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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멕스, 600℃ 내열온도 유리 밀폐용기 ‘BT600글라스’ 출시

    코멕스, 600℃ 내열온도 유리 밀폐용기 ‘BT600글라스’ 출시

    뚜껑까지 유리로 제작된 프리미엄 용기…총 10가지 사이즈53년 전통의 주방·생활용품 기업 코멕스산업(대표 구자일·이하 코멕스)이 뚜껑까지 유리로 제작된 프리미엄 유리 밀폐용기 ‘BT600글라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멕스 BT600글라스는 ‘Beyond Trend, Best Temperature’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트렌드를 넘어서는 세련된 디자인과 600℃의 강력한 내열온도로 요리와 보관이 편리한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BT600글라스는 열충격강도 180℃의 내열유리 몸체, 열충격강도 155℃의 강화유리 뚜껑으로 급격한 온도 변화에서도 견디는 안전함을 자랑한다. 몸체와 뚜껑 모두 식기세척기 사용 및 끓는 물에 열탕소독이 가능해 아기 이유식을 담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좋다. 몸체의 경우 내열온도 600℃의 프리미엄 내열 유리로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데우거나 고온의 오븐, 에어프라이어에 제품을 그대로 넣어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6면이 모두 투명한 BT600글라스는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투명한 것이 장점으로 내용물 확인이 쉬워 식재료나 반찬을 보관하기 편리하고, 뚜껑 플라스틱의 프레임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유리의 맑고 투명한 느낌이 돋보인다. 또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설계돼 부담 없이 여러 층으로 수납하기 좋다. 뚜껑은 강화유리로 제작됐으며 탈착이 용이한 실리콘 항균 패킹으로 분리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또한 프레임의 흔들림을 최소화한 시크릿 구조로 뚜껑을 견고하게 고정해 밀폐력이 뛰어나다. 뚜껑의 클립 부분에는 래더 패턴이 적용돼 제품을 여닫을 때 미끄러질 염려가 없다. 상단에 각인된 코멕스 로고는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BT600글라스는 직사각 4종(▲직1호 370㎖ ▲직2호 640㎖ ▲직3호 1.04L ▲직4호 1.52L), 정사각 3종(▲정1호 320㎖ ▲정2호 520㎖ ▲정3호 800㎖), 원형 3종(▲원1호 400㎖ ▲원2호 620㎖ ▲원3호 950㎖)으로 총 10종의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돼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또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아 온 가족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코멕스 관계자는 “BT600글라스는 최근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독일 암비엔테 2024에서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제품”이라며 “소재는 물론 편의성, 디자인까지 모든 면을 만족시키는 제품인 만큼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죄 저질렀다”…눈물 쏟은 미노이, SNS에 의미심장 글 [전문]

    “죄 저질렀다”…눈물 쏟은 미노이, SNS에 의미심장 글 [전문]

    가수 미노이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미노이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저는 저하고 싸우고 있어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영상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은 새벽에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다. 영상에서 미노이는 눈물을 쏟으며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노이는 “울지 않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셀 수 없는 퀘스천을 가지고, 할 수 있다고 믿고, 나의 무대라 생각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더 먼 나중에 설명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용기를 내봤다”고 했다. 미노이는 “친구들이 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카톡도 오고 있다.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 게 나를 지키는데 괜찮은 행동인가에 대한 친구의 퀘스천이라면 나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겠다”며 “지금 거의 이틀밤을 새고 있고 술 한모금도 안 마셨다”고 밝혔다. 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여기에 남겨두고 가고 싶다. 내가 앞으로 나아갈 모습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깨닫고 넘어가고 싶다. 그래서 방송을 켰다”,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살겠다. 내가 우는 모습도 지금은 똑바로 보여드리고 싶다. 전 당당하고 싶다”, “널리널리 알려달라. 정확하게 기억해달라. 내가 바라는 건 그거 하나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보고 배우겠다. 적어도 그러려고 노력하고 살겠다” 등의 말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서 미노이는 “제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 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 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고 적었다. 영상과 글에서 명확한 이야기가 등장하지 않아 많은 팬들이 미노이가 눈물을 흘린 이유와 미노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다음은 미노이 글 전문] 저는 저하고 싸우고 있어요. 새벽 중에 한 이야기 결코 다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결심한 미노이가 한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이제 제가 켠 라이브 방송이고 저의 무대를 함께 채워주신 분들과 함께한 이 영상이 조금 부끄럽지만 저에게는 그런 의미인 이 영상을 가장 좋아하는 영상으로 기억하고자 남겨 보고자 장난기 다 뺀 이를 갈고 있는 제가 마주한 저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저의 판단과 행동을 믿어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는 저의 행동들을 많은 작품으로 음악으로 지켜봐 주세요 하고싶은것들이 많거든요 . 이렇게까지나 긴 글 긴 이야기들이 저도 처음인지라 큰 용기를 가지고 여러분 앞에서 감히 아티스트의 삶이라는 저의 인생에 질문을 둔다면 제가 책임져야 하는 행동들에 당당하고 싶고 그런 모습으로 계속해서 표현해가고 싶어요. 왜냐면 저의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에요. 제가 저질러 놓은 것들은 그래요. 너무나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그걸 책임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저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다면. 그런 모습이 가끔은 꽤나 위태로워 보이고 왜 저러나 싶은 순간들이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있지만 이제는 긴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하느라 느리게 말하고 있는 제 모습이 왜 저러나 궁금해해주시고 평가해주시고 말해주시는 게 저에게는 큰 힘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오늘만큼은 자신감 있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쓸게요. 걱정 대신 응원을 또는 그 걱정을 감사히 받아들이고 살아보려고 해요. 가르쳐주세요 그게 제 기준 배울 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라면 여러분께도 배우고 싶어요. 아무쪼록 당황스러우리라만큼 긴글 읽어주신분들 모두다 저에겐 미노삼. i‘m fighting.
  • “플라스틱 줄여서 깨끗한 지구 물려줘야죠”

    “플라스틱 줄여서 깨끗한 지구 물려줘야죠”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다음 참여자로 류진 회장 지목 “플라스틱을 줄여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줍시다. 다음에 함께해 주실 분은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님입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사회 운동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다음 참여자로 류 회장을 지목했다고 4일 상의가 밝혔다. 최 회장은 최근 상의 유튜브에 공개한 ‘리필 스테이션을 다녀왔다’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자신이 준비한 용기에 샴푸나 세제를 필요한 만큼 담아 쓸 수 있다”면서 “낭비도 줄이고 플라스틱과 ‘바이 바이’(Bye Bye)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이 챌린지를 소개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25일 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연 ‘ERT 멤버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주방·세탁세제, 화장품 등을 직접 다시 채워 가져가는 ‘1일 리필스테이션’을 둘러 보고 리필 관련 제품을 체험했다. 챌린지는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각오를 전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 이 같은 인식을 확산시키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배구 선수 김연경, 가수 폴킴 등 수백 명이 참여 중이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한 최 회장은 “플라스틱 절감 노력은 누구나 해야 한다”며 “대한상의 ERT가 20만 회원사와 함께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5일

    쥐 48년생 : 욕심을 버릴 때 즐거운 일 생긴다. 60년생 : 무리하면 다툼 수 생기니 주의하라. 72년생 : 일이 잘되면 소득이 크다. 84년생 : 좋은 일이 생긴다. 96년생 : 기초를 튼튼히 해두어야 한다. 소 49년생 : 순풍을 만난 돛단배의 형국. 61년생 : 인기를 얻게 되겠구나. 73년생 : 과감하게 밀고 나가라. 85년생 : 하던 일에 충실해야겠다. 97년생 : 기다림이 좋겠다. 호랑이 50년생 : 재물운이 들어온다. 62년생 : 시빗거리가 생기니 걱정이다. 74년생 : 운전 조심하고 건강 잘 지키라. 86년생 : 너무 큰 것에 욕심부리지 마라. 98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겠다. 토끼 51년생 : 생각보다 일이 잘 진행되어간다. 63년생 :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 75년생 : 멀리 여행하면 불리하다. 87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올라간다. 99년생 : 만사형통하리라. 용 52년생 : 아랫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라. 64년생 : 동쪽 여행은 길하다. 76년생 : 무리하다가 건강 해칠 수 있다. 88년생 : 하루를 행복하게 보낸다. 00년생 : 대책은 빠를수록 유리하다. 뱀 53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65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77년생 : 일이 막힐수록 서두르지 마라. 89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이 크겠다. 01년생 : 겸손해야 인정받는다. 말 54년생 : 열심히 뛴 만큼 소득 있다. 66년생 :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을 이룬다. 78년생 : 새로운 일이 시작된다. 90년생 : 소득이 높아지면서 기쁜 하루. 02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양 43년생 : 오곡이 풍성하니 즐겁다. 55년생 :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구나. 67년생 : 새로운 사람만 조심하면 행운수. 79년생 : 성공의 길로 들어선다. 91년생 : 때만 기다리면 된다. 원숭이 44년생 : 대인관계에 최선을 다하라. 56년생 :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하라. 68년생 : 자신 있게 추진하면 행운. 80년생 :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92년생 : 부러울 것이 없는 하루구나. 닭 45년생 : 이득이 있는 하루가 되겠다. 57년생 : 대범하게 임하라. 69년생 : 기회를 잘 포착하라. 81년생 : 아직은 시기상조이니 내일로 미뤄라. 93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개 46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 58년생 : 뜻밖의 행운이 있다. 70년생 : 좋은 기회가 오니 잡아라. 82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좋겠다. 94년생 : 일이 매끄럽게 처리된다. 돼지 47년생 : 용기를 내라. 59년생 : 서서히 빛을 발하는구나. 71년생 : 타인의 말을 새겨들어라. 83년생 : 자신감을 갖고 추진하면 좋다. 95년생 : 가벼운 만남에 시간을 쓰지 마라.
  • “육아수당 덕에 아이 낳을 용기 냈죠”… ‘파격 지원’ 강진군 출생률 66% 급증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육아수당 덕에 아이 낳을 용기 냈죠”… ‘파격 지원’ 강진군 출생률 66% 급증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둘째는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매월 60만원씩 7년간 지원한다는 말을 듣고 결심했어요. 둘을 키우면서 셋째도 낳을지 생각할 겁니다.” ●강진, 매월 60만원씩 7년간 지원 고향인 전남 영광군에서 살다가 직장 때문에 지난해 7월 강진군으로 이사 온 김태양(30)·김세희(25)씨 부부는 4일 “전입신고 때 면사무소에서 아이 한 명당 육아수당을 최대 5040만원까지 준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둘째를 가졌다”고 말했다. 2022년 1월 영광군에서 딸 태희(2)를 출산한 후 7개월 전 강진에 정착한 김씨 부부는 “지난달 25일 첫째 딸에 대한 육아수당 60만원을 처음 받았다”면서 “2개월 후 태어나는 둘째 몫까지 합하면 앞으로 매월 120만원을 지급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1일 첫째를 출산한 백인경(28)씨도 “원래는 아이를 좀더 늦게 가지려고 했는데, 출산장려금이 큰 용기를 줬다”고 했다. 출산 후 2주일 동안 강진의료원 내 산후조리원에서 생활한 백씨는 “300만원 정도 되는 산후조리 비용도 강진군 주민들에겐 무료”라며 “출산장려금으로 아기 용품을 구입한다는 생각에 무척 설렌다”고 했다. 전국에서 가장 파격적인 지원을 하는 강진군의 출산장려금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군내에서 올 들어 7명이 출생했고 2월 초순까지 14명이 더 태어난다. 강진군은 2022년 10월부터 출산장려금(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 중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상 부모가 한 명이라도 강진군에 거주했을 경우 수당이 지급된다. 이사 왔을 때는 전입일 기준 6개월이 지나면 신청할 수 있다. 생후 84개월(7세)까지 지급한다. 소득 수준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1명당 월 60만원씩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4월 세쌍둥이를 출산한 이동훈(42)·김미나(42)씨 가정에는 총 1억 5120만원이 지급된다. 이씨는 “동시에 3명을 기른다는 생각을 하면 아찔하지만 육아수당이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고 말했다. ●대상자 85%, 이전 아닌 원거주 가구 강진군이 지난해 9월 시행 1년을 맞아 실시한 출산 부모 설문조사에서는 육아수당이 영향을 줬다는 응답이 66.4%를 차지했다. 특히 육아수당 대상자 116명 가운데 99명(85%)은 강진군에 계속 거주해 온 가구였다. 주소지 이전을 통한 지역 간 이동이 아닌 원거주자들의 출산 증가여서 더 큰 의미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은 육아수당으로 지난해 총 11억 10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250명이 태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8월까지의 준비자금 12억원을 마련했다. 아기가 더 많이 태어나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2022년 93명이었던 출생아 수가 지난해에는 154명으로 늘었다. 66%의 증가율이다. 바로 인접한 장흥군(3.0%)이나 해남군(16.2%)보다 증가율이 월등히 높다. 장흥군은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700만원씩 1회에 한해 지급한다. 해남군도 첫째 320만원, 둘째 370만원, 셋째 620만원을 지원한다. ●재정 부담에 정책 지속성은 의문 그러나 강진군의 사례를 일반화하기엔 무리가 있다. 재정이 열악한 강진군으로서는 출생아 수가 수백 명으로 늘어날 경우 이 정책을 계속 추진하기 어렵다. 또 강진군은 대도시가 아니어서 주변 부부를 흡수하진 않지만 2021년 광주시 사례처럼 대도시가 출산장려금을 마구 줄 경우 인근 지역 출산율이 폭락하는 ‘제로섬’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도 크다. 장흥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을 무시한 채 강진군처럼 무조건 출산장려금을 올릴 수만은 없고, 올린다고 출산율이 크게 향상될지 확신할 수도 없어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브래드 피트, 앤젤리나 졸리와 6700억대 ‘포도밭 소송’ 사실상 승리

    브래드 피트, 앤젤리나 졸리와 6700억대 ‘포도밭 소송’ 사실상 승리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전처 앤젤리나 졸리와의 ‘포도밭 분쟁’에서 사실상 이겼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피트는 최근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 위치한 포도밭 샤토 미라발을 놓고 벌인 졸리와의 분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피트는 최근 재판에서 자신이 샤토 미라발에서 나오는 수익에 대한 지배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혼 전 두 사람은 샤토 미라발을 함께 구매했고 피트가 60%, 졸리가 40%의 지분을 가졌다. 두 사람은 2014년 이 와이너리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피트가 이 포도밭에 대한 자신의 지분 10%를 졸리에게 증여하기로 하면서 부부가 50%씩의 지분을 갖게 됐다. 하지만 2019년 이혼 후 졸리는 러시아 보드카 기업 소유주 유리 세플레르에게 자신의 지분을 전부 매각했다. 이에 피트는 졸리가 자신의 동의 없이 공동 소유의 포도밭 지분을 매각한 것은 무효이고 자신이 여전히 60%의 지분을 소유해야 한다면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자신이 졸리에게 주기로 한 10%의 지분이 강제력이 없는 것이라면서 다시 그것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최근에 있었던 재판에서 룩셈부르크 법원은 10%가 브래드 피트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판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와 졸리는 2004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촬영장에서 사랑에 빠진 후 약 10년간 열애를 이어가다 지난 2014년 8월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하지만 이들의 결혼 생활은 25개월 만에 끝이 났고 정식 이혼은 2019년에 성립됐다. 이혼 과정에서는 피트가 지난 2016년 가족 전용기에서 졸리와 아이들에게 가정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담긴 졸리의 진술이 공개되기도 했다. 졸리에 따르면 피트는 전용기에서 졸리와 아이들에게 와인과 맥주를 뿌리고 폭행을 가했다. 피트는 이런 주장을 부인했고, 당시 이 사건을 조사한 FBI도 피트에게 폭행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 설 연휴 전기·수소차 충전 불편 최소화…고속도로 휴게소 10곳 무료 이동 충전 서비스

    설 연휴 전기·수소차 충전 불편 최소화…고속도로 휴게소 10곳 무료 이동 충전 서비스

    정부가 설 연휴 기간 전기차·수소차의 충전 편의 제공을 총력 지원한다. 환경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기차와 수소차 운행 증가에 대비해 5~12일까지 8일간 설 연휴 ‘전기·수소차 충전 지원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12월 기준 전기차는 56만 5154대, 수소차는 3만 4405대로 집계됐다. 전국에 전기차 충전기는 30만 5309기가 설치됐지만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동거점에 설치된 충전기는 1825기에 불과하다. 수소 충전기는 전국적으로 300기, 이동거점에 38기가 설치돼 있다. 설 연휴 기간 중 전기차·수소차 운행 증가에 따른 충전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5~8일까지 전국에 설치된 약 30만기의 충전기를 대상으로 충전 및 결제 시스템 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 109개 충전시설 운영사업자에 대해 충전기 안전 및 고장상태 점검, 고장에 대비한 부품 확보, 신속한 정비 체계 재점검, 교통량이 많은 이동거점의 충전소 집중 관리 등을 요청했다. 연휴 기간인 8~12일에는 ‘전화 상담 창구(1661-9408)’ 운영 인력을 12인으로 증원하고 현장점검 업체를 지역별로 지정해 충전기 고장, 사용 불편 등에 대응한다. 전기차 충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10곳에는 무료 이동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 1대당 약 100㎞를 운행할 수 있는 20㎾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망향(부산 방향)과 천안호두(부산 방향), 옥산(부산 방향), 예산(대전 방향), 고창(서울 방향), 군위(부산 방향), 입장거봉포도(서울 방향), 오창(남이 방향), 충주(창원 방향), 음성(하남 방향) 등이다. 휴게소별 무료 이동 충전 서비스 제공 일자는 카카오티·티맵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귀성길에 오르기 전 충전소 위치를 확인하고, 급속충전기를 1시간 이상 점거 시 충전방해행위로 과태료 10만원가 부과되는 등 안전한 이용을 당부했다. 한화진 장관은 “설 연휴 기간 전기차와 수소차 사용자가 충전에 불편없이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설 연휴 기간 쓰레기가 처리되지 않고 쌓이는 일이 없도록 5~14일까지 ‘설 명절 생활폐기물 관리대책’도 시행한다. 사전조처로 오는 16일까지 지자체와 과대포장 집중점검을 벌이고 긴급수거체계를 구축한다. 연휴 기간 지자체별로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주택가에 분리수거함과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를 추가 비치키로 했다. 재활용품 공공 선별장 운영 확대와 수도권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부터 폐기물 반입도 허용할 예정이다.
  • 배현진 피습 이후 첫 공개 활동… “정치, 바꿔나가겠다”

    배현진 피습 이후 첫 공개 활동… “정치, 바꿔나가겠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공포와 두려움으로 이끌어가는 정치가 아니라 희망과 기쁨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정치가 되도록 열심히 바꿔나가겠다”고 했다. 피습 사건 이후 8일 만에 공개 일정을 재개한 배 의원은 2일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2024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서 “제가 겪은 일이 공포나 두려움으로 트라우마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배 의원은 “우리가 더 안전하고 더 단단하게 서로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며 “정치 혐오, 비뚤어진 팬덤에 기댄 폭력적 정치 현장의 모습들을 앞으로는 지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함께하며 배 의원의 복귀를 응원했다. 한 위원장은 “(배 의원이) 테러 피습으로부터 용기 있게 모든 것을 이겨내고 다시 일상으로, 공식적으로 회복하는 날”이라며 “다른 일을 모두 취소하고 이 자리에 올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배 의원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중학생으로부터 돌덩이로 머리를 10여차례 공격당해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문경 순직 소방관, 고귀한 희생 깊은 애도 표명”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문경 순직 소방관, 고귀한 희생 깊은 애도 표명”

    지난 1일 경북 문경시에 있는 육가공 제조업체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하던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화마와 싸우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송도호 위원장은 소방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마 속으로 가장 먼저 뛰어들고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소명감으로 일한다면서 너무나 큰 용기와 희생이 필요한데 이번 사고로 두 명의 젊은 소방관을 떠나보내게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또한 반복되는 소방관 순직 사고가 또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그들의 희생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만큼 신속한 화재진압과 매몰자 탐지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장비 도입에 박차를 가해 시민과 소방관 모두의 생명이 지켜질 수 있도록 우리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길섶에서] 선물 포장/임창용 논설위원

    [길섶에서] 선물 포장/임창용 논설위원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선물 포장물이 수북한 걸 보니 설이 가까워지긴 했나 보다. 종이 박스와 스티로폼, 크고 작은 플라스틱 용기, 종이백, 합성수지 완충재 등이 수거통마다 가득하다. 경비원 두 분이 수거물들을 묶고 정리하면서 부피를 가능한 한 줄이려고 애를 쓴다. 평소엔 1명이 하던 일이다. 명절 때마다 경비원들이 분리수거에 홍역을 치르는 걸 보면서 포장물을 최대한 압축해 내놓아야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선물 포장이 과하긴 하다. 한과 세트 하나를 받으면 보자기에 두꺼운 박스는 기본이다. 그 안엔 한과를 1~5개 단위로 담은 소포장물 20~30개가 들어 있다. 과일 선물도 마찬가지다. 한과나 과일 세트를 서너 개 정리하면 집에 있는 분리배출백을 꽉 채우고도 모자란다. 심한 경우엔 내용물보다 포장재를 선물받는다는 기분이 든다. 포장 크기와 횟수ㆍ재질 등을 규제하는 법이 있지만 현장에선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한다. 선물에 담긴 마음보다 미관을 중시하는 선물 문화가 언제쯤이나 바뀔까.
  • ‘태권도 샛별’ 박태준의 대역전… ‘절대 강자’ 장준 꺾고 생애 첫 올림픽

    ‘태권도 샛별’ 박태준의 대역전… ‘절대 강자’ 장준 꺾고 생애 첫 올림픽

    ‘신성’으로 불렸던 박태준(20·경희대)이 2024 파리올림픽을 향한 끝장 승부에서 ‘절대 강자’ 장준(24·한국가스공사) 상대로 드라마 같은 대역전극을 완성하며 한국 태권도의 새로운 간판으로 거듭났다.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순위 5위 박태준은 1일 제주 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태권도 겨루기 58㎏급 장준(3위)과의 파견 선발전(3전2승제)에서 2경기를 내리 이겨 파리행 표를 손에 쥐었다. 2승 모두 1라운드를 내준 뒤 2, 3라운드를 잡아내는 명승부였다. 두 선수는 출전권이 주어지는 순위 5위 안에 포함됐으나 국가당 체급별로 나설 수 있는 선수는 1명뿐이다. 이에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경기를 펼쳐 최종 주인공을 가렸다. 박태준은 ‘천적’ 장준 앞에만 서면 작아졌다.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을 놓고 맞붙은 6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이 걸린 이번 맞대결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내면서 세대교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박태준은 지난해 5월 바쿠 WT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품에 안으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박태준은 경기를 마치고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선수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힘과 몸싸움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다.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가 약했던 천위페이(중국)를 이기는 영상을 보고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생애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박태준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 58㎏급 정상에 도전한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선 이대훈이 이 체급에서 은메달, 2016년 리우에선 김태훈이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대륙별 선발전에 출전할 여자 57㎏급 대표를 뽑는 토너먼트에선 김유진(24·울산시체육회)이 우승했다. 김유진은 다음 달 15일부터 이틀간 중국 타이안에서 열리는 아시아 예선에 나서는데 결승에 진출해야 본선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여자 67㎏ 이상급 3위 이다빈(28·서울시청)과 남자 80㎏급 순위 4위 서건우(21·한국체대)는 일찌감치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 [인사]

    ■경향신문 △편집국장 오관철 △논설위원 김광호 ■우리카드 ◇전무 신규 선임△디지털/IT그룹 겸직 D&D사업본부 박위익 △디지털/IT그룹(글로벌페이먼트팀) 유태현 ■NH투자증권 ◇부사장 신규 선임△경영지원부문 총괄대표 김용기◇이사대우 신규 선임△멀티상품솔루션부장 이하경
  • “소방과 결혼” “휴일 반납”…순직 소방관들 SNS엔 ‘사명감’ 고스란히

    “소방과 결혼” “휴일 반납”…순직 소방관들 SNS엔 ‘사명감’ 고스란히

    불길 속에서 인명을 구조하다 숨진 소방관들에 대한 시민들의 추모 물결이 온라인상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1일 오후 7시 47분쯤 경북 문경시 신기산업단지 육가공 제조업 공장에서 난 불로 문경소방서 119 구조구급센터 소속 김수광(27) 소방교와 박수훈(35) 소방사가 순직했다.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들은 화재가 발생한 건물 안에 공장 관계자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건물 내부로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인명을 검색하던 이들은 급격한 연소 확대로 건물 내부에 고립됐고, 곧이어 건물이 붕괴해 탈출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고립된 이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끝내 주검으로 발견됐다.순직한 김수광 소방교는 2019년 공개경쟁 채용으로 임용된 6년 차 소방관이다. 구미가 연고지인 그는 20대 초반부터 경북도소방본부에 몸담았다. 김 소방교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화재 대응능력을 취득하는 등 자신의 역량을 키웠다. 지난해에는 소방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취득하기 어렵기로 소문이 난 ‘인명구조사’ 시험에 합격해 구조대에 자원했다. 같은 해 11월 이철우 경북도지사 명의의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9년 크리스마스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근무 사실을 알리며 “누군가의 크리스마스를 위해 나의 크리스마스를 반납한다”는 글을 남겼다. 소방서를 방문한 아이들이 선물해 준 그림을 하나하나 간직하기도 했다. 젊은 세대답게 비번인 날엔 서울 맛집에도 다니며 열정적으로 지냈다.경북 상주가 고향인 박수훈 소방사는 특전사 중사 출신이다. 태권도 지도자로서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도 땄었다. ‘사람을 구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는 마음가짐으로 2022년 구조 분야 경력경쟁 채용에 지원해 임용됐다. 그는 당시 합격자 명단 사진을 SNS에 올리며 “아싸 소방사”라고 기뻐하기도 했다. 같은 해 박 소방사의 페이스북에는 그가 춤을 추다가 발차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경북소방’이 찍힌 특수복을 입은 채였다. 미혼인 그는 평소에 “나는 소방과 결혼했다”고 이야기하고 다닐 정도로 조직에 큰 애착을 느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순직한 두 대원 모두 재난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구조 활동에 임했다”고 전했다. 시민들 추모 잇따라…“부디 편히 쉬길” 1일 소방청에서 운영하는 ‘순직소방관추모관’ 홈페이지에는 두 소방관의 추모 글이 잇따르고 있다. 시민들은 “그대들의 용기에 감사하다”, “하늘에선 부디 평안하시라”, “숭고한 희생정신은 우리들의 가슴에 영원히 살아있을 거다”, “이젠 힘든 일 하지 말고 편히 쉬길”, “안타깝고 감사하고 속상하고 여러 마음 표현할 길이 없다”, “좋은 곳으로 가서 못다 한 꿈 이루시라” 등의 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소방청은 순직한 소방관들에 대해 옥조근정훈장 추서와 1계급 특진 조치를 하고, 국립묘지 안장 및 국가유공자 지정 등을 할 계획이다.
  • “안세영에게 용기 얻어”…‘6전 7기’ 박태준, ‘절대 강자’ 장준 넘고 파리올림픽행

    “안세영에게 용기 얻어”…‘6전 7기’ 박태준, ‘절대 강자’ 장준 넘고 파리올림픽행

    ‘신성’으로 불렸던 박태준(20·경희대)이 올림픽을 향한 끝장 승부에서 ‘절대 강자’ 장준(24·한국가스공사) 상대로 드라마 같은 대역전극을 완성하며 한국 남자 태권도의 새로운 간판으로 거듭났다.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순위 5위 박태준은 1일 제주 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태권도 겨루기 58㎏급 장준(3위)과의 파견 선발전(3전2승제)에서 2경기를 내리 이겨 파리행 티겟을 손에 쥐었다. 2승 모두 1라운드를 내준 뒤 2, 3라운드를 따내는 명승부였다. 두 선수는 출전권이 주어지는 순위 5위 안에 포함됐으나 국가당 체급별로 나설 수 있는 선수는 1명뿐이다. 이에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경기를 펼쳐 최종 주인공을 가렸다. 박태준은 ‘천적’ 장준 앞에만 서면 작아졌다.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을 놓고 맞붙은 6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이 걸린 이번 맞대결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내면서 세대교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박태준은 지난해 5월 바쿠 WT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품에 안으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박태준은 경기를 마치고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선수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힘과 몸싸움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다. 상대 왼발을 묶는 수비에 집중했다”며 “지난해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가 천위페이를 이기는 영상을 보고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대표로 올림픽에 나가는 만큼 오직 금메달만 바라보겠다”면서 “외국선수들은 공격 범위가 길기 때문에 약점인 수비력을 보완하겠다. 발차기 위력을 늘려 득점 확률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생애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박태준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 58㎏급 정상에 도전한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선 이대훈이 이 체급에서 은메달, 2016년 리우에선 김태훈이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반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준은 2020 도쿄올림픽 3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참가를 위해 마지막까지 필사적으로 발을 뻗었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첫 경기부터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펼쳐졌다. 두 선수가 점수를 주고받은 다음 장준이 박태준의 머리에 발을 맞췄다. 장준은 종료 4초를 남기고 몸통 발차기를 꽂아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시작과 함께 공격에 성공한 박태준은 재빠른 발놀림으로 몸통을 때려 1-1 균형을 맞췄다. 운명의 3라운드, 장준은 오른발과 오른손으로 상대 몸통을 가격해 앞서갔다. 그러나 박태준이 머리, 몸통을 연속 공격으로 승부를 뒤집은 뒤 남은 시간을 흘려보내며 승기를 잡았다. 장준은 심기일전 두 번째 경기 첫 라운드에서 돌려차기로 단번에 4점을 얻었다. 박태준은 시간에 쫓겨 발차기를 맞추지 못했다. 2라운드에선 두 선수가 몸통 공격으로 각각 2점을 얻은 다음 박태준이 절묘하게 상대 팔 사이에 발을 넣어 결승점을 올렸다. 몸통 차기로 3라운드 침묵을 깬 박태준은 왼발과 오른발을 바꿔가며 우위를 점했다. 장준도 오른발을 길게 뻗어 추격했으나 종료 7초를 남기고 몸을 맞아 고배를 마셨다. 대륙별 선발전에 출전할 여자 57㎏급 대표를 뽑는 토너먼트에선 김유진(24·울산체육회)이 우승했다. 김유진은 다음 달 15일부터 이틀간 중국 타이안에서 열리는 아시아 예선에 나서는데 결승에 진출해야 올림픽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여자 67㎏ 이상급 순위 3위 이다빈(28·서울시청)과 남자 80㎏급 4위 서건우(21·한국체대)는 출전을 확정했다.
  • 말레이 신임 국왕…히틀러가 선물한 벤츠부터 명품카 300대 소유 [여기는 동남아]

    말레이 신임 국왕…히틀러가 선물한 벤츠부터 명품카 300대 소유 [여기는 동남아]

    술탄 이브라힘 이스칸다르(65)가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 제17대 국왕으로 즉위한 가운데 그의 못 말리는 자동차 사랑이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억만장자로 알려진 이브라힘 술탄은 최고급 슈퍼카부터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카까지 총 300대가 넘는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과거 아돌프 히틀러가 왕실 가족에게 선물한 메르세데스 벤츠도 포함된다고 영국 일간지 더선(The Sun)은 31일 전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300SL 걸윙, 화이트와 네온블루의 부가티 베이론, 벤틀리, 롤스 로이스 등 차량 한 대당 수억대에 이르는 차들이 주차장에 즐비하다. 특히 이목을 끄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3년 전 아돌프 히틀러가 현 술탄의 고조부에게 선물한 메르세데스 벤츠도 왕실 차량 컬렉션에 포함된다. 당시 히틀러는 돈독한 친분을 다졌던 현 술탄의 고조부에게 해당 차량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 가치는 수백만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내다본다. 자동차 외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도 30대 이상 소장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경찰용 오토바이로 사용된 모델인데, 과거 이브라힘 술탄의 부친이 차량 주변을 경호하는 경찰들에게 제공해 왔다. 현재 이브라힘 술탄은 차량 유지를 위해 내부 정비사를 고용하는 한편 30대가 넘는 오토바이에 먼지가 끼지 않도록 24시간 에어컨을 풀가동 중이다. 이 밖에도 개인 전용기, 보잉 737 등을 보유했으며, 부동산, 광산, 통신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다. 그의 가족들은 개인 군대까지 소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술탄 이브라힘 일가의 자산 규모를 57억 달러(약 7조5800억원)로 추정한다. 그는 싱가포르에 대규모 토지를 보유했으며, 팜유, 부동산,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 오고 있다. 술탄 이브라힘은 지난달 31일 열린 취임식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각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17대 국왕으로 취임 선서를 했다. 그의 아내인 자리스 소피아(64)는 페락 왕족 출신으로 옥스퍼드를 졸업한 동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자녀로는 아들 5명과 한 명의 딸을 두었다. 그는 막대한 부와 영향력을 바탕으로 국내 정치뿐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실 동남아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조국 “차 한잔 한 적 없어” 차범근 아내 “열을 알아도” 의미심장 글

    조국 “차 한잔 한 적 없어” 차범근 아내 “열을 알아도” 의미심장 글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71)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조국(61)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입시 비리 혐의에 대해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은 “(차 전 감독과) 차 한잔, 밥 한 끼 먹은 적 없다”면서도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새날’ 라이브 방송에서 “(차 전 감독 탄원서를) 저나 변호인이 제출한 게 아니다”며 “차 감독님이 굳이 저를 위해서 탄원서를 써주실 이유가 없는데 지금도 기사가 나가니까 많은 사람이 공격하지 않나. 이런 것까지 감수하시게 해서 저로선 죄송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 전 감독과 차 한잔, 밥 한 끼 먹은 적 없고 저나 제 가족하고는 사적 연이 하나도 없는데 저렇게 탄원서를 써주셔서 크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차 전 감독에게 ‘영상 편지’ 요청하자 조 전 장관은 “존경하는 차범근 감독님, 저는 어릴 때부터 차 감독님의 축구 경기를 보고 자란 사람입니다”며 “저와 아무런 사적 인연이 없음에도 저와 가족을 위해서 탄원서를 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그 마음과 뜻 잊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행자는 “차범근 감독님이 새날 애청자”라며 “저번에 한번 우연히 뵀는데 새날 잘 보고 있다고 (하셨다) 더군다나 차 감독님 사모님께서 정경심 교수님 책을 소셜미디어(SNS)에 홍보도 해주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그 얘기를 듣기는 했다”며 “사모님을 저도 뵌 적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차 전 감독은 지난 22일 조 전 장관과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 비리 혐의를 심리하는 재판부에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계각층의 탄원서’라고 적힌 글에는 “조국의 두 아이는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그 용기와 반성을 깊이 헤아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조 전 장관 부부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탄원서 제출 사실이 알려진 후 강경 보수층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은 차 전 감독 측은 “정치적 성향과 무관한 일”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면서도 혹시나 또 다른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에 굳이 반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 전 감독 아내 오은미씨는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한 개를 알면 열을 말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열을 알아도 한 개 말하기를 주저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후자가 되고 싶다. 어림없지만”이라는 글을 남겼다. 남편인 차 전 감독이 조 전 장관을 위해 쓴 탄원서가 대대적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일각에서 남편의 행동에 대해 정치적인 해석을 넣어 비판적인 시선을 드러낸 현실을 개탄한 것으로 보인다. 오씨는 자신의 SNS 게시물도 언론에 보도되자 이날 새벽 해당 글을 모두 삭제했다.
  • “소셜벤처 스타트업에 투자… 젠더 플랫폼 기업서 100배 수익 냈죠”[전경하의 집중]

    “소셜벤처 스타트업에 투자… 젠더 플랫폼 기업서 100배 수익 냈죠”[전경하의 집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경영의 중요한 기준이 돼 가면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하는 소셜벤처와 이들에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팩트 투자는 투자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사회나 환경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 방식이다.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가 국내 첫 임팩트 투자사인 소풍벤처스(소풍)를 2008년 창업했다. 2015년 한국임팩트투자네트워크가 결성돼 30여개 임팩트 투자사가 활동하고 있다. 소풍은 지난해 말까지 143개사에 투자했고 그중 88%가 생존했다. 소풍의 총운용자산은 410억원, 총기업가치는 1조 9300억원이다. 한상엽 소풍 대표를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소풍 사무실에서 만나 임팩트 투자에 대해 물어봤다.-소풍은 어떻게 투자하나. “창업자의 아이디어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간 단계에 이를 수 있는 데 집중한다. 지분 5~10% 내외에 평균 4000만~5000만원씩 투자했는데 요즘에는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평균 2억원씩 투자한다. 투자업계에서는 ‘뿌리고 기도하기’(spray and pray)라고 불린다. 피투자사 중 80%가 우리로부터 시드 투자(벤처투자는 시드-시리즈A-시리즈B 순으로 이뤄진다)를 받았다. 후속 투자를 받아 소풍의 지분이 줄어들거나 후속 투자자에게 지분을 판다. 커피 찌꺼기로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꼬마농부, 차량공유 전문 기업 쏘카, 창작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 등이 소풍의 투자를 받았다. 예비 창업자가 대학생이나 직장인이면 직원들이 법인 출범까지 돕는다(인큐베이팅). 인력이 필요한 일이라 투자받는 기업의 10%에는 못 미친다. 피투자사와 계속 소통하며 경영에 적극 참여한다. 발달장애인 고용기업인 동구밭이 한 예다. 농사를 함께 지어서는 결과물이 나오기 힘드니 천연비누를 만들어 팔도록 2015년에 2000만원을 투자하면서 사업 전환을 유도했다. 당시엔 매출이 없었는데 지난해 매출은 100억원을 넘는다.” -최근 집중 투자 분야는. “2022년 기후테크(기후변화 대응 기술)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민간 펀드를 국내에서 처음 만들었다. 그 이후 매월 세미나 개최,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등 투자 이외의 활동도 하고 있다. 기후와 관련해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가 등을 토론하면서 투자 기회와 주요 인물 등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예비 창업자 발굴 효과도 있다. 기후테크는 어마어마한 시장이다. 당장 기업이 사용하는 에너지 100%를 재생에너지로만 충당하겠다는 RE100 조건을 맞추지 못하면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내 산업이 제조업 중심이라 산업 전환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재생에너지를 쓰는 에너지전환으로 RE100을 맞추는 것이 빠르다. 재생에너지 공급이 활발하지 않으면 환경문제가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기업의 저평가 현상)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15년간 143개사에 펀딩… 88% 생존요즘 2억 투자로 지분 5~10% 확보대학생 예비 창업 땐 법인 출범 도와투자기업과 소통, 경영에 적극 참여2015년 매출액 없던 기업 ‘동구밭’비누 사업 유도, 작년엔 100억 넘어전문성·문제해결 능력 있어야 관심실패 경험한 재창업자에도 투자-젠더 관점 투자 보고서를 2018년에 냈던데. “여성들에게 무조건적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라 인적 구성, 근무 환경 등을 다양성과 젠더 관점에서 보고 투자한다. 다른 투자자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파악해 투자했을 때 더 큰 이익이 가능하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듯 ‘하이 임팩트 하이 리턴’이다. 창업자가 여성이며 젠더 관련 플랫폼인 스타트업에 투자해 100배 투자 수익을 거둔 적이 있다. 내 투자 경력 중 최고 배수다. 공간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도 창업자가 여성이라는 젠더 관점에서 투자했다. 기후테크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인지라 여성 창업자가 적다. 기후테크 투자에서는 아쉽지만 젠더를 고려하지 않는다.” - 나이에 대한 고려는. “정보기술 분야에서는 빠르게 틈새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야 하니까 실행력이 빠른 젊은층이 많다. 하지만 기후테크 창업자는 40대가 가장 많다. 기후 분야에서 전문성을 획득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소풍의 관심사는 전문성과 문제해결 능력이다. 50대부터 80대까지 시니어 세대를 위한 케어푸드를 만드는 스타트업 라이프샐러드를 이 관점에서 투자했다. 창업주 본인과 주변이 겪고 있는 문제라 잘 풀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미국에서는 성공했다고 여겨지는 기업의 평균 창업 나이가 40대 초반이라는 조사가 있다. 이 정도 돼야 전문성, 네트워크 그리고 스스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창업에 적당한 시기로 꼽히는 시점이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이다.” -사회 통념과 다르다. “국내 벤처투자는 30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려면 여성은 20대, 남성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 창업에 실패해도 좋은 경력으로 인정해 줘야 하는데 그런 배려가 없다. 창업자는 실패했더라도 문제 해결을 위해 무언가를 실행해 봤던 중요한 자원이다. 회사 차원에서 창업자의 어떤 역량이 중요한가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다. 투자를 받은 창업자가 실패하고 다시 창업했을 때 다시 투자한 적도 있다. 첫 번째 창업에서 나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고, 실패했을 때 직원들 취업 지원 등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지켜봤다. 소풍의 재투자 이후 다른 기관으로부터 후속 투자도 받았다.” -본인도 창업 경력이 있던데. “세 번 했다. 연세대 2학년(2005년) 때 돈 많이 벌겠다는 생각에 친구들이 그린 그림을 포털에 납품하는 회사를 만들었다. 두 번째는 2007년 비영리 임의단체 넥스터스였다. 사회적 기업을 연구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이었다. 당시 학교 선배인 이재웅 창업자가 연락해 와 처음 만났다. 졸업하고 전역한 뒤인 2012년 사람들의 경험과 지식을 온라인에 저장하고 만남을 주선하는 중개 플랫폼 위즈돔을 창업했다. 당시 소풍의 투자를 받았다. 2015년 소풍으로 옮겼다. 소셜벤처 하나 잘 키워 만들어 낼 사회적 가치와 수십개, 수백개 소셜벤처에 투자해서 만들어질 사회적 가치 중 어느 것이 크냐는 이재웅 창업자의 설득에 공감해서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충고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하고 창업해야 한다. 전문성, 네트워크는 물론 본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자신이 뭘 잘하고 못하는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과연 그 문제를 10년 동안 집중해서 풀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해 봐야 한다.”
  • 野 “이태원특별법, 22대 국회서 재추진”

    野 “이태원특별법, 22대 국회서 재추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이태원참사특별법’을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해당 법안이 국회로 돌아온 상황에서, 여당 낙천자 중 이탈표가 나와도 재표결 승리는 매우 힘들 것이란 현실론을 인정한 셈이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 처리와 관련해 “2월 국회 내에서 (재의결을) 처리하는 것이 어떨까 고민하고 있다”며 “재의결하더라도 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2대 국회에서 특별법을 다시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유가족하고 다시 시작해야 된다고 했다. 끝까지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여당과 재협상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선 “한번 협상은 해 보겠지만 여당이 기존의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면 사실상 재협상의 실질적 진전이 있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재표결 안건인 ‘쌍특검법’(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이태원참사특별법을 동시에 처리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하게 되면 같이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여러 가능성을 놓고 당내 협의를 거치겠다”고 했다. 이 외 홍 원내대표는 이언주 전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지인을 통해 ‘대표가 전화해 주면 아마 복당할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전화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먼저 러브콜을 보낸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 野 “이태원특별법, 22대 국회서 재추진”

    野 “이태원특별법, 22대 국회서 재추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이태원참사특별법’을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해당 법안이 국회로 돌아온 상황에서, 여당 낙천자 중 이탈표가 나와도 재표결 승리는 매우 힘들다는 현실론을 인정한 셈이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 처리와 관련해 “2월 국회 내에서 (재의결을) 처리하는 것이 어떨까 고민하고 있다”며 “재의결하더라도 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2대 국회에서 특별법을 다시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유가족하고 다시 시작해야 된다고 했다. 끝까지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아 달라 말했다”고 밝혔다. 여당과 재협상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선 “한번 협상은 해보겠지만 여당이 기존의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면 사실상 재협상의 실질적 진전이 있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민주당은 원안에서 대폭 양보한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했지만 여당이 특별조사위원회를 무력화하려고 해서 협상이 결렬됐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재표결 안건인 ‘쌍특검법’(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이태원참사특별법을 동시에 처리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하게 되면 같이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여러 가능성을 놓고 당내 협의를 거치겠다”고 했다. 이외 홍 원내대표는 이언주 전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지인을 통해 ‘대표가 전화해주면 아마 복당할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전화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먼저 러브콜을 보낸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 “일본, 용기 있다면 할복해 봐”…푸틴 최측근의 섬뜩한 경고[핫이슈]

    “일본, 용기 있다면 할복해 봐”…푸틴 최측근의 섬뜩한 경고[핫이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일본을 향해 섬뜩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의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보의장은 전날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기국회 시정연설 내용을 언급했다. 기시다 총리는 시정연설의 외교부분에서 “일본과 러시아 관계는 엄중한 상황에 있지만, 우리나라로서는 영토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조약 체결 방침을 견지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이에 대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북방 영토에 대한 일본인의 감정은 알 바가 아니다. 이곳은 분쟁 지역이 아니라 러시아”라면서 과거 일본 무사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 “슬픔을 느끼는 사무라이(무사)들은 할복이라는 일본 전통의 방식을 생을 마감하면 된다. 물론 감히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말이다”라면서 자극적인 말을 쏟아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언급한 ‘러시아 영토’는 일본 홋카이도와 러시아 캄차카 반도 사이에 위치한 쿠릴 열도를 의미한다. 일본은 러일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해당 열도에 대한 소유권을 쥐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전국이 된 후 러시아는 쿠릴 열도가 옛 소련의 일부가라며 전투를 통해 되찾아갔다. 이후 일본은 수십년 간 쿠릴 열도를 돌려받기 위해 영유권 분쟁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러시아 사할린주가 해당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11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쿠릴열도가 매우 흥미로운 곳이라고 들었다”면서 “안타깝게도 아직 가본 적은 없지만, 꼭 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과 친한 일본, 히로시마 원폭투하 잊었나” 메드베데프는 해당 게시물에서 일본의 쿠릴 영토 영유권 주장을 묵살하는 동시에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일본을 비꼬았다. 그는 “(일본은 미국이 원폭을 투하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완전히 잊은 채 미국과 ‘프렌치 키스’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예브게니 프리고진 와그너 그룹 회장, 마가리타 시모니안 러시아 국영매체 RT 편집장과 더불어 러시아의 강경한 친푸틴 인사 3인방으로 꼽힌다.과거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과 햄버거를 먹는 등 진보적인 대통령으로 평가받기도 했지만,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부의장으로 재직하기 시작한 후부터는 핵전쟁 카드를 수시로 꺼내들며 가장 호전적인 매파 정치인으로 돌변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 및 이번 전쟁과 관련해 끊임없이 핵무기 카드를 내밀며 전 세계를 위협해왔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지난해 7월 SNS에 “만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성공하고, 그들이 우리 땅 일부를 점령한다면 우리는 푸틴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핵무기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위협했다.또 지난해 4월에는 한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여부가 화제가 되자 직접 한국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텔레그램에 “윤석열 대통령은 원론적으로 한국이 키이우 정권에 무기를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면서 “한국 국민들이 그들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우리의 파트너인 북한의 수중에 러시아의 최신 무기가 있는 것을 보면 무엇이라 말할지 궁금하다”면서 에둘러 한국의 우크라이나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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