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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용산 민족공원’ 훼손 가능성 없애야

    건설교통부가 입법예고한 ‘용산 민족·역사공원 조성 특별법’에 대해 서울시가 공원 근간의 훼손이 우려된다며 일부 조항 삭제를 요구했다. 서울시는 특별법이 건교부장관으로 하여금 현재의 용산 미군기지 81만평의 용도 지역·지구를 임의로 상업시설로 변경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물론 건교부는 특별법이 발효되더라도 주민 공람, 의회 의견 청취, 공원건립추진위원회 심의 등 사회적 동의를 위한 다양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도 건교부가 마치 독자적으로 용도를 변경할 수 있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한다. 하지만 서울시의 의심을 근거 없다고 치부하기는 어렵다.현재의 용산 미군기지 전역은 자연녹지이므로 공원으로만 조성할 경우에는 용도지역을 변경할 필요가 아예 없다. 건교부가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길을 열어 놓으려는 것은 미군기지 이전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81만평 밖의 지역이나 서울시내 다른 국유지 터를 상업시설로 개발하면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고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용산 민족공원 조성’은 백년대계가 되어야 한다. 공원 조성 비용이 부족하다 하여 우선 편한 대로 지어 놓으면 두고두고 후회가 남을 수 있다. 용산 민족공원이 국가사업이므로 지방자치단체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라는 식의 대응도 잘못된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말처럼 민족공원을 초고층아파트와 빌딩 숲으로 둘러싸이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용산공원이 서울시민의 것이라면 결론은 자명하다. 특별법에서 공원 훼손 가능성이 있는 조항을 없애야 한다. 건교부는 우선 입법예고 기간인 18일까지 서울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서울시와도 협의해야 할 것이다.
  • [Zoom in서울] 용산공원 갈등 본격화

    서울시가 81만평에 이르는 용산미군기지터 공원화를 놓고 건설교통부와 한 치도 양보 없는 ‘샅바싸움’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4일 건교부가 지난달 말 입법예고한 ‘용산민족·역사공원 조성 및 주변지역 정비에 관한 특별법 입법예고안’의 일부 조항을 삭제해 달라고 건교부에 서면으로 요구했다.서울시가 건교부의 특별법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시는 특별법안 중 제14조와 제28조를 독소조항으로 규정, 삭제를 요구했다. 서울시는 기존안대로 추진되면 용산공원의 용도변경 가능성이 있고, 복합개발부지에 대한 경계가 불명확하며, 기존 도시관리체계와 도시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는 또 제14조(도시관리계획 결정의 의제)는 건교부 장관이 용도지역·지구를 변경하면 용산공원 안까지 상업시설로 개발돼 민족공원의 근간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28조(주변지역 도시관리계획의 수립)도 이미 결정된 도시관리계획을 부정하는 만큼 혼란과 민원 예방을 위해 서울시장에게 일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아울러 제12조(용산공원 정비구역 지정)와 제16조(용산공원 조성계획수립), 제25조(복합개발지구 개발계획의 수립)에는 서울시장과 사전 협의를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는 정부가 주한미군기지 이전 협정으로 반환되는 용산공원을 상업용으로 개발해 6조∼7조원에 이르는 미군기지 이전비용을 마련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는 건교부에 적극적으로 삭제 요청을 하는 한편 삭제요청을 수용하지 않으면 또 다른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현재 용산공원 주변에 용산지구단위계획을 비롯해 서빙고아파트 지구개발기본계획, 이태원지구단위계획, 한남뉴타운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 용산공원은 정부가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국가사업인 만큼 서울시가 ‘자치단체장의 고유 권한’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서울시의 건의에 대해 “건교부 장관의 용도지역 변경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사회적 합의 절차를 거치도록 해놓았기 때문에 서울시 우려대로 난개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일단 18일까지인 입법예고 기간에 전문가와 시민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서울시 의견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Zoom in서울] 용산공원 갈등 본격화

    서울시가 81만평에 이르는 용산미군기지터 공원화를 놓고 건설교통부와 한 치도 양보 없는 ‘샅바싸움’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4일 건교부가 지난달 말 입법예고한 ‘용산민족·역사공원 조성 및 주변지역 정비에 관한 특별법 입법예고안’의 일부 조항을 삭제해 달라고 건교부에 서면으로 요구했다. 서울시가 건교부의 특별법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시는 특별법안 중 제14조와 제28조를 독소조항으로 규정, 삭제를 요구했다. 서울시는 기존안대로 추진되면 용산공원의 용도변경 가능성이 있고, 복합개발부지에 대한 경계가 불명확하며, 기존 도시관리체계와 도시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는 또 제14조(도시관리계획 결정의 의제)는 건교부 장관이 용도지역·지구를 변경하면 용산공원 안까지 상업시설로 개발돼 민족공원의 근간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28조(주변지역 도시관리계획의 수립)도 이미 결정된 도시관리계획을 부정하는 만큼 혼란과 민원 예방을 위해 서울시장에게 일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아울러 제12조(용산공원 정비구역 지정)와 제16조(용산공원 조성계획수립), 제25조(복합개발지구 개발계획의 수립)에는 서울시장과 사전 협의를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는 정부가 주한미군기지 이전 협정으로 반환되는 용산공원을 상업용으로 개발해 6조∼7조원에 이르는 미군기지 이전비용을 마련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는 건교부에 적극적으로 삭제 요청을 하는 한편 삭제요청을 수용하지 않으면 또 다른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용산공원 주변에 용산지구단위계획을 비롯해 서빙고아파트 지구개발기본계획, 이태원지구단위계획, 한남뉴타운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 용산공원은 정부가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국가사업인 만큼 서울시가 ‘자치단체장의 고유 권한’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서울시의 건의에 대해 “건교부 장관의 용도지역 변경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사회적 합의 절차를 거치도록 해놓았기 때문에 서울시 우려대로 난개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일단 18일까지인 입법예고 기간에 전문가와 시민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서울시 의견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수도권 기업들 “규제 풀어주오”

    “규제 때문에 기업 경영 못하겠어요.” 경기도 이천지역 기업들이 각종 수도권 규제로 인해 공장을 증설하지 못해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규제 및 피해 사례를 서면조사한 결과, 규제법령은 ▲수도권정비계획법(공장용지면적 자연보전권역 6만㎡ 이내)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법(공장건축면적 1000㎡ 이내) ▲국토의 계획 및 이용법(기존 준농림지 건폐율 축소, 용도지역내 행위제한 등) 등이 대표적인 것으로 꼽혔다. 피해사례를 보면 자동차 엔진제어시스템을 생산하는 외국계 B기업의 경우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맞춰 자동차 센서류 생산라인을 증설하려고 했지만 공장 건축면적이 1000㎡ 이내로 제한돼 사실상 공장 증설을 포기했다.B기업은 “공장을 늘리지 못해 2000년 중국으로 생산라인 일부를 이전했다.”며 “이로 인해 100명의 고용기회가 없어졌고 연간 500억원의 매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천을 대표하는 반도체 업체인 C기업은 1983년 이전에 공장에 인접한 농지 1만 7878평을 매입했지만 84년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시행되면서 20년이 넘도록 매입한 땅에 공장을 증설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해 중국에 합작공장 건립을 착수해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이천시는 전했다. 이천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종합분석해 시 상공회의소와 도에 법령 개정 등 개선책을 건의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Zoom in서울] 건교부-서울시, 용산 美기지개발 ‘충돌’

    [Zoom in서울] 건교부-서울시, 용산 美기지개발 ‘충돌’

    민선 4기 오세훈 시장 출범이후 소강상태를 보였던 서울시와 건설교통부가 용산 미군기지 개발 문제를 놓고 격돌했다. 건설교통부가 입법예고한 ‘용산 민족·역사공원 조성 및 주변지역 정비에 관한 특별법’(이하 용산특별법)에 대해 서울시가 28일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덕수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날 “특별법이 공원 계획 구역까지 정부가 임의로 용도지역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등 민족공원 본래의 취지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면서 “주변지역 도시관리계획을 새로 수립토록 하는 것은 지방자치제도의 근본 취지를 위협하는 것으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원 vs 개발’ 예견된 충돌 환경을 중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러차례 용산 미군기지 전체의 공원화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5조∼6조원으로 추정되는 미군기지 이전 비용 마련이 절실한 정부로서는 개발을 통해 이 비용을 뽑아야 하는 입장이다. 특별법이 이전부지를 ‘공원 조성지구’‘복합개발지구’‘주변지역’으로 나누고, 복합개발지구를 아파트, 주상복합 등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때문이다. 복합개발지구는 용산 미군기지 주변의 캠프킴(1만 4000평), 정보대(2000평), 수송부(2만 3000평),8군 휴양소(6000평), 을지로 극동공병단(1만 4000평) 등 주변 시설이 될 전망이다. ●특별법 쟁점은? 지난 20일 총리실에서는 특별법 입법예고를 앞두고 서울시 김흥권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공원건립추진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서울시는 ▲공원구역의 용도지역 변경 허용 ▲주변지역의 정비구역 지정 ▲도시관리계획 수립시 건교부 장관 사전승인 등의 규정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공원구역의 용도지역 변경에 대해서는 정부가 미군기지 이전 비용이 부족하면 복합개발구역 외에도 공원구역까지도 개발할 수 있는 여지를 두려는 것 아니냐는 서울시의 불신이 깔려 있다. 서울시 반발의 또 다른 이유는 시 관할인 공원 주변지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새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라는 조항 때문이다.20일 협의에서는 없었던 조항이 삽입됐다. 내용을 개악했다는 것이 서울시의 주장이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이 일대의 토지이용계획을 수립 중인데 이 경우 백지화가 불가피하다. 또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한남뉴타운 사업의 차질로 주민들의 민원도 우려된다. 하지만 건교부는 “국토계획법에도 국가 계획 개발사업은 건교부 장관이 계획 수립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주변지역의 난개발 등을 막기 위해 관련 규정을 둔 것뿐인데 서울시가 오해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길음뉴타운 확대구역 등 토지거래 허가구역 추가

    서울시는 19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길음·미아 뉴타운과 홍제 균형발전촉진지구(균촉지구) 일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 구역은 최근 추가된 길음·미아 뉴타운과 홍제 균촉지구다. 기존 지구는 이미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길음 뉴타운 29만 9000㎡는 2007년 11월까지, 미아 뉴타운 37만 3000㎡는 2008년 11월까지, 홍제 균촉지구 1300㎡는 2008년 12월까지 각각 토지거래가 제한된다. 토지거래 제한은 개발을 틈타 이뤄지는 투기적인 부동산 거래를 막기 위한 조치다. 통상 거래 제한 기간은 5년이며 이 구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용도지역이 주거지역일 때는 180㎡ 초과, 상업지역은 200㎡ 초과, 녹지지역은 100㎡ 초과, 공업지역은 660㎡ 초과 등이 토지거래 허가 대상이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강동 둔촌주공 최고 30층 짓는다

    서울의 주요 재건축 단지 가운데 하나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최고 30층 높이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4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둔촌동 170의 1일대 둔촌주공아파트(18만 9000평)의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주민들은 단지 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도지역을 3종 주거지역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허용하면 재건축 시장의 가격 불안을 초래할 수 있고, 다른 단지와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2종 주거지역(12층) 가운데 학교 용지 6660여평은 7층 2종 주거지역으로, 공원 용지 1만 2720여평은 1종 주거지역으로 각각 변경했다. 이 단지는 재건축 시 평균 16층, 최고 30층, 계획 용적률 230%(상한 용적률 260%)이 적용되며 18평 이하 1820가구,18평 초과∼25.7평 이하 3884가구,25.7평 초과 3386가구 등이다. 임대아파트 1415가구를 포함,9090가구의 아파트(116개 동)가 건설된다. 공동위는 또 서대문구 홍은동 104의 4일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도 통과시켰다.3종 주거지역인 홍은동 구역(5750여 평)에는 용적률 250%, 층고 28층(82m) 이하 범위에서 24평형 101가구,33평형 196가구,47평형 80가구,54평형 42가구 등 총 419가구가 지어진다. 신문로 흥국생명 건물 옆에는 용적률 743.78%, 지상 14층 규모의 업무시설 등 건립계획도 통과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초 법조단지 주변 고도제한 완화

    서초 법조단지 주변 고도제한 완화

    서울 서초동 법조단지 인근 주택·사무실 지역의 고도제한이 현재 5층 이하에서 7층 이하로 완화됐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초동 법조단지 남쪽의 서초동 1702 일대 11만 3700㎡(3만 4394평)의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5층,18m 이하’인 이 일대 고도제한은 ‘7층,28m 이하’로 변경됐다. 이 일대는 1980년 법조단지가 들어선다는 이유로 ‘최고고도지구’(고도 제한이 있는 지역)로 묶였다. 이 일대는 제2종 주거지역으로 본래 7층 높이까지 지을 수 있었지만 이 일대 ‘랜드마크’인 20층짜리 법원·검찰청 건물을 가린다는 이유로 5층 이하로 묶어 놓은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이 일대에 건물을 새로 짓거나 증축할 때 지금보다 높이를 더 올릴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법조단지가 원래 7층 이하인 제2종 일반주거지역인데다 영동 부도심의 발전 추세와 법조단지 일대의 높은 개발 수요를 반영해 고도제한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중랑구의 새로운 중심지 기능을 담당할 중랑구 상봉동 73의 10 일대 ‘망우 균형발전 촉진지구’의 일부를 1·3종 주거지역 및 준공업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바꾸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지역은 서울시가 청량리 부도심 보조기능과 경기 동북권의 광역중심지 기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이 일대는 강원산업연탄공장 부지로 망우 균형발전 촉진지구 50만 5738㎡(15만 2985평) 가운데 3만 5000㎡(1만 587평)가 근린상업지역으로 바뀐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이 경춘선 시발역사가 될 망우역 민자역사 추진과 함께 중랑구의 새로운 중심지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변지역의 활성화와 중심성 강화를 위해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중구 만리동 2가 176의 1 일대 만리 제2주택재개발 예정구역 5만 9054㎡(2만 888평)의 용도지역을 일부 변경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1·2·3종 일반주거지역과 일반 상업지역이 혼재된 이 일대를 2종(층고 12층) 주거지역 중심으로 통일한 뒤 용적률 190%, 최고 15층까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둔촌 주공아파트 재건축 제동

    서울의 강남권 대형 재건축 단지 가운데 하나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는 14일 제 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둔촌동 170의 1일대 둔촌주공아파트(62만6000㎡·18만9000평)의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심의를 보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들은 이날 제출한 지정안에서 단지 내 제2종 일반주거지역(층고 12층) 57만㎡(17만 2727평) 가운데 48만 2000㎡(14만 6060평)를 3종으로 올려주는 대신 학교나 공원,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6만 5000㎡(1만9696평)는 1종 또는 2종 주거지역(층고 7층)으로 내리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용도지역이 2종에서 3종으로 상향조정되면 기준 용적률이 210%에서 250%로 높아지고, 평균 16층으로 제한된 층고도 제한이 없어지게 된다. 시의 심의 보류는 주민들의 요구를 들어주면 전체면적의 76%에 달하는 면적이 2종에서 3종으로 바뀌게 돼 이 일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데다가 최근 종 상향이 좌절된 가락시영아파트와의 형평성 문제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종 상향을 전제로 용적률 250%에 26평형 2014가구,34평형 4044가구,45평형 1782가구,51평형 1379가구,62평형 257가구,71평형 200가구 등 9676가구(임대 1600여 가구 포함)를 지을 계획이었다. 둔촌 주공아파트는 모두 5930가구 단지로 2003년 예비안전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정밀안전진단을 앞두고 있으며,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설립돼 있다. 주민들은 인근의 중앙하이츠(20층), 신성은하수(24층), 올림픽선수촌(14∼24층)아파트의 용적률이나 층고와 차이가 많이 난다며 종 상향을 요구했지만 시가 받아들이지 않아 재건축에 타격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용도지역 상향을 놓고 공동위 위원들 간에도 논란이 심했다.”며 “결국 2종으로 다시 건축계획을 세워오라며 안건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공동위는 그러나 서초구 방배동 427의 1 일대 4만 6000㎡(1만 3939평)에 대한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은 통과시켰다. 통과된 지정안은 층고가 7층으로 묶인 2종 주거지역 3만 1000㎡(9393평)을 12층 2종 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용적률 221% 이하, 평균 층수 16층(최고 18층) 이하 범위에서 재건축을 하도록 하는 내용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강원도 보호구역 규제 최소화

    강원도가 토지의 불합리한 용도지역 지정에 따른 규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조사를 실시한다.16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시계획 재정비 및 정부 건의 등을 통해 오는 2008년까지 단계별로 일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위한 토지이용 공간구조를 전면 개편·조정키로 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현재 시·군별로 수립 중인 도시기본계획과 병행해 2007년까지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등 6개 용도지역 1020㎢를 조정·해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군사시설보호구역, 농업진흥지역, 상수원보호구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등 규제관련 17개 용도지역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이같은 조사를 바탕으로 군사시설보호법 개정을 통해 2007년까지 721.73㎢ 축소·조정·행정위탁을 국방부에 건의하고 올연말까지 108.93㎢를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 일제 조사가 진행 중인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의 경우 시대적 여건 변화로 농지 및 산지로서 보전가치가 낮아진 지역과 개발로 인한 자투리 지역 등을 대상으로 2007년까지 일제히 조정하기로 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용산 한강로3가·중구 신당 1동 고층아파트촌으로 재개발 확정

    서울 용산구 한강로 데이콤 빌딩 인근에 25층짜리 아파트 3개동이 들어선다. 또 중구 신당 1동 중구소방서 인근의 주택재개발 사업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26일 제 8차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7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용산구 한강로 3가 65의 100 일대 데이콤 빌딩 인근 5420여평의 노후 단독주택지에는 지하 2층, 지상 25층, 최고 높이 74m의 아파트 3개동(271가구)이 들어선다. 위원회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었던 이 구역의 용도지역을 3종 주거지역으로 변경, 더 높이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신당 1동 236 신당 10구역 주택재개발 구역지정 안건도 통과시켰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재개발 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대 1만 2930여평에는 노후·불량주택 452가구가 철거된 뒤 808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성동구 송정동 1의 43 일대 4만 1140평의 장미·세림연립주택 재건축 구역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조합 설립이 가능해졌다. 이 일대 3516평이 층고 7층에서 층고 12층의 2종 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모두 241가구(6개동)가 공급된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기반시설부담금 납부 여부 확인해야

    오는 7월 이후에 사업승인을 받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입주권을 살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조합이 기반시설부담금을 냈는지 여부다. 기반시설부담금은 사업승인 시점에 부과되지만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이를 체납하다 해산되면 입주 시점의 조합원에게 납부 의무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뒤늦게 입주권을 구입한 조합원이 수천만원의 부담금과 가산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는 것이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21일 “입법예고된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체납에 따른 납부 의무자는 조합이지만 조합이 해산되면 해산 시점의 조합원이 된다.”고 밝혔다. 투기과열지구내 재건축 조합의 경우 2003년 12월 이전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면 1회에 한해 전매가 가능하고 재건축 입주권은 무주택자면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다. 기반시설부담금은 땅값과 용도지역, 신·증축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아파트의 경우 대략 500만∼2500만원(공제후)이고 체납시 정기예금 이자율이 누적 부과된다. 시행령은 또 60평이상 건축물을 지으면서 기반시설부담금을 피하기 위해 가족의 명의로 별개의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이 동일 대지에 개별 건축허가를 받아 두개 이상의 건축물을 짓는 경우 이를 하나의 건축행위로 간주토록 했다. 또 한 사람이 토지를 분할해 각각의 필지에 건축행위를 하더라도 부담금을 물리도록 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서울시의회 청원 절반만 건져도 본전

    서울시의회 청원 절반만 건져도 본전

    ‘지방자치단체 의회를 통해 이뤄지는 청원이 실제 행정에는 어느정도 받아들여질까.’ 청원은 주민들의 권리나 이익이 침해됐거나 또는 의견이 있을 경우 의회를 통해 구제나 반영을 요구하는 행위이다.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의 수단이기도하다. “반타작만 해도 다행이지요.” 시의회나 구의회에 각종 청원이 쏟아지지만 실제로 청원의 반영률은 절반에도 못미친다. 의회에서 한차례 걸러지고, 집행부에 가서 또 한차례 걸러지기 때문이다. ●의회에서 3분의1 걸러져 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6대 의회(2002년 7월1일∼2006년 4월 현재) 들어 지금까지 이뤄진 청원은 모두 125건. 여기에는 최근 제출된 ‘지하철8호선과 광역철도(암사∼별내) 역 설치에 관한 청원’과 ‘강남모노레일(학여울∼신사역) 설치 반대 청원’ 등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이들 청원 가운데 시의회에서 채택된 것은 80건(64%)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폐기된 것이 11건, 청원권자가 철회한 것이 15건,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것이 19건이다. 위원회별로는 도시관리위원회 소관 청원이 가장 많다.75건으로 전체의 60%이다. 이 가운데 시의회에서 채택한 청원은 56건으로 채택률이 74%로 다른 청원에 비해 높은 편이다. 행정자치위원회의 청원은 5건 가운데 1건이 채택돼 25%에 불과했다. ●“집행부로 가면 절반 정도만 수용” 시의회에서 채택된 청원이지만 집행부(서울시)로 가면 또 다시 걸러진다. 대체로 절반 가량만 수용된다고 보면 된다. 정해진 규칙은 없지만 최근 1년 동안의 통계를 보면 집행부로 넘어간 청원의 반영률은 50%쯤 된다는 게 시의회 안팎의 분석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용’ 또는 ‘불수용’이 각각 3분의1쯤 되고, 나머지 3분의1은 일부는 들어주고, 일부는 불가판정을 내리는 부분수용이다. ●용도지역·도시계획 변경은 대부분 불가 판정 대체로 용도지역이나 도시계획 변경에 관한 청원은 시에 가면 불가판정을 받는다. 이미 시에서 여러 절차를 거쳐 이뤄진 경우가 많고, 이들 청원의 상당수가 특정 주민들의 민원성인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 등과 연관된 청원은 수용이 쉽지 않은 편이다. 대표적인 것이 노원구에 자리잡고 있는 도봉면허시험장이나 창동차량기지의 이전이다. 서울시나 노원구, 시의회 등이 모두 적극적이지만 정부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아직도 미처리 상태다. ●교육 관련 민원은 대체로 반영 반면 교육 관련 민원은 대부분 수용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청원제도가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도입된 민주주의의 유용한 수단인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시도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다만, 개인 민원성 청원은 자제하는 것이 제도 정착에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시 그린벨트 14만평 해제

    서울시 그린벨트 14만평 해제

    2003년부터 집단취락지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서울시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작업이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2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성촌·형촌 등 서울시내 그린벨트 14만 3000여평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결정으로 2003년 이후 정부의 집단취락지역 그린벨트 해제 시책에 따라 추진해 온 서울시의 그린벨트 해제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해제된 그린벨트는 모두 360만여평에 달한다. 이번에 그린벨트에서 풀린 곳은 ▲서초구의 우면동 211번지 일대 성촌·형촌 1만 8700평 ▲서초구 내곡동 165의1 일대 홍씨·능안·안골 마을 2만 5400평 ▲서초구 신원동 195의2 일대 청룡·원터마을 2만 3900평 ▲서초구 신원동 497의 8 새원·신원본마을 3만평 ▲중랑구 신내동 282일대 안새우개·새우개마을 1만 5000평 ▲도봉구 도봉동 280일대 새동네·안골 2만여평 ▲서대문구 홍제동 9의81일대 개미마을 1만평 등이다. 위원회는 또 이들 지역 가운데 도시기반시설 정비가 잘된 서초구 4개 주거지역의 용도지역을 종전의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변경했다.1종 전용주거지역은 건폐율 60%에, 용적률 50∼100%로 2층 이하의 단독 주택을 지을 수 있다. 하지만 체계적 정비가 필요한 신내·도봉·홍제동 3곳은 자연녹지지역을 유지하되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계획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위원회는 또 용산구 한강로3가 62,63 일대 3종일반주거지역 2만 5000여평을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업무 및 업무지원시설이 중심이 되도록 주거시설을 30% 이상 짓지 못하도록 했다. 이밖에 위원회는 법조타운 건립을 돕기 위해 송파구 문정동 493 일대 18만 여평의 생산녹지를 자연녹지로 바꿔 개발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용인 지리정보 ‘e안에’

    용인시는 인터넷을 통해 용인지역의 지리정보와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 사업을 안내하기 위한 사이트를 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용인시 홈페이지(http:///yonginsi.net)에 링크돼 있다. 서비스 대상지역은 기흥구와 수지구 전 지역과 처인구의 동(洞) 지역이다. 처인구의 읍·면 지역은 제3차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사업 완료시점에 맞춰 2008년 상반기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난 2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용인시 웹 생활지리정보사이트는 주소, 건물명, 새주소, 도로명 등으로 위치 찾기가 가능하며 공공시설과 편의시설 등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또 도로 토지(공시지가, 용도지역, 용도지구) 건물 등의 상세정보조회도 조회할 수 있다. 부가서비스로 지도에 문자를 입력한 후 출력하거나 본인 또는 타인의 메일로 보낼 수 있다. 이밖에 자영업을 하는 용인시민들을 위해 관내에 있는 자신의 업소의 업소명, 업종분류, 주소, 전화번호 등을 등록 요청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비한 점에 대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웹생활지리정보 사이트 게시판에 의견을 올려주시면 검토해 오류 정정과 상세 정보 추가등록 등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웹생활지리정보사이트는 용인시지리정보시스템(GIS)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방문객이나 새로 이사 온 시민들이 생활지리검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한 새주소 사업 체계 유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천호 뉴타운 2구역 최고 20층 허용

    천호 뉴타운 2구역의 정비기본계획이 최고 20층까지 건축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25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동 437의5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천호 뉴타운 2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일대 1만㎡가 재건축사업 대상지로 확정되면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층고제한 7층)이었던 8700㎡가 ‘제2종 일반주거지역(12층)’을 건너 뛰어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2단계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재건축 때 용적률 235%(임대주택 포함) 이하, 최고 20층(61m) 이하로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도시계획위원회는 용도지역의 급격한 상향 조정,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감안해 시가 개정 추진중인 ‘평균층수 15층’ 도시계획조례가 확정되면 한 단계 낮은 ‘제2종 주거지역(12층)’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또 재건축시 택지는 6672㎡로 1600㎡ 줄어들지만 도로는 1900㎡ 늘어나며, 건립될 주택의 연면적은 2만 1500㎡ 이하로 제한된다. 도시계획위는 그러나 전농·답십리 뉴타운 전농 제7 주택재개발 구역(동대문구 전농동 440의9 일대 15만 2000㎡)과 답십리 제16 주택재개발 구역(답십리동 178 일대 14만 5000㎡)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안은 모두 보류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들 구역에도 2종 주거지역(7층)을 3종으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내용이 있는데 도시계획위는 개발계획 전체의 층수 계획을 다시 만들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군사보호구역등 12곳 해제

    강원도는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보전산지 등 12개 용도지역을 정밀 조사해 전면 개편키로 했다. 강원도는 오는 2008년까지 도내 2만 8737㎢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벌여 용도지역을 조정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정 초기에 정밀하게 조사하지 않아 잘못된 지역과 ▲여건변화로 조정이 필요한 지역 ▲도면과 토지조사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 ▲실효성이 없는 중복규제지역 ▲기타 관계법령과 제도사항 등이 개선 대상이다. 특히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보전산지 등의 경우, 중앙부처에 관련법령 개정을 통한 재편을 건의해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지난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차로 도내 용도지역을 조사해 1655㎢의 지역을 조정했다. 또 지난해까지 발생한 도내 13개 시·군의 29개 단지 6556세대의 부도 임대아파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효과적인 실천대책을 펼치기로 했다. 부도임대아파트 관리실태 조사를 월 1회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단지별 전담공무원 지정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 올해 고속도로와 철도 국도 등 모두 22개 노선에 1조 3416억원을 투자하는 등 도내 SOC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용산 이촌·서빙고 25만평 개발 확정

    서울 고밀도 아파트지구 가운데 하나인 용산구 이촌동과 서빙고동 일대 25만여평에 대한 개발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18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85만 2000㎡(25만 8000평) 규모의 서빙고 아파트지구에 대한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이촌·서빙고 지구 아파트를 재건축할 때 주거용지는 현재 64만 4000㎡(79.17%)에서 56만 4000㎡(66.18%)로 줄어들고, 도로·공원·학교용지와 공공공지 등 도시계획시설 용지는 13만 3000㎡(16.34%)에서 22만 9000㎡(26.80%)로 늘어난다. 이촌동 301의 170 일대 등 제 2종 일반주거지역(12층) 16만 7000㎡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되고, 계획 용적률은 200% 이하로 결정됐다. 그러나 원래 3종이었던 곳은 ‘용적률 230% 이하’로 하기로 했다. 또 거점 녹지축 주변에는 저층 건축물을 세워 남산 조망권을 확보하고 한강변에는 탑상형으로 배치해 시각적 개방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10 서울시 재건축 기본계획’은 이번 회의에 상정됐으나 심의 보류됐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가리봉 균형발전지구 지정

    가리봉 균형발전지구 지정

    서울 구로구 가리봉 균형발전촉진지구가 3종 일반과 준주거, 상업지역 등으로 대거 종상향됐다. 이에 따라 이곳은 호텔과 비즈니스시설, 주거단지 등이 조성되면서 구로 디지털산업단지의 배후지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1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가리봉 도시환경정비 예정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지구)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구로구 가리봉동 125번지 일대 가리봉 균촉지구에서는 용도지역 변경에 따라 층고 제한 7·12층인 2종일반주거지역 7만 5000여평이 5000여평으로 대폭 줄어든다. 대신 3종 일반주거지역 2만 4000여평, 준주거지역 4만 1000여평이 새롭게 생긴다. 또한 준공업지역 7800여평이 없어지는 대신 일반상업지역 8400여평이 새로 조성된다. 자연녹지지역도 4600여평이 들어선다. 도계위는 다만 앞으로 이 지역의 정비계획이 수립될 때 이번 변경 내용과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경우 다시 심의를 받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이 일대는 노후 주택이 80%에 달하는 낙후지역”이라면서 “이번 변경으로 가리봉 균촉지구 남·북에 위치한 구로 디지털산업단지를 지원하는 배후 상업·업무기능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계위는 또 종로구 송월동 1-44호 3300여평에 공원을 조성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안도 통과시켰다. 서울시교육청 옆에 들어설 공원은 인근 교남 뉴타운의 핵심 테마인 ‘역사·문화의 복원’에 부합하고, 서울성곽·서대문 복원과 연계해 인왕산 녹지축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사비는 270억원 정도 들 예정이다. 도계위는 그러나 성북구 보문동 4가 보문시장에 지하 4층, 지상 15층, 용적률 548.84%로 시장 건물을 새로 짓는 내용의 시장정비사업 시행구역 용적률 완화안은 상세한 도로 계획과 입점상인 대책을 더 검토하기 위해 보류시켰다. 성북구는 성북천 복원과 연계해 주변 노점상을 모두 새로 지어질 시장으로 흡수하겠다며 용적률 완화를 요청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합정·전농동 일대 개발족쇄 풀렸다

    합정·전농동 일대 개발족쇄 풀렸다

    서울 마포구 합정사거리 일대(지도)가 대규모 업무·판매 시설 단지로 탈바꿈한다. 또한 전농동 494 일대가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에 포함돼 40층 이상의 복합 건물 건축이 가능해 졌다. 서울시는 24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여 합정동 418의1 일대 합정 균형발전촉진지구 합정 1구역의 용도지역을 일부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합정로터리 상업·업무 중심지로 합정 균형발전촉진지구의 전체 면적은 9만여평. 제2종과 3종 일반주거지역이 중심이다. 합정 1구역은 1만 1000여평 규모로 지구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합정 1구역의 2종 일반주거지역 8400여평 중 3000여평은 일반상업지역,5000여평은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됐다. 합정 지구의 전략사업부지로 상업·업무 등 중심기능을 유치하기 위한 조치다. 이로써 이 지역의 90% 이상인 1만여평은 허용용적률 430% 범위 안에서 대형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도지역 변경으로 지역 발전과 함께 토지이용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계위는 또 전농동 494 일대 전략재개발구역 9000여평을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에 포함, 일반 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내용의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도시환경정비사업 분야)을 통과시켰다. 청량리 지구 면적은 5만 8000여평으로 늘었다. 용적률은 800%에서 600%로 낮아졌으며, 건축물 고도 제한은 90m에서 120m로 완화됐다. 이에따라 40층 높이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방 공간을 조금 더 확보하면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건물을 짓기 위해 용적률은 낮추고 높이 제한은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양재IC 상습정체 해소될 듯 도시계획위는 아울러 양재대로의 양재 트럭터미널에서 경부고속도로 위를 지나 헌릉로 염곡마을까지 이어지는 1.69㎞ 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안도 통과시켰다. 양재IC의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밖에 구로구 신도림동 360의 51일대 대성연탄 부지 7700여평은 준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됐다. 이곳에는 대형 호텔·컨벤션 센터 등이 들어서는 대성복합타워가 이르면 2007년 말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연면적만 9만 7000여평에 지하 6층 지상 47층 190m에 달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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