴 것이라는 시장 분위기를 생각하면 매매계약은 줄고 전세계약이 늘어나는 추세가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강남구의 전세 거래량은 2105건으로 지난해 2월(1994건)대비 5.6% 증가했다. 서초구는 지난해와 동일한 1292건이 신고됐고, 송파구는 9500여가구의 가락동 헬리오시티 입주 영향으로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2642건을 기록해 지난해 2월(1066건)보다 58.6%나 늘었다. 강동구는 805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16.9% 늘었다. 전세계약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면서 전셋값 하락세는 4개월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 대비 0.25% 하락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한유총 “개학 무기한 연기한다” 결국 아이들 볼모로 선전포고

    한유총 “개학 무기한 연기한다” 결국 아이들 볼모로 선전포고

    전국 1900곳 개학 연기 동참 가능성 유은혜 “불법 휴원 즉각 형사고발 명단 공개·긴급돌봄체제 발동할 것”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다음주로 예정된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보육대란 조짐에 교육부는 “사실상 집단 휴원과 마찬가지”라며 엄중 대응을 천명했다. 한유총은 28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학기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는 준법투쟁을 전개한다”면서 “정부가 대화 요구에 응할 때까지 개학을 미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유총에 따르면 전체 회원의 60%가 개학 연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유총 회원은 3173명으로, 이 중 1900개가량의 유치원이 개학을 미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집단적인 개학 연기는 공정거래법상 담합에 해당한다는 점을 의식한 듯 “동참 여부는 유치원 자율에 맡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유총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는 유치원에 대한 행정처분과 유치원 폐원 시 학부모 3분의2 이상의 동의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한유총은 에듀파인 의무화는 수용하겠다며 기존 수용 불가 입장에서 한발 물러났지만 사립유치원을 사유재산으로 인정하고 사립유치원 원아들에게 무상교육을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불법 집단 휴원”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세웠다.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학부모와 학생을 볼모로 삼아 사적 이익만을 얻고자 하는 초유의 행동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원이 운영위원회 자문을 거치지 않고 개학일을 연기하면 불법이다. 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개학 연기 유치원에 대해 4일부터 시정명령과 행정처분,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를 거부할 경우 즉각 형사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또 국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돌봄서비스,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과 연계한 긴급돌봄체제를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 명단을 교육부와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학부모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1일부터 에듀파인 도입이 의무화되면서 사립유치원들이 개학과 맞물려 집단행동을 벌일 가능성은 충분히 예견돼 왔다. 대전의 경우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4일로 예정됐던 개학을 지난주에 일제히 6일로 미뤄 대전교육청에 학부모들의 민원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가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 경찰 등과 공동으로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황에서 한유총이 ‘개학 무기한 연기’라는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 교육부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1일 유 부총리 주재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회의를 열어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오는 5일 한유총을 공정거래법과 유아교육법,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유총 “유치원 개학 무기 연기“...교육부 긴급 회의

    한유총 “유치원 개학 무기 연기“...교육부 긴급 회의

    교육부와 맞서고 있는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새달 1일 교육청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한유총은 28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는 준법투쟁을 전개하겠다”면서 “(우리가) 끊임없이 대화를 요구했음에도 교육부는 이를 거부하고 사립유치원 마녀사냥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유총은 조만간 학부모들에게 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다. 한유총은 “법 테두리 안에서 사립유치원 생존과 유아교육 정상화를 위해 투쟁에 나서는 것”이라면서 “정부의 입장변화가 있을 때까지 개학을 미루겠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회원 60%가 개학 무기 연기에 참여하고 있으면 전국 2200여곳에 이른다고 했다. 다만 한유총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은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에 맞지 않는 시스템”이라고 기존 입장을 반복하면서도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에듀파인 도입 논란에 묻히는 것 같아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회의를 열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무기한 개학 연기 선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실제 개학이 연기되는 상황에 대비해 돌봄 공백을 막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한유총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 정부에 선전포고

    한유총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 정부에 선전포고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다음 주로 다가온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한유총은 28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학기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는 준법투쟁을 전개한다”면서 “정부의 입장변화가 있을 때까지 개학을 미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유총은 “끊임없이 대화를 요구했지만 교육부는 이를 거부하고 사립유치원 마녀사냥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법 테두리 안에서 사립유치원 생존과 유아교육 정상화를 위한 투쟁에 나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유총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철회 ▲사립유치원 사유재산 인정 ▲유치원 예산에서 시설사용료 비용처리 인정 ▲사립유치원 원아 무상교육과 교사 처우개선 ▲누리과정 폐지 등을 요구했다. 다만 한유총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은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에 맞지 않는 시스템”이라고 기존 입장을 반복하면서도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에듀파인 도입 논란에 묻히는 것 같아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정은 이날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에듀파인 안착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등과 함께 에듀파인 안착을 위한 정책협의 TF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한유총의 온건파가 떨어져 나와 설립한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 박영란 대표와 법인 유치원이 주로 가입한 것으로 알려진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전사연) 위성순 회장도 참석했다. 박 대표와 위 회장은 유치원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에듀파인 도입이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공감을 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치원 단체들은 유치원 개·보수 등 목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회계적으로 적립금을 마련할 수 있게 돼 있지만, 한도액 등 기준이 시·도 교육청마다 다른 점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건축적립금은 물론 통학차량·놀이시설 적립금 등에 관해 유치원 환경 개선에 필요한 부분인 만큼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애국지사 7509위 제례상 차려 퍼포먼스하는 용산

    서울 용산구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1876~1949) 선생 등 7위 애국선열을 모신 효창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다음달 1일 오전 10시 30분 성장현 구청장이 주도하는 애국지사 추앙 제례에서 3·1운동으로 순국한 7509위 제례상에 태극기, 무궁화, 쇠말뚝을 올려놓고 퍼포먼스를 벌인다. 성 구청장은 “선열들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태극기와 무궁화, 일제가 우리네 넋을 흔들려고 전국 팔도에 박은 쇠말뚝을 뽑는 일이었다. 3·1만세주와 일왕 항복주, 8·15광복주를 제상에 올린다”고 말했다. 낮 12시엔 성 구청장과 진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학생, 보훈단체 회원 등 500명이 공원 정문~주민센터 300m 구간에서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태호PD “복귀작 무한도전2 아니다…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김태호PD “복귀작 무한도전2 아니다…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을 만든 김태호 PD가 올 상반기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복귀작은 무한도전 시즌2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27일 MBC에 따르면 김 PD는 전날 오후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MBC 광고 판매 설명회에서 광고주와 광고 관계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복귀작 구상을 밝혔다. 김 PD는 “상반기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후배 PD들을 도와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닌 새로운 포맷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PD는 3가지 구체적인 아이템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북한 명소를 탐방하는 북한 문화유산, 국민 펀딩 창업, 라이프 스타일 관련 등 여러 아이템을 고민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한도전’을 마치고 쉬는 기간 바리스타 자격증도 딴 것으로 알려졌다. 김 PD는 ‘무한도전’ 차기 시즌에 대해서는 “두달 간 새롭게 돌아오려는 노력을 했으나 내부 시스템이 시청자 기대를 충족할 만큼 준비가 안 돼서 지금은 할 수 없다. 그러나 돌아올 노력은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재석 씨를 위한 프로그램 등 이외에도 논의하던 것이 많아 어떻게 담을까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PD는 13년간 ‘무한도전’을 연출했으며 지난해 3월 시즌 종영 후 국내외에서 휴식을 취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포토] ‘백범 김구 묘소 참배’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백범 김구 묘소 참배’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 김구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문대통령, 3·1운동 100주년 사흘 앞두고 김구·안중근 묘역 참배

    문대통령, 3·1운동 100주년 사흘 앞두고 김구·안중근 묘역 참배

    문재인 대통령이 3·1운동 100주년을 사흘 앞둔 26일 독립운동가 묘역을 참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50분부터 9시13분까지 서울 용산구 효창원 독립운동가 묘역을 찾아 백범 김구선생의 묘소와 이봉창·윤봉길·백정기 등 3의사(義士) 묘역, 안중근 의사 묘소, 이동녕·조경환·차리석 선생 등 임정 요인 묘역 등을 참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하고 애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라고 묘역 참배 배경을 설명했다.이 참배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 18명, 장관급 7명,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고승덕 부부 소유 이촌파출서 땅, 용산구가 237억원에 매입 추진

    고승덕 부부 소유 이촌파출서 땅, 용산구가 237억원에 매입 추진

    고승덕 변호사 부부가 소유한 이촌파출서 공원 땅을 서울 용산구가 매입하기로 했다. 예산은 237억원이다. 26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237억원을 들여 현재 꿈나무소공원(1412.6㎡)과 이촌소공원(1736.9㎡)이 있는 이촌동 땅 3149.5㎡를 매입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이촌파출소 부지도 일부 속해 있다. 땅의 소유자는 고승덕 변호사의 아내가 이사로 있는 마켓데이유한회사다. 이촌파출소와 그 주변 부지는 애초 정부 땅이었지만 1983년 관련법 개정으로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마켓데이는 2007년 이 땅을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약 42억원에 매입했다. 용산구가 237억원에 사들일 경우 12년 만에 매입가의 5배에 달하는 차익을 거두는 셈이다. 이 땅은 여러 차례 송사에 휩싸였다.마켓데이는 국가를 상대로 2013년 이촌파출소 부지 사용료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해 2017년 승소한 데 이어 같은 해 7월 파출소 철거 소송을 낸 끝에 1심과 2심에서 모두 승소했다. 용산구청과는 공원 사용료를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작년 7월 나온 1심 판결에서 법원은 구청에 공원 사용료 약 33억원을 마켓데이에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이 건은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용산구는 소송과는 별도로 마켓데이와 연내 보상을 마무리하고, 소유권을 이전해올 계획이다. 보상가 237억원은 공시지가를 바탕으로 산정했다는 게 용산구의 설명이다. 이번 부지 매입은 서울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 계획에 따라 추진됐다.1999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도시공원 일몰제’가 도입되면서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지정만 해 놓고 지자체가 20년 이상 사들이지 않은 부지는 내년 7월부터 공원에서 자동 해제된다. 공원에서 해제되면 땅 주인들은 일반인 출입을 막고 부지를 개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도시공원 확보를 위해 작년 8월 공원에서 해제되는 사유지를 단계적으로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용산구는 이촌동 부지가 50년간 공원으로 이용돼온 만큼 보존 가치가 있다고 보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돌입했다. 서울시와 사전 협의를 거쳐 보상액은 시와 구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마켓데이 측과 협상에 따라 보상액은 늘어날 수 있다. 마켓데이는 구의 보상 계획에 난색을 보이며 ‘적정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구 관계자는 “이제 보상 협의를 시작하는 단계”라며 “보상이 마무리되고 소유권을 확보하면 시민 편의를 위해 시설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북보다 강남 아파트값 약세 뚜렷

    강북보다 강남 아파트값 약세 뚜렷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도 15주 연속 떨어져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은 강북보다 비싼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이 컸다. 강남구는 0.27% 떨어지고, 강동구는 0.20% 내렸다. 거래가 급감하며 선호도 낮거나 매물이 누적된 단지 중심으로 가격조정이 이어졌다. 강북권도 내림세가 이어졌다. 마포구는 0.20%, 용산구는 0.12% 떨어졌다. 지방에서는 경남이 0.21% 빠졌고, 울산과 충북도 각각 0.19% 내렸다. 전셋값도 맥을 추지 못했다. 서울은 0.22% 떨어져 하락폭이 확대됐다. 매매수요의 전세수요 전환으로 전세 거래량은 증가했지만, 신규 아파트 공급 증가로 세입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면서 17주 연속 하락했다.
  • 새달부터 석 달간 서울 아파트 입주 3586가구… 6분의 1로 급감

    앞으로 3개월간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직전 3개월에 비해 6분의 1로 급감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5월까지 전국에서 아파트 9만 423가구가 입주한다. 이 중 서울 아파트 물량은 3586가구로 집계됐다. 직전 3개월간 전국 입주 물량은 13만 1807가구였고 서울 물량은 2만 2542가구에 달했다. 서울 입주 물량이 증가한 것은 9510가구의 송파구 헬리오시티 등 2만 2000여가구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3∼5월 서울에 나오는 입주 물량은 3500여가구로 현격히 줄어든다. 3월 구로구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 1170가구와 강서구 염창동 e편한세상 499가구, 4월 용산구 효창동 롯데캐슬 센터포레 478가구 정도다. 수도권에서는 다음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3960가구와 수원 영통 2041가구 등 1만 9232가구가 입주한다. 4월에는 경기 용인 신갈 1597가구와 시흥 은계 1445가구 등 1만 1554가구가 입주 채비를 하고 있다. 5월에는 수원 광교 2231가구와 시흥 배곧 1089가구 등 1만 298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3월 경남 김해 5898가구 등 2만 1737가구, 4월 경북 구미 3880가구 등 1만 1139가구, 5월에는 전남 여수 웅천 1781가구 등 1만 646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서울 송파구의 지역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2019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송파구는 22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이날 밝혔다.사단법인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축제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축제의 차별성과 독창성, 콘텐츠 내용 등을 평가하는 상이다.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1994년 처음 개최한 송파구의 한성백제문화제는 풍납토성, 석촌고분군 등 백제의 유물·유적을 간직한 송파의 특성을 녹여낸 문화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특히 한성백제 체험마을과 1000여명의 주민, 연기자들이 참여하는 역사문화거리행렬(사진)은 축제의 백미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위대한 왕, 백가제해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고, 인공호수 몽촌해자에 황포돛배를 설치한 ‘백제의 호수’를 비롯해 볏짚으로 만든 미끄럼틀 ‘왕인의 언덕’, 투호와 농주 등 한성백제 전통놀이 체험 등과 같은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도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는 2000년 전 백제의 번영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역사를 전달하는 매개체”라면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한 글로벌 역사문화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부동산중개도 글로벌 용산답게…9년째 전문 실무영어 교육 시행

    서울 용산구가 부동산 중개업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음달부터 6월까지 ‘제17기 부동산중개 전문영어 교육’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지역의 등록 외국인 수가 1만 6901명에 달하는 등 외국인 주민이 증가하는 만큼 중개업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외국인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16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용산아트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4일까지 선착순 60명을 모집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서울시 글로벌중개업소 지정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글로벌중개업소란 1년 이상 영업해온 업소 중 대표자가 말하기, 쓰기 등 언어 심사에서 적합성 판정을 받은 곳을 말한다. 한편 용산구는 2011년부터 9년 동안 부동산중개 전문영어 교육을 통해 모두 607명의 중개인을 외국인 상담 전문 인력으로 양성했다.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중개업소는 59곳으로, 서울시 전체의 약 22.9%를 차지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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