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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민간제설기동반 발대식…“눈보다 빠른 제설”

    용산구, 민간제설기동반 발대식…“눈보다 빠른 제설”

    서울 용산구가 지난 2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민간제설기동반’ 발대식을 열고, 겨울철 제설 대책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고 31일 밝혔다. 민간제설기동반은 동별 관할 구역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사업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조직이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보도나 이면도로, 상습 결빙지역 등 제설 취약지역에 신속히 출동해 제설·제빙 작업을 수행한다. 발대식에는 230여 명의 기동반원이 참석했으며 임명장 수여식과 운영계획 안내,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올해 민간제설기동반은 총 252명으로 구성돼 전년 대비 32명이 늘었으며, 제설 구간도 120개로 21개 구간이 확대됐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도로 열선사업 확대 등 지난해보다 한층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책을 마련했다”며 “민간과 행정이 협력하는 촘촘한 제설 체계로 겨울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강남 대치동 떠나 이태원에 새 둥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강남 대치동 떠나 이태원에 새 둥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삼성 일가가 모여 있는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이사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주소지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주소는 삼성 리움미술관 인근이다. 이곳은 어머니인 홍라인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재용 삼성 회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家)가 모여 사는 곳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사장은 2018년 이태원에서 대치동으로 이사했다. 재계에서는 다음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아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자 다시 주소지를 가족들이 모여 있는 이태원동으로 옮긴 것으로 해석했다. 이 사장은 앞서 아들의 초등학교 발표회, 중학교 졸업식 등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화제가 됐다.
  • 용산구, 청파동1마을공원 공영주차장 새단장

    용산구, 청파동1마을공원 공영주차장 새단장

    서울 용산구가 청파동1마을공원 공영주차장을 전면 새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노후화된 주차장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편의 기능을 대폭 보강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청파동3가 119-2에 위치한 이 주차장은 2006년 지하 1~2층 주차장, 지상층 공원 구조로 준공됐다. 그러나 시설 노후로 인한 잦은 고장과 민원이 이어지자, 구는 7억 8000만원을 들여 상반기 실시설계용역에 이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선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공사로 주차장 바닥과 벽체, 천정의 오염·얼룩을 제거하고 재도장해 공간이 한층 밝고 깨끗해졌다. 조도가 낮았던 조명시설도 전면 교체됐다. 또한 엘리베이터와 주차관제시설을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비상벨과 폐쇄회로(CC)TV를 12대에서 21대로 늘려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주차면은 총 99면으로, 전기차 5면·장애인 3면·가족배려 10면·일반 81면으로 구성됐다. 용산구 관계자는 “조명·관제·안전 설비를 모두 새로 교체해 실질적인 체감 개선이 있을 것”이라며 “기존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노후 공영주차장을 개선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세심히 살펴 주차난 해소와 생활편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내년부터 ‘예약제’ 생긴다는 국중박…“박물관도 프로야구처럼 잘 돼야”

    내년부터 ‘예약제’ 생긴다는 국중박…“박물관도 프로야구처럼 잘 돼야”

    1945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연간 관람객 500만명 시대를 연 국립중앙박물관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관람객 사전예약제’를 도입할 전망이다. 29일 조야에 따르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전날 서울 용산구 박물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시사했다. 그는 최근 대두되는 ‘박물관 유료화’ 논의에 앞서 관람객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예약제 등 고객관리 통합 시스템을 먼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관장은 “현재 관람객 통계를 낼 때 연령이나 국적으로 (관람객을) 분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예약제를 도입하면 젊은 세대는 인터넷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령층 등 디지털 약자는 온라인 예약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간단한 (관람객) 정보를 입력하고 무료 티켓을 발권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08년 5월부터 17년째 상설 전시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해외 주요 박물관이나 미술관, 민간 단체 등과 손잡고 주관하는 기획·특별전만 유료 관람 형태로 진행한다. 그러나 최근 유 관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료화의 필요성을 인정한 바 있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에 따른 관람객 폭증으로 유료화를 요구하는 문화계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지난 20일 기준 국립중앙박물관의 연간 관람객은 510만 37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5만 5789명)보다 69.7%나 증가했다. 다만 유 관장은 유료화가 관람객 수를 줄이려는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박물관에 오는 사람을 막기 위해서 유료화할 생각은 없다”며 “유료화하면서도 지금처럼 500만명대 관람객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유료화 로드맵이 정해지기까지도 여러 단계가 남았다. 유 관장은 “입장료를 받을지 말지, 어느 정도까지 무료로 할지, 재관람객은 어떻게 할지 등 논의할 부분이 많다”며 “(국립중앙박물관 유료화가) 다른 국·공·사립 박물관에 주는 파급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료화에 관한 다양한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관장은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의 인기에 대해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연간 1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프로야구처럼 박물관이 잘 돼야 한다면서도 “마치 천하장사 씨름 대회처럼 (인기가) 올라갔다가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는 게 걱정”이라고 말했다.
  • 용산구, 저소득 어르신 가을 나들이 후원

    용산구, 저소득 어르신 가을 나들이 후원

    서울 용산구가 지난 28일 청파노인복지관이 주최하는 ‘용산! 황금로드’ 행사를 후원하며 저소득·수급자 어르신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황금빛 가을 열차, 어르신 행복로드’라는 구호 아래 저소득·수급자 어르신 300명과 수행인력·자원봉사자 100명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청파노인복지관 외에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용산구재가노인복지기관, 시립서울역쪽방상담소 등 지역 내 복지기관이 힘을 모아 추진했다. 어르신들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협조로 마련된 특별 전세열차를 타고 제천과 영월을 방문했다. 여행 중에는 제천 전통시장, 영월 관광안내센터, 장릉(단종릉), 청령포 등을 둘러보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장릉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 마음이 절로 편안해진다”라며 “이렇게 좋은 날은 오랜만이라 고마운 하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나들이가 좋은 추억과 활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 “의사가 직접 동네로” 용산구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검진

    “의사가 직접 동네로” 용산구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검진

    서울 용산구 이촌제1동주민센터가 10월 28일 용산청소년센터 소극장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저소득 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지원과 질병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촌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금강아산병원이 후원해,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공공의료 협력 모델을 구현했다. 건강검진은 이촌제1동 용산청소년센터 소극장 및 이동 검진 차량에서 진행됐다. 약 90여 명의 어르신들이 기본 종합 검진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세심한 지원도 마련됐다. 대기 시간 동안 직원과 협의체 위원들이 상시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했으며, 검진 결과지는 약 2주 이내 가정으로 우편 발송돼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재신 이촌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이 함께하는 건강검진 사업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건강관리 문화 확산과 공동체 돌봄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건강검진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요한 기반 사업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주민 건강권 보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태원 참사 3주기… 끝나지 않은 참사, 서울시는 무엇을 배웠습니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이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대변인 논평 전문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3년이 지났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태원 참사는 결코 우발적 사고가 아니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합동 감사결과는 그날의 비극이 구조적 무책임이 빚은 인재(人災)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참사 당일 경찰은 대규모 인파 운집을 예상하고도 이태원 일대에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매년 시행해 오던 ‘핼러윈 인파 관리 계획’도 윤석열 정부 들어 중단되었습니다. 사고 발생 전 이태원 파출소에 11차례 압사 위험 경고가 접수되었으나 실제 출동은 한 차례에 그쳤습니다. 반면 대통령실 인근 집회관리에는 현장 인력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었습니다. 대통령실 용산이전에 따라 서울 도심의 치안 역량이 대통령 경호에 집중되면서 시민 안전 관리 체계는 무너졌고, 그 공백이 이태원 참사라는 비극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대통령 한 사람의 경호가 시민의 생명보다 우선시되는 국가 운영 구조의 왜곡이 참사를 불러온 본질적 원인이었습니다. 서울시는 또다시 유가족의 상처 위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이태원 참사의 핵심 책임기관인 용산구청이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대상을 받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참사 당시 책임을 회피하던 박희영 구청장이 웃으며 상을 받는 모습을 본 시민들은 분노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서울시는 뒤늦게 수상을 취소했고, 시장은 “몰랐다”고 변명했습니다. 이는 참사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결여된 공직사회의 안일함, 그리고 이를 방치한 서울시장의 무책임이 낳은 결과일 것입니다. 이태원 참사는 여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당시 현장에 투입됐던 젊은 소방관이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날의 상처가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더는 진정성 없는 ‘송구하다’는 말로는 시민을 속일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유가족과 시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무책임한 행정이 다시는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도록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수빈
  • 이태원 참사로 떠난 딸 추모하는 ‘신애진 장학금’

    이태원 참사로 떠난 딸 추모하는 ‘신애진 장학금’

    “애진이가 사회에서 받은 것들을 다른 친구들에게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 인근 카페. 당시 참사로 딸을 잃은 신정섭(55)씨는 애진씨의 이름을 이야기할 때마다 눈시울을 붉혔다. 신씨 가족들은 부의금과 애진씨가 직장 생활을 하며 모은 돈을 쓰지 않고 고이 모아 뒀다. 유품을 정리하다 애진씨의 일기장에서 ‘모교에 기부하기’, ‘모교에 건물 지어주기’ 등 버킷리스트를 발견했고 참사 1주기가 되던 2023년 10월 애진씨의 모교인 고려대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후 고려대는 지난해 1학기부터 애진씨가 졸업한 생명과학부 학생 2명, 경영전략학회 학생 1명 등 총 3명에게 매 학기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금까지 8명의 학생이 ‘신애진 장학금’을 받았다. 고려대 영어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형지선(22)씨는 올해 2학기 이 장학금 수혜자가 됐다. 형씨는 “월·수요일 4시간씩 하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나중엔 저도 무언가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형씨는 이날 서울 용산구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 애진씨를 추모하는 흰 국화 한 송이를 놓으며 “선배 덕분에 이제 꿈을 향해 한 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8월 졸업해 연구자의 길을 걷고 있는 또 다른 장학금 수혜자도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진로를 위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애진 선배 덕에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씨 가족은 애진씨가 다니던 회사에서 받은 사망보험금 1억 5000만원도 지난해 초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했다.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다니던 애진씨는 직장 생활로 돈을 벌기 시작할 때쯤부터 ‘우리가 누린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눠 주고 싶다’며 청년들을 위한 기부나 사업을 고민했다고 한다. 신씨는 “우리는 애진이가 받은 것들을 사회에 돌려주는 심부름꾼”이라며 “딸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앞으로 우리가 가진 것들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 3D로 살아난 금동 신발… 윤곽 찾은 고구려 벽화

    3D로 살아난 금동 신발… 윤곽 찾은 고구려 벽화

    “제 식으로 이야기하자면 일종의 ‘문화유산 종합병원’ 같은 곳입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28일 서울 용산구 중앙박물관 내에 개관한 ‘보존과학센터’를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보존과학센터는 보존과학이라는 용어조차 낯설었던 1976년 이쑤시개와 핀셋, 접착제 정도를 갖춘 보존기술실로 출발한 중앙박물관의 보존 연구가 반세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이뤄진 성과다. 전체 면적 9196㎡ 규모로 지어진 센터는 유물의 형태를 3차원으로 분석하는 ‘3D 형상분석실’, 재질별 맞춤형 작업을 수행하는 보존처리실, 컴퓨터단층촬영(CT)을 활용한 비파괴조사실, 전자현미경 장비를 갖춘 분석실, 환경실, 교육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 1층에서는 개관을 기념한 특별전 ‘보존과학, 새로운 시작 함께하는 미래’가 내년 6월 30일까지 열린다. 특히 1924년 경주 식리총에서 나온 금동 신발 재현품이 눈길을 끈다. 출토 당시 온전치 못하던 신발의 바닥판과 옆면의 수많은 조각은 3D 스캔, CT 등을 통해 1000년 전 화려한 문양을 고스란히 담은 금동 신발로 되살아났다. 흐릿해져 확인이 어려웠던 6세기 고구려 개마총 고분벽화의 그림이 초분광 분석(빛의 파장 정보를 활용해 물질의 성분, 내부 구조 등을 비파괴·비접촉으로 신속 분석하는 기술)을 통해 재현됐다. CT 조사를 거쳐 목조여래좌상 속에 숨겨진 복장물을 꺼내는 영상은 과학적 보존 처리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 관장은 ‘500만 관람객 시대’를 연 소회를 밝혔다. 중앙박물관은 지난 15일 기준 연간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방문객 수 기준 세계 5위권으로 우뚝 섰다. 유 관장은 “500만 시대를 잘 유지해 한때 인기 있었지만 현재는 시들해진 천하장사 씨름 경기처럼 되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진 입장료 유료화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유 관장은 “사립박물관까지 미치는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에서 내년에 공청회를 열어 깊이 있게 논의할 것”이라면서도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예약제와 고객관리통합시스템을 내년 상반기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77억’ 역대급 전세, 90년생 유튜버가 계약…나인원한남 입성

    ‘77억’ 역대급 전세, 90년생 유튜버가 계약…나인원한남 입성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의 75평 최고가 전세 계약자는 구독자 390만명의 영화 리뷰 유튜버 ‘지무비’로 전해졌다. 28일 한국경제TV에 따르면 지무비는 지난 7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6㎡(75평) 한 가구를 보증금 77억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해당 면적대 전세 거래 사상 최고가다. 불과 두 달 전인 5월 같은 평형이 70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7억원이나 오른 금액이다. 2019년 준공된 나인원한남은 과거 용산 미군기지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선 초고급 주거단지다. 롯데건설이 시공했으며, 국내 최고 설계사 에이앤유 디자인그룹과 세계적인 설계사 SMDP의 최고경영자 스콧 사버가 설계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에는 전용 244㎡(89평)가 전세 100억원에 계약되며 국내 최고가 전세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최고 9층 9개동, 전용 206~273㎡ 총 341가구로 구성됐으며, 특히 단지 입구부터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게이티드 하우스’로 조성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유명인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방탄소년단(BTS)의 RM과 지민, 빅뱅 지드래곤(GD), 배우 이종석과 주지훈,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 등 톱스타들이 거주 중이다. 나인원한남에 거주하는 재계 인사들도 적지 않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 유석훈 유진기업 사장,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등이 이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국내 최고 주거단지에 입성한 지무비는 1990년생으로, 독특한 성공담을 가진 인물이다. 은행원과 승무원을 꿈꾸며 취업 준비를 하던 그는 2017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현재 한국 영화 리뷰 유튜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무비는 한 방송에서 “전 재산 28만원으로 시작해 365일 중 360일을 일했다”며 “지금은 한 달에 은행원 연봉의 4배를 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나눔으로 참사를 추모…‘신애진 장학금’ 받은 고대생들

    나눔으로 참사를 추모…‘신애진 장학금’ 받은 고대생들

    “애진이가 사회에서 받은 것들을 다른 친구들에게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 인근 카페. 당시 참사로 딸을 잃은 신정섭(55)씨는 애진씨의 이름을 이야기할 때마다 눈시울을 붉혔다. 신씨 가족들은 부의금과 애진씨가 직장 생활을 하며 모은 돈을 쓰지 않고 고이 모아 뒀다. 유품을 정리하다 애진씨의 일기장에서 ‘모교에 기부하기’, ‘모교에 건물 지어주기’ 등 버킷리스트를 발견했고 참사 1주기가 되던 2023년 10월 애진씨의 모교인 고려대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후 고려대는 지난해 1학기부터 애진씨가 졸업한 생명과학부 학생 2명, 경영전략학회 학생 1명 등 총 3명에게 매 학기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금까지 8명의 학생이 ‘신애진 장학금’을 받았다. 고려대 영어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형지선(22)씨는 올해 2학기 이 장학금 수혜자가 됐다. 형씨는 “월·수요일 4시간씩 하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나중엔 저도 무언가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형씨는 이날 서울 용산구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 애진씨를 추모하는 흰 국화 한 송이를 놓으며 “선배 덕분에 이제 꿈을 향해 한 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8월 졸업해 연구자의 길을 걷고 있는 또 다른 장학금 수혜자도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진로를 위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애진 선배 덕에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씨 가족은 애진씨가 다니던 회사에서 받은 사망보험금 1억 5000만원도 지난해 초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했다.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다니던 애진씨는 직장 생활로 돈을 벌기 시작할 때쯤부터 ‘우리가 누린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눠 주고 싶다’며 청년들을 위한 기부나 사업을 고민했다고 한다. 신씨는 “우리는 애진이가 받은 것들을 사회에 돌려주는 심부름꾼”이라며 “딸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앞으로 우리가 가진 것들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 ‘건학 49주년’, 백석대·백석문화대 “배움과 사랑으로 이어와”

    ‘건학 49주년’, 백석대·백석문화대 “배움과 사랑으로 이어와”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백석문화대(총장 이경직)는 28일 백석대에서 ‘건학 4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양 대학은 내년 50주년을 계기로 기독교 대학으로서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백석 49년, 배움과 사랑으로 이어온 여정’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설립자 하은 장종현 박사 건학이념을 되새기며, 전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글로벌 비전을 공유했다. 양 대학은 50주년 기념사업 선포를 기점으로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기념 조형물 제막 △백석아케이드 조성 △교목사역 박람회 △기념 논문집 △하은 장종현 박사 회고록 등 2027년 2월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행사에서는 내년 11월 1일 ‘백석학원 설립 50주년 및 하은 장종현 박사 육영 50년 기념사업’ 출발을 알리는 선포식도 열렸다. 백석학원은 지난 1976년 11월 1일 용산구 동자동에서 대한복음신학교로 출발, 현재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백석예술대 등 3개 대학으로 성장했다. 백석대 송기신 총장은 “제2의 창학을 도모한다는 자세로 기독교 대학으로서 정체성을 국제 무대에서 명확히 하고, 교육·연구·사회봉사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세계를 향한 글로벌 선도 대학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연말까지 8곳 ‘핀포인트 도로개선’

    서울시, 연말까지 8곳 ‘핀포인트 도로개선’

    서울시는 생활 속 도로교통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는 ‘핀포인트 도로개선 사업’을 올해 8곳에서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3년부터 자치구와 경찰서 등의 제안을 받아 교통안전 개선이 시급한 곳을 소규모·맞춤형으로 정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월 자치구·경찰의 제안을 접수해 용산·서초·은평구 3개 자치구 3개 지점에 대한 소규모 도로 개선 공사를 마쳤다. 용산구 북한남삼거리 횡단보도에는 중앙보행섬을 설치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서초구 방배교차로에는 교통섬을 제거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다. 은평구 불광동 불광역 9번 출구 일대는 차로 폭을 개선하고 보도를 확장했다 연말까지 5곳에서 추가로 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상 구간은 ▲ 은평구 선진운수 종점 교차로 도로구조 개선 ▲ 용산구 용산역 앞 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 서초구 고속터미널교차로 횡단보도 설치 ▲ 강남구 매봉터널교차로 유턴차로 연장 ▲ 광진구 아차산역 3번출구 인근 보도 확장 등이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교차로 가시성, 차량 회전 안전 등 보행자의 안전과 차량 흐름에 관한 기본을 회복하는 작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내란 특검, 황교안 자택 앞 대치 끝 압수수색 불발

    내란 특검, 황교안 자택 앞 대치 끝 압수수색 불발

    내란특검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으나 황 전 총리 측 반발로 압수수색이 불발됐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황 전 총리 압수수색은 지난해) 12월 27일 경찰에 고발돼 특검에 이첩된 내란 선전·선동 관련 사건으로 황 전 총리의 계엄 당일 행적과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황 전 총리가 12월 4일 페이스북에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는 글을 올려 내란 선전·선동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날 오전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자 서울 용산구 소재의 황 전 총리 주거지에는 지지자와 유튜버들이 몰려와 영장 집행을 막아섰다. 황 전 총리도 자택 내에서 문을 걸어잠그고 집행에 응하지 않아 수사팀은 대치 끝에 오후 6시쯤 철수했다. 다만 특검은 다른 참고인 중 한 명에 대해서는 영장 집행을 완료했다. 한편 김건희 특검에 대해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수사팀을 맡았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과거 핵심 피의자 이종호 전 대표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지난 13일 제보를 받고도 언론 보도가 나온 지난 26일 파견을 해제하는 등 늑장 대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건희 특검 관계자는 “수사팀에서 사진의 맥락과 경위 등을 확인했고, 특검 지휘부는 관련 보고를 받은 당일(23일) 인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 골목 곳곳 “그만 밀어요… 사고 날라”… 이태원 7600명·홍대 11만명 ‘아우성’

    골목 곳곳 “그만 밀어요… 사고 날라”… 이태원 7600명·홍대 11만명 ‘아우성’

    인파 중간에 얽히는 상황도 연출홍대관광특구서도 아찔한 광경클럽 밀집 골목선 오도가도 못 해 “그만 좀 밀지. 이러다 사고 나겠는데….”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곳곳에선 “밀지 마세요”라는 고함이 터져 나왔다. 밤이 깊어지자 술에 취한 이들은 경찰과 용산구청이 설치한 안전펜스를 뛰어넘어 거리를 오갔다. 직장인 이모(31)씨는 “근처 식당에서 약속이 있어서 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놀랐다”며 “위험해 보여서 핼러윈 기간엔 다시 오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몰린 인파로 잰걸음을 하던 사람들은 어깨를 부딪치며 이동했다. 골목 구석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들로 인해 오가던 인파가 중간에 얽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용산구에 따르면 이날 세계음식거리에만 약 7600명의 인파(최대 밀집도 기준)가 밀집해 있었다. 26일 새벽까지도 일대의 인파는 줄어들지 않았다. 몸을 가누지 못하던 취객 여럿이 내리막길에서 넘어지기 일쑤였다. 오전 3시가 넘어가자 택시를 잡기 위해 이태원역 인근의 왕복 5차선 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이들이 셀 수도 없이 많았다. 3년 전 참사가 발생했던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 마련된 추모 공간 바로 옆엔 취객이 구토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같은 날 마포구 홍대관광특구에서도 아찔한 광경이 여러 번 연출됐다. 홍대 축제거리에는 핼러윈을 앞두고 각종 캐릭터로 분장한 이들이 등장했고, 사진을 찍거나 구경하는 인파까지 몰리면서 골목 곳곳에서 병목 현상이 나타났다. 클럽이 밀집된 골목에선 길게 늘어선 줄로 인해 한동안 멈춰 서 있을 때도 있었다. 마포구에 따르면 홍대관광특구엔 약 11만명(최대 밀집도 기준)이 모였다고 한다. 대학생 김모(25)씨는 “사람도 많고, 취객도 많아서 안전이 걱정된다”고 했다. 경찰, 소방, 지자체는 이번 핼러윈인 오는 31일이 ‘불금’과 맞물리면서 이번 주말보다 훨씬 더 많은 인파가 홍대·이태원·성수·명동 일대에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경찰은 핼러윈 특별대책 기간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 1488명, 기동순찰대 1109명 등 경찰관 4922명을 동원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실제 이날도 이태원과 홍대 곳곳에 투입된 경찰, 공무원, 안전요원들은 취객을 제지하고, 안전 위해 요인들을 점검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태원에서는 용산구 안전 요원들이 약 2초 간격으로 호루라기를 불면서 “인파가 많아 서 있으면 위험합니다. 이동하세요”라는 경고 음성을 끊임없이 쏟아냈다. 경찰은 인파로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설치한 질서유지 펜스 등도 점검했다.
  • ‘불금’ 맞는 핼러윈 위험…이번 주말 이태원·홍대 인파 역대급

    ‘불금’ 맞는 핼러윈 위험…이번 주말 이태원·홍대 인파 역대급

    “그만 좀 밀지. 이러다 사고 나겠는데….”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곳곳에선 “밀지 마세요”라는 고함이 터져 나왔다. 밤이 깊어지자 술에 취한 이들은 경찰과 용산구청이 설치한 안전펜스를 뛰어넘어 거리를 오갔다. 직장인 이모(31)씨는 “근처 식당에서 약속이 있어서 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놀랐다”며 “위험해 보여서 핼러윈 기간엔 다시 오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몰린 인파로 잰걸음을 하던 사람들은 어깨를 부딪치며 이동했다. 골목 구석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들로 인해 오가던 인파가 중간에 얽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용산구에 따르면 이날 세계음식거리에만 약 7600명의 인파(최대 밀집도 기준)가 밀집해 있었다. 26일 새벽까지도 일대의 인파는 줄어들지 않았다. 몸을 가누지 못하던 취객 여럿이 내리막길에서 넘어지기 일쑤였다. 오전 3시가 넘어가자 택시를 잡기 위해 이태원역 인근의 왕복 5차선 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이들이 셀 수도 없이 많았다. 3년 전 참사가 발생했던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 마련된 추모 공간 바로 옆엔 취객이 구토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같은 날 마포구 홍대관광특구에서도 아찔한 광경이 여러 번 연출됐다. 홍대 축제거리에는 핼러윈을 앞두고 각종 캐릭터로 분장한 이들이 등장했고, 사진을 찍거나 구경하는 인파까지 몰리면서 골목 곳곳에서 병목 현상이 나타났다. 클럽이 밀집된 골목에선 길게 늘어선 줄로 인해 한동안 멈춰 서 있을 때도 있었다. 마포구에 따르면 홍대관광특구엔 약 11만명(최대 밀집도 기준)이 모였다고 한다. 대학생 김모(25)씨는 “사람도 많고, 취객도 많아서 안전이 걱정된다”고 했다. 경찰, 소방, 지자체는 이번 핼러윈인 오는 31일이 ‘불금’과 맞물리면서 이번 주말보다 훨씬 더 많은 인파가 홍대·이태원·성수·명동 일대에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경찰은 핼러윈 특별대책 기간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 1488명, 기동순찰대 1109명 등 경찰관 4922명을 동원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실제 이날도 이태원과 홍대 곳곳에 투입된 경찰, 공무원, 안전요원들은 취객을 제지하고, 안전 위해 요인들을 점검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태원에서는 용산구 안전 요원들이 약 2초 간격으로 호루라기를 불면서 “인파가 많아 서 있으면 위험합니다. 이동하세요”라는 경고 음성을 끊임없이 쏟아냈다. 경찰은 인파로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설치한 질서유지 펜스 등도 점검했다.
  • 경찰, 핼러윈 기간 이태원·홍대 등 번화가 집중 안전관리 “4900여명 동원”

    경찰, 핼러윈 기간 이태원·홍대 등 번화가 집중 안전관리 “4900여명 동원”

    경찰이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과 홍대, 성수, 명동 등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특별 안전활동을 펼친다. 24일 서울경찰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핼러윈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청 소속 경찰 1488명, 기동순찰대 1109명 등 경찰관 4922명을 동원한다고 밝혔다. 동원 경력 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관광특구뿐 아니라 종로구 익선동과 중구 명동거리, 성동구 카페거리, 광진구 건대 맛의 거리, 마포구 홍대 관광특구, 강남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등 중점 관리지역 8곳에는 경찰과 행정안전부, 서울시, 자치구, 소방 당국 등이 참여하는 현장 합동상황실이 운영된다. 경찰은 지자체에서 활용하고 있는 해당 지역들의 인파 감지 폐쇄회로(CC)TV 443개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당 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태원·홍대·성수·명동 등 주요 번화가 도로 차량도 인파 밀집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통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핼러윈 기간 중 인파 밀집 장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해당 지역의 교통통제 상황과 보행자 일방통행로 등에 주의를 기울이고 경찰의 질서유지 안내와 통제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3주기 맞은 ‘이태원 참사’… 감사 결과에 유족들 “무책임한 면피성”

    3주기 맞은 ‘이태원 참사’… 감사 결과에 유족들 “무책임한 면피성”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발표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 유족들이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면피성 감사 결과”라고 반발했다. 24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성명을 내고 “윤석열 행정부의 책임을 은폐하기 위한 조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참사 직후인 2023년 1월 감사원이 연간 감사계획에 이태원 참사 감사를 포함했지만 참사 1년이 지난 뒤에야 감사를 시작했고, 그조차도 2년을 끌어 징계시효 만료 직전인 지금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결과적으로 감사원은 참사 책임자인 공직자들을 아예 감사 대상에도 올리지 않았고 징계를 피하도록 시간을 벌어준 셈이다”라고 했다. 감사 결과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감사원은 외형적 재난관리 인프라는 이미 선진국 수준이지만 이태원 참사 등 재난참사가 반복되는 이유로 재난관리 투자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러나 유족은 “10만명 넘게 모인다는 예측에도 애초 인파관리 대책을 수립하지도 않았고 대응 단계를 제때 격상하지 못한 경찰과 소방, 지자체 등에 처우가 부족했다는 결과를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시스템, 인파 예측, 신고도 다 있었지만 결국 대통령실 눈치를 보느라 꼼짝도 안 하고 챙김을 방기했다는 건데 이러한 직무유기를 감사하지 않았다는 것에 다시 한번 분노를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재감사를 신속히 의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날 정부와 감사원은 이태원 참사 발생과 수습 과정에 대해 감사한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감사 결과 참사 당일 현장에 배치된 경찰이 인파 관리나 혼잡경비를 하도록 임무를 재조정하는 별도 조치를 하지 않았고, 서울시나 용산구 등 지자체의 대처 역시 부적절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외국인 유가족들이 3주기 추모행사와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한국 유가족 만남 등 일정에 참여한다고 이날 밝혔다. 참사 희생자 159명 중에는 한국인뿐 아니라 14개국 26명이 포함된다. 이번에 6박 7일간 한국을 방문하는 유가족은 희생자 26명 중 21명의 가족, 총 46명이다.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외국인 유가족의 방한을 계기로 정부가 외국인 유가족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이들의 알권리, 애도할 권리 등 피해자로서 응당 누려야 할 권리를 행정적·제도적으로 보장·이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산구, 적극행정 심화교육으로 실무역량 강화

    용산구, 적극행정 심화교육으로 실무역량 강화

    서울 용산구가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무직원 대상 심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산구는 23일 용산아트홀에서 ‘적극행정 추진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교육’을 열고 6급 이하 실무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문제를 돌아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찾았다. 이날 강의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강사이자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대표인 정승호 강사가 맡았다. 그는 ‘적극행정의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적극행정의 개념 ▲의견제시·사전컨설팅 제도 ▲사례 중심의 문제 해결방안 등을 강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강의식 대신 참여·토론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모둠별 퀴즈, 현장 문제 해결 토론 등 실무 중심의 참여형 학습을 통해 적극행정의 실천 방법을 함께 구체화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무원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마음 놓고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찰, ‘핼러윈’ 대비 주요 도로 차량 통제 실시…“인파 관리 강화”

    경찰, ‘핼러윈’ 대비 주요 도로 차량 통제 실시…“인파 관리 강화”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 배치 및 관리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정부 합동감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경찰이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인 2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서울 이태원 등 주요 번화가 인파 관리 강화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이날부터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에 많은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태원·홍대·성수·명동 등 일대 도로에서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과 25일, 31일과 11월 1일 등 주말에는 ▲용산구 이태원로(이태원 입구에서 제일기획교차로) ▲마포구 잔다리로(삼거리포차에서 상상마당) ▲중구 명동거리(삼일대로 입구에서 중앙우체국 앞) ▲성동구 연무장길(대림창고교차로에서 경동초교교차로) 등에서 서울시와 협력해 단계별로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1단계 ‘보행 주의’는 불법 주정차 및 장애물을 관리하는 수준으로, 2단계 ‘혼잡’은 인파 밀집구역의 진입 차량을 감량하는 등 차량 부분통제와 긴급차량 비상통행로를 확보한다. 3단계 ‘매우혼잡’은 인파 밀집구역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보행자 위주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서울경찰청은 특별대책기간 중 주말 4일(24일~25일, 31일~11월 1일) 새 하루평균 교통경찰 230여명을 배치해 주요 교차로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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