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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용·새활용으로 일상 바꾸는 성북 [현장 행정]

    재활용·새활용으로 일상 바꾸는 성북 [현장 행정]

    가전제품 청소·관리 등 강의 인기업사이클링 수업도 단기에 마감이승로 구청장 “온실가스 40% 감축”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직접 에어컨 청소도 하고 돈도 아낄 수 있겠네요.”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 상월곡동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는 에어컨 청소법에 대한 열띤 강의가 이어졌다. 10여명의 주민과 함께 이수철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 센터장의 강의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생활가전제품 관리 교육은 냉매를 압축해 공기를 냉각시키고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원리부터 시작했다. 이어 실내기를 직접 분해해 꺼낸 먼지 낀 원통 팬에 수강생들은 탄성을 질렀다. 이 센터장은 “원리만 알고 차근차근 분해하면 초보자도 한 시간이면 청소할 수 있다”며 “가전제품을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하면 가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순환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강생들은 “에어컨의 기초 원리부터 설명해 줘서 이해하기 쉬웠다”고 했다. 또 이 구청장은 생활가전제품 수리에 필요한 전동드릴을 빌릴 수 있도록 생활공구대여소를 추가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3월 새로 문을 연 리앤업사이클플라자는 재활용과 새활용으로 일상을 바꾸는 자원순환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복과 헌 옷으로 가방 등 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수업은 단기간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 분리배출 체험장은 어린이와 어르신이 자원순환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최근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성북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 중 하나로 에코마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성북절전소’는 주민 공동체 실천 사업이다. 탄소중립 환경교육센터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도시를 지향하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달성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재정분야 전문성 강화 위해 고문공인회계사 위촉

    경기도의회, 재정분야 전문성 강화 위해 고문공인회계사 위촉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14일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의회 고문공인회계사 위촉식’을 열고 3명의 고문공인회계사를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춘화, 전민영, 조기철 등 3명의 공인회계사가 김진경 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경기도 재정운용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촉된 고문공인회계사들은 2027년 5월까지 향후 2년간 경기도의회, 도청, 교육청 및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세무·회계 관련 자문과 재정 관련 법령 제·개정에 따른 변화 예측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는 2013년부터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행정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고문공인회계사와 고문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6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경기도의회는 도민 대의기관이자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회계 운영과 관련된 전문적인 조언을 필요로 한다”라며 “숫자를 다루는 회계의 본질이 신뢰인 만큼 세 분 고문공인회계사께서 경기도의회가 도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삼성증권, ‘퇴직연금 로보일임’ 가입하면 1만원 상품권 제공

    삼성증권, ‘퇴직연금 로보일임’ 가입하면 1만원 상품권 제공

    삼성증권이 IRP계좌 내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최대 1만원을 지급하는 ‘퇴직로보일임, 가입하고 혜택 받자!’ 이벤트를 오는 7월말까지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 로보일임에 100만원 이상부터 300만원 미만 가입 시 모바일 상품권 5000원, 300만원 이상 가입 시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준다. 퇴직연금 로보일임은 로보어드바이저(Robot과 Advisor의 합성어)가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서비스다. 앞서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는 퇴직연금 로보일임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퇴직연금 로보일임이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과 노후 소득 재원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가받으며, 일상이 바쁜 투자자들의 효율적인 연금 자산관리를 위한 방안의 한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퇴직연금 로보일임은 가입만 하면 로보어드바이저가 시장 상황에 따라 알아서 운용하고, 투자성향에 맞춰 운용사의 전략을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다. 그리고 전략적 자산배분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장기투자 위주 퇴직연금에 적합하게 투자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로보 어드바이저 운용 전문성이 높은 외부 자문사인 쿼터백자산운용과 디셈버앤컴퍼니의 핀트, 2개사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삼성증권 연금 고객이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등을 이용, 직접 운용사를 골라 투자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최적의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부산 흉기 피습’, 배후에 국정원 있다는 의구심 여전” 전현희 주장

    “이재명 ‘부산 흉기 피습’, 배후에 국정원 있다는 의구심 여전” 전현희 주장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암살 시도’ 등 신변 위협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경계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1월 이 후보가 부산에서 당한 ‘흉기 피습 사건’에 대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국가정보원이 배후에 있다는 의구심이 여전히 있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전 선대위원장은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후보를 향한 암살 시도에도 테러 관련 주무기관인 국정원이 손을 놓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 선대위원장은 “소총을 수입해 암살하려는 시도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지만, 내가 테러대책위원장으로서 그 부분을 다뤘지만 사실상 수사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정원에서 나서서 수사하고 정보를 수집해야 하지만, 국정원은 나서지 않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후보가 부산에서 테러를 당했을 때 국정원이 테러의 배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당시 제기됐다”면서 “민주당이 문제를 많이 제기했지만, 테러의 배후 규명이나 공범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넘어가서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정례 간담회에서 대선 후보와 관련된 온라인상의 협박 글 7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 1건은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러시아제 소총 밀수설’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제 소총 밀수설, 경찰 수사 안 한 듯”전 선대위원장은 ‘부산 피습 사건’에 대해 “당시 정부 기관이 테러를 수사하기는커녕 조장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다”면서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테러가 발생하자마자 총리실 대테러센터에서 테러의 정도를 축소하는 왜곡된 문자를 발송했다”는 것을 들었다. 전 선대위원장은 “현장에 출혈이 많이 있었고 위중한 상황이었는데, 총리실 대테러센터는 ‘경상’, ‘출혈이 적다’는 식으로 문자를 보냈다”면서 “이 후보에게 ‘의료 헬기 특혜’라는 식으로 변질시켜 프레임을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총리실 대테러센터는 국정원이 나와 있는 곳이며, 현장에 국정원 요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왔다갔다 했다는 제보도 있다”면서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이런 정황이 있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에서 테러에 관여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우리는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테러범에 대해 배후나 공범이 있을 가능성과 정황이 많은데도 이에 대해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단독범으로 처벌됐다”면서 “이 사건은 정권이 바뀌면 국정조사나 특검 등을 통해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같은 주장이 개인의 견해인지, 당에서 공유된 계획인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전 선대위원장은 “당에서 공감대가 있는 사안”이라고 답했다. 전 선대위원장은 이 후보에 대한 신변 위협에 대해 “문자나 전화 등으로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러시아제 저격총을 밀수했다’, ‘블랙요원이 후보 주위를 배회하고 있다’ 등 알려진 것 외에 굉장히 구체적이라고 생각되는 제보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제보가 실제 실행됐다면 이 역시 국정원 등 국가 기관이 배후에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런 정황은 없다”면서도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의 당선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테러밖에 없다는 의견이 있고, 이 후보의 집권을 저지하는 일련의 움직임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李 집권 막을 방법은 테러뿐, 제보 쏟아져”앞서 전날 진성준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동정책본부장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현재 경찰이 이 후보 테러 제보 중 7건을 수사 중이지만 당에는 더 많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사거리가 2㎞에 달하는, 그야말로 전문 킬러가 쓰는 저격 소총이 밀반입됐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청년 지지자 290여명이 모여 있는 단체대화방에서 한 참여자가 ‘이재명 목 따러가야 됩니다’고 말한 내용과 증거 자료도 민주당에 제보됐다. 이에 이 후보 캠프는 이 후보에 대한 경호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 후보 캠프에서 유세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 뉴스투데이 ‘모닝콜’에 출연해 “조만간 유세 현장에 방탄유리막이 설치될 것”이라면서 “대통령경호처에 이 후보에 대한 경호를 요청했지만 아직 답변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 이해인·유영 징계 취소… 밀라노 올림픽 출전 길 열려

    이해인·유영 징계 취소… 밀라노 올림픽 출전 길 열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3일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왼쪽·20), 유영(오른쪽·21)에게 내렸던 중징계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두 선수와 본안 소송을 조정으로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결정을 내린 법원의 판단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인과 유영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적발됐고, 연맹은 두 선수를 조사하던 중 음주 외에도 불미스러운 일을 확인했다며 이해인에게 3년 자격 정지, 유영에게 1년 자격 정지 중징계했다. 이해인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으나 공정위는 연맹의 징계가 적절하다며 재심 신청을 기각했고, 이에 이해인은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11월 인용 결정을 받았다. 법원 결정에 따라 선수 자격을 일시적으로 회복한 이해인은 선수로 복귀해 국가대표 자격을 회복했다. 유영 역시 지난 3월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인용 결정을 받았다. 연맹은 가처분 인용과 별개로 본안 소송을 이어갔으나, 최근 이수경 신임 회장이 이 사안을 원만하게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연맹은 두 선수 측과 조정을 통해 지난해 내린 징계를 무효화했고, 향후 관련 사건에 관해 다시 징계를 내리더라도 자격 정지 4개월 이하의 처분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의 길도 열렸다.
  • 부산시,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 2년연속 최고등급(SA)

    부산시,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 2년연속 최고등급(SA)

    부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각 시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선거공약 내용과 공약 실천 계획, 공약 이행 상황 등을 분석한 결과 부산시는 5개 평가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87점 이상의 평점을 받았다. 부산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민 행복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창업금융도시, 디지털 혁신도시, 저탄소 그린도시, 문화 관광매력 도시 등 6대 핵심 목표에 총 108개의 공약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 폭염엔 쿨링포그, 호우엔 배수로 정비...용산구, 2025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폭염엔 쿨링포그, 호우엔 배수로 정비...용산구, 2025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서울 용산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시행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 취약시간대(오전 10시~오후 5시) 주요지역 횡단보도 인근에 안개형 냉각(쿨링포그)을 신규 운영해 무더위를 식힌다. 수요조사 후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지역에는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숙대입구역, 한남오거리 등 침수취약지역 3곳에는 도로수위계도 새로 설치했다. 빗물받이에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지역맞춤형 빗물받이를 도입해 배수 방해 요소를 사전 제거했다. 소방·경찰·군부대와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대응 사항을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본격적인 철거를 앞둔 한남3구역 내 추락 위험 간판 112개는 일괄 철거해 폭우와 강풍에 철저히 대비했다. 지난해까지 각각 6대, 51대 설치됐던 해충기피제 분사기와 전기포충기는 올해 11대, 71대로 늘려 운영한다. 식중독 예방 문자알림 서비스는 지난해보다 한 달 연장해 10월까지 운영한다. 올해부터 20인조 이하 정화조 청소 후 모기 유충구제 약품을 즉시 투여하는 통합방역과 모기다발생주택 300가구에 방문하는 방역 컨설팅도 신규로 실시한다.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구민불편해소 총 5가지 분야로 나눠 안전재난과, 치수과, 보건위생과, 청소행정과 등 22개 부서에서 추진한다. 평시 폭염대책 상황관리 전담반(TF, 태스크포스)을 꾸리고 폭염 특보 발령 시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해 어르신·쪽방주민·폭염취약계층의 안전을 각별히 챙긴다. 지역 내 87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119명의 재난도우미를 통해 어르신 안부확인을 강화한다. 노숙인 밀집지역과 쪽방촌은 무더위쉼터 6곳을 별도로 지정하고 6명 인력이 순찰하며 쉼터 이용과 시설 입소를 안내한다. 태풍·호우 특보가 내려지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긴급복구, 이재민지원, 교통지원 등 분야별 신속 대응을 통해 구민 재산·인명 피해 최소화에 힘쓴다. 우기에 대비해 하수관로, 빗물받이, 빗물펌프장 등 하수시설물과 급경사지, 노후건축물 등도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대책 관련해서는 지반침하와 강풍에 대비해 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도로시설물 69곳, 지하차도 5곳, 공연장 13곳, 문화유산 8곳, 수영장 15곳, 공원·녹지 418곳 등도 사전점검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쓰레기는 제때 수거해 악취 발생을 예방하고 장마철 수해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우기 전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심 열섬화 현상을 최소화하고자 도로 물청소도 강화한다. 여름철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와 신규지정을 이어간다.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난에 대비해서는 공공청사와 상가 밀집지역에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며, 오존경보 발령에 따라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상별 오존농도 저감 조치도 병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돼 구민께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겼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대응체계를 유지해 폭우와 폭염 같은 자연재난이 발생하더라도 구민 재산·인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전남도, 블루워케이션 활성화 나서

    전남도, 블루워케이션 활성화 나서

    전라남도가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해양과 산림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전남 블루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섰다. ‘전남 방문의 달’ 특별 할인 혜택으로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은 여수와 순천, 나주, 고흥, 함평, 해남, 진도, 구례 등 8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수 워케이션 공유오피스와 숙박시설은 여수의 섬과 바다가 한눈에 볼 수 있고 순천에서는 순천만정원을 배경으로 한 정원 정원 워케이션이 마련됐다. 나주에서는 나주향교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둔 고즈넉한 옛집을 워케이션 공간으로 꾸몄고 고흥에서는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관인 나눔연수원을 중심으로 워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구례에서는 유니크베뉴로 지정된 쌍산재에서 한옥과 지리산 체험을 할 수 있고 진도에서는 삼별초 공원과 커피 체험을,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에서는 캠핑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함평에서는 해안 캠핑장과 리조트를 활용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워케이션은 주말을 제외한 2박3일이나 3박4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1박당 10만 원, 약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 외 지역에 사업장을 둔 기업 재직자와 1인 사업자, 정부,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전남 관광재단 누리집(http://ijnto.or.kr/)이나 전남 블루워케이션(https://worcation.ijnt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각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가 일과 휴가 모두 누리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전남도가 블루워케이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문화재단 계획과 다른 ‘내 맘대로 사업 추진’ 지적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문화재단 계획과 다른 ‘내 맘대로 사업 추진’ 지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000만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900만원)에 약 20억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됐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울생활예술페스타’가 확대 추진될 예정이며, ‘N개의 서울’ 예산 일부를 이 사업에 포함한 것 아니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예산의 목적 외 사용 논란과 함께, 문화재단 주도의 하향식 기획이라는 비판도 동시에 제기됐다. 김 위원장은 “당초 보고된 내용과 다르게 임의로 사업을 변경해 진행하는 건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이전에 본 위원회에서 지역 생활문화의 활성화를 위하여 자치구 지원사업을 확대해달라 언급했으나, 현재 운영 행태는 의회가 승인한 예산의 목적이나 취지에 어긋나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김 위원장은 “자치구 특성에 따른 다양성을 무시한 획일적 운영은 오히려 지역문화 생태계의 기반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라며 “서울문화재단의 비전에 맞게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것 존중하지만 서울시 출연기관으로써 투명하게 사업을 운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GH, 中企제품 구매율 94.7% ‘공공기관 1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에서 전국 842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GH는 지난해 4953억원 중 94.7%인 4693억원을 중기제품으로 구매해 공공구매 법정 목표인 50%보다 2배가량 높았다. GH의 중기제품 구매액은 2023년 2123억원에서 지난해 4693억원으로 2570억원이 늘어나면서 2006년 공공구매 제도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광교 신사옥 건축에 중기제품 사용과 경기도서관 등 경기융합타운 건립공사 마무리 및 3기 신도시 본격 조성 등으로 발주 금액이 크게 늘어났다. 발주 물량 증가와 함께 GH는 지난해 ‘공공구매 상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중소기업이 공공구매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고,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은 단순한 구매를 넘어 기술, 성과, 신뢰를 공유하는 파트너십의 확장”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4시 근무 경비실서 성관계로 사망, 그런데 ‘반전’ 판결이…中 법정서 밝혀진 진실은?

    24시 근무 경비실서 성관계로 사망, 그런데 ‘반전’ 판결이…中 법정서 밝혀진 진실은?

    중국의 한 60대 경비원이 근무 중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갖다 사망한 사건이 법원에서 ‘산업재해’로 인정받아 현지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24시간 연속 근무를 강요받는 열악한 노동환경에서는 성적인 행위 역시 물 마시기나 화장실 이용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생리적 활동에 해당한다는 분석이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의 한 공장에서 60대 장씨가 근무 시간 도중 사망한 사건이 법원에서 ‘산업재해’로 최종 판결받은 사례가 중국 현지에서 주목 받고 있다. 사건은 2014년 10월 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씨는 해당 공장의 유일한 경비원으로, 휴일 없이 24시간 근무를 하는 조건으로 일하고 있었다. 사건 당시 장씨는 휴식 시간에 경비실에서 여자친구와 만나 성관계를 나누던 중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경찰은 조사 끝에 그의 사망이 타살 등 의심스러운 정황 없는 자연적인 급사였다고 결론지었다. 그로부터 약 1년 후, 장씨의 아들은 아버지의 사망이 산업재해에 해당한다며 사회보장부에 보상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사회보장부는 장씨가 연인과의 성관계 중 사망했기 때문에 산업재해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장씨의 아들은 2016년 해당 공장과 사회보장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아버지가 24시간 근무를 요구받았기 때문에 근무지를 떠날 수 없었고, 그로 인해 경비실에서 여자친구를 만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성인 남성이 연인과 성관계를 맺는 것은 휴식의 일부이며, 근무 장소도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산업재해로 인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법원은 장씨 아들의 손을 들어줬다. 장씨 사망이 근무 시간 중 근무 장소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공장 측과 사회보장부는 항소했으나 상급 법원도 원심을 지지했다. 결국 2017년 2월 사회보장부는 장씨 사망을 산업재해 범주에 포함시켰다. 다만 가족이 받게 될 보상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판결은 중국 사회에서 근로자의 기본적 권리와 산업재해 범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충칭의 변호사 천루이는 SNS를 통해 장씨 아들의 소송 승소 요인을 두 가지로 분석했다. 첫 번째 요인은 장씨가 휴일 없이 24시간 근무를 강요받는 환경에서 여자친구와의 만남이 물 마시기나 화장실 이용과 동등한 기본적인 생리 활동으로 법적 인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그의 행위가 매춘이 아닌 정상적 연인 관계에서 이뤄져 사회적 규범에 어긋나지 않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는 점이었다.
  • 교육부 “유급 확정 의대생들 유급 시켜야…자퇴서 낸 의대생 없어”

    교육부 “유급 확정 의대생들 유급 시켜야…자퇴서 낸 의대생 없어”

    의대생 8000여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된 가운데 정부가 12일 대학이 예고대로 유급 처분을 하지 않을 경우 학사 점검 등 제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각 대학이 유급·제적 명단을 확정해 공식 문서를 교육부에 보냈다“며 “대학을 믿되 공문 내용과 다른 처리를 한다면 교육부는 학사를 지도·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유급 처분을 하지 않는 대학의 모집인원을 감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학사 점검 후 위반 사항이 있으면 행정처분위원회를 여는 등 (제재) 규정이 있다”며 “다만 모집인원 감축 등 미리 제재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교육부는 내년도 의대 1학년에 24·25·26학번이 한꺼번에 수업을 듣는 ‘트리플링’과 관련해서는 기존에 우려했던 만큼의 규모는 되지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의료계 일각에선 1만명이 넘는 학생이 몰릴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교육부는 내년도 예과 1학년은 5500명에서 61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국장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3058명으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선 “관련 시행령 개정이 2주 내로 마무리될 것”이라며 “대학들이 모집 요강을 발표하기 전에만 시행령이 마련되면 문제가 없다는 법적 검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의대 학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지난 9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김홍순 지원관을 고발한 건과 관련해서는 “견강부회하고 있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대협 간부들의 자퇴 결의는 서류를 제출하지 않기로 결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원관은 의대생 복귀가 예상보다 저조한 데 대해 사과했다. 김 지원관은 “약속드린 결과에 미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 DJ 동교동 사저 문화재 등록 ‘가속’

    DJ 동교동 사저 문화재 등록 ‘가속’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 방안 논의교육 공간 등 다각도 활용안 모색박강수 구청장 “역사적 가치 계승”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는 단순한 기념 공간을 넘어 미래 세대에게 민주주의 정신을 함양하는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마포구가 김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지난 9일 마포구청에서 ‘김대중 대통령 사저 제2차 보존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박 구청장과 부위원장인 김대중재단 배기선 사무총장, 김 전 대통령의 유족 김종대 위원 등이 참석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김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의 활용과 사회적 기여 방안, 보존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기능 전반을 다뤘다. 특히 동교동 사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이곳을 기념관이나 교육 공간 등 다각적인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필수 요건인 보존위원회 구성 방안과 역할을 명확히 정립했다. 앞서 마포구는 개인사업자에게 지난해 7월 매입된 동교동 사저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역사적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고양하기 위해 김대중재단과 협력해 유족을 포함한 사저 보존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11월에는 동교동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하고 동교동 사저 인근을 명예도로 김대중길로 조성하는 등 동교동 사저의 역사적 가치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구청장은 “한국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이자 대한민국의 평화와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김 전 대통령을 기리는 것은 정치적 견해와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그만큼 동교동 사저는 더욱 우리가 지켜야 할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 골프장 가까이에 살수록 파킨슨병 발병 위험 높았다…원인은 ‘이것’

    골프장 가까이에 살수록 파킨슨병 발병 위험 높았다…원인은 ‘이것’

    골프장 근처에 가까이 살수록 파킨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가 발행하는 월간 의학저널 ‘자마(JAMA) 네트워크 오픈’에 지난 8일(현지시간) ‘골프장 근접성과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라는 제목의 신경학 논문이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안정떨림, 느린 움직임, 경직 등의 운동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연구는 1991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미네소타주 남부와 위스콘신주 서부 지역의 데이터를 활용해 파킨슨병 환자 419명과 대조군 5113명을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 대상의 주거지 주소를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골프장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고 해당 지역의 상수도 공급 방식 및 지하수 취약성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연구진은 파킨슨병에 잠재적으로 위험 요소가 되는 환경 노출과 증상 발현 사이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증상 발현 또는 기준일 2~3년 전의 주소 정보를 사용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골프장과의 거리 골프장에서 6마일(약 9.6㎞) 이상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1마일(약 1.6㎞) 이내에 사는 사람들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1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장에서 1~3마일(약 1.6~4.8㎞) 이내에서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거리가 멀어질수록 위험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6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과 비교해서 1~2마일 거리에서는 198%, 2~3마일 거리에서는 121%, 3~6마일 거리에서는 92% 더 높은 발병 위험이 있었다. ●상수도 공급지역의 위치 상수도 공급지역에 골프장이 있는 곳에 사는 사람들은 골프장이 없는 곳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거의 2배(1.96) 높았다. ●지하수 취약성 특히 골프장이 있으면서 지하수 취약성(토양 입자가 거칠거나 기반암이 얕거나 카르스트 지형)이 높은 지역의 상수도 공급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82% 더 높았다. 카르스트 지형은 석회암 기반암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용해돼 지하 공극을 형성해 지표면의 물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볼 때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살충제나 제초제가 인근의 상수도에 영향을 미치고, 지하수로 쉽게 스며들 수 있는 지역일수록 위험이 더 크다는 분석이 가능했다. 또는 대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것도 또 다른 발병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구진은 도시의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해 대기오염 물질 노출 수준이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다만 연구 지역의 인구 구성이 백인 위주였고, 진단 시점의 주소만 고려했다는 점, 직업 등 관련 위험 요소를 모두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은 연구의 한계로 언급됐다. 연구진은 골프장에서의 살충제나 제초제 사용과 관련된 지하수 오염이나 대기 노출을 줄이기 위한 공중보건 정책이 인근 주민들의 파킨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논문의 교신 저자이자 배로우 신경학연구소의 지리학자이자 공간 역학자인 브리타니 크르자노프스키 박사는 “골프장 옆에 살고 있다면 탄소 필터 또는 역삼투압을 이용한 정수 시스템을 사용하면 살충제나 제초제를 100%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골프장에 제초제 살포 요일과 시간을 문의하고 해당 요일에는 가급적 실내에 머무를 것, 골프를 자제하는 대신 식수는 직접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사타구니에 부항 뜬 17세 소년, 호흡곤란으로 병원행…치명적 ‘이것’ 감염

    사타구니에 부항 뜬 17세 소년, 호흡곤란으로 병원행…치명적 ‘이것’ 감염

    시리아 출신의 건강했던 10대 소년이 부항 치료 후 치명적인 감염으로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었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등에 따르면 시리아에 사는 A(17)군은 사타구니 통증을 줄이기 위해 부항 치료를 받은 지 약 2주 뒤 갑작스러운 고열, 가슴 통증,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A군은 간과 비장이 부어 있고 복부에 체액이 찬 상태였다. 심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심부전 증세로 의심됐다. 흉부 CT 결과 폐 안에 작고 감염된 혈전이 발견됐다. 이어진 심장 초음파에서는 심장 판막에 감염된 조직 덩어리가 붙어 있었다. 의료진은 그에게 심내막염(endocarditis) 진단을 내렸다. 심장의 내막 또는 판막에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심각한 감염성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 기능 저하, 체액 축적, 심부전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혈액 배양 검사 결과 아시네토박터(Acinetobacter)라는 세균 감염이 원인이었다. 이 균주는 흔히 병원 내 감염 또는 주사 약물 사용자에게서 나타나며, 광범위 항생제 내성을 가진 것으로 악명이 높다. A군에게서 발견된 이 균도 대부분의 항생제에 효과가 없는 광범위 약제내성균(XDR)이었으며, 의료진은 이미페넴과 독시사이클린 등 일부 항생제로 치료를 시도했다. A군의 경우 주사나 약물 사용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기 때문에 의료진은 15일 전에 사타구니 부위에 받은 부항 치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부항 치료는 유리컵을 가열해 피부에 흡입력을 발생시키는데 이로 인해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박테리아가 신체로 들어갈 수 있다. 의료진은 “아시네토박터는 특히 사타구니,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 등 습한 부위에 잘 서식하는 균”이라며 “부항 시술 후 약해진 피부 상처, 틈을 통해 체내로 침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A군은 2주간의 집중 항생제 치료 후 상태가 호전됐으며, 한 달 뒤 감염은 완전히 소멸됐다. 5개월 뒤 검사에서는 경미한 간 울혈 외에 특별한 후유증은 없었고, 의료진은 완치 판정을 내렸다. 알레포 대학병원 의료진은 “전통 요법도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위생과 안전 기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부항 치료는 피부 위에 컵을 올린 뒤, 컵 안의 공기를 열로 제거하거나 기계적 흡입을 통해 피부를 빨아들여 음압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이 압력은 혈액을 해당 부위로 집중시키고, 조직의 미세순환을 촉진해 통증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부항 치료는 특히 근육을 많이 사용하며 잦은 통증에 시달리는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지만 멸균 등 철저한 세척 과정 없이 의료 시설 외부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세균 감염 위험에 노출돼왔다. 비의료 환경에서 시행되는 부항은 피부 염증, 연조직 감염, 농양 형성, 패혈증, 심내막염 등 다양한 감염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주로 멸균되지 않은 컵 사용, 과도한 음압, 피부가 열린 채로 시술이 지속되는 경우 등에 발생한다. 사타구니, 겨드랑이와 같이 습기가 많은 부위에 시행할 때 세균 침투 위험이 커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부항 치료를 포함한 전통의학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표준화되지 않은 시술과 불충분한 과학적 근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인도-파키스탄 분쟁에 K팝 걸그룹 멤버가 목소리 낸 이유

    인도-파키스탄 분쟁에 K팝 걸그룹 멤버가 목소리 낸 이유

    무력 충돌로 전면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사실상 핵보유국’ 인도와 파키스탄이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K팝 걸그룹 멤버가 목소리를 냈다. 인도 최초의 K팝 스타이자 걸그룹 ‘블랙스완’ 멤버 스리야 렌카(23)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도 국기를 든 군인들 이미지를 공유하며 “우리의 보호자들이 자랑스럽다. 인도 만세(Jai Hind)”라고 적었다. 스리야가 속한 블랙스완은 한국에서 데뷔한 4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한국계나 한국인 멤버 없이 한국어로 노래하는 ‘최초의 전원 외국인’ K팝 걸그룹이다. 그룹에는 인도 출신 스리야를 포함해 파투(벨기에), 앤비(미국), 가비(브라질·독일)가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다. 스리야는 인도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의 조화를 내세워 K팝 스타로서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인도 현지에서는 유명인들 중에서 스리야가 앞장서서 K팝 스타로서의 영향력을 앞세워 자국군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낸 데 감사를 표하고 있다. 앞서 10일(현지시간) 인도와 파키스탄 현지 언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와 파키스탄 외교부 장관은 각각 엑스(X)를 통해 “인도와 파키스탄이 오늘 발포와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나라가 휴전에 합의한 것은 양국이 무력 충돌을 벌인 지 3일 만이다. 인도는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의 휴양지 파할감에서 있었던 총기 테러에 대해 보복하겠다며 지난 7일 ‘신두르 작전’을 개시, 파키스탄 9곳에 미사일 공격을 벌였다. 이후 양국은 드론 등을 이용해 상대국 군사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으며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을 사이에 두고 포격도 주고받았다. 파키스탄은 이날 오전 신두르 작전에 대한 직접적 대응으로 ‘분야눈 마르수스’(Bunyanun Marsoos) 작전을 개시, 인도의 미사일 저장 시설과 공군기지 등을 공격했다. 사실상 핵보유국인 양국이 대규모 군사작전을 펼치면서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할 우려가 커졋다. 그러나 양국은 상대가 도발을 중단하면 작전을 중단하겠다며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도는 카슈미르 총격 사건에 대한 보복성 대응이 필요했고, 파키스탄은 인도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반격이 필요했는데 이날 파키스탄의 군사적 대응으로 두 나라가 한 번씩 ‘보복’을 단행했다는 명분을 얻은 만큼 양국이 휴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생긴 것이다. 여기에 국제 사회의 중재 작업도 진행되면서 양국의 휴전 합의에 물꼬를 텄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과 통화해 “긴장 완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향후 충돌을 피하기 위한 건설적 대화 개시를 위해 미국이 지원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양국 당국자들과 직접 만나 휴전과 확전 자제를 촉구했고, 중국도 양국에 자제를 요청해왔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양국에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해 달라며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평화를 위한 직접 대화를 촉구했다. 이번 군사적 충돌은 지난달 22일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의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로 촉발됐다. 당시 카슈미르의 무장세력은 관광객 등을 상대로 총기 테러를 일으켜 26명을 사망케 했다. 인도는 파키스탄을 테러 배후로 지목한 뒤 인도 내 파키스탄인 비자를 취소하고 파키스탄과 상품 수입·선박 입항·우편 교환을 금지하는 등 제재에 나섰다. 특히 인도에서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 지류 강물을 차단하며 파키스탄을 압박했다. 파키스탄은 테러 연관성을 부인하며 인도의 물줄기 차단을 전쟁 행위로 간주하겠다며 핵 공격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양국은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을 사이에 두고 집중 포격과 드론 공격 등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양국 민간인 수십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신임 사장에 김명규, 이사장에 송진희 임명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신임 사장에 김명규, 이사장에 송진희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 신임 사장에 김명규(53) 전 극단 광대무변 대표를, 이사장에 송진희(66) 호남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전남 목포 문태고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연극배우로 20여 편 무대에 올랐다. 대표작으로는 ‘파우스트’ 등이 있다. 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를 시작으로 ‘미녀는 괴로워’, ‘화려한 휴가’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그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창단한 극단 광대무변에서 주요 활동을 펼쳤으며, 유 장관의 첫 공직 진출 이후인 2008년부터 최근까지 극단 대표를 맡았다. 송 신임 이사장은 원광대와 독일 국립 뮌스터응용과학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대통령직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과 호남대 예술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책 역량을 갖춘 두 인사를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 안정화와 아시아문화사업의 내실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문수 “강제단일화 반민주적 행위”…박수로 시작해 고성으로 끝난 의총

    김문수 “강제단일화 반민주적 행위”…박수로 시작해 고성으로 끝난 의총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단일화는 실은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며 지도부 주도 단일화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즉각 맞받았다. 단일화를 둘러싸고 김 후보와 당 의원들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이날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김 후보와 의원들 간의 상견례 성격이었다. 시작은 훈훈했다. 김 후보가 회의장에 들어서자 국민의힘 80여명 의원 전원이 기립해 박수로 맞이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꽃다발을 전달하고, 곧이어 의원들이 박수로 김 후보를 환영했다. 권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김 후보님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전당대회 수락연설에서 하신 말씀 그대로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살아온 분”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가 과거 노동운동을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띄운 것이다. 그러면서 “경기지사 재임 시절에는 GTX,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셨는데, 이재명 같은 구설수는 단 한 번도 없으셨던 청렴결백의 아이콘이었다”고 추켜올렸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에게 사과하며 자세를 낮추기도 했다. 그는 “우리 당원과 국민의 기대, 단일화에 대한 강한 열망에 대해 언급하던 과정에서 제가 후보님께 다소 과격한 발언을 내놓은 바 있었다”라며 “이 점에 대해 이 자리를 통해 후보님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날 김 후보를 겨냥해 ‘알량한 후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한 것이다. 그러자 김 후보도 권 원내대표의 사과를 받으며 고개를 숙였다. 권 원내대표의 발언이 끝난 뒤 연단에 오른 김 후보는 “자랑스러운 국민의힘의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 정말 사랑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머리 위로 크게 하트를 그리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환영에 화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뿐 김 후보는 곧바로 지도부를 겨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 김 후보는 “(지도부가) ‘선 단일화 후 선대위’ 이런 말씀하신 데 대해 상당히 놀랐다”며 “무소속 후보가 입당도 하지 않고 우리 당 후보가 되는 경우를 상정해서, 그 무소속 후보가 기호 2번을 달고 자금, 인력으로 선거 운동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꼭 7일까지 되어야 한다는 논리였다”고 지적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는 지도부에 비판의 날을 세운 것이다. 김 후보는 작심한 듯 지도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 갔다. 그는 “그날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제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우리 당에 입당도 않은 무소속 후보가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도와주기 위해서 모든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고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맹공했다. 그러면서 “그럼 저와 함께 경선에 참여한 많은 후보는 무슨 존재인가. 이런 단일화에 제가 응할 수 있겠나”라며 “저는 이 시도가 불법적이고, 당헌·당규 위반이고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행위로 생각한다. 즉각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후보는 “저 김문수를 믿어달라.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발언이 끝나자 김 후보 측 관계자들만 박수쳤고, 의원들은 침묵했다. 권 위원장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권 위원장은 “(김 후보의 발언은)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더 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쏘아붙이고 퇴장했다. 김 후보가 이어 퇴장하자, 의원들은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다. 권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명분은 우리 여론조사 결과 우리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 국회의원 거의 전원일치의 그런 의견”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당원과 우리 의원들의 의견을 지도부가 대신해서 전달했다”며 김 후보의 단일화 압박 발언에 적극 반박했다.
  • 이재명 “레오 14세 교황 선출 경축…관용과 용기의 든든한 방파제 되길”

    이재명 “레오 14세 교황 선출 경축…관용과 용기의 든든한 방파제 되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9일 레오 14세 교황 선출에 대해 “이웃에 대한 사랑과 사회정의에 대한 헌신으로 한결같은 사목활동을 펼쳐온 레오 14세 교황의 선출을 모든 가톨릭교회 신자들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레오’라는 교황 명은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뜻한다”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책임, 공동체를 위한 헌신을 상징하는 이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레오 14세 교황님과 함께 교회가 전쟁과 분열이 있는 곳에 평화와 화해의 길을 내고, 고통받는 이웃을 지키는 진정한 관용과 용기의 든든한 방파제가 되기를 기도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역대 교황님들은 모두, 한반도의 평화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셨을 뿐 아니라, 남북한의 화해와 전쟁 종식을 위한 활동에 애써주셨다”라며 “새 교황께서 한반도 평화에 큰 역할 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2027년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가톨릭 세계 청년대회에 대한국민의 기다림과 기대가 크다”며 “새로운 교황을 맞이한 한국 가톨릭 교인들의 기쁨을 전하며 한국과 세계에 새로운 평화의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박경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강인함과 용기와 리더십을 상징하는 교황명 ‘레오’, 그리고 빈민가 등 변방에서 사목한 발자취대로, 소외받은 자들을 널리 품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전 세계인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평화의 다리를 놓겠다는 선언대로, 레오 14세 성하의 치세가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평화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 “댕댕이와 해변부터 문화유산도 즐겨요” 지자체, ‘펫팸족’ 잡아라

    “댕댕이와 해변부터 문화유산도 즐겨요” 지자체, ‘펫팸족’ 잡아라

    당진시, ‘문화유산 출입 가능 지역’ 선정태안군, “반려동물과 서해 갯벌 즐겨요”보령시,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비치’ 운영 충남 지방자치단체들이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문화유산과 해안가 등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친화 관광 조성에 나서고 있다. 9일 당진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친화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문화유산 주변 반려동물 출입 가능 지역 ‘편하 개 놀아유~’을 지정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문화유산은 △면천읍성 △합덕제 △필경사 등 시가 관리하는 3개소다. 이곳에서는 반려동물 출입이 자유롭지만, 목줄 착용과 맹견·대형견 입마개 착용 권고, 배변 봉투 지참 등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태안군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에게 숙박료를 최대 5만원 할인해주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숙박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숙박료 7만원 이상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5만원, 5만원 이상 숙소를 이용하면 3만원이 할인된다. 캠핑 시설도 3만원 이상 이용 때 2만원, 2만원 이상은 1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앞서 태안군은 4월부터 5월까지 안면읍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에서 20회에 걸쳐 반려동물 동반 갯벌 체험 행사를 운영 중이다.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오는 6월 7일 해변 트레킹 등이 펼쳐지는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및 ‘전국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가 열린다. 보령시는 올해도 대천해수욕장에서 반려동물 가구 증가로 인한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수욕장(펫비치)’을 운영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펫팸족’ 급증에 따라 동반 여행 관심이 높아져 반려동물 친화 관광 환경 조성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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