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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모델 부인 둔 佛대통령…전자발찌 착용 ‘굴욕’ 이유는?

    슈퍼모델 부인 둔 佛대통령…전자발찌 착용 ‘굴욕’ 이유는?

    한때 프랑스 최고의 권력을 쥐고, 슈퍼모델 출신 가수 카를라 브루니(57)와 결혼했던 니콜라 사르코지(70). 그러나 이제 그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특정 시간에만 외출이 가능한 가택연금 상태가 됐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법원은 사르코지 전 대통령에게 7일부터 1년간 전자발찌 착용과 가택연금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특정 시간에만 집 밖 외출이 허용되며 감시하에 생활해야 한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2007~2012년 프랑스 대통령으로 재임했으며, 2014년 현직 판사에게 자신의 불법 정치자금 수사와 관련된 기밀을 제공받는 대가로 중요한 직책을 약속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으나, 지난해 12월 18일 프랑스 대법원은 1·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하며 부패 및 직권남용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했다. 집행유예가 적용되지 않은 나머지 1년은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가택연금 상태로 복역해야 한다. 또한, 향후 3년간 공직선거 출마가 금지되며 사실상 정치적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AFP 통신은 프랑스 전직 대통령이 전자발찌를 착용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며, 집행유예 없이 실제 징벌(가택연금 포함)을 받은 것도 처음이라고 전했다. 앞서 사르코지의 전임인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도 파리 시장 시절 공금 유용 혐의로 2011년 2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전면 집행유예가 적용됐다. 하지만 사르코지는 실형 일부를 실제로 살아야 하는 차이를 보였다. 프랑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70세 이상 수감자는 조건부 석방을 신청할 수 있다. 1955년 1월 28일생으로 최근 70세가 된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가택연금 1년을 모두 채우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추가적인 뇌물 혐의로 또 다른 재판을 받고 있다. 사르코지는 200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로부터 5000만 유로(약 700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사르코지는 2005년쯤 카다피와 ‘부패 협약’을 맺고 대선 캠페인 지원을 대가로 산업 및 외교적 이득을 약속했다. 카다피는 2011년 사망했지만, 프랑스 당국은 사르코지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지속적으로 수사해왔다. 해당 재판은 오는 4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프랑스 정치사에서 전직 대통령이 법적 심판을 받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직접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가택연금까지 받은 것은 사르코지가 최초다. 여기에 추가 기소까지 이어질 경우 정치 인생은 사실상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 “정신 상태 감안해도…” ‘일본도 살인사건’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정신 상태 감안해도…” ‘일본도 살인사건’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일면식도 없는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모(37)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권성수)는 이날 살인과 총포화약법 위반, 모욕 혐의로 기소된 백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 당시 망상 장애로 인한 비정상 정신 상태가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면서도 “살인은 사람의 생명이라는 고귀하고 존엄한 가치를 고의로 해한 중대 범죄”라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의 정신 상태를 감안한다고 해도 그 죄질이 불량하고 피고인의 책임은 엄중하다”면서 “유족들은 사랑하는 남편, 아버지, 아들을 잃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과 비통함 속에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백씨는 지난해 7월 29일 오후 11시 22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이 102㎝의 일본도로 피해자 김모(43)씨의 얼굴과 어깨 등을 향해 10여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백씨는 재직 중이던 회사에서 3년 전 퇴사한 뒤 정치·경제 기사를 접하다 “중국 스파이가 한국에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망상에 빠졌고, 아파트 단지에서 마주친 피해자를 ‘자신을 감시하는 중국 스파이’라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백씨를 구속기소하면서 백씨가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범행을 저지른 점, ‘일본도’, ‘용무늬검, 검도검, 장검’, ‘살인사건’ 등을 검색하기도 한 점 등을 들어 “망상이 범행동기로 작용했을 뿐 행위의 내용과 결과, 그에 따른 책임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백씨는 구속 전 피의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없다”면서 “피해자가 미행한다고 생각했다. 마약 검사를 거부한 건 비밀 스파이 때문”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다. 또 재판 과정에서는 “김건희, 한동훈, CJ가 지난 3년 동안 저를 죽이려 위협해 사건이 일어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백씨 측은 정신감정을 요청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아냈지만, 검찰은 지난달 21일 결심공판에서 백씨에게 사형을 내릴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 박지원, 故 송대관 애도 “용서를 빈다”…무슨 인연?

    박지원, 故 송대관 애도 “용서를 빈다”…무슨 인연?

    ‘해뜰날’ ‘네박자’ 등 숱한 명곡을 남긴 가수 송대관이 7일 향년 79세로 별세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송대관을 추모했다. 박 의원은 “대관아! 어떻게 이렇게 황망하게 가느냐”면서 “독립지사 후손으로 홀어머님께 그렇게 효도하고, (내가) 문화부 장관 때 어머님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 상’을 수상하시니 내 손을 잡고 눈물 글썽이며 ‘형님 감사합니다’하던 너”라며 고 송대관과의 인연을 회상했다. 박 의원은 이어 “가수협회장으로 63빌딩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선후배님들, 대중가요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의 은덕이죠’하며 겸손해하던 너”, “MBC 가수왕에 선정되었을 때 기뻐하던 너”라고 고 송대관을 추억했다. 박 의원은 “용서를 빈다”며 “내가 네 처를 야단쳤을 때 ‘형님, 대학 무용과 출신의 부유한 집에서 하찮은 저 하나 보고 결혼해 자식들 낳고 길렀습니다. 저는 제 처를 절대 원망하지 않습니다’하고 감싸면서 사랑을 표했다”라고 돌이켰다. 또 “해외동포와 금전거래로 시비(가 생겼다는) 보도에 내가 갚겠다고 나섰던 나에게 ‘형님’하며 울었다”면서 “선거 때마다 먼길 마다않고 유세 지원해주고, 나도 요즘도 네 노래 가사 인용해서 글 쓰고 하는데 이렇게 가다니, 이제 편히 가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과 고 송대관은 수십 년간 친분을 이어왔다. 박 의원은 고 송대관이 회장을 맡았던 가수협회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고, 고 송대관은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박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박 의원은 고 송대관과 아내 A씨가 지난 2013년 캐나다 교포 B씨를 상대로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3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수사를 받던 당시 민주당 당직자였던 B씨에게 “송대관을 이해해주기 바란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친형제처럼 가까운 내가 돈을 갚아주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2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으나, 고 송대관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은 데 이어 대법원에서 이를 확정받았다. 평소 지병 앓아…치료 중 심장마비한편 고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이던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송대관은 평소 지병을 앓으며 세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송대관은 60여 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트로트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뒤 1975년 발표한 ‘해뜰날’로 대히트를 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 권성동, 李 ‘우클릭’ 겨냥 “씨 없는 수박, 핵심 빼놓은 기만극”

    권성동, 李 ‘우클릭’ 겨냥 “씨 없는 수박, 핵심 빼놓은 기만극”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우클릭’ 행보를 두고 “미래를 위한 씨앗을 쏙 빼놓은 ‘씨 없는 수박’이 이재명 우클릭의 실체”라며 맹공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반도체특별법에서 주52시간 근로제 예외를 빼고 처리하자고 선언했다.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이 주52시간 근로제 예외 조항인데, 핵심을 뺀 반도체특별법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구조개혁 없는 연금개혁안’과 ‘정년연장 논의 시작 제안’이 “민주노총의 주문에 의한 것이 아니냐”며 “이재명 세력이 앞에서는 ‘포용과 통합’을 외치지만, 뒤에서는 세대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2030 청년들은 연금을 납부만 하고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안정적인 소득과 직장을 가진 민노총은 몇 년 더 윤택한 노후를 누리겠지만 우리 미래세대에는 빚과 불투명한 미래만 남는다”며 “이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개혁인가. 민주노총을 위한 구애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년에 도달하면 청년층보다 3배에 가까운 보수를 받게 되는 현행 노동시장 임금체계를 바꾸지 않고서 정년연장만 실행하면, 청년층의 고용이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면서 “민주당의 ‘노동개혁 없는 정년연장’ 논의는 최근 우클릭 행보에 대한 민주노총 달래기용이자, 노조 간부들의 기득권 연장 목적에 불과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정년연장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임금체계 개편과 고용유연성 확보 등의 개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전날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점을 고리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재차 꺼내들었다. 권 원내대표는 “종범이 이 정도 중형이 나왔다면, 주범인 이 대표는 당연히 그 이상의 중형이 선고될 것이다. 앞으로 차근차근 재판이 완료되면 이 대표는 정치 인생보다 긴 형량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선거로 죄악을 덮어보려는 도피성 출마의 꿈은 이제 포기해야 한다”고 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시장의 ‘이재명 사랑’은 이제 그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대변인 논평 전문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재명 사랑’이 해가 바뀌어도 꺾일 줄 모른다. 오 시장은 최근 사흘에 한 번 꼴로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언급하고 있다. ‘탄핵중독’, ‘민주공안당’, ‘청산 대상’, ‘소아적 정치’ 등과 같은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표현으로 가득하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 은평1)은 서울시장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채 편향된 진영정치에만 골몰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근 행보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윤석열 대통령 내란 사태 이후 대한민국은 극심한 혼란과 갈등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광기어린 ‘내란의 밤’으로 정치적・경제적・외교적・군사적 위기가 고조되었으며, 국민의 삶은 더욱 고단해졌다. 풍전등화와 같은 국내외 상황에서 시민의 불안을 잠재우고, 경제살리기와 복지증진에 힘써야 할 서울시장이 연일 정치공세에만 치중하는 의도는 무엇인가? 4선의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정책을 제시하고 중견 정치인으로서 사회의 통합과 안정에 기여하기보다는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잡음을 만들어내는 트러블메이커로서의 길을 선택했는가? 명백한 내란행위에 대한 엄중한 법의 판단과 공정한 행정적 조치를 요구하는 야당과 야당대표를 매도하고 폄훼하는 행위는 대권을 염두에 둔 지지층 결집의 목적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자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위헌행위이자, 국회 봉쇄를 통해 국회기능을 파괴하고자 한 내란행위를 저지른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비난하고, 대행의 권한을 넘어선 임의적 국정운영으로 다시 한번 논란을 자초한 무리를 옹호하는 듯한 SNS들은 현 사태를 바라보고 있는 오세훈 시장의 시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사회적 갈등을 고조시키고, 정치적 분열을 조장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특정 세력의 결집과 지지를 위해 무리한 정치공세를 이어나가는 것은 오히려 오세훈 시장에게 독이 될 수 있음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할 것이다. 현재 서울시의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20%를 넘어서 있어 ‘재정위기 주의단체’ 기준인 25%에 근접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경의선숲길 공원 부지 사용과 관련해 국가철도공단이 부과한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항소심 판단이 나왔다. 원금만 421억 원에 달한다. 강남·북 불균형 문제, 도시철도 사업, 도시재생과 재개발, 주택 문제, 소득의 양극화와 경제 위기 등을 비롯해 고질적인 현안들도 산적해 있다. 서울시 살림살이를 챙기고 정책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노력이 우선이다. 연일 ‘이재명’을 외치면서 불필요한 오해와 의혹을 자초할 때가 아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시장에 ‘이재명 사랑’을 멈추기를 간곡히 요청한다. 남은 임기동안 서울시민의 안온한 삶을 보장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장의 책무를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경총 호소문 “기업·경제 위태로운 상황… 정부·노동계 역량 결집해 달라”

    경총 호소문 “기업·경제 위태로운 상황… 정부·노동계 역량 결집해 달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15개 지방 경총 회장으로 구성된 전국경총회장협의회가 6일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 속에 우리 기업과 민생 경제는 하루하루가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정부·노동계·시민사회에 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 등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손 회장은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을 앞두고 가중되는 정치 혼란에 이념과 세대 간 갈등이 심화하면서 국론이 분열됐고, 저성장이 고착하는 가운데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을 향해 “세계 각국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주력하는 이때 우리만 손놓고 있을 수는 없다”며 “상호 협치를 통해 기업 활력 제고와 민생 안정에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디지털·인공지능(AI) 경쟁 속에서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을 대상으로 한 ‘주 52시간 예외’ 적용과 근로시간 유연화를 촉구하고, 기업에 부담을 주는 법정 정년 연장의 문제 등을 지적한 것이다. 협의회는 정부에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요청하며 “과도한 재정 지출은 경계해야 하지만 경제가 더 큰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재정을 보다 과감하게 운용하는 유연한 접근도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노동계와 시민사회에 대해선 “과도한 집회나 시위를 자제하고 사회 안정에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우리 기업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기 회복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사기업과 달라야” “교섭 제약 많아”… 소송 간 공무원 타임오프

    “사기업과 달라야” “교섭 제약 많아”… 소송 간 공무원 타임오프

    노조 “쟁의행위 못 해 한도 높여야”정부 “세금으로 월급… 기준 달라”경사노위 “무효 소송, 긴 싸움 부담”“봉사 이미지 벗어야” “공직관 우선” “정부가 우리를 교섭 대상으로 인정하긴 할까요? (민간과) 차등을 둬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 “공무원과 민간 노조를 똑같이 보긴 어렵죠. 공무 특성을 고려해 민간의 절반으로 정했습니다.”(공무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 관계자) 6일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 앞. 청사 울타리에 공무원 노조 근무시간 면제 한도에 반발하는 현수막 수십 개가 빼곡히 걸려 있다. 현수막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탓에 밖에서는 청사 내부가 보이지 않을 정도다. 공무원들 사이에 “계엄, 탄핵으로 싱숭생숭한데 현수막 때문에 분위기만 삭막해지는 것 같다”는 말이 나온다. 지난해 10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공무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공무원 근면위)에서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 한도를 의결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타임오프는 노조 활동을 유급 근로시간으로 인정하는 제도인데 공무원은 민간의 51% 수준으로 결정됐다. 돈을 받으며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민간의 절반이라는 뜻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직업 특성을 고려해 노사정 합의로 결정했다”면서도 “국민이 낸 세금으로 노조 전임자에게 월급을 주는 건데, 사기업 노조와 똑같이 적용하면 반발 여론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등 공무원 노조는 지난해 12월 4일 서울행정법원에 타임오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공노총 관계자는 “민간의 51%는 말도 안 된다. 조합원이 적은 중앙 부처는 노조 전임자를 1명도 두지 못할 상황에 부닥쳤다”면서 “법을 개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여야 가리지 않고 의원실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공노총 산하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이철수 위원장은 “공무원은 쟁의행위를 할 수 없어 교섭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반면 민간은 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통해 언제든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며 “공무원은 교섭 활동에 제약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타임오프 한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년 연장 등 계속고용과 관련해 한국노총과 줄다리기를 하는 경사노위 입장에서는 골치 아픈 일이 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사회적 대화를 중단한 한국노총을 설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사노위 관계자는 “타임오프 무효 소송이 인용되면 골치 아프다. 누가 패소하든 2심, 3심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긴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직 사회의 반응은 엇갈렸다. 사회부처 A씨는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만큼 봉사한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한다. 독일 등에서는 공무원의 정치 기본권을 인정해 주기도 한다”며 “노조가 없거나 노조 활동에 제약을 받으면 부처 운영지원과가 애로 사항을 살펴야 하는데, 인력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B씨는 “다들 공직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 공무원이 됐을 텐데, 지금 와서 사기업처럼 대우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걸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노조도 무리한 주장을 할 게 아니라 공직관을 먼저 생각하고 노조 활동을 해 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 40년간 ‘이것’ 男 줄고, 女 늘고…담배 안 피워도 걸린다는데

    40년간 ‘이것’ 男 줄고, 女 늘고…담배 안 피워도 걸린다는데

    전 세계적으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의 폐암 발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가 의학 저널 ‘란셋’에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흡연자 폐암은 현재 전 세계 암 사망 원인 중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구진은 2022년 기준 약 20만 건의 폐암 사례가 대기오염 노출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동아시아, 그중에서도 중국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폐 선암(腺癌) 발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주도한 프레디 브레이 IARC 암 감시부서장은 “영국과 미국의 사례를 보면 흡연율이 감소함에 따라 오히려 비흡연자 중 폐암 진단을 받는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대기오염으로 인한 선암 비율의 증가 여부는 향후 담배 사용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정책의 성공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폐암은 2022년 한 해에만 약 250만명이 진단받을 정도로 전 세계 암 발생률과 사망률의 주요 원인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수십 년간 폐암의 유형별 발생 패턴이 크게 변화했다는 것이다. IARC 연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선암은 남성 폐암의 45.6%, 여성 폐암의 59.7%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의 39.0%(남성)와 57.0%(여성)에서 증가한 수치다. 특히 비흡연자의 경우 폐암 발병의 70%가 선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지난 40년간 남성의 폐암 발생률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감소한 반면, 여성의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전체 폐암 환자 중 남성이 약 160만명으로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성 환자도 약 90만명에 달해 남녀 간 격차가 좁혀지는 추세다. IARC는 담배 제조 방식과 흡연 패턴의 변화가 폐암 유형별 발생률 추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대기오염과 선암 위험 증가 사이의 인과 관계를 뒷받침하는 증거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브레이 박사는 “이번 연구는 폐암과 그 위험 요인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며 “흡연 패턴의 변화와 대기오염 노출이 현재 폐암 발생률 변화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경총 호소문 “경쟁국에 불리하지는 않을만큼 제도적 지원 필요”

    경총 호소문 “경쟁국에 불리하지는 않을만큼 제도적 지원 필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15개 지방 경총 회장으로 구성된 전국경총회장협의회가 6일 정부·노동계·시민사회에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촉구하고 경쟁국에 불리하지 않을 만큼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 등은 이날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손 회장은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을 앞두고 가중되는 정치 혼란에 이념과 세대 간 갈등이 심화하면서 국론이 분열됐고, 저성장이 고착하는 가운데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을 향해 “상호 협치를 통해 기업 활력 제고와 민생 안정을 위한 입법에 적극 매진해달라”며 과중한 규제 입법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디지털·인공지능(AI) 경쟁 속에서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예외’ 적용과 근로 시간 유연화를 촉구하고, 기업에 부담을 주는 법정 정년 연장의 문제 등을 지적한 것이다. 협의회는 정부에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요청하며 “과도한 재정 지출은 경계해야 하지만, 경제가 더 큰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재정을 보다 과감하게 운용하는 유연한 접근도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계와 시민사회에 대해선 “과도한 집회나 시위를 자제하고 사회 안정에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우리 기업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기 회복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사회 공헌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 “왜 이렇게 지치지”…무심코 했던 ‘이 행동’만으로도 피로 쌓인다

    “왜 이렇게 지치지”…무심코 했던 ‘이 행동’만으로도 피로 쌓인다

    피로는 일상적인 활동 이후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 등을 말한다. 보통 피로의 원인을 과로, 수면 부족으로 꼽기 쉬운데 의외로 일상 속 작은 습관이나 행동이 피곤함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미국 허프포스트는 신경과·정신과 전문의 등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우리의 에너지를 갉아먹는 일상생활 속 습관과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과몰입 유발’ 프로그램 몰아서 보기 감정 몰입을 유발하는 자극적인 프로그램을 몰아서 시청하는 행위는 정신적인 탈진을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드라마나 영화 속 특정 인물의 감정이나 사건에 지속적으로 몰입하면 과잉 자극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감정이 고조된 상황을 조절하는 동 추가적인 정신적인 노력도 따르게 된다.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 모두 해당한다. 매체에 따르면 두 감정은 뇌에서 비슷한 경로를 활성화해 결과적으로는 정신적 피로, 집중력 저하, 에너지 부족 상태로 이어진다. 정신과 의사 타이슨 리페는 어떤 주제의 프로그램이 자신을 자극하는지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또 이러한 프로그램 시청 시간을 제한하거나 극단적이지 않은 내용의 프로그램을 시청해 감정 균형 상태를 맞추는 등의 노력을 통해 하루에 누적되는 감정적 부담을 조절할 것을 조언했다. 인터넷 창 여러 개 띄우기·지저분한 책상에서 일하기 근무 시간이나 작업을 할 때 컴퓨터 화면에 창을 여러 개 열어 놓는 것 역시 뇌에 부담을 준다. 신경과 전문의 라나 마피는 “창에서 창으로 옮겨 다니면 엄청난 양의 작업을 처리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면서도 “실제로는 당신이 효율적으로 처리하려고 한 어떤 것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마피는 “현재 작업 중인 내용과 관련 없는 인터넷 창은 즐겨찾기를 해놓거나 종료해서 뇌를 보호하라”고 했다. 어수선한 환경도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저분한 공간에서 일을 하면 산만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작업을 마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더 많은 정신적 집중력과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정신과 전문의 릴라 마가비는 “매일 10~15분 동안 차분한 음악을 들으면서 내가 작업하는 주변 공간을 정리하라”고 조언했다. 구부정한 자세와 얕은 숨쉬기 구부정한 자세도 우리의 에너지를 빼앗는다. 나쁜 자세는 신체의 근육, 관절, 인대에 많은 압력을 가해 에너지를 고갈할 수 있다.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게 어렵다면 인체 공학적 의자나 쿠션, 자세 교정 보조 기구 등을 사용하고, 어깨를 곧게 펴고 몸통을 강화하는 자세 교정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호흡도 우리의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호흡은 보통 무의식적인 활동으로 여겨지지만 보통 생각이 많을 때 잘못된 방식으로 호흡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영양 심리학자 우마 나이두는 “얕은 호흡은 신체가 흡수하는 산소량과 혈액을 통해 장기와 세포로 운반하는 산소량을 줄인다”고 말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느낄 때마다 깊게 여러 번 심호흡해야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소한 일 미루기 자잘한 일을 미룬 채 쌓아두는 것 역시 정신적으로 지치게 한다. 예를 들면 문자 답장하기, 전구 교체하기, 반려동물 병원 방문 예약하기 등 사소한 일을 쌓아두면 누적된 정신적 부담으로 인해 산만해질 수 있다고 한다. 정신과 의사 타이슨 리페는 5분 이내에 끝낼 수 있는 작업은 즉시 처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즉시 해야 하는 일의 목록을 적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작업을 하나씩 처리해나가면서 그동안 처리하지 못해 본인 마음에 쌓인 죄책감을 성취와 생산성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는 경험을 하라고 강조했다.
  • 파출소 주취 난동에 112 허위신고 수백건…40대 구속

    파출소 주취 난동에 112 허위신고 수백건…40대 구속

    술에 취해 파출소에서 난동 부리고 1년간 250건이 넘게 112 신고를 한 40대가 구속됐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공용물건손상 등)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2시 45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파출소에서 자기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을 만나고 싶다며 고성을 지르거나 폐쇄회로(CC)TV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과거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어 입건된 사건에 불만을 품고 경찰서를 찾아가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1년 동안 253건에 달하는 112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술에 취해 옆 사람과 시비가 붙었다거나, 술집 업주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등 범죄 내용과 관련 없거나 경미한 내용이 대다수였다. 경찰은 재범 방지와 공권력 확립을 위해 구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법원에서 발부받았다.
  • 경기도교육청, 674억 예산 절감 ‘경기미래교육’ 집중 투자

    경기도교육청, 674억 예산 절감 ‘경기미래교육’ 집중 투자

    경기도교육청이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아래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경상비 등 674억 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비 특별회계 중 경상경비의 10%를 절감하고 모든 사업에 대해 절감 요인을 발굴해 올해 674억 원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낭비 요소나 급하지 않은 경비를 절감하고 교육 서비스와 경제 활성화에 역행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경상경비를 절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예산 절감 목표액에 대해서는 예산배정을 유보해 집행을 방지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낙찰 차액 관리 등 예산 절감 요인을 추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절감된 예산으로 경기미래교육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갈인석 예산담당관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재투자로 경기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세출예산 절감을 통해 건전한 재정운용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故오요안나 선배’ 김가영, ‘골때녀’ 통편집?… 방송가 퇴출 위기

    ‘故오요안나 선배’ 김가영, ‘골때녀’ 통편집?… 방송가 퇴출 위기

    2025년 2월 7일 오요안나씨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김가영이 직접 가해자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민사소송을 제기한 대상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최신 방송분에서 보이지 않아 통편집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각에서 나왔다. 지난 5일 방송된 ‘골때녀’에선 G리그 A그룹 세 번째 경기인 FC 탑걸과 FC 국대패밀리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고(故)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후 첫 방송인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은 김가영의 출연 여부에 모아졌지만, 김가영은 이날 화면에 따로 잡히지 않았다. 김가영은 FC 원더우먼 소속으로 이날 경기 주체는 아니었다. 다만 같은 팀 소속 다른 멤버 등 출연진들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거나 응원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김가영은 한 번도 화면에 비치지 않았다. 앞서 SBS는 김가영의 ‘골때녀’ 하차에 대한 시청자 요구가 빗발치는 것과 관련, “결정된 게 없다. (MBC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영 출연분이 통편집되면서 사실상 하차 수순을 밟은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추측이 나왔다. 다만 ‘골때녀’ 측은 이와 관련해 현재 김가영이 참여한 녹화분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 통편집은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가영은 2019년부터 고정출연 중이던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지난 4일 하차했다. 김가영은 프로그램을 위해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제작진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파주시는 김가영의 홍보대사 해촉을 논의 중이다. 지난해 8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가영은 파주시청 공식 채널의 ‘파주 관광날씨는 오늘도 맑음’ 영상에 출연하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해왔다. 웹예능 ‘건썰다방’ 측은 “시즌이 끝나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다음 시즌에도 김가영이 MC로 합류할지에 대해 말을 아꼈다. 고인은 지난해 9월 2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10일에서야 뒤늦게 알려졌고, 지난달 27일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동료 기상캐스터들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되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MBC는 고인이 사망한 지 4개월이 지나서야 뒤늦게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도 해당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를 시작했다. 유족은 고인의 생전 통화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 등을 모아 가해자로 지목된 직장 동료 1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속보) 취임 16일 만에 ‘탄핵’ 맞은 트럼프…가결·인용 가능성은? [핫이슈]

    (속보) 취임 16일 만에 ‘탄핵’ 맞은 트럼프…가결·인용 가능성은? [핫이슈]

    미국 민주당에서 이제 취임 2주를 갓 넘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겠다는 폭탄 발언이 나왔다. 앨 그린 하원의원(민주·텍사스)은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인종 청소를 저지르고 있다”고 맹비난하며 “인종 청소는 반인륜적인 범죄다. 나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인종 청소’라는 표현의 배경에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제시한 ‘미국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소유·개발 구상’에서 비롯됐다. 트럼프의 방안은 가자지구 분쟁과 관련한 해법으로, 미국이 장기간 이 지역을 관리하며 개발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네타냐후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가자지구가 대규모 파괴를 겪은 상황에서 미국이 개입해 가자지구를 ‘장악’(take over) 할 것이라는 거친 표현을 쓰기도 했다. 이에 민주당과 국제사회는 트럼프식 해법이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두 국가 해법’(양국이 독립된 영토와 정부로 공존)에 반하고 중동 질서를 뒤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취임 16일 만에 미 의회에서 대통령 탄핵론까지 제기되는 후폭풍이 일었다. “미국의 가자지구 소유·개발 구상, 인종 청소의 다른 이름”트럼프의 대통령의 가자지구 해법에 대해 피트 아길라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은 5일 “가자지구에 미군을 파병한다면 표적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트럼프의 구상은) 미국인의 안전을 지키거나 국방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사려 깊은 전략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역시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인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 행사 위원회’ 개막 연설에서 “가자지구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악화시켜서는 안 된다. 어떤 형태의 인종 청소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가자지구 주민을 중동 등 다른 국가로 이주시키는 방안을 내놓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됐다. ‘마이웨이’ 트럼프 “내 제안, 모두가 좋아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자 구상에 대한 국제사회 반응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모두가 그것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후속 질문에는 “적절한 때가 아니다”라며 답변을 피했다. 다만 백악관 측은 민주당과 국제사회의 여론을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발언을 일부 뒤집거나 부분적으로 약화시키려 애쓰는 모양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군대를 투입하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없다”면서 “미국이 해외 분쟁에 얽히게 된다는 전제를 거부하고 싶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그가 주창해 온 ‘미국 우선주의’의 가치가 충돌하는 일은 없다고도 했다. 또 “대통령은 가자지구 재건 및 그곳 사람들의 임시 이주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언급한 ‘가자 주민 제3지역 영구 이주론’과는 사뭇 달라진 뉘앙스다. 백악관에 갓 복귀한 트럼프, 탄핵 가능성은?미 의회에서 대통령 탄핵 언급이 있었지만 실현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재 미국 상원은 물론 하원도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와 심판의 권한을 의회가 모두 갖는다. 하원이 위원회를 꾸려 조사하고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는 결정이 나오면 탄핵안을 발의해 의결한다. 과반 이상의 찬성을 거쳐 통과하면 상원이 심판을 진행한다. 상원 3분의 2 찬성으로 탄핵이 결정되면 대통령을 파면한다. 미국 역사상 앤드루 존슨, 리처드 닉슨, 빌 클린턴은 재임 시절 한 차례씩 탄핵 대상이 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당시인 2019년과 2021년 직권남용과 내란 선동 혐의로 탄핵 소추됐다. 5번의 탄핵 시도 모두 실제 파면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 여수시, 마이스 행사 인센티브 지원 대폭 확대

    여수시, 마이스 행사 인센티브 지원 대폭 확대

    전남 여수시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먼저 마이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행사 규모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국내 회의에는 최대 2천만원, 국제회의에는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는 지원 기준 가운데 국내 회의 4시간, 국제회의 2시간 이상 등 회의 시간 요건을 삭제하고 국제회의 기준에 국제협회연합(UIA)와 국제컨벤션협회(ICCA) 등 연계 행사를 추가해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여수지역의 회의실(유니크베뉴) 이용과 정례 행사 여수 개최, 지역 특화 및 신산업 주제 연계 행사, 국제회의 여수 개최 제안 및 공동 유치 등의 가산점 부여 항목도 늘렸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지난해 1,262건의 마이스(MICE) 행사를 유치해 약 1,47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마이스(MICE) 산업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며 “올해도 국내외 마이스(MICE) 유치설명회와 팸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영원의 화학물질’ 먹어 없애는 박테리아가 있다고?

    ‘영원의 화학물질’ 먹어 없애는 박테리아가 있다고?

    ‘포에버 케미칼’(Forever Chemical), 영원한 화학물이라고 불리는 물질이 있다. 열에 강하고 얼룩이 쉽게 생기지도 않고 분해도 잘 안되면서 가격도 저렴하다. 내구성이 뛰어나니 생활용품부터 반도체, 자동차까지 널리 쓰였다. 바로 과불화화합물(PFAS)이다. 미국 기업 듀폰과 3M이 PFAS와 이 물질의 일종인 PFOA(과불화옥탄산)을 이용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듀폰의 주방용품과 3M의 생활용품은 수십년간 대다수 미국인이 즐겨 사용해 왔다. 이 때문에 미국인들의 몸에서는 PFAS 성분이 발견된다고도 본다. 이 물질의 유해성은 1990년대 말에서야 확인됐고, 많은 기업들이 이 물질을 쓰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미 제품에 사용된 물질을 다른 용도로 재활용도 불가능하고 한 번 유출되면 반영구적으로 떠돌면서 환경을 오염시켜 PFAS는 골칫거리로 남았다.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과거에는 쉽게 분해되지 않는 물질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이 이제는 반대로 PFAS를 쉽게 분해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과불화 화합물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복잡한 화학 공정이 필요하다. 버펄로 대학의 다이애나 에이가 교수 연구팀은 지구에서 가장 작은 화학 공장인 박테리아에서 해결책을 찾아냈다. 연구팀은 PFAS에 오염된 포르투갈의 토양에서 살고 있는 박테리아를 조사한 끝에 과불화 화합물을 분해하는 능력을 지닌 세균인 라브리스 포르투칼렌시스(Labrys portucalensis)의 F11 균주(F11)를 찾아냈다. F11은 3가지 형태의 PFAS를 분해하는 능력이 있는데, 100일간 배양한 결과 독성이 있어 새롭게 규제 물질이 된 PFOS를 100% 제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100% 제거는 하지 못했지만, 두 종의 PFAS의 일부(5:3 fluorotelomer carboxylic acid의 58%, 6:2 fluorotelomer sulfonate의 21%) 역시 제거할 수 있었다. F11은 글자 그대로 PFAS를 먹어 치우는데, 일단 영양가가 없지만 단단히 결합되어 있는 불소 원자를 분리한 후 탄소 분자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연구팀은 이 박테리아를 개량해서 다른 먹을 것이 풍부한 상태에서도 PFAS를 우선적으로 먹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개량한 박테리아를 하수처리 시설에 도입하면 환경으로 유입되는 PFAS를 최대한 제거할 수 있다. 또 오염된 토양에 세균을 직접 뿌려 오염 물질을 먹어 치우게 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일단 환경으로 유입된 오염물질은 쉽게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PFAS를 사용하지 않거나 유입 자체를 막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갑자기 대체할 물질을 찾기도 어렵고 이미 환경에 유입된 물질은 최대한 제거해야 하는 만큼 저렴하고 효과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박테리아가 그 해결책이 있을지 후속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 ‘친문’ 김경수, 민주당 복당 신청…“이재명, 포용 실천해야”

    ‘친문’ 김경수, 민주당 복당 신청…“이재명, 포용 실천해야”

    ‘친문(친문재인)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일극 체제’를 공개 비판하면서 친명(친이재명) 세력과 대립각을 세워 온 가운데 당으로 복귀하는 절차를 밟는 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지난달 31일 직전 당적지였던 경남도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이르면 이번 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복당이 의결될 예정이다. 김 전 지사는 이날 MBC 라디오를 통해 복귀 후 첫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탄압을 똘똘 뭉쳐 잘 극복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떨어져 나간 당원들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총선에선 떨어져 나간 당원이나 지지자들이 조국혁신당이 생기면서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이란 조어도 만들면서 민주당에 실망했던 유권자들조차 투표장으로 나갈 수 있는 판이 만들어졌다”며 “그런데 대선에서는 그게 쉽지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이 선거 과정에서 여러 이유로 똘똘 뭉치는 과정에서 그로 인해 상처받는 분들이 생겼는데 그분들을 끌어안아야 되는 것 아니냐, 그러지 않고 우리가 어떻게 대선에서 이기겠느냐”며 “더 큰 민주당을 만들지 않고 역대 대선에서 이긴 사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민주당이 품을 넓혀야 한다”며 “이 대표께도 포용과 통합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을 부탁드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지사는 복당 절차가 완료되면 적극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만큼 향후 메시지나 행보는 이 대표와 당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정책이나 민생 등으로 확대될 것이란 분석도 있다. 다만 일각에선 김 전 지사의 당내 역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가 비판해 온 것처럼 친명이 민주당 주류로 안착했기 때문에 활동 공간이 많지 않은 탓이다. 김 전 지사 역시 이날 대선 출마 계획에 대해선 “적절한 시기가 됐을 때 어떤 역할을 할지는 그때 가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 대표의 대항마라는 평가에 대해서도 “너무 앞서 나가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2018년 이른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가석방 후 2022년 사면을 받았고 지난해 8월 복권되면서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한전, 장애인 체육회·고용공단과 ‘상생 일자리 확대’ 맞손

    한전, 장애인 체육회·고용공단과 ‘상생 일자리 확대’ 맞손

    한국전력은 5일 나주 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광주광역시 장애인체육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 및 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체육 선수들의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중은 한전 부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송춘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본부장 및 서은영 전남지사장과 대표 운동선수 6명이 참석했다. 관련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인턴 채용 등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증진과 체육활동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장애인 지원을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 장애인고용공단이 함께 손을 맞잡고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한전은 그동안 장애인 제한채용과 장애인 인턴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운동선수들은 체육선수 인턴으로서 안정적 경제 기반 위에서 체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한전은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하며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전은 장애인 체육선수 59명을 채용하여 상생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장애인체육회는 체육선수 추천과 훈련을 지원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고용지원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안중은 한전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진흥과 더불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활동 지원과 함께 장애인과의 따뜻한 동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 백화점은 역대 최대 매출…통상임금 등 부담에 영업익 1600억원 감소

    신세계, 백화점은 역대 최대 매출…통상임금 등 부담에 영업익 1600억원 감소

    고물가와 소비 침체 속에서도 ㈜신세계가 지난해 외형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총 매출액이 11조 49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10~12월)은 총 매출 3조 1874억원으로 2.1%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795억원으로 전년(6398억원) 보다 1603억원(25.05%)이 줄었다. 특히 4분기에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99억원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과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폐점에 따른 희망퇴직으로 일시 부담이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업부별로 따져보면 백화점 사업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매출은 7조 2435억원으로 전년보다 2.8%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강남점에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 등 새로운 콘텐츠를 보강하면서 2년 연속 거래액 3조원을 달성했다. 본점 외벽 신세계스퀘어, 대구점 스위트파크 등도 신설했다. 가구 계열사인 신세계까사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179억원이 늘며 인수 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외부 환경이 악화됐음에도 상품 개발과 출시가 꾸준히 이뤄지고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성장이 뒷받침됐다. 면세점은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359억원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연간 적자로 돌아섰다. 부산점을 폐점한 만큼 비용 효율화를 하고, 인천공항 내 럭셔리 브랜드를 추가 오픈해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패션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날씨와 경기 영향 등으로 패션 사업이 부진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3.4% 줄어든 1조 308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44.97% 줄어든 26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에 회사 측은 비상경영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고정비는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모든 비용에 대한 재검토, 보유 자산 활용도 점검 통해 비용과 자산 효율성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 김종길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위 추진…서울시 규제개혁 가속도 붙어

    김종길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위 추진…서울시 규제개혁 가속도 붙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종길 의원(영등포2)은 지난 3일, 민생안정 도모 및 시민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각종 규제개혁을 추진하는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의 구성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신년사(2024.12.31)와 ‘규제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2025.1.14)를 통해 ‘규제철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힘에 따라 시정 전반에 규제개혁이 핵심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서울시는 ‘온라인 시민제안’, ‘규제철폐 전문가 심의회’ 등을 운영하며 규제개혁 과제 발굴․검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해당 ‘규제철폐’를 위한 조례 개정 및 예산상 조치를 위해서는 최종 의결권을 가진 시의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월 14일 “불필요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신속하면서 정합성 있는 규제개혁을 위해서는 시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특별위원회 구성이 꼭 필요하다”라며 시의회의 주도적 역할을 예고했다. 또한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민생에 활력을 더하고 서울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울시 규제개혁을 서울시의회에서 국민의힘이 강하게 이끌어 갈 방법으로 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이와 같은 배경하에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15인 이내의 위원이 선임되어 ▲서울시의 ‘규제철폐’ 내용과 상황 점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규제철폐안’의 적정성 검토 ▲관련 조례 제․개정 ▲신규 규제개혁 과제 발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의원은 “규제철폐를 위해서는 서울시의회의 조례 개정·폐지 등의 입법조치가 필수적인바 서울시의회가 ‘규제개혁’ 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복수의 소관 상임위원회에 해당되는 규제내용의 경우 위원회별 개별심사가 아닌 특별위원회의 통합심사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규제개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한 해 서울시의회에 접수되는 민원이 평균 1200여건이나 된다”면서 “접수민원 중 규제로 인한 시민 불편 사항과 여러 상임위원회의 소관사항에 해당하는 복합민원의 검토를 통해 신규 ‘규제개혁’ 대상을 발굴하는 것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구성결의안은 제328회 임시회 운영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본회의를 통과되면 특위는 3월 초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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