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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양천 집값도 신고가 행진…한강벨트 ‘똘똘한 한 채’로 확산

    마포·양천 집값도 신고가 행진…한강벨트 ‘똘똘한 한 채’로 확산

    서울에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외에도 마포·양천구의 아파트 가격이 ‘불장’이었던 2020∼2022년 급등기의 고점을 넘어섰다. 진입 장벽이 높아진 강남권 대신 주변부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를 매수하려는 수요가 확산하고 있어서다. 추가 대출 규제를 앞두고 비강남권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송파·마포·용산·성동·양천 7개 구 아파트값이 매주 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이 중 가장 최근의 전고점을 돌파한 지역은 마포다. 5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01.4로 2022년 1월의 전고점(101.29)을 넘어섰고 이달 둘째 주(6월 9일 기준)에는 102.16으로 전주보다 0.45% 상승했다. 양천구는 마포구보다 앞선 5월 둘째 주(100.83)에 전고점(100.73·2022년 1월)을 돌파했다. 강남 3구와 성동구 아파트값은 ‘불장’이던 지난해 여름 이미 전고점을 회복한 뒤 상승세(0.45~0.71%)를 이어가고 있다. 용산구 역시 지난해 10월 전고점을 넘어섰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에도 서울 집값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특히 강남 진입이 어려워지자 매수 수요는 주변부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전고점 대비 아파트값 회복률은 광진구가 99.5%로 가장 높고 강동(99.2%), 영등포(98.5%), 동작(98.1%), 종로(94.2%), 동대문(92.7%)이 뒤를 이었다. 노원·도봉·강북(노도강)의 경우 각각 85.7%, 82.7%, 86.5%를 기록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등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지난 14일 신고 기준)은 7008건으로 지난해 3월(1만 230건)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았다. 5월 서울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공공기관 매수가 많았던 구로구(636건)를 제외하고, 노원구(511건), 성동구(484건), 강동구(453건), 강서구(438건), 영등포구(432건) 순이었다. 송파구(248건), 강남구(216건), 서초구(123건)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다음달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 등 추가 대출 규제를 앞두고 비강남권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와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로 강남권이 너무 올랐다”면서 “DSR 규제가 비싼 집에 영향을 더 미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중·저가 아파트 가격이 회복하면서 상급지와 ‘갭 메우기’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용산구청장, 청각장애인과 함께한 ‘미스&미스터 트롯 토크콘서트’

    용산구청장, 청각장애인과 함께한 ‘미스&미스터 트롯 토크콘서트’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12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 용산아트홀 개관 15주년 기념행사인 ‘미스&미스터 트롯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구민들과 소통했다고 13일 밝혔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미스터트롯’ 출신 이도진, ‘미스트롯2’ 진 양지은, ‘현역가왕2’ 최우진, ‘미스터트롯3’ 고영태 등 인기 트롯 가수들이 출연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용산구는 청각장애인 관객들을 위해 전문 수어통역사 2명을 배치하고, 속기사를 통해 실시간 문자서비스를 제공했다. 청각장애인 관객들은 가수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고, 토크 시간엔 환하게 웃으며 현장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한 청각장애인 관객은 “수어통역과 자막 덕분에 가사와 이야기를 다 이해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구청장은 “문화예술은 세대, 계층, 장애의 경계를 넘어 구민 모두가 동등하게 누려야 한다”며 “앞으로 용산아트홀이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호반그룹, 전쟁기념관서 헌화·환경정화 활동

    호반그룹, 전쟁기념관서 헌화·환경정화 활동

    호반그룹은 지난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헌화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린다는 취지로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과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구성원 30여명이 참여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전쟁기념관 전문해설사가 진행하는 6·25 특강을 시작으로 헌화와 묵념을 이어 가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6·25전쟁과 월남전 전사자들을 기리는 명비를 닦고 전쟁역사실, 해외파병실 등 실내 전시실 정비 활동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전쟁기념관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해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명은 호반건설 대리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2023년부터 전쟁기념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 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군인, 소방관, 경찰관 등 국가 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9개월 만에 최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9개월 만에 최고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9개월여 만에 최고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동구 아파트 가격이 0.50% 상승하면서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강남 3구에 집중됐던 가격 상승세가 주변 지역으로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6월 둘째 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26% 상승했다. 지난해 8월 넷째 주(8월 26일 기준) 0.26% 상승한 이후 40주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0.71%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구가 0.51%로 뒤를 이었다. 송파구와 강남구의 주간 상승률은 지난 3월 셋째 주(송파 0.79%·강남 0.8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송파구와 맞닿은 강동구는 0.50% 상승하며 2018년 9월 둘째 주(0.80%)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서초구(0.45%)와 성동구(0.47%), 마포구(0.45%), 용산구(0.43%) 등도 0.40% 이상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성남 분당구(0.39%)와 과천(0.35%) 등 서울 인접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정부는 이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부동산시장 점검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서울 부동산 시장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회의 이후 “투기·시장 교란 행위가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망라해 검토하고 실수요자 보호와 서민 주거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대선이 끝나면서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규제 중심의 정책을 펼치지 않는다는 새 정부의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고 해석했다. 오는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가 시작되기 직전 매수 심리가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규제 시행 전 막차 수요가 서울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가격 상승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도 가격 상승세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방은 이번 주에도 아파트 가격이 0.03% 하락했다. 다만 세종은 0.18% 오르며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 용산구 ‘청렴 골든벨’로 깨끗한 공직문화 다진다

    용산구 ‘청렴 골든벨’로 깨끗한 공직문화 다진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과 함께하는 퀴즈대회 ‘천하제일 청렴골든벨’을 열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용산구 관계자는 “부서 및 동별 대표 직원 110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돼 몰입감을 높였다”며 “문항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청렴 법령은 물론 세대 간 공감 문제까지 아우른 다양한 퀴즈가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에 리모컨을 활용한 스마트 골든벨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 전원에게 화이트보드와 청렴 모자를 지급하고, 정답을 틀릴 경우 모자를 벗는 서바이벌로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행사 후반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청렴 퀴즈 문제를 직접 풀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렴 골든벨은 직원이 즐기며 참여하는 체험형 청렴교육의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즐겁게 참여하며 청렴 의식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호반그룹,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전쟁기념관 환경정화 활동

    호반그룹,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전쟁기념관 환경정화 활동

    호반그룹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추모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헌화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과 ‘주니어보드’ 구성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쟁기념관 전문해설사가 진행하는 6·25 특강을 시작으로 헌화와 묵념을 이어가며 호국보훈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전사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명비 닦기와 전쟁역사실, 해외파병실 등 실내 전시실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전쟁기념관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해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명은 호반건설 대리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니어보드 구성원들과 뜻깊은 봉사활동을 함께해 의미를 더한 것 같다”고 전했다. 호반그룹 주니어보드는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과 전파를 위해 구성돼 임직원 간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2023년부터 전쟁기념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가 공무원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동행장학금’의 일환으로 군인, 소방관, 경찰관 등 국가 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BTS 정국 전역한 날에…자택 침입 시도한 30대 중국인 여성 체포

    BTS 정국 전역한 날에…자택 침입 시도한 30대 중국인 여성 체포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 자택에 침입하려던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20분쯤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른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역한 정국을 보러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정국은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날 만기 전역했다.
  • 75년 만에… 6·25 참전 비정규군 24명에 무공훈장 서훈

    75년 만에… 6·25 참전 비정규군 24명에 무공훈장 서훈

    국방부가 6·25전쟁에 참전한 비정규군 공로자 24명에 대해 11일 무공훈장을 서훈했다. 이날 서훈된 24명 중 22명이 미군이 창설한 8240부대, 2명이 미국 중앙정보부(CIA)가 창설한 영도유격대 소속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들은 정규군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동안 서훈 대상으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쟁 발발 당시 교사였던 고 이종학씨는 학생들과 함께 학도의용대를 결성하고 미 8240부대 예하 동키 제11부대에서 부대장으로 유격 작전을 지휘했다. 1951년 4월 황해도 옹진군 교정면에서 북한군 순찰대를 기습해 17명을 사살하고 피난민 1200명을 구출한 공로로 75년 만에 충무무공훈장(3등급)을 받았다. 영도유격대 소속 고 최제부씨는 1951년 9월 50여명의 대원과 함께 미 수송기로 함경도 혜산군 일대를 공중 침투해 적 14명을 사살하고 적의 주요 시설을 파괴한 공을 세워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 5형제가 함께 활약한 사례도 있었다. 특히 차남인 고 이영이씨는 미 8240 예하 울팩 제1부대 대대장으로 1951년 3~12월 개성 탈환 작전에서 적 20여명을 사살하고 9명을 생포하는 등의 활약으로 화랑무공훈장(4등급) 수훈자로 선정됐다. 국방부는 6·25전쟁에서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이 누락된 공로자에 대해 심사를 통해 추가로 서훈하는 제도를 2011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340명이 무공훈장을 받았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위기에 처한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군번도, 계급도 없이 적 지역에 침투해 유격 작전 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비정규군 무공 수훈자에게 국방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토지거래허가제 민원 의견청취 간담회 열어

    유정희 서울시의원, 토지거래허가제 민원 의견청취 간담회 열어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10일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에 따른 용산구 내 저가 아파트 주택 소유자들의 민원과 서울시 주택 담당부서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토지거래허가제 지정으로 인한 실수요자의 재산권 침해 우려, 거래 위축과 매물 감소 문제, 그리고 아파트와 연립주택 간 형평성 논란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원인은 “토지거래허가제가 저가 아파트 거래를 과도하게 제한해 정상적인 매매가 더욱 어려워지고, 재산권이 침해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고 호소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구 단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시장 안정 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불가피한 정책 결정”이라며 “6개월 한시로 운영하면서 거래량과 가격 동향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원이 많은 점을 인지하고 깊이 고민하고 있으며, 민원인들의 의견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과정에서 잦은 정책 변경으로 일관성을 저해하고 실수요자의 주거 선택권을 제한하는 한편, 정책 신뢰도 하락과 함께 시장 왜곡과 가격 변동성 증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민원인들의 우려와 걱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가 국토부, 기재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반드시 반영해 해제와 재지정 반복을 막고 명확한 기준을 세워 실수요자 보호를 강화하는 균형 있는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민원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노도강도 집값 매수세 ‘꿈틀’… 과열 경고 속 막차 수요 급증

    노도강도 집값 매수세 ‘꿈틀’… 과열 경고 속 막차 수요 급증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서울의 주요 선호 지역을 위주로 치솟던 집값 매수세가 최근 들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금리 인하 분위기에 다음 달 7월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에 막차를 타려는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다. 전문가들은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순 있지만, 공급 부족이 해결되지 않는 한 당분간 집값 오름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358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거래량은 7000건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시장이 침체했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3000건대로 떨어졌으나, 강남3구와 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잠시 해제됐던 2월 6605건, 3월 9173건으로 급증했다. 이후 토허구역이 다시 묶이자 4월 5401건으로 감소했다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아파트 거래량이 늘면서 서울 집값은 꾸준히 오름세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 첫째 주에 전주 대비 0.19% 오르면서 18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재건축 단지 및 신축, 대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체결됐기 때문이다. 정부가 서울 아파트 집값이 과열 조짐을 보이면 ‘특단의 추가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엄포를 놓았음에도 거래량이 반등하며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거래 한파에 시달리던 노도강 등 서울 외곽 지역도 매수세가 꿈틀하고 있다. 노도강은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매매가격 변동률이 모두 마이너스였는데, 4월부터 보합세를 보이더니 6월 들어 노원(0.04%), 도봉(0.02%), 강북(0.02%) 모두 상승세로 전환했다. 신고가 거래도 속속 나오고 있다. 노원구 중계동 ‘중계 한화꿈에그린 더 퍼스트’ 전용면적 121.28㎡는 지난달 12일 13억 2900만원에 거래되며 이전 신고가(12억원)를 뛰어넘었다.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74.96㎡는 지난달 24일 9억 9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었다. 노도강은 중저가 주택이 많고 ‘영끌’한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이 많아 금리 변동에 민감하다. 최근 매수세 확산은 기준금리 인하 분위기에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급 부족 신호도 매매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집값 상승거래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전 막차 수요가 집중되고,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규제로 인해 집값이 오를 수 있다는 불안 심리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면서 “공급 물량도 적다고 하니 서울 아파트값은 당분간 상승 곡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용산구,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과 함께하는 무비데이’

    용산구,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과 함께하는 무비데이’

    서울 용산구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90여 명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하는 무비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용산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전날 열린 행사는 롯데시네마 용산점과의 협약을 통해 전용관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유니버설 픽처스 제작의 실사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함께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평소 무료하게 보내던 저녁이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으로 바뀌었다”라며,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해서 뿌듯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용산구 드림스타트는 “하늘 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목표 아래,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영양교육, 자녀 발달 및 양육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 BTS RM·뷔 전역… “이젠 무대 복귀”

    BTS RM·뷔 전역… “이젠 무대 복귀”

    “하루빨리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들에게 달려가고 싶습니다.”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의 RM(31·본명 김남준)과 뷔(30·본명 김태형)가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10일 전역했다. RM과 뷔는 이날 각자 부대에서 퇴소한 뒤 강원 춘천의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에 모여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RM은 선글라스를 낀 채 색소폰으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배경음악을 연주하면서 모습을 드러냈고, 뷔는 두 손에 꽃다발을 들고 밝은 미소를 보이며 등장했다. 팀의 리더인 RM은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공연이 제일 하고 싶다. 빨리 앨범을 열심히 만들어서 다시 무대로 복귀하겠다. 부대 복귀는 그만하고 무대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는 역대 가장 짧은 군 복무를 했고 여건도 많이 좋아졌다”면서 “뒤늦은 나이에 군대에 가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전방과 후방에서 나라를 지키고 싸워 주셔서 저희가 왕성하게 활동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뷔는 “군대는 몸과 마음을 다시 생각하고 다잡는 시기였다”면서 “기다려 주신 아미들에게 감사하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정말 멋있는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사회에 나가서 좋은, 멋있는 사람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른 시간부터 국내외에서 모인 수백명의 팬들이 RM과 뷔가 복무한 부대와 전역 기념식이 치러진 축구장 앞에서 손팻말과 응원봉을 들고 이들의 전역을 축하했다. RM과 뷔는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 배치됐다. 앞서 BTS 멤버 7명 가운데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6월과 10월 잇달아 제대했고, 지민과 정국은 11일 전역한다.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소속사 하이브는 멤버들의 전역을 기념해 전날 서울 용산구 사옥 외벽을 BTS와 아미의 공식 로고와 ‘위 아 백’이라는 문구로 장식했다. 외벽 래핑은 오는 29일까지 유지된다.
  • 구민 복리·일상 안전 강화… 용산 7122억 추경안 제출

    구민 복리·일상 안전 강화… 용산 7122억 추경안 제출

    서울 용산구는 올해 본예산 대비 411억원 늘어난 7122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편성해 지난달 23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교육·문화·생활체육시설 지원을 통한 구민 복리증진과 더불어 일상 속 안전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용산구는 생활 편의와 복리 향상, 도로 및 하수관로 등 기반 시설 정비를 통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편성했다. 교육·문화·관광 분야에 88억원, 안전·재난 분야에 124억원을 반영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다양한 교육·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안전사고와 풍수해·대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용산사랑상품권’과 ‘용산공공배달앱상품권’ 발행·운영에 5억 9000만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앞서 용산구는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 200억원 규모의 용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 추경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3일 확정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낙천적인 尹은 무죄 확신, 김여사는…” 서정욱 변호사 주장

    “낙천적인 尹은 무죄 확신, 김여사는…” 서정욱 변호사 주장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죄를 확신하고 있다고 서정욱 변호사가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변호사는 전날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은 상당히 낙천적이고 건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변호사는 “재판도 저희가 여쭤보면 ‘이건 100% 무죄’니까”라며 “증인들 말이 안 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변호사로서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가 선고되기 어렵지 않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서 변호사는 “지귀연 부장판사가 구속 취소도 하고, 뭐 여러가지 있으니 한번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이 정말 그렇게 믿느냐”는 질문에는 “정말 그렇다”면서 자신이 변호를 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도 무죄를 확신했다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은 유죄 판결을 받긴 했지만, 그 정도는 돼야 대통령까지 가는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은 그 정도 재판을 하면 힘들지 않냐”면서 “윤 전 대통령은 진심”이라고 덧붙였다. 서 변호사는 그러면서도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은 평생 검사로 많은 사람을 구속시켜봤고 본인도 잘 알지 않나”라며 “처음 경찰서나 검찰청 근처에 안 가본 분들은 아무래도 힘들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특검도 조여오고 검찰도 소환하니까 상당히 힘들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여사는 자신에 대한 수사를 ‘정치보복’으로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서 변호사는 전했다. 서 변호사는 “집을 압수수색당했다. 사저가 당한 건 처음”이라면서 “망신 주는 거다. 이런 거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여사, 특검 조여오니 힘들어해”서 변호사는 또 윤 전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이른바 ‘개 수영장’을 만들었다는 의혹에 대해 “조경용으로 만든 것”이라고 부인했다. 서 변호사는 “내가 몇 번 (관저에) 갔을 때 개가 수영하는 걸 본 적이 없다”면서 “관저에 오래 있었던 후배들에게도 ‘개가 수영하는 걸 봤냐’고 물어봤지만 본 적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국왕이 오는데 너무 허전하니까 조경용으로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저 내부 사진을 올렸는데, 이중 파란색 타일로 마감된 수조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성인 한 명이 눕기엔 비좁은 크기의 수조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반려견들을 위해 수영장을 만든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윤석열 정부 관계자는 “2023년 가을 아랍에미리트(UAE)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그해 여름에 설치한 것”이라며 관저 내부에서 친교 행사에 사용됐다고 해명했다.
  • 용산, 이촌동 리모델링 공사장·노후 건축물 점검 강화

    용산, 이촌동 리모델링 공사장·노후 건축물 점검 강화

    서울 용산구는 공사 현장 붕괴 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역 내 대형 공사장과 노후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5일 이촌동 현대아파트와 중산시범아파트를 직접 찾아 전문가와 함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현대아파트 곳곳을 둘러본 박 구청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개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이후 전문가와 함께 ▲구조 및 시설 안전 ▲화재 및 전기 안전 ▲출입통제 및 낙하물 방지 ▲작업자 보호 ▲공사장 환경 및 위생 ▲관리 체계 및 기록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중산시범아파트에서도 현장 점검은 이어졌다. 이곳은 1996년부터 노후 건축물(안전등급 D등급)로 관리된다. 박 구청장은 현장에서 지반침하 위험 여부를 중심으로 아파트를 점검했다. 구는 이번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 안전조치는 물론 과태료 부과와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3일까지 지역 내 건축 및 시설물 등 65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이어 갈 계획이다. 시설 유형별 특성에 맞춰 민관 합동 점검으로 진행한다. 박 구청장은 “전국 곳곳에서 땅꺼짐(싱크홀)과 공사 현장 붕괴 사고가 이어지면서 불안에 떠는 구민이 많다. 이번 점검은 혹시 모를 사고로부터 구민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사소한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점검해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용산정비창 재개발 홍보관

    용산정비창 재개발 홍보관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9일 나란히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홍보관을 개관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베르가모 웨딩홀에 마련된 포스코이앤씨 홍보관에 복합 주거지역단지 모형이 전시돼 있다.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은 아파트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업무 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오는 22일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린다. 뉴시스
  • 철수와 함께 돌아온 ‘오겜’… 6년 대장정의 끝, 최후의 게임

    철수와 함께 돌아온 ‘오겜’… 6년 대장정의 끝, 최후의 게임

    이정재·이병헌 연기 대결 관심 집중술래잡기 등 한국적 놀이 다시 등장황동혁 감독 “이 정도 성공은 기적”시즌4 계획 없어… ‘스핀오프’ 구상 ‘오징어 게임’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까. K드라마의 역사를 다시 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최종판 시즌3가 오는 27일 베일을 벗는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시즌3에서는 죄책감과 절망감에 바닥으로 떨어진 기훈이 어떻게 일어서는지, 인간에 대한 믿음이 있는 기훈과 그 대척점에 있는 프런트맨이 벌이는 가치관의 승부를 중점적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2021년 처음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역대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제74회 에미상에서 6관왕에 오르며 K드라마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시즌2는 시청 순위 역대 2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나 평가는 엇갈렸다. 원래 한 시즌으로 계획했던 내용을 두 개로 나누는 과정에서 완결성이 떨어지고 기발함이나 독창성 역시 전작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정재가 연기한 주인공 캐릭터 기훈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무게감이 느껴져 감정이입이 힘들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해 황 감독은 “결말이나 캐릭터 서사가 정리되지 않은 채 시즌2가 마무리돼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있었는데, 시즌3에서 많이 해소될 것”이라면서 “시즌2에서 벌여 놓은 것들이 잘 수습돼 ‘오징어 게임’답게 멋지게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6개월 만에 돌아온 시즌3는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기훈과 정체를 숨기고 게임에 참가한 프런트맨 등 게임 생존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 이야기는 반란에 실패한 뒤 무기력해진 기훈이 다시 게임장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일들을 헤쳐 나가며 겪는 변화와 극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징어 게임’은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후기 자본주의 시대에서 비롯된 극심한 사회 양극화와 인간성 상실 등을 통찰력 있게 그리며 전 세계인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에 대해 황 감독은 “과도한 경쟁, 좌절감, 패배감 등 자본주의 사회가 낳은 부작용 속에서 인간이 좀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후대에 지속 가능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시즌1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구슬치기, 시즌2 ‘둥글게 둥글게’ 등에 이어 시즌3에도 한국인이라면 어릴 적 즐겼을 놀이를 서바이벌 형식으로 바꾼 새 게임이 등장한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상징적 게임 캐릭터인 영희의 짝궁 철수의 등장이 예고된 바 있다. 황 감독은 “높은 다리를 건너다가 줄에 발목이 걸려 떨어지는 게임, 미로 같은 곳에서 하는 술래잡기와 숨바꼭질 등을 비롯해 마지막에 숨겨진 게임이 기다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프런트맨으로 출연한 이병헌은 “이전에 할리우드로 진출했을 때와 달리 ‘오징어 게임’의 경우 우리 콘텐츠로 해외에서 엄청난 응원과 환대를 받아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전 세계인들이 이 드라마에 담긴 정치·사회적 이슈뿐 아니라 인간성에 대한 화두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작품 집필부터 6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황 감독은 “이 정도 성공을 생각지 못했는데 그동안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서 “성공에 취하지 않고 소중한 경험을 가슴에 새기며 다음 작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시즌4 제작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가능성은 열어 뒀다. 그는 “이미 차기작을 구상 중이지만 기회가 되면 ‘오징어 게임’의 스핀오프를 할 생각이 있다”며 “작품을 만들면서 스스로 궁금해지고 더 캐 보려는 마음이 생긴 부분이 있어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 경매 매각가율 96.5%…실제 매각률은 40% 그쳐

    서울 아파트 경매 매각가율 96.5%…실제 매각률은 40% 그쳐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의 매각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 경매 물건이 팔리는 매각률은 강남권 등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선별 낙찰’ 양상을 보였다. 9일 직방이 법원경매정보를 분석한 결과, 2025년 5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각가율은 96.5%로, 2022년 6월 103.0%를 기록한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높았다. 자치구별로는 마포구(113.7%), 성동구(108.5%), 중구(108.4%), 영등포구(107.2%), 강남구(103.4%), 광진구(103.0%)에서 감정가를 넘는 낙찰 사례가 나왔다. 반면 매각률은 여전히 40% 수준으로 나타났다. 마포구가 14.8%에 그쳤고, 용산구(14.3%), 송파구(16.7%) 등도 10%대에 머물렀다. 이와 대조적으로 강남구는 66.7%, 종로구는 100%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고점 대비 가격 안정에 대한 인식과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입지 경쟁력이 있는 매물에 대한 응찰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흐름”이라면서도 “수요자들은 여전히 입지와 가격 요건이 맞는 일부 매물에만 응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경매의 경우 소유권 이전 과정에서의 권리관계, 실제 거주 여부, 명도 가능성 등 낙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충분히 점검해야 해 일반 매매보다 복잡한 판단을 거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그림 속 상징 찾아 보세요”… 아동 그림책부터 현대 미술까지

    “그림 속 상징 찾아 보세요”… 아동 그림책부터 현대 미술까지

    “내가 아니라 이야기가 날 찾아”신·죽음 등 과감한 소재로 눈길월 페인팅까지 160여점 선보여 아동문학에서 잘 다루지 않던 소재인 죽음, 상실, 차별, 종교 등을 이야기하면서도 울림을 주는 작가 키티 크라우더(55)의 그림책 원화뿐 아니라 현대 미술로 확장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찾아왔다. 서울 용산구 알부스갤러리에서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보이지 않는 너머’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크라우더의 원화전이다. 벨기에 출신인 그는 지금까지 50여권의 책을 펴냈으며 2010년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알마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그림책 대가로 자리잡았다. 전시는 그림책 7권의 원화뿐 아니라 화가로서의 그의 면모를 보여 주는 ‘얼굴들’ 연작, 관람객 앞에서 진행한 월 페인팅까지 160여점으로 꾸려졌다. 최근 갤러리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크라우더는 “어릴 적 선천성 난청을 앓은 덕분에 집중력이 강해졌으며 소리로 알지 못하는 여러 정보를 관찰하고 상상하며 자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에는 상징이 가득하다. 관람객들은 그림 사이 그가 숨겨 놓은 상징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크라우더는 “(그림책 창작자에게) 독자가 생각할 부분을 남겨 두는 것을 추천한다”며 “제각각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독자가 채워 완성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 1층을 채우고 있는 ‘얼굴들’ 연작에 담긴 다양한 얼굴은 선천성 난청이었던 작가가 자연스럽게 몰두하게 된 대상이다. 크라우더는 얼굴을 통해 감정, 기억, 정체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관람객과의 대화를 끌어낸다. 2층에서는 지난달 국내 출간된 ‘작은 사람과 신’ 원화를 만날 수 있다. 작품은 작은 사람이 우연히 신과 만나면서 오솔길을 걸으며 나누는 대화를 담고 있다. 작품 속 신은 물 위를 걸을 수 있지만 실파를 넣은 오믈렛에 대해서는 모르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작은 사람과 교류한다. 기존 그림책에서 보기 힘든 ‘신’과 같은 소재를 과감하게 데리고 오는 이유를 묻자 그는 창작의 주도권이 자신이 아닌 ‘이야기’에 있다고 답했다. “제가 이야기를 고른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야기가 나를 고른다고 생각해요. 이야기는 절대로 죽고 싶어 하지 않는 존재와 같아서 한 나라에 있다가 다른 나라로 가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로 갔다가 표현이 안 되면 그를 떠나 내게로 와 작품이 되어 나온다고 생각하죠. 그렇게 찾아온 무거운 주제지만 그 안에 가벼움, 유머, 다정함과 같은 빛을 담고자 합니다.” 연필, 색연필과 같이 간단한 재료에서 오는 그의 선들은 마법과 같이 느껴진다. ‘메두사 엄마’의 구불거리는 머리카락을 표현한 선은 둥지처럼 따뜻함을 주기도, 다가오는 존재들을 위협하는 무기 혹은 아이를 옭아매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개를 원합니다’에서 아래로 죽죽 내려그은 선은 주인공 말리의 심리 상태를 보여 주며, ‘작은 사람과 신’에서 형광 주황으로 표현된 오라는 신의 신령스러운 기운을 느끼게 한다. 마지막으로 크라우더는 앞선 예술가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자신은 없었을 것이라며 존경을 드러내고 ‘예술’에 대한 경외를 표현했다. “아널드 로벨과 모리스 센닥의 책 덕분에 저의 어린 시절이 덜 외로웠다고 할 수 있고 정말 고마운 마음이 있어요. 제가 어린이책을 만들면 그 은혜를 되돌려주는 것만 같죠. 예술은 우리의 영혼이 자랄 기회를 준다고 생각해요. 더 강하게, 더 빛나게요.”
  • 與 원내대표, 김병기 vs 서영교 ‘친명 맞대결’… ‘명심’ 향배는

    與 원내대표, 김병기 vs 서영교 ‘친명 맞대결’… ‘명심’ 향배는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선거가 친명(친이재명)계 김병기·서영교 의원(기호순)의 양자 대결로 압축되면서 여권에서는 ‘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의 향배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기호 1번 김 의원은 8일 페이스북 프로필 배경 사진을 전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진행된 이 대통령과의 만찬 자리에서 찍은 사진으로 바꿨다.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오른팔’이라는 문구와 함께 김 의원이 이 대통령의 오른손을 잡고 찍은 사진이었다. 김 의원은 만찬 후 “수석사무부총장으로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이 대통령의) 그 무거운 책임과 진심을 지켜본 사람”이라며 “민생의 회복, 개혁의 완수, 내란의 종식까지 넘어야 할 산은 높지만 함께라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 인사처장 출신으로 정보력과 조직 장악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를 맡아 현재의 친명 체제로 개편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호 2번인 서 의원도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이 대통령과 단둘이 찍은 사진으로 변경하며 ‘당원이 최초로 선택하는 원내대표는 서영교’라고 강조했다. 대중적인 인지도와 권리당원 사이에서의 높은 인기를 장점으로 부각한 것이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먼저) 민생 관련 법안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과시키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지역화폐를 적극 검토해 경제가 살아나는 마중물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오광수 민정수석 발탁 논란에 대해 “우려한다고 표현한 적은 없다. 대통령이 여러 의견들을 충분히 듣고 민정수석 역할에 맡는 분을 찾아 발표하셨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서 의원은 지난 6일 MBC 라디오에서 오 수석 내정설과 관련해 “좀더 보시고 신중하게 찾으시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여당 의원들은 차기 원내대표의 자질로 이재명 정부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면서도 야당과 큰 잡음 없이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꼽았다. 한 3선 의원은 “앞으로 여당으로서 성과를 내야 할 텐데 추진력으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속도를 내되 최대한 조용하고 질서 있게 내야 한다”고 말했다. 원내대표 선거 이후 뽑힐 당대표와의 ‘궁합’도 주요 포인트로 꼽힌다. 한 초선 의원은 “당과 정부가 하나가 돼서 이끌어 가려면 최소한 불협화음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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